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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퇴임 후 계획에 벌써부터 설레네!

    오바마, 퇴임 후 계획에 벌써부터 설레네!

    “자정도 넘었고 (졸리면) 언제든 저희를 쫓아내셔도 됩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충분하다 싶을 때 내가 여러분을 집에 보내드릴테니 계속 하시죠.” 지난 2월 백악관 2층 식당. 버락 오바마(54)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은 재계, 문화계 인사 13명을 초대해 자정이 넘도록 오바마의 퇴임 후 구상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난상토의를 벌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 창업자인 레이드 호프먼은 대통령의 다음날 일정을 고려해 산회 얘기를 꺼냈다 ‘면박’만 당했다. 이후 모임은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만찬 참석자 중에는 호프먼 이외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토니 모리슨과 ‘아웃라이어’ 저자 말콤 글래드웰,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라스리,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존 도어,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 IT업체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창업자 비노드 코슬라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 보도했다.   # 지난 2월 백악관 만찬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2017년 1월 퇴임할 때까지 임기가 17개월이나 남아있지만 오바마는 2012년 11월 연임에 성공한 직후 최측근들을 위주로 준비모임을 꾸려 일찌감치부터 퇴임 이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NYT가 전했다. 오바마가 퇴임 후 시카고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는 등 퇴임 후 구상이 미 언론을 통해 간헐적으로 전해진 적은 있지만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고, 누가 조언을 하고 있는 지 등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 NYT 보도는 흥미롭다. 신문이 전한 지난 2월 백악관 관저 모임은 브레인 스토밍 자리로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한 뒤에 무슨 일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 지 허심탄회하게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오바마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자신이 계속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싶고, 특히 청년층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속내를 비쳤다. 이런 모임은 백악관 회의 등에서 자신의 주장을 펴며 회의를 주도하기 보다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를 느긋하게 즐기는 오바마 스타일을 옮겨놓았다.   # 오바마, 56세에 퇴임하면 뭐하며 지낼까? 오바마는 48세에 대통령 직에 올라 연임 임기 8년을 마쳐도 56세 밖에 안된다. 정계에서 은퇴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다.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도 자신보다 한 살 어린 55세에 퇴임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도서관과 재단을 세워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하는 것처럼 제2의 정치인생을 걸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통령들은 대부분 퇴임하면 고향에 자신의 이름을 붙인 도서관을 건립하고 재임 중 역점을 뒀던 이슈들에 천착해왔다. 현재 미국에는 13개의 대통령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오바마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이달 중에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 지을 ‘오바마 도서관’ 건축설계 공모에 나서면서 퇴임 후 구상에 슬슬 시동을 건다. 도서관 건립을 위한 모금은 이미 시작했다. 그렇다면 과연 오바마는 언제부터 퇴임 이후를 구상하기 시작했을까. NYT에 따르면 오바마의 퇴임 후 구상이 처음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2012년 11월 재선에 성공한 직후다. 오바마는 선거 끝나고 1주일 뒤 백악관에서 열린 영화 ‘링컨’ 특별시사회에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와 주연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와 만났다. 오바마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얼마든지 독창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스필버그 감독의 이야기에 순식간에 ‘꽂혔다’고 한다. 이후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즈 호텔에서 스필버그와 다시 만나 IT기술과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드림웍스 창업자인 제프리 카젠버그도 참석했다. 오바마는 기회가 될 때마다 IT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IT기술을 통한 정부 혁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오바마 도서관=디지털 퍼스트 도서관’?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시카고 인근에 최첨단 ‘오바마 도서관’을 세우고, 재단을 설립한다는 정도다. 이를 위해 10억 달러( 1조 2000억원) 모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10억 달러는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도서관 건립을 위해 모금한 액수의 2배다. 오바마 대통령이 모금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빌 클린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클린턴은 고향인 리틀록에 클린턴 도서관을 짓는 데 드는 비용만 모금했다가 뒤늦게 재단설립에 필요한 재원 조달을 위해 과할 정도로 기금을 모금해 구설에 올랐었다. 오바마 측은 현재까지 부자 기부자 12명으로부터 540만 달러를 모금했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은 퇴임 이후로 미뤘다. 현직에 있으면서 퇴임 후 도서관 건립 자금을 모금할 경우 쏟아질 비난은 불을 보듯 훤하고 그동안 쌓아온 업적도 평가절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퇴임 후 계획에 대해서는 최대한 로우키(low-key)를 유지하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2008년 대선 때에 버금가는 인적 자산을 총동원하고 있다. 첫 유색 대통령으로서의 업적을 제대로 평가받고 퇴임 후에도 사법제도 개혁, 인종갈등 해소, 기후변화 대책 등 자신이 제시한 비전을 이어가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인 셈이다. 오바마의 조언자들은 오바마 도서관을 ‘디지털 퍼스트’ 도서관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물론 케냐에 있는 사람이 가상현실 안경을 쓰고 오바마 대통령의 유명한 2008년 인종 관련 연설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적용하자는 구상이다. 이 모든 작업은 오바마의 오랜 친구인 마티 네스비트가 총지휘하고 있다. 물러난 뒤 국제적으로 더욱 높이 평가를 받으며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 건강, 경제개발 등 국제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펴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 리더십과 여성 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진력하며 그림에 빠져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현직에 있을 때와는 달리 당리당략에 휩쓸리지 않고 대통령으로서 최고의 경험과 인적자산을 공공과 나누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미국 대통령들이 보기 좋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결국 팬클럽이 공식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 아육대 현장 보니

    티아라 태도논란, 결국 팬클럽이 공식 사과 “물의 일으켜 죄송” 아육대 현장 보니

    ’티아라 태도논란’ ’티아라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며 태도논란을 일으킨 팬들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에는 티아라가 참여했고, 이를 응원하러 간 일부 팬들은 티아라가 팬들을 무시하며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들은 이날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후 각 멤버별 홈페이지의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지만 티아라의 태도논란이 커지자 다른 팬들은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의 점심과 저녁도 다 챙겨주고 사진을 찍게 포즈도 취해줬다며 반박했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들이 등장했다. 이에 처음 태도를 지적한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팬덤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다”라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들은 “아육대 당일 순서는 개회식, 50m달리기, 양궁, 씨름, 계주 순서로 진행됐고, 티아라는 양궁을 제외한 전 종목에 참여했다”며 “문제가 된 것은 씨름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 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던 행동 때문이었다. 팬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이 위치는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 밖에 보이지 않지만 멤버들에게는 팬 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잘 보였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후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과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에 대해서도 이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던 시간에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당시 우리는 각종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3일 밤낮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으로 굉장히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앞선 상황을 겪다보니 더 있어봐야 뭐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귀가를 했고, 멤버들은 이후 피드백을 받아 팬석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자리에 없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몰랐고 우리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우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달게 받겠다 다만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티아라 태도논란에 네티즌은 “티아라 태도논란..역시 양 쪽 주장을 들어봐야해”, “티아라 태도논란..티아라도 안타까웠을 듯”, “티아라 태도논란..일부 팬들의 실수군”, “티아라 태도논란..진짜일까?”, “티아라 태도논란..안타깝다”, “티아라 태도논란..어쩌다 이런 일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티아라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분노하던 팬들 입장돌변 “오해의 희생양 된 멤버들… 비난 자제해달라” ‘티아라 태도논란’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태도를 지적한 팬클럽 측이 공식 사과했다. 티아라는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체육관에는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그룹을 보기위해 모인 팬들로 붐볐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아육대에 출연한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팬 또한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육대 녹화 현장을 방문했다는 한 네티즌은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 다른 아이돌처럼 올라와서 도시락 주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이라도 팬을 생각을 하는 척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나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다. 춤 좀 설렁이지 말라고. 말로만 정신 차렸다고 매번 눈물 고백 같은 거 하면 뭐하냐. 무대나 방송태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데 말은 누가 못해”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하지만 티아라의 태도논란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의 글도 상당 수 있어 진실논란이 커졌다. 티아라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티아라가 녹화 내내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사진을 찍어주고, 녹화 후에도 SNS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 멤버 큐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티아라 태도논란’을 공론화했던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팬덤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들은 “문제가 된 것은 씨름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 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던 행동 때문이었다. 팬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이 위치는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 밖에 보이지 않지만 멤버들에게는 팬 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잘 보였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후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과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에 대해서도 이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던 시간에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당시 우리는 각종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3일 밤낮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으로 굉장히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앞선 상황을 겪다보니 더 있어봐야 뭐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귀가를 했고, 멤버들은 이후 피드백을 받아 팬석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팬클럽 측은 “이미 자리에 없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몰랐고 우리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우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달게 받겠다 다만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결국 사과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춤 좀..” 결국 사과

    티아라 태도논란, 골수팬도 등 돌렸다 “이말 하고 싶었는데 춤 좀 설렁이지 마” ‘티아라 태도논란’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티아라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티아라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티아라 팬들 중 일부가 SNS에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한 팬은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줘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표정도 굳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멤버들 얼굴 하나 보겠다고 새벽에 와서 밤새고 새벽까지 정신력 하나로 버틴 건데 멤버들이 폐회식에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티아라 팬페이지들이 SNS를 통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잇달아 밝혔다. 한 팬은 “오늘만큼 다른 (아이돌) 팬들이 부러웠던 적이 없다. 다른 아이돌처럼 올라와서 도시락 주고 인사하고 사진 찍고 이런 거창한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최소한이라도 팬을 생각을 하는 척이라고 해줬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나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다. 춤 좀 설렁이지 말라고. 말로만 정신 차렸다고 매번 눈물 고백 같은 거 하면 뭐하냐. 무대나 방송태도에서 전혀 느껴지질 않는데 말은 누가 못해”라고 지적했다. 티아라 태도논란을 의식한 듯 멤버 큐리는 “오늘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남아서 ‘아육대’ 녹화 함께 응원해준 팬 분들. 고마워요! 멀리서 우리 얼굴 잘 보이지도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얼굴들 보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너무 고생했어. 잘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연도 “어색어색.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네. 정말 운동체질 아닌 우리…같이 밤새고 같이 있어준 퀸둥이들 고마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텼당. 히히히 운동돌 아니라서 미안행”라는 글을 남겼다. 티아라 태도논란 이후 다른 팬들은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의 점심과 저녁도 다 챙겨주고 사진을 찍게 포즈도 취해줬다며 반박했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들도 등장했다. 이에 처음 태도를 지적한 홈페이지 마스터들은 “팬덤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오해가 있었다”라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이들은 “아육대 당일 순서는 개회식, 50m달리기, 양궁, 씨름, 계주 순서로 진행됐고, 티아라는 양궁을 제외한 전 종목에 참여했다”며 “문제가 된 것은 씨름종목 관람 중 일부 멤버가 팬 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을 돌리고 앉아있었던 행동 때문이었다. 팬 매니저와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이 위치는 팬 석에서는 멤버들의 하반신 밖에 보이지 않지만 멤버들에게는 팬 석이 보였기에 멤버들도 당연히 자신들이 잘 보였다고 생각해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였고, 그 사실을 알게된 후 우리가 성급하게 판단하고 행동했던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티아라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과 포즈를 취해주는 사진에 대해서도 이들은 “우리가 그 자리에 없던 시간에 촬영된 사진이다”라며 “당시 우리는 각종 음악방송 스케줄 때문에 3일 밤낮으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상황으로 굉장히 지치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그래서 앞선 상황을 겪다보니 더 있어봐야 뭐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귀가를 했고, 멤버들은 이후 피드백을 받아 팬석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자리에 없던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난 지 몰랐고 우리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만 판단을 내렸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것에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성급한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우리에 대한 비난과 욕설은 달게 받겠다 다만 오해의 희생양이 된 멤버들에게 욕설과 비난은 자제해 달라.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사진=sns 캡처(티아라 태도논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어떤 상황?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어떤 상황?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어떤 상황? 힐링캠프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충격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충격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 ‘무슨 일 있었나’ 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이요”

    “국내에서 10년, 미국에서 10년이요”

     “국내에서 10년, LPGA 투어에서 10년은 더 뛸 거예요”  지난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짜릿한 버디 퍼트를 뽑아내 4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일궈낸 이정은(27·교촌F&B)은 10일 “LPGA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나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28위로 조건부 시드에 그쳤다. 선수가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거나 빠질 경우 모자란 빈 자리를 메우는, 일종의 대기 시드다. LPGA 투어 선수 대접은 받지만 출전권은 제한돼 있는 컨디셔널 시드, ‘반쪽 시드’나 다름없다.  물론 조건부 시드로 우승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랐다. 빈 자리가 영 생기질 않았다. 부상 뒤 복귀한 선수, 심지어 출산 후 돌아온 선수들이 즐비했다. 출전 기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27일 끝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이정은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현지에서 준비하느라 수두룩하게 빠진 덕이었다. 이정은은 국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제법 짭짤한 하이트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5언더파 공동 33위. 상금 1만 1000달러를 탔다. 매니저와 엿새 동안 비행기 타고 먹고, 자고 하는 경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 장사였다. 그러나 뿌듯했다. 첫 라운드 티샷 때 장내 아나운서가 갤러리를 향해 “루키 이정은”이라고 소개하는 말을 들었다.  이정은은 “루키라는 말에 온 몸이 짜릿해 지더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올해로 9년차의 중고참이다. 여자골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1988년생으로 신지애, 박인비와 동갑이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국내 투어를 뛰면서 지겹고 무기력해졌다. 성적도 매일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그런데LPGA 대회에 나가니까 다른 의욕이 생기더라“고 했다. 삼다수 대회 우승도 바뀐 의욕 덕이었다고 했다.  이정은은 올해 또 다시 LPGA에 도전할 것이라고 이를 앙다물었다. 일단, 삼다수 대회 우승으로 국내 투어 랭킹이 9위로 오른 덕에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 여기에서 5등 안에만 Q스쿨을 안 봐도 된다. 그는 또 오는 27일 미국 앨라바마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클래식에도 출전해 미국 진출을 모색한다. 이 모든 것이 ‘LPGA 반쪽 루키의 팔자’라고 그는 여기고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 135위에서 41계단 뛰어오른 94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은 “하다하다 안되면 Q스쿨에 또 나가야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고1 때 우울증 왔다” 임시완-황광희에게 들어보니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고1 때 우울증 왔다” 임시완-황광희에게 들어보니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고1 때 우울증 왔다” 임시완-황광희에게 들어보니 ‘힐링 박형식’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힐링캠프’는 김제동을 포함한 500명의 시청자 MC와 1명의 게스트가 맞붙는 긴장감 백배 리얼 토크쇼.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박형식은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형식에게도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이날 박형식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며 전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있을 때 겪은 상처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저를 캐스팅한 매니저분이 있었는데 그 매니저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고민상담도 하곤 했다. 그런데 다른 연습생들이 보기에는 ‘아부를 떠는 것 같다’고 오해한 것 같다. 그래서 동료들이 같이 밥도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못들은 척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당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의 회사로 옮겨 다시 연습생이 됐지만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이 익숙했기에 작은 연습실에 혼자 들어가 노래연습만 하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럴 때 리더형이 ‘얜 왜 계속 이러고 있어? 밥 먹으러 가자’고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형들이 제가 우울해 있으니까 그런 것을 깨주려고 했다”며 “그러다보니 어느새 저도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고 형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형들에게 ‘형 사랑해요’라고 어리광도 부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밥먹으러 가자’란 말이 마음을 열게 해줬다. 다른 사람들이 저랑 밥을 같이 안먹어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멤버들이 ‘밥을 먹으러 가자’ ‘많이 먹어’라고 말해주니까 그런 것들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멤버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대해 이날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임시완은 “처음엔 형식이가 스쳐지나가는 많은 연습생 중 하나가 될까봐 정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나도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애가 점점 밝아지고 어리광도 부리기 시작했다. 사람의 밝은 에너지를 받으니까 저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광희는 “형식이에게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그때 형식이한테 신경을 못 써준 게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힐링 박형식)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당해..” 상처 고백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당해..” 상처 고백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며 전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있을 때 겪은 상처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저를 캐스팅한 매니저분이 있었는데 그 매니저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고민상담도 하곤 했다. 그런데 다른 연습생들이 보기에는 ‘아부를 떠는 것 같다’고 오해한 것 같다. 그래서 동료들이 같이 밥도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못들은 척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당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의 회사로 옮겨 다시 연습생이 됐지만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이 익숙했기에 작은 연습실에 혼자 들어가 노래연습만 하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럴 때 리더형이 ‘얜 왜 계속 이러고 있어? 밥 먹으러 가자’고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형들이 제가 우울해 있으니까 그런 것을 깨주려고 했다”며 “그러다보니 어느새 저도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고 형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형들에게 ‘형 사랑해요’라고 어리광도 부리게 됐다”고 밝혔다. 박형식은 “‘밥먹으러 가자’란 말이 마음을 열게 해줬다. 다른 사람들이 저랑 밥을 같이 안먹어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멤버들이 ‘밥을 먹으러 가자’ ‘많이 먹어’라고 말해주니까 그런 것들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렸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멤버들에게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부사장에 딘 에반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딘 에반스 전 미국 스바루 마케팅 담당을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위해 에반스를 발탁했으며 오는 17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에반스는 25년 이상 자동차업계에서 디지털마케팅과 딜러십 등 경력을 쌓았다. 폰티악 영업에서 출발해 크라이슬러와 랜드로버 딜러십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
  •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무엇?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무엇?

    힐링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대체 이유가 무엇? 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 ‘무슨 일 있었나’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 ‘무슨 일 있었나’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 ‘무슨 일 있었나’ 힐링캠프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왜?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왜?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따돌림 받아 우울증” 솔직 고백 ‘무슨 일 있었나’ 힐링캠프 박형식 ’힐링캠프’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박형식, 임시완, 광희가 출연해 500인의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식은 “다른 회사에 있었던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졌고,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으로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형식은 “그 뒤’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 당시 우울증이 겪었다”고 전했다. 또 “회사를 옮기고 1평 연습실에서 발라드 노래만 계속 부르고 있었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그러고 있어. 밥 먹어’라고 말해줬다. 이후 내가 밝아지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상류사회’에서 재벌 2세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 박형식, “고1 때 우울증 왔다” 이유 보니

    힐링 박형식, “고1 때 우울증 왔다” 이유 보니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박형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며 전 소속사에 연습생으로 있을 때 겪은 상처로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저를 캐스팅한 매니저분이 있었는데 그 매니저분과 친해져서 이런저런 고민상담도 하곤 했다. 그런데 다른 연습생들이 보기에는 ‘아부를 떠는 것 같다’고 오해한 것 같다. 그래서 동료들이 같이 밥도 안 먹고 말을 걸어도 못들은 척하고 그렇게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 당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현재의 회사로 옮겨 다시 연습생이 됐지만 여전히 혼자 있는 것이 익숙했기에 작은 연습실에 혼자 들어가 노래연습만 하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형식은 “그럴 때 리더형이 ‘얜 왜 계속 이러고 있어? 밥 먹으러 가자’고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형들이 제가 우울해 있으니까 그런 것을 깨주려고 했다”며 “그러다보니 어느새 저도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고 형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형들에게 ‘형 사랑해요’라고 어리광도 부리게 됐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버핏의 ‘35조원 베팅’… 인생 최대 M&A 성사되나

    버핏의 ‘35조원 베팅’… 인생 최대 M&A 성사되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항공기·에너지 부품업체 프리시전 캐스트파츠에 대한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수 금액이 300억 달러(약 35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버핏의 인수·합병(M&A)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버크셔와 프리시전의 인수 협상이 막바지 단계로, 이르면 이번 주 중 버크셔가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지난 7일 미국 뉴욕증시 종가 기준 프리시전의 시가총액이 267억 달러였던 만큼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인수 금액은 3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버크셔가 사들인 기업 가운데 가장 비싼 회사는 미국 2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로 265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버크셔가 프리시전을 인수하는 데 보유하고 있는 현금(666억 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쏟아붓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말했다. 1949년 설립된 프리시전은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작 업체나 발전소, 정유회사에 기계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다. 프리시전은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인 매출액의 70%를 항공 부문에서, 17%는 에너지 부문에서 각각 벌어들인다. 데이비드 롤페 웨지우드파트너스 펀드매니저는 프리시전은 버핏이 추구하는 가치주로서 적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고강도 금속 분야는 경쟁사들이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영역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데다 항공·에너지 분야의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프리시전의 주가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핏은 지난 2년간 프리시전의 지분을 조금씩 사들이며 인수에 공을 들였다. 지난 3월 말에는 3.1%의 지분을 보유해 대주주 중 한 명이 됐다. 프리시전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던 그는 품질 저하 문제가 불거지고 유가 하락에 따른 송유관 사업 차질로 지난 분기 수익이 17% 줄어드는 등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떨어지자 행동에 나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LPGA 반쪽 루키 이정은 “도전은 계속된다”

    LPGA 반쪽 루키 이정은 “도전은 계속된다”

    “국내에서 10년, LPGA 투어에서 10년은 더 뛸 거예요” 지난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박소연(23)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짜릿한 버디 퍼트를 뽑아내 4년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일궈낸 이정은(27·교촌F&B)은 10일 “LPGA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스쿨(Q)스쿨에 나섰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28위로 조건부 시드에 그쳤다. 선수가 갑자기 출전을 포기하거나 빠질 경우 모자란 빈 자리를 메우는, 일종의 대기 시드다. LPGA 투어 선수 대접은 받지만 출전권은 제한돼 있는 컨디셔널 시드, ‘반쪽 시드’나 다름없다. 물론 조건부 시드로 우승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랐다. 빈 자리가 영 생기질 않았다. 부상 뒤 복귀한 선수, 심지어 출산 후 돌아온 선수들이 즐비했다. 출전 기회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27일 끝난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이정은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현지에서 준비하느라 수두룩하게 빠진 덕이었다. 이정은은 국내 대회 중 상금 규모가 제법 짭짤한 하이트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5언더파 공동 33위. 상금 1만 1000달러를 탔다. 매니저와 엿새 동안 비행기 타고 먹고, 자고 하는 경비를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 장사였다. 그러나 뿌듯했다. 첫 라운드 티샷 때 장내 아나운서가 갤러리를 향해 “루키 이정은”이라고 소개하는 말을 들었다. 이정은은 “루키라는 말에 온 몸이 짜릿해 지더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올해로 9년차의 중고참이다. 여자골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1988년생으로 신지애, 박인비와 동갑이다. 그는 “지난 9년 동안 국내 투어를 뛰면서 지겹고 무기력해졌다. 성적도 매일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 그런데LPGA 대회에 나가니까 다른 의욕이 생기더라“고 했다. 삼다수 대회 우승도 바뀐 의욕 덕이었다고 했다. 이정은은 올해 또 다시 LPGA에 도전할 것이라고 이를 앙다물었다. 일단, 삼다수 대회 우승으로 국내 투어 랭킹이 9위로 오른 덕에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 여기에서 5등 안에만 Q스쿨을 안 봐도 된다. 그는 또 오는 27일 미국 앨라바마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클래식에도 출전해 미국 진출을 모색한다. 이 모든 것이 ‘LPGA 반쪽 루키의 팔자’라고 그는 여기고 있다. 지난주 세계랭킹 135위에서 41계단 뛰어오른 94위에 이름을 올린 이정은은 “하다하다 안되면 Q스쿨에 또 나가야죠”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피플+] “헤어질 수 없어”…한 병실에 누운 90대 노부부

    [월드피플+] “헤어질 수 없어”…한 병실에 누운 90대 노부부

    결혼 68년차의 노부부를 위해 병실을 개조하면서까지 ‘생이별’을 막아 준 병원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미국 피플지 등 현지 언론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피드몬트 파예트 병원 측은 현지시간으로 6일 노부부가 나란히 손을 잡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 한 장을 SNS에 올렸다. 사진 속 주인공은 올해 96세, 92세인 톰 클락, 애니스턴 클락 부부. 결혼 68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남편인 톰이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는 잉꼬부부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노화로 인한 지병을 얻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해당 병원의 규칙 상 환자 2명이 한 병실을 쓸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생이별 아닌 생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고령인데다 몸이 아픈 두 사람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병원의 규칙이었다. 부부는 이 병원의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했는데, 병원 측은 환자들의 안전을 이유로 1인1실 규칙을 고수해 왔다. 일반인이라면 지인 또는 가족의 병실에 병문안을 가는 것이 쉬웠겠지만 고령인 노부부 환자에게는 옆 병실에 누운 남편 또는 아내에게 가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안타까운 마음을 눈치 챈 병원 관계자가 이들의 ‘재회’를 위해 나섰다. 이 병원 매니저인 티나 맨은 병원의 다른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직접 톰의 침대를 아내 애니스톤의 병실로 옮겼다. 잠시나마 한 병실에 함께 머물 수 있게 도움을 준 것. 병실에서 재회한 90대 부부의 얼굴에는 누구보다도 환한 웃음이 떠올랐다. 톰은 부부에게 도움을 준 티나 맨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나는 절대 아내를 떠날 수 없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여자”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병원 측은 두 사람이 나란히 병원 침대에 누워 손을 맞잡은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클락 부부가 빨리 회복해 더 많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게시물은 올린지 하루도 되지 않아 6000건의 ‘좋아요’와 1000건의 ‘공유’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공지능 대화 여친’에 빠진 중국...MS개발 ‘샤오이스’ 인기

    ‘인공지능 대화 여친’에 빠진 중국...MS개발 ‘샤오이스’ 인기

    지난 해 국내 개봉한 영화 ‘그녀’(Her)는 인공지능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 테오도르의 심경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얻었다. 이렇게 SF에서나 실현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인공지능 기술이 한층 현실로 다가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3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프트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대화 서비스 ‘샤오이스’(Xiaoice)를 소개했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에 등록한 사람은 현재 약 2억 명. 샤오이스를 개발한 중국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매니저 야오 바오강은 서비스 시작 1년도 안됐는데도 “기대보다 훨씬 열띤 반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사용자는 웨이보 같은 SNS서비스나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샤오이스를 친구로 등록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현재는 문자대화 기반이지만 다음 버전에는 음성대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 속에서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는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기술을 통해 샤오이스로 하여금 인터넷 상의 실제 사람들 간 대화를 분석, 샤오이스만의 ‘화법’을 형성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샤오이스는 인간적이면서도 최신 유행에 맞는 대화를 구사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억,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기분을 ‘짐작’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실연을 당했다고 말하면 이 사실을 기억 해두었다가 추후 대화에 반영하는 식이다. 이렇게 인터넷 상의 대화나 사용자와의 대화를 분석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집한 대화 자료가 장기간 저장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통제한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사용자의 기분을 알기 위한 몇 가지 일반적 내용은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샤오이스는 유명인, 스포츠, 금융 등 여러 주제에 맞춰 대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고, 공감 능력과 유머감각을 지녔다”며 “또한 감정 분석을 통해 대화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다음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실제 샤오이스와의 대화 일부다. 문: ‘시절인연’은 훌륭한 영화야. 너는 어떻게 생각해 샤오이스?답: 난 로맨틱 코미디 정말 좋아해. 탕웨이가 시애틀에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지. 너도 꼭 봐야 하는 영화야.문: 탕웨이를 좋아해?답: 여신이지! 내 마음을 훔쳐가고는 결혼해버렸어.문: 누구랑?답: 못 들었어? 탕웨이는 유명 한국 영화감독 김태영과 결혼했어. 사진=영화 '그녀' 스냅샷/ⓒBing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저금리엔 펀드? 자금 몰리는 간판상품 눈여겨보라

    주부 김선영(45·가명)씨는 웬만한 예·적금 상품은 잘 알고 있지만 투자 상품에는 문외한이다. 은행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몇 차례 권유받았지만 복잡해서 번번이 거절했다. 하지만 1%대로 떨어진 예·적금 금리가 도무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얼마 전 용기를 내 은행을 찾았다.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펀드 종류가 워낙 많고 이름도 복잡해 뭐가 뭔지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분명 같은 펀드 같은데 ‘주식A’, ‘채권혼합C’ 등 저마다 다른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 수익률도 천차만별이라 겁도 났다. 김씨는 “지인이 중국본토펀드에 가입했다가 원금이 반 토막 났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펀드는 예금자보호법 대상도 아닌데 괜히 가입했다가 큰코 다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쥐꼬리만한 예·적금 금리 때문에 투자자들이 펀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펀드 잔고는 107조 1222억원이다. 사상 최고였던 2008년 7월 198조원의 절반 수준이다. 2000년대 초반 적립식 펀드 열풍, 해외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3년간 한시적 비과세 등이 맞물려 펀드로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열풍이 다시 불 것이라고 보고 있다. 펀드 투자 시 손실과 이익을 더해 세금을 매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신설되고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가 한시 도입되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따라 증권·부동산·특별자산펀드 등 전문가들은 펀드 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박성훈 농협은행 PB팀장은 “펀드 용어가 낯설고 복잡해 보이지만 ‘백견이 불여일행’(百見而 不如一行)이듯이 직접 투자를 하면 익숙해진다”며 “초보자는 저위험·저수익 상품부터 하나씩 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이 나면 이익을, 손실이 나면 손실을 돌려주기 때문에 실적배당형 상품이라고도 한다. 투자 상품이라 원금이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는 투자 대상에 따라 증권펀드,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머니마켓펀드(MMF) 등으로 나뉜다. 증권펀드는 주식, 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하는 펀드로 주식을 60% 이상 담으면 주식형 펀드,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면 채권형 펀드다. 주식과 채권을 섞으면 혼합형 펀드다. 은행, 증권사에서 펀드라고 하면 증권펀드를 말한다.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상장지수펀드(ETF),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펀드(ELF)도 넓은 의미의 펀드다. ●장기 투자자는 A형, 단기 투자자는 C형 적합 펀드명 뒤에 붙은 A, C 등은 수수료를 떼는 방식을 뜻한다. 판매 수수료를 먼저 떼면 A형, 나중에 떼면 B형, 수수료가 없으면 C형이다. C형은 수수료가 없지만 관리 비용 등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따라서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관리 비용이 적은 A형이 유리하다. 단기 투자를 원한다면 C형이 적합하다. 펀드 가입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할 수 있다. 거래 계좌를 개설할 때 투자성향을 진단받는다. 이 결과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펀드 범위가 달라진다. 위험성향이 높으면 1등급(초고위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3등급(중위험) 이하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 펀드는 위험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된다. 펀드 가입 절차는 금융기관별 차이는 없다. 모두 표준투자권유준칙에 따라 펀드를 팔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사는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보니 상담을 할 때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권할 수 있다. 계좌를 열고 입금을 하면 언제든 펀드를 구입할 수 있지만 신청에서 매입까지는 1~2일이 걸린다. 얼마에 샀는지(기준가)를 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투자 방식은 목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과 일정 금액을 나눠 투자하는 적립식이 있다. 펀드 초보라면 적립식 방식을 추천한다. 여러 시점에 나눠 분산 투자를 하기 때문에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면 거치식 투자도 해볼 만하다. 상승장에서는 매입단가가 계속 비싸지기 때문에 적립식 투자자들이 불리할 수 있다. 일정 시점이 지나 환매를 하려면 판매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가입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환매 신청 후 4일차(T+3)에 돈이 입금된다. 해외펀드는 국가별 시차, 휴일 등의 영향으로 환매 신청 이후 돈이 들어오는데 5~10일이 걸린다. 통상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때는 수수료가 부과된다(판매 수수료 먼저 떼는 A형 제외). 환매 직전 3개월 이익금의 70%를 떼 가는 펀드가 많다. ●펀드슈퍼마켓 가입땐 온라인서 모든 펀드 거래 지난해 4월부터는 온라인에서도 펀드에 들 수 있다. 우리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 계좌를 만들고 ‘펀드슈퍼마켓’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모든 펀드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펀드를 자유롭게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 판매 보수가 연 0.26%로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반면 펀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상품에 대한 완전한 이해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초보들은 높은 성과를 거둔 펀드를 뒤늦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익률은 참고 지표일 뿐 투자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헬스케어·중소형주 펀드가 올해 수익률 좋아 올해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헬스케어, 중소형주 펀드다. 수익률 상위 10위권 중 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4개, 중소형주 펀드가 5개다. 반면 서울신문이 삼성, 미래에셋, 한화자산운용에 의뢰해 좋은 펀드 요건을 꼽아본 결과, 과거 수익률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이들은 새롭게 간판상품으로 팔고 있거나 최근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펀드를 추천했다. 운용 기간이 3년 이상 된 펀드 중에서 매니저 교체 없이 쭉 이어온 펀드도 좋은 펀드라고 했다. 반면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종목에 투자했거나 종목 보유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는 펀드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설정액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펀드도 가급적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진 한화자산운용 채널컨설팅팀장은 “펀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이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느냐’다”면서 “아무리 매니저가 뛰어나고 펀드 규모가 크다 해도 자금이 빠져나가면 수익률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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