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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존=장재국 규명 총력/장재국씨 수사초점

    장재국 전 한국일보 회장이 8일 검찰에 출석하면 97년과 99년 수사 때 드러나지 않은 ‘장존’의 실체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장존’이 장 전 회장인지 여부는 이번 수사의 시작이자 끝이다. ◇수사 경과와 전망= 검찰은 두번의 수사에서 ‘장존’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97년 첫 수사 때는 열쇠를 쥐고 있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카지노호텔 매니저 로라최가 ‘장존은 중국인이다.’ ‘한국계 사업가다.’라며 오락가락하는 진술을 계속하다 끝이 났다. 99년 재수사도 로라최의 ‘비협조’로 규명에 실패했다.로라최는 검찰이 ‘서면진술서’를 보내자 “장존은 장재국씨가 아니다.”고 답변했다.이에 대해 로라최는 지난해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에는 장재국씨측의 회유와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두번의 수사에서 ‘장존’의 혐의는 확인됐다.97년 도박빚을 받아내기 위해 입국한 로라최의 수금리스트에는 장존이 96년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186만달러의 도박빚을 진 것으로 돼 있다.장존이 내국인이라면 당시의 외국환관리법(현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허가받지 않고 외국에서 거액을 빌린 혐의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구 외국환관리법상 이같은 범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더욱이 로라최의 증언에 따르면 장존은 94년부터 97년까지 900만달러의 도박빚을 졌다.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로라최의 서면진술서는 검찰에 입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로라최 변호인측이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다는 것.그렇다면 검찰이 로라최의 증언이 없는 상태에서 장 전 회장을 소환하는 것인데,‘장존=장재국’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검찰이 확보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검찰이 장 전 회장 소환을 전후해 전 비서 최모씨 등 측근들을 소환키로 한 것은 로라최 리스트에 이들이 도박빚을 기한내 갚지 않으면 장존이 대신 갚는다는 내용이 들어 있어 ‘장존=장재국’을 입증할 주요한 참고인들이라는 판단 때문이다.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장 전 회장의 해외 원정도박 및 불법외환거래 혐의를 확인한 뒤 장 전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도층 원정 도박 실태= 라스베이거스 원정도박단은 한국의 일부 부도덕한 재벌총수나 기업인,땅투기 졸부,전직 국회의원,연예인 등이 망라돼 있다. 로라최는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고객들 중 일부 재벌총수 등은 돈세탁이 된 자금을 홍콩이나 일본 은행에서 미라지 호텔이 운영하는 미르코(MIRCO) 은행에 입금했다.”면서 “입금된 대부분의 돈은 외환거래법을 위반한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 장재국씨 8일 출두 통보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朴永烈)는 97년 지도층 인사들의 ‘해외 원정도박 사건’과 관련,장재국(張在國·50) 한국일보 전 회장에게 오는 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97년 수사 때 나온 장존이라는 인물이 장 전 회장과 동일인물이라는 구체적인 단서를 확보,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존은 96년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카지노호텔에서 186만달러의 도박빚을 졌으며,당시 이 호텔 마케팅 매니저 로라최(48·여·한국명 박종숙)의 수금리스트에 기재돼 장 전 회장과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로라최는 지난해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장존은 장재국씨이며,94∼97년 호텔측으로부터 900만달러를 빌려 카지노 도박을 했다.”고 증언했었다. 검찰은 최근 장 전 회장의 전 비서 최모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계좌추적 등을 통해 장존이 장 전 회장이라는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씨 등 장존의 보증을 받아 미라지호텔로부터 거액을 빌려 도박을 했다는의혹이 제기된 인사들이 모두 장 전 회장의 측근들이라는 점에 주목,장 전 회장 소환을 전후해 이들을 상대로 경위를 추궁하기로 했다.또 이들과 장 전 회장간의 돈거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도박죄의 공소시효(3년)가 이미 지난 점을 감안,혐의가 확인되면 장 전 회장을 구 외국환관리법(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창업주 장기영씨의 넷째아들로 한국일보 사장과 회장을 지낸 장전 회장은 97년과 99년 두 차례 수사 대상에 올랐으나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리됐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재국씨 내주 소환 조사/로라최 증언.진술서 확보

    ‘장존은 장재국씨였다.’는 지난해 11월28일 로라최의 육성 증언이 본보에 보도되고 언론노조가 장재국 전 한국일보 회장을 고발하자 서울지검 외사부는 5년 전의 사건 기록을 재점검하는 등 조심스럽게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그로부터 7개월여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 카지노에서 수백만달러를 도박으로 탕진한 ‘장존’이 장재국씨라는 사실을 확인,소환조사에 나선 것이다. ◇수사 경과= 검찰은 미라지 카지노호텔 매니저였던 로라최의 육성증언이 보도되자 미국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로라최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증거능력을 갖춘 ‘진술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처음 몇달 간은 지루한 기다림이 계속됐다. 로라최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한국 검찰에서 증언할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진상 규명 의지를 밝혔지만 막상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의지를 보이자 한걸음 물러섰다.검찰은 “현지를 방문,증언을 청취할 수도 있다.”며 로라 최측을 설득했지만 미적지근한 답변만 돌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쯤 로라최 변호인측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서면진술서가 검찰에 도착했다.진술서를 통해 로라최는 장존이 장재국씨라는 결정적 증언을 한 것은 물론 방증 자료까지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치밀하면서도 차분하게 증거를 챙겨나갔다.97년과 99년 두 차례에 걸친 수사에서 끝내 장존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한 검찰로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당시에도 처음부터 장재국씨가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결정적으로 로라최의 ‘입’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랐다.도박빚을 받아내기 위해 국내에 입국했다가 처벌까지 받은 로라최가 결정적 증언을 한 것.검찰은 장재국씨 주변 조사와 함께 계좌추적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간접적으로 해명을 들으려고 했지만 장씨측은 제대로 해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처리 전망= 검찰은 장씨의 해외 원정도박과 외화밀반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도박죄의 공소시효는 이미 만료됐지만 외화밀반출이나 재산국외도피 등의 혐의는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 처벌하는 데 법적걸림돌이 없기 때문이다. 로라최는 인터뷰에서 “장재국씨는 내가 미라지호텔 매니저로 근무하던 94∼97년 호텔측으로부터 빌린 돈만 900만달러였다.”고 밝혔었다.당시 환율로 따져도 700억원이 넘는다.장씨가 이같은 거액을 회사 공금에서 유용했다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 그러나 장씨측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두 차례의 수사에서 검찰의 수사망을 비껴간 만큼 나름대로 충분한 대응 논리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사법처리의 관건은 장씨의 현지 해외도박과 현지에서 빌린 도박빚을 국내 대리인 등을 통해 갚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인데 검찰은 이미 주요당사자중 한 명인 로라최의 증언을 확보한 데다 계좌추적 등을 통해 부인하기 힘든 증거까지 수집한 것으로 알려져 사법처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재국씨 내주초 소환

    장재국(張在國) 전 한국일보 회장이 해외 원정도박과 외화밀반출 혐의를 조사받기 위해 다음주초 검찰에 소환된다.서울지검 외사부(부장 朴永烈)는 4일 장 전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라지 카지노호텔에서 수백만달러를 빌려 도박으로 탕진하고,국내 재산을 밀반출한 혐의를 포착,다음주초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97년과 99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 수사때 등장한 ‘장존’이라는 이름이 장 전 회장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 미라지 카지노호텔 매니저 로라최(여·한국명 박종숙)는 지난해 11월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장존은 장재국씨이며,장 전 회장은 내가 매니저로 근무하던 94∼97년 호텔측으로부터 900만달러를 빌려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었다.[대한매일 2001년 11월28일자 1·2·3면 보도] 검찰은 장 전 회장의 혐의가 확인되면 외화밀반출이나 국외재산도피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본보에 로라최의 인터뷰가 보도되고,언론노조가 장 전 회장을 고발하자 재수사에 착수했으며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로라최로부터 “장존은 장재국씨가 분명하다.”는 내용의 ‘서면진술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주식형 펀드 들어갈까 말까

    은행에 저금하는 심정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는 없을까?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한채 크게 출렁대면서 투자자들이 한번씩 꿔보는 꿈이 됐다.주가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지금이 ‘주식형 펀드’투자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손짓하지만,지수 800대에서도 숱하게 들어온 얘기라 미덥지 못하다. 주가가 급락한 지난 한주간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일반형뮤추얼펀드,성장주식형펀드,주식일반형펀드 수익률은 일제히 -6∼-7%대로 최하위권을 맴돌았다.향후 전망은 어떨지 몰라도 현물주식 위주의 펀드는 ‘아직 흐림’인 셈이다. 주가가 바닥인지 여부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투자자라면 투신권에서 내놓는 위험회피형 상품들에 눈돌려 봄직하다.본전 까먹을 걱정은 줄이고,주가상승기엔 과실도 적당히 따먹게끔 설계된 틈새펀드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주가가 치고 오를때 수익률이 주가상승률만 못하다는 ‘약점’만 각오한다면 은행의 안정성과 은행이상의 수익률을 함께 얻을수 있다. ◇포트폴리오 보험(PI)형 펀드= 마치 보험을 들듯,시장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움직였을 때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펀드다.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평가를 배제한 채 철저히 투자공학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기에 보수적인 대규모 자금관리자에게 유리하다.삼성투신이 판매중인 삼성프로텍트펀드가 대표적.주식 30%,채권 60% 이하의 삼성프로텍트 알파펀드 (원금95%보존),주식 60%,채권 40% 이하의 삼성프로텍트베타펀드(원금 90%보존)가 있다. ◇엄브렐러 펀드= 이런저런 금융상품들을 옮겨타며 수익률을 방어하도록 설계됐다.채권금리 하락세가 예상될땐 채권형펀드로 갔다가 코스닥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면 코스닥펀드로 이동하는 등 연간 10∼12회까지 탄력적으로 펀드들사이를 오갈수 있다.일반적으로 가입금액 1∼2%를 판매수수료로 먼저 내고나면 추가수수료 부담도 없다. ◇차익거래형 펀드= 역시 펀드 매니저 손을 거치지 않고 설계 프로그램에 따라 굴러가도록 만들어진 상품.현물주식과 선물간 가격차이를 이용,위험없이 초과수익을 얻는 주식시장의 차익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기관투자자들이 프로그램 매매를 하듯,지수 등락에 따라 저절로주식 매수,매도가 이뤄져 수익률을 관리해준다. 대한투신의 인베스트플러스알파혼합S-13펀드,마이다스의 차익거래혼합펀드,LG투신의 차익거래플러스혼합펀드등이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원화강세·美경기 불안·남북관계 경색…기업들 ‘악재’넘기 총력

    기업들이 ‘포스트 월드컵’을 위한 총력전 태세로 돌입했다. 원화 강세,노사 갈등,금리 인상 조짐,유가 불안,미국경기 침체,남북관계 경색 등 각종 난제를 월드컵 효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규모 기업설명회(IR)을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채용을 확대하는 등의 공격적 경영 채비도 갖췄다.한국의 투자 환경을 바라보는 외국 기업의 인식이 호전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하반기 불안요인 상존= 기업들은 하반기 국내 경제를 위협할 복병으로 환율 하락과 미국 경기불안을 꼽고 있다.환율 하락으로 반사이익을 보는 업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수출산업에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은 수출상품의 채산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생산공정 개선이나 부품 축소를 통한 원가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는 하반기 기업운영을 ‘안정적 성장’에 맞추고 계열사별로 추진중인 자산 매각과 각종 경비 절감 방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경기침체 장기화 여부도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변수다.미국 제2의 통신업체인 월드콤의 회계 부정과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 등 미국발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경기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노사문제도 기업환경을 악화시키는 변수중 하나다.두산중공업은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지난 5월23일부터 지금까지 공장가동이 중단된 상태다.손실만 2700억원 수준이다. 현대자동차는 10여일간의 부분파업을 지난달 27일에야 가까스로 봉합했다.현대차는 노사협상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임원 4명을 보직 해임하는 강수를 두면서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 유가 불안,금리 인상 조짐,남북관계 경색도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불안요인들이다. ◇IR로 악재 극복=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뒤 곧바로 윤종용(尹鍾龍)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들이 각각 뉴욕,런던,홍콩 등에서 해외 IR에 나설 예정이다. LG도 해외 IR를 강화해 대외신인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현대차는 사상 최대로 예측되는 상반기 실적이 나오는대로 대대적인 해외 IR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에 대한 평가 호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1명의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85%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또 상무관들은 한국을 중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번째의 매력적인 투자대상 국가라고 평가했다. ◇공격 경영 확대조짐= 기업들은 월드컵 이후 적극적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채용정보사이트 잡링크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이달 하반기 공채를 실시해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70명을 채용키로 했다.두산식품은 매니저급 영업직 사원 20∼30명을,LG-OTIS엘리베이터는 공채로 30명을 뽑을 계획이다.산업은행,SK글로벌,대상,CJ39쇼핑,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 등도 당장 이달에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도 지원 사격=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와 덴마크 코펜하겐의 ASEM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했다. 전 부총리는 유럽지역 주요 투자은행,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한국 경제의 현황과 개혁정책 방향을 설명한다.홍콩,뉴욕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3일 런던 챈서리코트 호텔에서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사의 주관으로 열린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박주미 5억 손배소 피소, 매니저사 “”전속계약 위반””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E유통㈜은 26일 “전속 출연계약을 위반했다.”며 여성탤런트 박주미(朴柱美·30)씨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박씨는 지난해 계약기간 3년을 조건으로 E유통과 전속 출연계약을 맺은 뒤 화장품 광고 등에 출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월드컵 특수 2題/ 남성용 기초화장품 ‘불티’

    남성용 화장품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꽃미남’ 안정환 선수가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전 골든골을 터뜨리면서 인기가 급상승하자 꽃미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이다. 23일 인터넷쇼핑몰 인터파크에 따르면 안정환 선수가 모델로 등장하는 소망화장품의 남성용 기초화장품 ‘꽃을 든 남자 이모션 세트’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이달들어 평소보다 6배나 늘어났다. 휠라 레볼루션,마리끌레르 옴므,참존스킨 에센스 등 남성용 기초화장품과 LG생활건강의 모앤모아 탈모방지 샴푸,태평양 모발제품 등의 매출도 늘어 남성용 미용제품의 총매출이 월드컵 개막 이전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안정환 선수가 올초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안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재계약한 것이 적중했다.”며 “안선수의 기대이상 활약으로 매출이 얼마나 늘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화장품도 남성용 화장품인 ‘체스 더 클래식’ ‘오션 포맨’ 등의 매출이 이달 들어 지난달보다 10%정도 늘었다고 밝혔다.브랜드 매니저 이태화씨는 “아무래도 월드컵과 함께 불어닥친 꽃미남 열풍이 한몫했다.”고 풀이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2000억원 규모이던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올해는 2400억원으로 20%가량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 월드컵/캠프 24시

    -한국에 역전패한 이탈리아 선수단이 20일 낮 12시 로마로 떠났다. 선수단 130여명은 한국전에 대한 불만이 가시지 않은 듯 시종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으며 일부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팬의 사인 요구에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노(No)’라고 거부했고,퇴장당한 프란체스코 토티도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세네갈을 8강까지 끌어올린 브뤼노 메추(48) 감독에게 ‘러브 콜’이 줄을 잇고있다.메추 감독은 20일 “두 나라로부터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아달라는 제의와 함께 몇군데 클럽으로부터의 제안이 있었다.”며 “그 대표팀 감독이 현직에 있기 때문에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메추는 이미 프랑스 리그 세당으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고,터키 리그의 가지안테스포르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 90% 이상은 ‘태극전사’들이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일 전국의 남녀 634명(만 13세 이상)을 상대로 조사한 여론조사에따르면 응답자의 91.6%가 한국이 스페인과 8강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예상 점수로는 2-1(41.5%),1-0(20.1%) 등 1골차 승리가 가장 많았고 2-0(18.4%),3-1(5.5%) 등 2골차 승리를 예견한 이도 적지 않았다. 한국의 최종 성적으로는 4강 진출 57.4%,우승 26.5%,준우승 8.6% 순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90% 이상이 최소한 4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우승 예상국은 브라질(51.7%) 다음으로 한국(26.5%)을 지목했다. -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의 수준을 높이고 스포츠를 통하여 한국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세종대학교에서 명예체육학박사학위를 받는다. 히딩크 감독의 개인 매니저인 얀 롤프스(한국대표팀 기술감독관)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명예박사 수여를 큰 영광이라고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장이자 대한축구협회장인 정몽준 의원이 국회의원 전원과 사법부,행정부 주요 인사 등 500명에게 서울∼광주 항공편까지 제공하며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컵 8강전 무료 관람을 초청한 사실이 20일 밝혀졌다. 조직위는 이날 한 신문에 이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해명 자료를 내고 “각계 인사를 초청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없어 여의치 않았다.”며 “스페인과 경기의 중요성과 비중을 감안해 개막식 때에 준해 주요 인사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가 열리는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노숙하며 입장권 판매를 기다려온 팬들은 이런 내용을 전해 듣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
  • 한국은 지금 ‘Red’ 열풍

    ‘레드 신드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선전과 붉은 악마 열풍으로 캐주얼 티셔츠부터,정장,핸드백,수영복,립스틱까지 붉은색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일부 제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해달라는 고객들의 주문이 쇄도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보통 여름철에는 흰색이나 파란색 계열이 잘 팔리는 편이지만 올해는 월드컵 영향으로 붉은색이 뜨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은 붉은색 물결= 캐주얼과 액세서리,아동복,잡화류 등 매장마다 붉은색이 즐비하다.전시용 마네킹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붉은색 제품으로 차려 입었다. 서울 소공동 신세계 본점은 지난 1일부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가로 11m 세로 10m의 붉은색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매출 신장이나 고객 반응도 놀랍다.신세계 서울 강남점의 엘르수영복은 비키니,원피스 등 붉은색 제품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출시,매출액이 40% 이상 신장했다. 헤어밴드 ‘올리비에’ ‘라씨엔느’는 월드컵 기간에 매출이 30% 증가했다.‘레노마’와 ‘닥스’의붉은색 손수건도 40% 이상 늘었다. 붉은색 스니커즈(운동화형 구두)는 지난달 말부터 고객이 늘면서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매장에서 예약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 계열의 여성 샌들과 지갑류를 찾는 소비자도 부쩍 늘었다. 캐주얼 브랜드 ‘후부’와 ‘스포트리플레이’의 붉은색 티셔츠는 동이 날 정도다. 서울 현대백화점 후부매장 관계자는 “10·20대 뿐 아니라 30대 이상 고객들도 붉은색 티셔츠를 많이 찾고 있다.”며 “일부 스타일은 이미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레드 마케팅 확산= 스포츠용품,의류,가구업체들은 붉은색 계열의 신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신세계 서울 강남점의 골프웨어 ‘슈페리어’는 지난주 붉은색 라운드 티셔츠 100개를 한정 판매했는데 이틀만에 동 났다. 제일모직 후부는 올 가을까지 레드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티셔츠,헤어밴드,수건,물통 등 월드컵 관련 상품의 생산을 10% 정도 늘릴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라이선스 브랜드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납품하는 서호트레이딩은흰색으로 제작된 티셔츠 5만여장을 붉은색으로 다시 염색하는 작업에 나섰다. 현대 서울 신촌점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 ‘에코’는 ‘2002 Soccer’라고 쓰인 붉은색 티셔츠를 기획상픔으로 선보여 하루에 50장 이상 팔고 있다. 의류 브랜드 ‘보드’도 여름 신상품으로 붉은색 원피스를 내놓고 일부 사이즈는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올 가을 신제품의 특징을 ‘레드 트렌드(Red Trend)’로 정하고광택 재질의 붉은색 ‘하이그로시(High Grossy)가구'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화장품도 레드열풍 강타= 화장품업계도 때아닌 붉은색 립스틱 열풍에 놀라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월드컵 개막 이후 붉은색 계열의 립스틱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2∼15% 가량 늘었다. 한국화장품의 칼리 브랜드 매니저 이승희씨는 “붉은색 립스틱의 판매가 평일보다 10∼15% 증가했다.”며 “붉은악마 티셔츠(비더레즈)와 어울리는 코디네이션을 하기 위해 오렌지,핑크,레드 등의 립스틱 구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 페인팅이 인기를 끌면서 색조화장품도 잘 나간다. 서울 광화문의 화장품 전문점 관계자는 “바디·페이스 페인팅 전문화장품이 따로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싸 젊은 사람들이 색조화장품을 선호한다.”며“14일 포르투갈전에는 가게 앞에 페이스 페인팅용 립스틱을 따로 진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IBM, 700명 해고…감원 본격화

    [뉴욕 AP 연합] IBM이 미 전역의 공장에서 700명에게 해고를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감원 작업에 들어갔다. 토드 마틴 IBM 대변인은 23일 뉴욕주 엔디코트 공장 직원의 5%인 220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엔디코트 공장은 45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익명을 부탁한 엔디코트 공장 직원은 회사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고 IBM 서버그룹 직원 1000명이 감원될 것이며 이 가운데 4분의 1이 엔디코트 공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도 200명 이상,뉴욕주 퍼킵시에서 144명,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서도 150명이 감원 통보를 받았다. 제인 버틀러 IBM 서버 그룹 대변인은 IBM 개별 공장의 매니저 급도 감원 대상이라고 말했으나 감원 공장이나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 엔디코트 공장의 i시리즈 서버 소프트웨어와 z 시리즈 서버의 메인 프레임 생산업무는 퍼킵시,로체스터 공장으로 통합된다. 마틴 대변인은 감원 대상이 주로 i 시리즈 서버와 z시리즈 서버 소프트웨어 디자이너와 회계, 재정 담당 직원들이라고 말했다. IBM은10년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지난 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감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 책/ 블루, 색의 역사

    파란시간(the blue hour):남자들이 퇴근길에 술집에 들려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 파랑새(oiseau blue):희귀하고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 존재. 파란이야기(contes bleus):요정과 같은 공상적인 이야기나 속담.이밖에도 블루칩(blue chip·우량주) 블루스(blues·미국의 아프리카풍 음악) 파란꽃(독일 낭만주의 시인노발리스의 시집)등. 유럽 아니 서양 인구의 50% 이상이 열광적으로 파란색을좋아하는 까닭은 어디서 비롯됐는가.미국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이 파란 줄무늬 셔츠를 입는 것을 비롯해 성공한 사람들은 왜 프러시안 블루(감청색)양복을 즐기는지,유럽에는파랑·빨강·흰색의 삼색기를 국기로 삼은 나라가 왜 많은지,서양인이 한국의 월드컵 응원단인 ‘붉은 악마’에 대해 왜 거부감을 갖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한번에 풀게 생겼다.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학교의 미셀 파스투로 객원교수가 펴낸 ‘블루,색의 역사’(한길아트 펴냄)덕분이다.그는 색의 이미자가 결코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종교·사회적 코드로서 대립·조화하면서 존재해 왔다고말한다. 파란색이 서양 문화에 주류로 처음 등장한 것은 12세기부터였다.중세 초기 성화에서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성모마리아가 청색 옷을 입고 나타나면서,청색이 비탄과 애도를 상징하는 색으로 부상한 것이다. 마리아에 대한 숭배로 왕들이 먼저 청색 옷을 입었다.그뒤로 왕자와 제후,모든 계층 사람들이 유행에 몸을 실었다.중세 문학도 적(赤)기사는 악의에 찬 기사로,청(靑)기사는 용감하고 충성스런 인물로 흔히 묘사했다.당시 빨강은 사형집행인과 매춘부,노랑은 거짓 맹세한 자와 이단자·유대인,초록은 악사·곡예사·광대·미치광이의 색이었다. 12세기 이전에 청색은 미개한 색깔이었다.초기 유럽을 지배한 로마인들은 파란눈을 가진 사람을 추한 사람으로 보았다.여자는 정숙하지 못하고 남자는 나약하고 교양 없거나 우스꽝스럽게 여겨졌다.로마인들이 사랑한 색깔은 붉은 색이어서 악마를 오히려 파랑으로 그렸다. 파랑이 결정적으로 승리한 때는 혁명과 낭만의 시기인 18세기였다.프랑스 혁명기에는 진보,빛,꿈,자유의 색으로 인식됐고,당시 유럽을 지배하던 낭만주의가 이같은 인식에기름을 부었다.괴테의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입고 등장하는 청색 연미복은 최첨단패션이었다.20세기에 블루진은 서구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동유럽,전 공산국가로 퍼지면서 파랑을 자유·개방·반체제적인 색깔로 확산시켰다. 그렇다면 이같은 색에 대한 연구가 현대사회에서 왜 유용한가.다른 문화,다른 민족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 고유의 인식체계를 알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아울러 색에 대한 국가·민족별 취향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않고는 기업이상품을 팔아먹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겹치는 부문이적지 않아 중언부언하는 듯 보이지만 물흐르듯 읽을 수 있다.2만2000원. 문소영기자 symun@
  • 프랑스대표팀 선발대 22일 입국

    2002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프랑스 대표팀 선발대가 22일 입국했다.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장 클로드축구협회 매니저와 뒤브레이 대표팀 장비책임자,해외홍보대행업체 칼슨워그넷 대표,선수 4명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이날 오전 10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기도 한 플라티니는 “한국이 잉글랜드와 1-1로 비긴 것에놀랐다.”며 “한국이 경기장 준비를 잘하고 있어 성공적인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플라티니는 또 “프랑스는 훌륭한 팀이며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공항에서 숙소인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별관(더글러스관)으로 이동한 선발대는 막바로 아차산 기슭에 ‘철옹성’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곳 별관은 호텔 본관에서 1㎞ 떨어진 산자락에 위치해 보안을 유지하기에 적합하다. 취재진과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프랑스 팀은 본진이 도착하기 하루 전인 24일부터 경찰 120여명으로 하여금겹겹이 둘러싸 게 할 계획이다.호텔측은 “전담 CP(중앙통제실)를 마련,구리 LG연습구장 외에 숙소에서는 선수들이 절대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숱한 VIP가 묵었지만 이번처럼보안에 민감한 적은 없다.”며 호텔 구내에 대규모 경찰병력이 배치되는 것도 개관이래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팀이 묵는 객실 수 65개인 별관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전용시설로 하루 객실료는 일반 객실보다 20만원정도 비싼 46만원선.물론 바이롬사를 통해 대행계약을 해할인받겠지만 전체 대관비용은 하루 200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팀은 또 선수들의 부상이나 갑작스런 질병 등에 대비해 상당량의 고가 의약품을 공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손정의씨 日개인소득세 납세 42위 추락

    [도쿄 블룸버그 연합] 일본 인터넷 투자회사 소프트뱅크의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44)회장의 2001년 납세 실적이 주가 폭락으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본 국세청에 따르면 손회장은 지난해 4억1400만엔을 납부, 일본 개인 소득세 납세 42위에 랭크됐다. 손회장은 지난 2000년 소득세로 15억6100만엔을 납부, 일본 개인 소득세 납세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손회장의 납세 실적이 급감한 것은 투자했던 인터넷 관련회사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 소프트뱅크는 2001년 회계연도에 344억엔의 손실을 냈다. 아사히 라이프 애셋 매니지먼트의 마코토 사쿠마 펀드 매니저는 “”손회장의 납세실적 추락은 넷 버블 붕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내년부터는 신규회사가 납세실적 상위순위에 랭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2001년분 소득세를 가장 많이 낸 사람은 사무실 전용 커피장비업체인 유니맷 오피스코의 회장 요지 타카하시로 68억엔을 납부했다. 요지 회장은 일본 금융권에서 규모가 9번째인계열사 유니맷 라이프 KK의 주식 대부분을 지난해 9월 시티그룹에 매각하면서 차익이 발생, 납세 1위로 부상했다.
  • 신동엽 MBC 예능프로 떠난다

    신동엽이 ‘러브 하우스’와 ‘신동엽의 하자하자’에서빠지기로 결정함에 따라 두 코너가 폐지 위기에 놓였다.신동엽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에서 맡은 이 코너들은공익성과 오락성을 잘 배합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나 MC인 신동엽이 최근 재충전을 이유로 프로그램에서빠질 의사를 밝혔다는 것.MBC 측은 두 코너 모두 그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MC만 교체하고 코너를 남겨두는 것은 어렵다는 생각이다.‘러브하우스’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똑같은 스타일로 진행돼 더이상 신선하지 못하다는 지적도내부에서 제기됐다. 이에 MBC 예능국 측은 월드컵이 열리는 6월 한달동안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경기 중계때문에 ‘일요일 일요일밤에’를 비롯해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편성에서 제외돼 새 프로그램을 만들 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브하우스’와 ‘신동엽의 하자하자’를 없애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훌륭한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신체장애가 있거나 소년소녀 가장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10평 남짓한 집을 아름답게 꾸며준 ‘러브하우스’는 많은 고정팬을확보했다.또 ‘신동엽의 하자하자’는 고등학교의 0교시를 폐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우는 등 사회적 이슈를 제공하기도 했다. 회사원 양세영(26)씨는 “러브하우스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고쳐주는 것을 볼 때마다 일주일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다 날아갈 정도로 기뻤다.”면서 “진행자를 바꾸더라도 코너를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MBC 장태연 예능국장은 “다음달 예능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새 단장 하려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면서 “신동엽이 빠진 채 러브하우스를 운영하기가 힘들겠지만 새 코너가 생긴다 해도 공익성을 갖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의 매니저 김동호씨는 “신씨가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너무 오래 진행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충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시트콤 등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송하기자 songha@
  • 이경영 청소년성매매 혐의 영장

    인천 중부경찰서는 15일 10대 배우 지망생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영화배우 이경영(42)씨와 드라마작가,에로비디오제작자,매니저 등 5명에 대해 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이모(17)양에게 당시 자신이 제작 중인 영화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관계한 것을 비롯,최근까지 3만∼10만원을 주고 3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가 예정대로 개봉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씨가 출연한 리메이크 멜로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2002’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으로 극장까지 확보해놓은 상태.제작사인 제이웰 엔터테인먼트는 당혹감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개봉일정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제작사측은당초 이달 중순으로 잡아놓은 개봉일정이 여주인공 이승연(33)씨 스캔들로 인해 한차례 미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미워도…’는 폐암선고를 받은 미혼모가 유부남과의 사이에서 난 어린 딸을 그에게되돌려 보낸 뒤 쓸쓸히 죽음을 준비한다는 최루성 멜로.이씨는 여기서 불륜의 사랑에눈뜬 유부남 역을 맡았다.공교롭게도 이씨는 지난해 KBS드라마 ‘푸른 안개’에서도 20여세 연하의 미혼여성과 사랑에 빠져드는 유부남 역을 맡아 원조교제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이씨는 이양이 성인인 줄 알고 관계를 시작했지만,청소년이란 사실을 안 뒤부터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며원조교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6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손정숙기자 jssohn@
  • 최경주 PGA우승 이모저모/ 우승순간 부인과 감격의 포옹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최경주는 부인과 감격의 포옹을해 “오늘의 최경주를 있게 한 것은 부인의 헌신적인 사랑과 내조”라는 골프계의 뒷얘기를 실감케 했다. 최경주가 무명일 때 처음 만나 국내 프로 데뷔를 도운 부인 김현정씨는 그동안 아내 역할 뿐 아니라 한국 취재진을 상대로 일일이 동정을 전하는 등 매니저 역할까지 해 왔다.김씨는 남편이 PGA 투어에 진출한 2000년 뒷바라지를 하다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회사인 IMG코리아는 최경주가 오는9월 5일 개막하는 한국오픈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내셔널타이틀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지난99년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3년만에 다시 출전하게 됐다. ●외신들은 최경주가 PGA투어 사상 첫 한국인 우승자라는데 주목하면서 “미국으로 건너온 지 두 해를 막 넘긴 최경주가 PGA투어의 새 역사를 썼다”고 크게 보도했다. 특히 AFP는 “이날 후반경기에서 ‘눈이 튀어나올(eye-popping)정도로 멋진 샷을 연달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최경주가 광주대 재학생인 것으로 뒤늦에 밝혀졌다.최경주는 일본 프로골프(JPGA) 진출 1년전인 지난 98년 평소알고 지낸던 김혁종(44) 광주대 기획실장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경제학과에 입학했다. ●전날 최경주의 우승 가능성을 전해들은 뉴올리언스 교민 200여명은 교민 체육대회를 예정보다 일찍 마치고 경기장을 찾아 열렬히 응원.이들은 18번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퍼팅볼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자 일제히 “섬개구리 만세”를 외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양만기 한국투신협회장 “”세계 돈흐름 꿰뚫어 볼수 있어야””

    “투신시장이 발전하려면 먼저 업계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투자자들도 좋은 투신사를 선택할줄 알아야 합니다.” 양만기(梁萬基·57) 투신협회장은 “투자자든,운용사든제대로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재무관료(행시8회) 출신인 그는 수출입은행장을 지낸 뒤 지난해 6월 투신협회 회장에 취임했다.‘빛나는 자리’는 아니지만 추진력이 돋보여 취임 후 투신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투신협회장은 간접투자시장을 자율규제하는기관장이다.양 회장을 만나 업계현안을 들어봤다. [투신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깊습니다.] 그런 측면이 있지만,일부 기관투자가들의 경우 실적배당 상품에 가입하고서도 원금을 보장해달라고 압박을 가한다는 얘기가들립니다.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물론 투신사가 잘못 운용한 측면도 있겠죠.그런 면에서 투자자나,운용사나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투자자 교육이 중요합니다.이달 중 투자자 교육관련자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릴 것입니다. [투신안정기금 회원 중 일부가 탈퇴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만.] 투신안정기금 조합원이던 삼성투신증권을 인수·합병한 삼성증권이 ‘조합이 해산하면 탈퇴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이유로 기금 회원에서 탈퇴하기 위해 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아마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는투신사가 나오는 등 기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들에게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그러나기금규약에 임의탈퇴는 안된다고 돼 있습니다.게다가 삼성은 삼성투신증권의 투신영업과 인력을 그대로 승계했기 때문에 탈퇴는 말이 안되죠.변호사 비용이 비싸 내가 직접소송을 맡았는 데,이달 중 결론이 날 겁니다. [투신시장의 현안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의 실력향상이 문제입니다.이들의 좋은 인성도 중요하죠.이런 요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객에게 투자손실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세계자금의 흐름을 보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이를 위해 펀드를 소형·단기로 운용하기보다 대형화·장기화해야 합니다.투자자들은 시간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간접투자를 합니다.한 펀드매니저가 수십개 펀드를 운영한다면 제대로 되겠습니까. 박현갑기자 eagleduo@
  • 코스닥펀드 가입 지금이 찬스

    “주가 조정기엔 코스닥 전용펀드를 주목하라.” 코스닥지수가 한달여만에 고점인 94포인트에서 76선까지19.1% 추락했다.지난 3월말 코스닥시장에서 주식을 산 투자자들의 평가손이 20% 가까이 된다는 얘기다.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같은 기간동안 937포인트에서 867포인트로 7.4% 떨어진 사이에 코스닥은 약 3배나 더 하락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유민영(회사원·36)씨는 지난달말 코스닥시장이 상승할 때 산은캐피탈,KTB네트워크 등을 샀다가 최근까지의 하락으로 40% 가까운 손해를 봤다.유씨는전용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삼성투신 배재규(裵在圭) 코스닥 팀장은 “코스닥시장이약세를 면치못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간접투자로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개인투자자들이 최근 2∼3개월 사이에 개별종목으로 평균 20∼30% 정도 손해를 볼때,코스닥 전용펀드들은 최고 26.24%의 수익률을 냈기 때문이다. ♣왜 코스닥 전용펀드인가=미래에셋의 이종우(李鍾雨)실장은 “수출회복이 뚜렷해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코스닥 전용펀드가 상대적으로 인덱스펀드(종합주가지수 연동)나 주식형펀드보다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코스닥지수가 고점에서 20% 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펀드에 가입할 경우 최소 20%는 이익을 본다는 설명이다.주식시장이 심하게 흔들릴수록 종목별 차별화가 심화돼 분석능력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은 손해볼 가능성이 높아진다.반면 펀드에 가입하면 시장평균이나 그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상품이 있나=최근 삼성투신운용은 코스닥 신규등록 우량주에 투자하는 ‘프레쉬데뷰펀드’를 내놓았다.최근코스닥시장 약세에도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지난해 10월 이후 등록된 신규 종목들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재무구조가 탄탄하고 수익력이 좋은 종목에 투자한다. 한국투신운용이 지난 1일 낸 ‘그랜드슬램 코스닥펀드’는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한 상품이다.재료보유주와모멘텀 위주의 단기투자를 한다.이밖에 동양투신의 ‘장외홈런주식06-03’,하나알리안츠투신의 ‘바이코리아 엄브렐라코스닥1’ 등이 있다.설정일은 1999년과 2000년 사이다.현대투신의 ‘퍼펙트U코스닥주식1’과 마이다스의 ‘코스닥50인덱스펀드’가 각각 2001년 4월과 5월에 설정됐다.전용펀드의 수익률은 최근 3개월간 8∼26%,최근 6개월간 27∼65% 수준이다. ♣펀드 가입 어떤 기준으로=간접투자상품은 높은 수익률만큼이나 운영의 안정성이 중요하다.펀드 선택을 잘못하면최악의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미래에셋의 이실장은 “펀드운용자의 과거 수익률을 확인하고,설정된 펀드의 월별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은 상품을 택하라.”고조언한다.펀드매니저들의 과거 수익률은 각사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차인표 역시 의리의 사나이

    인기 탤런트 차인표(車仁杓·35)씨의 ‘의리’가 화제다. 기업은행은 최근 차씨가 모델로 재등장한 TV광고가 큰 호응을 얻자 차씨의 신의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차씨는 올해 초 기업은행과 새로운 광고에 다시 출연하는것을 구두로 약속한 뒤 다른 회사로부터 더 좋은 제안을 받았으나 신의를 지켜 기업은행과 재계약했다.차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기업은행의 ‘파인뱅크’편에 모델로 나와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 차씨는 기업은행과 광고모델 계약을 6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에서 매니저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의 광고모델제의가 들어오자 기업은행측에 이런 상황을 설명하고 의사를 물었다. 같은 금융기관 광고에 겹치기 출연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지만 상대 업체가 은행업종이 아니어서 큰 문제가없다고 적극적으로 나선데다 2억원으로 알려진 기업은행 계약금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그러나 기업은행이 난색을 표하자 차씨는 망설임없이 출연료 차이를 포기하고 약속을 지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구두합의였던 만큼 차씨가 우리측 광고를 저버렸어도 할 말이 없었는데 약속을 지켜줬다.”며 “출연료보다는 그동안의 친분을 먼저 고려한 것같다.”고 말했다.그는 “이달 초부터 전파를 탄 TV광고 ‘잘되시죠’편이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더욱 고맙다.”면서 “차씨가 이런사연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렸지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밝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최근 차씨에게 광고모델 출연,팬사인회 등 홍보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차씨를 은행 명예직원으로 위촉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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