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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인지뢰 최다 보유국…1억 1,000만개 비축

    파리 AFP 연합 전세계 각국이 현재 비축중인 대인 지뢰는 2억5,000만개에 달하며 이중 중국과 러시아의 비축분이 제일 많다고 지뢰금지 국제운동본부가 29일 발표했다. 이 본부는 ‘지뢰감시 99년도 보고서’에서 전세계 지뢰보유국 108개국중중국이 1억1,000만개,러시아가 6,000만∼7,000만개를 보유,이들 2개국이 최다 보유국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지뢰들이 무고한 사람의 살상을 목적으로 매설되기 전에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난 2년 동안 전세계적인 지뢰금지운동 덕분에 매설된 지뢰수가줄어들었으나 작년 대인지뢰 금지협정에 서명한 아프리카의 앙골라,기니비사우,세네갈 등 최소한 3개국에서 지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 부실 하수관 왜 생기나

    하수관이 정상이 아니다.강도 기준에 못미치는 제품들이 대량 생산되고 부실하게 매설돼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결국 부실한 하수관을 교체하느라몇배에 달하는 사회적 비용을 국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하수관의 부실 실태와 개선대책을 짚어본다.[편집자주] 강도 기준에 못 미치는 하수관은 반출되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검사를 조작하기 때문이다. 흄관 검사는 공장에서 출하되기 전에 이뤄진다.제조업체와 발주처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외압강도측정기로 강도 항목인 균열하중과 파괴하중을 측정한다. 균열하중은 강도측정기 본체가 흄관에 압력을 계속 가할 때 균열이 생기는순간의 수치를 옆에 있는 계량기로 체크하는 방식으로 검사된다.이 수치가 KS기준을 넘으면 합격이고 미달이면 불합격이다.미리 게이지에 기준치를 설정해 놓고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계량기의 게이지 자체를 조작해 놓으면 검사는 무의미하다. 지난해 한 단체가 강도측정기 검증기인 ‘로드셀’로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6개 업체의 강도측정기를 검사한 결과 적게는 10%,많게는 30∼40%의 오차율을 보였다. 이 단체 관계자는 “상당수 업체들이 강도측정기 게이지를 20% 이상 상향조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측은 게이지를 조정할 수 있는 기계 부분은 봉인돼 있어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항변한다.하지만 상당수 업체가 밀봉된 것을 떼고 조작을 자행하고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이같은 일이 가능한 것은 보통 1년에 한번씩 하는 강도측정기 교정검사를국가기관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예전에는 국립품질기술원이 인증한 검사기관에서만 검사를 했으나 지난 95년 계량법 완화 이후 민간업체도 일정한 설비만 갖추면 교정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강도측정기 제조업체들도 교정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기 회사 제품을 구입하고 각종 기계 수요자이기도 한 업체에 엄격한 검사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심지어는 교정회사 직원들이 기계를 봉인하기 전에 미리 게이지를 상향조정해 놓는 서비스(?)를 베푸는경우도 많다고 한다. 균열하중 검사 때 균열이 시작되는 순간과 동시에 계량기 작동을 멈추고 게이지 수치를 체크해야 하나 균열이 생겨도 흄관업체 직원이 계량기를 순간적으로 계속 작동시켜 수치를 올리는 일도 업계에서는 상식으로 통한다. 또 KS규정에는 균열하중은 물론 파괴하중 검사를 하도록 돼 있으나 파괴하중 검사는 아예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제품을 아끼기 위해서다. 수도권에 있는 K콘크리트공업 시험실기사는 “큰 관은 개당 20만원이 넘는데 파괴하중 검사를 하면 제품이 부서지기 때문에 가급적 하지 않는다”고말했다. 흄관의 검사방식에도 문제가 많다. 균열하중 검사 때 샘플을 대체로 50∼200개당 하나씩 채취하기 때문에 정확성을 기하기 어렵다.설사 샘플이 불합격되더라도 배수(2개)를 더 골라 시험하기 때문에 최종 불합격되는 일은 드물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강도검사 때 손장난(?)을 쳐도 불량률이 15∼20%에 이르지만 샘플이 불합격돼 제품 전체가 반출되지 못하는 일은 1년에 한두 차례밖에 없다”고 말했다. KS에도 샘플 수와 불합격될 경우 처리방식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현실적으로 규제하기 힘든 실정이다. 샘플을 발주처 관계자들이 직접 뽑지 않고 공장 직원들이 미리 임의로 골라놓는 경우도 많다. 강원도의 한 업체 공장장 김모씨는 “발주처측이 문제삼지 않으면 샘플을미리 골라놓는데 이 경우 강도가 잘 나올 것으로 판단되는 것과 작은 규격제품을 주로 뽑는다”고 말했다.심지어는 시멘트와 철근을 많이 넣고 강화제까지 섞어 강도가 높은 검사용 제품을 별도로 만들어 놓는 경우까지 있다고한다. 설사 샘플이 최종 불합격되더라도 그 조의 제품이 모두 폐기처분되지는 않는다.버리기도 아깝기 때문에 기준이 까다롭지 않은 건설업체에 제공되는 것이다. 김학준기자
  • 흄관 문제점과 개선방향

    강도가 KS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불량 흄관 생산은 이제 개혁 차원에서 다뤄야 할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각종 공사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대형 배관 자재인 흄관의 강도 미달은 총체적인 부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91년 KS규격이 개정된 지 9년여가 지나도록 강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개혁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이다. 흄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가 공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서 낙후된 설비와 제조기술을 일신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져온 흄관의 강도 미달문제를 더 이상 덮어두지 말고표면화시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당국에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하고 학계에서는 적은 경비로 강도를 높일 수있는 기술을 산학협동체제로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흄관의 품질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납품단가를 인상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흄관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설비를 그대로 두고고강도 시멘트나 팽창제를 사용하면 재료비가 30% 이상 높아진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일본은 지난 85년 JIS규격을 개정했으나 기존 시설과 재료만으로는 개정된기준강도를 얻지 못하자 실리카 분말,팽창혼화제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생산원가가 높아진 만큼 납품단가를 높여 업계의 손해를 보전해 주었다.그러나우리나라는 KS규격만 일본과 똑같은 수준으로 높여놓고 납품가를 올려주지않은 채 이를 업체들이 해결하도록 했다.업계 관계자는 “일본과 같은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KS 기준만 높여 놓아 강도문제는 흄관업계의 ‘아킬레스건(腱)’과 같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 중소기업인 흄관제조업체들은 기술개발이나 제조설비 개선을 하지 못하고 KS 기준 강도에 못미치는 불량 흄관을 눈가림식으로 계속생산,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업계에서는 t당 9만원선인 조달청 납품단가를 12만원으로 인상해줘야 제대로 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흄관 제조업체들이 기술개발과 제조설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장기 저리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절실하다.안지름이 600㎜인 관을 하루평균 160개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제조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원심대와 투입기를 교체하는 데 적어도 5억∼6억원의 설비투자를 해야 한다. 건설공사에서 한번 묻혀버리면 다시 시공하기 어려운 흄관의 불량제품 생산방지를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품질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감사원 등 국가기관에서 간혹 품질검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KS 기준 강도를 만족시키기 쉬운 300㎜관만 검사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600㎜관이나 강도가크게 떨어지는 대형관은 검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당국에서는 불량 흄관 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품질검사를 철저히 하는 전문기관을 선정하고,감사원과 자치단체 등에서 수시로 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러나 환경부는 하수관 개량 및 보수를 위한지방양여금을 각 시·도에 배정하는 것말고는 하는 일이 없다.하수도법에 품질이 우수한 하수관을 매설하고 누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대로 시공해야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권한은 시·도에 위임하고 있다. 이미 매설된 부실 하수관 교체작업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환경부 하수도과 관계자는 “97년 말 현재 전국의 하수관 길이 5만8,671㎞를 하수관수명인 20년으로 나누면 해마다 약 3,000㎞ 가량의 불량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97년 한해동안 기존의 관보다 지름이 큰 관을 새로 묻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매설한 거리 641㎞,제기능을 못해 교체한 거리 276㎞ 등 개량 또는 보수한 거리는 917㎞밖에 되지 않는다.하수관보급률도 60.9%밖에 되지 않는다.네덜란드 96.0%,스웨덴과 스위스 각 94.0%,독일 89.0% 등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정부는 하수관 신설 및 교체에 지방양여금 276억원,환경개선특별회계 274억원,공공자금 39억원,지방비 1,379억원 등 모두 1,968억원을 들였다. 해마다 2,000억원 안팎이 하수관에 투입된다.하지만 선진국 수준을 따라잡으려면 예산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하수관 부실을 막으려면 하수관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있어야 한다.전국의하수관 길이가 얼마이고,그 하수관이 언제 매설됐는지에 대한 통계가 아니라 어느 곳의 하수관에서 얼마만큼의 물이 새고 있는지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부실한 하수관에서 새 나간 더러운 물이 지하수와 토양을 얼마나 오염시키는 가도 중요하다.누수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하수관 신설 및 교체는 예산을 낭비할 뿐이다. 임송학 문호영기자 shlim@
  • 하수관 불량…오수 36% 지하로 샌다

    - 내구연한 선진국 절반…애초부터 부실 값비싼 고강도관 기피·시설투자 외면 토양오염·수해·잦은 교체공사 三重苦 하수관 부실문제가 심각하다. 하수관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원심력 철근 콘크리트관(흄관)’이 대부분KS(한국공업규격) 강도(强度) 기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매설됐거나 생산되고 있는 흄관 가운데 KS 강도기준을 충족시키는 제품은 거의 없다”고까지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기준에 못미치는 제품을 출하하기 위해 상당수 제조업체가 검사 조작등을통해 강도를 속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환경부,시·도,국립기술품질원·한국표준협회·조달청 등 관계기관의 감독체계가 부실한 것도 불법이 성행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하수관의 강도 부실은 수해와 토양 및 식수 오염으로 이어지고,부실 하수관 교체로 인해 엄청난 비용 뿐 아니라 통행불편이 야기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산업발달에 따른 건축물의 고층화,수송장비의 대형화 등으로 지하에 묻히는 하수관도 내구성이 큰 고강도의 관이 요구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동떨어져 있다.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 하수관의 내구연한이 50년 이상인데비해 우리나라는 15∼20년이 고작이다. 정부는 지난 91년 흄관의 강도항목 KS규격을 일본의 JIS(일본공업규격)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 바 있으나 현재 흄관업계의 설비와 기술력으로는 KS 기준강도의 70∼90% 정도만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 기술실무자들의 솔직한토로다. 강원대 토목공학과 연규석(延圭錫·47)교수는 “흄관은 내려놓다 깨지는 것이 있을 정도로 강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강도가 약하면염분이나 오폐수에 관이 부식되는 등 각종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우리 업체들도 고강도 흄관 생산기술은 갖고 있으나 생산비가 많이 든다는이유 등으로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54개 흄관 제조업체는 모두 KS인증을 받은 업체들이다. 제품은 KS규격에 미치지 못하는데 업체는 KS인증을 받은 것이다. 환경부가 지난 97년 전국의 하수관거 가운데 9,621㎞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25.5%의 불량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26m당 1개소가 파손된 것이다.이로 인해 발생하수의 36%가 지하로 누출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
  • 허술한 시공·감독체계

    매설과정에서의 부실은 하수관의 문제점을 결정적으로 부각시킨다. 땅속 1∼2m 깊이에 묻히는 하수관은 상부의 하중에 견디도록 하기 위해 밑부분에 콘크리트로 받침대를 하거나 15∼20㎝의 모래를 깔고 윗부분에는 고운 흙으로 덮어줘야 한다.또 매설을 끝내고 흙을 덮을 때에는 층별로 시간을 두고 충분히 다지기를 하여 지반침하를 방지해야 한다. 충분한 다지기가 되지 않으면 지반이 침하되면서 하수관 이음새 부분이 꺾여 누수현상을 빚게 된다. 그러나 일선현장에서는 시공기간의 촉박성 등을 들어 이러한 원칙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건설회사 관계자는 “현장인부들이 하수관은 묻히면 그만이라는 인식하에최소한의 원칙마저도 무시하고 매설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도심지역에서 가스관·통신관 등 다른 지하구조물 설치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하수관이 손상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지난 97년 환경부 조사 결과 9,815곳의 하수관이 타관 관통으로 훼손되었다. 상수도관 7,424개,통신관 1,943개,가스관 315개,전선관 133개 등의 순위였다. “일본에서는 눈에 안띄는 지하구조물이라 더 신경을 쓰는데 비해 우리는안 보이니까 대충하려는 경향이 있다.이러한 의식차이가 양국의 하수시스템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는 국립기술품질원 관계자의 지적은 우리가 뼈아프게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하수관에 대한 관계기관의 감독체계도 허술하기 짝이 없다.하수관 개량·보수 예산을 각 시·도에 배정하는 환경부,관급 물량을 공급하는 조달청,품질검사를 감독하는 국립기술품질원 및 한국표준협회 등 어느 하나 감독을 제대로 하는 곳이 없다. 실질적인 품질검사를 업자들에게 맡긴 것은 감독체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국립기술품질원은 92년까지 시·도에 의뢰해 1년마다 정기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93년부터 한국표준협회에 사후관리를 위임했고,한국표준협회는 다시흄관 제조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에 관리를 위임했다.위임에 위임을 거쳐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에 관리가 맡겨진 것이다. 조합은 해마다 1∼2차례 각 업체의 기술진으로 품질평가단을 구성해 자체검사를 하고 있다.강도문제에 공통된 치부를 갖고 있는 업체들끼리 서로를 심사하는 형태를 띠고 있어 애초부터 엄격한 심사를 기대하기 어렵다. 더욱이 96년까지만 해도 검사항목에 균열하중 20점,파괴하중 20점 등 강도와 관련된 점수를 100점 만점에 40점이나 배정했으나,97년 하반기부터 균열하중 점수를 15점으로 내리고 파괴하중 항목은 아예 없애 조합이 정확한 검사보다는 업계의 편의를 위해 애쓴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다만 KS인증기구인 한국표준협회가 5년마다 정기검사를 하고 있으나 KS인증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데 주안점을 둬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 北韓 전력사정 조사,발전 시설총량 739만㎾

    북한의 전력사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한국전력이 북한에 10만㎾급 화력발전소 건설 의사를 밝히면서부터다. 현재 알려진 북한의 발전 시설총량은 739만㎾.북한의 현 경제규모를 감안하면 적지않은 용량이다. 그럼에도 불구,공장가동률은 20%를 밑도는 상황이다.가정용 전기의 부족은말할 것도 없다.현대 鄭周永명예회장도 “평양의 밤은 서울보다 훨씬 길었다”는 방북소감으로 북측의 전력사정을 요약한 바 있다. 우리 당국은 북측의 화력발전의 경우 310만㎾ 시설용량중 실제 가동되는 규모는 70만㎾를 밑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연료인 석탄 공급이 갈수록어려워지고 있는데다 중국과 러시아로부터의 ‘우호가격’으로의 원유도입길도 막힌 지 오래인 탓이다. 수력발전도 구조적 한계를 맞고 있다.갈수기와 동절기 발전이 원천적으로불가능한데다 산림남벌로 인한 북한지방의 저수량 부족 때문이다. 특히 누전율도 세계최고라는 후문이다.이는 군사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송·배전선 매설 비율을 높인데 기인한다. 북한당국도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있다.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올연초부터 평북태천수력발전소를 ‘현지지도’한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북한은 올들어 전력난의 대안으로 두가지 방향을 제시했다.하나는 중소형수력발전소 건설 독려다.하지만 중소형 발전소의 개당 평균 발전능력은 7㎾내외로 극히 낮은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풍력발전소 등으로 눈을 돌리는 일이다.최근 미국 비정부기구인 노틸러스연구소 지원으로 평남 온천군에 7기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했다.그러나 이들 대증요법은 북한 전력난 해결의 근본적 해결책은 못된다는 지적이다.
  • 우리나라 수자원현황·대책

    물이 우리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이미 자유재가 아닌공공재·경제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한 물에 대한 우리의 관리 및 이용현황과정부의 중장기계획을 알아본다. 풍부한 수자원의 확보가 물 부족 해결의 관건인 것은 분명하다. 정부에서는 앞으로의 용수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현재 건설중인 다목적 댐을 2001년까지 계획대로 완공하고,2011년까지 신규 수자원 약 51억㎥을 단계별로 개발해 물 부족을 해소하고 용수예비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현재 건설중인 수도권6단계 등 광역상수도를 2002년까지 완공하고 2011년까지 20여개의 광역상수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전국 급수보급률을 95%로 확대할 계획이다. 4개 공업용수도를 2001년까지 완공하고,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여개의공업용수도를 추가로 건설하여 안정적인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여름철에 물을 가두어 홍수를 조절하고 이 물을 각종 용수로 활용하는 다목적댐 건설은 수자원 확보에 필수적이다. 이러한 중요한사회간접자본 시설인 다목적댐의 건설에는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물 부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크게 증가,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완공 목표기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건설 공사를 적기에착공토록 하고,광역상수도 및 지방상수도는 상습 가뭄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풍부한 수자원 확보와 병행하여 물 수요관리도 물 부족에 중요한 대책이 된다. 한정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 기존댐의 용수공급능력을 증대시키는 방안과 광역상수도간 연결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상류의 맑은물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공업용수는 강 하류에서 취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물값 인상을 통해 물의 과소비를 방지하고,노후수도관을 개량·교체하고 수도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사고예방과 물 손실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도 시설의 설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중수도시설 설치자에 대한수도요금 감면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절수형 수도기기의 개발과 보급에도힘쓰고 있다. 하수 및 폐수처리를 위한 시설확충이 맑은 물 공급의 근원적인 대책이므로,우선 상수원 상류 및 오염지천 주변지역에 중점적인 투자를 하고,중·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를 확대하여 유량부족으로 자연적 정화능력을 잃게 된 지천을 살릴 계획이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에 대한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여 오염물질이발생되는 첫단계에서부터 완벽히 처리되도록 하며,상수원 오염원에 대한 규제 및 감시능력을 강화하면서,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규제지역 주민에대한 지원제도를 강구한다. 수계별로 수량 및 수질에 관한 기초조사를 강화하고,정보의 공유활동을 통해 수량과 수질을 연계한 관리기능도 높힐 계획이다. 박성태- 우리나라 수자원 특징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274㎜로서 세계 평균 970㎜의 1.3배다.그러나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연간 1인당 강수량은 약 2,755㎥으로서 세계평균 2만2,096㎥의 12%에 불과하다.강수량도 연도별,계절별,지역별로 변동이 심해 수자원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을 총량으로 환산하면 약 1,267억㎥에 이른다.이가운데 홍수시 바다로 유출되거나 증발되는 양을 제외한 실제 이용량은 전체의 24%인 301억㎥에 불과하다.이 이용량 중에서도 자연하천수 취수가 57%나되기 때문에 조금만 가물어도 물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물 공급능력은 연간 324억㎥으로 물 수요량 301억㎥에 비해 약 23억㎥의 여유량이 있고.용수예비율은 약 7.7%이다.그러나 2000년대에는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도시화 및 산업화의 진전으로 용수수요가 연평균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볼 때 2011년의 경우 현재 건설중인 용담,밀양 등 5개 댐을 계획대로 완공하더라도 물 수용량은 367억㎥,물 공급량은 약 347억㎥으로 물 부족량이 20억㎥에 이르고,용수예비율은 -5.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崔中根 수자원공사 사장 다목적댐을 경제부흥의 상징으로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80년대 후반이후 환경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목점댐은 ‘필요 악’의 대명사로전락했다.그러면서 국내 물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하는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는 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환경단체 등의 반발을무릅쓰고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다목적댐 건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崔中根 수자원공사 사장(59)을 만났다. ▒영월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환경 및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를 씻어 낼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까. 영월댐 건설은 수도권지역의 홍수조절과 물 수요량 확보를 위해 무척 중요한 사업입니다.그러나 환경단체 등 일부 국민들의 걱정을 묻어 둔 채 댐 건설을 강행할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안전성 검증과 환경영향 평가작업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이 작업이 끝나는 8월 말쯤 환경부와 재협의를 거친 뒤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구조적으로 안전하고 환경피해가 가장 적은 댐을 만들기 위해 될수록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00년대 물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국내 수자원관리의 중추기관으로서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우리 국민에게 겨울가뭄을 아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고 의아해 할 것입니다.올 겨울 내내 눈과 비가 제대로 내린 적이 없었는데도 겨울가뭄을 체감하지 못한 데에는 공사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알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댐이 없는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우리가 댐에서 누리는 혜택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나온다고 해서 마냥 안심하거나 무관심해선 안됩니다. 정부는 2011년까지 다목적댐 30∼40개를 만들어 용수예비율을 8.5%(96년 말기준 4.9%)로 끌어 올리고 댐용수 공급비율도 50%로 높일 방침입니다.광역·지방상수도 시설도 확충해 상수도 보급률을 95%로 높이고 광역상수도 공급비율도 65%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무조건 공급량을 늘려 부족한 물자원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은 잘못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적절하게 수요조절을 해나가는 정책 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우리 국민의 1인당 물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국민소득이 3만달러인 일본 국민은1인당 하루에 396ℓ의 물을 쓰는 반면 국민소득 6,000달러에 불과한 우리 국민은 409ℓ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보면 세면이나 양치질때 물을 틀어 놓는 대신 받아서 하면 물 소비량이 훨씬 줄어듭니다.TV를 통한 대대적인 물절약 캠페인도 준비하고있습니다. ▒올 중점 사업계획은 무엇입니까. 내실경영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습니다.신규 투자때 수익성을 재분석하고 각종 사업의 투자시기도 재조정해 나갈 것입니다.용수 요금 현실화와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경영혁신을 위한 고삐를 죄어 319명의 인력을 줄일 생각입니다.9개 수도사업장을 민간에 위탁하고 2개 자회사의 민영화작업도 매듭짓겠습니다. 박건승
  • 국제 대인지뢰 금지조약 발효

    “지뢰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기치아래 조인된 국제대인지뢰금지조약(오타와조약)이 지난 1일(현지시간)발효됐다. 이로써 가맹국들의 지뢰제조 보유 수출등이 전면 금지되며 2003년 2월말까지는 보유지뢰가,2009년 2월말까지는 매설지뢰가 모두 폐기될 수 있게됐다. 지난 97년 말 133개국이 조인한 대인지뢰금지조약은 가맹국들의 대인지뢰의 생산,사용,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현재 65개국이 조약을 비준했으며 12개국은 이미 보유지뢰를 전량 폐기했다. 현재 전세계에 매설돼 있는 대인지뢰는 70여개국에 1억1,000여만개이고 비슷한 양이 비축돼 있다.종족분쟁이 심각한 아프리카가 5,000만개로 가장 많고 다음 중동 2,700만개,중앙아시아 1,300여만개,동남아 1,100개등이다.그러나 1개가 제거되면 20개가 새로 매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뢰전문가들은 더 이상 지뢰가 매설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지뢰를 전량제거하는 데 1,100년의 시간과 33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개당 제거비용이 300∼1000달러에 이르는 탓이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따르면 지뢰 폭발 피해자는 연 2만5,000여명에이른다. 지뢰의 주요 생산국이자 사용국인 미국과 러시아,중국 등이 가입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이로 인해 지뢰의 생산 유통이 근절되기 힘들게 돼있다. 유엔자료에 따르면 한국에는 DMZ를 중심으로 20만 6,000여개의 지뢰가 매설돼있다.미국은 북한의 남침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DMZ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2006년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파구 주민불편 꼼꼼히 챙긴다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주부 공공근로참여자들로 구성된 ‘주민여론 순찰반’을 지난해 8월부터 운영,짭잘한 재미를 보고 있다.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발굴,개선토록 하는 등 구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주민여론순찰반은 주부 공공근로자 6명을 2인 1조 3개반으로 편성,매일 1∼2개동을 순찰하며 주민불편사항을 챙기는 일을 한다. 마천2동 350 일대에 도시가스관이 너무 얕게 매설돼 안전에 위험이 있다는사실을 확인,보완공사를 하도록 하는 등 71건의 주민불편사항을 찾아내 개선했고 4,102건의 환경저해요인을 발견해 정비하도록 하기도 했다. 曺德鉉
  • 99분야별 서울 시정-건설(12회)

    건설국은 도시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부서다.도로의 건설계획 및관리,하천보전,하수처리,자연재해 관리 등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분야를 담당한다.지난해 도로국과 하수국이 통합돼 업무가 한결 많아졌다.▒수방대책 마련 도로 하천 주택 녹지 지하철 등 5개분야의 ‘수해 항구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올해부터 2003년까지 4,196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한다.중랑천 등 25개 하천의 제방과 하상을 정비하고 저지대 침수방지 및 배수능력 확보를 위해 공릉동 등 25개 지역의 빗물펌프장을 신·증설하며 62개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 확대·개량공사를 한다.우이천 방학천 안양천 등 8곳에 수위관측기를 신설하고 서울경찰청의 폐쇄회로TV를 이용한 원격화상감시시스템을 양화교 마포대교 등 10곳에 설치한다.▒도로구조 개선 및 정비 올해 삼각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이수고가차도와 강남성모병원앞 지하차도 공사를 끝낸다.2002년까지는 한남오거리교차로 개선사업도 완료한다.5월부터 통행예정인 내부순환고속도로의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및 인근도로망 개선작업도 벌인다.▒월드컵경기장 접근도로망 구축 접근도로망을 구축,경기에 차질이 없도록현재 3개축인 동서축을 6개축으로,4개축인 남북축은 7개축으로 2001년까지확충한다.▒지하매설물 관리 지하매설물 공사에 실명제를 도입한다.공사를 하면서 다른 시설을 훼손하면 사고업체를 면허취소 또는 영업정지시키는 한편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의 참여도 배제시킨다.▒한강교량 확장·신설 현재 16개 교량 94개 차로를 2002년까지 19개 교량 126개 차로로,2005년까지는 21개 교량 138개 차로로 확충한다.내년까지 청담대교를 건설하고 2001년까지 가양대교와 광진교를 건설한다.그 이후에는 암사대교와 제2성산대교를 건설한다.또 마포·한남대교 등 4곳도 확장한다.▒한강이용 활성화 2002년까지 한강시민공원 접근로 14곳을 증설하고 행주대교에서부터 강동구 하일동 시계까지 44.7㎞에 폭 60m,수심 3.5m의 수로를 만든다.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1,162억원이 투입된다.난지도 뚝섬 가래여울마을 등 3곳에 선착장을 만들며 잠실수중보에는 운하를 만든다.
  • 원주시 도시정보시스템

    강원도 원주시내 각종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주도시정보시 스템이 올해부터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된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정보시스템은 상하수도 통신 도시가스 등 모든 지하시설 물과 도로망,토지와 건물의 위치 및 이용상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 각종 도시시설에 대한 수요 변화를 예측·분석,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 기 위해서다. 시는 이미 구랍 26일 상지대 자연과학센터에 시스템구축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2005년까지 모두 50억원을 들여 도시계획구역내 92㎢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1,000㎞의 위치등 관련정보를 입력하고 응용프로그램인 상하수도유 지관리시스템을 갖춘다. 또 전기 통신 도시가스관로 등 타기관의 지하시설물 데이터 베이스와도 연 계, 종합관리망을 구축한다. 최종적으론 도로와 토지·건물의 위치 건립시기 등도 입력시켜 모든 도시시 설물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급변하는 도시상황에 신 속히 대처하기 위해 도시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曺漢宗 hancho@ [원주|曺漢宗 hancho@]
  • 국가 지리정보 체계화사업 중복투자

    국토의 지상 및 지하 시설물·지형·지적 등을 전산지도화하는 ‘국가지리 정보체계’(NGIS;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구축사업이 건설 교통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 안팎의 경쟁적인 중복 투자 때문에 1조1, 759억원의 사업비가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NGIS 사업이 관련 제도와 기술에 대한 면밀한 사전검토 없이 추진돼 이 미 투입된 568억원의 투자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NGIS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관계자 7명을 징계 또는 문책하도록 관련기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건교부 지가제도과의 지가현황도면 전산화(예산 106억4,300만원 ) ●건교부 토지관리과의 토지관리정보시스템 구축(3,139억6,100만원) ●행 자부 지적과의 지적도 전산화(1,127억5,700만원)가 모두 같은 내용이라고 지 적하고 건교부 지가제도과의 지가현황도면으로 일원화하도록 했다.감사원은 특히 2차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행자부 지적과는 건교부 토지국에 통합하도 록 기획예산위에 통보했다. 감사원은또 건교부 토지이용계획과가 지난해부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탐사장비의 성능 검사,코드 체계 일원화,축척 표준화 등 관련 제도와 기술을 정비하지 않아 총 1조원 규모의 사업이 부실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미 매설된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사실상 불가 능하다고 보고,향후 새로 매설할 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하는 점진적 방식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작업을 추진하도록 통보했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국회 본회의 상정 법안요지

    여야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한 136개 민생 규제개혁관련 법률안 요지 는 다음과 같다. ●원자력법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기획예산위원회 위 원장을 위원으로 추가,정책조정기능 강화.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관리제도를 신설하고 방사선기기의 설계 승인및 검사제도 신설.전국 환경 방사능 감시 및 평가기능과 방사능 측정소의 설치·운영에 관한 근거 마련.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산업단지 밖에서 개별법률에 의하여 3만㎡ 미만의 대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경우 건축법상 조경의무를 완화하고, 대통령이 정하는 물류시설도 개별공장 수준으로 조경의무 완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법 시·도지사가 관할지역의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산업자원부장관은 그 시행을 지원.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의 표준화·공용화사업 기술.상표의 공동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업간 협 력촉진.유휴설비처리를 위한 사업,재취업훈련 등 고용안전사업 지원.기업구 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촉진 등 제도마련. ●공업배치 및공장설립에 관한 법 시·도 및 외국인 투자 종합지원실 등 각 종 기관에 공장설립 대행센터 설치.공장 기준면적 초과시 지방세 중과세.공 장설립 신청시 인허가 관련서류를 일괄 제출하던 것을 건축허가 신청시 또는 착공신고 전까지 서류준비로 완화. ●은행법 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되고자 하는 자 또는 최대주주로서 최대주 주가 아닌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그 변경내용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의 승 인을 얻도록 한 제도를 폐지.금융기관의 임원의 임기 및 이사의 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이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금융기관이 동일 한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 행할 수 있는 대출제한 및 지급보증의 한도를 별 개로 관리했으나 ,앞으로는 대출 지급보증 유가증권의 매입 등 위험을 수반 하는 금융거래를 통합해 신용공여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도 관리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 자기자본의 범위를 국제결제은행의 권고에 따라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의 합계액으로 정의.신용공여의 범위를 금융거래상의 위 험을 수반하는 종합금융회사의 직·간접 거래를 포괄해 정의함.인가·보고사 항중 합병 또는 영업 전부의 양수도,대주주·임원의 변동 등 경미한 사항을 폐지하거나 보고사항을 완화.자금중개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자의 자격을 대 통령령이 정하는 금융기관으로 제한하던 조항 삭제.금융기관간 자금거래의 종류를 자금중개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함.개별영업한도 이내 무 부담한도와 수익증권 발행한도를 폐지,영업의 자율성을 제고. ●도시가스사업법 도시가스사업에 관한 양도·양수 또는 합병의 경우 인가 제를 폐지.굴착공사를 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는 도로의 지하에 한해 가스배 관의 매설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도시가스배관이 매설 되어 있는 공동주택단지 등 도로의 인접지역으로 확대.천연가스를 수입해 자 기가 사용할 목적으로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도시가스사업 자에 준해 산업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그 시설을 설치하도록 함. ●보험업법 보험업자에 대한 재정경제부장관의 자본금증액명령권,외국보험사 업자의 국내사무소설치 허가와 보험관계단체의 설립인가제도를 폐지하고,보 험중개인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함.보험사업의 양수도를 허용하되,재정경 제부장관의 인가사항인 영업 전부의 양수도에는 중요사항의 양도 등으로 사 실상 전부 양도에 해당하는 경우가 포함됨을 명백히 규정함.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7% 에서 15%내로 확대하되,한국중공업회사에 대해 동일인의 주식 소유한도를 적 용하지 아니하도록 함.정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또는 지분의 비율이 동 일인의 주식 소유한도 미만이고 민간주주 1인이 보유하는 비율보다 작게 된 때에는 이 법을 적용하지 아니하도록 함.한국가스공사 및 한국중공업주식회 사의 주식을 2003년 1월 1일 이후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한 제한규정을 폐지하 여 이들 공기업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함. ●병역법 만 17세가 되는 사람의 제 1국민역편입대상자 신고제도 폐지.종전 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검사를 받아야 했으나 병역자원의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는 매년 징역검사 대상자원을 조정하여 19세가 되는 사람의 일부를 20세가 되는 해에 징역검사를 받게 할 수 있도록 함.종 전에는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되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후 상근대상역으로 1년6월 이내의 기간을 복무했으나,앞으로는 6주간의 기본군훈련을 받은 후 바로 상근예비역으로 2년 6월이내의 기간을 복무하도록 함.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및 육성에 관한 법 이 법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설립하지 못하도록 함.이 법에 의해 설립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연구회는 법인으로 함. ●신용협동조합법 불법·부실대출의 범위에 가지급금을 포함.조합의 사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그 사업하는 자의 조합 임·직원 취임 제한 등을 폐지. ●통일교육지원법 통일교육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통일교 육의 기본정책 등이 포함된 통일교육기본계획을 통일원장관이 관계행정기관 과의 사전협의를 거쳐 수립하도록 함.통일교육에 관한 기본정책 등을 심의하 기 위해 통일원에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둠.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적용대상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이외에 교육관,향토관,민속촌,기념관,문화의 집 등을 구체적으로 명 시.박물관 및 미술관 전문직원 자격제를 일정 경력과 자격요건을 갖출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교부함. ●산업표준화법 수입업자가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받지 않고 규격표시를 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제품에 대해 판매정지를 명령하는 제도를 폐 지.단체표준인증단체의자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의 제정·개정 또는 폐지 에 따른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신고의무제도를 폐지. ●품질경영촉진법 소비자가 품질을 식별하기 어려운 공산품의 품질표시 의무 를 폐지해 제조업자 등의 자율적인 품질표시제도로 전환.공산품의 안전을 검 정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안전전문기관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정사업의 승인제도를 폐지.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의 정비계획에 따라 품질경영 심 의위원회를 폐지. ●산업디자인진흥법 실효성이 적은 위원회 등을 정비하기 위해 산업디자인의 개발촉진 및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산업디자인 진흥위 원회를 폐지.우수산업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의 등록제도를 폐지. ●해외자원 개발사업법 민간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고,국제 규범에 부응하기 위해 합작권고,개발 해외자원의 국내반입권고 및 개발해외 자원의 우선 구매권고 제도를 폐지.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 중소기업이 협동화사업으로 단지 조성사업을 하는 경우 종전에는 협동화실천계획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의 승인 을 얻도록 하고 단지조성사업의 실시계획에 대해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 록 했으나,앞으로는 시·도지사의 승인을 얻도록 일원화.지도사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 및 기술 지도사에 대한 중소기업청장의 자료제출 요구권 을 폐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중소기업자가 아닌 자를 조합원으로 할 경우 주무관청 의 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조합원이 조합을 탈퇴하려고 할 때에는 사업연도 말에 한해 탈퇴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완화해 예고기간을 경과하면 자유롭 게 탈퇴할 수 있도록 함.조합과 사업조합간 가입에 관한 분쟁시 주무관청의 조합가입 명령제도는 폐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 방문판매자 및 다단계판매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거래관행으로 정착되어 있는 계약서 작성·교부의무를 폐지.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다단계판매업자의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제도를 폐지.다단계판매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광고표시 의무를 폐지.사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방문판매자 등의 자료제출의무를 폐 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및 주민지원등에 관한 법 수질보전을 위해 팔당호 ,남한강,북한강 및 경안천의 양안중 일정거리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해 오염물 의 신규입지를 제한.한강수계 관리위원회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변구역 안 에서의 토지를 매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시장·군수가 오염총량 관리계획 을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이 경우 지역개발 허용 등 인센티브를 부여 하도로 함.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항공산업의경쟁촉진을 위해 항공기·우주비행체 등을 생산하는 사업의 사업신고제도를 폐지함.자율성 제고를 위해 신고사업 자 및 특정사업자의 휴·폐지 신고제도 및 보고제도를 폐지함.특정사업자 지 정취소시 청문제도를 신설함. ●발명진흥법 매년 5월19일을 발명의 날로 지정하여 국민에 대한 발명의 중 요성을 인식시킴.특정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특허기술정보센터 의 설립을 허가 또는 지정하던 것을 등록제로 변경함. ●수출자유지역 설치법 수출자유지역내 제품의 국내반입을 자유롭게하여 생 산의 활성화 및 기업의 자유로운 구조조정을 유도함.수출자유지역내 출입 허 가제를 폐지하고 각종 보고의무 사항을 폐지함.기업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 하여 수출자유지역내 토지나 공장의 양도·임대·사용의 경우 허가제도를 폐 지함. ●해외무역법 무역 균형을 위해 지정하는 물품의 수출입승인제도를 폐지.수 출입승인을 얻은 자가 수출입 이행사실 승인을 위하여 수출입 승인기관에 수 출입신고필증 제출 제도를 폐지.대외무역법에 의한 수출입 관련조합의 설립 및 활동의 자율성제고를 위하여 설립허가제를 폐지. ●출입국관리법 1년 이상 체류 외국인의 지문채취 대상연령을 17세에서 20세 로 상향조정.국내 활동 외국단체의 주무관청 등록제를 폐지하고 등록증 교부 ·변경등록 등의 관련조항을 정비함. ●석유사업법 석유비축대행업 등록제도 및 석유정제시설의 신·증설 신고제 도를 폐지.석유의 생산·수출입 및 판매계획 제출제도를 폐지.석유정제업자 등이 제조·판매하는 석유제품의 품질규격 공시제도를 폐지. ●기타법안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학기술개혁을 위한 특별법○한국종 합기술금융주식회사폐지법○대덕연구단지관리법○농업기반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농어촌 발전특별조치법○농어촌정비법○초지법○식물방역법○축산물 가공처리법○사방공사법○임업진흥촉진법○수상레저안전법○공유수면매립법 ○해상교통안전법○해양오염방지법○개항질서법○도선법○어항법○항만운송 사업법○내수면어업촉진법○어선법○신항만촉진건설법○선박직원법○전자거 래기본법○국가표준기본법○석탄산업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액화석유가스 의 안전및 사업관리법도시가스사업법○전기사업법○무역업무자동화촉진에 관 한 법○환경친화적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법○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 물질의 제조규제에 관한 법○염관리법○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법○해저 광물 자원개발법○전력기술관리법○중소기업사업영역보호 및 기업간 협력증 진에 관한법○전기용품안전관리법○국민의료보험법○근로기준법○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주택건설촉진법○교통체계효율화법○자동차 손해배 상보장법○항공법○건설기계관리법○고속도로법○공공용지의 취득 및 손실보 상에 관한 특별법○도시계획법○도시공원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유료 도로법○유통단지 개발촉진법○제주도개발특별법○주차장법○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화물유통촉진법○교통안전법○국토이용관리 법○토지수용법○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남녀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독점규제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적용이 제외되는 부당한 공동행위 등의 정비에 관한 법○종합유선방송법○문화산업진흥기본법○남녀고용평등법○교원의 노 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법○영화진흥법○공연법○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의료 기사 등에 관한 법○위생사 등에 관한 법○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응 급의료에 관한 법○영유아보육법○전시근로동원법○윤락행위방지법○검역법 ○전염병예방법○결핵예방법○노인복지법○지역보건법○의료보호법○생활보 호법○혈액관리법○의료법○국민건강증진법○인천국제공항공사법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주유소서 LP가스 폭발/송파구 오금동…직원식당·지하창고서 잇따라

    ◎종업원 등 8명 중경상… 주민 수백명 긴급대피 27일 오후 6시51분쯤 서울 송파구 오금동 우방주유소(소장 全태열·37) 2층 숙소에서 가정용 LP가스통이 폭발해 주유소 경리직원 李지영씨(20·여)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서울중앙병원 등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폭발로 2층 건물 일부가 무너지고 1층 사무실 30여평이 반파됐다. 주유중이던 승용차와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크게 부숴지고 인근 상가와 주택 건물의 유리창 20여장도 깨졌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 수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이 일대 교통이 1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다. 폭발 당시 옆건물에 있었던 嚴원일씨(62)는 “펑 소리가 나 밖을 보니 주유소 2층 식당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으며 10초 뒤에는 지하에서 꽝하는 소리가 들려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차 35대와 소방관 등에 의해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주유기나 기름저장탱크 등에 옮겨붙지 않아 대형사고는 모면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난방용 온풍기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직원들이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뒤 밸브를 잠그지 않아 새어 나온 가스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지하에 매설돼 있는 기름저장탱크에서 새어 나온 휘발성 가스가 유량기로 연결된 관을 따라 사무실 지하에 차 있다가 발화돼 폭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신대방 2동서 공사중 아파트주민 긴급 대피/한밤 주택가 가스누출

    25일 오후 9시5분쯤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신대방아파트 앞 도로에서 통신케이블 공사중 가스가 누출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고는 하나로통신 소속 굴삭기가 광케이블 매설작업을 하던 중 땅밑에 매설된 지름 250㎜ 가스관을 건드려 파손되는 바람에 일어났다.사고가 난 가변 5차선 도로는 3시간여동안 완전 통제됐다.
  • 서울시 부서별 청렴지수 공개/高 시장 업무보고

    ◎내년부터… 규제 50%이상 폐지 고용창출을 위해 1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이 조기에 발주된다. 高建 서울시장은 22일 시를 방문한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공공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高시장은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 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연인원 17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하매설물 지도작성,새주소표시제도,호적전산화 등의 업무도 조기에 추진해 연인원 134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겠다고 보고했다. 高시장은 또 일용직·생산직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주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중단·지연중에 있는 주택재개발과 도심재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高시장은 이와 함께 ‘제2의 건국’을 위해 시가 ‘새서울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高시장은 시정개혁을 위해 내년부터 ‘부서별 청렴도지수’를 측정,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법령에 근거가 없는 규제를 이달 말까지 모두 없애며 조례·규칙에 근거한 기존 규제도 50% 이상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규제 신설을 억제하기 위해 현재 각 국·실이 시행하고 있는 규제를 내년 2월까지 등록토록 하는 규제등록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상수도 無受率 축소노력 외면/서울시 年 1,100억 예산 낭비

    ◎감사원,서울시 감사결과 서울시 상수도의 무수율(無受率·누수율과 계량기의 불측정률을 합한 것)이 전체 수도 사용량의 3분의 1이 넘는데도 이를 줄이기 위한 시 당국의 노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매년 1,100억원의 예산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감사원이 17일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시의 무수율이 지난 95년 35.24%,96년 35.23%,지난해 34.42%로 계속 향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노후 배·급수관에서 발생하는 누수와 고장난 계량기의 불측정으로 생기는 무수율을 1%만 낮춰도 연간 37억원의 수입이 증가되는데도 서울시가 적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특히 서울시가 수도계량기의 불감률(불측정률)조차 조사하지 않은채 지난 93년 환경부에서 대구 등 5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불감률 10.48%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시의 실제 무수율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계량기 불감률을 정확히 측정,감소방안을 강구하고 노후관이 많이 매설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배·급수관 정비공사를 시행하도록 서울시에 통보했다. 서울시는 또 도봉구 초안산 근린공원과 강남구 청담근린공원 등 7개 공원에 과도하게 큰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허가해 집단민원을 야기한 것으로 지적됐다.
  • 부천 사고로 본 안전실태/가스충전소 안전거리 규정 ‘눈가림식’

    다른 가스충전소들은 안전한가. 부천시 LP가스충전소 폭발사고로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스충전소 인가 규정이 비현실적일 뿐더러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규정에는 충전소 저장탱크와 주변건물 사이 안전거리가 건물의 종류 등에 따라 9∼30m로 돼 있지만 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곳이 허다하다. 가스충전소가 생기고 난 뒤 주변건물들이 나중에 들어선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전거리 규정은 처음 충전소 인가 때만 눈가림식으로 지킬 뿐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도시나 신흥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서 주로 나타난다. 지난 78년 세워진 서울 서초구 잠원동 Y가스 충전소는 인가 당시엔 안전거리 규정을 지켰지만 지난 96년 이곳에서 10m 떨어진 곳에 9층짜리 빌라건물이 들어섰다. 노원구 상계1동 D가스충전소도 3층짜리 K볼링센터와 10m 정도 떨어져 있을 뿐이다. 인화물질 등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 대한 별도의 안전거리 규정이 없는 것도 문제다. 이번 사고의 진화과정에서도 충전소에 인접한 공장의 암모니아 탱크에불이 옮겨붙는 것을 막느라 10여명의 소방관들이 화상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충전소가 고층건물에 둘러싸일 경우 화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한다. LP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워 가스가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고일 수밖에 없어 화인을 만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저장탱크가 지상에 있는 경우 외부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지하에 매설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전국 620개 가스충전소에 있는 1,315개 저장탱크 가운데 지상탱크는 420개. 대부분 인천,울산,여수 등의 공장지역에 있다.
  • 능력없는 업체에 전면감리 맡겨/예산 120억 낭비 우려

    ◎감사원 한전에 지적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765KV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하면서 기술능력이 불투명한 국내 감리업체들과 전면 책임감리 용역을 체결해 120억원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5월25일부터 한달간 한국전력공사를 실지감사한 결과 이같은 용역계약 부당 체결을 비롯,모두 37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전은 국내 업체들이 765KV 송전선로 공사의 설계,감리 능력이 없다고 판단,내부에 별도조직을 만들어 해외훈련까지 실시하고도 6개 국내 용역업체와 전면 책임감리 용역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한전이 단순한 공사부분까지 전면 책임감리를 맡겨 부분 책임감리로 공사를 할 때보다 129억300만원의 공사비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한전은 또 전면 책임관리 계약을 맺고도 철탑제작 감리는 별도로 한국전력기술(주)과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등 37억원 상당을 이중 계약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중복계상된 감리용역비를 감액하고,관련자 3명을 징계하는 한편,전면 책임감리 용역을 부분 책임감리용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한전측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해남∼제주도간 직·교류 변환설비 설치공사 완료후 시운전시험 감독을 소홀히 해 송전전력 초과로 제주도 전역에 두차례나 정전사고가 나도록 방치한 관계자 2명을 징계토록 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수서지구 단지내에 전력케이블을 깔기 위해 관로를 매설한 뒤 지반다지기를 소홀히 해 총공사비 2억9,000만원이 투입된 관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점을 적발,관련자 5명을 징계토록 했다.
  • 281억 규모 하수처리장 발주/경남 통영시,10월 착공

    ◎사업계획서 이달말까지 접수 경남 통영시는 인평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을 하루 5만4,000t으로 늘리고 하수관로 5,58㎞를 새로 매설하는 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공사를 ‘사전심사평가(PQ)방식’으로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281억여원에 달한다. 사업수행계획서 제출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다. 도내에 본사를 둔 3개 이상 업체와 공동도급하도록 해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폭을 넓혔다. 오는 10월 착공,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0557)646­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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