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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태준, “베드신 촬영 전 첫 공사, 수치스러웠다” 무슨 뜻?

    류태준, “베드신 촬영 전 첫 공사, 수치스러웠다” 무슨 뜻?

    배우 류태준이 베드신을 위해 받은 첫 공사가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서는 ‘다비드의 후예’ 특집으로 배우 류태준, 곽희성, 조태관, 이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류태준이 공사를 치고 19금 베드신을 찍은 적이 있다고 하던데 굉장히 수치스러웠다고 한다”라고 물었다. 이에 류태준은 “수치스러웠던 거보다 경험이 없어서 그랬다. 공사는 담당 매니저의 몫이다. ‘다리를 벌려주세요, 테이프 붙이겠습니다’라고 해서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숙은 류태준에게 “그게 수치스러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류태준은 “베드신이 아니라 첫 공사가 괴로웠다. 좋은 공사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태준은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작품이 좋으면 베드신도 괜찮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류태준은 “작품이 좋으면 어떤 베드신도 상관없다”라고 답했다. 이후 류태준은 감독님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박나래의 제안에 “첫 공사가 너무 많이 아팠고,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작품이 좋으면 과감하게 19금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2호점 현대엔지니어링, 목동에 개장

    장애인 채용 ‘희망카페’ 2호점 현대엔지니어링, 목동에 개장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양천구청과 함께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2호점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 목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장애인 바리스타, 지점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일반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양천구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3일에는 신정동 해누리타운 1호점을, 6월에는 신월보건지소에 3호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지점마다 매니저 1명과 발달장애인 직원 6명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식당 온 히스패닉 고객에게 “거주증명 해라”…무례한 웨이터

    식당 온 히스패닉 고객에게 “거주증명 해라”…무례한 웨이터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의 한 레스토랑에서 웨이터가 히스패닉(중남미 출신)계 고객에게 ‘체류 신분’을 확인하다가 결국 해고됐다. 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고객은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어바인에 사는 다이애나 카리요(24)는 지난 11일 여동생과 친구 등 3명과 함께 헌팅턴비치의 세인트 마크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음식도 주문하기 전에 다가온 레스토랑 웨이터는 이들 일행한테 ‘거주 증명’(proof of residency)을 요구했다. 불법체류자가 아닐까 의심한 것이다. 카리요 일행은 모두 히스패닉계로, 부모가 미국에 이민 온 합법 체류자들로 알려졌다. 카리요는 “웨이터가 ‘음식 서빙을 하기 전 여러분의 거주증명을 확인해야 한다’고 해서 신분증까지 보여줬다”며 “그런데도 거주증명을 계속 요구했다. 결국 레스토랑 매니저에게 웨이터의 무례한 행동을 따졌다”고 밝혔다. 카리요는 “이 웨이터의 행동은 질책받아 마땅하다”면서 “종업원의 차별적인 행동을 용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겪은 일을 올렸다. 이 글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히스패닉 언론사에까지 알려졌다. 이에 세인트 마크 레스토랑은 문제의 웨이터를 해고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레스토랑은 주말 매상의 10%를 카리요가 지정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셰인(OBS 일요일 밤 10시 10분) 휴 잭맨이 17년간 연기해 온 울버린 은퇴작 ‘로건’에서 오마주되며 주목받고 있는 서부 영화의 고전이다.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소녀를 만나 교감을 하게 되는 말년의 울버린과 마을 악당들에게 시달리는 소년 조이의 가족을 돕는 셰인의 모습은 상당 부분 겹친다. 특히 ‘로건’에서의 마지막 대사는 셰인이 조이에게 남긴 마지막 말을 차용한 것이다. “사람은 생긴 대로 살아야 해. 어쩔 수 없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더군. 여기선 살인을 저지른 뒤 살 수 없어. 옳든 그르든, 그건 낙인이야. 모든 게 잘될 거라고, 이제 이 계곡에 총은 더이상 필요 없다고 엄마에게 가서 전하렴.” 빅터 영의 잔잔한 배경음악이 깔리며 말을 타고 저 멀리 황야로 떠나가는 셰인의 등 뒤로 돌아오라는 조이의 간절한 외침이 겹치는 엔딩은 명장면으로 두고두고 회자된다. 1953년작. ■제리 맥과이어(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냉혹한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이면을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러네이 젤위거는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부터 대형 스타로 발돋움했다. 대형 스포츠 에이전시의 잘나가는 매니저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는 자신이 연봉과 계약금에만 집착해 온 것을 후회하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자는 소신을 밝혔다가 회사에서 해고된다. 직장을 잃자 약혼녀도 떠나 버린다. 모두들 맥과이어를 외면하는 가운데 경리과 여직원 도로시(러네이 젤위거)만 그를 따라나서는데…. 1996년작.
  • 발달장애 바리스타의 ‘희망 로스팅’

    발달장애 바리스타의 ‘희망 로스팅’

    “이곳은 희망을 파는 가게입니다.”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희망카페’가 문을 열었다. 서로 차이가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여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희망카페 1호점이 지난 8일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에, 2호점은 지난 10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목동동로 375)에 문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카페 1·2호점 개소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희망일굼터 시설장, 장애인 바리스타, 청년일자리 매니저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희망카페는 양천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설립하는 공익형 카페다. 1호점은 7.5㎡, 2호점은 14㎡ 규모다. 점포당 4명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한다. 청년일자리를 통해 채용된 카페매니저도 이들과 함께한다.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2000~2500원이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희망카페 1호점 바리스타 김영성(29)씨는 “예전부터 커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며 “손님들이 조금 실수해도 예쁘게 봐 주셔서 정말 고맙고 기운도 난다. 앞으로 연습을 많이 해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희망카페 2호점 바리스타 오경애(27)씨는 “커피를 좋아해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여기서 커피 만드는 걸 처음 배웠는데 새로운 것도 배우고 새로운 삶도 살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신월보건지소에도 희망카페 3호점을 낼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희망카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여러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동성 측, 장시호 교제설 부인 “거처 내준 건 맞지만…”

    김동성 측, 장시호 교제설 부인 “거처 내준 건 맞지만…”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씨가 최근 불거진 장시호씨와의 교제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YTN PLUS는 11일 김씨의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김씨와 정씨의 교제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보도했다. 김씨의 매니저는 “당시 친하게 지냈던 장시호가 거처를 내준 건 사실”이라며 “사우나를 전전하던 상황이라 잠시 머물렀을 뿐 두 사람이 정식으로 교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장시호씨가 이것저것 폭로하다 보니 부풀려진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며 “정식 교제설도 그렇고, 동계 영재 센터도 술자리에서 ‘이거 어때?’ 정도의 뉘앙스로 오간 얘기였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지난 2015년 1월 김동성이 저를 찾아와 교제한 게 사실”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후 김동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느긋함을 부탁해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느긋함을 부탁해

    청어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청어 요리보다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건 팬케이크다. 모양만 봐서는 프랑스의 크레페와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얇다. 우리에게 익숙한 두툼한 팬케이크는 미국식이다. 호텔 조식으로 네덜란드식 팬케이크를 여러 번 먹었지만 본격적으로 맛을 보겠다며 암스테르담 시내 전문점에 들어갔다. 과연 전문 식당답게 필링이며 소스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 테이블에 직원이 두 번이나 왔었지만 결정되면 부르겠다며 돌려보냈다. 메뉴를 결정하고 직원을 부르려니 그녀는 그새 매우 바빠진 것 같았다. 어렵사리 눈빛을 교환하고 기다리기를 십여 분. 도통 우리에게 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바로 옆 테이블을 다녀가는데 금방 오겠다는 정도의 신호도 주지 않고 쌩하니 그냥 가버리는 게 아닌가. 마침 덜 바빠 보이는 직원이 보여 혹시나 싶어 시선을 맞추려니 그는 아예 황급히 고개를 돌려 버렸다. “주문 좀 늦게 했다고 이러는 건 아니겠지? 가만, 이건 혹시… 인종차별?” 상황이 꼬이려고 그랬는지 마침 식당에는 우리만 빼고 모두 백인이었다. “말도 안 돼. 매니저 어디 있어?”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외쳤다. “익스 큐즈 미!” 매니저가 당도하고 쌓였던 불만을 쏟아내려는 찰나 그가 먼저 “관광객이죠? 괜찮으시다면 우선 네덜란드를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정보 하나를 알려 드려도 될까요?” 그러더니 우리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바로 말을 이어 갔다. “네덜란드에서, 아니 유럽의 식당에서는 손을 그렇게 높이 들고 직원을 부르는 것을 매우 무례하다고 여깁니다.” 굳은 표정과 말투가 ‘너희가 관광객이어서 참는데 그래도 기분 나빠’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었다. 괜한 자격지심으로 순간 이성을 잃어버린 결과 한순간에 어글리 투어리스트가 돼 버린 것이다. 큰 소리로 직원을 부르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유럽이나 미국의 식당에서 직원을 부를 때는 아이 콘택트가 원칙이다. 어쩔 수 없이 수신호를 보낼 때는 가볍게 들어 올리는 선에서 멈춰야 한다. 또한 유럽이나 미국은 담당 시스템이 엄격히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소통은 그 담당 직원과 해야 한다. 특히 팁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더욱 철저하다. 우리를 애써 외면했던 직원은 설령 우리와 시선이 마주쳤더라도 손짓으로 우리에게 담당 직원을 가리켰거나 아니면 그에게 우리가 부른다는 사실 정도만 전달했을 것이다. 우리 테이블 담당도 고의가 아니었을 것이다. 순서가 아니었을 뿐 그녀라고 본인 구역의 지체되는 상황이 짜증 나지 않았겠는가. 운이 나쁘면 마냥 기다리는 것 외에는 별도리가 없는 해외 식당의 이런 시스템이 성질 급한 우리로서는 답답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만 잘 넘기면 한결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분히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무시 못할 장점이 있다. 머리로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한들 그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지 않으면 암스테르담에서처럼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확실히 나는 여행을 가서조차 느긋하지 못했고 그 결과 이렇게 부끄러운 추억거리를 만들고 말았다. 내 부친은 식당에 가면 “다른 테이블 다 봐주고 시간 남으면 우리 테이블도 부탁해요”라는 말을 자주 건넨다. 그러면 시종일관 무표정했던 직원도 일순간에 소리 내어 웃기까지 한다. 한 템포 느리게 가도 좋다는 느긋한 마음가짐의 효과는 생각 이상으로 위력적이지 않던가. 반찬은 바닥이 보이기 전에 리필됐고 필요한 게 있어 고개를 들면 어느새 그것을 들고 오는 직원이 보였다.
  • 20대 어느 매니저의 눈물

    20대 어느 매니저의 눈물

    연예 기획사 수개월 월급 밀려 계약서도 없이 온갖 업무 부담정모(22)씨는 지난해 12월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소속된 중견 음반기획사인 A사에 연예인 로드매니저로 입사했다. 이전 회사에서 1년간 매니저로 활동한 경력이 있었지만, 회사는 그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계약서도 없었고 근무시간이나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동료 6명도 대우는 마찬가지였다. 회사는 “월급은 140만원”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신입사원은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지만 그는 일반 사원과 마찬가지로 혼자 활동했다. 정씨는 9일 “예전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는 바람에 새 직장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며 “그래도 규모가 있는 회사라서 ‘앞으로 잘해 주겠지’라고 믿고 일단 견뎌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연예인의 일정과 잔심부름을 도맡는 로드매니저 업무는 무척 고되다.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에 그쳤다. 정씨도 담당 가수의 촬영과 공연을 위한 장거리 운전, 식사 준비, 핫팩 전달까지 온갖 자잘한 업무를 맡아야 했다. 그래서 오전 5~6시에 출근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했다. 그런데도 휴일은 한 달에 고작 이틀이었다. 정씨는 “오전 5시에 출근해 다음날 새벽 3시에 집에 귀가하는 일이 잦았다”며 “하루에 서울에서 천안, 파주로 3개 지역씩 돌고 오면 녹초가 됐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정한 올해 최저시급 6470원을 기준으로 하루 10시간씩 28일 동안 일하면 월급 181만 1600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정씨는 시간 외 수당은커녕 첫 달부터 본봉조차 밀렸다. ‘열정페이’ 그 자체였다. 회사는 올해 1월 문자메시지로 “12월분, 1월분 급여가 2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라고 정씨 등 일부 매니저에게 통보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결국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12월 임금이 지난달 6일, 올해 1월 임금은 20일이 돼서야 입금됐다. 퇴사 후 모든 임금을 정산받은 것은 이달 6일이 돼서였다. 정씨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나서야 남은 임금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제대로 항의하지 않은 2명은 아직도 임금을 다 못 받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씨는 “다른 회사처럼 최저임금을 지급하고 휴일만 챙겨 줬어도 불만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차피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가 계속 줄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소모품처럼 부려 먹는다고 생각하니 분통이 터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청년실업률이 상승하고 정씨와 같은 청년 근로자들의 고용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10·20대 등 취약 연령대에 대한 전방위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체불임금은 1406억 700만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2014년 우리나라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3.7%로 2004년(24.2%)과 비교해 고작 0.5% 포인트 낮아졌다. 한국노동연구원 분석에서 특히 15~24세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2004년 44.4%에서 2014년 50.5%로 늘었다. 임금 체불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종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은 “예방적 근로감독과 체불 사업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 임금 체불 신고건수와 체불금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이유 컴백 “4월 목표, 24일 선공개곡 발표” 신곡 스포 영상?

    아이유 컴백 “4월 목표, 24일 선공개곡 발표” 신곡 스포 영상?

    가수 아이유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9일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4월 음반 발매를 목표로 오는 24일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발표한 ‘챗셔’ 이후 가수가 아닌 배우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던 아이유의 가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유 컴백 소식에 아이유가 SNS에 올린 영상이 재주목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에 “멍청이라는데 좋댄다람쥐”라는 글과 함께 매니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이것 봐 넌 멍청이 모두 날 봐요 우린 생각할 겨를조차’라는 가사의 노래가 흘러나와 팬들 사이에서 아이유의 신곡 일부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차세찌와 열애’ 한채아 “졸업사진 내가 봐도 충격..이때 아팠나?”

    ‘차세찌와 열애’ 한채아 “졸업사진 내가 봐도 충격..이때 아팠나?”

    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의 열애를 공개한 데 이어 졸업사진에 대해서도 쿨하게 언급했다. 9일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진 한채아는 최근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안 그래도 주변에서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일단 졸업사진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들이 다 비웃더라. 매니저도 웃더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채아는 “어릴 때 사진이나 10년 전 데뷔 초 사진만 봐도 얼굴이 빵빵하다. 나도 졸업사진은 20년 만에 봤다. 친구한테 ‘야 나 이때 아팠니? 볼거리였니?’라고 했을 정도”라며 “그때 한창 그런 헤어스타일이 유행이었다. 나도 그 유행을 따라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채아는 “단지 그냥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거다. 사진발이 안 받았다. 왜요? 못생겼다고 그러던가요?”라고 웃으며 “내가 예쁘다고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낯간지러워하는데, 그래도 졸업사진만큼의 얼굴은 아니었다. 어떻게 그렇게 나왔지? 알잖나. 당시에도 이상한 얼굴은 아니었다. 친구가 보내준 옛날 사진이 있는데 그걸 올리면 변명하는 게 될까봐 못 하겠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한채아는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졌다. 메이크업 담당자가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졸업사진을 보고 인정 하더라. 그런 모습도 있었다고”라며 “나도 그 사진을 보며 누군가 싶었고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졸업사진은 내가 봐도 충격적이긴 하다”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한편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과 형사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 영화다.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 남궁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넘치는 카리스마’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넘치는 카리스마’

    ‘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측은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의 3인 3색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해진의 포스터에는 극 중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변신한 그의 모습과 함께 “난 나도 안 믿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깔끔하게 넘긴 짧은 머리에 블랙 수트를 입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차가운 시선이 위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이어 공개된 포스터 속 박성웅은 강렬한 인상을 보이고 있다. 극 중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등장할 그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지막으로 ‘여운광’의 팬심 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로 나설 김민정은 짧은 처피뱅 스타일로 앳된 외모를 뽐냈다. 다부지고 당찬 표정을 짓고 있는 김민정은 박해진과 박성웅 사이에서 반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4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 남자 두고 다투는 남매…코카콜라 동성애 광고 화제

    한 남자 두고 다투는 남매…코카콜라 동성애 광고 화제

    최근 한 캠페인에서 다양성과 포용력으로 찬사를 받은 코카콜라가 동성애 친화적인 TV광고를 개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데일리메일은 코카콜라가 획기적인 동성애 광고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이 맛, 이 느낌'(Taste the Feel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인 1분 가량의 광고는 한 남매가 잘생긴 수영장 관리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우열을 다투는 모습을 그렸다. 남매는 관리인을 그윽하게 바라보다가 차가운 코가콜라 한 병을 먼저 건네기 위해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남매의 엄마가 선수를 치면서 끝이 난다. 지난 주에 공개된 광고에 대해 성적소수자를 위한 잡지(Out Magazine)는 "형제간의 경쟁이 이보다 더 포괄적일 순 없다"고 말했고, 영국 마케팅 전문 잡지 마케팅 위크 또한 긍정적인 논평을 전했다.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나 TV쇼가 점점 흔해지는 반면, 광고 회사들은 동성애 커플을 느리게 수용하는 추세다. 특히 코카콜라 같은 큰 브랜드에게는 드문 일이다. 그러나 올해 슈퍼볼 광고를 기점으로 관용과 다양성을 진척시키는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 매니저 알리 브루베이커는 "우리 회사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들을 광고에 실곤 하는데, 이번 광고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의 견해를 포함해 좀 더 인간적인 이야기로 그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지지하는 포용, 평등, 다양성과 같은 가치들이 앞으로 광고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는 지난 2014년에도 게이 부부가 딸과 함께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내용의 광고를 만든 적이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잘 썰리는 나이프 값’(?)…황당한 식당 바가지 요금

    ‘잘 썰리는 나이프 값’(?)…황당한 식당 바가지 요금

    남미여행에서 식당에 간다면 영수증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것 같다. 포만감에 긴장(?)을 풀었다간 어이없는 바가지를 쓸지 모른다. 황당한 티켓사건이 아르헨티나의 언론에 보도됐다. 한 여성이 제보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유명 관광지 마르델플라타의 다운타운에 있는 한 식당. 최근 문제의 식당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 여성은 음식이 나왔지만 나이프가 잘 들지 않아 웨이트레스를 불렀다. "칼이 잘 들지 않으니 다른 칼을 달라"는 말에 웨이트레스는 친절하게 새 나이프를 갖다줬다. 덕분에 편하게 칼질(?)을 했지만 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기 전에 벌어졌다. 웨이트레스가 갖다준 영수증을 살펴보던 여성은 '날이 선 칼'이라는 항목으로 200페소(약 1만5000원 정도)가 청구된 사실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특별히 칼을 주문한 적은 없는데?"라는 의문이 든 여성은 웨이트레스를 불러 설명을 부탁했다. 순간 당황한 듯 잠시 말을 더듬던 웨이트레스는 "잘 썰리는 칼의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런 설명을 하면서 웨이트레스는 자신도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날이 지나치게 무딘 나이프를 바꿔달라 했다고 요금을 물린 식당에 불끈 화가 난 여성은 "돈을 줄테니 내가 사용한 나이프를 가져와라. 집에 가져가겠다"고 했다. 웨이트레스는 "잠시 기다려달라"면서 매니저에게 달려갔다. 식당은 결국 "200페소를 빼주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여성은 바가지를 쓰진 않았지만 "너무 황당해 잠깐 동안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다. 여성은 "식당에서 영수증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면서 "평소처럼 금액만 확인했다면 꼼짝없이 바가지를 쓸 뻔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르델플라타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도시로 여름이면 피서객 수십 만이 몰린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식당서 사과주스 마신 남매…피 토한 이유는?

    식당서 사과주스 마신 남매…피 토한 이유는?

    두 명의 아이가 사과 주스를 마신 후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한 남매가 레스토랑에서 사과 주스를 마신 후에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리치 사라고사(10)와 그의 여동생 멘도사(4)는 입과 목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화학물질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됐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에있는 ‘스타 뷔페 앤 그릴’에서 일어났다. 리치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들은 엄마와 이모부, 사촌과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리치와 멘도사는 컵으로 제공되는 사과주스를 들이켰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동생 멘도사가 침을 뱉기 시작하더니 구토를 했고, 주스를 한 모금 마신 리치 역시 “타요! 타요!”라며 비명을 지른 후 피를 토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자 이를 지켜보던 이모부가 주스를 살짝 맛보더니 신맛이 난다고 말했고, 그 역시 피를 토했다. 아이들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중태에 빠졌다. 리치는 이미 낭포성 섬유증과 당뇨를 앓고 있었기에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레스토랑의 매니저 스티브 웡은 "지역 슈퍼마켓에서 사과주스를 샀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 사건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과주스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메탄올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한다. 메탄올은 과일주스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알코올의 한 형태지만, 고단위로 복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들의 아빠는 "다행히도 아들, 딸이 현재 안정적인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리치는 아직 정상적으로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미러,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가 네버엔딩 ‘먹짱’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그는 아침에만 세끼를 먹으면서 다양한 집안일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가 하루종일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저염 샌드위치를 먹으며 ‘먹짱’의 기운을 드러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가 아니라 배가 고프니까 일어나는 거예요”라고 눈뜨자마자 먹은 이유를 해맑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 뒤 바나나와 낫토를 먹었고, 빨랫감 정리와 집안 청소 후 과자와 두 번째 아침밥을 먹었다. 권혁수가 식사를 하던 중 컵라면까지 먹자 무지개회원들은 그의 식욕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아침에만 세끼를 먹은 것. 이어 간식을 잔뜩 챙기고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간 권혁수는 오동통해져서 검사역과 이미지가 맞지 않아 걱정하던 매니저마저 젤리로 동화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촬영이 끝나고 그는 “촬영이 끝나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차에 타자마자 단호박 빵을 먹으며 ‘식욕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권혁수는 절친인 최웅을 소환하고 매니저와 동대문으로 속옷을 사러 이동했다. 그가 까다롭게 취침용 속옷을 고르자 속옷가게 사장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최웅은 “여자친구 쇼핑 따라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속옷을 구매한 권혁수와 최웅은 족발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사실 피부관리하는 거지”라며 족발을 먹는 데에 특별한 이유를 붙이고 자기최면을 걸어 다이어터들의 무한 공감을 샀다. 그의 먹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홀로 밤을 보내던 권혁수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밤 안주 없이 혼술을 함을 밝혔는데, 끝내 족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뼈째로 족발을 뜯어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는 “제가 기분 좋고 건강한 게 중요하니까”라며 육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권혁수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오연아, 정우성이 알아본 보석 “생활고 때문에 연기 놓을뻔”

    ‘해피투게더’ 오연아, 정우성이 알아본 보석 “생활고 때문에 연기 놓을뻔”

    배우 오연아가 감동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오연아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여배우들’ 특집에 출연했다. 그동안 SBS ‘푸른 바다의 전설’, tvN ‘시그널’, ‘굿와이프’, OCN ‘보이스’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던 오연아는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신스틸러’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오연아는 예능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한 기색 없이 토크를 펼쳐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시그널’ 출연 당시 소름끼치는 살인마 연기 덕분에 매니저까지 겁 먹었던 것부터 눈물 연기를 하기 위해 똑같은 시간대에 우는 연습을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에피소드까지 모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오연아가 여기까지 오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무명 배우 시절 매니저 없이 혼자 다닌 탓에 하루종일 굶는 것은 다반사. 특히 불과 1년 반 전에는 생활고 때문에 연기를 그만 뒀었다고 밝혔다. 오연아는 “꿈이 있기 때문에 안 먹고 안 쓰고 안 하는 건 견딜 수 있었다. 근데 누군가에게 뭘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는 건 (힘들었다)”라며 조카 돌잔치에 가기 위해 지하철 10정거장을 걸어갔던 일과 아픈 반려견을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던 사연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당시 모든 걸 내려놓은 오연아 앞에 나타난 선물은 바로 정우성. 오연아가 2년 전에 찍었던 영화 ‘소수의견’을 본 정우성이 그를 ‘아수라’에 추천한 것. 이에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 오연아는 아픈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방울토마토를 하루에 다섯 개씩 열 번 먹으며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후 오연아는 힘든 시절 겪은 감정들이 오히려 연기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비로소 찾아온 노력의 결실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오연아의 진정성은 제대로 통했다. 진심을 담은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고, 명품 연기력이 갖은 풍파를 겪으며 차근차근 쌓아올린 결과물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오연아는 거침없이 망가지는 ‘신개념 지압법’, ‘예측불가 토크’라는 키워드를 탄생시켜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웃음까지 책임졌다. 이처럼 오연아의 수많은 사연에 방송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올라있다. 길고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 어느 때보다 빛나는 순간을 보내고 있는 오연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즈+] 롯데百, 모바일 백화점 ‘모디’ 오픈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앱 ‘모디’(Mo.D)를 출시하고 2일부터 수원점, 분당점, 아울렛 광교점, 아울렛 광주점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디는 상품 구매만 할 수 있었던 기존 모바일 쇼핑 앱과 달리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매장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 방문하는 점포, 선호 브랜드, 구매 관심이 있는 상품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고, 영업 시간에는 브랜드 매니저와 1대1 대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방문하려는 점포의 방문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피팅 예약’ 시스템이나 오프라인 바코드 정보를 스캔하면 제품 상세 정보를 조회하는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 안내·할인 쿠폰도 모디에서 지급되며, 전자영수증 조회·저장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 하반기까지 모디를 전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 “아카데미 봉투게이트는 회계사 때문” 그 밖에 알게 된 여섯 가지 사실

    “아카데미 봉투게이트는 회계사 때문” 그 밖에 알게 된 여섯 가지 사실

     ´아카데미 봉투게이트(Envelopegate)´의 원인 제공자가 드러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작품상 수상자 명단 봉투가 엉뚱하게도 ´라라랜드´에서 열연한 엠마 스톤의 여우주연상 명단 봉투로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작품상 시상자인 워런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가 잘못 전달받은 봉투는 아카데미의 회계자문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회계사 브라이언 컬리넌이 건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8일 전했다.  PwC도 성명을 내 컬리넌이 “여우주연상 예비용 봉투를 잘못 전달했다”고 인정했다. 컬리넌은 불과 몇분 전 무대 뒤에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든 스톤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데 정신이 팔려 파쇄했어야 할 봉투를 비티 등에게 전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컬리넌은 문제의 트위터 사진을 얼마 안 있어 삭제했지만 여러 웹사이트와 구글 등에는 갈무리한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컬리넌과 그의 동료 회계사가 각각 무대 뒤에서 봉투를 하나씩 보관하고 있었다. 스톤과 비티 둘 다 여우주연상 봉투를 들고 있었던 것도 이런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비티가 봉투를 열고 명단을 확인하며 1967년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함께 열연한 더너웨이에게 넘겼고 그녀가 스톤 이름 아래 작은 글씨로 적힌 ´라라랜드´를 발견해 작품상 수상자로 발표하는 실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BBC는 한발 나아가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 가운데 가장 극적인 해프닝으로 얼룩진 이날의 소동을 통해 다음의 여섯 가지를 알게 됐다고 짚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첫째는 아카데미위원회가 정말, 정말로 미안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모두가 트럼프 반대에 한 몸이 됐다는 것이다.(둘은 뻔한 얘기라 줄인다.)  셋째 아주 특별하게 시상식이 마무리됐지만 시청률은 10년 가까이 만에 최저로 나타났다. ABC 중계는 미국 내 329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 3200만명이 시청한 2008년 이후로 가장 적인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물론 그렇게 하락했다고 해도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도 스포츠가 아닌 프로그램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프로그램의 지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넷째 지미 키멜은 맷 데이먼과 시상식을 마치고 싶어했다. 둘은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키멜은 28일 자신의 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원래는 데이먼과 함께 시상식을 마치고 싶어 했지만 수상자 명단이 잘못 발표되면서 모든 게 뒤엉켜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그와 나란히 앉아 있다가 소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리고 맷이 ´무대 매니저가 수상자 발표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라고 말하더군요”라고 “사회자는 무대에 올라가 상황을 정리해야 해요. 그래서 내가 사회자란 사실을 기억해냈어요. 마무리만 빼면 아주 재미있었지요. 미국드라마 ´로스트´ 이후 가장 괴이한 TV 프로그램이 됐어요”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다섯째 더너웨이의 힐 때문일 수도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28일 기사에 따르면 비티와 더너웨이는 작품상 발표를 위해 무대를 나올 때 계단을 걸어내려올 작정이었다. 하지만 더너웨이가 힐 때문에 계단을 오를 수 없어 층계참으로 걸어나와 수상자 봉투를 열었다. 그러나 신문은 “이 때문에 잘못된 명단임을 알아채지 못하고 잘못 발표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발을 뺐다.  여섯째 미국 국무부도 트위터 문제가 있었다. 국무부의 페르시아어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아스가르 파하디가 연출한 세일즈맨이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수상하자 이란 국민들에게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파하디를 대신해 이란계 미국인 과학자 피루즈 나데리와 아누셰흐 안사리가 수상하며 파하디의 수상 소감을 대신 읽었는데 그는 트럼프의 여행 금지 조치가 “비인간적”이라고 규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정부가 수상 소감에서의 언급을 용인한다는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 글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혜진 前매니저, 출연료 들고 해외도피 ‘배우 그만둬야 되지 않나?’

    한혜진 前매니저, 출연료 들고 해외도피 ‘배우 그만둬야 되지 않나?’

    배우 한혜진의 신인 시절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한혜진의 힘들었던 신인 시절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데뷔 후 2년 만인 2004년에 KBS 드라마 ‘그대는 별’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다. 당시 매니저가 출연료를 들고 해외로 도피를 한 것. 출연진들은 출연료의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지만 100회였던 작품인 만큼 상당한 금액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김지민은 “내가 한혜진 신인 때 방송에서 얘기하는 걸 봤는데 되게 검소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니고 그런 식으로 정말 돈을 아껴서 잘 쓰시는 분인데. 그런 사정을 정말 잘 알고 있는 매니저 일 텐데 어떻게 옆에서 그렇게 할 수가 있지?”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한 연예부 기자는 “한혜진의 가정사까지 이 매니저가 정말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예로 한혜진의 매니저가 ‘좀 과장해서 말하면 한혜진은 소녀 가장이다. 한혜진의 아버지가 IMF 때 건축업을 하다 실패했고 이후 인천에서 현장식당을 운영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언니들이 결혼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고 이야기를 했다. 구체적으로 한혜진의 사정을 전한 걸 보면 속사정을 정말 잘 알고 있었던 사람인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다른 기자는 “한혜진이 당시를 떠올리면서 굉장히 막막했다는 얘기를 했는데, 면허증은 있지만 장롱면허라 차를 제대로 운전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직접 스케줄을 다니면서 심지어 사고도 여러 번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 한혜진은 결심을 하게 된다. ‘배우를 그만둬야 되지 않나?’ 생각을 했던 건데. 당시에 돈도 없었고, 매니저도 없었고, 드라마는 끝나 가는데 차기작 섭외도 안 들어오니까 아무래도 앞으로 길이 막막한데 배우를 더 해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책 팔릴 때마다 저자 55% 챙겨… CEO출판 뜬다

    [2017 우수기업 우수상품] 책 팔릴 때마다 저자 55% 챙겨… CEO출판 뜬다

    해드림출판사는 ‘자비 출판’(자비를 들여 출판)을 개선한 ‘CEO출판’(자기경영출판)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자비 출판 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CEO출판이란 저자가 출판 제작비를 투자하는 대신 책이 판매될 때마다 정가의 55%를 수익으로 챙겨가는 시스템이다. 출판사는 제작, 유통, 판매, 홍보, 수익 등을 관리해주는 출판 매니저 역할만을 하면서 소정의 수수료를 가져간다. 이는 저자가 출판사를 임대한 것과 같은 의미에서 ‘임대출판’이라고도 한다. CEO출판 시스템에서 저자들은 출판사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도 직접 SNS나 인터넷, 기타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저자가 노력한 만큼 책 판매수익이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의 책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며 CEO출판 그 자체가 하나의 창업인 셈이다. 해드림출판사 관계자는 “인세를 받고 출판사에 맡겨 베스트셀러가 되면 그 수익이 대부분 출판사에 귀속되는 게 일반적인 경우지만 CEO출판에서는 저자에게 귀속된다”면서 “실무나 학습서, 기타 전공 서적처럼 꾸준히 판매될 가능성이 있고 책 출간 이후 관리가 계속 필요한 경우는 CEO출판이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02)26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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