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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증시전망/ 프로그램 매매 부담, 상승세 둔화

    이번주 증시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800선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되겠지만 최근 단기 급등과 옵션 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과의 수익률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2.77% 오른 804.05로 마감,16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등의 호전으로 상승,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주에도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1조 7000억원)가 사상 최고치인 상황에서 13일 옵션 만기일의 프로그램 매매가 변수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많이 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주가 견인력은 떨어질 것”이라면서 “옵션 만기일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780∼830선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한요섭 선임연구원은 “추격 매수보다는 주 초반 추가 상승때 차익을 실현하고 주 중반 이후에 저가 매수 기회를 살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지수가 44선을 지지선으로 47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최근 매물 출회로 하락한 인터넷주가 다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통신업종도 코스닥의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기고/집값 ‘연착륙’ 대책 마련을

    부동산시장이 지난 10월29일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 이후 크게 냉각되고 있다.특히 보유세 강화,부동산공개념 도입 등 정부의 후속대책 예고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서울 강남의 일부 아파트가격이 2억원 가까이 급락하는 등 ‘강남불패’ 신화도 흔들리고 있다.이번 대책의 파괴력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말해준다.물론 계절적 비수기 요인과 미국경제 회복에 따른 금리상승 가능성도 시장안정에 일조한 것이 사실이다. 부동산시장 안정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향후 금리변동과 추가대책 내용에 따라 변화 가능성은 많지만,전체적인 시장여건을 보면 하향 조정국면 진입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정부의 투기억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신규 주택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가격급등의 주범인 저금리기조도 오래 지속되기 힘들 것으로 여겨진다. 대부분의 경제연구소들은 내년에 금리가 1%포인트 정도 오르고,주택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2∼3%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리인상 폭이 예상보다 크거나 부동산 공개념제도가 본격화되면 급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강남아파트 가격은 단기급등에 따른 과도한 거품을 감안할 때 전국 평균보다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투자자들의 대출 상환 부담이 현실화되고,세제강화로 조세부담이 가중되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손절매를 위한 급매물이 늘면서 주택가격도 급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세가격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데다 신규 주택건설실적 증가로 입주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2∼3년 전에 분양된 주거용 오피스텔,주상복합아파트의 입주도 본격화돼 오히려 공급과잉 상황인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올해 승인받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주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일부지역의 경우 가격불안이 재현될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일각에서는 일본의 거품붕괴 과정을 예로 들며 부동산가격이 급락하면 국내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일본과 현재의 우리나라는 주택수급은 물론 경제·사회적 여건이 크게 달라 일본식 장기 복합불황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최근 주택담보대출비율이 크게 증가하기는 했으나 30%대로 일본,미국 등 선진국(70∼80%)과 비교할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가격거품도 서울 강남 등 일부지역에만 쌓여 있다.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국토연구원의 발표처럼 강남 아파트가격 거품이 40%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가격상승이 지속되면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따라서 강력한 투기억제대책을 통해 추가 거품형성을 억제해야 한다. 부동산가격 급등은 무주택서민의 주거불안은 물론 계층간 위화감을 심화시키기 마련이다.물가상승과 잠재 금융부실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임금인상·임대료 상승에 따른 고비용 경제구조라는 부작용을 야기하게 된다. 물론 거품의 급격한 붕괴도 바람직하지 않다.일본의 장기침체에서 볼 수 있듯이 가계부실과 소비위축,금융위기로 이어져 실물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집값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공개념제도 도입에 신중을 기하되 과표현실화,다주택보유 중과 등을 통해 주택을 더 이상 투기대상으로 여기지 않도록 공평 과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공공택지 확보,공공임대주택 재고 확충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김용순 주공 주택도시연구원 경기동향 분석팀장
  • 10.29 부동산 대책 / 의미와 전망

    정부가 29일 내놓은 주택시장안정종합대책은 관련 부처간의 실현 가능한 수단들을 한데 끌어모은 ‘전방위 처방’의 성격이 강하다.세제(양도·보유세율 인상)·금융(투기성 자금줄 죄기)·공급확대(주택건설) 등 3각축으로 끝없이 치솟는 부동산투기 열풍을 잠재워보자는 의도다.그러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결과를 낙관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세제가 처방의 핵심 세제쪽의 처방은 한마디로 더 이상 부동산매매가 재산증식의 수단이 될 수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1가구3주택이상의 경우 양도차익의 최고 82.5%(주민세 포함)까지 과세하도록 한 것이 그 예다.이것마저 약발이 먹혀들지 않을 때는 고가주택의 경우 1가구1주택 비과세 폐지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통해 금리소득 수준을 넘는 초과소득은 전액 과세로 환수할 수도 있다.”고 투기근절 의지를 강조했다. 다만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증시 등으로 유인하고,주택 초과수요에 따른 공급확대 대책은 예상보다 크게 완화되거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다.자금흐름 선순환구조 정착을 위해 내놓은 주식투자활성화,장기주식투자수요기반 확충 등은 제도를 제·개정하고 상품을 새로 만드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다.주택담보대출 억제를 위한 강력한 규제도 향후 추가조치로 넘어가 다소 김이 빠졌다는 지적이다. ●정책 실효성 의문 강북 뉴타운 추가건설,판교 신도시 교육인프라 집적 단지 조성 등은 구체적인 재원조달이 필수적이다.연말까지 결론을 내기로 한 강북의 특목고 설립은 부처간의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 실거래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택 거래 사실이 드러날 수 있는 통계·전산망 마련이 필수조건이지만 예산부족,부처간 이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부동산종합전산망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 차원의 예산 배정이 필요하다. 집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지역 공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 빠진 것도 아쉽다.이번 대책 가운데 공급 부분은 이미 나왔던 내용들을 다시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강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급대책이 함께 제시됐다면 효과는 배가될 수 있었을 것이다.양도세 중과조치에서 1가구2주택자를 배제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주병철 류찬희기자 bcjoo@
  • “강남집값 40% 거품”/앞으로 더 오르진 않을것 거품 급속히 걷히면 위험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아파트값에 40% 이상의 거품이 끼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는 2015년쯤에는 서울 아파트 실질가격(명목가격/물가상승)이 올 3·4분기 현 수준에 비해 10% 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손경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22일 내놓은 ‘주택시장의 진단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시장가격이 기본가치를 넘어서 거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시장의 거품 정도를 수치로 밝힌 것은 손 위원이 처음이다. 손 연구위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거품이 낀 원인으로 저금리 금융시장,교육문제,주거선호 변화,분양가 인상,투기세력 가세를 꼽았다.아파트값 급등이 저금리에 따른 유동성 자금의 유입뿐만 아니라 경제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손 위원은 “특히 강남권 아파트는 시장가격이 정상적인 기본가치(임대료)를 크게 웃돌아 거품이 심각하다.”면서 “현재 가격으로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해 보증부 월세로 전환할 경우 수입이 회사채 등 다른 투자 수익에 비해 40% 떨어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지역 4개구의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지난 17일 현재 1812만원이고 전세가격은 630만원으로 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전셋값을 월세로 환산했을 때의 수익률이 3.7%에 불과,최근의 회사채 수익률 5.3%보다 40% 가량 낮아 아파트 값이 그만큼 떨어져야 수지타산이 맞다는 것. 그는 “그러나 저금리기조의 지속으로 아파트값이 계속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거품 추가 확대를 억제하는 한편 거품이 서서히 해소되도록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오는 2015년쯤에는 행정수도·공공기관 이전,고속철도 개통,인구증가율 둔화 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실질가격이 올 3·4분기 현 수준에 비해 1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 위원은 “주택시장 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수요억제책만으로는 한계가 따른다.”면서 “강남권 수요를 흡수하는 대규모 택지개발 및 강북지역 균형개발,고교 평준화제도의 재검토” 등을 주장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강남 재건축아파트 하락세/잠실·둔촌주공등 1000만~3000만원 내려

    정부가 잇따라 강력한 집값 안정 의지를 표명하면서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11∼17일) 한주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3%로 1주일전(0.97%)보다 상승폭이 크게 낮아졌다. 특히 정부의 개발이익금 환수 언급 등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된 재건축아파트의 변동률은 마이너스 0.48%로 0.95% 상승률을 나타냈던 1주일 전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구별로는 강동(-1.48%),송파(-1.16%),서초(-0.06%)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잠실주공,둔촌주공,반포주공 등 주요 재건축아파트는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 내렸다. 수도권에서도 수원(-0.89%),안산(-0.57%),고양(-0.32%),의왕(-0.25%),의정부(-0.11%),광명(-0.1%) 등의 재건축아파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합친 전체 변동률은 1주일 전까지 1% 이상 올랐던 강남,광진,서초,마포구 등이 지난주 0.12%∼0.68%대로 상승폭이 둔화됐다.강동(-0.38%),송파(-0.19%)는 하락세를 보였다.김성곤기자 sunggone@
  • 떠도는 돈 증시 기웃

    부동산값의 하락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뭉칫돈의 물꼬가 조금씩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증권사 고객예탁금과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는 대기성 자금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부동산 버블(거품)’의 주 원인인 시중 부동자금이 서서히 주식시장으로 유입돼 자금시장이 ‘선순환’ 구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9.22포인트 내린 767.75를 기록했으나,장중 78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다는 점이 780 고지 점령의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투자 대기자금은 최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0일 9조 106억원으로 9조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13일 9조 3734억원,14일 9조 7319억원,15일 9조 7103억원 등으로 10조원대를 넘보고 있다. 거래대금도 지난달에는 1조∼2조원대에 불과했으나 이달 들어 10일과 16일에는 각각3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기관 “사자”행진… 780선 고지눈앞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채권값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이번 주 들어 상승세로 반전된 것도 수출기업에 유리한 부분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난 1일을 제외하고는 거래일 기준으로 17일까지 11일째 순매수 행진을 했다.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입질을 계속하고 있다.지난 9일 1647억원에 이어 16일에는 475억원,17일에는 435억원을 각가 순매수했다.시장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국내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 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판단해 주식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불확실성 여전… 좀더 지켜보자” 지난 11일동안 매도 우위를 기록해 온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마련 등으로 개인자금의 주식시장 유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제 완화와 인센티브 제공 등 현재 마련 중인 정부의 주식시장 자금유입 방안이 발표되면 가닥이 잡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다른 의견도 나오고 있다.증권시장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은 노사 문제와 북핵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본격적으로 눈을 돌려도 되는지,분명하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주택자금 수요는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9월에 이어 10월 들어서도 주택자금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면서 “10월의 월간 수치를 봐야 되겠지만 현재 월중 변동은 9월과 비슷해 별다른 변화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값이 안정되면 매매가 줄어들게 되고 당연히 관련 자금 수요도 줄게 된다.”면서 “실수요자를 제외한 투기목적의 자금흐름은 상당부분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경우 자금의 주식시장유입 압력은 더욱 커지게 된다. 오승호 김태균기자 osh@
  • ‘공개념 쇼크’ 타워팰리스 5억↓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매물이 늘고 있다.특히 호화주택의 대명사인 타워팰리스는 매물이 늘면서 이달 들어 보름만에 호가가 무려 5억원까지 떨어졌다.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도 3000만∼4000만원가량 내렸다. ●타워팰리스 1차 ‘직격탄'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101평형의 경우 매매호가가 10월 초 25억∼30억원에서 16일 현재 22억∼25억원으로 떨어졌다.이 아파트 68평형 B타입은 16억 5000만∼19억원에서 15억∼16억원으로 최고 3억원가량 빠졌다. 도곡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타워팰리스 101평형의 경우 실제로 최저 25억원대의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타워팰리스의 매물도 최근 부쩍 늘었다.지난 14일(정부의 토지공개념 도입 검토 발언 이튿날) 이후 사흘사이에 30여건의 매물이 쏟아졌다.도곡동 대림아크로빌도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매물이 없었으나 14일에는 58평 5건,61평 5건,74평 3건 등 총 25건의 매물이 나왔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같은양상이다.대치동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7억원을 웃돌던 은마 31평형의 경우 최근 6억 5000만원대에 매물이 나왔지만 팔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넉달만에 하락세 반전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3일을 전후한 1주일새 송파구(-0.22%),강동구(-0.13%),강남구(-0.07%) 등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2단지 13평형은 5억 1500만원에서 4억 8000만원으로 3500만원 하락했다.강남구 개포동과 송파구 둔촌동,강동구 고덕동 주공단지들은 평형별로 고르게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대책예고와 함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매매계약을 해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한강변 L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계약금을 포기하고 해약한 사례가 2건이나 됐다는 게 중개업소의 얘기이다. ●재건축도 최고 4000만↓ 아직 매물 투매현상이나 가격급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지적한다.다만,대출을 많이 받아 이자부담이 크거나 이미 차익을 어느정도 낸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는 “대출부담이 큰 사람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일부는 팔 생각없이 가격을 알아보려는 매물도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의지가 강해 앞으로 가격이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당분간 가격이 내리고 매물도 늘어날 것”이라며 “본격적인 매물 출회 여부는 종합대책이 나온 뒤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종합대책에 별다른 내용이 없으면 가격이 더 뛸 것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후속 대책(토지공개념)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크게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매매 價전세의 3배땐 담보대출 10%p 축소 /강남 광풍 약발 받을까

    은행권이 집값 안정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본격 나섰다. 선도 은행인 국민은행은 주택 매매가가 전세가의 3배 이상인 지역에 대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이 은행은 또 소득이 적으면 대출금리를 더 물리기로 했다. ●“빚내서 투기 못하게” 국민銀 선도 돈줄죄기 국민은행은 12일 강남 일부 지역 등 매매가가 전세가의 300% 이상인 지역에 한해 주택담보 대출 한도를 이달중 기존의 50%에서 40%로 대폭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서울 강남,송파,광진,서초구와 경기 과천 등 투기지역 대부분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다만 투기지역에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일괄적으로 하향 적용할 경우 주택자금이 필요한데도 대출받지 못할 실수요자들을 감안,개별 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를 기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가 투기지역의 주택담보대출 비율 인하를 포함한 종합 부동산대책의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강남지역 부동산 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다른 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 금액 축소에 속속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득증빙자료 없거나 부채比 200% 넘어도 금리 올려 담보가 아무리 많더라도 소득이 적어 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다면 대출받는 금액이 줄어들거나 대출금리를 더 많이 물게 된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 대출시 개인의 빚 상환능력을 따져 대출총액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백분율인 부채비율이 200%를 넘거나 소득증빙 자료를 내지 않는 고객에 대해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이상 더 물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은행은 또 소득을 증빙하지 못하는 주부는 남편의 소득 가운데 일정 부분을 소득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직접적인 소득 증빙 자료가 없는 자영업자는 의료보험이나 연금보험료 내역을 역산해 소득을 산정한다는 복안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부채비율이 250%이거나 소득증빙자료를 내지 않을 때에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받고 있으나 가산금리 폭이 작아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보다 강화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설명했다. 부채비율 기준을 200%로 낮추면 담보대출 고객의 상당수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역시 이달 말부터 개인의 부채 상환능력을 고려한 ‘가계여신 한도제’를 시행할 계획이다.현재 이 은행은 개인의 최대 상환능력(이자부담액)을 연간소득의 30%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다.따라서 아무리 담보가 많더라도 대출한도는 이 수준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연소득이 5000만원인 사람의 경우 소득의 30%인 1500만원까지만 이자를 낼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 사람은 담보가 아무리 많더라도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3억원선(대출금리 연 5%로 가정시)으로 제한되는 셈이다. 하나은행도 연내 대출자의 이자부담능력을 감안,담보대출 한도를 차등화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소득증빙을 첨부하지 않는 대출자에 대해 금리를 올려 적용하거나,담보인정비율(LTV)을 낮추라고 한 지난해 11월의 금융감독원 권고사항을 앞으로 강력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사설] 부동산 대책 시장이 믿게 해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집값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다.급기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라면서 “강남의 부동산 가격이 다른 곳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세우겠으며,지금 대책으로 부족하면 그 이상 강도높은 대책을 언제든지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지난해 말부터 양도세와 보유세 대폭 인상 등 각종 세정(稅政)과 재건축 아파트 규제책 등을 쏟아냈음에도 백약이 무효인 점을 감안하면 노 대통령의 단호한 입장 표명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우리는 정부의 고단위 처방이 잇따라 실패한 것은 시장 심리를 제대로 읽지 못한 탓이라고 판단한다.세금 인상 방침은 애초부터 세금 인상분이 매매가로 전가되는 등 시장이 담합해 정부 정책에 대항할 수 있는 허점을 안고 있었다.‘9·5 재건축 시장대책’도 이미 인가받은 재건축 아파트나 대형 아파트의 값을 부추기는 약점이 있었다.이처럼 틈새 시장이 뻔히 보이는데도 행정력으로 투기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안이하게 판단했던 것이다.게다가 강남 대체용으로 개발하겠다던 판교 신도시는 학원단지 조성이 논란 끝에 백지화되면서 ‘강남 불패(不敗)’ 신화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집값 폭등의 근본 원인을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대치동의 학원에 명문대학 입학생 수백명의 명단이 붙는 현실에서 ‘강남 거주가 조기 유학보다 싸다.’는 논리는 먹혀들 수밖에 없다.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이 400조원에 이르는 부동자금에 있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정부는 부동산 외적인 요인까지 충분히 감안해 강남 수요층이 수긍할 수 있는 진단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특히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부 의지를 시장이 믿게 해야 한다.시장 심리를 압도할 수 있는 선제 대책과 함께 정부 정책의 신뢰 회복을 촉구한다.
  • ‘사이버 외환시장’ 이용 급증/원하는 가격에 거래… 수수료도 창구환전의 10분의1

    최근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의 외환 환전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환전예약서비스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다. ●“나도 외환딜러” 하나은행의 ‘사이버 외환시장’에서 외환은 지난해말 하루 평균 74만달러 거래됐으나 30일 현재 140만달러로 늘었다.이 은행 이동석 차장은 “중소 수출입업체들이 환차손을 피하려고 사이버 외환시장에 많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외환시장은 은행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환율을 적용하는 외환거래 통념에서 벗어나 인터넷에서 매수·매도 주문현황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에 주문을 내는 방식이다. 사이버 외환시장의 수수료도 0.075%로 은행 창구에서 환전할 때 적용되는 0.99%의 10분의 1도 안 된다.예를 들어 1만달러를 달러당 1200원에 매매할 경우 은행에서는 11만 8800원을 수수료로 내야 하지만 사이버 외환시장을 이용하면 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이버 외환시장을 이용하려면 하나은행에 전용계좌를 개설한 뒤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에 접속,홈트레이딩시스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환전 예약도 인기 환율이 자신이 미리 지정한 수준에 이르렀을 경우 자동적으로 매매가 체결되는 환전예약서비스 이용도 급증하고 있다. 제일은행의 ‘퍼스트 환전예약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해 8월까지 석달동안 거래건수가 64건(2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9월 한달동안 205건(120만달러)으로 뛰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일은행 외환포털(www.firstfx.co.kr)과 전국의 제일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2주년 맞은 2기 홈쇼핑 우리·농수산TV/신세계·롯데서 입질?

    우리,농수산TV쇼핑 등 개국 2주년을 맞은 홈쇼핑업체들이 거대 유통재벌의 인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에 방송위원회로부터 홈쇼핑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 재승인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 뒷말이 무성하다. 재승인 심사는 3년간 방송내용 및 방송위나 공정위의 행정처분 횟수,소비자 피해 등 다양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현대홈쇼핑 등의 후발주자는 개국 원년에 CJ,LG 등 기존 홈쇼핑업체와 ‘5파전’의 힘겨운 싸움을 벌여 우리가 4억 6000만원의 손실을,농수산TV는 미미한 규모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올 상반기에도 우리와 농수산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홈쇼핑은 경방,농수산TV는 하림이 대주주이나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개국 때부터 홈쇼핑사업 진출에 실패한 거대 유통그룹인 롯데와 신세계의 인수설에 시달려왔다. 신세계측은 “유통업체로서 홈쇼핑까지 거느리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홈쇼핑 사업을 하면 좋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면서도 인수설은부인하고 있다.적자에 시달리는 업체를 3000억원 정도의 가격에 인수하느니 같은 돈으로 지방에 이마트를 5개 세우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주장이다. 또 방송,통신을 융합하는 방송법 개정을 앞두고 법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굳이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롯데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우리, 농수산홈쇼핑 대주주들은 대기업의 인수설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다. 방송위원회측은 “2004년 6월 이후에는 우리,농수산 등 2기 홈쇼핑 업체의 주식 매매가 가능해져 39쇼핑을 CJ가 인수한 것처럼 대주주가 바뀔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서울시, 재건축 완화 제동 시의회에 조례안 再議요구

    서울시가 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당초 안(서울시 안)보다 4∼6년씩 완화한 시의회의 결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서울시는 시의회가 지난 4일 의결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수정 조례안’에 대해 17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의회에 재의(再議)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90년 1월1일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40년,79년 12월31일 이전 아파트는 20년이 지나야 재건축할 수 있도록 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냈었다.시의회는 그러나 93년 이후 준공 아파트부터 40년(4층 이하 건축물은 30년),82년 이전 준공 아파트는 20년 이상으로 3년씩 완화하는 내용으로 수정,의결했다. 80∼89년 준공 아파트의 경우,1년이 지날 때마다 재건축 연한을 2년씩(4층 이하 1년씩) 늘어나도록 한 서울시 안도 시의회는 83∼92년 준공 아파트에 적용토록 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의 준공 기준연도를 3년 늦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정조례안은 강남지역의 재건축 열풍을 부추길 우려가 있으며,이는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으로 인한 부동산 투기와 자원낭비를막으려는 정책과 어긋나는 등 공익에 위배된다.”고 재의 사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또 조례를 수정하면서 재개발지구 내 임대주택 건립 규모를 총 건립 가구수의 20% 이상에서 15%로,총 거주 세입자 가구수의 40%에서 30%로 완화했다.재개발지역에서의 토지분할 등 ‘지분쪼개기’를 인정하지 않는 기준 시점도 ‘기본계획 고시일’(98년)에서 ‘조례 시행일’(2003년 10월)로 변경했었다. 시의회는 다음달 상임위원회인 도시관리위원회에서 수정조례안을 강행할 것인지,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정조례안을 다시 원안대로 수정할 것인지를 결정한다.두 가지 안 모두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수정조례안이 다시 시의 원안대로 조정될 경우 당장이라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었던 서초구 잠원동 한신11차,강남구 개포동 시영,주공1·4차 등 81,82년 준공 아파트 등의 재건축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된다.83년 준공된 강동구 고덕 주공 5∼6단지는 지난 2일 재건축 연한 완화 소식이 처음 전해지면서 호가가6000만원 이상 급등했지만 재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2011년 이후에나 재건축이 가능해져 매매가가 떨어질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남 아파트 거래 ‘실종’/매물 사라지고 호가만 하락

    서울 강남의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추석연휴가 지났지만 중개업소에는 간간이 문의전화만 걸려올 뿐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다.부동산전문가들은 이같은 관망세가 1∼2주 더 갈 것으로 보고 있다.재건축단지의 중소형 아파트(25.7평 이하) 60% 공급을 골자로 하는 ‘9·5대책’에 이은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 대책의 영향이다. ●매매계약 포기까지 ‘9·5대책’ 직전에 매매계약을 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위약금을 물고 해약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이들은 계약금이 대부분 2000만∼30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매매가의 10%인 7000만∼8000만원짜리 계약금을 날리고 해약한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 얘기다. 가격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이 6억 5000만∼7억원선에 형성되고 있다.‘9·5대책’ 이전만 해도 6억 8000만∼7억 4000만원이었으나 추석직전에는 6억 5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연휴가 지나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수·매도세가 실종됐다.금탑공인 관계자는 “호가가 ‘9·5대책’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등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종세분화에서 3종(용적률 250% 이하)을 기대했다가 2종 판정을 받은 청실 아파트의 경우 24평형이 8억원을 호가했으나 현재는 8억원 밑으로 떨어졌다.그렇지만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개포주공 1단지는 15평형이 ‘9·5대책’ 이전에 6억 8000만∼7억원에서 지금은 6억 4500만원대로 떨어졌다.이 아파트의 경우 해약자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대책 발표설 나돌아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중개업소나 조사기관마다 상당한 차이가 난다.실제 거래없이 호가중심으로 가격이 발표되기 때문이다.특히 강남 중개업계에는 정부가 제2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가격을 일부러 낮춰 부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외국인 주식매매 도덕성 논란/골드만삭스, 국민銀 매수추천뒤 대량매각

    ‘도덕적 해이냐,앞선 정보력이냐.’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매에 좌지우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가 자사가 보유한 기업의 주식에 대해 매수추천 보고서를 낸 뒤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하거나 기업정보가 발표되기 직전 주식을 매수,주가를 올리는 등 일반적인 거래에서 벗어난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매수추천 뒤 매각해 2700여억원 차익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4일(미국 시간) 뉴욕 장외시장에서 국민은행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1300만주를 대량 매각하기 6일전 국민은행에 대한 매수추천 보고서를 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8일 국민은행 관련 영문보고서를 통해 국민은행의 이익 상향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또 국민은행을 아시아·태평양 투자리스트에 편입,12개월 목표가를 종전 3만 1000원에서 5만 6700원으로 올렸다.이로써 국민은행 주식은 국내시장에서 29일부터 나흘간 4000원이나 올랐고 ADR가격도 5달러나 상승했다.그러나 국민은행 ADR는 골드만삭스가 4일 물량을 내놓자 4달러나 급락했고,5일 주가도 전날보다 2950원 떨어진 4만 2400원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의 주당 매각가격은 4만 2000원으로,ADR 취득 당시 주당 가격이 2만 2124원이었고 주당 1000원의 배당소득까지 더하면 차익은 2746억여원이나 된다. ●상장심사정보 먼저 샜나? 최근 기업은행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급등한 것도 기업은행의 거래소 이전 상장심사 통과를 앞둔 시점이어서 정보가 외국계 증권사 등에 사전에 누출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기업은행 주가는 지난 7월 거래소 이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5100∼5500원에서 움직이다가 상장심사 통과가 발표되기 이틀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커지면서 주가가 6800원까지 올랐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매매가 거의 없었던 기업은행 주식을 외국인이 발표 이틀전부터 하루평균 20만주씩 샀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정보가 미리 새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chaplin7@
  • 서울 아파트값 지난주 1.2% 올라/재건축 강세로 올 최고 상승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8월30일∼9월5일)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1.2%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아파트 상승률도 0.63%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2배가량 커졌고 수도권도 지난 5월말 이후 최고치인 0.37% 상승률을 보였다.지난주에도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것은 재건축 추진 아파트였다.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주로 송파(4.66%),강동(3.51%),강남(3.41%) 등의 강남권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송파 신천,잠실 주공,강남 개포시영·주공,강동 고덕·둔촌주공 아파트 등이 크게 올랐고 일부 평형은 1주일새 5000만원이 뛸 정도로 가격상승이 컸다. 그러나 ‘9·5재건축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시장의 급속한 냉각과 함께 당분간 아파트시장은 소강상태로 접어들 전망이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를 합친 전체 매매가에서도 송파(3.02%),강동(2.73%),강남(2.11%) 등 강남권이 강세를 보였다.성동(0.51%),강서(0.43%),동작(0.43%),광진(0.39%) 등 다른 지역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는 목동,분당,과천 등 교육환경이 좋은 일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이다.양천구는 0.99%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분당신도시도 1.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과천도 원문주공3단지와 별양동 일대 주공단지들이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씩 뛰어올라 가격상승률이 1.75%에 달했다.성남(0.81%),평택(0.79%),하남(0.76%),구리(0.66%),안양(0.6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은 3주 연속 가격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상승률은 0.07%로 미미한 수준이었다.수도권은 0.02%,신도시는 -0.03%의 변동률을 보였다. 김성곤기자sunggone@
  • 77세 前국회의원 120억 땅 자치구 기부/장기선씨 목동 땅 양천구에

    70대 전 국회의원이 120억원 상당의 개인토지를 관할 자치구에 기부키로 해 화제다. 제 10대 국회의원과 대한해운공사 부사장을 역임했으며,현 대한민국헌정회 이사인 장기선(張基善·사진·77)씨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3동 318 일대 토지 1만 2339㎡(3733평)를 양천구에 기부키로 했다. 인근 지역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20억여원의 가치인 해당 토지는 골목길로 이용되는 ‘사도’(私道)라서 당장의 매매는 불가능하지만 향후 재개발이 이뤄지면 매매가 가능한 값비싼 땅이다. 장씨는 5일 “주민들이 더 이상 골목길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길 바라며 35년간 소유해온 토지를 내놨다.”고 말했다.개인소유의 도로는 시·구 소유 도로와 달리 도로포장이나 상·하수도 공사 등에 있어 소유자 동의나 사용승인이 필요해 제때 관리되기 어렵다.목3동 일대의 631가구 4677명의 주민들은 그간 골목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는 “국토면적이 좁은 유럽 국가들은 토지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점유하는 것이라며 재산증식 개념으로 인식하지않는다.”면서 “우리나라도 필요한 사람에게 토지를 제공하는 문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장씨는 같은 아파트 옆집에 사는 큰 아들에게도 이 같은 기부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당연한 일을 하는데 굳이 알릴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현재 가족 중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내뿐이다.그는 “기부결정에 흔쾌히 동의해준 아내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재산의 사회환원을 몸소 실천하신 장옹(翁)의 큰 뜻에 주민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양천구는 오는 8일 장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서울 아파트값 다시 뛴다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새 평균 0.88%나 올랐다.이 가운데 재건축 아파트는 2.11%나 뛰었다.‘5·23 주택가격 안정대책’ 이후 최대의 상승폭이다. ▶관련기사 19면 31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주(23∼29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88%로,전 주(16∼22일) 상승률(0.48%)은 물론 5·23 주택가격안정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은 일반아파트 상승률(0.57%)의 3.7배에 달했다.재건축 중에서도 저밀도 아파트는 2.75%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강동구 저밀도 아파트가 5.58%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서울의 구별로는 송파(2.3%),강동(1.84%),강남(1.6%),서초(0.86%),종로(0.58%) 등이 많이 올랐다.중구(-0.32%)와 강북(-0.02%)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전 주와 같은 0.38%,수도권은 전 주보다 소폭 상승한 0.28%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수도권에서는 과천(1.08%),이천(0.97%),평택(0.6%)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가격은 서울은 평균 0.07% 올랐고,신도시(-0.02%)와 수도권(-0.01%) 전세시장은 약보합세였다. 한편 국세청은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 일대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 거래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 1∼6월 강남지역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등을 거래한 사람의 명단을 입수,정밀분석을 하고 있다.7월분 거래자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곧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세청의 투기조사 대상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개포 주공 ▲도곡 주공 ▲서초구 반포 주공,삼호 가든 ▲송파구 잠실 주공,가락 시영 ▲강동구 둔촌 주공,고덕 주공 등이다.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 아파트,가격상승이 두드러진 강남구 대치동의 우성·선경·미도아파트도 포함된다. 국세청은 “6월까지 강남 일대 전체 아파트의 거래 건수가 1만명에 미치지 못하고,재건축 추진 아파트 거래자는 이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세무조사 대상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호 김성곤기자 osh@
  •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 소폭 둔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48%로 전주(0.56%)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작아졌다.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38%,0.23%로 전주보다 상승률이 0.5∼0.19% 포인트 높아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고,주간 상승률은 전주 1.51%에서 지난주 0.98%로 낮아졌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 상승률(0.35%)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셋값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다 4개월 만인 이달 초 하락행진을 멈추는 등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조금씩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서울은 구별로 0.01∼0.34%포인트 올랐고,중동(-0.46%)과 일산(-0.33%),산본(-0.02%) 신도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김성곤기자
  • 부동산 주간 시황/이사철 전세가 반등조짐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매수·매도가 최근 국세청의 조사 착수로 주춤해지고 있다.반면 가격 상승폭은 커졌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던 전세가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 조사(14일 기준)에 따르면 한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전 주(0.27%)의 2배인 0.56% 올랐다. 신도시는 0.19% 상승률로 전 주(0.15%)보다 0.04%포인트,수도권은 0.18%로 전 주(0.11%)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국세청이 최근 재건축 및 고가 아파트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서면서 매수·매도 주문은 크게 줄었다. 재건축은 서울의 경우 순수 재건축은 1.51%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재건축을 뺀 일반 아파트는 0.32% 오르는데 그쳤다.재건축 중에서는 저밀도가 1.7%,일반 재건축은 1.42%가 올랐다. 구별로는 강동(2.57%),송파(1.83%),강남(1.59%) 등 강남권 단지가 크게 올랐으며 강북권에서는 노원과 용산 등이 1%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는 서울이 0.02%,신도시 0.06%,수도권 0.08%가 각각 하락했다.전 주의 경우 서울은 변동이 없었고,신도시는 0.08%,수도권은 0.02%가 하락했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 및 거래가 증가추세를 보였다.구별로는 하락세를 보인 곳이 전체의 절반에 그치는 등 반등 시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남권은 송파 0.19%,강남 0.13%,강동 0.13%의 상승률을 보였다.전세도 강남권이 강세였다. 김성곤기자
  • 고려전기등 5개사 관리종목 지정

    코스닥증권시장은 15일 3월과 9월,12월 결산법인 정기보고서를 마감한 결과 회계기록 미비 등으로 반기의견 부적정 판정을 받은 고려전기와 i인프라,엠바이엔,한빛네트,범위제한 한정판정을 받은 서울전자통신 등 5개사를 관리종목에 지정했다고 밝혔다.관리종목에 지정되면 3일 동안 매매가 정지된다. 또 831개 등록사 가운데 데코와 한국디지탈 등 2개사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들 중 데코는 투자유의종목에 지정,18일 하루 동안 거래를 못하게 했다.한국디지탈에 대해서는 등록취소와 관련,소송중이어서 별도의 시장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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