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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원한남 200억에 팔렸다…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나인원한남 200억에 팔렸다…공동주택 역대 최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가 주택 나인원한남이 200억원에 팔리며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를 경신했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 1층이 지난달 4일 200억원에 팔렸다. 이번 거래가는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다. 종전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던 공동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로 2021년 10월 전용면적 273.64㎡가 185억원에 팔렸다. 아파트 중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67㎡가 지난해 8월 180억원에 팔린 것이 종전 최고 매매가다. 다만 오피스텔까지 포함하면 역대 1위는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이다.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483.96㎡(68층)가 240억원에 팔렸다. 나인원한남은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로 개발한 단지로 2019년 입주했다. 유명 연예인과 재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임대 후 분양 전환 조건으로 공급됐다. 당시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월 임대료 70만~250만원)이었고, 2년 뒤 3.3㎡당 평균 6100만원에 분양 전환됐다.
  • 연매출 3000억…여에스더 “혼자 산다” 타워팰리스 공개

    연매출 3000억…여에스더 “혼자 산다” 타워팰리스 공개

    방송인 여에스더가 초호화 자택을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부자언니 여에스더의 혼자 사는 자택 최초공개 (타워팰리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연매출 3000억의 CEO로 알려져 있다. 장영란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다. 널찍한 거실과 특대형 TV, 서울 시내가 들어오는 아름다운 고층뷰도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원래 빚을 싫어하는데, 이 집을 빚을 굉장히 많이 내서 샀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8년 전 주인 어른이 42억에 집을 내놓았는데, 내가 협상해서 38억에 샀다”며 무려 4억을 네고한 일화를 고백하며 현재 매매가 70억~73억이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의 애사심 비결로 “돈을 많이 준다”라며 “우리가 운이 좋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앞으로 회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업계 최고의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는 신념을 밝혔다.
  • 오나미, 한강뷰 펜트하우스 주인됐다…“한눈에 반해 계약”

    오나미, 한강뷰 펜트하우스 주인됐다…“한눈에 반해 계약”

    코미디언 오나미가 한강뷰 펜트하우스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한강뷰 매매가 7억원대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양세형은 성산대교 한강뷰 매물을 찾아가자마자 오나미에게 전화했다. 매물은 4베이(Bay) 구조로 모두 한강이 보이는 위치였다. 특히 안방은 야경이 환상적으로 펼쳐져서 밤에 와인과 함께 즐기기도 좋다고 한다.매물을 보던 중 커피를 들고 나타난 위층 주민 오나미는 “우리 집은 테라스가 있다. 한눈에 반해서 바로 계약했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현재 살고 있는 입주민의 증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세형이 “살짝 아쉬운 게 바로 앞에 도로가 있다. 소음 괜찮냐”고 묻자 오나미는 “창문 닫으면 잘 안 들린다”고 설명했다. 오나미의 말처럼 창문을 닫을 땐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이날 매물은 매매가 7억 700만원으로 예산에 안착했다.
  • 손연재, 72억 이태원 대사관 건물주 됐다…“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입”

    손연재, 72억 이태원 대사관 건물주 됐다…“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입”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72억원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공동명의다. 지난 22일 매일경제는 부동산 등기부 확인 결과 손연재가 지난해 11월 해당 주택의 부동산매매계약을 맺었고 지난 4월30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매매가 72억원(평당가격 5266만원)이며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독주택은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중이다. 근방은 각종 대사관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사생활 보호, 보안 및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연재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 성적을 거뒀다. 2017년 은퇴한 뒤에는 리듬체조 유망주 양성 전문가로 변신했다.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 3년 만에 ‘2%대 주담대’… ‘영끌’ 가계빚, 새달 DSR 규제 힘 못쓰나

    3년 만에 ‘2%대 주담대’… ‘영끌’ 가계빚, 새달 DSR 규제 힘 못쓰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년 전 수준인 2%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기준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금리에 먼저 반영됐기 때문이다. 통화정책 전환에 앞서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대출에 불을 붙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낮아진 시장금리가 오는 7월 시행하는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화·금융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2.940~5.445%로 집계됐다. 지난달 3일(연 3.480~5.868%)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0.423% 포인트, 하단은 무려 0.540% 포인트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11차례 연속 동결한 가운데 시장금리가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주담대 혼합형 금리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한 달여 만에 3.895%에서 3.454%로 0.441% 포인트 급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주담대 혼합형 금리 하단은 21일 기준 2.94%까지 떨어졌다. 해당 상품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24일부터는 KB국민은행의 5년 혼합형·주기형 상품도 2.99%로 낮아진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져 상환 부담 줄어드는 것은 차주에게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주택 거래 가격 반등과 맞물려 3개월 연속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0.02%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 20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7조 6363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조 4054억원 증가했다. 특히 이달은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대출 증가폭이 4월(4조 4346억원) 전체 규모에 육박하는 등 증가 속도도 더 가팔라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열린 가계부채 점검 회의에서 주요 은행에 가계대출 증가 범위를 올해 국내총생산(GDP) 안쪽으로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평균 2.2%로 한국은행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2.5%)의 88%를 이미 달성했다. 하반기 금리인하가 예고된 상황에서 가계대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다음달부터 2단계 DSR 규제가 시행되면 ‘스트레스 금리’(하한 1.5%) 반영 범위가 기존 25%에서 50%로 늘어나 전체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약 0.75% 포인트가 가산되지만 이미 낮아진 시중금리를 고려하면 사실상 규제 효과가 유명무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으로부터 동시에 금리인하 압박을 받는 한국은행도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최근 ‘향후 통화정책 운용의 주요 리스크’ 보고서에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하면서 가계부채 증가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정부 훈장·포장 사고팝니다” 앞으론 당근마켓서 못 쓴다… 금칙어 설정

    “정부 훈장·포장 사고팝니다” 앞으론 당근마켓서 못 쓴다… 금칙어 설정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사이트에20개 훈·포장 관련 금칙어 등록상훈법 상 불법…위반시 징역 1년3년간 불법 거래 106건…15건 수사 중 정부가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과 포장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개인 간 훈·포장 불법 매매에 대한 대응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당근마켓·중고나라·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훈·포장 관련 명칭을 금칙어로 정해 등록 자체를 차단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훈·포장의 불법 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관련 금칙어 20여개를 등록해 줄 것을 이달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고 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금칙어는 문화훈장, 산업훈장 등 훈장 12종과 포장 12종의 종류별 명칭이다. 이용자가 물품을 등록할 때 등록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팝업창을 통해 매매 금지 품목임을 안내할 예정이다. 개인이 국가로부터 받은 훈·포장은 상훈법에 따라 사고파는 것이 금지돼있으나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불법 매매가 종종 이뤄져왔다. 상훈법 제40조에 따르면 정부와의 계약이 아닌 개인이 훈·포장을 제작하거나 매매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훈·포장의 불법 매매 게시물 건수는 최근 3년간 106건이 적발됐다. 2022년 58건, 2023년 36건, 2024년 6월까지 12건 등이다. 행안부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수시로 점검해 불법 매매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도록 하고 매매 금지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판매 완료건에 대해선 상훈법에 따라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경찰청 수사 의뢰 건수는 9건, 올해도 6월 현재 6건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훈장 등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상훈법에서 다른 사람에게 이를 매매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정부 포상의 영예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불법 매매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0.19% 상승…용산구, 전세·매매 모두 최대치

    서울 아파트 전세 0.19% 상승…용산구, 전세·매매 모두 최대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폭을 키우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매수우위지수 역시 꾸준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가 매매·전세에서 모두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2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아파트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5%), 마포구(0.29%), 성동구(0.29%), 구로구(0.29%), 서초구(0.28%) 등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 상승률을 견인했다. 강동구(-0.01%)는 서울 지역 중 나홀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 오름세는 수도권 전세가 상승도 부추기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인천은 0.13% 상승했다. 경기권에선 성남시 중원구(0.31%), 수원시 영통구(0.24%), 부천시 원미구(0.21%), 구리시(0.16%), 부천시 소사구(0.14%), 양주시(0.14%), 안산시 상록구(0.13%) 등이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고, 과천시(-0.31%), 안성시(-0.16%), 용인시 처인구(-0.11%), 파주시(-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전주(0.06%)대비 상승폭을 더 키웠다. 용산구는 0.3% 올라 전세가에 이어 매매가에서도 서울 지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동구(0.28%), 강동구(0.26%), 종로구(0.23%), 강남구(0.22%) 등이 그 뒤를 이었고, 노원구(-0.09%), 도봉구(-0.07%), 강서구(-0.05%)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매매가 변동률 0%를 기록하며 보합 흐름을 이어갔고 인천은 0.01% 올랐다. 경기권에선 성남시 수정구(0.2%), 과천시(0.17%), 성남시 분당구(0.16%), 성남시(0.13%), 수원시 영통구(0.1%) 등이 소폭 오른 반면, 안산시 상록구(-0.17%), 안성시(-0.12%), 남양주시(-0.11%), 고양시 일산동구(-0.11%), 평택시(-0.08%), 안산시(-0.08%)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인천은 서구(0.08%), 연수구(0.02%)가 상승하고, 부평구(-0.05%), 미추홀구(-0.01%)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49.6을 기록하며 지난주 47.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인천(33.7), 경기(31.7)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울산(26.3), 대전(22.3), 부산 (14.2), 대구(12.1), 광주(7.7) 등 5대 광역시에서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 하룻밤에 250만원…日 여성 80명 성매매, 배우도 있었다

    하룻밤에 250만원…日 여성 80명 성매매, 배우도 있었다

    일본 성인물(AV) 배우 등을 섭외해 회당 최고 250만원에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일본인 여성들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업주인 30대 윤모씨와 관리자인 30대 박모씨는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매매 광고 글을 올리고 일본인 여성들 80여명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복을 입거나 나체에 가까운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신체 치수나 한국어 가능 여부 등을 적어 광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는 서울과 경기 일대 호텔 등에서 이뤄졌으며, 일본 성인물 배우의 경우 1회당 130만∼250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취득한 약 3억원의 범죄 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임대차 보증금, 차량 등 재산을 몰수 및 추징보전 조치했다. 일본 여성들을 고용한 조직적 성매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저 현상으로 원화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과 범죄수익 몰수 및 추징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성매매 알선 관련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집값 반등에… 주택연금 가입 줄고 해지 늘었다

    [단독] 집값 반등에… 주택연금 가입 줄고 해지 늘었다

    노후 주거 안정과 소득 확보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주택연금 가입자가 전년 대비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반등하면서 연금 가입을 늦추거나 기존 가입자 중 위약금을 물고 해지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고 국민연금처럼 집값 변동에 따른 유인책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모(84)씨는 지난해 주택 가격이 고점이라는 이야기에 주택연금 상담을 받았지만 고민만 길어지고 있다. 당시 상담원은 매달 400만원 남짓 받을 수 있다고 답했지만 요즘 들어 자꾸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씨는 “서울 집값이 들썩인다는 뉴스가 나오니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자식들에게도 좀 미안했는데 일단 시기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258명으로 지난달보다 22%(34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1430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감소했다. 반면 4월 주택연금 해지 건수는 341건으로 전월과 지난해보다 각각 15%, 33% 늘었다. 주택연금은 소유자가 국가에 집을 담보로 제공하면 계속 집에 살면서 연금처럼 매달 일정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적연금 제도다. 실제로 고금리로 주택 가격 하락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지난해 초에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가입 기간 주택 가격이 올라도 연금액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집값 상승 전망이 높아지면 반대로 가입자는 줄어든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02%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 랩장은 “주택연금은 부동산에 자산 쏠림이 큰 노년층에서 노후 자금 용도로 활용하지만 부동산 사이클 특성상 집값이 오를 때는 (가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주택연금 가입 조건을 공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부터는 실버타운에 이주해도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실거주 조건도 일부 완화했다. 빨라지는 저출산·고령화에 주택연금을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노후 3대 안전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연금 운용을 위해서 신규 가입자에 대한 문턱을 더 낮추고 기존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유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은 “노령화로 도시에도 빈집이 크게 늘 텐데 기존 농지연금처럼 비거주 주택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권대중 서강대 교수는 “부동산 가격은 계속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어 예비 가입자 입장에선 허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상승한 주택 가격 변동률 일부를 연금에 적용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중산층 집 한 채 ‘稅폭탄 대물림’ 막는다… 과표·공제·세율까지 손질

    중산층 집 한 채 ‘稅폭탄 대물림’ 막는다… 과표·공제·세율까지 손질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상속세제 개편을 공식화했다. 기업의 가업상속 세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상속세 체계를 한꺼번에 손보면서 과세표준과 공제, 세율까지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4월 총선 직후부터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종합부동산세는 비싸지 않은 집을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 부담을 덜어 주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한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이 구상하는 세제 개편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정치권에서 백가쟁명식으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성 실장은 “서울 아파트 한 채 정도를 물려받는 데 상속세 부담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녀·배우자 상속세의 일괄 공제 한도를 높여야 한다”며 구체적 방향까지 제시했다. 상속세가 부유층 세금에서 중산층 세금으로 확대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 최근 집값 상승으로 서울에선 아파트 한 채를 물려줄 때 상속세를 내는 가구가 생겨나는 추세다. 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1억 9957만원이었다. 상속세 일괄 공제 5억원과 배우자 공제 5억원을 적용받아도 초과분에 대한 상속세가 불가피하다. 상속세가 더이상 강남 3구만의 이슈가 아니란 의미다.정부는 우선 상속세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현행 상속세 공제 제도가 확정된 1996년 말 당시 서울의 50평형 아파트 가격은 5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28년간 물가와 자산가치는 크게 상승했는데, 공제 규모는 여전히 199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개편 방향으로는 일괄 공제 5억원을 10억원으로 올리고 배우자 공제한도 5억~30억원은 아예 면제해 주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미국 등은 배우자 재산을 공동 재산으로 간주해 한도 없이 상속세를 면제하고 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우리나라 2배 수준인데, 상속세 공제 규모는 미국이 1300만 달러(약 180억원), 우리나라는 5억원으로 36배 차이가 난다”면서 “28년째 기준이 바뀌지 않아 과세 대상자가 중산층, 서민까지 내려왔다. 배우자와 자녀가 낼 세금이 없어서 살던 집에 못 사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현행 상속세는 과세표준 ▲1억원 이하 10% ▲1억~5억원 20% ▲5억~10억원 30% ▲10억~30억원 40% ▲30억원 초과분 50%의 세율로 매겨진다. 이 과표 구간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다. 이처럼 과세표준과 공제(일괄·배우자) 두 가지만 조정하더라도 이른바 ‘중산층 집 한 채’는 상당 부분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과세액이 대폭 줄게 된다. 성 실장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하향 목표치로 명목세율 ‘30%’를 제시했다. OECD 평균 상속세 최고세율은 25~26%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과세표준 30억원을 초과했을 때 50%다. 물려주는 재산의 절반을 국가가 떼는 셈이다. 일본의 최고세율이 55%이지만 우리나라엔 최대 주주 주식 상속에 대한 20% 할증제도가 있다. 최고세율 50%의 20%에 해당하는 10% 포인트가 더해져 실질 최고세율은 60%다. 2020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사망으로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유족에게 부과된 상속세가 전 세계에 전례 없는 12조원에 이른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과세표준과 공제가 아닌 세율 자체를 건드리는 건 국민 정서상 ‘중산층 집 한 채’ 범주를 넘어서는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성 실장은 종부세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고가 1주택자는 여전히 종부세를 내게 하고, 보유 주택 가액 총합이 고액인 사람만 세금을 내게 하는 형태로 바꾸고, 다주택자라도 보유한 주택 가액 총합이 높지 않은 사람은 종부세를 폐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초고가 1주택 보유자와 저가 다주택자 간 조세 형평성에 초점을 둔 발언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1주택자 종부세 폐지론’에 대한 반박으로도 해석된다. 1주택자 종부세 폐지 시 50억원대 초고가 1주택자는 세금 한 푼 안 내지만, 5억원짜리 집을 과세표준 이상 여러 채 가진 다주택자는 중과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내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종부세 사실상 폐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50→30%)는 여러 가지 검토 대안 중 하나로 구체적인 개편안은 세수효과, 적정 세 부담 수준, 지방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한편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속세 손본다… “30%까지 내려야”

    상속세 손본다… “30%까지 내려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6일 상속세율을 30% 수준까지 인하하고 28년째 그대로인 상속세 일괄공제 5억원 한도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경우 초고가 1주택 혹은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물리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 세 부담 완화를 통해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 세율은 대주주 할증을 포함하면 최고 60%, 대주주 할증을 제외해도 50%(상속액 30억원 초과 기준)로 외국에 비해 매우 높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1%인 만큼 일단 30% 내외까지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또 “상속세 일괄공제가 5억원인데 늘려야 한다”며 “공제 자체가 너무 오래전을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자녀·배우자의 상속세 일괄공제 5억원은 1996년 말 상속세법 전부개정 때 신설돼 1997년부터 적용됐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는 화폐가치의 변화로 볼 때 1997년 5억원은 지난해 기준 8억 4000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취득세’, 기업 상속 시점이 아닌 상속자가 추후 기업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시점을 과세 시점으로 잡는 ‘자본이득세’ 등으로의 개편도 필요하다고 했다. 성 실장은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물려받는 데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갖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며 “과세표준과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종부세도 큰 폭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종부세)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인 가액 기준은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1억 9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1가구 1주택자 기준 12억원 이상’인 현행 기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억~30억원 수준으로 현실화하자”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성 실장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확정된 것이 아니며 다양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성 실장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최근 안정되고 있고 다른 국가도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상속세 인하 이뤄지나…정책실장 “30% 수준까지 내려야”

    상속세 인하 이뤄지나…정책실장 “30% 수준까지 내려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6일 상속세율을 30% 수준까지 인하하고 27년째 그대로인 상속세 일괄공제 5억원 한도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경우 초고가 1주택 혹은 가액 총합이 매우 높은 다주택 보유자에게만 물리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 세 부담 완화를 통해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 세율은 대주주 할증을 포함하면 최고 60%, 대주주 할증을 제외해도 50%(상속액 30억원 초과 기준)로 외국에 비해 매우 높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이 26.1%인 만큼 일단 30% 내외까지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또 “상속세 일괄공제가 5억원인데 늘려야 한다”며 “공제 자체가 너무 오래전을 기준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자녀·배우자의 상속세 일괄공제 5억원은 1996년 말 상속세법 전부개정 때 신설돼 1997년부터 적용됐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는 화폐가치의 변화로 볼 때 1997년 5억원은 지난해 기준 8억 4000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실제 물려받은 재산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취득세’, 기업 상속 시점이 아닌 상속자가 추후 기업을 매각해 현금화하는 시점을 과세 시점으로 잡는 ‘자본이득세’ 등으로의 개편도 필요하다고 했다. 성 실장은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물려받는 데 과도한 상속세 부담을 갖지 않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며 “과세표준과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종부세도 큰 폭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택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종부세)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구체적인 가액 기준은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1억 9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1가구 1주택자 기준 12억원 이상’인 현행 기준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억~30억원 수준으로 현실화하자”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성 실장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확정된 것이 아니며 다양한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성 실장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최근 안정되고 있고 다른 국가도 금리를 인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1년 연장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의 총 14.4㎢에 달하는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아파트 위주로 (집값)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강남 3구의 회복률이 높다”면서 “6월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면 아파트 가격이 더 불안해질 소지가 있다”고 재지정 사유를 밝혔다.시는 허가받아야 하는 토지 면적을 작년과 같이 법령상 기준면적의 10%(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초과)를 유지하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삼성·청담·대치·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과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가격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당초 오는 22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연장되면서 내년 6월 22일까지 유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또다시 토지거래허가제에 묶인 대청잠삼, 언제까지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지”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강행한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속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요청했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일대(5.2㎢)는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1, 22, 23년까지 총 세 차례 연장되었으며, 금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통해 구역 연장이 결정됐다. 이성배 서울시의원은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청·잠·삼(대치동, 청담동, 잠실동, 삼성동)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라며, “특히 잠실동 엘리트레(엘스, 리센츠, 트레지움, 레이크펠리스)는 재건축사업 추진단지도 아니고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단지로 이곳에 투기우려가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최근 6개월 동안 아파트 매매가가 거의 변동이 없음에도 서울시는 어떠한 근거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는 대청잠삼을 토지거래허가제 구역으로 묶은 사유를 GBC, 잠실 스포츠·MICE 개발로 인한 부동산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현재 해당 사업은 10년 가까이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라며, “오히려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교통혼잡, 기존시설 이용불편으로 민원이 폭증할 것인데, 이를 투기유발요소라고 하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라며 서울시의 구역지정사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이 의원은 “근래 민주당에서는 1가구 1주택 종부세 완화 논의로 강남권을 비롯한 부동산 표심잡기 중인데 정작 자당은 실효성에 논란이 많은 정책을 매년 답습하여 지지층의 반발을 불러오게 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심히 걱정스럽다”라며, “토지거래허가제도는 들고 있을수록 부담이 되는 시한폭탄 같은 정책으로 부동산 침체기인 지금이 내려놓기에 적기이다”라며 구역해제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현재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오세훈 시장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라며, “서울시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당선된 만큼 토지거래허가제와 근거없는 일괄적인 구역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 재건축·교통망 호재… 서울 초근접 수도권 집값도 ‘상승’

    재건축·교통망 호재… 서울 초근접 수도권 집값도 ‘상승’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서울과 인접한 일부 지역 위주로 덩달아 상승 추세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호재가 맞물려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6단지휴먼시아 전용 84㎡는 지난달 말 17억 5000만원에 거래돼 두 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2026년 준공되는 월곶판교선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과천선과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는 과천시의 과천주공5단지 전용 103㎡은 지난 3월 17억원이었지만 지난달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고 광교~호매실이 2029년 준공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주공3단지의 전용 84㎡도 지난달 7억 4000만원에 상승 거래됐다. 이 밖에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이 대기 중인 위례신도시 등 현재 저평가된 지역들의 아파트값 상승 여부도 주목된다. 인천의 경우 송도, 검단 등 서울 근접 신도시 위주로 신고가가 나왔다. 송도더샵14단지하버뷰 전용 134㎡는 지난달 최고가인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GTX-B와 제2경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원인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 전용 102㎡는 지난달 8억원에 손바뀜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2월 첫째 주 이후 27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0.1%),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9%), 수원시 팔달구(0.09%)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인천은 4월 첫째 주부터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 오고 있다. 인천 중구는 6월 첫째 주 0.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두 자릿수 상승했다. 경기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정도는 거래량 증가로도 확인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470건으로 전달(1만 6780건) 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수원시의 4월 거래량은 2708건으로 전달(1336건)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가장 거래량이 많은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166건)였다. 평택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117건), 안양시 평촌자이아이파크(112건), 화성시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1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재건축·교통망 호재…‘서울 초근접’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훈풍

    재건축·교통망 호재…‘서울 초근접’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훈풍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도 서울과 인접한 일부 지역 위주로 덩달아 상승 추세다. 1기 신도시 재건축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여러 호재가 맞물려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6단지휴먼시아 전용 84㎡는 지난달 말 17억 5000만원에 거래돼 두달 만에 2억원 가까이 올랐다.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2026년 준공되는 월곶 판교선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과천선과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는 과천시의 과천주공5단지 전용 103㎡은 지난 3월 17억원이었지만, 지난달 18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GTX-C 천안연장선이 지나고 광교호매실이 2029년 준공되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주공3단지의 전용 84㎡도 지난달 7억 4000만원에 상승 거래됐다. 이밖에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 별내 신도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이 대기 중인 위례신도시 등 현재 저평가된 지역들의 아파트값 상승 여부도 주목된다. 인천의 경우 송도, 검단 등 서울 근접 신도시 위주로 신고가가 나왔다. 송도더샵14단지하버뷰 전용 134㎡는 지난달 최고가인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GTX-B와 제2 경인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원인으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예미지트리플에듀 전용 102㎡는 지난달 8억원에 손바뀜됐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라 지난해 12월 첫째주 이후 27주 만에 상승 전환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0.1%), 수원시 영통구(0.1%), 성남시 수정구(0.09%), 수원시 팔달구(0.09%) 등의 상승폭이 높았다. 인천은 4월 첫째주부터 하락세를 멈추고 현재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인천 중구는 6월 첫째주 0.2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두자릿수 상승했다. 경기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 정도는 거래량 증가로도 확인된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2만 1470건으로 전달(1만 6780건)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수원시의 4월 거래량은 2708건으로 전달(1336건) 대비 두배 이상 높아졌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가장 거래량이 많은 경기도 내 아파트 단지는 파주시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166건)이었다. 평택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117건), 안양시 평촌자이아이파크(112건), 화성시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 4차숲속마을(104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한국 정자 원리 담은 서펜타인 파빌리온

    [최나욱의 현대문화 아카이브] 한국 정자 원리 담은 서펜타인 파빌리온

    사용자 편의를 우선시하는 여느 건물들과 다르게 임시로 짓는 건축물인 파빌리온은 건축가의 작가성에 주목한다. 한시적으로 지어졌다 해체되니 작품 전시와 별반 다르지 않다. 실제로 작품 가치를 인정받고, 전시 기간이 끝난 뒤 매매가 진행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건축가가 시공 과정부터 향후 사용까지 고려하는 일은 파빌리온에도 적용된다.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 내 ‘서펜타인 파빌리온’은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곳인 만큼 전시 이후 그것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도 관심사다. 갤러리 주관 아래 비공개로 이뤄지기는 하지만 기업이나 기관에서 구매할 경우 새로운 터전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기도 한다. 스밀리안 라딕이 설계한 종이 모형처럼 생긴 파빌리온은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의 서머셋 정원으로 이동해 자연과 어울리게 됐다. 셀가스카노의 화려한 색채의 반투명한 파빌리온은 공유 오피스 제공 회사 홈 오피스가 구입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로 설치되는 동시에 이 회사가 소유한 여러 공간들의 아이덴티티로 변주됐다. 처음으로 한국 건축가가 설계한 이번 파빌리온의 향방도 궁금하다. 공개된 지 채 일주일이 안 됐지만, 조민석 건축가의 파빌리온 ‘군도의 여백’(Archipelagic Void)은 6개월 남짓한 전시 기간 너머를 상상하게 한다. 다섯 개의 뚫려 있는 매스는 주변 서펜타인 갤러리와 하이드파크를 각기 다른 방향과 방식으로 보게 하는데, 이게 다른 맥락에 놓였을 때의 장면은 어떨지 상상하지 않을 수 없다. 역대 파빌리온이 독립적인 조형 언어를 뽐내느라 주변 맥락을 가리던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파빌리온인 ‘정자’(亭子)와 닮았다. 바깥에서 보이는 입면이 중요한 서양 건축과 달리 한국의 건물은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을 중시하고, 그중에서도 정자는 다른 기능 없이 오롯이 이 목적에 치중하는 임시건축물이니 말이다. 예컨대 한국 최고의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소쇄원에는 비스름하게 생긴 정자 여러 개가 설치돼 있는데, 이들이 담고 있는 소쇄원 풍경은 각양각색이다. 마찬가지로 이번 파빌리온은 하이드파크 풍경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감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면적 제한으로 지난 파빌리온은 대개 원형으로 지어 크기를 최대화했는데, 이 파빌리온은 분리된 다섯 개 건물을 만들고 그 사이사이를 제 공간으로 끌어들인다.이러한 감상을 암시하기 위해서인지, 파빌리온은 그 자체로 단일한 조형이 되기를 거부하려는 단서를 곳곳에 심어 두었다. 통일된 검은색 매스를 하나의 개념으로 단순화하지 않도록 주황색 플라스틱 그물이나 자홍색 폴리카보네이트 창문과 같은 이질적 재료로 치장한 게 이런 사례다. 색깔, 투명도, 구멍 크기에 따라 주변을 달리 보이게 하는 장치는 여러 방식으로 호환 가능하다. 매스 간 관계가 긴밀하지 않으니 배치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조 건축가는 다섯 개의 프로그램을 담은 이 파빌리온을 ‘여러 반찬을 한상차림으로 내놓는 한식’에 비유했다. 한술 더 떠 한식의 묘미는 사람마다 다른 순서와 조합으로 반찬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개막 전 빈 공간일 때와 오프닝 날 사람들이 파빌리온을 한가득 채웠을 때, 그리고 가운데 마당에서 토크를 진행하며 다섯 개 매스를 관중석으로 바꿨을 때의 양상이 모두 달랐다. 이달 말 예정된 안은미 무용단의 공연 때는 또 다른 광경이 펼쳐질 테다. 조 건축가의 지명 소식과 함께 ‘다섯 개의 프로그램’이 주제로 발표됐을 때, 그것이 어떻게 작동할지 많은 의구심이 잇따랐다. 정교한 프로그램 설계가 어려운 한시적 건축물에서 이들이 제대로 기능하기란 쉽지 않은 탓이다. 또한 정자가 안에서 바라보는 것을 위한 건축이듯, 항공 사진에서는 이 파빌리온의 실제 경험을 추측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사이 공간을 제 면적으로 끌어들이고 그곳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광경을 보면서, 일련의 프로그램은 알리바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한국의 문인들이 정자에서 다도와 서예, 음주 등 다양한 활동을 할 때 그것 하나하나가 문예의 요점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행사에 따라 공간의 이용 방식은 계속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이를 대비하듯 다섯 가지 매스의 외부에는 프로그램과 무관하게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너비가 마련됐다. 건축가는 ‘군도’를 제시하지만, 본격적인 경험에서 ‘여백’이 주인공이 되리라는 점을 진작에 지어 둔 것이다. 건물이 쓰이는 다양한 환경을 고려했을뿐더러 이를 한국적 개념과 자연스럽게 연결 지은 건축가의 역량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나욱 작가 겸 건축가
  • 건산연 “하반기 집값 1.3% 하락… 전세는 2.8% 오를 듯”

    건산연 “하반기 집값 1.3% 하락… 전세는 2.8% 오를 듯”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올해 전국 주택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는 상승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건설 수주 및 투자는 일제히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산연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건산연은 전국 주택 가격이 지난 1~4월 0.5% 하락한 데 이어 연말까지 1.8%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하반기 주택 가격 상승률이 0%로 보합세를 띠는 반면 지방은 -2.5%로 하락 폭을 키우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커질 것으로 봤다. 당초 지난해 말 경기 전망 발표에선 올해 주택 가격이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낙폭은 0.2% 포인트 축소됐다. 김성환 부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예상보다 시장 친화적 정책들이 논의되면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소비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말 출시된 신생아 특례대출, 취득세 감면 등의 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이 영향으로 이달 생애 최초 주택 매입 비율이 48.2%까지 치솟았고 단기 매도 비율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전세 가격은 상반기 0.2% 상승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2.8% 더 상승해 연간 3.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4월까지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하락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전세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점, 연간 입주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김 부연구위원은 “최근에 나타난 매매가 상승세도 중요하지만 집값 하락을 이끌었던 거시경제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현실화되지 않은 금리 인하 등 시장 움직임을 미리 예견하기보다는 내 집 마련이 30년에 달하는 장기적 계획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있다”고 평가했다.
  • 재건축 되자 시설개방 약속 ‘나몰라라’… 구청 “선례 안된다” 철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공공개방시설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구와 조합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내부 용지를 공공개방하는 조건으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혜택을 받은 뒤 입주 뒤에 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합인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에 지난 7일로 예정됐던 이전고시 취소를 알렸다. 구는 공공개방시설 운영을 위한 추가 서류 제출 전까지 이전고시를 할 수 없다고 조합에 통보했다. 이전고시란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는 의미로 이전고시가 이뤄지지 않으면 등기를 할 수 없어 매매가 어렵고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도 받을 수 없다. 전세담보대출도 어려워 임대인들은 세입자 찾기도 힘들어진다. 구에서 이전고시 불허라는 ‘초강수’를 들고나온 까닭은 조합이 구에 공공개방시설 협약서 파기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당초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던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입주민들의 반대로 공개하기 어렵게 됐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구는 개방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 관계자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개방시설은 용적률, 동 간 거리완화 등을 받아 설치된 시설로 공공에 개방의무가 있고 개방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2017년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와 아이돌봄센터 등 13곳 8047㎡ 규모를 공공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는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에서 커뮤니티 시설을 공공이 아닌 반포2동 주민에게만 개방하자고 주장하면서 공공개방 절차가 중단됐다. 구는 이번에 조합의 주장이 받아들여 질 경우 향후 다른 재건축 단지에서도 공공개방을 약속한 뒤 이를 뒤집는 사례가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구 관계자는 “공공개방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류가 제출되면 검토 후 이전고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다. 재건축 과정에서 사유지이지만 입주민 외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나 공공보행로를 제공하기로 하고 인센티브를 받은 뒤 이를 지키지 않는 것이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스와 래미안 포레스트는 공공보행통로에 불법 담장을 설치해 강남구에서 경찰에 고발조치했지만 벌금 100만원만 내고 이를 철거하지 않고 있다. 래미안 포레스트는 고발 당시 고발 대상인 조합이 해산됐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 담장은 구에 위반건축물로 등록돼 있지만 강제로 철거할 명분이 없다. 백인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이사장은 “재건축 단지 내 토지의 공공개방의 경우 사유지를 개방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면서 “공공에서 개방을 요구할 때 인센티브만 제공하는 게 아닌 요구를 미이행했을 때 사후조치 등을 세밀하게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집값 뛰자… 경기 매매가 반년 만에 반등

    서울 집값 뛰자… 경기 매매가 반년 만에 반등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도 반년 만에 반등하며 상승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지난 3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은 27주 만에 0.03%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0.09%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공표 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87곳으로 전주(76개)보다 11곳 늘었고, 보합 지역은 24곳에서 18곳으로, 하락 지역은 78곳에서 73곳으로 각각 줄었다. 부동산원은 “(경기 지역의 경우) 일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가운데 성남 분당구(0.19%)는 서현·이매동 위주로, 과천시(0.17%)는 부림·별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안양 만안구(-0.09%)는 안양·박달동 위주로, 평택시(-0.07%)는 고덕·소사·용이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은 전반적으로는 관망세를 유지 중이나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선호 단지의 중소형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나타나며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됐다. 성동구(0.19%), 종로구(0.14%), 송파구(0.14%), 용산구(0.13%) 등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0.02% 하락하며 전주(-0.01%)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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