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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 약세로 투자심리 위축…거래도 한산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이 거의 6주만에 무너졌다.선물의 약세,엔화의 약세조짐 재연에 따른 외국인 투자가들의 꾸준한 매도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이날 발표된 제2기 내각 출범도 장세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거래도 한산해져 약간의 매물에도 지수가 밀리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3,600원,포철 -1,400원,한전 -700,SK텔레콤 -1만9,000원 등 대형 우량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실적과 재료를 수반한 일부 개별중소형주들이 반등을 시도했을 뿐이다. PC경기와 구조조정에 따른 흑자전환과 미국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이 예상되는 삼보컴퓨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삼보컴퓨터의 강세로 인터넷 관련주들도 함께 강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株價 소폭반등…지수 710.49 마감

    주가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서며 종합주가지수 71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개장초 사자와 팔자세력간의 팽팽한 공방전속에서 엔화약세에 따른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한때 지수 700선이 힘없이 무너지기도 했다. 2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폭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선물과 연계된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9포인트 오른 710.49로마감됐다. 그러나 개장초 사자와 팔자세력간의 팽팽한 공방전속에서 엔화약세에 따른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한때 지수 700선이 힘없이 무너지기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7,049만주와 2조294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45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9개등 355개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루빈 빠져도 美경제정책 불변

    공개시장과 ‘강한 달러’ 철학을 신봉한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의 사임에도불구하고 미국의 경제정책은 지금까지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이는그가 직접 후계자로 뽑은 로렌스 서머스 재무부 부장관이 그의 ‘판박이’일 만큼 경제정책에 있어 루빈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는데다 그의 사임설이 몇달 전부터 나돌아 투자자들은 이미 거기에 대비해왔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이는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12일 루빈의 사임소식이 전해진 직후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25.98포인트 하락으로 마감한데서 잘 드러난다. MIT대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새무엘슨이 삼촌이 28세에 하바드 대학 경제학부 최연소 정교수로 임명된 ‘신동’ 서머스는 지난 5년 동안 루빈밑에서 ‘훈육’을 받으면서 자기 입지를 키워왔다. 그는 루빈-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서머스로 구성된 미국 경제정책 입안의 3두마차 역할을 수행하면서 루빈이 가졌던 공개시장과강한 달러 및 세계경제 확대라는 철학을 공유했다. 혹자는 “서머스는 지난 5년여 동안루빈의 대리 역할을 해왔으며 루빈이그가 재무장관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해왔다”고 주장한다.서머스가 루빈의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때문에 증시는 초기 투매에 따른 폭락에서 예의 상승세로 돌아왔고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의 극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아울러 루빈의 사임은 이미 예견됐던 사실이라는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시장에서는 사임 사실보다는 ‘시점’이 더 중요했다.투자자들은 그간 루빈의 사임에 따른 충격에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2일 증시,채권및 환시장의 반응은 이를 그대로 입증한다.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장초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으나 루빈과 같은 정책을 견지하는 서머스가 후임자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진정돼 전날보다 25.78포인트 빠진 11,000.37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충격은 크지 않았다.달러화 가치는 장초 매도세가 이어져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35엔까지,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0733달러까지 각각 가치가 떨어졌다가 곧바로 각각 120.9450엔과 1.0648 달러로 회복됐다. 서머스의 숙제는 루빈이 가졌던 금융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월가와의 교분,전투적인 의회를 구슬리는 수완을 하루빨리 갖추는 것이다.아울러 시장개방과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동시에 꾀할 루빈식 묘수도 개발해야 한다. 박희준기자 pnb@
  • 코소보 영향 주가 큰 폭 하락

    코소보 사태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환율도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종합주가지수 600선에서 턱걸이했다.코소보사태의 장기화 등에 따른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팔자세에 선물약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세까지 가세,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 떨어진 601.07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5,900만주와 1조4,861억원이었으며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217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596개,보합은 61개였다.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200억원어치와 77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0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원이 높은 달러당1,228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한때 1,23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세가 꺾이며 결국 2.3원이 오른 1,225.3원에 마감됐다.
  • 오늘의 헤드라인-주가 또 31P폭락… 550線 턱걸이

    주가가 이틀째 폭락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550선까지 밀렸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브라질과 러시아 사태에 이어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가능성,최근 금리의 인상움직임 등 대내외적 악재가 상존해 있는데다 장 막판에 프로그램 매도세까지 가세해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46포인트나떨어진 550.58로 마감됐다. 전날인 21일에도 31.39포인트가 떨어진 만큼 이틀동안 주가지수는 무려 10.24%나 하락했다.종합주가지수가 55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해 12월24일의 555.36 이후 4주만이다. 거래도 대폭 줄어들어 거래량은 2억1,685만주,거래대금은 1조8,108억원에 그쳤다.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201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626개였다.
  • 환율 1,200원대 급락/지난 8월 이후 처음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외국인 주식투자 확대 여파 등으로 외환수급 사정이 좋아지면서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200원대로 떨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06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1,292원까지 떨어졌으며 1,294원50전으로 마감됐다.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는 8월 5일(1,263원),장중 기준으로는 8월25일(1,298원) 이후 처음이다.19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11원80전 낮은 1,299원50전.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7.04%를 기록했으며,회사채 유통수익률은 9.90%로 보합세였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등 호재에도 불구,기관투자가들의 매도세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 내린 423.74로 마감됐다.
  • 직접투자 올해 41억弗… 작년의 절반/외국인투자 유치 이렇게

    ◎국가차원 전략업종 선정/유치 체계적 뒷받침 절실 외국인투자가 주춤해지고 있다. 외자유치는 외환보유고 확충에만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 고용창출을 가져와 실업률을 낮춰주고 침체된 경기를 살려내는 묘약이다. 선진업체와의 자본제휴는 선진기술과 경영기법을 익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의 외자유치 여건은 아직 열악하다. 외국인투자 유치실태를 짚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본다. ◇관청 문턱부터 막힌다=세계적 유통전문업체인 프랑스 N사는 지난 6월 한국 공무원의 고압적이고 무사안일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부도난 국내 업체의 부지를 사들여 유통전문점을 세우려던 이 회사 관계자는 구청을 찾았다가 “건폐율을 46%로 하라”는 말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의 특성상 60%의 건폐율이 보장될 수 있는데도 46%로 축소하라니 기가찰 노릇이었다. N사측이 “한국업체에는 60% 건폐율을 인정해 주면서 외국회사에겐 왜 건폐율을 축소하느냐”고 항의하자 구청 담당국장은 “조례에 따라 60%범위에서 탄력적으로조정할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N사는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지,사업팀을 철수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했다. 그러나 공기가 벌써 4개월 남짓 지연돼 내년 8월 개점하려던 사업계획은 이미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이 공사는 사업비가 무려 600억원이나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 한국인 설계사는 “잘못이 있다면 구청에 로비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날로 격감하는 외국인투자=올들어 외국인 직접투자는 41억300만달러로 지난해의 59% 수준. 특히 지난 7월까지 쭉 늘다가 8월에는 4억700만달러로 7월보다 67%나 줄었다. 증시에서도 외국인 돈을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1∼4월에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져 총 4조5,318억원의 외화가 들어왔다. 그러나 7월에만 306억원이 들어왔을 뿐 5∼6월과 8월에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 무려 4,887억원이 유출됐다. ◇규제가 투자를 가로막는다=최근 미국의 민간 투자기금인 얼라이언스 캐피탈이 한국에 2억달러를 투자,수익증권을 팔겠다고 금융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그러나 당국은 규정상 곤란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규정을 고치면 되지 않느냐는 질의에 “한가지 규정만 고칠 수 없고 다른 규정까지 개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당국의 얘기였다. 이 기금은 아예 투자를 포기했다. 지난 15일 상의에서 열린 외국인투자촉진법 설명회에서 대구의 광학기계 사업에 투자한 한 독일인은 “공장설립 등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워 외국인은 한국에서 사업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듀퐁은 인천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했다가 환경문제때문에 계획을 취소했다. ◇아직도 부동산 거품이 아직도 있다=미국 록펠러재단의 부동산컨설팅사는 한국에 외국기업을 소개하려 해도 땅 값이 시장가치를 반영하지 않아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뜻을 한 지자체에 전했다. 특히 토지개발공사가 원가개념을 고집해 인접한 공단 부지도 개발시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가 하면 주변 땅 값이 떨어져도 장부가격만 고집,공급가격을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7월 말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컨설팅사는 업무용 빌딩을 사려는 외국인 투자자와 협상을 벌였다. 그런데 세금과 담보내역 등을 꼼꼼하게 살피던 이 외국사는 장부에 평당 관리비가 1만2,000원으로 적혀있는데 실제 2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회사측 설명에 고개를 저었다. ‘관행’이라는 회사측 해명에도 회계장부가 투명하지 않다며 계약을 포기했다. 인천에 있는 O호텔의 소유주는 외국인에게 호텔을 400억원에 팔려다가 거절당해 경매에 내놓았으나 절반 수준인 200억원에 낙찰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협상보다는 값이 싼 법원 경매를 선호한다. 볼보 트럭코리아사가 한남동의 사무용 빌딩을 매입한 것도 법원 경매를 통해서였다. ◇외국인들,여전히 회의적=국민은행의 외국인 주주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47%였다. 그러나 대동은행을 인수한 뒤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처분해 지분이 28.56%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5월 말 43%이던 외국인 지분이 최근 40%까지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우량주식을 내놓는 것은 내수부족으로 경제의 장기불황이 예고되는 탓도 있지만 한국기업과금융의 구조조정이 미흡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뒷받침 절실하다=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는 외국인투자지원센터(KISC)가 설치돼 운용하고 있다. 지난 4월에 문을 연 뒤로 일본 이노텍사가 경기도 광주에 100만달러를 투자,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주)이노아시아를 설립하는 등 40건 9억8,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한 것과 달리 서류접수 등만 대행,‘원­모어 서비스’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부처 직원들이 나와 법 규정 상담을 하지만 자구해석에만 그쳐 법 적용이 관계부처간 이견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직면하는 외국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전북 외자유치 정보센터의 관계자는 “1회성 서비스에 치중할 게 아니라 선진국의 경우처럼 어떤 업종에서 외자를 집중적으로 유치할 것인지와 우리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전자산업에 치중했고 말레이시아는 페낭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으로 정해 일본의 전자부품산업을 끌여들였다. 싱가포르는 첨단 하이테크 산업을 겨냥했다. ◎외국인 유치 성공사례 서울 역삼동에 있는 K개발업체는 분당 주상 복합건물 단지를 짓는 데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1억달러의 외자유치를 추진해 성사직전이다. 주택경기가 부진함에도 정확한 원가계산을 부탕으로 연 25%이상되는 사업 수익률을 제시, 동남아 투자자들로부터 흔쾌히 승락을 받았다. 포천에 온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유럽계 금융중개회사로부터 1,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성사시킨 인터랜드의 朴聖泰 상무는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에는 외국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사업규모가 크거나 대기업이 참여해야 외자가 유치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금융시장 다시 불안/한때 1弗 1,405원

    달러수요 증가로 외환수급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원화 환율이 3개월만에 한때 달러당 1,400원대를 돌파했다.주가는 나흘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98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1,405원까지 치솟았다.이후 급등에 따른 팔자주문이 나오면서 1,380원에 끝났다. 1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5일보다 2원70전 높은 달러당 1,390원80전.하루짜리 콜금리는 8.37%로 0.04%포인트 올랐으며 3년 만기 회사채는 13.30%로 0.20%포인트 내렸다. 주식시장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국면을 보였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늘어난데다 금리상승 우려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5 포인트 떨어진 310.29로 마감됐다.
  • 러시아 모라토리엄­국내 증시 움직임

    ◎“러 한파는 1회성” 큰 타격 없을듯/“이미 주가에 반영” 10P 하락에 그쳐/현대자 등 국내문제가 오히려 악재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종합주가지수 300선이 맥없이 무너졌으나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악재인 것은 분명하나 10.47포인트 하락이면 선방했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선진국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것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일회성 ‘한파’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증시여건도 지난 6월 300선 붕괴시보다 호전되고 있다. 따라서 300선 회복은 현대자동차 휴업 등 국내 문제의 해결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한파는 일회용이다=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으나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 거래규모가 크지 않고 루블화가 평가절하됐지만 수출경쟁 품목이 일치하지 않아 하루 반영된 것으로 충분하다. 오히려 러시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돼 반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도 이미 예상,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6월 종합주가지수 300선붕괴와는 상황이 다르다=6월 증시가 무너진 것은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은행권과 기업의 구조조정은 투자심리를 얼렸고 이에 따라 대외신인도도 흔들렸다. 그러나 지금은 금리와 환율이 적정선에서 움직이고 있는데다 외환보유고도 400억달러를 넘어서 제2의 환란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 ■국내 문제가 300선 회복의 걸림돌이다=현대자동차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대외적인 이미지에 악영향을 입게 된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현지를 방문했으나 큰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서 탈퇴할 경우 노사대립은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해 종합주가지수 300선 회복은 어렵다. 한남투신 처리문제도 걸림돌이다. 청산되든 다른 투신사로 이전하든 보유 주식이 증시에 쏟아져 매물압박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인수은행 주주에 대한 매수청구권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외국인 주주들의 매도세도 예상된다. ■주가는 280∼290에서 오르내릴 전망이다=전반적인 약세장이 지속될 것이다. 300선 회복을 위해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주문을 내겠지만 당장은 어렵다. 노사문제가 전격 해결되지 않는 한 8월 증시는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이다.
  • 1달러 146엔대로 폭락/국내 주가 300선 붕괴

    ◎달러환율 1,434원으로 치솟아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엔화가 연일 곤두박질치며 146엔대까지 맥없이 무너졌다.2차대전 후 최악의 경제상황을 맞고 있다는 일본 당국의 발표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폭락을 부채질했다.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개장 초부터 내림세를 타며 갈수록 낙폭이 커져 하오 5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무려 2.42엔이나 떨어진 달러당 146.44엔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엔화는 투자자들 사이에 엔저(低) 행진을 반전시킬만한 재료가 없다는 관측이 우세해 개장초부터 146엔대로 힘없이 주저앉았다.이같은 하락세는 하오까지 계속돼 급기야 146엔대마저 붕괴됐다. ◎주가 14P 떨어져 288 엔화의 폭락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300선이 붕괴되면서 280대로 급락했다.원화 환율도 한 때 달러당 1,434원까지 치솟는 등 엔화 약세가 국내 금융·외환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상품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수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외환보유고 확충에 차질을 주는 등 엔화 약세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5일 증시에서는 엔화 폭락세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4.6포인트 떨어진 288.21을 기록했다.87년 1월 13일 종합주가지수 280.79을 기록한 이후 11년 5개월 만의 최저치다.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 등 97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98개 등 735개이다.엔화 약세에 따른 원화의 동반 하락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1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투자자들도 선물환 거래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들인 물량보다 43억원 어치를 더 팔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모든 업종에 걸쳐 매도세만 이어졌으며 이대로 가면 종합주가지수 250선 붕괴도 멀지 않았다”며 “엔화 약세가 멈추지 않는 한매수세는 형성되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402원에 거래가 시작돼 장 중 최고치인 1,434원에 거래가 끝났다.종가기준으로는 지난 12일보다 36원이 뛰었다.1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15일보다 15원90전 높은 달러당 1416원20전. 하루짜리 콜금리는 15.86%로 0.18%포인트 떨어졌으며 3년 만기 회사채는 16.80%로 보합세였다.
  • 주가 11년만에 최저/총파업 우려 24P 떨어져 340선 붕괴

    주가가 11년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340선이 무너졌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 투자한도가 철폐됐음에도 은행의 부실기업 판정 임박과 총파업 우려 등으로 지난 주 말보다 24.15포인트 떨어진 331.90을 기록했다.87년 2월 26일(330.11) 이후 11년 3개월만의 최저치이며,하락률 6.78%도 올들어 가장 큰 폭이다.거래량은 5,186만9,000주로 지난 주의 일일평균치보다 적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투자한도 폐지에 맞춰 주식을 처분하려는 기관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전장에만 9.69포인트 빠졌다.이어 외국인 매수 규모에 실망한 일반 투자자들의 투매에 민주노총의 총파업 경고 등 악재가 겹치면서 후장들어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주식 값이 내린 종목은 전체의 77.7%인 737개인 반면 오른 종목은 96개에 그쳤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90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1,395원까지 뛰었으나 1,384원에 끝났다.2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25일보다 4원10전 높은 달러당 1,384원40전.하루짜리 콜금리는 17.07%로 0.09%포인트,3년만기 회사채는 18.03%로 0.07%포인트가 각각 내렸다.
  • 환율­주가 횡보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387원에 거래가 시작돼 1천393원에 장을 마감했다.장 중 최고치는 1천409원이었으며,16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5일보다 13원 낮은 달러당 1천400원50전.3년 만기회사채는 17.8%로 0.13%포인트,하루짜리 콜금리는 20.56%로 0.31%포인트 올랐다.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물 차익거래에 따른 매도세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팽팽히 맞서다 장 막판 포항제철 등 종목의 한도 확대설이 퍼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467.87로 마감됐다.
  • 환율 1,600원대 주가 13P 폭락

    3월 이후 줄곧 1천50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1천60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주가는 이틀째 급락,520선대로 밀려났다. 정국 불안정이라는 악재가 깔려있는 데다 개혁의 속도와 힘에 대한 기대감의 약화,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인도네시아 금융위기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6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달러당 1천615원에 거래가 시작돼 장중 한 때 1천645원까지 치솟았으나 1천635원에 장을 마감했다.주식시장은 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과 정국불안에 대한 우려감으로 팔자 물량이 쏟아져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13포인트 떨어진 522.55를 기록했다.
  • 핵심 우량·수출 대형주를 사라/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투매 자제… 관망·저점 매수 시도해볼만/재무구조 좋은 중소형주 반등 가능성 자금시장과 주식시장의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식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권 전문가들은 지금 주식투자를 하려면 핵심 우량주 및 수출 관련 대형주 중심의 선별매매를 하고,자신이 없다면 증권사 금융상품에 잠시 맡겼다가 경기가 회복되면 다시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주식투자=IMF 자금지원 요청으로 폭락했던 주가가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추가발표 이후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이에 따라 그동안 무차별적으로 동반하락했던 중소형 개별종목군중 재무구조가 양호한 종목들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여겨진다. 증권 전문가들은 그동안 매도세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관망 내지 종목에 따라 저점매수도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한다.분위기는 여전히 하락추세이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반등시점을 노려볼만도 하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IMF 충격에서 벗어나 종목별로 움직인다면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환율상승이득이 되는 기업,영업외수지가 흑자를 보이는 기업 등 IMF체제가 오히려 유리한 사업 기회가 될 수있는 종목군을 중심으로 시장안정이 확인될 때까지 단기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근본적인 자금시장의 안정시점까지는 현재의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수의 등락과는 관계없이 한계기업의 체계적 위험은 중소형주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우량주 및 수출관련 대형주 중심의 선별매매에 주력하되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형주에 대해서는 낙폭과대에 연연하지 말고 반등때마다 현금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소형주의 경우 우량주라도 동반하락 분위기를 쉽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우량주는 자신감을 갖고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에 임해 볼 만하며 전체의 무게중심은 불루칩쪽에 실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증권사 금융상품=요즘 증권사 객장은 투신운용회사의 공사채 수익증권과 주식형 수익증권을 살 수 있고 종금사 고유상품인 거액 기업어음(CP)과 투신권의 MMF 등을 판매하는 종합금융 판매창구로 바뀌었다.투자기간을 고려해 신중히 선택하면 좋은 성과를 올릴수 있다. ◇RP(환매조건부채권)=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채권을 투자자가 사고일정기간 지나면 다시 증권사가 채권을 사주는 상품.대부분 증권사에서 RP를 취급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비교해 좋은 조건의 상품을 고르면 된다.30일 이하의 단기투자에 적합하며 연수익률은 13~15% 정도로 회사별로 금리차이가 조금씩 있다. ◇MMF(단기공사채)=30일 이내의 짧은 저축기간에 유리한 상품으로 하루를 맡기더라도 연 14∼16% 이상 이자가 지급된다.저축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중도에 해지해도 환매수수료가 없다.입출금도 자유롭다.연이율 10%인 증권금융발행어음에 80% 이상을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투자된다.입출금을 수시로 하거나 한달 이내의 단기자금을 운용할 법인 및 매일 현금을 다뤄야 하는 자영업자들이 투자에 유리하다. ◇거액CP(기업어음)=그간 종금사에서만 팔았던 상품이지만 증권사도 취급할 수 있게됐다.최저금액은 5억원이상이며 5천만원 단위로 거래된다.개인과 법인이 모두 투자할 수 있으나 거래단위가 높아 자금이 남는 일반법인과 중소 금융기관의 투자대상으로 적합하다.신용등급이 A2 이상인 우량 상장기업이 발행한 CP만 매매한다.최근 이율이 연 20%까지 올랐다.투자기간이 1∼3개월일때 유리하고 1년이내 기간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 증시 외국인투자자 돌아오나/엇갈린 전망

    ◎IMF지원 요청후 적극 매수 움직임/“성장 둔화로 본격 투자 곤란” 지적도 외국인들이 돌아오는 것일까.10월 이후 주식시장 침체를 이끌었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 결정이후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이들은 정부가 IMF 자금지원요청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다음날인 22일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서도 3백37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지난 5일이후 16일(거래일 기준)만의 일이다.사상최대의 하락률(7.17%)로 10년만에 가장 낮은 종합주가지수를 기록한 24일에도 이들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대우중공업 삼성전관 등 핵심 우량주를 많이 사들였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정부의 IMF 자금지원 요청으로 부실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정리될 경우 상대적으로 우량 금융기관 및 대기업의 경영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보고 적극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IMF의 자금이 유입되려면 적어도 3∼4주 시차가 필요하지만 일단 외화가 유입되면 원화환율이 안정돼 더이상 환차손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를 외국인들의 증시 U턴현상으로 파악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쌍용투자증권 국제영업부 양재양 부장은 “현재로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별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외국인들이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것은 성장가능성을 보고 하는 것인데 IMF자금유입으로 상당기간 성장이 둔화될 것이 확실해진 국내 경제 여건상 쉽게 돌아오기 어렵다는 것이다.그는 “지금 투자하는 외국인들은 그동안 너무 많이 빠져나갔다는 판단에 따라 들어오는 것일뿐 본격적인 매수 움직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 외국인 ‘쌀쌀한 눈길’ 여전/6차 투자한도확대 첫날 증시 표정

    ◎한도소진된 핵심우량주 한종목도 없어/“매도세 멈춰 비관수준 아니다” 분석도 6차 외국인 투자한도확대 시행 첫날인 3일 외국인들은 이전 한도확대때에 비해 매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주까지의 대규모 매도세를 감안하면 그다지 비관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들은 SK텔레콤과 포철,삼성전자 등 핵심 우량주 3개 종목 가운데 한 종목도 한도 확대분을 소진시키지 못했다.이가운데 SK텔레콤은 개장전 예비주문을 통해 7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국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이 팔자물량을 내놓지 않아 결국 9만7천주의 투자여유수량을 남겨놓게 됐다.포철은 68만주의 투자여유수량으로 한도에 거의 접근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한도확대를 통해 신규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겨우 2천억원 가량으로 지난 5월 5차한도확대때의 6천억여원보다 크게 줄어들었을뿐 아니라 증권 당국의 예상액 3천5백억원에도 훨씬 못미쳤다.특히 외국인들이 이날 한전 등을 매도하는 바람에 순매수 규모는 1천1백억원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감안해 이번 한도확대에 그다지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으나 막상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 역대 한도확대사상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우려를 금치 못했다.현대증권 손영보 상무는 “장외시장에서 포철 등 핵심우량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거의 소멸된 상태에서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거 들어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이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LG증권 리서치센타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들이 해외에 투자할 때 주요한 투자지침이 되고 있는 MSCI(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날)지수상의 아시아 주식시장 투자비중이 10월 현재 19%로 96년초의 29%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축소됐으며 한국주식시장 투자비중은 0.39%로 96년초의 1.1%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됐다. 대우증권 강창희 상무는 그러나 최근 외국인의 동향으로 봤을때 2천억원의 자금유입이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라고 지적한다.그는 “업계에서는 SK텔레콤만소진될 것으로 보고 1천억원 정도가 신규자금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며 “포철과 삼성전자 등의 한도가 소진된 걸로 봐서 그리 전망이 어두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 외국인투자한도 3일부터 26%로 확대/폭락 증시 부축‘최대변수’

    ◎비관론­우량주도 대거 매도… 유입 가능성 적어/낙관론­1∼5차때 순매수 기록… 매도 진정 점쳐 정부의 잇따른 증시부양책과 금융안정대책에도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수그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한도확대(23%→26%)시행 당일인 11월3일 이들의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날도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서는 것.국내 증시이탈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이를 한도확대를 앞둔 시점의 교체매매일 것이라는데 한가닥 기대를 걸어온 증시로서는 그야말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최근 일련의 외국인 동향을 지켜본 증시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외국인들은 지난주 3천억원가량 매도 우위를 보인데 이어 27일 3백74억원,28일 4백77억원,29일 7백2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30일에는 사상 최대인 1천3백48억원을 순수하게 팔아치웠다.지난 석달동안 이들이 빼내간 자금만 총 1조2천억원. 특히 외국인이 한도확대 선호주로 인식하던 삼성전자 국민은행 신한은행 유공 현대건설 등을 집중적으로 매도하는 것을 근거로 일부에서는 이번 한도확대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돌리는데는 역부족일 거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외국인의 자금유입이 어느 수준에 달할지 초미의 관심사이지만 국내적인 요인만을 놓고 볼때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한도확대 이전의 매도세가 한도확대 이후 방향전환을 했던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 이날을 기점으로 외국인들의 자금이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는 낙관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다.지난 94년 12월 1일의 1차한도확대이후 지난 5월 1일의 5차한도확대때까지 외국인들은 당일날 적게는 1백4억원에서 많게는 6천1백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외국인투자자를 총괄하는 증권감독원도 그동안 빠져나갈만한 외국인 자금은 거의 정리돼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순매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환율·부도사태 진정되면 재공략”/외국인이 본 한국증시

    ◎“한국경제·금융시장 전반적으로 긍정적”/미 기관들 투자적기 판단… 한도확대 모색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한국증시에서 발을 빼거나 투자 자체를 기피하고 있다.그러나 태국의 외환위기를 만든 주인공인 미국의 소로스(Soros)펀드 등은 한국증시에 버블이 꺼질 경우 다시 공략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음은 한국은행 해외사무소가 한국의 금융시장과 관련해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접촉해 파악한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동향이다. ▷뉴욕◁ 미국 기관투자자들은 한국경제의 기초여건(Fundamentals)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최근 발표된 증시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상당액의 순매도가 지속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원화약세의 지속과 대기업 부도사태에 따른 단기적인 장세 불투명 때문으로 본다.그러나 매도세의 지속에도 불구,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아직 내부 투자한도를 축소하지는 않았으며 일부 투자자는 오히려 한국에 대한 투자적기로 보고 있다.기관투자자인 C·F.First Boston은 한국에의 투자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기업회계제도의 불투명성,그룹내 과다한 상호지급보증,오너(Owner)의 경영권에 대한 프리미엄 과대,경영권 남용에 대한 제재조치 결여,소액주주 보호장치 미흡 등이 개선돼야한다고 보고 있다.태일정밀의 대구종금 인수시도,쌍방울의 무주 리조트에 대한 과다투자,진로의 무리한 사업확장,기아그룹 김선홍 회장과 노조와의 관계 등을 그 예로 든다. ▷싱가포르◁ 이 지역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한국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다.연기금인 CPF는 올초 한국주식에의 투자를 결정했으나 아직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이곳 투자자들은 핫머니가 태국·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국가에 대한 공세가 성공한 이후 최근에는 대만 홍콩 한국을 대상으로 공략 하고 있다고 본다.이들 헤지펀드들은 최근 한국증시에서 보유주식을 상당 부분 매각했으며 이를 달러화로 국내 현물시장에서 환전한 뒤 해외 NDF(역외선물시장)에서 달러화를 선물로 매입하는 투기적 거래형태를 보이고 있다.헤지펀드들의 투기에 의해 Citi 등 싱가포르의 상업은행들은 한국 원화에 대해 손절매(Stop loss)를 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프랑크푸르트◁ 독일계 은행 실무자들은 최근 한국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와 금융시장 전체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국내은행과의 거래를 가급적 유지 또는 확대하려는 긍정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경영진들은 한국금융의 장래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금융시장에서 국내은행 현지점포의 차입조건이 악화되고 있다.이와 관련,독일계 은행내 한국 담당자들은 실무선에서 경영진의 한국경제와 금융에 대한 보수적 시각을 시정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한국의 금융당국이 직접 독일 금융기관의 경영진들에게 현지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본다. ▷파리◁ 은행과 증권거래소 인사들은 한국의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려한다.특히 한국에서 동남아식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한은 파리사무소는 외국 금융계가 동남아사태와 우리나라를 동일하게 인식하려는 경향에 경계해야 한다고 알려왔다.
  • “단기부양책 없다”/김인호 경제수석 증시관련 문답

    ◎단기차익만 노리는 투자패턴 문제/배당예고제 도입 등 관련법령 개정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17일 주가폭락사태에도 불구,‘증시안정 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조치는 다 강구하되,단순히 증시부양을 위한 단기시책은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폭락의 원인은. ▲단기적으로는 기아사태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시중자금난,쌍방울 화의신청과 태일정밀의 부도유예협약 적용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비자금 정국’ 등 정치불안이 증시불안의 한 요인이었음도 부정할 수 없다.외국인투자가 매도세로 전환한 것과 함께 장기적인 배당수익보다는 단기적 주가차익을 노리는 우리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패턴도 문제다. ­정부의 대응방향은. ▲지난 13일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확대,일본 등 이중과세방지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들의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도입,주식 액면가 자유화 등의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면 주가안정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내주중 국무회의를 열어 관련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일본증권협회에 우리 증권거래소를 지정거래소로 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또 기관투자가의 매수우위를 유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억제해온 현행 주식배당제도를 장기투자 인센티브제와 배당예고제 도입 등을 포함해 전면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그리고 기아를 비롯한 기업의 부실경영 문제는 정부가 합리적으로 일관되게 해나감으로써 국민신뢰를 회복하면 장기적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 ­주가에 대한 중장기 평가는.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은 객관적으로 뚜렷한 개선추세에 있다.현재 주가는 이같은 우리의 경제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앞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공급에 의해 결정되며 분명하게 말할수 있는 것은 ‘떨어지면 오른다’는 것이다.
  • 주가 600선 무너졌다/25P 빠져 579

    ◎정부,기관 매수우위 등 대책 강구 주가가 대폭락,종합주가지수가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정치권의 비자금파문에 따른 정국불안 우려와 쌍방울 태일정밀 등 기업들의 잇단 도산,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매현상이 일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25.49포인트나 급락했다.종합주가지수는 579.25로 92년 10월24일(557.86)이후 가장 낮았다.이날 종합주가지수의 낙폭은 지난 1월21일 27.92포인트 하락에 이어 연중 두번째 기록이며 하락률(­4.22%)로는 올들어 최고치다. 하한가 종목이 171개나 쏟아지면서 770개 종목의 값이 내렸고 주식 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4개 등 79개,보합은 55개였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천2백42만주,4천3백97억원이었다. 소형주들의 내림폭이 컸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의약 보험 전기기계 조립금속 고무업종이 많이 내렸다.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도 (주)대우 상업은행 한국전력 등의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각해 4백21억7천만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특히 LG그룹 관련주들은 외국인들의 매물이 집중됐고 LG전자 LG반도체 등은 하한가로 급락했다. 약세장에서도 미도파 진로 진로식품 등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증권전문가들은 정국불안이나 자금시장 불안감 등 장내외 악재들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통주 상장 내년 연기 재경원은 16일 강경식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증권시장안정과 관련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투신 은행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주식 순매수 원칙을 지키도록 하는 등 증시안정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이에따라 한국통신의 국내외 상장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재경원은 기관투자가들에게 증권시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때까지 주식을 처분하는 것보다 사들이는 것이 많은 매수 우위를 견지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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