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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릿수 금리’ 실현되나

    한자릿수 금리가 가능할까. 이헌재(李憲宰) 신임 재경부장관이 금리를 한자릿수로 낮추겠다고 밝힘에따라 금리 잡기 정책이 곧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금리 정책 방향이 발표된 지난 14일 벌써 장기금리가 9일만에 진정되는 조짐을 보였다.그러나 일부전문가들은 금리 추가 상승 요인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어 금리잡기가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걱정할 수준인가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금리가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두자릿수라는 사실 때문에 민감하게생각하는 것이지 실제로 움직이는 폭은 우려할만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철(朴哲) 부총재보는 “금리상승은 지표 금리 상승으로서 현실화 과정이며곧 매수 세력이 나타나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향후 금리의 정점은 대체로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 기준으로 10.5% 내외로 본다.현대증권 이상재(李尙在) 경제조사팀장은 “관망중인 매수세력이 회사채 금리가 10.5%선에 이르면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당국도 10.4∼10.6%까지는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추가 상승론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 수석연구원은 금리 상승이 경기 상승세로 볼 때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중장기적으로는 12%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LG경제연구원 강호병(姜鎬竝)책임연구원은 “채권시장안정기금이 해체되고 연기금도 안정적인 국고채를 선호,회사채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떻게 잡나 금리 조절에 큰 역할을 해온 채권안정기금이 3월까지 해체돼중요한 정책 수단이 사라진다.때문에 인위적인 방법보다는 시장기능을 살려자연스런 하락을 유도하겠다 게 당국의 의지다. 채권시장을 활성화시킬 수단은 인터딜러브로커(딜러간 중개인) 제도.채권딜러인 증권사와 은행,종금사 등 다른 금융기관 사이에서 채권거래를 중개하는 채권거래소다.정부는 현재 국채 인터딜러브로커의 역할을 맡고 있는 증권거래소 외에 복수의 중개회사 설립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수곳의 외국인터딜러브로커들이 한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채권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외국인 투자가 미미한 것은 시장제도상의 결함때문으로 제도가 보완되면 금리 잡기가 가능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본다. 손성진기자 sonsj@
  • 나스닥 급등에도 연일 폭락

    14일 코스닥시장이 전날 나스닥의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폭락한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한번 불안에 빠진 투자자들은 주변의 호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듯 장(場)이 시작되기 무섭게 앞다퉈 ‘팔자’에 나섰다.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떨칠 수 없는 불안감=투자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논란을 빚어온 ‘코스닥거품론’이 결국 현실화하고 있다는 불안에 휩싸여 있다. 가파르게 급등한 만큼,한번 빠지면 급전직하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나스닥의 급등세도 일시적 반등현상으로 평가절하되는 분위기다.오히려 반등세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치우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거품 붕괴’로 해석하는 분위기다.대신경제연구소 장철원(張哲源) 수석연구원은 “군중심리에 우르르 산을 올라가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 보니 너무 많이 올라온 것을 깨달은 격”이라고 평가했다. 주도주들이 오를 때는 너도나도 사기에 바빴지만,냉정을 찾고 보니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난감해한다.과거 정보통신주 열풍의 전례가 없기 때문에 ‘바닥’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들다고 토로한다. ◆상당기간 약세 전망=전문가들은 시장자체가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입을 모은다. 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 연구원은 “벤처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부가 지수 150 아래로까지 붕괴되도록 방관치는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지수 200선을 돌파할 때도 그랬지만,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나스닥과 상관없이 시장자체 힘으로 회복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그렇다 하더라도상당기간 약세를 면키는 힘들어 보인다. 다음주 초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수 있지만,일시적 현상일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신경제연구소 장철원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170선까지도 각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달 이상 조정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론 낙관론도 있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 연구원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면서 “급등이 하락의원인이 됐듯,급락이 상승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전문가 진단 ◆김진수(金珍洙) LG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코스닥 폭락은 미 나스닥시장의약세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매매형태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거래비중이 90%를 웃도는 개인투자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단기매매에 치중한나머지 미수금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미수 물량은 시장 약세 상황에서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제 단기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기대되고 있다. 120일 평균 이동선은 지난해 9월 한차례 무너진 이후 꾸준히 지수를 지지해왔다.앞으로도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한통프리텔이 지수산출에 편입되는 오는 24일 이전에 강한 반등도 기대해 볼 만하다.그러나 지난해 9월과 달리 나스닥 시장의움직임이 혼조양상을 보여 조정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높다. ◆신대식(申大植)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부장= 코스닥시장은 세계적으로 산업구조가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지난 한햇동안240% 이상의 상승세를 탔지만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25%나 폭락했다. 아직도 지수 영향력이 큰 종목들이 대부분 실적보다 주가수준이 높은편 이어서 조정국면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은 외부 충격에 민감해 단기적으로 미 나스닥지수의 움직임에 후행(後行)하는 모습을 보일 공산이 크다. 하지만 단기 낙폭이 큰 만큼 지수는 200선대에서 지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스닥시장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230∼240선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기업별로 성장성과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차별화 장세가 연출되는 가운데 기술력있는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설 시점에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 주가·코스닥 동반추락

    주가와 코스닥지수가 동반추락하며 각각 950과 220선대로 밀렸다.금리는 7일째 상승했다. 12일 주식시장은 미 증시의 약세와 옵션만기일(13일)에 대한 우려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6.32포인트 내린 955.01로 끝났다.코스닥시장은 미 나스닥시장의 하락세 여파로 지수가 전날보다 14.58포인트 폭락,227.81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정보통신 관련주들이 맥을 추지 못하며 약세로 출발한 뒤 은행·증권주 등에 매수세가 몰려 한때 반등을 시도했다.그러나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32포인트 이상떨어지기도 했다.외국인 투자자는 1,63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669억원어치와 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주를 포함한 기타업종의 폭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벤처와 제조업 등 전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박건승 손성진기자 ksp@
  • 급변하는 주식시장 투자전략

    주식시장이 예측불허의 급변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연일 장중에 수십 포인트를 오르내리는 심한 급등락 양상을보이고 있다.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 미국 나스닥의 급반등세에도 불구하고 10일 힘겨운 모습을 연출,‘동조화’를 무색케 했다.그런가 하면 같은 정보통신 주도주라 하더라도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 등은 10일 힘찬 반등세로 돌아선 반면,코스닥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은 약세를 탈피하지 못했다.전문가들은 시장이 다변화된 만큼,투자전략도 그만큼 세분화돼야 한다고입을 모은다. ?거래소시장,박스권 장세 전망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급등하긴 했지만,안심하기엔 이르다.우선 외국인들이 오랜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계속 매수세를 이어갈 지 미지수다.펀드 환매자금 마련을 위한 투신권의 매도공세도최소한 이번주 중반까지는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급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과장은 “당분간 지수가 950∼1,100 사이에서 오르내리는 박스권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 주식운용팀장은 “박스권에서는 고점 매도,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며 “단 실적호전 우량주로 매수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주도주 변화조짐 10일 코스닥지수의 약세는 새롬기술 등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들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현대증권 설종록(薛宗錄)연구원은 “코스닥의 주도주들은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 등 실적이뒷받침된 주도주와 달리 거품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우선’의 분위기는 주도주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같은 정보통신주라 하더라도 텔슨전자나 엠케이전자 등 실적이 뒷받침된 제조업 관련주들이10일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날 텔슨전자를 집중매수한 것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텔슨전자 등은 지난해말 신규등록 종목의 지나친 열풍 속에서 기를 펴지 못했었다.현대증권 설종록 연구원은 “지난주말 반등세를 주도한 나스닥 종목들도 사실은 실적이 뒷받침된 정보통신주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주도주에 대한 ‘애정’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섣불리 예단하기는 이르다.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 연구원은 “이번주는 추격매수 보다는 주도주의 향배를 면밀히 관찰하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고조언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주간 증시전망] 단기급락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

    지난주 하락장세는 주로 정보통신주를 비롯,연말에 급등한 성장주에서 두드러졌다.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와 나스닥지수의 급락 등 해외변수의 돌출,그리고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인식이다. 이번주는 지난주의 단기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된다.지표상으로도 지수 120일선에서 강한 지지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기술적인 반등수준 이상의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단기수급 불균형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 한 한계를 나타낼 수 밖에 없다. 지난연말 상승세를 주도해 온 외국인들은 연초이후 지속적인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투신사를 비롯한 기관들도 스폿펀드 만기 및 대우채권 환매에 대비한 현금비중 제고의 필요성으로 인해 꾸준히 매물을 늘리고 있다.일반투자자들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고는 있지만 해외증시의 하락세,주도주였던 정보통신주의 하락반전 등으로 인해 아무래도 투자심리는 위축될 수 밖에 없는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주는 추가하락시 추격매도에 가담하는 것은 지양하되 본격적인상승반전도 어려운 상황인 만큼 반등시 현금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단기급락한 정보통신주들은 저점매수를 통해 단기수익을 기대해도 좋을 둣하며 연초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 생명공학주 등에의 단기편승은 이번주에도 유효해 보인다. 유성원 한빛증권 주식운용팀장
  • 뉴욕株價 강한 반등

    [뉴욕 연합]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새해들어 가장 강한 상승장을 펼치면서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일간 폭락세를 보여온 나스닥 지수도 기술주 투매가 진정되고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프록터 앤드 갬블과 존슨 앤드 존슨 등이 상승장을 주도하며 269.30 포인트(2.39%)가 급등한 11,522.56 포인트로 장을 마쳐 구랍 31일 수립한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155.54 포인트(4.2%)가 반등하며 3,882.67 포인트로 장을 마쳐 사상 10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급반등세로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간의 하락폭 중 3분의1 이상을 만회했다.
  • 주가 사상최대 72P 폭락

    미국증시의 폭락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 등 아시아증시도 동반폭락세를 보였다. 5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72.73포인트(6.86%)나떨어져 986.31로 끝났다.이같은 하락 폭은 종전 최고기록(지난해 7월23일 대우쇼크 당시 71.70포인트)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주가는 장이 열리면서 미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정보통신 관련주를 비롯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장 초반 66포인트 이상 폭락,지수 1,000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대중주들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살아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는 듯했으나 오후장 들어 다시 대거 매물이 쏟아져 지수 990선이 무너졌다.거래량은 2억5,770만주,거래대금은 4조7,981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228억원어치와 4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8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특히 투신권은 1,891억원어치를 순매도,외국인과 함께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2개를 포함해 384개였고,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 등 469개였다. 핵심주도주 역할을 해온 SK텔레콤과 데이콤은 각각 가격제한폭인 57만원과7만4,500원이 떨어졌다. 한편 미국 나스닥지수는 4일(현지시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229.85포인트(5.46%)가 떨어져 나스닥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다우존스지수도 전날보다 359.58포인트(3.16%)가 떨어진 10,997.93으로 마감됐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전날보다 460.31포인트(2.42%) 떨어진 18,542.55로 끝났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시아 증시의 동반 폭락세는 작년 하반기 이후 심화되고 있는 국제증시의 동조화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면서 “미국 증시의 본격적인 조정이 나타날 경우 아시아 증시도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건승 김상연기자 ksp@
  • [부동산 시장동향] 내집 마련 좋은 기회

    겨울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끊긴지 오래다.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한달간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는 매수세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쌓이고 가끔씩 급매물도나오고 있다.강북지역 실수요자라면 싼 값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최근 한달간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값도 떨어졌다.도봉구 일부 중형 아파트는 가격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여서 시세로서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한다.노원구 지역도 수요가 없어 시세조차형성되지 않고 있다.소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세물건이 많다.입지여건이좋은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은 가격이 가구당 500만원쯤 떨어졌다. 다만 노원구 상계동 등 역세권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이 찾아오는편이어서 거래도 이따금씩 이뤄진다.전철역 주변 20평형 이하 전세는 매물이쌓이지 않고 거래된다. 광진구 대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으며,다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가끔씩 중개업소를 찾고 있다. 이미경 객원기자
  • 새천년 증시 급등세 출발

    올해 증시 개장일인 4일 주가가 급등하며 1,060선에 육박했다.그러나 환율이 폭락,올해 원화가치 상승행진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으며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폐장일(12월 28일) 종가보다 30.97포인트 오른1,059.04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94년 12월7일(1,068.93) 이후 5년여만의 최고 기록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국내외 경제회복세에 따른 세계증시의 동반 상승세와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에 대한 우려 감소,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한국전력 포항제철 삼성전자 등 대형우량주와 그동안 하락폭이 큰 증권 은행 건설주로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반면 SK텔레콤 데이콤 한국통신 등 정보통신 3인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769억원과 5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들은 2,3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정보통신주의 하락세는 지난해 말 개인투자자들이 과도하게매수에 나서 미수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며 “단기급등에 따른우려 때문에 상승세가 제한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기업체들의 정리성 매물이 쏟아지고 역외 시장에서의 매도설로 지난해말 종가보다 15원50전이 하락한 1,122원50전에 마감됐다.종가 기준으로 97년 11월27일(1,119원50전) 이후 최저치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종가보다 3원 낮은 달러당 1,135원에서 거래가 시작된 뒤 등락을 거듭하다 기업체 매물 등이 나오는 바람에 오후들어 계속 하락했다. 박건승기자 sonsj@
  • 올 증시 주도주 전망

    인터넷·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듯하다.이런 가운데 은행·증권 등 금융주와 대형 우량주가 시장 주도업종의 한축으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해의 핵심 테마주로 디지털·인터넷·정보통신 등 이른바 ‘테크넷 종목’을 꼽았다.2차 구조조정 이후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금융산업도 주도주로 부각할 것으로 점쳤다.이와함께 반도체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등도 세계경제 호전에 따른 수혜주로 눈길을 끌 것이라고내다봤다.바이오칩과 환경관련주,애니메이션·레저·영상 등 문화산업 등도주도주군의 하나로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산업별 경기전망에서 제지·철강·정보통신·반도체·유통은 ‘호황’,음식료·석유화학·섬유·타이어·가전·자동차·전기·가스·은행·증권은 ‘양호’,제약·건설은 ‘다소 부진’으로 분류했다. 대한투신은 통신·반도체 등 첨단주가 테마의 큰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가운데 금융주·제조업주가 첨단 주도주와의 수익률 차이를일부 메우는 차원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1∼2월 초에는 첨단기술 관련주의 독주속에 낙폭과대 경기 관련주의 반발 매수세가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았다.이어 2∼4월의 예상 주도주는 첨단기술 관련주에 견주어 수익률이 떨어진 경기관련 대형업종과 금융업종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5∼7월은 수익률이 저조한 개인선호 중소형 테마주,8∼10월은 정보통신·첨단산업주가 다시 득세할 것으로 예상했다.신영증권은 정보통신·반도체·인터넷·생명공학·환경·유통·영상 등 패러다임 변화에 기초한 성장지향적인 종목군이 시장을 끌고 갈 것으로 분석했다.대형우량업종이 점진적인 주가복원 과정의 하나로 시장주도주군의 한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박건승기자
  • 핵심株 보유·주변株 매도를

    ◆전문가 마무리전략 조언 지수 1,000선 고비에서 여러차례 좌절을 거듭하고 있지만 내년초 장세는 낙관적이다.환매자금 마련을 위한 투신권의 매도세를 제외하고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증시주변에 포진해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제성장 등 펀더멘틀이 받쳐주고 있다.외국인들의 시각은 여전히 우호적이다.한국증시를 낙관적으로 보고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인터넷주가 주도하는 시장의 차별화는 쉽사리 해소될 것같지 않다. 따라서 납회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의 투자전략은 핵심주는 보유하고 넘어가되 주변주는 연초장세의 편중현상을 의식해 현금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다만 연초에는 정보통신주 뿐아니라 우량주로의 매기확산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이들 종목을 저점매수하는 것도 효과적일 듯 싶다. 이러한 종목으로는 우선 중가권 우량주를 들 수 있다.포철,LG전자 등과 같은 우량주들은 그동안 수급불균형으로 지나치게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그만큼 추가하락의 우려는 적다. 이와 함께 증권,은행주에도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실적호전이 뒷받침되는데다 연말 BIS비율 제고 등의 의무감에서 벗어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연초장세를 겨냥해 일정비중은 이들 상대적 저평가종목의 편입에 주력하고 일부는 현금으로 보유해 연초장세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빛증권 유성원 주식운용팀장]
  • 개미군단의 새로운 고민

    외국인을 따라할까 말까.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선취매성 순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덩달아 매수에 나설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외국인들은 이달 중순에는 매수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17일이후 다시‘사자’주문을 쏟아내며 연일 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Y2K문제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주식을 보유한 채 새해를 맞기로한 것같다고 해석한다. ◆골고루 매수 외국인들은 의외로 종목을 골고루 사들이고 있었다.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은행과 자동차 등 그동안 소외돼 있던업종 대표주들이 포함돼 있다.반면 많이 오른 정보통신주들은 차익실현 차원에서 순매도를 병행하고 있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 주식운용팀 과장은“외국인들은 장기투자를 주로 하기 때문에 주변주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국내 기관들이 환매자금 마련차 싼 값에 내놓은 주식들을 사들이는것같다”고 분석했다. ◆따라해도 좋을까 외국인들은 기업분석 등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따라해도그리 나쁘지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SK증권 박용선(朴龍鮮)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사면 늦어도 1∼2개월 안에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들이 꾸준히 사는 종목중에서 주가가 아직 오르지 않은 종목에들어가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외국인 따라하기’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활황은 외국인들이 지난 10월초 한글과컴퓨터를 3,000원대에서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그때 이 종목이 4만원을 넘어가리라고 예상한 국내 투자자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물론 주식을 팔 때도 외국인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한달 가까이 수직상승하던 새롬기술을 지난 15일 매도하기 시작했는데 이날 이후 새롬기술은 4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나스닥 한때 4,000 돌파

    미국 증시의 상승곡선에 가속도마저 붙었다.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세’마저 겹쳐 주마가편(走馬加鞭)격이다.미국 금리인상의 유보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불을 질렀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나스닥 지수·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지수 등 3대 지수는 23일 나란히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였다. 특히 인터넷 및 첨단 기술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4,000선을 돌파했다.장끝 무렵 경계 매물이 나와 전날보다 32.14포인트 오른3,969.44로 마감됐지만 4,000돌파는 개장 이후 28년만이다.다우지수도 이날202.16포인트 급등하며 11,405.76을,S&P지수도 22.21포인트 상승한 1,458.34을 각각 기록,최고치 경신에 동참했다. 세계 금융가의 초점은 특히 나스닥 지수의 급등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모아지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증시 차별화장세 다시 심화

    잠시 해소되는 듯하던 차별화 장세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21일 거래소시장의 상승종목은 101개 밖에 안됐으나 하락종목은 7배가 넘는 762개에 달했다.올들어 3번째로 많이 하락했다.SK텔레콤 등 우량 정보통신주에만 매기가 집중됐다.이달 7일 상승종목 대 하락종목수가 114대 759로 극심했던 차별화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해소되기 시작,10일에는 701대 165개로순환매가 도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주가가 급락한 15일부터 다시 고개를들기 시작했다. ■왜 차별화되나 증시에 ‘돈’이 없기 때문이다.매수세력이 많아 주도주에지나치게 매기가 몰리면 어쩔수 없이 주변 소외주로 관심을 돌리게 되지만,지금은 그럴 형편이 못된다.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긴 하나,장을 띄우기에는 미미한 규모다.외국인은 이달들어 20일까지 6,308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쳤다.지난달 같은 기간(1조8,190억원)의 3분의 1 수준.또다른‘큰손’인 기관투자가들은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주식형펀드의 환매자금을마련하느라 주식을 팔기에 바쁘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주식운용팀 과장은 “차별화는 최소한 내년초까지 갈 것으로 보이며,길어지면 기관들이 환매에서 자유로워지는 2월이후에야 다른 종목으로의 순환매를 예상할 수 있을것”이라고 진단했다. ■종전과는 다르다 종전 차별화 장세때는 증시에 자금이 풍부하고 주도주에상승 여력이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매수가 위축돼 있고 대다수 정보통신주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여서 탄력이 크지 않다.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전에는 투자유의 종목중에서도 주도주가 나오는 비정상적(?) 차별화였지만,지금은 재무구조가 뒷받침되는 우량 첨단주로만 매기가 몰리기 시작했다.20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 대책의 영향 때문이다.교보증권 김창권(金昌權)연구원은 “미국 나스닥도 지난 10년간 조정을 받을 때마다 경쟁력 없는 종목은 대거퇴출되면서 차별화가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전략도 달라져야 종전 차별화 장에서는 오르는 종목을 재빨리 따라붙는게상책이었지만,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굿모닝증권 서준혁(徐晙赫) 연구원은 “주도주라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너무 많이 오른 상태라 추격매수는 부담스럽다”며 “정보통신주를 갖고있는 투자자들도 값이 꽤 올랐다고 판단되면팔아서 내년초 본격 상승장에 대비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 현종원(玄鍾原)연구원은 “코스닥의 경우 성장성과 재무건전성을 겸비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올 마무리 투자전략 짜기

    증시 폐장일(28일)이 다가오면서 올해 마무리 투자전략짜기에 고심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남은 엿새(거래일수 기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올해 ‘돈농사’가 달라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연말 투자포인트로 배당투자 유망업종과 외국인·기관의 선취매 종목을 겨냥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배당 받으려면 납회일 전에 주식사야 올해 상장사들의 실적이 사상 최고수준으로 전망되면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64개사가 이미 주식배당을 예고했다.평균배당률도 지난해의 4.0%에서 4.8%로 크게 늘었다.주식배당은 결산만기일인 31일 현재 명부에 오른 주주에게만 이뤄진다.따라서 주식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폐장일인 28일 이전에 주식을 사놓아야 한다. 일은증권 투자분석부 이상준(李相埈) 과장은 “이번주는 배당투자 유망주가 일시적으로 부각할 공산이 큰 만큼 배당수익률 면에서 유리한 저가주쪽에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정윤제(鄭允濟) 책임연구원은 “고율배당이 점쳐지는실적호전 우량주와 그룹차원의 주가관리가 예상되는 핵심주에 대한 매수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고율배당의 가능성이 높은 실적호전 우량주로는현대전자 포항제철 LG정보통신 기라정보통신 제일모직 핸디소프트를 추천했다. ▲외국인·기관의 선호종목 주시해야 이번주 중반을 고비로 새천년 증시에대한 기대감과 ‘1월효과’가 겹치면서 새로운 매수세가 집중 유입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LG투자증권 윤삼위(尹三位) 선임연구원은 “이번주에는 연초장세를 대비한선취매가 무척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수관련 대형 우량주,정보통신 관련주,업종대표주 등 실적호전이 뚜렷하고 외국인·기관이 선호하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저가 분할매수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전진오(全辰午) 수석연구원도 “테마를 형성하고 있는 밀레니엄칩 종목의 선취매와 실적주의 저점매수 기회포착이 성공적인 투자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주가 소외종목을 공략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라는 분석도 있다. 일은증권 이상준 과장은 “시장 매기흐름이 빠르게 순환하고 있어 소외주중심의 분산투자가 필요한 때”라며 소외주쪽에 전반적인 매매 포인트를 맞추도록 권고했다. 신흥증권 투자분석팀도 “소외주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차별화 장세속에서뚜렷한 이유없이 따돌림을 받아 주가가 떨어졌다”면서 내년초 강세장에 대비해 이들 종목을 저점매수하는 게 좋다고 진단했다.매출액과 경상이익 증가율이 업종평균치를 웃도는 종목중에서 주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을발굴하라는 얘기다. 박건승기자ksp@
  • 올 증권가 10대뉴스

    올해 증권가 10대 뉴스는 무엇일까. 증권거래소는 20일 주가지수 1,000 돌파와 300만원대 황제주 탄생,코스닥열풍,사이버거래 급증,간접투자 정착 등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했다.공모주 열풍과 해외증시동조화 심화,금융대란설 증시강타,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증권사 사상최대 흑자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주가는 지난 10월27일 1,001.37로 3년8개월여만에 지수 1,000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세로 인한 ‘쌍끌이장세’와 인터넷,정보통신,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결과였다. 새천년을 맞아 신기술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미국 나스닥시장의 활황이 이어지자 국내에도 코스닥 열풍이 불었다.하루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55억원에서 3,742억원으로 6,704% 증가하고 지수는 지난 17일 239.12로 연초보다 212.98% 치솟았다. 사이버거래대금은 10월말 현재 408조5,84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의 22조4,677억원보다 1,719%나 늘었다.미래에셋의 박현주펀드시리즈 등 뮤추얼펀드가선풍을 일으켰으며,SK텔레콤주가 증시사상처음 300만원대(20일 종가 321만8,000원)에 오르기도 했다. [박건승기자]
  • 지수 하룻새 20P 폭락

    “이럴 수가…” 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이다.개인투자자들은 몇개월전에 겪은 조정장(7월20일 코스닥지수 214→10월1일150)의 악몽 때문인듯 17일 앞다퉈 ‘팔자’에 나섰다.외국인들은 정보통신주 위주로 차익실현에 나섰고,기관투자가까지 매도에 가담하면서 불안감이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었다.지수는 사상최대인 20포인트 가까이 내렸으며벤처지수도 최대규모의 하락폭(장중 한때 61포인트)을 보였다. 불길한 조짐들=무엇보다 코스닥의 대표주인 새롬기술이 이틀 연속 하한가를 치면서 우려를 증폭시켰다.새롬의 하한가 잔량은 150만주가 넘었다.한통프리텔의 경우 상승세를 유지하긴 했지만,장중에 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한계점에 도달한 느낌을 줬다.꿋꿋하게 상승세를 지켜온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등 힘겨운 모습이었다.전문가들은 거품이 빠지는 단계로 해석하는 분위기이다. 붕괴장은 아닌 듯=신영증권 노근창(盧勤昌)연구원은 “코스닥의 규모가 아직 ‘피크’는 아니기 때문에‘상투’로는 볼 수 없다”며 “지난 7월과 같은 본격 약세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코스닥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여지가 아직 많은데다 정부가 벤처기업 육성책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말까지 갈 것이라는 견해와 다음주중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신흥증권 류승철(柳承哲)연구원은 “외국계 펀드들이 연말 평가에 대비해 차익실현을 계속하고 있어 쉽게 반등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한빛증권 유성원(柳性源)주식운용팀장은 “주가가어느정도 조정을 받으면 다음주 중반쯤 내년초 특수를 겨냥한 선취매가 들어오면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 어떻게=전문가들은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며 급등했던 종목은 매수주문이 나올 때마다 팔아치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한국투신 신긍호(申肯浩)과장은 “현재 급락하고 있는 선도주의 경우 나중에 회복되더라도 전(前)고점까지 올라갈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신영증권 노근창 연구원은“당분간은 신규매수를 자제하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본격화되는 등 반등기미가 보이면 그동안 실적이 좋으면서도 못오른 종목을 매수하라”고 밝혔다.텔슨전자,에이스테크놀로지,스텐더드텔레콤 등을 추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코스닥시장 이모저모 코스닥 폭락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17일 탄식과 함께 정부와 코스닥증권 당국에 불만을 터뜨렸다. 투자자들이 주로 의견을 교환하는 인터넷 사이트에는 하루종일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한 투자자는 “이기호(李起浩) 경제수석 등 정부관계자들이 최근 코스닥 안정책 발언을 한 이후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정부에 화살을 돌렸다. 한편에서는 “일부 외국인과 기관이 17일 매수를 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한 다음 다음주초 팔아치우려는 속셈인 만큼,추격매수를 해서는 안된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증권시장의 고질적인 체결지연 사태가 주가 폭락사태를부추겼다고 입을 모았다.한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의 전산시스템이 폭주하는주문을 견디지못하고 30분∼1시간 정도의 체결지연을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점을 상기시킨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체결지연으로 정확한 호가를 알수 없어 하한가 주문을 낼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은 주문양태가 투매를 불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선도주의 향방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새롬기술은 급락세 속에서도 개인이 4만8,000주,외국인이 1,800주를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동양증권 최용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외국계 증권사가 새롬의 적정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잡은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10만원의 차익을 바라고 뛰어들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통프리텔은 상한가로 마감했지만,매물이 240만주나 나와 ‘꼭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김상연기자
  • [되돌아 본 ‘99재계] 현대증권 바이코리아

    ‘한국을 삽시다!’. 올해 주식시장의 화두는 단연 ‘바이 코리아(BUY KOREA)’였다.현대증권은이 한마디로 무려 10조원이 넘는 거액을 끌어 들였다. ‘바이 코리아’는 연초부터 증시에 선풍을 일으키며 많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시름하던 국민에게 우리경제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준 덕분이었다. ■수탁고 11조원 돌파 지난 3월2일 선보인 ‘바이 코리아펀드’에 몰린 돈은7,033억원.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두달만에 5조원을 가볍게 넘어선데 이어 5개월 뒤인 8월에는 11조원을 돌파했다.증시 관계자들도 바이 코리아의 시중자금 흡인력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노치용(魯治龍) 이사는 “바이 코리아가 나왔을 때는 이미 뮤추얼펀드와 기존 주식형펀드가 상당수의 자금을 끌어간 상태였다”며 “솔직히 직원들조차성공 가능성을 반신반의했다”고 털어놓았다. 첫날 수탁고가 8,000억원에 이르자 주위에서는 ‘현대 계열사 자금이 절반이상일 것’이란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13일만에 1조원을 넘어서자예사롭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홍완순(洪完淳) 대표는 “바이 코리아열풍은 증시에서 곧바로 주식 매수세의 원천이 됐다”며 “IMF이후 빈사상태에 빠진 주식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어내수경기 회복의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약정부문 1위 탈환 99년 증권계는 현대증권의 독무대였다.그리고 무대의중심에는 이익치(李益治) 회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는 바이 코리아를 내놓으며 “종합지수가 3년안에 2,000까지 갈 것”이라고 장담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증시의 증자(字)도 모르는 비전문가의 허황된 전망’이라고 일축했다.심지어 ‘재벌의 힘을 빌려 장밋빛 거품만 부풀게 한다’는 질시도 받았다.그러나 바이 코리아는 이를 비웃듯 ‘이익치 신화’를 만들어 냈다. 컴퓨터의 정확성과 불도저의 힘을 합쳐 놓은 듯하다 해서 ‘컴도저’로 불리는 이 회장은 ‘바이 코리아 깃발’을 들고 전국을 누볐다.특유의 직선적인 언어 구사력을 지닌 그가 출강하는 투자설명회는 아줌마부대로 장사진을이뤘다.이런 돌파력에 힘입어 96년 이 회장부임당시 약정고 5∼6위를 맴돌던 현대증권은 지난 7월 들어 업계 1위로 우뚝 섰다. 아픔도 컸다.이른바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의 장본인으로 밝혀진 것이다.이로 인해 이 회장은 지난 10월9일부터 두달간 구속수감되는 상처를 입기도 했다. ■선진 영업전략 주효 현대증권 직원들은 ‘우리의 경쟁상대는 메릴린치 뿐’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그만큼 메릴린치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다점포 소형화 전략’이 대표적인 사례다.96년초 40개에 불과하던 지점수는 올들어 136개로 3배이상 늘었다.소도시에도 점포를 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리서치팀도 대폭 보강했다.지난해 이후 국내외에서 우수 애널리스트 30여명을 스카우트해 국내 최강의 진용을 갖췄다.고객 수익률을 극대화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7월에는 세계 처음으로 ‘투자클리닉센터’를 열었다.투자자의 잘못된 투자법에 대한 진단과 처방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해주고 있다. ■한발 앞선 리서치능력 현대증권은 지난 11월7일 이 회장 출감에 때맞춰 ‘밀레니엄칩 펀드’란 신상품을선보였다.새 천년 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인터넷·반도체·디지털장비·인트라넷 종목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이번에도 적중했다.첨단기술주 열풍을 타고 하루에 200억∼300억원의 시중자금이 몰려들면서 수탁고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증권업계 전문가들 예상“세밑 證市 940P안팎서 혼조”

    주가가 연일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장세가 사실상 끝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이 거래일수로 8일 남은 상황에서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 오류)문제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매수세 약화로 박스권의 혼조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업들의 연말 자금수요와 스폿펀드 해지에 따른 기관의 정리매물 증가도 수요공백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어떻게 될까 핵심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940포인트를 심리적 저지선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영증권 투자분석팀 김인수(金仁洙) 선임연구원은 “가장 큰 문제는 장세를 주도할만한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라며 “기관과 외국인이 이끄는 주도주가 새롭게 부상하지 않는 한 개인투자자들에 의한 장세 견인은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증권 투자분석팀 김창희(金昌熙) 과장은 “주가는 연말까지 940∼1,000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통신관련주의 탄력약화로 단기적인 주도주공백속에 연말 실적호전 예상주와 낙폭과대주의 순환매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어떻게 대응하나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이건상(李建相) 과장은 “핵심 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적정주가 대비 하락폭이 큰 대표적인 종목군(저평가 종목)으로 두산(적정주가 5만원),동양화학(2만5,000원),인천정유(7,000원),세아제강(2만4,000원),삼성항공(1만7,000원),호텔신라(1만5,000원)를 꼽았다.그는 “큰 자금을 움직이는 기관들이 쉬려는 기색이 역력하다”며 “새해 장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신영증권 김 선임연구원은 “시장주도주가 재부상하기 전까지 소외주 중심으로 단기 매매전략을 펴는 게 좋다”며 “낙폭과대 업종,중소형 재료보유주,테마주의 순환 반등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업종별로는 제지·유화·음식료·은행·증권·건설을,종목별로는 한진중공업·삼성항공·현대중공업·현대정공·동국제강·농심·신도리코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이정호(李禎鎬) 연구위원은 “선도주의 하락폭이 시장 전체의하락폭보다 일시적으로 클 수도 있다”며 중소형 우량 첨단기술주위주로 매매대상을 압축하라고 권고했다.신흥증권 정동희(鄭東熙) 선임연구원은 “‘1월 효과’를 염두에 두고 정보통신 관련주와 저평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취매에 나서는 전략도 괜찮다”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꿈틀’

    정보통신주의 위세에 눌려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낙폭 과대주들이모처럼 꿈틀거리면서 이들 종목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는 지난 10일에 이어 건설주와 조립금속,음식료,제지등낙폭과대 장기 소외종목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왜 꿈틀거리나=일시적 현상이라는 측과 바닥다지기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견해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주요 매수종목이 여전히 정보통신주란 점을 들어 소외주 반등은 일시적 순환상승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첨단기술주의 조정시점에서 잠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반면 SK증권 투자전략팀 김준기(金俊基) 과장은 “낙폭과대 소외주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지만 이전의 하락양상은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코스닥시장의 매수세가 거래소시장으로 옮겨지면서 나타난 바닥다지기의 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실적보다저평가된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투자전략팀 우민기(禹旻基) 선임연구원은 “거래소시장 장기소외주의 싼값이 장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소외주들이 제자리를 찾기까지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 투자전략팀 박시진(朴詩鎭) 팀장도 “장세 상승기조로 당분간 성장주와 소외주의 동반 상승세가점쳐진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대비 저평가주를 중심으로 한 저점매수 전략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떤 소외주가 유망하나=신흥증권은 지난 1년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던 건설·제지·조립금속·금융업종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건설업종의 LG건설과 코오롱건설,제지분야의 한국제지,전기전자부문의 신성이엔지와 닉소텔레콤 등을 들었다.또 소매업의 금강개발,조선업의 현대미포조선,자동차부문의 에스제이엠과 유성기업,음식료부문의 농심,조립금속의고려아연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종합주가지수 대비 상대수익률을 1년전과 비교했을 경우 농심은 -60.09%,코오롱건설 -53.4%,유성기업 -42.3%,고려아연은 -40%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일부 증권주의 경우 악재요인을 초과반영한 이른바 역(逆)버블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한뒤,적정가격보다 50%이상 낮게 평가된 종목으로동원·신영·한화·신한·일은·하나증권주를 추천했다. 이들 종목은 내년초본격적인 상승국면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 하락폭이 너무 큰 점을 감안할때 반등시기가 의외로 빨리 찾아올 공산도 크다고 설명한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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