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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 일본 산업/일본경제신문사편(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2010년 일본의 산업구조 전망/경제·기술분야 교수·연구원 등 82명 공동집필/거시모델 개발·산업 연관표 접속,경제 전반 조감 80년대 일본 경제는 전성기를 구가했다.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일본 배우기’는 시대의 흐름이었다.그러나 90년대들어 ‘일본 배우기’의 열풍은 사라지고 일본 경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진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기간중 일본에서는 장기 불황의 터널을 빠져 나오기 위한 각종 개혁론이 무성하게 일어났다.정부도 최근 2∼3년 사이에 행·재정 개혁을 중심으로한 6대 개혁 추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은 시대의 변화와 개혁에 의해 재도약할 것인가,아니면 ‘2류 선진국’으로 머물 것인가.재도약할 경우 일본 경제계는 어떤 모습을 띨 것이며 도약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경제일간지 니혼케이자이가 펴낸 ‘신·일본산업’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일본 산업의 장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장래의 구체적 시점은 2010년으로 설정됐다.집필은 경제와 기술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82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집필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틀이 급속하게 무너져 가고 있는 현실,1차산업과 2차산업의 구별이라든가 업종간 분류등이 어렵게 돼가고 있으며,종래의 업태를 넘는 기능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을 우선 지적한다.이어 일본 경제 전반을 조감하기 위해 일본 경제 거시모델을 개발하고 산업연관표를 접속시켰다.그리고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경우와 개혁없이 장래를 맞게 되는 경우를 대비시켜 나갔다. 장래는 여하튼 정보통신혁명에 따른 구조재편이 불가피하다.고도공업사회는 대량생산과 기능집중을 통해 가격의 하락·전문화 등을 가져왔지만 자원에너지 부족·환경 파괴를 가져왔다.폐해에 대한 대책으로 규격화로부터 다양화,동시화로부터 수시화,집중화로부터 분산화,대규모화로부터 소규모화,중앙집권화로부터 지방분권화에로 산업 시스템을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정보통신혁명은 바로 이러한 대전환을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소비자의 욕구는 생활필수품의 충족형으로부터 욕구충족형으로,재화로부터 서비스로 확대돼 간다.기업으로서는 소비자의 수요에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커다란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 정보통신기술을 구사해서 소비자의 욕구를 집약,구체적인 상품·서비스로서 제공하는 능력이 기업의 성장력과 성쇠를 결정해 나가게 된다. 또 정보통신혁명으로 기업의 제휴 네트워크가 더 중요하게 되며 경제의 국제화도 가속화된다. 구조개혁이 이뤄지는 경우 가격경쟁력의 상실로 가전 시멘트 철강 등 양산형 제조업 소재산업의 해외이전이 진행되며 동시에 규제완화로 일본 국내경제가 활성화되고 전자기술과 정보통신 시스템 등의 기술혁신으로 공동화를 극복하게 된다. 구조개혁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규제완화가 늦어지고 국내시장은 침체돼 종래형의 양산형 제조업에 의존하는 경제 체제가 된다. 2000년까지는 어느 쪽이든 커다란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2010년에 이르면 성장률과 경상수지 도매물가 등에서 차이가 두드러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각 산업별 추이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일본이 서비스산업이성장하더라도 일본의 산업구조는 구조개혁이 이뤄질 경우 독일형으로,즉 제조업이 전 생산액의 40%를 점하는 구조에 가깝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다.전기 전자기계 산업기계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나가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교육도 제도와 교육방법 양면에서 변화가 일어난다.공립중심에서 사립중심으로,평등 중시에서 능력 개발 중시로 교육 시스템이 유동화될 수 밖에 없다.또 통신판매가 소매업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등 새로운 비지니스가 창출된다.종신고용제가 유동화돼 중도채용이 당연해지며 전직이 가벼운 기분으로 이뤄지는 기업이 3분의 2가 넘게 된다. 장래 산업전체의 효율화를 촉진하는 분야가 성장하게 되며 인간의 정보중장비화가 촉진돼 나간다.환경 자원 에너지 산업의 지속적 발전도 예상된다.이를 위해서는 통신 인프라면으로부터의 지원이 절대적이다. 앞으로 산업의 ‘쌀’은 정보다.앞으로 산업의 승부는 어떻게 정보에 남다른 새로운 가치를 부가시켜 나가는가이다.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블루컬러,화이트 컬러 등과는 달리 ‘골드 컬러’로 부르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구조개혁의 변혁 효과를 잘 나타내주는 예로서 공공투자의 민영화를 들고 있다.95년도에만 43조엔에 달하는 공공투자 가운데 1조씩만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동안 10조엔을 민영화할 경우 효율성이 높아져(민간투자가 공공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5배를 웃돈다) 연간 경제성장율이 0.6%씩 높아진다.원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에 달하고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시대를 맞아 구조개혁을 피하려 하는 것은 통하지 않게 된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일본의 성장 모델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한국의 정책 결정자와 기업가들에게는 장래를 조망해볼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업연관 분석 등 구체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광범위한 개별 산업의 추이 전망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원제:신·일본산업-2010년의 신성장 비지니스,일본경제신문사편 일본경제신문사 출판,338쪽,3천400엔
  • 환율 급등세 진정국면/1달러 1,076원40전/주가 17P 상승

    환율폭등이 멈추고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환율의 폭등세가 급속히 진정되고 있다. 4일 연속 법정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마비상태에 빠졌던 외환시장은 21일개장하자마자 달러당 1천200원에 거래가 이뤄지는 등 폭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됐으나 IMF의 자금지원 요청 보도로 시장 참여자들의 환율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상오에는 달러당 1천10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다가 하오에는 1천원대로 낮춰져 거래됐다.최저가는 달러당 1천40원,최고치는 시가인 달러당 1천200원으로 22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1일보다 62원60전이 낮은 1천76원40전. 한편 주식시장은 IMF구제금융 요청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15.34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했다.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매물로 장중에 몇차례 오르내림을 거듭했으나 하오들어 IMF구제금융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66포인트가 오른 506.07로 마감됐다.
  • 부동산 프랜차이즈 영업 방식(부동산 길라잡이)

    ◎수익 증대·소비자에 양질 서비스 제공/공기관서 중개 추진 긍정적 효과 기대 부동산중개업소는 최일선에서 부동산 유통을 맡는다.일반인이 매매나 임대 등 부동산과 관련된 행위를 할 때 가장 먼저 이용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양적으로 부동산중개업소가 너무 많다.업소의 규모나 수익면에서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엉망’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도 가장 빨리 받아 최근에는 문을 닫는 지방업소가 속출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수익증대와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프렌차이즈 영업방식이 부동산중개업소에 접목되고 있다.ERA,센추리21 등 외국계 체인망과 국내의 부동산랜드 부동산뱅크 등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부동산중개시장은 노인들의 소일거리 형태로 운영되면서 그 규모나 사업방법이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했다.그러나 우루과이라운드,OECD가입 등으로 국내의 여건이 변화되고 있다.세계화 개방화로 부동산시장도 새로운 선진기법의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즉 ‘파는 사람’ 위주에서 ‘사는 사람’ 중심으로 시장의 형태가 바뀐 것이다. 부동산중개소는 단순한 매물 정보만을 제공하지 않는다.이제는 거래대금의 대출이나 세무 법률상담,포장이사나 인테리어까지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부동산 서비스 기능을 갖추어 가고 있다. 공기업의 성격을 띤 한국토지신탁과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중개 프렌차이즈를 추진하는 것은 부동산 중개시장의 이같은 변화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외국기업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비하고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부동산의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과 신뢰성,정보의 정확성과 치밀한 분석력 등을 꼽을수 있다.더욱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요즘에는 일부 중개업자가 터무니없는 개발계획정보를 흘려 투자를 유혹하는 경우가 많다.정확한 정보를 갖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은 이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잘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재테크이다.믿을 만하고 정보력 분석력이 뛰어난 부동산 관련기관을 이용하면 속지않는다.따라서 공기관에서 중개프렌차이즈 영업을 준비중인 것은 부동산 중개업계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일반 서민들도 양질의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되고 부동산 문화의 건전한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 환율 현찰매도 1천원 돌파/사상 처음

    ◎1불 1,013원98전까지… 기준율 997원80전/주가는 등락 거듭속 29.62P 올라 외환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고객이 원화로 달러화를 살 때 적용되는 현찰 매도율이 달러당 1천13원98전을 기록하는 등 달러당 1천원 시대가 열렸다.종전 현찰 매도율의 최고치는 지난 달 30일의 999원47전이었으며 1천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사흘간 하락세를 멈추고 큰 폭으로 뛰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약세,대외 신인도 추락으로 해외에서의 외화차입이 중단된 종합금융사의 외화자금난과 주초 업계의 결제수요,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날 기준환율보다 5원60전이 높은 98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달러당 998∼999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1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달러당 997원80전.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상오 9시50분쯤 매매기준율을 이날 기준환율보다 2%가량 높은 달러당 999원으로 재고시했다.이에 따라 이날 상오 9시50분부터 고객이 은행에서 현찰을 달러화로 환전할 때 적용된 현찰 매도율은 재고시된 매매기준율에 1.5%의 수수료를 얹은 1천13원98전이나 됐다.외환당국은 환율이 예상 밖으로 치솟자 달러당 1천원 밑에서 유지되도록 보유외화를 시장에 풀어 환율을 방어했다.삼성 현대 LG 대우 등 업계에서는 환율이 예측불허의 상태로 바뀌자 환율대별로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한편 10일 주식시장은 21포인트가 급등한 516으로 출발,환율과 금리의 상승 등 악재가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외국과 기관투자가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물을 내놓아 장중 소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했다.그러나 개인투자가들의 사자세력이 워낙 강해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62포인트가 오른 525.32로 마감됐다.거래량은 외국인투자가들의 팔자물량과 개인투자자들의 사자물량이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쳐 6천2백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천8백47억원이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2개 등 806개,하락한 종목은 25개 등 69개에 그쳤다.
  • 자동차에 관한 모든것 정보바다서 찾으세요

    ◎교통사고 처리·보상 면허취득 절차 등 소개/나우톰 ‘go car4972’/천리안­‘go ta’ ‘go ds4972’/하이텔­‘go enicar’ ‘go udcar’ ‘go wheel’ 현대인의 필수품처럼 돼 버린 자동차는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 주는만큼 구입부터 면허취득,사고 처리 등에 관한 잡다한 상식을 요구한다.PC통신에 들어가면 이러한 ‘마이카족’의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한 각종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나우콤은 PC통신 나우누리를 통해 최근 ‘교통사고 처리정보’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교통사고의 가해자,피해자 및 그 가족 등 이해당사자들에게 책임범위 및 처리방법을 알려주고 사고처리,보상처리 등의 절차를 소개해준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때 피해자 구호조치부터 사고처리 완료단계에 이르기까지 일반인이 상식으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도 담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처리상담실’을 별도로 운영,복잡한 자동차사고 해결책을 전자우편이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고당사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휴대폰 사용중 일어난 사고,10대운전자 사고,빗길 운전사고 등 최근 빈발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분석해놓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우누리 초기화면에서 22번(문화/생활)→1번(생활/문화종합)→26번(교통사고 처리정보) 순으로 선택하거나 화면에 관계없이 ‘go car4972’를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에도 ‘자동차사고 및 보험/법률정보’(go ta)와 교통사고 처리정보(go ds4972) 등 2개의 교통사고 관련 서비스가 있다. 자동차사고 및 보험/법률정보 코너에선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법조항 및 보험의 보상금산정,가해자·피해자간 책임관계,자동차사고의 과실비율 등 사고발생때 알아둬야 할 법·제도적 지식제공에 치중하고 있다.특히 자동차관련 시사정보와 최근 판례 등을 모아놓은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교통사고처리정보 코너는 사고발생 직후 대책과 함께 사망사고,차량손해,대물배상 등 각종 손해배상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텔에서는 ‘면허와 자동차’(go enicar)코너를 만들어 면허시험 준비에서 취득까지 운전면허에 관한 정보와 자동차 관련 법률 및 상식을 싣고 있다.또 ‘중고자동차매매정보’(go udcar,go wheel)코너에선 판매를 희망하는 중고차의 등록을 받고 구입희망자가 매물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원하는 모델과 가격대의 중고차 매매를 알선한다.
  • 대법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내년부터/증명서 신청·경매정보 한눈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대법원 인터넷을 통해 등기부 등본 등 각종 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매물로 나온 아파트의 입찰 관련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법원은 4일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국민들에게 질높은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설치,내년 초부터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각 실·국별로 회람을 보내 홈페이지에 담을 내용을 수렴중”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SCOURT.GO.KR로 정했다. 홈페이지에는 사법부의 조직·기능·전화번호,소송절차와 소송서류 양식,법원과 등기소의 관할·소재지,사건검색과 법률정보,판례,여론함,공지사항,질의 응답 등의 메뉴를 담는다. 특히 민원서비스 메뉴에서는 법원에 나오지 않고도 등기부 등본,판결 확정 증명,소제기 증명 등 각종 증명서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방 민원 서비스’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증명서를 찾아가지 않는 민원인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요금 납부 사실을 확인하고 발급하기로 했다. 공지 사항에는 각 법원의 경매입찰일과 매물 정보 등을 실어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내년 추곡수매가 동결/국무회의/물량 40만섬 줄여 810만섬으로

    내년도 추곡수매가가 올해처럼 정곡 1등급 기준으로 80㎏ 가마당 13만7천990원으로 동결된다.수매물량은 올해보다 40만섬 줄어든 8백10만섬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31일 상오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추곡(약정)수매가와 수매량을 심의한 끝에 양곡유통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수매가를 올 수준에서 동결키로 하고 국회동의를 구하기로 했다.정부의 추곡수매안은 올 정기국회의 동의을 받아 내년초 예시하고 내년 영농기 이전에 생산농가와 수매물량에 대해 약정을 체결한 뒤 희망농가들에게는 선금이 지급된다. 농림부는 “현재 국내 쌀값이 국제가격보다 4∼5배 높은데다 향후 WTO 협상에서 관세및 보조금의 대폭 감소가 논의될 것이 예상돼 수매가를 올릴 경우 충격이 더 커질수 밖에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수매가 인상을 통한 수매물량 감소보다는 수매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농가소득에 더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농림부는 그러나 수매량 감소에 따른 정부수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통한민간매입 물량을 확대,수확기 산지가격을 지지키로 했다.
  • 환율 주춤­증시는 연일 추락

    ◎주가지수 14P 빠져 470… 연중최저 당국의 강도높은 외환시장 개입의지로 지난 28일부터 법정상한가를 기록하며 대혼란을 빚었던 외환시장이 31일에는 안정을 되찾았다.그러나 주가는 470선대로 밀려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기준환율인 965원10전보다 10전이 낮은 965원에 거래가 시작돼 964원 안팎에서 거래가 진행됐다.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964원50전 가량이 될 전망이다.외환당국은 이날도 외환보유고를 시장에 풀었다.〈관련기사 8·9면〉 외환당국 관계자는 “시장안정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데다 월말을 맞아 업체의 수출자금 유입이 늘어났고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도 수그러들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시장은 16포인트가 급락한 상태에서 출발,단기낙폭이 큰데 따른 저가의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하락폭이 좁혀지는듯 했으나 경계성매물과 반대매물,실망매물이 흘러나와 되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29포인트 떨어진 470.79로 마감됐다.이로써 10월 한달동안 지수는 무려 170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며 92년 8월22일이후 처음 470선대로 밀렸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천51만주와 4천5백75억원.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208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252개 등 647개였다.
  • 외환시장 정부 적극 개입 배경과 전망

    ◎투기성 가수요 급한 불 끄기/환율 하락세 반전땐 매물 폭주 예상/“장기적으론 상승세 부채질” 우려도 환율의 고공행진이 멈춘 것인가.천정부지로 치솟던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30일 한풀 꺾였다.이날 외환시장에서의 환율은 개장초 변동폭 상한선인 984.70원까지 올랐다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950∼960원 선에서 출렁거렸다. 연 3일 상한선까지 급등한 것에 비하면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그러나 29일 발표된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대책을 감안하면 불안심리가 가시지 않았음을 뜻한다.특히 외환당국이 30일 시장에 적극 개입했음에도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만만치 않은 것을 보면 중·장기적 전망은 낙관할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할 것이라는 점이다.정부는 현재 원화가 시장가치를 넘어 저평가되고 있다고 본다.경제수준을 고려했을 때 실효환율은 950원 안팎인데 환투기 때문에 그 이상 급등했다는 것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날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며 “더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개입을 공식화했다.기업이 수출대금을 천천히 받으려는 것이나 수입대금을 서둘러 지불하는 것이나 달러화를 팔지 않으려는 모든 행위가 환율의 불투명한 전망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문제는 시장개입으로 달러화에 대한 가수요가 진정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이에 대한 시각은 재경원 내부에서도 엇갈린다.시장개입의 효과를 기대하는 쪽은 기업이나 외환딜러들은 환율의 단기적 전망에 민감하며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행동을 바꿀 것이라는 분석이다.지금은 달러화를 움켜쥐고 있지만 환율이 떨어지면 팔려는 사람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부정적인 쪽은 급한 불을 끌 수 있으나 더 올라갈 환율을 잠시 멈췄다는 생각으로 시장개입은 잠재적인 가수요를 촉발,장기적으로 환율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는 주장이다.때문에 달러당 1000원까지도 기다려야 하고 투기적 요인이 완전히 사라지면 그때 개입해야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믿는다.지난 92년 유럽통화기구 출범시 독일이 마르크화 안정을 위해 2천9백40억 마르크를 풀었으나 실패했던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한은의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변수가 워낙 많아 예측할 수가 없다”며 “심리안정에 주력해야 하지만 ‘긴싸움’을 시작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원은 기초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투기적 요인에 따른 가수요만 사라지면 환율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마지노선을 넘어선 현재의 환율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외환당국자의 의지가 시장에 그대로 반영될 지 주목된다.
  • 세계증시 급반등/뉴욕 337P 올라

    【런던·홍콩 외신 종합】 미 뉴욕 증시(NYSE)의 주가가 28일 사상 최대의 낙폭(포인트 기준)을 기록한지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선데 이어 유럽증시도 큰 폭의 상승국면을 보였으며,홍콩·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들의 증시는 29일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190.0 포인트까지 내려 7천선이 붕괴됐으나,싼값에 주식을 사려는 매수주문이 폭주하면서 후장들어 최고 360.0 포인트까지 치솟은 뒤 장이 끝날 무렵 차익매물이 조금 나오는 바람에 337.17포인트 오른 7천498.32로 폐장됐다. 한편 홍콩·싱가포르·호주·일본 등 아·태지역 주요국가들의 증시가 28일 뉴욕증시 폭등에 힘입어 29일 개장 초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며 일제히 급등했다.
  • 불황기 재테크 이런곳이 투자포인트

    ◎리노베이션­낡은 건물·상가 고쳐 자산가치 높여/토지공동투자­넓은 땅 싼값에 산뒤 여러필지 나눠/도심재개발­주상 복합개발·사업기간 짧아 인기/미분양아파트 임대­초기자금부담 적고 각종 세제혜택/법원경매공장 임대­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보장 장점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어느 곳을 둘러봐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수 없는 것이 요즘의 시장동향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안팔리거나 낡은 건물을 다시 고쳐 자산가치를 높이는 투자자가 있다.공동투자로 넓은 땅을 산 뒤 작은 필지로 나눠 매각함으로써 갑절의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경매물건으로 한몫 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분양 아파트로 임대사업을 벌여 재산을 늘리는 경우도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기회가 더 많다”며 새로운 추세에 따른 투자 유망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리노베이션◁ 낡은 건물이나 상가를 새롭게 뜯어 고쳐 자산가치를 높이는 재테크 방법이다.최근들어 헐값에 내놔도 팔리지 않는 집만 골라 다니는 신종 투자군단이 생겼을 정도로주택 개보수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낡은 건물의 안팎을 적은 비용으로 고쳐 비싼 값에 팔거나 임대를 놓으면 되기 때문이다. 건물 개보수는 3년 전부터 소규모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초기에는 개발이익 보다는 건물수리의 성격이 짙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사정이 달라졌다.부동산 시장의 침체 장기화로 건물을 완전히 헐고 새로 짓는 형태의 재개발로는 건축비 조차 건지기 힘든 상황으로 바뀌었다.리노베이션은 건물 신축시장의 여건 악화가 심화되면서 활기를 띠는 분야이다. ▷토지공동투자◁ 토지는 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자유롭게 합쳐지고 나누어진다.그러나 일반인들은 토지의 합병과 분할에 대해 잘 모른다. 토지는 모양과 위치에 따라 활용도가 다르고 값도 다르다.한 필지가 있을 때는 위치와 모양을 하나로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활용도 및 가격도 그에 따라 평가하는 경향이다.하지만 넓은 땅을 여러 필지로 나누면 가치와 활용도는 달리 평가될 수 있다. 토지의 분할은 토지소유자가 관할 지자체에 분할신청을 해 소정의절차를 거치면 된다.그런 후에 토지대장에 분할된 토지를 기재하고 분할사유를 적은뒤 토지대장을 교부받아 분할등기 신청서를 내면 된다. 땅을 가르는데는 크고 작음에 규제가 없다.지목이 달라도 토지분할은 가능하다.한 필지에 논과 과수원이 함께 있다면 논과 과수원을 함께 분할해도 되고 논은 논대로,과수원은 과수원대로 분할 등기를 해도 된다. 서울 근교에 택지나 준농림지 등을 여럿이 돈을 모아 구입한 뒤 100∼150평 단위로 나눠가짐으로써 50% 이상 싼값으로 전원주택지를 마련하는 경우가 이같은 재테크방법에 속한다. ▷도심재개발투자◁ 도심재개발은 그동안 일반인들의 투자대상으로 적당치 않았고 투자기회도 별로 없는 편이었다.사업면적이 작아 지분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이 업무용 빌딩으로 개발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주거시설을 함께 짓는 복합개발이 활발해지고 사업면적도 넓어지면서 일반인들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도심재개발사업이 신종 재테크수단으로 각광받는 것은 개발이익이 크기 때문이다.도심재개발사업의 용적률은 평균 600%.서울시가 내년부터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의 용적률을 평균 250% 이하로 낮춰 시행할 예정인 점에 비춰보면 2배 이상 높다.이는 도심재개발사업의 조합원에게 돌아올 이익이 주택개량재개발사업의 2배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사업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지금까지 끝난 서울 도심재개발사업의 평균 사업기간은 4년 정도로 주택개량재개발사업(5∼7년) 보다 훨씬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법원경매공장 임대업◁ 법원경매를 통한 공장의 취득은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창업을 준비하거나 시세보다 싼 값에 공장을 인수하려는 실수요자들만 경매에 참가해온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 재테크의 수단으로 동원되고 있다.얼핏 보기에는 법원경매에서 공장을 사들이고 임대를 하는 것이 무척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공장 임대업의 가장 큰 장점은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이다.취득한 공장용지가 택지로 바뀌면 예상외의 높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법원경매를통한 공장 임대업은 투자목적에 따라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원하면 반월·시화공단 등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향후 투자수익을 노리는 사람은 용인 안성 광주 양주 화성 등 수도권에 있는 공장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임대시세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증금이 평당 15만원,월임대료가 평당 1만5천원 선이다. ▷미분양아파트 임대사업◁ 최근의 부동산 재테크수단으로 가장 확실하게 떠오른 분야이다.임대용 주택의 취득에서 보유,양도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종 세제혜택이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임대주택사업의 성패는 대상 주택의 선정에 달려있다.막상 임대사업을 시작하려는 투자자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문제이다.웬만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나 중고 주택은 1억원이 넘는 자금으로도 접근하기가 어렵다. 가장 안정적인 것은 주공의 미분양 주택을 고르는 방법이다.적은 투자자금과 큰 양도차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입주가 임박한 민영 미분양아파트도 괜찮다.특히 계약금만 내고 중도금은 입주시 모두 잔금에 합산해 내거나 계약금의 비율을 총 분양가의 10∼11%로 낮춰 초기부담을 덜어주는 주공의 미분양 아파트는 여러모로 임대사업에 유리하다.
  • 증시 붕락­외환시장 마비/주가 500선 붕괴­환율 950원 돌파

    ◎정부,오늘 한은특융 등 특단대책 발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28일 달러당 957원까지 치솟으며 외환시장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다.증시도 세계증시 폭락여파로 주가가 35포인트 급락하며 5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기준환율보다 3원20전이 높은 939원80전에 거래가 시작된 뒤 하오 2시25분쯤부터 환율이 오를수 있는 제한 폭인 957원60전에서 거래가 일부 이뤄졌다.일일 환율변동폭은 당일 기준환율 대비 ±2.25%로 이날 하루 법정 상한가인 21원이 올랐다.법정 상한가까지 오른 것은 처음이며 지난 2월 19일 법정 하한가를 기록한 적이 있다. 외국환은행들은 달러화를 구할 수가 없어 은행간 외화거래는 중단시킨 채 고객만을 대상으로 그것도 L/C(신용장) 등의 ‘실수요 증빙서류’가 있는 경우에 한해 외환당국으로부터 외화를 공급받아 제한적으로 거래했다.외환당국도 환율방어를 아예 포기했다.2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7일보다 6원20전이 높은 수준인 942원80전이다. 증시도 홍콩과 일본 등 아시아권 주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환율급등과 금리상승 등으로 시장불안감이 고조돼 전업종에 투매물량이 쏟아졌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5.19포인트(하락률 ­6.63%)하락한 495.28.지난 92년 8월25일(494.50)이후 5년 2개월만에 최저치이다.하락폭과 하락률도 지난 24일(하락폭 33.15포인트,하락률 ­5.49%)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강 부총리 등 긴급회동 정부는 증시와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빠르면 29일 중으로 특단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이날 청와대 보고를 거쳐 하오에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강부총리와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28일 밤 긴급 3자회동을 갖고 한은 특융 등 증시 및 환율 안정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국내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증시폭락과 환율급등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일반 투자자에 대해 주식의 성급한 투매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외환딜러들에 대해서도 달러화의 무차별적인 매입을 억제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또 연·기금 1조원,상장사협의회 1조5천억원,기관투자자 5천억원 등 3조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도록 관련기관에 권유하기로 했다. 증시대책 가운데 무기명 장기채 발행이 구체적으로 논의됐으며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투자자금에 대해 출처조사를 면제하는 방안과 한은 특융 지원 등도 적극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당국이 시장에 적극 개입하고 대기업의 현금차관 조기허용 등 자본시장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했다.
  • “주가 많이 올랐다” 매물 폭증/미국증시 폭락 이모저모

    ◎클린턴 “미 경제기반 강력” 기염/빌 게이츠 1조6,544억원 손실 【외신 종합】 ○…뉴욕 증권거래소는 27일 하오 들어 주가가 350 포인트 이상 하락하자 2시35분부터 30분간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켰다 다시 장을 열었으나 불과 25분만에 낙폭이 550포인트를 넘어서 거래가 전면 중단된 채 폐장. 뉴욕 증시 폭락은 홍콩 증시 침체 등 부상하던 아시아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로 시작됐으나 다우존스 지수가 96년말 전망치보다 11%나 올라 있어 투자자들이 지금을 매도시점으로 보고 보유주식 매각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뉴욕과 홍콩의 주가하락은 중·남미,유럽등 증시에도 폭락사태를 몰고 왔다. ○심각한 영향 안받을것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7일 하오(미동부시간)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으로 부터 뉴욕증시의 폭락사태에 관해 보고받고 미국경제의 기반이 강력하다는데 확신을 갖고 있다고 언급. 또한 미 증시 전문가들도 미국 경제는 미국내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향이 아니기 때문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지수 폭락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애써 예측. ○동남아 동반하락 여전 ○…미국의 많은 증권 및 투자 전문가들은 지난주 홍콩증시를 비롯,최근 동남아 일대를 휩쓸고 있는 일련의 증시파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1개월 혹은 3개월 가량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7일 보도. 이 신문은 홍콩 주가가 지난 23일 10.4% 폭락한 후 하루만에 6.9%의 반등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동남아 증시의 주가는 한국,태국,그리고 싱가포르의 동반 하락 등 하락세가 여전하다고 언급하고,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도 동남아의 금융위기가 언제 가라앉을 것인지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 ○5대 재산가 순위 매겨 ○…주가가 대폭 하락함에 따라 미국내 재산가들이 엄청난 재산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는데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순위를 매긴 미국의 5대 재산가와 주요 억만장자들의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액수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사 회장 17억6천만달러(1조6천5백44억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사 회장 7억1천7백30만달러▲폴 앨렌 마이크로 소프트사 공동창업자 6억달러 ▲래리 엘리슨 오라클사 회장 6억6천6백90만달러 ▲고든 무어 인텔사 회장 2억3천6백20만달러 등이며,▲월­마트사의 월튼 일가 16억4천만달러 ▲테드 터너 타임 워너사 부회장 1억8천5백만달러 ▲마이클 델 델 컴퓨터 회장 3억2천4백40만달러 ▲필 나이트 나이키사 회장 2억6천9백만달러 등의 손해를 기록.
  • 미 주가·금값 곤두박질/아시아 통화위기 여파

    【뉴욕·홍콩 AFP AP 연합】 금값이 12년만의 최저 시세로 떨어지고 뉴욕증시도 이틀째 폭락하는 등 아시아 통화위기의 여파로 국제금융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금은 24일 뉴욕에서 결제 매물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5달러70센트 내린 온스당 307달러30센트에 거래돼 12년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뉴욕 증시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미국 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놓고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다우존스 공업 평균 주가지수는 132.36포인트 내린 7천715.41로 마감됐다.이로써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동안 320포인트 가까이 내리면서 약 4%의 하락률을 보였다. 런던 증시도 홍콩 증시의 회복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한때 상승폭이 2.24%까지 커지기도 했으나 개장 초의 오름세를 지키지못한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곧 하락세로 반전,0.43%(21.3포인트)가 내린 4천970.2로 마감됐다.
  • 증시 밑바닥이 무너졌나/주가 또 하락… 550선 붕괴

    ◎기관투자가 내일부터 5천억 순매수 종합주가지수가 550선을 무너뜨리면서 연 이틀 폭락을 거듭함에 따라 은행 보험 등 기관투자가들이 다음주부터 5천억원 이상의 순매수에 들어가기로 했다. 25일 증시는 홍콩 증시폭락의 여파가 가시지 않아 개장초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져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2.44포인트 내린 548.47로 마감했다.이는 지난 92년 10월20일의 540.45 이후 최저치이다. 재정경제원은 세계증시의 회복에도 불구,국내 증시가 이처럼 폭락을 거듭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매입을 적극 권유하는 등 증시안정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27일 상오 확대 장관회의를 갖고 증권 및 환율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정부는 특히 다음달 3일 외국인 투자한도가 확대되는 시점에 앞서 증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포항제철과 한국전력 등이 자사자 매입에 나서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은행 보험 증권 투신사들은 다음주부터 5천억원 이상 주식을 순매입하고 포철 한전 등도 자사주를각 1천억원씩 사들이기로 했다.정부는 또 연·기금을 통해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는 기초가 튼튼하며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동남아 국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기관투자가들이 냉정을 잃지 않고 순매수 우위를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식 거래량 크게 늘어/4개월만에 6,000만주 넘어서

    ◎저가대형주 상한가 속출 거래량이 4개월만에 6천만주를 넘는 활발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주가가 소폭 올랐다. 23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폭이 큰데 따른 경계심리와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국가의 지수폭락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 오른 604.06을 기록했다.장초반 13포인트까지 올랐던 주가는 대형주로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밀려났다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소폭 반등했다. 거래량은 6천2백31만주로 대폭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6천7백22억원이었다.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증권 해상운수 음료 고무프라스틱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특히 주가가 1만원 전후인 저가대형주들에 상한가종목이 속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6개 등 490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316개였다.
  • 휘청대는 증시… 널뛰기 극심

    ◎시간대별로는 본 16일 대비 17일 주식시세/상오 10시20분­외국인 우량주 매도로 14.06P 추락/상오 10시30분­김 대통령 대책지시 알려지자 상승세/하오 1시50분­북한군 도발 소식에 다시 미끄러져/생보사장단 순매수 확대 결의속 6.24P 상승 마감 주식시장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종합주가지수 600선마저 무너진 다음날인 17일 주가는 널뛰기를 하면서 등락 폭이 25포인트나 됐다. 이날 주식시장은 다소 오르면서 출발했다.외환안정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다 증권사 사장단이 여의도 63빌딩에서 주식매도를 자제하겠다고 결의하고 증시안정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진게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었다.주가는 보합수준을 유지했지만 거래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상오 10시쯤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전력과 LG전자 LG화학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처분하면서 주가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10시 20분에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 떨어졌다.외국인들은 현재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그나마 투자에서 재미를 본LG그룹 계열의 우량주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시30분쯤 김영삼 대통령이 주가폭락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는 내림세는 멈추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매물도 줄어들었다.기아자동차가 화의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이런 요인으로 전장은 전날보다 9.03 포인트 오른채 마쳤다. 후장들어 오름세는 이어졌다.하오 1시10분에 주가는 전날보다 11.17 포인트까지 올랐다.그러나 외환안정화 대책이 기대보다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정부의 증시대책을 믿지 않는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주가는 다시 미끄러졌다.하오 1시50분쯤에는 0.15 포인트 떨어졌다.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농민을 인질로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도 악재였다. 그 뒤 생명보험사 사장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증시안정을 위해 순매수를 늘리기로 결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이날처럼 주가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것은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증권사 객장은 전날보다 훨씬썰렁했다. LG증권의 김흥진 법인1팀장은 “기아사태가 잘 해결되는게 증시에는 최대의 호재”라고 말했다.꽁꽁 얼어붙은 주식시장.투자자들은 봄이 빨리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
  • 주가 600선 무너졌다/25P 빠져 579

    ◎정부,기관 매수우위 등 대책 강구 주가가 대폭락,종합주가지수가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정치권의 비자금파문에 따른 정국불안 우려와 쌍방울 태일정밀 등 기업들의 잇단 도산,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매현상이 일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25.49포인트나 급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579.25로 92년 10월24일(557.86)이후 가장 낮았다.이날 종합주가지수의 낙폭은 지난 1월21일 27.92포인트 하락에 이어 연중 두번째 기록이며 하락률(­4.22%)로는 올들어 최고치다. 하한가 종목이 171개나 쏟아지면서 770개 종목의 값이 내렸고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79개,보합은 55개였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천2백42만주,4천3백97억원이었다. 소형주들의 내림폭이 컸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의약 보험 전기기계 조립금속 고무업종이 많이 내렸다.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도 (주)대우 상업은행 한국전력 등의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각해 4백21억7천만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특히 LG그룹 관련주들은 외국인들의 매물이 집중됐고 LG전자 LG반도체 등은 하한가로 급락했다. 약세장에서도 미도파 진로 진로식품 등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증권전문가들은 정국불안이나 자금시장 불안감 등 장내외 악재들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통주 상장 내년 연기 재경원은 16일 강경식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증권시장안정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투신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주식 순매수 원칙을 지키도록 하는 등 증시안정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이에따라 한국통신의 국내외 상장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재경원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증권시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까지 주식을 처분하는 것보다 사들이는 것이 많은 매수 우위를 견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PC통신 이사정보 이용하세요

    ◎부동산거래·아파트시세 제공… 법률 상담도/천리안 ‘go tongin’/하이텔 ‘go land’/나우누리 ‘go apti’/유니텔 ‘go mythouse’ 이사철을 맞아 PC통신은 이삿짐 운반 및 부동산 정보를 얻는데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유니텔 등 국내 4대 PC통신서비스에는 예외없이 부동산 시세정보와 이사짐 운반서비스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의 이사정보 코너(직접명령어 go tongin)는 국내와 해외,주택과 사무실로 나눠 이삿짐 운반 서비스 내용과 이사준비요령을 상세하게 제공한다.특수화물 및 항공화물 서비스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삿짐 보관서비스도 안내한다.온라인으로 신청하면 5%의 할인혜택을 준다.이용료는 1시간에 1천원. 하이텔에선 아무 화면에서나 ‘go land’를 입력하면 20여개의 코너로 구성된 부동산 거래 정보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부동산 뱅크정보(go iic)에 들어가면 전국 부동산 매물 1만여건,아파트 매물 5천건의 정보가 2주마다 갱신돼 제공된다.또 아파트 분양정보 및 신도시 아파트시세도 알 수 있다.부동산 정보(go kdic)에는 전국 200여개 지역 600여개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제공하는 부동산 거래정보,전문가의 부동산 강좌도 있다. 나우누리도 아파트정보(go apti)코너에 아파트 시세정보,분양,매물,청약거래 안내 등을 싣고 있다.서울,수도권,광역시,전국 등으로 나눠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가까운 부동산 중개소도 알려준다. 유니텔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부동산 전문가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부동산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97 내집마련 투자설명회’(go myhouse)를 갖는다. 이 서비스는 ▲수도권 5개 지역별 전문가 상담 ▲청약 및 분양상담 ▲주택자금,법률,세무상담 등 상담서비스 위주로 구성됐으며 상담자로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 벼 수매값 2년연속 동결될듯/정부/내년 예산 줄어 수매량도 축소

    ◎올 생산분 20일부터 수매 올 쌀농사가 사상최대의 풍작을 거둬 내년 4월에 약정수매대금으로 지급될 추곡수매가는 올해에 이어 연 2년째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생산된 햅쌀에 대한 정부 수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라 정부의 추곡수매 지원규모를 매년 단계적으로 줄이게 되어 내년에 수매가가 올 수준으로 동결되면 추곡수매량은 8백10만섬으로 올해보다 40만섬이 줄어든다. 정부는 당초 8백10만섬중 정부가 5백만섬을 직접 수매하고 나머지 3백10만섬은 농협이 시가대로 수매하도록 하고 그 차액을 보상해줄 계획이었다.그러나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당초 축소하기로 했던 농어촌구조개선사업 투자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방침을 변경하면서 이를 위한 재원조달방안의 하나로 정부의 추곡수매 지원예산을 줄였다.따라서 정부의 직접 수매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90만섬이 줄어든 4백10만섬으로 축소되고 대신 90만섬이 농협 차액수매로 돌려져 농협의수매물량은 4백만섬으로 늘어난다. 한편 97년산 추곡에 대한 정부 수매가 예년보다 열흘정도 빠른 오는 20일부터 시작돼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올 추곡수매량은 총 8백50만섬(정부직접수매 5백만섬,농협 차액수매 3백50만섬)이며 지난 4월 약정을 맺은 농가 70만4천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총 수매량 가운데 1백48만섬은 이미 지난1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건조하지 않은 물벼형태의 산물로 수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나머지 7백2만섬을 수매하게 된다.수매가격은 1등품 기준으로 80㎏들이 한가마(정곡)에 13만7천9백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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