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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적대적 M&A 위기감 고조 / 외국인지분율 42% 넘어

    외국인들이 수일째 SK㈜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한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22일 SK㈜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6일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SK㈜ 주식 53만 9000주를 사들인 이후 17일에는 44만 3000주,18일 31만 7000주 등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SK㈜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0일 현재 42.3%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도이치증권은 소버린 자산운용이 지난 3∼4월 SK㈜ 주식을 매집할 당시 활용했던 창구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SK㈜는 SK글로벌에 대한 8500억원 출자전환 등으로 인해 올해 4000억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특별한 투자매력이 없는 상태여서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세는 의외다. 이에 따라 많은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상과열’ 양상이 최근 SK㈜ 사내 이사진의 퇴진을 요구한 소버린이 우호세력을 끌어들여 본격적인 경영권 탈취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SK㈜는 소버린과 다른 외국인 주주들이 연대해 경영권 탈취에 나설 경우 뚜렷한 방어책이 없는 것으로분석되고 있다.무엇보다 최근 SK글로벌 사태로 채권단과 갈등을 겪으면서 한때 2조 6000억원에 달했던 현금 유동성이 거의 고갈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방어를 할 수 없는 상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증시에 부동자금 유입되나 / “3분기 유동성 장세” VS “실적없인 반짝장세”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7일째 순매수 행진을 하는 등 유동성 장세의 특성을 보이면서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외국인이 3조원 가량을 순매수,과거 상승장의 초기상황과 비슷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370조원 규모의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어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투기 억제·저금리 지속 등 긍정작용” 삼성증권은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부터 부동자금의 증시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오현석 연구위원은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경기회복이 예상되고,마이너스 실질금리와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책으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이 채권·부동산 투자 기대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위원은 “정부정책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고,소비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3분기 중 시중 부동자금이 주식시장을 ‘노크’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상승장에 따라 최근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 및 고객예탁금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저금리가 지속되고 배당수익률이 향상되는 등 부동자금의 증시유입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한투증권은 또 “지난 1998∼1999년과 2001∼2002년의 상승장처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고,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고려하면 유동성 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 8조 6000억 추가유입 가능” 지난해 말 기준 가계의 총 금융자산이 981조원이고,과거 가계의 평균 주식 보유 비중이 7%인 점을 감안하면 약 8조 6000억원의 추가 유입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 위원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총통화(M2) 대비 시가총액의 비중은 평균 35% 수준이었으나 올 4월 말에는 28%에 불과한 만큼 거래소 시가총액은 308조원 규모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이 경우 적정 종합주가지수는 744로,현 지수 대비 12%의 상승여력이 있다.또 97년 7월부터 현재까지 부동자금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90% 수준으로,이를 토대로 산정한 거래소 적정 시가총액은 331조원이며 주가지수는 803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대세장은 시기상조” 그러나 실질 고객예탁금이 2분기 들어 2조 1882억원이 이탈하고,전체 주식형펀드도 3조 7810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아직까지 부동자금의 본격적인 증시 유입 조짐을 감지할 수 없다.다만 순수주식형 펀드는 6월 들어 2000억원 이상 순유입되고,외국인 순매수가 1조원을 넘는 등 종합 유동성은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이다.하반기 미국 증시의 조정이 이뤄진다면 외국인 순매수가 약화돼 추가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 경제지표나 기업실적 등에 눈에 띄는 개선이 없다면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7∼8월쯤 미국 증시 조정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꺾일 수 있다.”면서 “지난 몇차례 비슷한 상승장에서도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아 급격한 하락장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증시전망 / 유동성 장세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이번주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등 유동성 강화에 따라 700선 돌파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지난주에 이은 강세장 속에서 조정 압력도 함께 받을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추가매수 규모,기관의 순매수 전환 여부,미국 증시의 조정지속 여부 및 금리인하 등에 주목한 뒤 유동성 장세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17일 연속 이어져 종합주가지수가 690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외국인 매수세로 7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부담감도 있으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개인·기관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증권·은행주 등 유동성 보강에 따른 수혜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은 이번주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고,경기선행지수에 앞서 하락추세의 반전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한국투자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과매수 국면에 따른 조정도 있겠지만 추가하락이 예상돼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이뤄지면 연 4.2% 수준일 때 매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재건축아파트 단지별 희비

    정부가 재건축아파트 규제 강화에 나선 가운데 서울 시내 재건축 단지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가락시영 등 일부 단지는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어 가격이 오르는 반면 대치은마 등은 안전진단 통과여부가 불투명해 조합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다음달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단지간의 차별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부익부’ 단지들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는 다음 단계인 조합 설립인가까지 단숨에 내닫고 있다. 가락시영은 지난 12일 조합 설립인가가 난 뒤 재건축에 가속도가 붙었다.이 아파트는 6600가구에 달하는 대형 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2000년 안전진단까지 통과됐지만 조합원간 내분으로 7년여동안 사업 추진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조합 설립인가 직후 17평형 기준 가격이 2000만∼3000만원 뛰면서 4억 5000만원대를 기록했다.지금은 값이 떨어진 인근 아파트단지의 영향을 받아 1000만원 정도 빠진 상태다. 강동 고덕주공1단지는 지난 4월4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데 이어 이달 초 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조합 설립인가 소문이 돌면서 13평형(대지지분 22.31평형)의 거래가가 4억 5000만원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밀도지구인 반포지구도 이달 들어 주공2단지 18평형이 2000만원 정도 올라 6억 1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우리는 ‘빈익빈’? 고덕주공1단지와 달리 2단지는 안전진단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다.안전진단 통과의 관건인 조립식공법 아파트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모든 가구가 조립식으로 지어진 주공1단지와 달리 2단지는 2600가구 가운데 100가구만 조립식이다. 안전진단 통과 여부는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요즘 들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리스크가 크다는 평가가 많다.안전진단을 통과한다고 해도 다음달 ‘도시 및 주건환경정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역기능과 관련,여론의 십자포화를 받으면서 안전진단 통과는 물론 재건축 추진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거래가는 31평형이 5억 5000만∼5억 6000만원으로 한 달전보다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인근 G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주의하자 조합설립 인가가 났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도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게 요즘 추세다.국세청 단속 등으로 매수세가 줄어든 탓이다. 따라서 조합설립 인가가 났거나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추격매수는 금물이다.희소성이 있는 아파트라도 당분간 관망할 필요가 있다. 가락시영은 조합설립 인가가 났지만 아직 조합원간 내분이 봉합된 것이 아니다.조합 반대편에서 조합원총회 무효소송을 제기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이 곳 역시 관망세가 필요하다.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은 말 그대로 도박이다.이는 ‘전무 아니면 전부식’의 투자 행위나 다름없다.다음달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재건축 요건이 까다로워져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게 된다.따라서 당분간 쉬는 게 상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약발 안먹힌 국고채 진정책

    정부가 국고채시장 이상과열 현상 등을 바로잡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으나 국고채 가격이 더 오르는 등 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조만간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18일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국고채로 전환하고,국민연금 등 각종 여유기금으로부터 빌려 써오던 자금도 국고채로 조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4조 2000억원 어치가 국고채로 전환된다. 그러나 예비 발행한도를 모두 소진하는 것이어서 올해 국고채 발행 총 규모(28조 9000억원)는 변화가 없다.대폭적인 공급물량 확대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실망감이 확산됐다.게다가 정부가 장·단기 금리역전을 용인하는 것으로 비쳐져 이날 국고채 금리는 더 떨어졌다. ●‘장기적인 국고채 시장 육성책?’ 재경부 발표에 따르면 국고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56조원에서 ▲공공기금 차입금 38조 9000억원 ▲외평채 24조 6000억원 ▲공적자금 국고채 전환분 49조원 등이 얹어져 2007년에는 총 171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이철휘(李哲徽) 국고국장은 “단기적인 시장대책이라기보다는 근본적인 지표채권(국고채) 시장 육성책”이라면서 “결과적으로 국고채 금리가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책이 도리어 부채질 이 국장은 “장기물인 국고채 금리가 초단기물인 콜금리보다 낮은 것은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매우 비정상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 의지가 없는 것으로 해석돼 국고채 금리는 정부 대책발표를 기점으로 속락했다.이날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매수세가 커져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3.95%로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정책당국이 그동안 ‘채권시장이 과열됐고 비정상적’이라고 하다가 갑자기 비정상이 아니라고 말을 바꿔 ‘불난 집에 부채질한’ 양상이 됐다.”면서 “외평채의 국채 전환도 무늬만 국채로 바꾸는 것이라서 실질적인 발행효과는 없다.”고 지적했다.동양종금증권 금성원 연구원은 “국채선물의 지표채권 종목을 현행 한 종목에서 여러 종목으로 늘리거나,물량이 많은 통화안정증권을 국채와 통합하는 등 장기물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미현 김미경기자 hyun@
  • 증시 기지개… 어떤 펀드 좋을까

    주식시장이 외국인들의 계속된 매수세로 호조를 띠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그러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을 직접 골라 투자하는 것이 고민된다면 우량주 등을 편입시키는 주식형펀드나 주가지수 관련 간접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투자 유형 다른 비과세형 40여개 최근 투신사들이 앞다퉈 출시한 비과세 장기 주식형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1년 이상 8000만원까지 가입할 때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소득세 15%+주민세 1.5%)에 대해 비과세하는 상품이다. 현재 발매된 비과세 주식형펀드는 40여개로,비과세 혜택은 같지만 상품별로 운용전략은 달라 투자성향에 맞게 골라야 한다.고배당주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와,블루칩 등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주가지수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이용한 헤지로 투자위험을 줄이는 리스크관리형 펀드 등이 있다. ●원금보전에 주가 오르면 추가수익 주가지수가 오른 만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펀드로는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주가지수연동형(ELS)펀드 등이 있다.인덱스펀드는 우량주 중심의 KOSPI200 지수편입종목에 골고루 투자,지수상승분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된다. ETF는 주가지수를 펀드로 만든 뒤 이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상품으로,지수상승에 따라 수익도 올라간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대표적인 ETF상품인 코덱스(KODEX)와 코세프(KOSEF)는 각각 23.7%와 24.6%의 수익률을 냈다. 원금보전을 기본으로 주가지수가 오를 때 예금금리 이상의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는 ELS펀드는 안전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최저 2%를 보전해 주는 상품부터 지수가 20∼40% 이상 오르면 추가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이 출시돼 잘 비교해서 골라야 한다. ●반짝 수익 원하면 전환형 들어야 전환형펀드는 신탁재산의 일부를 주식에 운용하다가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편입된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유동성 자산으로만 운용된다.주가상승기에 ‘반짝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어 유리하다.가입금액의 0.5∼1%를 미리 수수료로 내는 선취형펀드는 3∼6개월내 주가가 올라 환매할 때 70∼90%의 환매수수료를 내야하는 단점을 보완,환금성을 높였다.삼성투신의 삼성팀파워 90주식형 펀드는 최근 3개월간 28.46%의 수익을 올렸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고채금리 첫 3%대 추락 /‘투기장’방불… 물량공급 시급

    하루짜리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보다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떨어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다. 마감기준으로 지표금리와 콜금리가 역전된 것은 지난 2001년 2월7일 이후 처음이다.정책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국고채시장이 ‘투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가 매수세가 커져 결국 3.95%로 마감,콜금리(4.0%)를 넘지 못했다. 특히 3년만기 국고채 3-2호를 기준채권으로 삼은 국채선물 9월물에 대한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현물시장에서의 금리 하락을 더욱 부추겼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3-2호에 대한 프리미엄을 진정시킬 만한 대책이 없다.”면서 “통안증권 장기물을 발행한다고 해도 3-2호에 대한 과열양상을 진정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또 7월중 콜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고채에 대한 매도는 없는 반면 매수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추가적인 금리 하락을 예고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콜금리를 동결한 뒤 채권시장과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만기 1년 이하 단기 통안증권 발행을 만기 1년 6개월 이상 장기 통안증권으로 대체 발행하겠다고 밝혔다.재정경제부도 국고채 공급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경기회복 전망을 확인해줄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데다 금리 하락에 대한 별다른 정책수단이 없는 것으로 판단,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투신사 채권운용팀장은 “국채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며 투기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정책당국의 구두개입이 아닌 실질적인 물량공급 등 수급대책이 없다면 3%대에 안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고채금리 첫 3%대 추락 / 시중금리 연속 하락 예상

    국고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 3%대로 추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시중 부동자금이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가장 안전한 국고채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수익률이 잇따라 낮아지면서 시중 금리뿐 아니라 은행 금리의 연속 하락도 점쳐지고 있다. ▶관련기사 22면 16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3.95%로 마감,콜금리(4.00%) 밑으로 떨어졌다.국고채 금리가 콜금리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 11일 장중 한 때 있었으며 마감금리가 3%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지난 주말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4.07%를,3년만기 회사채(AA-)도 0.04%포인트 떨어진 5.19%를 기록 했다. 동양종금증권 금성원 연구원은 “국채선물 9월물부터 바스켓 종목이 세 종목에서 한 종목으로 바뀌면서 이에 대한 매수세가 커졌다.”며 “당분간 하락세가 예상되나 정부의 개입이 이뤄진다면 큰 폭의 추가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조정을 받아 지난 주말보다 7.42포인트(1.11%) 하락한 657.82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0.54%) 오른 50.02로 마쳐 지난해 12월20일 이후 6개월만에 50선을 회복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고채 쏠림현상 가속 회사채시장 위축 심화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채권시장이 과열되고 있지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안전한 국고채로만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채는 유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발행 자체도 줄어들고 있다.채권 전문가들은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 국고채로의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우량·비우량 회사채간의 격차도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국고채는 품귀,회사채는 찬밥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3%대로 내려갔다.시장 과열에 대한 정책당국의 우려 표명으로 나중에 약간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4%를 약간 웃도는 ‘초(超)저수익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경기둔화에 따른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은행·투신 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계속되고,회사채를 선호했던 개인 ‘큰손’들도 국고채로 발길을 돌린 탓이다. 가뜩이나 발행과 유통이 부진하던 회사채 시장이 더욱 위축된 것은 지난 3월 SK글로벌 및 카드채 사태가 결정적이었다.신용도가 낮은 회사채의 경우,수익률이 10% 이상 올라도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금시장 경색을 부채질하고 있다.A투신사 관계자는 “국채 등 우량채는 없어서 못팔고,카드채 등 비우량채는 금리를 높게 쳐주어도 사려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올초 0.49%포인트까지 좁혀졌던 3년만기 국고채와 회사채(AA-)의 신용 스프레드는 지난 13일 1.18%포인트까지 벌어졌다. ●회사채간 양극화도 심화 회사채 중에서도 A급 우량채의 경우,5∼6%대에서 거래되기도 하지만 발행은 급감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자본시장감독실 도영석 조사역은 “신용이 좋은 기업들도 경기침체로 투자유인이 없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부 유보자금이 많기 때문에 채권보다 주식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회사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6개월 연속해서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많은 ‘순상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BBB급 이하 회사채는 최근들어 수익률 10%대로 발행되는 등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듯도 하지만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는 역부족이다. 특히 유통시장에서는 카드채를 비롯,BBB급 이하 회사채는 수요가 거의 없다.지난달부터 저축은행 등이 고수익을 찾아 가끔씩 입질을 하는 정도다.한 중소기업 임원은 “회사채 발행이 힘들어 은행 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채권시장 구조변화 시급 채권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자금 편중은 물론,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져 ‘돈의 선순환’을 막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물론 경기회복이 채권시장의 왜곡을 해결할 수 있는 첫번째 조건이지만 시장 자체의 구조적 모순도 해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우량 채권이 거래조차 안되는 현실은 국내 채권시장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BB급 이하 등급도 발행 수익률을 높이고 만기를 짧게 하는 등 조건을 갖춰 거래가 이뤄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자금흐름이 은행거래 및 부동산·주식 등과 얽혀 있어 채권시장에서의 자금경색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회사채에 대한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투기채 등에 대해서도 금리 메리트를 높여 수요를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간 증시전망 / 美영향 조정 거쳐 쉬어갈듯

    거래소시장은 지난주 미국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순로롭게 넘기는 등 3.56%나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에는 종합주가지수 700선 돌파가 시도될 전망이다.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순매수 행진를 계속하고,매도로 일관해왔던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이 있어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투증권 최정식 투자전략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융시장 불안감 등이 감소되면서 외국인들이 금융주,IT(정보기술)주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면서 “지수가 기술적 반등 차원을 넘어 주중 7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14일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에 제동이 걸리면서 다우지수는 0.86%,나스닥지수는 1.64%,S&P500지수는 0.99%가 각각 하락해 국내증시 상승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매수 기조는 이어질 수 있지만 연속매수 부담으로 조정을 거치며 ‘쉬어갈’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50선에 바짝 다가선 코스닥지수는 52선까지 상승할 여지는 있다.”면서도 “오름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韓銀 장기 통안증권 발행 재경부 국고채 물량 확대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현 채권시장 과열을 ‘버블’(거품)이라고 규정짓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한은은 이날 시장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장기 통화안정증권 발행물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재정경제부 역시 국고채의 공급물량 확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이에따라 지난 11일 지표금리(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가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대로 떨어지는 등 과열현상(수익률 하락)을 빚고 있는 채권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총재 “채권시장은 버블” 박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채권시장의 버블현상은 세계적인 우려의 대상이며 우리나라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같은 과열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그래서도 안된다는 사실을 시장이 인식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장기채 공급 늘리기로 한은은 이에따라 장기채권의 공급을 늘려 지표금리의 하락을 막기로 하고 매월 둘째·넷째 주에 정례적으로 발행해 온 단기물(만기 6개월 또는 1년) 통안증권 발행을 중단하고 장기(만기 1년6개월 또는 2년) 통안증권으로 대체 발행한다고 밝혔다.이 경우 한은이 매월 발행하는 장기 통안증권은 4조∼5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한은 관계자는 “장기 통안증권 발행을 늘리면 장기채권의 공급난이 일부 해소돼 지표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재경부 관계자도 “국고채 공급물량을 늘리고 외평채 일부를 장기채권에 편입하는 방안을 한은 등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리 하락세는 계속될 듯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한때 4.01%까지 떨어져 3%대를 넘봤지만 한은과 재경부의 발언으로 매수세가 꺾여 전일보다 0.03% 오른 4.06%를 기록했다.3년 만기 회사채도 0.03%포인트 오른 5.21%였다.콜금리 동결 및 정부의 과열 경고 등 영향으로 금리가 반등한 셈이다.그러나 경기부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이에 따른 콜금리 추가인하 가능성도 있어 하락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한국투자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정부의 방침으로 수급부담 완화에 대한기대감은 생겼지만 하락세를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경기와 물가. 수급 등 금리결정 요인이 모두 하락을 이끌고 있어 단기조정 이후 6월말을 전후한 시점에서 지표금리는 3%대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 주간 증시전망/ 선물·옵션 만기…박스권 지속될듯

    이번주 증시는 거래소시장에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의 영향력과 함께 650선 회복을 둘러싼 등락장세가 지난주에 이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견조한 상승세가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본다.하지만 오는 12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둔 프로그램 매매 동향이 종합주가지수의 본격 상승에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 주말보다 1.42% 오른 642.42로 마감했다.외국인이 5월 들어 6877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4885억원을 순매수한 것이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그러나 7일 다우존스·나스닥이 혼조세를 보였고,국내경기의 펀더멘털 회복 여부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가 얼마나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이번주 증시의 또 다른 고비는 ‘트리플 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일)가 될 것으로 보인다.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1조 2500억원에 이르며,6000억∼7000억원가량은 만기일에 청산될 것으로 전망돼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출회에 따른 지수조정이 불가피하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개인의 현금비중 확대와 외국인 순매수세로 인해 프로그램 청산물량에 따른 하락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은 47∼50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다.거래소시장이 트리플 위칭데이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코스닥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시장을 이끌어온 인터넷주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개선 종목에 무게를 두고 목표수익률을 다소 낮춰 잡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앞날 밝다” 외국인 전망 잇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등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증시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저평가됐던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매수세는 이달들어 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7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나타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증권거래소는 5일 “최근 외국인의 연속적인 대규모 순매수는 9·11테러 이후 외국인 매수세로 지수에 상승탄력이 붙었던 시기와 비슷하다.”면서 “수급여건이 호전되면서 주식회전율이 급격이 상승하고 고객예탁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긍정적인 태도변화에 대해 미국증시의 강세 및 글로벌 IT(정보기술)업종의 회복,글로벌 펀드의 아시아비중 조절,북핵·카드채 등 국내 악재에 따른 저평가 매력의 부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연구원은 “글로벌펀드의분산투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한국·일본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면서 “해외펀드의 신규자금이 반도체·전기전자·금융주 등의 매수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모건스탠리증권 노먼 빌라민 투자전략가는 “한국을 비롯,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증시가 투자확대 대상”이라며 “‘사스’ 등으로 저평가된 만큼 증시부양을 위해 정책당국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해외펀드 4개월만에 순유입

    국내증시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관련 해외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도 활기를 띠고 있어 매수여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관련펀드 순유입 전환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해외 뮤추얼펀드 가운데 한국에 투자하는 글로벌이머징마켓(GIM)펀드 등 4개 펀드에 지난 5월말 현재 1억 8300만달러가 유입돼 지난 1월이후 4개월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이들 펀드는 지난 2월 21억 1200만달러,3월 11억 3500만달러,4월 1억 8000만달러 순유출을 보였었다.특히 지난달 마지막주에는 이들 펀드에 대한 자금유입이 8억 800만달러나 돼 추가 매수를 위한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매수세 얼마나 강해질까 증시 전문가들은 한국관련 해외펀드의 자금이 늘어나면서 국내시장에 대한 추가매수 여력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그동안 반등국면에서 보였던 펀드 유입규모에 비해 강도가 약하고,아시아권의 기술(IT)주로만 매수세가 몰려 본격 상승세를 이끌기에는 힘이 부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IT경기의 회복 조짐이 있어 자금여력에 따른 매수세는 수급 및 심리개선을 통해 주가의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외국인들 5월 ‘바이 코리아’/ 7000억 순매수…증시 상승 견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만에 월간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 공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도 630선을 넘어 외국인에 의한 장세 주도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증시 상승에 따른 동조화에 주목하면서도 순매수 기조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보다는 지속성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삼성전자에 41% 집중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최근 3일동안 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는 등 5월 한달동안 약 7000억원을 순매수했다.지난 2∼4월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한 뒤 4개월만에 순매수로 바뀐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의 상승세와 결부된 IT(정보기술)주의 모멘텀 강화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를 이끌었다.”면서 “전날 삼성전자에 외국인 순매수의 41%가 집중됐고,타이완 증시에서도 순매수 강도가 강화됐다는 것이 그 근거”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월간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향후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해 10월과올 4월 중순의 반등 때마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몇 개월동안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 이러한 기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속성 판단은 신중해야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어느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미국증시와의 연동성 및 카드채,북핵문제 등 국내 리스크에 따라 강도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외국인은 한달 간격이 아니라 수개월 간격으로 매수·매도세를 지속하기 때문에 5월 순매수 전환이 어느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집값 상투론 ‘고개’

    ‘5·23 집값 안정대책’의 후폭풍으로 주택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세무서의 입회조사가 실시되면서 서울 강남권의 중개업소는 대부분 휴업에 들어갔다.문을 연 중개업소에는 문의전화가 간간이 걸려올 뿐 매수·매도세는 실종됐다.그러나 아직 급매물이 나오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가 약발을 받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개업소 “소나기 피하자.” 국세청이 사상 초유의 입회조사에 나서면서 서울시내 주요 중개업소들은 대부분 일시 휴업에 들어갔다.24일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이른바 강남권 중개업소는 절반 가량이 휴업간판을 내걸었다.세무서 입회조사로 거래내역이 드러날 것으로 우려한 탓이다. 실제로 요즘 뜨고 있는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중개업소의 절반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S공인 P사장은 “어차피 당분간 매도·매수세가 없을 텐데 문열었다가 입회조사를 받으면 귀찮은 일밖에 더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도 마찬가지다.중개업소의 상당수가 문을 닫았다.다만 일부 강남권의경우 ‘지금 팔면 어떻게 되느냐.’는 문의전화가 걸려오는 등 매물출회 조짐도 엿보였다. 대치동 B공인 K사장은 “매도타이밍을 묻는 전화가 몇건 있기는 했지만 적극적인 매도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이같은 유형의 문의자들이 매도세에 가담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재건축단지 “발등의 불부터 끄자.” 대치동과 고덕2단지 등 서울시내 대부분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들은 후분양제는 나중의 일이라며 안전진단 통과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후분양제가 되더라도 지금의 가격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뿐 아니라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후분양제 적용대상조차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음달 중 안전진단 통과가 관건”이라며 “후분양제는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고,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아파트값 상투 논쟁 정부의 잇단 안정책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파트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그래서 이번에도 값이 크게 빠지지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조사기간 5월19∼22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호가를 중심으로 1주전보다 평균 0.87% 올랐다.이는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주(0.55%)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전주 1.73%에서 2.52%,일반 아파트는 0.29%에서 0.49%로 각각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재건축 후분양제 등 ‘5·23 대책’이 반영되지 않은 시점에서 조사된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파트값이 이미 상투까지 올랐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따라서 ‘5·23대책’이 앞으로 아파트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종목분석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안정된 수익기반에 성장성 향상이 기대되는 ‘옐로칩’이다. 지난 2000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애프터서비스(AS)용 부품사업을 인수,자동차부품 대표주로 부상했다.비주력부문을 모두 정리한 뒤 2002년 기준 매출구성이 AS용 부품판매 47%,모듈 및 부품제조 47%로 완전한 부품전문 업체로 탈바꿈했다. 동사는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의 대표적인 수혜기업으로 분류된다.국내 승용차 등록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압도적인 내수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운행차량으로부터 안정적인 AS용 부품판매사업을 하고 있다.또 현대차그룹의 신차생산 호조로 모듈 및 부품제조부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더욱 클 전망이다. 지난해와 올해 만도와 이화모듈의 모듈공장을 인수했으며 지난해까지 미국 텍스트론·독일 ZF사와 기술제휴를 체결,자체 설계된 모듈이 생산되는 2004년부터 원가절감과 함께 자동차 성능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모듈사업에 따른 매출 고성장은 동사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품업체의 특성상 AS시장과 신차시장이란 ‘두 마리 토끼사냥’이 가능해 지난 4월부터 외국인 매수세 지속으로 주가가 올랐다.국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부품대표주로서 외국인지분율 25.3%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돼 추가적인 매수세가 기대된다. 또 13일 기아차 및 현대차 기업설명회(IR) 실시,대통령 방미와 관련 앨라배마 현대차단지에 대한 관심 등을 감안하면 국내 투자가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달러 ‘휘청’ 유로 ‘쾌청’

    달러화가 수개월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단기 금리를 동결시키기로 결정하면서 금리차를 노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달러에 대한 유로화의 가치는 연일 상승하고 있다.달러에 대한 엔화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금리차로 유로화에 매수세 집중 8일 ECB는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2.5%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6일 동결키로 결정한 연방기금(FF) 금리 1.25%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약세인 달러를 내다팔고,대신 금리가 높은 유로화를 사들인 결과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전날의 유로당 1.1358달러보다 0.0148달러(1.25%) 오른 1.1506달러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99년 1월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다.영국은행(BOE)도 이날 현행 금리수준을 3.75%로 동결하기로 함에 따라 유로화는 최고치인 유로당 71.87펜스에 거래됐다.엔화에 대해서도 134.59엔으로 전날의 132.20엔에 비해 2.39엔이나 올라 지난 99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과 미국 및 일본과의 금리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유로화에 대한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바클레이스캐피털의 분석가 제인 폴리는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곳으로 관심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유로화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정부는 엔화강세 저지에 나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지난 해 2월부터 시작된 장기적 하락추세(엔화강세)는 바닥을 모르는 상황이다.다우존스 칼럼니스트 앤드루 토치아는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FRB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정부의 강한 달러정책에 대한 의구심 등이 증폭되면서 달러화는 조만간 ‘민감한 수준’인 115.50엔까지 내려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설이 강력 제기되면서 뉴욕에서 엔·달러 환율은 8일 달러당 117.17엔을 기록,전날의 116.44엔에 비해 0.73엔 올랐다.딜러들은 “재무성과 일본은행 등 일본 정책 당국들이 지속적으로 엔화의 지나친 평가절상을경고해 왔다.”며 일본 은행권의 달러화 매수와 외국계 딜러들의 추격매수가 이어지면서 달러화 약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약세 지속 전망 분석가들은 달러화 가치가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후 미 경기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데다 미국 국채의 주요 수요자인 아시아 국가들의 대미투자 가능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FRB의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미국의 경기둔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시장 거래자들의 ‘달러매도’심리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씨티뱅크의 한 분석가는 “시장의 외환거래자들은 FRB가 조만간 금리를 최소 0.25%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의 위상도 예전같지 않다.통상 정세가 불안해지면 안전한 자산 중 하나인 달러화의 수요가 커지지만 미국의 이라크전을 계기로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종목분석 / 다음커뮤니케이션

    회원수 3500만명을 확보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터넷포털 1위 업체다.잘 구축된 통신인프라와 회원수를 바탕으로 유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 27억원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 339억원으로 순이익 목표가 확대되면서 인터넷기업의 수익성 개선 흐름을 주도할 전망이다. 벌써 1·4분기에 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프리미엄 검색서비스를 위해 차세대 검색서비스업체인 오버추어 및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인 구글과 제휴,4월부터 한 단계 향상된 검색엔진을 제공한다.시장 초기단계인 프리미엄 검색서비스에 따른 매출은 2분기부터 본격화돼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분기에 상용화 지연으로 매출이 부진했던 게임유료서비스와 관련,2분기부터 게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만원대였던 주가는 4월18일 4만 86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국내 증시하락 영향으로 단기 급락,현재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수익모델 강화를 통한 분기별 실적 모멘텀을 재료로 주가상승을 모색하고 있으며,특히 인터넷주 상승기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지 않았던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관심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연구위원
  • 경기는 불황… 투기는 호황 / 시중 단기 부동자금 부동산·주식시장에 몰려

    시중에 단기 부동자금이 넘쳐나면서 이 가운데 일부가 주식·부동산 등 투기성 자금으로 변질되고 있다.돈이 넘치는데도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는데다 시중금리 또한 바닥권을 이어가면서 투기차익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미 서울 강남일대의 재건축 시장이나 주상복합아파트 등에는 돈이 몰리고 있다.낮은 주가로부터 단기차익을 얻기 위한 증시 투자자금도 크게 늘었다.전문가들은 투기가 재발할 경우 경제에 후유증이 크다며 부동산시장안정과 금융정책의 일관성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에 자금 몰린다 주식시장에는 지난달 말 이후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성 자금이 밀려들고 있다.그 덕에 종합주가지수는 15일 6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객예탁금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10조 8415억원에 달한다.지난달초 7조원대에 비해 3조원 가량이 늘었다.이종우 한화증권리서치센터장은 “저가주가 장을 이끄는 투기조짐이 이달초 나타났다가 지금은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약간 주춤해진 상태”라면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약해지면 또다시 저가주 중심의 투기행태가 재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시장의 투기적 행태는 줄었지만 하이닉스반도체 등 일부 종목에서는 여전히 투기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개인투자가들의 투자상담이 늘고 있는 점이 투기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이다.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최근 위험을 떠안고 그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늘었다.”면서 “그러나 호재가 나타났다기보다는 북핵사태,미국·이라크전쟁 등 악재가 걷힌 상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는 좀더 신중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부동산시장 과열 조짐 재건축이나 주상복합 아파트 등 투자 목적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특히 서울 도곡·잠실·고덕 등 서울시로부터 재건축사업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크게 올랐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개구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평균 2149만원으로 지난해 8월 1966만원보다 9.3%가 올랐다.지난해 8월 정부의 재건축 규제 강화안 발표 이후 수그러들었던 재건축 열기가 다시 되살아난 것이다. 국민은행연구소 김정인 연구위원은 “초저금리로 금융상품의 매력이 사라지면서 부동산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의 수익률을 주식이나 채권보다 훨씬 더 높게 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이 조금이라도 호전되는 기미가 보이면 가격이 빠르게 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강동형 김태균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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