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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환율 한때 연중최저치/1불당 799.6원… 8백원서 마감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인 7백99.6원까지 떨어졌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날 외환시장에서는 추석자금용 네고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재정차관 결제를 위한 매수 수요도 만만찮아 1달러당 8백원대를 오르내리며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8백·2원에 출발해 상오 11시 30분 쯤 7백99.8원으로 떨어졌다.하오 들어 7백99.8∼7백99.9원 사이에서 오르내리다가 하오 4시10분 쯤 올 최저치인 7백99.6원까지 내려갔으나 매수세가 늘며 8백원에서 마감했다. 현물과 마찬가지로 8백.2원에 개장된 선물환의 경우 최고가가 8백.3원으로 현물환 최고가보다 0.1원 비쌌던 반면 종가는 7백99.8원으로 현물환을 밑돌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환율절상을 억제하기 위한 인위적 조치가 없는 한 빠르면 16일 쯤 종가 기준으로 8백원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주가 9백91… 5년반만에 최고/18P 상승

    주가가 하루 만에 폭등세로 돌아서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깼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76포인트가 오른 9백91.44를 기록,종전의 최고치인 지난 6일의 9백77.5를 뛰어넘었다.지난 89년 4월4일(1천·98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거래량 3천9백53만주,거래대금 7천9백77억원이었다. 이 날의 급등세는 경기활황 등 대세상승기 속에 추석자금 방출 등 시중자금 사정이 넉넉해진 데다 이틀 동안 1천6백억원이 늘어나는 고객예탁금의 급증세,외국인 투자한도의 확대 기대감,외환제도 개혁안에 대한 기대 등의 호재가 겹친 덕분이다. 대부분의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돼 개장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화학주와 제지주 등 중간 가격대의 실적호전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난 데다 뉴욕 증시의 상장 추진설이 나돈 한전주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는 등 핵심 우량주가 반등하며 9백90선에 바짝 다가섰다.
  • 실세금리 상승세/사채수익률 13.6%로 올 최고

    추석을 앞두고 시중 실세금리가 오르며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거래된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연13.6%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올라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지난달 26일 연13.55%로 올 최고치를 기록한뒤 11일째 보합세였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날 5백70억원어치의 회사채발행 물량이 쏟아진 반면 기관투자가 등 매수세들이 추석이후 통화를 환수하면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관망세를 보이며 수익률이 상승했다.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은 연14.9%로 전날에 비해 0.31%포인트 올랐으며 하루짜리 콜금리도 연11.5%로 0.6%포인트 상승했다.
  • 주가 올들어 최고치/7.89P 상승/지수 977.5

    ◎금융주 주도… 1천P 눈앞 주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 오른 9백77.5를 기록,지난 2월2일의 연중 최고치(9백74.26)를 뛰어넘었다.거래량 5천6백36만주,거래대금은 9천1백6억원이었다.거래량은 지난 6월23일(6천2백28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상업은행 주식은 한양의 산업합리화 업체 지정으로 부실채권이 크게 줄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 속에 6백69만9백60주가 거래됐다.지난 92년 한전주가 기록한 6백23만1천주를 뛰어넘어,단일 종목으로는 거래량이 사상 최대였다. 철강·운수장비·증권 등 대형주가 올랐고 투자금융·음료·어업·비철금속 등의 업종이 내렸다.상한가 1백18개 등 2백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백63개 등 5백60개 종목이 내렸다. 단기자금의 안정세에 힘입어 포철 등 핵심 우량주와 실적호전주,금융주 등에 매수세가 폭넓게 확산돼 개장부터 9백80선을 넘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금융주에 매수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한전·유공·금성사 등 경기관련주에 「사자」 주문이 몰려 오름폭이 17.35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연중 최고치를 웃돈 데 대한 경계 및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후장 들어 증권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을 시도했으나 대기매물도 만만치 않아 오름폭이 다시 줄었다. 한진투자증권 유인채 전무는 『지난 2월 이후 정부의 잇단 증시 진정책과 북핵 문제,통화긴축 등의 악재로 조정국면을 거친 주식시장이 경기 상승과 함께 추석자금 방출등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본격 상승기를 맞고 있다』며 『당분간 9백80선에서 공방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다 오는 10월 쯤 1천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 주가 21P 폭등/지수 9백69… 연중 최고치 근접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73포인트 오른 9백69.61을 기록,연중 최고치인 지난 2월2일의 9백74.26에 4.6포인트차로 다가섰다.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최근 낙폭이 컸던 우선주 및 금융주에 대한 부양설이 퍼지며 우선주와 금융주에 상한가로 「사자」주문이 몰리며 다른 업종의 매수세를 부추긴 덕분이다.시가총액도 1백34조4천억원으로 지난 8월22일의 1백34조1천6백억원을 넘는 사상 최고치이다.거래량 4천99만주,거래대금은 6천7백62억원이었다.
  • 주가 큰폭 하락/10P 빠져 9백41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9백40선을 겨우 지켰다.주말인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떨어진 9백41.18이었다. 개장 초에는 제지와 은행·도매·철강·전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 폭넓은 매수세가 일면서 7포인트 이상 올랐다.9백60선에 접근하자,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경계 및 차익매물을 쏟아내 내림세로 돌아섰다.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화학·유화주에서도 매물이 쏟아졌다.
  • 추석자금 2조5천억∼3조 공급/“통화안정기조는 고수”/김 한은총재

    ◎새달 증가율 14%이하 예상 김명호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최근 단기금리를 중심으로 금리의 강세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기존의 통화정책을 수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신용정책은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연간 평균 총통화(M2)증가율을 15.5%선으로,연말의 총통화 증가율을 14%로 끌고 가겠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추석이나 연말 등 자금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기에는 기존의 기조를 이탈하지 않는 범위에서 통화를 탄력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추석수요를 감안,다음달에는 이번달의 1조원보다 많은 2조5천억∼3조원(평잔기준)의 통화를 공급할 계획이다.이같은 통화량이 공급되더라도 9월의 총통화 증가율은 14%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기준 시점인 작년 9월의경우 실명제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자금이 대거 풀리면서 총통화 증가율이 21.5%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김총재는 최근의 경기동향과 관련,『일각에서 과열을 우려하는지적도 있으나 아직 과열단계가 아니라는 게 한은이나 정부의 공통된 시각』이라며 『따라서 경기와 관련한 추가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들어 급증하는 소비문제에 관해서도 『소비증가율이 꾸준히 증가하고,그 내용에도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총재는 이달 들어 강세기조가 이어지는 금리문제와 관련,『자금운용을 방만하게 하지 않는 한 지준 부족사태는 빚어지지 않으리라는 점을 은행권에 주지시키자 이날부터 급격히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짜리 콜 금리는 연 13.5%로 전날보다 1.5%포인트가,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은 연 15.9%로 전날보다 0.1%포인트가 내렸다.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매수세가 없어 전날과 같은 연 13.55%였다.
  • 주가 5.97P 올라/9백50선 돌파

    주가가 연이틀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9백50선을 넘어섰다.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 오른 9백51.38이었다. 개장 초 오름세로 출발,삼성전자 등 고가 우량주와 대우중공업 등 중저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며 강세였다.
  • 주가 7.87P 하락/지수 9백43.64

    주가가 연이틀 떨어졌다.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7포인트 떨어진 9백43.64였다. 개장초 전날 큰 폭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실적이 호전된 중·저가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전장 중반부터 포철·삼성전자·한국이동통신 등 고가 우량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중금리가 다소 오른데다 기관투자가들이 우선주를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악재였다.
  • 주가 16P 폭등… 9백60 회복/세제개혁 등 호재

    ◎시가총액 1백34조… 최고치 경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9백60선을 넘어섰다.시가총액은 1백34조 1천억원을 기록,지금까지 최고였던 지난 달 13일의 1백32조 6천7백억원보다 1조 4천3백억원 많았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 오른 9백62.96였다.올들어 세번째로 높았다.주가가 9백60선을 넘어선 것도 지난 달 13일(9백61.97) 이후 처음이다. 개장 초부터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은행의 지준을 넘기면서 자금사정이 좋아진데다,예탁금이 다소 늘어난 것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게다가 세제개혁에 따라 증시로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분석도 호재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특히 대형 우량주인 포철·삼성전자·한전·데이콤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럭키·한양화학 등 화학주도 강세였다. 후장들어 주가는 계속 올라 한 때 17포인트 이상 급등했다.기관투자가들이 은행주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모 증권사가 인수된다는 설로 증권주에까지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 주가 사흘만에 하락/지수 9백43

    주가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5포인트 내린 9백43.23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6백31만주,거래대금은 6천1백3억원이었다.하한가 1백20개 등 5백37개 종목이 내렸고 2백62개 종목이 올랐다. 개장 초 상반기 영업실적이 좋은 삼성전자 등 고가 우량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근 오름폭이 컸던 고가 우량주에서 경계 및 차익매물이 나오고 중저가주의 낙폭도 커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 주가 이틀째 상승/8.9P올라 9백39

    주가가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 오른 9백39.19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19만주,거래대금은 4천4백95억원이었다.지역민방 업체로 선정된 한창과 우성사료가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백84개 종목이 올랐고 2백79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 초 전날에 이어 지역민방 관련주 등 일부 재료주와 우량제조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소폭 오르며 출발했다.
  • 주가 큰폭 상승… 9백30선 회복

    주가가 나흘 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9백30선을 회복했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71포인트 오른 9백30.21을 기록했다.당국이 신축적으로 통화관리를 하겠다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데다 사흘 동안 18포인트 이상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거래량 2천1백4만주,거래대금 4천3백57억원으로 10여일 만에 거래량이 2천만주를 넘었다.지역민방 업체로 선정된 한창과 우성사료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백7개 종목이 올랐고 1백72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9백30선 “훌쩍”/8.3P 올라 지수 9백35.8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타며 9백3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 오른 9백35.82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1백56만주,거래대금 5천4백22억원이었다.상한가 67개 등 2백43개 종목이 올랐고 5백35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초 외국인의 간접적인 투자한도확대효과가 있는 외수펀드로의 편입이 예상되는 한국이동통신 등 고가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로 출발했다.
  • 주가 오름세로 반전/지수 9백27

    주가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02포인트 오른 9백27.49를 기록했다.거래량 1천9백66만주,거래대금 4천5백46억원이었다.상한가 84개 등 3백40개 종목이 올랐고 4백11개 종목이 내렸다. 개장초 최근의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삼미 등 개별재료보유주에 매수주문이 늘어나고 매수세가 한국이동통신 등 고가주로 확산되며 오름폭이 커졌다.
  • 주가 5일만에 상승/7P올라 9백33

    주가가 5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4일 동안 내린 데 따른 반발 매수세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 사들인 덕분이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6포인트 오른 9백33.66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3백31만주,거래대금 5천1백83억원이었다.상한가 83개 등 3백85개 종목이 올랐고 3백70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11P 올라…지수 931/남북정상회담·노사분규 완화 “호재”

    주가가 6일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9백30선을 회복했다.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8포인트 오른 9백31.04를 기록했다.거래량 3천6백87만주,거래대금은 6천41억원이었다.남북 정상회담의 예비접촉에 대한 기대감과 노사분규의 완화 분위기가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 초 내리 5일째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6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 후장 들어 한국은행이 통화관리를 완화한다는 풍문이 나돌며 금융·건설·도매업종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며 투자심리를 부추겨 9백30선을 넘었다. 금융·도매·건설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음료·육상운송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상한가 1백81개 등 5백71개 종목이 올랐고 2백4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9백40선 탈환/남북정상회담 호재… 16P 상승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가능성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려 17일만에 9백40선을 탈환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31포인트 오른 9백42.5포인트를 기록했다.상승 4일만에 51포인트나 오른 셈이다.거래량 4천9백75만주,거래대금은 9천32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현대 계열사의 장외등록 허용 방침 보도가 투자심리를 부추기며 전 업종에 걸쳐 「사자」가 몰려 개장초부터 9백50선에 바짝 다가섰다.나흘째 오른 데 따른 경계 및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아시아자동차 등 중간 가격대의 대형 우량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상한가 3백26개 등 6백32개 종목이 올랐고 1백81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사흘째 급증/7.6P올라 9백26

    주가가 사흘째 큰 폭의 오름세를 타며 북핵 문제가 악화되기 이전인 지난 13일의 9백20선을 회복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 오른 9백26.19를 기록,3일동안 35.1포인트가 올랐다.거래량 2천5백62만주,거래대금은 4천7백10억원이었다. 북핵 문제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종이제품 등 중소형주에 매수세가 유입 돼 개장부터 9백20선을 뛰어넘었다.이틀동안의 가파른 오름세에 부담을 느낀 경계 및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승세가 주춤,한 때 9백20선이 무너졌다.
  • 주가 폭등세로 반전/현금통화 비중 하락/금융권 「핵충격」서 탈출

    ◎불안심리 크게 진정/금값·암달러시세도 안정세 북한의 국제 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 이후 이틀째 폭락했던 주가가 16일 단숨에 9백선을 넘는 폭등세로 돌아서는 등 빠른 속도로 「핵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시중의 현금도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2천1백7억원과 4백23억원이 환수됨에 따라 현금통화 비중은 지난 주의 9.2%에서 9%로 0.2% 포인트 떨어졌다.증시회복과 함께 금융권이 정상궤도에 다시 진입한 셈이다. 14,15일 이틀동안 일반투자자들의 투매에 가까운 매도물량으로 32.3포인트나 폭락했던 주가는 16일 개장과 동시에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려 급상승으로 반전됐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6포인트 오른 9백1.08을 기록했다. 당국이 불안심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북한에 대해 유엔의 제재조치가 취해지더라도 한달간의 유예기간이 있어 불안요인이 상당히 해소됐기 때문이다.또 전날의 주가지수선물 대상종목 발표와 기관투자가에 대한 증거금 폐지 등 규제완화설 등도 우량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부추기는데 한몫을 했다. 증권관계자들은 일반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나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들이 계속 매수우위를 견지하고 있어 증시를 지탱하는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중 자금은 「주말 공급,주초 환수」라는 틀이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군인봉급으로 4천7백억원,11일에는 주말자금으로 7백억원이 빠져 나갔으나 13,14일 이틀동안 2천7백30억원이 금융기관으로 돌아왔다.이는 지난 5,6일 연휴 후 7,8일 이틀동안 환수된 2천6백44억원보다 많은 규모이다. 또 14일에는 요구불예금 5천6백63억원,저축성예금 2천53억원 등 평상시의 규모와 엇비슷한 7천7백16억원이 예금으로 입금됐다.이에 따라 현금 발행액도 14일과 15일 각각 1백26억원과 4백23억원이 줄었다. 금값 역시 지난 10일 이래 한돈쭝에 4만1천2백원으로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암달러 시세만 14일 하룻만에 달러당 8백20원에서 8백35원으로 뛰었으나 15일에는 더이상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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