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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수요부진 심화… 하락세 이어져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 수요부진 심화… 하락세 이어져

    서울 강남권 매매가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하고, 그 폭도 비슷하다. 잠깐 나왔던 급매물은 소진됐거나 거둬들여져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다. 재건축아파트 시세는 약간의 반등 분위기이지만 바닥권 여부는 아직 알기 힘들다. 전세값도 하향 추세이고 비수기라서 수요가 없다. 강남권 분양시장은 미분양이 나타나고 있어 수요 부진이 심화됐다. 강남구는 매매가는 0.22%, 전세가는 0.40%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2단지 25평형이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서초구 아파트는 매매가격에 큰 변동이 없고 전세가는 조금 내렸다. 송파구는 매매가가 0.22% 떨어지고 전세가는 그대로이다. 풍납동 극동아파트 2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빠졌다. 강동구는 매매가가 0.23% 빠졌지만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많이 줄었고 전세가는 0.62% 내렸다. 천호동 우성아파트 31평형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부동산 거래세의 인하는 아직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재건축 아파트의 수익성도 불투명해 보는 이에 따라 전망도 엇갈린다. 올해 강남권 아파트시장은 약세를 길게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등에서 실수요자는 저점 매입을 검토해 볼 수 있지만 대세 흐름으로는 별로 투자 매력이 없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5년 1월7일
  • [이기준 교육부총리 사퇴] 사퇴 ‘분수령’된 본보 보도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전격 사의 표명에는 언론의 추적 보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4일 개각이 단행되자 이 부총리의 서울대 총장시절 도덕성 논란이 재연됐다. 시민·교육단체는 유감을 표명했고, 네티즌과 일선 교사도 실망과 비난을 토해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도덕성 시비는 총장시절 이미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임명권자인 청와대와 이 부총리 본인의 기류도 사퇴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6일 저녁 서울신문의 7일자 가판이 나오면서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 부총리의 장남 동주(38)씨가 국적을 포기한지 한달도 되지 않아 이 부총리 명의의 18억원대 수원 땅에 건물을 신축, 등기한 사실을 단독보도했기 때문이다. 세계일보·경향신문과 인터넷 언론, 방송사는 7일 오전부터 일제히 ‘장남 건물등기’ 기사를 다뤘고, 청와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신문은 8일자에도 1면 톱으로 이 부총리의 부도덕성을 고발하는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부총리가 총장 시절 비리 의혹으로 퇴임 압력을 받을 당시 부인 장성자(61)씨 명의의 시가 5억원짜리 서빙고동 아파트를 미국 국적을 지닌 장씨의 남동생 성인(55)씨에게 넘긴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이 아파트에는 현재 장씨의 친정 부모가 살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증여세 회피와 재산 은닉 등의 의혹이 있다며 실제 매매가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이 부총리가 7일 오후 6시30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지면에 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아파트 명의 이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성인씨 가족 등 주변인물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부총리 부부가 심한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부인 장씨는 서울신문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에는 내 동생에 관해 취재를 한다는데….”라며 초조해했다. 결국 이 부총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자청, 사의를 밝혔다. 서울신문이 ‘장남 건물등기’ 기사를 보도한지 꼭 24시간 만이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수도권 동부 아파트 시황] 하락세 지속…시장 불투명으로 거래중단

    [수도권 동부 아파트 시황] 하락세 지속…시장 불투명으로 거래중단

    수도권 동부지역 아파트값 하락세는 계속 이어졌지만 하락폭은 줄었다. 겨울철 비수기인데다가 전망이 불투명해 부동산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전세값도 많이 떨어졌지만 이사 수요가 없어 바로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분당은 아파트값 0.04%, 전세값은 0.18% 떨어져 대체로 안정세다. 구미동 주공아파트 21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용인은 매매가 변동없고 전세값은 0.40% 내렸다. 풍덕천 우성아파트 33평형이 1500만∼2000만원 떨어졌다. 기흥은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하남시는 매매가 0.12%, 전세가 0.69% 내렸지만 하락폭이 줄면서 가격은 안정되어 가고 있다. 물량 과다가 해소되고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돼 관심을 끈다.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던 광주는 매매가 0.26%, 전세값 0.97% 떨어졌지만 조정 수준이다. 이천 매매가는 큰 변동 없고 전세값은 0.15% 떨어졌다. 오는 6월로 예정된 판교 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눈치 보기가 심하다. 입주 자격이 대폭 강화돼 무주택자가 아닌 일반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청약경쟁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5년 1월5일
  • ‘쓰나미’ 고아들 두번 운다

    쓰나미(지진해일) 생존자들이 혼란을 틈탄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되거나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수용소에서 성폭행과 강도 등 범죄가 잇따르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제2의 피해에 몸서리치고 있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체에선 쓰나미 고아들이 인신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쓰나미로 부모를 잃은 아체 어린이는 최소한 3만 5000명가량으로 그 가운데 인신매매단에 의해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진 인원만 20명 이상이다. 아체 인근 도시 메단에 거점을 두고 있는 아체협력재단(ASF)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쓰나미가 아체를 강타한 뒤 2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의 서쪽 반둥과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 등지로 팔려갔다고 4일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ASF의 마스리자 이사는 “그외에도 이재민 수용소에서 상당수 어린이들이 무책임한 사람들에 맡겨진 뒤 실종됐다.”면서 “인신매매범들은 입양재단으로 위장하고 15세 이하 어린이와 영아를 먹잇감으로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피난처를 찾기 위해 메단으로 몰려드는 상황이어서 어린이 인신매매가 급증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신매매 사례가 잇따르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3일 15세 이하 아체 어린이들의 출국을 금지했으며 전국의 경찰서에 아체 어린이의 인신매매 가능성이 높다며 비상 경계령을 발동했다. 아동보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은 “과거의 재난 사례들은 어린이들이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면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성적 착취에도 취약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스리랑카와 태국 등에서는 성폭행과 강도, 약탈 등이 횡행하고 있다. 스리랑카 여성단체인 ‘여성·미디어집단(WMC)’은 “당국의 감독이 이뤄지지 않는 구조활동 과정이나 임시수용소 생활 도중 소녀와 성인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하거나 성희롱 피해를 입은 사례들이 보고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약 3000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태국 관광지 중 최대 피해지역인 카오락에선 경찰이나 구호단원을 가장해 집을 털거나 호텔 금고를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졸지에 부모를 여읜 12세 스웨덴 소년의 납치사실이 알려지자 스웨덴 정부는 카오락에 경찰 수사관들을 파견해 조사에 나섰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부동산 어떻게 될까] ‘침체 터널’에 갇힌 집값…거품 더 빠질듯

    [부동산 어떻게 될까] ‘침체 터널’에 갇힌 집값…거품 더 빠질듯

    부동산 시장에는 언제쯤이나 따스한 햇볕이 들까. 지난해 내내 부동산 시장을 짓눌렀던 무거운 구름이 걷히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를 정부나 투자자 모두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바람일 뿐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은 침체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비구름이 길게 드리워지면서 침체의 정도가 지난해보다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갖가지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부동산 시장을 되살리기에는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시장은 일반 경기 흐름이나 정책의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일반 경기 침체는 곧바로 기업 투자 감소와 긴축 경영으로 이어지고 파장은 금융권의 돈줄 죄기로 번지기 마련이다. 불똥은 곧 부동산 시장 침체로 옮겨 붙는다. 때문에 일반 경기가 침체하면 부동산 시장은 바로 고꾸라지고 원상태로 되돌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일반 경기 침체는 외환위기 때와 다르게 해석된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친 내수부진, 기업 투자의욕 감퇴 등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이 겹쳐 일어난 침체로 보아야 한다. 갑작스럽게 맞은 KO펀치가 아니라 그로기상태에서 당한 타격이라서 회복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도 투기억제정책,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 세제 강화 등이 겹쳐 하루아침에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 주택 주택경기는 특히 일반 경기와 정책변화에 바람을 많이 탄다. 그런 면에서 새해 주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깊은 불황이 점쳐진다. 지난해 워낙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쉽게 회복할 수 있는 기력을 잃은 데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옥죄기 주택정책 기조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아파트값은 새해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락 기울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외곽과 서울 변두리에서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순 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새해 집값·전셋값의 동반하락을 점쳤다. 김 박사는 집값은 연간 3% 정도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과잉과 투기억제책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을 원인으로 꼽았다. 크게 증가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격한 수요감소를 가져왔다고 보는 견해다. 올해 신규 입주 주택은 지난해 입주 물량(44만 8000가구)보다 많은 52만가구 정도로 예상된다. 무주택자가 줄어들어 수요는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한다. 지난해 15만 5000가구 수준이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새해에는 19만 5000가구로 4만 가구가 늘어난다. 공급 과잉은 투기억제 대책과 맞물려 가격 하락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전셋값은 하락폭이 더 커 연간 4∼5% 떨어질 것으로 보았다. 신규 아파트 입주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역전세난 확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건설산업전략연구소도 올해 집값이 평균 3∼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매매가는 3.5%, 전셋값은 5.0%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의 변화도 집값 하락을 더욱 부채질한다.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실시 방침이 나오면서부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곤두박질친 것만 보아도 집값이 정책의 흐름에 얼마나 민감한 지 알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 도입, 주택가격 공시제, 과표 현실화 등도 아파트값 하락을 압박하는 수단이다. 다주택·고급주택 보유 자체만으로 무거운 재산세를 물리는 종부세는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실거래 기반의 과표현실화 역시 아파트 거래를 오므라들게 하고 있다. 아파트를 사고팔 때 내는 거래세가 지금보다 3∼4배 올라가기 때문에 거래 자체가 끊긴다. 주택가격공시제 역시 집값을 실거래가에 맞춰 매기는 제도로 세금 줄이기가 원천적으로 봉쇄되는 만큼 거래 욕구를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청약시장도 불황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지방 아파트 시장 미분양은 그만두고라도 분양성이 좋다는 수도권까지 빈집이 늘고 있다. 수도권은 새해에 입주물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시장 침체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 다만 판교신도시는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투기과열지구 해제, 분양권 전매금지 완화 정책의 변화가 따르는 지역도 청약시장이 다소 움직일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토지 집값 하락 예상과 달리 토지 시장은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이 급등하는 호황은 기대할 수 없지만 주택보다는 거래 규제 강도가 느슨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토지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국책사업 착공, 택지지구 개발지구 주변은 소폭이나마 오를 가능성도 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새해 땅값을 지난해(3.0%)보다 둔화된 1∼2%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토지공사는 평균 0.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건설경제협의회는 전반적으로 땅값 상승률은 둔화되나 신도시 건설지역 및 지역균형발전계획에 따른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연간 3% 정도의 상승률을 점쳤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투자의욕이 감소하고, 충청권을 중심으로 불었던 사재기 바람이 진정되고 있는 것을 근거로 한다. 각종 지역개발 호재가 이미 반영돼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고 가격도 오를 만큼 올라 추가 상승 여력이 소진된 것도 더이상 가격 상승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하지만 국지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곳도 있다. 충청권도 신행정수도 건설 후속대책이 최종 확정되면 주변 토지 시장이 다시 꿈틀거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당초 후보지로 예정했던 연기·공주지역 토지를 사들이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이르면 2월말 행정수도의 윤곽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업도시 주변, 공공기관 이전 예정 지역은 땅값 상승과 거래 증가가 따를 수밖에 없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역 주변 땅값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에 농지, 임야 등이 빠지면서 유동 자금이 주택에서 토지로 이동할 가능성도 커졌다.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의 농지 소유 제한 완화도 땅 투자를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급등이나 거래 활성화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오피스 상가·오피스 시장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부진을 예상하는 근거는 뭐니뭐니 해도 내수부진에서 찾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음에 따라 문을 닫는 업소가 늘고 있는 추세다. 소형 상가뿐 아니라 대형 상가도 입점이 안 된 경우가 수두룩하다. 권리금은 그만두고 보증금이라도 돌려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4월부터 선시공 후분양제도가 도입되면서 분양규제도 따른다. 이에 따라 공급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가114 유영상 소장은 “법 개정에 따라 상가도 토지매입과 건축허가를 마친 뒤 공개분양을 실시해야 하므로 안전한 투자여건이 조성되겠지만 공급 비용을 증가시켜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 시장도 밝지 않다. 경기침체로 신규 창업이나 사업 확대를 꺼리는 바람에 사무실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사무실 면적을 줄여 이사하는 경우도 흔하다. 빈 사무실 증가와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오피스 정보를 제공하는 샘스에 따르면 서울 중심권과 강남권 등 대형 빌딩이 밀집한 곳에서 공실률이 증가하고 임대료도 떨어지고 있다. 서울 도심이나 강남권역도 공실률이 5%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흔히 연초에는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렸으나 파이낸스센터, 흥국생명 빌딩 등 대형 빌딩에도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어 새해 임대료 상승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외곽 빌딩들은 전세를 보증부 월세로 돌리면서 임대료를 깎아주고 있는 추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북부 아파트 시황]입주물량 ‘봇물’… 전세가 하락폭 커

    [수도권 북부 아파트 시황]입주물량 ‘봇물’… 전세가 하락폭 커

    모든 평형에 걸쳐 골고루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가구 3주택 중과세 영향으로 급히 나왔던 물건도 자취를 감췄다. 급매물도 소진돼 거래는 소강상태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빠지고 있다. 특히 전셋값 하락이 눈에 띄었다. 고양 일산은 매매가 0.54%, 전세가는 1.15% 떨어져 하락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성사동 대명아파트 32평형이 1000만원 안팎 떨어졌다. 파주도 매매가 0.26%, 전세가 0.57%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촌동 두보아파트 38평형이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구리시는 아파트 매매가는 0.60% 하락했지만 전셋값은 무려 1.32% 빠졌다. 인창동과 수택동 중심으로 20평형대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남양주 역시 전셋값 하락이 컸다. 매매가는 0.55% 하락에 그쳤지만 전세가는 1.31% 떨어졌다. 양주시는 매매가는 큰 변동이 없지만 전세가는 0.60% 내렸다. 의정부 아파트값은 0.30%, 전세가는 0.50% 하락했다. 동두천은 매매가 0.31% 하락에 전세가는 무려 2.07% 하락했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29일
  • [서울 남부 아파트 시황] 하락세 중·대형으로 확산… 거래는 ‘꽁꽁’

    [서울 남부 아파트 시황] 하락세 중·대형으로 확산… 거래는 ‘꽁꽁’

    아파트값 하락은 이어지고 있지만 기울기는 완만해졌다. 비수기인데다 경기가 침체돼 매수 심리가 사라지면서 거래는 꽁꽁 얼어붙었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하락세가 중대형까지 확산되고 있다. 급매물도 거의 바닥났다. 전세가는 떨어져도 이사수요가 없어 거래가 안되는 상황이다. 전세가 하락은 아파트 수요를 잠재우고 무더기 미분양을 발생시켰다. 분양시장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나왔다. 양천구 매매값은 움직임이 적었고 전세가는 0.32% 떨어졌다. 목동 에이스아파트 34평형 매매가는 1000만원 정도 빠졌다. 강서구는 매매가 0.10%, 전세가는 0.18% 내렸다. 동작구 아파트값은 0.16% 하락하고 전세가는 0.24% 떨어졌다. 상도동 약수아파트 20평형 호가는 1500만원 정도 내렸다. 구로구는 매매가 0.11% 전세가 0.26% 하락했다. 금천구는 매매가 0.18%, 전세가 0.33%로 동반 하락했다. 관악구 역시 하락세를 계속했다. 매매가는 0.10%, 전세가는 0.13% 빠졌다. 신림동 강남아파트 19평형 시세는 800만원 안팎 하락했다. 영등포구는 매매가격이 큰 변동없고 전세가는 0.26% 내렸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24일
  • [시황]매매가 안양·군포·수원 하락폭 커

    [시황]매매가 안양·군포·수원 하락폭 커

    수도권 남부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양, 군포, 수원 등 그동안 가격조정이 작았던 곳이 계속 크게 하락했다. 전셋값은 수원, 안양, 의왕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지만 과천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원은 매매가 0.22%, 전세가는 0.48% 내려 지난달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원천동 주공아파트 25평형은 500만원 안팎 빠졌다. 과천 아파트 매매가는 0.11% 떨어졌지만 전세가는 0.40% 올랐다. 하지만 재건축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던 전세가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군포는 매매가 0.73%, 전세가는 0.27% 내려 하향조정 중이다. 안양은 매매가가 0.58% 떨어지고 전세가는 0.50% 내려 하락폭이 컸다. 박달동 대림아파트 33평형은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의왕도 매매가 0.22%, 전세가는 0.47% 하락했다. 내손동 대우아파트 20평형대 전셋값은 500만원 정도 내렸다. 평택은 매매가 0.12%, 전셋값은 0.11% 떨어졌다. 안성은 전셋값만 0.18% 내려 큰 움직임 없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22일
  • 내년 서울 취득·등록세 수입 ‘뚝’

    내년 서울 취득·등록세 수입 ‘뚝’

    서울시의 내년도 취득·등록세 수입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올해에 비해 3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21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작성한 ‘부동산 경기변동이 서울시 세수에 미치는 영향’이란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서울시의 취득세와 등록세 합계가 2조 9541억원으로 올해 예상치 3조 1126억원보다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시의 취득세와 등록세 세수 합계는 지난 1999년 2조 198억원,2000년 2조 2466억원,2001년 2조 5774억원,2002년 3조 1687억원,2003년 3조 5251억원으로 해마다 10∼20% 증가해오다가 2003년부터 하락세로 반전됐다. 시정개발연구원 박희석 부연구위원은 “등록·취득세는 서울시세의 39.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면서 “내년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에 비해 3%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수 감소가 재정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서울중부 아파트 시황]내림폭 둔화… 사자·팔자 모두 눈치

    [서울중부 아파트 시황]내림폭 둔화… 사자·팔자 모두 눈치

    서울 도심권의 아파트는 일부 급매물을 빼고는 거래가 끊겼다. 가격 내림폭은 줄었지만 사자와 팔자 모두 눈치만 보고 있다. 다주택 보유자들은 팔아야 할 시기를 놓쳐 계속 보유해야 할지를 재고 있다. 연말 비수기라서 전셋집을 찾는 발걸음도 끊겼고 전셋값도 하향 조정중이다. 종로·서대문구는 매매가가 전달과 비슷하다. 종로구 전세가는 0.2%정도 떨어졌다. 중구는 매매가 0.01%, 전세가는 변동이 없다. 용산구는 매매가격이 0.30%, 전셋값은 0.87%떨어졌다. 동부 이촌동의 오래된 아파트는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관심을 끈다. 성동구 매매가는 0.14%, 전세가는 0.07% 빠졌다. 행당동 한진타운 26평형 전셋값은 200만∼3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은평구도 매매가, 전세가 모두 변동이 없다. 광진구 매매가는 0.02% 떨어지고 전세가는 0.10% 내렸다. 워커힐아파트 50평형대가 5000만원 이상 값이 빠졌다. 마포구 매매가는 0.45%, 전세가는 0.81% 떨어졌다. 서대문구 가좌동과 홍은동 일대 뉴타운개발을 눈여겨볼 만하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17일
  • [시황]매매가 하향 평준화속 부천 하락폭 커

    수도권 서부지역 아파트 값은 내림세가 이어졌지만 하락폭은 줄었다. 아파트 값이 많이 떨어진 지역부터 안정세로 돌아섰다.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 아파트 값이 하향 평준화를 나타내고 있는데 부천 일부 아파트 값은 비교적 조정 폭이 크다. 전셋값은 서부권 대부분이 별 움직임 없고 부천지역은 수요가 없어 하락이 멈추지 않았다. 인천시는 매매 가격이 0.17% 떨어졌지만 전세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부평 부개동 대동아파트 31평형 매매가는 500만원 정도 내렸다. 부천시는 매매가가 0.36%, 전셋값은 0.68% 내렸다. 상대적으로 내림폭이 작았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약대동 주공아파트 19평형은 1000만원 정도 빠졌다. 시흥시는 매매가 0.14%, 전세가는 0.15% 하락했지만 폭은 지난달보다 작았다. 안산시는 매매가가 0.15% 떨어졌지만 전셋값은 큰 변동 없다. 경매로 나오는 소형 싼값의 아파트 물량이 늘고 있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15일
  • “北 개인집 사고 팔게 부동산법 내년 시행”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북한이 사유재산을 일부 인정하는 내용의 법률을 내년 상반기에 공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은 15일 “북한 당국이 개인간 주택 거래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 관련법을 마련 중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시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부동산 거래법 제정을 서두르는 것은 2002년 단행된 이른바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이후 개인 간에 음성적인 방법으로 주택 매매가 성행하는 데 따른 일종의 양성화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이미 주민들 사이에서 주택을 맞바꾸면서 더 좋은 집으로 옮겨가는 쪽에서 웃돈을 얹어주는 형태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경제개혁 조치 시행 3년째를 맞으면서 중국식 경제정책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중국과의 교역도 활발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교역규모가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oilman@seoul.co.kr
  • 중랑구등 10곳 투기지역 풀릴듯

    중랑구등 10곳 투기지역 풀릴듯

    수도권과 충청권의 10개 지역이 이달 중 주택 투기지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1가구 3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매매차익의 60% 세금 부과) 대상 주택 수는 전국적으로 30만∼40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재정경제부는 주택투기지역 해제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서울 중랑구 등 1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실태조사를 벌여 투기우려가 없는 곳에 대해서는 이달 중 투기지역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해제요건 충족지역은 ▲서울 중랑구 ▲인천 남동구·부평구 ▲경기 의왕시·군포시 ▲대전 서구·유성구·대덕구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이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양도세를 실거래가가 아닌 국세청 기준시가(실제 매매가의 70∼80%)를 기준으로 내기 때문에 주택거래에 따른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1가구 3주택에 해당하는 주택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311만채가 있으나 장기임대주택(104만채), 소형주택(90만채) 등을 제외하면 100만채 가량으로 재경부는 추정했다. 이 규모대로라면 이론상 내년 양도세 중과세 대상은 30만∼40만채가 된다.2채를 초과하는 주택에만 양도세가 무겁게 물려지기 때문에 이론적 중과 대상은 전체의 3분의1이 되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시황]강동구 매매가 하락폭 두드러져

    [시황]강동구 매매가 하락폭 두드러져

    서울 강남권 매매가는 지난 달에 이어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줄었다. 전세가 역시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수요가 없다. 재건축 아파트는 반짝 상승 움직임을 보이다가 제자리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강남구는 매매가는 0.43%, 전셋값은 1.01%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31평형 매매 가는 3000만원 빠졌다. 서초구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큰 변동없고 전셋값은 조금 내렸다. 송파구는 매매가격이 0.23% 떨어지고 전세가는 움직임이 없다. 강동구는 매매가가 1.44% 빠지고 전세가는 0.24% 내렸다. 상일동 주공아파트 21평형은 1000만원 안팎 떨어졌다.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풀린 일부 지역도 아파트 값이 안정을 보이며 큰 움직임이 없다. 주요 단지와 재건축 아파트 등 시장을 선도하는 아파트는 여전히 신고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더이상 아파트가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아니다. 하지만 강남 아파트 실수요자라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진 기존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10일
  • ‘부동산 돈줄’ 내년 더 푼다

    ‘부동산 돈줄’ 내년 더 푼다

    내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장기대출(모기지론) 한도가 기존의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돼 서민·중산층의 내집 장만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모기지론 한도 확대로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데다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도 늘어 침체된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럴 경우 그동안 실물시장(부동산)과 금융시장(가계부채 등)의 침체로 빚어진 경기악순환의 고리가 끊기면서 소비진작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부동산투기 심리를 부추긴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서민·중산층 내집마련 나아질듯 모기지론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면 무주택 또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금융기관에서 최고 3억원의 자금을 10년 이상 낮은 금리(5%대)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에는 모기지론의 대출 한도 부족으로 주택매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서민·중산층이 적지 않았었다. 실제 국민은행이 최근 조사한 ‘서울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 현황 및 대출한도 부족액’ 실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의 42평형 6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4억 2000만원(대출한도 70% 적용)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지만, 주택금융공사의 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제한돼 있어 나머지 2억 2000만원은 대출받을 수 없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모기지론 판매 목표를 4조 5000억원으로 잡았지만, 지금까지 판매액은 2조 9000억원에 그쳤다. 한도가 낮은 탓에 돈을 빌려주고 싶어도 빌려주지 못했다는 얘기다. ●금융·부동산시장에 득될까 경제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강도높은 10·29 부동산대책으로 얼어붙었고, 금융시장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 문제로 꼬여 자금배분 기능을 상실해 왔다고 말한다. 따라서 모기지론의 한도 확대는 주택거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한편으로는 주택구입자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연구원 최공필 박사는 “지금의 경기침체는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모기지론 한도 확대는 얼어붙은 부동산 및 금융시장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기지론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6억원으로 제한된 주택가격의 범위를 더 늘리고, 대출기간도 10년짜리보다는 20∼30년짜리로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작용 우려도 만만찮아 일각에서는 모기지론은 서민·중산층의 내집마련을 위한 것으로, 한도를 늘리는 것은 당초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특히 한도 확대의 여파로 자칫 부동산투기 심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과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영역이 중복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특히 모기지론 한도 확대로 주택매매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말하지만, 이는 주택가격의 전망이 불투명해 장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국회 재경위 현성수 수석전문위원은 “모기지론 대출한도를 높일 경우, 저소득층 서민주택금융은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면서 “주택금융 신용보증지원 강화 등 저소득층 지원책,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개인손실 최소화 등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seoul.co.kr
  • [부동산in]더블환승 역세권 주목을

    [부동산in]더블환승 역세권 주목을

    “더블 환승역을 찾아라.” 2개 이상의 환승이 가능한 지하철역 주변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깊어지는 부동산 경기불황으로 단순 역세권마저 한파를 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떨어지는 대세속에서도 역세권 중의 역세권인 더블 환승 지하철역 주변 단지는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환승 역세권도 양분화 환승 역세권은 지금까지 어느 곳이나 확실한 부동산 투자처였다. 하지만 역세권도 장기 불황 앞에 그 위치가 흔들리면서 양분화되고 있다. 단순 환승역과 더블 환승역으로 나뉘고 있는 것. 더블 환승역이란 2개의 환승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거나 지하철·전철의 노선들이 겹치는 곳이다. 유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아 상가와 편의 시설이 많고, 인근 방문지의 진·출입이 편리하며 서울, 수도권, 지방과의 연결도 한결 쉽다. 따라서 이들 환승역 주변은 인근 시세보다 가격이 높다. 하지만 저평가된 아파트도 있어 꼼꼼히 살펴 매입하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 내집마련정보사 장은혜씨는 “부동산 투자에서의 기본 테마는 역세권”이라면서 “역세권 중에서도 2개 이상 지하철역이 교차되는 환승역이나 2개 이상의 지하철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주변 아파트는 편리한 교통으로 단연 으뜸”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까지 4700여가구 분양 예정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마포구 공덕역 일대는 대표적인 더블 환승 역세권이다. 여의도, 광화문과 용산, 상암동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입지로 강북의 다른 지역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또 전철 1·4호선 이촌역의 건영2차 한가람, 옥수역에서 4∼5분여 거리인 중앙하이츠와 2·3호선 교대역 서초래미안은 불황에도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역세권 덕을 보고 있다. 내년 초에 입주하는 서초동 롯데캐슬리버티의 경우 총 132가구의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1억 4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곳은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 5분 이내다. 성동구 응봉동 대림아파트는 국철 응봉역이 도보 3분,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이 도보 10분 이내여서 인근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노원구 공릉동 두산힐스빌도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어 전세 물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수도권 더블 환승역권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4700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도권 동부 아파트 시황]하남지역 매매·전세가 큰폭 하락

    [수도권 동부 아파트 시황]하남지역 매매·전세가 큰폭 하락

    수도권 동부지역 아파트 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달 전과 비해 부르는 값도 떨어지고 체감경기도 싸늘하다. 외곽지역 중소형 아파트 값 하락 추세가 차츰 도심으로 번지고 있다. 전셋값도 대부분 지역에서 큰 폭으로 내렸다. 분당 아파트 값은 0.06% 떨어졌고 전셋값은 0.29% 내렸다. 구미동 20평형대 아파트는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용인은 매매가 0.10%, 전셋값은 0.50% 내렸다. 상현동 성원아파트 32평형이 500만원 떨어졌다. 분당 구미동∼죽전간 길이 뚫리고 보정역이 개통되면서 용인 남부지역 교통사정이 크게 개선돼 죽전지구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하남시 역시 매매가는 0.85% 빠졌고 특히 전셋값은 무려 3.94% 내렸다. 지난달에 이어 신규 입주물량 때문에 전셋값이 떨어지고 매매가도 떨어지고 있다. 덕풍동 한솔리치빌 35평형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700만∼800만원 내렸다. 광주는 아파트 값과 전셋값 모두 0.28% 떨어졌고, 이천은 큰 변동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8일
  • [서울 북부 아파트 시황] 사자·팔자 수요 주춤… 하락세 이어져

    [서울 북부 아파트 시황] 사자·팔자 수요 주춤… 하락세 이어져

    서울 북부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사자와 팔자 수요 모두 주춤거리며 거래가 끊겼다. 전세 거래도 비수기에 접어들어 뚝 끊겼다. 동대문구 아파트값은 매매가 0.20%, 전세가는 0.23% 떨어졌다. 중랑구는 매매가 0.28%, 전세가는 0.57% 빠졌다. 강북지역 아파트값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북구는 매매가격이 0.40%, 전세가는 0.43% 내렸다. 번동 주공아파트 21평형은 500만원 정도 내렸다. 도봉구 아파트값은 0.37% 떨어졌다. 창동 대우아파트 34평형은 1000만 안팎 하락했지만 쌍문동, 도봉동 아파트값은 30평형대에서 500만∼1000만원 정도 올라 엇갈렸다. 노원구는 아파트값 0.19%, 전셋값은 0.29% 떨어져 큰 움직임이 없다. 지표상으로는 강북이 강남보다 아파트 하락이 작았지만 체감은 그렇지 않다. 아파트 미분양과 경매가 급증하는 탓에 하락세는 오히려 강북이 더 심한 것처럼 느껴진다. 소형 아파트값이 내려서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이 한결 쉬워졌지만 당분간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2월3일
  • 역전세난 확산 조짐

    역전세난 확산 조짐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내년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 올 하반기 서울·수도권에서 나타났던 역(逆)전세난이 지방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이 과열을 빚고 있는 부산지역은 내년에 입주대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거품 논란’ 조짐마저 일고 있다. ●입주물량 과다, 역전세난 지속 올해 전체 입주 물량은 지난해까지 20만가구에서 30만가구대로 증가, 서울·수도권에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전세난’과 신규 입주 아파트에 입주를 하지 않아 빈집이 늘어나는 ‘입주대란’이 빚어졌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택시장이 호황이던 2001∼2003년에 분양됐던 아파트가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내년 전국의 입주예정 아파트는 올해(30만 9822가구)와 비슷한 30만 5284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99년 34만 5000여가구였던 입주 물량은 외환위기 여파로 2000년 28만 3000여가구,2001년 22만 7000여가구,2002년 26만 9000여가구,2003년 27만 6000여가구 수준을 보였다. 업계는 내년에 서울·수도권은 입주물량이 다소 감소해 사정이 나아지겠지만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증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5802가구,9.5% 하락)을 제외하고 인천 2만 1009가구(19.1% 증가), 부산 3만 892가구(6.6% 증가), 대구 1만 3227가구(36.4% 증가), 대전 1만 924가구(30.6% 증가), 광주 7383가구(83.6% 증가)가 각각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입주대란 조짐속 분양과열 부산의 경우 현재 신규 아파트 입주율이 50∼60%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많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 역전세난과 입주대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부산의 신규분양 시장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 더 과열되는 양상이다. 정부가 내년 초부터 분양 계약서 작성후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를 허용키로 해 가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일 부산에서 청약을 마감한 주상복합아파트 포스코건설의 ‘the#센텀스타’에는 총 629가구 모집에 990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업계는 이같은 분위기를 틈타 올 연말까지 부산에서 7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하지만 청약 경쟁률은 높지만 실제 계약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수요를 활용하기 위해 부산지역에 서울 등지로부터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이 상당수 유입되는 등 거품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내년에는 서울·수도권보다는 부산 등 지방도시에서 역전세난과 입주대란이 심각해질 것”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를 노리고 신규분양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내년에도 집값은 약세가 유지되고, 서울·수도권보다는 지방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렇게 되면 역전세난은 경기불황을 더 타는 지방이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시장 원리상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은 떨어지게 된다.”면서 “거래세 인상까지 겹쳐 내년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동반 하락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0·29부동산 정책 실패”

    네티즌 10명중 7명은 ‘10·29 부동산 대책’을 실패한 것으로 평가했다. 재정경제부가 인터넷 홈페이지(www.mofe.go.kr)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29 대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772명 가운데 70.7%인 546명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10·29 대책은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했으나, 주택공급과 거래가 줄어들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하는 등 실수요자인 서민들까지 어렵게 하고 있어 건설경기 활성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항목을 선택했다. 반면 27.1% 209명은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였으나,10·29 대책 이후 0.35% 하락한 데 그치고 있어,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찬성했다.‘모르겠다’는 응답은 2% 17명에 그쳤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02년말부터 10·29 대책 직전까지 10.4% 올랐다. 재경부는 2002년 1월부터 월 단위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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