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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민생 문제를 논의하는 1대1 회동과 주 1회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 후보는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드린다”며 “각자가 가진 철학과 가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실력과 실적들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의해 볼 수 있는 장으로써 주 1회 정도는 정책토론회의 장을 한번 가져보자”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그 회동을 통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이 주장하고 또 민주당도 동의하는 민생개혁안이 많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하게 합의해서 아주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쎄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오늘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제가 정확히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 측이 1대1 정책 토론 제안을 윤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정쟁 대 정책’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포석을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 5일 당 후보 선출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윤 후보 입장에서도 이 후보의 정책 토론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후보 측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지금 선거 전반이 상대 후보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이 되는 게 다음번 대통령으로서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선거 국면에서 콘텐츠와 내용으로 승부하기 시작하면 후보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도 대규모 주택공급정책과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주식시장 공매도 공정성 확립 등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현재로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정책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불로소득 국민 환수, 국가 환수를 실제로 하는 방안으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통해서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공권력을 행사해서 발생하는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들을 특정 소수 또는 특정 부패 정치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개발이익 국민공유제도를 통해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결국 핵심은 공정성 확립”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정한 공매도 시장 경쟁을 위해 개인투자자 대여 물량 확대, 대주담보비율 조정, 불법 공매도 처벌 수준 강화 등을 거론했다.
  • ‘문 대통령 딸 靑 관저살이’에 “재산고지 거부하더니 아빠찬스?” 靑 “위법 없어”

    ‘문 대통령 딸 靑 관저살이’에 “재산고지 거부하더니 아빠찬스?” 靑 “위법 없어”

    문다혜, 작년 입국해 1년째 靑관저서 생활“수차례 주택 매매해 독립생계 가능하면서 어떤 연유로 靑서 부모님댁에 얹혀 사나”‘불로소득 환수’ 이재명에 “대통령 딸은?” 靑 “경호 안전상 구체적인 확인은 불가”국민의힘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해 말 입국해 1년 가까이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살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독립 생계’라며 재산 고지는 거부하더니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서 부모님댁에 얹혀 사느냐”면서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해명을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경호’ 안전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野 “26번 부동산 대책 쏟아내더니만정작 대통령 가족의 해답은 ‘부모찬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관련 보도를 인용하며 “대통령의 집무와 주거, 외빈 접견 등을 위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청와대에, 미성년자도 아닌 대통령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특히 “문 대통령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재산 내역을 신고하면서 다혜씨와 그 아들의 재산 내역에 대해 ‘독립생계 유지’를 명목으로 고지거부했다”면서 “수차례 주택을 매매하며 말 그대로 독립생계가 가능한 대통령 딸은 어떤 이유로 부모님 댁에 얹혀사는지 청와대는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6번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며 국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은 이 정권이지만, 정작 대통령 가족조차 얻은 해답은 ‘부모찬스’였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해 국민에게 나눠주겠다”고 공약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대통령 딸의 아빠찬스에 대해 답하라”라고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가장 심각한 문제인 불로소득에 대한 국가 환수를 실질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부동산 불로소득과 개발이익을 특정 부패 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靑 “부적절한 사항 없다”윤건영 “부모 자식 함께 사는게 찬스냐” 앞서 다혜씨는 2018년 4월 남편 서모씨 명의의 서울 구기동 빌라를 증여 받았다가 3개월 만인 2018년 7월 다시 빌라를 5억 1000만원에 매도하고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했다. 다혜씨는 이후 태국으로 이주한지 10개월 만인 2019년 5월 해외에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다가구 주택을 7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가 논란이 일자 지난 2월 1억 4000만원이 오른 9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야당의 주장에 청와대는 대통령의 가족이 관사에 거주하는 문제와 관련해 법에 위배되는 사항은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에 “대통령과 그 가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으로 복심으로 불렸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다혜씨의 관저 살이가 ‘아빠 찬스’라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언제부터 부모 자식이 함께 사는 것이 ‘찬스’가 됐느냐”면서 “하다 하다 이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조차 트집을 잡는다”고 비난했다.
  •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온다…中 “비싸서 중국 백신 더 효과적” [이슈픽]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내년 2월 국내 온다…中 “비싸서 중국 백신 더 효과적” [이슈픽]

    질병청 “40만 4000명분 선구매 결정”“위드 코로나에 입원자·중환자 급증 줄 것” MSD 700만원대, 화이자도 비슷할듯中 전문가 “비싸서 개도국 사용 힘들 것”“치료제보다 중국의 백신 관대함이 효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위드(with)코로나가 시행된 가운데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 정부는 40만 4000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입원자, 중환자들의 급증을 막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전문가들을 미국 제약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비싸서 개발도상국들은 쓸 수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백신 접종이 효과적이며 강력한 생산능력을 갖춘 중국산 백신 접종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13만 4천명분도 이달 계약”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도입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1∼2월쯤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환자 발생을 최소화화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9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명분, 10월 미국 화이자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각각 체결했다. 나머지 13만 4000명분에 대한 구매도 MSD·화이자 및 스위스 로슈와 협의중이며 이달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대변인은 치료제 추가 구매 계획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용 승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구매 필요성이 있는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중증 환자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경구용 치료제는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입원자 및 중환자 급증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층 위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함께 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6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그 전 주(10월 24∼30일)의 333명에서 32명 늘었다. 특히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대 이상이 79.2%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총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MSD, 닷새 만에 입원·사망률 50%↓화이자, 사흘만에 입원·사망률 89%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증상 발현 닷새 내에 투여시 입원·사망 확률이 약 50% 줄어든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고,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사흘 내 투여시 입원·사망 확률이 89% 감소하고, 닷새 안에 복용시 확률이 85%까지 떨어진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은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으며, 미국도 이달 말 몰누피라비르의 사용 승인을 검토하기 위한 공개 회의를 연다. 화이자도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증가를 피할 수 없고 병상 대비를 해야겠지만, 치료제가 도입되면 큰 혼란없이 의료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상회복 과정에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면서 의료자원은 위중증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재택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처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집 또는 병원에서 증상 발현자나 고위험군에게 투약할 경우 중환자 병상 사용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정부가 신규 확진 7000명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 나서는 등 최대 1만명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력을 유지하면서 일상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치료제 조기 도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0시 기준 전국 재택 치료자는 총 3797명으로, 12개 시도가 재택치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재택 치료자 대부분은 서울(1781명), 경기(1699명)에 몰려 있다.中 전문가 “비싸서 치료제론 대체 안돼”“개도국은 강력한 中 백신생산이 도움”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로 주목 받는 데 대해 치료제의 높은 가격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에 백신이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8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백신 분야 전문가 좡스리허는 이 신문에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보다 효과가 나은 것으로 보이나 화이자의 mRNA 백신의 사례로 비춰 높은 가격에 판매가 될 경우 개발도상국들이 사용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백신 접종률의 큰 격차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맞서기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 효과 그 자체보다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료제만으로는 감염 위험을 낮추거나 집단 면역력을 강화할 수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몰누피라비르는 닷새 치료분에 700달러(약 83만원)로 공급될 예정이며, 화이자 팍스로비드 역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전문가 타오 리나도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리나는 “입원율과 사망률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등장에도 백신이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치료제로는 대체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주요 방법으로 남아 있다”면서 “개도국들이 자국의 의료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데 중국의 강력한 생산능력과 관대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을”

    성준모 경기도의원 “학교 물품 구매 시 지역업체 우선 이용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은 지난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선학교에서 졸업앨범 및 농구대 등 각종 물품 구매 시 타 지역업체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 정작 지역업체 활용도가 낮음을 지적했다. 성 도의원은 질의에서 “일선 학교의 졸업앨범 촬영업체 선정과 관련해 학교가 타 지역 업체와 계약을 했을 때는 단가나 품질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접근성이나 사후관리 등을 고려하고 또 학교의 각종 행사 때마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지역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의 상생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성 도의원은 “비슷한 사례로 체육관 내 농구대 구매만 보더라도 도 업체도 많은데 굳이 서울, 인천 등의 업체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며 “학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소한 농구대 구매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머스크 질문에 과반 ‘찬성’

    “테슬라 주식 10% 팔까요?”…머스크 질문에 과반 ‘찬성’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10%를 매각해 현금화할지를 묻는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약 58%가 ‘찬성’ 의견을 내 실제로 머스크가 주식을 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트위터를 통해 “최근 들어 미실현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이에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주식 매각을 지지하는지 묻는 설문을 올렸다. 24시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351만9252명이 참여했으며 57.9%가 찬성, 42.1%가 반대 의견을 냈다. 머스크는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설문 결과를 따를 것”이라며 “주지할 점은 나는 어디에서도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지 않으며 주식만 갖고 있을 뿐이어서 세금을 내려면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실제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10%를 매도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기준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은 총 1억7050만주다. 이 중 이 중 10%를 매각할 경우 지난 5일 마감가(1222달러)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약 24조8000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이처럼 머스크가 주식 매각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민주당이 상원에서 추진 중인 일명 ‘억만장자세’를 거론했다. ‘억만장자세’는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도 최소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회복지 예산 재원을 마련하면서 동시에 주식을 팔지 않으면 영원히 양도차익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억만장자들에게서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논의되고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경제학자인 게이브리얼 저크먼의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법 시행 후 첫 5년 동안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으로 약 500억달러(약 59조원)를 물어야 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달 26일 트위터에 “모든 억만장자에게 100% 세금을 물려도 국가 부채는 조금밖에 줄어들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부자들의 돈을 다 쓴 뒤에는 결국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실적으로는 내년 8월에 돌아오는 스톡옵션을 행사할 경우 상당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것도 머스크가 주식 매각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다. 머스크는 내년 8월 13일까지 테슬라 주식 2286만주를 주당 6.24달러에 매입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 5일 마감가를 기준으로 약 28억 달러(약 3조3000억원)의 이익을 얻게 된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지난 9월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얻는 이익의 절반 이상을 세금으로 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또 주가가 내려갈 수 있다며 세금을 내기 위해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앞서 세계식량계획(WFP)과 기부금 출연을 둘러싸고 공개 트윗을 주고받기도 했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이 지난달 26일 머스크를 포함한 세계적 부호를 지목하면서 4200만 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60억 달러(약 7조1000억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만약 WFP가 정확히 어떻게 60억 달러가 세계의 기아를 해결할지를 설명할 수 있다면 내가 지금 당장 테슬라 주식을 팔겠다”고 맞받아쳤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는 순자산이 3380억 달러(약 401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 부호다.
  • [포토] 김태희, 여전히 눈부신 ‘여신 미모’

    [포토] 김태희, 여전히 눈부신 ‘여신 미모’

    배우 김태희가 데뷔 무렵을 연상시키는 여전한 미모의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화보 촬영장 사진을 올렸다. 결혼 후 두번의 출산을 겪었지만, 얼굴도 몸매도 완벽 그 자체였다. 김태희는 “정말 정말 오래간만이죠....^^ 넘 오래간만에 업로드하려고 보니 앱도 못찾아서 한참 헤맸네요ㅠ 어제 촬영장도 오래간만에 가니 너무나 여유롭고 평화롭더라구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데 앞으론 일상 사진도 공유할 수있는 여유가 생겼으면...그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어요~~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라며 인사했다.
  • 신혼부부도 고개돌린 신희타…“시세차익 나누자에 거부감”

    신혼부부도 고개돌린 신희타…“시세차익 나누자에 거부감”

    3기 신도시에서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신혼부부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거주 선호도가 떨어지는 전용면적 60㎡ 이하로 면적이 좁은 데다 향후 매도시 시세 차익을 나누는 등의 제한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미달 사태도 빚어졌다.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 신혼희망타운 접수 마감 결과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선 총 1만 100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중 신혼희망타운이 40.8%인 4126가구를 차지한다.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할 수 있는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이거나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를 말한다. 2차 사전청약에서 공급지구별로 보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성남 복정2지구와 낙생지구는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낙생지구 전용면적 59㎡T(테라스) 13.9대 1로 가장 높았고, 복정2지구 A1블록 전용면적 56㎡T(테라스)가 6.1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부천 원종과 군포 대야미는 배정물량을 겨우 채우는 수준이었다. 반면 의왕 월암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모두 825가구가 배정됐지만 신청자는 546명에 거쳐 미달이 됐다. 월암지구는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물량이 우선공급 되는데, 신청자가 적어 기타 지역(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도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된다. 1차 사전청약은 물론 2차에서도 전용면적 55㎡보다 59㎡의 경쟁률이 더 높다. 신혼부부들 역시 조금이라도 더 넓은 면적을 원한다는 의미다. 특히 수익공유형 모기지 의무가입이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분양가가 3억 700만원을 초과하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대출해주는 대신 수분양자는 주택을 매도하고 대출금을 상환할 때 주택도시기금이 시세차익의 최대 50%를 환수해가는 상품이다. 신혼희망타운은 공급지역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에 따라 전매제한은 최대 10년, 의무거주기간은 최대 5년이 주어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혼희망타운의 전매 제한이나 거주 제한은 자녀 출산 등의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거나 직장을 이유로 거처를 옮겨야 할 경우엔 큰 부담”이라며 “시세 차익을 나누자는 상품에 대한 거부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도 ‘3000피’ 탈환 실패... 코스피 박스권 탈출은 언제쯤

    오늘도 ‘3000피’ 탈환 실패... 코스피 박스권 탈출은 언제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5일 2960대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 차질 문제 등 대외적인 악재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당분간 3000선을 맴도는 박스권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95포인트(0.47%) 내린 2969.2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1포인트(0.68%) 오른 3003.53으로 출발했으나 곧 약세 전환했다. 오전 한때 2953.96까지 밀리며 295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3880억원, 55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446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1001.3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장보다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을, 나스닥지수가 전장보다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5,940.31을 각각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6,12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 주가 상승의 열쇠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라면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닌만큼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 코스피는 3000 중심의 박스권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이 얼마나 빨리 완화되는지 여부가 향후 코스피 향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달 초중반에는 3000선 회복 시도가 이뤄질 수 있으나, 추세적 반등으로 연결될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 “전재산 날렸습니다”…5분 만에 0달러된 ‘오징어게임’ 코인

    “전재산 날렸습니다”…5분 만에 0달러된 ‘오징어게임’ 코인

    ‘오징어게임’ 코인, 하루 2400% 폭등“스퀴드 코인 개발자 도주”“가격 0달러 대로 폭락” 하루 만에 2400% 폭등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한 ‘스퀴드(SQUID)’ 코인이 결국 사기로 판명났다. 해당 암호화폐 개발자들이 코인을 모두 현금으로 교환해 이른바 ‘먹튀’를 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 중국인 투자자가 이 코인에 투자했다 전 재산을 날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CNBC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투자자 버나드는 최근 스퀴드 코인에 대한 기사를 접한 뒤 평생 모은 전재산 2만8000달러(한화 약 3300만원)를 투자했다. 스퀴드는 지난 1일 한 때 2861달러(한화 약 337만원)까지 급등하며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5분만에 0달러 대로 떨어졌다. 그는 코인을 매도하지 못했고, 사실상 전 재산을 모두 잃게 됐다. 버나드는 “스퀴드 코인을 매수한 이유는 ‘오징어 게임’이 매우 인기 있다는 이유, 단 하나였다”며 “손실을 복구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개발자의 사기 행위로 인해 전 재산이 사라졌다. 앞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없는 위기에 놓였다”고 하소연했다. 버나드는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락을 취했고, 스퀴드 코인을 판매한 코인마켓캡과 바이낸스 등 거래소에 문의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2400% 급등 ‘오징어게임’ 코인…5분 만에 0달러 앞서 1일, CNN 비즈니스는 코인당 2861달러(약 337만원)까지 급등했던 가상화폐 ‘스퀴드’(SQUID·오징어)의 가격이 5분 만에 0.00079달러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스퀴드’ 가상화폐 개발자들이 코인을 모두 현금으로 교환해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명 ‘러그 풀’(rug pull·발 밑의 카펫을 갑자기 잡아 뺀다는 뜻)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스퀴드’는 지난달 26일 코인마켓캡에서 코인당 0.01달러로 출시됐다. 이 코인은 등장 하루 만에 가격이 24배 치솟으며 화제가 됐다. 러그 풀 사기 직전 시가총액은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 6000만원)를 조금 웃도는 수준까지 올랐다.개발자들은 온라인판 토너먼트인 ‘스퀴드게임 프로젝트’ 참가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이라고 소개했고, 다음 달 온라인 대회를 열고 드라마와 같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6개 놀이에서 최종 승리한 한 명에게 전체 참가비의 90%를 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현재는 없어진 가상화폐 홈페이지는 오탈자 투성이었고, 투자자들은 이 가상화폐를 살 수 있으나 팔 수는 없었다. 코인마켓캡도 투자자들에게 사기일 것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역시 ‘스퀴드’ 가상화폐와 관련성을 부인했다. 전문가들은 “문화적 현상에 기반한 ‘밈(meme)’ 암호화폐 구매를 고려할 때 시장에서 선전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2일 열린 2021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사회주택 정책 설계 실패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세금낭비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는 사회주택은 2015년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으로, 서울시는 정책을 시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2020년 5월에서야 <사회주택 활성화 계획>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평가 모니터링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핑계로 제도 개선을 위한 평가나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다가 문제가 대두되자 모든 원인을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로 몰아가며 서울시의 부실한 정책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주택뿐 아니라 공동체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공공 지원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의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정보 공개와 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현대차·기아, 올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 나란히 10만대 돌파 초읽기

    현대차·기아, 올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 나란히 10만대 돌파 초읽기

    올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쌍끌이 10만대’(국내)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국내 기준 올해 1~10월 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9만 6542대, 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8만 6676대로 각각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38.2%, 기아는 52.3%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이달 중 1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며, 기아는 늦어도 다음달 중 10만대 판매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하이브리드차(HEV)의 판매 비중이 컸다. 현대차는 56.4%, 기아는 73.5%나 됐다. 현대차의 HEV 중에서는 그랜저(2만 2439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1만 2642대), 싼타페(6780대), 쏘나타(547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HEV 중에서는 쏘렌토(2만 7917대)와 K8(1만 4157대)이 많이 판매됐다. 순수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도입한 현대차의 아이오닉5(1만 9250대)와 기아의 EV6(7326대)의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오닉5는 지난 4월에, EV6는 지난 8월에 출시됐다.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선보인 전기트럭 포터EV(현대차)와 봉고EV(기아)의 판매도 각각 1만 3142대, 8793대로 합쳐서 2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같은 기간 7341대를 판매했다. 기아에는 아직 수소전기차 라인이 없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전용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사상 첫 쌍끌이 10만대 돌파할 듯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사상 첫 쌍끌이 10만대 돌파할 듯

    올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쌍끌이 10만대’(국내)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국내 기준 올해 1~10월 현대차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9만 6542대, 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8만 6676대로 각각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보다 38.2%, 기아는 52.3%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이달 중 1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며, 기아는 늦어도 다음달 중 10만대 판매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하이브리드차(HEV)의 판매 비중이 컸다. 현대차는 56.4%, 기아는 73.5%나 됐다. 현대차의 HEV 중에서는 그랜저(2만 2439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투싼(1만 2642대), 싼타페(6780대), 쏘나타(547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HEV 중에서는 쏘렌토(2만 7917대)와 K8(1만 4157대)이 많이 판매됐다. 순수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도입한 현대차의 아이오닉5(1만 9250대)와 기아의 EV6(7326대)의 선풍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이오닉5는 지난 4월에, EV6는 지난 8월에 출시됐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선보인 전기트럭 포터EV(현대차)와 봉고EV(기아)의 판매도 각각 1만 3142대, 8793대로 합쳐서 2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같은 기간 7341대를 판매했다. 기아에는 아직 수소전기차 라인이 없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전용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폭력 피해여성이 거짓말”...‘최악’ 日극우 여성의원 재선에 빈축

    “성폭력 피해여성이 거짓말”...‘최악’ 日극우 여성의원 재선에 빈축

    지난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성폭력 피해자와 성소수자 등에 대한 비방·매도 망언으로 유명한 극우 성향 여성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올해 초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파문이 일었을 때에 그를 찬양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집권 자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스기타 미오(54) 의원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스기타 의원은 그동안 자민당 내부에서도 골칫덩어리 취급을 받아온 터라 비례대표 명부에서 높은 순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의 근거지인 야마구치현의 맹주 기시 노부오(62) 방위상의 압력으로 상위 순번에 배정됐다. 기사 방위상은 아베 신조(67) 총리의 친동생으로, 이번에 야마구치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스기타 의원은 혐오와 차별 발언으로 당 안팎에서 여러 차례 비판과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열린 자민당 내 회의에서 내각부 관계자가 성폭력 피해자 지원센터를 증설하겠다고 말하자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얼마든지 거짓말을 할 수 있다”라고 발언해 파문을 불렀다. 피해 여성의 상당수가 허위신고를 하고 있다는 의미로 비쳐졌다. 그는 한국의 위안부 지원단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성폭력 피해를 주장한다고 해서) 성역이 돼서 아무도 추궁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발언 사실 자체을 부인하는 거짓말도 했다. 당 지도부는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주의를 줬고, 그제서야 마지못해 블로그를 통해 사과했다. 당시 많은 시민들은 “성폭력 피해자 비하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항의했으며 인권단체는 자민당에 스기타 의원의 사직을 요구하는 시민 13만 6000명의 서명 명부 전달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교수·변호사 단체가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발언을 대상으로 평가해 올해 3월 발표한 ‘성차별 발언 워스트’ 순위에서 최악의 발언 1위에 올랐다.올해 초 램지어 교수 파문 때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의 저명한 법학자이자 일본 연구의 대가가 이런 논문을 발표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적었다. 약자들을 겨냥한 그의 망언은 한두 번이 아니다. 2018년 7월에는 월간지 신초45에 실린 기고에서 성 소수자에 대해 “아이를 만들지 않는다. 즉 생산성이 없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해 1월에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선택적 부부별성 도입을 요구하는 야당 의원의 질의 도중 “그러면 결혼 안 하는 게 좋은 거 아니냐”라고 앉은 자리에서 비아냥댔다가 비난을 샀다. 보육원 증설과 부부별성, 성소수자 지원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일본의 가족을 붕괴시키려는 코민테른(공산주의 국제연합)의 획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망언에 유권자의 표를 잠식한다며 자민당 내부에서도 불만이 고조됐지만, 아베 전 총리가 적극적으로 발탁한 인사라는 점에서 공개적인 비난을 할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스기타 의원의 재선 소식을 전하는 기사에는 “자민당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민심뿐인데, 그러려면 더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갔어야 한다. 아무것도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불평할 자격이 없다” 등과 같이 일본내 정치적 무관심과 냉소를 자성해야 한다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이번 중의원 선거 투표율은 55.98%로 추정되고 있다.
  • 아트는 대성공… 리빙은 아쉬움… ‘박람회 시너지’ 숙제 푸는 중구

    아트는 대성공… 리빙은 아쉬움… ‘박람회 시너지’ 숙제 푸는 중구

    예술품 10만원에 판매 ‘아트페어’ 인산인해바로 아래층 도심산업·리빙페어는 한산“전시 공간 협소… 방문객 유입에 더 노력”지난 22~24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서 중구도심산업박람회, 2021을지리빙페어와 2021을지아트페어가 함께 열렸다. 그런데 개막 현장을 찾은 서양호 중구청장은 고민에 빠졌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을지아트페어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 데 비해 도심산업박람회와 을지리빙페어가 열린 지하 2층은 방문객의 발길이 뜸했기 때문이다. 도심산업박람회는 구가 인쇄, 조명 등 중구의 특별한 도심산업 발전을 위해 야심 차게 기획한 행사다. 앞서 개최했던 ‘을지로라이트웨이’(조명축제)와 ‘프린팅디자인위크’(인쇄축제)를 합치고 도기(타일) 산업 부문도 더했다.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직접 제작한 제품을 전시, 을지로 산업 인지도를 높이고 직접 판매도 해 소상공인 판로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조명, 인쇄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을지리빙페어는 지역 예술가들이 을지로 생활제품 유통업체의 제품을 선택해 쇼룸을 만들고 큐레이터로 활동해 전시와 판매를 함께 하는 행사다. 125개 작품이 전시됐다. 중구문화재단이 3년째 주관하는 을지아트페어는 을지로 일대 작가들의 창작품을 균일가 10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로, 작가 650명이 작품 670점을 출품했다. 전시, 판매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중에 알리는 기회가 돼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참여 예술가는 지난해 대비 2배, 2019년 첫 행사 대비 5배가 됐다. 서 구청장은 계획된 일정대로 지하 2층을 돌아보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발 디딜 틈이 없는 을지아트페어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한산한 도심산업박람회, 을지리빙페어 행사장을 내려다보니 더 초라해 보였다. 을지아트페어에서 인사말을 하고 서둘러 다시 지하 2층으로 내려간 서 구청장은 관계자들을 모아 즉석 회의를 했다. 구청장은 “지원한 예산에 비해 도심산업박람회 전시 공간이 너무 작고 볼품없지 않으냐”고 추궁했다. 관계자들은 “예산에 온라인 박람회 구축 비용도 포함돼 있다”며 “내년엔 부스 설치보다 전시 내실을 기하는 쪽에 예산 비중을 더 두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24일까지 행사장에 발길을 끊지 못했다. 도심산업박람회와 을지리빙페어는 오프라인 행사로는 올해 처음 열렸기 때문에, 3년째 개최되는 을지아트페어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서 구청장은 “내년엔 두 행사를 을지아트페어와 협업해 아트페어 방문자가 자연스럽게 도심산업박람회와 리빙페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유승민 “洪 정책 극단… 중도 공략 못해”원희룡 “당과 상의한다는 洪은 빈 깡통”국민의힘 대선 경선 초반부터 후보 간 유불리를 두고 신경전이 오갔던 경선주자 TV 토론회가 31일로 막을 내렸다. 본경선에 돌입한 후 치러진 10차례의 토론회는 후보의 정책 검증보다는 의혹 공방과 실언 논란만 두드러지는 데 그쳤다는 평이 나온다. 이날 KBS ‘종합 합동토론회’에서도 정책 토론보다 프레임 싸움과 공방이 부각됐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398 후보’라는 말을 들어봤나. 그것 가지고는 본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맹공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의 20·30·40대 지지율이 3·9·8%로 한 자리에 그친다는 여론조사에서 따온 말이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역선택 논란을 언급하며 “홍준표라 안 하고 ‘꿔준표’라고 해서 본선 가면 다 민주당 찍을 건데 그걸 확장성이라 생각하느냐”고 반격했다. 선두권 두 주자에게는 정책 준비가 부족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윤 전 총장은 정책 확장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가 정책만 가지고 하면 참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정책을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다른 요소가 많이 작용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의원의 공매도 폐지, 정시 100% 전환 공약 등을 언급하며 “정책이 너무 극단적이다. 중도 공략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표를) 얻으려면 또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이 “정책적으로 너무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최종) 후보가 되면 당과 상의해 만드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기 공약은 자기가 준비하는 것”이라며 “빈 깡통 같다”고 일침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7차례 지역 순회 합동 토론과 3차례 맞수 토론을 준비해 경선주자들을 검증대에 올렸으나 말실수와 공방만 각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의 ‘왕’(王)자 부적 선거 논란과 전두환 옹호 발언, ‘개 사과’ 논란은 토론회를 잠식했다. 대권 도전을 일찌감치 선언하고 준비해 온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의 맞수 토론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았지만 지지율이 뒷받침되지 않아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 3000선 내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29% 급락

    3000선 내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29% 급락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14일 이후 다시 3000선을 내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7포인트(1.29%) 2970.68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16.12포인트(0.54%) 높은 3025.67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이 커지면서 장중 한때 2965.40까지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800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기관도 475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조 2574억원을 사들이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받아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7% 하락한 6만 98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7만 전자’를 회복했지만, 불과 2주일 만에 다시 ’6만 전자’가 됐다. 셀트리온도 전 거래일보다 6.96% 내린 20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와 장중 저가(20만원) 기준으로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지난해 4월 3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코스닥지수도 7.80포인트(0.78%) 내린 992.33에 마감했다. 지난 25일 이후 나흘 만에 코스닥지수는 다시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보석으로 풀려나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보석으로 풀려나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이상직(무소속·전북 전주을) 의원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구속·수감된 지 184일, 기소 된 지 168일 만이다. 전주지법은 28일 “재판부 직권으로 이 의원의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이 의원의 구속 기한(6개월) 만료일이 다가오자 직권으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 조건은 ▲전주 주거지에 거주할 것 ▲주거지 변경 시 법원의 허가를 받을 것 ▲소환 요구 시 반드시 정해진 일시·장소에 출석할 것 ▲ 출석 불가 시 법원에 신고 ▲도망·증거인멸 행위 금지 ▲3일 이상 여행·출국 시 법원의 허가를 받을 것 등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보석이 취소되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20일 이내의 감치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지난 4월 28일 구속된 이 의원은 5월 14일 구속기소 됐으며 오는 11월 13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예정이었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통상 구속 만료일 2주 전에 피고인의 보석 허가를 결정한다”며 “이 의원의 경우 변호인이 보석을 신청하지 않아 재판부가 직권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민·사회단체는 “재판부가 재선 국회의원인 이 의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전북민중행동은 “서민이 구속됐을 때 구속 기한 만료 전 재판부가 직접 보석 결정을 한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면서 “이스타항공 자금 횡령과 대량 해고로 노동자들을 괴롭게 한 이 의원의 편의를 봐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법조계도 이 의원의 보석을 석연치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피고인의 변호인이 보석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재판부 직권으로 보석을 결정한 경우는 흔치 않다”며 “구속 기한 만료일을 넉넉하게 앞두고 보석 결정을 내린 이유를 법원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교도소 정문 옆 쪽문으로 걸어나왔다. 정장 차림의 이 의원은 이발까지 마친 깔끔한 모습이었지만 수형 생활 탓인지 야윈 듯한 얼굴었다. 이 의원은 교도소 앞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SUV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자리를 떠났다. 이 의원 측은 “오랜 수형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며 “몸을 추스른 뒤 법정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대한 재판은 11월 3일과 10일에 2번 더 열리며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이 의원은 2015∼2018년 수백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을 이스타홀딩스 등 계열사에 저가 매도하는 수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 의원과 그 일가의 횡령·배임 금액은 약 5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첫 70조원대, 역대 최대…73조 9800억원

    삼성전자 3분기 매출 첫 70조원대, 역대 최대…73조 9800억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74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내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은 데다 신규 폴더블폰의 흥행 성공으로 스마트폰 판매도 늘면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 9800억원, 영업이익 15조 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이익은 28.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3분기 잠정 실적을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 8000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번에 확정된 실적에서 매출은 1조원 가까이 더 늘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초호황기(슈퍼사이클)였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이번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역시 반도체였다. 반도체 부문에선 작년 3분기(5조 5400억원)보다 5조원 이상 많은 10조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 억만장자稅 놓고 갈라진 美… “대주주 보유세 내야” “보편 증세 부를 것”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이 추진 중인 부유세 법안이 실제 도입되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포함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슈퍼리치 10명이 전체 부유세 세수의 절반을 부담할 것이란 분석이 소개됐다. 머스크는 부유세 신설이 결국 보편증세를 부를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반면 대부분의 슈퍼리치가 자산을 주식으로 보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세금특혜를 보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부유세 신설이 필수적이란 주장에도 여전히 힘이 실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재 논의 중인 부유세가 도입되면 현재 자산 1위인 머스크의 경우 법 시행 후 첫 5년 동안 미실현 이익에 대한 세금으로 500억 달러(약 58조원)를 내야 한다는 UC버클리 경제학자 개브리얼 주크먼의 분석을 소개했다. 베이조스는 440억 달러(약 51조원), 저커버그와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290억 달러(약 33조원)씩, 워런 버핏은 250억 달러(약 29조원), 빌 게이츠는 190억 달러(약 22조원)의 세금을 납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모두 합치면 약 2760억 달러(약 322조원)라고 주크먼은 추산했다. 대부분 창업가인 이들 슈퍼리치들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지금까지는 매도 시점에 양도소득세를 물려 왔는데, 부유세가 신설되면 이 주식에 대한 천문학적인 액수의 보유세가 부과된다.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그들이 다른 이들의 돈을 다 써버리고 당신을 찾으러 올 것”이라며 부유세는 증세의 출발점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부유세가 신설되면 미국의 혁신 사업가들에게 과도한 세부담이 지워지게 된다는 취지의 WP 보도 배경에 이 신문사 대주주인 베이조스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역으로 영국 가디언은 부유세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경제사상가 로버트 라이시의 기고를 실었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낸 라이시는 “신설되는 부유세는 억만장자 750명을 대상으로 삼는데,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조 1000억원 달러의 부를 늘렸다”면서 “일해서 소득을 얻을 때에도, 부동산을 보유했을 때에도 세금을 내는데 왜 대주주들만 주식 보유세를 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라이시가 지적한 대로 코로나19 와중 자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슈퍼리치의 사회환원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유엔 산하 구호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CNN 인터뷰에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전쟁이 겹쳐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각국에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슈퍼리치의 기부를 호소했다. 그는 “당장 돕지 않으면 죽을 위험에 처한 4200만명을 위해 60억 달러가 필요하다”며 “지금 한 번만 나서 달라. 한 번의 기부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그가 밝힌 이 금액은 머스크 순자산의 2%, 베이조스 순자산의 3% 정도에 불과하다.
  • 홍남기 “부동산시장 상승세 주춤…안정 위한 수단 총동원”

    홍남기 “부동산시장 상승세 주춤…안정 위한 수단 총동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며 부동산 안정의 중대한 기로를 맞아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주택시장은 8월 말 이후 주택공급조치 가시화, 금리 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일련의 조치로 인한 영향이 이어지면서 그간 (지속된)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심리 변화 조짐이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9월 이후 수도권 및 서울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추세이고, 서울 아파트 실거래는 9월 이후 직전 대비 가격 보합·하락 거래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9월 첫째 주 0.21%에서 넷째 주 0.19%, 10월 둘째 주 0.17%, 10월 셋째 주 0.17%를 나타내고 있다. 수도권은 9월 첫째 주 0.40%, 9월 넷째 주 0.34%, 10월 둘째 주 0.32%, 10월 셋째 주 0.30%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 중 가격 보합·하락 거래 비율은 올해 7월 26.1%, 8월 25.8%, 9월 28.8%에서 10월 셋째 주에는 38.4%로 늘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수급 상황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도 개선돼 지난 3월 말 수준으로 하락하고, 특히 일부 민간지표의 경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8월 셋째 주 이후 매수세가 8주 연속 둔화하며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자 우위’로 재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가격 상승·하락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주요 기관의 심리지표도 9월 이후 하락세로 반전되었고 오늘 발표된 한은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도 3포인트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지금은 부동산시장 안정의 중대한 기로”라며 “가격안정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속도 제고, 부동산 관련 유동성 관리 강화, 시장교란 행위 근절 등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H 기능·인력 감축 확정…과도한 민간이익 환수 개선” 한편 이날 ‘투기근절대책 주요 추진상황 및 성과’ 논의에서 홍 부총리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국세청 등이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입체적으로 단속·처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으로 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1376건, 5271명을 단속해 2909명(구속 59명)을 검찰에 넘겼다. 범죄수익 1385억원도 몰수 또는 추징보전 했다. 국세청은 편법증여 등 혐의자 총 828명 중 763명을 검증해 1983억원의 탈루 세액을 추징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투기 근절을 위한 대부분 제도개선 과제들도 정상 추진 중”이라며 “특히 정부 자체 추진 과제는 80% 이상(27개중 24개) 시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은 전 직원 부동산거래 정기조사 등 강력한 통제장치 관련 과제를 조기 완료했다”면서 “비핵심 기능(24개) 조정과 정원 감축(1064명)도 확정했고 나머지 과제들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서도 개발이익 환수 관련 제도들을 면밀히 재점검해 개선할 부분을 짚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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