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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유엔 봉기 촉구/소말리아 군벌

    【모가디슈·나이로비 AP 로이터 연합】 유엔의 현상수배를 받고 있는 소말리아 군벌 파라 아이디드는 18일 지지자들에게 유엔평화유지군이 자신의 거점을 폭격한데 대한 보복으로 봉기할 것을 촉구했다. 아이디드는 이날 자파인 소말리아국가동맹이 개최한 한 집회에서 보좌관이 대독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외국의 지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소말리아 국민들은 일어나 독립을 수호하라』고 말했다. 지난달 5일 매복 공격으로 파키스탄 출신 유엔평화유지군 24명을 살해한 뒤 유엔으로부터 현상수배를 받고 있는 아이디드는 수도 모가디슈 남쪽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군 피습… 5명 사상(지구촌단신)

    【자르마크(레바논)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남부 레바논 사이에 설정된 이른바 「보안지대」안에서 매복중이던 팔레스타인 게릴라들의 폭탄공격으로 순찰중인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 부전전투 영웅 이병형씨(예비역 육군중장 전쟁기념사업회장)는 말한다

    ◎“6·25 끝난줄 아는 착각 안타깝다”/안이한 안보관으론 나라지탱 못해/우방지도층 자제의 한국전 희생 본받아야 전선에서 산화한 전우와 두고온 산하를 못잊는 노병 이병형씨(67·예비역 육군중장·전쟁기념사업회장)에게는 아직 6·25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사에 길이 남을 전과를 세운 전쟁영웅이기도 한 이씨는 『지금 모든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지난76년 2군사령관을 끝으로 예편한 이씨는 30년 가까이 군에 있으면서 참군인의 면모를 과시,칭송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다.그의 군인 됨됨이를 높이 산 노태우전대통령도 88년 취임초 그에게 전쟁기념사업회 일을 맡겼으며 장태완전수경사령관도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군인의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을 정도. ­다른 사람들 하고는 달리 6·25를 맞는 소감이 각별하다고 봅니다만. ▲당시 상황이 눈에 선합니다.6·25 발발소식을 듣고는 마치 댐밑에 서 있다 댐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전쟁에는 뚜렷한 승패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승패없는 전쟁에서는 전쟁을 치른 대가를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아직도 6·25전쟁의 승패가 나지 않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전혀 결정이 안났다고 봅니다.이질적인 집단간의 투쟁에서 아직 가부간의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다.김일성이 엄연히 존재하지 않습니까. ­6·25는 어디서 맞았으며 그때 얘기를 좀 들려주시죠. ▲당시 수도사단 18연대 인사참모로 대위였습니다. 국군이 인천상륙작전으로 원산탈환후 북진할 때는 18연대 1대대장으로 참가 했습니다.전쟁얘기를 다 할수는 없지만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이 몇 개 있지요.50년 12월초로 기억되는데 두만강을 90리 정도 앞둔 함북 부령까지 북진해 갔을때 갑자기 연대에서 대대장회의를 소집하더니 철수한다고 하더라고요.중공군 때문이었지만 그날 새벽 이미 2대대 6중대는 선발대로 두만강 쪽으로 출동한 상황이었지요 6중대에는 통신이 안닿아 할 수 없이 남아있는 병력만 철수했습니다.6중대를 먼저 보낸 것은 적의 급속한 진격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작전이었지요.당시 6중대장인 이원개소령은 그 사실을 몰랐고…. 고향이 부령인 이소령은 얼마전에 소령으로 진급했음에도 부령전투에 참가하겠다고 고집,중대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나중에 들은 소문에 따르면 6중대 1백60명은 고립돼 유격전을 펼쳤다고 합니다만 이처럼 알려지지 않은 고귀한 희생들로 인해 이 나라를 이만큼 지킬 수 있었던 겁니다. 함남 북청출신으로 실향민인 이씨는 국군과 유엔군의 총반격작전시 동부전선에서 안강→청송→평창을 거쳐 서림(양양군)지역의 38도선을 돌파한 후 북진의 선봉대열에 서서 간성→양구→화천→신고산을 경유,원산까지 진격한다.원산탈환후 18연대 1대대장이 된 이씨는 대대를 이끌고 함흥을 공격,점령하고 50년10월 하순에는 함흥 북방 신흥지역의 백암산에서 부전호를 따라 남하하는 중공군 5명을 최초로 생포한다.곧이어 1개 중대의 중공군을 기습,매복으로 전멸시켰다. ­최근 탈냉전분위기등 주변상황변화로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많이 해이해진 것 같습니다.국민들이 안보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6·25는 종전된 것이 아닙니다.휴전상태가 너무 오래되다 보니 모두들 전쟁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남북이 유엔에 가입하고 남북협상등이 있고 보니 그렇게들 보고 있습니다만 우리의 안보관을 개혁하지 못하고서는 나라를 지탱할 수 없습니다.특히 권력층·지도층·부유층에 문제가 있습니다.나서야 할 사람들은 항상 뒤로 빠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기이익의 방패로 썼기 때문에 망국의 설움과 6·25를 겪었던 것입니다.군대가는 문제만 해도 지금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권력층·지식층·부유층자제들이 나라를 지키는 데 소극적입니다.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나라를 지킬 수 없습니다.외국의 지도급 자제들이 6·25에 참전,많이 전사했다는 점을 거울삼아야 합니다.우리의 안보의식을 혁신해야 할 것 입니다. ­6·25때 생명을 내던져 쌓은 군의 신뢰가 최근 많이 실추된 듯 합니다. 군원로로서의 견해는. ▲군은 특별한 조직이 아닙니다.군도 국민의 일부입니다.국민이 합쳐서 군을 이루는 것입니다.국민들 이익에 반대되는 일이 있어선 안될 겁니다.군과 민이 별도라는 개념은 바람직하지 않아요.최근 군내에 「하나회」등 사조직이 문제가 됐다고 들었습니다.군내에선 사조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물론 일부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국민들도 전체 군과 관련지어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는 요즘 전쟁기념관건립에 몰두해 있다.6·25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똑바로 알려주고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헌신함으로써 「끝나지 않은 전쟁」에 대한 노병의 한을 달래고 있다.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40)

    ◎소년시절:21/「새날소년동맹」의 날조내용/지금의 청소년 정치학습 등 토대로/50여년 앞선 유령단체생활 꾸며내/29년에 동명조직 있었던건 사실 이번 회고록에서 김일성은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을 하고 있다. 「나는 무송시내와 그 일대의 소년들로 새날소년동맹을 조직하였다.그때가 1926년 12월15일이었다.이 동맹의 결성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활동규모를 넓혀 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이 동맹이 내세운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위하여 투쟁하자」라는 구호는 대단하였다.나는 새날소년동맹의 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원칙과 사업체계,동맹원들의 생활규범을 정해주고 길림으로 떠날 때까지 그들의 동맹생활을 지도해 주었다」. ○곤봉·수첩 만들어줘 이상이 날조의 극치에 이른 새날소년동맹에 관한 김일성의 「결론」이다. 이러한 결론을 짓게 하기 위하여 북한의 어용작가들은 유령 소년단체를 조작하느라고 68년 전기부터 4반세기를 악전고투하였다.예를 들면 84년에 발간된 「주체의 새시대를 펼치시어」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1,12월15일 김일성은 무송현성 동문밖에 새로 옮긴 백산학교에서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새날소년동맹 결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2,그는 구호를 실현하기 위하여 선진사상을 학습하고 그것을 군중속에 해설 선전하는 문제 등 여러가지 과업들을 제시했다. 3,그는 맹원들의 정치사상적 군사적 준비,동지애와 경각심의 함야,조직비밀의 엄수 등에 관한 생활규범을 규정해 주었다. 4,8살부터 16살까지의 소년들을 결의맹세 후에 동맹에 받아들였다. 5,그는 맹원들에게 곤봉과 생활수첩을 만들어 주었다.맹원들은 수첩에 김일성의 가르침을 적었고 곤봉은 무기 대신으로 사용하였다.. 26년 12월15일에 새날소년동맹이 결성되지 않았던 것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있었던 이 지방 마적단의 무송현성에 대한 노략질을 김일성이 언급 못하는 것으로 보아 자명한 일이다.그러나 전기작가들의 무책임한 붓은 김일성의 지시라면 이상과 같이 없는 것도 있도록 만들어 버린다. ○일요일마다 검토회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이 동맹이 했다는「사업」들이다.앞에 예로 든 책은 우선 이러한 동맹의 정치생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1,동맹원들은 김일성이 제정했다는 활동준칙에 따라 「하루생활총회」를 했다.맹원들은 그의 교시를 적은 생활수첩을 펼쳐들고 그의 교시를 한자한자 되새기면서 그날의 생활정형을 수첩에 적어놓고 결의을 다졌다. 2,그들은 매주 일요일마다 생활규범을 지키는 「동맹생활검토회」를 가졌다.거기서는 김일성의 교시와 그들에게 위임된 분공 수행정형,그리고 그들이 가맹할때 했던 결의맹세의 실천정형 등이 엄격히 총화되었다. 3,김일성은 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했다.그는 국내외 정세,위인이야기,무산혁명,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 같은 것을 강의하고 이런 것으로 정치학습을 시켰다.또 혁명하자면 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였다. 4,그는 독서모임,토론회,이야기모임 그리고 웅변대회,강연회 등을 자주 지도했다.웅변대회는 일요일마다 진행하였다. 이상이 날조된 새날소년동맹이 했다고 꾸며진 정치생활의 내용이다.그런데 하루하루저녁마다 행해지는 생활총화,매주 한번씩 있는 생활검토회,가지각색인 정치학습,각종 모임들은 약간 명칭은 다르지만 바로 현재 북한에서 소년단원들에게 강요되고 있는 정치생활이다. 역사적 사실로서는 있을리가 없는 「26년제 새날소년동맹」의 정치생활을 날조하려면 26년 당시의 역사적자료를 참조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어용작가들은 이때문에 지금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년단 생활을 참고하여 반세기 이상 떨어진 옛날에 설정된 가공조직의 정치생활을 조작한 것이다. 다음으로 어용작가들은 민족주의 군관학교인 화성의숙에 3개월 있을까 말까한 중퇴생 김일성을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으로 추켜세웠다. 「새날소년동맹원들은 거리를 지나고 성문을 나가서 이도송화강변 양지촌 백사장에 이르러 교련을 하였다.…정찰,기습,돌격,매복,강행군,도하작전,배수진등 무슨 전법인들 없으리랴.원수님은 군사연습을 할 때에는 보초까지 세워놓고 일절 외인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이상은 68년에 나온 강반석 전기의 일절이다.위에 든 84년 전기에서는 이보다 훨씬 서술이 정돈되어 그가 먼저 곤봉,의복,신발,모자,소지품 등을 검열한후 전술,사격 등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도한 것으로 하고 있다. 어용작가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동맹원들이 보초근무,통신연락,적정탐지,무기운반 등도 배웠다고 하고 있는데 이러한 훈련들도 역시 지금 북한에서 소년단원들이 강요당하고 있는 군사훈련을 26년에 옮겨놓은 것이다. ○“백전백승 영장” 선전 그런데 역사적 사실을 따지면 새날소년동맹은 없었던 것은 아니다.그러나 그것은 26년이 아닌 29년에 있었다.김일성은 30년의 「ㅌ ㄷ」과 함께 이 국민부의 소년동맹도 26년에 연도를 끄집어 올리고는 이상과 같은 온갖 잡동사니를 다 긁어모아서 「김일성의 새날소년동맹」을 날조하고 있는 것이다. ①「세기와 더불어 1」1백80면 ②「위대한 수령 김일성원수님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 ⑶」2천4백29면 ③같은책 2천9백32면 ④「조선의 어머니」남효재 저 향학사간 2백72면
  • 보사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9)

    ◎70세이상 노령수당 50% 인상/생활보호대상자 지원금 11.4%늘려/유공자 등 2백36만명 의료보호비에 2천2백억/54억4천만원 투입,장애인재활센터도 완공예정 내년도 보사부 예산은 모두 1조6천6백34억3백만원으로 올해 예산에 비해 7·6%의 증가에 그쳐 외형적인 규모에서는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총체적인 명분에 다소 밀린 감을 주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국가의 직접적인 지원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법정영세민등 생활보호대상 계층이 줄어든데다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방·보건분야에서 국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가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각종 시설물등에 대한 신규 투자가 보류된 것도 내년도 사회복지부문의 예산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에 머무른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예산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등 실질적으로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및 의료서비스 개선에는 예산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금액이 평균 11·4%가 오르는 것을 비롯,노령수당이 50% 인상되고 아동을 위한 육아시설이 대폭 확충되는 등 올해에 비해 복지수혜계층에 대한 지원의 폭이 큰폭으로 확대됐다. ▷저소득층 생활보호◁ 생활보호대상자및 직업훈련사업대상자의 감소와 농어촌지역 중학교 1·2학년생의 의무교육실시에 따라 올해보다 예산규모는 12·2% 줄어들었다.그러나 지금까지 재소자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거택보호자의 부식비 지원액이 가구주는 하루 6백원에서 7백원,가구원은 4백원에서 7백원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1인당 평균 수혜액수가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늘어나며 시설보호자도 하루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처우가 개선된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올해보다 5백명이 많은 3천명을 확보,저소득층 70∼2백가구마다 한명씩 배치한다. ▷취약계층 복지◁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층의 복지를 위해 올해보다 43·2%를 증액했다.70세 이상 거택·시설·자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한 노령수당을 월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늘렸으며 농어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매월 12장씩 지급하는 승차권의 액면가격을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였다.또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기본급 인상률은 총액임금제의 인상률에 맞춰 5% 올렸으나 복지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로 인상했으며 4만∼8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했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내년도에는 시설확충에 주력,중증요양시설 10개소를 신설하고 복지관 1개소와 체육관 3개소등 이용시설 4개소를 신설키로 했다.또 54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재활의료센터를 완공한다. 보육시설을 올해의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대,운영하며 1백개소를 신설한다.성폭력피해자 일시 보호시설을 부산에 신설하고 서울 공항동의 자매복지원에 이들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7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망향의동산에 납골당을 신설한다. ▷전염병예방 및 질병관리◁ 나병환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17억2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 덕진공단에 공동사료공장을 완공하며 에이즈 검진을 위해63만건의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자폐증환자 치료를 위해 서울정신병원에 60석규모의 치료센터를 건립한다.국립암치료센터의 완공연도를 내년에서 95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사업비를 당초 4백30억원에서 6백30억원으로 늘린다. ▷의정사업◁ 올해까지 설립된 12개소의 응급환자정보센터에 운영비 16억6백만원과 장비비 7억2천1백만원등 23억5천만원을 지원,운영을 정상화시킨다. 원폭피해자 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경남 합천에 2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다. 식품관리 음용수 수질개선을 위해 2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13억원의 예산을 투입,부산검역소를 증설한다. 식품의 잔류농약·유해중금속에 대한 검사기능을 보강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수입식품의 검사와 유통관리를 강화한다. ▷의료보장 및 국민연금◁ 지역의료보험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보다 7·7%가 늘어난 6천3백81억4천9백만원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24만5천명,의료부조자 12만명,생활보호대상자 2백만1천명등 2백36만6천명의 의료보호에 2천2백10억2천1백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국민연금이 시작된지 5년이 경과하면서 60세가 넘는 2만4천명에 대해 처음으로 특례노령연금 2억9천9백만원을 지급한다.
  • 김낙중 36년간 간첩암약/전 민중당공동대표

    ◎북한 공작금 210만불 받아/노조·학원가 또다른 간첩망 수사/안기부 발표/장독대밑에 숨긴 1백만불 등 압수/진보세력 위장… 혁신당 창당기도/포섭 심금섭·권도영 등 4명 구속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고문인 전민중당 공동대표 김락중씨(57)가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월남한뒤 36년동안 진보적 지식인으로 위장,고정간첩으로 암약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와 「청해실업」대표 심금섭씨(63),평화통일연구회 사무총장 노중선씨(52),전민중당고문 권두영씨(63)등 4명을 간첩등 혐의로 구속수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김씨가 간첩사건사상 최대액인 한화 16억원에 이르는 미화 2백10만달러를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으로 수령했으며 사용하다 남은 1백만달러와 대북송신용 무전기·난수표·무성권총·독약앰플 등 간첩공작장비 60여종 1백5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또 김씨가 지난 90년 2월 접촉한 「임」모(65)와 최모(35)등 북한공작원 4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노동·학원가에 또다른 간첩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씨가 지난 14대총선때 민중당후보 18명등에게 선거자금으로 1억1천4백만원을 지원한 사실도 밝혀내고 전민중당 상임대표 이우재씨(56)와 정책위원장 장기표씨(47)등 41명을 소환,관련여부를 조사했으며 관련혐의가 있는 다른 관계자들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55년 스스로 월북,1년동안 머물면서 간첩교육을 받은뒤 『남한에 장기매복하면서 각계각층 진보분자를 포섭,조직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돼 36년동안 고정간첩으로 암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90년2월 등 3차례에 걸쳐 남파된 북한공작원 최모등 4명과 접선,공작금 2백10만달러와 『민중당 창당에 참여해 당권을 장악하라』는 등의 지령을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민중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한뒤 선거자금으로 이공동대표에게 2천만원,장정책위원장에게 1천5백만원 등 모두 1억1천4백만원을 공작금에서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14대 총선에서 민중당이 의석을 얻지 못해 해체되자 또다시 새로운 혁신정당을 창당하라는 지령에 따라 「민사협」과 「평화통일연구회」등 각종단체를 조직,국가보안법의 폐지 등을 주장·선동하는 등 친북노선을 펴왔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 귀순설득 방송에 선제총격/수훈장병이 말하는 교전 상황

    ◎새벽 4시경 발견… 4시간 매복 추적/10m앞까지 접근 수류탄 던져 제압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을 섬멸한 육군 백골부대의 작전은 완벽했다. 22일 상오4시쯤 희미한 달빛 아래 군사분계선을 넘는 3명의 적을 처음 발견한 국군 매복조는 4시간동안 적의 동태를 감시하며 대대본부로 순간순간 상황을 보고했다. 대대장 박명규중령과 중대장 김승겸·이상복대위가 병력 1백26명을 인솔하고 현장에 도착,적을 사방으로 포위했다. 상오8시30분 수색조가 군견을 앞세우고 짙은 녹음에 은신해 있는 50m지점까지 접근,메가폰으로 『귀순하라』고 선무방송을 했다. 국군수색대에 노출된 적들은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적의 사격이 시작되자 안강찬상병이 10여m앞까지 접근,수류탄을 던졌다. 하늘을 찢는듯한 폭음과 함께 적 2명이 사살되고 1명은 부상을 입은채 도주했다. 하오4시10분쯤 달아난 적도 수색대에 의해 사살돼 작전이 종료됐다. 대대장 박중령은 『평소 녹음기 침투에 대비,철저한 교육훈련으로 자신감과 담력을 키워 전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대장 김대위는 『병사들의 철저한 경비로 적을 조기에 발견,작전을 성공리에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 백골부대는 6·25전에 창설된 국군의 최정예부대로 상승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 공단·영세민촌 121곳에 보육시설/보사부,연내 완공

    ◎기존 973곳엔 3천만원씩 보조/「학대받는 모자」 보호소 첫 운영/6대 도시 노인복지회관 올해 건립 전국 71개 공단지역에 올해안으로 보육시설이 설치,운영되고 서울등 6개 대도시에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된다. 또 배우자로부터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받는 여성과 그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서울·광주에 「모자 일시보호 시설」이 처음으로 등장,시범 운영된다. 보사부는 25일 전국 시도가정복지국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올해 가정복지사업계획을 시달하고 특히 주부인력을 산업체에 흡수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민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보사부가 추진중인 올해 보육시설의 확충계획에 따르면 우선 저소득층 밀집지역 50곳과 인천 남동동단등 전국 71개 주요 공단에 공단별로 7천1백만원에서 2억8천3백만원씩 지원해 2백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올해안에 완공한다는 것이다. 또 시설이 노후한 전국 9백73곳의 국·공립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시설당 3천만원씩 보조,운영에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배우자가 있으나 배우자의 학대가 심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정이나 모자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가정을 위해 서울 자매복지회관,광주 계명여성복지관 등 두곳을 「모자일시호보시설」로 지정,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모자복지법에 따라 60일까지 무료로 모자가 함께 기숙할 수 있다. 보사부는 또 현재 전국의 1만9천여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나 대부분 비좁고 문화시설이 잘되어 있지 않아 노인들이 충분한 여가활동을 하기에 크게 미흡한 점을 감안,1차로 서울과 부산등 5개 직할시에 5백평 규모로 노인복지회관을 짓기로 했다.
  • 10여차례 강도뒤 성폭행/주부 혼자있는 집만 골라 범행

    ◎한패 2명 영장 【대구】 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대낮에 주부가 혼자 있는 가정집만을 골라 금품을 강취한후 신고를 못하도록 성폭행까지 일삼아온 최성문(22·무직·부산시 서구 서대신3동 172),문준기씨(23·무직·대구시 서구 내당3동 908)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수강도·강간)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동네 김홍대씨(23·무직)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18일 하오 2시30분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 방모씨(53·여)집에 들어가 흉기로 방씨를 위협,안방 장롱속에 있던 현금 5만원과 손목시계 등 1백3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뒤 신고를 못하도록 방씨를 번갈아가며 성폭행을 하는 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주부가 혼자있는 빈집만을 골라 모두 5백만원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이들은 범행후 방씨에게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20일 상오11시까지 대구 서구 내당1동 서도국교 앞으로 현금 50만원을 가지고 나오라고 협박한뒤 돈을 받으러 나왔다가 방씨의 신고로 매복중이던 경찰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한편 경찰이 강도사건을 단순주거침입으로 상부에 허위보고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는 지난 18일의 대구시 서구 평리동 가정주부 공모씨(36)집 3인조강도미수사건도 이들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팔」 과격단체 테러 잇따라/중동회담 앞두고

    ◎「이」 차량등 피습… 7명 사상 【베이루트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회의에 반대하는 일부 과격파들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침투하려던 게릴라 3명이 남부 레바논 상공에서 사살됐다고 경찰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또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은 이날 4명의 이스라엘군 병사가 이스라엘이 보안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서 게릴라들의 매복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과 친이란계 과격파들은 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이란의 원리주의자들은 회교도들에게 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보안소식통들은 게릴라들이 마르와히네 마을 부근에서 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행글라이더를 이용한 게릴라들이 사살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마스쿠스(시리아) AFP 연합】 시리아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과격파단체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은 29일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버스공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PFLP는 AF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점령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부대중의 하나가 나브루스와 라말라간의 도로상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작전은 정착민들 수명을 사망 또는 부상케 했으며 부대원들은 무사히 귀환했다』고 말했다. 【티레AFP연합특약】 이스라엘군 헬리콥터들은 29일 이스라엘군에 대한 아랍게릴라들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티레인근의 팔레스타인난민촌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공군소속의 코브라헬기 3대는 이날 하오3시(한국시간 하오10시)쯤 라시디야난민촌에 기관총 사격을 가했다고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 매복훈련하던 사병등 2명/사냥꾼 총에 맞아 중상

    ◎김포 율천리서… 1명은 위독 3일 상오 2시쯤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율천리 도로옆에서 매복훈련을 하던 육군 모부대 소속 김한수하사(22)와 이규현병장(22)이 사냥꾼들이 쏜 것으로 보이는 총격을 받아 각각 머리와 손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김하사는 위독하다. 김하사등은 이날 중대매복훈련을 하기위해 분대원들과 함께 이곳에와 근처 교통호로 움직이다 변을 당했다. 이병장은 『분대원들과 함께 매복지점으로 이동하는데 60여m쯤 떨어진 도로쪽에서 갑자기 탐조등이 비치면서 실탄 3발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인근 군부대와 경찰은 주위의 도로를 차단하고 이 자동차를 수배했다. 경찰은 일단 밤중에 자동차를 이용한 사냥꾼들이 김하사등을 사냥물로 착각해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미 싱글로브장군 회고록/위험한 임무:3

    ◎해저 케이블 극비 절단… 중공군 큰 타격/“중국본토 공격” 맥아더의 도전 실패로/중공군까지 밀리자 소,돌연 휴전제의 내가 도쿄의 극동사령부를 경유,함흥에 도착한 것은 50년 11월30일이었다.각부대에 특공중대의 배치및 활용등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서였다.그러나 그 무렵에는 이미 중공군의 대공세가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었다. 서부전선에서는 8군단 소속 2사단과 1기갑사단의 한 연대가 청천강을 따라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를 받고 있었다.이른바 군우리(편집자주:평안남도 개천)전투로 알려진 청천강변의 전투에서 2사단은 엄청나게 우세한 중공군의 공세에 의해 참패했으며 뿔뿔이 흩어진 병력들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얼어죽거나 포로로 잡혔다.이 때문에 다른 8군병력에게도 중공군 조우와 관계없이 후퇴명령이 내려졌다. ○산동∼대련 통신끊겨 동부전선의 중공군 공세 역시 야만적인 것이었지만 10군단의 대응은 다소 달랐다.압록강을 향해 전진배치돼있던 7사단은 지형관계로 소규모부대 단위로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었다. 10군단사령부는 함흥 교외의 옛 일본비행장 부근 눈덮인 벌판에 여러개의 텐트촌으로 형성돼 있었으며 포위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인근의 어항인 흥남에서 철수토록 돼있었다.나는 한국에 있는 미군중에 중국의 전술에 대하여 잘아는 몇안되는 장교중의 하나였다.중공군은 미군이 보다 효율적으로 싸운다면 물리칠수 있을것 같았다.중공군은 한밤중에 소규모 단위로 이동하는데 이는 매복에 약하고 인해전술 공격은 위치선정이 잘된 포병의 공격에 취약했다. 나는 얼마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함흥을 떠나 몇시간 후에 서울에 도착해보니 서울은 어지러운 상황이었고 남쪽으로 향하는 길은 피란민들로 뒤덮여 있었다.서울은 불과 6개월만에 공산군에 의해 두번째 점령당하게 됐으며 유엔군사령부는 반공시민들에게 남쪽으로 피란할 것을 권장하고 있었다. 나는 그후 6개월동안 노스캐롤라이나의 베닝기지에서 특공중대 훈련에 또다시 열중하고 있었다.한국전쟁은 상호 처절한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워커 8군사령관은 서울북부에서 교통사고로 죽고 서울은 51년1월4일 공산군에 의해 다시 점령된채 매슈 리지웨이장군이 후임 8군사령관을 맡고 있었다.유엔군의 전선은 서울남쪽에서 불과 60마일 떨어져 형성돼 있었다.유엔군은 1월말부터 다시 공세를 강화,3월달에 서울은 재탈환되었다. 그러나 이해 봄 더 큰 사태진전은 군사적인 것이 아니고 정치적인 것에서 발생했다.4월11일 트루먼대통령이 맥아더원수를 극동군사령관직에서 갑작스레 해임한 것이다.그 후임에는 리지웨이장군이 임명되었으며 8군사령관으로는 제임스 밴 플리트장군이 맡게 됐다.맥아더장군의 해임은 불행하게도 필연적인 것이었다.사실 그의 임무는 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이 시작됐을때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당시 한국에서의 미국정책의 목표는 군사적 대립상태를 안정시키고 남한을 재건하는데 있었다.군인의 임무는 그가 신병이건 맥아더와 같은 노련한 5성장군이건 본국정부의 명령은 어리석다 생각되더라도 합법적인 것은 따라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맥아더장군은 그같은 명령을 묵살하고 의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휘계통도 무시했던 것이다.그의 목표는 중공을 무찌르는 것이었고 그같은 목적 수행을 위해 그는 중국본토에의 공습과 지상공격을 요청했다.그는 또 압록강을 잇는 다리들과 남만주의 중국 비행장들을 모두 폭파할 것을 주장했다.그러나 맥아더장군의 이같은 변칙적 작전주장은 그가 이 전쟁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입지를 높이는데 더 목적이 있는듯이 보였다.그는 결국 도박을 했고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그해 여름부터 리지웨이와 밴 플리트의 지휘를 받는 연합군은 중공군에 대대적인 반격을 가해 그들을 38선 이북으로 다시 몰아내고 있었으며 그렇게 되자 소련은 마침내 유엔에 휴전을 제의하게 됐다.이에따라 38선 근처의 도시인 개성에서 종전을 위한 예비회담이 개최되게 됐다. 워싱턴에 있는 CIA본부로 불려간 것은 51년 12월이었다. ○북 청년 게릴라 자원 나를 만난 빌 디퓨이대령과 리처드 스틸웰대령은 미국정부는 특히 한국전에 참전하고 있는 중공군의 통신망을 교란시키는등 중국본토에서의 게릴라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중국 공산당정권에 압력을 넣기로 결정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그들은 이 작전은 일본에 신설된 지역본부에서 맡게되며 수송기편대와 연안상륙정부대의 지원을 받게된다고 설명하면서 육군에서는 그같은 임무를 맡아줄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내가 한국에 다시 돌아간 것은 52년 새해였다.한국전은 휴전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교착상태에 빠져있었다.중공군 교란작전의 이름은 JACK(Joint Advisory Commission Korea)이라고 명명됐고 서울에 새본부를 만들었으며 동래에 있는 벤 반더부르트대령의 지휘를 받았다. 우리는 우선 북한 서부해안의 여러개 섬에 비밀 정보망을 구축했으며 원산 앞바다의 여도를 장악,전초기지로 삼았다.이같은 작전에는 중무장된 쾌속함이 동원됐다.우리의 주된 임무는 한국인 정보원들을 공중 또는 해안으로 침투시켜 군사정보를 빼내오는 일이었다.이 일에는 북한으로부터 피란온 많은 젊은이들이 용감하게 자원하고 나서 사람을 구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미 목표는 남한 재건 우리가 해낸 한국에서의 가장 큰 작전은 황해바다 한가운데를 지나 중국본토산동반도와 만주 대연을 잇는 해군 케이블선을 절단한 것이었다.그 케이블선은 한국에 침공중인 중공군사령부와 북경을 연결하는 라인으로 중공군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다.그후 중공군사령부의 북경과의 연락은 무선전화를 이용하게 됐는데 대부분이 우리 측에 도청됨으로써 휴전협상과정에서 우리측은 중공군의 정보에 대해서는 항상 앞설 수 있었다. 우리의 주된 해상공격은 주로 동해의 여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다. 그곳에서는 육상이나 해상침투는 물론 원산항에 입항하는 모든 선박까지 체크할 수가 있었기 때문에 적의 후방교란과 함께 유엔군측의 전투수행에 큰 도움을 주었다.
  • 라이베리아 반군 리더 프린스 존슨 피살

    【아비장 AP 연합】 라이베리아의 반군 지도자 프린스 존슨이 또다른 반군 지도자 찰스 테일러가 이끄는 반군에 의해 살해됐다고 테일러의 한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테일러가 이끄는 라이베리아 민족애국전선(NPF)의 국방장관인 톰 웨이유 대변인은 이날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테일러의 반군이 이날 아침 수도 몬로비아의 부시로드 아일랜드에 매복해 있던 프린스 존슨을 살해해 그의 시체를 NPF본부로 옮겼다고 전했다.
  • 이라크,“쿠웨이트와 합병”선언/이라크강점 1주… 위기의 「중동」

    ◎페만국 외무,“쿠웨이트 괴뢰정부”불용/이붕,“미에 기지제공 사우디결정 존중”… 소선 관망/소,쿠웨이트 거주 자국민 철수 서둘러 ○미 원유확보책 모색 ○…미국은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이 야기할 어떠한 원유공급 부족사태도 막기 위해 서구동맹국,일본 및 기타산유국들과의 협조하에 다각적인 원유확보방안을 수립중이라고 미관리들이 7일 밝혔다. 미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우리는 각국이 협조적 대응방안에 나설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다른 원유다량 소비국들이 이라크와 쿠웨이트산원유 도입을 보이콧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제시장의 원유거래량은 1일 5백만배럴정도 줄어들었으나 다른 산유국들의 공급량 증대와 원유도입국들의 신중한 구매정책등은 보이콧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서방인 일부는 탈출 ○…이라크군은 이라크를 빠져 나오기 위해 차편으로 바그다드에서 요르단국경을 향하던 일단의 서방인들을 저지,바그다드로 되돌려 보냈으나 일부 서방인들은 국경을 무사히 통과,이라크탈출에 성공했다고 외교관들이 8일 밝혔다. 한 이탈리아 외교관은 『8∼10대의 차량에 분승한 서방인들이 7일 오전 요르단 국경을 향해 바그다드를 출발한지 3∼4시간 뒤 이라크군은 이들을 저지,바그다드로 되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서방인들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는데 영국 대사관은 한명의 영국인이 7일 자동차를 타고 요르단 국경에 도착했다고 말했으며 스페인 대사관도 한대의 버스에 탄 60명의 관광객이 6일 요르단을 거쳐 현재 시리아에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페르시아만 4개 아랍국가는 7일 망명 쿠웨이트 정부와 함께 이라크 침공군의 쿠웨이트로부터의 즉각 철수를 촉구. 페르시아만 협력협의회(GCC)의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ㆍ아랍에미리트연합ㆍ카타르ㆍ바레인ㆍ오만ㆍ쿠웨이트 등 6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긴급 비공개 회의를 가졌으며 회의가 끝난 뒤에 발표된 성명은 이라크측이 쿠웨이트에 세운 괴뢰정부를 GCC가 불용할 것임을 천명했다. ○소선 철수에 회의적 ○…소련은 이라크가 점령중인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알렉산데르 벨로노고프 소련 외무차관이 밝혔다고 정부 기관지인 이즈베스티아지가 7일 보도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거의 매일 모스크바 주재 이라크 및 쿠웨이트 대사와 회담을 가져온 그는 또 소련은 쿠웨이트에 있는 8백여명의 소련인들을 철수할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라크 관영 INA 통신은 이날 하오 6시30분(한국시간 하오 11시30분)『후세인대통령이 「이라크인과 아랍인의 삶에 무한한 기쁨을 가져온 날」을 선언하기 위한 중대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이에 대해 바그다드의 정치 소식통들은 『이는 두나라간의 병합이나 통일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분석. ○국경변화 엄중 경고 ○…이란은 쿠웨이트의 기존 국경선에 대한 어떠한 변화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경고. 이란관영 IRNA 통신은 이날 이란 외무장관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의 말을 인용,이란은 지상 또는 해상을 막론하고 쿠웨이트 국경선의 변화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80년대 약 8년간 이라크와 전쟁을 치렀던 이란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강력히 비난해 왔다.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붕 중국총리는 8일 미군의 기지사용을 허용한 사우디아라비아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카다피도 전화접촉 ○…무하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미군의 아랍 영토 상륙으로 제기된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아랍권 지도자들과 접촉했다고 리비아의 JANA통신이 8일 보도. 이 통신은 카다피가 미군의 아랍영토 상륙으로 인해 「아랍의 자유와 존엄성」이 침해된 사실을 논의하기 위해 7,8일 이틀에 걸쳐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후세인 요르단 국왕,하산 모로코 국왕,아라파트 PLO의장을 비롯한 아랍권 7개국 지도자들과 전화 접촉을 가졌다고 설명. ○침공군 11명 살상 ○…쿠웨이트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로 탈출한 한 쿠웨이트인은 쿠웨이트와 사우디간의 사막국경지대를 통해 매일 1천명꼴로 쿠웨이트인들이 이라크침략군을 피해 사우디로 탈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를 탈출한 저항세력들은 베이루트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차례의 매복작전을 통해 11명의 이라크군을 사살하거나 부상시켰다고 발표하는 등 점령이라크군에 쿠웨이트측의 산발적인 저항이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각국의 지원을 호소.
  • 이라크 14개사 한밤 기습… 수도까지 탱크진공

    ◎쿠웨이트 전격 함락되기까지/탱크 3백50대 앞세워 왕궁ㆍ공항 점령/무장헬기도 호화주택가 무차별 폭격/국영방송,“아랍국지원ㆍ국민 궐기”호소 ○…2일 새벽 쿠웨이트에 대한 침공을 감행한 이라크군은 쿠웨이트 국왕(수장)의 거처인 다스만궁을 점령했으며 이라크군 탱크들이 쿠웨이트 시가지에 들어와 있다고 한 쿠웨이트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로이터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라크군이 왕궁,공항을 점령』 했으며 『이는 치밀한 준비끝에 이루어진 작전』이라고 말하면서 『이라크군이 현재 쿠웨이트 주요 관공서를 점령한 뒤 시가지 일부지역의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웨이트는 아랍국가들에 이라크군의 야만적인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쿠웨이트는 이날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랍국가들이여! 쿠웨이트의 남녀,그리고 어린이들은 그들이 야만적인 침공으로부터 구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하고 『쿠웨이트인들의 명예는 짓밟혔으며 피를 흘리고 있다. 긴급히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해 이번 사태로 희생자가 발생했음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이에 앞서 쿠웨이트 라디오방송은 전투가 치열해지자 군가방송 도중에 『시민들이여 여러분의 조국이 야만적인 침공을 당하고 있다. 이제 나라를 지켜야 할 시간이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상오 8시45분(한국시간 하오2시45분)쯤 자비르 알 아마드 알 사바 국왕의 거처중 한 곳인 다스만궁 부근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3개사단 추가 동원 ○…쿠웨이트 공항관리들은 2일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이라크군의 침공후 폐쇄됐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관리들은 이라크군이 2일 미명에 국경을 침공,북동부에 산재한 여러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바레인에서 전화로 접촉한 이란 관리들은 쿠웨이트가 현재 중포 등을 이용,이라크군을 격퇴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라크는 쿠웨이트침공을 위해 14개 육군사단을 동원한데 이어 1개 장갑차사단을 포함한 3개 사단을 더 동원하기 시작했다고 이라크의 육군사령부가 2일 발표했다. 국영 바그다드라디오를 통해 발표된 한 육군 코뮈니케는 또한 알 완와르 해병대도 소집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지난 1월이후 전역한 장병들에게 원대복귀를 촉구하고 국내자원병들에게는 3일이내에,해외거주자일 경우 15일내에 합류하라고 발표했다. 이 코뮈니케는 또 집권여당인 바트당내 민병대 출신들로 구성된 인민군도 재소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민군은 지난 1988년 9월 종식된 이란­이라크전 당시 35만명에 이르렀다. ○쿠웨이트군 산발저항 ○…이라크군이 2일 쿠웨이트를 점령한 가운데 숫적으로 훨씬 열세에 있는 쿠웨이트군은 이라크군에 산발적인 저항을 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의 고층건물 사이로 폭발음과 포격소리가 진동하고 있었다. 자동차를 탄 이라크군 병사들은 국기를 흔들면서 환호성을 올리며 쿠웨이트 시가지를 질주하고 있고 하늘에는 이라크 헬리콥터들이 비행하고 있었다. 자비르 아마드 알 사바국왕의 주거지인 다스만궁 부근의 언덕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져 이 지역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기관총 소리가 요란했다고 전했다. ○…런던에 있는 50여명의 쿠웨이트인들은 『쿠웨이트인들을 위한 쿠웨이트 국왕 만세』등의 구호를 외치며 영국주재 쿠웨이트대사관으로부터 이라크대사관으로 행진한후 이라크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들은 국왕의 초상화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했으며 전통의상을 입은 많은 쿠웨이트여인들은 시위도중 울부짖으며 이라크의 무력침공을 비난. ○양국군 미사일 공방 ○…목격자들은 다스만궁에 이라크탱크가 진입했으며 이라크 무장 헬리콥터들이 호화 주거지를 폭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라크군이 다스만궁을 점령한 것처럼 보인 순간 쿠웨이트 병사들이 새로운 저항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주재 이탈리아대사는 일부 정부청사에 매복해 있는 쿠웨이트병사들이 이라크군에 저항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르코 콜롬보대사는 이탈리아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이 정부청사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또 쿠웨이트시에서 벌어진 양측 군대간의 전투에서 미사일이 발사됐으나 사상자나 피해정도를 밝히지는 않았다. ○터키국경 일방적 폐쇄 ○…이라크는 2일 새벽 터키와의 주요 국경초소를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이라크를 떠나는 차량의 통행만 허용했으며 터키는 앙카라주재 이라크 대사를 소환,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우려」를 나타냈다. 터키의 아나톨리아통신은 터키 남부 하부르 초소와 이라크의 자코 초소 사이를 연결하는 국경통로가 「이라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폐쇄됐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터키에서 이라크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의 입국이 거부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외국 차량들은 이라크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 해안 초병 피습 방위병 절명/통영/흉기든 괴한 2명에

    ◎현역병 중상… M16 2정 뺏겨/군ㆍ경,경남도내 검문검색 강화 【충무=이정규기자】 20일 하오7시20분쯤 경남 통영군 산양면 풍화리 육군○○부대 해안 2대대 명지초소에서 1백m쯤 떨어진 매복호에서 근무중이던 신일호일병(21)과 탁봉주방위병이 흉기를 든 괴한 2명에게 피습,탁이병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신일병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괴한들은 신일병 등이 휴대하고 있던 M­16소총 2정을 빼앗아 달아났다. ○실탄은 장전안돼 이 총에는 실탄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옮겨진 실일병에 따르면 『초소에서 나와 매복호에 이르자 갑자기 괴한 2명이 뛰어나와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고 말했다. 신일병은 흉기에 찔린뒤 이들을 피해 초소로 되돌아 오던중 신호탄을 터뜨러 사고를 알렸다. 군경은 사고직후 범인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도내전역에 20여개의 임시검문소를 증설,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합동수사반을 편성,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군경은 현장부근에서 길이 30㎝되는 식칼 1개를 발견했다. 군경은 일단 이날해안의 일기가 파도가 세고 바람이 센 점으로 미루어 해안으로부터 범인들이 침입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군경은 이 일대 지리에 밝은 불량배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나 대공용의점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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