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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빈부격차’ 심각…서울 아파트 가격격차 5.3배

    아파트 ‘빈부격차’ 심각…서울 아파트 가격격차 5.3배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간 빈부격차도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일부 지역 및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 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5분위 배율은 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정부 집값 상승기였던 2018년 4월(5.1)보다도 0.2 높은 수준으로, 2008년 12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낮은가격순으로 5등분한 뒤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쉽게 말해 이달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와 비싼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5.3배 났다는 의미로,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달 서울 상위 20%의 평균 아파트값은 25억 7759만원으로 지난달 25억 3233만원보다 4526만원(1.8%), 1년 전 24억 1568만원보다 1억 6191만원(6.7%) 올랐다. 반면 하위 20%의 아파트값은 평균 4억 8873만원으로 지난달 4억 9064만원보다 196만원(0.4%), 1년 전 5억 503만원보다 1630만원(3.2%) 각각 떨어졌다. 평당(3.3㎡) 매매가격으로 봐도, 상위 20% 아파트의 매매가는 8896만 8000원, 하위 20% 아파트는 2510만 3100원으로 둘의 차이가 3.5배에 달했다. 이 역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및 전국 기준 아파트값의 5분위 배율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7였으며, 수도권과 경기도도 각각 7.2, 4.8을 기록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치다. 전국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4738만원, 하위 20%의 평균 매매가격은 1억 1692만원이었고, 수도권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 6546만원, 하위 20%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 3274만원이었다. 아파트값 격차가 벌어지는 건 ‘똘똘한 한채’ 및 신축 선호 등의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현재 고연봉자들에게 서울 아파트는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고 점점 불려가는 자산이어서 앞으로도 값이 계속 올라갈 여지가 있다”면서 “하지만 하위 아파트 매물은 비선호 지역에 있는 구축일 가능성이 커서 앞으로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이러한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 윤 전문위원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은 규제의 영향이 크지 않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의 거주자들이 구매 의욕을 잃으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직원들이 주 7일 근무를 하는 등 높은 업무 강도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퇴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전·현직 직원 10명은 긴 근무 시간과 격렬한 말다툼이 뒤따르는 회의 등의 고충에도 거의 모든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케팅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하루에 7~10회 회의에 참석했고 각 회의에는 30명 이상이 들어왔다. 종종 싸움이 벌어졌고 고성도 오갔다”면서도 “‘황급 수갑’(인센티브) 덕분에 2년 동안 참았다. 더 많은 부를 얻을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고객을 위한 기술 지원 부서에서 일했다는 엔비디아 전직 직원은 “일주일 내내, 가끔 새벽 1~2시까지 일해야 했지만 급여 인센티브 때문에 버티다 5월에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에는 다음 스톡그랜트(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를 기다리는 직원이 수백만 명이나 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4년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스톡그랜트를 정기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의무보유 기간이 있는 스톡옵션과 달리 스톡그랜트는 받으면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다. AI 열풍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했고 지난 6월 18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에 따라 AI 데이터 추론과 학습에 필수적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중요해지면서 주가가 폭등한 것이다. 기업 몸값이 치솟으면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지 않으려는 분위기다. 엔비디아의 ‘202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이직률은 5.3%로 반도체 업계 평균 이직률(17.7%)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5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부터는 이직률이 2.7%로 더 크게 줄었다. 몸값 치솟는 엔비디아…직원들도 ‘벼락부자’이러한 엔비디아 ‘열풍’에 직원들 또한 혜택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 절반은 22만 8000달러(약 3억원) 이상을 받았다. WSJ은 “엔비디아는 신입 직원도 굵직한 프로젝트에 투입해 다소 높은 근무 강도를 견뎌내야 한다”면서도 “직원 간에 협력적인 문화가 있고 무제한 휴가 정책을 통해 분기마다 전 직원이 재충전을 위한 자율 휴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직원의 부는 AI 칩 후발주자인 AMD, 인텔 직원과 비교할 때 더 두드러진다. 11년 전 엔비디아에 입사한 콜렛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식을 약 7억 5870만 달러(약 1조 87억원)어치 갖고 있다. 반면 AMD의 진 후 CFO와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각각 643만 달러(약 85억원), 313만 달러(약 41억원) 주식을 보유 중이다. 엔비디아에서 엔지니어링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직원은 블룸버그에 “지난해와 올해 내내 엔비디아의 거의 모든 직원이 부를 표현하는 것을 자주 접했다”며 “미국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질로우’에서 주택 매물을 검색하고, 일상대화에서 새로운 별장에 관해 말하더라. 티켓값이 비싼 슈퍼볼 콘서트, NBA 결승전을 관람하는 것은 예삿일”이라고 전했다.
  • “내년에 월세 만기” 박수홍♥김다예, ‘비싼 집값’에 내린 결정

    “내년에 월세 만기” 박수홍♥김다예, ‘비싼 집값’에 내린 결정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서울 집값을 확인하며 더욱 노력하는 삶을 다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은인인 부동산 사장님을 3년 만에 찾아뵀다. 박수홍은 “일들이 없어져 정신적, 신체적으로 무너졌을 때 우연히 들어간 곳이 부동산이다. 사장님이 우리가 돈도 없는데 우리를 데리고 여러 군데를 (구경시켜주셨다)”며 “우리를 꿈꾸게 해주신, 부동산 공부를 도와주신 사장님”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이날 부동산 사장님에게 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다예는 “내년 6월이 월세 만기가 되는 날이라 아이랑 살기 좋은 안정적인 둥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번 이사를 다니니까 힘들지 않을까 해서”라면서 단독주택과 아파트 사이에서 고민 중임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보여주실 매물이 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현재 서울에서) 단독주택 사려면 몇백억, 아파트 사려면 몇십억”이라며 이들 부부를 말렸다. 김다예가 “그새 또 그렇게 (집값이) 올랐냐”며 깜짝 놀라자 사장님은 “안 된다. 너무 비싸다”며 “지금 아기 있다고 바로 이사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아기 낳고, 아기가 어리니까 지금부터 6, 7년 초등학교 올라갈 때까지 있다가 (부동산) 공부를 해서 그때 가서 사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일단 많이 벌어야겠다”고 결심했다. 박수홍도 “아빠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벌어놔야 전복이(태명)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것 아니냐. 전복이 때문에 물불 안 가리고 잘할 거다. 난 절벽에 섰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줄줄이 청약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DMC센트럴자이는 최대 8억원의 차익 실현이 가능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는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26일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가구는 전용면적 84.94㎡(12층) C타입으로, 공급 가격은 2020년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추가한 7억 9510만원이다. DMC센트럴자이는 2022년 3월 입주한 단지로, 같은 타입 매물(15층)이 지난 7일 15억 5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7억~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지만 최초 당첨일로부터 1년이 지나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시세차익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2017년 첫 분양가로 공급돼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자 294만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지난해 동작구 ‘흑석자이’ 무순위 2가구 모집엔 93만 4828명이 몰리기도 했다.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는 25~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전용 84㎡ 기준 22억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8억 7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5억~6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244가구로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강남 3구 전체 물량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강남구 ‘청담르엘’의 경우 평당 7209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10억원의 차익이 예상돼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청담르엘’의 분양가는 전용 59㎡ 18억원대, 전용 84㎡ 24억원대다. 인근 ‘청담자이’(2011년 준공)의 전용 84㎡ 매물이 지난 6월 32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춰 보면 10억원가량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2~4일 청약이 진행되는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도 주목되는 단지다. 성동구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평당 52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돼 전용 59㎡ 기준 가격은 14억원 정도다. 7년식인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의 같은 평형 시세가 15억~16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최소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7년 전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건물을 소개했다. 장윤주는 21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1보] 장윤주, “더이상 겸손 안 해” 건물과 전남친 공개해버려. 아랫층에 있던 남편의 반응은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주는 2017년 10월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이태원동 건물을 공개하며 시세차익을 밝혔다. 장윤주는 “원래 1층에는 미용실이 있었고,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남편이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 3층은 남편 사무실, 4층은 제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작은 건물이다. 땅콩 건물이라고 하지 않냐. 저와 남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임대 수익에 대해서는 “뭐 떨어지는 거 없이 우리가 다 쓰고 있다”면서 “산 지 7년 정도 됐으니 (건물값이) 3배는 올랐을 텐데, 제 바람은 그렇다. 시세는 잘 모르겠다. 80년대 지어놨던 건물인데 완전 새 것처럼 공사하고 인테리어했다. 한 3배는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걸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실제 장윤주의 바람대로 매입가 대비 3배 가깝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주 부부는 이 건물과 토지를 5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3㎡당 1840만원 수준이다. 이 일대 비슷한 연식 건물이 현재 대지면적 3.3㎡당 5008만원, 연면적 3.3㎡당 3317만원에 매물로 올라온 것을 고려하면, 장윤주의 이 건물은 최대 16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차익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득녀했다.
  • 반년 만에 5억 뛴 서울 전셋값… ‘4년 만기’ 이사철 앞 대란 우려

    반년 만에 5억 뛴 서울 전셋값… ‘4년 만기’ 이사철 앞 대란 우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 가는 가운데 전세 매물마저 줄어 가을 이사철 전세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6억 1027만원으로 전월(6억 437만원)보다 590만원 올랐다. 2022년 12월(6억 3694만원) 이후 가장 높은 평균 전셋값이다. 상승세는 지난해 8월 이후 1년째 계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지수도 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찍었다.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4% 상승했다. 2021년 8월(0.55%) 이래 가장 높다. 서울에선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에선 지난달 22억원짜리 전세 계약(전용면적 94㎡·28.4평)이 나왔다.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17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5억원 오른 것이다. 전셋값의 비정상적 상승 배경에는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오피스텔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는 쏠림 현상과 비아파트 시장 침체에 따른 공급 감소가 맞물려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날 기준 2만 6862건으로 1년 전 3만 653건이던 것에 비해 12.4% 줄었다. 문제는 전셋값 상승 압력이 점점 커질 것이란 점이다. 2020년 7월 말 시행된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을 적용한 전세 계약이 이달부터 속속 만료된다. 임대차 2법은 최초 2년 계약에서 한 차례에 한해 2년 재계약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계약 갱신 때 전월세 인상 한도를 기존 임대료의 최대 5%로 제한했다. 지난 4년간 전셋값을 시세만큼 올리지 못했던 집주인들이 이달 계약 만료 시기를 맞아 한꺼번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4년 치 전셋값을 한꺼번에 올리는 임대차 2법 부작용은 시행 때부터 예고됐었다”면서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가 자꾸 늘어나는 등 상승 요인이 다분해 전셋값은 당분간 우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시 아직인데···중국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아직인데···중국서 포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내 정식 출시 일정이 미정인 가운데 톈진시에서 사이버 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전기차 번호판까지 부착하고 달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9일 중국 현지 언론인 금융계(金融界)에서는 17일 톈진시 도로에서 사이버 트럭이 나타난 데 이어 중고 시장에서도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이버 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만든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 1월 상하이, 시안(西安), 항저우 등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 이후 아직까지 중국 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기차에게만 발급되는 초록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정식 등록된 차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도 벌써 사이버트럭이 나왔다. 가격은 3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6억 7312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특이한 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표기된 차량 위치가 톈진이라는 것. 도로 주행 중인 차량과 현재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차량이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톈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구매를 원할 경우 보증금 10만 위안(약 1869만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 판매자는 중국 유일의 사이버 트럭, 중국에서 유일하게 번호판을 부착한 사이버 트럭임을 강조하며 미국 규격 콘센트, 구글 지도 탑재, FSD 옵션 등이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사이버 트럭은 어떻게 톈진시에 나타난 것일까? 테슬라에 직접 문의한 결과 “중국에서는 사이버 트럭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병행수입 업체에 확인한 결과 “사이버 트럭은 외부에 금속 장치가 너무 많아서 정식으로 번호판 등록이 어렵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병행수입 업체 사이에서도 현재 해당 사이버 트럭의 존재를 수소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병행수입 업체에서는 “실제로 톈진항에 병행수입용 사이버 트럭이 도착한 상태”라고 전했다. 성능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아무리 빨라도 10월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판매 가격도 관심의 대상이다. 아직 정식 수입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일부 병행수입 업체들은 독일에서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판매가는 15만 유로(약 2억 2229만 원)지만 중국으로 수입할 경우 판매가는 190만 위안, 약 3억 5500만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정식 출시 아직인데…중국 도로에 나타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여기는 중국]

    정식 출시 아직인데…중국 도로에 나타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여기는 중국]

    중국 내 정식 출시 일정이 미정인 가운데 톈진시에서 사이버 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식 전기차 번호판까지 부착하고 달리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9일 중국 현지 언론인 금융계(金融界)에서는 17일 톈진시 도로에서 사이버 트럭이 나타난 데 이어 중고 시장에서도 매물로 나온 상태라고 보도했다. 사이버 트럭은 전기차 회사 테슬라에서 만든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 1월 상하이, 시안(西安), 항저우 등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 이후 아직까지 중국 내 출시 예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전기차에게만 발급되는 초록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정식 등록된 차량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고 거래 시장에서도 벌써 사이버트럭이 나왔다. 가격은 360만 위안, 우리 돈으로 6억 7312만 원에 달하는 고가다. 특이한 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 표기된 차량 위치가 톈진이라는 것. 도로 주행 중인 차량과 현재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차량이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톈진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구매를 원할 경우 보증금 10만 위안(약 1869만 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 판매자는 중국 유일의 사이버 트럭, 중국에서 유일하게 번호판을 부착한 사이버 트럭임을 강조하며 미국 규격 콘센트, 구글 지도 탑재, FSD 옵션 등이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사이버 트럭은 어떻게 톈진시에 나타난 것일까? 테슬라에 직접 문의한 결과 “중국에서는 사이버 트럭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라며 선을 그었다. 병행수입 업체에 확인한 결과 “사이버 트럭은 외부에 금속 장치가 너무 많아서 정식으로 번호판 등록이 어렵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병행수입 업체 사이에서도 현재 해당 사이버 트럭의 존재를 수소문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다른 병행수입 업체에서는 “실제로 톈진항에 병행수입용 사이버 트럭이 도착한 상태”라고 전했다. 성능과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아무리 빨라도 10월에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판매 가격도 관심의 대상이다. 아직 정식 수입 계획이 없는 상황으로 일부 병행수입 업체들은 독일에서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판매가는 15만 유로(약 2억 2229만 원)지만 중국으로 수입할 경우 판매가는 190만 위안, 약 3억 5500만 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람 죽은 집” 아무리 싸도 안 샀는데…흉가만 사는 사람

    “사람 죽은 집” 아무리 싸도 안 샀는데…흉가만 사는 사람

    홍콩은 3년 연속으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머서가 발표한 ‘2024 도시 생활비 랭킹’에서 홍콩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도시로 조사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으로 이름났던 홍콩은 최근 고금리로 인해 부동산이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와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홍콩에서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잠을 청하는 ‘맥난민’도 생겨났다. 홍콩에서는 시세보다 약 30% 싸게 집을 살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흉가 매물’이 주목받고 있다. 자살이나 살인, 사고사 등 사망사고가 발생한 집임에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나 흉가임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이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홍콩의 대표 온라인 부동산포털인 스퀘어풋은 2019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무려 54%가 흉가를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콩의 흉가 전문 투자자 조세프 엔지 군라우는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외국인은 광둥어(홍콩 등 중국 남서부에서 쓰는 방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귀신이 말을 걸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신이 나오는 집을 임대해도 매우 좋아한다”고 인터뷰했다. 군라우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사고사 등을 당한 주택만 전문으로 파는 투자자로 ‘귀신 아파트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홍콩에서는 살인, 자살 또는 사고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한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 발견된 집들은 이들의 영혼이 다음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가격이 아무리 저렴해도 주민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그는 1993년 당시 보유하던 아파트 중 한 곳에서 근로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 사건 때문에 아파트를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았지만 어렵게 구매자를 찾았다. 외국인이었다. 군라우는 “인내심이 있다면 나쁜 부동산을 파는 데 성공할 수 있다”라며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중국 미신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흉가 시장에서 이들이 고객의 기반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빅토리아 피크에 있는 드래곤 롯지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의 집’ 중 하나이다. 섬뜩한 역사와 버려진 상태 때문에 귀신 이야기의 인기 있는 소재가 됐다. 2004년에 마지막으로 7400만 홍콩달러(약 127억원)에 매각된 이 저택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처형된 가톨릭 수녀들의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복도에서 누군가 우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목격담이 많았다. SCMP는 흉가 시장에 대한 수요는 존재할 수 있지만, 인내심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위험을 감수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고삐 풀린 부동산 시장…서울 집값 55개월만 최대 상승폭

    고삐 풀린 부동산 시장…서울 집값 55개월만 최대 상승폭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위주의 집값 급등세에 힘입어 전국 집값이 두 달 연속 올랐다. 서울 집값은 55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76% 올랐다. 2019년 12월(0.86%) 이래 최대 상승 폭으로 지난 6월(0.38%)보다도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1.94%로 가장 많이 치솟았다. 금호·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집값이 상승했다. 성동구와 함께 마용성으로 묶이는 마포구(1.04%)는 염리·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98%)는 이촌·한강로동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 3구에 해당하는 서초구(1.56%), 송파구(1.54%), 강남구(1.11%)도 지역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의 매매가 상승세에 수도권도 0.40% 오르며 전월(0.19%)보다 상승 폭이 두 배 가까이 커졌다. 경기와 인천 두 지역 다 0.21%씩 상승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선호단지 갈아타기 수요 증가로 상승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서울은 지역 내, 지역 간 상급지 이동 수요 증가로 다수의 신고가 경신이 이뤄졌고, 대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에는 외지인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등 전방위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방은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한 달 새 0.08% 하락해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더 뚜렷해졌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세가 전국 지수를 끌어올리며 전국은 전월보다 0.1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시장도 서울과 수도권은 오름세가 계속되지만 지방은 내림세로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이 전월 대비 0.16% 상승한 가운데, 서울(0.38%→0.54%)과 수도권(0.31%→0.40%)은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0.06%)은 하락 폭이 유지됐다. 전국 주택 월셋값은 0.09% 올랐다. 서울(0.24%→0.25%), 수도권(0.17%→0.22%)은 전월보다 상승 폭이 커졌으나, 지방은 0.03% 내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월세는 매물 적체가 있는 지방은 하락하나 서울·수도권은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전국 상승 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9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리뷰해달라”는 영화팬들의 요청을 재치있게 거절한 것으로도 화제가 된 가운데, ‘사랑의 하츄핑’을 제작한 SAMG엔터는 16일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9만 2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4만 5886명을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행복의 나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2020년 첫 선을 보인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 3부작 중 1편이다.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 이야기의 선행을 다루는 속편)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가 자신의 ‘짝꿍 티니핑’인 하츄핑을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주로 4~7세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개봉 이후 “엄마가 울었다”, “30대 남자가 혼자 봤다” 등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급증했다.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팬들의 리뷰 요청을 거절한 것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하츄핑이요? 제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 혹시라도 어우, 어우 눈물 바다로 못 일어날까봐”라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B tv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채널에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부탁드린다”라는 댓글이 올라온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비겁핑”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동진 평론가는 “나도 좀 살자”라고 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사인 SAMG엔터의 주가도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1만 3030원에 거래 중이다. SAMG엔터는 지난 상반기 9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 역시 폭락해 지난 6월 28일 888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사랑의 하츄핑’ 개봉을 앞두고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 12일 1만 3730원을 기록, 2개월여만에 54.6% 급등했다. 이후 13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1% 가까이 급락했지만 16일 장중 한때 9.93%까지 급등했다.
  • ‘4년 만기’ 후폭풍… 전세 수억씩 뛴다

    ‘4년 만기’ 후폭풍… 전세 수억씩 뛴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세사기 우려 및 신축 공급 부족 등으로 아파트 전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에 따른 계약갱신 4년 기한까지 풀리면서 전셋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달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9% 오르며 65주째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은 0.32%로 5년 11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을 기록하며 21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 1~2월 전세가격 상승률은 평균 0.02%였지만 7~8월 들어 0.06%로 3배 가까이 올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7월 첫째주 0.20%대로 올라선 이후 현재까지 0.17~0.2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엔 0.04~0.08% 수준이었다. 특히 4년 전세 계약이 끝난 매물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 더샵 포레’ 전용 59㎡ 전세 매물은 지난달 말 7억 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2022년 7월 이 단지 같은 평형의 갱신 계약이 5억 9800만원에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1억원도 넘게 올랐다.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의 전용 84㎡(C타입)는 이달 16억원에 거래돼, 같은 타입 매물의 지난달 갱신 거래 가격(13억원 65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임대차 2법 도입 후 4년이 지나 ‘5% 인상 제한’ 종료 시기가 도래해 억눌렸던 상승분이 한꺼번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 제한은 2년 뒤 갱신 계약을 맺을 때 집세를 종전 계약의 최대 5%까지만 인상할 수 있도록 상한선을 둔 것이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결국 전세 수요가 매수 수요로 전환돼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공급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전세 및 매매 가격 상승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 전국 신축 아파트 물량은 올해(35만 5000가구)보다 30% 정도 줄어든 24만 8763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은 최근 ‘0.30%→0.28%→0.26%’로 다소 둔화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주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통상 8월 둘째 주는 여름 휴가철 비수기인 데다 정부가 ‘8·8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은 직후였는데도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른바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주도했다. 성동구 아파트값은 한 주간 0.63%나 뛰며 10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연초 대비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지지되고 있다”면서 “선호단지 중심으로 추격 매수세가 지속돼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전여친이 준 무선청소기 싸게 팝니다”…알고 보니 악성매물?

    “전여친이 준 무선청소기 싸게 팝니다”…알고 보니 악성매물?

    중고마켓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최근 다양한 수법의 거래 글이 올라와 사용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당근에 따르면 최근 드러난 전문 판매업자의 수법 중 하나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스마트스토어에 판매할 물건을 등록한 후 e커머스 URL을 당근에 올려 이용자가 ‘당근이 여기보다 싸네’라며 구매하도록 만드는 수법이다. 최근 4개월간 서울, 천안 등 여러 지역에서 이런 글들이 계속해서 제보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당근에 신고하거나 동네생활 게시판에 공유하는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 악성 매물을 목격했다는 서울 용산구 한 당근 이용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첨부된 URL만 보면 고가의 물건으로 보이겠지만 실상 리뷰 하나 없는 어설픈 상품 페이지”라며 “조금만 찾아봐도 (다른 데서는) 당근 가격보다 최소 몇만원은 싸게 판매되는 것들”이라고 전했다. 당근은 주로 선풍기, 청소기 등 전자제품이 ‘업자 품목’으로 취급된다는 분석이다.또한 이용자들은 “애인이랑 헤어져서”, “이민하게 돼서” 등 실생활과 밀접한 판매 사유로 ‘스토리텔링’한 게시물이 정상 거래 게시물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는 전문 업자로 의심되지 않으려는 수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은 흑염소, 홍삼 등 건강식품, 외산 부엌칼 등 품목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상품군에서 서비스 남용(어뷰징)이 발생할 수 있다. 당근은 “패턴이 다양해지는 만큼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당 유형의 게시물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앱) 내 모든 중고거래 영역에서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 업자 활동을 정책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전문업자로 판별될 경우 운영 정책에 따라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가 누적되거나 매크로를 사용한 판매 글의 경우 서비스 영구 정지 등 조처를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저층까지 잘 팔린다… 심해진 아파트 쏠림

    저층까지 잘 팔린다… 심해진 아파트 쏠림

    3년 전 아파트 거래 67%보다 껑충서울 5층 이하 9975건, 전체의 29%고층보다 고가 거래… 가격 방어도 최근 ‘아파트 쏠림 현상’이 가중되면서 전체 주택 거래(매매·전월세) 가운데 아파트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엔 인기가 없던 저층 아파트들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3만 6374건으로 전체 주택 매매량 31만 751건 중 76.1%를 차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년 같은 기간 66.7%에서 2022년 59.3%로 소폭 줄었다가 지난해 74.1%로 치솟은 뒤 오름세를 이어 가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2만 4775건으로 전체 서울 주택 거래(4만 1026건) 중 60.4%로 높다.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21년 40.4%에서 2022년 28.4%로 줄었다가 지난해 57.0%로 급증한 뒤 계속 많아지는 추세다. 매매와 전월세 거래를 모두 합칠 경우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49만 2783건) 중 아파트 거래(39만 4000건) 비중은 80%까지 올라갔다. 2021년 상반기엔 전체 주택 거래 89만 2227건 중 65만 2369건(73.1%)이 아파트 거래였다. 2022년 같은 기간엔 아파트 거래 비중이 70.2%으로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치솟았다. 올해 상반기 전체 주택 매매거래 중 비(非) 아파트에 해당하는 단독주택과 빌라(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의 매매 거래는 각각 2만 4456건(7.9%), 4만 9921건(16.1%)에 그쳤다. 아파트 선호가 확산되자 저층 아파트 매매도 활발한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서울에 위치한 5층 이하 아파트의 매매 건수는 9975건으로 전체 거래(3만 4015건)의 29.3%를 차지했다. 저층 아파트는 일조량이 부족하고 사생활 보호가 취약하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었지만 이젠 저층 매물에도 수요가 뻗치고 있다. 이에 통상적으로 평균 시세보다 낮게 거래되는 저층 아파트는 최근 가격 방어에도 성공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3층 매물은 지난달 38억원에 거래돼 같은 평형 9층 매물(37억원)보다도 가격이 높았다. 아파트 집주인들이 가격을 올려 파는 경우도 전반적으로 많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직방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종전 거래 가격과 비교해 가격이 높게 거래된 비중은 51.7%에 달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의 경우 이 수치가 46%였다.
  • “공급까지 시간 걸려 단기 효과 없어”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빠져서 한계”

    “공급까지 시간 걸려 단기 효과 없어”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빠져서 한계”

    정부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했다. 8일 발표한 주택공급확대방안에서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수도권에 6년간 42만 7000호를 짓는 ‘공급 시그널’에 방점을 찍은 배경이다. 이번 공급 방안은 3기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2027년까지의 공백을 비(非)아파트로 막아 보겠다는 전략이다. 이가 자랄 때까지 잇몸으로 버티는 셈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택지 입주 물량은 올해 3만 9000호, 2025년 3만 5000호, 2026년 3만 6000호 규모다.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는 2027년 4만 4000호, 2028년 6만 9000호, 2029년 7만 3000호로 숨통이 트인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야당의 협조를 얻기 힘든 정부 입장에서 확실한 공급 신호를 줬다는 의미는 있다”고 했다. 다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신규 택지 후보지 8만호는 토지 확보, 보상, 준공 절차를 감안하면 장기 대책일 수밖에 없어 2024~26년의 공백 해갈에는 큰 의미가 없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신규 택지를 지정한다 해도 입주까지 시간이 걸려 단기적인 효과는 없다”면서 “공급 시그널의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규 택지가 분양가상한제로 묶여 ‘로또 청약’ 문제와 함께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로또 청약 열풍이 반복될 것”이라며 “비수도권에 거주하던 이들도 수도권으로 몰리는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선호가 줄어든 상황에서 빌라·오피스텔 공급을 늘려도 실수요자를 이끌 동인으론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비아파트는 규제를 완화한다고 해도 실수요를 끌어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 교수는 “신규 공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도록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 조치 등을 해야 하는데 이번 대책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멈추지 않는 ‘패닉바잉’… 시세보다 5억 비싼 아파트도 동났다

    서울 아파트 가격 20주 연속 올라서울 강동 전용 84㎡도 20억 육박교통 호재 인천 등 지방서도 완판“공사비 치솟아 공급 부족 겹친 탓”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 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약 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부동산원은 “선호 지역 중심의 상승 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 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시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시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1), 29블록(30.8대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 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도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5억 웃돈’ 줘도 청약…패닉바잉 수요자들 “신축 잡아라”

    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으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자,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비싼 신축 아파트 분양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외 지역에서도 3.3㎡(1평)당 5000만원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일단 ‘골라잡자’는 패닉바잉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 희망 가격의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 0.08% 대비 증가 폭을 더 키웠다. 하남시(0.40%), 성남 분당구(0.38%), 과천시(0.32%), 수원 영통구(0.2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16%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셋째 주(0.17%)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고분양가 신축 아파트의 매수세도 강해지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특별공급)부터 9일(일반공급)까지 청약이 진행되는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전용면적 84㎡(A타입)의 분양가는 19억 49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같은 평형 매물이 1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걸 고려하면 시세보다 5억원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런데도 138가구를 모집하는 해당 단지 특별공급에는 1315명이 몰리면서 평균 9.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란츠 리버파크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강동구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R114를 통해 확인한 강동구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3263만원, 올해 1~7월 4550만원이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평균 분양가도 올해 들어 처음 평당 5000만원을 넘겼다. 지난 6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의 경우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22억 7680만원에 달해 주변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무려 402.97대 1이었다. 지방에서도 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청약이 열리는 즉시 완판 행렬을 보였다.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에 공급되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은 31블록(23.8대 1), 29블록(30.8대 1) 모두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전 유성구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검단 아테라 자이’의 청약 경쟁률은 16.9대 1이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GTX-D 노선 개통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인천 서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최근 3주 평균 0.31%에 달한다. 이에 분양가 상승 국면이 지속될 거라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신축 아파트 골라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공사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줄어든 데 대한 불안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고,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 삼성이 올림픽 선수단에 준 스마트폰, 프랑스판 당근마켓서 거래?

    삼성이 올림픽 선수단에 준 스마트폰, 프랑스판 당근마켓서 거래?

    갤럭시 모델 2배 가격에 판매도삼성전자 “선물 처분, 선수 재량”파리서 처음 ‘빅토리 셀카’ 허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전원에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 매물로 등장해서 화제다.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에 7일(한국시간) 기준으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검색하면 10개가 넘는 매물이 뜬다. 프랑스의 중고 거래 사이트 르봉쿠앙에도 미개봉 상태의 해당 제품을 판매한다는 게시 글이 일부 올라와 있다. 해당 제품은 IOC 공식 후원사 삼성전자가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1만 7000여명에 제공한 한정품이다. 황금빛 색상에 저장 용량은 512기가(GB)인데, 뒷면에는 올림픽·패럴림픽 상징이 새겨져 있다. 이베이 기준 판매 가격은 1275달러∼2500달러(약 175만∼344만원), 르봉쿠앙에서는 1500유로∼2000유로(225만∼300만원) 수준이다. 일반 갤럭시 Z 플립6 512GB 모델의 미국 출고가 1219.99달러(약 168만원)보다 많으면 두 배가량 높은 가격대다. 일부 판매자는 판매자는 파리에서 직접 만나 거래할 수 있고, 배송도 가능하다고 판매 글에 밝혔다.프랑스의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이날 “삼성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IOC에 보고했으며 선수들에게 제공된 선물인 만큼 처분은 재량에 맡기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이 제공한 휴대전화 일부가 중고로 판매되며 애초 의도한 대로 사용되진 않았지만 이미 충분히 성공적인 마케팅이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수들에게 삼성이 제공한 스마트폰이 일종의 수입원이 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전화를 포함해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IOC의 협업으로 파리올림픽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빅토리 셀피’라는 이름으로 시상대 셀카를 허용했다.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는 한국과 북한, 중국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함께 셀카를 찍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 되기도 했다.
  • 삼성이 선수단에 준 ‘갤럭시 올림픽폰’, 중고사이트에 떴다

    삼성이 선수단에 준 ‘갤럭시 올림픽폰’, 중고사이트에 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2024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단 전원에 제공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이 중고 매매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 사이트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검색하면 10여건의 매물이 뜬다. 프랑스의 중고 거래 사이트 르봉쿠앙에도 몇 대가 매물로 나와 있다. 판매 가격은 이베이에서는 1275달러∼2500달러(약 175∼344만원), 르봉쿠앙에서는 1500유로∼2ㅇ유로(225∼300만원) 수준이다. 올림픽 에디션이 아닌 일반 갤럭시 Z 플립6 512GB 모델의 미국 출고가 1219.99달러(약 168만원)보다 높다. 판매자들은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제품”, “상자에 들어있음” 등의 제품 소개 글을 적어놨다. 삼성이 올림픽 참가 선수 1만 7000여명에게 제공한 에디션은 512GB 모델로, 노란색 바탕에 금빛 올림픽·패럴림픽 엠블럼과 삼성 로고가 새겨졌다. 파리올림픽 공식 이동통신 파트너사 오렌지(Orange)가 100GB 용량의 e심을 제공했고 삼성 월렛에는 선수촌에 설치된 코카콜라 자판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앱패스’와 파리 일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도 저장됐다.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삼성은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IOC에 보고했으며 선수들에게 제공된 선물인 만큼 처분은 재량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한 내부 소식통은 파리지앵에 “재정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수들에게는 이 휴대전화가 작은 수입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리지앵은 삼성이 제공한 휴대전화 일부가 중고 사이트에서 팔리며 애초 의도한 대로 사용되진 않기도 하지만 이미 마케팅 측면에서는 충분히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IOC와 삼성전자 간 협력으로 최초로 ‘시상대 셀카’가 가능해졌다. 이에 선수들이 삼성전자가 주최 측에 지급한 스마트폰으로 단체 셀카를 찍는 모습이 자주 노출됐다. 특히 지난달 30일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한국과 북한, 중국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다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은 각종 매체뿐 아니라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파리지앵은 “그 어떤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 작전이다”라고 전했다.
  • “접속 대기 90시간” 당첨되면 수십억 돈벼락…난리 난 ‘로또 청약’ 상황

    “접속 대기 90시간” 당첨되면 수십억 돈벼락…난리 난 ‘로또 청약’ 상황

    당첨만 되면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줄줄이 나와 관심이 뜨겁다. 청약 신청자들이 모이면서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 청약 신청 시간인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멈췄다.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접속 오류가 나거나 접속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일반 청약,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과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 목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의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 열린다. 먼저 가장 눈여겨 볼만한 청약은 경기 화성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29~30일 계약 취소·미계약 가구 등 총 5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사후접수 1가구, 계약취소주택 재공급이 4가구다. 계약 취소 물량은 ▲전용면적 65㎡ 1가구 ▲전용면적 84㎡ 1가구 ▲전용면적 107㎡ 2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65㎡·84㎡는 신혼특공 물량이다. 무순위 사후접수 가구는 전용면적 84㎡ 1가구로, 분양가는 2017년 12월 가격으로 나왔다. 전용면적 65㎡ 3억 6300만원, 전용 84㎡ 4억 7200만원(미계약 물량은 4억 8200만원), 전용면적 102㎡ 5억 76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0월 16억 20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매물의 호가는 17억~18억원에 달한다. 당첨시 시세 대비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이 가구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상관 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역대급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거주의무와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계약 취소 주택은 화성시에 사는 무주택자만 넣을 수 있다. 신혼 특공의 경우 요건을 갖춘 화성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107㎡ 2가구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다. 계약시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2개월 이내 나머지 잔금을 지불해야 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다. 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평형별로 ▲전용면적 59㎡가 37가구 ▲전용면적 84㎡ 215가구 ▲전용면적 107㎡ 21가구 ▲전용면적 137㎡ 11가구 ▲전용면적 155㎡ 4가구 ▲전용면적 191㎡ 4가구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는 17억 4000만원, 전용면적 84㎡는 23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분양가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이 이미 입주한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잔금 납부 일정이 짧다. 내달 7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금 20%를 내고 입주 지정기간인 10월 말까지 잔금 80%를 내야 한다. 전용면적 84㎡ 당첨자라면 계약 시 약 4억 6700만원을 낸 뒤 3개월 내 18억 6600만원을 내야 한다. 실거주 의무 유예 3년을 적용받아 임차인을 구해 잔금 일부를 낼 수 있지만, 기간이 짧아 사전 자금 확보가 필수다. 서울 신정2-2구역 ‘호반써밋 목동’은 이날 계약이 취소된 2세대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1가구와 일반공급 1가구가 나왔다. 2가구 모두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분양가는 7억 9830만원이다. 같은 타입의 호가는 현재 13억원대다. 일반공급 1세대는 청약요건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다. 기관추천 특공은 국가보훈처의 추천 및 인정서류를 받은 국가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가 청약할 수 있고, 서울시 거주자로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된다. 또 종로구 입정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에서도 계약 취소 물량이 나온다. 전용면적 42㎡A타입 1가구다. 분양가는 6억 4930만원이고, 현재 같은 타입의 전세가격이 5억원 수준이다. 올해 2월 입주를 했고, 거주 의무 기간은 없다. 계약금 10%는 8월 8일 계약일에 이후 2주 안에 10%를 마련해야 한다. 잔금은 계약 45일 안에 치르면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도 청약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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