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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타포트, 친환경 페스티벌로 재탄생

    펜타포트, 친환경 페스티벌로 재탄생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친환경 페스티벌로 새롭게 태어난다. 올해 펜타포트는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인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드림파크는 환경부가 조성한 수도권 매립지에 세워진 환경테마 공원으로 그중 10만평의 부지를 공연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공사중이다. 공연기획사 예스컴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을 섭외중이며, 무대 음향 등 모든 시설을 최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페스티벌 플랜을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타포트는 관객들에게 한결 청정해진 환경을 제공,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해 진정한 페스티벌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매년 10억씩 3년간 총 30억을 지원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예스컴 역시 추가로 15억을 투자한다. 예스컴 측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인천의 이미지를 강화시킬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고자 인천광역시 측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펜타포트는 지난 1999년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로 처음 출발한 뒤 2006년부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탈바꿈했다.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 판매부지에서 개최된 펜타포트는 지난 4년간 12만 여명의 관객들이 방문,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예스컴 측은 내달 1차 공연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예스컴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플러스] 환경공단 황사 발생정보 웹서비스

    [환경플러스] 환경공단 황사 발생정보 웹서비스

    한국환경공단은 봄철 불청객인 황사 정보를 에어코리아 웹사이트(www.airkorea.or.kr)를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되면 전국 71개 시·군에 설치된 도시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 황사 발생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을 위한 행동요령 등도 제공된다. 한편 공단은 국내기술 최초로 매립가스 자원화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유엔에 등록했다. 등록된 사업은 목포시 대양동 매립장에서 발생한 메탄가스를 이용, 연간 5000㎽의 전기를 생산해 2만 57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 [지역 핫 이슈] 수도권매립지보상금 정치권 대리전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사업부지로 편입된 수도권매립지 부지에 대한 보상금을 놓고 서울시와 인천지역 정치권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2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서울시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 편입되는 122만 3000㎡에 대한 보상금 1500억원 가운데 1000억여원을 서울시 회계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서울시가 수도권매립지 지분의 71.3%를 소유하고 있는 데 따른 것. 나머지 금액은 28.7%의 지분을 갖고 있는 환경부가 가져가게 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인천 측의 불만이 서울시에 집중되고 있다. 환경부는 해당 금액을 수도권매립지 환경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지만, 서울시 측은 그럴 계획이 없어 ‘먹튀’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학재 의원(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갑)은 “수도권매립지는 환경피해는 물론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매립지 보상금은 환경오염물질 저감이나 위생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도 ‘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투쟁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민주당 김교흥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 양은 서울이 45%로 가장 높다.”면서 “쓰레기로 인한 고통을 인천시민들이 감당하고 있는데, 서울은 단물만 빼먹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재투자하기로 한 약속을 어긴 것이 2004년, 2006년에 이어 3번째”라며 “서울지역의 쓰레기 반입을 막아서라도 재주는 인천이 부리고 돈은 서울이 가져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측은 매립지 보상금을 지분만큼 차지하는 것은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정치권이 포퓰리즘적인 잣대를 들이대 마치 서울시가 부당한 수익을 차지하는 것처럼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어업피해” 주민 강력반발

    “어업피해” 주민 강력반발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의 많은 주민들이 가로림조력발전소(조감도) 건설을 거세게 반대하는 가운데 사업이 강행되고 있어 주민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집단행동과 법적 대응 등을 통해 발전소 건설 저지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산하 ㈜가로림조력발전은 18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서산·태안보상대책위원회와 보상업무개시 약정서를 체결했다. 가로림조력발전 측은 곧바로 토지 및 어업피해 조사에 착수,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 차준엽 차장은 “약정서에 따라 보상작업 중에도 착공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14년 말 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라면서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은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과정에서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발전소 “환경영향평가 수렴할 것” 이 발전소는 2007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됐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거듭하다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공유수면 매립계획을 승인받았다. 가로림조력은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2㎞의 제방을 쌓아 520㎿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중 800m가량에 수문과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건설비는 1조원이 넘는다. 하지만 가로림조력발전소 반대 투쟁위원회 위원장 박정섭(52·서산 도성어촌계장)씨는 “가로림만 주변 20개 어촌계 가운데 15곳이 아직도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보상대책위에 권한을 위임한 적도 없다.”면서 “다음달 인근 보령·당진 어민들과도 연대,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반대 투쟁위 측은 최근 서산·태안 관내 2600여명의 어민들에게 “발전소 측의 말에 현혹되지 말라.”는 안내문을 보내고, 지난달에는 서산·태안 주민 2만 7000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충남지사에게 전달했다. 박씨는 “인천 강화 등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는 지역 주민, 수협 등과 연대해 투쟁하겠다. 사업중지가처분 등 법적 대응도 하겠다.”며 “얼마 안 되는 전기를 생산하려고 조력발전소를 건설해 인천에서 목포까지 서해안 전역의 어업에 타격을 주는 데 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비로 화력발전소를 지을 경우 두배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제성 논란이 일어왔다. ●주민 “집단행동·법적대응 불사” 서산시도 반대다. 김기수 시 에너지계장은 “국토해양부가 4만 3170㎡의 가로림만 공유수면 매립계획 승인시 어민합의와 환경피해 최소화 등 조건을 달았다.”면서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지식경제부에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때 반대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가로림만은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돼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나 조수간만의 차(7~9m)가 커 조력발전소의 좋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갯벌 면적은 8000㏊이다. 조력발전 측은 반대 주민들과 달리 이곳에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면 물이 차 어족자원이 더 풍부해지고, 교통이 좋아져 관광산업과 일자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 후텐마 후보지 2곳 압축

    일본 정부는 조만간 주일미군 오키나와현의 후텐마비행장을 옮길 복수 후보지를 정리, 미국 측에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후보지는 ▲오키나와현 나고시에 위치한 미군 캠프슈와브 육상(陸上)부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미군 화이트비치 앞바다 두 곳으로 압축되고 있다. 화이트비치 앞바다는 매립을 전제로 해 이전 후보지에 포함됐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3월 안에 정부안을 마무리한 뒤 미 정부와 국민, 특히 오키나와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TX, 대한조선 인수추진

    STX그룹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견 조선사 대한조선 인수전에 나섰다. STX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16일 마감한 대한조선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제안서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조선의 본입찰에는 STX와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해운사 등 2~3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이들 후보와 채무조정 및 출자전환 등의 조건을 놓고 한 달 동안 개별 협상을 벌이게 된다. STX 관계자는 “채권단이 대한조선 부채를 상당부분 출자전환해 주기로 해 자금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선소 도크 규모 등이 우리 조선소보다 훨씬 커 인수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STX는 중국의 STX대련과 STX유럽에 대규모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진해에 100만㎡(30만평) 규모, 부산에 2만㎡(6000여평) 규모의 작은 조선소만 갖고 있다. 대한조선은 전남 해남에 1개 도크를 두고 있고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포함하면 총 67만 5000평의 부지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해 놓고 있다. 수주잔량 기준으로는 세계 35위이며 지난해 매출 3073억원, 영업적자 23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상) 재활용에서 감량정책으로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상) 재활용에서 감량정책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연간 18조원이 버려지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은 재활용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하지만 재활용보다는 발생단계에서부터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감량정책으로 전환했다. 2012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20% 줄이기로 하고 부처합동으로 실천방안을 마련 중이다. 정부가 음식물 쓰레기 정책을 전환한 배경과 실천 방안, 그 효과 등을 3회에 걸쳐 집중 점검한다.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는 1만 5000여t에 달한다. 평균 한 사람의 하루 음식물 섭취량이 2㎏ 정도인데, 유통·조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식재료 쓰레기를 제외(57%)하더라도 하루 320만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20%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과 실천방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사업 등을 벌이겠다고 14일 밝혔다. 정부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사활을 건 것은 매년 배출량이 3% 이상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3%씩 증가…제도적 유인책 미흡 음식물은 수입·유통·조리 때 소모되는 에너지만도 연간 579만toe(석유환산t)로,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의 3%를 차지한다. 온실가스 배출량도 연간 1791만t에 이른다. 국내 모든 가정에서 일주일에 밥 한 그릇과 국 한 그릇을 버린다면, 연간 2만 2000t의 경유를 버리고, 온실가스는 5만 6000t을 내뿜는 것과 맞먹는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이와 같은 음식물의 낭비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국가 부담으로도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인구·가구수 증가와 소득 향상에 따른 외식문화 확산,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국민의식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감량화를 위한 제도적 유인책이 부족했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정부는 심각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주 정부합동 테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보건복지가족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TF는 구체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정책을 세워 제도적인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단계부터 줄이기 위해 각 가정과 음식점 등에 종량제를 도입키로 하고 후속 방안을 마련 중이다. 종량제는 버린 양에 따라 수거료를 차등해서 내는 방식이다. 상반기 중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벌인 뒤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종량제로 전환… 감량효과 기대 현재 음식물쓰레기 수거비용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구당 월평균 1000원에서 1500원 정도를 부담한다. 많이 버리든 적게 버리든 비용 차이가 없고 어떤 지역은 아예 부과하지 않는 곳도 있다. 따라서 주민들이 경제적 손실이나 심각성을 못 느낀다고 판단, 수거체계를 바꾸기로 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종량제 도입 취지는 감량을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전체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수거체계가 바뀌면 처음엔 불편하겠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대국민 협조를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995년 일반쓰레기에 대해 종량제를 도입할 당시에도 엄청난 반발이 있었지만 정착이 되었듯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도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전북 전주시나 부산시의 경우 주민 부담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든 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0% 정도 감소했다는 점을 성공사례로 들었다. 대형 음식점은 일부 수거비 부담이 늘기도 했지만 전체 부담은 종전과 유사했다. 종량제 적용방식은 전용봉투제, 납부칩·스티커제, 무선인식주파수(RFID) 시스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전용봉투는 악취 등 비위생적인 문제와 비닐의 재활용에 대한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전자칩이 부착된 용기 사용이나 납부칩·스티커제 채택이 유력하다. 특히 전자칩이 부착된 용기는 수거·계량 시 배출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재활용이 용이해 현장 적용에 우선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지자체별 감량계획 수립 그동안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정책은 직매립을 금지시키고 재활용 등 사후관리에 중심을 두었다. 그 결과 2001년 60%도 안 됐던 재활용률이 2007년에는 92%까지 늘었다. 그러나 재활용보다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는 판단에 따라 정책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표준조례 준칙을 개정해 지자체별로 음식쓰레기 감량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반 이상이 유통·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식재료 공급단계부터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산지에서부터 적게 포장하고 깔끔하게 손질하면 수송부담과 불필요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용어 클릭] ●TOE(석유환산t)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크게 고체(석탄), 액체(석유), 기체(LPG)로 나뉘어지는데 TOE는 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에너지 수준을 일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든 단위다. 원유 1t을 사용했을 때 발생되는 열인 1000만㎉가 기준이 되며, 1TOE는 10의 7제곱㎉에 해당한다. 열량을 기준으로 각각 다른 에너지원을 비교한 것이다. 예를 들어 1000TOE/년은 1년 동안 1000t의 석유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에너지양이라고 보면 된다. 에너지별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산출할 수 있다. 무게가 환산기준이므로 일반적으로 부피로 계량하는 석유제품, 도시가스 등은 부피를 무게로 환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에너지관리공단 자동계산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비교 계산을 할 수 있다. ●푸드뱅크 식품 제조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을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노숙자쉼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직접 제공하는 식품나눔 시스템이다. 국내는 1998년 외환위기 때부터 만들어져 현재 전국에 287곳이 있다. 푸드뱅크는 196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 호주 등에서 운영이 활발하다. 아시아권에서는 우리나라와 필리핀에서 운영되고 있다. ●푸드마켓 기부받은 식품을 이용자(저소득 취약계층)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에는 80곳이 있는데 올해 45억원의 예산을 투입, 105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기부품을 일방적으로 배분하는 ‘푸드뱅크’와 달리 수혜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21만명이 혜택을 받았는데 정부는 올해 수혜자를 23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 [환경플러스]

    ●수도권매립지공사 출범 10주년 올해로 출범한 지 10주년이 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매립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도권 환경 에너지타운’ 건설을 본격화하고, 매립지 내에서 인천시민의 3분의1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반입되는 폐기물을 자원화한 뒤 매립량을 최소화, 매립지의 수명을 2044년에서 2099년으로 늘려 90년 이상 연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국제적 브랜드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관련사업을 공모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민간기술과 자본을 유치해 환경 관광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5월에는 골프장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수영장과 승마장 등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계획과 연계한 레포츠 단지도 조성한다. ●중고가구 수리 저소득층 무상제공 환경부는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목재류(연간 50만t)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가구를 손질해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고가구 무상 지원사업은 올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4개 시·군·구, 47개 재활용센터가 자율적으로 참여,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한다. 재활용센터는 지자체에서 선정한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에게 필요한 중고가구(생활가전 포함) 등을 무상으로 운송·설치해준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열악한 재활용센터의 운영여건도 개선한다. 중고 물품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 위탁 재활용센터에 대해 임대료를 깎아주고, 융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재활용센터가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수거·처리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중고가구 저소득층 무상지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형 폐기물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 서울대-연세대, 서해매립지 국제캠퍼스 경쟁

    서울대-연세대, 서해매립지 국제캠퍼스 경쟁

    국립 명문 서울대와 사학 명문 연세대가 서해 공유수면 매립지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대학의 신 캠퍼스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 군자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직선거리로 4㎞ 남짓한 데다, 두곳 모두 컨셉트가 국제캠퍼스여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연세대는 지난 3일 국제캠퍼스 개교식을 갖고 송도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연세대는 송도캠퍼스를 분교 형태가 아닌, 서울 신촌캠퍼스와 맞먹는 ‘또다른 본교’로 국제화교육과 해외 연구협력 기능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61만 4000㎡에 2013년까지 3단계로 조성된다. 올해 국제하계대학과 한국어학당 등을 개설한다. 내년에는 신촌캠퍼스의 주력 학부인 언더우드국제대학(UIC)과 의예과·치의예과를 옮기고 약학대를 신설하는 한편 2012년에는 아시아지역학대학, 융복합대학원(의생명과학분야), 외국교육연구기관 등을 잇따라 세우기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달 시흥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2014년까지 정왕동 군자지구 82만 6000㎡에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국제캠퍼스를 비롯해 의과대학과 병원, 의료훈련센터, IT·BT 연구를 위한 산학클러스터 등이 들어선다. 두 캠퍼스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지향점도 매우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가 경쟁하듯 수도권 서해 관문에 둥지를 튼 것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 및 지자체와의 이해관계가 부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송도는 물론 군자지구도 인천대교로 인천국제공항과 곧바로 연결된다. 군자지구는 평택항 연계도 쉽다. 양호한 교통여건뿐 아니라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 국제캠퍼스 조성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로 만들기 위한 앵커시설로 연세대를 택했다. 제2의 도약을 꾀하는 연세대 역시 국제적 입지가 뛰어난 부지에 대한 파격적인 조건(조성원가 3분의 1 수준)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시흥시도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로 인천·안산·화성시와 연계된 환황해권 녹색성장 거점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 조성비용은 시흥시 및 군자지구 개발사업자가 캠퍼스 인근 부지를 개발해 얻는 수익으로 부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조성과 유사한 방식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국제화는 대학과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라며 “서울대와 연세대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 서해가 동북아 국제교육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명단(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오는 6월2일 실시될 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권은 경제회복을 위한 정권 안정론으로 수성에 총력전이다. 야권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기세등등하다. 공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3~14일. 하지만 예비후보들은 공약을 가다듬으며 공천 표밭 갈이에 나선 지 오래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려면 제대로 된 일꾼부터 뽑아야 한다.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둔 전국 230곳 기초단체장 출마예상자들의 면면을 정리한다.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자:자유선진당, 민노:민주노동당, 진:진보신당, 미: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참:국민참여당, 사:사회당, 무:무소속 ●서울 ▲종로구 김충용(71·구청장·한) 남상해(73·하림각 회장·한) 정창희(63·서울시당 부위원장·한) 김영종(57·교육연수위 부위원장·민) 양경숙(48·전 시의원·민) 이상설(51·전 종로, 강북 부구청장·민) 이성호(47·전 시의원·민) 정흥진(66·전 구청장·민) 김재헌(39·당 종로구위원장·민노) 최백순(45·당 종로구당원협의회 위원장·진) ▲중구 정동일(56·구청장·민) 류재택(51·전 중구 수석부위원장·한) 임용혁(50·서울시당 부위원장·한) 이영건(51·서울시당 부위원장·한) 이학봉(62·서울시당 부위원장·한) 김길원(68·중앙대 의대 외래교수·민) 김상국(56·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민) 박형상(50·변호사·민) 김인식(41·중구 위원장·민노) ▲서대문구 이해돈(56·부구청장·한) 이문복(61·전 구 부의장·한) 이은석(51·전 시의원·한) 하태종(63·시의원·한) 김영일(59·서울시당 지방의원협의회장·민) 김진욱(40·당 부대변인·민) 문석진(54·전 시의원·민) 이재토(5 6·서대문노인복지연구센터 소장·민) 조찬우(51·구 학교급식네트워크 대표·민) 이상훈(37·서울시당 부위원장·민노) 최종두(41·서대문당협위원장·진) 박동규(48·전 독립기념관 사무처장·참) ▲마포구 신영섭(55·구청장·한) 김주식(45·인천대교 감사·한) 윤정용(64·시의원·한) 정해원(53·구의회 부의장·한) 유용화(49·시사평론가·민) 박홍섭(67·전 구청장·민) 이매숙(57·구의회 의장·민) 이은희(45·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민) 정형호(53·회계사무소 대표·민) 채재선(50·구의원·민) 최동규(49·전 열린우리당 전략기획실장·민) 최형규(62·구의원·민) 홍덕수(47·서울시당 사무차장·자) 윤성일(34·구 위원장·민노) 정경섭(38·민중의집 대표·진) 김철(46·전 산재의료원 이사·참) ▲구로구 양대웅(68·구청장·한) 권중호(63·서울시당 부위원장·한) 박병구(62·시의원·한) 정연보(52·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최재무(60·시의원·한) 김종욱(42·변화경영연구원 부원장·민) 남승우(48·당 대외협력국 부국장·민) 이성(54·전 서울시 감사관·민) 심재옥(43·구로당협위원장·진) 노항래(48·전 노사정위 정책자문위원·참) ▲강동구 이해식(46·구청장·민) 박명현(59·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한) 이지철(52·시의원·한) 최영호(54·전 부구청장·한) 이주현(37·구위원장·민) 박용규(49·전 국토지적원 대표이사·자) 김선주(40·강동당협위원장·진) ▲은평구 김도백(61·은평을 당협후원회장·한) 김민(56·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자문위원·한) 임승업(55·시의회 부의장·한) 최주호(46·시의원·한) 김성호(60·전 시의원·민) 김우영(42·국회의원 보좌관·민) 송미화(49·전 시의원·민) 안남영(61·은평갑 지역위원회 상임고문·민) 이성일(42·시당 윤리위원·민) 강화연(42·당 은평구위원장·민노) 노양학(68·국회부의장 수석 비서관·무) ▲동작구 김경규(59·부구청장·한) 김숭환(70·구의원·한) 배동식(63·당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한) 우치중(50·국회의원 비서관·한) 장성수(55·신한은행 지역본부장·한) 정기철(43·구 생활체육회 부회장·한) 지창수(67·전 시의원·한) 황석순(50·문화일보 편집부국장·한) 문충실(60·전 동대문 부구청장·민) 박상배(62·사당새마을금고 이사장·민) 서승제(50·당 부대변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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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덕(47·전 중랑을 지역위원장·민) 오성문(50·당 중랑을 지역위 부위원장·민) 장갑수(46·충남건설 대표이사·민) 조양호(46·전 서울시의원·민) 차용호(42·전 국회의장 공보비서관·민) 전권희(38·민노당 기획조정실장·민노) 황성희(37·중랑당협위원장·진) ▲성북구 서찬교(67·구청장·한) 기동민(43·전 청와대 행정관·민) 김영배(42·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민) 박순기(51·전 구의원·민) 오상호(45·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민) 윤건영(41·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민) 이승로(49·전 구의원·민) 진영호(65·전 구청장·민) 황호산(50·전 구의원·민) 정태흥(37·성북구위원장·민노) 김준수(37·성북당협위원장·진) 박창완(50·전 진보신당 서울시당위원장·진) 엄윤상(44·법무법인 드림 대표 변호사·참) ▲강북구 김현풍(69·구청장·한) 김기성(62·현 시의회 의장·한) 정희일(49·한국가족보호협회 회장·한) 조천휘(66·서울시의원·한) 박겸수(50·전 서울시의원·민) 신승호(59·전 구의장·민) 유대운(60·전 서울시의회 부의장·민) 전형문(59·전 서울시 뉴타운 기획단장·민) 최충민(48·전 서울시의원·민) 허태갑(56·한성이엔지 대표이사·선) 김윤환(52·강북구위원장·민노) 박용진(38·전 진보신당 대변인·진) ▲용산구 원건호(69·전 구의장·한) 김근태(69·구의원·한) 정효현(59·전 구의장·한) 주용학(48·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한) 성장현(55·전 구청장·민) 정남길(49·전 구의원·민) 서정호(63·전 구청장 비서실장·민) 장영환(61·동일에너지 대표·자) 김종민(40·시당 부위원장·민노) 황혜원(45·시당 녹색위원장·진) ▲성동구 이호조(64·구청장·한) 이승래(56·아이템풀연수원장·한) 이주수(47·평화통일정책연구위원·한) 나종문(49·전 시의원·민) 정병채(48·성동지역문제연구소장·민) 임종석(44·전 국회의원·민) 김영재(45·전 청와대행정관·민) 나종문(48·전 시의원·민) 김진(59·성동미래포럼원장·민) 오성옥(50·변호사·민) 최창준(54·지구당위원장·민노) 은희령(50·당협위원장·진) ▲동대문구 방태원(51·구청장 권한대행·한) 김재전(66·전 동대문 시설공단 이사장·한) 박주웅(68·전 시의장·한) 박정철(66·전 시의원·한) 고정균(41·시의원·한) 유덕열(53·전 구청장·민) 윤종일(56·전 시의원·민) 백금산(52·구의원·민) 정병걸(61·자동차검사정비조합연합회장·민) 유수현(53·동대문비전네트워크 대표·민) 전철수(46·구의원·민) 김재운(46·구위원장·민노) ▲노원구 이노근(56·구청장·한) 이종은(57·시의원·한) 고용진(46·전 시의원·민) 김태선(42·전 국회의장비서관·민) 서종화(45·전 서울시의원·민) 이동섭(54·당지역위원장·민) 이훈(5 1·구부의장·민) 황한웅(61·전 지역위원장·민) 전인찬(48·전 당조직국장·자) 조규선(45·구위원장·민노) ▲양천구 추재엽(55·구청장·무) 김승제(58·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한) 배상윤(46·시의원·한) 최용주(46·시의원·한) 김인수(54·서울디지털문화대 외래교수·민) 문영민(59·전 구의장·민) 박충회(66·당중앙위원·민) 이제학(47·지역위원장·민) 김훈미(38·구위원장·민노) ▲강서구 김재현(70·구청장·한) 김도현(68·전 구청장·한) 김기철(58·시의원·한) 이한기(69·시의원·한) 김경자(62·전 시의원·한) 노현송(56·전 국회의원·민) 유영(61·전 구청장·민) 이양호(54·시당특위위원장·민) 김영권(49·구 한의사회 회장·민) 이창섭(48·전 구의장·민) 김기운(50·서울시당 사무처장·민) ▲금천구 한인수(64·구청장·한) 권지섭(66·시당부위원장·한) 김재형(51·시당부위원장·한) 이종학(63·시의원·한) 정은숙(53·전 당협위원장·한) 정준호(65·당협위원·한) 최유성(44·특임장관실제1조정관·한) 김철(54·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민) 김훈(55·구의원·민) 나이균(68·민주평통구협의회장·민) 선한길(54·전 한국우편사업지원이사장·민) 유성훈(48·전 청와대행정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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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우(66·시의원·한) 정상원(48·민주당 동래구 지역 위원장·민) ▲남구 이종철(64·구청장·한) 김선길(51·시의원·한) 배수태(60·정당인·한) 이산하(54·시의원·한) 김성수( 58·법무사·한) ▲북구 이성식(60·구청장·한) 천판상(64·시의원·한)허태준(62·시의원·한) 이종택(61·정당인·한) 조춘자 (69 ·전 구의회 의장·한) 주우열 (38·정당인·민노) ▲해운대구 배덕광(62·구청장·한) 김영수(53·시의원·한) 백선기(63·시의원·한) 이동윤(44·시의원·한) 이광용(48·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사무총장·한) 허훈(55·희망코리아 부산회장·한) 최중식(57·변호사·미) 허영관(47·정당인·진보신당) ▲사하구 조정화(46·구청장·한) 권영(70·부산시 지방행정 동우회 부회장·한) 이경훈 (60·정당인·한) 이석래(63·정당인·한) 박홍주(65·시의원·한) 김동윤(64·사업·한) 장창조(57·현대정화대표·한) 노재갑(45·국회의원 보좌관·민) 김사권(65·거성CM부회장·민) 배명수(68·정당인·민) ▲금정구 고봉복(64·구청장·한), 원정희(56·세일기업대표·한) 김종암(69·포럼금정발전위원회 회장·한) 정영석(5 9·전부산환경공단이사장·한),윤종대(62·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한) 최영남(53·시의원 한) 정장근( 54·민노당 금정구 위원회위원장·민노) ▲강서구 강인길(51·구청장·한) 이성두(58·시의원·한) 박광명(67·사업·한) 조용원(63·시의원·한) 안병해(54·정당인·무) 구대언(55·대학 강사·무) ▲연제구 이위준(67·구청장·한) 임주섭(66·정당인·한) 오순곤(61·부산요양보호사 교육원총연합회 회장·한) 이삼렬(64·구의회의장·한) ▲수영구 박현욱(54·구청장·한) 김성발(50·민주당 시당 지방자치위원장·민) ▲사상구 박국언(64·한나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한) 송숙희(51·시의원·한) 신상해(54·시의원·한) 정대욱(58·샛별유치원이사장·한) 황영부(68·사상농협조합장·한) 배병호(63·정당인·한) 이영철(47·부산자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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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환(61·전 시의원·한) 박재선(41·전 당대표보좌역·한) 김홍복(58·중구농협조합장·민) 안병배(53·전 시의원·민) ▲동구 이화용(59·구청장·한) 백응섭(50·전 국회의원 보좌관·한) 윤대영(57·전 구의원·한) 이환섭(59·전 중부경찰서장·한) 이흥수(49·전 시의원·한) 정종섭(57·시의원·한) 허식(50·시의원·한) 허인환(42·전 국회의원 보좌관·민) 조택상(51·전 현대제철노조위원장·민노) 문성진(43·시당 사무처장·진) ▲남구 이영수(60·구청장·한) 김성숙(63·시의원·한) 김을태(63·시의원·한) 박창규(64·시의원·한) 이근학(59·시의원·한) 이영환(69·전 시의원·한) 김상호(57·전 남부경찰서장·민) 박우섭(55·전 남구청장·민) 성관실(64·시당 재정경제특별위원장·민) 문영미(43·구의원·민노) 정수영(4 3·전 남구위원장·민노) 백승현(37·남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진) 전우진(37·당 지역위원장·참) ▲연수구 남무교(68·구청장·한) 김용재(45·시의원·한) 이재호(50·시의원·한) 전정배(46·시당 중앙위원회 부회장·한) 정구운(65·전 연수구청장·한) 고남석(51·전 시의원·민) 문영철(50·정당인·민) 안귀옥(51·변호사·민) 추연어(51·전 시의원·선) 이혁재(37·시당 정책위원장·민노) ▲남동구 강석봉(55·시의원·한) 신영은(60·시의원·한) 최병덕(53·시의원·한) 성하현(52·성하현문화사회교육원장·민) 신맹순(68·전 시의원·민) 윤관석(50·시당 대변인·민) 이강일(67·나사렛한방병원장·민) 배진교(42·시당 대변인·민노) 강원모(46·당 지역위원장·참) ▲부평구 박윤배(58·구청장·한) 강문기(42·시의원·한) 고진섭(53·시의회 의장·한) 오태석(57·부구청장·한) 곽영기(63·전 부평구 총무국장·민) 김용석(58·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민) 이성만(49·정당인·민) 홍미영(55·전 국회의원·민) 한상욱(49·정당인·민노) 박동현(36·부평계양당원협의회 사무국장·진) 박주희(36·당 지역위원장·참) ▲계양구 이익진(70·구청장·한) 오성규(57·민주평통 계양지회장·한) 조갑진(58·건국대 겸임교수·한) 한도섭(58·시의원·한) 길학균(50·전 구의원·민) 김성정(70·전 시의원·민) 박형우(53·전 시의원·민) 전병곤(56·전 시의원·민) 한정애(41·정당인·민노) 김민석(40·계양부평 당원협의회 부의장·진) 이한구(44·시민운동가·무) ▲서구 이훈국(64·구청장·민) 강범석(44·당 부대변인·한) 송병억(59·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한) 이행숙(48·전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한) 홍순목(41·구의원·한) 박영기(47·전 한화갑대표 비서실장·민) 박균열(62·전 시의원·민) 전년성(68·시교육위원회 의장·민) 강성구(61·구의회 의장·민) 권정달(40·정당인·민노) 이은주(45·정당인·진) ▲강화군 안덕수(64·군수·한) 유천호(59·시의원·한) 김선흥(73·전 강화군수·민) 안성수(61·전 자유총연맹 강화지부장·민) 김윤영(62·사업·무) ▲옹진군 조윤길(61·군수·한) 엄광석(63·전 SBS해설위원실장·한) 최영광(61·군의원·한) 김철호(59·시당 농촌발전특별위원장·민) 방귀남(58·전 군의원·민)
  • 전주 태조어진 구본 발굴 추진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조선시대 어진의 세초(새 어진을 만들고 낡은 어진을 없애는 일)와 매안(埋安) 과정을 확인하는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경기전(사적 제339호) 창건 600돌을 맞아 이곳에 봉안된 태조 어진의 구본을 발굴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세초와 관련된 각종 유물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는 첫 단계로 문화재청에 국가지정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 현상변경은 문화재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문화재 정비, 수리나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 매립 등의 모든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시는 현상변경 허가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상변경 대상은 경기전 북편 뒤뜰의 600여㎡로 한정했다. 이곳은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어진이모도감의궤(御眞移模都監儀軌)’에 ‘고종 9년(1872년)에 태조 어진을 이모(남의 글씨나 그림을 본떠 쓰거나 그리는 것)한 뒤 낡고 오래된 어진을 백자 항아리에 담아 경기전 북편에 묻었다.’고 적혀 있는 지점이다. 시는 경기전 복원과 후원 등을 대상으로 지질탐색작업을 벌여 4곳에 의심 물체가 감지됐다는 결과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초와 매안을 하며 지낸 각종 의례에서 사용한 유물 등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28일 부산 달맞이 축제 오세요”

    “28일 부산 달맞이 축제 오세요”

    정월 대보름인 28일 부산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액운을 떨쳐 버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맞이 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등지에서 제28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를 개최한다. 윷놀이와 투호 놀이, 닭싸움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가 열리며 초대형 달집태우기로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 달이 뜨기 직전인 오후 5시쯤에는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항하는 배를 갈매기 떼가 쫓아오는 모습인 오륙귀범(五六歸帆)이 재현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구는 용호동 이기대 어울마당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2010 이기대 달맞이 축제’를 연다. 올해로 11회째인 이기대 달맞이 축제는 오후 3시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6인조의 오륙도퓨전콘서트, 스쿨의 연주, 남구문화원무용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흥을 돋우며 막이 오른다. 오후 5시57분, 구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가 꽂힌 높이 12m, 지름 8m에 이르는 대형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한다. 영도구도 오후 동삼동 매립지 해양대 제2캠퍼스부지에서 ‘행복영도’의 발전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둘레 10m, 높이 15m의 초대형 달집태우기와 민속놀이, 마술 및 사물놀이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금정체육공원에서는 높이 8.01m의 달집을 태우는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자녀와 ‘미래’나들이 명소 부상 안산 탄도항

    자녀와 ‘미래’나들이 명소 부상 안산 탄도항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앞바다에 지난달 30일 3기의 풍력발전기가 들어섰습니다. 비록 작은 변화였지만, 평범했던 어촌 풍경이 한순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풍경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부터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연은 늘 ‘스스로 그러한’ 모습이어야 아름답지요. 하지만 풍력발전기가 들어선 풍경도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의 미래세대들은 자연과 과학기술이 그렇게 어우러진 세상에서 살아야 할 테니 말입니다. 봄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탄도항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둘 수만은 없는 현실에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일러주기 적당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탄도항을 찾았다면 반드시 해넘이까지 보고 오시길 권합니다. 풍력발전기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지며 매우 독특한 풍경을 그려내지요. 적당한 표현을 찾기 어려우니 그저 ‘미래적인 풍경’이라고 해둘까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들어선 풍력발전기 짭조름한 갯내음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이방인을 맞는다. 경기도 안산과 시흥의 바다를 가르고 선 거대한 구조물, 시화방조제다. 시선을 돌릴 때마다 불도와 자월도 등 섬들도 하나, 둘 속살을 드러내며 제 존재를 알린다. 시화공단으로 인해 공장도시, 혹은 공해도시로만 인식됐던 안산의 또다른 면모다. 시화방조제에서 좀 더 내려가면 탄도(炭島)다. 도회지의 끝자락이지만 아직도 갯마을 풍경을 적잖이 담고 있는 곳. 탄도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엔 화성시 마산포에서 배를 타야 닿았던 섬이다. 수원 남양군도에 속했던 탄도는 1911년 부천시로, 다시 인천시 옹진군으로, 1996년에는 안산시로 편입되는 등 이리저리 ‘팔려가는’ 곡절 많은 삶을 살았다. 그러다 매립공사가 이어지며 섬으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뭍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탄도항만 남아 예전 섬의 명맥을 근근이 잇고 있다. 탄도는 ‘숯을 팔아서 먹고 사는 섬’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오래전 탄도에는 참나무가 무척 많았다. 섬사람들이 밤새 참나무를 태워 숯을 만든 뒤, 아침이면 탄도포구에서 전곡항으로 건너가 화성 송산면 장터에 숯을 팔아 생계를 이어갔다는 것. 나이 지긋한 노인들은 아직도 탄도를 ‘숯무루’란 정겨운 옛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평범한 갯마을이었던 탄도의 모습을 확 바꾼 것은 국산 풍력발전기다.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 이어지는 1.1㎞의 물길 가운데에 높이 100m짜리 거대한 풍력발전기 3기가 들어서며 생경한 풍경을 만들어 낸 것. 홍현선 단원구청 행정지원담당은 “67억 5000만원을 들여 세운 750㎾급 풍력발전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이 연간 3969㎿에 달한다.”며 “이는 1300여가구가 한 달 쓸 수 있는 양으로, 연간 1920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물길따라 걸으며 갯벌 체험 탄도항에서 누에섬까지는 하루 두 차례 6시간마다 물길이 열린다. 예전엔 갯벌로 연결됐지만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멘트로 포장했다. 대부도나 제부도 등의 물길과는 달리 승용차는 진입할 수 없다.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차량통행을 막을 바에야 시멘트보다는 얇고 넓은 박석 등으로 조성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탄도와 누에섬 사이에 솟은 ‘부부바위’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안개 짙게 낀 어느날, 고깃배를 타고 나간 부부가 돌아오지 않았다. 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다리던 아들 삼형제는 며칠 밤을 지새우다 돌로 굳어졌고, 부부도 육신 대신 혼백만 돌아와 바위가 됐단다. 이제는 가뭇없이 사라진 옛 포구를 떠올리며 갯벌 사이 열린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누에섬이다. 멀리서 보면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물길이 열려야 갈 수 있는 작은 무인도로, 17m 높이의 등대와 함께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전망대 1층(길라잡이의 빛)은 누에섬과 바다, 등대를 소개하는 전시실.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2층(풍경과 빛)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등대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층 전망대에서는 누에섬을 둘러싼 대부도, 제부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조업을 마치고 뱃고동 길게 울리며 귀항하는 어선, 그리고 아름다운 해넘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되다 최근 무료로 전환됐다. ●독특한 풍경을 갈무리한 구봉도 시화방조제를 지나 탄도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구봉도가 나온다.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섬으로, 곶부리처럼 대부도 북단 끝머리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다. 소박하고 독특한 풍경을 갈무리하고 있는 곳. 구봉도에 들어서면 진입로에 차를 두고 걸어 가도 좋겠다. 바다를 왼쪽에 끼고 아기자기한 산책로를 걷는 맛이 각별하다. 오른쪽 야트막한 산 중턱엔 조선시대 인조가 들렀다가 물맛에 반했다는 천영물 약수터도 있다. 구봉도 해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지인들이 ‘구봉이 선돌’이라 부르는 두 개의 큰 바위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를 닮았다 해서 ‘할매할배바위’라고도 불린다. 구봉이 선돌 오른쪽은 ‘개미허리 해안’이다. 여인네의 잘록한 허리를 닮았다. 밀물 때는 배가 오가지만, 썰물 때는 걸어서 지날 수도 있다. 글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2) →가는 길:서울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 월곶 나들목(좌회전)→77번국도 시화공단방향→옥구고가도로→오이도(좌회전)→시화방조제→탄도항,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우회전)→비봉면→마도면→구봉터널→전곡항→탄도항. 썰물 시간을 알고 가야 누에섬까지 둘러볼 수 있다. 누에섬 등대전망대(010-3038-2331)와 탄도항 가운데 있는 어촌민속박물관(886-2912) 등에서 물때를 알려준다. →주변 볼거리: 종현어촌체험마을은 바다와 낮은 산들이 어우러진 소박한 어촌마을. 조선시대 이괄의 난을 피해 이 마을을 찾은 인조가 숲속의 우물에서 시원하게 물을 마신 뒤, 물맛에 탄복한 나머지 종을 하사했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동주염전은 1953년 조성된 이후 옛날 방식대로 천일염을 만들고 있다. 두 곳 모두 대부도에 있다. 갈대습지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시화호 상류에 조성된 생태인공습지로 각종 조경시설과 자연학습시설이 구비돼 있어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좋다. →맛집: 명동회관(886-5702)은 푸짐한 양이 자랑인 횟집. 우리밀칼국수(884-9084)는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로 입소문 났다. 모두 대부북동에 있다. →잘 곳: 걸리버여행기펜션(885-4333), 노을펜션(882-1176) 등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시설로 많이 알려져 있다.
  • 충남 46개 신재생에너지 사업

    2015년까지 충남에 축산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목재 폐기물을 가공한 친환경 우드펠릿 생산시설이 5개씩 들어선다. 녹색 축산마을 10곳이 조성되고 매립가스발전소 등 7개 민자유치 사업도 추진된다. 충남도는 17일 이 같은 사업을 포함한 46개 사업에 모두 6334억원을 투입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6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축산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소·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가스를 생산, 연료 등으로 활용한다. 녹색 축산마을도 축산분뇨를 연료화해 마을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자체 생산, 소비하는 선진국형 마을로 변모한다. 우드펠릿 생산시설은 나무 부산물을 뭉쳐 만든 연로로 주로 화목보일러에 많이 쓰인다. 열효율이 매우 높은 연료형태다. 유통이 이뤄지면 소비자들이 나무를 줍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도는 도내 가정에 이를 연료로 쓰는 우드펠릿보일러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열과 태양열 등 녹색 에너지를 이용하는 지역 냉·난방시스템을 시설농가 66곳과 공공건물 100곳에 설치하고, 쓰레기매립장 등 매립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포함한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9곳도 만든다. 또 화력발전소에 비해 전기효율이 30% 높고 이산화탄소는 7% 적게 배출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건설 등 7개 사업은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다. 민자유치 규모는 모두 1조 170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태안종합에너지특구는 201 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태안군 이원·원북면에 16㎿급 태양광발전소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등을 짓게 된다. 윤호익 충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많아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전남 다음으로 낮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0.2%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1%를 넘는다.”면서 “조만간 지역실정에 맞게 건설 대상지 등을 확정한 뒤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내 첫 탄소중립 결혼식

    국내 첫 탄소중립 결혼식

    결혼식 행사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을 구매해 상쇄하는 탄소중립 결혼식이 국내에서 처음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신랑인 신병철(수도권매립지공사)씨와 신부 김윤선(연희초등학교 교사)씨는 20일 서울에서 올리는 결혼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국내 온실가스 감축인정분(KCER)으로 구매해 상쇄할 계획이다. 신씨는 매립지공사 탄소배출권 거래를 담당하고 있고, 김씨는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경각심과 에너지절약 생활습관 등을 지도해왔다. 이들 예비부부는 청첩장 제작 등에서 총 2745㎏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될 것으로 추산, 에너지공단에 구매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신씨 부부의 결혼식은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 탄소중립 결혼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인천 해안가 남은 철책선도 철거

    인천시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해안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미 제거된 곳 외에 남은 56㎞의 철책선 대부분을 철거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철책선으로 해안 경계선을 관리하고 있는 체제를 정비, 2014년까지 인천 해안에 설치된 철조망을 철거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인천시 해안 경계시스템 발전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미 친수공간 확보와 신도시 개발 활성화 차원에서 송도국제도시와 인천항 사이 해안에 설치된 경계용 철책 84㎞ 가운데 28㎞를 걷은 바 있다. 시는 철책선 철거 후 해당 부지에 산책로·자전거도로·친수계단 등을 설치해 시민쉼터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이 같은 차원에서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3.6㎞)를 비롯해 남동공단 해안도로 주변(4.1㎞), 연안부두 회센터 일대(0.5㎞), 청라매립지 2지구 주변(2.7㎞)의 철책선 철거가 추진되고 있다. 또 인천북항 주변(12.2㎞)과 송도국제도시 1·3공구 매립지 북측(5.7㎞) 등도 추가 대상지다. 다만 해경부두, 항만시설, 화력발전소 등 보안이 필요한 공공시설 지역은 제외된다. 시가 철책선 철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첨단 경계경보 시설들이 속속 등장한 데다, 시민과 사회단체들의 철거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안 철책선이 사라지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작용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불가피하거나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바닷가는 군의 경계활동에 큰 지장이 없다는 판단 아래 군과의 협의를 통해 철책선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분양 무산되나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분양 무산되나

    새만금 매립면허 양도·양수 가격 협상이 지연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 조기 분양계획이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초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자인 농어촌공사에 군산지구 산업단지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양도했다. 그러나 양도·양수 가격 협상 차질로 새만금 산단 분양가를 확정하지 못해 올 상반기 군산지구 18.7㎢ 조기 분양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올 하반기에 실시하려던 부안지구 관광단지 9.9㎢ 분양도 덩달아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양수 가격 협상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전북도가 무상 또는 최저가 양도를 요구하는 반면 농식품부는 감정평가액대로 지불할 것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국비가 선투자 됐기 때문에 감정평가액인 3.3㎡ 당 5만 2000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농어촌공사 역시 농식품부의 주장대로 양도·양수가격을 포함해 새만금 산단 분양가를 5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전북도는 양도·양수 가격을 낮추어야 새만금 산단 분양가가 낮아져 기업유치에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양도·양수를 무상으로 할 경우 분양가를 45만원대로 낮춰 세종시 등으로 빠져나가는 기업을 붙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새만금 매립면허 양도·양수가격 협상용 감정평가서 유효기간이 오는 3월 5일로 한달도 남지 않아 자칫 협상이 수개월 이상 더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감정평가 유효기간을 1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협상용 감정평가서는 지난해 3월 5일 납품된 것으로 다음달 5일까지 양도·양수가격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감정가격을 재평가해야 한다. 재평가를 하게 되면 평가 기간과 이어 진행되는 재협상 기간 만큼 분양시기도 늦어져 올 상반기에 실시하려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분양은 차질을 빚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복지부와 광진구민이 푼 국립서울병원 ‘님비’

    국립서울병원 재건축을 둘러싸고 정부와 서울 광진구민이 21년째 빚어온 갈등을 풀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와 광진구청의 진정어린 설득 노력에 구민들이 마침내 마음을 열고 국책사업을 받아들임으로써 갈등을 해결한 보기 드문 사례다.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제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국립서울병원 재건축을 비롯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약속대로 진행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혐오·기피시설인 쓰레기매립장, 추모공원, 교도소, 원자력발전소, 방사능폐기물처리장 등을 짓는 일은 산업화와 지방자치로 인해 점점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다. 주거의 쾌적성이 훼손되고 집값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민에게 수용을 강요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필수적 공공·공용시설을 포기할 수 없는 일이어서 진퇴양난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다. 국립서울병원은 정신질환 치료기관이다. 찾는 환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그동안 광진구민들의 병원 이전 요구를 한편으로 이해할 만하다. ‘우리 동네는 안 된다.’는 ‘님비(NIMBY)’로 몰아세울 일만은 아닌 것이다. 이번 일이 성사되기까지 복지부와 광진구민의 갈등해소 과정은 그래서 더 돋보인다. 1961년 서울의 변두리였던 중곡동에 지은 국립서울병원은 1980년대 이후 주변에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애물단지로 변했다. 마침 건물도 낡아 1989년 현위치에 재건축 계획을 세웠고 그 바람에 20년 이상 정부와 주민 간 갈등을 반복해온 것이다. 옮기는 것도 여의치 않아 지난해 2월 이해 당사자와 갈등전문가 등 20명으로 ‘갈등조정위원회’를 꾸려 1년동안 80여 차례나 주민과 소통했다고 한다. 국립서울병원의 사례는 진정성을 갖고 서로 대화하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얼마든지 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 [시론] 탄소배출 줄이는 음식문화 정착시켜야/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 교수

    [시론] 탄소배출 줄이는 음식문화 정착시켜야/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 교수

    식품전문가에 따르면 전 세계를 통틀어 우리처럼 독특한 음식문화를 가진 민족은 드물다고 한다. 매우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으로 수많은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이다. 우리 민족이 그만큼 미각이 뛰어나고 음식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음식문화가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사실이다.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한 음식물 쓰레기는 530만t으로, 처리 비용으로 6350억원이 들었고 식자재 값과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경제적 손실은 무려 15조원이 넘었다. 우리 음식물 쓰레기 총량은 만든 음식의 4분의1에 해당하며, 북한주민들의 기초식량 520만t보다 많다. 음식물 쓰레기는 유해폐기물 다음으로 관리가 어렵다. 악취와 해충, 그리고 전염병 등 다른 어떤 생활쓰레기보다 불쾌하고 건강에 유해하기 때문에 버려진 순간부터 어느 누구도 가까이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사료나 퇴비로 자원화해도 염분과 악취 때문에 농가에서 기피당하고, 매립지나 소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는 처리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한다. 1t을 처리하면 이산화탄소 338㎏이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해 동안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무려 180만t에 달하며, 이는 자동차 22만대가 내뿜는 양과 거의 맞먹는다. 정부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음식문화를 바꾸려는 시도를 해왔다. 지난 1982년과 1988년, 1992년에도 ‘주문 식단제’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 음식문화 개선작업을 벌였다. 또한 지난 1999년부터 쓰레기 배출이 적은 음식점을 장려하는 ‘환경사랑음식점’ 제도를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주문 식단제’는 결국 이벤트성에 그치게 되었고, ‘환경사랑음식점’ 역시 초기 의도와는 달리 음식점 홍보용으로 퇴색돼 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환경부는 ‘빈 그릇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작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외식업체와 더불어 친환경음식문화 실천운동인 ‘빈 그릇 희망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엔 음식물 쓰레기도 일반 쓰레기처럼 유료 봉투나 전용 용기를 사용해 버린 만큼 돈을 물리는 종량제를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시책이 우리의 음식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다. ‘빈 그릇 운동’도 이벤트성으로 끝나버리고, 이번 종량제도 음식점 밥값 인상만 가져올 공산이 크다. 정책수단을 잘못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정책 수단은 일반적으로 규제적 수단, 경제적 수단, 개입적 수단, 그리고 호소적 수단 등으로 나누는데, 이중 가장 효과가 미미한 것이 호소적 수단이다. 지금까지 정책은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호소적 수단에 의존해 왔다. 이번 종량제도 매우 약한 경제적 수단에 불과해 서민 가계 부담과 같은 부작용만 우려된다. 오랜 기간 타성에 젖어 있는 음식문화를 이러한 수단으로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지난해 영국 정부는 ‘쓰레기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음식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 대해 최대 1000파운드(약 185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환경정책 수단 중에서 가장 강하고 효과가 뛰어난 규제적 수단을 사용한 것이다. 우리도 이처럼 강력한 정책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출액 대비 일정량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벌칙을 가하는 규제적 수단을 도입하거나 부과금제도와 같은 강력한 경제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또한, 음식점을 생활형과 사교형 등으로 분류하고 환경등급을 부여해 세율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 그 외에도 지자체 중심으로 생활형 식당에 친환경 식단을 보급하고 관공서 식당부터 ‘음식물쓰레기 제로’를 실천에 옮기는 개입적 수단을 도입하는 것도 필요하다.
  • 평택호 명칭 싸고 아산·평택시 충돌

    평택호 명칭 싸고 아산·평택시 충돌

    경기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가 중간에 놓인 ‘평택호’의 명칭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최근 아산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은 ‘아산호 수호대책위원회’를 구성, 평택호의 명칭을 아산호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평택항의 명칭도 아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아산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평택호의 원래 명칭이 아산호였는데 90년대 이후 바뀌었다.”며 원상회복을 주장하고 있다. 1973년 아산만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에도 담수호의 명칭이 아산호였는데,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이 수립되면서 평택호로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평택시발전협의회 등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은 “16년 지난 일을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1994년 4월25일 교통부 고시(제1994-25호)로 관광지 명칭이 아산호에서 평택호로 변경 고시됐고, 당시 관보에도 게재됐기 때문에 명칭 변경 주장은 억지라는 입장이다. 평택 시민단체들은 “명칭 변경을 요구하려면 당시에 했어야 했다.”며 “더욱이 평택호의 전반적인 관리권한이 평택시에 있고, 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들어가는 예산도 평택시가 부담하고 있는 만큼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평택항 명칭문제와 관련해서도 86년 12월 항만법(항만법 시행령 제2조)은 평택 해안가 일대의 명칭을 평택항으로 지정했으며 95년 항만기본계획고시에도 평택항 명칭이 사용되고 있다며 아산 쪽의 주장을 일축했다. 단지 아산항이란 명칭은 1979년 아산산업단지 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되면서 사용되었으나 당시 건설부의 개발계획은 항만이 아닌 공단조성이 목적이므로 아산항의 명칭이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평택 시민들은 “평택호 및 평택항의 명칭은 경기도와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자존심”이라며 “아산시 쪽의 명칭 변경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잊을 만하면 명칭 변경 문제를 꺼내는데, 이 문제를 확대해 갈등을 부추긴다면 아산시와의 상생·협조 관계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충남 당진군과도 평택항 개발로 생긴 공유수면 매립지의 행정구역 경계 설정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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