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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무살 어린 피부 한방에 매혹되다

    스무살 어린 피부 한방에 매혹되다

    한방 화장품의 중심축이 중년 여성에서 20∼30대 젊은 여성층으로 빠르게 옮겨 가고 있다. 14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방화장품 시장은 1조 2000억원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1997년 시장 점유율 2%에 그쳤던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다.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시장점유율이 늘어났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급 젊은 한방화장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매출 1위 브랜드인 설화수와는 별개로 한율이란 이름의 젊은 프리미엄급 한방화장품을 최근 새로 출시했다. 황기, 인삼, 송이, 백과아 등 100% 국산 약재만을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일일이 재배지를 답사해 청정지역에서 깨끗하게 키운 약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젊은 여성들이 한방 화장품 냄새를 기피하는 점을 감안해 향취를 부드럽게 하는 데에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가격대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이 3만 6000∼4만 5000원대, 에센스 영양크림 등 스페셜 케어는 5만∼10만원대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젊은 한방 브랜드인 비취가인도 고가 기능성 제품을 내놓았다. 예컨대 스킨 로션 등으로 이뤄진 기초 라인은 3만∼5만원대이지만 지난달 출시된 비취가인 진연 단액고는 10만원대(17㎖×2개)다. 고농축 엑기스로 만든 영양크림이다. 피부 미용과 노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뇌삼을 비롯, 녹용 등 22가지 한방 성분을 진하게 우려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소망화장품의 다나한에서도 최근 프리미엄급의 기능성 라인인 다나한 RGⅡ를 출시했다. 종전 가격(2만∼5만원대)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12만원대다. 종전에는 스킨 로션 등 기초 제품만 있었지만 이번 다나한 RGⅡ 라인은 안티 링클 에센스, 안티 링클 크림, 안티 링클&화이트닝 아이크림 등 기능성 제품들로 이뤄져 있다. 주름 개선 특허를 받은 홍삼추출물 진세노사이드 성분 Rg2와 상백피, 약쑥, 수세미, 율무, 고삼, 백작약 등 한약재로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자외선 등 피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름 생성 자체를 억제하고 완화시킨다고 강조한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상반기에 젊은 한방 브랜드인 수려한에서 발효 기법을 추가해 만든 수려한 효(酵) 라인을 선보였다.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기존 수려한 라인보다 20∼30% 가량 비싸다. 한약재에 효모를 첨가해 발효시킨 프리미엄급 제품이란 설명이다. 발효 미생물들이 한약 성분의 분자 구조를 잘게 부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영양성분을 보다 많이 흡수시켜 준다고 강조한다. 인삼, 지황 등을 응축해 만든 경옥고가 주요 성분이란 설명이다. 제품 가격은 진액 에센스인 비연진액은 9만원, 발효 한방크림인 비연크림은 10만원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의 양영진 브랜드매니저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한방화장품 시장은 전체 한방화장품 시장 안에서도 성장세가 가파르다.”면서 “이에 따라 젊은 한방화장품군 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과 고가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분화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책꽂이]

    ●어학연수 때려치우고 세계를 품다(김성용 글,21세기북스 펴냄) 지은이는 배낭 하나를 385일 동안 세계 24개국을 혼자 돌았다. 판에 박힌 어학연수를 거부하고 지구를 한 바퀴 돌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갖가지 자원봉사도 했다. 취업을 위해 어학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버릴 수 없었기에 지은이는 남보다 특별한 여행코스를 생각해낸 것이다.1만 3800원.●준비된 노후는 아름답다(송양민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50대에 퇴직한 뒤 20∼30년의 인생 후반전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는 성공적인 은퇴전략을 제시한다. 노후 설계에 필요한 돈은 얼마인지, 부족한 노후 자금을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후의 자유 시간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은퇴 장소는 어디가 적합한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1만원.●글로벌 머니 매니저들의 아침회의(스티븐 드로브니 지음, 이수정·이경호 옮김, 돈키호테 펴냄) 세계 최고의 머니 매니저 13명을 만나 그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투자업계에 몸담았고, 투자에서 성공하고자 어떻게 전략을 세웠는지를 보여준다. 성공과 실패를 되풀이하면서 때로는 자만하고, 때로는 고민하는 머니 매니저의 실제 모습을 살필 수 있다.2만 3000원.●제우스처럼 경영하고 헤라처럼 협상하라(사이토 다카시 지음, 노은주 옮김, 대교베텔스만 펴냄) 지은이는 일본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절대 권력이자 최고의 신으로 군림하는 제우스에게서는 카리스마와 배려의 리더십을, 어떤 상황이든 제우스와 바람을 피운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헤라에게서는 한 수 앞선 정치력과 협상력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9800원.●거인의 어깨 위에서 투자하라-주식 대가 10인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드는 투자법(양진석 지음,21세기북스 펴냄) 오르멜라 어드바이저스 대표로 투자연구가인 지은이는 바둑을 잘 두려면 조훈현에게 배워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투자도 잘 하려면 투자명인들에게 배우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역설한다.1만 2000원.
  • “자알 돼간다” 소문난 지미(芝美)-무룡(戊龍)

    “자알 돼간다” 소문난 지미(芝美)-무룡(戊龍)

    이번은 진짜인가? 최무룡(崔戊龍)-김지미(金芝美)가 곧 재결합하리란 소문. 늦어도 4월15일까지는 최무룡이 그들의 보금자리인 정릉 김지미집으로 「컴·백」할 것이란, 상당히 단정적인 소문이다. 최무룡 정릉집 복귀설에 전혀 낭설이라는 김지미 김지미·최무룡이 다시 맺어지리라는 소문은 그동안도 심심치 않게 나돌았다. 다시 맺어진다는 것을 기정사실처럼 믿고있는 영화계 사람들은 그동안도 다만 그 시기가 언제쯤 되느냐에 관심을 두고 있을 뿐이었다. 이들이 4월15일 안으로 한집에 들것이란 소식은 김지미의 측근에서부터 흘러 나왔다. 이 소식통은 최무룡이 정릉 김지미집에 복귀하기 위해서 후암동 집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후암동 집은 최무룡이 김지미와 별거생활을 시작한 얼마뒤에 새로 장만한 집이다. 그동안 그는 이 후암동집에서 그의 어머니와 자녀 4남매를 거느리고 살고 있었다. 4월15일이란 날짜는 늦어질 경우고 어쩌면 4월10일께, 일단 최무룡의 짐을 모두 정릉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후담동 집이 팔리지 않더라도 최무룡이 정릉집으로 옮겨가는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런 소문에 대한 장본인쪽의 답변은 어떤 것인가? 김지미쪽은 『전혀 그런일 없다』고 잘라말했다. 『터무니 없는 낭설』이라는 것이다. 『누가 그런 소릴 하는지 맹랑하다』고. 으례히 한번 쯤 잡아 떼보는 것일까? 별거생활 1년 지나도록 아직 이혼수속 하지않고 최무룡 쪽에서도 마찬가지. 『집을 내놓은것도 아니다』라고 부정일변도. 이쯤 되고보면 이 문제는 옮겨가는 날짜로 그어놓은 4월15일이 되어야 어느쪽 주장이 옳은지 알게된다. 사실상 최무룡·김지미가 그들 주변의 소문에 대해서 쉽사리 『그렇다』라고 말할 사람들이 아니다. 그런 예가 없다. 따지고 보면 이들이 헤어질 때도 그랬다. 2년전,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유명한 대사를 남기고 갈라설 때도 바로 전날까지 『결코 이혼 않는다』고 주장했었다. 한집안에서도 별거중이며 갈라서는건 시간문제라고 오랫동안 소문이 떠돌때도, 그리고 이의 신호탄처럼 막대한 수표가 부도됐을때도 두사람은 『누가 그런 맹랑한 소릴 하느냐』고 펄쩍 뛰었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기자들을 불러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를 선언했던 것이다. 그다음 또한가지. 이들은 별거를 시작한지 1년이 넘도록 이혼수속을 하지 않았었다. 경기도 문산(汶山)에 있는 최무룡의 호적엔 김지미의 본명인 김명자(金明子)가 엄연히 아내로 되어있음이 확인되었다. 촬영 현장도 옛보금자리 두사람 농도짙은 러브·신 이 문제를 물었을 때도 김지미는 『별거 직후에 이혼수속을 했다』고 시치미를 떼었다. 소문을 긍정한적이 없으면서 사실은 소문대로 행동한 것이 이제까지의 실제고 보면 이번 예도 이에서 벗어나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없을 수 없다. 4월 복귀설도 사실은 1년전부터 나돈 소문이다. 그들 두사람 사이에 어떤 약속이 있었던지는 확실치 않으나 어쨌든 두사람이 71년 4월에 다시 결합한다는 소문은 퍽 집요하게 나돌았다. 이 소문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든것은 최근 이들의 공연작품 『그날밤 생긴일』이 개봉되면서다. 이 영화에서 두사람은 마치 자기들의 얘기를 실연하듯 『3년만의 사랑』을 연기했다. 농도짙은 「러브·신」이 수없이 튀어나왔다. 촬영장이 바로 정릉 그들의 보금자리고 안고 뒹군 침대도 바로 그들이 사용하던 침대란 얘기. 이 영화의 제작자 최씨가 바로 오랫동안 김지미의 「매니저」역을 해왔고 그 까닭에 두사람이 최대한의 선심을 썼다는 뒷소문도 나돈다. 물론 김지미·최무룡이 함께 연기한 작품이 이것뿐은 아니다. 그들이 함께 있는것 역시 촬영장에서 뿐은 아니다. 실제로 최무룡의 정릉 지미집 출입이 올해들어 퍽 잦아졌다. 4월에 다시 결합한다는 소문을 부정하는 이들도 그들이 다시 맺어질거란 얘기는 구태어 부정을 하려들지 않았다. 김지미는 이 문제에 대해서 『당초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최무룡 역시 『지미가 여자로 돌아온다면 언젠가는 다시 맺어질거』라고 말한적이 있다. 김지미는 아직도 어려운 일이 있을땐 누구보다도 먼저 최무룡을 찾았고, 최무룡 또한 김지미를 대하는 태도가 세상의 헤어진 부부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따뜻했다. T「호텔」의 「나이트·클럽」에서 깊은밤 두사람이 다정하게 춤추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많다. 김지미가 외국여행 갔을때도 최무룡의 옷가지를 사들고 왔다는 것도 일부엔 알려져있다. 부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타인도 아닌 관계 - 이것이 지난 2년동안 최·김 두사람의 애매한 관계다. 2년간 겹치기 출연으로 3천만원 빚도 거의 갚아 세상사람들 상식으론 얼른 짐작이 안갈 묘한 관계다. 이 애매한 관계가 4월들어 본격적인 부부관계로 「컴·백」한다는데 새로운 흥미가 쏠리는 것이다. 즉 이를 뒷받침 하는 것으로는 당초 두사람을 갈라놓은 세칭 3천만원의 부채가 이제는 웬만큼 정리됐다는 점이다. 영화제작에 실패했던 최무룡은 지난 2년동안 TV와 영화에, 그야말로 전력투구의 활약을 벌였다. 신영균(申榮均)·신성일(申星一)의 출연이 줄어든 틈에 최무룡은 최고 28편 겹치기의 기록까지 세웠다. 거기서 쏟아진 수입으로 이제 빚은 거의 다 갚았다는 것. 이를테면 이를 악물고 지미를 다시 떳떳한 낯으로 대할수 있는 기간을 단축시켰다고나 할까? 2년전, 이들이 헤어질때 더없이 황량해보이던 정릉집은 이제 값진 가구들과 가꾸어진 정원으로 오붓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헤어졌던 이들이 『사랑하기 때문에』다시 한집에 모이는 것은 시간문제인것 같다. <관(觀)> [선데이서울 71년 4월 11일호 제4권 14호 통권 제 131호]
  • 노대통령 당선 축하금 의혹 “檢, 2004년 무혐의 처분”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선 직후 기업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당선 축하금’에 대해 검찰이 수차례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내사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MBC가 30일 보도했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2004년 9월 노 대통령 측근들이 당선축하금 수천억원을 키움증권 사장에게 부탁해 자금세탁했다는 제보를 받고 하나은행 CD 계좌 51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키움증권 사장이 교보투신 등 8개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과 짜고 펀드 계좌에 수표를 넣은 뒤 이 펀드를 이용해 하나은행 CD와 채권을 사고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8000억원의 자금세탁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내사종결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은 “김진홍 특검 당시 수사를 한 번 했고,2004년에 당선축하금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와 계좌 추적을 벌였지만 사실과 달라 무혐의처분했다.”면서 “2005년에도 제보가 들어와 담당 부서에서 계좌추적을 했지만 혐의가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시장선도 히트상품들 겨울옷 갈아입기 한창

    시장선도 히트상품들 겨울옷 갈아입기 한창

    냉장우동, 카카오 초콜릿, 쌀과자, 프리미엄 맥주 등 시장을 선도하는 히트 제품들의 겨울옷 갈아입기가 한창이다. 맛과 품질은 물론 공정을 개선하고 용기와 포장도 새롭게 바꾸면서 후발 경쟁 업체의 제품들을 따돌리겠다는 복안이다. ●영양성분 강조 웰빙 포장 30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성수기를 맞은 냉장우동 부문 1위 제품인 CJ제일제당의 가쓰오 우동이 새롭게 변신했다. 우동 부문 경쟁자인 풀무원에서 최근 정통 우동맛을 재현했다는 생가득 다시국물 그대로 담은 우동 3종을 출시하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다.CJ제일제당의 민소원 브랜드매니저는 “시각적인 변화에 따른 참신함뿐만 아니라 저염 웰빙 소금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20% 줄이는 한편 참나무 훈연 가쓰오부시로 국물 맛을 더 진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초콜릿 제품의 선두주자인 롯데제과도 최근 자사 카카오 초콜릿인 드림카카오 제품의 외관을 바꿨다. 트레이드마크인 카카오 함량 표시 숫자가 인쇄된 금장 라벨을 짙고 밝게 꾸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오리온의 카카오 초콜릿 신제품인 미 카카오 등 후발주자들의 신제품과 차별화를 하는 한편 명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전통과자에 세련된 옷 입히기 쌀과자의 대명사인 기린의 쌀로별도 최근 출시 20년 만에 패키지를 크게 바꿨다.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20년간 사용해온 전통적인 느낌을 주던 제품명 표기도 최신 서체로 대체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데 역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지난달부터 신세계 이마트에 저가 쌀과자로 이름도 비슷한 ‘쌀로 빚은 별’을 납품하게 되면서 기존 자사 제품의 이미지 고급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맥주 시장 강자인 OB맥주의 ‘카프리’도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태양빛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통해 카프리가 지향하는 여유와 휴식의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음료 업계도 제품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데에 분주하다. ●칼로리 낮추고 용기도 날씬하게 매일유업의 ‘우유 속에 과즙’ 시리즈는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와 당 함량을 각각 기존 대비 20∼30%가량 줄이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꿔 내놓았다. 2005년 에이드 음료 시장을 개척한 해태음료의 썬키스트 레몬에이드는 20대 여성들이 길고 날씬한 용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에 착안, 제품 병을 날씬하게 바꿔 출시했다. 한편 롯데칠성의 망고주스는 프리미엄급 제품인 델몬트 망고코코로 이미지를 180도 변신시키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망고 원액을 기존 20%에서 30%로 올리고 코코넛 젤리도 추가하는 등 내용을 개선하는 한편 알루미늄 소재의 NB캔을 도입해 내용물 보호와 동시에 휴대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가격을 두 배나 올려 눈총을 사기도 한다. 기존 240㎖ 900원에서 275㎖ 1800원으로 바뀌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가 계속 변하는 만큼 제품 내용 개선은 물론 용기 및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바꿔야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제품 리뉴얼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과 같은 신선함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씨줄날줄] 대학의 기업화/육철수 논설위원

    미국 하버드 대학이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뿌리내린 비결은 당연히 우수한 학생들 덕분이다. 대학측은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으레 당부하는 말이 있다.“여러분은 자신을 하버드의 틀에 맞추려 하지 말고, 여러분의 틀에 하버드를 맞추어라. 마음껏 꿈을 펼쳐 하버드를 바꿔달라….” 대학을 위한 하버드가 아니라, 학생을 위한 하버드란 얘기다. 이런 교육이념 속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땀과 도전정신, 그리고 의지를 쏟아 오늘의 하버드를 탄생시킨 것이다. 요즘 하버드에는 명성 하나가 더 붙었다. 바로 돈을 끌어모아 굴리는 재주다. 하버드에는 그동안 쌓인 기부금이 350억달러(약 33조원)에 이른다. 비영리단체로는 가톨릭 교회에 이어 두 번째 규모라고 한다. 이 돈은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HMC)라는 대학산하 자금운용전문회사에서 관리한다. 날고 뛰는 펀드매니저 20여명이 주식·채권·예금·부동산·원자재 등에 분산투자해서 지난해 23%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17%를 올린다고 한다. 내로라하는 헤지펀드나 사모펀드에 조금도 꿀리지 않는다. 엄청난 이익금을 학생과 대학에 다시 투자하니 위상이 탄탄할 수밖에. 이제 대학도 학문만으로 권위와 명성을 지니는 시대는 지났다. 우수한 두뇌와 그를 뒷받침할 돈이 있어야 한다. 마침 국내 대학들도 앞다퉈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내년 2월 대학기금에 대한 규제가 많이 풀리는데, 이에 대비해서 이런저런 수익모델을 찾고 있다. 몇몇 대학은 산학협력단을 조직해서 기술지주회사 설립에 분주하다. 부동산·골프장 투자는 옛일이고, 쇼핑센터·화장품·한방재료가공에다 펀드투자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대학의 적립금은 상위 10개 대학이 1000억∼5000억원 규모다. 미국 대학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학문과 연구에만 정진해야 할 대학들이 돈벌이에 뛰어들어야 하는 현실이 어째 좀 서글프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대학 살림살이가 나아지고 교육의 질을 높일 터여서 말리기도 어렵다. 세계적 추세가 된 대학의 기업화를 지켜보면서, 우리 대학들이 돈에 눈이 멀어 본연의 역할인 학문을 게을리하는 일은 부디 없었으면 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내년 산림분야 일자리 2만개 생긴다

    산림청은 내년에 산림분야에서 약 2만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2만개는 정부가 공공분야에서 제공할 일자리의 10%에 해당한다. 산림청은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1만 700여개, 사회적 일자리로 8700여개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26.7% 증가한 30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IMF 이후 공공근로 형태로 이뤄진 숲가꾸기 위주에서 탈피해 숲해설가와 수목원 코디네이터, 숲길조사원, 산불감시같은 산림보호강화요원 등 산림서비스 증진을 위한 일자리 4909개가 만들어진다.내년에는 산촌생태마을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운영매니저제도가 도입돼 60명이 첫 채용된다. 이들은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마을 홍보 및 마케팅, 홈페이지 관리 등을 지원한다. 산림 난개발 및 복구지 관리 등을 위해 산지전용지 모니터요원 125명도 뽑는다. 이들은 사업계획과 허가기준에 적합토록 이행 여부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및 지형·경관 변화 등의 자료를 조사,DB로 구축한다. 채용은 일용계약직으로 하루 4만원의 일당에 10개월 고용된다. 신체 건강한 남녀로 기초 전산화 능력만 갖추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수화 산림청 차장은 “산림분야 일자리는 고용을 통해 산림 자원을 가꾸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면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분야 사회적 기업화에 대한 검토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흑백사진 속 더이상 장애는 없어요”

    “흑백사진 속 더이상 장애는 없어요”

    “판타스틱! 원더풀!”(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 “흑백사진이 이렇게 큰 힘을 지니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컬러보다 훨씬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아그네스 쉴락 국제장애인경기연맹 직원) 저개발국 장애인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25일 폐회한 국제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IPC) 총회에서 각국 참가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은 것이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가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작업해 총회장에서 배포한 캘린더 ‘마이 드림 스포츠’ 시리즈. 조 작가가 장애인 스타들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았던 2007년도 캘린더에 이어 유소년 비장애인 선수들과 장애인 스타들의 어울림을 주제로 제작한 2008년도 ‘마이 드림 스포츠2-같·은·꿈’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들었다.2년째 대가 없이 참여한 조 작가는 장애인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스튜디오를 들락거리는 북새통 속에서 이틀이나 짬을 내 촬영에 임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캘린더를 더 구할 수 없냐며 손을 내미는 참가자들이 적지 않았다고 체육회 관계자는 전했다. 국제장애인경기연맹(IPSF) 소속 수영 매니저인 쉴락(헝가리)은 “유니크”를 연발하면서 “장애인에게 재활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데 이보다 강력한 메시지가 없겠다.”고 말했다. 벨기에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직원인 그란다 넬은 “이 캘린더를 걸어두면 사람들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해 바로 질문을 해대기 시작할 거예요. 몇 시간을 설명해도 기대하기 힘든 반응 말이에요.”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지난 22일 개회식 뒤 크레이븐(영국) IPC 위원장은 2007년도 캘린더에 실렸던 작품들을 모아 연 사진전을 둘러보면서 조 작가에게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담아보는 건 어떻겠느냐.”고 권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BBK 진실게임’ 2라운드]“김경준 처음엔 로펌변호 원했다”

    [단독] [‘BBK 진실게임’ 2라운드]“김경준 처음엔 로펌변호 원했다”

    “김경준씨 측은 당초 로펌이 변호해 주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중·고교 동창인 서기원 변호사가 같은 사무실을 쓰는 오재원 변호사를 소개해줘 선임하게 됐습니다.” 서울신문은 25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김경준(41)씨의 처남, 즉 이보라(37)씨의 오빠 이욱동(43)씨를 만났다. 이씨는 지난 23일 김씨의 어머니 김영애(71)씨가 귀국할 때 인천공항에서 서울중앙지검까지 승용차로 태워 줬고 지검에도 동행했던 인물이다. 다음은 이씨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오 변호사가 선임됐나. -경준씨가 입국하자마자 몰려드는 취재진 등에 부담을 느껴 박수종 변호사가 두 손을 들고 아예 사건 자체를 다루지 않았다. 경준이측에선 로펌을 원했는데 아버지(1988년 보건사회부 차관을 지낸 이두호씨)가 나에게 ‘서기원 변호사와 중·고교 동창이니 변호사를 알아 보라.’고 했다. 그래서 서 변호사와 같은 사무실에서 활동하는 오재원 변호사를 소개하게 된 것이다. 경준씨가 귀국한 지 이틀 뒤인 18일 전화로 구두 합의하고,19일 만나서 선임하기로 했다.20일에는 선임계를 받았다. ▶여동생 이보라씨는. -아주 온순한 성격이다. 서울 H여고 시절부터 늘 우등생이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88학번으로 입학했다. 영어를 워낙 잘해 졸업하자마자 신라호텔 플로어 매니저로 일했고, 샐러먼스미스바니 증권사로 옮겼다. ▶김영애씨는 지금 어디 있나.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아주 먼 친척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 더 이상은 곤란하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개미들은 ‘주식’ 팔고…

    코스피지수가 일주일째 하락했다. 외국인에 이어 개인들도 ‘팔자’로 돌아섰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4포인트(1.45%) 내린 1772.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인들이 3635억원어치 순매도를 하면서 장중 한때 1750선을 깨고 내려갔다가 오후에 지수를 회복했다. 이날 중국관련 수출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삼성전자가 3.34%, LG전자가 3.75% 상승하는 등 대형 IT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미래에셋 펀드매니저의 선행매매 루머가 돌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들어 대량 투자한 기업의 주가는 급락했다. 현대중공업(-4.52%)과 두산중공업(-5.43%), 동양제철화학(-13.02%), 대한전선(-12.74%),LG패션(-9.85%) 등이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달러당 3.00원이 하락한 930원을 기록했다.엔·달러는 1달러당 107.54엔으로 2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100엔당 원화는 863.83원으로 1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토요 영화] 지상의 밤

    ●지상의 밤(EBS 오후 11시) 짐 자무시 감독의 1991년작. 다섯 군데 지상의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영화는 LA·뉴욕·파리·로마·헬싱키 등 다섯 도시를 무대로, 달리는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나열한다. 택시가 달리는 도시의 위도와 경도가 다를 뿐만 아니라, 택시를 운전하는 기사와 올라탄 손님들도 제각각이다. LA에서는 나이든 연예인 매니저와 어린 기사 코키(위노나 라이더)가 만난다. 뉴욕에서는 이민자 기사와 흑인 손님이 만나는데, 운전에 미숙한 기사를 대신해 손님이 대신 운전을 해준다. 파리에서는 흑인 기사(아이작 드 뱅콜)가 모는 택시에 맹인 여성(베아트리체 달)이 탑승해 짧지만 의미있는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로마에서는 수다쟁이 기사(로베르토 베니니)의 차를 타고 가던 한 신부(파올로 보나첼리)가 숨을 거두는 해프닝이 벌어진다. 마지막으로 헬싱키. 슬픔에 빠져 만취한 승객들이 택시에 오른다. 그들에게 기사는 그보다 슬픈 일이 세상엔 더 많다며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들려준다. LA의 해질녘을 배경으로 시작한 영화는 마지막 장소인 헬싱키에 이르면 동틀녘이 된다. 지상의 밤이 지새는 동안, 짐 자무시의 카메라 앵글도 다섯 빛깔의 감성을 훑는 셈이다. 한 평도 채 안 되는 좁은 택시 안에는 체감온도는 제각각이지만 여운 만큼은 비슷비슷한 사연들로 채워졌다 비워진다. 택시 안 어둠이 택시 밖 어둠과 삼투압 작용을 벌이며 위무하듯 섞여든다. 기성전결, 클라이막스 중심의 이야기 전개에 기대지 않는 것은 짐 자무시 세계의 키워드이다. 기존 할리우드 영화가 담지 않던 일상성의 미학을 담아내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은 유명작 ‘천국보다 낯선’(1984)을 포함해 그의 영화 전반에서 드러난다. 감독의 영화에서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음악이다.‘지상의 밤’에서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끼어드는 톰 웨이츠의 노래는 양념을 넘어 선율로 빚어낸 ‘미장센’이라 할 만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부고]

    ●김희문(에코제니스 대표)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6●이영직(예비역 육군 준장·전 로템 부사장)씨 별세 경식(기아자동차 수출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이승원(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오석훈(새마을금고연합회 파트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윤만철(전 한국전력공사 부처장)성철(전 대생개발 총무이사)혜자(일본 선교사)씨 부친상 이양배(행복한교회 목사)류영기(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김복희(반석영광교회 원로목사)씨 시부상 윤상은(반석영광교회 목사)상현(한국경제TV)씨 조부상 이종립(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외조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1●함용민(자영업)씨 모친상 현필주(자영업)정태호(연예정보신문 대표)조경호(회사원)씨 빙모상 21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후 1시 (02)958-9546●박대열(전 고려증권 영업부장)흥렬(한텍 전무)성열(덕원건설 상무)수열(울산방송 광고사업국장)중열(동남유화 차장)씨 부친상 21일 울산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2)269-0119●이연순(영남대 섬유패션학부 교수)씨 상부 한세현(수의사)윤경(영남대 강사)민경(위덕대 교수)씨 부친상 배장호(영남대의료원 의사)씨 빙부상 21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053)620-4241●지민석(그린그래스호텔 전무)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백승도(승민비젼 대표)승혁(사업)승영(전 아시아나 싱가포르지점장)승모(관세청 고객지원센터 팀장)씨 모친상 윤정세(엠피알비젼 대표)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영진(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매니저)씨 상배 2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042)611-3979●이두진(씨앤피아쿠아 대리)희승(보건복지부 콜센터)연승(성남시 공무원)씨 부친상 정승원(넥스트리인터넷 대표)류춘록(타임페이스 이사)씨 빙부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2001-1096
  • [‘BBK 이면계약서’ 진실게임] 김경준 부인 이보라는

    [‘BBK 이면계약서’ 진실게임] 김경준 부인 이보라는

    21일 로스앤젤레스 기자회견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내 회견을 한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씨는 얼굴을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과정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김씨가 1997년 귀국해 샐러먼스미스바니 증권사에서 8억원대라는 고액 연봉을 받으며 펀드매니저로 활동할 당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이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그뒤 사내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씨는 1999년 2월 샐러먼스미스바니사에서 ‘허위 실적 유포’와 ‘회사 허락 없이 다른 펀드 설립에 관여’한 이유로 해직됐고, 이씨도 남편을 따라 회사를 그만뒀다. 같은 해 4월 김씨 부부는 ‘BBK Capital Partners Ltd’라는 문제의 BBK투자자문사를 김씨의 친구 오모씨와 함께 설립한다. ‘BBK’라는 회사 이름도 친구인 오씨의 미국 이름 Bobby와 이씨의 이름 Bora, 김씨의 성 Kim의 이니셜을 하나씩 따서 지었다는 얘기도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은 자신과 무관한 회사라고 주장해온 것도 그래서다. 이씨는 BBK의 이사로 등재됐고,384억원의 횡령사건과 주가조작 사건이 벌어진 옵셔널벤처스코리아에선 부장 직함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 공금횡령 과정에서 회계담당직원들에게 직접 송금지시를 내리는가 하면 자신들의 명의로 가지급금이 지급될 경우 꼬리가 잡힐 것을 두려워해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검찰에서 드러났다. 주가조작사건 피해자들은 김씨의 사실상 사업 파트너였던 이씨의 이런 모습 탓에 ”국제적인 사기 부부”라고 말하기도 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석의 Let’s wine] 와인 직업

    최근 커피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바리스타’(Barista)라는 생소한 직종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탈리아어로 ‘바(bar)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인 바리스타는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와 구분해서 커피를 만드는 전문가만을 가리킨다. 좋은 원두를 선택하고 커피 머신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 만족을 주는 일을 한다. 또한 커피에 관한 모든 정보를 습득해 손님에게 커피에 관한 다양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이렇듯, 커피를 즐기는 데 ‘바리스타’가 있다면,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즐길 때에는 와인 감별사라고도 하는 ‘소믈리에’가 있다. 최근 와인이 점차 생활 깊숙이 자리잡으면서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 음식에 맞고 적절한 가격의 와인 선택에 도움을 주는 ‘소믈리에’는 많이 익숙해져 있는 편이다. 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단지 와인의 추천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일어나는 와인 관련 일체의 업무를 맡는다. 와인의 추천, 구매, 보관 등 일련의 활동을 담당하는 것 등이다. 우수한 소믈리에는 우선 레스토랑의 와인리스트 작성에서부터 그 능력을 평가받는다. 와인의 차별화가 바로 레스토랑의 차별화로 직결되는 요즘, 흔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고 맛이 뛰어난 와인리스트를 구성하는 것이 소믈리에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 다음으로 소믈리에의 주요 업무이자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은 와인 시음. 손님의 테이블에 와인을 올리기까지 소믈리에는 미리 와인 맛을 보고 와인리스트를 준비해두는데, 이때 후각으로 와인의 향내를 맡아 80%까지 이해하고, 나머지 20%의 이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미각을 총동원해야 한다. 소믈리에 외에도 와인 애호가라면 한번쯤 작지만 직접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포도원을 소유하고 싶다거나 와인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은 꿈을 꾸어 보았을 것이다. 사실 포도원에서부터 우리가 직접 와인을 마시기까지에는 수백가지의 와인 직업 종사자들의 손을 거칠 정도로 많은 와인 분야가 존재한다.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생산부문(와인메이커, 컨설턴트, 빈야드 매니저 등), 유통 부문(수입, 수출, 유통, 마케팅, 경매, 세일즈), 소매상(와인숍, 소믈리에, 와인강사, 저널리스트) 등이다. 이 중 소믈리에 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와인직업에는 와인 지식을 전달하는 와인강사와 와인만을 취급하는 와인 전문점의 마스터, 그리고 수입사 마케터 등이 있다. 와인 전문점 마스터는 전문적으로 와인 품목만 판매하는 와인숍에서 일하며 고객에게 와인을 추천하는 일부터 프로모션 진행 및 판매 전반을 맡는다. 와인수요량이 늘면서 와인 한 가지만으로도 주류매장 구성이 가능하고, 수익성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뛰어나 이를 바탕으로 와인숍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와인도 엄연히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은 물론 취미생활로 익히려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와인 강사를 통해 강의를 듣고자 한다. 와인 강사는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훈련을 도우며, 최근에는 백화점 내 문화센터 등에도 대부분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회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해외 와이너리에서 국내 와인 시장을 눈여겨보는 곳 중의 하나는 국내 와인 수입사. 와인 수입사에 입사해 마케터로 활동하게 되면, 국내 시장 내 적절한 포지셔닝을 위해 특정 와인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돕는다. 그 과정에서 해외 언어 통역, 수입 통관을 비롯해 테이스팅, 마케팅, 물류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와이너리로의 여행이 꾸준히 늘면서 포도밭, 생산 공정 견학, 테이스팅, 디너 등으로 구성된 와이너리 투어만을 기획, 진행하는 와이너리 투어 오거나이저도 전문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펀드는 장거리 경주 기대 수익률 낮춰라”

    백경호 우리CS(Credit Swiss) 자산운용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펀드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사장은 “자산운용은 100m 달리기가 아닌 장거리 경기인데 우리 시장은 최고의 수익률을 낸 펀드만 선택하는 경향이 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잘하는 펀드란 매년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수년간에 걸쳐 내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타나지 않는 펀드인데 국내에서는 이같은 개념이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CS자산운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조정받는 중국, 어디로 투자할 것인가’를 주제로 글로벌 펀드포럼을 열었다. 우리CS자산운용의 글로벌 펀드를 운영하는 7명의 매니저가 참석, 중국 이후의 투자처로 러시아와 동유럽, 남미를 추천했다. 백 사장은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률 측면에서는 유럽 배당주나 일본의 스몰캡(중소형주)이 높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고정적인 수익률을 낸다.”고 덧붙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명박후보 결국 기소될 것”

    마지막 총공세다.16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가 서울에 도착했다. 김씨의 송환과 그 후폭풍은 대통합민주신당에 남겨진 사실상의 마지막 카드다. 통합신당의 핵심 관계자는 “역대 대선에서 후보 등록일 이후 순위가 뒤바뀐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제 통합신당에 남은 시간은 길어야 일주일이라는 얘기다. 통합신당 클린선거대책위 정책검증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종률 의원은 이날 “김씨의 귀국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결국 기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실제 기소가 되면 후보 자격 상실은 불가피하다. 검찰은 한나라당을 위해서라도 수사결과를 신속히 내놓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김경준씨가 오늘 입국한다. 향후 쟁점은 무엇인가. -이 후보가 핵심 당사자로서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될 부분이 많다. 너무 많다. 예컨대 검찰은 도곡동땅 차명보유 의혹에 대해 이 후보의 친형 이상은씨의 지분은 제3자 소유라고 했다. 땅 매각대금은 이씨 계좌에서 다스로 흘러갔다. 또 다스는 BBK에 190억원을 투자했다. 이씨 계좌에서 돈을 출금한 사람은 이 후보 재산관리인들이다. 이 모든 게 같은 시점에 일어났다. 일반인의 상식에서 판단하면 된다. ▶이 후보측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데. -이 후보의 심복 이모씨가 옵셔널벤처스 주식에 대한 주문, 계좌관리, 송금 등 주가조작 내지 자금흐름의 핵심적 업무를 맡았다. 현재 이모씨는 이 후보 선대위에서 비서로 근무하고 있다. 또 이 후보의 최측근 김백준씨는 BBK의 리스크매니저였다. 현재 옵셔널벤처스의 공동대표도 이 후보의 측근이다. 이 후보는 실질적으로 위 회사를 지배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지금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차분히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 이 후보도 검찰에 대한 협박을 중단해야 한다. 이제 사실과 증거로 말할 단계다. 정치적 공세를 할 시점이 아니다. ▶앞으로 상황에 대한 전망은. -이 후보의 다스 실소유 의혹 부분은 쉽게 기소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그러나 BBK 주가조작의 경우 이 후보와 김백준, 이모씨 등의 수사 협조 없이는 당장 결과가 나오기 힘들 수 있다. 물리적으로 후보 등록일 전까지는 수사일정이 너무 촉박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이승렬(서울 종로구청 자치행정계장)맹렬(대성금속 사장)천열(서울신문 지방자치부 차장)씨 형님상 15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1)354-4444●안성진(한국전자인증 부사장)성태(월든인터내셔널 파트너)씨 부친상 박종훈(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씨 빙부상 노혜련(숭실대 사회사업학과 교수)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진원(전 공릉동 우체국장)씨 별세 영철(철도시설공단 부장)영준(준코퍼레이션 대표)영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씨 부친상 최희상(중국 거주)씨 빙부상 이진숙(서울대병원)박준호(서울 수서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14●원용중(전 고창북중 교사)씨 별세 재희(농협중앙회 부지점장)명희(한국토지공사 팀장)경희(한국수자원공사 차장)연희(명신한의원 한의사)미숙(아산 영인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63)250-1443●이문봉(KT&G 브랜드1부장)정상(금성엔비텍 차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6●이준상(중외 대표이사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서울 역삼동성당,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553-0820●김권식(전 회기제1구역 추진위원장)씨 별세 조복순(회기제1구역 조합장)씨 상부 김기홍(그래픽 디자이너)씨 부친상 박진배(자영업)씨 빙부상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958-9547●황진학(자영업)진웅(〃)진호(경북일보 문경주재기자)하선(현대자동차 차장)씨 모친상 15일 경북 문경제일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11-533-6666●김순화(부산 당감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최봉진(동의대 홍보팀장·전 부산일보 경제부장)씨 빙부상 15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4)862-1910●박수철(경기일보 기자)씨 부친상 15일 경기 화성시 동수원남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355-4414●안승길(청주시 복지기획담당)씨 부친상 15일 청주 하나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3)237-6411●이상익(전 전주이씨 덕천군파 회장)씨 별세 건주(자영업)건민(〃)건화(우리은행 여신관리센터 자문역)씨 부친상 박철(구로구청)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63●박종학(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준범(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도우섭(워너기업 이사)고창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20분 (02)392-3299●주세연(후미야 대표)박정호(에스아이플렉스 대리)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010-2265●한상수(울산시청 공보관실)씨 모친상 15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2)298-4534●윤여춘(MBC 해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857-5099
  • 김경준은 누구

    |로스앤젤레스 정은주특파원|김경준(41)씨는 여섯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영어 통역을 구해야 할 정도로 한국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을 하는 부모는 교회 집사·권사를 맡고 있다고 한 교민은 전했다. 어린 시절의 김씨는 “지독하리만큼 철저한 인간이었다.”고 누나 에리카 김(43)은 말한다. 외향적인 성격의 김경준씨는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코넬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3학년 때는 코넬대 총학교회장(교수와 이사진까지 포함하는 단체)에 선출, 코넬대를 대표하기도 했다. 성인이 되고 난 뒤 김씨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질주하듯 성공과 실패를 겪었다. 김씨는 미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석사,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사 모건스탠리에 입사해서는 ‘30대 투자천재’로 명성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샐러먼스미스바니 증권사에서 연봉 8억원의 펀드매니저로 활동했지만,99년 2월 허위 실적 보고 등으로 쫓겨났다.99년 4월 문제의 ‘투자전문회사 BBK’를 세웠고, 다음해 2월에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함께 30억원씩 투자해 LKe뱅크를 설립했다.2001년 3월 금융감독원 조사에서 BBK가 투자자들에게 위조된 펀드운용 보고서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투자자문업 등록이 취소됐다. BBK의 후신 격인 ‘옵셔널벤처스’를 설립했지만 회사 돈 380억여원을 빼돌렸다는 등 혐의를 받고, 미국으로 도피했다. ejung@seoul.co.kr
  • 펀드, 잘 알면 ‘펀’해진다

    펀드, 잘 알면 ‘펀’해진다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펀드에 대한 지식은 의외로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펀드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 만큼 알고 고를수록 손해를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식형은 맡긴돈 60%이상 주식 투자 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100조 32억원이다. 전체 펀드 설정잔액은 292조 367억원으로 300조원에 근접한다. 지난해말 주식형 펀드가 46조 4894억원, 전체 펀드 설정잔액이 234조 6055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올들어 늘어난 펀드 설정액(57조 4312억원) 대부분이 주식형 펀드라는 얘기가 된다. 주식형 펀드란 고객이 맡긴 돈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채권형 펀드는 60% 이상이 채권에 투자된다.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는 혼합형 펀드다.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을 0∼100%로 가져갈 수 있다. 주식·채권·혼합형 구분은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실제 투자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은 펀드 약관에 나와있다. 운용사는 약관대로 투자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주식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 그만큼 위험도 크다. 주식형 펀드라도 어떤 종목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 펀드로 나뉜다. 성장주 펀드란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종목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가치주 펀드는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주가란 결국 기업가치를 반영한다는 믿음에서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밸류10년주식투자’, 신영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주식’ 등이 대표적이다. 가치주 펀드는 특히 가치가 실현되기까지 기다려야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돈은 어떻게 내고 찾나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적립식, 한꺼번에 큰 돈을 내면 거치식이라고 한다. 적립식으로 들더라도 시장상황에 따라 아무 때나 돈을 넣을 수 있는 임의식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은 적은 돈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기에는 거치식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펀드를 현금화, 즉 환매할 때는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주식형 펀드는 오후 3시 이전에 신청하면 그날 마감지수를 반영해 기준가가 적용되고 영업일 3일이 지나서 찾을 수 있다. 오후 3시 이후에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장 상황을 반영해 기준가가 적용되며 하루가 더 걸린다. ●펀드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나 어떤 유형의 펀드에 가입할 지 정했다면 수수료를 확인해보자. 수수료는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 홈페이지 전자공시의 ‘기준가격 및 등락’ 코너에서 펀드별 보수와 비용을 비교해볼 수 있다. 판매 수수료가 싼 펀드를 찾는다면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 통계정보에서 온라인 전용펀드를 보면 된다. 운용 수수료는 운용댓가로 펀드매니저에 주는 만큼 싼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펀드에 가입한 뒤에는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의 운용실적 공시나 자산운용보고서에서 펀드가 잘 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펀드평가사에서도 펀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들의 펀드교육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TV오락프로그램인 ‘비타민’을 응용해 만든 ‘펀드아카데미’,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놀부재테크’ 등에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싸지~편하지~ ‘온라인MBA’ 짱이네

    싸지~편하지~ ‘온라인MBA’ 짱이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온라인MBA’가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력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MBA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EBS, 휴넷, 서강대 등 3군데로 꼽힌다. 주간 MBA의 경우 최소 2년동안 4000여만원에서 최대 2억의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온라인MBA는 1년 안에 200여만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온라인 MBA는 정부의 교육비 환급 과정에 해당돼 비용 중 일부를 보조해준다. 휴넷 MBA온라인 과정을 수강할 경우 수강료 200만원 중 최대 56만원을,EBS-MS MBA과정 또한 수강료 200만원의 최대 3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EBS의 EBS-MS MBA는 현재 15기 입학생을 모집 중이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의 온·오프라인 강의로 구성되며,EBS가 경영교육업체 ㈜매니저소사이어티와 공동 운영하는 단기 경영교육 과정이다. 온·오프라인의 교수진이 같고 오프라인 학습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학 정규 MBA 과정과 커리큘럼이 거의 같다는 점도 강점이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이며,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5월9일까지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온라인 혁신경영자과정 ‘SHAPE(Sogang-Herald Advanced Pioneer Education)’는 26일까지 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학이 직접 운영하는 유일한 온라인 경영자과정이다. 서강대 총장 및 경영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과 코리아헤럴드 프리미엄서비스 NIE(Newspaper In Education)의 영어학습 프로그램 이용 특전을 주고 있다. 서강대학교 동문이 될 수 있고 학생들의 현실적인 관심사와 수요를 반영한 오프라인 특강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제8기 학생들이 수강 중이며 9기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합격자발표는 28일이다. ‘매경-휴넷 MBA온라인’는 지난 2003년 개설됐다. 매월 1회씩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최신 경영 트렌드와 다양한 성공사례를 제공한다. 다음달 1일 개강해 2008년 6월30일까지 총 7개월간 학습이 진행된다. 지난 1월 총동문회를 발족시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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