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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등 남해안 5개권역 관광·레저 특성화 단지 조성

    마산해양수산청은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000여억원을 들여 ▲마산·진해 ▲거제 ▲통영 ▲사천 ▲남해·하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도시 근교형인 마산·진해권의 경우 신명항 ‘신비의 바닷길’과 진동 미더덕 양식체험장,창포 갯벌 생태학습장 조성,원전 유어선 사업이 펼쳐진다. 어촌학습 레포츠형인 거제권은 정목선상 레스토랑과 도장포 회센터가 조성되고 하청항 칠천도 해안관광코스가 정비된다. 도서관광형인 통영권은 학림어촌 및 욕지예술 체험장,매물도·욕지 휴양마을이 조성되고 비진도 내항에 레포츠시설이 확충된다.사천권은 늑도항 철기해안공원의 조성과 함께 삼천포항의 유람선 관광코스가 정비되고,남해·하동권은 물건항에 해업자료 전시관이 건립된다. 원천항과 항도항에 해안공원,미조항에 낚시공원도 조성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부동산 파일

    한국도시개발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미성 샤르망’ 21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4∼지상15층 2개동이다.27평형 196가구,31평형 14가구로 이뤄져 있다.2006년 2월 입주 예정.평당 분양가는 490만∼670만원선.계약금은 600만원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2006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27평형은 안방에 드레스룸 전용 또는 드레스룸·파우더룸,온돌마루 또는 폴리싱 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옵션제를 도입했다.욕실과 주방,안방의 동선을 5가지 형태로 설계했다.(042)471-1123.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부동산 매물전문 사이트 e매물(www.eMaemul.com) 서비스를 30일 시작한다. 아파트,분양권 재건축·재개발 등 아파트외에 원룸·상가·펜션·토지 등 비아파트 매물정보를 크게 늘렸다.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회원가입 후 등록할 경우 등록비의 5%를 사이버머니로 지급한다.e매물 개설을 기념해 1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매물을 등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김치냉장고(딤채 182L)’를,100명에게 ‘2004년 부동산시장전망 보고서 및 CD’를 제공한다.당첨자는 2004년 2월3일 e매물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02)516-0410(내선 240). 월드건설은 경기 용인시 구성 동백택지지구에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286가구를 분양한다.33·35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690만원선.2006년 6월 입주 예정.2007년 개통되는 용인 경전철 어정역과 동백역을 이용할 수 있다.(031)715-9002.
  • 주간 증시전망/ 연말연시 관망세… 저가매수 기회

    이번주 증시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태)과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22.35포인트나 떨어진 788.85로 마감,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번주에는 연말연시에 뚜렷한 주도주나 호재가 없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매매규모가 감소한 것도 폐장일(30일)을 앞두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박시영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따른 부담으로 지수 조정양상이 지속될 수 있다.”면서 “29일 이후 매수차익잔고가 어느정도 청산된 뒤 매매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조정 양상이 경제적 여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이어져온 상승세가 연말연시를 지나면서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내년 1월 증시는 올 4·4분기 기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데다 내년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투영될 것이어서 최근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도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배당 관련주 매물이 나오면 이들중 대표종목을 저가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주말 소폭 반등해 43선을 회복한 코스닥시장은 이번주에도 기술적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은 과매도 국면으로,투매가 진정되고 당분간 반발매수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경기자
  • 오가는 한해 축제판서 놀아볼까

    정치·사회적 격변과 경기 침체로 궂은 날이 많았던 2003년.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전진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사다난했던 계미년을 보내고 희망의 갑신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맞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해맞이’에 치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연말과 정초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년 일출 서울서 즐긴다 서울에서도 새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마포구 상암동 종합운동장 옆 하늘공원과 전통적인 일출 명소인 강북구 삼각산의 시단봉,광진구 아차산의 팔각정,양천구 용왕산,도봉산 등지에서 새해 1일 오전 7시 전후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목2동 용왕산에서 열리는 ‘2004 해맞이’ 행사에서는 해돋이 전에 주민들과 함께 양천구와 가정의 행복을 비는 ‘새해 해오름 맞이 풍물놀이’와 ‘개천대고(開天大鼓) 타고’가 펼쳐진다.해가 뜨는 순간 축포가 터지면서 주민들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소망기원문 날리기’ 행사도 마련된다. 도봉구는 1일 도봉산마당바위에서 지역주민,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축시낭송,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트럼펫 연주,덕담 순으로 진행되며 커피,꿀차 등이 제공된다.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이 7시47분으로 예상되고 마당바위까지 오르는 데 1시간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새벽 5시40분까지 도봉산 제1휴식처로 나와야 한다. ●2004인분 대형 떡국·해돋이속 결혼식 포항시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다음날까지 호미곶광장에서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연다.국내 최대 규모로 제작된 가마솥(지름 3.3m,깊이 1.5m,둘레 10.3m)을 이용,관광객 ‘2004명’에게 두 차례 떡국을 제공한다.떡국을 끓이는 데 가래떡 500㎏,육수·물 각 1000ℓ,달걀 1200개,쇠고기 50㎏이 들어가는 ‘대사(大事)’다. 또 예비신랑·신부 두 쌍이 동틀무렵 관광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호반도로 알몸달리기·사진촬영대회 강릉시는 경포호수변 호반도로에서 ‘알몸달리기’를 갖는다.1일 오전 7시 호수변 옛자동차극장에서 출발,호수를 한 바퀴(4㎞) 돌아 경포해수욕장 중앙무대에서 해돋이와 함께 끝난다.복장은 남자는 반바지에 위는 알몸으로,여자는 반팔 러닝과 반바지 차림으로 참석할 수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해뜨는 시간이 우리나라 바닷가 가운데 가장 빠른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을 전국에 널리 알리려고 올해 처음으로 ‘간절곶 해맞이 사진촬영대회’를 연다.31일부터 1월1일 사이에 간절곶 해돋이 장면을 비롯해 각종 행사를 소재로 찍은 사진을 1월2∼15일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내장산 눈꽃축제 설경 만끽 배의 고장인 나주시는 내년 1월1일을 ‘배의 날’로 정하고 아침 7시20분 금성산 꼭대기 노적봉에서 ‘여명의 소리’ 북소리에 맞춰 소망을 빈다.솟아오르는 태양 아래서 배를 한입 베어 먹으면서 ‘새해에 소망은 배(倍)로 이뤄지고,배처럼 시원하게 일년을 보내자.’는 의미를 되새긴다.참석자 1200여명에게 배 두개씩을 나눠 준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1월3일부터 4일까지 ‘눈꽃축제’가 열린다.눈길걷기대회,겨울산행대회,겨울동요 경연,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본행사 외에 밤 구워먹기,토끼몰이 등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가을단풍 못잖은 설경을 즐길 수 있어 새해 가족나들이로 권할 만하다. ●선상 해맞이·모래조각展 등 이벤트 통영시는 한려수도 매물도와 가왕도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선상에서 즐기는 해맞이가 유명하다.1일 오전 6시10분 출항하는 유람선에 올라 한려수도를 관광한 뒤,7시쯤 매물도 부근에 도착할 때면 해가 수평선을 벌겋게 달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1월4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제5회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겨울바다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열고 있는 이 대회에는 해마다 10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다.본행사를 전후해 모래조각 전시,모래성 쌓기,감귤 즙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국
  •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 한국도자기 쥴리스 홈세트 ‘쥴리스 홈세트'는 단아하면서도 로맨틱해 예비 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본차이나 재질로 이뤄져 있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핵가족 중심으로 변하는 현실을 감안해 기존 54pcs 8인용 홈세트에서 탈피, 43pcs 5인용으로 만들었다. 수저받침, 생선접시 등도 포함돼 있다. ‘쥴리스 홈세트'는 커피, 머그, 면기, 찜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동시에 판매되고 있어 볼륨 있는 식탁을 연출할 수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로 오는 2010년 세계 1위 도자기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대신증권 사이보스2004 대신증권의 ‘사이보스2004'는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이다. 6만건이 넘는 고객 의견을 수렴, 개발했으며 현재 누적거래액은 2000조원을 돌파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첨단의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적용해 사이버거래에 필요한모든 부분을 완벽히 지원한다. 맞춤형 주문시스템인 ‘매직오더서비스', 강·약세를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시장지도서비스', 애널리스트의 분석 리포트를 집약한 ‘컨센서스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M 현대카드는 지난 5월 기존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킨 투명카드 ‘현대카드M'을 선보였다.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반대편이 투명하게 비친다. 또 지난 8월말에는 ‘현대카드M'과 동일한 서비스를 지닌 ‘미니M'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대비 약 57% 크기로 투톤 컬러 9종, 투명 컬러 4종 등의 다양한 색상으로 발급된다. 휴대전화, 열쇠 등의 액세서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에 있어 이용 금액 2%의 높은 포인트 적립이 특징.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 현대·기아자동차 구입시 최고 20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 교보자동차보험 교보자동차보험 교보자동차보험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방식으로 판매유통 비용을 절감, 이를 고객에게 환원해 현행 자동차보험보다 15% 더 저렴하다. 또 고객의 요구에 자유롭게 맞춰상품을 설계, 가입할 수 있다. 저렴한 보험료의 ‘일반형 상품'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일반적인 보장 외에 운전자 특약으로 운전자의 위험을 담보해 준다. ‘고급형 상품'은 차량 및 신체사고 손해에 대한 보장 확대는 물론 법률비용, 의료비, 자동차 상해 보장 등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 준다. ■ 한국투자증권 명품펀드백화점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펀드품질인증제'를 도입, 우수 상품만을 엄선 판매하는 ‘명품펀드백화점'을 운영한 결과 지난 9월 명품펀드 판매 3개월만에 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고객 성향에 따라 과학적으로 투자하고 성과관리를 해 주는 자산관리서비스 ‘부자아빠시스템'과 연계, 시장 흐름과 투자자 성향에 맞춘 ‘명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주식형 펀드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 외 6종, 주식혼합형은 LG투신의 ‘LG배당주혼합'외 3종 등이 있다. ■ 국민은행 20대자립통장 국민은행의 ‘20대자립통장'은 20대 젊은이들의 사회 첫 출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고 자립의 디딤돌을 마련해 주기 위한 상품이다. 주택청약예금·부금을 근간으로 한 상품으로 가입 후 2년이 지나 소정의 요건을 갖추면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활동적인 20대 고객에 맞춰 군생활 기간에 일어나는 각종 상해는 물론 전역 후 학교생활과 직장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 준다. 고객 필요에 따라 주택 자금, 결혼자금 등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SK텔레콤 NATE SK텔레콤의 ‘NATE'는 유무선 인터넷 비즈니스의 강점을 결합해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액세스할 수 있지만 정보는 ‘NATE'란 하나의 멀티포털을 통해서만 관리된다. 또 각각의 장단점과 목적성을 갖는 하드웨어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해외로 수출해 글로벌 유무선 통합 인터넷 서비스업체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하나로통신 하나포스V 하나로통신은 지난 1월 20Mbps급의 차세대 인터넷인 VDSL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하며 ‘하나포스V'를 런칭했다. ‘하나포스V'는 하나포스에 VDSL을 추가한 초고속인터넷 프리미엄 브랜드다. 127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하나포스'는 10월말 약 297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빠른 속도와 우수한 안정성으로 고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로통신은 “VDSL 서비스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KT 네스팟 네스팟이란 네트워크(Network)와 지점(Spot)의 합성어로 ‘선없이 인터넷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지점'이란 뜻이다. 또 내가 인터넷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의 ‘내' 발음을 ‘Ne'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KT의 네스팟은 2002년 2월 상용화됐으며 이미 국내 90%에 해당하는 8500여개 핫스폿 지역을 구축했다. 이는 전세계 핫스폿 지역 5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노트북, PDA 등 자신의 이동단말기로 가정, 지하철, 학교 등 KT의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선 없이 초고속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 신원여행사 태백산 눈축제 태백산 도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독특한 테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국제 눈조각 전시회, 눈사람 페스티벌, 눈터널, 태백산 등산대회, 시베리안 허스키 썰매, 오궁썰매타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썰매 착용법이 오리 궁둥이를 닮아 이름 붙은 오궁썰매타기는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진기한 놀이다. 올해는 ‘세계 문명 특별전' 이라는 테마로 8m 높이의 로마 개선문, 7m높이의 이스터섬의 모아이상 등 웅장하고 다양한 작품들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원여행사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 상품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온비드(www.onbid.co.kr)'는 공매 대상 물건의 정보 공개와 전자입찰을 지원하는 온라인 공매시스템이다. 매물 검색에서 입찰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입찰방식, 공매장과 인터넷의 실시간 처리, 시스템의 타기관 대여 가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지난 8월에는 발명특허를 획득했다.”며 ‘온비드'의 장점을 전했다. ‘온비드'에는 자산관리공사 공매 물건을 비롯해 국가기관, 지자체 등 860여 공공기관의 처분 대상 물건이 올라와 있다. 매각 담당자는 “매점운영사업자를 인터넷 입찰로 선정함으로써 입찰 참가업체와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업체간의 사전 담합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아파트값 7주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0.13% 떨어졌다.수도권 아파트값도 0.08% 떨어져 6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10·29대책’이후 주택시장이 가라앉은 데다 비수기 수요감소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값 하락률은 0.30%로 전주(0.31%)와 비슷했다.일반 아파트값은 0.08% 떨어져 전주(0.15%)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강남·서초·송파·양천·구로구 아파트값이 평균을 웃도는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떨어졌다.반면 서대문(0.06%),광진(0.03%),용산(0.02%),중랑(0.01%),동대문(0.01%) 등 뉴타운 발표지역과 개발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에서는 미미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하남·광명·부천·화성·파주·김포·의왕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분당·일산·중동 신도시는 강보합세를,산본과 평촌은 약세를 띠었다. 전세시장도 여전히 약보합세를 이어갔다.서울은 0.05%,신도시 0.17%,수도권이 0.16% 하락했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수요자들이 대부분 매수시기를 늦추면서 급매물만 찾고 있어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전셋값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 LG카드 인수 3파전/우리·하나·산업은행 군침

    LG카드의 매각이 임박한 가운데 어느 곳이 LG카드의 새 주인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인수자격이 주어진 8개 은행들의 안팎 사정을 고려할 때 하나은행·우리금융·산업은행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금융권은 입찰 후보군(群)의 단독입찰 외에 컨소시엄 형태 등 다양한 합종연횡 가능성도 예상한다. ●최종 부실 2조원대…LG투자증권은 덤 LG카드 부실은 8조원대.이 가운데 적게는 5조원,많게는 7조원 정도를 떼인다고 치자.LG카드의 자본금은 사실상 빚인 후순위채 등을 빼고 2조 5000억원이다.따라서 전체 부실채권에서 자본금을 제외하면 2조 5000억∼4조 5000억원이 부실채권으로 남는다.이런 가운데 2조원 수혈(채권단 출자전환 1조원,신규지원 1조원)이 확정된 만큼 최종 남는 부실채권은 5000억∼2조 5000억원에 불과하다.LG카드의 영업권이 통상 2조원이라고 평가되는 만큼 이 정도의 부실은 충분히 떠안고 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여기에 LG증권까지 덤으로 얹어주니 매력적인 딜이 될 수 있다. LG카드 인수자격이 주어진 곳은 국민·신한·조흥·우리·하나·기업·산업 은행과 농협 등 지난달 LG카드 유동성 지원에 참여한 8개 채권기관들이다.이 중 신한·조흥·기업 등 3개 은행은 내부사정상 인수 가능성이 떨어진다.국민은행과 농협도 인수제안서를 낼 가능성은 있지만 정황상 다른 곳보다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금융권은 나머지 5개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및 산업은행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은 제2의 신한은행과 같은 금융그룹을 꿈꾸고 있다.매물로 나오는 금융기관마다 군침을 흘려왔다.현재 “LG카드의 부실규모가 얼마가 될지 모른다.”며 겉으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지만 그 필요성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로 인식된다.다만 금융계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제2금융권(단자회사)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자금조달 여건이 다른 은행보다 열악하다.”면서 “높은 금리차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카드사를 인수,차세대 수익원으로 만든다는 계산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2005년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LG카드는물론 LG투자증권의 인수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안겨다 줄 계기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산업 컨소시엄 가능성 대두 그러나 금융당국은 우리지주와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하고 정상화시킨 후 제값을 받는 데는 정부지분이 많은 우리지주와 산업은행이 더 유리하다는 속셈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지주는 정부지분이 87%에 이르는 데다 LG카드 인수에 충분한 자산규모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카드사업의 수익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우리은행의 정부지분 매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비슷한 이유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우리지주의 자금여력에 의문을 갖고 있고,산업은행 역시 국책은행으로서 카드사 인수 필요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을 컨소시엄 형태로 묶는 방안도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osh@
  • ‘후세인 효과’ 하루살이 주가 810선 ‘턱걸이’

    전세계 증시의 상승랠리를 이끌었던 ‘후세인 효과’가 하루 만에 소멸돼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에 턱걸이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전보다 14.84포인트 떨어진 807.32로 시작,결국 11.37포인트(1.38%) 내린 810.79로 마감했다.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외국인의 순매수 강도가 줄어든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외국인은 919억원 순매수로 닷새째 ‘사자’였으며,개인도 1476억원 순매수로 사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647억원) 속에 2244억원 매도 우위였다. 후세인 효과의 수혜 업종인 건설·항공업은 각각 1∼2% 정도 떨어졌다.특히 LG그룹주는 LG카드에 대한 계열사 지원과 관련한 불안감으로 ㈜LG가 8.60%,LG투자증권이 12.40%나 폭락했다.LG카드는 가격제한폭까지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4일 만에 하락,0.90포인트(1.88%) 떨어진 46.70으로 마감됐다.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후세인 체포로 미국 시장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가자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 급락세로 반전했다.”면서 “당분간 차익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마저 확산돼 약세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몸값 오른 쌍용차 “고민되네”/가격조정 난항 예상… MOU체결 올안 힘들듯

    쌍용차 매각이 장기화될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협의회는 16일 오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하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본계약은 물론 양해각서(MOU) 체결도 올해 안엔 어려울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경영이 호전됐다.주가는 1만 1000원 정도로 올랐다.채권단의 출자 전환가격 수준이다.채권단이 생각하는 ‘몸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지난 11일 마감된 입찰에서는 미국 GM과 중국 란싱그룹과 상하이 후이쭝 등 국내외 업체 5∼6곳이 제안서를 냈다.GM은 주당 9000원 수준으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업체 2곳은 현재 주가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가격을 최우선 요건으로 꼽고 있다.본전에 만족하고 팔아치우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하지만 이번 입찰은 ‘논바인딩’,즉 구속력이 없는 방식이다.향후 협상에서 가격 조정 폭이 커질 수도 있다.서로 밀고당기면서 협상을 오래 끌 가능성은 상존한다.게다가 노조가 매각반대 투쟁수순을 밟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에는 순환투쟁을 선보였다.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조의 독자생존 투쟁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의 선례가 노조에는 힘이 된다.두 회사 모두 인수 후 인색한 신규 투자 등으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UBS증권은 이날 쌍용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반면 동원증권은 매각작업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중립투자 의견을 냈다.두 전망은 다르지만 채권단에게 매물압박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미국발 훈풍 주가 800선 회복

    주가가 국내 경기 회복 소식과 미국주가 급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지수 8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5 포인트(1.89%) 오른 806.08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과 전날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차익을 남긴 매물이 대거 정리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기관이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1026억원) 속에 14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11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행진을 했다.반면 개인은 7일만에 매도로 전환,16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지수도 0.29 포인트(0.62%) 오른 47.11로 마감했다. 한편 11일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87% 상승한 1만 8.16으로 장을 마쳐 지난해 5월24일 1만 104.26을 기록한 이후 19개월만에 1만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는 1.98% 급등한 1942.32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 상승한 1071.21로 장을 마감했다. 강동형기자
  • 서울 가리봉동 조선족타운 르포/ 中동포 대거 빠져나가 상가 곳곳 문닫아 인적없는 ‘유령도시’로

    8일부터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2차 합동단속이 시작되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조선족 타운’에 ‘연쇄 도산’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17일 1차 단속 이후 중국 동포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 상점들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고,그 여파로 물품을 대주던 식료품점과 수입업자도 연쇄적으로 도산하고 있는 것이다. 상인들은 법무부 단속 직원들과 생존권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갖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연쇄 도산 비상 7일 오후 가리봉동 ‘조선족 타운’은 ‘유령 도시’를 연상시켰다.붉은색 중국어 간판이 즐비한 500여m의 거리에는 주말인데도 인적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거리 곳곳에서는 셔터를 내린 중국 상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인근 가리봉 시장은 상인들의 한숨과 푸념으로 가득찼다.부동산중개업소에는 매물정보 쪽지만 잔뜩 나붙어 있었다. 가리봉 상인협회에 따르면 단속 이전 이곳에는 3만여명의 중국 동포가 북적거리며 하루 평균 3억∼4억원의 돈을 소비,이 지역 상권을 먹여 살렸다.그러나 지금은 하루에 수천만원 정도만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돼 심각한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상인협회 김용인 회장은 “중국동포가 한꺼번에 사라진 뒤 250여개의 상점 중 20여곳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은 상태”라고 말했다. ●매출 평소 20%이하로 떨어져 중국음식점 ‘삼팔교자관’을 운영하는 강용근(46)씨는 “단속 이전에는 하루 평균 180여만원의 매상을 올렸는데 지금은 하루 4만∼5만원도 어려워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낫다.”고 말했다. 중국음식점 ‘신요’ 김모(44·여) 사장도 “당장이라도 문을 닫고 때려치우고 싶지만,누가 이 상황에서 인수하겠느냐.”고 하소연했다.3개월 전 8000만원의 빚을 내 중국식료품점을 열었다는 이광수(48)씨는 “중국식당들의 주문이 없어 매출이 평소의 20% 이하로 떨어져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상인들 발 동동,법무부 “법대로” 지난 5일 오후 가리봉동 ‘동포사랑교회’에서는 이 지역 상인 80여명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소 문화춘 조사3과장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상인들은 생존권 대책 마련과 함께 마구잡이 단속에 항의했지만,법무당국은 “법대로 할 수밖에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중국 동포 아내와 함께 중국식 꼬치구이전문점 ‘풍무뀀점’을 운영하는 국옥현(44)씨는 “1차 단속 이후 매출이 평소 10%도 되지 않아 중국의 장인·장모로부터 오히려 용돈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상인 김모(47)씨는 “기준 없는 단속으로 합법적인 외국인등록증을 가진 중국 동포들마저 이 거리를 떠나고 있다.”면서 “실적을 올리기 위해 관할 경찰서가 아닌 다른 지역 경찰까지 찾아와서 단속을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문 과장은 “고용허가제 시행으로 합법적인 중국 동포가 들어오는 내년 8월까지 참고 기다리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 기자 tomcat@
  • 주간 증시전망/ 내림세 불가피… 저가 매수 기회

    이번주 증시는 거래소시장에서 지수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차익매물 출현에 따른 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따라서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하거나 만기일 영향이 없는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만기일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789.41로 마감,80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오는 11일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현·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1조 7122억원에 이르는 데다 이중 6000억원 이상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 투자심리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미국 증시도 지난 5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발표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9% 하락해 마감,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까지 감안하면 이번주 중반까지는 하락 압박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48선 돌파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트리플 위칭데이 부담에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 코스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경기자
  •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 개통 한달만에 인기 폭발/“아파트서 반지까지 없는 것이 없어요”

    ‘아파트에서 자동차,건설장비,유가증권,골프ㆍ콘도회원권,금반지까지 없는 게 없어요.’ 자산관리공사가 운용하는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kr)가 값싸고 손쉽게 알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비드는 자산관리공사 보유 매물이나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800여곳의 공공기관이 처분을 의뢰한 물건을 인터넷에서 공매하는 사이트.지난달 개통된 이후 고객이 4만명에 달한다.한달만에 1만 3000여건이 공매됐다. 온비드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공매 매물이 다양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아파트와 토지,콘도회원권은 물론 최근에는 동물도 공매했다.서울시 보라매공원관리사무소는 폐쇄 예정인 동물원의 동물 공매를 의뢰해 왔다.이에 따라 꽃사슴(1마리),야생산양(23마리),진돗개(1마리),토끼(8마리)가 오는 17,18일 공매된다. 11월에는 농업기반공사의 김포간척지 생산 건조벼 984t이 14억원에 매각됐고 경남 진주시청의 120만원짜리 화물차는 415만원에 낙찰됐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물건이 다양한 데다 인터넷으로 공매함에 따라 입찰 참가업체와 불필요한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업체간 담합의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참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관리공사는 현재 일반 현장 공매와 함께 인터넷 공매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인터넷 입찰을 이용하려면 온비드 회원에 가입(무료)한 뒤 공인인증서 등록을 하고,입찰물건 조회ㆍ확인,인터넷 입찰서 작성,인터넷뱅킹 등을 통한 보증금 납부 절차 등을 거치면 된다.입찰결과는 현장 입찰일에 발표하며 낙찰되지 않은 사람이 낸 입찰보증금은 은행계좌로 되돌려 받는다. 김성곤기자
  •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이상급등 “유상증자 무산 노린 작전?”

    현대그룹 경영권 공방전의 무대가 법정에서 증시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 주가 급등이 유상증자 무산을 노린 KCC(금강고려화학)의 공략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반면 KCC는 현대측이 주식을 사들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주가 높여 유상증자 막자? 지난 3일 3만 5600원으로 마감했던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5일 5만 400원으로 올랐다.불과 이틀만에 1만 4400원이 올랐다.5일에만 156만 6600여주가 거래되는 등 거래량도 폭발했다.총주식수가 561만주로 대주주 보유분을 빼면 유통주식은 130여만주에 불과하다.현대그룹측은 누군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이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KCC가 직접 매입하는 대신 협력업체를 동원했다는 시각이다.하지만 확증이 없는 상황이다. KCC 관계자는 “우리는 주가를 올리거나 매입할 생각이 없다.”면서 “현대그룹측이 주식을 매입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유상증자와 주가는 어떤 관계일까.공모가 결정과 관계가 있다.3개시점을 기준(마지막 기준일은 오는 8일)으로 가장 높은 시점 주가의 70%가 공모가로 결정된다. 공모가가 낮으면 예상수익이 높아져 공모 참여율은 높아진다.공모가가 높으면 참여율이 낮아져 현대그룹이 의도하고 있는 국민기업화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예컨대 오는 8일 엘리베이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면 주가는 5만 7500원이 된다.최근 한달새 가장 높은 가격이다.따라서 공모가는 이 가격의 70%수준인 4만 250원이 된다. 현대그룹은 당초 공모가를 4만원대 초로 잡았으나 내심 3만원대 초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그룹 관계자는 “월요일에는 주가가 빠질 가능성도 있어 3만 5000원대 후반에서 공모가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후에는 주식을 사들인 측에서 매물을 내놓아 주가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KCC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공세에도 불구하고 현정은 회장은 자기 길을 가겠다는 입장이다.현 회장은 5일 ‘선진국민기업으로 거듭나는 현대’라는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차질없이 국민주 발행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유가증권 발행 신고절차가 끝남에 따라 다음주부터 신문 등에 유상증자와 관련된 광고를 내고,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
  • 날개 단 美증시 ‘고공행진’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증시에 날개가 달렸나.경기회복과 더불어 월가가 ‘매직 넘버’를 공략하고 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선,나스닥종합지수는 2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특히 미 노동생산성이 20년 만에 큰폭으로 증가,월가의 고공행진을 부채질했다.증시 전문가들은 매수의 시점으로 보지만 차익을 남기는 이식매물 때문에 1만선과 2000선 고지의 탈환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주식시장 ‘산타클로스 랠리' 예상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3·4분기 중 9.4%를 기록한 데다 전화회사에 통신장비를 파는 ADC 텔레코뮤니케이션이 2년 만에 처음 이익을 봤다는 발표에 월가는 민감하게 반응했다.정보기술 관련 첨단주들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에 나스닥지수는 정오 직후 2000.92를 기록했다.2001년 8월 27일 2027.79 이후 2000선을 맛본 것은 처음이다. 다우존스지수도 1만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발쳤다.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나스닥 지수가 2000선을 넘으면서 팔자 주문을 내놓아 나스닥 지수는 1960.52로 마감했다.다우지수도 탄력을 잃어 9873.42로 마감했다. 월가의 관심은 연말까지 1만선과 2000선이 무너질 지 여부에 쏠려 있다.증시 전략가 캔토 피츠제랄드는 주식시장에서 ‘산타클로스 랠리’가 예상된다고 연말 돌파를 자신했다.다른 전문가들도 지금으로서는 사자 쪽에 비중을 둔다고 말해 2000선 돌파를 기정사사실로 받아들였다. 다만 올해들어 나스닥 지수는 50% 이상 올랐고 다우지수는 노동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블루칩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2000선과 1만선 탈환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동시장도 점차회복 노동부가 당초 추정했던 8.1% 보다 1.3% 포인트나 높다.기업생산은 10.3% 증가한 반면 근로자 1인당 비용은 5.8% 감소했다. 생산성이 높아지면 기업의 이윤이 증대하는 것을 뜻하지만 전문가들은 생산성이 지속될지 여부에는 부정적이다.지난 2·4분기 생산성은 7% 증가했다. 손성원 웰스파고 은행의 수석 부행장은 “기업들은 짤 만큼 짜냈다.”고 말했다.더 이상의 생산성 증가를 기대하기는어려우며 고용이 늘면서 기업의 생산성은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뜻이다.생산성 증가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추세를 반영하지 않으며 구조조정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번 생산성 증가율은 1983년 2.4분기 9.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이코노미 닷컴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마크 잰디는 “생산성의 증가는 기업이 이윤을 높여 결국 투자와 고용 증대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노동부도 3·4분기 중 일자리가 15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노동시장도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급경영연구소(ISM)의 서비스 분야 지수도 11월 중 60.1을 기록,8개월 연속 서비스 경기가 확장중임을 시사했다.10월의 64.7보다 낮아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50이 넘으면 확장이 지속된다는 뜻이다. mip@
  • 바닥모를 강남권 아파트값/잠실 2000만~3000만원 여전히 하락세

    일부 부동산중개업소와 아파트 부녀회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값의 ‘바닥론’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강남 아파트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띠고 있으며,거래 실종 현상도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잠실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도 최근 2000만∼3000만원 떨어지는 등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바닥론이 시장 움직임을 적극 반영한 근거있는 주장이라기보다는 부녀회와 중개업소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가격 폭락으로 자산 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집주인과,거래 중단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일부 중개업소들이 은근히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바닥론은 부녀회·중개업소 희망사항 강남 아파트값 바닥론을 주장하는 쪽은 ‘10·29대책’ 이후 연일 급락하던 아파트값 하락세가 완만해진 것을 근거로 내세운다.1주일새 수천만원씩 떨어지던 아파트값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매도인과 매수인간의 가격 괴리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바닥론을 펴는 근거다. 가격만 맞으면 강남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대기 수요가 여전하고,10·29대책 이후 홍수를 이루던 급매물이 뜸해진 것도 바닥론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강남 은마 아파트 상가의 한 중개업자는 “거품이 빠질 만큼 빠진 것 아니냐.”면서 “가격 급락세가 멈춘 것은 바닥을 쳤다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착시현상에 불과… 하락여지 아직 충분 그러나 대부분 부동산 전문가들은 바닥론에 동의하지 않는다.바닥론은 가격 하락 기울기가 완만해지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착시현상’에 불과할 뿐,하락세의 여지가 아직도 충분하다고 주장한다.바닥을 쳤다면 거래가 늘고 매수자가 달려들어야 하는데도 시장에는 아직까지 이런 현상이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한다. 박성호 한미공인중개사 사장은 “부녀회의 입김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바닥론에는 부녀회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계약률이 떨어지고 인기 택지지구 아파트가 3순위를 넘겨 겨우 청약을 마감하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지 않는것도 아직 바닥론이 성숙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징표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김포시 풍무동 프라임빌아파트 69평형은 분양가인 3억 1095만원보다 1000만원 가까이 싼 매물이 중개업소에 돌고 있다.인천5차 동시분양 아파트 가운데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조합원 분양권이 분양가보다 1000만∼2000만원 낮은 가격에 나오기도 했다. 정창수 건설교통부 주택국장은 “최근 매도인과 매수인간의 괴리감이 눈에 띄게 좁혀진 것은 사실이나,거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바닥론을 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재산세·양도세가 중과되는 데다 추가 값상승 요인이 나타나면 언제든지 2차 대책을 내놓을 수 있어 쉽사리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 설 앞뒤로 접점 찾을 듯 내년 1월 설을 앞두고 시장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가격만 맞으면 강남 아파트를 사겠다는 수요가 여전하다.”면서 “설 전후로 매도인과 매수인간의 가격 괴리감이 좁혀지면서 거래도 살아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그러나 조용훈 부동산플러스 개포1호점 사장은 “매도인과 매수인간 접점이 이뤄진다고 곧바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도 매수자 시장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기무장교 농락한 보신탕집 여주인/“청와대 친분 회장 수양딸” 사칭 거액 뜯어

    군내 최고 엘리트집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영관 장교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진급하려다 평범한 ‘보신탕집’ 여주인에게 농락당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기무사 소속이었던 K(45) 중령이 권모(39·여)씨를 만난 것은 2001년 9월.충북 증평군에서 보신탕집에 손님으로 찾아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권씨는 K중령과 몇 차례 만난 뒤 “나는 대통령의 후원자인 P그룹 C회장의 수양딸이며 청와대 고위층과 친분이 있다.”고 속였다.군내 주요 인사들의 동향관찰과 비위적발 임무를 맡아 판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무사의 고급 장교였지만 대령 진급의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던 터라 K중령은 귀가 솔깃해졌다. 권씨는 대기업 회장의 수양딸로 행세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권씨는 우선 ‘kingXXXX’라는 아이디로 C씨 명의의 가짜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다. 권씨는 이 이메일로 대령 진급을 시켜주거나 막대한 재산을 줄 가능성을 엿보였다.은근히 K중령을 협박하는 내용의 글도 보냈다.대통령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또 권씨는 C회장 명의로 K중령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자신이 직접 주문한 순금열쇠에 무궁화와 태극 문양 등을 넣어 마치 청와대 하사품인 것처럼 속이기도 했다.간단히 확인만 했더라도 알아차릴 수 있는 수법이었지만 이미 판단력을 잃은 K중령에게는 모든 것이 그럴 듯 해보였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오빠와 먼 친척관계인 고위 공직자도 권씨가 K중령을 속이는데 동원한 인물들이었다. 물론 C회장은 권씨와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고,오빠와 친척 공무원도 이 사기극에 자신들이 거명되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권씨는 K중령에게 주식투자 등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3억 1746만원을 받아 가로챘고,K중령의 동료인 L(44)중령에게도 “경매물건을 사서 수십배 이익금을 남겨주겠다.”며 1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또 K중령이 기무사 내무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게 되자 권씨는 자신을 청와대 비서관이라고 사칭하면서 소속 부대장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선처를 요구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사건을 조사한 경찰관은 “기무사 중령이 이렇게 어이없이 당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권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주간 증시전망/ 외국인 매수 약세… 조정국면 예상

    이번주 증시는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데다 프로그램 매물 부담까지 겹쳐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그러나 국내외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미국 증시의 흐름이 좋아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에 비해 25.40포인트 상승한 796.18로 마감했다.대선자금 수사와 LG카드 사태로 대변되는 유동성 위기 등 증시 압박 요인이 해소되면서 전주의 폭락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760∼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의 매수강도도 약해졌고 프로그램 매도 잔고가 사상 최고치인 1조 6000억원을 넘어서 주가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조정국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그러나 “11월에 나타난 돌발 악재가 시장을 다시 압박할 가능성은 있으나 해결국면이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은 “해외시장의 강세가 지속돼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돌파할 경우 국내증시의 반등도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종한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고 820까지의 상승을 점쳤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 0.37% 오른데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코스닥시장이 스스로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해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수의 방향성보다는 고가대비 낙폭이 큰 디스플레이 부품주,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한 종목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토종 ‘이헌재 펀드’ 나오나/정부 “외국계 대항마” 추진설 반색

    “‘이헌재 펀드’는 언제 나온답니까.”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형 사모투자펀드,즉 프라이빗 에쿼티 펀드(Private Equity Fund,PEF)의 출시를 학수고대하고 있다.PEF란 개개인의 돈을 끌어모아 만든 사모(私募)펀드의 하나로,기업인수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차익을 남기는 점이 주된 특징이다.최근 몇년새 우리나라 금융기관을 줄줄이 삼킨 미국 뉴브리지캐피탈(제일은행),칼라일(한미은행),론스타(외환은행) 등은 모두 PEF들이다. 정부가 토종 펀드의 출현을 고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현대투자증권까지 미국 푸르덴셜그룹으로 넘어가면서 “또 외국계인가.”라는 비판여론이 적지 않은 터에,한국투자증권·대한투자증권·대우증권·LG카드 등 굵직한 매물을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토종펀드의 조성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의 박현주 회장이 내년 초를 목표로 3000억∼40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에 들어갔으며,KDB론스타 우병익 사장도 별도 펀드 조성에 가세했다.올초부터 소문이 나돌았던 ‘이헌재 펀드’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이 펀드조성에 착수했고,김영재 전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이 전주(錢主) 유치에 나섰다는 소문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시중 부동자금이 400조원이나 돼 토종펀드가 나올 여건은 충분하다.”면서 “토종자본들이 국내 금융기관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는 희망을 털어놓았다.국민은행 주식을 사들여 짭짤한 차익을 올린 미국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PEF들의 성공사례들이 입소문이 나면서 투자펀드에 대한 국내 인식도 호전됐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용인아파트 인기 ‘수직하락’

    ‘용인 아파트,아∼ 옛날이여!’ 경기 용인 아파트 인기가 추락하고 있다.분양만 받아놓고 이사를 오지않아 2년 이상 비워두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자 청약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통·학교 등 주거환경 문제가 개선되지 않아 전세 수요가 끊긴 데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증가하면서 집값은 자꾸 떨어지는 추세다.전셋값도 바닥을 기고 있다. ●공급 증가… 집값 계속 떨어져 30일 용인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지·죽전·구갈지구 등에 공급된 아파트는 모두 9만 8343가구에 이른다.경기도와 민간 업체들이 짓고 있는 아파트까지 합치면 1∼2년 뒤에는 15만여가구로 폭증한다. 그러나 아파트 값은 붙어있는 분당 신도시보다 30∼50% 낮게 형성돼 있다.택지지구 아파트라고 해도 일부 지역에서는 수년째 분양가를 밑도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기가 떨어지는 원인은 서울 접근이 어렵기 때문.수지·죽전사거리의 교통체증은 최악의 수준이다.수지·죽전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인 분당까지 적어도 20∼30분이 걸릴 정도다.매매 수요가 끊기고 전세가 나가지 않아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빈집 상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 수요 감소… 전셋값 바닥 주거환경이 떨어지다 보니 당연히 전세 수요도 끊길 수 밖에 없고 전셋값도 바닥을 기고 있다. 특히 40평형대 아파트는 사정이 심하다.전세가 끼여있는 아파트는 가격을 수천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죽전 동아 솔레시티 아파트 48평형 로열층은 3억 7000만∼4억 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전세가 들어있으면 5000만∼70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분당에서는 40평형 전세가 3억∼4억원대를 호가하지만 용인에서는 1억∼2억원이 고작이다.매매와 전세가격이 모두 분당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다 보니 전세기간이 만료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발을 구르는 경우가 있다. 용인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아파트 공실률이 단지별로 0.5%,많게는 5%에 이른다.”며 “빈 집이 소진되지 않는 한 아파트값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yoo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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