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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혜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커피값 5000원 줄이면 노후가 달달해집니다

    2000원짜리 구내식당 밥으로 점심을 때우더라도 후식으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5000원짜리 ‘거금’을 선뜻 지불하는 직장인들이 흔하다.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의 문제이지만 재테크 전문가의 입장에선 커피 한 잔도 슬슬 새는 종잣돈으로 보인다. 매일 5000원짜리 아이스 커피를 한 잔씩 사 마신다고 치자. 일주일(주 5일 근무)이면 2만 5000원, 1년이 쌓이면 142만 5000원이 된다. 최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1.4% 수준이다. 1000만원을 넣어 놔도 1년 뒤 받는 금리가 고작 14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수령액은 11만 8440원에 불과하다. 이렇게 놓고 보면 커피 한 잔 값의 가치를 무심히 흘려보낼 수 없다.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병들이 흔히 하는 하소연은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종잣돈이 없다”는 것이다. 자녀를 둔 중년 직장인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녀 양육비, 사교육비에 대출금 상환 부담까지 재테크보다 빚 줄이기에 급급한 처지가 많다. 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조언하는 것이 바로 ‘커피값 아끼기’다. 매일 커피전문점에서 지출하는 5000원을 20살부터 60살까지 연이율 5% 상품에 투자한다고 치자. 40년 뒤에 이 사람이 노후자금으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무려 2억 2800만원이나 된다. 이제 막 은퇴한 60살 부부가 앞으로 30년을 산다고 가정해 보자. 최저생활비를 매월 150만원으로 계산하면 노후자금으로 2억 8000만원이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노후 자금의 상당 부분을 커피값으로 충당할 수 있다. 커피값 단 5000원으로 말이다. 비단 커피값뿐만이 아니다. 성공 재테크를 위한 기본은 수익률이 좋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실력이 좋은 펀드 매니저나 프라이빗뱅커(PB)를 만나는 것도 아니다. 바로 삶의 자세다. 휴대전화나 통신 요금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매일 영수증을 챙겨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자. 의외로 생활비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 세부 항목은 어떻게 되는지 꿰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생활비 감축 목표액을 설정하고 1년간의 지출 및 절약 계획을 세워 보자. 무심결에 줄줄 새는 자금들을 차곡차곡 모아 두면 재테크를 위한 종잣돈이 된다. 재테크는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활 속 소소한 실천과 절약 습관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다. 우리은행 삼성동지점 투체어스 팀장
  • [월드경매+] 계약서가 9억원?…비틀즈 데뷔 당시 서류 경매

    [월드경매+] 계약서가 9억원?…비틀즈 데뷔 당시 서류 경매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즈가 데뷔했을 당시의 계약서가 이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집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매 주관사인 소더비는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경매에 비틀즈의 데뷔 싱글앨범과 관련한 계약서가 나오며 낙찰 예상가는 최고 50만 파운드(약 9억 원)가 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경매에 출시되는 계약서에는 고(故) 존 레논과 고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그리고 당시 비틀즈 매니저였던 고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서명이 1962년 10월 1일자로 들어가 있다. 그로부터 4일 뒤가 비틀즈의 데뷔 싱글인 ‘러브 미 두’(Love Me Do)가 발매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계약서에는 주 수익이 400파운드까지, 800파운드까지, 800파운드 이상일 각각의 경우에 대해 엡스타인 매니저가 받게 될 수수료 비율이 적혀 있다. 매카트니가 “5번째 비틀즈 멤버”라고 말해왔던 엡스타인은 데뷔 5년 뒤인 1967년 과실에 의한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데뷔 당시 해리슨과 매카트니는 21세 미만이었으므로, 두 멤버 각각의 아버지가 한 서명도 곁들여져 있으며, 계약 조건에는 밴드 멤버 ‘2인 이상이 희망하면’ 밴드에서 탈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명시돼 있다. 소더비 담당자는 “이번 계약서와 계약이 나타내는 관계가 없었다면 비틀즈 이후의 실적은 있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고 9억원…비틀즈 데뷔 당시 계약서 경매 나온다

    최고 9억원…비틀즈 데뷔 당시 계약서 경매 나온다

    영국의 전설적 밴드 비틀즈가 데뷔했을 당시의 계약서가 이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수집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매 주관사인 소더비는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경매에 비틀즈의 데뷔 싱글앨범과 관련한 계약서가 나오며 낙찰 예상가는 최고 50만 파운드(약 9억 원)가 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이번 경매에 출시되는 계약서에는 고(故) 존 레논과 고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그리고 당시 비틀즈 매니저였던 고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서명이 1962년 10월 1일자로 들어가 있다. 그로부터 4일 뒤가 비틀즈의 데뷔 싱글인 ‘러브 미 두’(Love Me Do)가 발매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계약서에는 주 수익이 400파운드까지, 800파운드까지, 800파운드 이상일 각각의 경우에 대해 엡스타인 매니저가 받게 될 수수료 비율이 적혀 있다. 매카트니가 “5번째 비틀즈 멤버”라고 말해왔던 엡스타인은 데뷔 5년 뒤인 1967년 과실에 의한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데뷔 당시 해리슨과 매카트니는 21세 미만이었으므로, 두 멤버 각각의 아버지가 한 서명도 곁들여져 있으며, 계약 조건에는 밴드 멤버 ‘2인 이상이 희망하면’ 밴드에서 탈퇴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명시돼 있다. 소더비 담당자는 “이번 계약서와 계약이 나타내는 관계가 없었다면 비틀즈 이후의 실적은 있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소더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15kg 소시지부터 1000억원까지… 널 위해 준비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언급하는 트윗 건수가 무려 110만건이나 됐다. 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으로 갈아입네 마네 입방아가 많은 시점이었다(결국 그의 이적 서류가 마감을 28분 넘겨 접수돼 이적은 불발됐고 두 구단은 며칠째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 정확히는 유럽 축구의 여름 이적 시장(트랜스퍼 윈도)이 닫히기 전 24시간 동안 발생한 양이었다. 마감일인 지난 1일에는 아스널 입단이 점쳐지는 선수가 이동할 것이라며 런던 히스로공항부터 에미리트 스타디움까지의 경로를 표시한 지도가 6000건 이상 리트윗됐다. 그렇게나 유럽 축구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쏟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자 무성한 뒷담화가 쏟아지고 있다. 국내 팬들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EPL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흥민의 이적료(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가 전체 9위를 차지하자 예년과 다른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냈다. 트랜스퍼 윈도와 이적료에 얽힌 궁금증을 10문 10답으로 풀어 본다. ●이적료란 무엇인가?  소속 클럽과의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선수가 이적할 때 영입하는 클럽이 소속 클럽에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금이다. 연봉이나 대우의 잣대가 되기 때문에 선수의 몸값으로 간주된다. 여러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이동이 자유롭고 시장도 방대하며 선수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가 잘 갖춰진 프로축구에서는 다른 종목이나 직종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거액이 이적료로 오가게 된다. 유럽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EPL의 올 여름 이적료 총액은 8억 7000만 파운드(약 1조 5000억원)로 추정된다. 겨울 이적 시장까지 합치면 10억 파운드가 넘는다.   ●왜 이적 시장을 인위적으로 정하나?  트랜스퍼 윈도란 열리고 닫힌다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미디어가 붙인 별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각국 연맹, 축구협회 등이 쓰는 ‘등록 기간’이라는 명칭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원칙은 단순하다. ‘각 축구협회는 1년에 두 번 정해진 등록 기간에만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이동은 물론 국내 이동도 같은 기준에 따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감독 등은 이렇게 이동 기간을 못 박으면 선수와 구단이 사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고 프리미어리그 등 상위 리그와 클럽들에만 유리하다며 반발하지만 리그와 클럽 운영을 안정적으로 도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존중되고 있다.   ●여름과 겨울, 어떻게 다른가?  한 시즌 종료 이후 다음 시즌 개막을 전후하는 시점까지의 첫 등록 기간(여름)과 시즌 중 열리는 둘째 등록 기간(겨울)으로 나뉘는데 FIFA는 여름은 12주, 겨울은 4주를 지키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무래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이 스쿼드를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어 훨씬 규모가 있고, 겨울 이적 시장은 부상 선수나 팀에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판명된 선수를 대체하는 기회로 활용된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002년 트랜스퍼 윈도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누적 지출액은 무려 73억 파운드(약 13조 2500억원)이며 이 중 80% 이상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발생했다.   ●사상 첫 이적료는 언제 누가 얼마나?  종주국이자 가장 먼저 프로 리그가 출범한 영국에서 1893년 윌리 그로브스가 웨스트브로미치에서 애스턴 빌라로 옮기면서 당시로는 거금이었을 100파운드를 받은 것이 기록으로 입증되는 최초의 이적료였다. 1세기가 흐른 뒤인 1995년 앤디 콜이 700만 파운드를 돌파했고 그 뒤 20년이 흐른 지난해 앙헬 디마리아가 5970만 파운드를 챙겼으니 얼마나 짧은 기간 폭발적으로 늘었는지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돈 대신 물품이 오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리그에서는 소시지 15㎏과 육류 1t을 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더욱 기가 막힌 일은 해당 선수가 은퇴해 버렸다며 소시지를 건넨 구단이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이적료 한 푼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나?  물론 가능하다. 자유계약(FA) 신분이라면 어느 때라도 다른 구단과 협상해 이적료 한 푼 받지 않고 팀을 옮길 수 있다. 1990년 벨기에 리에주 소속이던 장마르크 보스만이 계약이 끝났는데도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구단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해 승소한 뒤 보스만법이 제정된 덕분이다. 지난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이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라이벌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기며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않아 화제가 된 일이 있다.  그런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FA가 아니더라도 이적료 한 푼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한민국의 상주 상무다. 선수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병역 문제를 해결하며 운동할 수 있는, 뿌리칠 수 없는 매력 때문이다.   ●도대체 어디서 돈이 나서 펑펑 쓰나?  2016~2017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EPL의 TV 중계권료는 이전 같은 기간의 30억 1800만 파운드에서 51억 3600만 파운드로 껑충 치솟았다. 덕분에 한 시즌을 마치고 EPL에 잔류하는 구단들은 엄청난 금전적 보상을 챙긴다. 리그 바닥을 헤매는 구단이라도 시즌 종료 뒤 9900만 파운드를 챙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만 따도 1억 5000만 파운드를 손에 쥔다. TV에 중계가 편성되면 따로 떨어지는 부수입은 별도로 쳐도 그렇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스포츠 비즈니스 담당 부(副)매니저 알렉스 소프는 “유럽 전역으로 눈을 돌리면 EPL 구단들의 여름 이적 시장 지출액은 다른 유럽 리그 구단들의 곱절이 넘는다”며 “이를 추동하는 것이 중계권 분배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라고 설명했다.  수입과 비용 구조를 재조정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EPL 모든 구단들의 세전(稅前)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개선됐다며 올해도 이적료 역대 최고 기록이 경신됐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마감일에 대박이 터지는 이유는?  당연한 얘기지만 극심한 눈치작전 때문이다. 맨유는 AS모나코의 10대 선수 앙토니 마르샬을 36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그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19세 선수로 만들었는데 계약서에 서명한 것이 마감일이었다. 그의 이적료는 확정된 게 아니어서 5800만 파운드로 뛸 수 있지만 3600만 파운드로도 EPL 역대 최다를 기록한 앙헬 디마리아(5970만 파운드)와 후안 마타(3710만 파운드)에 이어 구단 내 세 번째로 많은 이적료가 된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950만 파운드를 받고 리베르 플라테를 떠나 에버턴의 품에 안긴 날도,피르힐 판데이크가 1150만 파운드를 받고 사우샘프턴에서 셀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날도 마감일이었다. 그들 덕에 지난해(8억 3500만 파운드)보다 이적료가 4% 늘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다.   ●가장 엉뚱하게 챙긴 이는?  앞의 마르샬도 있지만 라힘 스털링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에 지급하는 이적료도 여러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리그 100경기도 뛰지 않은 만 20세 공격수에게 영국 선수 최다 이적료의 영광을 안기는 게 올바르냐는 것이다. ‘레전드’ 앨런 시어러는 “4900만 파운드라니 까무러치겠네. 이렇게 되면 감독들은 토종 대신 외국인을 쓰지”라고 트위터에 비아냥댔다.   ●출신 초등학교까지 한몫 챙겨?  손흥민이 2200만 파운드를 챙기면서 그가 몸담았던 팀들과 출신 학교들까지 ‘연대 기여금’을 챙긴다. FIFA는 선수가 12~23세 사이에 뛰었던 팀들에 이적료의 5%를 배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축구협회 선수 등록일을 기준으로 12~15세 사이 소속팀은 1년치 기여금의 5%씩을, 16~23세 사이 소속팀은 10%씩을 받는다. 그러나 손흥민의 춘천 부안초등학교와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가 해체돼 기여금은 대한축구협회에 귀속되며 유소년 축구 지원에 쓰이게 됐다. 후평중이 2억원, 동북고가 1억원, 함부르크 유스팀이 7억원, 레버쿠젠이 8억원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제 역할 했나?  맨유와 맨시티가 앞다퉈 돈 보따리를 풀었지만 그래도 FIFA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FFP 덕에 지난해보다 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맨시티와 맨유, 첼시, 아스널 등 빅 4의 이적료 총액은 3억 4000만 파운드에 그쳐 20개 구단 총액의 40%에 머물렀다.  EPL 고위층은 여러 구단들의 이적료 출혈 충동을 억누르는 데 FFP가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해 49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가 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630만 파운드를 벌금으로 토해낸 전력 때문에 많이 자제했을 것이다.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올 시즌 승격한 왓퍼드로 15명이나 됐다.  리버풀은 스털링을 팔아 챙긴 돈으로 크리스티앙 벤테케(325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미누(2900만 파운드), 너새니얼 클라인(1200만 파운드) 등 7명을 영입해 가장 실속을 챙겼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래는 인생의 동반자’ 윤광남 여사의 유쾌한 일상

    ‘노래는 인생의 동반자’ 윤광남 여사의 유쾌한 일상

    “나이를 잊고 살아야 돼. 나이를 자꾸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정기 공연 가수를 선발하는 특별한 오디션이 진행되는 서울 노원구의 한 실버 카페. 쟁쟁한 실력파들 사이에서 긴장한 기색 없이 무대를 즐기는 할머니가 있다. 가락에 맞춰 하늘거리는 손짓과 박자에 맞춘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는 사람은 바로 ‘현역 가수’ 윤광남(85)씨다. 노래를 인생의 동반자라고 여기는 광남 할머니는 노래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4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1TV ‘장수의 비밀’에서는 언제나 노래와 함께하는 윤광남 할머니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한다. 광남 할머니의 아침은 분주하다. 머리를 곱게 단장하고 화장을 하는 할머니는 반짝거리는 장신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실 광남 할머니는 2013년 제17회 배호가요제를 통해 가수로 인정받은 늦깎이 가수다. 복지관에서 노래수업을 듣던 광남 할머니는 노래 수업을 진행했던 최예선 씨의 권유로 ‘배호가요제’에 참가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가수 인증서까지 받았다. 가수 활동 연수는 2년차. 하지만 은평구 가수 광남 할머니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큰아들 승권씨는 광남 할머니의 매니저를 자처한다. 작은아들 상권씨는 무대에 오르는 할머니를 위해서 근사한 드레스를 선물했다. 모두 할머니의 가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서라는데 외국에서 살고 있는 막내 딸 승자씨도 여기에 합세했다. 연차로 따지면 ‘신인 가수’지만 광남 할머니의 포부는 예사롭지 않다. 가수로 활동하기 위해서 150세까지 살겠다는 광남 할머니. 실버가수를 넘어 국민가수를 꿈꾸는 가수 윤광남 여사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중고차를 나만의 ‘워너비 카’로! ‘행복한소원카’가 전하는 튜닝 팁

    중고차를 나만의 ‘워너비 카’로! ‘행복한소원카’가 전하는 튜닝 팁

    그동안 자동차 튜닝은 일부 마니아들의 특별한 취미로 생각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튜닝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자동차 튜닝법이 개정되는 등 튜닝 활성화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합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동차 튜닝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나만의 개성을 살리고 자동차의 가치를 높이는 수단으로 자동차 튜닝을 진행하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은 차량 소유자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부를 꾸미기 위한 것으로, 튜닝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내가 소유한 자동차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포인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소원카’의 대표 중고차딜러이자, 자동차 정비튜닝분야 전문가로도 활동한 김재훈 부장은 “최근 도로를 지나다 보면 부쩍 개성 있는 튜닝 차량이 눈에 많이 띈다. 일부 차량은 과도하게 튜닝을 진행해 오히려 주행 효율을 떨어뜨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튜닝의 주된 목적은 자동차의 성능과 주행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어야 하며 잘못된 상식이나 욕심으로 과도하게 튜닝을 진행해 자동차의 성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훈 부장은 자동차 정비 튜닝업계에서 4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살려 자동차 튜닝을 원하는 중고차 구매 고객들의 튜닝 컨설턴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부장은 “최근 중고차를 구매한 뒤 튜닝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동차 정비 튜닝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최고의 만족도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소원카는 불필요한 수수료를 철폐하고 딜러전산망 ‘카매니저’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중고차매매 전문업체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중고차 거래는 물론, 그랜저, 에쿠스, K5, 아반떼, 크리즈, 말리부를 비롯해 수입차 등 다양한 매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 매매 상담은 정직한 중고차매매 사이트 행복한 소원카 사이트(www.happy7777.com) 또는 전화(010-6637-5078)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걱정할 것은 ‘킬러 로봇’ 아닌 ‘로봇 스파이”

    “걱정할 것은 ‘킬러 로봇’ 아닌 ‘로봇 스파이”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를 이끄는 담당자이자 미국 내 로봇 공학을 이끄는 최고 권위자가 “우리가 우려해야 할 것은 킬러로봇이 아니라 로봇 스파이”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르파의 프로그램 매니저인 길 프랫(Gill Pratt) 박사는 최근 미국 군사과학전문매체 디펜스 원(Defense One)과 한 인터뷰에서 “완전 자동화 무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로봇으로부터 우리의 기밀 정보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한 것은 (로봇의) 다리가 아니라 카메라와 마이크다. 어떻게 하면 로봇이 우리의 정보를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을 막느냐가 중요하다”라면서 “미래에는 로봇이 노인을 돕고 하이킹 할 때 무거운 짐을 옮겨주며 재난으로부터 구조해주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로봇이 늙은 나를 돕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 모든 것을 로봇이 지켜보고 이를 대중이 보게 만드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법이 없다. 현대인들은 모바일 스마트폰 같은 소프트웨어 장비를 지나치게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로봇이든 휴대전화든 노트북이든 모든 장비를 초월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데이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스티븐 호킹을 비롯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연구원들이 “자체판단 킬러 로봇은 인류의 재앙이 될 것”이라며 ‘완전 자동화 무기’의 금지를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당시 호킹 박사와 연구원들은 AI 무기가 핵무기와 달리 비싸지 않고 원재료를 구하기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AK 소총처럼 대량생산될 수 있으며, 인간의 제어를 벗어난 이러한 무기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길 프랫 박사는 이에 대해 “완전 자동화 무기를 금지하기 이전에 이것이 가능한 기술인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면서 “치명적인 무기에 대해서는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래의 패션디자이너 꿈꾼다면? 일일체험 ‘필수’

    미래의 패션디자이너 꿈꾼다면? 일일체험 ‘필수’

    대학 진학 시 패션 관련 전공을 선택할 예정이거나, 패션 관련 직업을 가질 의향이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주목해보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이정희)가 2학기를 맞아 ‘2015 서울모드 일일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일일체험 행사는 9월 19일, 10월 31일, 11월 2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201호 강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2015 S/S 트렌드를 읽고 이미지 맵핑을 통해 트렌드 맵(Trend Map)을 제작하거나, 일러스트레이션 위에 잡지를 이용한 콜라주(Collage) 기법으로 직접 패션 디자인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팔찌, 목걸이, 발찌 등 패션 액세서리를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해 제작해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체험프로그램은 3가지 전부를 신청할 수도 있고, 편한 일정에 맞추어 최소 1가지만 신청할 수도 있다. 1가지 일일체험을 이수할 경우 우수작품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며, 3가지 일일체험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회당 1만원이다. 실제로 패션 관련 직종에서 하는 일을 체험해보고 고민해볼 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 관련 분야로 진출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경험해보면 좋을 만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신편입생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패션디자인학부, 패션비즈니스학부 아래 패션디자인, 모델리스트, 패션스타일리스트, 공연예술의상, 패션바잉&머천다이징, 패션에디터, 패션샾매니저, 패션쇼핑몰 경영 등 8개 전공이 있으며 2015년 9월에 입학하는 전형으로 올해 8월까지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와 동등한 학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9월 모집요강 확인 및 온라인원서접수, 2015 서울모드 일일체험 참가 신청은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seoulmode.or.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의 삶 뒤로하고 통영으로 간 상국씨네 엿보기

    도시의 삶 뒤로하고 통영으로 간 상국씨네 엿보기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뒤로하고 시골로 내려가 고생을 사서 하는 부부가 있다. 경남 통영 풍화리의 허상국(38)·지요노부 게이코(36) 부부다. 이들은 왜 풍족한 삶을 떠나 한적한 어촌으로 내려간 걸까. 31일~9월 4일 오전 7시 50분에 방영되는 KBS 1TV ‘인간극장’은 이들 부부의 사연을 담은 ‘상국씨가 풍화리로 간 까닭은’ 편을 내보낸다. 상국씨는 경남 김해 벽촌에서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18년 전 서울대 사회과학대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김해의 자랑이 됐다. 마을 입구 현수막엔 상국씨의 이름이 휘날렸다. 졸업 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다. 게이코씨는 일본 오사카 출신이다. 한국에 유학 와서 서울대 선배인 상국씨를 만났다. 졸업 후 유명 화장품 회사의 브랜드 매니저로 전 세계를 누비며 화려한 커리어 우먼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대학 시절 내내 주변을 맴돌던 상국씨와 결혼하고 첫아이를 낳으며 생각이 바뀌었다. 아이를 위해 일에 치여 사는 삶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지도 않았다. 남편을 설득했다. 수도 없이 밤을 새우고 일을 하며 심신이 지쳐만 가던 남편도 아내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부부는 황희(7)·람희(4)·록희(2) 세 아이를 데리고 통영으로 갔다. 풍화리에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게스트하우스는 방이 비어 있는 날이 더 많고, 카페는 찾는 이가 드물다. 통영에서의 삶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그래도 부부는 생각지 못한 재미와 즐거움을 발견하며 산다. 아이들도 자연의 품에서 잔병치레 한 번 없이 건강하게 자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뉴욕포스트 女기자 “‘토플리스’로 잠입취재 했더니...”

    뉴욕포스트 女기자 “‘토플리스’로 잠입취재 했더니...”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최근 상반신을 노출한 이른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이 대거 등장해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 촬영 등의 영업(?)을 하고 있어 뉴욕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뉴욕포스트의 한 여기자가 토플리스 여성으로 직접 위장해 잠입 취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1면에 게재된 기사에 의하면, 이 매체의 여기자인 앰버 제미슨은 직접 자신이 토플리스 여성으로 위장하고 하루 종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호객 행위를 해본 경험을 그대로 기사화했다. 제미슨 기자는 직접 토플리스 여성에게 자신도 이러한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을 건낸 뒤 매니저를 소개받았고 그로부터 비키니 속옷 등 필요한 물품을 사도록 안내받은 후 다음 날 직접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이들을 다시 만났다. 제미슨 기자는 이후 아티스트를 자처하는 남성으로부터 자신의 상반신 나체 부분과 엉덩이 등 전신에 성조기 등을 묘사하는 바디 페인팅을 칠한 후 직접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 촬영 호객 행위를 벌였다. 주로 혼자 관광을 온 대부분의 남성 관광객들은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일부 중년의 커플들은 이러한 행위를 비난하기도 했다고 제미슨 기자는 전했다. 그녀는 하루 종일 7시간을 일한 결과,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 시마다 건네는 5달러에서 20달러에 이르는 팁을 모았고, 약 300달러가 넘는 돈을 크리스라는 이름에 매니저에게 주었지만, 자신은 210달러를 다시 받았다고 밝혔다. 제미슨 기자는 호객 행위 도중 겨우 20분 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근 레스토랑 등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토플리스의 몸으로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에 자신이 정말 나체 상태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제미슨 기자는 자신이 직집 잠입 취재를 해 본 결과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며, "자본주의의 세계적인 중심지인 이곳에서 반라의 섹시한 여성을 내세워 돈을 요구하는 이러한 행위는 분명히 부끄럽고도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고 기사의 결론에서 밝혔다. 사진=토플리스 여성으로 위장해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관광객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제미슨 기자 (뉴욕포스트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스타뷰] 아성에 도전하는 그녀 ‘고아성’

    [스타뷰] 아성에 도전하는 그녀 ‘고아성’

    작지만 옹골차다. 스물셋 고아성을 만나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9년 전 영화 ‘괴물’에서 아빠 송강호 품에서 울던 10대 소녀는 이제 없다. 대신 자기 소신 뚜렷하고 웃음도 많은 20대 숙녀가 그 자리에 있었다. 올해는 배우 고아성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아역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성인 연기자로 완전히 발돋움한 해이기 때문이다. 5년 전만 해도 KBS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았던 그는 올해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출산 연기까지 감행하며 재벌가의 ‘작은 사모님’으로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풍겼다. 새달 3일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오피스’에서는 당당히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고아성은 들어오는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의 달라진 위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어려 보이는 외모·성인 연기 변신 신경 안 써” “어느 순간부터 소속사로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확실히 달라졌어요. 이전에는 고등학생 역할이 많았는데 이제는 20대 중후반까지 점점 나이대가 올라가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솔직히 별로 상관없어요. 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영화를 찍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이 우선이니까요. 시나리오만 좋다면 다시 고등학생 역할을 해도 상관없어요. 제 비주얼(외모)만 받쳐 준다면요.” 시작부터 한방 먹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20대 여배우의 소신 발언은 그 이후로도 죽 이어졌다. 흔히 아역 배우 출신들은 앳된 외모가 걸림돌이 되거나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는 데 성장통을 겪기 마련이지만 그는 이런 세간의 시선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어려 보이는 외모도 크게 신경 안 써요. 특정한 시기에 성인 연기자로 변신해야 한다거나 멜로를 찍어야 한다는 등의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그게 시시하게 느껴졌어요. 그런 건 누가 정해 놓은 매뉴얼일까요? 배우한테는 그런 고정관념이 적용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배우는 본디 자유로운 영혼이니까요.” 그는 ‘오피스’에서 일만 열심히 하는 대기업 인턴사원 미례(고아성)에게 회사 선배 염화영(이채은)이 건네는 “열심히 하는 게 다가 아니다. 눈치껏 좀 하라”는 말에 배우로서의 자신의 삶을 비춰 봤다. “연기를 열심히 하는 것 말고 어떤 것이 있을까 저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져 봤어요. 그런데 요즘은 열심히 하는 게 미덕이 아닌 것 같아 안타까워요. 사실 눈치껏 하는 게 제일 비겁한 일이잖아요. 방법만 추구하는 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일인 것 같아요.” ●인턴 역할 영감 얻으려 한밤중에 광화문 찾아 하지만 영화 속에서 미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일은 계속해서 일어난다. 정직원이 되겠다는 일념하에 왕따가 되는 수모를 참으며 밤낮없이 일하던 미례 앞에 어느 날 얼굴도 예쁘고 해외 유학파에 집안까지 좋은 새로운 인턴사원이 등장한다. 물론 부장님의 낙하산이다. 어쩐지 회사 동료들은 점점 미례를 외면하고 그는 그동안 참아 왔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미례의 상황이 돌탑이 무너지기 전 마지막 작은 돌멩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염화영이 마지막 자존감을 건드린 것이 미례가 딛고 있는 바닥을 허물었던 거죠. ‘오피스’는 조직 사회에서 상하 관계에 숨어 있는 폭력을 고발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성균관대 사회과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이번에 관련 자료와 전공 서적을 보며 미례의 심리를 연구했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재벌가의 고등학생 부부를 연기할 때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의 20대 시절 사진을 보며 진취적이고 당당한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그는 이번에는 직접 현장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발길이 향한 곳은 광화문 한복판이었다. “혼자 밤에 광화문에 갔는데 어떤 분이 야근을 하고 텅 빈 표정을 지으면서 회사에서 나오는 것을 봤어요. 그 모습을 보고 그분이 얼마나 고단한 하루를 보냈을지가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가슴이 아프면서도 이 영화를 더 잘 찍어야 되겠다고 생각했죠.” ●새로운 시나리오에 색다른 접근 위해 노력 드라마와 영화에서 유독 ‘을’의 입장을 자주 대변하는 데 대해서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바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메시지가 뚜렷한 영화에 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한다는 신조가 있다. “‘설국열차’에서는 마약중독자로 나왔고 ‘여행자’에서는 장애인, ‘우아한 거짓말’ 때는 유가족을 연기했죠. ‘오피스’는 그동안 꾹꾹 눌렀던 감정을 표출하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요즘에는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소재도 참신해야겠지만 시나리오에 접근하는 방식도 새로워야죠.”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네살 때 CF를 찍고 2004년 드라마에 데뷔했으니 연기 경력만 어느덧 10년이 넘는다. 어릴 때부터 시작한 탓인지 또래보다 배우로서의 연기관이 뚜렷하고 성숙하다. 연기학원 한번 안 다니고 혼자 대본을 보고 연구한다는 그가 배우로 잘 성장한 데는 ‘영화광’인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엄마가 저보다 더한 영화광이세요. ‘플란다스의 개’처럼 어릴 때 엄마와 함께 본 영화를 지금 다시 보는 게 재미있어요. 엄마가 몇 장면만 빼고 보여주신 영화가 있는데 그게 나중에 보니 ‘올드보이’더라구요. 지금도 엄마와 영화도 같이 보고 시나리오 얘기도 함께 하죠.” ●“내가 원하는 나는 영원히 안 될 것 같아” 이쯤 되면 어머니가 웬만한 매니저보다 낫다. 만일 ‘괴물’ 오디션에 합격한 딸이 출연을 거절해 달라고 했을 때 ‘알았다’고 쉽게 승낙했다면 지금의 고아성은 없었을 것이다. 어머니는 허공에 대고 얘기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딸에게 “한번만 출연해 보자”고 다독여 현서 역으로 출연시켰다. 결과는 대성공. 그해 고아성은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해 누구나 부러워할 법한 첫 출발이지만 그의 생각은 좀 다르다. “‘괴물’을 첫 영화로 만난 게 꼭 좋은 결과일까 하는 생각을 해요. 제가 많은 영화를 찍고 다양한 경험을 한 뒤에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남과 다른 시각, 뒤집어 보는 습관이 개성 있는 배우 고아성을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물으니 “불분명하게 두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답이 돌아온다. 역시 독특하다. “저도 언젠가부터 궁극의 목표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만일 상이 목표라면 그걸 받으면 다른 목표를 정해야 하는데 그러면 지금 연기하는 나 자신이 무력해지기 때문에 불분명하게 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연기는 형식이 없고 스포츠처럼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절대적인 평가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만족인데 아마 저는 영원히 만족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원하는 나는 영원히 안 될 것 같아요(웃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고객 상품 주문 승인한 온라인몰 “재고 없으니 취소를” 황당한 요구

    고객 상품 주문 승인한 온라인몰 “재고 없으니 취소를” 황당한 요구

    회사원 A(34)씨는 지난달 20일 B온라인몰에서 블라우스 한 장을 샀다. 백화점에서 입어 본 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매장 가격보다 10%가량 저렴하게 주문했다. 3일 뒤 A씨는 B업체 고객센터에서 “재고가 없으니 주문을 취소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환불을 받은 A씨는 같은 블라우스를 C온라인몰에서 주문했지만 7일 뒤 또 취소 요구를 받았다. 고객센터는 “해당 상품이 전국에서 품절이라 배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물건을 파는 온라인몰이 재고 관리를 제대로 못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실시간 재고 반영이 안 돼 배송이 늦어지거나 상품을 아예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업체가 커진 몸집에 걸맞게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CJ몰, GS샵 등 종합몰은 롯데·현대·갤러리아 등 백화점을 입점시켜 매출을 올린다. 그러나 상품 관리의 책임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숍매니저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다. 매니저가 남은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온라인몰 재고에 반영되는 수동 시스템이다. 백화점 상품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되고, 여러 온라인몰에 중복 입점해 있어 실시간 재고 파악이 어렵다. 이 때문에 온라인 주문이 들어와도 판매할 물건이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일은 백화점이 재고 털기에 집중하는 ‘끝물 할인행사’(시즌오프)에 자주 발생한다. 소비자 의사와 무관하게 재고가 없어 주문을 취소해야 하는데도 오픈마켓은 전혀 보상하지 않는다. G마켓 관계자는 “판매자의 사유로 발송이 안 되면 환불 처리된다”면서 “별도의 보상책은 없다”고 말했다. 반면 홈쇼핑 업체가 운영하는 종합몰인 CJ몰과 GS샵은 적립금과 할인쿠폰을 주고 있다. 11번가도 마찬가지다. CJ몰 관계자는 “재고 부족으로 주문 취소가 발생하면 본사 부담으로 결제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쌓아 주고 10%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면서 “상품 관리를 제대로 못한 백화점 협력사에 벌점을 부과하고 일정 이상 누적되면 퇴점시키는 방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GS샵은 자체 부담으로 결제가격의 10%, 최대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인터넷 쇼핑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온라인몰이 근본적으로 재고관리 체계를 개선해 소비자 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소매 판매액 90조 6650억원 가운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9691억원으로 14.3%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9조 4400억원 중 10조 5925억원)보다 22.4% 늘었다. 유통업계는 저렴한 가격, 편리함 덕분에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김한철(전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장)씨 별세 안신(전 삼성SDS 전무)정인(삼성화재 수석)정준(쓰리윈 이사)씨 부친상 이복태(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2 ●박용채(경향신문 논설위원)씨 부인상 수민(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연구원)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규태(전 IBK기업은행 전무이사)규상(에펠건설 대표)창배(파티마병원 의사)인배(덕유건설 대표)상배(메가리치 대표)씨 부친상 나재섭(SK텔레콤 매니저)씨 장인상 2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956-4445 ●김성열(KT 중앙지사장 상무보)시열(세방 과장)양숙(광주 광산구청 교육혁신팀장)씨 부친상 최경호(전남 곡성경찰서 사고조사계장)김형호(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김우관(전남매일 편집국장)정강진(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 주무관)씨 장인상 2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062)250-4413 ●박원식(사업)동식(호주 거주)인식(회사원)명화(지산한길학원 상담실장)씨 모친상 송창헌(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씨 장모상 2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2)231-8906 ●조경환(홍방물산 회장)씨 별세 규방(산상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오규식(한양대학교 교수) 김종진(서울아산병원 교수)씨 장인상 조유진(SK건설 과장)씨 조부상 23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010-2262
  • ‘위안화 절하’ 美 9월 금리 인상 제동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판도라 상자’가 언제쯤 열릴까. 기정사실화됐던 9월 금리 인상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제동이 걸리는 형국이다. 미 연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금리 인상 여건에 근접하고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미 경제가 회복세를 타는 만큼 회의록에는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가 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군다나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0일 “연준이 첫 번째 금리 인상을 할 시기에 가까워졌다”며 “경제가 (금리) 정상화를 용인하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FOMC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성급하다”는 의견과 “여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미 경제 회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금리 인상을 확정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거론하며 “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판국에 중국이 12일 위안화 평가절하를 전격 단행하는 바람에 연준의 금리 인상을 ‘견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펀드매니저는 “연준이 현재 여건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 등도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고 전망했다. 달러화와 미 국채, 금 시세 등도 금리 인상 지연을 유도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19일 달러 지수는 0.7%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도 유로화에 대해 1% 이상, 엔화·파운드화에 대해서도 각각 0.4%, 0.2%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외환전략가는 “연준 회의록은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전보다 흐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달러화를 내다 파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요금제 상담에서 AS까지 원스톱…우도 주민 “1년에 한번 와줘도…”

    요금제 상담에서 AS까지 원스톱…우도 주민 “1년에 한번 와줘도…”

    “여기가 전화기 고쳐 주는 데우꽝?” 지난 19일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섬 우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마을 노인들이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면사무소를 찾았다. 면사무소 앞에서는 SK텔레콤의 ‘찾아가는 서비스’ 간이 부스가 주민들을 맞이했다. 섬 안에서 이동통신사 현수막을 처음 보는 주민들은 “집에서 통화가 자꾸 끊긴다”, “휴대전화에 바닷물이 들어갔다”는 등 질문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지난해 2월 시작한 SK텔레콤의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는 농어촌이나 도서 지역 등 사각지대와 병원, 기업 등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간이 지점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요금 상담과 임대폰 대여 등 지점의 일반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교육, 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도 역시 이 같은 서비스가 절실한 지역 중 하나다. 주민 2000명이 거주하고 연간 관광객 220만명이 찾는 곳이지만 이동통신 지점과 대리점이 한 곳도 없다. 김경철 우도 청년회장은 “우도 주민들은 휴대전화 요금제를 바꾸거나 수리하려면 매번 배를 타고 제주 시내로 나가야 한다”면서 “해상 경보 수신을 위해 주민들의 80%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정작 작동법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현종 SK텔레콤 매니저는 “필요 이상으로 비싼 요금제를 계속 쓰고 있거나 필요 없는 부가 서비스를 자신도 모르게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주민 양희진(51)씨는 상담을 통해 3년 만에 요금제를 바꾸고 12년간 써왔던 부가 서비스를 해지해 매월 3만원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김 매니저는 “주민들과의 상담을 통해 섬 내의 통화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현상을 발견하고, 섬 서쪽의 서빈백사 해안에 중계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우도에서의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1200여명이 찾았다. 김 청년회장은 “이 같은 서비스가 1년에 한 번씩이라도 우도를 찾아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지점’ 서비스는 지난 1년 반 동안 총 60여곳을 방문해 5만여명의 고객을 만났다. 제주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주먹 날리게 된 배경은?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주먹 날리게 된 배경은?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주먹 날리게 된 배경은?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20일 배우 최민수와 폭행 피해자인 PD가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화해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전날 촬영 중 욕설을 주고받은 끝에 PD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 씨와 PD가 콘셉트를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면서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는 중 최민수 씨와 PD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서로의 의견 차이로 언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와 PD 사이에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면서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했지만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후 안정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다. KBS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 19일 오후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흥분한 상황에서 최민수가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이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D는 경찰에 전화해 “배우 최민수가 스태프를 때린다”고 신고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있던 스태프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이후 촬영팀은 현장에서 철수해 이날 촬영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 중”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합의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현재 상황은?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현재 상황은?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폭행 사건 “최민수가 먼저 사과했다” 현재 상황은? KBS2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20일 배우 최민수와 폭행 피해자인 PD가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화해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전날 촬영 중 욕설을 주고받은 끝에 PD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 씨와 PD가 콘셉트를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면서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는 중 최민수 씨와 PD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서로의 의견 차이로 언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와 PD 사이에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면서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했지만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후 안정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다. KBS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 19일 오후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흥분한 상황에서 최민수가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이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D는 경찰에 전화해 “배우 최민수가 스태프를 때린다”고 신고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있던 스태프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이후 촬영팀은 현장에서 철수해 이날 촬영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 중”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합의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촬영환경 마찰” 도대체 무슨 일?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촬영환경 마찰” 도대체 무슨 일?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촬영환경 마찰” 도대체 무슨 일? 배우 최민수가 19일 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를 폭행,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S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이날 오후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흥분한 상황에서 최민수가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이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D는 경찰에 전화해 “배우 최민수가 스태프를 때린다”고 신고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있던 스태프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이후 촬영팀은 현장에서 철수해 이날 촬영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 중”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합의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현재 입장 조율 중” 왜 이런 일이?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현재 입장 조율 중” 왜 이런 일이?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현재 입장 조율 중” 왜 이런 일이? 배우 최민수가 19일 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를 폭행,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S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이날 오후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흥분한 상황에서 최민수가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이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D는 경찰에 전화해 “배우 최민수가 스태프를 때린다”고 신고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있던 스태프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이후 촬영팀은 현장에서 철수해 이날 촬영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 중”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합의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욕설이 발단?” 현장에선 대체 무슨 일이?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욕설이 발단?” 현장에선 대체 무슨 일이?

    최민수 나를 돌아봐 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욕설이 발단?” 현장에선 대체 무슨 일이? 배우 최민수가 19일 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를 폭행,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KBS 등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는 이날 오후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했으나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외주 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등 흥분한 상황에서 최민수가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이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PD는 경찰에 전화해 “배우 최민수가 스태프를 때린다”고 신고하기도 했지만 주위에 있던 스태프가 말리면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상황이 일단락된 이후 촬영팀은 현장에서 철수해 이날 촬영은 취소됐다. 제작진은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 중”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를 돌아봐’는 ‘한 성깔’ 하는 것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이 본인 못지않은 성격의 연예인 매니저가 돼 자신을 되돌아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제작발표회부터 조영남·김수미가 하차를 선언했다 번복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합의금과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최민수는 “지금까지 합의금만 무려 3억 원에 달한다. 허세도 솔직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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