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매수세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몸무게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핵물질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차 수확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잠수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84
  • 주가 최고치 얼마나 될까(97경제 10대 관심사:1)

    ◎조정 장기화… 800∼960 예상/1분기중 600선서 바닥치고 서서히 상승/은행간 합병 등 M&A가 최대이슈 될듯 올해 주식시장전망은 어둡다.종합주가지수 최고전망치도 960이 최고다. 주요증권사의 증시전망은 신중하다 못해 전망을 거부하는 곳까지 나온다.전망을 내놓은 곳도 전망치를 2∼3개씩 복수로 제시하는 상태다.지난해 연중 최고치를 1천400으로 잡았다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650대로 마감,난감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증권사는 그러나 3·4분기부터 경기와 함께 증시도 서서히 회복,4·4분기중에는 종합주가지수가 800∼960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2월 대선을 불안요인으로 보면서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장세가 돌아서기 전까지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재고조정기간이 장기화되고 수출회복지연에 따라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본다.1·4분기중에 600선에서 바닥을 치고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600아래로 보는 곳은 없다. 올해 증시의 최대테마는 기업합병인수(M&A)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증권거래법 200조가 폐지(4월)되고 외국인의 우호적 M&A가 허용되며 노동법개정에 따른 정리해고제도입으로 M&A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올해부터는 대형은행간 합병등 금융기관간 M&A가 허용되면서 증시에는 M&A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M&A는 전업종,특히 통신과 생명공학,금융·지주회사가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신물질·신소재·신기술 등 재료관련 개별종목이 상반기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사회간접자본(SOC)관련주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외국인한도추가확대에 따라 내재가치가 높은 외국인 선호주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경기관련주는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제 아래 이때부터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연기금이 주요매수세력으로 부각하고 공급은 기업공개 및 증자요건의 강화로 지난해 절반수준인 2조5천억원에서 3조원이하로 줄어 공급부담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 환율 3일째 속등/매매기준율 842원

    원화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매매기준율(기준환율)로도 달러당 840원을 넘어섰다.지난 90년3월 시장평균환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39원30전보다 20전 높은 839원50전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후장은 842원90전에 개장됐으며 한때 845원까지 급등했다. 13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42원70전으로 시장평균환율 제도가 도입된 뒤 가장 높다.매매기준율이 840원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최근 환율 급등세가 이어진 것은 경상수지 악화에다 투기적인 매수세까지 겹친 탓이다.
  • 주가 연일 폭락 원인과 전망

    ◎수급불안에 고전 증시/사전한파 맞고 “그로기”/「물량 규제」 폐지후 공급 “봇물”… 예탁금은 “꽁꽁”/사정설에 「큰손」조차 주춤… 당분간 호전 난망 수급불안 등 각종 악재속에서도 버텨오던 증시가 결국 사정한파 등으로 그로기상태에 빠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4일 18포인트이상 급락하면서 지난 93년 10월29일 이후 3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더니 5일 또다시 13.77포인트가 빠진 733.65로 마감했다.종합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75.53포인트나 빠졌다. 수급불균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그러나 정부가 지난 7월 증시자율화를 위한 종합대책의 하나로 인위적인 주식발행 물량규제를 폐지하면서 정부로서는 증시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졌다.이후 봇물처럼 터져나온 기업공개와 증자,여기에 사회간접자원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차원에서 한국통신 등 공기업 주식매각계획 등이 수급불균형을 악화시켰다. 이달중 공급물량은 유상증자 2천1백89억원,기업공개 4천5백39억원 등 6천7백억여원으로 지난달보다 2천2백억원 늘었다.또오는 11일과 12일 한국통신 주식 5천억원어치가 매각되며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거래물량이 1조원 이상돼 산너머 산이다. 신용거래물량은 3조원에 육박한 반면 고객예탁금은 계속 줄어 2조5천억원대로 떨어졌다.신용융자잔고는 지난달 23일 2조9천6백61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2일 현재 2조9천3백34억원으로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객예탁금은 지난달 18일 2조8천9백63억원이던 것이 지난달말 현재 2조5천6백62억원으로 3천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증시가 악화일로에 있지만 막상 기관들은 시장개입을 유보하고 있다.여력이 없다는 것이다.증권사들은 증시안정기금에 출자한 2조3천억원어치를 현물로 돌려받아 기존 상품 3조5천억원과 합쳐 6조원을 떠안게 돼 팔 기회만 노리고 있다.투신사들도 미매각수익증권이 3조원에 달해 매입보다는 매도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검찰의 사정설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 대상은 역시 개인투자자중에서도 자금여력이 있는 「큰손」들.차명계좌 추적설에 몸을 사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고 장세를 받쳐온 외국인들도 지난달 투자한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증시침체와 원화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2·3차 확대때의 절반인 6천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문제는 수급불안이나 사정한파가 단시일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기 어렵고 정부도 제한적인 대책밖에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일각에서는 이날 재경원이 내놓은 금융기관들의 증자유보 등 이외에 기관들에 대한 순매수요구나 다음주로 예정된 한국통신주의 매각시기 연기 등 극단적인 처방이 없는한 당분간 장세를 돌려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주식 수요 부추겨 증시 활황 “기대”/4차 투자확대 전망

    ◎새달 한달간 외국자본 1조원 유입예상/은행주 등 내수관련주 매수비중 늘듯 외국인 투자한도확대 조치로 10월에만 9천억∼1조원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이는 한도확대로 늘어나는 총 매입규모 2조2천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1∼3차 한도확대 때와는 달리 시장이 자생력을 잃은 상태에서 한도확대는 수요세력을 확충,주가회복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관계자들은 경기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한도확대때 꾸준히 관심을 모았던 은행주를 포함한 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비중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국이동통신,신한은행,포철,현대자동차,국민은행,삼성화재,한전,장외거래 프리미엄이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은행과 우량증권주 등 중저가 내수관련주와 유화주·철강주 등 중저가 대형제조주 및 블루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외국인 한도확대 실시를 앞두고 이들 외국인 선호종목 위주로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의 선취매가 활발해지면서 증시가 어느 정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반면 그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영향력도 커져 자칫 국내 투자자들이 이들의 투자전략에 말려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주가 20.9P 올라 올 최고 상승폭/지수 830선 회복

    ◎“하반기 반도체 경기 호전”/삼성전자 등 무더기 상한가 삼성전자가 6월1일 이후 한달반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20포인트이상 급등했다. 19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급락했던 개별종목들이 급등하면서 강세로 출발했으며 후장들어 전날 10만주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고 하반기에 반도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외국 연구기관들의 보고서가 전달되면서 상한가를 기록,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0.92포인트 오른 8백37,39로 마감됐다.상승폭과 상승률 모두 연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에 영향을 준 미국 메릴린치 보고서와 데이터퀘스트의 보고서 내용은 이미 알려져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호재로 작용,주가 상승폭을 부추겼다.미국 메릴린치 연구소는 지난 5월에 비해 6월 평균주문이 올들어 처음으로 늘어나 향후 수급전망을 밝게 내다봤으며 미 데이터퀘스트도 반도체 재고수준이 점차 감소추세에 있으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해 시장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국인투자 한도 확대발표 임박과 신설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 가담 및 달러 대비 엔고현상이 주가 상승요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의 초강세는 관련 종목을 포함해 첨단산업으로 확산되면서 LG전자와 LG정보통신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증권감독원의 조사설로 크게 떨어졌던 개별종목들과 통신관련주 환경관련주 및 혹서수혜주,제약주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부도설이 나돈 건영은 서울방송 매각등 적극적인 자구의지를 보임에 따라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42개를 포함,7백3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등 1백7개에 그쳤다.거래는 활발하지 못해 1천9백37만주로 2천만주를 밑돌았다.〈김균미 기자〉
  • 대신경제연 하반기 증시전망 설문조사

    ◎주가 “12월께 1,000P 재진입” 예상/기관투자가들 67% “800∼850이 최저점”/7∼8월 바닥… 연말 가까울수록 호전예측/M&A 테마주에 관심… 삼성화재·포철주 선호 침체장세속에 그동안 주춤했던 기관투자가들이 시장 개입을 준비하고 있다.기관투자자들은 7월 또는 8월쯤 8백선을 최저점으로 오름세로 돌아서 12월쯤 1천포인트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가 주요 기관투자가의 펀드매니저와 딜러 5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하반기 증시전망 및 투자성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8백50포인트 미만으로 떨어지면 주식을 적극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61%나 돼 지나치게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투자신탁이 7백90선에서 주식매수 의사를 밝힌 것을 비롯,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8백포인트까지 내려갈 경우 주식을 사겠다고 답했다. 하반기 증시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가 8백∼8백50포인트대를 최저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지수가 바닥을 기록할 시점으로는 7월이 응답자의 47%로 가장 많고 다음이 8월로 26%로 3·4분기중에 지수가 「바닥을 때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73%나 됐다.그러나 연말로 갈수록 유동성이 호조를 띠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차 증시가 회복돼 응답자의 60%가 12월쯤 1천포인트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개인연금 허용이후 보험수지가 급격히 호전,투신·은행을 제치고 최대 매수기관으로 떠오른 보험사와 증권사가 지수 최고치로 1천87.50을 전망했고 외국인도 1천50으로 높은 편이었다. 향후 장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하반기중에 대세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가 41%,경기연착륙이 확인되기 전까지 대세상승국면 진입을 단정할 수 없다는 응답자도 40%나 돼 팽팽하게 맞선다. 장세에 대한 불투명으로 기관들은 지수 8백선을 주식매수 시점으로 인정한 응답자가 대부분이었고 금리의 경우 실세금리 하향 안정시점인 10.86포인트일때 주식을 사겠다고 답했다. 기관투자가들이 본 하반기 관심업종으로는 수출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경기관련주보다는 건설과 은행 등 내수관련업종에 가장 관심이 많고 실적호전주인 보험주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하반기 장을 주도할 관심테마로는 97년 증권거래법 2백조(대량주식 소유제한 조항) 폐지에 따른 기업인수합병(M&A)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M&A 테마에 관심이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성장주인 정보통신과 자산주 테마를 꼽았다.이들이 선호하는 종목 10개는 삼성화재,현대건설,동아건설,한국이동통신,LG정보통신,국민은행,데이콤,외환은행,포철,현대화재였다. 전체적으로 증권사와 외국기관,보험사들이 비교적 하반기 증시 및 거시경제지표 전망을 낙관적으로 한 반면 상품과다 보유 및 평가손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투신과 은행이 가장 비관적으로 내다봤다.한편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4월에 4천60억원,5월 4천8백72억원의 순매도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1천4백50억원의 순매도를 유지,석달동안 1조3백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김균미 기자〉 ◎증시 오르락 내리락/820P… 연중 최저치 경신/부양설로 하루 13P “출렁”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연일 경신하고있다.27일 주가는 증시에 떠돈 정부의 부양책 발표설에 따라 주가가 13포인트 가량을 출렁이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3.46포인트 떨어진 8백20.17포인트로 출발,매수세가 실종되면서 힘없이 밀리면서 주가가 한때 11포인트이상 빠져 8백12포인트까지 떨어져 8백10선마저 위협하는 침체장을 보였으나 장중반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실시 발표설 등이 나돌면서 보합권까지 급등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지자 다시 약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 떨어진 8백20.05포인트로 마감,가까스로 8백20선을 지켰다. 거래량은 증시부양책 등으로 장중내내 지수가 등락을 거듭한데 힘입어 2천1백32만주를 기록,조금 늘어났다.〈김균미 기자〉
  • 주가 연중 최저/증시 추락 “속수무책”

    ◎증안기금 해체… 정부개입 차단/하반기 경기하락 곧바로 반영/분할매수·매도 「방어투자」 필요 주가가 연중 최저를 기록하며 지난 3년간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8백3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번의 주가 8백30포인트대는 이전의 그것과는 성격이 다르다.지난 5월 선물시장 개설로 증권시장 안정기금이 해체돼 정부의 직접적인 증시개입이 완전 차단돼 주가를 떠받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진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4·11총선」이후 한달만에 9백86.84포인트까지 치솟으며 1천포인트대 진입이라는 핑크빛 전망에 젖어있던 증시가 한달여만에 1백50포인트 가까이 폭락한 원인은 어디에 있나.증권전문가들은 크게 그 원인으로 세가지를 꼽는다.경기하락과 수급불균형,재료의 빈곤.이중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하반기 경기하락을 든다. 경기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던 당초 예측과는 달리 정부가 하반기 각종 경기지표를 수정했고 경기 저점을 연말에서 내년 2·4분기로 연기하는 민간경제연구소의 전망서가 잇따르고 있다.경기하락은 곧바로 증시에반영,지난 5일 수출관련 대형주들의 지표인 대형주 지수가 2년6개월만에 6백60선이 붕괴,25일 6백16까지 떨어졌다. 심각한 정도에 이른 수급불균형도 주가 속락을 부추기고 있다.정부는 증시가 한창 활황이던 지난달 27일 3·4분기에 2조5천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밝혀 주가 상승세를 한풀 꺾어놓았다.특히 금리하락의 여파로 한때 증시에 시중자금이 몰리면서 3조3천2백52억원까지 증가했던 고객예탁금은 여건 악화로 썰물처럼 빠지면서 22일 현재 2조6천4백91억원으로 크게 줄었다.활황세에 맞춰 신용매수도 급증,22일 현재 고객예탁금에 맞먹는 2조6천2백57억이나 된다.특히 다음달 만기가 다가오는 물량이 7천억원에 육박,물량압박을 가하고 있다.투신사들의 미매각수익증권은 18일 현재 1조7천9백44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운신의 폭을 제한하고 있다. 기관들은 지난주 6백22억원의 순매도로 2주전의 2백74억원보다 매도량이 증가했고 거래비중도 5월 25%수준에서 20.5%로 시장참여를 꺼리고 있다.꾸준히 매수세력으로 자리잡아온 외국인도 지난주 7백44억원의 순매수로 2주전 5백71억원보다 늘어나기는 했으나 거래비중이 6.1%에서 4.4%로 줄었고 원화절하로 주춤하고 있다.이번 주가 속락으로 피해가 가장 큰 투자주체는 역시 개인투자자.5월 2천9백54억원과 6월들어 92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했고 2조6천억원 가량이 신용까지 물려있다. 끝으로 상반기에는 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정보통신주가 테마주로 부각됐지만 이를 이을 후속테마주의 빈곤을 들 수 있다. 정부가 이처럼 악재가 겹쳐있는 상황에서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외국인 한도확대와 공급물량 전면 재조정 정도에 불과하다.선물시장개설로 기관의 순매수유지등 수요기반확충은 불가능하다.따라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도가 요청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가 바닥세를 보일때는 투자원칙에 충실하라고 권한다.즉 분할매수·분할매도 원칙을 지키고 방어적 투자를 견지하라는 것이다.〈김균미 기자〉
  • 주가 970선 회복/포철 등 강세 9.4P 올라

    주가가 나흘만에 9백70선을 회복했다. 6일 주식시장은 지난 주말의 중소형 개별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강세로 출발,매수세가 삼성전자와 포철 등 일부 지수관련 대형주로 확산됐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9.45포인트 오른 9백74.10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도 활발해져 나흘만에 5천만주를 회복,5천4백85만주가 거래됐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6백34개였고 내린 종목은 1백83개였다. 한편 선물시장은 유동성이 매우 빠르게 증가해 거래량이 3천4백21계약으로 개설 3일만에 일일 거래량이 3천계약을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1천8백60억원을 기록했다.
  • 증시 부양 3,550억 긴급 지원/증안기금·증권금융

    ◎증권·투신사 집중 매입 나설듯/주가 강보합세… 877.03 기록 주가부양을 위해 3천5백50억원의 매수자금이 긴급 지원된다. 증권시장 안정기금(운용위원장 윤정용)은 8일 증권사에 2천5백억원의 주식매입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증안기금은 증권사들의 주식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에 따라 이들 회사가 이날부터 순매수하는 주식의 매입자금을 15일 만기어음 연 8.5% 금리로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또 증권금융도 이날 서울소재 투신 3사에 3백50억원씩 1천50억원을 공모주청약예금에서 연 6%의 금리로 지원키로 함으로써 모두 3천5백50억원의 특별자금이 주식 매수자금으로 공급된다. 이같은 조치는 총선을 앞두고 남북관계 긴장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증시를 떠받치기 위한 사실상의 증시부양대책으로 증안기금의 간접적인 시장개입으로 볼 수 있다. 증안기금측은 증권사와 투신사에 되도록 빨리 주식을 살 것을 권유하고 있어 총선을 전후해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매입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증권 관계자들은 『OECD가입을앞두고 증안기금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 어려운 상태에서 나온 묘책으로 보인다』면서 『증권사들에 자금을 빌려주고 주식을 사도록 한 이번 방법은 증안기금의 시장개입보다는 강도는 약하겠지만 비슷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와 투신사가 모두 동원되기 때문에 종목선정이 보다 자유로워 효과가 극대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자금지원으로 그동안 주가 하락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 것으로 보고 있다.일부 블루칩과 은행주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가 주변에서는 이번의 간접적인 증시부양책의 효과가 총선때까지 한시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커 총선직후 주가가 떨어지면 순매수를 유지한 기관투자들이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등 부작용도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은 남북관계 긴장고조로 내림세로 시작했으나 북한의 일련의 조치들이 협상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특별 주식매수자금지원 발표로 주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17포인트 올라 8백77.03포인트에 머물러 부양효과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았다.〈김균미 기자〉
  • 한도확대 첫날… 주가 4.3P올라 878.4

    ◎외국인 주식 순매수 6천7백억/「한국이통」 매수경쟁 602대 1/거래량·대금 올들어 최고치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확대된 1일 주식시장은 외국인투자가들이 약 6천7백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기관들의 매도자제로 일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중 최고를 기록하는 폭발장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7천3백96만주로 연중 최고였고 지난해 2차 한도확대 직후인 7월 14일 8천5백17만주이후 최고이다.거래대금도 1조5천52억원으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상오 6시부터 7시30분까지 외국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증권감독원이 60개 종목의 예비주문을 접수한 결과,모두 3억3천1백만주(약 2천5백건)가 접수됐으며 이중 한국이동통신이 6백2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60개 예비주문 종목중 제주은행과 한국티타늄등 28개 종목의 예비주문은 한도확대분에 미치지 못했다. 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이동통신,현대차,삼성화재 등 11개 종목이었다. 외국인들이 대거 사들인 종목중 현대자동차를 빼고는 내수관련주로 한국이동통신,한일은행,신한은행,삼성화재,LG화재,국민은행 등 통신주와 금융주가 부각됐다. 한편 주식시장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국인 매수세를 겨냥한 국내 기관 팔자주문에 밀려 하락세로 시작됐으나 정부의 기관순매수 우위 권고등으로 후장들면서 순매수로 전환했다.종합주가지수는 주말보다 4.31포인트 오른 8백78.47를 기록했다.5백7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으며 2백54개 종목은 내렸다.〈김균미 기자〉
  • 회사채 수익률 올 최저치/0.05%P 내려 11.44%

    시중의 자금사정이 나아지면서 회사채 수익률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30일 시중 실세금리를 나타내는 3년만기 회사채의 수익률은 연 11.44%로 전날보다 0.05% 포인트 떨어졌다.지난해 12월16일(11.42%)이후 가장 낮다. 4월 첫주의 회사채 발행물량이 5천4백25억원어치로 전주의 7천1백92억원어치에 비해 적은데다 3월말 결산을 마친 투신사와 증권사들이 새로운 매수세력으로 등장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최근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것과 관련해 실세금리도 장기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회사채 수익률 하락에 한몫했다.〈곽태헌 기자〉
  • “해외자본 유입 종합관리해야”(최택만 경제평론)

    정부가 25일 발표한 외국인투자한도확대조치가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면 장기간 침체권에 머물고 있는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투자확대조치에 이어 하반기에 또 한도가 확대될 방침으로 있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5년 7월1일 종목당 투자한도가 10%에서 15%로 확대된 첫날에만 1조3천억원의 해외자본이 유입됐고 10월까지 4개월간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2조8천억원에 달했다.이번에는 시행 초기에 1조원 정도가 유입되고 하반기에 외국인 투자한도가 다시 확대되면 2조∼3조원 가량이 더 유입될 것으로 보여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주가가 향후 상승무드를 탈 것은 분명하지만 전 종목이 오를 것 같지는 않다.외국인 투자자들이 과연 어떤 종목에 매수세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종목당 주가시세는 달라지게 되어있다.92년시장 개방때는 저PER(주가수익률)주가 관심을 끌었고 94년 12월과 지난해 7월 투자한도확대 때는 삼성전자와 한국이동통신 등 이른바 핵심블루칩이라 불리는 우량제조주가 강세를 보였었다. 오는 4월 투자한도 확대 때는 과거패턴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수출지향적인 우량제조주 보다는은행·증권·건설 등 내수관련 우량주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과거 투자한도 확대때는 수출이 활발한 가운데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었지만 현재는 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내수관련 우량주가 외국인들의 투자선호 종목으로 부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는 이같이 증시부양에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단기 투기성 해외자금(핫머니)유입에 따른 통화관리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최근 몇년간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내·외금리차 등으로 인해 연간 1백억달러 이상의 해외자본이 국내에 유입되었다. 증시가 개방된 이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현재 달러로 평가하면 1천2백억달러에 달한다.외국인 투자한도가 늘면 늘수록 증시에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자본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더 커지게 마련이다.외국인들이 국내세력과 담합해 기업매수·합병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또해외자본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해외부문에서 통화가 증가하고 있다.통화증발은 우리경제의 현안과제인 경기의 연착륙을 저해하고 인플레를 유발할지도 모른다.한편 주식투자금이나 내·외간 금리차를 노린 핫머니가 일시에 국외로 빠져 나간다면 주식가격과 원화가격의 폭락을 비롯하여 물가상승 등 국민경제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줄 개연성이 있다. 그러므로 거시경제운용기조를 안정에 두고 통화 및 자본유출입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종합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물가안정이 선결되어야 한다.물가안정이 이루어져야 금리가 하향안정세를 나타낼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내·외 금리차를 노린 해외 핫머니 유입이 감소할 것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금리자유화와 금융자율화는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효과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금융기관간 경쟁촉진을 통해 금리를 인하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따라서 금융기관간에 공정한 경쟁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통화관리는 직접관리방식이 아닌간접적인 방식에 의해서 수행되어야할 것이다.중앙은행이 재할인률·지급준비율·공개시장조작(통화채거래·국공채거래)등의 정책수단에 의해서 통화신용정책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그것이다. 특히 해외부문으로 부터의 통화증발을 중화하기 위해서는 통화채를 활용하는 동시에 중앙은행이 보유외환을 매각하고 시중은행(외국환은행)이 외환을 원화자금으로 매입하는 이른바 스웝(swap)거래방식을 도입해야 할것이다.중앙은행의 스웝제도는 해외부문에 의한 통화증발 억제와 자본유출입 관리를 동시에 도모할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셋째로 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을 막기 위해서는 자본유입시 일정률(국내외 금리차에 의해 결정)의 외화를 예치케하는 가변예치의무제도(VDR)를 검토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자본거래의 보완장치로서 VDR은 국내외 금리차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금과 단기 투기성자금의 이동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고 대규모 자본이동을 조정하는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다.
  • 침체장세속 상승커브/“은행주 뜬다”

    ◎업종지수 588.7… 연초보다 62P 올라/“경기바람 덜 탄다” 투자자 다시 관심/대부분 저평가… 외국인도 적극 매입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은행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은행주의 강세는 지난달 중순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해 한달 가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은행주의 강세는 몇가지 수치를 보면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3일) 8백88.85에서 지난 10일 현재 8백75.21로 13.64포인트가 떨어졌다.반면 은행업지수는 5백26.62에서 5백88.75로 62.13포인트(11.79%)가 올라 대조를 보인다.특히 지난 4일의 연중최저치(5백5.3)보다는 무려 20% 가까이 올랐다.여기에 전체거래량 중 금융업의 비중도 지난달 22일 15.37%에서 지난 10일 현재 37.85%로 크게 높아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제조업 경기의 하강으로 내수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바뀌면서 은행·증권·건설 등 옛 트로이카주가 다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주 특히,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경기와 시장환경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제조업 둔화 등 경기하강에 따라 은행 등 금융주로 대표되는 비경기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종합과세실시에 따른 거액의 유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면서 경기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은행주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주가 장기소외주라는 점도 한몫 하고 있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중 최악이던 지난 92년 8월(종합주가지수 4백59포인트)수준 이하로 떨어져 있는 주식은 제일·서울은행 등 7개며,증권주는 34개나 된다.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앞으로 오를 여지가 많다는 분석이다. 은행주의 강세는 금융산업의 개편과도 무관하지 않다.국내산업 중 가장 낙후한 부문으로 꼽히는 금융산업은 금융시장 개방을 앞두고 은행간 합병 등을 통한 대형화 등 구조개편이 호재로 지적된다.시중은행의 자산재평가시 과세면제설로 일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외환은행과의 합병설이 나돌고 있는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부실여신이 가장 적고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데다 주택은행 공개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은행주 매수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성장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일부 은행주 등 저가대형주와 개별우량주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이헌협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실장은 『은행주의 강세는 경기하강에 따른 현상으로 단기적인 급등보다는 하반기까지 꾸준하게 오름세가 이어지고 합병가능성과 성장성 등에 따라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우성계열주 급반등/주가 소폭 내려 867.3

    주식시장이 나흘간 오름세를 끝으로 약보합세로 다시 밀렸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히 맞선 끝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79포인트 내린 8백67.38를 기록했다.최근의 상승분위기를 타고 강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한때 내림세로 밀리다 다시 올랐으나 핵심블루칩이 약세를 보여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2천8백86만주,4천3백76억원어치가 매매돼 거래는 활발했다.업종별로는 보험·전기기계·광업이 약세를 보였으나 증권·비철금속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관리종목 편입이후 하한가행진을 하던 우성건설과 우성타이어가 대그룹의 인수가능성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포항제철·삼성전자·한국전력·한국이동통신·데이콤 등 핵심블루칩은 일제히 내렸다.상한가 67개 등 4백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2백90개는 내렸다.
  • 주가 5개월여만의 9백선 붕괴 안팎

    ◎“잇단 악재”… 증시 자생력 상실 우려/비자금·정국불안·경기위기감 겹쳐/기관투자가 방관… 회복 오래걸릴듯 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결국 무너졌다.9백선만은 지켜주길 바라는 투자자들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6월30일 8백94.41포인트를 기록한지 다섯달 반만에 올해의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9백선이 또다시 힘없이 무너진 것이다. 고객예탁금이 2달 넘게 2조3천억원대에서 정체해 있는데다 거래량도 그동안 하루평균 2천만주를 넘지 못하는 등 매수세가 실종됐다.여기에 투매현상까지 겹쳐 주식시장이 자생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비관론까지 증권가 주변에서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정부가 당분간은 어떠한 증시 안정대책도 없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혀 기사회생의 「앰플 주사」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날개도 펴보지 못하고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답답한 것은 증권 전문가 어느 누구도 명쾌하게 최근 주식의 급락이유를 설명하고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자금사정이 아직은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고 투신업 개방과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등 호재가 경제 외적인 요인,즉 정치적인 요인에 가려 증시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 할 뿐이다. 그러나 굳이 추락장세에 대한 원인을 들자면 내년도 국내 경기가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와 세계 반도체경기에 대한 엇갈린 전망 등 내년도 경기논쟁을 꼽을 수 있다.또 여기에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으로 시작된 정국 불안이 5·18 특별법 정국으로 이어진데다 정치권 사정이 당분간 계속돼 내년 총선 때까지 중국안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한껏 위축시키고 있다.「한반도 위기설」이 한몫을 더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심리만 위축된 것이 아니다.기관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시원치 않다.기관들이 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가 뚝 떨어졌다.최근 열린 증권사 사장단 회의에서 상품의 매도를 자제할 것을 결의했지만 여전히 「사기」보다는 「팔자」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 삼성전자 등 블루칩이장세를 주도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뚜렷하게 장세를 주도하는 종목이 없었던 것도 장세 하락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LG증권 김기안 투자전략팀장은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담보가 부족한 신용계좌가 늘어나게 되고 결국 신용매물 압박을 가져와 주가하락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의 기조가 와해될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연초 1천13.57에서 시작,연말까지 1천2백선을 너끈히 넘을 것으로 예상했던 주식시장이 예상치 않았던 비자금 파문이라는 복병을 만나 좀처럼 헤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 주가 9백선 붕괴/8백99.55

    연일 하락행진을 거듭하던 종합주가지수가 15일 마침내 9백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지난 6월30일 8백94.41 이후 5개월 반만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심리를 반전시킬 만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워낙 장세가 약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에 비해 9.12포인트 떨어진 8백99.55로 마감됐다. 개장 초반부터 9백선이 붕괴됨에 따라 기관들의 반발매수로 소폭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이를 받쳐줄 매수세가 뒤따르지 못해 결국 후장 들어 9백선 아래로 다시 곤두박질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6백92만주,3천6백59억원이었다.
  • 주가지수 선물시장 내년 5월30일 개설/재경원 확정

    ◎외국인도 일정한도 투자 허용 현물이 아닌 주가지수를 예측해 사고 파는 주가지수선물시장이 내년 5월3일 개설된다.현물처럼 외국인에게도 개방돼 일정한 한도내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가지수선물시장 개설방안을 확정,선물업자허가 및 시험시장운용 등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3일 시장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거래소에 개설될 주가지수선물시장의 선물업자허용기준은 증권사의 경우 자본금 5백억원이상인 국내 증권사 및 합작증권사와 종합증권업허가를 받은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이다. 자본금과 인력 등 일정자격요건을 갖춘 투자자문사도 선물업자로 참여할 수 있으며,현행 증권투자신탁업법에 의한 기존 투신사도 주가지수선물펀드를 설정할 수 있다. 거래대상지수는 KOSPI 200이며,거래종목은 3월물·6월물·9월물·12월물 등 4개다.매매단위는 KOSPI 200 지수×50만원(시가 약 5천만원),호가단위는 0.05포인트(약 2만5천원),하루중 가격제한폭(KOSPI 200 지수변동폭)은 상하 5%다. 고객은 계약금액의 15%(현금 5%,주식이나 채권 등의 대용증권 10%)를 고객위탁증거금으로 내야 하며,예탁금의 10%는 유지증거금으로 항상 보존돼 있어야 한다. ◎선물거래 방식·실제/특정 주식의 미래지수 예측뒤 매수·매도 주문/예상지수 120→실제130→10×50만=500만원 차익 주가지수 선물거래는 주식과 같은 현물이 아닌 주가지수를 미리 예측해 사고 파는 것이다. 거래가 이뤄지는 주가지수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700여 종목중 삼성전자와 포철 등 우량주 중심의 200개 종목의 평균주가지수인 KOSPI 200이다.이 지수는 지난 90년3월 1일을 100으로 해 매일 산정하며,12일에는 106이었다. 예컨대 100인 KOSPI지수를 6개월뒤 120으로 예측해 매입했을 경우 실제 KOSPI지수가 130이라면 투자자는 결제시 5백만원(KOSPI지수 차×50만원)을 벌어들이게 된다.반대로 90으로 떨어지면 그만큼 손해보게 된다. 일일정산제의 도입으로 만약 시세변동에 의해 증거금이 매매금액(계약금액)의 10%에 미달하게 됐음에도 투자자가 이틀안에 채워넣지 않으면 3일째 되는 날 강제 매각 당하게 된다. 지수에 편입된 주식의 주가전망이 밝다고 여기는 투자자들은 KOSPI지수를 높게 책정해 사들이게 되고,그렇지 않은 투자자들은 현재 지수수준에서 팔려고 하게 된다.이같은 매도·매수세에 따라 주가지수 선물거래가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 이뤄지게 된다.이 때문에 현물투자에서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이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통해 손해를 보전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반대 흐름을 타 엄청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재경원 김규복 증권제도담당관은 『선물시장 개설 초기임을 고려해 최초 개시증거금을 3천만원 내도록 하는 등 보수적·안정적으로 운용키로 했다』며 『따라서 일반투자자보다는 기관투자가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가 하룻만에 큰폭 반등/지수 16P 뛰어 992

    ◎투자심리 안정… 선경·동방유량 오름세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으로 폭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4일 증시는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주 및 중소형주에 고른 매수세가 유입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 보다 16.37포인트나 오른 9백92.76으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는 지수가 23포인트나 떨어진 지난 23일 기관투자가들이 1천1백92억원의 매수우위로 연중 최고 순매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안정됐다.이에 힘입어 상승종목은 상한가 54개를 포함,7백62개나 됐다.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1백6개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어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고 특히 증권·조립금속·단자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비자금과 관련,전날 무더기로 하락했던 선경그룹 계열사 주식은 유공 우선주가 7백원 오르는 등 9개 상장 종목이 대량 거래속에 모두 올랐다.또 동방유량도 2백원 오르는 등 일단 비자금 파문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체 거래량은 2천2백65만주,거래대금은 4천5백47억원으로 여전히부진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은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반발매수에 나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킨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 주가 「비자금」 충격… 1천P 붕괴

    ◎한때 990선 마저 무너져 선경·동방유량 하락 지속/5P 빠져 994.8 전직 대통령 비자금설이 연일 증시를 강타,종합주가지수가 19일과 20일 이틀 사이에 11 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1천 포인트대가 무너졌다. 20일 증시는 예탁금과 거래량이 감소한 데다 비자금 파문까지 가세,더욱 위축됐다.종합주가지수는 전장 초반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든 상태에서 전 업종에 걸쳐 매물이 늘어나 한때 9백9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그러나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세가 둔화,전날 보다 5.33 포인트 떨어진 9백94.89로 마감됐다. 비자금설 등의 여파로 하락종목은 하한가 15개를 포함,6백30개로 평소보다 4배나 많았다.특히 전직 대통령의 사돈이 오너인 선경그룹은 (주)선경의 주가가 주당 1천1백원 떨어지는 등 9개 종목이 모두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반면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동방유량은 1백원이 떨어져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선경그룹의 한 관계자는 『비자금의 소유자가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풍문 때문에 전체 증시가 흔들리고 단지 전직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는 것이 불만』이라고 말했다.
  • 주가 1000P 돌파/8개월만에… 1천21 기록

    종합주가지수가 드디어 1천 포인트를 넘어섰다. 1천 포인트 돌파는 지난 89년 3월31일,94년 9월16일에 이어 사상 세번째이다.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13일 1천 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8개월만에 회복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1시10분 1천·42를 기록,장중 첫 1천포인트에 진입했다.이후 경계매물과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곧바로 9백90대로 다시 밀리는 등 10 포인트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후장 마감이 가까워지도록 9백90대에 머물렀다.그러나 마감 동시호가에 삼성전자·데이콤·현대자동차 등 대형 우량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로 반전,결국 전날 보다 4.64 포인트 오른 1천.21로 끝났다.최근 장세를 주도해 온 금융·건설 등 중저가 대형주와 우선주·소형주 개별종목들도 강세를 보여 1천 포인트 돌파에 큰 힘이 됐다. 거래량은 5천7백15만주,거래대금은 9천8백37억원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