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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상가 매매가 부풀려 531억 부정 대출 일당 검거

    미분양 상가를 헐값에 사들여 매매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금융권으로부터 531억원을 부정 대출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특가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모(42)씨 등 부동산 분양업자 7명과 전·현직 금융기관 직원 3명 등 22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지인 11명의 명의로 부산 수영구와 서구, 울산 남구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 미분양 상가 80개를 애초 분양가보다 최고 63% 할인해 사들인 뒤 원 분양가대로 계약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수협 등 제2금융권에서 531억 7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과정에 모 시중은행 전 직원 박모(42)씨는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직원을 소개해주고 1억 2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 대출에 편의를 제공해준 제2금융권의 김모(44) 부장은 4100만원과 SM7 승용차를, 또 다른 제2 금융기관의 최모(46) 지점장은 220만원을 각각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명의를 빌려준 신모(57·여)씨 등 11명은 1인당 1000만∼1500만원을 챙겼다. 박씨 등은 또 신씨 등에게 가짜로 사업자 등록을 하게 해 부가세 12억원을 환급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경남에 있는 모 감정평가 법인의 배모(36) 차장은 박씨 등에게 감정가를 부풀려주거나 직접 매매 계약서를 위조해 사기 대출에 가담, 4억원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때문에 일부 금융기관은 과다한 부실채권으로 폐점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시론] 위작과 대작/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시론] 위작과 대작/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화랑에서 100만원짜리 그림을 샀다. 화가한테 얼마나 돌아갈까? 일반적으로 50만원이 화가의 몫이 되고 나머지 50만원은 화랑의 몫으로 돌아간다. 경우에 따라서 6대4 또는 4대6으로 배분되기도 하지만 5대5의 원칙은 대체로 미술계에 통용되는 거래 방식이다. 백분율로 소수점 이하의 수수료를 따지는 금융 거래나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비교해 보면 미술 시장은 아트 딜러들이 땅 짚고 헤엄치는 곳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술 시장에서 아트 딜러의 몫이 작가만큼 크다는 사실은 미술품 매매가 작품을 만드는 것만큼 쉽지 않다는 점을 말해 주며, 나아가 작품이 판매되면 작가만큼 아트 딜러도 거래된 작품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미술 시장의 작동 원리를 놓고 보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술계의 혼돈적 상황을 좀더 냉정하게 바라보게 된다. 요즘 미술계는 연이어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국민을 위로하고 힐링해 줘야 할 미술계가 도리어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사고뭉치가 되었으니 미술계의 일원으로 한없이 부끄럽다. 조영남씨의 대작 사건은 그것이 무슨 이론적 논리로 포장되든지 간에 국민들을 당혹하게 한 것은 분명하다. 그것을 깨달았는지 조씨도 검찰에 출두하면서 “제가 미술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물의를 빚어서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며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렇게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잦아드는가 싶었는데 지난주에 이우환씨의 위작 사건이 벌어지면서 또다시 미술계는 불신과 탐욕으로 가득 찬 난맥으로 비치고 있다. 조씨의 대작 사건은 향후 법적 공방을 통해 정리될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미술 시장의 작동 원리를 생각할 때, 대작 문제가 조씨 개인만의 문제인지 묻고 싶다. 다시 말하면 조씨의 작품을 전시해 주고 매매를 가능하게 해 준 아트 딜러들에게는 책임이 없는지 되묻고 싶은 심정이다. 아트 딜러는 일종의 장사꾼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 문화예술계를 키워 나가는 예술계의 버팀목이기도 하다. 아트 딜러는 좋은 작가를 발굴할 줄 아는 안목을 가진 감식자이며, 바로 이 같은 전문성으로 작가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면서 그 대가로 엄청난 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아트 딜러라면 조씨가 아무리 스스로 화가 겸 가수라고 하면서 자신을 새로운 미술가의 전형인 것처럼 선전하더라도, 그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장에 소개할 때는 엄격했어야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러한 검증 과정을 우리 미술 시장이 제대로 보여 줬는지 의심스럽다. 결과적으로 우리 문화예술계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했고, 급기야 공은 사법당국의 손으로 넘어가 버렸다. 이씨의 위작 문제도 진작 미술계에서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 이씨의 작품에 대해 위작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작가 스스로 “내가 본 내 작품에 위작은 없다”고 말하면서 위작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문제를 더 키워 버렸다. 이때라도 작가가 자신의 전체 작품 목록을 담은 ‘카탈로그 레조네’나 작품별 소장자 및 거래 목록 등을 만들어 놓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작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천문학적인 작품가격에 비하면 이러한 조사연구는 결심만 하면 가능한 일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런 선진적인 조치는 벌어지지 않았다. 세계적인 작가를 배출하려면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아트 딜러와 전시 기획자, 진위 판별 시스템 등 체계적인 창작 지원 환경이 갖춰져야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또다시 드러났듯이 우리에게 그것은 여전히 후진적이기만 하다. 조수를 쓰는 문제나 진짜와 가짜 문제는 미술의 역사에서 오래된 숙제이다. 조수를 쓰는 방식이나 위작 문제는 자본주의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연이은 미술계의 악재에 미술 시장이 꽁꽁 얼어붙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온다. 이렇게 허약한 미술 시장이라면 차제에 완전히 엎어져 새롭게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
  • [부동산톡톡] 투자자들 이목 끄는 ‘강남 한복판’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부동산톡톡] 투자자들 이목 끄는 ‘강남 한복판’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하여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상가는 상권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입점한 점포들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수익성 부분에서 기복이 심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매매도 수월해 환금성도 뛰어나다. 강남구 역삼동의 L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권 지역은 상주인구에다 유동인구까지 더해져 수요가 많기 때문에 다소 매매가가 비싸다 하더라도 임대가 잘되는 편” 이라며 “향후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 상가에 비해 관심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서울 역삼동 등 강남 지역에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단지 내 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과거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 한 GS건설의 ‘역삼자이’가 준공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의 3개동 408세대다. 일반 분양은 이미 끝났지만 조합사업의 보류지로 남겨져 왔던 3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며, 중도금과 금융비용 등이 일반분양보다 저렴한 편이다. 역삼자이 아파트 단지 옆 ‘역삼자이 상가’도 6월 말 준공 임박으로 빠른 입점이 가능하다. 이 상가는 지하 3층, 지상 5층으로 총 59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9개 점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고급 상가가 들어서지 않아서 새로운 상권을 선점한다는 장점 때문에 현재 개원을 앞둔 예비 병원장님뿐만 아니라 고급 음식점, 클리닉 시설, 골프장 등과 같은 다양하고 상품성 높은 업종 관계자 분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서울 전셋값 폭등, 수도권 이주↑…안성 등 모델하우스 인파

    최근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도권으로 전세 난민들이 대거 이탈하는 상황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뒤 4억원까지 오르는데 28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자료를 봐도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014년 4월 3억 515만원에서 지난달 4억 408만원으로 2년 만에 약 1억원(32.4%)이나 올랐다. 수년째 전세 물건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에 육박하는 수준이고 이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은 지역도 있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을 못 이기고 수도권으로 나오는 인구가 늘고 있다. 특히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중소형으로 설계된 아파트 단지에 내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안성 공도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픈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면서 “최근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한다는 것이 ‘하늘이 별 따기’가 되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성 공도 지역의 경우 안성과 평택,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과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38번 국도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앞으로 도시철도와 제2경부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어서 수도권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지역이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 등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롯데마트, 영화관, 세차장, 병원 등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서 주거,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면서 “단지 전체가 중소형으로 설계돼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고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넓어져 서울에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재건축 영향… 매매가 상승

    수도권 재건축 영향… 매매가 상승

    전반적으로 매매가는 보합,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지방은 산업경기 침체와 공급량 누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0.08%)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북권은 관망세를 보였다. 강남권(0.11%)은 개포주공2단지 분양 호조에 따라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강동구는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강남권 진입이 양호한 광진구 아파트값도 올랐다. 전셋값은 이사철이 마무리됐지만 매매시장의 불확실성과 주거비 부담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수도권(0.08%)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0.00%) 전셋값은 세종, 대전, 전남에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광주, 대구, 경북, 충남에서는 하락세를 이어 갔다.
  • 가깝게, 작게… 집 나간 타운하우스 인기 돌아왔다

    가깝게, 작게… 집 나간 타운하우스 인기 돌아왔다

    도심 접근성 높이고 소형 타입 선보여 소형 가구 분양가 주변 시세와 비슷 매매거래 늘고 청약 경쟁률도 ‘쑥쑥’ 한동안 주춤했던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되살아나는 조짐이다. ‘타운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외곽의 입지, 초대형 면적, 높은 분양가 등의 특성을 버리는 대신,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소형 타운하우스를 선보이는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좇는 곳이 늘어나면서다.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합친 형태인 타운하우스는 2~4층짜리 단독주택을 연속적으로 붙인 형태다. 정원이나 시설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출입문을 따로 내는 등 가구별 독립생활을 보장하는 구조가 많이 채택된다. 타운하우스는 2000년대 중반 경기도 용인 쪽에서 주목받은 뒤 하남, 동탄, 판교 등으로 전파됐다. 2006년 3월 분양한 ‘용인 남광 하우스토리’는 한 달여 만에 모든 가구가 판매됐고, 같은 해 7월 하남 풍산지구에서 분양한 ‘대명 세라뷰’의 계약도 개시 나흘 만에 완료됐다. 비슷한 시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선보인 ‘동탄 우림필유’ 역시 완전판매(완판)까지 걸린 기간이 딱 나흘이다. 이후 건설업체들은 타운하우스 고급화에 시동을 걸었다. 골프장을 둘러싼 4계절 녹지 조망을 실현하고, 외관을 화려하게 설계하고, 해외 마감재를 적용해 고급주택 이미지를 내세웠다. 대부분 전용면적 200㎡를 초과하는 규모에 분양가도 3.3㎡당 2000만원대를 넘어섰다. 2007년 11월 극동건설이 경기 용인 죽전지구에 분양한 ‘스타클래스 3차’ 분양가가 3.3㎡당 2200만~2300만원으로 전용면적 189~294㎡의 초대형이던 이 타운하우스는 한 채당 12억~20억원대에 공급됐다. 같은 해 용인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최고 분양가를 달성했던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1차’의 3.3㎡당 분양가가 1782만원이었으니, ‘스타클래스 3차’의 분양가가 3.3㎡당 500만원가량 비쌌다는 계산이 나온다. 서울 성북동에서 2009년 8월 LIG건영이 선보인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인 ‘LIG게이트힐즈 성북’의 3.3㎡당 분양가도 28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전용면적 343~455㎡를 감안하면 한 채당 분양가는 40억~55억원에 달했다. 2010년 10월 분양된 판교신도시의 대표 타운하우스로 전용면적이 176~310㎡로 구성된 ‘판교 산운아펠바움’의 분양가는 30억~80억원으로 3.3㎡당 2300만~3300만원이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도 침체기를 맞아 고급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꺾였다. 5개 건설사가 2008년 7월 동탄신도시에서 동시분양을 시도했지만 청약 접수 결과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는 굴욕을 겪었다. 판교신도시에서도 2010년 11월 선보인 타운하우스가 2년 넘게 미분양 상태를 유지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최근 바뀌고 있다. 타운하우스 거래가 늘고 하락세를 보이던 가격도 다시 과거 가격을 찾아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 남광 하우스토리(2007년 11월 입주)의 매매거래는 2013년 3건에서 지난해 11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판교신도시 운중동 푸르지오 하임(2012년 3월 입주)도 1건에서 14건으로 매매거래가 늘었다. 거래가 이뤄지며 가격도 반등 중이다. 판교신도시 ‘운중동 월든힐스’(2010년 12월 입주)의 전용면적 136㎡형은 2013년 10월 13억 7500만원(3층)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7월에는 14억 7000만원(1층)에 거래됐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우림필유 타운하우스’(2008년 3월 입주) 전용면적 84㎡ 역시 지난달 매매가가 3억 1950만원(4층)으로, 2015년 11월 2억 7700만원(4층)이나 2014년 11월 2억 8000만원(4층)에 비해 높게 형성됐다. 청약시장에서도 타운하우스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건설사들이 도심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타입의 타운하우스를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타운하우스의 경우 소형 가구를 찾기 어렵지 않고, 분양가도 주변과 비슷하게 책정한 사례가 많다. 지난해 1월 서울 은평뉴타운 1-15블록에서 분양한 ‘은평지웰테라스’(전용면적 84㎡)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5.42대1로 203가구 모집에 1100명이 지원했다. 이 타운하우스의 3.3㎡당 분양가는 1400만원대였다. 같은 은평뉴타운(상업4블록)에서 지난해 11월 선보인 오피스텔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전용면적 59㎡)의 3.3㎡당 분양가가 1340만원대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B1블록에서 분양한 소형 타운하우스 ‘화성파크드림 파티오’(전용면적 59㎡)도 308가구 모집에 1순위 2072명이 지원, 평균 6.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이다. 역시 같은 해 11월 삼송지구 M블록에서 공급한 ‘원흥역 푸르지오’(전용면적 72~91㎡)의 분양가인 3.3㎡당 1250만원 선과 비슷한 가격대가 형성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지식산업센터 층고 왜 높을까

    지식산업센터 층고 왜 높을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할 때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했다”는 강조가 빠지지 않는다. ‘층고’란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뜻한다. 층고가 높을수록 개방감이 커지고 공간이 넓어 보이기 때문에 아파트와 상가에서는 층고가 높을수록 고급 이미지가 덧씌워진다. 그러나 공간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사무실의 경우, 층고가 높을수록 건물 전체에서 빈 공간이 늘어난다는 이유로 높은 층고를 특별히 선호하진 않는 경향이 있었다. ●제조업체들 수납 공간 추가 확보 가능해 선호 그럼에도 업무용 공간인 지식산업센터를 홍보할 때 ‘높은 층고’가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체들이 많이 입주하기 때문이다. 업종 특성상 자재 및 물품 보관이 용이한 창고로 공간을 활용한다면 ‘높은 층고=수납 공간 추가 확보’로 읽히게 된다. 그러다 보니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층고가 보통 3.6~4.2m였던 데 비해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중에선 최대 6m 이상 층고를 갖춘 곳도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대륭포스트타워 6차’(2010년 10월 입주) 일부 층의 층고는 최대 6m로 3.3㎡당 744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됐다고 부동산114가 5일 집계했다.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가산동 L공인중개업소 측은 “제조업 법인은 층고가 높은 사무실을 선호한다”면서 “매매가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월 임대료를 따지면 대륭포스트타워6차가 가산디지털 지식산업센터 중 3.3㎡당 4만 6700원으로 상위 3위에 들 정도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6m 층고 갖춘 곳도 나와… 분양도 우위 분양 시장에서도 층고가 높은 지식산업센터는 비교 우위를 갖는다. 5.4m 층고 설계를 적용한 경기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내 33-2블록의 ‘더퍼스트타워’(지난해 11월 분양)는 석달 만에 계약률 85%를 달성했다. 현재 계약률이 95%를 넘어 주변의 다른 곳에 비해 우수한 분양 실적을 거두고 있다. 높은 층고와 함께 실내외 특화설계에 신경쓰는 건설사들도 늘었다. 복층 설계를 도입해 위층은 사무실로, 아래층은 공장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남권 전세가율 2년 만에 하락… ‘逆전세난’ 시작?

    위례 이주 수요+비수기 영향 지난달 서울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2년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르기만 하던 전셋값이 진정세를 보인 것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더 많이 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져도 세입자를 찾지 못하는 ‘역(逆)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58.8%로 전월(59.0%) 대비 0.2% 포인트 하락했다. 강남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2014년 8월(감정원 조사 기준) 이후 처음이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전세가율도 각각 62.6%, 68.7%로 전월보다 0.2% 포인트씩 떨어졌다. 재건축단지가 많은 강동구 전세가율도 68.3%를 찍으며 지난 4월(68.4%)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강남권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하락한 것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셋값이 0.12% 오르는 동안 매매가격은 0.71% 상승했다. 6배가량 더 오른 것이다. 서초구도 지난달 전셋값이 0.01%로 보합세를 보인 데 반해 매매가격은 0.33%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올해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된 모습이어서 당분간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도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졌는데도 거래가 없는 ‘나홀로 역전세난’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만 해도 전세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전세난에 허덕이던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단지에서는 최근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졌다.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나서는 잠실주공 5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올 초에 비해 평균 5000만원 이상 떨어졌다. 잠실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시세보다 5000만∼7000만원 낮춰서 전세가 나와도 잘 안 나간다”고 말했다. 개포주공 1단지도 지난 4월 재건축 사업 승인이 나면서 전세 물량이 쌓여가고 있다. 역전세난 현상을 보이는 것은 인근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옮기는 ‘이주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4330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졌다. 부동산 업계는 내년에도 위례신도시 물량이 쏟아지고, 재건축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역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동산톡톡] 쾌적성∙독립성∙안정성 多 잡은 ‘단독주택단지’ 뜬다

    상반기 부동산시장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가기 앞서 건설사들이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위축세 전망과 달리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 늘고 있기 때문. 사실 수요자들은 8년째 오르는 전셋값에 지치기도 했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를 넘기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매매에 나섰다. 분양시장 특수에 힘입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주택에 대한 인식이 실거주 중심으로 바뀌면서 도심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 또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터전을 옮기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단독주택은 대형 규모에 분양가격만 해도 10억~30억원이 훌쩍 넘는 고급형이 주를 이루다보니 아파트보다 환금성이 떨어지고 보안,유지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외면받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단독주택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면적을 줄인 실속형 단독주택 공급이 잇따르고 가격도 4억~10억원까지 대중적으로 내려갔다. 여기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가 곳곳에 선보이면서 ‘보안 유지·관리 취약’과 ‘커뮤니티 시설 부재’ 등 문제를 보완해 단독주택이 갖는 쾌적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아파트식 보안 안정성을 고루 갖추게 되었다. 한편, 트리플힐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일대에 전원주택단지 ‘동백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를 분양하고 있다. 토지규모는 186~309㎡(구 56~93평) 36가구로 설계와 시공은 단독주택 건설업체인 ‘홈포인트 코리아’가 맡았다. 필지와 단독주택이 함께 분양되는데, 토지분양면적 186㎡(구 56평) 기준시 건축면적 149㎡(구 45평) 2.5층 단독주택 시공비까지 포함한 가격이 4억 9000만원대로 책정된다. 단지는 주변 동백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아울렛쇼핑몰 등이 위치해 있고 백현초·중·고등학교 등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동백 트리플힐스는 단지 뒤편에 석성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변에 용인 애버랜드,민속촌 등 여가·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문의 전화가 많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전세 47개월 연속↑…안성 공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회사원 김모(40)씨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전용면적 59㎡ 전셋집을 떠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했다. 전셋값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고민하다 3억 8000만원짜리 전셋집을 나와 1000만원가량을 보태니 고양에서 더 넓은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김씨는 “경기도이지만 직장이 있는 마포구로 출퇴근하기 비교적 수월하고 전셋값을 올려줘야 하는 걱정 없이 비슷한 가격에 더 넓은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점에 별 망설임 없이 서울을 떠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지난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이주한 이른바 ‘탈서울족’들이 서울을 떠나게 한 주요인은 지독한 전세난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2012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7개월 연속 상승했다. 무려 4년 가까이 전셋값이 계속 오른 것이다.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말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율(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3%대에서 2013년 말 61%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70%를 돌파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처음으로 4억원을 돌파했는데 2013년 9월 3억원을 넘어선 이후 4억원까지 오르는 데 28개월이 걸렸다. 월평균으로는 357만원가량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이 치솟자 수도권 아파트로 이사하는 실수요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안성 공도 등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수도권 지역으로 이사하는 서울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성 공도의 경우 평택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고 수도권 지역 거주자들도 접근이 용이해 최근 들어선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주 안성 공도에서 문을 연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보기 위해 1만 2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안성 공도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해그랑블을 비롯한 이 지역 아파트는 3.3㎡당 평균 798만원으로 책정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97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면서 “안성 공도 지역은 생활환경과 교통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역 공인중개사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가 안성 공도와 연결돼 있고 앞으로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도시철도 평택안성선 계획 등으로 개발 호재도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 옆에 롯데마트, 영화관, 문화센터, 병원, 식당, 어린이집, 헬스장 등은 물론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의 강남 ‘불당신도시’ 오피스텔 시장 들썩

    천안의 강남 ‘불당신도시’ 오피스텔 시장 들썩

    불당신도시는 각종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망, 뛰어난 교육시설 등으로 정주여건이 좋아 ‘지역 내 강남’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불당신도시’에 소형오피스텔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가 들어서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의 강남’이란 호칭답게 불당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3.3㎡당 954만원으로 천안시 평균 시세 3.3㎡당 667만원보다 약 42% 이상 차이 날 정도로 지역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천안의 불당신도시는 뛰어난 정주여건 등으로 주변 시세를 주도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의 경우 초기 투자부담이 낮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이 곳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는 충청남도 천안시 탕정지구 업무1-4-2블록에 들어서며, 소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다. 특히, 원룸형과 투룸형 타입도 조성된다. 내부는 풀옵션 빌트인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이 몸만 들어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KTX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빠르게 접근 할 수 있고,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과 약 30분, 대전과는 약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하여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하여 수도권 및 서울로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말 개통예정인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을 통한 배후수요 확보에 더욱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수요자들을 배려하여 사업지 인근인 천안에 모델하우스 외에도 판교신도시에 홍보관을 마련했다”며 “특히 천안 불당 아리스타 팰리스는 튼튼한 배후수요로 판교 지역에 많은 오피스텔이 있음에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위치는 판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6 삼도타워 1층이고, 천안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651-9이다. 입주는 2018년도 8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6만 가구 쏟아져... 지방 대단지 아파트 분양 관심

    하반기 6만 가구 쏟아져... 지방 대단지 아파트 분양 관심

    부동산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분량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상반기 분양 물량을 책임지는 4~6월 전국적으로 약 12만 80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방에는 5만 9644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5만 244가구) 대비 18.7% 가량 많은 물량이 쏟아지며 여전히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각 아파트들이 각 지역 내로 소화되면서 분양 효과는 괜찮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록하는 등 한동안 수도권 외 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부산에서는 ‘거제센트럴자이’가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82가구 모집에 12만 5259명이 신청, 평균 3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창원에서 분양된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2146가구 모집 1순위 청약에 20만 6764명이 참여해 평균 경쟁률 96.34대 1를 나타냈다. 이는 지방에는 공급 가뭄을 겪었던 지역들이 즐비하기도 하고, 그간 청약에 실패한 실수요자들이나 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주목받는 지역 중 한 곳인 울산 남부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남부의 대표지역인 울주군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698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38% 가량 상승했다. 이는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약 5.6%가량 높다. 울산 내 ‘강남’으로 불리며 이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대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973세대(예정)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구 24평형) 785세대, ▲79㎡ 467세대(구 30평형), ▲84㎡(구 34평형) 721세대로 이뤄진다. 시공은 양우건설, 시행은 울산온양발리스타지역주택조합(가칭)이 맡았으며,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았다. 이 단지는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곡 인근에 자리잡았고 남창천과 회야강 수변공원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사방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교육·편의시설을 아우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만 하다. 왕복 25m로 예정된 온양발리-동상간 산업도로와 2016년 완공 예정인 소골과선교 등도 위치해 지역 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마트, 옹기종기전통시장, 남울산 보람병원, 온양읍사무소 등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교육여건은 남창고등학교, 남창중학교, 온남초등학교, 온양초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또 울산에서 부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다양한 테마공원과 1.5km의 단지순환 산책로, 가벼운 러닝과 경보 등이 가능한 조깅트랙도 갖춰진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의 조경이 조성된다. 내부는 4Bay 혁신설계가 적용되고 전 세대가 남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이 강화되며, 가변형 벽체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거주가 가능하다. 여기에 친환경 마감자재와 층간소음 완충시스템, 중앙 정수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 빌트인 설계도 갖춰져 만족도를 더할 전망이다. ‘온양 발리 양우내안애 더 포레’ 조합원 가입요건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톡톡]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언제까지?

    [부동산톡톡]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인기…언제까지?

    아파트시장에서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가 갈수록 인기다.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는데다 분양시장에서는 순위내 마감 행진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32만5000여건) 중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의 인기는 높았다. 실례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베라힐즈’는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F형은 최고 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초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도 평균 경쟁률 11.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으며, 그 중 최고 경쟁률은 39.8대 1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청약에서 강세를 보인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1~3인 가구의 증가와 평면 설계 진화 등을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여기에 특화설계가 도입돼 중대형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근 등장하는 새 아파트의 경우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중소형으로도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으로 실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적극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갈아타기가 수월한 중소형면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 접근성은 뛰어나면서도 분양가 부담은 수도권 수준으로 낮은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 공급하는 ‘백련산파크자이’도 그 중 하나다. 새달,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도 자이 브랜드를 단 중소형 대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이 동대문구 답십리동 25 일대에 공급하는 ‘답십리파크자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678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전용면적 49㎡, 55㎡, 59㎡, 84㎡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입주민의 여가생활을 위해 단지 중심에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중소형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단지 인근으로 백련산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과 여기에 교통과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백련산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전셋값 강남·서초·구로 상승세

    서울 전셋값 강남·서초·구로 상승세

    아파트 매매가는 입지가 빼어난 곳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지면서 4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권(0.08%)이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는 하락세를 이어 갔다. 부산(0.06%), 강원(0.03%), 인천(0.03%) 등은 상승했으나 지방은 0.03% 하락했다.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신규 입주 물량과 산업경기 침체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전세매물 부족 현상으로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0.16%), 서초(0.10%), 구로(0.10%)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난 대구, 경북, 충남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떨어졌다.
  • “쇼핑과 문화 동시에”… 젊은층 대상 테마상권 붐

    “쇼핑과 문화 동시에”… 젊은층 대상 테마상권 붐

    송도, 스트리트형 유럽풍 인기 상왕십리엔 스트리트몰 상권도 뉴타운이나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20, 30대 젊은 층이 속속 유입되면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동시에 조성되는 모습이다.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 수요층을 영입해 내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상가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 30대 젊은 소비층은 상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인 이들은 소비 여력을 갖춘 데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해 뜨는 프랜차이즈 업종에 발빠르게 접근하는 특성을 지닌다. 패션, 외식, 정보기술(IT) 기기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한 편이다. 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 보육시설, 학원, 키즈카페 등이 호황을 누리게 된다. 젊은 층은 신도시나 뉴타운 거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첫 입주(2005년) 이후 기반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한 2007년 말 기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20, 30대 인구수는 6480명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20, 30대 인구수는 2만 6735명으로 조사됐다. 8년 만에 20, 30대 인구수가 312.58%나 상승한 셈이다. 같은 기간 연수구의 전체 인구 증가율이 11.69%(8만 2635명→9만 2297명)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젊은 층 유입이 많은 곳이다. 첫 아파트 입주 시기인 2008년 말 2만 2244명이었던 김포한강신도시 20, 30대 인구수는 지난해 말 6만 1114명으로 7년 만에 174.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 인구 증가율은 50.96%(6만 4714명→9만 7690명)에 불과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29일 “대규모 주거개발지역의 경우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데, 특히 최근의 중소형 아파트 선호 추세가 맞물리며 30대 등의 젊은 연령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신도시와 뉴타운의 경우 내부에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연계돼 개발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의 상권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지에 젊은 수요층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속속 생겨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커낼워크 상가(2009년 10월 준공)는 젊은 층이 유입돼 테마상권 입지를 굳힌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가는 수로를 사이에 둔 스트리트형 유럽풍 테마상권으로 조성됐고, 지금은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 상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가치 상승도 뒤따랐다. 준공 1년여 뒤인 2011년 1월 커낼워크 봄동 101동 101호의 국세청 기준시가는 1㎡당 387만 2000원에 그쳤지만, 올해 1월 현재 453만 3000원으로 상승했다. 5년 동안 17%가량 뛴 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송도동의 1㎡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18만원에서 381만원으로 8.85% 하락했는데, 커낼워크 상가 기준시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뒤집어 보면 상가의 영업능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꽤 설득력 있는 얘기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 송도 상권 집합 매장들의 1㎡당 순영업소득은 올해 1분기 기준 3만 8800원으로 인천 주요 상권들의 평균인 2만 3800원보다 높다. 상가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의 염정오 팀장은 “대규모 주거개발지들은 도로나 기반시설이 잘 정비돼 있고 건물도 신축된 곳이 많아 쾌적한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 수요를 끌어들이기에 적합하다”면서 “젊은 고객층은 온라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스스로 홍보하기 때문에 광역적으로 수요가 몰려 상권이 빠르게 발전하는 선순환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아예 대규모 개발 단계에서부터 테마상권을 배치하는 사례도 흔해지고 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일부인 ‘샤인스트리트 2차’(2획지)를 분양한다. 설계 단계부터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중심도로를 중심으로 좌우에 상가를 배치한 스트리트몰 형태 테마상권을 염두에 뒀다. 정우건설산업이 경남 양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연면적 12만 7800㎡ 규모의 복합쇼핑몰 ‘라피에스타 양산’ 역시 넓은 형태의 돔 설계에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등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려는 젊은 층 수요에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부동산 정보] 부산,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행정·문화도시 ‘거제동’ 중심

    [부동산 정보] 부산, 청약 경쟁률 역대 최고…행정·문화도시 ‘거제동’ 중심

    지난해 뜨거웠던 부산 지역 아파트 청약 시장의 인기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 지역에 대형 건설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신규 아파트를 분양해 물량이 늘었지만 여전히 수백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7일 부산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산 지역은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 이후에도 올해 1분기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달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68.8대 1로 나타났다. 부산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의 뜨거운 청약 열풍은 제한없는 전매 때문”이라면서 “부산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서 분양가가 조금이라도 저렴하면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몰린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최신 설계구조 등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약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연제구 거제동은 부산 지역 중에서도 청약 열풍이 가장 거세게 불고 있다. 거제동 인근에는 법조타운과 부산교육대, 부산종합운동장, 동래시장, 부산시민공원 등이 몰려있다. 또 부산교대부설초등학교, 거학초등학교, 여명중학교, 이사벨 중고교, 지구촌고교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거제동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거제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조만간 약 400여세대의 인기 높은 중소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거제동에 들어선다”면서 “거제동의 경우 브랜드 아파트와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약 시장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62억원짜리 워싱턴 저택 임대

    오바마 62억원짜리 워싱턴 저택 임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퇴임 후 머무를 거처를 워싱턴DC 시내 칼로라마 지역에 마련했다. 수도 워싱턴에 거처를 마련한 이유로 둘째 딸 학교 문제를 들고 있지만 일각에선 정치적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 듀폰트서클 서북쪽 대사관 단지 인근의 칼로라마 지역에 있는 한 저택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761㎡(약 230평) 규모의 이 저택은 1928년에 지어진 것으로, 침실과 화장실이 각각 9개다. 주인은 민주당 성향 컨설팅업체 ‘글로버파크그룹’의 공동창업주인 조 록하트다. 임대 가격 등 구체적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 저택은 2014년 5월 마지막 거래 당시 매매가가 529만 5000달러(약 62억 6000만원)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저택에서 최소 몇 년간은 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방문한 자리에서 “퇴임 후에도 작은딸이 대학에 갈 때까지는 워싱턴DC에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맏딸 말리아(18)는 내년 가을 하버드대에 입학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으나 작은딸 사샤(15)는 내년에 10학년(한국의 고1)이 되고 2019년 5월에나 고교를 졸업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 후 활동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4월 중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퇴임하면 20대에 했던 빈민조직 활동가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2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청년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퇴임 후 공공정책 문제에 계속 관여하고 싶다며 “지금보다는 덜 유명하겠지만 지역사회 조직가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치솟는 전셋값에 아파트, 중소형 평형 ‘대세’

    치솟는 전셋값에 아파트, 중소형 평형 ‘대세’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의 구매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실수요가 풍부한 중소형(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의 인기는 올해도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6만6000여건으로, 전체 아파트 거래량(32만5000여건) 중 82%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높았다.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의 인기는 높았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베라힐즈’는 평균 10.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F형은 최고 9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초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도 평균 경쟁률 11.7대 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으며, 그 중 최고 경쟁률은 39.8대 1로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다. 청약에서 강세를 보인 이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1~3인 가구의 증가와 평면 설계 진화 등을 꼽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에 달했다. 가구원 수가 줄다 보니 더 이상 큰 아파트가 필요 없어진 것. 여기에 특화설계가 도입돼 중대형 부럽지 않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근 등장하는 새 아파트의 경우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발코니 확장으로 중소형도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전셋값 상승에 매매값과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신규 분양 물량이나 매매를 찾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며 “이런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신규 아파트도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접근성은 뛰어나면서도 분양가는 수도권 지역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GS건설이 은평구 음암동 일대 공급하는 ‘백련산 파크자이’다. 전용면적 49㎡, 55㎡, 59㎡, 84㎡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백련산 파크자이’는 중소형아파트의 장점과 함께 단지 인근으로 백련산이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과 여기에 교통과 교육 여건도 훌륭하다는 평이다.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응암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여의도,광화문,상암DMC 등 중심지역 접근성이 좋아 배후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은평구 음암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기존 응암동등 은평구 일대가 전반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었으나 최근 상암DMC 출퇴근하는 미디어 및 IT종사자들의 수요로 인해 마포구와 인접한 은평구로 이주하려는 문의가 상당하다”며 “뿐만 아니라 은평구 내에서의 높은 전세가율로 집값과 전셋값에 큰 차이가 없어 이 기회에 매매로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백련산 파크자이’는 중소형 단지로만 구성돼 투자자, 실거주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 된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학교시설도 응암초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충암중-고교 및 명지중-고교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강북지역 명문사립으로 꼽히는 명지초,충암초도 모두 근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백련산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6월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아파트 전셋값 46개월째↑…28개월 만에 3억 → 4억 껑충

    서울 아파트 전셋값 46개월째↑…28개월 만에 3억 → 4억 껑충

    ‘서울 전셋값 상승 속도는 LTE급, 매매가 상승 속도는 3G급.’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6개월 연속 상승 중이라고 부동산114가 25일 집계했다. 전셋값이 4년 가까이 쉼 없이 오르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를 나타내는 전세가율도 2012년 53%, 2013년 말 61%, 올해 4월 말 70.9%로 점점 올랐다. 상승 기류를 타고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지난 1월 4억 153만원이 됐다. 2013년 9월 평균 전셋값이 3억 237만원을 기록한 이후 28개월 만에 4억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월평균 357만원씩 오른 셈이다. 앞서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가 3억원에서 4억원대로 오르기까지는 37개월이 걸렸다. 2002년 11월 평균 매매가가 3억 64만원, 2005년 12월엔 4억 413만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270만원 정도씩 올랐다는 계산이 나온다. 부동산114의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전세 매물이 부족한 데다 아파트 공급이 감소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은 2018년까지 3만 가구를 밑돌 예정이고, 저금리 기조도 이어질 전망이라 월세 전환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작으면 작을수록 인기 귀한 대접 받는 전용 59㎡

    작으면 작을수록 인기 귀한 대접 받는 전용 59㎡

    최근 소형 평형이 귀한 센텀권역에서 전용면적 59㎡와 72㎡ 평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대가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이라, 이번 소형 평형 공급으로 신혼부부나 3인 가구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464가구로 건설된다. 이 단지는 ▲59㎡A 176가구, ▲59㎡B 44가구, ▲72㎡ 244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특화 단지다. 전체 금액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실제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롯데캐슬3차’의 전용 59㎡의 매매가격은 2억7500만원 남짓으로 형성돼 있다. 입주 당시(2015년 12월) 1억2500만원이던 집 값이 120% 이상 상승한 것이다. 특히,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0만원 수준으로 거래 돼, 연간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분양 관계자는 “1~2인 가구 증가와 저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전용 59㎡ 소형 아파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로 4인 가구 수요까지 흡수하면서, 수요자들이 전용 59㎡ 평형으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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