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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청신호요? 현금 부자 아니면 못 사요”…지구단위계획 지정안 통과에도 목동 ‘잠잠’

    “재건축 청신호요? 현금 부자 아니면 못 사요”…지구단위계획 지정안 통과에도 목동 ‘잠잠’

    “재건축 청신호 켜지면 뭐 합니까. 당장 들어와 살아야 하고 현금 부자 아니면 못 사는걸요.” 서울시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재건축의 큰 그림을 담은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지만, 목동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냉랭하기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시는 지난 9일 14개 단지 2만 6000여 가구인 목동 아파트를 최고 35층, 5만 3000여 가구로 두 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동 아파트는 1985~1988년 목동·신정동 일대 조성된 436만 8463㎡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주로 1~7단지를 앞단지, 8~14단지를 뒷단지로 통칭한다. 앞·뒷단지 모두 지은 지 40년 가까이 됐지만, 그동안 재건축은 지지부진하기만 했다. 2018년 재건축 계획안을 만들었지만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안은 물론 안전진단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단지별로 대형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목동 아파트 소유주들은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정작 매물을 거두어들이거나 호가를 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높은 금리 인상의 이유도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에 묶여있기 때문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택, 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취득이 가능하다.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은 토지면적 기준으로 주거지역은 6㎡, 상업지역은 15㎡ 초과이다. 전세를 놓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하고 직접 거주하는 목적으로만 매입할 수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함께 구청에 신고하면 2주 정도 뒤 거래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애초 목동 단지의 경우 지난 4월 일몰 예정이었지만 내년 4월 26일까지 기간이 1년 더 연장된 상태다. 앞단지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 발표 이후 문의 전화가 여럿 왔지만, 다 목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인 걸 모르고 온 전화였다”며 “거래가 아예 없다보니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매물을 내놓은 집주인들도 가격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앞단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서울시의 발표를) 다들 어느 정도 예상하던 상황이라 매매하기 위해 내놓았던 물건을 거둬들인 사람도 없고 가격을 올린 사람도 없다”며 “오히려 호재가 있을수록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만 더 길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뒷단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 발표가 있고 이전 보다 매매 문의가 많아질 줄 알았는데, 문의조차 없는 상태며 오히려 가격을 내린 매물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전히 정밀 안전진단,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 기존의 정비사업 저해요인들에는 유의미한 변동이 없으니 향후의 진행상황을 길게 볼 필요가 있다”며 “목동은 물론 서울 전역의 정비사업이 바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기 어렵고, 가격이 크게 변동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14개 단지 중 6단지는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고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상태로 기대가 가장 큰 상황이다. 안전진단 2차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한 9·11단지나 2차 적정성 검토를 진행중인 나머지 단지들은 정부의 안전진단 개선방안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비·김태희 ‘1400억’ 빌딩 뭐길래…“매각시 500억 차익”

    비·김태희 ‘1400억’ 빌딩 뭐길래…“매각시 500억 차익”

    비·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유명하다. 비는 약 168억 원에 매입해 소속사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2021년 약 495억원에 매각하며 약 300억대의 시세 차익을 얻었고, 방송에 나왔던 이태원의 100평형 고급주택의 경우 53억원에 매입해 2021년 85억 원에 매각, 32억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김태희 역시 약 132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약 203억원에 매각하며 약 71억의 시세차익 거뒀다. 최근 매각 추진설이 돈 서울 서초동 삼영빌딩의 경우 2021년 6월 약 920억원에 공동 매입한 건물로, 각종 병원과 한의원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강남역에서 도보 2분 거리, 지상 8층 규모의 건물로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연면적은 881평(2,904m²)이다. 월 임대료는 2억원 수준으로, 만실 시 임차보증금 총액은 40억원이다. 건물 가격에 비해 임대 수익률은 낮지만 시세 상승폭이 높아 차익형 부동산으로 꼽힌다. 비가 이 건물 지분의 60%를,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법인이 가지고 있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540억원으로,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받은 금액은 4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비는 매입 1년 만인 지난달 1400억원에 이 건물 매각을 검토했다. 대지면적 기준 3.3㎡당 9억원, 연면적 기준 1억5000만원으로, 대지면적 기준 3.3㎡당 9억원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사역까지 연장된 신분당선이 가까워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는 빌딩중계법인에 매각 의사를 밝혔다가 이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비 측은 일부 언론에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부동산업계는 거래 성사시 액면적으로 약 500억 원의 시세차익이 날 것이지만, 요즘과 같은 고금리에 바로 재매각은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양도세 등의 비용 부담으로 건물 매각 후 같은 수준의 건물 매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어 시장의 반응을 지켜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푸르밀 기사회생… 직원 30% 줄여 사업 유지

    푸르밀 기사회생… 직원 30% 줄여 사업 유지

    이달 말(11월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계획을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직원 30%를 감축하는 조건이다. 푸르밀은 10일 신동환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이름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 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면서 “약 1개월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지난달 푸르밀의 일방적인 사업 종료 방침 발표에 대해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사업 종료만은 막아 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달 24일 노조와 만나 상생 안을 찾기로 했고 지난달 31일과 이달 4일 교섭을 벌이면서 견해차를 좁혀 왔다. 이달 8일에는 4차 교섭 격으로 푸르밀 실무진이 노조와 만났고, 인원을 30%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푸르밀은 감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계는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조정을 비롯해 납품재개, 신뢰회복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았다. 경영진이 애초 LG생활건강 등에 회사 매각을 타진하다 실패하면서 사업 종료를 택하게 된 만큼 향후 재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다만 저출산 기조에 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늦은 푸르밀이 매력적인 매물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유업계는 우유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마시는 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제품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평균 6%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표 제품인 1ℓ짜리 흰 우유 가격이 6.6% 올라 기존 2710원에서 2800원대가 된다. 매일유업도 900㎖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기존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올린다. 동원F&B와 빙그레도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핵심인 서울 빠지고 대출이자 부담 커… 거래 약발 제한적”

    정부가 주택 거래 규제를 추가로 풀면 거래 증가로 이어질까. 가격이 급락하는 경착륙은 막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단기간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심리적 요인 때문에 이 정도의 규제완화로는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근거는 핵심 지역이 빠졌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서울과 연접 주요 도시의 규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같은 서울이라도 가격이 낮고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덜 미치는 노원·도봉·강북구 등은 규제를 풀어도 무방하지만, 이번 조치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거래규제가 풀리면 대출 규제도 자동으로 완화돼 주택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도 불가능하다. 대출 금리가 연 6~7%로 오르고, 미래에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서 은행 대출로 집을 사겠다는 욕구(투자 수요)가 사실상 사그라졌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주택공급 확대 정책도 당장 집을 사거나 신규 청약을 머뭇거리게 한다. 입지가 빼어난 서울 도심과 수도권 대규모 공공택지 아파트 공급이 예정됐기 때문에 굳이 대출까지 받아 가며 기존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는 많지 않아 보인다. 기존 주택 매매가 중단되고, 새 아파트 전세 물량이 적체돼 신규 청약 수요도 떨어지는 추세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급급매물’이 소화되고 실수요 거래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는 있다. 1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율이 8%이지만,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면 일반세율(1~3%)로 완화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금리가 시장의 최대변수라서 금리 인상 랠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거래 회복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실수요자마저 거래를 외면하는 실정에서 구매층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규제지역 해제는 주택 구매에 장애가 없어진 것이지 거래당사자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아니어서 거래가 빠르게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기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전국·서울 매매값 하락폭 역대 최대

    전국 아파트 매매값이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10일 규제지역 해제가 결정된 인천, 세종, 경기(의왕, 안양 등)가 주축으로 낙폭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39% 하락하면서 지난주 세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 27주 연속 하락이며 2012년 해당 시세 조사 시작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인천(-0.60%)과 세종(-0.52%), 경기(-0.49%)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도 지난주(-0.40%)보다 더 떨어진 -0.47%로 집계됐다. 수도권 집값이 -0.40%대를 2주 연속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77%)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송현동 대단지가 있는 동구(-0.74%)와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서구(-0.73%)도 낙폭이 컸다. 경기 역시 이번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의왕(-0.55%), 안양(-0.47%) 등의 하락폭이 컸다. 세종은 매물 적체 영향과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지난주(-0.40%)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0.52%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38% 하락했다. 24주 연속 하락이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과 마찬가지로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주간 기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송파구(-0.58%)가 최대 하락지였다. 다음은 도봉구(-0.56%), 노원구(-0.55%), 강북구(-0.48%), 은평구(-0.43%) 순이었다. 정부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규제지역을 대폭 해제했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매수세 실종으로 당분간 집값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아파트 전셋값 역시 이번 주 서울(-0.48%), 경기(-0.61%), 인천(-0.62%)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래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 푸르밀, 24일만에 사업종료 철회...‘30% 감원’하고 영업 정상화 나선다

    푸르밀, 24일만에 사업종료 철회...‘30% 감원’하고 영업 정상화 나선다

    이달 말(11월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계획을 철회하고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직원 30%를 감축하는 조건이다.푸르밀은 10일 신동환(사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노동조합 이름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면서 “약 1개월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달 푸르밀의 일방적인 사업종료 방침 발표에 대해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사업종료만은 막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이에 사측은 지난달 24일 노조와 만나 상생 안을 찾기로 했고 지난달 31일과 이달 4일 교섭을 벌이면서 견해차를 좁혀 왔다. 이달 8일에는 4차 교섭 격으로 푸르밀 실무진이 노조와 만났고, 인원을 30% 감축하는 대신 사업을 유지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푸르밀은 감원과 관련해서는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업계는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조정을 비롯해 납품재개,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았다. 경영진이 애초 LG생활건강 등에 회사 매각을 타진하다 실패하면서 사업 종료를 택하게 된 만큼 향후 재매각을 추진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다만 저출산 기조에 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늦은 푸르밀이 매력적인 매물일지는 미지수다. 한편 유업계는 우유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마시는 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제품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평균 6% 인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표 제품인 1ℓ짜리 흰 우유 가격은 6.6% 올라 기존 2710원에서 2800원대가 된다. 매일유업도 900㎖짜리 흰 우유 제품 가격을 기존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올린다. 남양유업은 가격을 올리되 900㎖ 제품 가격은 3000원 이하로 정한다는 방침이다. 동원F&B와 빙그레도 가격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강동구, 청년정책제안 ‘주거 자립 프로젝트’ 598주거탐사대 구성

    강동구, 청년정책제안 ‘주거 자립 프로젝트’ 598주거탐사대 구성

    서울 강동구는 청년 주거자립 지원과 주거수준의 향상을 위해 ‘청년 주거자립 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주거자립 성공 프로젝트’는 2022년 강동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토의 및 숙의를 통해 제안한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지난 6월 598주거탐사대 1기가 구성됐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4회에 걸쳐 부동산 임대차, 매매, 집구하는 방법, 부동산 계약 방법 등에 대한 이론을 교육받고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알아보고 활동내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에는 598주거탐사대 2기로 선발된 24명이 보다 심화된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교육을 수료 받은 후 실제 매물을 알아보고 공유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청년주거독립특강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7월 29일에는 ‘주거독립 초보를 위한 독립생활 꿀팁!’이라는 주제로 유튜버 나르의 정리수납법, 셀프인테리어 방법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 8일에는 양경섭 세무사의 부동산 세금 기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오는 12월에는 청년들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구 청년 주거고민 토크쇼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정숙 강동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지면서 부동산 공부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구 청년들의 주거독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제 옷‧가방 몰래 중고거래한 ‘짠돌이 남편’…이혼사유 되나요?”

    “제 옷‧가방 몰래 중고거래한 ‘짠돌이 남편’…이혼사유 되나요?”

    결혼 8년차인 여성 A씨는 6살 아들과 돌 지난 딸을 두고 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던 남편은 열심히 아끼고 아껴 돈을 모았고, 그 결과 결혼 전 작은 상가와 전셋집을 마련했다. 하지만 남편의 알뜰함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 A씨의 고민이다. 남편은 반찬 3개 이상을 차리지 못하게 했고 집안에 조명도 한 개 이상 켜지 못하게 했다. 외식은 물론 밖에서 커피 한 잔 마음 편히 먹지 못했다. 그 중 남편의 취미인 ‘중고거래’가 문제가 됐다. 남편은 집안의 온갖 물건을 팔았는데, 자신의 옷과 가방까지 몰래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둔 것이다. A씨가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파느냐”고 화를 냈지만 남편은 “부부 사이는 남이 아니다”라고 당당했다. 남편의 막무가내 행동에 지쳐 이혼하고 싶다는 A씨는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팔아버린 남편을 벌 받게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 친족상도례 규정…남편 처벌 어려워 A씨는 지난 4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변호사의 조언을 구했다. 안미현 변호사는 “아내 옷을 동의 없이 판 것은 절도, 가방을 중고사이트 매물로 내놓은 것도 형사상 절도 경합범이 된다”면서도 남편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그 이유는 형법 제328조 친족상도례 규정 때문이다. 친족상도례는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 배우자 간에 발생한 절도죄·사기죄 등의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거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혼을 할 경우에도 남편의 이전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안 변호사는 설명했다. 그는 “친족상도례가 적용되는 시점은 범행 시점이기 때문에 범행 당시에 혼인상태였다면 이혼을 하더라도 형사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안 변호사는 “형사처벌은 받지 않아도 아내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서 이득을 취했기 때문에 남편을 상대로 절도행위라는 불법 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또는 ‘물건을 판 돈 상당액을 원인 없이 가져갔으니 다시 돌려다오’라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이런 행동이 이혼사유가 되는지에 대해선 “사실 확실하게 재판상 이혼사유라고 단언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면서도 “아내가 신뢰가 많이 깨진 상태이고, 남편이 반성은 않고 계속 도발하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기타 혼인을 계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에도 충족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봤다.
  • 대치동 은마아파트 ‘이태원 참사 또 터진다’ 현수막 논란

    대치동 은마아파트 ‘이태원 참사 또 터진다’ 현수막 논란

    ‘이태원 참사사고 은마에서 또 터진다.’ 강남구 재건축 대표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이태원 참사를 빗댄 문구로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가 논란이 됐다. 아파트 주민들조차 “참사를 운운하는 건 도를 지나친 것 아닌가” “아파트 이미지에 해만 된다”라며 비판이 일었고, 결국 당일 철거됐다. 7일 은마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쯤 은마아파트 31동 외벽에는 ‘이태원 참사사고 은마에서 또 터진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현대그룹 명심해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은마관통결사반대’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은마를 관통할 가능성이 있는 GTX-C 노선을 반대하기 위한 이 현수막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항의하려는 목적에서 제작됐다. 이를 본 주민들은 ‘이태원 참사에 빗댄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 민원을 제기했고, 아파트 관계자는 곧바로 철거 지시를 내렸다. 현수막은 2~3시간가량 걸려 있다가 당일 오후 6시쯤 완전히 철거됐다. 은마 관계자는 “GTX-C 노선 항의 차원에서 현수막 문구를 급하게 정하다 보니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됐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은마아파트는 GTX-C 노선 우회가 주민들에게 그만큼 절박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은 지난달 19일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 양주부터 수원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를 지난다는 노선 안이 밝혀지며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지반붕괴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노선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최근 아파트 외벽에 걸기 시작했다.‘20억’ 무너진 은마…‘하락거래’ 지속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2003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지난 8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 결정을 받고 지난달 19일에야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문턱을 넘어설 수 있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는 현재 14층, 28개 동, 4424가구인 단지를 최고 35층, 33개 동, 5778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공은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맡는다.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최고 49층으로 재건축 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높아진 재건축 기대감과 별개로 은마아파트 가격은 하락을 거듭했다. 재건축 호재에도 가격이 반등하지 못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된 영향이다. 지난 9월 전용 76㎡는 직전 거래 대비 3억 4000만원 내린 21억 4000만원(13층)에 팔렸다. 같은 달 전용 84㎡도 직전 거래보다 7000만원 저렴한 25억원(10층)에 매각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은마아파트 매물 130여건 가운데 약 50건이 호가 20억원 아래로 나와 있다. 
  • ‘함소원♥’ 진화, 슈퍼카 타는 일상… 부동산 투자 덕?

    ‘함소원♥’ 진화, 슈퍼카 타는 일상… 부동산 투자 덕?

    방송인 함소원(47)의 중국인 남편 진화(29)가 슈퍼카를 타고 드라이브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진화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억원을 호가한다고 알려진 슈퍼카를 타고 달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함소원은 “제주도 여행. 남편과 휴가. 슈퍼카. 1년 반 동안 중국 방송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며 휴가 보내달라고 해서 중국 공장 하는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 보내드렸지요”라는 글과 함께 슈퍼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함소원이 당시 함께 올린 영상에는 제주도에서 슈퍼카를 타고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의왕시를 5년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투자했다. 의왕시에 매물이 5개 정도 있었다. 서울에서 2개 정도 가지고 있었다”라며 부동산 투자를 통해 돈을 번 사실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또 “주식도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다 보고 있는데 주식을 공부를 2년 정도 하다가 들어갔다. 공부를 자세히 한 다음에 피 같이 모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강남 오피스텔까지 피해… 서울·경기 ‘깡통전세’ 사기 판친다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낮거나 비슷한 경우를 의미하는 ‘깡통전세’ 사기가 서울에서도 판치고 있다. 3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대기업 임원을 지낸 A(70대)씨는 최근 한 온라인 중개업체를 통해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오피스텔을 전세 3억원에 얻어 줬다. 그러나 매매 시세가 전세금보다 적은 깡통전세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한다. A씨는 중개업소와 오피스텔 명의자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끝에 2억 9000만원만 돌려받는 선에서 합의를 했다. 이 오피스텔은 현재 4억원의 전세 매물로 나와 있다. 국내 유명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근무하다 독립한 B(30대)씨도 강남 오피스텔에 전세 1억 8000만원으로 입주했다. 입주 후 임대인과 연락이 끊겨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확인해 보고 오피스텔 매매 시세가 전세금보다 적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오피스텔 등기부등본에 거래신고가가 2억원으로 전세가보다 높게 찍혀 있어 안심했는데, 이른바 ‘업 등기’를 한 것이다. 집주인은 1건당 1000만원쯤 하는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명의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비슷한 다른 사기사건으로 수감 중이어서 전세금을 온전하게 돌려받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오피스텔·빌라 등은 경매로 넘겨질 경우 시세의 80% 이하로 낙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깡통전세 입주자들은 대부분 불가피하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해당 지역에서 오랫동안 점포를 얻어 영업 중인 복수의 정식 공인중개사무소의 확인을 거쳐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고, 반드시 ‘확정일자’뿐 아니라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한편 깡통전세 매물인 줄 알면서도 중개 행위를 한 공인중개사무소가 경기도와 수원시의 단속으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한 달여 동안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533곳을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52곳에서 5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원 팔달구에 있는 C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세금이 체납된 깡통전세 매물인 줄 알면서도 “안전한 물건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 10여명과 중개 거래를 했다. 이후 해당 매물이 압류 및 경매로 넘어가 세입자들은 법적 우선순위에서 밀려 전세보증금을 변제받지 못하게 됐다. 수원시는 해당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무일푼에서 부동산 5채…‘투자 노하우’ 공개한 여배우

    무일푼에서 부동산 5채…‘투자 노하우’ 공개한 여배우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투자 법칙을 공유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29일 ‘함소원TV’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함소원은 자신의 투자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중국을 가기로 결심했다. 중국에서 다시 0원에서 시작했다. 드라마도 찍고, 영화도 찍고. 처음에 중국 갔을 때 심장이 벌벌 떨렸다. 광고 계약으로 넘어갔는데 그 계약이 안되면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제 수중에 한국 돈으로 환전하면 14만원 정도밖에 중국 돈이 없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중국에) 넘어갈 수 있었던 건, 32살 때 집안에 모든 빚을 탕감하고 그때는 전부 정상적으로 안정이 된 상태였다. 모든 걸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중국에) 갔다. 방 안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처음 넘어갔을 때 중국 돈 1원, 2원.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원 안 하는 반찬을 사 먹으면서 한 달 동안 버틴 적이 있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또 “집에 돈 달라 말 못 하는 자존심은 있고. 전화 오면 ‘너무 잘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가족들은 중국 가는 걸 반대했기에 ‘빨리 돌아와라’, ‘무섭다’ 이런 분위기여서 집에 안심시키고 다행히 첫 번째 광고가 터져서 집도 제대로 구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투자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아는 지역부터 하는 거다. 그래서 저도 의왕시에 왔다 갔다 해서 5년 정도 투자를 했다. 의왕시에만 매물이 5개 정도 있었다. 서울에도 2개 정도 가지고 있었다. 의왕시는 3개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주식도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다 보고 있는데 주식공부를 2년 정도 하다가 들어갔다. 공부를 자세히 한 다음에 피같이 모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고 싶으면 공부가 먼저다. 부동산이라면 내 발로 나가서 발품 파는 게 먼저다. 급하게 돈을 벌고 싶어하는 분들은 실수하는 경우가 있고 돈을 잃는 경우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누구 말을 듣고 사거나 투자하지 말아라 절대로. 소액이라면 더더욱 그러면 안 된다. 급하게 하지 말아라. 종잣돈은 더 불어날 수 있다. 열심히 아낀다면”이라며 “사는 곳이 어디든 잘 아는 곳에서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주식 또한 내가 최소 몇 개월, 몇 년 반년 이상은 공부한 회사에 투자하는 게 맞다. 남의 말만 듣고 투자했다가 종잣돈 잃어버릴 수 있다. 뭐든지 자기가 아는 곳에서 시작해라”고 했다. 또한 “그 지역 은행에 가서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금리나 신용평가 등을 자주 물어보는 게 창피한 게 아니다. 내 상태가 안 좋아서 굴욕적일 수 있는데 상관없다. 전부 체크하는 게 후에 투자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돈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 분들은 나보다 성공하고 돈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이 쓴 거라 읽는 게 좋다. 경제뉴스, 시사를 보는 걸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절대 모르는 곳에 남의 말 듣고 투자하지 말아라. 책을 보고 읽어라. 급하게 할 필요 없다. 내가 준비됐을 때 하는 게 투자다.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5억 빼야 팔린다… 서울아파트 거래 70% 급감

    아파트값 0.28%↓… 10년來 최대중개업·이사업체 등 줄도산 위기“한 달 50건 일했는데 15건 겨우”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주택 거래 시장이 사상 최악의 침체에 빠졌다. 중개업소·이사업체 등에서는 곡소리가 나오고 급급매로 나온 매물만 근근이 거래되면서 가격 하락 폭은 가팔라지고 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821건에 불과했다. 전년도 동기(3만 7306건) 대비 26.3%밖에 되지 않으며 2020년 6만 2888건의 15.6%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818건) 사상 처음 1000건 밑으로 떨어졌다. 해당 수치가 1000건 미만을 나타낸 것은 시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7~9월도 1000건을 넘지 못했다. 10월 역시 이날까지 219건에 불과해 1000건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보였다. 거래 절벽 속에 급급매 거래만 겨우 성사되다 보니 하락 폭이 가팔라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7%)보다 0.28% 하락했다. 송파구가 0.43% 하락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23%, 0.18% 떨어져 지난주(-0.20%, -0.16%)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0.40%, 0.36% 하락했다. 실제로 강남구 개포동 삼익대청아파트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7월 17억 5000만원(2층, 12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5억 3000만원 떨어진 12억 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창동리버타운) 전용 60㎡의 경우 지난해 8월 9억 7700만원(6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3억 1700만원 떨어진 6억 6000만원(5층)에 계약이 이뤄졌다. 부동산 거래 절벽에 중개업체는 물론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이사업체는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 서울 관악구의 한 이사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이사철에는 한 달에 50건 이상씩 했지만, 올해 이사철에는 3분의1도 안 되는 15건 정도밖에 하지 못했다”며 “이마저도 업체들끼리 경쟁하느라 가격을 후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인부들도 지난해에 비해 일당을 2~3만원씩 올려 달라고 해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이어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 ‘시진핑 공동부유 무섭다’ 中 부자들 엑소더스 본격화

    ‘시진핑 공동부유 무섭다’ 中 부자들 엑소더스 본격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에 나서자 부유층을 중심으로 ‘차이나 엑소더스’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일부 부자들이 서둘러 호텔과 레스토랑을 매물로 내놓고 싱가포르 등으로 이주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반중 성향 대만 자유시보는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다음날인 24일 상하이 고급 주택 가격이 하루 만에 30~40% 떨어졌다”며 “대만 출신 사업가들이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을 매물로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앞으로 중국과 대만 갈등이 커지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라며 “이 같은 현상이 상하이 주변 장쑤성과 저장성 등으로 퍼지고 있다. 중국 내 부유층의 탈중국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시진핑 주석 3기가 시작되자 중국 부유층들이 높은 세금과 개인 안전 등을 이유로 자국을 떠날 준비를 한다고 타전했다. 홍콩과 중국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대형 로펌 변호사는 “지난 수개월간 가문의 자산을 관리할 패밀리 오피스(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적 투자 전문 회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급증했다”고 귀띔했다. 일부 자산가들이 중국을 떠나려는 것은 시 주석이 집권 3기에 공동부유 정책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복지 재원 마련을 위해 부자에 대거 세금을 물릴 것으로 여겨서다. 중국은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주의국가지만 뜻밖에도 부자에게 물리는 세금이 거의 없다. 개혁개방 초기만 해도 국가의 존립을 걱정할 만큼 경제 사정이 나빴기에 부의 축적을 제한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자본주의 국가들이 제도화한 상속세가 없고, 부동산 보유세도 일부 도시에만 시범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세계적 거부들이 속속 등장하고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아파트 가격이 폭등해 양극화가 심해지자 ‘머지않아 고액 자산에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중국 지방정부들의 핵심 세원은 아파트 단지 분양을 위한 토지 판매 수입인데, 시 주석의 부동산 시장 규제로 판매가 극도로 부진해 좋든싫든 새로운 세수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인의 신변 안전도 탈중국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국에 밉보인 테니스 스타 펑솨이와 금융계 억만장자 샤오젠화, 다수의 연예인들이 자취를 감추자 자산가들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 아디다스 ‘손절’에도 美 래퍼가 만든 이지 시리즈, 리셀 거래 급증

    아디다스 ‘손절’에도 美 래퍼가 만든 이지 시리즈, 리셀 거래 급증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최근 유대인 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 유명 래퍼 ‘예’(45·옛 이름 칸예 웨스트)와 협업을 종료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도 예의 신발·의류 브랜드 ‘이지’ 제품의 리셀(재판매) 거래량이 몇 시간 만에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리셀 시장 데이터 집계업체 ‘WANTD’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까지 리셀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니커즈(운동화) 25종 중 9종이 이지 시리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지 부스트 350·500·700, 이지 슬라이드·폼러너 등으로 유명한 이지 시리즈는 이전보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스니커즈 수집가들과 리셀러(재판매자)들은 이번 아디다스 발표 직후 각종 리셀 플랫폼에 나온 이지 시리즈 매물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지 시리즈의 리셀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영미권 리셀러들이 많이 활동하는 이베이에서 이지 부스트 700은 가장 많이 팔린 스니커즈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리셀러 존 쉐퍼는 포브스에 “이지 시리즈의 가격은 앞으로 거의 50%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이지 시리즈는 곧 한 족당 평균 400달러(약 56만원)에 이를 수 있다.아디다스는 지난 몇 년간 한정판인 이지 시리즈를 색깔만 바꿔 재출시하는 이른바 ‘색깔놀이’라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수익을 올렸다. 때문에 리셀 시장에서는 이지 시리즈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리셀러 루카스 티투스는 포브스에 “이지를 자신 만이 신을 수 있다는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리셀 가치가 낮아졌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제 리셀러들은 이지 생산의 중단으로 예가 앞으로도 어떤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더라도 이지 시리즈 제품 자체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리셀러 스테판 유하스는 “예가 패션업계를 떠나더라도 이지 시리즈의 편안함과 독특함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쉐퍼도 “재고가 한정돼 있는만큼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지는 보통 빨리 닳는 편인데 그러면 이지 팬들은 같은 신발을 하나 더 사서 신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아디다스의 이지와 협업 종료 선언은 예가 최근 트위터에 반(反) 유대적 발언을 한지 며칠 만에 나왔다.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예와 협업을 이어왔다. 사실 아디다스와 예의 불화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예는 아디다스가 자체 출시한 아릴렛 22가 자신의 이지 슬라이드와 유사하다고 대놓고 비난한 바 있다. 당시 아디다스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아디다스 주가는 지난 6개월간 50% 이상 하락했는데 이번 발표를 계기로 더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와의 관계를 끊은 건 아디다스뿐만이 아니다. 앞서 미국 의류 유통업체 갭(Gap)과 프랑스 패션회사 발렌시아가도 예와의 협업을 중단했다. 미국 대형 연예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 역시 지난달 예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제러미 치머 CAA 대표는 “우리는 혐오 표현과 편견, 반유대주의를 지지할 수 없다. 예와의 계약 중단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영화·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이츠캐피털(MRC)도 최근 제작을 마친 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배급하지 않기로 했다.
  •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 매각설에 “내놓은 적 없다”

    비‧김태희, ‘920억 강남 빌딩’ 매각설에 “내놓은 적 없다”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가 지난해 매입한 서울 서초동 소재의 빌딩을 1년 만에 매물로 내놓았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와 김태희 측 관계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매물로 내놓은 적 없다”고 전했다. 전날 한 매체는 부동산 업계의 말을 빌려 비 소유의 서초동 삼영빌딩은 최근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선정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로, 피부과, 치과, 한의원,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월 임대료는 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만실 시 임차보증금 총액은 40억원이다. 비는 지난해 이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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