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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1채 팔면 경북서 6채 산다

    서울 아파트 1채 팔면 경북서 6채 산다

    서울 아파트 한 채를 팔면 경북 아파트 6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방과의 집값 격차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30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 4828만원으로, 2017년 11월의 5억 8751만원보다 95%(5억 6077만원)가 급등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은 경북의 매매가는 1억 7409만원으로, 4년 전의 1억 3829만원보다 26%(3580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와의 가격 차는 6.6배로, 경북 아파트 7채를 팔아야 서울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4년 전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전남과 서울 아파트 가격 차는 4.83배였다. 전남은 4년간 54%(6541만원)가 오른 1억 8710만원으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같은 기간 세종 아파트값은 2억 4563만원에서 7억 1412만원으로 수직상승했다. 4년간 무려 191%인 4억 6848만원이 올랐다. 세종 아파트는 서울과의 상대 가격이 4년간 2.29배에서 1.61배로 간극을 좁혔다. 경기도는 아파트 평균가격에서 세종시에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4년간 상승률은 100%가 넘었다. 이 기간 경기도는 3억 317만원에서 6억 833만원으로 101%(3억 566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80%라는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달 평균 매매 가격이 4억 3786만원으로 4위 자리를 지키는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경북 다음으로 경남의 상승폭이 무뎠다. 경남은 이 기간 1억 8489만원에서 29%(5365만원)가 올라 2억 3854만원이 됐다. 서울과의 격차는 3.18배에서 4.81배로 더 벌어졌다.이와 관련해 이남수 신한은행 지점장은 “아파트 가격이 끝없이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급등한 경우 조정을 받을 것”이라며 “저평가 지역은 장기적으로 지역별 균형을 맞추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 희소가치에 초고가 아파트 ‘지각변동’

    희소가치에 초고가 아파트 ‘지각변동’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초고가 주택은 신고가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나 서울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가 아파트는 지난해까지 7년간 실거래 매매가격 1위를 지킨 한남더힐 대신 한강변 신축 초고가 아파트인 ‘파르크한남’이다. 이 아파트 전용 268㎡는 이달 13일 120억원(2층)에 거래, 아파트 역대 최고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실거래 매매가격 1위를 지켰던 한남더힐은 간신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의 모습. 뉴스1
  • ‘중국도 내집 마련 힘들어’...첫 매수 36세, 소형 주택 선호 현상 뚜렷

    ‘중국도 내집 마련 힘들어’...첫 매수 36세, 소형 주택 선호 현상 뚜렷

    중국인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연령이 평균 36.9세로 조사됐다.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대도시 소재의 주택을 첫 구입한 생애 최초 부동산 소유 평균 연령은 36.9세로 일명 신(新)1선 도시로 불리는 충칭, 난징 등 15곳의 중대형 도시 대비 2.7세 더 높았다.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 플랫폼인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은 올해 1985~1990년대 출생한 세대가 기존의 1970년대 출생 세대를 대신해 주택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했다면서 29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연구원이 공개한 ‘2021년주거소비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10월 기준 각 도시별 주택 구입자 평균 연령은 1선 대도시가 타도시 대비 비교적 높은 연령(36.9세)을 보였으며, 신1선 대도시는 그보다 낮은 34.2세, 2선 도시는 34.8세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는 초대형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일수록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높은 문턱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1선 대도시 거주 주민일수록 주택을 구입하기까지 받는 스트레스가 크고, 그로 인해 주거부담지수 역시 높은 수치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주거부담지수는 주거안정성을 기준으로 각 지역 주민들이 가계에 비합리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일정 수준의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는지 여부는 측정하는 지수다. 주거부담지수가 높을수록 각 가계가 주거비에 과도한 지출을 하는 것으로 그 외의 식료품과 의료비, 교육비 등이 영향을 받게 돼 전반적인 삶의 질이 하락하게 된다.이와 관련, 베이커연구원이 전국 114개 중대형 도시를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1선 대도시의 평균 주거부담지수는 89.1을 기록, 신1선 도시(65.2)와 2선 도시(63.5) 대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선 도시와 4선 도시의 주거부담지수는 각각 59.3, 55.1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때문에 1선 대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일수록 주거 불안과 주택 구입으로 인한 가계 재정 악화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애 첫 주택 매수 연령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된 지역에서도 각 도시별로 그 이유가 상이하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공개됐다. 실제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으로 대표되는 1선 대도시의 경우 주택 구입 시 대출 규제과 제한이 크다는 점이 생애 첫 주택 구입 연령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주하이, 샤먼 등의 도시 주택 구입자 중 절반 이상이 외지 호적자들로 구성, 이들이 주로 투기를 목적으로 한 주택 매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타도시 대비 주택 구매자 연령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텐진 등 과거부터 대출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도시에서는 주택 매입 시 현금 매수를 진행하는 사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이 주택 구매자 연령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됐다. 이 시기 1선 대도시의 평균 매매가격은 368만 위안(약 7억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1선 도시와 2선 도시가 각각 143만 위안(약 2억 7천만 원), 121만 위안(약 2억 3천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1선 도시의 집값 고공행진의 주요 원인은 매년 지역으로 유입되는 청년 인재들의 인구 증가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또, 이 시기 중국 주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은 주택의 소형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지역별로 하얼빈, 장춘, 선양 등 동북지역의 경우 방 2개 규모의 주택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때문에 이 시기 방 2개 규모의 소형 주택이 이 지역 평균 주택 공급 평형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소형 주택 거래 물량 증가는 베이징, 상하이 등을 비롯한 1선 대도시에서도 발견됐다. 이 시기 주택 구입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 2개 규모의 소형 주택을 찾는 구매자들의 수를 증가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반면, 주거부담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불산, 난창, 창사 등 35개 도시에서는 방 3개 이상의 중대형 규모의 주택 매수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 주거부담지수가 54.44를 기록하며, 전통적으로 부동산 매매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꼽히는 창사에서는 방 3개 이상의 중대형 주택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 전국 아파트 평당 2000만원… 인천, 올해 44% 급상승

    전국 아파트 평당 2000만원… 인천, 올해 44% 급상승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전용면적 기준으로 평(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등 수도권의 고가 아파트 가격이 전국 평균을 끌어올린 것이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월간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2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 매맷값 (1744만원)보다 23.0% 올랐다. 하지만 평당 가격이 2000만원을 초과한 광역지치단체는 서울에 이어 세종과 경기도가 합류해 3곳 뿐이었다. 서울은 올 1월 4104만원에서 이달 4934만원으로 830만원(20.2%)이 올랐다. 세종(1998만원→2526만원)은 528만원(26.3%), 경기(1805만원→2438만원)는 633만원(35.0%)도 평당 2000만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인천은 올해 초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44.7% 로 가장 높지만 2000만원에 들지 못했다. 인천의 이달 매맷가는 1805만원으로, 올 1월(1247만원)과 비교하면 558만원이 올랐다. 하지만 연수구의 평당 가격은 2392만원으로, 올초(1619만원)과 비교하면 46.5%(753만원)나 뛰었다.서울과 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은 올 1월 2488만원에서 657만원(26.3%)가 올라 3145만원이 됐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에는 3기 신도시와 광역교통망(GTX 등) 등 개발호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아파트가 지방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인천, 경기, 충북(36.2%), 강원(28.0%)은 서울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 8월(2027만원) KB부동산이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 2000만원에 들어갔다. 이후 9월 2070만원, 10월 2106만원, 11월 2148만원, 이달 2183만원 등 꾸준히 우상향했다. 상승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전남으로, 연초 711만원에서 이달 793만원으로 11.5%(82만원) 올랐다. 올해 아파트 가격 급등의 배경으론 풍부한 유동 자금과 저금리, ‘영끌’로 대표되는 MZ세대의 부동산시장 유입 등이 꼽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공급 부족에다 대형 개발호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도 크게 올랐다”며 “내년에는 3월 대선과 6월 지선이 지역 개발과 정책 변화 기대 심리가 아파트 가격에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 서울 집값 하락 임박… 12월 전국 상승률 0%대

    서울 집값 하락 임박… 12월 전국 상승률 0%대

    이달 전국 집값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0%대에 진입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2~3개월 뒤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13일 기준) 전국의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보다 0.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값은 지난해 10월 0.67%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작년 11월부터 줄곧 1%대의 상승폭을 보였찌만 14개월 만에 0%대 들어갔다. 지역별로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달(0.73%) 이미 1% 아래로 낮아진 데 이어 이달(0.37%)에는 오름폭이 반토막났다. 서울의 주택 유형별로 보면 이달 아파트값 상승률(0.46%)은 지난 4월(0.95%) 이후 8개월 만에 1% 아래로 낮아졌다. 또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의 상승률도 각각 0.29%, 0.09%를 기록하며 지난달 0.35%, 0.1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집값 상승 폭은 전월 1.11%에서 이달 0.53%로 둔화됐다. 특히 전국과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각각 99, 94로 100 아래로 하락한 데 이어 이달에는 각각 93, 89로 더 떨어지면서 하락 전망이 우세해졌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향후 2~3개월 뒤의 상승·하락을 전만하는 심리적 지수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매매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 집값 상승 원인 누구 말이 맞나?···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간 엇갈린 해석

    현 정부 들어 집값이 폭등한 원인을 놓고 국책연구기관과 민간연구기관이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원인분석에서 정책 실패를 제외시켜 집값 상승의 원인을 애써 외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24일 발행한 국토 이슈리포트 50호에 실린 ‘주택가격 변동 영향 요인과 기여도 분석’ 보고서에서 집값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금리 인하’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금리, 국내 실물경기, 주택공급, 가구수 등 5가지를 선정하고 이들 요인이 실제 집값 상승에 미친 영향을 ‘샤플리 분해’ 기법으로 분석했다. 분석 기간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설정했다. 연구원은 국가승인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지수에 대한 분석 결과 이 기간 집값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원인은 ‘실질 CD 금리’(46.7%), ‘전월 주택가격’(26.4%), ‘실질 제조업 생산지수’(24.1%), ‘전체 주택 준공물량’(2.1%), ‘세대수’(0.7%) 순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민간통계인 KB 지수에 대한 분석 결과도 유사해 실질 CD 금리가 49.8%로 가장 컸고 이어 전월 주택가격(32.9%), 실질 제조업 생산지수(13.5%), 전체 주택 준공물량(2.0%), 세대수(1.8%) 순이었다. 반면 최근 집값 상승 원인으로 지목됐던 공급부족 요인(준공물량)이나 1인가구 증가(세대수) 등 수요 증가 요인은 금리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에 기여한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태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변화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물가지수에 주택매매가격 정보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간연구기관은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4일 ‘주택시장 전망’ 발표회에서 최근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을 공급부족으로 지목하면서 정부의 주택 수요·공급 예측 방식이 잘못됐고 주장했다. 주산연은 지난 10년간 주택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금리 변화나 경제성장률보다도 ‘수급지수’가 주택가격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여기는 인도] 추운 밤 탯줄째 버려진 신생아…어미 들개가 품어 살렸다

    [여기는 인도] 추운 밤 탯줄째 버려진 신생아…어미 들개가 품어 살렸다

    추운 밤 탯줄째 버려진 아기를 어미 들개와 새끼들이 품어 살렸다. 20일(이하 현지시간)인도 지뉴스는 들판에 유기된 신생아가 들개떼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18일 아침, 인도 차티스가르주 사리스털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를 따라간 곳에는 탯줄째 버려진 아기가 누워 있었다. 목격자는 “오전 11시쯤 출근길에 저쪽 들판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났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벌거벗은 갓난아기가 들개 새끼들과 함께 누워 울고 있었다. 어미 들개는 그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목격자는 처음에는 어미 들개를 경계했다고 밝혔다. 굶주린 들개가 아기에게 해를 가할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걱정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목격자는 옷도 없이 탯줄째 버려진 아기를 어미 들개와 새끼들이 밤새 품어 살린 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들개 새끼들도 태어난지 얼마 안 돼 보였다. 주변을 맴돌던 어미 들개가 나를 보고 고갯짓을 한 게 아무래도 어미의 마음으로 아기를 살리고자 함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현지 주민은 “이맘때 밤 공기는 제법 차다. 벌거벗은 신생아가 목숨을 건진 건 모두 어미 들개와 새끼들의 체온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아기 발견 당시 현지 기온은 10도 안팎이었다. 프렘나스라는 이름의 다른 주민도 “아기가 살아남은 것은 기적이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떠돌이개가 얼마나 흉악한지 아느냐. 개가 들끓는 한밤중 들판에 아기를 버리고 간 부모는 범죄자다”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려진 신생아는 여자 아기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기 부모를 찾고자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인도 형법 317조에 따르면 12세 미만 아동을 유기·방임한 부모 또는 보호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남아선호 사상이 짙은 인도에서는 여아 낙태나 생매장, 유기, 인신매매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1990년대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초음파 기술이 도입되면서 선택적 낙태가 급증했다. 2006년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1986년 이후 인도에서 낙태되거나 태어나자마자 살해된 여자 아기는 1000만 명에 이른다. 그래도 최근에는 성비 개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인도 보건부가 5년마다 시행하는 인도 국민가족보건조사(NFHS)에서 2019~2021년 신생아 성비는 남아 1000명당 여아 929명으로, 5년 전 여아 919명보다 다소 늘었다. 이에 대해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가 남아선호사상에서 벗어나 진일보했다”고 평가했다.
  • 대선이 주택매매 멈춰 세웠다

    대통령 선거가 주택 매매도 멈춰 세우는 모양새다. 대출규제 압박과 기준금리 인상 속에서 주춤거렸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연말이 가까워지며 대선을 앞두고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논란과 보유세 완화안 등 갈팡질팡 쏟아져 나오는 부동산 정책에 더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 누가 대권을 잡느냐에 따라 “팔아도 세금 안 내고, 들고 있어도 세금 덜 내는 것 아니냐”며 일단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중개업소에서는 나왔던 매물조차도 거둬들이기 일쑤고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2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1236건(계약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거래량(6365건)의 6분의1에 가깝다. 특히 이달은 150건(20일 기준)에 불과하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4월과 6월에 3000건 수준을 보였고, 그 외에는 4000~5000건 규모를 유지했었다. 서울 마포구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올 초보다 수천만원이나 호가를 낮춘 단지에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면서 “일단 몇 년 새 호가가 너무 오른 데다 대출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진입 여력이 없고 내년에 세금정책이 어떻게 될지 몰라 지켜보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거래절벽 이유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결국 양도세에 대한 정부 방침이 확실히 결정되고 대출규제에 대한 변수가 생기는 내년쯤에나 거래절벽 심화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 더욱이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민간연구소와 시장은 내년에도 입주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집값 향방 역시 대선 이후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본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유권자의 표심에 따라 정책이 변화되고 있어 정책적 불확실성이 중요한 변수가 됐다”면서 “대선 결과에 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 전셋값 5%내 묶은 집주인, 실거주 1년만 해도 양도세 안 낸다

    전셋값 5%내 묶은 집주인, 실거주 1년만 해도 양도세 안 낸다

    내년도 주택정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공급 확대를 통한 매매가격 안정, 공공임대 물량 확대와 ‘상생 임대인’ 제도 시행으로 전셋값 안정, 주거비 부담 완화 등이다.상생 임대인제도는 전세 손바뀜 과정에서 신규 계약 때 전셋값을 2년 동안 5% 이내에서 올리는 집주인에게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주는 당근책이다. 신규 계약은 전셋값 인상 제약이 따르지 않아 집주인이 마음대로 올릴 수 있다. 특히 내년 8월부터는 기존 주택도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적용된 지 2년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이 끝나는 주택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일시에 폭등할 것으로 우려된다. 상생 임대인 인센티브는 20일부터 내년 말까지 이뤄지는 신규 계약에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정부는 전세 보증금을 직전 계약 대비 5% 이내에서 유지하거나 인하하는 집주인에게는 양도세 특례상 적용하는 실거주 기간을 1년 단축해 주기로 했다. 즉 2년을 실거주해야 양도세 비과세 특례인정을 받는데 상생 임대인에게는 1년만 거주해도 2년 실거주한 것으로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기존 임차인에게도 2년간 5% 규정을 지키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준다. 계약갱신권 사용 전에 임차인과 합의해 자율적으로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거나 갱신요구권을 활용해 갱신된 계약, 묵시적 재갱신 계약은 상생 임대인으로 본다. 다만 비과세 특례혜택을 받으려면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이어야 하고, 임대 개시 시점 기준으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다주택자나 비싼 주택에는 적용되지 않아 실제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가구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차인 부담을 덜어 주고자 내년 한시적이나마 월세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늘린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무주택 청년에게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임차보증금을 저리(연 1.2%)로 지원하는 제도의 일몰 시한은 2년 더 연장한다. 지난해 ‘11·19 전세대책’에서 발표한 내년치 전세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3만 9000가구에서 4만 4000가구로 5000가구 이상 늘렸다. 애초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14만 가구의 입주 시기도 최대한 단축해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을 완화하기로 했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2·4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도심공공복합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서울 태릉골프장·경기 과천 신규 택지 지구지정을 마치기로 했다. 광명·시흥신도시(7만 가구)도 지구지정을 마칠 계획이다. 사전청약 물량은 애초 6만 2000가구에서 6만 8000가구로 늘린다.
  • ‘민관 통계’ 서울 아파트 상승률 0%대...“서울 수급 영향 현저”

    ‘민관 통계’ 서울 아파트 상승률 0%대...“서울 수급 영향 현저”

    서울 대다수 자치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사실상 보합 상태에 들어갔다. 정부 공인 통계와 민간 통계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0%대에 진입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제자리걸음인 셈이다. 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7% 상승률을 보이면서 2020년 6월 이후 18개월만에 상승폭이 0%대로 낮아지면서 안정을 보였다. 앞서 정부 공식 부동산 통계를 내는 한국부동산원은 16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7%로, 전주의 0.10%에 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부동산원 통계로는 지난 5월 둘째주 이후 6개월 만에 상승률이 0%대에 진입했다. KB부동산의 서울 지역별 아파트 매매 가격을 보면 서초구(0.19%), 중구(0.18%), 강남구(0.17%), 금천구(0.15%), 용산구(0.14%), 강동(0.12%), 동작구 및 양천구(각 0.1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지만 나머지 자치구 아파트 매매값은 0%대 증가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용산구와 서초구(각 0.14%), 강남구(0.12%), 동작구(0.11%), 강동구(0.10%)를 제외하고는 모두 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악구의 상승률은 0%로 보합 상태였다.특히 KB부동산의 서울 지역에서는 매수우위 지수가 2019년 6월 이후 2년 6개월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번 주 서울의 매수우위 지수는 51.8로, 지난 9월 13일 이후 12주 연속 하락했다. 매수우위 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밑도는 경우 매수자의 관심이 줄고, 팔 사람 비율이 계속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 최근 2년 6개월만 두고 보면 현재가 서울에서 집을 매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가장 적다는 의미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수급은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95.2로 떨어졌다. 이는 작년 5월 11일 94.9를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다. 매매 수급은 0에 가까우면 공급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를 뜻한다. 서울 아파트 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도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누적 공급량 15만 6122가구 부족과 경기 회복 영향으로 3.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 아파트의 경우 절대적인 공급 부족과 고가화로 금리 영향은 작고, 수급에 의한 영향력이 현저히 크다”면서도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승폭은 축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포토]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최고·최저 격차, ‘4년반만에 8억에서 16억’

    [포토]文정부, 서울 아파트값 최고·최저 격차, ‘4년반만에 8억에서 16억’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강남과 중저가 외곽 지역 아파트값 차이가 두 배 수준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4828만원으로 10월 11억4065만원보다 800만원 가까이 올랐다. 평균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22억 9290원이며 가장 저렴한 중랑구는 6억 5459원으로 가격 차이가 16억3831만원에 달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 당일배송 경쟁에 물류센터 ‘초호황’…3.3㎡당 매매가 수도권 ‘아파트값’

    당일배송 경쟁에 물류센터 ‘초호황’…3.3㎡당 매매가 수도권 ‘아파트값’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이커머스 확대와 유통업체 간의 배송 속도 경쟁으로 물류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입지가 좋은 곳에서 저온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과 비교해 40% 올랐다. 3.3㎡당 매매 가격도 아파트값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16일 상업 부동산 토탈 플랫폼 알스퀘어가 전국 전수조사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물류센터는 1만 1069개다. 현재 조성중인 물류센터를 감안하면 1만 3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센터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5300여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만큼 물류 수요가 쏠려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핵심 지역은 3000여개의 물류센터가 들어선 동남권이다. 물류센터 전체의 20% 이상이다. 이천 광주 용인 화성 안성 평택에만 각각 300~500개 물류센터가 자리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 ‘대형 물류센터’로 보는 연면적 3만 3000㎡(1만평) 이상 물류센터는 전국 525개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295개, 인천 47개 등 수도권(342개)에 전체의 65%가 몰렸다. 물류센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업체는 쿠팡이었다. CJ대한통운과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물류업체와 대형 3PL(3자 배송업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었다.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늘면서 수도권 핵심 권역에 들어선 저온 물류센터는 3.3㎡당 임대료가 대략 월 7만~9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면적 3만 3000㎡ 규모의 물류센터라면 보증금을 감안하더라도 임대료만 월 수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설비가 오래 됐거나 입지가 떨어지는 저온 물류센터의 경우 3.3㎡당 5만~6만원 중후반대에 임대료가 형성됐다. 상온 물류센터(1층 기준)의 경우 3.3㎡당 2만~5만원선까지 형성됐다. 서울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가격이 급등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우수한 입지에 자리 잡은 저온 물류센터 매매가는 5년 전 대비 약 40% 올랐다. 실제로 최근 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가 매입한 경기도 용인 물류센터는 3.3㎡당 1100만원, 경남 양산의 물류센터는 3.3㎡당 1000만원에 달했다. 이는 경기도 이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1063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땅값 높은 서울도 물류 거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 도심은 비싼 땅값과 민원, 복잡한 인허가 문제로 물류센터 입지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배송 시간 단축이 물류 비용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도심에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를 확보 중이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서울에 들어선 도심형 물류창고는 약 300곳이다. 알스퀘어는 “온라인 명품 중개 업체들이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패턴의 변화를 이끄는 스타트업도 흐름에 편승하면서 물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향후 물류센터 시장 규모는 더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3개월째 오름폭 주춤

    서울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3개월째 오름폭 주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개월 연속 떨어졌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면서 거래가 급감한 영향이 크다.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0.60% 올랐으나 오름폭은 9월 이후 석달 연속 작아졌다. 상대적으로 대출 영향을 많이 받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지에서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단독주택 가격도 일제히 오름폭이 줄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도 오름세가 주춤하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매매가격도 0.63% 올라 전달(0.88%)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도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전국의 주택종합 전셋값은 지난달 0.46% 올라 전월(0.6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이중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달보다 줄어든 0.47% 올라 3개월 연속해서 오름폭이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2법 시행 여파로 인해 신규 이동 수요는 감소하고, 재계약을 통해 눌러사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 따라 신규로 나오는 전세물건이 일부 적체되는 특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5년째 주택 공급 부족…내년에도 집값 오른다

    5년째 주택 공급 부족…내년에도 집값 오른다

    전국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내년에도 각각 3.5%, 4.3% 올라 상승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승 이유로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누적된 주택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 영향으로 분석된다.●매매값 3.5%·전셋값 4.3% 오를 듯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 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 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현 정부 5년간 전국 주택 수요 증가량 대비 공급 부족량이 37만 5262호다. 절대적인 공급 부족을 겪는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15만 6122호와 9만 4040호가 모자라다. 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연간 서울 3.5%, 수도권 4.5%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월세 시장에서는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물량 감소와 서울 등의 입주 물량 축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세(서울 4.5%, 수도권 5.0%)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주산연은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 과잉 지역과 ‘영끌’ 매수로 인한 단기 급등 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文정부, 비전문가들이 주택 정책 주도” 이날 발표 자리에서 주산연은 민간 연구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정부의 주택 정책을 통렬하게 비판했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대책 발표에도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한 원인은 수요와 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라고 꼬집었다. 또 “내년에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인구가 7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데도 막연한 인구감소론과 주택보급률 100% 도달을 근거로 공급은 충분하므로 투기꾼만 잡으면 집값은 안정된다고 보았으나 빗나갔다”며 “앞으로도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산연은 “주택 문제도 다른 사회 문제와 다르지 않다”며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로 맡겨 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택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와 징벌적 세제는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포토]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상승세 유지 전망

    [포토]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상승세 유지 전망

    다년간 누적된 공급부족으로 내년 집값 역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2022년 주택시장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2.5%, 전셋값은 3.5%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산연은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 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12.14 뉴스1
  • “부동산 정책 실패는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 주도 때문”…주산연 통렬 비판

    “부동산 정책 실패는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 주도 때문”…주산연 통렬 비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주택시장 수요·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가 요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에서 주택의 누적된 공급 부족과 경기 회복 영향으로 15만 6122호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국적으로 37만 5262호, 수도권 9만 4040호가 부족한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주택 매매가격은 연간 2.5%, 전세가격은 3.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매매는 3.5%, 전세는 4.0%, 서울 매매는 3.0%, 전세는 3.5%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아파트 매매의 경우 전국은 3.5%, 수도권은 4.5%, 서울은 3.5%가 오르고, 아파트 전세는 전국 4.3%, 수도권 5.0%, 서울 4.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대해 주산연은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과 대구 등 지방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상승폭은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누적된 공급부족 문제와 전월세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월세 시장과 관련, “ 임대차 3법으로 인한 물량 감소, 서울의 입주물량 감소, 매매가격 급등으로 올 한해 크게 오른 전세가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예년 평균 대비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경기와 지방의 상승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택정책 실패 원인에 대해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안정에 실패한 원인은 주택시장 수요·공급량 판단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주도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차기정부에서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시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하고 정책추진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택문제도 다른 사회문제와 다르지 않다”며 “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계층은 시장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주택의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와 징벌적 세제는 하루빨리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내년에도 집값 상승 계속...정부, 주택공급·수요예측 실패”

    “내년에도 집값 상승 계속...정부, 주택공급·수요예측 실패”

    현 정부의 주택공급 및 수요 예측 실패로 주택가격 불안이 지속되면서,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2.5%, 전세가격은 3.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년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을 통해 내년 주택가격을 예측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올해보다 상승률은 낮아지겠지만 누적된 공급부족과 경기회복으로 인천·대구 등 일부 공급과잉지역과 단기 급등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산연은 현 정부의 주택 공급 및 수요 예측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민간 연구기관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정부 주택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먼저 최근 매매, 전셋값 상승 원인은 공급부족인데 그동안 정부는 시장을 오판했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은 “그동안 정부는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발표해왔으나 실제로는 시장 상황이나 규제 강도에 따라 인허가를 받은 뒤 분양이나 착공하지 않는 물량이 많아 인허가 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보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매시장에서는 아파트는 분양물량을, 비아파트는 준공물량을 공급물량으로 간주해야 하고, 전월세 시장에서 아파트는 입주물량을 공급물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공공택지 부족 문제도 간과하고 출범 초부터 공공택지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가 뒤늦게 3기 신도시 등 택지 지정에 착수했지만, 민원과 환경 문제로 2023년 이후에나 택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초부터 막연한 인구감소론과 주택보급률 100% 도달을 근거로 ‘공급은 충분하니 투기꾼만 잡으면 집값은 안정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집이 필요한 가구수는 통계청 예측치를 빗나가며 크게 증가했고,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30세 인구도 줄어들지 않아 오히려 2022년부터는 7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앞으로도 공급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산연이 자체 분석한 현 정부 5년간(2017∼2021년) 누적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1, 전월세는 96.6이며 특히 서울은 매매 69.6, 전월세 80.6에 그쳐 공급부족이 심각했다. 그 결과 현 정부가 5년간 전국의 주택수요 증가량 대비 공급 부족량이 전국은 38만호, 경기·인천은 9만호, 서울은 14만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문재인 정부가 24번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 안정에 실패한 데는 주택시장의 수요·공급량 판단 오류와 이념에 치우친 비전문가들에 의한 정책 주도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차기정부에서 이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시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정책추진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서 해결 가능한 기능은 시장 자율로 맡겨두고 정부는 시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계층에 집중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주택 보유와 거래에 장애를 초래하는 과도한 규제와 징벌적 세제는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졸업 청년 절반 첫 직장 1년 이하 계약직…부동산 1년 반 새 평균 26% 상승

    졸업 청년 절반 첫 직장 1년 이하 계약직…부동산 1년 반 새 평균 26% 상승

    청년이 졸업 후 잡은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청년 일자리 질이 하락한 것이다. 올해 6월 기준 집값은 지난해 1월보다 평균 2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1’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각계 전문가가 우리 사회 변화 양상을 통계에 기반해 분석한 내용을 담은 것이다. 집필진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청년이 졸업 후 가진 첫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인 비율이 47.1%라고 분석했다. 2019~20년 41.9%에 비해 5.2%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조사연도 기준으로 최근 3년 사이 학교를 졸업한 30세 미만 청년 가운데 졸업 전 취업한 이들을 제외하고 조사한 수치다. 집필진은 또 최종 졸업학력이 고졸인 경우 고용률 감소가 컸다고 짚었다. 2020년 3~4월 전년 동기 대비 1.9% 포인트 감소하던 고용률이 8~9월엔 3.4% 포인트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집필진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표적인 사회 변화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꼽았다. 올해 6월 기준 주택 매매가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26% 상승했다. 특히 세종이 72%, 수도권은 28% 급등했다.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대출은 1630조원까지 치솟아 10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는 자녀 양육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후 아동의 돌봄공백 비율이 지난해 연간 36% 안팎으로 발생했다고 집필진은 분석했다. 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양육자 가운데 휴원·휴교 기간 돌봄공백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지난해 3월 36.2%, 지난해 7월 37.5%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스마트폰 사용도 늘었다. 지난해 평일 여가 시간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중은 54.1%에 달했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 비중도 2018년 42.7%에서 66.3%로 올랐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올해 기준 82.1%에 달했다. 또 10명 중 7명(69.7%)은 경제성장보다 코로나19 대처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코로나19 시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선 ‘경제적 격차 해소에 힘써야 한다’(73.6%)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외롭다’고 느낀 사람의 비율은 22.3%로 1년 전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남성(21.2%)보다 여성(23.4%)의 비중이 더 높았다. 어려울 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대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7.4%로 1년 새 10.5% 포인트 급등했다.
  • 성인 5명 중 1명 ‘외롭다’…“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 심화”

    성인 5명 중 1명 ‘외롭다’…“코로나 이후 사회적 고립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해 성인 5명 중 1명 이상은 ‘외롭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사회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외롭다’고 느낀 사람의 비율은 22.3%로 1년 전보다 1.8% 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21.2%)보다 여성(23.4%)이 외롭다고 느낀 비중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외롭다고 느낀 비율이 30%를 넘어 가장 높았다. 어려울 때 경제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대가 단 한 명도 없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7.4%로 1년 새 10.5%포인트 급등했다. 경제적·도구적·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전혀 없다고 답한 사람(4.2%)도 전년 대비 늘었다. 이외 동창회나 동호회 등 사회단체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53.6%,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과 전혀 교류하지 않는 사람은 2.2%로 집계됐는데, 특히 20대에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컸다. 김주연 서울시립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극단적인 주관적 고립 상태에 놓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사회적 교류 없는 남성, 삶 만족도 꼴찌 사회적 고립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낮아졌다. 성별과 사회 활동·교류 여부에 따른 주관적 웰빙 정도 조사 결과 스스로 사회적 교류가 없다고 답한 남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5.21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사회단체 활동을 하는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6.15점으로 가장 높았다. 사회적 교류가 없는 남성은 삶의 행복감 점수 역시 5.49점으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표적인 사회 변화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꼽혔다. 올해 6월 기준 주택 매매가는 지난해 1월 대비 평균 26% 상승했고, 특히 세종의 경우 72%, 수도권은 28% 급등했다. 장기간 저금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난해 가계대출은 1630조원까지 치솟아 10년 전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스마트폰 사용도 늘었다. 지난해 평일 여가 시간 중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중은 54.1%에 달했고,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 이용 비중도 2018년 42.7%에서 66.3%로 올랐다.
  • “한국여성 35% 성매매”…혐한 발언 ‘가짜사나이’ 가브리엘

    “한국여성 35% 성매매”…혐한 발언 ‘가짜사나이’ 가브리엘

    한국 떠난 ‘가짜사나이’ 출연자 주장“한국여성 35% 성매매80%이상은 성형수술”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게임 스트리밍 유튜버 가브리엘이 한국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가브리엘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올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아이디는 지난해 가브리엘이 ‘가짜사나이’를 운영한 이근 대위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아이디와 동일하다. “한국은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 해당 글에는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에 기반을 두는 사회”라며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라는 등 한국을 비난하는 글이 담겨 있다. 그는 한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언급과 함께 “한국 여성의 약 35%가 금전적 보상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다”며 “그들 중 80% 이상이 성형수술을 받는다”고도 적혀 있다. 이어 가브리엘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선 성매매가 일상화돼 있다. CEO가 분기별 보너스로 우리에게 성매매 여성을 사줬다”며 “당신이 외국 남성이라면, 많은 여성이 한 번쯤은 말 그대로 성매매 여성이었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쏟아냈다. 또 “누군가는 괜찮겠지만 난 그러지 않다”며 “난 성매매와 성매매 종사자들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하기에 그 업계와 관련돼 있는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가브리엘은 ‘가짜사나이’ 1기 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이근 대위에 대해 “남자로서 허세를 부린다”고 비난했다. 가브리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돈 벌려고 미국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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