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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M&A 場 흥행열기 ‘뜨뜻미지근’

    금융권 M&A 場 흥행열기 ‘뜨뜻미지근’

    자산규모 4위 현대증권과 손해보험업계 4위 LIG손해보험, 오는 4월에는 우리은행까지 내로라하는 금융업권별 대어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금융권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금난에 빠진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최근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현대그룹의 3개 금융계열사에 대해 실사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등을 우선 인수해 현대그룹에 자금을 바로 투입한 다음 인수자를 찾아 매각할 방침이다. 자산규모 1위인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보험, 우리금융저축은행과 묶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농협금융과 가격 협상 중이다. 자산규모 10위인 동양증권은 타이완 최대 증권사인 유안타증권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유안타증권은 가장 유력한 인수대상자로 꼽힌다. 자산규모 2위인 KDB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연내 통합하게 되면 매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도 대형 매물이 나와 있다. LIG손보와 매각주간사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잠재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인서를 발송했다.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최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LIG손보 매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손보사가 없는 동양생명과 롯데손보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이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KDB생명은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 진행에 따라 매각 대상이 됐다. 산은은 최근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에 나섰고 올해 상반기까지 매각을 마칠 계획이다. 은행업에서는 우리은행의 매각 방안이 오는 4월쯤 발표된다. 이처럼 굵직굵직한 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만 잘 팔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장 상황이 나빠 인수하는 측에서도 선뜻 큰돈을 들여 사들이기가 쉽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4~12월)에 국내 62개 증권사는 109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보험사도 2013회계연도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어든 3조 820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사들은 M&A 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업계 1위인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그보다 오래전부터 매물로 나온 아이엠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 소형 증권사들의 매각은 지지부진하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이 살아 남으려면 대형화와 특수화밖에 없는데 증권사들의 사업 영역이 대부분 비슷하다 보니 M&A를 적극적으로 유발할 요소가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밑에서는 인수 가능성과 함께 업계 판도 변화 등을 적극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곳들이 한두 곳씩 드러나면서 M&A 경쟁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국 442개 단지 수혜… 재건축 시장 봄바람

    전국 442개 단지 수혜… 재건축 시장 봄바람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집값 폭등을 견인한다는 이유로 겹겹규제에 묶여 있던 족쇄들이 모두 풀리면서 집주인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재건축 아파트 단지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는 투자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최근의 주택시장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택시장 정상화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조합원들의 청약 규제를 풀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2006년 5월에 도입됐다. 재건축사업을 펼쳐 얻는 이익의 일부를 정부가 부담금 형식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고 재건축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올해 12월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초과이익 부담금을 면제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보는 곳은 사업인가 이전의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초과이익환수제 폐지를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442개 단지로 나타났다. 추진위~구역지정 단계의 사업장들로, 올해까지 물리적으로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한 사업시행인가 단계의 단지는 제외했다. 수혜 단지는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다. 서울 204곳(강남 4구 63곳), 경기 76곳, 인천 27곳 등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를 비롯해 개포동 주공1~4단지·시영 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수혜 대상이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4주구)도 혜택을 본다. 강동구 둔촌주공 1~4단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도 해당된다. 수혜 가구 수는 13만 8877가구에 이른다. 서울에서 6만 6335가구(강남4구 5만 2293가구), 경기 2만 7860가구, 인천 7009가구 등이다.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들에 대한 청약규제도 사라졌다. 재건축 이전의 자산 평가가격과 관계없이 1가구1주택만 배정했던 제도를 바꿔 평가가격에 따라 2가구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에는 같은 단지에서 재건축이 추진될 경우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어도 조합원 분으로는 한 채밖에 배정받지 못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청산했다. 그러나 정부는 사업 이전에 갖고 있던 주택 수만큼 조합원 물량을 배정할 수 있게 완화했다. 이렇게 되면 일반 분양 물량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임대 물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건축 사업을 옥죄고 있던 또 다른 규제는 소형 아파트 의무비율.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 받을 경우 정비계획으로 정해진 용적률을 뺀 용적률만큼은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을 지으라는 강제 규정이다. 하지만 과밀억제권역에서 재건축 소형주택 공급비율 제한 규정이 폐지됐다. 전체 세대수의 60% 이상은 85㎡ 이하로 주택을 건설해야 하는 규정만 지키고 세부적인 소형 아파트 설계 비율은 조합 자율에 맡기는 것이다. 재건축 규제가 풀리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훈풍이 기대된다. 사업성이 불투명해 지지부진하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주택시장을 이끌고 있는 서울 강남·강동권 아파트 시장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김은선 부동산114 대리는 “이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봄이 왔다고 봐도 된다”며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 단지 주민들은 정부 규제완화로 사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돼 적극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동산중개업소도 바빠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시영 아파트 주변 박영신 소망공인중개사 상담실장은 “집주인들이 재건축 사업성이 좋아져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매물을 모조리 회수했다”며 “정부 대책 이전에 처분한 사람들로부터 항의까지 받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제 블로그] 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빛좋은 개살구’

    최근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한창입니다. 행사를 안 하는 농축산물을 찾기가 더 어렵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냉담합니다. 보여주기식 행사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그 여력으로 정부 수매 물량을 늘려달라고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닭·오리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단체, 경제 5단체 등에 행사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는 27일에는 민주당 상임위원들이 시식행사를 합니다. 대형마트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부터 여수 등 기름유출 피해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등과 수산물 특판행사를 여는 겁니다. 오는 26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어식백세(魚食百歲)’ 국민 건강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말 풍년으로 값이 폭락한 배추에 대해 벌였던 촉진운동은 가격 하락이 채소 전반으로 번지면서 확대됐습니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20일부터 봄나물 행사, 21일부터 청양고추, 양파, 대파 등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소비촉진 행사를 하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농가의 속마음은 좀 다릅니다. 한 양계농장 주인은 판촉행사를 하면 많이 팔리지만 50% 할인해서 파는 거라서 실제 수익 효과가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오리 농장주는 AI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멀어졌을 때 정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데, 판촉 행사로 인해 오히려 AI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판촉 행사보다는 AI 방역을 더 철저히 해 AI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는 게 근본적 해법이라는 겁니다. 고추를 기르는 한 농민은 ‘보여주기식 소비촉진행사’보다는 그 돈으로 정부수매물량을 늘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가격을 낮추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늘리기는 하지만 나중에 제값이 됐을 때는 오히려 구매를 꺼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정부가 농민의 마음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 표시 있으면 전월세 고민 해결!

    이 표시 있으면 전월세 고민 해결!

    ‘전·월세 고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강동구는 전·월세 시장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를 1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내놓자 ‘강동구 전·월세 지원센터’를 구청 내에 설치해 신설·변경되는 대책 등 주민들의 궁금증을 상담해 줬다.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는 관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셈이다. 주민들이 구청을 오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10곳을 지정했다. ‘전·월세 착한도움’이 표시된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을 원하는 지원센터에 예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대 초저금리 대출상품인 공유형 모기지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았다”며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담, 임대차 분쟁 조정 등 원스톱 종합 부동산 상담 등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구는 지원센터를 통해 전·월세난 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내용은 전·월세 물건 제공(매물·시세), 법률상담(임대차보호법·임대차계약), 금융상담(전세금 안심대출, 저소득가구 전세자금대출) 등이다. 특히 봄 이사철 전세난을 틈타 과도한 중개수수료 요구, 전셋값 부풀리기, 가격담합 등 불공정 중개 행위에 대해서도 신고를 받아 적극 처리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부동산 시장과 전·월세 거래 물건에 대한 중개 서비스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전·월세 주민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전세가로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 북새통

    “전세가로 내집 마련” 실수요자들 북새통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211호 입찰법정에는 아파트 경매에 참여하고자 몰려든 인파 180여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법정 안에 마련된 154석은 거의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찼고,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들은 서서 경매 진행 상황을 지켜봤다. 이날 경매장을 찾은 사람들은 20~30대 젊은 부부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중앙지법 경매법정은 서울 강남권 매물이 주로 나와 향후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린다. 아파트 경매에 관심을 갖고 생애 처음 입찰법정을 찾았다는 이정곤(72·용인시 죽전동)씨는 “부동산 경기가 풀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다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가 거의 비슷해지고 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전세금 수준의 아파트를 사고자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30평형대 실거주용 매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입찰법정에선 주로 66㎡(20평)~99㎡(30평)의 매물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가장 높은 입찰 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아름아파트 129.45㎡(약 39평)형이었다. 경쟁률 19대1로 두 차례 유찰돼 최저경매가 5억 9520만원이었다. 낙찰가는 7억 8990만원이었다. 한아름아파트 129.45㎡형의 시세는 현재 8억~9억원 사이다. 이외에도 동작구 상도동 상도더샵아파트 84.99㎡(25평·감정가 6억원)는 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5억 5880만원에 낙찰됐으며 서초구 양재동 테크노아파트 84.5㎡(25평)도 4억 250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5억원이었다. 양재동의 라이프타운 28.44㎡(8.6평)는 2회 유찰돼 감정가 1억 7000만원에 나왔지만 6대1의 경쟁 끝에 1억 4430만원에 낙찰됐다. 4년째 경매 현장을 다니고 있다는 김성훈(54)씨는 “지난달부터 경매법정에 실수요자들이 많이 움직이면서 지난해와 다르게 사람들이 많아졌다”면서 “20~30평형대의 아파트 입찰 경쟁률이 굉장히 높아졌으며 유찰될 때마다 최저매각가격이 10% 내려가기 때문에 평균 2회 유찰에 감정가의 85%대에서 낙찰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매 시장에 사람이 몰리는 점은 통계로도 나타나고 있다. 1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입찰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47.7%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5월에 기록한 54.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실제 평균 응찰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평균 응찰자 수는 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5명에 비해 2.5명이나 증가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태풍 없었고 포근한 겨울… 채소값 반토막

    태풍 없었고 포근한 겨울… 채소값 반토막

    지난해 태풍 없는 여름에 포근한 겨울까지 맞으면서 채소 가격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일부 채소가 산지 폐기를 당한 가운데 농민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유통상인들은 정부수매물량이 가격 상승기도 아닌데 풀렸다면서 아우성이다. 전국이 ‘풍년 전쟁’인 셈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당근(20㎏) 도매가격은 1만 9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9만 6950원)에 비해 80.2% 폭락했다. 배추(1㎏)는 420원으로 1210원에서 65.3% 떨어졌고, 양배추(10㎏)는 4300원으로 64.5%가 내렸다. 총 24개 품목의 채소 가운데 붉은고추, 양파, 열무를 포함해 6개가 50% 이상 급락했다. 또 이날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품목은 토마토, 방울토마토, 풋고추 등 단 3개뿐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포근한 겨울 날씨에 채소의 수량과 품질이 모두 좋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해 태풍 없는 여름 이후 농산물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나타내는 이유”라고 말했다. 서울 지역에서 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일평균 기온은 영하 0.8도로 작년 동기인 영하 6.6도보다 5.8도 올랐다. 하지만 풍년이 계속되자 농민들은 신음하고 있다. 지난 7일 농협과 제주도 등은 가격 급락에 제주산 양배추를 산지 폐기하기로 합의했다. 전남 진도군에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76㏊의 대파를 산지 폐기했다. 11일 대파(1㎏)의 도매가격은 1310원으로 1년전 보다 43% 급락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제주산 월동 무 6만 2000t를 시장에서 격리했다. 제주산 전체 월동 무 생산예상량인 29만 7000t의 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수매한 월동무는 일정기간 동안 시장 격리한 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손익분기점(18㎏ 상자당 5000원)을 넘으면 출하되고 그 이하이면 산지 폐기당하게 된다. 유통시장에서는 지난가을 수매한 가을배추 1000t를 aT가 지난달 말에 김치생산업체에 팔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배추 유통상인은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떨어졌는데 비축 물량을 풀면 가격이 오르지 못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박동규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채소는 자연에 의존하는 부분이 다른 농작물보다 특히 많아 유통구조로 가격 급등락을 해소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면서 “또 최근 물량이 많은 채소들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봄·여름 가격까지 가격 상승이 막힐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이파크 “삼송지구, 중소형 분양아파트 없나요?”

    아이파크 “삼송지구, 중소형 분양아파트 없나요?”

    삼송2차 아이파크, 삼송지구의 사실상 마지막 중소형 아파트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중소형 분양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삼송지구 신원동의 한 아파트 중소형의 경우 지난해 9월 117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았지만 12월에는 12세대로 크게 줄었다. 삼송동의 또 다른 아파트 중소형도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동안 1000세대 가까이 소진됐다. 중소형 아파트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삼송지구 내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삼송지구에 대형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삼송지구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3년 12월 말 현재 삼송지구에서 분양받을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는 4개 단지에 약 700세대에 불과하다. 그중에서 잔여 물량이 넉넉한 단지는 별로 없다. 중소형 미분양이 전혀 없는 단지도 3곳이나 된다. 시기적으로 가장 늦게 공급된(2013년 하반기) 삼송2차 아이파크만이 삼송지구에서 중소형 분양아파트 공급을 도맡고 있는 상황이다. 삼송지구 중소형 분양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중소형 아파트 가격 회복세도 완연하다. 지난해 초 분양가 이하로 떨어졌던 단지들이 몸값을 끌어 올리며 올 초에는 분양가 수준을 회복하며, 웃돈까지 붙은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삼송지구 아파트 전용 84㎡의 경우, 단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3억8000만~4억1000만원을 호가한다. 국토부 실거래 자료에서도 거래가 활발하진 않지만, 4억원 이상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아파트의 최초 분양가가 3억7000만~3억9000만원 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1000만~2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수도권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삼송지구 아파트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때문에 삼송지구에서 사실상 마지막 중소형 민간분양아파트인 삼송2차 아이파크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송2차 아이파크는 브랜드 파워가 우수한 1066세대의 대단지인데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라 삼송지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전세대가 요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전용 74㎡ 288세대, 전용 84㎡ 778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 백화점, 명품관, CGV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고, 농협 하나로 마트도 올해 오픈할 예정이라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될 전망이다. 또 서울시의 신분당선 삼송연장도 발표도 주목할 만한 호재거리다. 원흥~강매간 도로개통 예정도 호재다. 삼송주민은 물론 서울 은평뉴타운 주민들도 상습 정체구간인 통일로를 피해 원흥~강매간 도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 자연스레 도로 인근 부동산의 가치도 상승하는 게 보통이다. 삼송2차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요즘 들어 삼송지구에서 중소형 분양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며 “인근 서울 은평뉴타운 등지의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전세매물 구하기도 어렵게 되자 매매로 돌아서기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으면 다양한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특강을 받을 수 있고, 상담을 받으면 선착순으로 와플반트에서 제공하는 와플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 사랑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면 덕양구 소재 사랑의 집 ‘신애원’ 기부를 통해 정을 나눌 수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128-15번지(삼송2차 아이파크 현장)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갑자기 사라진 ‘플래피버드’ 금단현상 호소 늘어

    갑자기 사라진 ‘플래피버드’ 금단현상 호소 늘어

    난이도는 극악이지만 묘한 중독성으로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 ‘플래피버드’가 갑자기 삭제돼 해당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에 빠진 이들은 연일 온라인을 통해 금단현상을 호소하고 있어 주목 된다. 플래피버드는 화면 속을 날아가는 새를 조정해 장애물을 피하는 방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겉보기에는 간단하지만 은근히 높은 난이도와 중독성으로 5,0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되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동시에 1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베트남 출신 프로그래머이자 플래피버드 개발자인 응우옌동이 갑자기 트위터를 통해 ‘게임 삭제’를 예고했고 곧 해당 게임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사라졌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온라인 판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당초 응우옌동은 순수했던 예전 닌텐도 스타일의 게임을 만들고자 플래피버드를 개발했지 유명세를 얻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게임이 히트하면서 덩달아 응우옌동 본인까지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됐고 사생활 침해가 심해지자 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정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플래피버드를 즐겨온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미처 게임을 다운로드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각종 웹사이트와 SNS을 통해 플래피버드를 구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스스로를 ‘플래피버드 좀비’라 지칭하며 하루빨리 정상적 다운로드가 진행되기를 기원 중이다. 한편 이런 금단현상에 빠진 사람들을 겨냥해 새로운 경로를 통한 플래피버드 공급도 시도 중이다. 이베이(eBay)에서는 플래피버드가 설치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중고매물 80여 건이 등장했는데 판매자들은 본인 단말기에 설치된 플래피버드 화면을 보여주며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심지어 모바일이 아닌 웹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래피버드도 공개됐다. 게임 개발자 우랄 오즈덴은 그의 사이트(https://github.com/uralozden/flappy-bird)에 HTML버전의 플래피버드를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금단현상에 대해 “땅 속에 꽉 차있던 물이 갑자기 빠져나가면 지반이 무너지면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플래피버드의 빈자리를 메꾸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오히려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새해 새 도약! 금융지주 회장에게 듣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

    [새해 새 도약! 금융지주 회장에게 듣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

    KB금융에 지난 한 해는 ‘악몽’에 가까웠다. 일본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의혹,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고, 우리투자증권 인수 실패 등 악재가 줄을 이었다. 새해 들어서도 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 KT ENS 대출 사기 연루 등 악재의 연속이다. 임영록(59) KB금융 회장은 “이 모든 게 기본이 약해져서”라며 “주인의식을 강화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잇단 인수합병(M&A) 실패와 관련해서는 “세상은 넓고 매물은 많다”며 재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인수할 뜻이 없다고 못박았다. →잇단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KB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아프게 생각한다. 올 신년사에서 향상일로(向上一路)를 강조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한 길로 정진하는 자세가 지금 2만여 KB 임직원에게는 가장 필요하다. →그 정도로는 고객들이 KB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것 같다. -고객 신뢰 회복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최근의 모든 악재도 기본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순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반짝 처방전을 내놓기보다는 근본적인 기업 풍토와 체질 개선에 힘을 쏟을 작정이다. 무엇보다 주인의식을 되찾아야 한다. 3년마다 최고경영자(CEO)가 바뀌면서 조직이 흔들리니까 주인의식이 없다. 주인의식이 확고하면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일(기업들이 어려울 때 자금 지원을 되레 줄이는 행태)도 없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비 올 때 우산이 돼주는 ‘시우(時雨)금융’의 기초를 닦을 것이다. →ING생명보험에 이어 우리투자증권 인수에도 실패했다. ING생명은 이사회의 강한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 이때 생긴 ‘이사회 트라우마’로 인해 임 회장이 M&A에 소극적이라는 얘기가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사회가 우리(경영진)에게 허락한 가격대 중에 가장 높은 금액을 써냈다. 그러니 졌어도 후회는 없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파이낸셜이라는 알짜 회사를 건지지 않았는가. 또 세상은 넓고 매물은 많다. 현대증권, LIG손해보험 등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지 않나. →우리은행에는 관심이 없나. -없다.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KB금융의) 자산이 600조원이 넘는다. 완전히 스모 선수다. 그렇게 해서라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명함을 내밀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볼만 하지만 600조원이 돼도 아시아에서조차 톱10에 못 든다. 그럴 바엔 뭐하러 그 큰 덩치를 인수하겠나. 지금은 체격을 키울 때가 아니다. 체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은행은 (KB, 신한, 하나 등) 금융지주사에 넘기는 방법으로는 매각이 어려울 것이다.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어떤 방법을 말하는가. -그거야 신 위원장(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고민할 문제지…. →체력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생각인가. -간단하다. 원칙과 상식으로 돌아가면 된다. 조직 구성원 모두가 내 돈, 내 회사라는 생각을 갖고 임하면 횡령사고 같은 일은 안 생겼을 것이다. →KS(경기고-서울대) 중용 등 인사잡음이 들린다. -나는 서울대 사대 출신이다. 서울대 상대가 주름잡는 기획재정부(행시 20회)에서 차관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누구보다 비주류의 설움을 잘 안다.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능력을 봤을 뿐이다.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26%(4480억원)나 줄었다. -신뢰 회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생산성 제고를 올해 핵심 목표로 제시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올해는 M&A 등 공격 행보도 해야 하지만 동시에 악재 방어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의 돈줄 죄기(테이퍼링)에 따른 금융시장 요동 가능성, 1000조원의 가계대출 등 온통 지뢰밭이다. 리스크 관리능력에서 올해 (금융사의) 희비가 크게 갈릴 것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재건축 가속화 기대 고조…강남 3구 1000만~1억↑

    재건축 가속화 기대 고조…강남 3구 1000만~1억↑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시장이 올 들어 수천만원 이상 호가(아파트를 팔려고 내놓는 사람이 판매 금액으로 제시한 가격)가 오르고 있다. 6일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 잠원동 한신2차 아파트, 잠실동 잠실주공아파트, 둔촌주공아파트 주변 공인중개사 현장을 찾았다. 이들 지역은 재개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평균 시세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 절벽을 불러일으킨 7월과 비교했을 때 6일 현재 평균 매매가격은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급등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완화 조치에 따른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주택 매매 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개포주공1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근 매매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강남공인의 한 관계자는 “실제 호가에 거래되는 양은 많지 않지만,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되면서 호가는 엄청 뛰었다”고 말했다. 실제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 56.2㎡는 지난해 7월 매매가가 평균 8억 5500만원이었다. 반면 6일 현재 호가는 9억 5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반년 만에 9500만원이 뛴 셈이다. 2단지의 62.81㎡도 현재 호가 8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7700만원이 올랐다. 현재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오는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계획인 개포주공2단지도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매도 호가를 올리면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비해 7700만원이 올랐으며 지난달 중순 4억 2000만원 선에 매매가 이뤄지던 25㎡는 최근 4억 5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3㎡도 같은 기간 2000만원 정도 올랐으며 71㎡는 한 달 사이 3500만원 올라 10억 500만~10억45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개포 시영아파트(1970가구)는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 5000만원가량 올랐다. 44㎡의 경우 지난해 7월 5억 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매물로 나온 아파트들은 대개 5억 8000만원 선이다. 31㎡는 지난해 7월 4억 2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4억 7000만원 선에 매물로 나왔다. 서초구 한신 재건축 단지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상승해 최대 1억원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서초 한신 2차(1572가구) 115.72㎡는 지난달 매매 최고가가 1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해 7월 최고 매매가 11억 1500만원과 비교해 보면 1억 3500만원까지 급등한 셈이다. 인근의 시티공인중계사 이종화 대표는 “반포동 한신 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관심이 높아져 반포한양, 한신 6차 등도 매매가가 올랐다”며 “한신 6차는 최근 시공사 변경과 함께 걸려 있던 소송을 조합이 위임받으면서 매매 문의가 크게 늘었다.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신 6차 109㎡는 지난해 4·11 부동산 대책 이전에 9억 5000만원 선에 거래됐는데 지금은 10억 3000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도 강남구·서초구와 비슷한 상황이다. 잠실주공 5단지 인근 잠실 박사공인 박준 대표는 “매수 문의 전화가 하루에 평균 30건가량 된다”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연초부터 급매물이 팔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잠실주공 5단지(3930가구)는 119.83㎡가 현재 12억 1000만원에 매물로 나온 상황이다. 지난해보다 1억 5000만~1억 7000만원 정도 더 오른 가격이다. 113.15㎡도 현재 10억 7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1억원가량 올랐다. 강남 3구 인근 지역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도 지난해 중순 2억 7000만원에 거래되던 25㎡가 현재 3억 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둔촌1번지행운공인중개사 문혜영 대표는 “지금과 같은 재건축 기대 심리가 계속 된다면 현재보다 1000만~2000만원은 더 오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는 4월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행을 앞두고 리모델링을 추진해 온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또한 기대 심리에 따른 아파트 매매 호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는 수직증축 시행 시점에 맞춰 건축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3억 1000만원에 거래된 매화 공무원 1단지 79.33㎡는 현재 3억 3000만원 이상의 가격대에서 매물로 나와 있다. 한솔주공5단지 56㎡의 경우 로열층이 지난해 말 2억 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현재 호가는 2억 7500만원 선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전두환 일가에 日애니 마니아가?…3차 경매물품 눈길

    전두환 일가에 日애니 마니아가?…3차 경매물품 눈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수한 미술품들의 3차 경매 출품작들이 공개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K옥션은 7일 시작될 3차 경매에 앞서 출품작 10점을 공개했다. 이번 경매는 한 점에 20만원 정도 추정가를 받은 비교적 저렴한 작품들 위주로 진행된다. ‘미술 작품’이라기보다는 ‘아트 상품’에 가깝다는 평가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들이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작 ‘오! 나의 여신님’, ‘아키라’ 등의 포스터 20점이 그것이다. 액자에 넣은 작품이 아니라 모두 돌돌 말려져 있었지만 상태는 좋은 편이라는 것이 K옥션의 설명이다. 이른바 ‘오타쿠’라고 불리는 마니아들 말고는 누가 이런 물건을 살까 싶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사고 파는 시장은 이미 형성돼 있다고 한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등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틈새 시장’이라는 것이다. 이번 경매에 나오는 작품들의 추정가도 시세를 감안해 2만~10만원 선이다. 전 전 대통령 일가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가 있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K옥션 측은 전재국, 전재용 형제가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참고자료로 이 포스터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출품돼 화제가 됐던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의 그림도 다시 1점 출품된다. 전씨의 그림 20점은 지난 경매에서 전문 작가가 아닌데도 경매 시작가의 7배가 넘는 낙찰가를 받는 등 인기를 끌며 ‘완판’됐다. 이번에 나올 그림은 종이에 혼합재료로 그린 ‘무제’ 작품이다. 이번 경매는 오는 7일부터 K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4시간 진행된다.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마감된다. 경매 전 출품작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도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K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가 끝나면 검찰이 압류한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장 미술품은 100점 가량 남는다. 나머지 작품들은 다음달 12일) K옥션 오프라인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1호 골프장 결국 경매로

    지난해 부도 처리된 제주도 1호 골프장 제주컨트리클럽이 결국 법원 경매 매물로 나왔다. 4일 경매전문업체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제주시 영평동 2263-5 일대 제주컨트리클럽이 오는 17일 제주지방법원에서 경매 처분된다. 감정가는 817억원 상당이다. 경매 대상은 골프장 부지 155만 4329㎡, 클럽하우스 등 건물 4815㎡이다. 제주컨트리클럽은 1962년 한라산 5·16도로 개통식을 찾았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조성된 제주 최초의 골프장이다. 실제 준공은 1966년에 이뤄졌다. 초창기에는 연회원제라는 특수 형태로 운영됐고 1984년부터는 회원제 18홀로 전환됐다. 지난해 8월 1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돌아온 7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개장 48년 만에 최종 부도처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설] 공공기관 정상화 가로막는 장애물 걷어내라

    공공기관들의 정상화 작업이 겉으로는 속도를 내고 있다. 부채가 많은 18개 공공기관은 2017년까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40조원 더 부채를 줄이기로 하는 정상화 방안을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또 38개 공공기관은 복리후생비를 1인당 144만원씩 줄이겠다고 한다. 방만 경영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공공기관들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이다. 그러나 계획대로 실행될지는 여전히 미덥지 않다. 노조의 반발 등 장애물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이런 난관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다. 공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는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하거나 자동 승진 조항을 두는 등 62개 공공기관이 특혜를 숨기려고 노사 간에 이면 합의를 맺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정부가 이면 합의를 공개하라고 요구해서 밝혀진 내용이다. ’낙하산 사장’들이 노조의 비위를 맞추려고 부린 이런 꼼수에 국민들만 속은 셈이다. 이뿐만도 아닐 것이다. 그래서 방만 경영을 바로잡기 위한 정상화 필요성은 절실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부채 감축 등의 목표 달성은 정부의 의지와 공공기관장의 추진력이 어우러져야 가능하다. 계획만 거창하게 세워 놓고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감독하는 일을 게을리한다면 목표 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악순환이 또 되풀이될 것이다. 노조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공공기관 노조들은 노사 교섭과 경영평가를 거부하며 정부의 개혁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런 노조를 설득하고 개혁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진의 몫이다. 공공기관들이 빚을 갚으려고 매물로 내놓은 부지의 매각 작업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 같지 않다. 부동산 경기가 나빠 면적을 다 합치면 거의 여의도 만큼이나 되는 땅을 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팔면 대기업 등에 특혜를 주었다는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사업을 재조정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계획에 대해서는 우회 민영화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래저래 어려운 점이 많다. 과거에도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바로잡으려고 시도했다가 이런 문제들 때문에 중단된 사례가 있다. 지난 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굳은 각오로 개혁 작업에 임해야 한다.
  • 공공기관 본사 부지 54곳 매물로 나온다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공기관들이 부채 감축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84%에 달하는 시가 7조원 이상의 본사 부지를 팔 방침이다. 하지만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본사 부지가 쏟아짐에 따라 벌써부터 ‘헐값 매각’ 논란과 함께 ‘특혜 시비’까지 불거질 것으로 우려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전 부동산 매각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사업에 따라 본사를 지방으로 옮겨야 하는 공공기관 중에서 기존 본사 부지를 매각 중이거나 매각할 예정인 기관은 총 51개다. 이에 따른 매각 대상 부지만 54곳, 246만 4000㎢에 달한다. 각 공공기관이 제출한 매각 대상 부지의 시가는 최소 7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부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곳만 11곳에 이른다. 가장 비싼 부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의 본사 사옥으로 부지 면적 7만 9342㎢, 장부가액 2조 153억원이다. 시가로 계산하면 3조원에 육박한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정부는 사옥을 팔라고 압박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나빠 헐값에 넘어간다”면서 “살 곳은 대기업밖에 없는데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채가 많은 주요 공기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자산을 팔고,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도 10년 이상 장기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채 및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인 38개 공공기관은 과도한 복리후생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고교 자녀를 둔 직원에게 연간 400만원씩 주던 교육비를 서울시 국공립고 수준인 180만원으로 줄이고, 한국마사회는 직원 가족 1인당 30만원씩 줬던 건강검진비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직원 1인당 매년 165만원씩 주던 상품권을 20만원 이하로 줄인다. 동서·남동·남부·서부발전 등 발전사 4곳은 순직 시 1억 5000만원씩 지급하던 유족보상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한 가운데 이를 사려는 누리꾼이 몰리면서 모나미 홈페이지의 접속이 마비됐다. 일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는 판매가의 10배 가까운 가격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23일 모나미에 따르면 ‘153 리미티드’는 외관이 흰색인 기존의 153 볼펜과 달리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으며 종류는 1.0㎜ 검은색 한가지다. 모나미는 22일 오후 3시께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153 리미티드를 정가 2만 원보다 저렴한 1만3900원에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매 개시 후 온라인용 물량 1000여 개가 금방 ‘완판’됐으며, 쇼핑몰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이틀째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 물량을 제외한 제품은 이미 모두 도매상으로 출고돼 곧 문구점 등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탄생한 ‘모나미 153’은 국산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볼펜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35억개 이상이 팔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시장 기지개 켜나

    부동산시장 기지개 켜나

    이달 들어 매수세·거래량·매물량·가격전망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법안이 통과되면서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416곳을 대상으로 1월(12월 16일~1월 16일) 주택시장지수를 조사한 결과, 1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대비 13.5포인트 상승한 88.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108.3)에 비해 14.3포인트 상승한 122.6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3월(128.4) 이후 34개월 만에 최고치다. 가격전망지수는 주택시장지수의 하위 항목 중 하나로,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다. 100을 기준으로 주택시장지수와 가격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앞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것이고, 100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한 것이다. 1월 매수세지수는 55로 전월(40.6) 대비 14.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11.2포인트 상승한 48, 경기도는 21.8포인트 상승한 55.5, 지방은 8.6포인트 상승한 71.6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감면, 신규주택 양도세 감면 혜택 등이 종료됐지만 다주택자양도세 중과 폐지 등 국회에 계류 중이던 법안들이 속속 통과되면서 1월 들어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강남구 J공인 관계자는 “매수 희망가격과 매도가격 차이로 거래가 눈에 띄게 늘지는 않지만 1월 들어 규제 완화 소식이 들리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싼 매물 중심으로 거래되면 매매가가 점차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1월 거래량지수는 66.6을 기록해 전월(50.3) 대비 16.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22.6포인트 상승한 70.4, 경기도는 18.7포인트 상승한 65.2, 지방은 3.5포인트 하락한 62.2를 기록했다.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세 수요가 급증, 거래량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일부 세입자들은 소형 주택을 매수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1월 매물량지수는 108.2를 기록해 전월(99) 대비 9.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2.2포인트 하락한 103.9, 경기도가 18.3포인트 상승한 110.4, 지방은 9.7포인트 상승한 104.1을 기록했다. 전세는 매물이 귀한 만큼 소진속도가 빠르고, 매매는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꾸준하게 소진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가끔 ‘귀신’나오는 ‘유령의 집’ 매물로 나왔다

    가끔 ‘귀신’나오는 ‘유령의 집’ 매물로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한 부부가 113년 된 ‘유령의 집’을 매물로 내놔 화제에 올랐다. 던모아시 마리온 거리에 위치한 이 집은 지난 1901년 빅토리아 양식으로 건설된 고택으로 현재 그레고리와 샌디 리슨 부부가 살고있다. 리슨 부부는 부동산에 집을 소개하며 ‘4개의 침실이 있으며 간혹 유령이 나오지만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라는 으스스한 타이틀을 붙였다. 남편 그레고리는 “가끔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며 지하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면서 “항상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부인 샌디도 “너무 무서워서 지하실 문을 아예 막아버렸다” 며 몸서리를 쳤다. 특히 한 지역 주민도 리슨 부부가 이사오기 전 이 집 지하실에서 인간 해골이 발견된 바 있다는 증언을 보태 ‘유령의 집’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 집은 14만 4000달러(약 1억 5000만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아직까지 새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레고리는 “고스트 헌터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아직 없다” 면서 “만약 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유령을 보고싶은 사람들에게 임대를 주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완벽한 ‘꿈의 집’ 주인 알고보니 ‘헉’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완벽한 ‘꿈의 집’ 주인 알고보니 ‘헉’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이 공개됐다.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아일랜드에 있는 이 저택은 게스트 하우스와 테니스 코트 등 5채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침실만 13개에 이른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경치 또한 아름답다. 특히 저택 내에 개인 워터파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의 주인은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셀린 디온은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7250만 달러로 약 760억 원 정도다. 지난 2010년 이 집을 산 셀린 디온은 2년 동안 공사를 거쳐 워터파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대박이다”,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사고 싶어”, “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주인이 셀린 디온이었다니 더 놀랍다”, “760억 원 있으면 워터파크 있는 저택에서 살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차 30%, 3만㎞도 안 타고 중고行

    지난해 중고차 시장에 나온 경차 10대 중 3대는 주행거리가 3만㎞에 못 미치는 신차급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전문업체 SK엔카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 130만여대를 분석한 결과 작은 차일수록 얼마 타지 않는 채 중고로 내놓는 일이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는 주행거리가 1만∼3만㎞ 미만인 매물이 전체의 30.5%를 차지했다. 이어 3만~5만㎞ 미만(18.85%)과 1만㎞ 미만(15.73%) 순으로, 경차의 65% 이상은 주행 거리 5만㎞를 채우지 못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 역시 1만∼3만㎞ 미만을 타고 중고로 내놓는 일이 각각 20.8%와 20.5%에 달했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장은 “사회 초년생들이 작은 차를 처음 구입하는 차로 선택하고 나서 1∼2년 뒤 더 큰 차로 갈아타는 일이 많아 작은 차들의 주행거리가 짧게 나타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덩치가 커질수록 중고차 매물의 주행거리는 늘어났다. 중형차는 5만∼7만㎞ 미만이 14.3%, 대형차는 7만∼9만㎞ 미만이 13.6%로 가장 많았다. 대형차는 주행 거리 9만∼11만㎞ 미만인 매물이 13.4%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SK엔카 측은 “대형차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작은 차처럼 자주 바꾸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비교적 오래 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셀린 디온 초호화 저택 ‘앞마당이 워터파크’

    셀린 디온 초호화 저택 ‘앞마당이 워터파크’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앞마당이 워터파크’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아일랜드에 있는 이 저택은 게스트 하우스와 테니스 코트 등 5채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침실만 13개에 이른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경치 또한 아름답다. 특히 저택 내에 개인 워터파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저택의 주인은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셀린 디온은 이 저택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7250만 달러로 약 760억 원 정도다. 지난 2010년 이 집을 산 셀린 디온은 2년 동안 공사를 거쳐 워터파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워터파크가 있는 저택)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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