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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21P 폭락/올들어 최대/전업종 매도물량 쏟아져 9백42

    ◎거래량·대금 연중 최고치 기록 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폭으로 떨어지며 간신히 9백40선을 지켰다. 주말인 5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82포인트 하락한 9백42.6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9백76만주,거래대금 1조7백93억원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단일장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당국이 진정책에 반발하는 기관들에 대해 매도를 강력하게 종용하자 전 업종에 걸쳐 매도물량이 쏟아졌다.전날에 이어 대형 우량주와 고가주는 폭락하고 저가주는 폭등,양극화현상이 다소 해소됐다. 하한가 2백64개 등 3백79개 종목이 내렸고 3백95개 종목이 올랐다.
  • 치솟는 주가/진정책도 “별무효과”

    ◎“증시이외엔 돈 굴릴데 없다” 판단/기관투자가 등 “사자” 몰려/급락 하루만에 9P 뛰어/어제 기관투자가의 수요억제에 초점을 맞춘 3차 증시 진정책이 폭주하는 매수세에 무력화될 조짐이다.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정부의 진정책에 정면으로 반발하기 때문이다. 3차 진정책이 시행된 첫날인 3일 매수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은 도리어 그동안의 매도우위에서 매수우위로 방향을 바꿨다.투신사의 경우 1일과 2일에는 약 1백억원 정도 매도물량이 더 많았으나 3일에는 7백17억원어치를 팔고 1천4백76억원어치를 사들여 무려 7백5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은행도 매도우위에서 돌아서 3백55억원어치를 팔고 8백13억원어치를 사들였다.기관 중 보험사만 매도물량이 매수보다 많았을 뿐 증권·단자 등 나머지 기관들도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진정책에 놀라 매수우위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선 일반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을 기관들이 모두 소화한 셈이다. 기관의 이같은 거래형태는 4일에도 계속돼 전장에만 3백80억원어치를 팔고 6백70억원어치를 사들였다.또 오는 7일부터 투신사에 대해 스팟펀드의 발매를 중단토록 지시했음에도 3일부터 올해의 여분이 남은 1천7백억원어치의 신규 스팟펀드를 발매했다. 기관이 이처럼 정부의 시책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은 진정책이 자율화 시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증시 외에는 남아도는 돈을 굴릴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또 지금의 상승기에 편승하지 못하면 지난 89년 이후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발이 묶여 누적된 영업손실을 만회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관의 이같은 매수세로 4일 주식시장은 하락 하루만에 9.4포인트가 폭등하며 9백64.42를 기록했다.그동안 소외됐던 금융주 등 저가주가 일제히 오르며 상승종목 5백73개 중 상한가가 5백21개나 됐다.거래량 5천4백2만주,거래대금 1조2천9백95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활발했다. 한때 16포인트까지 올랐으나 증안기금이 한전주 2백억원 등 1천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놓으면서 간신히 폭등세를 진정시켰다.
  • 증권·투신사/채권거래 전면 중단/실명제 첫날… 금융·재계 이모저모

    ◎“자금 확보” 긴급대책회의 잇따라/그룹·중기/「검은 돈 3대업종」 일제히 철시/사채시장/단자사선 예상과 달리 거액 예금 인출사태 없어 ▷부동산◁ ◎…금융실명제 첫날인 13일 부동산가에는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충격파로 술렁였다. 강남 반포와 상계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의 일부 업소에서는 매도자들이 내놓은 아파트를 거두어 들이는가 하면 매물이 나올 경우 계약해 달라고 맡겨 놓은 돈들을 회수해 가기도 했다. 정부가 부동산 거래자금 출처를 조사할 뿐 아니라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부동산 업자들은 『이사철을 앞두고 겨우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거래에 찬물이 끼얹어졌다』며 걱정.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동산 거래를 사실상 동결하는 강도높은 조치들로 인해 제도권·비제도권에서 빠져 나온 뭉칫돈이 부동산으로 빠져 투기재연과 가격폭등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위축될 것으로 전망.그러나 상가나 오피스텔은 지금도 거래에 규제를 받지 않아 새로운 투기대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기업◁ ◎…주요 그룹들은 대부분 출근시간을 앞당겨 아침 일찍부터 대책회의를 갖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했다. 삼성 현대 럭키금성 대우 선경 등 대그룹들은 기조실과 계열사 별로 재무담당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대책회의를 갖는 한편 실명제로 인한 금융시장의 판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자금 담당 관계자들은 설비투자 자금의 30% 가량을 직접 조달해오던 회사채 거래가 끊길 것을 특히 우려하며 자금조달선의 한부분이 붕괴될 것을 걱정했다. 증권사를 통한 무역어음 할인이나 CD매매로 운영자금의 상당부분을 충당하는데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단자사를 통한 중개어음 거래도 무기명 수요자들의 관망자세와 어음할인 기피로 융통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측.결국 기업 운영자금의 30∼50%까지 충당해 온 제2금융권에서의 조달이 당장 문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이날 이병균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임원과 관련부서장,업계 대표 등으로 「금융실명제 기협중앙회 임시대책반」을 구성,본격 가동.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원 역할을 했던 사채시장이 일순간 얼어붙은 데 따라 당장 돌아올 어음을 막기 어렵게 된 업체들은 실명제 「직격탄」의 위력을 실감하는 모습이었으며,사채 의존도가 낮았던 업체들도 장·단기 자금 조달계획을 다시 짜고 부동산매각과 같은 자구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 임직원을 동원,자금확보에 총력. ▷증권사◁ ◎…각 증권사에는 가명 또는 차명계좌 보유자로 추정되는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쇄도.관심은 가명이나 차명으로 된 계좌로도 주식을 팔 수 있는지와 앞으로의 증시전망에 집중됐다. 증권사측은 가명 및 차명 계좌도 매수·매도 주문을 내고 통장에 입금은 되나 현금인출이나 주식의 현물인출 때는 실명확인이 돼야 한다고 응답. ◎…증권 및 투신사들은 13일 일제히 방송 또는 집합교육 등을 통해 실명제에 따른 점검 및 유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한편 자금 및 상품운용 계획 등을 긴급히 수정. 증권업계는 당분간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는 부류와,손해가 커지기 전에 물량을 처분하려는 부류로 양분될 것으로 분석하고주가 폭락사태가 최소한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특히 경영권 확보를 위해 주식을 위장분산했던 대주주와 가명·차명의 주류를 이루는 큰손들,약정고 달성을 위해 차명계좌를 활용했던 증권사 임직원의 매도물량이 상당기간 쏟아질 것으로 예상. 한편 매수·매도 주문에서도 실명을 확인해야 하는 채권 부문에서는 거래가 전면 중단되는 등 시장붕괴 조짐까지 발생.증권사와 투신사의 채권 담당자들은 당분간 수익률 상승은 말할 것도 없고 입금은 없는데 출금만 급증하는 사태가 빚어질 것 같다고 우려. ▷단자사◁ ◎…큰 손들의 예금계좌가 많은 단자사들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거액의 예금인출 사태는 없었다.반면 실명제에 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고객들로 영업장이 북적대 가명거래자들이 관망하고 있음이 역력. 단자사의 한 관계자는 『여·수신 실적은 평소 5분의 1 수준이나 객장을 찾는 고객은 3배 가량 많은 것 같다』며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국세청에 명단이 통보되는 일이 없도록 하려면 얼마까지 인출할 수있느냐』는 등의 문의가 많았다고 전언. ▷보험◁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은행·증권·단자 등 다른 금융분야와는 달리 실명제 여파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다소 불안해 하면서도 반사이득을 기대.52조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한 보험업계는 앞으로 주식·채권·부동산가격이 어떻게 변할지에 깊은 관심. ▷사채◁ ◎…서울 명동과 강남 등지의 사채 중개업소와 채권 중개업소,신용카드 할인업소 등 「금융 블랙머니」의 3대 업종은 일제히 문을 걸어닫은 채 철시. 신분노출을 꺼리는 전주와 급전을 필요로 하는 중소업체의 연결고리인 사채 중개업소는 전주 이탈로 자금줄이 끊기자 간간이 어음할인을 요청하는 전화에 『자금이 없다』며 어음할인을 일체 중단. 공직자 재산공개 및 금융실명제 실시를 앞두고 호황을 누려오던 채권 중개업소나 급전을 필요로 하는 샐러리맨에 신용카드를 이용,고금리 대출을 해오던 신용카드 할인업소도 사정은 마찬가지.특히 채권 중개업자들은 동업자들끼리 모여 이미 확보한 대량의 무기명 채권을 처분할 방안에 골몰.명동의 한 사채 중개업자는 『사채시장은 지난 72년의 「8·3」 사채동결조치와 10년 뒤에 터진 이철희·장영자사건,뒤이은 명성·영동개발사건 이후 최악의 위기』라고 설명.
  • 「실명제 주가」 대폭락/어제지수 693

    ◎투매현상속 32P 빠져 7백선 붕괴/「13일의 금요일」… 거래량 최저 기록 금융실명제의 폭풍이 증시를 휩쓸며 주가가 대폭락했다. 실명제 실시 첫날인 13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37포인트가 폭락,종전의 하락기록인 90년10월26일의 32.01포인트를 경신하며 6백93.57로 떨어졌다.주가 7백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4월9일 이래 4개월여만이다. 하한가 9백17개,하락종목 9백18개로 지난 90년 10월26일의 8백72개,9백5개의 기록을 깨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평소 93∼95%였던 거래형성률도 41%로 급락,역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량도 1백35만주,거래대금도 2백33억원으로 90년 7월21일의 2백36만주,3백47억원을 경신했다. 전체 상장종목 9백60개중 세기상사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9백55개 종목에서 하한가로 팔겠다는 물량이 9천9백만주나 나왔으나 사자는 주문은 1백35만주에 불과했다.그나마 삼성증권과 한양증권이 대량매매 신고를 내고 거래한 67만주를 제외하면 정상적인 거래는 68만주에 불과했다. 개장 초부터 실명제의 충격으로 일반 및기관의 매도물량이 8천8백90만주나 쏟아졌으나 매수주문은 33만7천주에 불과,동시호가부터 22포인트나 밀렸다.단 한차례의 반등시도도 없이 매물이 홍수를 이루며 2시40분 이후로는 아예 거래가 중단되다시피 했다.증시붕괴를 우려한 당국의 기관매수 지시에도 기관투자자들은 움직이지 않았다.그러나 10주가 거래된 세기상사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증시의 자금이탈과 주가 폭락사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주가/“더위 먹었나” 한달째 제자리/최근 증시동향과 전망

    ◎현대노사분규·율곡비리조사 악재로/예탁금·외국인투자자 매수규모 줄어/새달엔 기업투자심리 살아나며 활기 띨듯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증시도 무력증에 빠졌다. 지난달 9일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종합주가지수도 7백77.25로 연중 최고치를 돌파한 이래 한달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급격히 에너지가 소진된 것이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활황기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장을 주도할 만한 종목이나 재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의 자금이 몰려들어 한때 3조4천억원까지 이르던 고객예탁금도 3조원 이하로 떨어졌다.자금이 급속도로 증시를 이탈하는 셈이다.하한기가 길어질 조짐을 보이자 증권사들이 위탁자로부터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난달만 해도 평균 1천5백억∼2천5백억원이던 미수금이 요즘은 8백억원대로 떨어졌다.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하던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도(총 발행주식의 10%)에 도달한 종목이 2백개에 육박하면서 최근에는 매수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종전과 달리 1주일에 2∼3일 정도는 사자는 주문보다 팔자는 주문을 더 많이 내놓고 있다. 요즘은 매수와 매도물량의 비율을 엇비슷하게 조절해왔던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우위를 견지하며 간신히 7백50∼7백60대를 떠받치는 형국이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6월중 종합주가지수 8백 탈환,10월쯤 9백 돌파를 장담했던 증시가 갑자기 무기력해진 것은 지난달의 활황세를 이끌었던 시장 에너지가 급격히 소진됐기 때문이다. 우선 새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신경제 1백일 계획 등으로 기대되던 경기회복이 불투명해진 점을 꼽을 수 있다.사정과 개혁의 소용돌이가 기업의 최고 경영자에게까지 미치며 재계의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데다 내수시장마저 얼어붙어 새로운 투자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율곡사업 비리 등을 조사하는 사정당국의 손길이 은행권의 예금계좌를 샅샅이 뒤지면서 큰 손들이 불안을 느껴 증시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달부터 시작된 공직자 재산등록의 진위를 실사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피해를 보느니 차라리 안방 금고에 현찰을 쌓아두고 기회를 엿보겠다는게 큰 손들의 생각이다.여기에다 한달 이상 끌어오는 현대그룹의 노사분규도 대표적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비관적인 현실에도 향후 증시를 낙관하는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다.이들은 한달여의 조정국면에서 악성매물이 대부분 소화된 사실과 거래부진에도 주가가 더 이상 폭락하지 않는 점을 지적한다.여름철 휴가가 끝나는 8월말쯤 한차례 반등시도가 기대된다는게 희망적인 전망이다. 김귀영 대우증권 세종로지점장은 『큰 손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기관들만 상품 위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공직자 재산등록과 사정한파가 한풀 꺾이는 가을이 돼야 기업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증시도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찬 바람이 불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얘기이다.
  • 주가 다시 6백선 위협/이틀째 하락/8.8P나 밀려 6백2.8로

    주가가 8포인트 더 떨어졌다. 3일 주식시장은 몇몇 상장기업의 부도설이 전날보다 확산돼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이틀째 하락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8·82포인트 떨어진 6백2·83이었다.이틀 연속 14포인트가 빠져 지난달 27일 회복됐던 지수 6백선이 다시 위협받게 됐다. 부도설은 건설업체에 집중됐는데 한양과 삼익건설 등은 부인하는 공시를 냈다.부도는 아니더라도 사채업자로부터 어음할인을 거부당했다는 소문도 장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장에만 마이너스5가 기록됐고 후장에서도 반등없이 속락했다.매도물량이 크게 늘어난 반면 매수세는 관망으로 돌아섰다.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사자」에 나서는 투자자도 꽤 있어 거래량이 9백88만주로 반등이전 국면 때에 비하면 많은 편이었다.기관들의 개입이 아주 미미해 낙폭이 커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동안 예탁금등 주변자금 사정에 비해 거래가 다소 과다한 측면이 있었다고 분석하면서 부도설의 파문이 더이상 커지지 않으면 조정국면 완료와 함께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 대주주 주식매각 급증/자금난 반영 매입량의 16.3배

    ◎5월 거래량 분석 증시가 약세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지난 5월중 상장기업 대주주들이 장내외 거래를 통해 매각한 주식물량이 매수물량의 무려 16배에 달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재벌그룹 대표를 포함한 상장기업 대주주들이 매입한 주식물량은 12만4천1백30주에 그친 반면 매각물량은 매입규모의 16.3배에 해당하는 2백2만1천2백29주에 달했다. 대주주들이 이처럼 보유주식의 매각에 치중했던 것은 시세차익을 노린 것이라기보다는 시중에서의 자금조달이 어려워지자 주식을 팔아 필요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0만주 이상을 매각한 대주주와 매도물량을 보면 ▲대우전자부품의 주요 주주인 (주)대우가 52만3백90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화재해상보험 주식 14만4천70주와 인천제철주식 11만3천1백40주 등 모두 25만7천2백10주 ▲현대강관의 주요 주주인 정몽구씨가 13만5천2백10주 ▲금강개발의 임원인 정몽헌씨가 10만4천8백80주 등이었다. 상장사 대주주들은 지난 4월중에도 무두 2백67만5천9백22주를매각하고 36만2천8백주를 매입,보유주식의 처분에 치중했었다.
  • 주가,6백10선 턱걸이/거래 날로 감소… 2백65만주에 그쳐

    주식시장이 침체의 깊은 늪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일 주가는 다소 반등했으나 기조적 전환과는 아주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종가종합지수가 1.12포인트 올라 6백12.47로서 지수 6백10 선이 지켜졌지만 거래량이 단 2백65만주에 그쳤다. 이 거래량은 올 들어 가장 적은 것으로 종전기록(4월20일)을 1백만주나 밑돈 것이다. 이같은 거래부진은 고객예탁금의 격감과 함께 최근 약세증시의 가장 나쁜 특징으로서 붕락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종합지수가 잇따라 폭락한 지난해 침체국면과는 다른 양상이면서 침체증시의 문제점들이 훨씬 중증화된 데서 비롯됐다는 진단을 받고 있다. 거래 부진은 일견 매도물량이 별로 많지 않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지만 팔자고 내놓아도 거래가 형성되지 않는 환금불능적 상황에 더 가깝다. 지난 5월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5백60만주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해 평균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져 보통수준의 환금성마저 투자자들에게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 주말장에서는 거래형성률(종목)이 71%로 떨어진 가운데 2백30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8개)했고 2백20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9개)했다.
  • 포철국민주 오름세/종합주가지수 사흘만에 반등… 6백30선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3일 주식시장은 정국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문 및 거래 자체가 극히 부진했다. 그러나 투매나 이탈 분위기로 연결되지 않고 관망선에서 그쳐 매도물량도 아주 적었고 호가 또한 그다지 낮지 않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막판 일부 투자자의 「사자」 개시에 힘입어 오름세로 끝났다. 종가 종합지수는 1.67포인트 상승한 6백30.84였다. 전장 매매량이 1백59만주에 그쳤다가 후장에서 다소 늘어 총거래량이 4백23만주에 이르렀으나 평일장 연중 최저치가 지난주 10일에 이어 다시 기록됐다. 한편 할인매각분의 시장유통이 시작된 포철주는 예상과는 달리 2백원 오른 1만8천9백원에 거래됐고 매매량도 2만5천주에 그쳤다. 3백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2개)했고 2백45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3개)했다.
  • 주가 나흘째 내리막/5P 떨어져 6백35

    주가가 연 4일째 떨어졌다. 7일 주식시장은 투자의욕 및 매수력이 갈수록 낮아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가종합지수는 5.45포인트 내린 6백35.17이었고 거래량도 7백64만주에 그쳤다. 매도물량는 적었지만 낮은 호가의 「팔자」에 대한 「사자」의 호응이 점점 낮아졌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으나 시중자금이 증시를 외면하고 있어 투자의욕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후장 중반 하락폭이 8포인트에 이르자 반발매수가 다소 일었다. 금융·제조·건설·무역주 모두 하락했다. 4일장에 걸쳐 17포인트 밀려났다. 4백37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9개)했고 1백34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3개)했다.
  • 주가조작 삼성생명 고발/안국화재와 담합 드러나

    삼성그룹의 삼성생명보험과 안국화재해상보험이 서로 짜고 주식시장에서 같은 계열사의 주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되는 등 제재조치를 받았다. 증권관리위원회는 지난 90년 1월 삼성그룹 계열사간의 지분이동 과정에서 삼성생명이 안국화재를 끌어들여 같은 계열사인 삼성종합건설주식의 시세를 고의적으로 낮춰 4억7천8백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위법행위를 4일 잡아냈다. 이에 따라 증관위는 증권거래법상의 시세조종(주가조작) 혐의로 삼성생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으며 이에 연루된 안국화재에 대해서는 3개월간 유가증권발행 금지조치를 내렸다. 증관위 및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시세조종은 지난 89년 12월27일 삼성전자가 자금 마련을 위해 삼성조합건설 등 1백33만8천주의 계열사 보유주식을 매도하는 데서 비롯됐다. 삼성생명은 그룹의 지분율유지를 위해 이듬해 1월3일부터 삼성전자의 계열사 매도물량을 되사들였으나 이 가운데 삼성종건 주식시세가 전자의 연말 매도가보다 1천1백원이 높은 3만2천2백원으로 형성되자 안국화재를끌어들여 이 종목의 시세를 낮추었다. 삼성생명이 전자측의 연말매도가인 3만1천1백원에 대량 매도주문을 내고 안국화재가 동일가격으로 매수주문을 내 삼성종건의 종가를 이 가격으로 만든 뒤 삼성전자가 팔았던 43만5천2백42주를 삼성생명이 고스란히 되사들인 것이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시세조종으로 4억7천8백만원의 손실을 회피할 수 있었지만 당시 삼성종건 주식보유자들은 장중 한때 3만2천6백원까지 올랐던 시세가 1천5백원이나 낮은 가격으로 종료됨에 따라 그만큼씩 손해를 입은 셈이다. 시세조종 위반은 지금까지 2차례 적발됐지만 모두 투자자였으며 법인에 대한 시세조종 고발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또 법인 고발은 양벌규정이기 때문에 주가조작에 관련된 삼성생명 관계임직원들도 똑같은 처벌 대상이 된다. 이와 함께 증관위는 지난해 6월 한라시멘트의 기업공개 주간사를 맡은 한국투자금융이 2차례에 걸쳐 한라시멘트 주식 7만1천32주를 단기매매한 사실에 대해 내부자거래로 판정,법규정에 따라 주식매매차익 3억1백만원을 한라시멘트에 반환하도록 명령했다. 또 자사의 무상증자 결의일에 매입했던 주식을 19일 만에 매각해 4백97만원의 이득을 얻은 홍성준 동방개발 사장에게도 매매차익 전액을 회사측에 반환토록 조치했다.
  • 주가 수직낙하… 6백10선 위협

    ◎“사자” 실종… 5P 밀려 6백15/투신등 기관개입으로 낙폭 줄여/하한가 37개 주식시장의 약세 기조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헐값에 내놓는 매물이 쌓이는 가운데 「사자」를 찾기 힘들어 무기력한 하락장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22일 주가는 종합지수 6백10대로 밀려났다. 이마저도 장중 대부분을 연중 최저 바닥까지 내려앉았다가 기관이 개입한 덕분에 억지로 반등한 것이다. 종가 종합지수는 4.96포인트 떨어진 6백15.61이었다. 전 주말장에서 거래량이 최저를 기록하고 지수도 6백20대가 위협받아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반등세도 기대할 수 있었으나 이날은 개장부터 급한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장 40분 후부터 연중 최저바닥(6백13·1월16일) 밑으로 주저앉았고 후장 초반 6백8(마이너스 12.2)을 기록,지수 6백대가 위협받기도 했다. 여기에서 반등세로 돌아 8포인트 가량을 회복하고 마감됐으나 투신사가 1백50억원 가깝게 개입한 결과였다. 거래량은 6백96만주(거래대금 9백16억원)였다. 후장 중반까지의 내림세는 주식투자 메리트의 상실에의한 증시이탈 및 매수포기 등 한달 동안 지속되고 있는 약세기조가 극명하게 노출된 것이었다. 매도물량은 하한가로 팔아치워서라도 증시를 이탈하고자 했고 상당수 종목에서는 매수 상대편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매수호가 태반이 하한가 수준이었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증시에 그대로 머물러 있거나 주식시장에 새롭게 투자하기를 누구나 꺼리는 분위기이다. 시중자금난의 여파로 다른 금융상품의 금리가 높아져 증시로의 자금유입을 기대하기 어렵고,부가세(1조4천억원) 법인세(5천억원)의 자금수요까지 겹쳐 하한가 매도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5백4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37개)했고 82개 종목만 상승(상한가 11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시 1만원을 밑돌았던 은행주는 후반 다소 회복했다.
  • 연 8일 속락… 증시침체 심각/고객예탁금 40일새 4천억원 감소

    ◎기업의 직접금융조달 정지상태/3P 빠져 6백34… 거래량 최저/어제 주식시장의 침체 기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증시 침체는 신규주식 공급을 거의 중단한 가운데 나타난 것으로 외형적인 지수 하락과 함께 직접금융조달이 정지되는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은 연속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에의 기대를 또다시 저버리고 8일째 마이너스 장세를 기록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3.69포인트 떨어진 6백34.52였으며 기관개입이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으나 장중반등력은 아주 미미했다. 거래부진현상은 전혀 개선되지 못해 전장에 고작 1백80만주 매매된 끝에 총 4백78만주가 거래됐다. 전주말장에서 반일장 최저매매량(4백56만주)이 거래된 데 이어 이날은 평일장 최저치에 그쳤다. 더구나 8일 연속하락은 침체양상이 극심했던 90년도까지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의 속락국면은 종합지수 하락폭이 총 20포인트에 머무르고 매도물량이 적어 폭락 및 투매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시중자금난이란 악재에 매달릴 뿐 호재성 재료에 전혀 반응하지 못하는 무기력장세가 심각한 기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걸프전 종전 이후 지수 6백92에 도달한 뒤 주식시장은 거래량이 지난해 평균치의 70∼50%로 격감되면서 내림세로 일관하고 있다. 자금난 등 주변여건도 나쁘지만 무엇보다 고객예탁금이 40일 사이에 4천5백억원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의욕의 상실 및 매수력의 빈곤이 기조적 악재이다. 지난해 침체기와 대비해볼 때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올 들어 신규주식 공급을 거의 중단,증시의 기업직접금융 조달기능이 무의미해진 사실을 감안하면 최근의 침체장세가 심각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해 주식발행을 통한 직접금융조달 실적은 89년의 20.5%에 지나지 않았으며 올 들어서는 주식발행억제책이 한층 강화돼 13일 현재 전년동기보다 6천5백억원이 적은 2천8백억원 조달에 그치고 있다. 특히 유상증자의 경우 1천8백63억원에 불과,전년동기의 21.7%에 그쳤다.
  • 주가,5일째 내림세/4P 떨어져 6백41

    주가 하락세가 5일째 계속됐다. 11일 주식시장은 남북간 직교역 보도에도 불구하고 「사자」가 전날보다 더 줄어들어 얼마 안 되는 매도물량이 장을 지배,내림세로 일관했다. 종가종합지수는 4.29포인트 떨어진 6백41.46이었다. 거래가 단 5백34만주에 그쳐 올 들어 두 번째로 적었다. 전날의 한소정상회담 소식 때와 마찬가지로 시중자금난 악재에 위축된 투자심리는 여타의 외부 재료에 대해서 아주 무감각해진 양상이다. 5백11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3개)했고 70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2개)했다.
  • 주가 다시 내림세로/9P 밀려 6백50

    주가가 9포인트 밀려났다. 1일 주식시장은 전 주말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거래량이 뚝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일관했다. 종가 종합지수는 9.8 포인트 떨어진 6백50.05였으며 거래량은 7백21만주였다. 새 분기가 시작되었지만 통과긴축에 따른 시중자금난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매수세의 관망태도가 한층 짙어졌다. 「사자」는 투자자가 드물어 매도물량의 호가는 갈수록 낮아졌다. 금융업(3백80만주)은 1.8%,제조업(2백40만주)은 1.3%씩 하락했다. 5백5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2개)했고 81개 종목만 상승(상한가 19개)했다.
  • 주가 6백80선 회복/금융주,장세 주도… 5P 올라

    주가가 5포인트 상승,종합주가지수가 6백80대로 올라섰다. 9일 주식시장은 최근 매수 바람이 일고 있는 제조업이 조정국면에 빠진 대신 금융업종에 매기가 일어 상승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종가종합지수는 5.79포인트 오른 6백81.73이었다. 10일장만에 지수 6백60∼70대에서 벗어났으며 거래량도 1천5백39만주로 반일장 평균치의 곱절이나 됐다. 그레그 미 대사의 자본시장개방 촉구 소식과 관련해 금융산업 개편이 앞당겨지리라는 호재성 루머가 크게 퍼졌다. 금융업은 4백만주 거래로 매매량에서는 제조업의 9백60만주에 뒤졌으나 업종지수 상승률 3.5%를 기록 종합지수 상승률을 4배나 웃돌았다. 제조업은 0.3% 떨어졌는데 거래비중이 60%를 넘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거래급증 양상이 지속됐다. 이날 상승세가 커지긴 했으나 제조업의 하락반전과 함께 내주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줄어들었다. 내주에 발표 예정인 제조업 경쟁력 강화 방침이 호재적 효력을 많이 상실한데다 매수세가 외부재료에 지나치게 기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예탁금이 줄어들고 3월결산 법인들의 매도물량이 점점 늘어나는 점도 투자분위기를 해치고 있다. 4백6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69개)했고,2백55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9개)했다.
  • “장기전 우려”… 주가 수직폭락

    ◎“매물 홍수”… 26P 밀려 6백36/1천4백만주 거래… 하한가 4백25개 주가가 26포인트나 떨어졌다. 21일 주식시장은 5일째를 맞은 걸프전이 장기화될 조짐이 커지자 폭락장세를 보였다. 종가 종합지수는 26.19포인트 떨어진 6백36.91이었다. 하락률로는 3.94%로 전 주말장의 반락폭을 합하여 개전 이틀간의 지수 상승폭 53.9포인트 가운데 56%가 되밀려난 셈이다. 마이너스 11.4%로 개장했고 전장에서 8포인트가,후장에서 7포인트가 하락했다. 전·후장 거래량이 비슷한 가운데 모두 1천4백79만주가 매매됐다. 이라크측의 이스라엘·사우디 공격으로 걸프전쟁이 개전초기의 예상과는 반대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짙어져 싼값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매도 호가가 대부분 하한가였고 하한가에도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은 하한가 잔량도 나왔다. 거래량으로 보아 하한가라면 사보겠다는 투자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 투자가들은 「장기전=주가속락」으로 예견하면서 매수를 기피했다. 기세 종목이 제외된 거래형성률은 78%로 평소치에 미달했다. 기세종목을 포함해서 하락종목이 7백38개로 전 상장종목의 88%에 해당했다. 하락종목중 4백25개 종목이 하한가까지 내렸다. 상승종목은 11개(상한가 4개)였다. 고객예탁금이 지난 18일까지 1조8천억원으로 늘어났으나 장기전 전망에 따른 매수기피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대주주,보유주 대량 매각/매수량의 8배나

    주가가 하락국면에 빠졌던 지난달에 상장기업들의 대주주들이 매수량의 8배에 가까운 자사보유주식을 내다팔았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상장사 대주주들이 증시 장내외거래로 매각한 주식은 모두 2백63만5천1백3주였다. 반면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식은 판 물량의 12.5%인 33만8백71주에 지나지 않아 주가하락을 가속화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법인주주인 현대건설이 현대종합목재주 41만6천32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주)삼미가 삼미종합특수강주 39만6백80주 ▲정몽구씨가 현대강관주 20만9천1백주 ▲금호가 금호석유화학주 17만주 등을 매각했다. 이로써 올들어 상장사 대주주들이 매각한 주식은 매수량의 4배를 넘어섰다. 11개월동안 대주주들은 5백80만주를 사들인데 비해 이의 4.5배인 2천6백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현대정공과 현대강관의 대주주인 정몽구씨(현대정공회장)는 연초부터 11월까지 이들 2개회사 보유주식중 1백5만3천3백70주를 매각했다. 정씨의 현대정공 주식매각은 모두 64만2천여주로 이종목 전체 거래량의 13.3%에 달했으며 현대강관 매도물량도 전 거래량의 4.56%인 41만6백여주였다.
  • 주가 8일만에 오름세 반전/장세전환 기대… 8P 뛰어 「6백79」

    8일장만에 주가가 반등했다. 22일 주식시장은 7일 연속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의 기운이 밑바닥에 깔린 가운데 금융산업개편 내용의 일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상승반전을 이루었다. 개편의 구체안은 개장 전부터 알려졌으나 전장엔 흔한 추청에 지나지 않으려니 하는 반응으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증권당국이 비슷한 방향으로 실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서면서 후장은 급등세를 연출했고 오름폭이 너무 커 반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8.13포인트 상승으로 종합지수 6백79.83을 기록했다. 등락폭이 3포인트에 그친 가운데 플러스 2.2로 마감한 전장에서는 4백30만주가 매매되었으며 1시간새 플러스 20.9(지수 6백92)까지 뛴 후장 급등국면에서 6백70만주가 거래됐다. 후반부의 12포인트 반락기간중의 거래량은 4백만주였다. 후반부의 급락은 단기급등에 따른 정리·경계매물 출회로 설명될 수 있으나 일부 관계자들은 자금난에 쫓긴 기관들의 매도물량이 이를 주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8백60만주가 거래된 금융업은 2% 상승했으며 전장에 3백13개에 그쳤던상승종목이 5백81개로 늘어났다. 47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1백59개 종목은 하락했다.
  • 대주주들,주식매수 치중/올 처음 매도물량 앞질러

    상장법인 주요주주 및 임원들의 증시(장내ㆍ외거래)를 통한 소유주식 매매 실적에서 지난 9월중 올들어 처음으로 매수물량이 매도를 앞섰다. 17일 증권거래소 집계에 의하면 9월 한달동안 37개사 45명의 상장법인 주요주주ㆍ임원이 1백1만주의 자사보유주식을 내다판 대신 36개사 53명이 1백98만주를 사들여 매수물량이 97만주 많았다. 주요주주ㆍ임원의 소유주식매매 현황에서 매수가 매도보다 많기는 9월이 처음이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의 매도물량은 총 2천50만주였고 매수는 2백50만주에 그쳤었다. 9월달의 주요 매도자를 보면 ▲현대정공 정몽구 47만8천주 ▲대도상사 이민도 7만7천주 ▲㈜미우 고대은 5만9천주 ▲태성기공 조태형 6만5천주 ▲효성물산 조석래 5만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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