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5개월만에 처음 올라/2월중/0.4%… 전세도 1.5% 상승
그동안 내림세가 계속됐던 주택가격이 지난 2월중 소폭 올랐다.
주택은행이 5일 전국 39개 도시의4천1백19개 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2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전세가격은 1.5%가 각각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0월이후 5개월만이며 전세가격은 11월이후 4개월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세값은 전년동월의 1.1%보다 높고 지난해 4월의 1.9%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2월중 주택매매가격은 표준건축비 인상및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심리와 주택가격이 바닥권이라는 인식에 따른 매수세가 이사철 수요증가와 맞물려 서울및 수도권 지역에서 가격이 낮은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는 비교적 한산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 1.7%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전체적으로 0.6%가 상승했고 5개 직할시와 33개 중소도시는 각각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이 0.1%,연립은 0.4%,아파트는 0.8%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둔 계절적 영향으로 대부분의 도시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폭 상승,거래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전달보다 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의 강북아파트 3.2%,5개 직할시가 1.2%,중소도시는 1.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