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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

    이대호, 시즌 11호 홈런…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의 시즌 11호 홈런은 3-2로 앞선 8회말 터졌다. 1사 후 카일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해 이대호 앞에 주자가 찼고, 차즈 로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정확히 3주 만이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안타 2개를 때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초구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선상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이번 시즌 3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2사 후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안타가 나왔지만, 이대호는 홈에 들어오지 못했고, 케텔 마르테가 땅볼 아웃돼 득점에 실패했다. 단타와 2루타, 홈런을 때린 이대호는 지난달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9일 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다.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타율을 0.295까지 올렸다. 이날 시애틀은 이대호와 카일 시거, 세스 스미스의 홈런으로만 5점을 얻어 5-2로 승리, 2연승을 챙겼다. 반면 그라운드 반대편에서 이대호와 맞대결을 펼친 김현수(28)는 올해 처음으로 왼손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플래툰 시스템이라는 원칙을 깨고,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현수를 8번 타자 좌익수로 배치했다. KBO 리그 왼손투수 통산 타율 0.296인 김현수는 빅리그 왼손투수 상대 첫 안타 사냥에 나섰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김현수는 3회초 첫 타석에 선두타자로 나와 8구 대결을 펼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다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김현수는 7회초 1사 1루에서 포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볼티모어 타선은 5안타만을 합작해 잠잠했고,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336으로 내려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4살 이대호·오승환, 나란히 ESPN 신인 톱10 선정

    34살 이대호·오승환, 나란히 ESPN 신인 톱10 선정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34살의 루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신인 ‘톱10’에 명단에 넣었다. 29일(한국시간) ESPN이 공개한 ‘미국 프로야구(MLB) 올 시즌 신인 중 상위 10명’ 명단을 보면 이대호는 9위, 오승환은 10위를 차지했다. ESPN은 “시애틀이 이대호를 영입할 때 장타에 대한 의심은 없었다. 그러나 수비력과 타율에 대한 걱정은 했다. 그래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현재까지 이대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 덕에 시애틀은 지난해보다 더 전략적으로 라인업을 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가 그라운드에 설 때마다 희망을 품게 된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타구를 만들기도 했다”고 이대호의 활약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대호는 구단의 ‘플래툰 시스템’(하나의 포지션에 두 명 이상의 주전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두어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 탓에 제한된 기회를 얻고도 지난 28일까지 타율 0.282, 홈런 10개, 30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오승환도 ESPN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PN은 “오승환은 현재 내셔널리그 최정상급 구원투수다”라고 소개하면서 “오승환은 시속 148∼150㎞ 정도의 패스트볼을 던지는데 컷 패스트볼 혹은 싱킹 패스트볼처럼 변화가 심하다. 시속 138㎞ 고속 슬라이더와 견고한 스플리터까지 갖춰 몸쪽과 바깥쪽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동작까지 갖췄다. 디셉션(구종을 숨기거나 공을 놓는 시점을 달리하는 동작)의 왕”이라고 오승환의 또 다른 장점도 제시했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오승환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줬다.그는 훌륭한 투수이고,좋은 동료다”라고 극찬했다. ESPN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를 가장 돋보이는 신인으로 꼽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우완 마이클 펄머와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 마에다 겐타가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고교 최대어 윤성빈 롯데行···넥센은 이종범 아들 윤성빈 지명(종합)

    [프로야구] 고교 최대어 윤성빈 롯데行···넥센은 이종범 아들 윤성빈 지명(종합)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고 우완 강속구 투수 윤성빈(17)이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우완 7명, 좌완 2명)이 투수를 뽑았다. 넥센 히어로즈만이 ‘바람의 아들’ 유격수 이종범(46)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면서 유격수가 주 포지션인 내야수 이정후(18·휘문고)를 지명했다. 대졸 선수는 두산 베어스가 선택한 동국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동현(22) 뿐이다. 롯데는 부산고 우완 윤성빈과 경남고 좌완 손주영, 이승호를 두고 고민하다 윤성빈을 최종 선택했다. 윤성빈은 키 195㎝, 체중 95㎏의 당당한 체격에 최고 시속 153㎞의 강속구가 장점이다. 고교 3학년인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31⅔이닝을 던지면서 삼진 47개를 잡아내고 볼넷 22개를 내줬다. 관건은 윤성빈과 롯데가 계약금에서 합의할 수 있느냐 여부다. 윤성빈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윤성빈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계약금을 제시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절충이 이뤄지지 않아 윤성빈이 메이저리그행을 선택하면 롯데는 1차 지명 권리만 날리게 된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2001년 부산고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를 1차 지명했지만 추신수는 결국 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을 선택했다. 넥센은 유일하게 내야수를 선택했다. 휘문고 유격수 이정후로 왕년의 스타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키 185㎝에 체중 7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정후는 빠른 배트 스피드와 부드러운 스윙으로 다양한 구종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고교선수답지 않은 수준급 콘택트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넥센 구단은 이정후가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민첩한 움직임까지 갖춰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정후는 고교 통산 42경기에서 타율 0.397(144타수 55안타) 1홈런 30타점 44득점 20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 이어 ‘부자(父子) 1차 지명’이라는 진기록을 낳았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3개 팀 중 우선권을 얻은 두산은 동국대 출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 최동현을 선택했다. 최동현은 2013년과 2014년 대학리그 춘계리그에서 수훈상(2013년)과 최우수 선수상(2014년)을 받으며 동국대 대회 2연패를 이끌었다. 2014년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또 하나의 서울 연고 팀인 LG 트윈스는 충암고 우완 투수 고우석(18)을 지명했다. 고우석은 올해 8경기에서 36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남겼다. 고교 통산 29경기서 132⅓이닝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경주고 우완 투수 장지훈(19), NC 다이노스는 김해고 좌완 투수 김태현(18), KIA 타이거즈는 효천고 우완 투수 유승철(18)을 뽑았다. SK 와이번스는 야탑고 우완 투수 이원준(19)을 선택했다. 키 190㎝,체중 95㎏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원준은 매송중 시절까지 사이드암 투수였지만 고교 입학 후 오버핸드로 팔 스윙을 바꿔 던지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천안북일고 좌완 투수 김병현(18)을 뽑았다. 키 187㎝,체중 88㎏의 신체 조건을 지닌 좌완 정통파 투수다. 최고 시속 140㎞ 직구를 던지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케이티 위즈는 장안고 우완 투수 조병욱(18)을 선택했다. 조병욱은 케이티가 신생구단 우선 지명권을 부여받지 못한 이후 처음으로 연고지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MLB 첫 2루타 기록

    이대호, MLB 첫 2루타 기록

    미국 프로야구(MLB) 진출 뒤 장타는 오로지 홈런만 쳤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첫 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6-4로 승리했고,이대호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2루에서 탬파베이 좌완 선발 블레이크 스넬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결승타보다 주목받은 건,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첫 2루타였다. 3-2로 추격당한 4회 2사 만루, 이대호는 라이언 카튼의 시속 148㎞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익 선상 쪽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위험한 주루’를 하지 않는 이대호도 충분히 2루에 도달할 수 있는 타구였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첫 2루타로 승기를 굳히는 타점을 올렸다. 이날 전까지 이대호는 홈런 10개를 치는 동안 2루타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2루타가 없는 타자는 이대호뿐이었다. 비판할 수 없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던 이대호는 이날 2루타로 ’2루타 스트레스‘를 털어냈다.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에서도 홈런에 비해 2루타가 많지 않은 선수였다. 한국에서 11시즌을 뛰는 동안에는 홈런(225개)이 2루타(204개)보다 많았다.일본에서 4시즌을 뛸 때는 2루타 114개, 홈런 98개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날 활약으로 삼진에 대한 부담에서도 벗어났다. 이대호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전과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삼진 3개씩을 당했다. 이대호는 이날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지난 두 경기에서 삼진 6개를 당했다”고 곱씹으며 “나쁜 공에 스윙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면서 공을 맞히는 데만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투수들이 체인지업과 브레이킹볼(커브, 슬라이더)을 자주 던지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지금 새로 만나는 투수들에게 적응하는 과정이다”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이대호를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MLB닷컴은 이날 경기 결과를 전하며 ‘이대호가 또 승리를 배달했다’는 부제를 달고 “이대호가 4회 2타점 2루타를 치기 전까지 시애틀 타선은 꽉 막혀 있었다. 34살의 신인 이대호는 타율 0.298, 10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특유의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대호는 경기가 끝나면 장난을 즐기는 ’성격 좋은 팀원‘으로 돌아간다. 이대호는 ’Yes we Cano‘라고 적힌 ‘카노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니며 “나는 (팀 동료) 로빈슨 카노를 좋아한다.그는 나의 절친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슬지 않은 ‘출루머신’ 추신수…한경기 4출루

    녹슬지 않은 ‘출루머신’ 추신수…한경기 4출루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특유의 출루 본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1도루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4일 동안 결장했던 추신수는 복귀 이후 세 번째인 이날 시즌 첫 2루타를 포함해 첫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에 시즌 두 번째 도루까지 성공하며 타격은 물론 주루에도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4출루 대활약을 펼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74에서 0.231(26타수 6안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3회초 좌중간 안타를 쳐낸 추신수는 0-5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 치리노스의 솔로포가 터지자 곧바로 다음 타석에서 오클랜드 에이스 소니 그레이의 94마일(약 151㎞)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의 2루타로 추격 흐름을 이어간 텍사스는 이안 데스몬드의 적시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 홈런까지 더해 단숨에 5-5 동점을 만들었고 6회초와 7회초에 홈런포 한 방씩을 더해 7-5 역전승을 일궈냈다. 추신수는 7회초, 9회초에 각각 볼넷을 골라내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침묵은 4경기째 이어졌다. 박병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삼진 1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날린 이후 박병호는 4경기, 15타수 무안타의 슬럼프를 겪었다. 이 기간 삼진은 9개나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03(192타수 39안타)으로 떨어져 1할대가 눈앞이다.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미네소타는 외야진의 어이없는 수비가 속출하는 등 수비에서도 무너져 2-10으로 속절없이 패했다. 전날 뉴욕 메츠의 강속구 투수 제이콥 디그롬을 투런 홈런으로 두들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디그롬보다 더 강력한 공을 던지는 노아 신더가드의 구위에는 눌렸다. 강정호는 적지에서 열린 메츠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강속구 투수인 신더가드를 맞아 첫 타석 삼진에 이어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9회초 1사 2루에서 메츠 마무리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상대로 3루 쪽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다. 3루수 악송구로 2루까지 나갔지만,기록원은 3루수 실책으로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강정호는 시즌 타율이 0.294에서 0.283(106타수 30안타)으로 떨어졌고,피츠버그는 2-11로 완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상대 좌완 선발 드루 스마일리에게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하고 8회초에 교체됐다. 선발 출전한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 없이 삼진만 3차례 당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0.288(111타수 32안타)로 내려갔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기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이대호는 지난 13일 텍사스 좌완 콜 해멀스에게도 삼진 3개를 헌납한 바 있다. 시애틀은 연장 13회까지 가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2-3으로 허무하게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너클볼 투수 스티븐 라이트의 생소한 공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현수는 이날 보스턴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타율이 0.319(94타수 30안타)로 내려갔다. 대신 몸에 맞는 공을 얻어 7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김현수는 1회초 몸에 맞는 공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잡혀 첫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4-6으로 패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세인트루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회말 선취점을 냈으나 8회초 케빈 시그리스트가 2실점,9회초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이 2실점해 결국 1-4로 역전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계 벗어난 듯한 이치로…“4257안타 신기록 의미 없다”

    인간계 벗어난 듯한 이치로…“4257안타 신기록 의미 없다”

    ‘야구천재’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미·일 통산 4257안타(메이저리그 2979안타·일본 1278안타)를 때려 ‘세계에서 가장 안타를 많이 친 사나이’가 됐다. 이치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에 톱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치로는 루이스 페르도모의 2구를 쳐 포수 앞 내야 안타로 MLB 최다안타 피트 로즈(4256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가 1루를 밟자 상대 팀인 샌디에이고는 중앙 전광판에 이치로와 로즈의 이름을 나란히 놓고 기록 달성에 축하 인사를 했다. 펫코 파크를 찾은 관중은 이치로에게 갈채를 보냈고 샌디에이고 1루수 윌 마이어스 역시 박수를 쳤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이치로는 9회초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페르난도 로드니로부터 2루타를 뽑아 기록을 달성했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2년을 활약했고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현 소속팀인 마이애미에서 뛰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부터 242안타로 그해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한 이치로는 2004년 262안타로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200안타를 넘겼고 최다안타 타이틀도 모두 7번 차지했다. 하지만 이치로의 기록을 ‘세계 최고’로 놓는 데는 논란이 적지 않다. 두 리그의 기록을 합산하는 건 공식 기록이 아니고 메이저리그에 자부심을 가진 미국에서는 이치로의 안타를 ‘세계 최고의 기록’이 아닌 ‘의미 있는 기록’ 정도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기록 보유자인 로즈는 14일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치로가 대단한 선수인 건 인정하지만,일본에서 친 안타까지 더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이러다가 이치로의 고교 시절 안타까지 셀 기세다. 나도 마이너리그에서 친 안타를 더하면 훨씬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치로 역시 경기 후 “로즈가 이번 기록을 인정하지 않고 언짢아한다는 걸 들었다. 나 역시 솔직히 말해서 결합한 기록이라 (미·일 통산 안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면서 “그래도 동료와 팬이 축하해줘서 기뻤다. 그들의 축하가 없었다면 정말 큰 의미가 없었을 기록”이라고 밝혔다. 대신 이치로는 “통산 3000 안타는 이곳에서도 의심할 바 없는 대기록이다. 정말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라며 덧붙였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3000 안타에 21개를 남겨뒀다. 이제까지 메이저리그에는 29명의 선수가 3000 안타를 달성했고 현역 선수 중에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3098안타로 유일한 기록 보유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후보 확정 앞둔 클린턴 캘리포니아 경선 막판 난관

    “힐러리 클린턴이 캘리포니아 경선에서 지면 대선 후보로 지명받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는 7일 캘리포니아주 등 6개 지역 막바지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도부와 유력 매체들이 클린턴의 본선행을 기정사실화하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를 장담할 수 없다는 기고문을 실었다. 기고문을 통해 ‘사실상 확정’으로 여겨지는 클린턴 대선후보 지명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한 이는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고문을 지냈던 정치평론가 더글러스 숀이다. 숀은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려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클린턴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선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캘리포니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캘리포니아가 샌더스 쪽으로 기울어 클린턴이 패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 주장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샌더스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오지만, 이전 경선 결과들을 보면 샌더스가 사전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는 점을 근거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된 WSJ·NBC·매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클린턴과 샌더스는 각각 49%, 47%로 접전 양상이다. 숀은 따라서 클린턴이 캘리포니아에서 진다면 당원들이 클린턴의 본선 경쟁력에 대해 의문을 품을 것이고,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는 슈퍼대의원들도 덩달아 동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가상 대결에서 클린턴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는 반면 샌더스가 10% 포인트 차로 트럼프를 크게 앞서는 것도 ‘클린턴 회의론’을 짙게 하는 요인이다. 샌더스가 캘리포니아에서 승리를 거두면 7월 전당대회까지 선거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숀은 내다봤다. 또한 경선을 완주한 샌더스가 전당대회에서 슈퍼대의원이 개인적 선호가 아닌 자신이 속한 주의 경선 결과에 따라 표를 행사하도록 규정 변경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현재까지 클린턴은 슈퍼대의원 543명을 포함해 총 2312명을 확보해 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까지 70명을 남겨놓고 있지만, 규정이 변경된다면 클린턴을 지지하는 슈퍼대의원 상당수가 샌더스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가 5월에 5개 홈런에 13타점을 만들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열흘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현지 언론들은 이대호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다뤘다. CBS스포츠는 31일 “이대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산 거포 이대호가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매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그의 힘을 유지한다면 출전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회말 이대호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면서 “카일 시거와 이대호가 5타점을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앞서 이대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대호는 7회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4-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7구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고, 8회말에는 3점 홈런을 보탰다. 이대호는 올 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OPS는 0.850이 됐다.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20승 3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김현수 7G 연속 출루, 타율 0.360으로 떨어져…볼티모어는 패

    김현수 7G 연속 출루, 타율 0.360으로 떨어져…볼티모어는 패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볼넷으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볼넷과 삼진을 1개씩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60(50타수 18안타)으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구원 투수진의 난조로 2-7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볼티모어와 선두 보스턴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전날 홈런포를 터뜨린 김현수는 생소한 너클볼을 주무기로 던지는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에게 막혀 안타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다. 1회 첫 타석 풀 카운트에서 너클볼을 밀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김현수는 3회엔 스트라이크 존을 관통한 너클볼 3개를 그대로 바라보다가 서서 삼진을 당했다. 2-2 동점이 된 5회 1사 1루에서 김현수는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볼티모어의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김현수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래 볼넷, 몸에 맞는 볼, 안타 등으로 7경기 연속 출루했다. 김현수는 2-7로 벌어진 8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라이트의 너클볼을 밀어 좌측 파울 선상을 아깝게 벗어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기도 했지만, 1루수 땅볼로 타격을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2-3이던 8회 구원 투수 2명이 데이비드 오르티스(1점), 마르코 에르난데스(3점)에게 각각 홈런을 얻어맞은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4)은 이날도 쉬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스리런’ 폭발…시애틀 9-3 승리 견인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스리런’ 폭발…시애틀 9-3 승리 견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대호의 시즌 7호 홈런은 6-2로 앞선 8회말 터졌다.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쳐 올해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이대호는 오른손 선발 투수 앤드루 캐시너의 6구 시속 153㎞ 직구를 밀어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더할 기회를 잡았다. 초구를 쳤지만 공은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이대호는 송구가 벗어난 덕분에 간신히 병살타를 면했다. 이대호의 내야 땅볼로 시애틀은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애틀은 6회말 카일 시거의 2점 홈런으로 4-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대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이대호는 캐시너의 공을 계속 커트해가며 좋은 공을 기다렸고, 7구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힘껏 배트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 2루수 안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몸을 날렸지만, 이대호가 친공은 글러브를 살짝 건드린 뒤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대호는 다음 타자 아이아네타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 OPS는 0.850이 됐다. 또한, 이대호는 0-1로 뒤진 6회초 1루수로 좋은 수비까지 선보였다. 이대호가 공수에서 활약을 펼친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기운 받아 우승하고 싶어” 박인비 오늘 시애틀 홈경기 시구

    “이대호 기운 받아 우승하고 싶어” 박인비 오늘 시애틀 홈경기 시구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왼쪽·28·KB금융그룹)가 14일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시애틀은 내가 3년 연속 우승한 KPMG 위민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곳이니만큼 시애틀의 팬들과 한인 주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며 “최근 상승세에 있는 이대호(오른쪽) 선수의 좋은 기운을 받아 6월에 열리는 KPMG 대회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가 소속된 팀이다. 박인비는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3점포’ 이대호, 두 손 번쩍 기쁨의 하이파이브

    [포토] ‘3점포’ 이대호, 두 손 번쩍 기쁨의 하이파이브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열린 경기에서 4회 말 3점 홈런을 치고 난 뒤 동료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대호, 3점포 폭발에 웃음도 폭발 ‘함박 웃음’

    [포토] 이대호, 3점포 폭발에 웃음도 폭발 ‘함박 웃음’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열린 경기에서 4회 말 3점 홈런을 치고 난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선거사무소에 백색가루 배달…유세장에서는 다시 유혈 난투극

    트럼프 선거사무소에 백색가루 배달…유세장에서는 다시 유혈 난투극

     ‘트럼프 결사 반대’를 외치던 미국 공화당 주류가 속속 지지로 돌아서는 가운데 트럼프의 뉴욕 선거사무소에 백색 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NBC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전날 오후 8시 15분쯤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트럼프 타워 5층 선거 사무소에 백색가루가 든 봉투가 배달됐다고 보도했다. 한 직원이 메일함에 있던 봉투를 열었고, 정체불명의 백색 가루를 보자마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6명의 직원이 있었고, 이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다. 이 건물 꼭대기에는 트럼프 일가족이 거주하는 펜트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는 당시 캘리포니아주 유세를 위해 선거 사무소를 비우고 있었다.  경찰은 초기 분석결과 백색 가루가 유해물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트럼프의 아들인 에릭 트럼프의 맨해튼 자택에 백색 가루가 배달됐다. 또 이튿날인 18일에는 트럼프의 친누나 매리엔 트럼프 배리 미 연방 제3항소법원 판사의 필라델피아 자택으로 백색 가루가 전달됐다.  백색 가루와 동봉된 편지에는 ‘트럼프가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주 코스타 메사에서 열린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유세에선 지지자들과 반대 시위자들 사이에 다시 폭력사태가 불거졌다. CNN은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시위자들과 충돌해 유혈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최소 17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전날 빌 슈스터(펜실베이니아) 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위원장과 제프 밀러 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표했다. 이로써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 연방의원은 트럼프 캠프의 외교·안보 수장을 맡은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상원의원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언론은 “체념이든 열광이든 (지도부가) 현실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넘어졌는데도 런던마라톤 1위

    넘어졌는데도 런던마라톤 1위

     케냐의 여자 마라토너 제미마 숨공(31)이 한 차례 넘어졌는데도 꿋꿋이 완주해 런던마라톤을 제패했다. 남자 엘리트 부문은 역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1)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숨공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도심에서 열린 제36회 런던마라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2시간22분58초로 ‘더 몰’에 마련된 결승선에 들어와 생애 처음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보스턴과 시카고, 뉴욕마라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숨공은 35㎞까지 선두권으로 달렸으나 아셀레페치 머지아(에티오피아)가 발뒤축을 밟는 바람에 매리 케이타니(케냐)와 뒤엉켜 넘어졌다. 바닥에 이마를 찧을 정도였지만 숨공은 의료진으로부터 머리를 다쳤는지 점검만 받은 뒤 레이스를 재개, 선두권을 따라잡고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티기스트 투파(에티오피아·2시간23분3초)와 플로렌스 킵라갓(케냐·2시간23분39초)을 모두 제쳤다.  킵초게는 2시간3분4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상대적으로 코스가 편안한 것으로 여겨지는 2014년 베를린마라톤에서 같은 케냐 출신 데니스 키메토가 세운 세계기록(2시간2분57초)에 7초 뒤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다.  그는 역시 케냐 출신 스탠리 비웟과 함께 38㎞ 지점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다가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웟이 생애 최고 기록(2시간3분51초)으로 2위를,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가 2시간6분36초로 3위를 차지했다.  휠체어 레이스 남자 부문은 마르셀 허그(스위스)가 패럴림픽 챔피언 데이비드 위어(영국)을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여자 부문은 타탸나 맥파든(미국)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마라토너 숨공, 한 차례 넘어지고도 런던마라톤 제패

    여자마라토너 숨공, 한 차례 넘어지고도 런던마라톤 제패

    케냐의 여자 마라토너 제미마 숨공(31)이 한 차례 넘어졌는데도 꿋꿋이 완주해 런던마라톤을 제패했다. 남자 엘리트 부문은 역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1)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숨공은 24일 영국 런던 도심에서 열린 제36회 런던마라톤 여자 엘리트 부문에서 2시간22분58초에 ‘더 몰’에 마련된 결승선에 들어와 생애 처음 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보스턴과 시카고, 뉴욕마라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숨공은 35㎞까지 선두권으로 달렸으나 아셀레페치 머지아(에티오피아)가 발뒤축을 밟는 바람에 매리 케이타니(케냐)와 뒤엉켜 넘어졌다.   숨공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의료진으로부터 간단히 머리를 다쳤는지 점검만 받은 뒤 다시 레이스를 재개, 선두권을 따라잡고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티기스트 투파(에티오피아·2시간23분3초)와 플로렌스 킵라갓(케냐·2시간23분39초)을 모두 제쳤다.   킵초게는 2시간3분4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2014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같은 케냐 출신 데니스 키메토가 세운 세계기록(2시간2분57초)에 7초 뒤진, 근대 마라톤 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다.   휠체어 레이스 남자 부문은 마르셀 허그(스위스)가 패럴림픽 챔피언 데이비드 위어(영국)을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여자 부문은 타탸나 맥파든(미국)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대호, 대타 끝내기 홈런

    이대호, 대타 끝내기 홈런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텍사스 레인저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 연장 10회말,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홈을 향하여 베이스를 돌고 있다. 2-2로 맞선 2사 1루에서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좌완 제이크 디크맨의 시속 156짜리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AP 연합뉴스
  • [포토] 타석 들어서는 이대호 “준비 됐습니다”

    [포토] 타석 들어서는 이대호 “준비 됐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대호,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 신고

    [포토] 이대호,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 신고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안타를 쳤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은 5연패를 끊어내지는 못하고 패배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쾅쾅… 호호’ 박병호·이대호 같은 날 첫 홈런

    [MLB] ‘쾅쾅… 호호’ 박병호·이대호 같은 날 첫 홈런

    이, 한국인 최소 타수 신기록… 박, 네 경기 출루 성공 ‘빠른 적응’ 박병호(30·미네소타)가 빠르게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며 ‘한국산 거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는 10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4타수 1안타 2삼진)를 기록하며 네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서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시속 145㎞ 직구를 때려 안타를 만들어 냈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소폭 올랐다. 박병호는 전날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첫 경기에서도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 내며 미네소타 팬들을 흥분시켰다. 2-2로 맞선 8회 초 캔자스시티의 구원투수 호아킴 소리아와의 대결에서 3구째 슬라이더(127㎞)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과감히 배트를 휘둘러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맞바람에도 불구하고 타구의 비거리는 132m로 측정됐다. 박병호는 주먹을 불끈 쥐며 그라운드를 돌았고, 더그아웃에 도착해서는 팀 동료들의 떠들썩한 축하 인사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에서 최근 2년간 105홈런을 터뜨린 박병호가 이날 홈런으로 모든 것을 증명했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박병호의 홈런이 터지던 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팀이 0-2로 뒤진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3경기 5타수 만에 데뷔 홈런을 터트린 것인데 이는 한국인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타수 기록이다. 이대호는 이날 있었던 오클랜드와의 2차전에서는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개막 이후 출전 기회를 못 잡고 있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도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이전스)와 최지만(25·LA 에인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이날은 결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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