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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면적 2배 넘는 ‘새만금 수변도시’, 모습 드러내다

    여의도 면적 2배 넘는 ‘새만금 수변도시’, 모습 드러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여의도 면적(2.9㎢)의 두배가 넘는 6.6㎢의 새로운 도시는 2020년 12월 매립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20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매립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양오봉 전북대 총장, 새만금개발공사 및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새만금 수변도시는 지난 2020년 12월 통합개발계획 승인과 동시에 매립공사를 착공했다. 수변도시 매립공사는 지난 2021년 6월 매립공사의 공사용 진입도로 완료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물막이 공정 완료 후 제방·준설·매립공사를 병행했다. 수변도시는 1조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 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스마트 기능과 어우러지도록 구축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공사는 도시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자문단을 꾸려 복합 의료서비스 도입 등 수변도시의 사업추진 전략을 재정립하고 있다. 현재 총괄자문단은 수변도시를 ▲새만금 내 배후지원 도시 ▲기술친화도시 ▲서해안권의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 등을 개발 방향으로 제시하고 세부 특화방안을 마련 중이다.공사는 새만금의 첫 생활거점이 될 수변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둘러 하반기 내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지공급은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에는 첫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규현 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이차전지 등 많은 기업이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변도시가 입주민과 기업 종사자들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Work)·주(Live)·락(Play)이 공존하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병재 사장은 “수변도시 첫 단계인 매립공사 준공은 공공주도의 신속한 새만금 개발이라는 노력에 대한 성과임과 동시에 미래로의 시작”이라면서, “수변도시 성공을 위해 국제 투자진흥지구,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등 새만금 투자환경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도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새만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화 같은 일/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공직자의 창] 새만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화 같은 일/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하루아침에 주연배우가 되는 일이 새만금에도 일어난 걸까?’ 요즘 달라진 새만금에 다들 깜짝 놀란다. 1년 전만 해도 널려 있던 빈 땅이 이제는 기업이 줄 서는 곳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해 4월 대통령이 당선자 신분으로 새만금과 전북을 방문하면서 기업이 북적이는 곳으로 만들자고 했는데 조 단위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며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 이룬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성과가 1년 사이에 일어났다. 마치 상상했던 일이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를 보는 기분이다. 사실 지난해 새만금청으로 부임했을 때부터 예견했다. 아무리 봐도 새만금만큼 기업하기 좋은 곳이 없었다. 왜 기업이 잘 모르는지 안타까웠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전 직원이 세일즈맨이 돼 기업을 찾아가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핵심 메시지는 “새만금은 기업이 해 달라는 것은 다 해 준다”였다. 새만금은 매립지역의 특성상 민원, 토지 보상,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또 필지 구획을 포함해 각종 기반시설을 기업이 원하는 대로 유연하게 설계·변경할 수 있으며 기업 입주와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준다. 이 와중에 외부 여건도 바뀌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려는 중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늘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 기회를 살려 국내 협력사와 중국 기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밀착 상담을 펼쳤고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들이 대거 새만금 입주를 결정했다.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정말 열심히 뛴 새만금청 직원들을 한 번쯤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 올 하반기부터는 더 주목할 만한 여건이 조성된다. 도로, 항만, 철도, 공항 등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된다. 새만금 내부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십자형 간선도로가 7월에 완성되고 장래에 포항까지 연결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 내부 도심을 잇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도 본격화된다. 신항만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철도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 지난 3월 활주로 등 이착륙시설 입찰을 공고한 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한다. 입주 기업을 위한 파격 지원책도 마련된다. 이달 말에 새만금산단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 입주 기업은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되고 그다음 2년간은 50% 감면받는다.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 유치 프로젝트가 여러 건 있는데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좋은 영화는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감동을 준다. 새만금도 기업 유치에서 끝나지 않고 유입되는 기업과 인재들이 일과 삶에서 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결말이다. 이를 위해 계속 뛰어다니며 새만금만의 탄탄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겠다.
  • 너도나도 해상케이블카… 돈 먹는 하마 될라

    너도나도 해상케이블카… 돈 먹는 하마 될라

    영덕과 포항,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잇따라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나서 유사·중복사업 논란이 일고 있다. 영덕군은 내년 상반기쯤 강구면 삼사리 삼사해상공원과 강구리 해파랑공원 사이의 편도 1.3㎞ 구간에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가 영덕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을 승인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건설에는 민간 자본 336억원이 투자돼 상하부 승강장, 상업·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총 길이 1.8㎞의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는 약 800억원 정도의 민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인 포항해상케이블카㈜가 설립됐다.앞서 울진군은 2020년 152억원을 들여 근남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왕피천 하구에 총 길이 715m에 걸쳐 왕피천케이블카를 설치한 뒤 민간업체인 울진케이블카에 운영을 맡겨왔다. 울진케이블카는 5년간 매년 3억원의 시설 임차료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2020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들의 차별성 없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은커녕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40여곳 중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등 일부만 흑자를 낼 뿐 상당수가 만성 적자이기 때문이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의 운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왕피천케이블카의 연간 탑승객은 13만여명으로 통영케이블카 100만여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때문에 업체 측은 지난해 6월 30일까지 3억원의 임차료를 내지 못했고 군은 7월 1일부터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에 업체는 같은 달부터 3개월간 매달 1억원을 납부하기로 군과 합의한 뒤 겨우 운행을 재개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차별성 없이 우후죽순 추진되면서 지자체 간 출혈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며 “지자체들은 순기능만 강조하지만 예산 낭비, 환경 훼손 등 역기능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 새만금 자족도시 부지 매립 32년 만에 완료

    새만금 자족도시 부지 매립 32년 만에 완료

    새만금 지구의 첫 자족도시인 ‘수변도시’ 부지 매립공사가 완료됐다. 1991년 방조제 축조 착공 이후 32년 만이다. 수변도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도시다. 전북도는 새만금 수변도시 부지 매립공사가 완공돼 2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2월 매립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총 사업비 1415억원이 투입됐다. 수변도시 면적은 6.6㎢(약 200만평) 규모로 여의도의 2.3배에 달한다. 이곳에는 2027년까지 2만 50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도시는 주거와 상업, 산업, 업무, 관광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기능을 하게 된다. 공동주택 부지는 내년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이중섬과 도심 수로 등 수변공간으로 차별화했다. 녹지율은 국내 최대 규모인 36%로 적용한다.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수상태양광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제로(0) 에너지 등 첨단도시 기능을 갖춘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수변도시 북측에 2029년 새만금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항만 인입 철도가 2030년 개통하면 새만금은 무역·물류·교통·관광·생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너도나도 동해 케이블카… 돈 먹는 하마 될라

    너도나도 동해 케이블카… 돈 먹는 하마 될라

    영덕과 포항,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잇따라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나서 유사·중복사업 논란이 일고 있다. 영덕군은 내년 상반기쯤 강구면 삼사리 삼사해상공원과 강구리 해파랑공원 사이의 편도 1.3㎞ 구간에 해상케이블카 건설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가 영덕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을 승인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건설에는 민간 자본 336억원이 투자돼 상하부 승강장, 상업·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총 길이 1.8㎞의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에는 약 800억원 정도의 민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인 포항해상케이블카㈜가 설립됐다.앞서 울진군은 2020년 152억원을 들여 근남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왕피천 하구에 총 길이 715m에 걸쳐 왕피천케이블카를 설치한 뒤 민간업체인 울진케이블카에 운영을 맡겨왔다. 울진케이블카는 5년간 매년 3억원의 시설 임차료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2020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해상케이블카 건설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들의 차별성 없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은커녕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40여곳 중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등 일부만 흑자를 낼 뿐 상당수가 만성 적자이기 때문이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의 운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왕피천케이블카의 연간 탑승객은 13만여명으로 통영케이블카 100만여명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때문에 업체 측은 지난해 6월 30일까지 3억원의 임차료를 내지 못했고 군은 7월 1일부터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에 업체는 같은 달부터 3개월간 매달 1억원을 납부하기로 군과 합의한 뒤 겨우 운행을 재개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차별성 없이 우후죽순 추진되면서 지자체 간 출혈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며 “지자체들은 순기능만 강조하지만 예산 낭비, 환경 훼손 등 역기능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 영덕, 포항, 울진…불붙은 ‘경북 동해안 케이블카’ 경쟁

    영덕, 포항, 울진…불붙은 ‘경북 동해안 케이블카’ 경쟁

    영덕과 포항,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잇따라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나서 유사·중복사업 논란이 일고 있다. 영덕군은 내년 상반기쯤 강구면 삼사리 삼사해상공원과 강구리 해파랑공원 사이에 편도 1.3㎞ 해상케이블카 건설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가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과 관련해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을 승인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은 민간 자본 336억원이 투자돼 상·하부 승강장, 상업·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총 길이 1.8㎞의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에는 약 800억원 정도의 민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 법인인 포항해상케이블카㈜가 설립됐다.앞서 울진군은 2020년 152억원을 들여 근남면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왕피천 하구에 총길이 715m에 걸쳐 왕피천케이블카를 건립한 뒤 민간업체인 울진케이블카에 운영을 맡겨왔다. 울진케이블카는 5년간 매년 3억원의 시설 임차료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2020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해상 케이블카 건설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들의 차별성 없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은 커녕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관광용 케이블카 40여곳 중 경남 통영, 전남 여수 등 일부만 흑자를 낼 뿐 상당수가 만성 적자이기 때문이다. 전국적인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케이블카가 이미 ‘식상한’ 관광시설로 전락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진 왕피천케이블카의 운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왕피천케이블카의 연간 탑승객은 13만여명으로 통영케이블카 100만여명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때문에 업체 측은 지난해 6월 30일까지 3억원의 임차료를 내지 못했고 군은 7월 1일부터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에 업체는 같은 달부터 3개월간 매달 1억원을 납부하기로 군과 합의한 뒤 1억원을 우선 납부한 뒤 왕피천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차별성 없이 우후죽순 추진되면서 지자체 간 출혈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자체들은 케이블카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나 고용인력 등 순기능을 강조하지만 정작 예산 낭비, 환경 훼손 등 역기능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 11월 발표 부산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

    11월 발표 부산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로 꼽히는 아파트가 있다.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조감도)가 주인공이다.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되면 인근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61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북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 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3만 5000여 가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1만 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인 단지는 최근 계약 조건을 변경,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시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분양조건 안심보장제에 이어 아파트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 유럽 폐플라스틱 재활용·물 시장 타진…튀르키예·조지아 파견

    유럽 폐플라스틱 재활용·물 시장 타진…튀르키예·조지아 파견

    정부가 연간 20조원 녹색산업 수출 달성을 위한 해외 ‘세일즈’를 강화한다. 태양광·상하수도·해수담수화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자원순환 업체 등이 참여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환경협력단이 22일까지 튀르키예를 방문한다. 튀르키예는 지난 2018년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후 유럽연합(EU)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50%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폐플라스틱 수입량이 57만 5000t으로 2017년(16만t)의 3.6배에 달하는 등 폐플라스틱 처리가 환경 문제로 대두됐다. 협력단은 튀르키예를 방문해 ‘폐자원 선별 기술’, ‘폐플라스틱 열분해’, ‘매립가스 발전’ 등 현지 실증사업을 제안하는 등 유럽 폐자원 재활용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은 튀르키예 앙카라시 마막과 신칸지역 매립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을 위한 여건을 확인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튀르키예 폐기물 시장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레싯 세르핫 타시큰수 앙카라시 사무국장(부시장급)이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를 방문해 폐기물 정책 공유를 요청해 올해 앙카라시 매립지 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지원하는 등 협력의 ‘물꼬’를 텄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튀르키예의 녹색 전환 협력을 통해 장기적 튀르키예 현지에서 유럽의 폐플라스틱으로 열분해유를 생산해 유럽으로 재판매하는 사업 구조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대표로 하는 지원단을 19~22일까지 조지아에 파견한다. 지원단은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의 추진 및 조지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환경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조지아 농업부와 통합물관리·스마트물관리·수질개선 등 수자원관리분야, 경제지속개발부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재생에너지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용산, 남정초 통학로 주변 환경 개선 추진

    서울 용산구가 남정초등학교 통학로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연말까지 구비 7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구가 남정초 학생들의 통학 수단을 분석한 결과 도보(42%), 자차(30%), 스쿨버스(28%) 순으로 나타났다. 도보 통학 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사거리와 원효새마을금고 횡단보도에 어린이 보행자가 집중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 횡단보도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지정 설문조사에 참여한 주민 112명 모두 찬성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환경개선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 ▲점등식 매립표지병 설치 ▲도로 재정비 등이다. 구는 원효로 212부터 원효로 210-5 40m 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 또 사업구간 내 횡단보도 5개 대기선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보조장치를 각각 설치한다. 남정초 인근 원효로64길 일대 가로수 제거, 보도턱 낮춤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청년 농업인 등이 함께했다.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72만㎡(22만평)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10만평)는 가루쌀(일반 쌀과 다르게 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돼,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은 우리 미래 농업을 끌어나갈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산 일대 약 1만 6000㏊를 매립하는 민간 주도 간척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대서산농장을 설립해 대규모 곡물 재배와 축산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서산시와 협약을 맺고 현대건설이 소유한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 저비용 항공사 ESG 경영 뜨겁다…유니폼 재생부터 청소년자립, 리프트카 서비스까지 다양

    저비용 항공사 ESG 경영 뜨겁다…유니폼 재생부터 청소년자립, 리프트카 서비스까지 다양

    팬데믹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저비용 항공사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환경 문제 등에 목소리를 내는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승객의 항공기 탑승을 돕는 리프트 운영같은 기본적인 분야에서부터 승무원의 유니폼을 재생해 사용하고 청소년의 자립지원교육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승무원의 유니폼 청바지를 재활용해 필통으로 만든뒤 기내 이벤트 참가 승객에게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버려질뻔한 청바지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회사 측이 유니폼 청바지를 선택한 것은 청바지를 폐기하기 위해 매립하거나 소각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배출을 줄여 환경 보존에 이바지할 수 있기때문이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친환경플랫폼 ‘지구랭’과 업사이클링 전문브랜드 ‘할리케이’와 협업했다. 이 과정에서 봉제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 지역 시니어 클럽에서 유니폼의 선별과 해체 및 재단 작업을 맡겼다. 진에어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승객에게는 업사이틀링 된 필통과 함께 폐신문지로 만든 연필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지난 1일에는 인천 동구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커피 전문점 폴 바셋과 함께 청소년 자립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회사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카페 립(立)’의 인턴십 학생과 관계자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직무 역량과 바리스타 실무 지식·기술을 교육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ESG경영 실천에 앞서고자 다양한 노력을 꾸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도 휠체어 이용 승객의 항공기 탑승을 돕고자 리프크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종전에는 휠체어 이용 승객은 탑승교 배정이 어려울 경우 직원 도움을 받아 항공기 계단을 올라야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낙상사고 등 문제가 우려돼 리프트카를 도입했다. 리프트카 서비스는 전날부터 김포발 노선에서 우선 시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 제주발 노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웰컴 투 새만금’… 이차전지 메카로

    “이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지난달 31일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하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를 찾게 됐다. 첫 입주를 타진한 지 반년 만에 공장 유치에 성공했고, 새만금 산단 내에서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달부터는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 양산에 들어간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고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은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새만금 산단은 현재 새로운 기업이 입주하기 위해 곳곳이 공사판이다. 투자러시에 산업용지가 부족해 매립이 다시 진행될 정도다. 잔여 용지 중 3·7공구(3.8㎢)는 내년 하반기까지, 8공구(2.2㎢)는 2025년 상반기까지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이차전지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이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고, 7개사는 입주 예정이다. 이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빠른 인허가 절차 등을 보고 들어왔다.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소득세 3년 100% 면제, 추가 2년간 50% 감면 등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현재 3조~5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이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이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정주 여건 해결을 위해 새만금청은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 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첫 입주는 2027년이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청은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새만금에 ‘2차전지’ 모인다, 14개사 입주…산단 첫 공장 가보니

    “2차전지 업체에 소문이 났다.”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의 2차전지 기업 이피컴팩의 생산공장을 지난달 31일 방문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새만금 산단 지역 내 가장 먼저 준공한 공장 내부는 조그마한 먼지조차 허용하지 않을 만큼 깨끗했으며,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을 당장이라도 생산할 것처럼 완비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해질의 70%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피컴팩은 리튬전지 및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리튬전지 소재인 전해질과 분리막을 생산하는 이피컴팩은 생산 설비를 늘리기 위해 공장 부지를 모색했다. 본사 공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과 인천시 주변을 알아봤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었다. 그러던 중 군산1공장 인근의 새만금 산단 부지를 찾게 됐고, 반년 만에 산단 1공구 내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성권 이피컴팩 대표는 “새만금청 지원 덕분에 여유 있고 빠르게 입주했다”면서 “세제 등 새만금의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새만금 산단 지역 내 투자 열기가 뜨겁다. 현 정부 출범 1년 만에 새만금 산단에는 28개 기업, 4조 1760억원의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새만금청이 2013년 개청한 이후 9년 동안 실적 33건, 1조 474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성과다. 가열되는 투자러시에 용지가 부족할 정도다. 특히 투자 열기를 견인하는 분야는 2차전지 산업이다. 김 청장이 영업사원처럼 직접 세일즈에 나선 덕분에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GEM 등 국내 대기업과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졌다. 현재 새만금 산단 내엔 2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입주했다. 2차전지 기업들은 새만금의 우수한 입지와 접근성, 교통 편의성, 개발 가능성 등을 보고 들어왔다. 다른 지역과 달리 행정처리를 새만금청이 총괄해 계획부터 인허가까지 일괄 처리가 가능하다. 또 새만금 산단 내 지역에선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100% 면제, 추가 2년 동안 50% 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새만금청은 산단 내 평당 분양가를 5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또 기업·학교·연구원과 연계한 산학연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새만금 내 입주 기업들의 고민은 양질의 정주 여건이다. 기업들은 북적이지만 살 곳이 부족해 인력이 빠져나갈까 걱정이다. 이피컴팩의 이 대표도 “인력 유출을 방지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토로했다. 현재 새만금 산단 지역 내엔 아파트가 없다. 직원들 대부분은 빌라·원룸에 살거나 전북 군산시 등 주변 지역에서 출퇴근한다. 새만금청은 지역 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권역 내 복합개발 용지 200만평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매립이 완료된다. 현재는 황무지 같은 이곳에 1만 1000가구가 살 수 있는 도시가 완성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롤모델로 수변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산단도 완판했는데 이곳도 완판 못하겠나”라고 자신했다. 새만금청은 기업 입주 증가 등 변화를 고려해 통합개발계획을 바꿔 올해 하반기 곧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7년 첫 입주가 목표다. 나아가 새만금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2050년 정주 인구 27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광주 도심속 ‘서방상가 지하터널’ 24년째 방치

    광주 도심속 ‘서방상가 지하터널’ 24년째 방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서방상가 지하에는 24년째 버려진 터널이 있다. 지상에 있는 서방시장의 입구 8차선 도로 밑에 있는 135m의 터널이다. 터널 출입구는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유일하다. 당초 이름은 ‘서방 지하상가’다. 광주시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북구 풍향동 동문로 사거리~동신고등학교 정문까지 지하 385m에 상가를 조성하려고 민자를 유치해 1997년 착공했다. 130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갔지만 2년 만에 중단됐다. 자금난과 IMF 경기침체 때문이다. 전체 공정의 31%에 불과하다. 시공사는 이때까지 설치한 지하 구조물과 주차장 터 등 시설물을 광주시에 기부채납했다. 이후 광주시는 서방 지하상가 활용방안을 모색한 끝에 두 차례 후속 공사를 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중단됐다. 2013년 땅속 135m 공간에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식물공장을 조성하려고 했지만 사업성이 떨어지고 지하상가 내 지장물 이설 문제(추정 이설 비용 22억원)에 막혀 무산됐다. 또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철도 2호선 신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했지만, 거액의 추가 예산이 필요해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 짓고 중단했다. 현재 이곳은 도로로 복구됐지만 당시 시설물은 지하에 그대로 묻혀 있다. 관리 주체인 광주시는 ‘현 상태가 최상’이라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안을 마련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 6개월에 한 번씩 시설 균열 여부와 전기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버려진 ‘도심 속 터널’을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하 구조물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폭우나 지반침하로 더 큰 안전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초 취지대로 지하상가를 조성하기가 어렵다면 원상복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구에 사는 박정호(65) 씨는 “예전에 지하상가가 만들어진다는 말을 들었고 부도가 나면서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냥 공사가 중단됐다고 생각했는데 땅속이 터널이 방치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도 마찬가지다. 서방시장 지하공간이 버려져 있다는 것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공사가 중단됐고 활용방안이 없다면 터널을 메우고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버려둔 채 많은 시민들 안전까지 위협받게 된다면 상황은 심각하다. 광주 북구의회 A의원은 “지하상가를 조성하기에는 풍향동 일대의 상권이 너무 죽었다”며 “그렇다고 24년 넘게 지하공간을 방치하는 것도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본다. 매립을 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시 한 관계자는 “6개월에 한 번씩 유일한 출입구인 맨홀을 통해 내부로 진입해서 시설 균열 여부와 전기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천안시의회 6월 1~ 9일까지 ‘제259회 정례회’

    천안시의회 6월 1~ 9일까지 ‘제259회 정례회’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 등 충남 천안시의회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제259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 처리를 시작으로 △보직 예고제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자(엄소영 의원) △청각장애인 권리에 대한 제언(복아영 의원) △천안시 축제 및 행사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방향 모색(이상구 의원) △천안시 일곱 가지 무지개 행복주머니 제안(김미화 의원) △천안 소재 문화재 환수에 관한 제안(김길자) 등의 5분 발언이 이어진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천안시 지역정보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천안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도 계획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류제국 의원 대표 발의) 채택’도 예고됐다.
  •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완공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인프라 조성 시동

    새만금 수변도시의 매립이 마무리를 앞두면서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 12월 착공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 대표 사업이다. 2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새만금 수변도시 생활 인프라 조성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되는 새만금은 입지 여건상 기존 시가지와 떨어져 있어 생활 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기업 종사자, 거주민의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공공복지시설, 환승센터와 같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인 공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만금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환경 조성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 공급 등의 해법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용역에선 새만금 및 주변 지역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변화, 새만금 입주(예정)기업·산업에 대한 업종별 특성 등을 분석하고 단계별 생활 인프라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새만금 개발 및 기업 입주 시기와 연계해 시기별 유입인구 예측 및 인구별 특성, 입주 시기 및 시기별 입주자 특성, 도시성장 단계를 고려하겠다는 게 새만금청의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이 자족형 도시는 정주 인구 2만 5000명에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수변도시 입주민과 근로자에 대한 생활 편익 시설 제공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행사에서 1회용품 사용·판매 못한다

    제주도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회의·행사에서 최대한 1회용품 사용·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도민사회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공공기관과 도민 참여를 유도해 제주의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제주도와 행정시, 제주도의회,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은 청사 내 또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의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 #공공기관 운영 체육시설·기관·단체 1회용품 사용·판매 안돼 공공기관이 설립 또는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서도 1회용품을 판매하지 않아야 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시설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나 행정시에서 지방보조금을 받거나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에서도 행사 또는 회의 개최 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도민사회 전반에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각·매립되는 처분율은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으로 이 중 15.1%(7만 2029톤)가 폐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중 종량제봉투 배출 등을 통한 소각처리는 3만 5529톤(49.3%), 매립 468톤(0.7%),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은 3만 6032톤(50.0%)이다. 또한 생활계 플라스틱 발생량는 2011년 1만 9965톤에서 10년만인 2021년 7만 2029톤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현재처럼 플라스틱을 지속 생산·소비할 경우 도내 폐플라스틱 배출량은 2030년 10만 9824톤, 2040년 17만 8142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1년 제주 생활계 폐기물 47만톤 발생… 15%가 폐플라스틱 도는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나기 위해 2040년까지 1조 813억 원을 투입해 ▲플라스틱 발생 원천저감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자원순환 분야 탄소중립 산업 육성 ▲범사회적 탈 플라스틱 참여 촉진 등 5개 부문·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2040년까지 플라스틱 감량 및 선순환 체계를 완성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분으로 인한 환경 위해를 제거할 방침이다. 실질 감축량은 14만 5056톤으로 추정되는데, 2040년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전망치 대비 81%를 감축하는 셈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조 434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0억 원, 고용유발효과 6만 7795명 등으로 추산되며, 2040년 기준으로 연간 약 72만 5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탈플라스틱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면 제주가 플라스틱 제로 사회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플라스틱 없는 제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도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영국 테마 복합 리조트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 개최

    영국 테마 복합 리조트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 개최

    영국 테마의 복합 리조트인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는 25일 리조트 리디자인을 기념하는 ‘런더너 마카오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샌즈 글로벌 홍보대사인 영국 축구의 아이콘 데이비드 베컴과 중국의 피아노 거장 피아니스트 랑랑, 몽골의 보컬리스트 아양가 등 해외 유명 인사를 비롯해 마카오 정부 관료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과 피아니스트 랑랑 등 참석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자회사 샌즈 차이나가 향후 10년간 마카오 내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권을 다시 취득한 것을 기념했다. 행사에서 샌즈 차이나는 향후 10년간 마카오에 37억달러(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런더너 마카오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거대한 카지노 호텔 단지인 ‘코타이 스트립’에 있는 복합리조트로 영국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꾸며졌다. 영국 스타일과 전통 및 호텔 산업을 글로벌하게 재해석한 런더너 마카오는 객실 전체가 스위트룸으로 이뤄진 런더너 호텔과 초호화 프리미엄 스위트룸을 갖춘 런더너 코트를 포함해 6000여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5개의 호화로운 호텔로 구성됐다. 런더너 마카오 내에는 3개의 스파, 4 개의 헬스클럽, 20 개 이상의 레스토랑, 세계적으로 유명한 150여개의 브랜드 부티크, 그리고 6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런더너 아레나가 있다. 약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를 투자해 보수 및 증축한 런더너 마카오는 파리지앵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 더 플라자 마카오와 연결돼 유럽의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샌즈 차이나 10년간 마카오에 5조원 투자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회장인 로버트 골드스타인은 “샌즈 차이나는 약 100만㎡의 빈 매립지였던 코타이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설립자였던 고 셸던 애덜슨의 비전을 실현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징적인 런더너 마카오 개장과 카지노 이외 인프라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가 코타이의 미래 성장에 점점 더 가시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MICE 상품 강화, 새로운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 프로그램,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마카오 명성 제고, 마카오의 독특한 문화유산 수용을 통해 고도로 다각화된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마카오 정부의 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포스코가 찾는 ‘게임 체인저’ 수소환원제철…“국가전략기술 지정 시급”

    포스코가 찾는 ‘게임 체인저’ 수소환원제철…“국가전략기술 지정 시급”

    철광석+수소=수소환원제철…탄소, 획기적 감축 글로벌 탄소 중립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면서 철강산업이 변화의 중심에 선 가운데 포스코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 제철 기술인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처럼 탄소를 배출하는 제철로는 기업으로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은 HyREX 방식으로, 철광석(Fe2O3) 가루와 수소(H2)를 사용해 쇳물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과정에서 물(H2O)은 발생하지만, 탄소 배출은 획기적으로 줄어 제철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다.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은 수소환원제철을 기업의 존폐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보고 경쟁적으로 개발에 뛰어들었다. 포스코, 2026년 데모 플랜트…2030년 개발 완료 26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가 현재 기본설계 중인 HyREX 기술은 오는 2026년 실증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술 개발을 마치고 기존 공정을 단계적으로 HyREX로 전환해 2050년 ‘넷 제로’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 인접 공유수면 135만㎡(41만평)규모 매립을 위한 절차를 밝기 시작했다. 기존 부지가 포화 상태여서 HyREX 공장을 세울 수 없어서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1월 국토부에 포항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신청서를 제출했고, 다음달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수소환원제철, 국가경쟁력…전략기술 지정해야” 이와 관련, 철강업계 관계자는 “수소환원제철을 비롯한 탄소 중립 기술은 기업의 생존 및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여서 주요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며 “대한민국이 제조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하루속히 수소환원제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책임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도전에 나서라는 의미다. 철강은 거의 모든 제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재여서 ‘산업의 쌀’로 불린다. 미국·EU·일본, 탄소 저감에 천문학적 자금 투입 글로벌 탄소 저감 요구는 2021년 완성차 업계를 시작으로 2022년 차량 부품사 및 친환경 에너지로 봇물 터지듯 확대됐다. 올해부터 가전 및 조선 등 전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개별 국가들도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등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작년에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신규 청정수소 생산시설에 투자금의 최대 30% 또는 수소 1㎏당 3달러 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소 포집·저장(CCS)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1톤당 세제 혜택을 최대 50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했다. 유럽연합(EU)이 마련한 탄소국경세(CBAM)를 보면 오는 10월부터 EU에 철강·알루미늄·비료·전기·시멘트·수소제품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은 탄소배출량을 보고해야 한다. 2026년부터는 이들 품목의 제조 과정에서 EU 기준을 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배출권(CBAM 인증서)을 구매하도록 했다. EU는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예산의 30%인 6000억유로(853조원)를 ‘그린 딜’ 실행에 배정했다. 독일은 2022년부터 2025년끼지 500억유로(68조원), 프랑스는 ‘2030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300억유로(41조원)를 지원한다. “국내도 CBAM 대응 조치·정부 직접 투자 필요” 철강업계 관계자는 “국내에도 EU의 CBAM과 같은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며 “탄소 중립 밸류체인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정부 차원의 의제 설정과 함께 직접적인 자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저탄소 기술 개발과 상용설비 투자를 대폭 지원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법안을 통과시키며 20조엔의 투자재원 확보에 나섰다. 앞으로 10년간 수소환원제철 등 철강 분야에 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철강 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면 독일 연방정부는 아르셀로미탈의 함부르크 공장에 대해 750억원 규모, 독일 연방 및 주정부는 제철사 찰츠기터에 1조 40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EU는 혁신기금은 스웨덴 철강기업 사브(SSAB)에 1900억원을 보내며 그린 철강 전환에 힘을 보탠다. 업계 관계자는 “EU·미국·일본 등의 천문학적인 지원 정책은 에너지 대전환에서 촉발된 산업 대전환 시대에 자국 제조업 경쟁력을 보호하고,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겠다는 국가 전략”이라며 “한국 정부도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탄소 중립 전환을 위해서는 정책적·제도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포착] 당신이 버린 옷이 칠레 사막에…위성에도 보이는 ‘옷 무덤’

    [포착] 당신이 버린 옷이 칠레 사막에…위성에도 보이는 ‘옷 무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부로 약 1800㎞ 떨어진 아타카마 사막은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거대 '옷 무덤'이라는 오명을 쓰고있다. 전세계에서 버려진 옷들이 이곳에 모여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아타카마 사막의 옷 무덤이 위성으로도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실시간 위성영상 제공 플랫폼 보유 기업 스카이파이(SkyFi)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색색의 옷들로 이루어진 옷 무덤이 갈색의 사막 위에 가득한 것이 확인된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옷 쓰레기가 우주의 위성으로도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으로 사막 위에 쌓여있는 셈이다.이곳에 버려진 수많은 옷은 바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인들이 몇 번 입다 버린 패스트패션 브랜드 제품이다. 갭, 망고, 자라, 유니클로, H&M 등 전세계에서 버려진 옷들이 이곳에 집결해 쓰레기장이 된 것.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5만 9000t에 달하는 중고 및 재고 의류가 칠레 북부 이키케 항구로 들어온다. 이 옷들 대부분은 중국이나 방글라데시 등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뒤 아시아를 비롯 유럽과 미국 소비자가 입고 버린 헌 옷이지만 사실상 새 것도 많다. 이후 산티아고에서 온 의류상들이 이중 상품성 있는 옷을 골라 다른 국가로 밀반출하지만, 최소 3만 9000t의 옷은 그대로 아타카마 사막에 버려져 쓰레기가 된다.  이렇게 매년 버려진 옷이 아타카마 사막에 쌓이면서 이곳은 옷 무덤이 됐고 이제는 위성으로도 보일 정도로 거대한 산을 이루었다. 특히 이렇게 방치된 옷은 생분해되지 않으며 플라스틱 만큼 독성이 강해 합법적으로 매립할 수도 없다. 스카이파이 측은 "과거 기사를 통해 아타카마 사막 옷 무덤에 대해 알게 돼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면서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해 1월 7일 모습으로, 최근에 촬영된 이미지보다 해상도가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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