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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P·HSBC, 카카오 등에 560억 불법 공매도... 역대 최대 과징금 예고

    BNP·HSBC, 카카오 등에 560억 불법 공매도... 역대 최대 과징금 예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개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이 카카오 등 110개 한국 기업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이들 금융사가 해당 기업에 별다른 악재가 없었음에도 장기간 고의적으로 공매도를 했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IB가 국내에서 악의적인 무차입 공매도로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IB 2개사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하고 사후에 차입하는 방식으로 불법 공매도를 지속해 온 사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두 회사가 수수료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줄이려고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의도적이고 관행적으로 해 왔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IB가 단순 착오가 아닌 조직적·지속적 불법 공매도를 했다가 들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업체는 BNP파리바와 HSBC로 알려졌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이다. 팔기 전에 먼저 빌려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불법이다. 금감원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BNP파리바 홍콩 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중 카카오를 포함한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NP파리바 내 다수의 부서에서 서로 주식을 빌려줬는데 이를 내부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소유 주식이 중복 계산됐다. 결제 수량이 부족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방치하고 사후 차입으로 메웠다. BNP파리바의 계열사인 국내 수탁증권사도 이런 내용을 알고도 해당 주문을 계속 받아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BNP가 카카오에 대해 불법 공매도를 한 기간 카카오 주가는 15만 6500원에서 8만 3900원으로 반토막(-46.4%)이 났다. HSBC도 같은 방식으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를 비롯한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사전에 차입이 확정된 주식 수량이 아닌 향후 차입 가능한 수량을 기준으로 매도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공매도 주문을 했다. 차입한 물량으로만 공매도 주문을 넣을 수 있는 현행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 기간 호텔신라의 주가는 9만 2500원에서 7만 3000원까지 밀렸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글로벌 IB가 우리나라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런 불법 공매도 관행을 이어 갔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장기간 무차입 공매도를 해 왔다는 점에서 고의적인 불법 공매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승우 금감원 조사2국장은 “이들은 수수료 수입을 위해 불법적인 프로세스를 방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불법 공매도 적발로 과징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직전 최대 규모 과징금은 지난 3월 외국계 금융투자 회사에 부과된 38억 7000만원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회사와 유사한 주요 글로벌 IB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삼전이냐, 에코프로냐…개미·외인 엇갈린 투심

    국내 증시가 박스피에 갇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반등을 주도할 종목을 두고 개미(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개미는 삼성전자, 외국인은 에코프로 매수에 각각 집중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3826억원의 순매수가 이뤄졌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83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SK하이닉스(2358억원)와 에코프로(1893억원) 역시 외국인은 각각 2065억원, 1735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지난달만 하더라도 개미와 외국인들의 투자 흐름은 정반대였다. 9월 한 달 동안 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에코프로(1884억원)였다. 삼성전자는 1조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에코프로를 3406억원 순매도하고, 삼성전자 8727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개인과 외국인이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종목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를 이끈 이차전지 열풍이 잦아들고 미국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가 시장을 억누르면서 코스피 지수는 한 달째 2400~25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분쟁에 따른 불안도 누그러지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모두 상방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했다.
  • 북한, 통일부 장관에 “미치광이, 역대 최고 매국 역적”

    북한, 통일부 장관에 “미치광이, 역대 최고 매국 역적”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 막말을 퍼부으며 비난하고 나섰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12일 “괴뢰 지역에서 매일 같이 핏대를 돋구며 대결 악담을 쏟아내는 미치광이가 나타났다. 바로 괴뢰 통일부 장관 김영호”라고 폭언했다. 이어 “반공화국 대결 의식에 찌들대로 찌든 이 자는 범죄적 망동으로 악명을 떨친 역대 괴뢰 통일부 장관들을 능가하는 매국 역적”이라고 몰아붙였다. 선전매체 ‘메아리’ 역시 이날 “괴뢰 내부에서 ‘통일부’ 장관 김영호 놈에 대한 비난과 규탄이 높아간다”며 “기고만장하여 설쳐대고 있는 김영호 놈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라고 저주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김 장관을 ‘반(反)통일부 장관’이라 칭하며 “악명높은 대북 강경론자 김영호가 장관 자리에 앉은 후부터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의 긴장만을 부추기는 통일부의 백해무익한 망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줄곧 통일부를 강한 톤으로 비난해 왔지만 지난 7월 28일 취임한 김 장관에 대한 실명 비난은 최근 시작됐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9일 “괴뢰 통일부 장관 김영호 놈과 차관 문승현 놈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해 대북 압박을 지속하면 북이 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느니 하는 악담들을 계속 줴쳐댄다(떠들어댄다)”고 포문을 열었다. 10일엔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가 좌파 지식인에서 ‘뉴라이트’로 경로를 바꿨던 김 장관의 과거 이력을 들어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서 ‘사상 전향’을 한 변절자”라고 매도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반응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내놨다.
  • 서울시의회, 장민우 캐나다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장민우 캐나다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에서 장민우(캐나다 이름 Michael Chang) 캐나다 홍보대사를 만나 감사패를 대표로 전달, 앞으로 서울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British Columbia, Canada)와의 우호 협력을 높여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감사패 증정은 지난 7월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단 일행이 서울시의회 자매도시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방문했을 때 뜨겁게 환영해 준 캐나다 BC주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민우 홍보대사에게 대표 전달했으며 수여자는 아래와 같다. Premier of British Columbia David Eby( BC주 수상)/ Speaker of the Legislative Assembly Raj Chouhan (BC주의회 의장)/ Mayor of the City of Burnaby Michael Hurley (버나비시 시장)/ Senator 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 Honorary Ambassador of SMC Michael Min Woo Chang(장민우)지난 7월 방문단은 BC주 수상 데이비드 이비, BC주 의회 의장 라지 초우한 등과 함께 양 성공적인 도시협력에 대한 고민과 함께 높아진 서울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공유, 비즈니스 협력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루어낸 바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교류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는 한국전 당시 중국군과 북한군의 공세에 용맹하게 대응, 대한민국을 지켜낸 가평전투를 주도한 캐나다군을 기념하는 대형 석탑이 현지 한인들의 노력으로 세워졌다. 가평석으로 이름 지어진 기념석은 장 홍보대사의 주도로 가평 현지에서, 캐나다까지 운반되어 지어졌으며, 앞으로 가평석이 세워진 일대를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우 부의장은 장민우 캐나다 홍보대사와의 만남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청사 앞에 우뚝 서 있던 군인의 추모비를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의 소중한 뒷받침이 되어준 캐나다 군인들을 앞으로도 기억하고 추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우 부의장과 장 홍보대사는 서울시 강철원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높아진 서울의 콘텐츠와 기술력에 대한 캐나다의 높은 관심을 공유하고 더 발전된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끌어낼 것도 다짐했다.
  • CJ제일제당 “선택과 집중”…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4800억에 지분 전량 매각

    CJ제일제당이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 보유지분 전량을 미국 곡물기업 번지의 브라질 자회사 ‘번지 알리멘토스S.A.’에 매각한다고 10일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지분 66%의 예상 매각 대금은 약 4800억원이나 최종 매각액은 거래 완료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매각 대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쓸 계획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CJ셀렉타는 사료 원료로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PC) 분야 세계 1위의 대두 가공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조 1320억원을 낸 알짜 계열사지만 CJ제일제당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CJ셀렉타의 나머지 3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파펀드에 연말까지 매수 옵션이 걸려 있어 추가 지분 확보 대신 매도 차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앞서 7월에도 중국 자회사 ‘지상쥐’의 보유지분 60% 전량을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 일각에서는 CJ그룹이 재무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검은 화요일’ 없었지만… 금융시장 ‘전쟁 리스크’에 살얼음판

    ‘검은 화요일’ 없었지만… 금융시장 ‘전쟁 리스크’에 살얼음판

    증시와 원화, 채권 가격의 ‘트리플 하락’으로 짓눌려 있는 금융시장에 ‘전쟁 리스크’가 드리우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지만 코스닥이 7개월 만에 800선을 내주는 등 국내 증시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시장은 아직 관망하는 분위기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이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긴축, 미국 내 정치적 불안정 등의 어두운 시나리오를 배제할 수 없어 당분간 살얼음판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5포인트(0.26%) 내린 2402.5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1%대 상승을 이어 갔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2.62%) 급락한 795.00에 마감하며 미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당시인 지난 3월 17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800선이 무너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여파로 국제유가는 9일 4% 올랐다. 이에 우리 금융시장에 ‘검은 화요일’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졌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9일 미 연준 인사들이 국채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연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미 3대 증시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1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의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2.43% 오른 것을 비롯해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 등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 강세가 예상됐지만 전일 106.6까지 올랐던 달러인덱스(DXY)가 이날 다시 보합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1349.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이 과거 중동 전쟁처럼 글로벌 금융시장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흐름에 불확실성이라는 ‘불똥’이 떨어지면서 향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이에 따른 미 연준 등 주요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글로벌 증시 흐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속에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세계경제에 새로운 리스크가 되고 있다”며 “수십년 만에 발생한 중동의 갈등이 에너지 리스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 내 정치적 갈등마저 얽히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의 강화와 경제의 하방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장 참여자들이 현시점에서 과도한 불안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진단하면서도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잘나가던 에코프로 80만원도 위태… 개미도 ‘이차전지 하락’ 베팅

    잘나가던 에코프로 80만원도 위태… 개미도 ‘이차전지 하락’ 베팅

    이차전지 열풍이 차갑게 식으면서 한때 150만원 넘게 치솟았던 대장주 에코프로가 급락해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개미’들은 에코프로 주식을 던지고 이차전지 하락에 베팅하는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는 지난 6일 83만 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가를 세웠던 7월 26일 153만 9000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달 11일 종가 기준 100만원 선이 붕괴된 이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 추세면 80만원 선도 위태롭다.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최근 한 달간 에코프로 주식 267억원을 순매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67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은 데다 이차전지 전방산업인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역시 고개를 들며 뜨거웠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전지 주요 종목 주가를 따르는 ‘KRX 이차전지 K뉴딜지수’는 한 달 사이 19.1% 빠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의 -6.0%, -11.1%보다 하락폭이 컸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최근 들어서는 이차전지 하락에 거는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KB스타 이차전지 톱 10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12일 상장 이후 지난 6일까지 385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뤄졌다. 이 ETF는 에코프로 형제주와 포스코홀딩스, 엘앤에프 등 이차전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1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즉 투자자는 해당 이차전지 종목 주가가 떨어질수록 수익을 내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올라야 수익이 나는 정방향 1배 추종 ‘KB스타 이차전지 톱 10’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같은 기간 20억원에 그쳤다. 이차전지 대표 종목 하락 쪽에 투자하는 규모가 상승보다 20배가량 많았다는 의미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차전지주 주가를 추종하는 ‘타이거 이차전지 테마’ ETF 역시 지난달 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이달 들어 37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증권가 역시 이차전지 반등에 회의적이다. 주가 하락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부 종목을 사들일 기회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파죽지세로 솟구친 상반기처럼 수급 쏠림에 따른 주가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특정 섹터(분야)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려면 전반적인 시황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 증시 불확실성이 큰 현재 상황에서 이차전지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릴 만한 추가적인 모멘텀(동력)이 강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업종이 현재 실적보다 지나치게 고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가 흐름은 4분기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 오염수 방류 후… 日 화장품도 中 수출 타격

    오염수 방류 후… 日 화장품도 中 수출 타격

    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5일 계획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7800t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지만 후폭풍 대처가 쉽지 않아 보인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오염수 첫 방류 직후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격 금지하면서 수산물뿐 아니라 일본산 화장품까지 타격을 입었다. 이 신문은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시세이도 등 일본 화장품 판매도 비상이 걸렸다”며 “업계에 따르면 거래처로부터 원료 공급원 등에 대한 자료를 새롭게 요구하거나 세관 검사가 길어지는 등 물류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산물 제1 수출국인 중국 판로가 막힌 데 대한 피해 보상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도쿄전력은 지난 2일부터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판매 하락 등에 대한 손해 배상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봤다는 손해 배상 접수 건수만 약 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수출 의존도가 큰 일본산 가리비와 해삼의 피해가 컸다. 아오모리현에서는 해삼이 팔리지 않는다며 이달 현 내 모든 어업 협동조합이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수산청에 따르면 오염수 1차 방류를 전후해 홋카이도 등의 가리비 거래 가격이 10%가량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외식업체 등이 할인 판매 등 소비 진작 운동도 벌이고 있지만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청 간부는 이 신문에 “(수산물) 가격은 하락한 채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 고금리 전망에 ‘셀 코리아’…최근 석달간 올해 주식 순매수액 절반 팔았다

    고금리 전망에 ‘셀 코리아’…최근 석달간 올해 주식 순매수액 절반 팔았다

    외국인이 상반기 국내 증시에서 사들인 주식 매수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근 3개월여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액은 올들어 지난 6월 16일까지 14조 630억원으로 정점에 달했다가 지난 6일 기준 7조 327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3개월여간 6조 7357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이는 6월 16일까지의 순매수액 중 약 4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보이는 날도 길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가장 최근 거래일인 지난 6일까지 11거래일 연속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9월(9월 18일∼10월 6일, 11거래일 연속) 이후 1년 만이다. 한글날 연휴 이후에도 외국인이 순매도를 이어갈 경우 2007년 11월(11월 8∼23일, 12거래일 연속) 이후 16년 만의 기록이 된다. 외국인의 순매수액이 줄어들기 시작한 6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종목은 상당수가 이차전지 관련주들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5조 3860억원), LG화학(-1조 4059억원), LG에너지솔루션(-9042억원), 삼성SDI(-7204억원), SK이노베이션(-2875억원), 포스코퓨처엠(-2818억원) 등 종목이 순매도 상위 1∼6위를 차지했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미국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굳어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은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 영호남 지자체들 관광·문화·교육 ‘상생 교류’

    영호남 지자체들 관광·문화·교육 ‘상생 교류’

    영남과 호남 지자체들이 공동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교육·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와 전남도는 9월을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 데 이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관광전’에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두 도시는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고래가 있다’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관광자원을 홍보하면서 다양한 여행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두 도시의 교류협력은 영호남 사이의 벽을 허문다는 상징적 효과도 기대된다. 또 울산 중구와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광주 동구청에서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두 도시는 2021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문화·관광·행정·교육·경제·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과 우수 시책사업 공유 및 행정 정보 교환, 재난·재해 발생 때 상호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경북 경주시와 전북 익산시는 ‘서동축제’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있다. 익산시는 서동축제(9월 15~17일)를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 경주시를 방문했고, 경주시는 축제 개막일인 15일 익산시를 방문해 백제와 신라의 문화예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두 도시는 1988년 자매도시 결연 후 재난지원과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서 화합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영호남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두 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지난 4월 전남 여수에서 가진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이후 올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두 교육청은 우수 교육 사례 발표와 패널 토의,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 “살림하고 나면 쓸 돈이 없어요”…2분기 가계 흑자액 ‘뚝’

    “살림하고 나면 쓸 돈이 없어요”…2분기 가계 흑자액 ‘뚝’

    지난 2분기 가계의 여윳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 여력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의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 1000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8%(18만 3000원) 감소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득이 줄었던 2021년 2분기(-13.7%)보다도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흑자액은 소득에서 비이자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에 소비지출까지 뺀 금액이다. 즉, 가계가 번 돈에서 세금·연금 보험료·이자 등을 내고 식료품 등 살림에 필요한 지출을 하고 남은 여윳돈을 뜻한다. 가계 흑자액은 작년 3분기부터 4개 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감소 폭은 작년 4분기 -2.3%에서 올해 1분기 -12.1% 등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 흑자액 감소의 배경에는 일단 이자 비용 급증이 꼽힌다. 금리 인상으로 가계의 이자 지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2분기 7.1%에서 3분기 19.9%, 4분기 28.9% 등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42.8%로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찍었다. 지난 2분기 이자 지출 증가율은 42.4%였다. 이자 비용 급증으로 지난 2분기 소득에서 이자·세금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83만 1000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11만 2000원)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폭의 감소율이다. 즉, 금리 인상에 가계가 소비에 쓸 돈이 줄어든 것이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도 가계의 여윳돈을 더욱 마르게 하고 있다. 2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269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7%(7만 1000원) 늘었다. 반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 지출은 0.5% 줄었다. 가계가 실제 씀씀이를 줄였는데도 물가 상승 때문에 살림을 위해 지출한 돈이 더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살림의 원천이 되는 소득은 지난 2분기 월평균 479만 3000원으로 0.8%(3만 8000원) 감소했다. 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손실 보전금 등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득 증가세도 주춤했다.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가계 살림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시사하면서 국내에서도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세는 고유가 등으로 둔화 속도가 느려지는 모양새다. 지난 3분기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3.1% 올라 2분기(3.2%)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p)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올해 연말 3%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경제 전체적으로 내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지난 8월 소매판매(불변지수 기준)는 1년 전보다 4.8% 감소해 2020년 3월(-7.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대표적 대면 업종인 음식점을 포함한 소매판매도 8월까지 5개월째 감소세다.
  • “Bye 코리아”…韓주식 떠나는 외국인, 석 달새 6조 팔았다

    “Bye 코리아”…韓주식 떠나는 외국인, 석 달새 6조 팔았다

    올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상반기 주식 매수액의 절반가량을 최근 3개월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원·달러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Buy 코리아’에서 ‘Bye 코리아’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의 올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액은 지난 6월 16일까지 14조 63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6일 기준 7조 3273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3개월여간 무려 6조 73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이다. 이는 연초부터 6월 16일까지 순매수액의 4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가장 최근 거래일인 이달 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을 순매도해 지난해 9월(9월 18일~10월 6일·11거래일 연속) 이후 1년 만에 최장 매도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종목은 대부분 이차전지 관련주였다. 순매도 상위 1~6위에는 ▲포스코홀딩스(-5조 3860억원) ▲LG화학(-1조 4059억원) ▲LG에너지솔루션(-9042억원) ▲삼성SDI(-7204억원) ▲SK이노베이션(-2875억원) ▲포스코퓨처엠(-2818억원) 등이 차지했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은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라 증권가는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진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대금은 코스피에 선행해 지수 움직임 파악에 용이하다”며 “다만 3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 외국인 유입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77세’ 윤여정, 여배우 포즈 거절 “하고 싶은 대로 하다 죽을 것”

    ‘77세’ 윤여정, 여배우 포즈 거절 “하고 싶은 대로 하다 죽을 것”

    배우 윤여정이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빛냈다. 지난 6일 부산시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가 열린 가운데, 배우 윤여정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여정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사진 촬영 시간에서 자세를 취하지 않다고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나이가 77세다. 제 마음대로 하고 살다가 죽으려고 한다. 또 왜 여배우들은 드레스를 입고 허리에 손을 얹는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지금에 이 상태로 찍으시면 된다”고 멋지게 말했다.윤여정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던 윤여정은 “인터뷰 자리를 일부러 피했다. 내가 말을 잘 거를 줄도 모르고, 상을 받은 것은 행복한 사고 같은 거였기 때문에 제가 이렇다 저렇다 소감을 밝히는 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예인은 이유 없이 치켜세워지고, 한순간에 매도당할 때가 있다. 그게 가장 무서운 거다. 그래서 공개석상에 나서는 걸 꺼리고, 내가 거침없는 사람이라는 건 알지만 쉽게 말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이후 변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단지 뭘 해달라는 전화가 많이 온다. 그걸 피하고 있고,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거기서 상금을 받은 것도 아니고, 달라진 건 없고 또 달라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에 작품 판매도 쑥…출간 일정도 앞당겨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에 작품 판매도 쑥…출간 일정도 앞당겨

    ‘21세기의 베케트’로 불리는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가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되면서 수상 발표 하루 만에 국내에 번역된 그의 작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련 출판사들이 해당 도서의 제작 물량을 늘리거나 예정된 작품 출간을 앞당기고 있다. 출판계에서 ‘노벨상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지펴지는 이유다. 6일 알라딘에 따르면 국내에 출간된 포세의 저서 8종의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보다 10배 이상 급증했다. 그의 작품 가운데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 ‘3부작’, ‘보트하우스’와 어린이 소설 ‘오누이’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에서도 작가의 작품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교보문고 소설 판매량 일일 집계에서 욘 포세의 ‘3부작’은 7위, ‘보트하우스’는 11위에 올라 있다. 2019년 포세의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을 펴낸 문학동네는 현재 보유한 재고가 소진되면서 최대한 제작 일정을 앞당겨 책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소설의 기존 주문량은 1년에 100부 미만이었으나 전날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수요가 폭증해 현재 1600여부의 주문이 들어온 상태다.포세의 희곡 ‘가을날의 꿈 외’와 ‘이름/기타맨’, 소설 ‘저 사람은 앨리스’를 국내에 소개한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브랜드 ‘지식을만드는지식’에는 이날 하루에만 주문량이 1000권가량 들어왔다. 박영률 지식을만드는지식 대표는 “포세가 희곡으로 명성을 얻어온 작가라 독자들이 그의 희곡 작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했다. 민음사는 당초 오는 20일 펴내기로 했던 작가의 1990년대 장편 ‘멜랑콜리아 I-II’ 합본판 출간을 13일로 일주일 가량 앞당길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서점들에서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부산 유일 종합 예술 축제 ‘부산예술제’ 6일 개막

    부산 유일 종합 예술 축제 ‘부산예술제’ 6일 개막

    부산의 유일한 종합 예술 축제인 부산예술제가 6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부산예총)은 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61회 부산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국악 오케스트라, 성악, 스트릿 댄스,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중국 상하이희극대학교 부속 무용학교의 전통무용과 일본 후쿠오카 문화연맹 소속 전통 음악 단체의 초청 공연도 열려 한중일 예술인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예술제는 오는 29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시청 일원에서 진행된다. 부산예총의 12개 단위협회가 주관하는 15개 다채로운 전시, 공연 등을 선보인다. 공연 세부 일정은 부산예총 홈페이지(www.artpu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축하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는 부산시 해외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행사로 확대됐다.
  • 아산시, 말레이시아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아산시, 말레이시아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충남 아산시는 6일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페탈랑자야시에서 현지 과실류 수입업체인 CTG(Chop Tong Guan)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음봉농협과, 신선 농산물 수출 회사인 ㈜현농프레쉬가 함께 참여했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지역 농특산물 수출과 판매 지원,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대표 농산물 ‘아산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새 폰 안 사는 미국인들…팀 쿡 CEO, 애플서 손 터나? “주식 대량 매각”

    새 폰 안 사는 미국인들…팀 쿡 CEO, 애플서 손 터나? “주식 대량 매각”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주식을 대거 매각해 현금화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팀 쿡이 최근 무려 51만 1000주의 주식을 매각해 세전 금액 8780만 달러(약 1187억 560만 원)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에도 애플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해 약 7억 5500만 달러(약 1조 207억 원)를 벌어드린 바 있다.  당시 그가 돌연 매각했던 애플 주식은 보수 명목으로 수령했던 것으로, 10년 전이었던 2011년 애플 CEO로 부임하면서 받았던 급여 패키지 중 최종 수령분이었다.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 조사에 따르면 이번에 쿡의 매도액은 지난 2년 사이에 개인이 매각한 주식 중 가장 최대 규모로 세후 약 4150만 달러(약 56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관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쿡은 애플 주식을 대량 매각한 이후에도 약 328만 주(약 5억 6500만 달러, 7661억 원)를 보유해 여전히 최대 주주로의 영향력을 유지 중이다.  하지만 그가 자사주를 대량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금융투자회사 키뱅크(KeyBanc)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상태다. 키뱅크가 미국에서 180만 명 이상이 보유한 키뱅크 카드 소유자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내 느린 성장으로 인한 마진 압박 등을 이유로 들어 애플에 대한 투자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  특히 키뱅크는 계속되고 있는 미국 내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 탓에 새 휴대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낮아졌다는 점에 주목해 애플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미국의 통신사들은 아이폰15 시리즈 프로모션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국 판매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 역시 조사 보고서를 통해 2023년 북아메리카 지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약 12%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4%를 차지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불법공매도 14년간 형사처벌 없었다... “솜방망이 처벌”

    불법공매도 14년간 형사처벌 없었다... “솜방망이 처벌”

    2010년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최근까지 불법공매도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불법공매도 조치현황’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8월까지 불법공매도는 174건 발생했다. 당국은 이 가운데 56건에 주의, 92건에 과태료, 26건에 과징금 처분을 했다. 과태료 총 금액은 103억원으로 1건당 평균 1억 4800백만원, 과징금 총 금액은 90억으로 1건당 평균 34억원이었다. 형차처벌은 없었다. 또 불법공매도를 저지른 것은 대부분 외국기관이었다. 전체 174건 가운데 외국기관은 156곳, 국내기관은 18곳이었다. 자본시장법은 소유하지 않은 상장증권을 증권시장에서 매도하거나, 차입한 상장증권으로 결제하고자 하는 매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그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 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상당하는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황 의원은 “금융당국은 불법공매도 상당 건을 주의 조치하거나 적발금액에 비해 매우 낮은 과태료 처분만 취했다. 불법공매도를 사실상 방조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유인촌 두 아들 주택구입자금 출처 불분명…증여세 탈세 의혹”

    “유인촌 두 아들 주택구입자금 출처 불분명…증여세 탈세 의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아버지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아 각각 7억원, 1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매입했으나, 증여세 납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임종성 민주당 의원은 4일 유 후보자의 국회 제출 답변서를 토대로 이 같은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류호정 의원실이 뉴시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은 31세였던 2015년 5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111.2㎡/84.81㎡)를 7억 5500만원에 매입했다. 류 의원실은 “31세에 근저당 없이 7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며 “2010년 재산공개 내역상으로는 1억 2000만원 상당의 주식이 전부였다”고 했다. 차남은 27세였던 2015년 5월 같은 단지 내 아파트 매물(79.43㎡/59.25㎡)을 6억 2500만원에 매입했다. 2019년 8월에는 이 아파트를 11억 5000만원에 매도해 5억원 넘는 차익을 낸 뒤, 더 넓은 아파트(111.2㎡/84.81㎡)를 17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차남은 같은해 11월까지 청담동에 머무르다 이듬해 6월 해당 아파트로 이사해 현재까지 거주 중이다. 류 의원실은 “(차남도) 31세에 근저당 없이 17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했다. 2010년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5500만원 상당 주식이 전부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아들의 아파트 구매 자금 출처에 대해 유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후보자로부터 금원을 증여받아 취득했다’고 했다. 다만 증여세 납부 내역 공개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라면서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자는 자녀들이 독립생계를 하고 있고, 관련 규정에 따라 국회의장에게 ‘고지거부 사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5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시작됐다.
  • 화려한 공연·드론쇼… 성남시 승격 50주년 시민의날 행사 ‘풍성’

    경기 성남시가 ‘시 승격 50주년 시민의날’ 기념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성남시는 5일 오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50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시장과 시민, 국회·도·시의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50년 성남시의 역사를 기념한다. 행사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태평가’, 모둠북 협주곡 ‘타’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 ▲모범시민 10명 및 문화상 선정자 4명 시상 ▲자매도시 미국 풀러턴시 등에서 보내온 축하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시 발전에 공로가 큰 5명은 ‘성남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시민에게 미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온 로이드 브라운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김하종 신부,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 김지수 축구선수가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린다. 이날 늦은 오후에는 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1200대의 드론을 동원한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이날부터 7일까지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2023 성남시 희망 축제’도 선보인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6개 상인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에서 ‘50살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성남사랑상품권, 과일 등 풍성한 경품도 주어진다. 또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청광장에서는 ‘시민의날 기념행사’도 열린다.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등 70여개의 시민참여 부스가 마련된다. 자매결연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도 운영된다. 9일에는 성남시향 공연 및 ‘드론 라이트쇼’가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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