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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제지 2부 승격

    신호제지(주)가 지난 24일 회사정리절차를 종결,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돼 26일부터 2부종목으로 주권매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25일 관할 수원지방법원이 신호제지(주)의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함에 따라 26일부터 매매거래를 재개하도록 했다. 신호제지는 지난 82년부터 부도발생및 자금위기등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재무상태및 경영이 정상화되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됐다.
  • 수도권 집값 하향 안정세/지난달 21∼28일

    ◎신도시 「부실」파문 불구/0.1∼0.2% 내려/전세값도 전반적으로 떨어져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기존주택가격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부와 주택은행이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가 알려진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서울의 경우 매매가격은 강북지역이 0.1% 떨어졌으나 강남지역이 변동이 없어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0.2%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도 부천지역의 매매가격이 0.2% 하락하는 등 매매·전세가격이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미리아파트 43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이 3억7천만∼3억8천만원에서 3억6천만∼3억7천4백만원으로 1주일 사이에 6백만∼1천만원이나 떨어졌다. 또 경기도 부천시 송내1동 우성아파트 31평형의 매매가격이 1억2천8백만∼1억5천만원에서 1억2천8백만∼1억4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1천만원 하락했다. 전세값도 서울 성동구 광장동 극동아파트 55평형이 9천5백만∼1억2천5백만원에서 9천만∼1억2천만원으로 5백만원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과 이에따른 분양일정의 연기방침으로 기존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주택시장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인 것은 오는 9월말로 예정된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임박하는 등 최근 2년간 대량공급된 주택의 입주가 잇따르는데다 현재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주식거래 이례적 활기/연이틀 1천만주 넘어

    ◎지수는 5P 빠져 6백11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주식시장은 지난 주초부터 전날까지 이어진 상승세의 후속국면으로 이식 및 경계매물이 많이 나와 상당폭 밀려났다.종가 종합지수는 5.25포인트 떨어진 6백11.65였다. 후장 첫 매매체결 때까진 강보합세가 유지되었으나 이후 반등없이 하락했다.강보합 때나 후장 반락때 똑같이 최근 반등장세의 특징인 거래활황 양상이 나타났다.전장에만 5백28만주가 거래됐고 총 매매량이 1천62만주에 달했다. 반등세가 시작된 지난달 24일이후 4번째로 1천만주이상 거래되었으며 5월이후 처음으로 1천만주이상 매매가 이틀 연속됐다. 이날의 하락 반전은 조정국면 성격이 강하다.6월결산법인들의 배당락 실시로 0.01포인트 내린 지난달 28일을 제외하고는 24일부터 전날까지 상승세가 연속돼 종합지수가 26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경계심리가 확산됐다. 낮게 팔자가 크게 늘었지만 이전 무기력 장세 때와는 달리 이를 사자는 투자자도 증가했다. 제조업(5백30만주)은 0.4% 내렸고 금융업(3백50만주)은 1.2%나 하락했다.전장에 1백50여개에 그쳤던 하락종목이 4백58개(하한가 14개)로 늘어났다.1백89개 종목은 상승(상한가 18개)했다.
  • 파,국영기업 25% 연내 민영화/4백개업체 대상

    ◎93년께 주식 자유매매 허용 【바르샤바 AP 연합】 폴란드정부는 27일 국영 기업의 4분의 1을 앞으로 6개월 이내에 민영화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폴란드정부는 5∼20개의 폐쇄식 주식 기금을 창설,내년초 이전에 국영 대기업 및 중소기업 약 4백개 업체의 소유권을 이 기금에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년이 된 모든 폴란드 국민은 6개월 이내에 이 기금에서 할당된 주식을 배분받게 되며 오는 93년 봄 이전에 주식의 자유매매가 허용될 예정이다. 폐쇄식 주식 기금은 발행주를 제한하는 것으로 이 기금은 외국인투자회사들의 후원 아래 운영된다.
  • 수도권 아파트값 6월에도 하락/5월 대비

    ◎압구정 35평형 4천만원 내려/전세금도 61평형 경우 1천만원씩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값이 6월 들어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은 호가기준으로 서울이 평균 0.2%,성남이 1.3% 떨어졌고 전세값은 서울이 0.4% 하락하는 등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가격이 5월에 이어 6월에도 계속 하향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강남구 앞구정동 현대아파트 35평형이 지난 7∼14일 3억1천만∼3억5천만원에서 3억1천만∼3억3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2천만원이 떨어졌고 지난 5월1일에 비해서는 지난 14일 현재 4천만원이나 하락했다. 또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32평형도 매매가격이 지난 7∼14일 2억8천만∼3억원에서 2억8천만∼2억9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1천만원,성남시 신흥동 한신아파트 25평형도 1억∼1억2천만원에서 1억∼1억1천만원으로 1천만원이 떨어졌다. 전세값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현대아파트 61평형의 경우 2억3천만∼2억5천만원에서 2억3천만∼2억4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1천만원,과천시 주공아파트 31평형도 6천만∼6천9백만원에서 5천5백만∼6천5백만원으로 4백만∼5백만원이 각각 내렸다.
  •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강남·성남등/한달새 최고 2천5백만원 내려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지난 한 달 사이 일부지역에서 최고 2천5백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지역 아파트가격이 지난달 한 달 사이에 평형에 따라 호가기준으로 1백만원에서 최고 2천5백만원 정도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아파트가격 하락현상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개포동,영천구 목동,노원구 하계동,안양,안산,부천,성남시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35평형의 경우 지난달 1일 3억2천만∼3억7천만원으로 호가됐으나 15일 후에 3억1천만∼3억6천만원으로 1처난원이 하락한 데 이어 31일에는 3억1천만∼3억5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1천만원 더 하락,한 달 사이에 1천만∼2천만원이 내렸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61평형도 지난달 1일 9억1천만∼9억5천만원이었으나 15일 8억9천만∼9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 정도 내렸고,월말에는 8억9천만∼9억2천5백만원으로 인기층이 5백만원 더 내려 한 달 사이에 최고 2천5백만원이나 하락했다. 또 양천구 목동아파트 35평형은 2억8천5백만∼3억원에서 2억7천만∼2억8천만원으로 한 달 사이에 1천5백만∼2천만원이 내렸고,노원구 하계동 청구아파트 26평형은 1억6천5백만∼1억8천5백만원에서 1억5천5백만∼1억7천5백만원으로 1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서울주변 경기도지역의 경우도 서울과 마찬가지도 하락현상이 나타나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32평형이 1억5천만∼1억5천5백만원에서 1억3천5백만∼1억5천5백만원으로 비인기층에서 1천5백만원 정도 하락했다. 또 안산시 본오동 우성 32평형도 1억2천만∼1억3천만원에서 1억1천만∼1억2천만원으로 1천만원씩 내렸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의 경우 매매가격보다 하락폭이 크지는 않으나 지역에 따라 내림세 또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도시 아파트값 오름세 주춤/서울 강남일부/최고 2천만원 하락도

    ◎부산·안양은 상승… 가을까지 안정세 이어질듯 부산과 안양을 제외한 전국 주요도시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20일 주택은행이 발표한 서울·부산·성남 등 전국 10대 도시의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매매가격은 호가기준으로 서울 일부지역 아파트가 지난달말보다 5백만∼2천만원이 내리는 등 88년 이후 지속된 오름세가 처음으로 둔화되거나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값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일부 대형평수의 경우 1천만∼2천만원 하락하는 등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는 최근 주택가격이 급상승한 데 대한 경계심리가 커지는 데다 올해 전국적으로 61만여 가구의 주택이 완공되며 정부의 건설경기 진정대책·부동산 투기억제책 등이 강도높게 시행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매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경우 61평형이 지난달말 9억1천만∼9억5천만원에서 지난 15일 현재 8억9천만∼9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 정도 하락했고 양천구 목동 7단지의 45평형도 3억5천만∼4억원에서 3억5천만∼3억8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2천만원이나 떨어졌다. 그러나 부산은 주택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동래구 복천동 베스토피아 아파트의 경우 31·41평형은 5백만∼1천만원,동래구 망미동의 주공아파트는 23,33평형이 3백만∼1천만원 정도씩 상승했다.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도 3개 평형에서 1천만원 정도씩 올랐다. 전세값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의 61평형이 2억4천만∼2천7천만원에서 2억3천만∼2억5천만원으로 1천만∼2천만원이나 내렸고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청구아파트 31평형도 6천만∼6천5백만원에서 5천5백만∼6천만원으로 5백만원 정도씩 하락했다. 건설부는 아파트 가격의 하락현상이 올 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유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분당 신도시아파트의 입주 등을 들고 있다.
  • 일 열도 뒤흔드는 「이토망」 사건

    ◎연루된 재일교포 허영중씨 사법처리 주목/허씨 앞세워 그림 557억엔어치 구입/투자사,경영위기 맞자 모든 책임 전가/“한인 차별처사”… 교포들 반발 「허영중」­. 지금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름이다. 지난해 연말 이래 근 6개월 동안 그의 이름은 거의 빠짐없이 TV·신문지상에 등장했다. 쇼와(소화) 일왕이 폐병하여 죽을때까지를 제외해 놓고 단일사건으로 이처럼 집중 보도되는 것도 그 예가 흔한 것은 아니다. 그는 재일교포 실업인이다. 그에게는 「간사이(관서)경제계의 대부」 또는 「지하경제계의 마술사」 등의 닉네임도 붙어 있다. 그와 관련된 사건을 일본 언론계는 「이토망(이등만)사건,또는 「스미토모(주우)은행 부정융자사건」이라고 부른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 신문들은 복잡한 도식까지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으나 그 개요는 간단 명료하다. 이 사건의 당사자는 3명이다. 일본 은행의 간판격인 스미토모은행,종합상사인 이토망,그리고 60여 개의 기업군을 거느린 허영중 회장이다. 스미토모 은행과 허 회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다만 스미토모은행은 자신이 관리하는 이토망의 주력은행으로서 약 1조1천8백억엔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과잉융자해 주고 있다. 이토망과 허 회장은 그림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했다는 경위가 있다. 지난해 2월 수립된 공동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그림조달 자금은 이토망이 대고 그림의 매입·수집은 허씨 측이 맡되 자금규모는 5백억엔으로 한다는 것이었다. 이 그림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이토망은 허 회장의 산하기업인 관서 신문·관서커뮤니티·부국산업 3사를 통해 회화 2백19점 5백57억엔어치를 구입했다. 그러나 이토망측은 지난해 6월부터 과잉 부동산투기,방만한 경영으로 인하여 위기에 몰리게 되자 이것은 그림의 매매가 아니고 허씨에 대한 대출금으로 융자해 준 것이라고 주장,매매에 관한 합의해약서를 작성하고 허씨의 어음을 받아냈다. 이토망이 경영위기에 몰리자 당황해진 것은 융자금회수가 어렵게 된 스미토모은행측이었다. 은행측은 이토망에 압력을 넣어 이자를 포함한 허씨의 채무 6백25억엔을 전부 반제토록 작용했다. 이와 함께이토망측은 허씨에 대해 그림의 감정평가서를 엉터리로 붙였고 적정가액의 3∼4배를 받음으로써 회사에 3백88억엔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어 검찰에 특별배임과 사문서위조·동행사 등 혐의로 이토망의 전 상무 이토스에미쓰(이등수영광)씨와 함께 고소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지난 4월10일·20일자의 총계 2백억엔 어음부도 사건과 겹쳐 형사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당사자 사이의 단순한 민·형사 사건이 아니다. 이것은 재일교포 실업인에 대한 일본 각계의 차별의식의 발로로 빚어진 것이다. 허씨가 일본인이었던들 이런 사태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오사카 지역 재일한국인 기업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스미토모은행이 이토망에 1조원이 넘는 부실대출을 해준 책임은 금융자본에 의한 토지투기를 조장했던 은행자신의 「이익지상주의」에 있는 것이며,이소다 이치로(기전일랑)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에 있는 것이다. 또 이토망의 경영부실 책임은 스미토모은행 상무로서 기업관리를 위해 파견됐던 가와무라 요시히꼬(하촌양언) 전 사장 등이 져야 마땅하다. 14일 상오 오사카에서 기자와 만난 허씨는 이렇게 말한다. 『이달 말쯤이나 6월초순경 나는 구속될 것입니다. 3개월에서 6개월쯤 구치소에서 살겠지요. 그러나 절대로 유죄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사건의 핵심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은 하나이며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질 것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내가 구속되는 것은 검찰이 을러멘 주먹을 여론에 따라 내리쳐야 하는데 그 대상은 재일한국인인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일본 간사이(관서)지방의 「거물」이다. 그의 재산이 자신의 표현대로 「수천억엔」 쯤 있어서도 아니고,일본 정·재계의 이름있는 실력자의 후광을 업고 있는 「야쿠자」 출신이어서도 아니다. 현재는 오사카 국제페리의 사주라는 대표직함을 갖고 있으며 미술품에 조예가 깊다. 그가 거물이라고 느껴졌던 것은 『오늘은 한번 뿐이고 그것이 전 생애이다. 그것의 축적이 바로 인생이다』라고 말하는 그의 인생관과 큰 승부를 노리는 훌륭한 정신의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 과소비가 물가상승 “선도”/87년이후/소비지출증가 임금인상률 앞서

    ◎상의,근로자가계 분석 지난 87년 이후 두 자리수 임금상승이 저축을 통한 투자재원 조달보다는 과소비로 나타나 물가불안을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한상의가 지난 85∼90년 동안 근로자의 임금과 소비·저축의 관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87년 이후 임금인상률이 두 자리수로 높아졌으나 소비지출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9년의 경우 명목임금상승률이 21.1%,근로자소득증가율이 24.5%로 최소를 기록했으나 소비성향 76.4%,소비지출증가율 26.7%,전월세 등 비식료품 지출이 77.6%나 늘어 오히려 소득이 줄었다. 이 때문에 가계저축률이 88년 23.1%에서 21.6%로,국민총저축률이 38.1%에서 35.3%로 오히려 줄어드는 과소비현상을 빚어 지난해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85년대비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63.6%,전세가격지수는 96.1%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상의는 인플레이션 아래서 주택값의 상승은 근로자들의 저축의욕을 떨어뜨리고 과소비를 조장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한 근로자주택공급정책이 물가안정의 최우선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무보증사채 고액권 발행한도/10억짜리까지 확대/기업자금조달 돕게

    앞으로 채권도 주식처럼 일반 투자가들이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회사채 유통시장제도가 대폭 개선된다. 또 기업들이 채권발행을 통해 제때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무보증사채의 발행신고서 접수에서 자금납일까지의 효력발생기간을 현행 15일에서 10일 정도로 단축하고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 1천만원권까지로 제한돼 있는 고액권종 발행한도를 10억원권까지로 확대키로 했다. 재무부는 4일 기업의 자금조달 원활화와 일반 채권투자가의 육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회사채시장 개선방안」을 마련,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장내거래에 의한 실질적인 경쟁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식관련 사채나 통안증권 등을 경쟁매매 대상종목으로 선정,거래소에서 집중거래토록 유도하고 각 증권사 영업점에 채권관련 단말기를 설치해 거래내역이 투자가들에게 신속하게 공시될 수 있도록 채권거래공시제도가 강화된다.
  • 수도권 전세금 8∼15% 폭등/2월 동향조사

    이사철을 맞아 경인지역의 전세값이 들먹이고 있다. 주택은행이 전국 39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중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중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이 8.6%나 올랐으며 성남·광명·안산·과천지역의 전세값도 한달새 9∼15%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형태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광명(9.7%) 성남(9.7%) 안산(15.4%)지역이 많이 올랐고 연립주택은 성남(9.2%)과 과천(8.1%)이,단독주택은 성남(9.1%)지역이 크게 올랐다. 그러나 춘천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여타도시의 전세값은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1.1%가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4.9%)보다는 오름세가 둔화됐으며 전세값은 전도시 평균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매각 불응」에 제재 강화/정부,23개 대기업 대상

    ◎여신 중단·연체율 25% 검토/성업공사,다음주부터 위임분 매각 정부는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23개 재벌그룹에 대해 이날부터 연체이자 부과 및 신규부동산취득 금지 등 제재를 내리는 한편 이같은 제재조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을 계속 처분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여신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시한인 4일까지 46대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매각실적은 전체 60%를 넘어섰으나 일부 재벌그룹들이 제재조치를 감수하고 서라도 비업무용 부동산을 계속 보유키로 함에 따라 제재의 강도를 높여 여신중단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동원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예산중단외에 현행 19%로 돼있는 연체이율을 매각불응업체에 대해서는 법정최고이율(연 25%)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6대 그룹이 4일까지 자체매각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한 비업무용 부동산은 전체 5천7백44만평 가운데 60.1%인 3천4백50만평인 것으로 집계됐다. 46대 그룹중 매각을 완료한 그룹은 삼성 등 23개였으며 매각실적이 50%를 밑돈 그룹은 한진(24%) 대성산업(30.8%) 벽산(36.6%) 계성제지(44.9%) 라이프주택(27.6%) 등 5개로 나타났다. ○매각대상 1백여건 성업공사에 위임된 기업들의 비업무용 부동산매각이 빠르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성업공사는 5일 매각의뢰 부동산은 1백여건에 이르고 있다며 빠르면 다음주부터 이들 물건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공사측은 4일까지 매각을 위임하지 않은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서도 기업이 매각을 원할 경우 이를 접수할 방침이다. 성업공사는 이번 주내로 매각관계 서류를 분류,매각조건을 갖춘 부동산을 모아 다음주에 공매공고를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첫 공매는 이달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저매매가격과 대금 납부기한 등의 매각조건을 적시하지 않은 기업들의 부동산에 대해서는 감정원의 부동산 가액산정과 주거래은행 측과의 협의를 거쳐 늦어도 다음달부터 매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각대상인 부동산의 공매가격(최저매매가격)은 산업합리화 지정기업의 경우 해당기업과 인수자 및 주거래은행이 실사한 가격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감정원의 감정가에 감정료와 부동산취득시 제비용을 합친 것이 기준이 된다.
  • “널뛰기장세”… 한때 700선 육박

    ◎걸프 종전안 미 냉담한 반응에 반락/거래는 활발… 2천5백73만주 넘어서/4포인트 올라 6백76서 마감 주가가 이라크군의 완전철수를 둘러싸고 심한 기복을 보인 끝에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장 무렵 이라크의 소련 종전안 수락 소식이 전해진 22일 주식시장은 초반 폭등세로 치달았으나 미국측의 회의적인 반응이 전해져 반락으로 돌아섰다. 반락폭이 깊어지자 기관들의 개입에 힘입어 일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걸프전의 전격적인 종료에 부정적인 견해가 우세해 재차 반락하고 말았다. ◎동경증시 약보합세 종가 종합지수는 4포인트 오른 6백76.1이었다. 국면이 4차례 뒤바뀌는 동안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거래량이 2천5백73만주에 달했다. 개장지수가 플러스 17이었고 두번째 매매에서 상승폭이 22.4에 이르러 지수 6백90대를 돌파했다. 이때까지 거래량도 5백만주를 넘어섰으나 미국이 이라크와 소련간의 종전 8개항 합의에 대해 공식논평을 유보하는 등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자 매도호가가 낮아지면서 매물이 크게 늘었다. 전장은 1천5백만주 가깝게 매매되면서 플러스 9.5로 마감됐고 후장 중간 기관개입에 의해 플러스 12가 기록되기도 했지만 반락세가 장을 주도했다. 전장의 심한 반락세는 미국이 종전안을 달가워하지 않는데다 증시 내부적으로 기관들의 대량매도설이 나돈 탓이었다. 후장 중반이후 재반 등 국면이 이어지지 못한 끝에 이날의 최저 수준에서 종료된 것으로 보아 분위기가 반발매수 대신 매수관망 쪽으로 굳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날 상승폭이 작긴 하지만 플러스 장세가 끝까지 유지된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동경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었다. 고객 예탁금의 증가 속도가 빠르지 못하긴 하지만 최근의 연이은 대량거래로 급매물이 거의 소화되었다고 보고 외부재료의 도움만 있으면 탄력있는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미국이 계속 부정적인 태도를 견지하더라도 대폭적인 하락은 피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백4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30개)했고 1백5개 종목이 하락했다.
  • “「전임 시장에 책임전가」사실과 다르다”/박세직 서울시장 기자회견

    ◎제소전 화해 변칙매매 앞으론 예방/선의의 피해자 안 생기도록 일처리 지난 6일 수서지구택지 공급결정의 실질적 결정은 국회건설위 청원심사전 고건전시장때 이뤄졌다는 발언을 해 전·현직시장간 책임전가 파문을 일으켰던 박세직 서울시장이 7일 이를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상오11시50분쯤 예고없이 기자실에 들어선 박시장은 50여명의 취재·사진기자들 속에 둘러싸여 상기된 표정으로 전날 발언에 대한 사과부터 했다. ­어제 저녁 발언의 진의는. 『전임시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번 수서분양의 최종결정은 내가 내린만큼 기본적으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시가 그동안 4차례나 민원수용불가 방침을 밝힌 것은 관련법규의 미비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건설부 등에 관련규정의 신설 또는 보완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민원처리가 늦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1일 국회건설위 청원심사위에서 준법률적인 뒷받침인 건설부측의 긍정적 유권해석에 따라 민원수용방침으로 시의 태도가 변경됐으므로 이를 말하려 했을 뿐이다. ­최종결정자로서 앞으로의 대책은 어떤 것인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입장에서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의 특감결과에 따라 정부방침과 시 대책이 마련된 뒤 높은 차원에서 결정될 것이다. 한보란 기업의 비도덕성에 대해 잘몰랐던 것도 아쉬움이었다. 다만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형평성의 원칙에 입각해 처리하겠다』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국회청원 결론의 정신이 집없는 서민의 집단민원을 해소하는데 있었던 만큼 이를 존중한다는 것일뿐 다른 의미로 해석하지 말라. 조합원을 일률적으로 구제한다는 뜻은 아니다』 ­특별공급방침 결정뒤 보완대책으로 나온 고도제한 해제에 의견이 분분한데. 『그렇지 않아도 얘기하고 싶던차다. 결정이 내려진 그날 해당부대에 공문을 보냈으며 부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작전개념도 많이 변하고 발전한 만큼 융통성을 보일 수 있지않겠나」고 설득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며칠 뒤에 부대장이 다시 전화를해오면서 「국민의 편의를 위해 검토하겠지만 민원에 의해 군의 작전이 바뀔 수 있다는 오해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군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국방부에 정식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걸려 일단 군축이 부정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 ­수서지구 택지분양 결정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해 달라. 『지금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청원결론을 수용하겠다는 정신과 민원인의 입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향에서 결정했다. 공영개발의 원칙을 한치의 양보없이 밀고나가고 싶은 바람이며 지난해 8월8일 국토이용관리법 30조2항이 삭제돼 제소전 화해에 의한 변칙매매가 불가능해 유사민원을 예방할 수있다고 본다』 ­수서공급 파문이 이토록 커진 것과 관련,박시장이 최종결정 당시 주변으로부터 지나치게 긍정적인 보고만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되풀이하지만 3천명 이상의 집없는 사람에게 집을 마련토록 해준다는 차원과 국회의 청원 결론을 존중한다는 뜻에서 결정을 내렸다』 ○“수서파문 감사원 처리결과 존중”/윤백영부시장 일문일답 ­수서지구택지 특별분양 결정은 고건전 시장의 재임기간중에 이뤄졌다는데 사실인가. 『같은 사안을 놓고 주장을 달리하는 두시장을 모셨던 나로서는 입을 떼지않는 것이 두분에 대한 도리가 아니겠는가』 ­지난해 12월11일 국회건설위 청원결론 당시 종전 서울시의 특별분양 반대입장을 개진하지 못하고 결론을 그대로 수용하게된 이유는. 『국회건설위가 주택조합의 청원을 상정한 지난해 11월16일부터 청원결론이 난 12월11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왔기 때문에 같은 입장을 되풀이할 필요는 없었다. 시의 주장을 충분히 검토해온 여·야의원들이 합의해 결론지은 사항이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특별분양 백지화 등 앞으로 수서문제 처리방안은. 『앞으로 모든 수서문제는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감사결과를 존중해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
  • “무효다”·“유효다”… 「수서특혜」 법리논쟁 치열

    ◎이해 엇갈린 두 주장을 들어보면/“건설부 해석 잘못… 원인 무효”/재야 법조계/“주택건설법 적용… 하자 없다”/서울시·건설부/백지화될 경우 또다른 송사 쏟아질듯 서울 수서지구 택지특별분양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서울시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특별분양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당초 서울시가 40만명에 가까운 청약저축 가입자를 제쳐두고 26개 주택조합 3천3백60명에게만 특별분양,형평을 잃었다는 감성적 차원을 넘어 이번 분양과정에서 건설부의 법률해석이 잘못됐다는 쪽으로 여론이 기울면서 더욱 크게 증폭되고 있다. 즉 정치권과 정부로부터의 압력에 의한 특혜분양이란 의혹은 감사원과 국세청 등에서 서울시와 한보그룹 등을 조사하더라도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나 특별분양은 법적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법사항이므로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31일 수서지구를 택지개발 예정지로 지정한 뒤 6개월 뒤인 9월28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특별분양을 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건설부가 「공급가능」이란 유권해석을 내린 것을 근거로 당초 방침을 번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부와 서울시가 이처럼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근거는 「택지개발촉진법」과 「주택건설촉진법」이다. 주택건설촉진법 제24조에는 국·공유지 등의 매각·임대조항과 관련,제1항에 「지방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주택과 주택조합이 주택건설을 위해 토지를 매입하거나 임대를 원할 때 다른 사람에 우선해 매각·임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제13조 2항 「택지공급방법」 조항에는 「사업시행자는 개발한 택지를 국민주택용 건축용지와 기타 주택용지·공공시설용지로 구분해 공급하되 국민주택규모의 건설용지로 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정해놓고 있다. 건설부와 서울시는 이와함께 시행령 13조3항의 「주택조합의 주택건설용지인 경우 시행자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택지공급대상자의 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 것을 들고 있다. 그러나 재야법조계와 시민들은 바로이 부분에 대한 유권해석이 잘못됐으며 이에따른 특별분양은 「원인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지검에 특별분양 취소청구소송을 냈던 정인봉변호사는 『택지공급촉진법 13조3항은 제2항 「택지공급은 시행자가 미리 정한 자격으로 추첨방법에 의해 분양한다」는 규정에 뒤따른 것이며 특정대상자를 지정할 수는 없어 당연히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즉 13조3항의 「자격제한」은 제2항의 「추첨에 의한 분양」을 전제로 한 부연규정으로 건설부나 서울시의 해석처럼 대상자의 지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특별분양을 받아 내집마련의 꿈을 키우던 26개 주택조합원들 가운데 무주택자이며 연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선량한 조합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비록 한보가 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지 9개월뒤인 지난해 12월20일 「제소전 화해」란 변칙방법으로 토지를 취득했다 할지라도 서울시가 방침을 바꿀 경우 또다른 피해를 입게되고 이에따른 송사 등 부작용이 뒤따를 가능성도 크다. 비록 토지거래허가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쓰기는 했으나 시행자인 한보측이 『분양이 안될때는 1천만원씩 보장해 주겠다』고 확인한만큼 이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주장,일반분양을 막기위해 한보를 상대로 또 다른 소송 등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송내기전 화해통해 분쟁해결/땅매매때 담합,투기에 악용 잦아/「제소전 화해」란 수서지구 택지특혜분양 의혹사건에서 한보측과 주택조합측이 「제소전 화해」란 수법으로 토지를 거래,이의 불법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문제가 된 제소전 화해란 부동산 소유권이전이나 채권 채무관계 등 민사분쟁과 관련,소송을 내기전에 당사자가 법원의 화해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분쟁의 당사자는 지방법원에 화해신청서를 내며 화해가 성립돼 작성된 「화해조서」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똑같은 효력을 갖는다. 이 제도는 당사자가 번거롭게 법원에 출석하지 않고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법원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부동산중개업자 등이 이를 악용,부동산 투기를 하다가 구속되는 등 물의를 빚기도 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만 매매가 가능한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지역에서 허가없이 땅을 사고 판뒤 마치 소유권분쟁이 있는 것처럼 위장,법원에 화해신청을 내고 이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는 법원을 감쪽같이 속여 소유권을 넘기는 수법이다. 이 경우 국세청에 적발되지 않는 한 양도소득세나 증여세도 포탈할 수 있어 부동산업자 사이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한다. 이같이 제소전 화해라는 탈법수단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가 성행하자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새로 제정한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허가 등에 관한 특례조항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이 법률 제5조는 등기원인에 대해 행정관청의 허가·신고·동의 등을 받을 것이 요구되는 때에는 부동산등기법 제40조 3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할 때는 허가·신고·동의 등을 증명하는 서면을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시말해 등기원인이 제소전 화해 등 집행력있는 판결일때에도 토지거래허가·신고서를 등기소에 함께 내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이 법률이시행되기 이전에는 제소전 화해 등 판결을 통한 소유권이전등기의 경우 토지거래허가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됐었다. 그러나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의 이같은 예방장치에도 불구하고 제소전 화해를 통해 매도인과 매수인이 서로 짜는 탈법행위는 근본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법원에서 화해신청의 원인이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를 분명히 가려내 부정한 목적이 있을 경우에는 신청을 기각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잔금안낸 계좌 주식 자동매매/30일 매입분부터 적용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미수계좌의 자동 반대매매가 30일 매입분부터 적용된다. 즉 30일 매입대금의 40%만 증거금으로 내고 주식을 산 뒤 3일째인 내달 1일까지 나머지 결제잔금을 내지않을 경우 2일 첫 매매체결에서 하한가로 반대매매 당하게 된다. 또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은 후 만기인 1백50일이 넘도록 되갚지 않은 미상환융자금은 내달 19일 만기 도래분(지난해 9월20일 대출분)부터 자동 반대매매에 들어간다. 자동 반대매매는 미수 및 미상환융자금을 발생시킨 당해 주식을 대상으로 하되 회수금액에 미달할 때는 동일계좌내의 다른 주식도 강제매각할 수 있다. 한편 증권당국은 이같은 자동 반대매매 시행 이전에 발생되어 있는 1천1백50억원 규모의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자체 정리하도록 증권사에 촉구했다.
  • 신용융자 대폭 축소/증권사,자금난 대비

    증권사들은 증시가 호전되지 않는 한 자금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신용공여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또 증권감독원도 신용융자를 이용한 단타매매가 성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융자를 확대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평점을 낮게 매기기로 했다. 9일 증권감독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영업자금이 대부분 증시안정기금 출자금·상품주식 등에 묶여 있는데다 증시침체가 계속돼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라 자기자본의 60%까지 신용융자를 줄 수 있도록 규정한 「증권사 신용공여에 관한 규정」에 관계없이 금년에 신용공여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
  • 통정매매 경우엔 무조건 세무조사/거래규모등 불문

    증권감독원은 앞으로 당사자끼리 사전에 짜고 수량,가격,날짜,거래창구 등을 미리 합의한 후 주식을 거래하는 통정매매가 적발될 경우에는 예외없이 국세청에 통보,세무조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변칙적인 증여나 사전상속의 수단으로 상장기업의 대주주가 소유주식을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넘기는 사례가 최근들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는 시세조작 혐의의 유무나 거래규모에 상관없이 무조건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하기로 했다.
  • 주가 강보합/0.8P 올라 6백98

    5일 주식시장은 자수 7백선 육박에 따른 대기매물 출회로 반락하기도 했으나 재계의 단체방북 추진설 및 아파트분양가 자율화 루머에 힘입어 플러스로 끝났다. 종가 종합지수는 0.83포인트 상승한 6백98,45였다. 거래량이 8백68만주로 매매가 다소 활발한 편이었다. 종가는 보합권이었으나 등락폭이 6포인트를 넘었다. 금융업이 0.2% 내린 반면 건설·무역주는 2.4%씩 올랐다. 3백71개 종목이 상승했고 상한가 종목도 72개에 이르렀다. 1백95개 종목은 내렸다.
  • 투자자보호센터 민원/48%가 「임의매매」

    올해 증권투자자보호센터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절반가량이 임의매매에 관한 문의였다. 26일 증권업협회에 설치된 투자자보호센터에 따르면 90년도 총 민원접수 건수는 1천2백37건으로 지난해보다 22%가 감소,증시의장기침체로 인한 신규투자자의 증가세 둔화와 소액투자자들의 이탈가속화 경향을 반영했다. 실무처리기관이 아닌 보호센터의 민원은 고발성 사항까지 포함해 증권투자에 관한 상담 및 건의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특히 증권사 직원이 투자자 의사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보유주식을 매도·매수하는 임의매매가 일반상담이나 애로사항 민원의 주류를 이뤘다. 임의매매 관련문의 및 상담은 총 민원의 47.8%인 5백92건이나 되었다. 고발성이 짙은 애로사항 민원에서 임의매매 관련건은 전체의 65%(46건)를 점유,지난해의 12%에 비해 급증했다. 모두 66건이 접수된 애로사항 민원에 대한 처리결과를 보면 43건이 증권감독원에 이첩되었고 8건이 투자자과실 및 확인미숙으로,4건이 증권사 과실로 각각 판명·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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