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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비싸서?…‘아파트 청약’ 당첨자 50대 이상 늘었다

    너무 비싸서?…‘아파트 청약’ 당첨자 50대 이상 늘었다

    50대 이상의 아파트 청약 당첨자 비중이 2021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약 주 수요층인 30대와 40대 비중은 해마다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청약 점수가 높기 때문이라는 1차원적인 분석과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급등의 여파로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면서 젊은 세대들이 저렴한 구축으로 눈을 돌렸다는 의견도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50~60대 이상 청약 당첨자 비율은 23.00%로 나타났다. 2021년 19.65%에 머물렀던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2년 19.77%에 이어 지난해 20.46%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인 나이별로 들여다보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포인트 증가했고, 60대 이상 역시 지난해 6.77%에서 올해 7.72%로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반대로 30대 이하와 40대 당첨자 비율은 2021년부터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21년 80.35%였던 30대 이하와 40대 당첨 비율은 2022년 80.23%, 2023년 79.54%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77.00%로 제법 큰 하향 곡선을 그렸다. 30대 이하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52.03%에서 올해 49.69%로 2.34% 포인트 감소했고, 40대 당첨자 비율도 지난해 27.52%에서 올해 27.31%로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30대 이하와 40대의 당첨자 비중이 높지만 50~60대 이상의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50~60대 이상 세대의 청약 시장 비중 증가 현상을 두고 업계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 숫자를 기초로 계산되는 청약가점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유리해 50대 이상 참여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증가로 중장년층의 새집 수요가 자연스럽게 이동했다는 설명과 해마다 큰폭으로 치솟는 분양가에 젊은 층이 급매나 구축 위주의 기존 매매시장으로 이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리얼투데이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청약가점이 높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50~60대 이상의 당첨자 비율이 늘어난 것 같다”며 “출산율 저하로 인한 고령인구 증가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가점이나 청약제도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이 당첨 가능성도 작고 분양가도 급등한 청약시장에 집중하기보다 급매물이 나오는 기존 부동산 시장 쪽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업체 다방이 분석한 올해 3월 기준 서울 지역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4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9만원보다 20.5% 상승했다. 전용면적 60㎡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만에 5억 6940만원에서 올해 6억 8580만원으로 1억 1640만원 오른 수치다.
  • “리딩방 회원비 코인으로 보상”…투자 유도해 54억원 가로챈 일당

    “리딩방 회원비 코인으로 보상”…투자 유도해 54억원 가로챈 일당

    이른바 ‘리딩방’ 회원비를 가상자산으로 되돌려준다며 가짜 코인(스캠 코인)에 투자를 유도해 54억원을 가로챈 일당 3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범죄단체 조직, 사기 등 혐의로 총책과 조직원 34명 등 37명을 검거하고 이중 15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속된 피의자 중 11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33)씨, B(34)씨 등 총책 4명은 서울·인천 일대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린 뒤 2022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조직원들과 리딩방 유료회원 80여명으로부터 코인 투자금을 명목으로 5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른바 ‘본사’로 불린 C(25)씨로부터 리딩방 유료회원 개인정보를 받은 뒤, 코인발행사나 증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접근했다. 이들은 “상장이 예정된 코인으로 가입비를 보상해주고, 코인을 추가 매수하면 고수익도 얻게 해주겠다”며 가입비 10만~80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코인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바람을 잡거나 가짜로 만든 명함과 환불신청서, 주주명부, 가상자산 거래소 명의의 대외비 문서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이 언급한 코인은 국내에 상장되지 않았고 상장 계획도 없었다. 조직은 개인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못하는 ‘행동지침’을 정해 보안을 유지하고, 범행 후 사무실을 옮겨 잠적했다. 지난해 4월 B씨는 다른 업체를 차리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경찰이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조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면서 잇따라 검거됐다. 총책들은 2015~2022년 사이 온라인에서 중고차 허위 매물 사기를 함께했던 공범 등 12명을 주축으로 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원 20~30대로 구성된 조직원들은 “전화로 코인을 팔면 판매액의 10~30%를 수당으로 주겠다”며 지인을 상담원으로 모집하기도 했다. 경찰은 C씨가 리딩방 회원정보를 얻은 경위에 대해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범죄수익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밟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리딩방 회원들에게 접근해 스캠 코인을 매수하도록 하는 유사 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은 금융회사 등 적법한 경로가 아닌 비공식적인 방식의 투자나 자문은 자칫 범죄조직의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상순 커피’ 입소문에도…제주 카페 80곳 넘게 문 닫았다

    ‘이상순 커피’ 입소문에도…제주 카페 80곳 넘게 문 닫았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이 오픈한 제주도 카페가 1년 10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했다. 이상순은 2022년 7월 1일 제주도에 카페 ‘롱플레이’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기 인파가 100m에 이를 정도로 알려졌고, 오픈 이틀 만에 영업 중단을 결정하고 예약제를 선택했다. 제주도 핫플레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순의 카페였지만 오픈 2주년을 맞이하지 못하고 폐업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상순 측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다.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오는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마치게 되며 한 달간 예약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제주에서 운영 중인 다른 카페나 음식점들 사정도 다르지 않다. 21일 행정안전부 지방 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날까지 89개곳의 휴게음식점, 149개곳의 일반음식점이 폐업처리됐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제주 가게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해외여행 증가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현상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 1~11월까지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20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334만 3849명 중 내국인 관광객은 1263만 6834명으로 2022년보다 113만 4938명(8.2%)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70만 7015명으로 718%(62만 605명)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제주지역 커피음료점이 5년새 2배 이상 늘어나면서 커피 업계의 생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도 이유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를 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지역의 커피음료점은 제주시 1296곳, 서귀포시 539곳 등 총 183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784곳(제주시 548곳, 서귀포시 236곳)에 비하면 5년새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2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화곡동 경매지도’를 언급하며 직접 ‘법원경매정보’에서 조회한 화곡동 경매상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기준 화곡동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수는 202건이었다. 같은 날 서울시 전체 물건수는 980건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 중에서 화곡동 매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나 됐다. 피해 현황을 공유한 최 의원은 “매물 전체가 전세사기 피해 물건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전세사기 상담자 데이터 관리 분석을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요청한 것을 언급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상담 시간을 늘리고 변호사도 추가로 배치했다”며 “지역별 상담 내용을 선별하여 관리하고 있고 피해사항에 대해 구청과도 긴밀하게 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임대인의 신용 확인을 가능하게 해 임차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취지인 ‘클린 임대인’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임대인이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 임대인에 대한 혜택 마련, 적극적인 사업 홍보 추진 등을 제안했다. 지난 제320회 임시회 때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방지 및 주택 임차인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하기도 한 최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지연되지 않게 정부 지원체계와 잘 연계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남 1채 살 때 비강남 2채… 양극화 심화

    강남 1채 살 때 비강남 2채… 양극화 심화

    강남 3구 규제에도 가치 회복세압구정 신현대 115㎡ 41.8억 거래작년 3.3㎡당 가격 배율 2배 증가서울·경기 3.3㎡당 2231만원 격차 서울에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그 외 22개구 간의 집값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강남 3구는 여전히 규제로 묶여 있음에도 최근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는 강남 3구가 6609만원, 그 외 서울 지역은 3237만원으로 두 지역 간 가격 격차는 3372만원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3255만원에서 2022년 3178만원으로 일시적으로 좁아졌지만, 최근 2년 사이 다시 벌어졌다. 부동산시장 호황기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는다는 뜻)과 ‘패닉바잉’(공황매수) 등으로 서울 대부분 집값이 동반 상승했지만, 침체기엔 수요자의 자산 선택이 제한돼 대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이라고 우리은행은 분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 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실수요자가 몰리면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현대9, 11, 12차) 전용면적 115㎡가 최고가인 41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35억원보다 6억 8000만원 오른 것이다. 지난 1일 개포주공6단지 전용면적 60㎡는 역시 최고가인 20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2월 동일 면적이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1억 5000만원 올랐다. 강남 3구 아파트 3.3㎡당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 아파트 3.3㎡당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에는 1.9배였지만, 집값이 하향 조정기를 거친 2023년 이후에는 2배로 증가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로 기타 그외 서울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도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792만원이었던 두 지역 간 3.3㎡당 아파트 가격 격차는 2017년 1121만원으로 벌어졌고, 2021년에는 2280만원으로 커졌다. 그러다 2022년 하반기에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전반의 주택 매입 수요가 위축되면서 2259만원으로 격차가 감소했고,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 등이 힘을 받으며 2231만원으로 다시 좁혀졌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2261만원으로 다시 벌어진 상태다.
  • “강남 1채가 강북 2채 살 돈”…서울 아파트값 격차 더 벌어졌다

    “강남 1채가 강북 2채 살 돈”…서울 아파트값 격차 더 벌어졌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 내 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 3구와 이 밖의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3.3㎡당 3372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2023년 3309만원 등으로 커졌던 격차가 올해 더 벌어진 것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 3구 집값으로 나머지 서울 자치구 집값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엔 이 배율이 1.9배로 줄어들었지만,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2023~2024년엔 배율이 2배로 증가했다. 이는 강남 3구 아파트 1가구로 기타 서울 내 지역 아파트 2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함 랩장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집값 대세 상승기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는다는 뜻)과 패닉바잉(공황매수)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의 집값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였지만 시장 침체기엔 수요자의 자산 선택이 제한돼 차별화 양상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밀집도가 지속되며 의식주 중 하나인 수도권 주택 시장도 지역 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은 택지를 사들이기 어려운 환경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파트값 양극화는 서울과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전반의 주택매입 수요가 위축되며 2259만원으로 감소했던 격차는 2023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 등이 힘을 받으며 2231만원으로 더욱 좁혀졌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들어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두 지역 간 가격 차는 다시 벌어졌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1779만원으로 2261만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서울 부동산 시장 회복세?…전문가들 “본격 상승세 아니야”

    서울 부동산 시장 회복세?…전문가들 “본격 상승세 아니야”

    지난달 서울 집값이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돌아서고 또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을 돌파했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상승세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총선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진 상황에서 오히려 시장 분위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0.00%)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가가 오르며 서울 집값이 보합으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0.14%)의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용산구(0.09%), 광진구(0.07%), 마포구(0.07%), 동작구(0.0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0.11%), 노원구(-0.11%), 구로구(-0.11%), 관악구(-0.09%), 강북구(-0.06%) 등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서울의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달 3000건을 넘어서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아파트 거래량은 3304건으로 지난 2월 2503건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000건 이상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3400건) 이후 6개월 만이다. 계약 신고 기한이 앞으로 보름 정도 더 남은 상황에서 3월 최종 거래량은 4000건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움직임에도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기는 이르다고 조언한다. 김인만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하반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총선 전에 발표한 교통, 지역 대규모 개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선 반영된 결과”라며 “여소야대가 되면서 규제완화가 사실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미국의 기준금리 역시 다시 높아진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해 9월 인하 또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상승폭 확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이르다”며 “고금리가 여전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설, 적체되는 매물 등의 영향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총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손미나 “옆집에 호나우두, 그 옆집엔 지젤 번천”

    손미나 “옆집에 호나우두, 그 옆집엔 지젤 번천”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호나우두 옆집에 살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과 은퇴 후의 집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홈즈’ 코디들이 전국 현장 방문 투어를 떠나는 ‘나도 어쩌면, 은퇴할지도’로 꾸며진다. 배우 송진우와 개그맨 양세형,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격한다.복팀에서는 송진우와 양세형, 덕팀에서는 김대호가 경기도 이천시와 여주시로 출격해 2억 원대 매물부터 5억 원대 매물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와 ‘집 보기 좋은나래’의 스핀오프 코너로 ‘집 보러 왔숙’이 방송된다. 김숙의 현장 방문 동료로는 손미나가 출연한다. 손미나의 등장에 박나래는 “제 꿈을 현실에서 이루고 사시는 분이다. 스페인 이비사에서 한 달 살기에 성공하다니… 정말 부럽다”고 말했다. ‘홈즈’ 코디들은 손미나에게 “그동안 총 몇 개국에서 한 달 살기를 했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어디인가?” 를 묻는다. 이에 그는 “20여 개국에서 한 달 살기를 했으며, 이탈리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손미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개그우먼 김숙은 손미나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김숙은 “어느 날 손미나씨한테 전화가 왔다. 스페인 포르멘테라로 놀러 오라고 하더라. 순간 가평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손미나는 “제가 빌렸던 집 옆집에 호나우두의 집이 있고, 그 옆집에는 지젤 번천의 집이 있었다. 피자 먹으러 갔다가 그런 스타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제안을 안 할 수 없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손미나는 평생 여행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평생 내 가슴의 소리를 따라온 것 같다. 나에게는 아직 세상이 너무 좁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세 군데에 집을 사서 일 년에 1/3씩 살고 싶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 김대호, 혼삿길 막혔다… “비혼식 후 소개팅 끊겨”

    김대호, 혼삿길 막혔다… “비혼식 후 소개팅 끊겨”

    대세 방송인 김대호가 “소개팅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 그리고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은퇴 후의 집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홈즈’ 코디들이 전국 현장 방문 투어를 떠나는 ‘나도 어쩌면, 은퇴할지도’로 꾸며진다. 복팀에서는 송진우와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덕팀의 매물이 있는 경기도 여주시로 향한다. 김대호는 “여주는 세종대왕릉과 신륵사가 유명하며, 남한강이 여주를 관통하여 흐른다”고 설명한 뒤 남한 강변에 있는 소형주택으로 1인 은퇴 주택으로 적당하다고 매물을 소개한다. 이후 세 사람은 경기도 이천시로 옮겨, 유럽풍의 은퇴 주택을 소개한다. 경강선 ‘부발역’에서 차로 5분 떨어진 곳으로 이천 종합터미널과 마트, 병원이 인근에 있다고 한다. 매물의 넓은 주방 공간을 발견한 송진우는 김대호에게 “이 정도면 대호 코디님의 친척들이 다 모일 수 있다”고 말하고, 김대호는 “이 정도면 되겠다”라며 장난치는 양세형에게 “혼삿길 막지마”라며 받아친다. 이어 “비혼식 이후로 소개팅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긴다.
  • ‘한폭의 그림 같은 섬’ 욕지도를 걷다[두시기행문]

    ‘한폭의 그림 같은 섬’ 욕지도를 걷다[두시기행문]

    ‘바다 도시’ 경남 통영에는 44개의 유인도와 526개의 무인도가 있다. 통영 앞바다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통영에 있는 많은 섬 중에 욕지도는 소매물도, 한산도, 비진도와 더불어 경남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욕지도 여행은 통영에서 시작된다. 통영항, 중화항, 삼덕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해 입도가 가능하며 직항으로 운영하는 삼덕항을 많이 이용한다. 욕지도는 대한민국 36번째로 큰 섬으로 별처럼 흩어진 39개의 섬을 아우르고 있다. 육지면의 본섬으로 28.69㎢의 크기로 주민 수는 약 28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 등으로 공도정책을 실시하여 사람이 거주하지 않다가 고종 때부터 주민들이 살기 시작하였고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몰려 섬 인구가 2만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구릉이 발달된 욕지도는 지형이 매우 가파르기에 해안가는 침식에 의한 해안절벽이 발달되었다. 평지가 별로 없고 농사 짓기 좋은 땅이 아니나 주민들은 주로 고구마를 많이 재배한다. 욕지도의 강한 해풍을 맞으며 자라 맛이 뛰어난 고구마는 이곳의 특산물이 되었고 수확기가 되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유명해졌다.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어업이 발달된 욕지도에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 어종은 멸치였으나 시간이 흘러 원형의 양어장에서 길러지는 고등어와 전갱이를 생물로 볼 수 있다. 욕지도는 보유한 관광자원이 많으며 10㎞ 일주도로 트레킹의 거점마을에선 연중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체험마을을 운영한다. 신비로운 해저 생태계 체험관광과 유동마을 인근에서 천황산 정상까지 향하는 트레킹은 숨겨진 비경을 선사한다.욕지도를 대표하는 비렁길(해안절벽길)을 걷다 보면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와 그 아래 휘몰아치는 파도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총 3개의 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절벽의 아찔한 스릴과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1출렁다리에는 펠리컨의 머리 부분을 닮은 바위와 함께 욕지도의 최고의 비경으로는 삼여도를 볼 수 있다. 용왕에게 세 딸이 있었는데, 900년 묵은 이무기가 변한 젊은 총각을 서로 사모했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용왕은 노하여 세 딸을 변하게 했고 힘이 장사인 이무기 총각은 딸을 변하게 한 용왕이 미워 서산을 밀어내어 두 개의 섬으로 바다를 막아 버렸다. 훗날 세 여인이란 뜻으로 삼여라 이름 지어졌다 한다.절벽 아래에 있는 삼여도는 아찔한 기암괴석으로 욕지도 최고의 비경이다. 송곳처럼 수면을 뚫고 솟아오른 두 개의 바위가 작은 바위 하나를 감싸고 있는 모양이다. 이곳은 1970년대 한국영화 ‘화려한 외출’의 배경지이기도 하다. 그 외 제2·3 출렁다리는 제1출렁다리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스릴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욕지도 천왕산 숲길 트레킹은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고봉 392m인 천왕봉으로 욕지도의 숨겨진 비경들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전망대인 대기봉에서는 매물도, 거제도, 모도, 우도 등 20여 곳을 한눈에 눈에 담을 수 있다.기존에는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대기봉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사고로 인하여 잠정 중단된 상태다. 주봉인 천왕봉은 군사지역으로 일반인에 출입이 통제되어 통제사 암각문이라는 곳 까지만 산행이 가능하다. 암각문은 조선 숙종 15년(1689년)에 통제사 이제선이 욕지도에 수군 진영을 설치하기 위해 현지 답사한 것을 기념하고자 새겨졌다 한다. 조선 수군의 활동사를 보여주는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최단코스로는 태고암에서 출발하여 여유롭게 한 시간 정도면 한려해상의 정도면 아름다운 바다 뷰와 몽환적인 풍경이 이색적이다. 등산로가 편안하고 편백나무가 울창하여 피톤치드향이 가득하다.욕지도 마을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있다. 대표적인 고등어와 전갱이 양식장인 만큼 해안에서 즐기는 싱싱한 회를 한번 즐겨봐도 좋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지역 할머니들이 바리스타 수업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뒤 함께 운영하는 할매바리스타는 욕지도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명소로 꼽힌다. 그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숙소가 많아 여행오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이다. 캠핑을 즐기거나 낚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만 욕지(欲知)란 ‘알고자 하거든’ 뜻처럼 직접 가봐야 그 참모습을 알 수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 욕지도의 여행은 잔향이 남는다.
  • 현대차 “신차살 때 중고차 넘기면 최대 200만원 할인”

    현대차 “신차살 때 중고차 넘기면 최대 200만원 할인”

    올해 인증중고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도입한 인증중고차 ‘보상판매’(트레이드-인) 서비스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매물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혜택을 이번달부터 현대차·제네시스 9개 차종으로 확대하고 현금 할인액도 늘렸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도입하며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번달부터는 기존 3개 차종에 더해 디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차 제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 및 GV70 등 9개 차종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할인 금액도 대폭 늘렸다. 기존 차량을 인증중고차로 매각하고 대상이 되는 현대차 5개 차종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제네시스 4개 차종을 구매하면 200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도 이번달부터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전기차(EV) 전 차종과 K5, K8), 봉고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24일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1만 5000대로 정했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확보 물량이 거래량으로 직결되는 만큼 신차 고객의 차량을 우량 매물로 확보하려는 것”이라면서 “신차를 구매할 때 기존 차량을 현대차·기아에 매물로 넘기는 시스템을 정착시키면 장기적으로 신차와 중고차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셈법도 깔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매수 이끌던 외국인… 2분기 시작되자 코스피 ‘하락 베팅’

    매수 이끌던 외국인… 2분기 시작되자 코스피 ‘하락 베팅’

    지난 1분기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지만, 2분기 시작과 함께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가 늘면서다. 반도체업계 선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시장이 단기 고점에 달해 ‘과열해소’ 구간에 진입할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도 이런 기류 변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 8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2분기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1분기 마지막 주인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KODEX인버스 ETF 30억원어치를 팔았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는 반대로 50억원 상당의 KODEX인버스 ETF를 사들였다. 인버스 ETF는 지수의 가격이 내려야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2분기 시작과 동시에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의 하락에 베팅하는 셈이다. 국내 증시가 단기 고점에 달했다는 판단을 내린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하락 베팅’은 이미 본궤도에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2700선에 안착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개인투자자들은 KODEX인버스 448억 2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만 112억원어치가량을 사들였다. 개인투자자들이 뜨겁게 달궈 놓은 하락 베팅장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조금씩 발을 담그는 모습이다. 3월 중순까지만 해도 4월 코스피 지수가 2900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주를 이뤘던 국내 증권가에서도 국내 증시가 조정 국면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6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고 계속된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넘기지 못하고 단기 과열해소, 매물소화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대파가 875원? 이정헌 뽑아” vs “지역 토박이 김병민에 한 표”… “경제 너무 나빠 강청희 지지” vs “재건축 속도 낼 박수민 기대”

    “대파가 875원? 이정헌 뽑아” vs “지역 토박이 김병민에 한 표”… “경제 너무 나빠 강청희 지지” vs “재건축 속도 낼 박수민 기대”

    4·10 총선을 앞두고 격전지 ‘한강벨트’ 서울 광진갑(이정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김병민 국민의힘 후보)과 ‘보수 텃밭’ 강남을(강청희 민주당 후보·박수민 국민의힘 후보)에서는 민주당이 전면에 내세운 ‘정권 심판’에 국민의힘 후보들이 개발과 안정으로 맞서고 있다. 8일 서울 광진갑에서 만난 시민들은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에 따라 투표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오모(50)씨는 “지금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 정치라는 게 밸런스가 맞아야 하지 않나”라며 “김 후보가 더 적극적이지만 밸런스를 위해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중곡동에 17년째 거주하는 소상공인 안모(48)씨는 “대통령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하니까 기가 막힌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니 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광진구 거주 20년차인 강모(32)씨는 “이미 김 후보에게 투표했다”면서 “김 후보의 아이가 셋인데 내가 나온 초등학교에 다니기도 하고, 광진구에 오래 사셨으니까 지역에 대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곡제일시장에서 47년간 방앗간을 운영해 온 허율부(84)씨는 “김 후보는 여기 지역에서 오래 살아서 중곡동에 대해 가장 잘 안다”며 “광진구가 서울에서 가장 낙후돼 개발이 필요하다. 서울시장도, 구청장도 같은 당이니 국회의원까지 있으면 개발이 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수막에서도 두 후보는 정권 심판을 강조하거나 지역구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이 후보는 지하철 중곡역 4번 출구 앞에 ‘무능 무책임, 심판! 윤석열’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고, 김 후보는 ‘바로 여기에! 잠실행 지하철 신설!’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했다. 보수 ‘텃밭’으로 불렸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던 서울 강남을에도 정권 심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수서역에서 만난 박모(72)씨는 “강남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잘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현 정부 들어) 아파트 대출 이자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갑자기 2%대에서 3%대로 올려 부담이 크다”고 했다. 또 세명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셔틀버스 기사 국모(61)씨는 “경제도 너무 안 좋고 대통령도 너무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개포동 주공 7단지에 거주하는 강모(76)씨는 “문재인 정권에서 너무 규제만 하니 (집값이 올라) 매물은 없고 재건축은 미뤄지기만 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귀하고 나서 그나마 재건축 과정이 빨라져서 다행”이라고 했다.
  • 추가 잡음에도… 野 김준혁·양문석 끝까지 간다

    추가 잡음에도… 野 김준혁·양문석 끝까지 간다

    4·10 총선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막말·부동산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자 두 사람도 완주 모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들이 이미 사과했고 이에 대해 유권자들이 정치적 운명을 결정해 줄 거라는 입장이다.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질의에 “중앙당에서 이미 정중한 사과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김 후보가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은 통화에서 양 후보에 대해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는 개별 후보가 대응한다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두 후보도 총선까지 완주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보고,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한 역공에 나선 상황이다. 전날 김지호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의 ‘아빠 찬스’ 대출 의혹, 이원모 후보 가족의 SK하이닉스 주식 보유로 인한 이해충돌 의혹도 즉시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두 사람에 대한 추가 문제도 제기됐다. 유아교육계에 따르면 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유치원 친일파 망발 김준혁 후보 규탄 대회’를 연다. 김 후보는 2022년 2월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라는 저서에서 “유치원의 뿌리는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됐다. 친일파가 만든 최초의 유치원은 경성유치원이다. 오늘날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보수화돼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기술했다. ‘부동산 편법 대출’로 논란이 된 양 후보 역시 과거 새마을금고 대출로 구매한 서울 강남 아파트를 실제 매입가에 비해 약 8억원 높은 가격에 내놓아 처분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4일 자신이 보유한 서초구 신반포4차 45평 아파트를 39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이는 자신이 매입한 가격에 비해 7억 8000만원, 해당 단지 실거래 최고가보다 3억 5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김·양 후보가 출마한 수원정과 안산갑의 경우 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라는 점도 이들의 버티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원정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안산갑은 19대 총선 이후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곳이다.
  • 동탄 집값 GTX ‘상승열차’ 탔지만, 같은 지역도 ‘온도차’

    동탄 집값 GTX ‘상승열차’ 탔지만, 같은 지역도 ‘온도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과 더불어 최대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잇따라 아파트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동탄에서 광역버스로 약 80분 걸리던 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출퇴근 시간이 20분대로 줄어든 덕분이다. 다만 역세권이 아닌 단지에서는 일부 하락 거래가 발생하는 등 같은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동탄이 포함된 화성은 이달 첫째주(1일 기준) 0.11% 오르며 경기 지역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다. 교통 호재가 있는 오산동, 영천동 위주로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21억원에 거래됐던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주상복합) 전용 102㎡(41평)는 지난 2월 22억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동탄역과 지하주차장이 연결돼 있는데, 최근에는 23억원을 부르는 매물도 나오고 있다. 동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청계동 동탄역시범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 전용 84㎡(34평) 역시 지난해 6월 10억 4000만원에 매매됐지만, 지난달 1억 4000만원이 오른 11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역과 5분 거리인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전용 97㎡(38평)는 지난해 11월 13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엔 4개월 만에 1억 1000만원이 오른 14억 1000만원에 매매됐다. 반면 같은 청계동 내에서도 역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의 전용면적 96㎡(39평)의 경우 지난해 12월 11억 78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3일에는 10억 7000만원으로 매매 가격이 1억원 이상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동탄신도시가 광범위한 데다 교통 호재의 경우 선반영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일부 단지 매매에서 신고가가 나온 것은 사실이나 전체적인 화성의 신고가 수치가 2021년 안팎처럼 높지 않다”면서 “동탄역과 도보로 연계가 안 되는 입지는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도 “최근 부동산 수요가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뿐 아니라 지역 간, 단지간 양극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조용한 이웃집 주인, 알고보니 사람 아니었다?…中 일반 아파트가 ‘납골당’이 된 사연[여기는 중국]

    조용한 이웃집 주인, 알고보니 사람 아니었다?…中 일반 아파트가 ‘납골당’이 된 사연[여기는 중국]

    중국 장쑤성 난통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이 이웃집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웃 ‘사람’의 정체가 다름 아닌 ‘유골함’이었다. 4일 중국 현지 언론인 칸칸신문에서는 일명 ‘아파트 납골당’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아파트 납골당’이란 일반 분양 아파트에 유골함을 모셔놓고 납골당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20년에는 톈진시의 한 신축 아파트가 알고 보니 납골당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원래 공익형 납골당이었던 토지에 아파트 건설사가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매매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칸칸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에도 납골당이 숨겨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칭다오로 발령이 나서 온라인에서 거주지를 구한 남성. 거의 주변 시세 절반에 변두리긴 하지만 교통이 좋은 집을 구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해당 아파트에 납골당이 여러 곳 있어 집값이 터무니 없는 가격까지 낮아진 것이었다. 톈진시의 한 에어컨 설치 기사는 “유독 비싼 가격으로 에어컨 설치를 의뢰하는 고객은 대부분이 아파트 납골당용”이라고 설명했다. 평소에는 비워두더라도 습도, 온도 조절을 위해 에어컨은 설치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쑤성의 한 부동산 종사자에 따르면 “신축 아파트를 분양하면 타 지역에서 납골당으로 쓰기 위해 매물을 보는 고객들이 꽤 많다”라면서 아파트 납골당이 꼭 오래된 아파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부 풍수지리에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아파트의 위치나 지역을 고를 때 풍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아파트 납골당을 가지고 있는 유가족에 따르면 ‘가격’때문이다. 베이징의 경우 평범하고 접근성도 좋지 않은 묘지도 구매하려면 10만 위안(약 1859만 원) 이상을 줘야 한다. 묘지 사용 기한은 20년에 불과하고 주기적으로 묘지 관리비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지방 소도시에 집을 구한다면 소형 평수의 경우 약 25만 위안(약 4650만 원), 사용 기한은 70년이기 때문에 훨씬 ‘가성비’가 좋다. 혹여 해당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거나 이웃 주민들과의 불필요한 분쟁을 원치 않아 대부분의 ‘아파트 납골당’을 만든 사람들은 쉬쉬한다. 한편으로 가족을 편히 쉬게 하기 위함이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이다.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이 ‘아파트 납골당’ 화제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불편하다”, “받아들일 수 없다. 신고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아파트 납골당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제재가 어렵다. 관련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 다만 무허가 용도 변경 정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세입자가 자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중개업자들도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계약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아파트 납골당을 근절시키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너무 높은 묘지 가격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상하이의 경우 평균 묘지 가격은 10만 위안, 광저우는 4만 위안(약 743만 원), 선전은 6만 위안(약 1115만 원)으로 알려졌다.
  • 중고 포크레인, 지게차도 온라인 경매로 산다

    중고 포크레인, 지게차도 온라인 경매로 산다

    포크레인(굴착기), 지게차 등 중고건설기계 장비도 온라인 경매로 살 수 있게 된다. HD현대건설기계는 현대커머셜, 마이카옥션과 함께 중고 장비 온라인 경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국내에서 중고 장비가 온라인 경매로 거래되는 건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는 국내 대리점이 보유한 중고 건설기계를 경매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구매자에게는 제품 보증과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고 장비 진단평가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커머셜은 중고 건설기계 경매를 위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전반적인 서비스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이카옥션은 경매 시스템을 운영하며 입찰 참여사를 모집한다. 아울러 중고 장비의 사전 진단평가를 실시해 온라인 경매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 중고 장비 경매는 구매희망자가 특정 경매기간에만 참여가 가능했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험 운전을 통해 장비의 상태를 확인해야 했다. 새로 도입되는 온라인 경매 플랫폼은 감정사의 사전 장비 평가를 통해 매물 등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1개월이 걸리던 경매 절차를 3일 정도로 대폭 줄일 수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 국내에서도 중고 건설장비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 건설기계 판매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돈 천배 많아” 황정음 ‘갓물주’였다…50억원 시세차익

    “돈 천배 많아” 황정음 ‘갓물주’였다…50억원 시세차익

    배우 황정음(40)이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은 황정음이 2018년 3월 62억 5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빌딩을 2021년 10월 110억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의 토지 평당 가격은 9452만원으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의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이 빌딩을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매입했다. 업계는 양도시 법인세율 19%(200억원 이하)가 적용돼 9억 250만원의 법인세를 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황정음이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빌딩은 현재 200억원의 매물로 나온 상태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단독주택도 소유하고 있다. 이 집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있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황정음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1일 공개한 영상에서 남편과 2020년 한차례 이혼을 준비하다가 이태원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맨날 집에서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샀다. 대출받아 사버렸다”고 말했다.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2022년 둘째 아들을 낳았으나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2월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앞서 황정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을 저격했으며, 남편을 두둔하는 네티즌에는 “돈은 내가 1000배 많아”라고 응수한 바 있다.
  • 살인까지 한 ‘주택 무단 점거’… 뒤늦게 ‘스쿼팅’ 방지법 나선 美

    살인까지 한 ‘주택 무단 점거’… 뒤늦게 ‘스쿼팅’ 방지법 나선 美

    미국 전역에서 일명 ‘스쿼터’로 불리는 주택 무단 점유자들이 최근 급증하며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각 주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주인이 멀쩡히 있는데도 외부인이나 노숙인이 불법 침입해 소유권을 행세하는 스쿼팅에 수수방관했던 당국이 여론 등쌀에 법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스쿼팅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최근 1~2년 새 뉴욕·조지아·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부쩍 늘었다. 스쿼터들은 주로 주인이 휴가·여행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침입하거나, 주인의 사망으로 부동산 매물로 나온 빈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집안을 페인트칠로 엉망으로 만들고 마약 파티를 벌이거나, 집주인 세간살이를 내다 팔고 가짜 임대계약으로 방을 임대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돌아와 몸싸움 끝에 경찰을 불러도 법 당국은 대개 ‘사인 간 계약 관계’로 치부하기 일쑤다. ‘임대료가 체납된 세입자를 퇴거시키면 안 된다’는 임차인보호법 조항을 이유로 손놓기 일쑤라고 USA 투데이, abc 등은 지적했다.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뉴욕시 법은 불법 거주자가 30일간 거주하면 임차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인은 자물쇠를 갈거나, 전기·수도를 끊거나, 세입자 물품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오히려 집주인이 이주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콰터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 패트릭 매퀸은 “소송을 해도 최소 몇 달 길게는 몇 년이 걸린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스쿼팅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데는 로스앤젤레스(LA)의 에어비앤비 사건이 계기가 됐다. 브렌트우드 지역의 숙소를 6개월 계약하고 입실한 50대 여성이 퇴실을 거부하며 집주인과 맞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사 비용 10만 달러를 요구한 그는 임대료 안정화 조례로 세입자 보호를 받고 570일간 숙소를 점유한 끝에야 이사를 나갔다. 스쿼팅이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뉴욕에서 52세 여성이 숨진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에서 스쿼터에게 살해된 뒤 발견됐고, LA 법원은 지난해 독신 노인의 저택을 차지하려고 살인을 저지른 여성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다. 보수 잡지 내셔널리뷰는 “팬데믹 때 임대료를 못 내던 세입자에게 관용을 베풀던 관행이 변질돼 부동산 소유자를 괴롭히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 주들은 뒤늦게 법 개정에 나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주 중 처음으로 스쿼팅을 불법화하는 재산권 법안에 서명했다. 7월 발효되는 법안은 집 주인이 신고하면 스쿼터를 즉각 쫓아낼 수 있고,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 조지아 주의회는 ‘불법 거주자 개혁법’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놓고 있고, 뉴욕주도 스쿼팅을 징역형 90일의 형사 경범죄로 상향하는 초당적 법안을 검토 중이다.
  •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주택 무단 점거’와 전쟁 치르는 미국, ‘스쿼팅’ 방지법에 부심

    미국 전역에서 일명 ‘스쿼터’(squatter)로 불리는 주택 무단 점유자들이 최근 급증하며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각 주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집주인이 멀쩡히 있는데도 외부인이나 노숙인이 불법 침입해 소유권을 행세하는 스쿼팅에 수수방관했던 당국이 여론 등쌀에 법 개정에 나선 모습이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스쿼팅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최근 1~2년 새 뉴욕·조지아·플로리다.·캘리포니아·텍사스주 등 미 전역에서 부쩍 늘었다. 스쿼터들은 주로 주인이 휴가·여행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침입하거나, 주인 사망으로 부동산 매물로 나온 빈 집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들은 집안을 페인트칠로 엉망으로 만들고 마약 파티를 벌이거나, 집주인 세간살이를 뒤뜰에서 팔기까지 한다. 또 집 자물쇠를 바꾸고 가짜 임대 계약으로 방을 임대하기도 한다. 집주인이 돌아와 몸싸움을 벌이거나 경찰을 불러도 법 당국은 대개 ‘사인 간 계약 관계’로 치부하거나, ‘임대료가 체납된 세입자를 퇴거시키면 안된다’는 법 조항을 이유로 손놓기 일쑤라고 USA 투데이, abc 등은 지적했다.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뉴욕시의 경우 불법 거주자가 30일 간 거주하면 임차인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주인은 자물쇠를 갈거나, 전기·수도를 끊거나, 세입자 물품을 강제로 끌어내는 행위를 할 수 없다. 오히려 집주인이 이주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스쿼터들로부터 소송에 휘말리기도 한다. 최근 스쿼팅이 전국적 이슈로 부상한 계기는 로스엔젤레스(LA)의 에어비앤비 사건이다.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에어비앤비 숙소를 임대하던 사샤 요바노비치는 2021년 9월 6개월 숙박 예정으로 입실한 50대 여성 엘리자베스 허시혼이 숙박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도 퇴실하지 않자 서로 맞고소했다. 이사 비용 10만 달러를 요구한 허시혼 측은 “시에서 에어비앤비를 승인한 적이 없고 샤워시설도 무허가로 지어져 임대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LA의 임대료 안정화 조례에 따라 세입자 보호까지 받은 허시혼은 결국 퇴거했지만 무려 570일 간 숙소를 점유했다. 허시혼의 신분이 하버드대 출신 전직 TV 작가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스쿼팅은 살인, 조직범죄 등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최근 뉴욕에선 52세 여성이 숨진 어머니가 살던 아파트에서 스쿼터에게 살해되기도 했다. 또 LA 법원은 지난해 독신 노인의 저택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여성 캐롤라인 헤링(가명)에게 징역 20년형을 내렸다. 소송도 집 주인들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인 패트릭 맥퀸은 “소송으로 해결하는 데 몇 달 혹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최소 5년 간 부동산 재산세 납부 기록이나 최소 10년의 토지 점유 기록을 내야 한다”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상황이 이렇자 스쿼터를 제거해주는 전문 서비스 업체인 ‘스쿼터 헌터’들도 성업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문과 창문을 모두 떼어내 살기 어렵도록 하라’는 등 스쿼터를 내쫒는 팁을 전수해주는 영상들도 늘고 있다. 각 주들은 뒤늦게 법 개정에 나선 분위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달 27일 미국 주 중 처음으로 스쿼팅을 불법화하는 재산권 법안에 서명했다. 7월부터 발효되는 법안은 집 주인이 신고하면 스쿼터를 즉각 쫓아낼 수 있고, 당국이 이들을 추적할 수 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플로리다에서 불법 거주자 사기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지아 주의회도 ‘불법 거주자 개혁법’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뉴욕주는 스쿼팅을 징역형 90일에 처할 수 있는 형사 경범죄로 상향하는 초당적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수 잡지인 내셔널리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임대료를 못 내는 세입자에 관용을 베풀던 관행이 변질돼 부동산 소유자를 괴롭히는 악덕이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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