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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 46곳 운영해요”… ‘슬기로운 연휴 생활’을 위한 팁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 46곳 운영해요”… ‘슬기로운 연휴 생활’을 위한 팁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지만 코로나19 탓에 고향을 방문하는 것도, 가족 모임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로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다.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고의 방역인 상황에서 비대면 명절을 조금이라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알아두면 좋을 서울시 생활 정보를 정리했다.●“연휴에도 코로나19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 받으세요”… 임시선별검사소 46개소 정상 운영 서울시는 연휴 기간인 11~14일에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손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등 인파가 많은 46곳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다만 검사소별 운영 기간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 홈페이지나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는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각 자치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설 연휴 중에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이나 약국 미리 알아 두세요”… 휴일 지킴이 약국 2605곳 등 운영 서울시는 연휴 기간 아픈 시민들을 위해 ‘응급 및 당직 의료기관’ 65곳과 ‘휴일 지킴이 약국’ 2605곳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확인하고 싶거나 응급처치 상담을 받고 싶으면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검색해도 된다.●“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안 해요”…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없어 올해 설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증편하지 않는다. 대중교통은 평소 휴일 수준으로 운행된다. 외부 유입이 많은 버스터미널은 하루 3회 이상 집중 방역 소독하고, 터미널 내 발열 감지기와 자체 격리소를 설치해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면 즉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KTX, 고속버스,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결되는 서울역, 청량리역, 수서역, 강변역, 고속터미널역, 남부터미널역, 상봉역, 김포공항역 등 8개 지하철역에는 방역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소독을 강화한다.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달라요”… 연휴 기간엔 14일만 서울시 전역에서 쓰레기 배출 가능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 가능일이 다르다. 연휴 첫날인 11일은 성동·강남, 12일은 종로·강동, 13일은 영등포·송파구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설 연휴가 지난 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성묘 지내요”… 서울시설관리공단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 지원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11~14일 서울시립 장사시설 실내 봉안당 5곳을 폐쇄한다. 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A·B,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 집 등이다. 대신 공단은 온라인으로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에서 고인 또는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을 차리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으로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국악 공연부터 세시풍속 체험까지 ‘풍성’ 서울시는 연 날리기, 윷놀이처럼 점점 사라지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메라 앱인 ‘스노우’와 ‘B612’에서 연날리기와 윷놀이 이미지가 새겨진 필터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 ‘#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을 달아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다채로운 국악 공연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 2편의 국악 공연 영상이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전통 북과 사물놀이, 드럼을 혼합한 ‘한국타악공장’의 퓨전타악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 중심 국악밴드 ‘김주리 밴드’, 가야금과 거문고 듀오 ‘국악 듀오 달음’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설 세시 풍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도 열린다. 남산골한옥마을 마당에서는 12~13일 남산골 설 축제 ‘명랑소설’이 진행된다. 신년 운세를 64괘 꽃말로 알아보는 윷점과 5가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운현궁에서도 11~14일 4일간 ‘운현궁 설날 큰 잔치’가 펼쳐진다.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나무에 묶기, 새해 복 기원하는 부적 찍기 등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 시설 전체 면적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수도권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 금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커피 소비 확대로 해마다 배출이 늘고 있는 커피찌꺼기(커피박) 등에 대한 재활용 기반도 마련됐다. 환경부는 4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및 각종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5일부터 3월 1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2026년부터 시행되고 수도권 외 지역은 소각시설 확충 등을 고려해 2030년부터 적용한다.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직매립되면서 매립지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소각 또는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재물(가연성 제외)만 매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직매립 금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마다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서울은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천은 권역별로 소각시설을 신설(945t/일)하고 기존 시설도 현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소각시설 신설 및 확충을 통해 하루 1350t 처리 용량을 확보하고 공공 재활용선별시설도 신설(8곳)·증설(3곳)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폐기물 재활용 확대 방안도 담겼다. 폐발광다이오드(LED)의 재활용 근거를 마련해 지정된 유형에 따라 금속 또는 비금속 자원 회수 등이 가능해졌다. 조개껍데기·폐산·커피박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돼 조개껍데기는 탄산칼슘, 폐산은 화학제품, 커피박은 고형연료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커피박은 임시보관장소에 모아 대형 차량으로 한번에 수거할 수 있도록 수집·운반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커피전문점 등에서의 수거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과정에서 폭발이나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집·운반 및 보관 방법도 개정안에 담겼다. 보관·매립 폐기물 장소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영상 정보는 60일간 보관하는 등 화재 예방 조치도 구체화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계분쟁 승소 판결은 평택시민의 땀과 눈물의 결실”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항 경계분쟁 승소 판결은 평택시민의 땀과 눈물의 결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5)은 지난 4일 대법원에서 ‘평택당진항 매립지 일부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취소’에 대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평택항 포승지구 매립지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진행되었던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당초 행정안전부가 결정한 바에 따라 매립지의 약 70%는 평택시로, 나머지 약 30%는 당진시로 귀속될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대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평택시민과 함께 얻은 귀중한 승리’인 만큼 앞으로 평택항 매립지가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2019년 1월 ‘경기도 평택·당진항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의 조속한 평택시 귀속결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등에 송부했고, 이후에도 현안브리핑 등을 통해 언론에 포승지구 매립지가 평택시의 땅인 당위성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올해 9월에는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시민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주문하였고, 이를 통해 경기도에 ‘평택항 경계분쟁 대응 TF팀’ 신설을 이끌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재판부에 포승지구 매립지에 경기도 귀속의 정당성을 담은 의견서를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등 경기도의회 차원의 노력에도 앞장섰다. 포승지구 매립지를 지키기 위한 서현옥 의원의 활동은 의회에서만 머물지 않았다. 서 의원은 평택시민과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고, 헌법재판소와 평택역 앞에서 포승지구 매립지의 현황을 알리기 위해 1인 피켓시위를 하는 등 의회 밖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관계자들이 ‘또 왔다’라고 말할 정도로 도청을 수시로 방문하고, 평택항 매립지를 지키기 위해 관계 공직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였다”면서 “오늘 대법원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이 그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이번 판결로 더욱 명백해졌지만, 행정, 경제적 가치 등 어떤 것을 고려해도 포승지구는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할 때 가치가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포승지구 매립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배후 산업단지에 기반 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매립지역의 청소와 제설작업까지 실시하면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평택시는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평택항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포승지구 매립지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와 기반시설 등을 준비해왔다. 서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는 조성단계에서부터 포승산업단지와 연계하여 동북아 무역·물류거점, 국제여객항만 등 지역 경제와 국가 균형발전을 염두 한 것임을 고려할 때, 경기도와 평택시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현옥 의원은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포승지구 매립지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 효율적인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포승지구 매립지를 포함한 평택항 인근 지역은 오랫동안 평택시민과 경기도민이 살아온 소중한 우리의 땅’”이라면서 “어렵게 지켜낸 평택항이 수출을 통한 국가경제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중앙정부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여 평택항 발전과 포승지구 매립지의 경제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진시 “누가 매립사업 협조하겠나”…대법원 평택시 손 들어주자 반발

    당진시 “누가 매립사업 협조하겠나”…대법원 평택시 손 들어주자 반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아래 평택·당진항 매립지를 놓고 충남 당진시와 경기 평택시가 23년 간 벌인 법적 분쟁이 평택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4일 충남도와 당진·아산시의 청구를 기각하면서 “이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 육지와 연결되지만 당진·아산시는 바다를 건너는 연륙교를 건설해야 이을 수 있다”며 “당진시 관할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당진시와 평택시의 갈등은 1997년 평택·당진항 매립지인 서부두 제방(3만 7000㎡)이 만들어지면서 불거졌다. 당진시는 평택시가 제방을 관할지로 등록하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2004년 ‘해상경계선이 도 경계이다’고 당진시 손을 들어줬다. 이후 서해대교 내항 96만 2000여㎡가 매립되자 평택시는 이곳이 평택과 붙어 있다며 관할권을 주장해 분쟁이 재점화됐다.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유수면 신생 매립지 관할을 결정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됐고, 2015년에 행안부 장관의 결정으로 매립지 관할이 7대 3 정도로 평택시가 많았다. 당진시 등은 곧바로 헌재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함께 대법원에 행안부 장관 결정 취소 소송을 냈다. 헌재는 지난해 7월 이를 각하했고, 대법원은 이날 당진시 등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 서해대교 밑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모두 끝나면 평택시 2045만여㎡(96%), 당진시 96만여㎡(4%)로 관할이 나눠진다.대법원 결정이 나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3년 양 지역 갈등이 종지부를 찍었다. 당진시 등과도 이 매립지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생하고 대화하겠다”고 했으나 충남 자치단체장들은 반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바다는 충남 것인데 땅은 경기도라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공유수면 상태에서 존재하던 관할 행정구역이 매립 순간에 사라진다. 이는 언제라도 바다를 빼앗기는 셈인데 어느 지자체가 국가 매립사업에 협조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 연평균 18㎍/㎥까지 낮춘다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 연평균 18㎍/㎥까지 낮춘다

    서울에 사는 30대 A씨는 겨울철만 되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잦아 아이들 건강을 걱정했는데 지난해부터는 공기질에 대해 우려하거나 불편을 겪는 일이 줄었다. 전기차를 운전하는 40대 회사원 B씨는 아파트에 콘센트형 충전기가 설치되고 회사 등 주변에 완속 충전기,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20분이면 충전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가 생겨 충전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 환경부가 1일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8㎍/㎥로 낮추고 미래차(전기차·수소차) 30만대(누적) 보급 등을 담은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효과가 검증된 정책을 가속화해 국민 체감을 높이고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이행점검·평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추진한다. 일회용품·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페트병 투명 재질을 의무화하는 등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통해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를 2017년 대비 19% 감축한다. 미래차 30만대 시대에 맞춰 전기 충전기 3만기, 수소충전기 100기 이상을 신설해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긴다. 저공해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15%에서 18%로 올려 업계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한다. 당초 2022년 목표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를 18㎍/㎥까지 저감을 가속화한다. 2017년 25㎍/㎥에서 지난해 19㎍/㎥로 낮아졌다. 대체매립지 공모 등 수도권매립지와 통합물관리, 4대강 보 개방 등 하천 자연성 회복도 추진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21년 탄소중립 전환의 원년으로 2050년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 및 그린뉴딜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가족 부양 위해 쓰레기더미 뒤져…‘물가폭등’ 시리아의 현주소

    가족 부양 위해 쓰레기더미 뒤져…‘물가폭등’ 시리아의 현주소

    돈이 되는 페트병이나 알루미늄캔은 물론 아직 입을 만한 옷가지에 때때로 포장이 뜯기지도 않은 음식물까지 버려진다. 현재 시리아 북동부에 있는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덤프트럭이 들어와 쓰레기를 새로 버릴 때마다 이중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말리키야 외곽 메마른 평원에서 방한복을 입은 시리아인 십여 명은 곳곳에 버려진 검은색 쓰레기 봉투를 찢어 속을 확인한다. 팔릴 만한 것이나 재활용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먹을 것을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것이다.스카프를 두르고 모자를 쓴 여성은 불에 타 연기가 자욱한 쓰레기 더미를 헤진다. 또 어떤 사람은 납작해진 빵을 허리춤에 집어 넣는다. 누군가는 찢어진 포장지에서 빠져나온 스파게티에까지 손을 뻗기도 한다. 검은색 작은 부츠를 찾아 집어든 사람도 있고 입을 만한 청바지를 발견해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도 보인다. 이런 광경은 이 쓰레기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것이다.자녀를 둔 40대 여성 움 무스타파는 AFP와의 인텁에서 “가족을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종종 이곳에 온다”고 밝혔다. 거칠고 거무스름해진 손으로 쓰레기 더미를 뒤적이면서 “가끔 우리는 아직 먹을 수 있는 오렌지나 사과를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무스타파의 다섯 딸도 종종 이 매립지에 와서 쓸만한 물건을 찾는다. 그 사이 무스타파의 양치기 남편은 몇 마리의 양을 돌보는 일을 한다. 3년 전 쿠르드족 전사들과 이슬람국가(IS)와의 교전으로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나왔다는 무스타파는 “가장 운수 좋은 날은 트럭이 식당에서 버린 음식을 실어올 때”라면서 “그중 일부는 깨끗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위험한 것은 알지만 병원에서 버린 쓰레기를 살필 때도 있다”면서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우리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에서는 10년 가까이 이어진 내전으로 심각한 경제난 속에 파운드화의 가치가 폭락했다. 유엔의 식량지원기구 세계식량계획(WFP)은 이 나라의 식품 가격은 2019년 11월 이후 전국적으로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WFP에 따르면, 쿠르드족이 거주하는 북동부 지역에서는 이미 2019년부터 60% 이상의 사람들이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르비아의 ‘쓰레기 강’ 상상초월…수거해도 효과 미미

    세르비아의 ‘쓰레기 강’ 상상초월…수거해도 효과 미미

      유럽 세르비아의 강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쓰레기가 수거됐지만 여전히 '쓰레기 강'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세르비아 남서부의 한 수력발전소와 맞닿은 림 강(Lim River)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수력 발전소의 운영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다. 수력발전소 측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5개 지역과 세르비아 3개 지역 등지에서 흘러들어오는 폐기물의 양은 연간 4만 5000t에 달한다. 이중 일부가 림 강으로 유입되면서 인근 저수지와 림 강은 그야말로 ‘쓰레기 강’이 되어 버렸다. 림 강은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3개국을 관통해 흐르는데, 이 국가들이 체계적인 쓰레기 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탓에 끔찍한 결과가 초래됐다. 대부분의 국가가 내전으로 폐허가 된 경제를 회복하는데에만 집중할 뿐 환경은 뒷전이었기 때문이다.  강으로 몰려든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과거의 아름다운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가 됐다. 이에 보다 못한 당국이 쓰레기 수거에 나서긴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쌓인 쓰레기는 2000만ℓ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쓰레기였으며, 수거 작헙 후에도 여전히 셀 수 없이 많은 폐기물이 강물을 뒤덮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수거된 쓰레기들은 약 80㎞ 떨어진 매립지로 옮겨졌다. 현지의 한 주민은 “수년 동안 변한 것이 없다. 지방 정부가 수습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탓에 모두 무용지물”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가들은 림 강이 관통하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등이 미래 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쓰레기 관리에 힘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에메랄드빛 호수는 어디가고…쓰레기로 가득찬 ‘발칸의 심장’

    에메랄드빛 호수는 어디가고…쓰레기로 가득찬 ‘발칸의 심장’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어 발칸반도의 대자연도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발칸의 심장’으로 불리는 세르비아 저수지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쌓여 환경단체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인근 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프리보이시 림강에는 수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는데, 매년 겨울 폭설과 폭우로 매립지에서 휩쓸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22일에도 댐 주변은 인접국인 몬테네그로와 근처 매립지에서 강을 따라 흘러든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했다. 페트병부터 비닐봉지, 각종 생활 쓰레기, 심지어 관짝까지 겹겹이 쌓여 에메랄드빛 호수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다.림강수력발전소 관리자인 프레드라그 사폰지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5개 지방과 세르비아 3개 지역에서 연간 4만5000t의 폐기물이 흘러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현지 환경단체는 폐기물 관리 정책의 부재로 사실상 방치된 매립지에서 독성 물질과 쓰레기가 강으로 흘러들어 생태계와 야생동물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보스니아를 흐르는 림강은 드리나강, 사바강, 다뉴브강과 합류하여 흑해로 유입된다.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들 가능성이 농후하다.세르비아 하수처리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국영회사 관계자도 “매립지는 이미 포화 상태다. 매년 이맘때 쓰레기를 치우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쌓이는 쓰레기를 한데 모아두는 것은 실질적 해결책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세르비아 당국도 그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등 발칸반도 국가들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거듭된 논의에도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환경운동가 고란 레코비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과 함께 제도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발칸반도 국가들이 유럽연합(EU) 가입을 원한다면 더더욱 환경 문제에 집중해야 하겠지만, 방점은 미래 세대에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지구적 대책도 필요하다. 연일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보도되고 있지만 생산량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83억t에 달한다. 연간 생산량은 3억t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 소비량도 페트병은 1분에 100만개, 일회용 비닐봉지 1년에 5조개로 어마어마하다. 사용한 플라스틱 쓰레기 대부분은 육지와 바다에 그대로 쌓이고 있다. 1950년에서 2015년 사이 신규로 생산된 플라스틱 83억톤 중 현재도 사용 중인 건 25t 정도다. 나머지 58t 중 7억t은 소각됐고, 46억t은 그대로 버려졌다. 재활용된 것은 고작 5억t이다. 이마저도 4억t은 재활용 후 소각되거나 최종 폐기됐다. 이 중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70m 높이로 쌓으면, 그 면적은 맨해튼 섬을 통째로 뒤덮고도 남을 정도다. 지금도 매년 10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신규로 바다에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앞이 안보여” 어제자 발리 바닷속…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영상)

    “앞이 안보여” 어제자 발리 바닷속…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영상)

    인도네시아 발리의 해양폐기물 문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현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 중인 사회적기업 ‘포오션’은 21일(현지시간) 발리 바닷속 상황을 공개하며 우려를 표했다. 이날 촬영한 6초짜리 짧은 동영상에서는 시야가 흐릿할 정도로 많은 양의 폐기물이 떠다니는 발리 바닷속을 확인할 수 있다. 비닐봉지부터 음료수 용기, 빨대 등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닷 속을 가득 메우고 있다. 포오션 측은 “인도네시아는 폐기물 처리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길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든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에서 반입되는 쓰레기도 상당량”이라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 발리섬은 우기마다 바다로 밀려드는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는다. 이달 초 꾸따, 르기안, 스미냑 해변에서 이틀간 수거한 쓰레기는 90t에 달했다. 하지만 몬순 기후 영향으로 강수량이 많아지면서, 치우기가 무섭게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일단 현지 폐기물 처리 기반이 열악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포오션 측 설명대로 쓰레기 관리 시스템이 미약하다 보니 폐기물 대부분이 적절한 처리 없이 그냥 버려진다. 2010년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 1270만t 중 129만t이 인도네시아발이었다.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많은 미국이 바다에 버린 쓰레기는 111만t 수준이었다. 2019년부터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음에도 바다 쓰레기는 매년 증가 추세다.우다야나대 해양과학센터 소장인 게데 헨드라완 박사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처리시스템”이라면서 “시스템을 손보기 시작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와얀 코스테르발리 주지사도 “적절한 장비와 인적 자원을 갖춰 쓰레기 수거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우기에는 24시간 내내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원인은 외부에 있다. 전 세계 폐기물 대부분을 수입하던 중국이 2018년 폐플라스틱 등 24종류의 폐기물 수입을 중단하면서 갈 곳을 잃은 선진국 쓰레기는 동남아시아로 몰렸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중국의 쓰레기 수입 중단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반입 양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국제환경단체의 조사 결과가 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연간 300만t 이상이 동남아 국가로 유입되고 있다. 재활용 명목으로 정식 절차를 밟아 동남아로 유입된 컨테이너 안에는 각종 쓰레기가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쓰레기들은 매립장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돼 또 다른 환경으로 이어졌다. 소각 시 발생하는 유독성 매연 등 관련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에게 전가됐다.문제가 커지자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은 2019년부터 자국으로 밀반입된 쓰레기 컨테이너를 찾아내 반출국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19년 자카르타 인근과 수라바야, 바탐섬 항구에서 컨테이너들을 조사해 쓰레기 컨테이너 2000여 개를 적발해 순차적으로 돌려보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과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 선진국에서 반입된 유해 폐기물 컨테이너 107개를 압류해 순차적으로 반송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역시 동남아 쓰레기 수출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나라는 2018년 필리핀 민다나오섬으로 6500t 규모의 쓰레기 컨테이너를 불법 수출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한국-필리핀 합작기업이 합성 플라스틱 조각이라고 신고하고 수입했지만, 사용한 기저귀와 배터리, 전구, 전자제품, 의료폐기물 등 쓰레기가 다량 포함돼 곧바로 필리핀 당국에 압류됐다. 이후 필리핀 당국은 한국 정부에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라고 요구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한 집에 매월 1억도 줄수 있다”…순천시, 소각장 유치 위해 파격 제안 눈길

    “한 집에 매월 1억도 줄수 있다”…순천시, 소각장 유치 위해 파격 제안 눈길

    “한집에 매월 1억원도 줄수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가 대표적 님비현상으로 불린 쓰레기 소각장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쓰레기 매립장 문제와 관련 최근 폐기물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시설이 들어설 300m안 마을에 집이 한채 있으면 매달 1억원을 주더라도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안전 문제로 참석하는 기자들 수를 제한하면서까지 기자 회견을 열고 폐기물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매립장 설치 문제가 시 최대 현안사업일 만큼 긴급하기 때문이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있다. 더구나 지난달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가동이 멈춘데다 왕조동 매립장의 사용 연한도 2년밖에 남지 않았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인 시민토론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학 공론화위원화와 광장토론회를 갖는 등 머리를 맞대왔다. 그 결과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중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와 월등면, 서면 2곳 등 모두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허 시장은 “클린업 환경센터가 들어설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함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가구별 지원금을 처리시설 존속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00m 이내 마을에는 세대당 매월 200만원, 500m안 마을에는 가구당 매월 100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허 시장은 “입지후보지에서 나타나는 반대여론을 보면 직접 이해 당사자라기 보다는 면 단위의 님비현상으로 보인 만큼 다수가 찬성한다면 일부 반대가 있어도 추진할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허 시장은 “입지 선정에 있어서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도 “이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때로 상반기 중에 입지가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장소가 선정되면 국비 등 12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착공, 2026년부터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2011년부터 소각장을 가동중인 충남 아산시는 145가구에 세대별 연 4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주민들이 사용 내역 영수증을 제출하면 계좌로 입금해준다. 전자제품 구입이나 의료비, 차량유류비, 보험료, 통신비,수도료, 전기세, 도시가스비, 농축산물 구입비 등이 해당된다. 청주시는 1년에 130세대에 가구당 최대 1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항목에 들어 있는 병원비·교육비·약값 등의 영수증을 주민들이 제출하면 통장으로 보내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비트코인 ‘315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英남성의 선택은?

    비트코인 ‘315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英남성의 선택은?

    현재 가치로 3000억 원이 넘는 비트코인을 실수로 내다 버린 영국 남성이 지역 당국에 ‘억 소리’ 나는 제안을 했다.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면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거금을 기부하겠다는 내용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IT 전문가인 제임스 하웰스는 2009년 자신의 노트북으로 7500비트코인을 채굴했다. 그의 비트코인 가치는 14일 기준으로 31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책상 서랍에 보관하다가, 몇 년 뒤 이사를 하면서 낡은 키보다와 고장난 노트북 등과 함께 하드 드라이브도 실수로 내다 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시점은 2013년. 그는 자신이 실수로 버린 하드 드라이브가 뉴포트 지역 인근의 쓰레기 처리장에 묻혀 있다고 확신하고, 지역 의회에 쓰레기장 탐색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러나 의회 측은 쓰레기 탐색 중 유독가스 누출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헤치는 비용을 들이고서도 그가 원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이를 허가해주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비트코인 가치가 급상승하자 하웰스는 다시 한 번 의회의 문을 두드렸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볼 수 있게 해준다면 지역 의회에 5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826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그가 현재 가진 비트코인 가치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그러나 뉴포트 의회 측은 여전히 고개를 젓고 있다. 뉴포트 의회 측은 “이 남성이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를 돕긴 어렵다. 매립지를 파고 쓰레기를 다시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백만 파운드에 달할 수 있다. 찾더라도 하드 드라이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그의 요청에 동의하더라도 하드 드라이브를 찾지 못하거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경우, 누가 쓰레기 처리장 탐색 비용을 부담할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고 못 박았다. 이에 하웰스는 “아직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드 드라이브의 외부 케이스는 녹이 슬었을 수 있지만, 데이터가 저장되는 내부 디스크는 비트코인 파일을 검색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정상 작동할 것”이라면서 “다만 시간이 더 지날수록 데이터를 찾을 가능성은 적어지기 때문에 의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상승하면서 유사한 사례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국적의 한 남성은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 키가 담긴 전자지갑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탓에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공중에 날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트코인 ‘315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英남성, 사례금 826억 제안

    비트코인 ‘315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英남성, 사례금 826억 제안

    현재 가치로 3000억 원이 넘는 비트코인을 실수로 내다 버린 영국 남성이 지역 당국에 ‘억 소리’ 나는 제안을 했다.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면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거금을 기부하겠다는 내용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IT 전문가인 제임스 하웰스는 2009년 자신의 노트북으로 7500비트코인을 채굴했다. 그의 비트코인 가치는 14일 기준으로 31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를 책상 서랍에 보관하다가, 몇 년 뒤 이사를 하면서 낡은 키보다와 고장난 노트북 등과 함께 하드 드라이브도 실수로 내다 버리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사라진 것을 깨달은 시점은 2013년. 그는 자신이 실수로 버린 하드 드라이브가 뉴포트 지역 인근의 쓰레기 처리장에 묻혀 있다고 확신하고, 지역 의회에 쓰레기장 탐색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그러나 의회 측은 쓰레기 탐색 중 유독가스 누출 등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헤치는 비용을 들이고서도 그가 원하는 하드 드라이브를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며 이를 허가해주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비트코인 가치가 급상승하자 하웰스는 다시 한 번 의회의 문을 두드렸다. 쓰레기 처리장을 파볼 수 있게 해준다면 지역 의회에 5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826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그가 현재 가진 비트코인 가치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그러나 뉴포트 의회 측은 여전히 고개를 젓고 있다. 뉴포트 의회 측은 “이 남성이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를 돕긴 어렵다. 매립지를 파고 쓰레기를 다시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수백만 파운드에 달할 수 있다. 찾더라도 하드 드라이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그의 요청에 동의하더라도 하드 드라이브를 찾지 못하거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경우, 누가 쓰레기 처리장 탐색 비용을 부담할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고 못 박았다. 이에 하웰스는 “아직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드 드라이브의 외부 케이스는 녹이 슬었을 수 있지만, 데이터가 저장되는 내부 디스크는 비트코인 파일을 검색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정상 작동할 것”이라면서 “다만 시간이 더 지날수록 데이터를 찾을 가능성은 적어지기 때문에 의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시세가 급상승하면서 유사한 사례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국적의 한 남성은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 키가 담긴 전자지갑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 탓에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공중에 날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순천시 쓰레기 처리시설 인근 주민에게 현금 지원 검토

    순천시 쓰레기 처리시설 인근 주민에게 현금 지원 검토

    전남 순천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쓰레기 처리시설 인근 주민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허 시장은 “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동안 가구별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마을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며 “환경적으로도 가장 안전한 최첨단 시설로 시민의 감시하에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 용량이 한계에 이르자 쓰레기 소각장과 재활용시설을 갖춘 클린업 환경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최근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와 월등면, 서면 2곳 등 모두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올해 입지가 선정되면 국비 등 12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착공해 2026년부터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지역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해왔다. 지난달 19일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가동이 멈춘데다 왕조동 매립장의 사용 연한도 2년밖에 남지 않았다. 허 시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중에 입지가 확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1호는 부안·2호는 김제… 대법, 새만금 방조제 관할 확정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3개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맞서 온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이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박정화)는 14일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관할을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한 정부의 결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군산시장 등이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 재판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한 것이다. 앞서 군산시와 부안군은 행안부 소속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2015년 10월 새만금 1호 방조제 구간 매립지 중 일부를 부안군에, 2호 방조제 매립지는 김제시에 속하는 것으로 의결하자 이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했다.<2021년 1월 4일자 11면> 이번 판결에 새만금 인접 3개 시군은 희비가 엇갈린다. 군산시는 “대법원의 판결이 아쉽지만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2호 방조제 관할권을 확보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관할구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준배 김제시장은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사활 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종지부 찍었다

    사활 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 종지부 찍었다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3개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맞서온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이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은 14일 새만금 1·2호 방조제의 관할을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한 정부의 결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이날 군산시장 등이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방조제 일부 구간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 ’재판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군산시가 소송을 제기한지 5년 만이다. 재판부는 “정부의 결정은 방조제에 대한 접근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한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군산시가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도 지난해 9월 24일 “청구인의 자치 권한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각하 처분됐다.헌재는 “새로 형성된 새만금 매립지에 대한 기존 지자체의 자치권한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위험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군산시가 주장하는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이 더 이상 매립지가 귀속될 지자체 결정에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다툼은 2015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직후부터 영토분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해 급기야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행안부 소속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2015년 10월 새만금 1호 방조제 구간 매립지 중 일부를 부안군에, 2호 방조제 매립지는 김제시에 속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행안부도 같은 해 11월 위원회와 같은 결정을 내리자 군산시는 새만금 1·2호 방조제 구간 매립지는 군산시에 속한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영토분쟁’이 시작됐다. 부안군도 “부안군 토지와 연접한 2호 방조제를 부안군에 포함시켜달라”며 대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는 그동안 각종 인허가와 행정서비스, 기반시설을 군산에서 제공했기 때문에 관할권 결정에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신항만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를 일괄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고 2호 방조제와 연결된 비안도·가력도에 시민 36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부안군은 군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 핵심시설이 방조제와 가까워 효율적인 행정처리가 가능한 점을 내세워 1·2호 방조제의 관할권을 주장했다. 이에대해 김제시는 만경강·동진강으로 이루어진 자연적 경계와 최근 개통된 동서도로 등 인공구조물에 의한 경계, 육지와 연결되는 형상, 토지의 효율적 이용, 해양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2호 방조제 관할권은 김제가 타당하다고 반박했다. 5년을 끌어온 재판 결과 군산시와 부안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호 방조제(부안군 대항리~가력도. 4.7㎞)는 부안군, 2호 방조제 (가력도~신시도. 9.9㎞)는 김제시로 관할권이 결정했다. 3·4·5호 방조제(비응도~야미도~신시도.3호 2.7㎞. 4호 11.4㎞. 5호 5.2㎞) 구간은 2013년 군산시 관할로 확정됐다. 대법원의 결정에 새만금 인접 3개 시·군은 희비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군산시는 “대법원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취소 소송 판결이 아쉽게 나왔지만,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의 위헌 여부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신규매립지에 대한 관할결정 절차는 있으나 기준이 없어 행안부의 자의적 결정이 가능하고 행안부에 과도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헌법 제117조의 지방자치권을 침해, 위헌”이라는 주장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헌법소원심판으로 시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법률적 조치를 다해 정당한 자치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도 “2호 방조제 관할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은 물론 그동안 군민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성원을 보내준 마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관할구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2호 방조제가 김제시 관할이라는 합리적 판단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것을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존중한다”며 “사법부의 최종 선고로 새만금이 더 이상 갈등과 대립이 아닌 상생과 희망의 지역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결국 서울·경기 대체매립지 독자 추진… ‘쓰레기 대란’ 조마조마

    결국 서울·경기 대체매립지 독자 추진… ‘쓰레기 대란’ 조마조마

    2㎢이내 세대주 50%이상 동의 얻어야유치 지자체에 특별지원 2500억원+α인천, 자체 매립지 후보로 영흥도 선정 2025년 ‘매립 종료’ 강행 땐 법적 분쟁직매립 금지로 님비시설 확대 혼란도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천시가 지난해 ‘2025년 수도권 매립지 매립 중단’을 선언한 후 영흥도를 자체 매립지 후보지로 선정하자 서울·경기도가 대체 매립지 조성에 나섰다. 수도권 지자체들이 폐기물 처리에 ‘각자도생’하는 모양새가 됐지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욱이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소각장 등 설치와 겹치면서 ‘님비 시설’ 확대를 놓고 혼란이 가중될 수 밖에 없게 됐다. 13일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를 위해 대체 매립지를 공모한다. 대상지역은 수도권 전역으로, 인천 및 공유수면까지 포함했다.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접수한다. 전체 부지면적 220만㎡ 이상, 실매립면적은 최소 170만㎡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생활폐기물 및 건설·사업장폐기물 등의 소각재 및 불연폐기물만 처리하고 지정폐기물은 매립하지 않는다. 입지를 희망하는 기초지자체장은 후보지 경계 2㎞ 이내 지역에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50% 이상, 신청 후보지 토지 소유자 70% 이상 동의를 받도록 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법정 지원과 함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시설 설치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매년 반입수수료의 20% 이내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주변 영향지역 내 주민을 지원한다. 또 특별지원금 2500억원과 매년 반입 수수료의 50% 가산금을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비로 편성해 지자체에 직접 제공한다. 대체매립지 부지 소유권은 매립지 사후관리 종료 후 해당 지자체로 이관된다. 2026년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수 있도록 시도별 소각장 설치 등 폐기물 처리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 인천에 이어 서울·경기가 대체 매립지 조성에 나서면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참여한 4자 협의체는 2015년 6월 28일 수도권 매립지 잔여 매립부지 중 3-1공구(103만㎡)를 사용하고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수도권 매립지 잔여부지의 최대 15%(106만㎡) 범위 내에서 추가 사용한다’는 단서 조항을 뒀다. 환경부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과 별개로 매립지 공백을 없애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지만 인천시가 2025년 매립 종료를 강행 시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4자 합의에 따라 인천에 양도된 1·2 매립장 면허권과 매립지 부지 매각대금, 반입수수료 50% 가산료,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인천 도시철도 연결 비용 등을 놓고 법적 분쟁이 우려된다. 더욱이 인허가와 설계, 공사기간 등을 감안할 때 2025년까지 매립장 2곳 설치가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매립지의 폐기물 반입량과 매립량이 매년 감소해 2025년 이후 사용이 가능하고 쓰레기 재앙이 현실화되는 상황에 대한 부담이 크기에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에프엠에스코리아, 친환경 공유형 배송 플랫폼 ‘ONDAGO’ 개발

    ㈜에프엠에스코리아, 친환경 공유형 배송 플랫폼 ‘ONDAGO’ 개발

    친환경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주)에프엠에스코리아(대표 최동호)가 신선식품 포장 자재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비대면 방식의 안전배송이 가능한 혁신적인 패키지와 솔루션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정 내에서 온라인 쇼핑과 배달, 테이크 아웃, 밀키트,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의 분리수거함에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된 스티로폼 박스,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 팩, 복합 재질의 포장재들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 종료를 선언한 인천시를 비롯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쓰레기 처리 자립 원칙을 선언하는 등 추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포장재 쓰레기 처리와 코로나 진단과 치료, 향후 백신 등에 사용되고 남은 의료 폐기물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프엠에스코리아’가 개발한 이번 친환경 배송 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신선 온도 유지/관리/배송까지 통합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과 자원 순환이 가능한 스마트 보관함과 가방 형태의 보관용기, 고객인 사용자도 쉽게 배송에 참여 및 개발이 가능한 공유형 배송 물류 플랫폼을 개발하여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식품, IoT 온도 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다양한 온도관리 제품과 기술, 기기를 자체 개발 및 생산/판매하고 국내 콜드체인 No.1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올해 ‘그린 뉴딜 유말기업 100’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1차 개발된 제품과 키오스크는 지난 11월 17일 경기 수원시와 환경부가 롯데마트·NS(엔에스)홈쇼핑·오아시스마켓, 온다고와 함께 하는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범 사업>에 사용되었으며, 앞으로 수원시에서만 약 13만 3,000여 개의 택배 상자(66톤/연간)를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혁신 역량 강화 사업으로 수행한 ‘신선식품 포장 쓰레기 감소와 신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제품 및 공유거점플랫폼 서비스디자인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특히 본 과제는 새로운 혁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s)에 대한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시장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사업화 성공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브랩, KIFLT 등의 참여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코로나 백신 전용용기 ‘Gio/GVA/GVS’ 패키징 용기는 온도/습도/위치 기능이 가능한 +100℃~-100℃까지의 목적온도에 따른 다양한 Date Logger 적용, 다회용으로 사용 및 추가 온도 관리가 가능한 ‘Inner Case’를 활용하여 배송 이후에도 초저온 냉동 보관이 취약한 국내 병원/의료원/보건소 등의 장시간 백신 보관 시 용이하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이번, 백신 국내 수송 시 코로나의 종식에 만반에 준비를 기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에프엠에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을 위하여 영하 70도라는 초저온 냉동 온도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전용 용기 ‘Gio/GVA/GVS’와 코로나 시료 검체 이송 용기 ‘Bio Bottle’를 의료/정부기관에 공급했으며, 최근 들어 이와 관련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강서 등 수도권 74%…쓰레기 반입총량제 위반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반입총량제’를 위반한 자치단체가 74%에 이르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반입 총량을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58개 지자체에 할당했지만, 이 가운데 43곳이 지키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개 구,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14곳이 총량제를 어겼다. 인천에서는 폐기물을 반입하지 않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 모두 위반했다. 할당량보다 반입한 폐기물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자체는 서울에서 강서구로 248%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포천시가 1255%를, 인천에서는 강화군이 160%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종로·중구·마포·성동·도봉 등 5곳과 경기 시흥·안성·여주·오산·용인·이천·평택·양평 등 8곳은 반입총량보다 적었다.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생활폐기물 배출이 많아져 반입총량제를 위반한 곳이 많았던 것으로 본다. 공사는 반입총량제를 위반한 지자체와 협의해 상반기 5일간 반입을 중지하는 벌칙을 내릴 방침이다. 또 할당량을 초과한 생활폐기물에는 기존 2배 수준의 추가 수수료(약 122억원)를 오는 3월까지 부과해 징수할 예정이다. 반입 정지가 예고된 지자체 상당수는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민간 소각장 등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는 2026년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의 계획에 맞춰 지난해 도입했다. 대체매립지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도권매립지가 조기 포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올해 지자체별 할당량은 2018년 반입량의 85%보다 더 축소할 계획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2030년까지 4조4천억원 투입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2030년까지 4조4천억원 투입

    부산 북항 2단계 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부산시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체결 협상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은 2단계 재개발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인 부산시컨소시엄과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7월 30일 부산시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그동안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협상 결과,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규모는 228만㎡,총사업비는 4조4천8억원,사업 기간은 2021∼2030년으로 잠정 결정했다. 재개발사업은 부산시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들이 공동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컨소시엄은 부산시를 대표로 부산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부산도시공사,한국철도공사 등이다. 협상안에 따르면 재개발 대상 지역에 포함된 토지 등은 수용 또는 사용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하기로 했다. 재개발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으로 재투자한다. 부산역 조차장은 2019년 3월에 마련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기본계획’에 따라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구역 내 바다 매립은 수질 개선,구조물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통필요한 최소 규모를 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수 유동 시물레이션을 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예비타당성조사,사업계획 수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및 참여기관 내부절차 등을 완료한 후 서명식을 하기로 했다. 정성기 북항 재개발 추진단장은 “ 부산 북항2단계재개발사업이 부산시컨소시엄과 타결돼 본격사업이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부산도시공사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공기업들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덕 산불 11시간만에 진화

    영덕 산불 11시간만에 진화

    경북 영덕에서 난 산불이 발생 1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3분쯤 영덕군 창수면 오촌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임야 6.5㏊가량을 태우고 오후 5시 44분쯤 꺼졌다. 산림청은 확산 우려가 없는 수준으로 주불을 잡은 후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추위 속에 산불 진압에 애를 먹었다. 산림청과 영덕군, 영덕소방서, 육군 50사단 등이 헬기 14대, 산불 진화차, 인력 560여 명을 투입해 불을 껐지만 산불 확산 면적이 넓고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변 저수지가 얼어붙어 물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데다, 물을 붓는 과정에서 물이 어는 바람에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산림당국 등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현장을 계속 감시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앞서 이날 오전 1시쯤 오촌리 산불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곳에도 산불이 난 점으로 미뤄 2곳의 산불 모두 방화 의혹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할 예정이다. 오전 1시쯤 난 불은 산림 일부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한편 6일 오후 3시 39분쯤 경북 안동시 수하동 광역쓰레기매립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안동소방서는 소방차 15대, 인력 50여명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압한 뒤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지난해 6월 23일에도 불이 나 야적장에 쌓인 폐가구, 폐소파 등 250t이 탔다. 영덕·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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