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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올 주택 15만9000여가구 공급

    올해 경기도에서 주택 15만 9000여가구와 공공택지 11곳이 공급된다. 도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주택종합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주택은 임대주택 5만 2900여가구, 일반 분양주택 10만 6600여가구(공공분양 4만 5700가구, 민간분양 6만 900가구) 등 모두 15만 9500여가구이다. 지난해 공급량 15만 9549가구(민간임대 2515가구, 국민임대 등 3만 1207가구, 분양주택 12만 5857가구)와 비슷한 규모이다. 시·군별로는 안양 6836가구, 광주 6312가구, 파주 5743가구, 화성 4550가구, 용인 4183가구, 수원 4000가구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LH를 통해 11곳에서 택지 5334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이들 택지지구에는 주택 25만 6000가구가 건설되고, 66만 1000여명의 주민이 수용될 예정이다. 공급 예정 택지는 고양 풍동2, 오산 세교3, 오산 오산,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양주 광석,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고양 지축지구 등이다. 도는 2015년까지 매년 15만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해 지난해 말 현재 96.5%에 머물고 있는 도내 주택보급률을 11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 주택 매매가격이 지방선거 영향과 재건축시장의 기대감 등으로 4%대 상승의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세시장은 올해가 전세 재계약이 많은 짝수해인 데다 도심 재정비 사업이 곳곳에서 시작돼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도 마이너스 프리미엄… 헐값 아파트 속출

    서울도 마이너스 프리미엄… 헐값 아파트 속출

    “분양가보다 1억원 정도 싸게 나온 건데 작업(가격협상)을 하면 1000만~2000만원은 더 깎을 수 있을 겁니다.” 25일 서울 미아뉴타운 인근의 N 공인중개소 사장은 이 주변의 한 아파트 매매가격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집을 팔려는 사람의 조급함이 느껴지는 어투다. 그가 말한 141㎡ 아파트는 원래 분양가는 7억 2000만원. 그러던 것이 이번주 입주를 앞두고 6억 2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온 것이다. 그는 “여기서 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니 어서 매입을 결심하라.”고 은근히 부추겼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도 분양가보다 싼 값에 거래되는 ‘헐값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아파트는 주로 입주를 앞두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값을 내리거나, 입주 후에도 빈집으로 둘 수 없어 아예 할인 분양에 나선 아파트이다. 다음달 초 입주 예정인 길음뉴타운 삼성래미안은 145㎡가 분양가 7억 5000만원에서 8000만원 정도 떨어진 6억 7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와 있다. 9월 입주를 앞둔 은평뉴타운의 북한산 래미안 158㎡는 분양가가 8억 700 0만원이었지만 7000만~8000만원 싼 값에 분양권이 나와 있다. 재개발 아파트인 상도동 엠코타운은 조합원들이 합의해 분양가를 1억원 깎아 시장에 내놨다. 118㎡는 처음 분양가가 10억 4000만원이었으나 9억 4000만원으로 책정했다. 문제는 1억원씩 싸게 내놓아도 거래가 없다는 것이다.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의 경우 지난 3월 분양가의 10%를 할인해도 여전히 미분양이 남아 있다. 서초동 아트자이 181㎡도 10%를 할인해 주고 있지만 미분양 상태인지 오래다.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 고양 일산 식사지구, 일산 덕이지구 등도 대형 평형 위주로 4000만원 이상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끊긴 상황이다. 가장 큰 원인은 시장의 침체 탓이다. 오른다는 기대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 것. 조민이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은 “2년 전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 비싼 값에 분양을 받았지만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누구도 사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더 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더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값싼 보금자리주택이 주택구입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분양권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면서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하반기 금리 인상이 겹치면 분양권의 투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할인 폭이 큰 아파트들이 대부분 40평형대 이상의 대형 아파트라는 점은 건설사들이 수요예측을 하지 못하고 수익성만 좇은 결과이기도 하다. 안명숙 우리은행 팀장은 “대형 아파트의 수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서 중소형, 대형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건설사 입장에서도 면밀히 조사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은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오빠들, 백인·동남아女 다 있어요”

    “오빠들, 백인·동남아女 다 있어요”

    지난달 30일 밤 경기 안산 원곡동의 ‘국경 없는 거리’. 이곳 다방에서 만난 한 중국인 여성은 “재미있게 해드릴 테니 2차를 가자.”고 졸랐다. 완곡하게 거절하자 이번에는 노래방엘 가자고 말했다. “노래방에 가면 중국, 베트남 등 원하는 여성을 모두 불러줄 수 있다.”는 그럴듯한 제안과 함께. 이곳 국경 없는 거리에 있는 원곡본동주민센터 주변은 불법 성매매를 알선하는 이른바 ‘외국인 여성 티켓 다방’ 30여곳이 성업 중인 곳이다. 한 지하다방으로 들어서니 7개의 테이블이 모두 칸막이로 막혀 있어 안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구조다. “어서오세요, 오빠들.” 20~30대로 보이는 6명의 중국인 여성들이 어눌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커피를 주문하자 후안(23·가명)과 주이덴(35·가명)이라는 여성이 다가와 앉았다. 둘 다 결혼 비자로 한국에 들어왔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20~30분 정도 한담을 나누자고 하자 후안이 “‘티켓’을 끊을 거냐.”고 물었다. 주이덴과 후안은 “데이트는 시간당 2만원, 2차(성매매)는 10만원”이라며 함께 나가자고 끈덕지게 졸라댔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과 베트남 손님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한국 손님들이 많이 온다.”면서 “단골 노래방에 가면 중국, 베트남 등지의 여성을 원하는 대로 불러줄 수 있다.”고 꾀기도 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여성을 고용, 내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불법 유흥업소가 급증하고 있다.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외국인 여성의 성매매는 최근 규모가 1만여명으로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서울 구로·대림·이태원과 경기 안산 등 외국인 성매매 성행 지역에서 2일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하지만 관계 당국은 외국인 성매매 여성의 숫자 등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들은 합법 또는 불법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 상당수가 유흥업소 등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한국염 대표는 “공연예술비자(E-6비자)를 갖고 한국에 들어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5000여명 정도 된다.”면서 “여기에 결혼이민, 관광비자 등으로 들어와 성매매를 하는 사람까지 합하면 외국인 성매매 여성이 1만여명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도 내국인들을 고객으로 한 외국인 여성들의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주말 밤 이태원 뒷골목과 대로변 버스정류장 등지에서는 50대 여성 호객꾼이 행인들에게 노골적으로 성매매를 제의했다. 이 여성은 “동남아인이나 백인 다 원하는 대로 불러 준다.”고 유혹했다. 거래가 성사되면 인근 모텔에 방을 잡아 아가씨를 보내거나 여성들이 대기 중인 가정집으로 데려간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런 외국인 여성 성매매 업소가 서울 강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 클럽 종업원은 “요즘에는 이태원보다 서울 강남 업소에서 외국인 성매매 여성을 더 많이 고용하다 보니 ‘2차 가격’이 뛰면서 아가씨들이 강남으로 대거 이동했다. 외국인 여성 성매매 상권이 그쪽에 꽤 크게 형성돼 있다.”고 귀띔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업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사에 착수했다.”면서 “성매매업소와 외국인 폭력조직의 연관성도 함께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오피스텔 투자해도 좋을까

    오피스텔 투자해도 좋을까

    최근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오피스텔이 부동산 투자처로 재조명 받고 있다.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아파트에 투자하기 보다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오피스텔은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릴 수는 없지만,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전세가는 0.98% 상승했고, 매매가도 0.8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중순 청약을 마친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 2차 더타워 오피스텔은 총 282가구 모집에 2500여명이 신청해 평균 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냉랭한 부동산 시장을 무색하게 했다. 오피스텔은 정부가 소형주택 확대의 일환으로 각종 규제를 완화한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공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를 소유했을 때보다 세부담이 덜하다. 준주택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5채 이상, 그 외 지역에서는 2채 이상 매입해 사업자 등록을 하고 10년 이상 임대업을 할 경우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또 오피스텔을 지을 때 면적의 70% 이상을 업무용으로 설치하도록 했던 규제가 폐지되고, 욕실도 5㎡ 이하 1개만 허용됐던 기준도 없어진다. 오피스텔은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유동인구와 교통편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임대수익은 일반적으로 6~7% 정도 기대하지만 최근에는 전세가가 높고 수요가 많기 때문에 10%도 가능하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닥터아파트 김진철 팀장은 “청주 등 일부 지방의 산업단지 인근은 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면서 “그러나 지방은 아무래도 투자를 꺼리고 거래가 적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요에 민감한만큼 가격도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지역별 3.3㎡당 가격은 같은 송파구라 하더라도 잠실동 1390만원, 신천동 1057만원인 반면 가락동은 732만원, 석촌동은 767만원이다. 최근 용산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 형태의 오피스텔은 3.3㎡당 분양가가 3000만원이 넘기도 한다. 오피스텔은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는 받지 않지만 LTV(주택담보인정비율)는 적용된다. 구매가격의 50%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안명숙 우리은행 PB사업단 부동산팀장은 “금리는 주택 대출금리보다 약 2~3%포인트 높은 편이다. 일부 강남 지역은 가격은 비싼 반면 임대수익이 받쳐주지 못해 5% 초반의 수익률을 낼 수도 있는 만큼 수익률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 뜨니 부동산도 들썩

    선망의 대상인 연예·스포츠 스타들이 소유한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우연인지 처음에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던 아파트나 상가가 스타들의 구매와 입주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가격이 움직여 반전을 이루는 사례가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인기 절정의 ‘피겨퀸’ 김연아의 상가와 아파트. ‘김연아 효과’를 본 상가는 포스코건설이 지어 지난해 분양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커낼워크. 가족들이 김연아 명의로 상가 3곳을 30억원에 분양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약을 망설이던 분양자들이 계약에 나서는 사례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곳은 이전에 송도국제도시의 상가분양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동반 침체를 겪었다. 김연아 가족이 전셋집으로 구한 ‘여의도자이’도 후광효과를 톡톡히 봤다. 184㎡ 전세가가 6억원, 매매가는 15억원을 웃도는데 김연아가 살 집이란 소문에 아파트단지에 대한 거래 문의가 5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의 신혼집인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도 가파른 매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장동건이 30억원가량에 매입한 이곳의 현재 매매가는 벌써 40억원에 육박한다. 세간의 관심이 매매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방송인 조영남과 탤런트 한채영이 거주해 화제가 됐던 서울 청담동 카일룸 2차도 40억원대 분양가가 최근 70억원까지 올랐다. 대표적 미분양 아파트였던 반포자이의 경우 송승헌·소지섭 등 연예인들의 입주소식이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게 정설이다. 반포자이는 강남권의 최고급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축구선수 박지성이 용인 상가를, 농구선수 서장훈은 양재역 빌딩, 영화배우 이병헌은 분당·용인의 건물을 각각 취득하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타들이 투자한 상가 등은 미래 상권이 확보되지 않아 반짝 기대효과만 예상되는 곳이 상당수”라며 “중장기 투자상품인 부동산을 스타들의 이름값만 믿고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라고 평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강남 재건축아파트 큰 폭 하락… 전세 소폭 올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아파트값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하락 폭이 더 크다. 부동산114 김규정 팀장은 “대세하락론까지 확산되면서 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5%, 수도권 -0.07%로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재건축은 매매가의 하락폭이 -0.5%를 밑돌 만큼 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강동구, 강남구 등 강남지역이 내렸다. 다만 일부 재건축 급매물이 거래되며 추가 급락에 대한 우려는 던 상태이다. 강동구는 둔촌동과 상일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에서 급매물이 거래돼 가격이 조정됐다. 재건축단지와 일반아파트를 합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구, 송파구, 성북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이 -0.04~-0.07%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 부천, 용인, 의정부 등이 -0.1%가량 하락했다. 신도시에선 분당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값을 낮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고양, 용인, 화성 일대에 매물이 많지만 거래는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전세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6%), 수도권(0.04%) 등 모두 소폭 오르는 수준이었다. 서울은 직장인·신혼부부 수요로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용산구, 서대문구 등 도심에 가깝고 비교적 전세가 수준이 낮은 곳에서 강세를 보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보금자리 폭탄 주변 집값 하락

    2차, 3차 보금자리주택 예정지구 인근의 주택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기존 아파트를 비롯해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의 분양권까지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아파트 소유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반면 아파트 구입에 나설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아파트를 싼값에 살 수 있는 기회다. 25일 주택·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초 또 한차례의 ‘보금자리 폭탄’이 예정되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와 분양권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바로 옆 진건지구에 2차 보금자리 중 물량이 가장 많은 43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진건지구가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만큼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던 별내지구 아파트 매입자들의 경우 투매현상을 보이고 있다. 평균 수십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별내지구의 아파트 분양권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집값 하락세를 부채질하는 것이다. 별내면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분양가 수준의 매물이 많았지만 이번 주에는 분양가보다 싸게 나온 매물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던 별내지구의 ‘쌍용예가’도 최근 분양가 수준의 매물이 등장했다. 이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미분양 해소를 포기한 상태다. 700가구 규모인 한 아파트단지는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은 물론 계약금 10%를 2회 분납하는 파격적 조건까지 내걸었지만 반응이 신통치 않다. 최근 인천권에서 처음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3차)로 선정된 구월지구 인근 하락세도 두드러진다. 특히 구월지구에 속한 인천 남동구의 경우 4월 넷째주 시세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0.1%를 밑도는 큰 낙폭을 보였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2단지로 112㎡와 145㎡가 1000만~1500만원 하락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급매물까지 나왔지만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보금자리 폭탄’은 남동구 인근의 부평구와 연수구에도 영향을 끼쳤다. 부평구가 0.12%, 연수구가 0.21% 각각 하락했다. 하락세가 두드러진 연수구의 경우 동춘동 대우2차, 롯데, 삼환, 풍림아이원 등의 중대형 위주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과거에는 대단지 주변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나 인프라 등 후광효과를 봤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보금자리 주변이 대표적인 사례로 집값 하락세가 더 두드러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장애인 性을 許하라” me,too

    “장애인 性을 許하라” me,too

    스페인 영화 ‘미, 투’(Me, too)가 개봉됐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엘과 직장인 라우라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지금까지 무성(無性)적 존재로 치부됐던 장애인도 로맨스를 욕망할 수 있는 ‘사람’이란 점을 강조한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초·중·고등학교에서 장애인 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 3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 투’를 본 소감, 나아가 장애인의 성(性) 문제를 짚어본다. 특수교육에 몸담은 지 20년 됐어요. 많은 게 변했죠. 예전만 해도 장애인의 성은 금기시됐어요. “장애인들끼리 성관계를 못하게 해서 아이를 못 낳게 하자.”는 식의 말이 당연하게 여겨졌죠. 자위행위도 못하도록 교육했어요. 운동을 과하게 시켜 성욕을 억제하는 식으로요. 다행히 요즘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라.’,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교육해요. 장애인 인권이 발전되고 있는 거죠. 하지만 갈 길이 멀어요. 지체 장애인의 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이 담론화됐지만 지적 장애인은 달라요.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게 서투르거든요. ‘미, 투’의 주인공은 비록 지능이 높고 자기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상관없지만 장애 정도가 심각하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지죠. 결국 누군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일본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성생활 보조인이 있다고 들었어요. 자위행위를 도와준다든가,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 주는 식으로요.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 사회에서 이런 식의 해외 사례는 큰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정답은 없겠지만 장애인들의 성욕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미, 투’는 장애인의 성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반대할 수 없죠. 하지만 문제는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거예요. 단순히 장애인의 틀 안에서 “이들에게 성적 권리를 허용하라.”고 주장할 수만은 없어요. 가령, 일반 학교의 경우 장애인 특수반은 일반 학생들과 접촉이 불가피합니다. 일반 학생들에 의한 성추행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거죠. 짓궂은 일반 아이들이 장애인 아이들을 데리고 성추행을 한다는 식의 뉴스를 많이 접할 수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성적으로 자유로워야 한다.”고 교육할 수만은 없죠. 결국 다치는 건 우리 장애 청소년이니까요. 일반 학생들에게도 장애인 성 문제에 대한 교육이 절실합니다. 원치 않는 사건이 발생해도 특수 교사가 일반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성 이전에 일반 학생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올바르게 정착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미, 투’의 주인공처럼 우리 장애 아이들은 정말 때묻지 않고 순수해요. 특히 지적 장애인의 경우 누군가 접근을 해도 의심하지도, 방어하지도 않아요. 영화의 주인공처럼요. 만일 누군가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하더라도 이를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때론 그걸 추억으로 간직하기도 해요. 너무 아쉽죠. 그렇다고 무작정 장애인들에게 “사랑은 나쁜 거야.”라고 교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먼저 사랑의 본질을 이해시켜야 하고, 그 다음에 체계적인 성교육을 시켜 줘야 합니다. 성폭력을 당할 위험부담 때문에 사랑이란 감정을 거세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일 테니까요. 물론 성교육에 어려움이 많아요. 학교에서는 한 달에 3시간 이상 성교육을 갖는데 지적 장애인들에게 이를 한 번에 이해시키기란 어렵습니다. 생리주기 확인이나 피임 교육을 무한히 반복해야 합니다. 성체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체험학습을 하기도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어요. 장애 청소년들이 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절실합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규제 풀린 ‘도시형 생활주택’ 거주·투자가치는

    규제 풀린 ‘도시형 생활주택’ 거주·투자가치는

    최근 발표된 정부의 도심 소형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선 “불황기에도 틈새시장이 존재하는 만큼 옥석을 가리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역세권 아파트의 실수요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도시형 생활주택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거나 전·월세를 구할 수 있는 역세권 ‘대안주택’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소형주택 입지인 역세권의 땅값이 비싸 구매자가 향후 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이 불투명하고 세금규정도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규제 완화와 지원 강화로 요약되는 소형주택 공급확대 정책에 따라 투자·구매 가치를 판단하려는 물밑 움직임이 분주하다. 건설업자와 이를 분양받아 세를 놓으려는 투자자, 구매와 전·월세를 염두에 둔 실수요자 등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최단 6개월이면 준공이 가능해 소형주택 매매가와 전·월세가격이 올라도 타임래그(시간 지체) 없이 곧바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과 자격,재당첨 제한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유형은 단지형 다세대, 원룸형, 기숙사형 등 모두 3가지이다. ‘단지형 다세대’는 가구당 전용면적이 85㎡(방 2개 이상)인 일종의 다세대 주택. ‘원룸형’은 전용면적 12~30㎡로 욕실과 부엌 등이 독립된다. ‘기숙사형’은 전용면적 7~20㎡로 취사장, 휴게실, 세탁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원룸형과 기숙사형은 용도를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중 택일할 수 있다. ●역세권 땅값 비싸 수익률 떨어져 정부의 활성화 대책은 규제 완화로 요약된다. 수익성 문제로 주저하던 건설사들은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미니’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고품격 소형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 금호건설도 ‘쁘띠메종’이란 브랜드로 론칭할 계획이었다.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목받는 진짜 이유는 기존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주택에 비해 높은 임대수익에 있다. 임대사업자 입장에선 공실 위험이 줄고 매월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면적의 토지에서 원룸형이나 기숙사형 주택을 지으면 기존 다세대 주택보다 3~5배 많이 짓고, 수익도 50~140%까지 더 나온다.”고 전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입지는 주로 역세권이다. 직장인, 대학생, 신혼부부, 프리랜서 등이 수요층인 까닭이다. 신촌이나 이화여대 인근, 홍대입구, 서울대 입구, 강남역 등이 최적지다. 반면 역세권의 땅값이 오를 만큼 올라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심의와 제한된 기금 지원은 정부 대책으로 길이 뚫리겠지만 땅값은 넘을 수 없는 장벽이다. ●실입주자는 꼼꼼히 살펴봐야 도시형 생활주택이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해 5월. 하지만 지금까지 모두 4633가구가 승인받아 이 중 2440가구만 공급됐다. 올해 승인건수는 고작 830여 가구. 건축업체나 실수요자 모두 아직까지 등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일시적 전·월세 수요는 흡수하겠지만 장기적으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구매자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분양시장에선 검증이 안 된 상품인 만큼 전·월세 수요자와 달리 구매자 입장에선 다소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주택에 비해 완화된 가구당 0.1~0.5대의 주차장은 실입주자에게 큰 불편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가 3.3㎡당 1000만~1500만원대 분양가도 3.3㎡당 1000만~1500만원대 이상으로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세제혜택을 받는 임대업자라면 몰라도 아직까지는 전·월세 수요자가 직접 구매로 전환하기는 버겁다.”며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돼 매입 뒤 다시 전세 수요자에게 세를 놓으려는 투자자들에게도 1가구 다주택 소유에 따른 세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맥 못추는 주택시장] 버블 논란 실체는

    요즘 집값 버블 논란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 이전에는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목 경제성장률을 과도하게 넘어설 때 버블 논란이 등장했지만 요즘은 경기침체로 집값이 하락하는 국면이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연구소들의 보고서처럼 집값이 버블이라면 집값 폭락과 내수 위축, 금융권 부실화 등 후폭풍이 몰아치게 된다. 일각에선 버블 논란의 실체가 과연 무엇이냐고 의구심을 드러낸다. 제각기 다른 지표를 앞세워 등장한 논란이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타고 확대 재생산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통계와 표본에 따라 진단이 달라지는 만큼 정확히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우리나라 주택 관련 지표를 미국·영국·일본 등과 비교해 거품 붕괴 직전이라고 분석했다.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과 주택구입능력지수(HAI), 물가대비 주택가격 상승률 등이 적용됐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명목주택가격지수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를 판단기준으로 삼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미국·유럽 등과 비교해 우리나라 집값이 조정기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RJP)을 측정도구로 삼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측정 도구에 따라 버블 규모가 다르게 나온다. 이 때문에 현재 상태를 단정하거나 버블 실체에 대해 과신해선 곤란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최근의 버블 논란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가구1주택 위주 정책과 평균 소득수준의 유지 덕분에 급격한 붕괴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도 “국내는 관련 지표 자체가 너무 단순해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인위적으로 집값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시장회복을 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맥 못추는 주택시장] 거품붕괴 직전 vs 단순 가격조정

    [맥 못추는 주택시장] 거품붕괴 직전 vs 단순 가격조정

    주택시장의 침체로 최근 버블 논란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주택공급은 크게 늘어난데에 반해 수요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대체로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경우 ‘버블이 붕괴됐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의 부동산시장 급랭 현상을 간단히 ‘버블의 붕괴’로 단정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라고 충고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을 보면 ‘주택 버블’이 꺼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 많다. 버블이 갑자기 꺼지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대출받아 집을 산 사람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준다. 1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양천, 용인, 과천, 분당, 평촌) 지역의 주간 변동률은 2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팀장은 “최근 한달 사이에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시장 상황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투자자들이 당분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서울 강남 재건축 등 시장을 선도하는 지역이 맥을 못추고 있어 시장 전반에 연쇄 파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美·日 버블붕괴 직전과 유사” 이 같은 진단은 부동산·경제 전문가들의 버블 붕괴 논란에서 시작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국내주택 시장 상황이 과거 미국과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직전과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버블 붕괴를 주장하는 근거는 ▲가족 형태의 변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실질소득의 감소 등 3가지를 우선 꼽았다. 주택수요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뜻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임상수 박사는 “급격한 버블의 붕괴 가능성은 항상 도사리고 있었다.”면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시장 분위기가 지속되면 가격은 급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日보다 LTV비중 낮다” 그러나 현 상황이 버블 붕괴 직전이라는 진단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주택담보대출(LTV) 비중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높지 않다는 점에서다. 버블이 붕괴되려면 LTV 밑으로 집값이 떨어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LTV 비중이 40~50%로 낮기 때문에 90~100%에 육박한 미국, 일본보다 안전하다는 것이다. 한양대 도시건축대학원 최창규 교수(부동산분석학회학술부위원장)는 “우리나라는 효과있는 안전장치가 몇 단계 있기 때문에 붕괴 형태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버블 붕괴의 속도를 부추길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서울과 수도권 시장의 수요는 무척 탄탄하고 베이비붐 세대가 당장 집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지규현 교수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RJP=전세가격/매매가격×100)을 자세히 보면 최근 서서히 오르고 있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거품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거품이 붕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조정되고 있는 시기라고 보는 것이 맞다.”라고 진단했다. 국민은행 박합수 PB부동산팀장은 “강남 일부 지역에 버블이 끼어있는 것은 맞지만 가격이 30%는 떨어져야 붕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 조정 얼마나 계속될까 이 같은 급락 현상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심리적 분위기를 첫번째 원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아직 깨끗하게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마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공공에서 보금자리나 시프트 등 질좋은 주택을 장기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주택소유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임상수 박사는 “평소라면 공공주택 확대가 큰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은 수요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허윤경 연구원은 “불확실한 데이터를 이용한 버블 논란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주택 약세 현상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 최창규 교수는 “경기가 언제 좋아질 것이라는 진단은 어렵지만, 현재의 추세가 2~3년까지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출구전략 시행으로 금리가 오르면 조정기간은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전세 소폭 오름세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전세 소폭 오름세

    거래가 막힌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수도권이 지난 주 대비 각각 0.05% 떨어졌고, 신도시는 0.1%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와 노원, 강동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일반 아파트 하락 폭보다 재건축 아파트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송파와 강남, 강동, 서초 등 주요 재건축 지역 아파트 값이 0.2% 이상 떨어졌다. 재건축 시장은 호재에 둔감해진 모습이다. 아파트 거래시장에선 경기 침체와 대출규제로 매수세가 바닥을 드러냈다. ‘추가 하락설’이 나돌며 급매물 수요마저 끊겨 매도자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아파트 급매물이 늘어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도 아파트 매매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사전예약을 위해 기존 아파트 매입을 꺼리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달 예정된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으로 당분간 보금자리주택 쏠림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가열된 주택시장 ‘버블 논란’ 역시 거래 위축을 부추기고 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인식이 확산된 탓이다. 신도시에선 평촌, 분당, 일산 등이 고르게 하락했고 수도권에선 용인, 파주, 광주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이 0.07%, 신도시가 0.11%, 수도권이 0.04%가량 올랐다. 서울에선 직장인과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서대문, 동작, 송파, 중랑 등에서 오름세가 지속됐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타이완경찰, 女모델 ‘엎어치기 진압’ 논란

    타이완경찰, 女모델 ‘엎어치기 진압’ 논란

    타이완 경찰이 여성 모델을 성매매 여성으로 오인, 폭력적인 진압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중화권의 소식을 전하는 차이나타이완닷컴은 “옌 루이(19)란 여성모델이 지난 7일 아침 9시(현지시간) 경찰관에게 폭력적으로 체포당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시 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타이베이의 길거리에서 운전자들에게 껌처럼 씹는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다. 주로 남성 고객을 상대로 다소 비싸게 팔긴 하지만 성매매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관은 이 행동을 성매매로 오인, 옌 루이를 손으로 넘어뜨리거나 땅에 얼굴을 처박는 등 거칠게 제압했다. 심지어 해당 경찰관은 유도기술에 버금가는 현란한 ‘엎어치기’로 땅에 던진 뒤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는 일어나지도 못한 여성을 질질 끌고 경찰서로 데려갔다. 이 폭력적인 진압으로 이 여성은 오른쪽 눈 주변에 시퍼런 멍이 드는 등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왼쪽 손가락 4개가 골절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자 타이완 언론매체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했다. 해당 경찰관은 “길거리에서 속옷이 다 보이는 치마를 입고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서 ‘치마가 너무 짧다.’고 경고만 했는데 이 여성이 욕설을 퍼부으며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해명했으나, 지역 경비대 소속으로 보직이 변경되는 징계를 받았다. 한편 옌 루이는 타이완의 유명 성인 잡지 등의 커버를 장식한 모델로, 촬영 일정이 뜸할 때는 이 지역에서 담배나 피로회복용 식품을 팔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옌 루이가 체포된 지역은 성매매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타이페이 경찰이 올해 초부터 성매매 집중 단속을 해온 곳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 드라마속 아파트 뜬다

    TV 드라마속 아파트 뜬다

    화려한 조명과 인테리어, 수영장 호화 파티까지 등장하는 ‘TV 속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드라마에 나오는 주거공간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면서 ‘출연=대박’이라는 신드롬을 낳고 있다. 건설·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9일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된 주택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덩달아 매매가와 분양률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드라마 ‘파스타’와 ‘스타일’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부자의 탄생’ 등에 등장하는 주상복합아파트와 타운하우스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연찮게 섭외받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드라마 간접광고(PPL)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양률·매매가 상승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신천동 더샵 스타파크는 방송국 섭외를 받아 유명세를 치른 경우. 이곳은 지난달 종영한 ‘파스타’에서 꽃미남 요리사들의 숙소로 등장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셰프 최현욱(이선균 분)이 연기하는 장면을 통해 아파트단지의 공원과 분수대, 수영장, 헬스클럽 등이 노출됐다. 시청자게시판에서는 “고급호텔에서 촬영했다.”는 얘기가 퍼졌고, 포털사이트에선 ‘최현욱 집’이란 검색어가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덕분에 ‘저평가된 주상복합’이란 말을 듣던 스타파크는 시세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 2008년 9월 첫 분양 후 1년 넘게 분양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매매가가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방영 도중 드라마 속 주인공 집의 실내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노출시켜 달라는 입주민들의 요청도 들어왔다.”고 전했다. 1080가구 규모인 대림산업의 평촌 아크로타워 주상복합아파트도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주인공 차태현의 집으로 등장하면서 매매가가 반짝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2007년 입주가 마무리된 이곳도 단지 안에 헬스클럽과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고급 단지로, 영화 출연 이후 평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드라마 ‘스타일’에선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한화건설)와 타운하우스인 용인동백 라폴리움(삼성중공업)이 주목받았다. 라폴리움은 극중 여주인공인 박기자(김혜수 분)의 집이었는데 지난해 말 드라마 종영 직후 실시한 재분양에서 성공을 거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구매의사를 갖고 샘플하우스를 찾은 방문객 중 드라마에서 나왔던 집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내년 입주예정인 갤러리아 포레도 남주인공인 서우진(류시원 분)의 자택으로 등장하면서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었다. 다만 이들 주택의 실제 촬영지는 견본주택인 샘플하우스나 모델하우스였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와 ‘부자의 탄생’에 동시에 등장한 타운하우스인 용인동백 아펠바움도 부러움을 사고 있다. SK건설은 “드라마 방영 뒤 분양을 문의하기 위한 주말 방문객이 두 배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이영진 과장은 “주상복합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유행에 민감한 주거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5억원 이상의 인테리어비를 투입한 견본주택이 촬영지로 선택되면서 입주자들이 실제 살게 될 곳과 혼동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아파트전셋값 사상최고… 서울 3.3㎡당 706만원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3.3㎡당 아파트 전세가 평균이 700만원을 넘어섰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으로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3.3㎡당 평균 7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 업체가 3.3㎡당 아파트 전세가 추이를 조사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로, 사실상 사상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 초(609만원)보다는 15.43% 올랐다. 부동산114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1월부터 매매와 전셋값이 서서히 회복했는데, 매매가 위축되면서 전세수요가 급등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라면서 “학군수요가 형성되는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광진구가 전세가 평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춘천 경강역 인근 백양리 토지 분양

    백양개발은 경춘선 경강역 인근의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매매가격은 3.3㎡당 2만 9000원부터다. 한 필지 1653㎡ 기준으로 145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해 소액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소유권 이전등기 및 자금관리는 법무사 책임관리 아래 이뤄지며 미계약시 신청금은 전액 환불된다. 경강역은 경춘선 복선화와 함께 새 역사가 건설되고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 휴양지 건설계획도 나와 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경춘선 복선전철도 개통된다. 1588-7226.
  • 1기 신도시 아파트 값 2년새 10조 증발

    경기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2년간 10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하락폭이 커 중소형 아파트 위주인 산본과 중동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1기 신도시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121조 6660억원으로 2008년 2월의 132조 1806억원에 비해 10조 5146억원 줄었다. 조사대상 1기 신도시 아파트의 가구수(27만 3438가구)로 나누면 한 가구당 평균 3845만원 하락했다. 전체 신도시 매매가는 평균 7.96% 떨어져 각각 7.68%, 2.81% 오른 인천이나 서울과 대조를 이뤘다. 신도시별로는 ▲분당이 시가총액 7조 6677억원이 감소해 전체 감소액의 72.9%를 차지했다. 이어 ▲평촌 1조 4066억원(13.4%) ▲일산 1조 303억원(9.8%) ▲산본 3888억원(3.7%) ▲중동 212억원(0.2%)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특히 분당은 최근 정자동 일대 고가 주상 복합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드러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이곳에는 지은 지 20년 가까운 노후 아파트와 주상복합, 중대형 아파트가 많이 자리한다.”면서 “신도시급 보금자리주택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공개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서울시내 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30일 아파트 단지·지역·면적별 전·월세가를 파악할 수 있는 ‘서울시 부동산정보포털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오는 11월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전·월세 확정일자 업무를 처리할 때, 주민이 신고하는 거래가 자료를 입력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해서 축적된 자료가 공개되면 전·월세 시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월세가 공개를 위한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은 소득 노출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월세가 공개제도가 법적 기반을 갖추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적으로 전·월세 가격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정보포털에는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별 최고·최저가격, 층별 거래가격 등이 도면에 표시된 위치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토지·건물의 면적과 용도,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실거래 매매가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에 대한 실거래 자료와 중개업소 모니터링자료 등을 종합해 주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동향도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투기 우려 지역에 합동단속반을 투입하는 등 감시 체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역세권·중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역세권·중소형 아파트 눈여겨볼 만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와 집값 약세에도 인기가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키워드가 있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편리한 역세권, 그리고 자금 부담이 크지 않은 중소형 아파트 등이 핵심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들이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인 2008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에 수도권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는 1.48%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역세권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0.93%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면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는 가격폭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때에도 선호도가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총 4곳에서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들어선다. 대성산업은 이달 말에 서울 이문동에서 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65㎡, 84㎡로 구성됐으며 지하철1호선 신이문역, 7호선 중화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5블록에서 총 1024가구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5㎡와 84㎡ 2가지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과 2013년 신설되는 원흥역과 가까워 역세권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4월 신안건설이 별내지구 A16-1블록에서 분양하는 874가구도 전용면적 84㎡만으로 구성됐다. 별내역세권 중심 상업지구에 속해 있어 입지가 좋은 편이다. 지하철8호선 연장선(암사역~별내역)이 2017년 개통예정이고 4호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일신건영이 AB-06블록에서 분양하는 803가구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면적 82㎡로 구성됐다. 2012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시작역이 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경전철을 통해 5호선과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 라운지] 새 아파트값 상승률 일반의 2배

    [부동산 라운지] 새 아파트값 상승률 일반의 2배

    새 아파트값 상승률이 일반 아파트의 2배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재건축 대상 단지를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입주 3년 이내 새 아파트가 5.67%로 전체 평균인 2.76%의 2배에 이르렀다. 새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해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등이 입주한 서울 서초구에서 가장 높았다. 새 아파트는 평균 22.48%나 상승했지만 지역 내 아파트 평균은 8.72%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 의왕시의 경우에도 새 아파트가 10.79% 오르는 동안 지역 아파트는 2.28%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파주신도시는 새 아파트가 6.05% 오른 반면 지역 전체 아파트는 오히려 2.76% 하락했다. 전셋값도 마찬가지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가 8.45% 오르는 동안 새 아파트는 18.05%나 올랐다. 서초구의 새 아파트 전세가는 64.07% 올라 같은 지역 아파트의 20.91%보다 3배가량 높았다. 은평뉴타운의 영향을 받은 은평구는 새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26.27%로, 지역 아파트 평균 4.37%보다 6배가량 높았다. 반면 강남구에선 기존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던 데다 새 아파트가 단지가 아닌 ‘나홀로 아파트’로 분양된 경우가 많아 1년간 새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역 평균과 비슷했다.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입지와 거주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아 불황일수록 투자가치가 커진다는 이유에서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개발 호재나 경기에 민감한 반면 새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 덕분에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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