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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직원 50% 대량해고… “‘점령군’ 테슬라 엔지니어들, 작업 내역 조사”

    트위터, 직원 50% 대량해고… “‘점령군’ 테슬라 엔지니어들, 작업 내역 조사”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4일 오전 9시. 전체 7000여명인 트위터 직원의 절반인 3700명의 회사 통신망 접속이 전격 차단됐다. 지난달 27일 트위터 인수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전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 4명을 해고하며 일찌감치 칼바람을 예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4일 국내외 전 직원 50%의 감원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오후 트위터에 “인력 감축과 관련해 불행히도 회사가 하루에 400만달러(약 56억원)가 넘는 손실을 보고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퇴사자에게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것보다 50% 많은 3개월의 퇴직금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인 잭 도시는 이날 트위터에 “많은 이들이 나에게 화났다는 것을 안다”며 “모두가 왜 이런 상황에 부닥쳐졌는지 책임을 인정한다”며 대량 해고 사태에 사과했다. 이날부터 트위터에는 트위터 직원들이 올린 갖가지 해고 통보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미 트위터 본사에서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로 일해 온 레이철 본은 지난 4일 밤 노트북 접속이 끊긴 걸 보고 해고 상황을 체감했다. 그가 트위터에서 일해 온 지 3년 4개월 만이다. 영국 런던 지사에서 근무하는 크리스 유니는 5일 새벽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근무일입니다’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는 즉각 트위터에 “새벽 3시에 이런 통보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사측의 일방적인 해고 조치를 비판했다.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트위터에 ‘#OneTeam’(하나의 팀),‘#LoveWhereYouWorked’(네 전 직장을 사랑하라) 같은 해시태그를 게시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위안하는 글들을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의 트위터’ 첫 주가 직원들에게는 혼돈의 연속이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을 ‘점령군’처럼 불러 들여 트위터 직원들의 작업 내역을 조사했다. 트위터 내부에서는 이런 평가가 정리해고 계획에 반영됐다는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이미 일부 직원들은 공식 해고 통보 하루 전인 지난 3일 머스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제너럴모터스(GM), 아우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트위터에서의 광고를 중단한 데 이어 머스크가 인수한 후 ‘혼돈에 빠진 트위터’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 정치집회에서 “머스크가 세계 전체에 거짓말을 내보내고 뿜어내는 수단을 사들였다”며 “미국에는 이제 편집자가 없다”며 여론 왜곡의 ‘머스크 리스크’ 문제를 제기했다. 폴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5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게시한 머스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당신이 이끄는 트위터에서 인권이 경영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머스크의 ‘트위터 해고 칼춤’에 유엔까지 “인권 침해 우려”

    머스크의 ‘트위터 해고 칼춤’에 유엔까지 “인권 침해 우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수많은 직원들이 새벽 사이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업무 권한을 박탈당하는 식으로 해고되면서 대규모 소송전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유엔까지 나서서 머스크의 트위터 경영에 우려를 드러냈다. 일어나 보니 새벽 사이에 ‘해고 날벼락’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에서 2019년 7월부터 콘텐츠 마케팅 매니저로 일해 온 레이첼 본은 지난 4일 밤(현지시간) 갑자기 업무용 노트북을 쓸 수 없게 됐다. 갑자기 업무용 노트북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것이었다. 그는 다음날 머스크가 대량 해고를 통지한 뒤에서야 업무 접근 차단이 곧 해고 통지였음을 알아차렸다. 임신 8개월인 레이첼 본은 자신의 트위터에 “목요일(3일)이 트위터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면서 “방금 노트북 접속이 끊겼다”는 글을 올렸다. 생후 9개월 된 갓난아기도 있는 그는 줄지어 선 호박 앞에서 만삭의 배에 9개월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듯 해고된 인원은 레이첼 본뿐만이 아니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불안해하던 직원들은 밤새 갑작스러운 사측의 통지에 황당해하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트위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던 자심 아비드는 4일 오전 잠에서 깨어나 보니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슬랙(협업 툴)과 메일 접근이 차단됐고, 노트북이 원격으로 로그아웃 돼 있었다”고 썼다. 이어 “자는 동안에 심지어 확인 메일도 없이 해고를 당했다. 황당한 일의 연속”이라고 꼬집었다. 영국 런던에 근무하는 크리스 유니는 5일 새벽에 구체적인 해고 사유 없이 ‘오늘이 회사에서의 마지막 근무일입니다’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는 “새벽 3시에 이런 통보를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회사 측의 일방적인 해고 조치를 비꼬았다. 트위터코리아 직원들도 상당수 해고 통지머스크는 지난 4일 트위터 직원 7000여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700여명에 대한 해고를 통지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미 동부 기준 4일 오전 9시에 개인 계정을 통해 이메일을 통보받았다. 이미 업무용 이메일 등에 대한 접근은 차단된 뒤였다. 계속 근무 중이던 직원들은 업무 이메일로 통지를 받았다. 트위터코리아 직원들도 상당수 해고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임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람들은 시차를 두고 차례로 이메일 접근이 안 되는 상황을 맞이했고, 마침내 개인 메일을 받았을 때 (해고 여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트위터코리아의 감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유엔 “트위터, 인권 중심으로 경영해주길”머스크의 트위터 인력 운용 방식에 유엔까지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머스크가 트위터의 인권 관련 부서를 통째로 공중분해 시켰기 때문이다. 폴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는 5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머스크를 향해 “당신이 이끄는 트위터에서 인권이 경영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의 인권 관련 부서를 통째로 잘라내고 인공지능(AI) 윤리 관련 담당자 상당수를 해고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내 관점에서는 출발이 고무적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 절대론자’를 자처하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을 용인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서한은 거대 소셜미디어인 트위터가 지구촌에 미치는 사회, 문화적 영향력을 고려할 때 머스크 CEO의 변덕스럽고 극단적인 성향이 우려스럽다는 판단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튀르크 인권대표는 “디지털 광장에서 트위터의 역할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편지를 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의 시각에서 근본적인 원칙을 당신, 당신의 팀과 공유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 원칙을 중심으로 삼아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튀르크 대표는 ▲전세계 표현의 자유 보호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적절한 규제 ▲차별·적대감·폭력 등을 부추기는 혐오 콘텐츠 차단 ▲투명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각국 언어·문화 전문가 기용 등 6가지 당부를 전했다. 한편 트위터 직원들은 해고 통보 하루 전인 지난 3일 머스크의 충분한 사전 통보 없는 해고는 미국 연방법과 캘리포니아주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 PBA ‘풍운아’ 김영섭, 뒷꿈치 없는 장애에도 질주했다

    PBA ‘풍운아’ 김영섭, 뒷꿈치 없는 장애에도 질주했다

    올해 47세의 당구인 김영섭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키 188cm의 장신이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비롯해 조재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등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진 프로당구(PBA)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그는 결승까지 살아 남았다. 생애 첫 결승 진출에 “대진운이 좋았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운도 실력으로 쳐주는 당구판에서 숨겨져 있던 김영섭의 스토리는 결승 승부보다 더 짜릿하다. 김영섭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뒤 창원의 한 기계 공작업체에 취직했다. 당구에 한창 빠져있을 무렵이었다. 19세 젊음과 패기 하나만 믿고 사회에 진출한 첫 날, 그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신체 장애를 얻게 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첫 출근을 하던 길, 김영섭은 불법 유턴하던 차량과 그만 충돌해 차에 깔렸다. 발가락 다섯 개가 모두 으스러지고 뒷꿈치까지 뭉개져 뼈가 드러났다. 다른 신체 부위의 근육을 떼어 뼈에 덧대고 피부까지 이식해 뒷꿈치를 재건했지만 이미 그건 자신의 발이 아니었다.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그는 더 이상 사지가 멀쩡한 비장애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큐를 놓지 않았다.신경까지 망가졌던 탓에 스트로크 스탠스를 취할 때면 종아리가 저려오고 허벅지에도 통증이 왔다. 자세가 자꾸 틀어졌지만 그는 꾸준한 재활로 견뎌냈고 장애인 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당구의 꿈을 놓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당시는 당구 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이었다. 결혼해 둘째 아이를 낳은 2002년 김영섭은 큐를 접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면 당구 대신 다른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래도 당구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5년 만인 2007년 가방에 넣어두었던 큐를 다시 꺼내든 김영섭은 당구장 매니저로 생계를 이었고, 2019년 프로당구(PBA) 투어가 출범하면서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7위 자격으로 자동 선발돼 ‘평생 밥줄’로 여기던 시드(출전권)를 움켜쥐었다.아마추어 시절 한때 테이블에 앉은 파리 한 마리 때문에 우승을 놓치기도 했던 민감한 성격의 소유자. 지난해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던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전(3-2승)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인 이날 결승을 앞두고 김영섭은 “한 번 이겨본 상대이긴 하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뒤돌리기라면 자신있다”며 전의를 다지기도 했다. 자신의 말대로 첫 세트 두 차례의 공타 끝에 뒤돌리기 3방으로 마르티네스의 기선을 제압한 김영섭은 또 한 차례 뒤돌리기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동점으로 따라붙은 마르티네스를 15-14로 따돌리고 리드를 잡았다. 세트 3-1로 앞서 우승까지 바라보았던 그였지만 마르티네스의 뒷심은 무서웠다. 결국 후반 3개 세트를 내준 뒤 김영섭은 쓸쓸하게 큐백을 챙겼다. 그는 “아쉬움은 많지만 기분은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 무명의 김영섭 뒷심 모자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에 역전패 준우승

    무명의 김영섭 뒷심 모자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에 역전패 준우승

    47세의 ‘무명’ 김영섭이 프로당구(PBA) 투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로 4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당구 테이블에 또렷하게 새겼다. 김영섭은 31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PBA 투어 시즌 4차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7전4승제)에서 마르티네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15-14 3-15 15-13 15-11 5-15 8-15 6-11)로 역전 당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4차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첫 대결을 펼쳐 3-2승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김영섭은 이날 결승에서 다시 만난 마르티네스에 앞서가다 막판 3개 세트를 잇달아 내준 뒤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자신의 생애 첫 우승 문턱에서 물러섰다.한 차례 4강에 오르긴 했지만 김영섭은 무명에 불과했다. 골프 연습장의 티칭 프로격인 당구장 매니저로 생계를 잇다 2019년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7위로 우선 선발됐지만 첫 시즌 개막전 17위를 빼고는 번번히 1~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크라운대회 4위를 빼면 이후 성적도 보잘 것 없었다. 올 시즌 개막 2연전도 128강전에서 탈락한 그는 그러나 3차 대회인 TS대회 17위로 반등을 준비했고, 결국 이번에 결승까지 올랐다. 첫 세트 두 차례의 공타 끝에 뒤돌리기 3방으로 마르티네스의 기선을 제압한 김영섭은 하이런 6점으로 달아나고 뒤돌리기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막판 동점으로 따라붙은 마르티네스를 15-14로 따돌리고 리드를 잡았다. 1세트 간발의 1점 차로 튼튼한 우승의 디딤돌을 마련한 그는 마르티네스의 하이런 8점을 얻어맞고 2세트를 내줬지만 하이런 6점으로 맞불을 놓은 3세트를 2점 차로 빼앗은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14-11로 앞선 4세트를 자신의 장기인 뒤돌리기로 매조져 세트 3-1로 승기를 움켜진 김영섭은 그러나 다음 세트 빈타에 허덕이다 5-15로 마르티네스에 또 한 세트를 내줬다. 6세트도 4이닝째 10점 하이런을 몰아친 마르티네스에 5이닝 만에 물러난 뒤 마지막 7세트 6-9로 따라붙었지만 마르티네스의 2점짜리 뱅크샷 한 방에 백기를 들고 말았다. 지난 대회까지 통산 상금 2000만원에 불과했던 김영섭은 그러나 이날 준우승으로 그보다 많은 34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 “이찬원, 끝까지 예의 지켰다”…검은 양복입고 관객에 인사

    “이찬원, 끝까지 예의 지켰다”…검은 양복입고 관객에 인사

    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서 관객과 매니저가 몸싸움까지 벌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찬원은 지난 30일 전남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울대축제에 참석했지만 애도를 위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국가 애도기간이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팬카페와 주최측에도 이미 이 사실을 전달했고 공지도 마쳤다. 하지만 노래는 안해도 오신 분들께 인사는 하겠다는 이찬원의 의지에 따라 그는 검은 양복을 입고 4시간을 내려가 관객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몇몇 관객들이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을 일으킨 것이다.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 이 영화 이 음악, 눈뿐 아니라 귀도 즐겁다

    이 영화 이 음악, 눈뿐 아니라 귀도 즐겁다

    가을을 맞아 영화 속 음악이 주목받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영화 분위기와 잘 맞는 음악에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 즐겁다.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피가로~피가로~피가로’는 런던의 잘나가는 펀드매니저 밀리가 오래전부터 꿈꾸던 오페라 가수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아이 엠 우먼’(2021)에 출연했던 다니엘 맥도널드가 밀리 역으로 종횡무진하고, ‘맘마미아!2’(2018)에서 해리의 젊은 시절 역으로 출연했던 휴 스키너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특히 오페라 로맨틱 코미디라는 설명에 맞게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비제의 ‘카르멘’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북부 하이랜드의 그림 같은 풍광을 배경으로 오페라 아리아 선율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본즈 앤 올’은 예고편에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티모시 샬라메가 선택한 ‘You Want It Darker’를 넣어 홍보에 나섰다. 2016년 발매한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의 노래다. 티모시는 “우울한 분위기와 관능적인 느낌의 리듬이 영화의 주제를 보여주는 멋진 곡”이라고 소개했다.영화는 평범한 삶과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티모시에게 세계적인 유명세를 안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8) 감독인 루카 구아다니노가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와 함께 해 기대감이 높다. 파격적인 소재를 독보적인 연출력 안에 담아낸 루카 감독은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은사자상(감독상)을 받으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영화 ‘리멤버’는 영화 분위기에 꼭 맞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을 지난 26일 개봉과 동시에 발매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가족을 모두 죽인 친일파 일당을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의 이야기다.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가 동행한다.OST에는 ‘Forgotten Memories 1’과 ‘Remember You’ 타이틀 곡을 비롯해 모두 18개 곡을 수록했다. 배급사 측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멜로디가 80대 주인공 필주의 느리면서도 스피디한, 긴박한 추격과 응징 과정의 색다른 조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OST 작업에는 ‘검사외전’, ‘공조’, ‘돈’, ‘마이 네임’ 황상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 BJ 세야·케이 ‘이태원 압사 참사’ 루머 입열었다

    BJ 세야·케이 ‘이태원 압사 참사’ 루머 입열었다

    인터넷 방송국 아프리카TV BJ 세야가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밤 BJ 세야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한번씩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BJ 세야는 “먼저 글 작성 이전에 가슴 아픈 일에 대한 피해자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면서 이태원 참사를 추모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물에 저희에 대하여 올라오는 추측성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다”면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신 시청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가 정체를 시켰다는 말들은 말도 안 되는 말이어서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BJ 세야는 “언론 및 게시글에서 ‘유명인들의 방문으로 인파가 몰렸다’라고 보도되었고 그 유명인들이 저희로 지칭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다”면서 “애초에 분장 후에 어딘가를 방문한 적도 없으며 어딘가로 가고자하고 움직이지도 못했으며 아무것도 못하고 인파에 휩쓸려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인파에 밀려 케이와 헤어지게 되었고 케이 매니저 카뮤와 저는 큰길 쪽으로 밀려나게 되었다”면서 “큰 길로 밀려나는 도중에 앞에 여성 몇 분들이 넘어지셔서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 저 역시도 크게 다칠뻔하였고 다행히 여성분들은 잘 일어나셔서 큰길로 같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에는 동재와 도아를 만나 이곳에서 방송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이태원을 빠르게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BJ세야는 “저희는 그저 수많은 군중들 중 하나일뿐이었으며, 분장때문인지 다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인지 저를 알아보는사람 역시 거의 없었다”면서 “억측 관련 글들이 너무 올라와서 아프리카 TV 측에서도 상황 파악을 위하여 연락이 온 상태고 어제 있었던 상황을 알려주었다”며 억측 자제를 부탁했다. 이어 BJ세야는 “다시 한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이태원 참사 사고 시점이 유명인들의 방문 직후라는 증언이 제기되며 각종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BJ 케이 역시 “유명인을 저로 지칭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술집을 방문한게 아니고 인파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술집으로 밀려 들어오게 됐다”고 해명했다.
  • “이태원 참사, 노래할 수 없다” 이찬원…관객 폭언 봉변

    “이태원 참사, 노래할 수 없다” 이찬원…관객 폭언 봉변

    가수 이찬원이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라 노래할 수 없다고 말했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이찬원은 30일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열린 제1회 테마파크 소풍 가을 대축제에 참석했다.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열린 행사에서 이찬원은 “현재 국가애도기간이라 노래는 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관객에 양해를 구했다. 애도의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지난 밤 안타까운 이태원 압사 사고가 있었다”며 “좋은 공연을 선사하기로 약속을 드렸으나 신나는 노래를 즐기기에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적절치 않다는 판단 하에 (노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찬원 측은 앞서 팬카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맞지만, 노래는 하지 않는다. 행사장에서 함성 및 박수는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한 바가 있다.관객은 이 같은 이찬원의 결정을 박수로 응원했다. 하지만 일부 관객이 야유를 퍼부으며 분위기가 급속히 악화했다. 특히 한 남성은 무대에서 내려온 이찬원에게 다가가 폭언을 내뱉었다. 이 과정에서 이찬원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에 대해 이찬원 소속사 측은 31일 “행사 주최 측과 이미 노래를 하지 않기로 조율을 끝낸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 항의가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며 진화에 나섰다.지난 29일 밤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에서는 핼러윈을 즐기러 나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확인된 사상자는 사망자 154명, 부상자 149명 등 총 303명이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17명 증가했다. 사망자 중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16명이다.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 줄었고,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다. 사상자에는 외국인도 포함됐다. 외교부는 30일 오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다.
  • 도봉구, 소상공인 경영 문제 도와주는 ‘소상공인 매니저’ 시범 운영

    도봉구, 소상공인 경영 문제 도와주는 ‘소상공인 매니저’ 시범 운영

    서울 도봉구가 연말까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자 ‘소상공인 매니저’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채용한 소상공인 매니저가 창5동의 개별 점포를 방문해 점포별 경영에 필요한 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제도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이 필요한 부문은 적합성을 검토한 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소상공인 매니저는 방학동, 쌍문동, 창동, 도봉동, 권역별로 4명이 일정 점포를 전담·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31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권역은 창동(창5동)이며, 내년에는 전 권역에서 시행한다. 한편, 세부적인 경영 애로 사항은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으로 전달된다. 도봉구상공회 임원, 경영지도사, 노무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 분류 10개 분야(▲창업 벤처 ▲법무 규제 ▲금융 ▲인사·노무 ▲세무 회계 ▲경영 전략 ▲생산 관리 ▲마케팅 ▲기술 특허 ▲정보화 분야)의 문제를 진단하고 돕는다. 오 구청장은 “기존 상업지와 신규 상업지가 함께 있는 창5동을 시범 운영 지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권역별로 소상공인 매니저가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운영 비법을 쌓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참가..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참가..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2022 DIFA)에 참가한다. 대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서 4개 독립 부스 규모(36㎡)의 홍보관을 설치하여, 미래형 자동차부품 밸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비롯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하 ‘DGFEZ’) 8개 지구를 참가 기업과 참관객들에게 소개한다. 또 대경자청의 투자유치 전문 인력인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배치하여 부스를 방문한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8개 지구의 인프라, 분양 대상지, 투자지역 정보 등 투자환경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직접 방문 없이 화면상으로 확인가능한 ‘DGFEZ VR-파노라마’를 웹, 모바일, 태블릿PC, VR헤드셋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미래형 모빌리티산업이 DGFEZ의 핵심전략산업인 만큼 DGFEZ에 입주한 관련 기업의 성장을 적극 도울 뿐 아니라, DGFEZ 홍보 강화와 잠재 투자처와의 지속적 네트워킹으로 투자유치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교진 재력 자랑?…소이현 “백화점서 가격표 안 본다”

    인교진 재력 자랑?…소이현 “백화점서 가격표 안 본다”

    배우 소이현, 인교진이 소비 패턴(유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5일 오후 소이현, 인교진의 OFFICIAL 유튜브에는 ‘아내 몰래 구입한 캠핑용품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소이현, 인교진이 소비 심리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테스트 결과 소이현은 일단 견제하고 보는 디오니소스, 인교진은 취향을 퍼트리는 포세이돈이 나왔다. 제작진이 예상한 것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이들 부부는 “이건 거의 MBTI다”라며 입을 막고 놀라워했다. 인교진은 소이현의 결과 중 ‘가격표를 안 본다. 또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손에 넣어야한다는 당신은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문구에 “인터넷이 싸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단 사고 본다. 지금 당장 갖고 싶은 거다”라고 공감했다. 소이현은 “일하다 극에 치달으면 백화점을 간다. 매니저한테 따라다니지 말라고 하고 혼자 막 다닌다. 뭐 하나 꽂히면 꼭 그걸 하나 사서 나온다. 그럼 감정이 풀린다. 갈 때는 가는데 안 갈 땐 근처에도 안 간다”며 결과를 인정했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배우 인교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김연아 결혼식 모자이크 논란…강남, 입 열었다

    김연아 결혼식 모자이크 논란…강남, 입 열었다

    방송인 강남이 일명 ‘김연아 결혼식 모자이크 굴욕’에 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지난 25일 ‘모자이크 논란,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제작진과 긴급 만남을 가졌다. 지난 22일 열린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결혼식에 이상화가 참석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상화 옆에 있는 남성이 모자이크처리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남자가 강남이라고 추측했고, 온라인상에는 ‘강남 모자이크 굴욕’이라는 글이 공유됏다. 제작진을 만난 강남은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 오늘도 미용실 갔는데 다들 인사도 없이 ‘어떻게 된 거예요?’ (라더라) 모든 단체 카톡 내용이 다 그거다. 가만히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 굳이 ‘나 아닌데’ 하는 것도 웃기다”라고 억울해했다. “(모자이크 된) 그 분이 누구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강남은 “그래서 오늘 불렀다”고 했고, 곧이어 누군가 등장했다. 사진 속 남성은 알고 보니 이상화의 매니저였다. 강남은 “저랑도 사실 오래됐다. 어이없어서 처음에 얘한테도 전화 안 했다. 너무 많이 연락 와서 전화했더니 ‘형 어떡해요?’ 라더라”라며 웃었다. 매니저 역시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친척들도 연락이 온다”며 “지인들은 다 안다. 딱 봐도 너라더라”라고 밝혔다. 강남은 “저도 가려 했는데 일 때문에 못 갔다”고 스케줄 문제로 결혼식도 못 갔다고 밝혔다.
  • 송은이·김숙, 성공했네…7층 신사옥 최초 공개

    송은이·김숙, 성공했네…7층 신사옥 최초 공개

    코미디언 송은이와 김숙이 소속사 비보(VIVO)의 신사옥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SM, JYP, 하이브 게 섰거라! 떠오르는 엔터업계 신흥 강자 VIVO의 신사옥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공사 중인 신사옥으로 향했다. 소속사 이사임에도 제대로 된 방이 없었다는 김숙은 “내 방 있지? 나 너무 기대된다. 전에는 책상도 없었다”며 기대했다. 서로 고생했다며 격려하던 중 김숙은 “이게 빚이 얼마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거의 다 은행꺼라고 보면 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숙은 “이제 벌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공개된 비보의 신사옥은 무려 7층짜리 건물로 웅장한 크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옆면은 다소 얄쌍했고, 이를 확인한 김숙은 “이거 사기꾼이네. 엄청 큰 건물인척하더니 여기서 보니까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신사옥 탐방에 나섰다. 1층은 카페 공간으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2층은 촬영 스튜디오와 대기실, 매니저실, 쿠킹 스튜디오였다. 3층은 편집실과 대회의실, 직원을 위한 휴게 공간이었고, 4층은 넓은 녹음실과 회의실에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었다. 직원들을 위한 5층 사무공간에 이어 사옥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급 공간이 나오자 김숙은 “비보 7년 차에 처음으로 내 방이 생긴다”며 감동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여기가 네 방이고, 내 방이다. 같이 쓰자”고 설명했고, 울컥한 김숙은 “그럼 네 방이잖아”라며 멱살을 움켜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 “오메가엑스 대표 소동에 美경찰 출동…멤버들 사비 귀국” 파장

    “오메가엑스 대표 소동에 美경찰 출동…멤버들 사비 귀국” 파장

    해외 투어 도중 소속사 대표로부터 갑질을 당한 걸로 알려진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지원 없이 사비로 귀국길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SBS연예뉴스는 오메가엑스 멤버 11명과 해외 투어 담당 매니저 1명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LA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투어가 끝난 23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당일 새벽 소속사 대표의 일방적인 항공권 취소로 미국에 발이 묶였다. 이에 일부 멤버들은 한국에 있는 부모님 도움으로 항공권을 각자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앞서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강모씨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도시였던 LA에서 공연 후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상대로 위력을 행사한 걸로 알려졌다. 당시 강 대표는 식당 주차장에서 멤버들에 고성을 질렀으며, 공황 증세로 쓰러진 멤버 재한(본명 김재한)을 호텔 로비에서 밀치는 등 소동을 일으킨 걸로 전해졌다. SBS 연예뉴스는 또 강 대표가 멤버들이 투숙한 호텔 복도에서 문을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워 호텔 경비원 제지를 받았으며 현지 경찰이 2차례 출동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갑질 논란이 일자 강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투어 기간 도중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죽은척 연기 모습 틱톡에 321일째 올린 남성, ‘CSI 베이거스’ 출연

    죽은척 연기 모습 틱톡에 321일째 올린 남성, ‘CSI 베이거스’ 출연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조시 낼리(42)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다. 하지만 그는 단 하나 주검 연기에 자신 있었다. 매일 틱톡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렇게 321일이 흘렀고, CBS 방송에서 이메일이 날아왔다. 유명 범죄수사물 ‘CSI 베이거스’에 출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낼리는 일간 USA 투데이의 계열사인 쿠리어 저널에 “CBS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틱톡에서 날 봤으며 내게 출연해달라고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며 “처음에 믿을 수가 없었는데 그들이 캘리포니아로 와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마리오 반 피블스가 연출하는 에피소드였다. 그를 만났는데 대단했다”고 돌아봤다. 루이빌에서 남쪽으로 72㎞ 떨어진 엘리자베스타운의 한 식당 매니저로 일하는 그는 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영화나 TV 쇼에 살아있지 않은 사람” 역할로 출연하고 싶다며 틱톡 캠페인을 벌였던 것이었다. 물론 장소는 매번 달라지지만 그의 연기는 늘 한결 같았다. 그는 눈, 먼지, 초원, 바위, 누군가의 집 마당, 공원 등에 얼굴을 파묻고 누워 있었다. 어쩌다 자세를 바꾸긴 했다. 무너져 가는 벽에 기대 숨져 있거나 층계참에 머리를 기댄 채 쓰러져 있기도 했다. 낼리는 웃어대며 “카메라에 대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거기 누워 죽은 척하는 연기는 쉽게 한다”며 “300건 이상을 포스팅했다. 할수록 나아졌다. 처음에는 숨을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짜 피가 정말 좋지 않게 보였다. 해서 피 흘리는 것을 빼고 숨을 멈추는 것도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때로는 동물들이 끼어들었다. 친구들을 불러 도와달라고 했다. 버르장머리 없는 염소 몇 마리가 훼방을 놓고 반려견들이 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한다. “어떤 움직임이라도 있어서 스틸 사진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최고란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반려견 중 한 마리는 지금도 내가 뭘하는지 궁금해 한다. 다른 녀석은 그저 두리번거리며 왔다갔다만 한다.” CBS 프로듀서들은 낼리를 할리우드 명예의전당에 데려가 “살아있지 않은” 연기 가운데 가장 유명한 위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내게 (CSI 레전드인) 마르그 헬겐버거 옆에서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인도가 너무 더러우니 타올 한 장 챙겨오라고 했는데 난 까먹었다. 해서 얼굴을 맞댄 채 눕지 않고 슬쩍 옆으로 누워 죽은 척 연기했다. 인도 바닥이 너무너무 뜨거웠다.” TV 데뷔를 위해 2시간을 꼬박 분장에 썼다. 서너 테이크 끝에 촬영을 마쳤다. 한 번은 바지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울려 다시 촬영해야 했는데 받아보니 텔레마케터 전화였다.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는 다음달 3일 밤 10시(미국 동부와 태평양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틱톡에 죽은척 연기하는 모습을 올리게 될까? 그는 당장 계획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벌써 뮤직비디오와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당장은 틱톡 동영상 캠페인을 계속 홍보하는데 CSI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사요”...소리없는 강자 ‘아이허브’ 성장 비결?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사요”...소리없는 강자 ‘아이허브’ 성장 비결?

    “‘찐팬심’으로 오랫동안 이용하는 고객들이 정말 많아요. 업무상 한국분들과 미팅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우리 와이프가 엄청 삽니다’, ‘우리 애들 다 아이허브로 키웠어요’ 라는 이 두 문장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내 영양제·비건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플랫폼이 있다. 미국의 건강식품 이커머스 기업 ‘아이허브’가 그 주인공. 2008년 한국에 진출해 해외 영양제 직구(직접구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아이허브는 쏟아지는 이커머스 춘추전국 시대 속에서도 조용히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유독 까다롭고 경쟁적인 한국 시장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안송진(사진) 아이허브 한국 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실제로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좋은 상품’, ‘안전하고 편한 결제’, ‘빠른 배송’과 같이 심플하고 명확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게 아이허브의 장점”이라는 다소 싱거운 답변을 내놨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현재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제품은 무엇인가? 인기 이유와 비결은. “유산균이다. 전반적으로 한국 시장은 ‘유산균’에 대한 니즈가 높다. 가격대가 높지 않은 제품, 체험판 용량의 제품이 많아 처음 유산균을 섭취하는 고객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아이허브의 강점이다. 실제 제품 체험 후 효과를 느끼고 다시 찾는 재구매 고객들이 꾸준하다.” - 한국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인 품목들은 무엇인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도 궁금하다. “약 4년 전부터 유산균, 오메가3, 미네랄 제품이 꾸준히 인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관련 제품에 관심도가 더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은 이미 2017년부터 유산균을 포함한 면역력 개선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팬데믹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특히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 한국은 인터넷도 빠르고 배송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한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은 없었나. “한국 시장은 영양제도 트렌드가 있을 정도로 소비 패턴 변화 속도 또한 빠르다. 새로운 성분의 제품이 나오면 얼리어댑터의 기질을 발휘해 먼저 체험하고 블로그 게시글이나 영상 클립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도 많아졌다. 기업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하기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빠르게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 소비자의 소비 패턴은 다른 글로벌 시장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하나의 기준점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 비건 식재료 구매처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 계속될까. “한국 음식 특성상 엄격한 비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고기 없는 월요일 캠페인’으로 대표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 인구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비거니즘 운동이 점차 활발해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제품의 판매율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2년간 아이허브의 비건 식료품의 한국 시장 판매율은 89.9배 느는 등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 아이허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국에서 접수된 주문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아이허브 물류센터에서 평균 72시간 내 빠르게 고객에게 배송된다. 여기에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 한국 3대 간편결제서비스 도입은 물론 계좌이체 옵션까지 완비하고 있다. 아이허브는 ‘빠른 배송’, ‘자동화된 물류시스템’, ‘간편 결제’ 서비스 외에도 한국 시장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해외직구의 가격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다. -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이허브는 환율 문제로 쇼핑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 해남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해남’ 만들기 총력

    해남군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해남’ 만들기 총력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청년이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겠습니다. 해남의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합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 8기 인구정책의 핵심 과제를 ‘청년’에 두고 청년이 살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민선 8기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팀을 신설하고, 주거와 일자리, 문화에 이르는 각종 청년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 청년들의 호응과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안이다. 청년팀에서는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취업과 창업 지원, 청년자립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존 일자리 창출팀에서 맡던 청년 일자리 업무도 청년팀으로 집중, 공격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 일 경험 드림과 땅끝 해바라기 청년창업 지원사업, 해남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청년매니저 사업 등 청년의 취업과 창업 관련 수요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폭넓게 추진한다. 해남군은 또 청년 주거 지원정책으로 해남형 청년 주거비지원사업과 청년 청년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 청년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최초로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청년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으로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 농어촌 지역 청년에게 부족한 문화와 복지 지원사업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개관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각종 취미와 여가 강좌 운영은 물론 청년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대관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간 20만원의 여가 비용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사업을 시작해 2,000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제공했고 청년 단체별 과업수행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해남군민광장에서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려 700여명의 청년들이 먹거리와 체험 프리마켓, 청년 버스킹 등을 펼치며 젊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명현관 군수는“민선 8기 인구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년팀을 신설하게 됐다”며“청년들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 청년이 살기좋은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사기술 연구에 10조원 투자하는 日…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 본격 논의

    군사기술 연구에 10조원 투자하는 日…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 본격 논의

    일본 정부가 연간 1조엔(약 9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첨단 군사기술 연구를 지원할 연구기관을 2024년 방위장비청에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연구기관은 인공지능(AI), 무인기, 양자기술, 전자파 등 군사뿐만 아니라 민생 분야에서도 사용될 기술을 찾아 각 기관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기업, 신흥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민간의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방위장비청 공무원은 프로젝트 매니저의 형태로 연구계획의 진척, 예산, 품질 관리에 관여하고 조언을 할 방침이다. 이 신문은 “일본 학계는 안전보장 분야 연구를 기피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미국, 중국과 비교하면 민관 연구 협력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가 주도하고 후원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연구기관은 연간 1조엔 규모의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미우리신문은 “AI와 무인기 등은 모두 미래 전쟁 수행에서 ‘게임 체인저’(흐름을 바꾸는 역할)가 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이 우위를 다투고 있다”며 “일본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면 미일동맹의 억지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여권에서 방위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18일 국회에서 ‘외교 안전보장에 관한 여당협의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기타가와 가즈오 공명당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외교·방위 정책의 근간이 될 국가안보전략·방위계획대강·중기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문서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여당협의회에서 합의된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 여당이 방위력 강화 작업에 착수했지만 3대 문서 개정의 핵심인 방위비 증액과 적 기지 공격 능력(일본 내에서는 반격 능력)을 놓고 자민당과 공명당 간 의견 차이가 커 기한 내에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공명당은 반격 능력이 선제공격과 구별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방위비 증액을 위해 자민당은 국채 발행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공명당은 부정적이다. 도쿄신문은 “공명당은 필요에 따라서는 증세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으로 방위비 재원 마련을 놓고 여당 내 온도 차가 있다”라며 “공명당의 대응에 따라 향후 논의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독상공회의소, 국내 꽃예술학원과 독일 직업교육 ‘베루프스빌둥‘ 플로리스트 인증 수여

    한독상공회의소, 국내 꽃예술학원과 독일 직업교육 ‘베루프스빌둥‘ 플로리스트 인증 수여

    한독상공회의소(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17일 림스꽃예술학원과 독일 시스템 요소를 갖춘 한국식 이원 자격과정 ‘베루프스빌둥’(Berufsbildung)의 국내 플로리스트 실기 테스트와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림스꽃예술학원 소속 수강생들은 필기 테스트에 이어 17일 치러진 실기 테스트에 응시해 300시간 프로그램 과정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합격한 수강생들에게는 한독상공회의소가 발행하는 인증서가 수여됐다. 한독상공회의소와 꽃예술학원들이 함께하는 플로리스트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독일연방상공회의소’(DIHK)의 퀄리티 카테고리 중 ‘C레벨’로, 독일의 시스템 요소를 갖춘 이원식 자격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이번 ‘베루프스빌둥’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업에 필요한 지식, 숙련도 및 기술을 습득했다고 한독상공회의소 측은 설명했다. 실기 테스트 심사는 독일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일식 플로리스트 과정 인증을 받은 전문가들이 맡았다. 한독상공회의소 직업교육 총괄 매니저 수잔네 뵈얼레 부대표는 “독일 시스템 요소를 갖춘 이원식 플로리스트 자격과정을 통해 국내 플로리스트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일식 직업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림스꽃예술학원에서는 차기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2017년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에 도입된 독일식 이원 직업교육훈련 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이어 2019년 국내의 유수 꽃예술학원들과 협력해 독일식 직업교육 요소를 갖춘 ‘베루프스빌둥’(Berufsbildung)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향후 확대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한층 다양한 기업 및 산업 내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경력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30 세대] 트리스타나/김도은 IT 종사자

    [2030 세대] 트리스타나/김도은 IT 종사자

    ‘트리스타나’는 요가 수련의 한 방법으로 호흡, 동작, 시선 세 가지를 중심으로 수련하는 것을 뜻한다. ‘트리스타나’의 어원적 의미는 산스크리트어로 숫자 3을 의미하는 트리(tri)와 장소라는 의미의 스타나(sthana)의 합성어로 세 가지 장소를 뜻한다. 앞의 세 가지 영역들이 독립적으로 때로는 밀접하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요가를 수련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요가 하면 흔히 연상되는 ‘동작’과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호흡’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시선’은 다소 의외성을 띤다. 그러나 실제로 동작을 기반으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수련을 하다 보면 우리의 시선, 즉 수행자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동작의 효율이 극대화되거나 숨쉬기가 편해지곤 한다. 불필요한 곳에 우리의 의식을 분산하지 않고, 집중해야 하는 곳을 응시하는 것은 정신적 갈무리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요가는 우리 인생과 매우 닮아 나는 수련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곤 하는데, 트리스타나도 마찬가지다. 보편적인 현대인은 으레 집과 직장(혹은 학교)을 오가며 생활한다. 삶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조건인 ‘호흡’처럼 우리는 기본적으로 1차 집단인 가정 속에서 살아가고, 요가 ‘동작’을 해내듯 자아실현이나 물질적 성과를 직장에서 창출한다. 때문에 가정과 직장에서의 역할 수행을 강조하곤 한다. 그러나 두 가지 요소만을 강조하는 보편적 인식은 ‘시선’의 요소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트리스타나 관점에서는 불안전하고 비효율적인 방향으로 삶이 흘러갈 수 있다. 흐름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 간과된 ‘시선’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나에게 이 ‘시선’을 갈무리할 수 있는 공간은 요가원이다. 각자 가정에서 누군가의 부모 혹은 자녀로, 동시에 직장에서는 과장이나 매니저와 같은 직함으로 불리는 사람들도 요가원에서는 이름 석 자로만 불린다. 그래서 이 공간에서만큼은 깜빡 잊고 돌리지 못한 세탁기나 내일까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 따위를 모두 잊어도 된다. 그저 내 몸과 마음이 어떠한지만 살피는 것으로 충분하다. 나의 ‘시선’이 온전히 나에게만 향하는 이 공간은 번잡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지친 나를 쉬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활기차게 가정과 직장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힘이 돼 준다. 다소 장황하고 길게 쓰였지만,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결국 취미를 갖자는 말이다. 반드시 요가일 필요도 없고, 물질적으로 독립된 공간일 필요도 없다. 하루 10분의 독서나 저녁 산책같이 가벼운 정서적 분리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에게 뒤따르는 역할과 책임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자유시간이 우리의 삶에 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이것이 기원전부터 내려오는 요가, 트리스타나가 나에게 약속한 오래된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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