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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 늪’ 깊어지는 대구 부동산 시장

    대구 부동산 시장은 백약이 무효다. 지난달 5일 대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조정대상지역도 수성구를 제외한 7개 구군이 빠져나왔다. 여기에다 중·동·남·달서구 등 대구의 4개 구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대구 부동산 시장은 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와 KB부동산 등 각종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은 집값 하락, 미분양 물량 등의 지표에서 최악의 성적을 드러냈다. 대구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한 달간 0.48% 하락해 전국 시도 가운데 집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국 아파트값 평균 변동률 -0.07%도 크게 상회했다. 대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 6월 현재 671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최근에 분양한 아파트들도 대규모 미분양을 기록해 현재 미분양 가구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다 보니 대구에서는 분양가보다 저렴한 ‘마이너스피’ 매물을 쉽게 볼 수 있다. 대구역 인근의 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보다 7000만원까지 낮게 거래되기도 했다. 또 달서구 월성지구 S아파트 121㎡의 분양권이 기존 최고가보다 1억 7000만원 넘게 떨어져 거래됐다. 수성구 범어동 H아파트는 20% 넘게 떨어져 거래되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최저가를 써 내려가고 있다. 남구와 중구의 대규모 주택사업지는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잇따라 공매로 나왔다. 지역 부동산업 관계자는 “대구 아파트는 앞으로도 분양 물량과 입주 물량이 잇따르게 된다”면서 “2~3년간은 대구 부동산의 암흑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 아파트 매물 줄어도 매수자들은 “안 사”

    서울 아파트 매물 줄어도 매수자들은 “안 사”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움직임에 일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에서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양상이다. 7일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이날 현재 6만 2195건으로 지난달 21일(6만 4046건)에 비해 2.9%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다주택자의 종부세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을 안고 있던 다주택자들이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유예 기간 중 절세 효과를 누리기 위해 내놨던 매물을 일부 회수한 결과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 매물이 줄어들면 통상 매수심리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너무 얼어붙으면서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전주(85.0)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2일(91.1)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집값 하락 분위기에 더해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에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인식 차가 크면서 좀처럼 거래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6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1076건으로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8개월 연속 1000건대’라는 저조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3942건) 대비 약 27.2% 수준이다. 7월 거래량은 448건으로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감안해도 6월 거래량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다만 용산·종로구 등의 도심권은 81.4에서 83.2로 수급지수가 상승했다. 서울시의 용산구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발표 호재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 [속보]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씨가 부동산 내놨다

    [속보]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법카 의혹’ 배씨가 부동산 내놨다

    경찰, 관련 정황 확인최근 부동산 중개업자 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 옆집의 경기도시주택공사(GH) 합숙소가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 배모씨가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 내놓은 정황을 포착했다. 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집을 전세 거래한 부동산의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했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중개업자를 통해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지난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 의원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씨가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80대 B씨 소유인 이 집을 배씨가 집 주인 대신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놨고, GH가 물건을 임대 계약했다는 설명이다. 이 의원의 자택과 현관문을 나란히 하고 있는 GH 합숙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의 ‘비선 캠프’ 역할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당시 이 집에는 B씨 아들 가족이 살고 있었다. B씨 아들의 가족은 이 의원, 김씨, 배씨와 모두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동산 중개업자, 배씨를 상대로 전세 거래 과정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4월 A아파트 관리사무소를, 6월에는 GH 본사를 각각 압수 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배씨는 김씨를 상대로 제기된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불법 처방전 발급 등 의혹 사건에 이어 GH 합숙소 관련 의혹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향후 경찰 수사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런 말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서초구마저 상승 멈춰…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서초구마저 상승 멈춰…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하락

    극심한 거래 침체 분위기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서초구 집값마저 상승 행진을 멈췄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8월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5월 10일) 이후 10주째 하락이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주보다 커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 중 최근 유일하게 상승을 이어오던 서초구마저 이번주 보합 전환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고 상대적으로 신축과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는 3월 21일 조사 이후 지난주까지 19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왔다. 한국부동산원은 이와 관련해 “선호도가 높은 반포·잠원동은 상승세지만 그 외 단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도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진 -0.02%를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내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노·도·강’ 중 강북구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로 더 많이 떨어졌다. 노원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15%였고, 지난주 -0.17%를 기록했던 도봉구는 이번주 -0.15%로 낙폭이 줄었다. 반면 용산구는 지난주 -0.05%까지 확대됐던 낙폭을 단번에 메우고 보합 전환됐다. 지난달 26일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를 용산국제업무지구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한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주 -0.08%를 기록하며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던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이번주 -0.09%로 낙폭이 더 확대됐다. 인천(-0.10%→-0.11%)과 경기(-0.08%→-0.09%) 모두 매물적체가 심화하고 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하락폭이 커진 영향이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째 -0.03%를 기록하고 있고, 수도권은 -0.07%로 3주 연속 낙폭을 0.01% 포인트씩 키우며 하락했다.
  • 세차장으로 탈바꿈한 권상우 땅, 80억→480억 됐다

    세차장으로 탈바꿈한 권상우 땅, 80억→480억 됐다

    권상우가 소유한 성수동 땅 값이 7년새 6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권상우가 매입한 땅 값이 7년 전 보다 6배 이상 올랐다. 권상우는 2015년 4월 성수동에 있는 대지면적 946㎡, 연면적 588㎡ 지상 2층 규모 공장을 80억원에 사들였다. 등기부등본에는 매입가의 62.5%인 약 50억원(채권최고액 6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권상우는 “새 건물을 짓는 등 계획은 없다”며 4년간 땅을 그대로 놔두다 지난 2019년 세차장으로 탈바꿈했다. 연면적 616㎡에 이르는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새로 세우고, 1층은 세차장, 2층은 소속사 사무실로 쓰고 있다.이곳은 뚝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다. 권상우가 보유한 땅과 건물의 시세는 2017년 개발 호재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건물값을 제외해도 6배 가까운 차익이 예상된다. 권상우는 성수동의 개발 가능성을 보고 미리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세차장 근처 대지면적 314㎡ 규모 토지가 161억 5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3배 면적인 권상우의 땅은 48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권상우는 강서구 등촌동과 경기 성남 분당구에도 빌딩을 한 채씩 보유하고 있다. 두 빌딩의 시세는 최소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또 권상우는 2008년 호주 최고 휴양지 골드코스트 중심가의 68층짜리 펜트하우스를 17억원에 매매하기도 했다.
  • ‘깡통전세’로 20억5000만원 받아 챙긴 50대 기소

    ‘깡통전세’로 20억5000만원 받아 챙긴 50대 기소

    ‘깡통전세’ 등으로 20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김일권 부장검사)는 6년간 임차인 17명을 상대로 이른바 ‘깡통전세’ 등 수법을 사용해 20억 5000만원을 챙긴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A(55)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깡통전세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아 부동산을 팔더라도 보증금을 내줄 수 없는 매물을 말한다. A씨는 2012년 10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이같은 매물을 피해자들에게 임차하고 보증금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9억 7000만원의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A씨는 피해자들을 속여 근저당권을 설정하기도 했다. 전세인이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 신고를 하기 전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시간차 전세’ 수법을 이용하거나 금요일에 담보대출을 받은 후 등기되기 전인 주말 사이 피해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는 ‘주말계약’ 등의 수법을 이용해 피해자를 속였다. A씨는 피해자들 대부분이 나이가 많거나 사회 초년생인 점을 이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깡통전세’ 매물이 경매에 넘어가며 주거지에서 쫓겨나거나 명의신탁 대출 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2019년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도망친 A씨를 추적해 작년 말 소재지를 확인한 후 직접 수사를 벌여 행각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매매·전셋값 동반 하락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하락…매매·전셋값 동반 하락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속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지난주(-0.05%)보다 낙폭도 확대됐다. 2020년 4월 27일(-0.07%) 조사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하방 압력이 강했다. 도봉구 아파트값은 지난주(-0.14%)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0.17%가 하락하면서 서울 25개구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강남권도 0.01% 상승한 서초를 제외하고 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0.01% 하락했고, 송파구도 0.04% 떨어졌다. 용산구도 이번주 0.05% 떨어지며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사 날짜 기준이 25일로 서울시가 지난 26일 발표한 용산정비창부지 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은 시세에 반영되지 않았다. 경기도(-0.08%)와 인천(-0.10%)도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 또한 2019년 4월 22일(-0.10%) 조사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전셋값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고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전세 매물을 찾는 세입자가 많지 않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졌고, 경기도(-0.07%)는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5%로 낙폭이 확대됐다.
  • 경기도, 8월부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 투입…허위매물 등 조사

    경기도, 8월부터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 투입…허위매물 등 조사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다.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부동산거래 신고내용 조사,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시·군에서 인력을 활용하지만 인건비는 경기도가 지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15개 시·군(수원,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광주, 오산,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사업 예산 8억64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운영을 위해 부동산관련학과 출신 5명을 포함, 36명을 채용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금리에 매물 속출…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 만에 콧대 꺾여

    고금리에 매물 속출…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 만에 콧대 꺾여

    최근 금리 인상으로 전세 수요가 줄며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약 3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물량이 쌓이면서 당초 예상됐던 ‘8월 전세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월세의 전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면 서민 주거 비용이 상승할 거란 우려가 나온다. 26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통계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6억 7788만원으로 지난달(6억 7792만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9년 4월(4억 6210만원)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강북 지역 14개 구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5억 6066만원에서 이달 5억 6059만원으로 하락했고, 강남 지역 11개 구는 7억 8820만원에서 7억 8809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셋값이 꺾인 것은 전세 매물이 늘어났는데 금리 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에 따른 재계약 증가 등으로 수요는 감소했기 때문이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전월세 물건은 전날 기준 4만 9819건으로 한 달 전(4만 4625건)에 비해 11.6% 증가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월세를 선호하거나 전세 대신 월세를 낀 반전세 수요가 크게 늘었다. 서울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3.20%로 지난달(3.19%)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6월(3.22%)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전셋값과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 확대로 전세의 월세화가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2020년 7월 말 임대차 2법 도입 이후 계약갱신권을 소진한 이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전세가 비싸지고, 구하기도 힘들 것이라는 ‘8월 대란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법이 통과된 2020년 7월 4억 9922만원이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2년 새 1억 8000만원 가까이 올라 세입자들의 부담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전셋값은 소폭 하락했어도 경기침체와 맞물리면 향후 전월세 시장이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연구원은 “유동성이 떨어진 경기 침체기에는 매수 심리가 약해져 무주택자들이 전월세를 선호하며 임대료는 오르고 매매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계약갱신권 기간 보증금 인상분이 대출로 넘어가 월세화되면서 주거비용 또한 늘어났기 때문에 임대 시장이 안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 ‘우영우템’ 40만원 고래시계 품절…中 ‘짝퉁’ 판매까지

    ‘우영우템’ 40만원 고래시계 품절…中 ‘짝퉁’ 판매까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우영우(박은빈)가 착용한 가방과 고래 시계, 키링 등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일본 업체 ‘키코리’에서 제작한 한화로 40만원짜리 원목 고래 시계는 벌써 품절 상태다. 우영우가 매일 메는 ‘세미코드’의 갈색 크로스백은 인기에 힘입어 3차 예약이 진행 중이다. 가방에 달고 다니는 ‘트로이카’의 고래 키링 또한 재고가 없어 현재 구매가 불가능한 상태다. 넷플릭스 시청이 불가한 중국도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 우영우에 열광하고 있다. 우영우가 착용한 패션 카피 제품이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 판매 중이다. 26일 현재 타오바오에 ‘우영우’를 검색하면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입었던 재킷부터 가방까지 여러 상품이 게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백의 경우 어떤 매물은 정품 원가인 17만 원보다도 비싼 1000위안(19만 원)을 넘어섰다. 저렴한 매물은 88위안(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재킷 등 다른 아이템들의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라 대부분 위조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콘텐츠 불법 유통 성행 관련 제품 뿐 아니라 드라마 장면 등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집계한 ‘국가별 콘텐츠 불법 유통 적발 건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전체 건수 중 32.5%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중국 매체인 ‘시나’는 한 중국 누리꾼이 개설한 우영우 팬 페이지에 3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몰렸다며 “우영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고,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서경덕 교수는 “‘도둑시청’도 어이 없는데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자신들끼리 평점을 매기고 리뷰는 2만건 이상 올랐다”며 “그야말로 자기들끼리 ‘몰래 훔쳐보면서, 할 건 다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은 예전부터 큰 문제가 돼 왔다”며 “지난해에도 ‘오징어게임’ ‘지옥’ 등이 중국에서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해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7일 LG엔솔 물량 대거 풀린다...주식시장 영향은

    27일 LG엔솔 물량 대거 풀린다...주식시장 영향은

    지난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기관 투자자 물량의 보호예수(락업)가 오는 27일 해제된다. 최대 주주인 LG화학 보유분을 제외하고 기관투주자 물량만 4조원에 달한다. 일 평균 거래 대금이 급감한 상황에서 기관 물량까지 시장에 쏟아지면 하방 압력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6개월 의무보유 기간을 마친 물량은 최대주주인 LG화학이 보유한 물량 1억9150만주와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996만주이다. 증권업계에서는 LG화학이 한 번에 보유 지분을 매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 기관이 보유한 지분은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 기관이 보유한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의 4.26% 규모로 지난 22일 종가(38만 2000원)를 적용하면 3조 8049억원이다. 보호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시장에 매물로 쏟아지면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당장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아도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미 이를 반영하듯 LG에너지솔루션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 40만원선이 깨진 주가는 30만원 중후반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 하루 거래대금이 6조원대 안팎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4조원어치에 육박하는 락업 물량 해제가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펜더멘털(기초여건)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공모가 30만원 보다 높기는 하지만 고점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기관들이 보호예수가 풀리는 물량을 다 팔 것이라고 보고 있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전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과 관련해서도 염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시가 총액 자체가 크니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나 이는 개별 주식의 이슈이지 시장 영향을 주는 이슈까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 ‘거래절벽’ 속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저

    ‘거래절벽’ 속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년 만에 최저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86.4)보다 0.7포인트(p) 내린 85.7로 집계됐다. 2019년 7월15일 주간 조사 조사(85.6)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로 시장에 절세 매물은 늘어나는데 한국인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으로 매수세는 위축되며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만이 91.9로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하락하지 않았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전주 97.3에서 79.1로 내려 서울 권역 중 지수가 가장 낮았다.‘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이 포함된 동북권은 지난주(81.4)에서 0.7p 내린 80.3으로 집계됐다. 용산·종로구 등이 포함된 도심권역은 84.7에서 83.2로 1.5p 떨어졌다.영등포·양천구 등이 속한 서남권만 지난주 90.7에서 90.0로 떨어졌다. 지난주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020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5%로 하락폭이 늘었다. 경기도와 인천도 90.0와 88.5으로 각각 0.5p,1.1p 떨어지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재확산에… 지역 여름축제 큰 타격

    코로나 재확산에… 지역 여름축제 큰 타격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여름축제를 계획한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부 행사가 전격 취소되는 등 여름철 휴가 특수마저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전국 지자체들은 3~4년 만에 재개하려던 여름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저울질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거나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것만도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다음달 2~7일 사전 행사로 치르려 한 ‘프레잼버리’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자 참가자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잼버리는 청소년들이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하는 야영 행사여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사전 예매물량 7000장이 매진돼 기대를 모았던 서울 ‘신촌 물총축제’도 취소됐다. 강원 화천군도 ‘쪽배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여름축제가 많은 강원 지역은 확진자 급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찰옥수수 축제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같은 날 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 동시 개막을 앞둔 평창군도 정부가 방역지침을 내리면 내부 검토를 거쳐 축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는 축제 특성상 물에 들어가야 하는 행사가 많아 철원군은 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역대 최대 규모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호수축제를 개최하는 충북 충주시도 방역을 위해 축제 기간 행사장 3곳에 체온 측정과 소독이 동시 가능한 전신 방역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행사장 곳곳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요원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지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디음달 11일부터 6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여는 충북 제천시는 극장 실내 소독과 입장객 열체크를 준비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에서 진행되는 충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 곳곳에 방역물품을 갖다 놓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체전은 예정대로 진행하겠지만 방역지침이 강화되면 계획이 수정될 수 있다”고 했다. 피서지 상인들도 타격이 크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기대치가 무너졌다. 이달 초 문을 연 동해안 해수욕장 83곳 가운데 강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보다도 방문객이 줄었다. 고성은 54.2%, 삼척 33.7%, 속초 31.2%, 동해는 24.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또한 지난 5월까지 하루 평균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3만명으로 줄었다. 성수기가 됐는데도 되레 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악몽이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 ‘빅스텝’에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세…서울·전국 일제히 낙폭 커져

    ‘빅스텝’에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세…서울·전국 일제히 낙폭 커져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0.5% 포인트 금리 인상)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특히 서울은 2년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지난주(-0.03%)보다 0.01% 포인트 더 떨어졌다. 하락폭 확대는 서울(-0.04%→-0.05%)과 수도권(-0.05%→-0.06%), 지방(-0.02%→-0.03%)에서 일제히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이 0.05%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4일 조사(-0.05%)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로써 전국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11주 연속, 서울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구는 하락폭이 0.10%를 넘었다. 주간 조사 기준으로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 낙폭이 0.10%를 넘는 자치구가 나온 것은 2013년 8~9월 이후 약 9년 만이다. 대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용산구와 강남구도 각각 ?0.02%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씩 더 빠졌다.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반포동의 재건축이나 신축 위주의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0.03%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매수 수요 감소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셋값 하락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3%, 0.05%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씩 낙폭이 확대됐다. 서울 전셋값은 매매시장 위축 속에서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반전세 등 월세로 돌리는 세입자가 많아지고 신규 전세수요는 감소하며 25개 구 모두 하락했다.
  • 코로나19 재확산에 여름축제 비상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여름축제를 계획한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전염력이 강한 BA.5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부 행사는 전격 취소되는 등 여름철 휴가 특수 마저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3~4년만에 재개하려던 여름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방문객이 줄거나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축제를 개최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두고 다음 달 2~7일 사전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 보다 빠르게 늘어나자 참가자의 안전을 우려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잼버리는 청소년들이 공동 취사와 숙박을 하는 야영 행사여서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됐다. 앞서 사전 예매물량 7000장이 매진돼 기대를 모았던 ‘신촌 물총축제’와 강원도 화천군 ‘쪽배 축제’도 취소됐다. 특히, 여름축제가 많은 강원지역은 확진자 급증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홍천군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찰옥수수 축제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나흘간 진행 되는 철원화강다슬기축제의 경우 축제 특성상 물에 들어가야 하는 행사가 많기 때문에 방역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29일 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 동시 개막을 앞둔 평창군은 정부가 방역지침을 내리면 내부 검토를 거쳐 축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호수축제를 개최하는 충북 충주시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축제기간 행사장 3곳에 체온측정과 소독이 동시 가능한 전신 방역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요원을 배치해 마스크착용 지도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디음달 11일부터 6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여는 제천시는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 실내 소독과 입장객 열체크를 준비한다.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에서 진행되는 충북도민체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장 곳곳에 방역물품을 갖다놓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예정대로 체전이 진행되지만 방역지침이 강화되면 계획이 수정될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피서지 상인들도 타격이 크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기대치가 무너졌다. 이달 초 문을 연 동해안 해수욕장 83곳 가운데 강릉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 보다도 방문객이 줄었다. 고성은 54.2%, 삼척 33.7%, 속초 31.2%, 동해는 24.7%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또한 지난 5월까지는 하루 평균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3만 명으로 줄었다. 성수기가 됐는데 되레 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악몽 재현을 우려하고 있다.
  • 국가보호종 나팔고둥, 식용고둥인줄 알고 먹었다간 벌금 3000만원

    국가보호종 나팔고둥, 식용고둥인줄 알고 먹었다간 벌금 3000만원

    나팔고둥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이다. 그런데 최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이 일반 식용 고둥과 헷갈려 잡은 뒤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나 해양보호생물을 포획, 채취해 유통할 경우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주민 홍보와 현장계도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나팔고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필리핀 일대에만 서식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제주도 연안에서는 수심 10~20m, 남해안 도서지역은 수심 30~50m 지점에 살고 있다. 서식지가 깊어 직접 보기는 어렵지만 갈색띠매물고둥, 뿔소라, 타래고둥, 피뿔고둥, 흑고둥 등 식용 고둥류를 통발로 어획하는 과정에서 함께 잡힌 뒤 형태가 유사한 고둥류와 섞여 유통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호랑가이’로도 부르는 나팔고둥은 바다의 해충으로 해양생태계를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유일한 천적으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갖는다. 고둥류 중에서는 가장 커서 성체는 최대 30㎝에 이른다. 원뿔 모양의 껍질이 8층 나선형을 이루고 있는데 패각에 불규칙한 돌기들이 있고 석회질 부착물들이 많아 다른 고둥들과 식별이 쉽지 않다. 정부는 나팔고둥과 함께 바다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해양보호생물인 Ⅰ급 남방방게, Ⅱ급인 흰발농게, 갯게,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기수갈고둥 등의 포획 및 채취 예방을 위해 어촌계장, 이장단 회의와 어업인 교육과 간담회 등을 열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주요 서식지 주변에 홍보 입간판을 설치하고 어촌계, 수협, 식당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지속적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홍보와 계도 이후에도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재발하고 고의성이 의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나 해양보호생물을 허가 없이 포획, 채취하거나 가공, 유통, 보관할 경우는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만약 죽인 경우는 징역 5년 또는 500만~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환경부 관계자는 “어업활동 중 다른 해양생물들과 함께 포획될 경우 어업인 스스로 해당 개체를 방사하는 것이 좋다”며 “고의적 위법사항이 의심되는 행위를 목격하면 관할 유역 및 지역환경청 자연환경과 또는 해양경찰서(통합 신고전화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대세 하락 진입” VS “일시적 조정기”… 불안감 커지는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에 불안감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금 집 안 사면 벼락거지 된다’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패닉바잉’에 나섰던 이들이 요즘은 ‘집값 상투를 잡은 것 아니냐’는 걱정에 빠졌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선 집값이 이미 대세하락기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반면 최근의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대세하락론자들은 현재 집값이 오랫동안 너무 오르기만 해 거품이 끼어 있다고 본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2014년(1.99%)부터 지난해(8.02%)까지 8년 연속 올랐다. 특히 2020~2021년 서울은 11.03%, 수도권은 27.05% 치솟았다. 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KB부동산 시세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년 1월 4억 9100만원이었던 서울의 30평형대 아파트값은 올해 5월 12억 7800만원으로 2.6배가 됐다. 소득 대비 집값도 천정부지로 뛰어올랐다. 중위값을 기준으로 한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PIR)은 올해 3월 18.4다.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8.4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10년 전인 2012년 3월의 PIR은 10.1이었다. 경실련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2004년 18년에서 올해 36년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년간 2030세대가 ‘영끌’로 주택 매수에 적극 나선 것도 불안요소다. 김기원 리치고 대표는 “미래 수요인 2030세대가 집을 샀다는 것은 향후 매물을 받아 줄 사람이 이미 소진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정론자들은 집값 고점 인식만으로 대세하락기를 단정 짓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본다. 상반기에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에 더해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강도 대출 규제 등 복합적 원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세금 규제 완화를 발표했으니 하반기엔 거래량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때 하락론 쪽에선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을 강조한다.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집을 산 영끌족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을 못 견디고 집을 내놓으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진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최소 4~5년은 고금리 시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정론 쪽에서도 금리 인상이 집값에 하방압력을 가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엔 의문을 제기한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일시적인 홍역처럼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하락론자들은 대세하락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 김 대표는 “내년 초중반부터 길게는 4~5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3년에 걸쳐 현재 집값의 30% 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024~2026년 3기 신도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수도권 집값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조정론자들은 3기 신도시 공급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았고 향후 1~2년간 수도권의 공급이 빠듯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올해 1~5월 전년 대비 수도권 주택 인허가 실적은 22%, 착공 실적은 29%, 분양물량은 11.5% 줄었다. 윤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급 상황을 가정하면 당연히 집값은 급락한다”면서 “과연 그 정도 위기가 향후 몇 년 안에 오겠냐는 것”이라고 반문했다. 다만 양측 모두 올해 하반기는 주택 구매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이 예고된 올해는 서둘러서 집을 살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 [여기는 남미] 아빠가 팔아버렸다 구출된 아기에게 모유 수유한 여경

    [여기는 남미] 아빠가 팔아버렸다 구출된 아기에게 모유 수유한 여경

    핸드폰을 사려고 아기를 팔아버린 비정한 20대 아빠가 경찰에 검거됐다. 자신의 처량한 처지를 눈치 챘는지 울음을 터뜨린 아기에게 여경은 젖을 물렸다. 볼리비아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사건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개월 된 딸을 팔아넘긴 23살 아빠 파우스티노 몰로를 체포했다. 몰로는 17살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중절을 종용했다고 한다. 그는 "어차피 낳아도 우리에겐 키울 능력이 없다"고 여자친구를 압박했지만 그녀는 출산을 고집했다. 결국 1달 전 두 사람 사이에는 예쁜 딸이 태어났다. 하지만 애당초 딸을 키울 생각이 없던 남자는 딸이 태어나자 몹쓸 짓을 꾸몄다. 모바일 메신저 단체방에 아기를 팔겠다며 매물로 내놓은 것. 남자는 결국 2000볼리비아노(약 39만원)를 받고 60대 여자에게 아기를 넘겼다. 여자친구가 저항했지만 남자는 아기를 빼앗다시피 데려갔다고 한다. 체포된 후 남자는 "최신 스마트폰을 사려고 딸을 팔았다"고 털어놨다. 친모는 아기의 행방을 수소문해 60대 여자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그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기를 되돌려 받으려 했지만 여자는 2배가 넘는 돈을 요구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여자가 5000볼리비아노를 요구했고, 돈을 마련할 길이 없는 친모는 포기해야 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런 사정을 처음부터 옆에서 지켜본 한 이웃의 신고로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아기를 판 친부와 친모를 체포하는 한편 아기의 행방을 추적, 60대 여자가 데리고 있는 아기를 구출했다. 천인공노할 사건은 여기에서 감동의 사건으로 반전됐다. 구출한 아기가 마구 울어대자 곁에 있던 한 여경이 주저하지 않고 모유를 수유한 것. 한 동료가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서 짠한 감동은 볼리비아 전국에 퍼졌다. 알고 보니 여경은 이제 4개월 된 아들을 둔 엄마 델리시아 아빌라였다. 그는 "아기가 목이 찢어지게 우는 걸 보니 영혼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은 모두 천사인데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젖을 먹였다"고 말했다. 여경은 "젖을 먹으면서 나를 더듬는 것이 꼭 '제발 나를 버리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 같았다"며 "아기를 입양할 수 있는지 자문을 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기를 팔아넘긴 비정한 아빠와 아기를 산 60대 여자는 인신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은 도주한 60대 여자의 남편을 추적하고 있다. 
  • “집값 상투 잡을라” 거래절벽… 깡통주택·급매 적체 ‘급락’ 비상등

    “집값 상투 잡을라” 거래절벽… 깡통주택·급매 적체 ‘급락’ 비상등

    주택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드는 변곡점을 맞았다. ‘영끌’과 ‘빚투’로 달아올랐던 집값은 오름세가 꺾이는가 싶더니 금세 급경사 내리막길로 접어들고 있다. ‘거래절벽’이라고 할 정도로 투자 수요도 냉각됐다. 집값이 전세보증금 이하로 떨어진 ‘깡통주택’도 속출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하반기에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상 예고, 단기간 급등 피로감, 공급 확대 신호 등으로 투자 심리 위축, 거래 급감,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주택시장 침체기가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를 했다.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0.5%를 유지했던 기준금리는 1년 새 2.5%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3~4%대에서 6~7%로 상승했다. 그동안은 집값 상승폭을 참작해 3~4%대 주담대 이자 정도는 부담되지 않았지만 이자가 6~7%대로 오르면 상황은 달라진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기준금리 2%는 은행 돈을 지렛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임계점”이라며 “이미 임계점을 넘어선 데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어 주택 구매 수요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과 함께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도 주택시장을 오그라들게 하고 있다. 특히 집값 상승폭이 컸던 수도권 아파트는 가격 조정이 급경사를 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의 발길이 끊겼다.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신규 주택 투자 수요가 줄어들었고 거래량 급감으로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한 달 평균 아파트 거래 건수는 1288건으로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04건)에 비해 3분의1 수준이고, 2020년 같은 기간(7246건)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이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보유세·양도세 강화로 거래를 옥죄던 시절에도 주택은 꾸준하게 거래됐지만, 지금은 ‘상투’를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신규 매수세가 끊겼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공급 확대 신호도 집값 오름세를 누그러뜨렸다. 주택 정책 기조를 수요 억제에서 공급 확대로 전환한 것만으로도 물량 공세 신호를 줘 집값 오름세와 묻지마 투자 수요를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새 정부 주택 정책의 근간이 될 250만 가구 공급 확대 정책이 다음달 중순 확정되면 이런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주택가격에 대한 금리의 시간가변적인 영향 연구’ 보고서는 집값 하락 현상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주택 양산, 급매물 적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주택정책도 공급 확대와 함께 시장의 연착륙까지 고민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거래 급감과 집값 수직 하락 추세가 오래가면 주택시장의 경착륙도 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더 커졌다…‘대통령실 호재’ 용산구도 하락 전환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더 커졌다…‘대통령실 호재’ 용산구도 하락 전환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서울 강남구는 2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용산구도 1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7월 둘째 주(7월 1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하며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0.03%)보다 하락폭도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기준금리 ‘빅스텝’(한번에 0.5% 포인트 인상) 우려에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번에 0.05% 포인트 올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6만 4271건으로 2개월 전(5월 14일)에 비해 8.8%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도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07건이다. 신고기한(7월 31일)이 남아 있지만 5월(1738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주 4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던 강남구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떨어졌다. 부동산원은 개포·수서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고 매수세가 감소해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로 3월 28일부터 3개월 연속 오르다가 3주 전부터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용산구도 이번 주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3월 21일(-0.01%) 이후 16주 만이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 일제히 하락했다. 도봉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포인트 떨어지며 ?0.10%를 기록했고, 노원구는 지난주 0.01% 포인트에서 0.02% 포인트로 낙폭을 키우며 0.10% 떨어졌다. 강북구는 0.01% 포인트 하락한 ?0.09%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과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세수요가 감소하고 매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이 높은 단지 위주로 매물이 쌓이며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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