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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풍」 보상 협상 매듭/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 지급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희생자대책협의회(위원장 김상호)와 삼풍건설(주)은 20일 서울시 서소문 별관에서 시의 중재로 사망자 한 사람당 1억7천만원의 특별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삼풍사고 희생자 보상합의서」에 서명했다.이로써 붕괴사고 8개월여만에 희생자보상문제가 완전마무리됐다. 유가족은 특별위로금 1억7천만원과 손해사정을 거쳐 지급되는 사망자별 손해배상금을 합쳐 1인당 평균 3억2천만∼3억5천만원의 보상금을 받는다.〈강동형 기자〉
  • 깨끗한 야당위한 개혁있어야(사설)

    지금까지 우리정치에서 부패청산작업은 주로 집권세력의 과거관행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왔다.문민정부 이후 대통령의 정치자금수수 중단선언과 각종 정치개혁입법,금융실명제 실시와 전직대통령들의 비자금수사및 재판에이르기까지 권력과 결탁한 검은 돈의 차단이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한 핵심과제였다.그러나 최근의 공천헌금파동에서 드러나고 있는 야당의 부패실상은 이제 야당도 낡은 관행과 체질을 일대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14대 전국구의원 공천 때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이 김대중 공동대표의 책임아래 1인당 최고 30억원의 헌금을 받았다는 이기택 전 공동대표의 폭로는 선량의 공공연한 판매가 있었다는 그동안의 소문을 확인한 것이다.공천에는 당지도부의 소개비,중개료등 추진비도 10%나 되었다는 얘기이고 보면 공천장사가 괜한 소리가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문제는 현재의 야당이 그런 과거와 단절되었는가 하는 점이다.유감스럽게도 오늘의 야당은 그렇지않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오히려 지역구마저 공천헌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당직이나 야당몫의 국회직에도 돈이 걸려있으며 보스의 생일이나 출장 때도 돈을 바치는 풍토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돈 공천은 국민의 선택권과 참정권을 제한하는 비민주적 행위로써 용납될수 없다.그같은 야당의 부패풍토가 일부라도 사실이라면 깨끗한 정치는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주에 매듭될 15대 전국구공천에는 헌금을 받지 않을 것을 야당들이 다짐하고 있지만 말만으로는 미흡하다.정치자금법위반이 있는지 선관위등 관계당국의 엄격한 사후검증이 있어야 한다.아울러 야당의 총재들이 다시는 불미스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깨끗한 야당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이고도 구체적인 개혁안을 국민앞에 제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야당의 보스들이 지역을 볼모로 민주제도를 사유화하여 개인적인 권력과 치부에 악용한다는 인상을 줄때 그 피해자는 누구이 겠는가
  • 실망스런 선대본부장 회동(사설)

    공명선거실현을 위해 선관위가 주선한 여야의 4당선거대책본부장회의가 아무 실천합의도 없이 입씨름으로 시종한 것으로 전해진다.중앙선관위는 4당선대본부장명의의 공명선거실현 공동결의문초안까지 준비했지만 야3당의 반대로 채택하지 못했다니 야당들은 도무지 공명선거에 뜻이나 있는지 알 수 없게 한다.공명선거의 국민적 여망을 저버리는 정치권,특히 야3당의 태도는 지탄을 면키 어렵다. 선관위가 준법선거의 구현,흑색선전행위자제,깨끗한 선거실현,정견정책중심의 분위기조성,그리고 지역감정유발자제등을 당부하고 선거관리방침을 전달한 데 대해 4당이 시정노력등을 다짐한 것만도 의미가 있지 않느냐고 할 수 있다.그러나 실천노력을 담보할 수 있는,구속력을 가진 합의사항의 발표에 실패한 것은 공명선거실현의지를 의심케 한다.야3당이 공명선거문제까지 당리당략의 대상으로 삼아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일관함으로써 공명에는 마이동풍이요,오로지 표에만 관심을 두는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신한국당이 제의한 선관위·각정당·시민단체등의 범국민공명선거협의회구성도 현실적으로 공명실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구라고 보는데 이마저 거부한 것은 공명선거를 하겠다는 뜻인지 의아스럽다. 그러면서 3야당은 대통령의 선거개입중지,검찰·경찰의 편파적 수사태도시정촉구를 선관위가 하도록 요청하는등 공명협의의 자리를 정치선전장으로 만들었다.이미 선관위의 유권해석으로 시비가 매듭되었는데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다.거기에 자신들의 주장을 선관위가 받아들여 강력촉구등의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라니 선관위를 무슨 바지저고리쯤으로 아는 발상이다. 선관위의 권위도 무시하고 공동결의문도 거부하며 공명협의기구도 하지 말자면 야당은 어떤 형태의 공명선거를 치르자는 것인지 궁금해진다.야당은 공명선거를 위해 별달리 할 일이 없고 여당만 잘해야 한다는 식의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야당들이 자성하고 공명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여야 전략지역서 유세공방

    ◎여 “탈북사태 대비”/야 “견제의석 필요” 여야 4당은 중앙선대기구 구성을 매듭짓고 선거체제로 전환한데 이어 7일 지도부가 총동원된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등 전략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안정과 견제,경제정책,선거사범 수사 등을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 신한국당과 자민련은 이회창 선대위의장과 김종필 총재가 각각 나서 양당이 각축을 벌이는 강원에서,신한국당과 민주당은 경북·경남에서 격돌했으며 국민회의는 필승전진대회를 열어 3분의 1 의석 지지를 호소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삼척대회에서 『최근 남북관계와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언제 어떻게 통일이 다가올지 모르는 만큼 안보와 통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탈북자대책등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세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김대중 총재 등 지도부와 공천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를 공식 발족하고 필승전진대회를 열어 당을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독단을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할 수 없도록 여야간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회의에 3분의 1 이상의 의석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은 광명갑,광명을,하남·광주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21세기 무한 경제전쟁과 민족통일을 앞두고 세 김씨가 지역감정을 이용해 권력 노욕을 채우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원주을 지구당대회에서 『대통령 한사람의 독단에 국정이 좌우되는 대통령제는 이제 한계에 왔다』며 의원내각제를 주장했다.
  • 「정­정」체제로 20대·여성표 겨냥/국민회의 선대위 구성 안팎

    ◎중진 12명 부위원장 배치… 대여 맞불작전/권노갑씨 상근부위장에… 총재직할 포석 국민회의가 6일 정대철 부총재·정희경 지도위부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하는 투톱시스템으로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김대중 총재의 「2월 휴전」제의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정­정체제」의 구축을 통해 비교적 취약층인 20대의 젊은표와 여성표을 겨냥한 것이다.정부총재는 이북출신으로 서울에서 성장,중구에서 4선을 움켜쥔 당내 젊은인사들의 대표주자격이다.수도권 20∼30대 젊은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발탁 배경이라는 박지원 대변인의 설명이 이를 반증한다. 정부의장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이화여고·현대고교 교장을 역임한 데다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점이 기용배경이라는 게 국민회의측의 설명이다.당의 여성정책에 대한 의지의 반영인 셈이다.정부의장이 취임사에서 『지역구에 5명이나 공천했고,전국구에도 3명을 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정­정체제는 야당 특유의 공세형이라기 보다는 방어형의 성격이 짙다. 국민회의가 이종찬 김영배 조세형 박정수 이용희 박상규 신락균 김근태 유재건 이참수 부총재와 한광옥 지도위부의장·권노갑 지도위원등 무려 12명의 중진을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 역시 신한국당의 부의장단에 대응한 인선으로 여겨진다.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배려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신한국당에 대한 맞불작전의 의미가 강하게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민회의는 또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조순형 사무총장,기획단장에는 이해찬 전 서울부시장,대변인에는 김한길씨를 각각 임명했다.그러나 김총재의 오랜 측근인 권지도위원을 상근부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자금지원·전략마련등 총선실무팀은 김총재의 직할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 “대기업 임금 5.1%내 타결을”/일반기업은 8,.1%내로

    ◎직장보육시설비 연 3∼4% 융자 검토 최 노동차관,30대그룹 기조실장 간담 최승부 노동부차관은 6일 올해 임금협상을 정부가 제시한 5.1∼8.1%의 범위에서 타결짓되 임금이 높은 대기업은 5.1%내외에서 조기에 매듭지어달라고 당부했다.또 개인의 성과가 임금구조에 반영되도록 임금체계를 정비하고 경영성과를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노사가 공동으로 개발토록 하라고 덧붙였다. 최차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30대그룹 기조실장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대기업의 임금인상여력분은 근로복지 및 안전보건시설확충,직업능력개발사업,협력업체에 대한 지원 등에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내년까지 모두 1조3천억원을 투·융자,7천6백개의 보육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에서 직장보육시설의 설치비를 연 3∼4%의 저리로 융자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차관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생산품목을 중심으로 중·소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할 경우 투자비용의 50%(최고 50억원)까지 연리 3%,5년 거치,5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해주고 작업장비와 편의시설의 경우 최고 2억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고용확대와 사회적응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미 개최지싸고 신경전 이달중순 예정 「식품협상」

    ◎미,예산절감 명분 “워싱턴” 주장/한 “공정 논의위해 제네바” 강경 한·미 양국이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식품검사 및 통관관련 양자협상의 장소를 놓고 이례적으로 신경전을 펴고 있다. 2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두 나라는 최근 수입식품의 검사 및 통관과 관련한 마무리 협상을 3월 중순쯤 갖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다.미국이 지난해 4월 우리나라의 식품검사 및 통관제도가 까다롭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이 제소한 이후 이미 지난해 두 차례의 양자협상을 거쳐 식물방역법 및 식품위생법을 개정,식품의 검사·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실질적인 협상은 매듭지었으나 합의문서를 작성하지 못해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미국은 정부와 의회간 예산분쟁의 여파로 무역대표부(USTR)의 예산을 아끼기 위한 명분을 내세우며 양자협상의 장소로 워싱턴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제네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미국이 우리나라를 제소한 WTO가 제네바에 있는 점을 들어 제3의 장소에서 공정한 게임을 벌이자는 취지다.미국에게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주지 않기 위한 포석이다.협상장소의 선정에서부터 맞부딪친 한·미양국간의 샅바싸움은 본협상이 순탄하지 못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신군부 핵심 3명 추가구속 의미

    ◎19명 사법처리… 「12·12」 수사 매듭/위헌시비 걸림돌 사라져… 새달중순 첫공판/단순가담 19명은 화합차원 기소유예 조치 검찰이 22일 박준병의원과 장세동·최세창씨 등 12·12사건의 핵심 관련자 3명을 추가로 구속함으로써 3개월을 끈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박의원 등의 구속으로 「12·12사건은 신군부측의 군사반란」이었음이 거듭 확인됐다.정당한 공무집행이었다는 신군부측의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어졌다. 이 사건의 관련 피고인은 이미 기소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을 비롯해 모두 19명이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까지 법정에 세우게 된 것은 역사를 바로 잡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에 의한 것이다.국회가 제정한 5·18 특별법은 이를 뒷받침하는 단순한 절차라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 역시 쿠데타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5·18 특별법은 위헌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관련자들의 처벌에 대한 법적 걸림돌을 제거한 것이다. 그러나 12·12사건 관련 피고소·고발인 38명 가운데 죄질이 가벼운 단순가담,부화뇌동자 등 19명에 대해서는 무혐의,공소권 없음,기소유예 처분을 내림으로써 사법처리 대상을 최소화했다.화합 차원의 배려라 볼 수 있다. 검찰은 이 달 말쯤 12·12 당시의 수경사 헌병단 부단장인 신윤희씨와 3공수여단 15대대장 박종규씨를 소환,보강수사를 마친 뒤 상관살해 및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미국으로 도피한 박희도 전 1공수여단장과 장기오 전 5공수여단장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검찰에서 두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달 캐나다로 몰래 출국한 조홍 전 수경사 헌병단장도 기소중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검찰은 핵심 관련자들이 5·18 내란에 깊숙이 가담하고,전씨의 비자금 조성에 연루됐거나 부정축재 등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보강수사를 계속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전·노씨 등 12·12사건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첫 공판은 3월 중순이나 하순쯤 열릴 전망이다.26일 첫 공판이 열리는 전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지금까지 세차례 공판을 가진 노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에 대한심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12·12 및 5·18 사건에 대한 공판이 시작될 전망이다.전·노씨는 이 때 같은 법정에 설 것이다.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김영일 부장판사)도 전·노씨의 비자금 사건에 대한 공판을 진행하다 12·12 군사반란 사건과 5·18 내란사건을 병합해 심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노씨 등 피고인들은 재판에서 비록 정상참작이 되더라도 중형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준병 의원 등 3명 수갑 표정/구속 각오한듯 “담담”/박의원 “20사당 병력 움직인 일 없다” 헌법재판소가 5·18 특별법에 합헌 결정을 내림으로써 22일 밤 전격 구속된 12·12 당시의 20사단장 박준병의원(자민련)과 3공수여단장 최세창씨·수경사 30경비단장 장세동씨 등 3명은 미리 각오한 듯 비교적 담담한 표정이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1시간이 지난 하오 7시35분쯤 서울구치소로 가기 위해 검찰청사를 나선 박준병의원은 『전혀 뜻밖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 박의원은 기자들의 질문이 계속되자 『20사단이움직이지 않은 사실을 검찰이 달리 해석,구속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함으로써 12·12 당시 20사단 사령부가 성남 육군종합행정학교에 주둔했던 것이 병력출동이 아니었음을 주장. 5분 뒤 검찰청사를 나선 최세창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 ○…6공 이후 세번째로 구속된 장세동씨는 『대한민국 국법이 가라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겠다.바람직스럽지 못한 법이라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5·18 특별법에 대해 『우리나라는 소급입법,사후입법을 했다는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됐다』며 『미래를 기약할 법관들의 양심과 철학이 어디엔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이에 앞서 박의원은 상오 10시쯤 자민련 한영수 원내총무·김용환 부총재 등 4명과 함께 검찰에 출두. 최씨는 상오 9시50분쯤 비서관과 함께 검찰청사에 나왔다가 검찰의 출두 요구시간인 하오 2시보다 일찍 왔다는 이유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출두하는 촌극을 빚기도. 장씨는 하오 2시 검찰에 출두하면서 기자들을 피해 조사실로 올라갔다. ○…서울지법은 상오 10시30분쯤 「5·18 특별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을 접수한 뒤 5만여쪽에 이르는 12·12사건의 검찰 수사기록과 지난 달 18일 위헌제청으로 보류됐던 장씨 등에 대한 영장을 김문관판사에게 전달. 법원은 하오 1시부터 청사 11층에 있는 김판사의 방 주변에 외부인의 접근을 막는 한편 김판사가 참석해야 하는 재판에 다른 판사를 보내는 등 김판사가 영장 심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 지난 달 18일 장씨 등의 위헌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제청을 한 김판사는 『당시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위헌심판을 제청했지만 합헌결정을 내린 헌재의 견해를 최대한 존중해 영장을 검토했다』고 설명.
  • 「12·12」관련자 주내 사법처리/장세동·최세창씨 곧 구속집행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3차장)는 12·12사건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이 주 안으로 매듭짓기로 했다. 수사본부의 고위관계자는 21일 『헌법재판소가 내린 5·18특별법에 관한 결정문이 22일 법원과 검찰에 송달될 예정이어서 빠르면 23일 장세동 전수경사30경비단장과 최세창 전3공수여단장에 대한 법원의 영장이 떨어져 구속이 집행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장·최씨의 변호인인 전상석 변호사는 이날 김판사에게 「영장청구에 대한 변호인의견서」를 제출,『12·12와 5·18사건에 대해 기소유예와 공소권 없음 결정을 한 검찰이 이를 번복,전두환 전대통령 등 일부 관련자를 구속하는 것은 재소금지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영장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 총선 D­50일 본격 득표전/여야선대위 조기구성… 필승전략 마련

    설연휴를 끝으로 15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여야 4당은 본격적인 총선체제 정비에 나섰다. 신한국당은 이달말까지 중앙선거대책위와 지역별선대위를 구성하고 예상되는 선거쟁점에 대한 대응체제와 필승전략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야3당도 이번주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는등 선거체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중앙선대위에 공명선거단을 운영해 여야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선거법 위반사례를 수집,위반자를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키로 했다.또 「과거청산형 개혁」보다 「민생부문 수혜자 창출형 개혁」을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을 오는 23일 안양 동안을지구당(위원장 정진섭)과 24일 과천·의왕지구당(위원장 안상수) 임시대회 등 수도권 지원유세에 본격 투입,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회의는 22일 대구에서 당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를 구성,이달 안에 모든 후보 공천을 매듭지은 뒤 다음달 5일 서울에서 대규모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주말유세전에 들어간 민주당은 이번주 안에 홍성우 위원장,이중재 명예위원장 체제의 선대위를 구성,4당 가운데 가장 먼저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자민련도 이달 안에 선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오는 27일 중앙위원회를 개최,김종필 총재의 「보수선언식」을 시작으로 본격 총선전에 나설 계획이다.
  • 이재진 행장 퇴진 시사/동화은 노사갈등 매듭

    이재진 동화은행장은 17일 올 상반기내에 물러나겠다고 밝혀 동화은행의 노사갈등은 일단락됐다.이 행장은 이날 노조측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이 행장은 당초에는 상반기의 실적이 나쁘면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었다.동화은행 노조는 지난달 3일부터 작년의 경영부진과 관련해 이재진 행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퇴진운동을 벌여왔다.
  • 여야 지도부/표밭갈이에 “연휴가 바쁘다”

    ◎일제히 고향찾아 총선구상/신한국당­김 대표 등 선영방문·의정보고회/야권­2 김 총재 향후 정국구도 “저울질” 설날 연휴를 맞아 여야 지도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최대의 호기라는 판단아래 지역구 활동이나 「총선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지난 16일부터 지역구인 경북 선산에 내려가 귀향활동에 들어갔다.이곳에서 닷새동안 머물면서 설날인 19일에는 선영을 찾은 뒤 의정보고회 등을 갖는다. 김대표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뒤 21일 고위당직자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날부터 경우회 간부,전국농민단체협회 지도자들과 만나 표밭을 점검한다.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은 17일 상오 당사에 출근,업무보고를 받은 뒤 하오에는 서울시립 아동병원을 방문해 불우아동들을 위로했다.이의장은 『연휴 기간동안에는 구기동 자택에서 쉬면서 총선전략과 정치권의 바람직한 새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인 강삼재 사무총장은 16일지역구인 경남 마산에 내려가 19일 하오 또는 20일 상오까지 머물면서 귀향활동을 벌인다.서정화 원내총무는 인천 중동·옹진구 내의 섬을 돌아다니면서 유권자와의 접촉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찬종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상오 경남 김해 선영을 방문하고 김해지구당과 부산 영도구지구당,18일 인천 계양·강화갑 지역 성당에 들러 당원들을 격려한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인 이희호여사와 함께 제주도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공천심사위 인선 및 현역의원 공천기준등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계획이다.특히 설연휴가 끝나면 4당 모두 본격 총선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선대위 구성과 향후 총선전략에 대한 구상도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종찬 부총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총선에 대비한 나름의 지역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며,정대철 부총재와 정희경 지도위부의장은 자택에 머물면서 중앙당 차원의 수도권 전반에 대한 선거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노갑 부총재도 자택에서 그동안 피해왔던 당내·외 인사들과 접촉,호남물갈이 및 공천심사에 관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과 김원기 장을병 공동대표는 모두 지역구에 내려가 주민들과의 접촉을 확대,표밭다지기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 고문은 17일 귀향,영남권지구당위원들과 회합을 갖고 중앙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개발 등에 대한 구상을 끝낼 계획이다. 김 대표와 장 대표도 지역구에 머물면서 당차원의 총선전략 구상과 아울러 지역행사에 잇따라 참석,기존조직을 점검하고 「3김정치 청산」의 당위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신정연휴때와 달리 청구동 자택을 개방,27일 총선필승대회를 겸한 1차중앙위에서 발표할 「보수선언」 내용을 가다듬을 계획이다.김총재는 특히 현 정국구도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양당체제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현재의 4당구도를 「1보3혁구도」로 차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예정이다. 조부영 사무총장은 19일쯤 지역구에 내려가 당의 현안인 선대위구성 및 최종 조직책등에 대해 당지도부에 건의할 지역여론을 수집한다.
  • “독도주권침해 불용”초당대처 다짐/통외위 뜨거운「일규탄 4시간」

    ◎“사실상 선전포고”·“해군력 증강” 목청 높여/「분쟁수역화 노림수」 정부 적극대응 촉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 위해 13일 소집된 국회 외무통일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일본측 주장은 우리의 영토주권에 대한 침해』라는데 목소리를 함께 했다.정부의 강력한 대응과 한일 과거사의 명확한 재정립도 요구했다. 먼저 일본측의 주장에 대한 국민감정을 반영하는 강경발언이 잇따랐다. 유흥수(신한국당)·정몽준(무소속)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한국의 주권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규정했다.김원기민주당공동대표는 『일본의 막강한 해상방위력 증강에 맞서 해군력을 증강해야 한다』고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만섭의원(신한국당)은 『일본측 주장은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며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기회에 독도문제를 완전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문제삼는 지적도 줄을 이었다. 정몽준의원은 『김태지주일대사가 오늘 저녁 일본으로 귀임하는 것보다 국회에서 국민에게 현안을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김대사의 귀임 연기 및 출석을 요구했다. 김원웅의원(민주당)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그동안 정부가 대일문제에 정면으로 대처해오지 못한 결과』라고 한일 과거사 청산에 관한 외무부의 소극적 자세를 비난했다.임채정의원도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을 입증하고 우리 영토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왔느냐』고 따졌다. 이세기의원(신한국당)은 『일본은 초등학교 지리부도에도 독도를 자기 땅으로 표기해 놓았다』면서 『외무부는 여태껏 가만 있다가 불이 나서야 허겁지겁 달려드는 소방차식 외교를 펴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종찬의원(국민회의)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매년 외국에 있는 한국공관에 독도가 일본영토임을 문서화한 문건을 송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정부는 아무 대응도 없었다』면서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정부의 태도가 더욱 불안하다』고 꼬집었다. 김원웅·이종찬의원은 『일본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를 앞두고 독도를 분쟁수역화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면서 『따라서 독도문제에 우리 정부가 입장을 표명하는 것만으로는 일본정부의 작전에 말려들 수 있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의 종합적·근본적 대처를 위한 방안들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서정화의원(신한국당)은 『독도는 우리나라의 지속적·실효적 영토이므로 영유권 파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경제수역 선포에 따른 해양자원 확보등을 위해 독도에 대한 해양개발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정몽준의원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동의해주지 말라』고 외교적 보복을 요구했다. 이해구의원(신한국당)은 『이번 기회에 일본의 지역패권주의적 망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유엔등 국제기구는 물론 중국 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국가와도 협력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요구했다. 공로명외무부장관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독도문제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주권문제』라면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의원들은 이날 4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끝에 일본정부의 망언을 규탄하고 초당적 대처를 다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통외위 결의문 국회통일외무위원회는 1996년 2월9일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한데 대하여 여야 만장일치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우리 고유의 영토이며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관할하고 있는 영토로서 일본측의 주장을 규탄한다. 2.독도항만 접안시설 공사는 안전한 물자공급과 항해선박의 피난처 제공을 위해 필요한 공사로서 정당한 주권행사임을 확인한다. 3.일본의 위와 같은 주장은 명백한 주권침해이며 올해부터 국제해양법 체계가 출범함에 따른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선포를 위한 계산된 발언으로밖에 볼 수 없다. 4.한일 양국간 선린우호와 성숙한 국제사회 동반자관계의 정립을 위해,또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하여 일본정부는 사과와 함께 차후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 5.정부는 독도문제에관하여 차후 이같은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촉구한다.
  • 세르게이 오즈노비스초프 주장(해외논단)

    ◎“나토확대 정당성 입증되지 않았다”/유럽 요새화로 대러 군사봉쇄 의도로 여겨져/포괄안보망서 러시아 제외된 이유 해명돼야 솔라나 나토사무총장은 나토기구의 확대가 불가피한 이유를 입증해야만 한다.한 제국의 멸망을 지켜봐온 나로서는 70년대 모스크바 곳곳에 걸려 있던 「공산주의는 필요불가결하며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등의 슬로건을 똑똑히 기억한다.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나토확대 문제도 이런 식이 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최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서방의 학자들이 나토문제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그러나 양측은 논쟁이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만 의견이 일치됐다.상대방에 대한 비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같은 말들이 반복되고 목소리만 커졌다. 러시아의 관점에서 (나토의 확대를)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토에의 몇가지 충고가 있다. 첫째,러시아전문가들은 서방이 왜 나토의 확대없이 포괄적인 유럽안보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유럽 안보체체 구축과정에서 왜 처음부터 모든 나라들을 넣으면서도 러시아를 제외했으며 동맹과의 협력을 위한 「동반자관계」는 나중에야 고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 부분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공동안보망 구축에 있어 러시아가 계속 「아웃사이더」에 남는 것은 연합을 촉진시키지 못할 것이다.오히려 안보라는 테두리에서 유럽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둘째,러시아인 대다수는 오늘날의 나토가 러시아의 안보를 해치지 않는,질적으로 다른 군사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러시아쪽에서 보면 나토는 동방으로부터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할 목적으로 탄생한 냉전시대의 도구이며 나토의 개념적 기초를 수정하려는 지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여전히 같은 목표에 헌신하고 있다.급진·과격주의자들 뿐 아니라 비교적 온건한 정부관리들도 이같이 생각하고 있다.블라디미르 루킨 전 국가두마 외교위원장은 나토확대의 망령이 STARTⅡ의 비준을 철회하게 했다고까지 말한다.나토는 이같은 러시아의 정치상황을 고려해야만 한다. 셋째,영향력있는 좌파야당들은 유럽에서 시작된 안보체체 구축과정을 러시아외교의실패로 보고 있다.또 많은 정책에 있어 서방과 러시아 야당 사이의 거리감이 넓혀지고 있다.이렇게 되면 군축문제에 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이를테면 러시아는 새로운 파트너를 얻으려 할 것이며 심지어 정치상황이 매우 우려되는 나라도 새 파트너로 삼으려 할지 모른다. 러시아에서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일어날 때에 대비해서라도 나토의 확대는 필요하다는 서방쪽 주장(탈보트 미국무차관의 발언)은 단지 그러한 시나리오가 일어났을 때에만 정당성을 갖는다.왜냐하면 나토의 확대과정은 점차 유럽을 요새화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군사봉쇄로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이같은 「요새계획」은 결국 러시아에서 옛 동서대결 모델을 추구하는 정치세력이 정권을 잡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러시아의 보스니아파병은 러시아와 서방간 관계증진의 본보기로 간주되지만 장기적인 러시아와 서방간의 파트너관계에서 보면 아주 작은 첫걸음에 불과하다.보스니아에 파견된 평화유지군은 아직까지는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간에 성공적으로 평화를 유지시키고 있다.그러나이를 뒷받침하는 유럽의 조정역할이 거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당사자들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러시아는 그에 따른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관점에서 현재의 나토­러시아 협력에 대한 실험과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기는 이른 것같다.러시아의 보스니아 파병은 미래에 러시아와 나토사이의 실제적 상호교류에 대한 청사진으로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보스니아 활동에 있어서의 러시아의 종속적 역할,나토의 작전에 러시아가 참여한다는 사실 등 때문에 러시아 외교책임자들은 야당으로부터 엄청난 질책에 시달려야 했다.그리고 이 비방은 보스니아에서 정치적 목표가 완전히 매듭지어지지 않는다면 계속될 것이다. 보스니아작전은 러시아와 나토간 미래의 협력관계가 어떨 것인지를 보여주는 유일하고 구체적인 본보기다.그리고 러시아쪽에서 보면 불행하게도 그 미래는 나토의 확대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우리의 나토확대에 대한 반발은 서로 이제 솔직한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들으려하지 않고 상대방이원하는 것을 이해하지 않으려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일이다.
  • 시민단체 일 상품 불매운동/경실련 등 11개 단체

    ◎「독도망언」 관련 일제 추방 결의/대학생 2백명 일 대사관 시위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일본상품불매운동을 펴기로 하는 등 항의와 규탄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YMCA(회장 전대연)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극일기간으로 정하고 독도문제가 매듭될 때까지 일본상품의 불매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우선 일본상품의 사용실태를 조사한뒤 기업의 협조를 얻어 ▲일본상품 판매 및 불매 ▲일본상품의 수입선 차단 ▲일본담배 불매 및 추방 ▲일본 위성방송 안보기 ▲일본 관광 자제 등을 범국민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일본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시민논단을 다음 주에 개최하고 「독도 영화상영 및 사진전」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실련,배달녹색연합,흥사단 등 11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2백여명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독도영유권 주장 망언 규탄대회」를 갖고 『일본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에 따라 한국영토임을재천명하고 한국에 대한 주권침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세대,성균관대 등 한국지역대학 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 3시15분쯤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하고 대사관으로 들어가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했다.
  • 헝가리 OECD 가입 추진 5월 파리회의서 매듭 방침

    【파리 로이터 연합】 헝가리는 올해중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최종장애물을 제거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7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헝가리가 옛 공산국가중 체코에 이어 2번째로 OECD에 가입하는 국가가 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소식통들은 헝가리가 오는 5월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연례 각료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가입절차가 마무리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역사 바로세우기」 국민지지 자신감/신한국당 전대로 본 총선전략

    ◎지역주의 타파·세대교체 의지 강조/“신한국이 개혁세력”… 안정의석 호소 신한국당은 6일 화려한 총선 출정식에서 두가지 좌표를 청사진으로 내걸었다.슬로건에서 보듯이 「신한국 신바람」과 「서울에서 제주까지」가 요체다. 전자는 안정속의 개혁을 통해 「제2건국」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바람의 표현이다.후자는 제1당으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선에서의 압승,즉 안정의석 확보를 절대명제로 설정하고 그 의지를 다진 것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새로 간판을 내건 신한국당을 「건전한 안정세력」과 「합리적 개혁세력」의 합일체로 규정했다.새 정치주체는 보수와 진보의 동거,신과 구의 조화를 축으로 안정속의 개혁을 종착역으로 하고 있다. 이를 향해 달리는 간이역은 지역할거주의 타파와 정치권의 세대교체로 요약된다.이러한 의지는 이날 공식 출사표를 던진 2백53명의 면면에서 드러나듯 「YS계」의 확고한 정착으로 입증된다.이날 행사에서 이회창전국무총리나 박찬종전의원등 개혁성향의 영입인사들을 부각시키려 애쓴 점도 같은 맥락이다. 김대통령은 『낡고 썩은 정치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분명한 정치 철학을 제시했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사고 파는 정치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나라를 지역으로 가르는 정치의 청산을 통해 차세대를 위한 정치를 구축하는 것이 그 목표 점이다. 김대통령이 이날 야당,특히 국민회의측의 견제논리를 강하게 반박한 것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김대통령은 『안정이 없는 견제는 혼란을 의미할 뿐』이라며 총선이 「안정」과 「혼란」의 갈림길임을 규정했다. 이처럼 분명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은 험로다.무엇보다 이번 총선은 인정하든,하지 않든간에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과거청산과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이 국민지지를 얻어내느냐에 따라 개혁의 존망은 물론 신한국당의 장래가 걸려 있다. 신한국당은 이전총리,박전의원의 입당에 이어 세대교체 의지를 과시한 공천내용 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역사바로세우기작업 추진 이후 국민 지지도가 호전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이를 더해주고있다. 대권후보군에 들어가는 당내 중진과 외부 영입인사들은 보이지 않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것이 뻔하다.이들에게는 총선이 대권 전초전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으로 유도된다면 득표에 「플러스 요인」이다. 그러나 안정의석 확보는 쉽지 않은 과제다.지난해 6·27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지역할거주의의 재현이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 만일 신한국당이 이러한 벽을 뛰어 넘지 못해 안정의석 확보에 실패한다면 예측불허의 정치상황이 기다리고 있다.최악의 상황에서는 정계가 새판짜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에 매듭지은 인적개편이 개혁에 순풍으로 작용하느냐,아니면 역풍으로 작용하느냐 하는 선택은 총선 결과에 달려 있다.안정 과반수 확보는 보수와 진보의 조화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내부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한국당의 바람이 달성될 수 있을지 오는 4월 11일이 주목된다. ◎국민과의 약속 15개항 ⓛ깨끗한 정치문화의 창출 ②행정규제의 과감한철폐 ③생활물가의 선진국수준 안정 ④중소기업의 우리경제 주역 육성 ⑤활기넘치는 농어촌 조성 ⑥인간중심의 교육개혁 실천 ⑦도시영세민의 안정된 삶 보장 ⑧근로자가 대우받는 사회구현 ⑨노인복지와 장애자 권익의 획기적 증진 ⑩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⑪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 ⑫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⑬대도시 교통난의 해결 ⑭안보태세의 강화 ⑮수준 높은 문화생활
  • 국민회의­선거구 조정된 2곳 각축 치열/야 공천 어찌돼가나

    ◎민주당­10여곳 경합… 계파 이해 얽혀 진통/자민련­이삭줍기속 노재봉씨 영입 추진 신한국당이 대부분 지역의 공천을 매듭지은 가운데 야 3당도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있다.4·11총선을 69일 남겨둔 2일 현재 전국 2백53개 선거구중 국민회의는 1백72곳,민주당은 1백11곳,자민련은 1백63곳의 조직책을 선정했다.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야 3당 모두 강세지역은 당내의 치열한 경합으로 인선난을,열세지역은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인물난을 겪고 있다. ▷국민회의◁ 15일쯤 공천심사위를 구성,이달안에 모든 공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이미 조직책에 임명된 인사들은 대부분 공천이 유력하지만 공천심사를 통해 탈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최근 실시된 현지실사에서 낮은 점수를 얻어 「물갈이」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호남지역 현역의원 6∼7명의 거취와 선거구 조정으로 통합된 지역의 공천경합이 앞으로 지켜볼 대목이다. 선거구 조정에 따른 경합지역은 전남 영암·장흥과 보성·화순등 2곳.영암·장흥은 유인학·이영권의원의 연고권 싸움이 치열하지만 김대중총재의 핵심가신으로 뒤늦게 뛰어든 김옥두의원의 낙점이 유력하다.4선의 유준상지도위원(보성)과 호남의 홍일점 한영애위원장(화순)도 양보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정상용의원의 상경(서초을)으로 공석이 된 광주서구에서는 정동채총재비서실장을 이영일전의원과 김종배5·18시민동지회장이 뒤쫓고 있다. ▷민주당◁ 3차 조직책 심사를 앞두고 각 계파의 이해가 얽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은 계파를 등에 업은 후보들의 경합으로,영·호남과 충청권은 극심한 인물난으로 고심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남은 1백42개 조직책을 선정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대표적 경합지역은 10여곳으로 서울 동대문갑은 이기택총재비서실차장을 지낸 장광근씨와 개혁신당 출신의 이재경씨가,은평갑은 김원기대표의 측근인 김찬호원내행정실장과 장을병대표계의 장두환역사비평사대표,강서을은 같은 개혁신당출신인 노회찬진보정치연합대표와 고진화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이 맞서 있다. ▷자민련◁ 상대당의 공천내용을 살펴가면서 중량급인사들을 영입,배치한다는 「이삭줍기」전략에 따라 다른 당에 비해 느긋하게 공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반면 강세지역인 충청권에서는 치열한 경합으로 지난달 31일 당무회의에서 대전 유성,청주 흥덕등 4곳의 공천이 보류되는 등의 진통을 겪고 있다.수도권 보강차원에서 꾸준히 추진중인 노재봉전총리의 영입작업이 지켜볼 대목이다.
  • 신한국당 비공개 신청자 10명선 단수추천

    ◎1단계 공천작업 사실상 매듭/성북갑·서대문을·영등포갑은 복수로/부산 중­동 정의화·강서 한이헌씨 결말 신한국당의 1단계 공천작업이 1일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사실상 완료됐다.당의 공천심사결과 단수로 확정된 지역 외에 일부 경합지역은 결론을 내리지 못해 김대통령이 직접 교통정리를 했다. ○…이날 확정된 2백33개 지역 가운데 단수추천지역에서는 경기 안산을,전남 목포신안을(김광희전농업진흥청장)등 비공개신청자가 10명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류지역 가운데 7곳은 신청자가 없는 전남 여수및 대구 동을과 적임자가 없거나 외부인사영입이 점쳐지는 서울 서대문을,서울 성북갑,대구 북갑,인천 계양갑,경북 김천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복수로 추천돼 보류된 나머지 지역은 대구 수성갑,경기의 평택과 김포 및 부천 오정,강원 홍성·횡천과 삼척,전북 군산갑,경북 경산·청도와 경주갑 및 영양·봉화·울진등이다. ○…47개 지역구인 서울은 성북갑과 서대문을·노원을 등 3곳이 미확정지역으로 보류됐으며 나머지는 모두 단일후보로 정리됐다.성북갑은 심의석전연금관리공단감사와 강종원당중앙상무위원이,서대문을은 안성혁전장애인공단이사장과 선경식전중앙일보시사월간부장이 막판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제3의 인물이 기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영등포갑은 김명섭전약사회장과 권기균당기조국부국장이 막판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김씨로 최종결정됐다는 후문이다.서초갑지역은 확정됐지만 여권 일각에서 최근 입당한 박찬종전의원을 전국구 대신 이곳에 출마시킬 것을 추진하면서 김찬진현위원장의 최종낙점여부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은 중·동에 병원장 출신의 정의화씨로 굳어지고 한이헌전청와대경제수석이 강서로 교통정리됨에 따라 완전히 매듭지어졌다. ○…주로 경기,경남·북에 집중됐던 복수추천지역은 김대통령의 재가과정에서 상당수가 정리됐다.낙점자가 내정된 가운데 물갈이대상인 현역의원의 반발등을 감안해 복수로 올려,김대통령이 낙점토록 했다는 후문이다. 경기의 파주는 박명근의원,안양 동안갑은 심재철부대변인,성남 분당은 오세응의원등이 최종낙점을 받았다.경북 영천은 박헌기의원,경북 상주는 이상배전서울시장으로 정리됐으며 박재홍의원과 박세직의원이 경합한 구미갑은 박세직의원으로 낙착됐다. 경남에서는 그동안 공천탈락설이 나돌던 황락주국회의장이 회생에 성공했으며 고성·통영 김동욱전의원,울산동 최수만현지구당위원장,울산중 김태호전의원,울산남갑 차수명의원으로 정리됐다. 또 충남 천안은 성무용의원으로 결론났으며 전북 부안은 고명승현위원장,전남 보성·화순은 이용식현위원장이 낙점을 받았다. ○…경기 안산갑·을과 고양갑,성남 중원,이천,경남 거제는 확정됐으나 탈락설이 나돌고 있는 김봉조의원등의 탈락여부를 포함해 인선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기 과천·의왕은 최근 영입한 안상수변호사,고양을은 이택석의원으로 굳혀졌으며 수원의 3곳도 현역의원인 김인영(수원 권선)·남평우(수원 팔달)·이호정(수원 장안)의원이 수성(수성)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강원 태백·정선은 유승규의원,경북 청송·영덕은 김찬우의원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역의원끼리 경합하던 경남 거창·합천은 이강두의원이 권해옥의원을,산청·함양은 권익현의원이 노인환의원을 제치고 낙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북 밀양은 서정호당연수원교수,의성은 우명규전서울시장이 낙점받았다. ○…탈락이 확실시되는 현역의원은 10명을 웃돈다.정상천·곽정출·허재홍·허삼수·김동권·박제상·송두호·유종수·배명국·금진호·노인환·권해옥·박우병의원 등이 포함된다. 이로써 총선불출마를 선언한 신재기·김기도·정주일·이춘구·나웅배·이승윤·정순덕·김효영·박정수·이순재·안찬희·박경수·황인성의원 등을 합하면 현역의원탈락은 30∼35명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2·전북3·전남 3∼4명 교체설/국민회의 호남 물갈이 전망

    ◎해당자 강력 반발… 당분위기 어수선/지역여론 실사팀 1차조사 완료… 결과 주목 호남지역 현역의원들의 공천을 위한 지역여론 실사팀의 1차조사가 지난주 말 끝남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교체의 결정적 동인은 아니지만,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 지역구 활동과 당내 기여도 및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기초자료이기 때문이다.조사자료는 이미 김대중총재에게 전달된 상태다. 김총재는 마치 이를 확인이나 하듯이 공개리에 『호남지역 유권자들이 대폭적인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도 개인의 정치생명과 관계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광주·전주·군산 등 대도시일수록 여론이 좋지 않았다」「현위원장으로는 여권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술버릇이 문제가 됐다」는 등의 얘기가 파다할 정도로 공개된 비밀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1차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평가를 받은 의원들은 대략 8∼9명선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다.한 관계자는 『광주 2명,전북 3명,전남 3∼4명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해당 의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충성도 과시경쟁에서부터 『반대파만 만나고 갔다』 『다선일수록 여론이 나쁜 게 어제 오늘의 일이냐』 『의도를 갖고 내려왔다』는 등 갖가지 항변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의 한 의원은 『도대체 왜 이렇게 흔드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까지 말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막판 반전을 노리거나,완전한 굳히기에 들어간 의원들의 발길로 당안팎이 어수선하다.김영진의원(강진·완도)의 경우에는 느닷없이 대북쌀문제에 대한 김총재의 발언을 극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가 하면,유인학의원(영암·장흥)은 최근 나웅배부총리를 만나 지역예산의 조기집행을 촉구한 사실을 알리는 자료를 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자신의 지역구인 보성이 화순과 통합돼 한영애당무위원과 공천경합을 벌이게 된 유준상지도위원은 자기가 공천을 받아야 할 수십가지의 이유를 담은 장문의 이유서를 작성,김총재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김인곤의원(영광·함평) 같은 이는 30일부터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지역구 활동 부실」에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벌어져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민회의는 일단 이번 1차조사를 기초로 이달 중순쯤 공천심사특위를 구성,공조직을 통한 여론조사를 거쳐 현역의원에 대한 공천을 매듭지을 계획이다.그 때까지는 경합을 둘러싼 당안팎의 동요와 술렁임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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