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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스코프> ‘무역전쟁’이 몰고올 후폭풍에 떨고 있는 중국 중산층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스코프> ‘무역전쟁’이 몰고올 후폭풍에 떨고 있는 중국 중산층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온라인 인기 여성 작가이자 파워 블로거인 쑤겅성(蘇更生)이 지난달 14일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충격이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알려달라.” 화장품·화장법 전문 파워 블로거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은 아주 생뚱맞다. 순식간에 그의 글에 수 천 건의 댓글과 1만여건의 공유 표시가 달리자 중국 당국은 ‘관련 법률과 규칙을 위반했다’며 곧바로 차단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중국의 중상류층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미국에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개혁·개방 이후 고도 경제성장의 힘입어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이들 계층은 애써 모은 재산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은 “중국의 중산층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가 중산층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의를 내린 적은 없지만,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국가총생산(GDP)은 1만 150달러(약 1210만원)이다. 중국 중산층은 지난 40년 동안 눈부신 경제성장 덕분에 오늘보다 내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주식과 주택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 중산층은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래의 불확실성을 체감하기 시작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 전망, 자녀의 해외 유학 문제, ‘왕좌의 게임’ 최종회 시청 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하고 있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 콘텐츠 ‘왕좌의 게임’은 당초 지난달 20일 오전 9시 중국 내 독점권을 가진 텅쉰(藤訊·Tencent) 비디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방영 1시간을 앞두고 “전송상의 문제가 있다”는 짤막한 글을 웨이보에 올린 뒤 돌연 결방했다. 이 드라마를 제작·방영하는 HBO 측은 “프로그램 전송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며 중국이 무역분쟁 때문에 방송을 내보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텅쉰 측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의 불가측성이 커지며 자신의 주식가격이 곤두박질치거나 집값이 급락하고, 자산가격 하락으로 해외 유학 보낸 자녀들을 귀국시켜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중국 중산층은 우려하고 있다. 무역전쟁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얘기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40대 남성은 “요즘 외국에 거주하는 고객과 자주 웨이보 등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며 “무역전쟁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에 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두 채(시가 약 100만 달러)를 보유한 엘리 마이(35) 영업 매니저는 “무역전쟁이 되도록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다”며 “무역전쟁이 더욱 악화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런 불안감은 치솟는 식료품 가격과 맞물려 있다. 지난 4월 중국의 식료품 가격은 돼지고기와 과일 가격이 상승하면서 6.1% 포인트 상승했다. ‘국민 육류’로 불리는 돼지고기 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을 휩쓸면서 4월에만 14.4%포인트나 올랐다. 실업률 급등도 한몫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자금난을 겪는 민영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도시지역의 실업률은 5.3%로 전달(4.9%)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중국의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京東·JD)닷컴, 디디추싱(滴滴出行)과 왕이(網易·Netease) 등은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SCMP는 상승률이 더 높은 지방의 실업률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고용시장이 더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계부채 문제가 겹치면서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중국의 가계부채는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5년 39.2%, 2016년 44.9%, 2017년 48.9%로 급속히 불어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 중산층은 자신들의 부를 지키기 위해 위안화보다는 금이나 달러, 엔화, 호주 달러 등 외화를 사들이고 있다. 환율이 달러당 7위안에 바짝 다가서는 등 위안화 약세 현상이 뚜렷한 까닭은 무역전쟁의 영향도 영향이지만 중산층이 달러를 사들이고 있다는 증거다. 더군다나 홍콩으로 달려가 금괴를 산 뒤 이를 은행에 맡겨 두기도 한다. 광저우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를 돕고 있는 리정뱌오는 “일부 부유층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홍콩으로 가서 골드바를 구매하거나 홍콩에 계좌를 개설하려 한다는 심심찮게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해외 부동산 매입에도 나서고 있다. ‘골든(황금)비자’를 노린 중국인 1만여명이 그리스로 몰려가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25만 유로(약 3억 3000만원) 이상의 자국 부동산을 사면 골든비자를 내주는 까닭에 그리스 서민들이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그리스의 골든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은 가족과 함께 5년 이상 그리스에 체류할 수 있다. 그리스에서 사업도 가능하고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로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부동산만 계속 보유한다면 갱신도 가능하다. 중국의 중산층이 무역전쟁의 영향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40대 무역업자는 “나의 모든 걱정이 쓸데없는 것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비상시에 대비해 미국 달러, 엔화, 호주 달러를 현금을 일정량 보유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털어왔다. 중국 중산층 사이에 홍콩에서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붐도 일고 있다. 자산의 ‘헤� �(위험 분산)을 위해서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서 개인이 납입한 총보험료의 30%는 중국 본토에서 온 사람들이 납입한 것이었으며, 금액은 476억 홍콩 달러(약 7조 2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5년 중국 본토인의 납입 비중이 15%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2배나 된다. 중국 본토인들은 생명보험과 중병보험, 장기 저축성 보험 등에 주로 가입하며, 홍콩 달러가 아닌 미국 달러로 지급되는 보험 상품도 선호한다. 중국 당국은 한해 개인이 환전할 수 있는 외화의 규모를 5만 달러로 제한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지 못하고 분할 납부를 위해 해마다 홍콩으로 달려가는 본토인들도 많다. 베이징에서 항공우주 컨설턴트로 일하는 란톈이는 “중국에서 의료보험에 이미 가입했지만 내 딸이 커서 외국에서 공부할 때를 대비해 달러로 지급되는 저축성 보험을 홍콩에서 가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부유층은 한해 납입 보험료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거액 보험 가입도 서슴지 않는다. 홍콩의 한 보험 에이전트는 “우리 팀에는 600명의 에이전트가 있는데, 지난해 보험료 수입은 전년보다 70% 급증했다”며 “한해 100만 달러는 물론 200만 달러의 보험료를 납입하는 부자들도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SCMP는 “사업을 하는 개인의 재산과 그가 운영하는 사업체의 재산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중국의 현실에서 도산이나 재산 압류 등에 대비해 배우자나 파트너를 보험 수혜자로 하는 거액의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최정훈 거짓해명논란, 아버지와 아들 ‘누구 말이 진실?’

    최정훈 거짓해명논란, 아버지와 아들 ‘누구 말이 진실?’

    ‘최정훈 거짓해명논란’ 그룹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이 아버지와 관련된 거짓해명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SBS ‘8뉴스’에서는 최정훈의 아버지인 최모씨가 “아들 최정훈이 경영권을 행사했다”고 진술한 자료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2월 경기 용인 언남동 개발 사업권을 30억 원에 파는 계약을 A사와 체결하고 계약금 3억 원을 챙겼다. 최씨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권을 넘기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최씨는 “주주들이 반대해 계약을 진행할 수 없다”고 A사에 해명했고, 검찰은 최씨의 진술을 인정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SBS가 입수한 당시 불기소결정서에 따르면 “부인이 주주인 아들 2명이 반대하도록 설득했고, 아들 2명도 사업권을 넘기는 데 반대해 주주총회를 결의하지 못했다”는 최씨의 진술이 적혀 있었다. 최 씨 회사의 1대 주주는 잔나비 매니저인 최정훈의 형이고, 2대 주주는 최정훈이다. 앞서 최정훈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2년 경 아버지 사업 실패 후 사업적 재기를 꿈꾸시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린 적이 있다”며 “아들로서 당연히 아버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SBS는 “최씨는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유명 가수인 아들도 SNS를 통해 자신은 아버지에게 명의만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아들들의 반대로 사업권을 못 넘겼다는 지난해 최씨의 검찰 진술과 아들들은 사업에 개입한 적 없다는 최씨 부자의 해명,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인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씨의 아버지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최정훈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지난달 25일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법적 강력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쓰리랑 부부’ 김한국, “잘생긴 고등학생에 사인해줘..알고보니 장동건”

    ‘쓰리랑 부부’ 김한국, “잘생긴 고등학생에 사인해줘..알고보니 장동건”

    개그우먼 김한국이 장동건을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미화와 김한국은 쓰리랑부부 매니저였던 남궁성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국은 “쓰리랑 부부 때 내 나이가 28살이었다. 김미화 씨는 24살이었다”면서 “쓰리랑 부부 코너는 2년 밖에 안했다. 이후 시트콤으로 바뀐 ‘쓰리랑 가족’에 (김미화와)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 시절에 대해 “김한국 씨가 ‘조그만 게 쥐어 팰 데도 없다’는 유행어를 밀었다”며 “그게 나한테 실제로 했던 말이다. 그만큼 많이 싸웠다. 미운정 많이 쌓였다”고 밝혔다. 김한국은 ‘쓰리랑 부부’의 인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군대 동기이자 고교 체육 선생님인 친구가 축제에 오라고 했다”며 “고등학교 축제에 동네 주민들이 더 많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잘생긴 고등학생이 있어서 ‘너 참 잘생겼다’고 했다. (그 학생이) ‘사인 하나만 해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김미화 씨와 사인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인 받은 학생이 장동건”이라며 “그 친구가 나중에 말하더라. 처음 사인 받은 게 쓰리랑 부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부라더시스터’ 장서희 친언니, 나이트서 오해받았을 정도

    ‘부라더시스터’ 장서희 친언니, 나이트서 오해받았을 정도

    장서희 친언니가 공개됐다. 배우 장서희가 31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라더 시스터’에서 친언니 장정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장서희 큰언니 장정윤은 “젊었을 때 나이트를 갔었는데 남자들이 장서희인 줄 알고 쫓아왔다”고 닮은 외모 때문에 얽힌 일화를 밝혔다. 이에 장서희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사람들이 오해했을 것 같다. 날라리라고 소문난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서희는 언니의 쏟아지는 잔소리를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서희 장정윤은 자매와 배우 그리고 소속사 대표의 모습을 오가며 반전 매력까지 안겼다. 중국 스케줄을 이야기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거나, 다정하게 장을 보며 부러움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언니 장정윤은 현재 장서희 중국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소란 일으켜 죄송” 구하라, 당시 상황? 코에도 재가..

    “소란 일으켜 죄송” 구하라, 당시 상황? 코에도 재가..

    가수 구하라가 최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 26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구하라의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은 이날 방송에서 “방 안에 연기가 차 있어서 환기를 시켰다”라며 “방 옆에 화장실이 있었고, 그 안에 있던 샤워기로 불을 끄려고 한 상황인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착했을 때 신고한 분이 구하라를 끌고 나왔고, 현관 앞에 누워있었다”라면서 “코에도 재가 묻어있던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발견했을 당시) 호흡, 맥박은 정상이었고, 의식은 없었다”면서 “연기를 굉장히 심하게 마신 상태라 산소치료가 필요해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동철 심리학자는 구하라의 심리상태를 분석하며 “SNS에 글을 올린다는 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한 증후로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NS 글을 보면) 상당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사실 나는 많이 아파요’란 메시지다. 본인의 심정을 알게 하기 위해 S.O.S를 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12시 41분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최초 발견해, 구하라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집 안에서 연기를 피운 흔적 등을 발견해, 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구하라는 지난 28일 일본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흑인 부부, 캠프장에 소풍갔을 뿐인데…매니저 총 꺼내며 “나가라”

    흑인 부부, 캠프장에 소풍갔을 뿐인데…매니저 총 꺼내며 “나가라”

    미국 미시시피의 한 호수 근처에 소풍을 간 부부가 인근 캠프장 매니저로부터 총으로 위협당하며 내쫓긴 사실이 드러났다. 두 사람은 “단지 우리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런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매체 복스는 29일(현지시간) 제시카 리처드슨과 프랭클린 리차드슨 부부가 지난 26일 자신의 개와 오크티베하 카운티 호수 근처에 있는 스타크빌로 나들이를 갔으나, 인근 캠프의 매니저가 총을 소지한 채 “예약 없이 사유지를 지나갈 수 없다”면서 “나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니저는 백인 중년 여성이었다. 제시카는 “매니저가 호수 근처 땅을 사용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동시에 오른손에 총을 들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예약이 필요한 줄 몰랐다는 이유로 총기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당시 매니저에게 “우리는 예약해야 한다는 걸 몰랐다. 당신은 그냥 우리에게 그 사실을 말해주면 된다”라고 말했으나 매니저는 “당신들은 사유지에 있다. 당장 떠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부부는 캠프장의 사무실을 찾아 다른 매니저에게 예약이 필요한지를 물었으나 “예약이 필요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총기로 부부를 위협했던 매니저가 다시 이들 앞에 나타나 “당장 사유지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최근 9개월간 중동 파병을 끝내고 귀국한 육군 중령인 프랭클린 중사는 미시시피주 지역지 WCBI 인터뷰에서 “(이번 일은)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면서 “중동에서 나에게 총을 겨누는 사람이 없었지만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내가 처음 겪은 일이 총구에 겨눠지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제시카는 “인종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매니저는 마치 우리를 동물을 내쫓듯 소리쳤고 우리를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것으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은 그 행위 이면에 있는 의도를 금새 알아챌 수 있다. 나는 그녀의 눈과 목소리에서 그것(인종차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슨 부부는 이 상황을 39초짜리 영상에 담았고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매니저는 해당 캠프장을 소유한 ‘캠프그라운드 오브 아메리카’(KOA)로부터 해고당했다. KOA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소유지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총기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WP는 해당 캠프장에서 예약하지 못했거나 체크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쫓기거나 고함을 들은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총기로 위협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복스는 “리처드슨 부부가 겪은 일은 미국에 사는 흑인이라면 겪게 되는 불합리한 여러 일 중 하나”라면서 “공공장소에 있다는 이유로 경찰이나 911신고를 받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똘똘한 자산전략으로 지갑 채워볼까

    똘똘한 자산전략으로 지갑 채워볼까

    빠르게 변하는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금융업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주머니를 책임지고 있다. 채권 전략,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축 등 맞춤형 서비스는 기본이다. 다양한 펀드 상품 중에서 나만의 ‘머니 파트너’를 찾아보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스마트알파펀드’ ‘미래에셋스마트알파펀드’는 안정적인 채권 이자수익과 더불어 페어트레이딩 전략으로 초과수익을 낸다. 펀드는 채권전략에 70~80%, 주식전략에 20~30%를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주로 만기 1년 수준의 국채, 통안채를 비롯한 단기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채권형 ETF, 정기예금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채권형 투자자산도 활용한다. 주식 투자는 페어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장단기 전략과 달리 통계적으로 검증된 페어(2개 종목) 간의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합병, 분할, 유상증자 등의 이벤트 발생 시 주식 교환비율, 증자 가격, 공개 매수가격 등에 기초해 이벤트 페어트레이딩을 실시하거나 공모주, 블록딜에도 참여하게 된다.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성과보수형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돈을 모아야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총 보수율은 0.137%의 최저 수준으로, 별도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수취한다. 총 보수율 0.177%~0.237%의 연금전용 상품도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투자대상 자산과 ETF 자산 배분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주식·채권 관련 ETF에 투자하지만 원자재·달러 등과 관련한 ETF에도 투자한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배제되고,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펀드마스터Wrap’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이 상품은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로,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한다. 리서치센터는 세계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 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 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재조정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베이조스의 전처 매켄지 재산 절반 기부, 10대 억만장자 중 안한 이는

    베이조스의 전처 매켄지 재산 절반 기부, 10대 억만장자 중 안한 이는

    헤어진 사이라도 기부를 통해 남을 돕겠다는 큰 뜻은 부창부수인 것 같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지난 1월 이혼한 매켄지 베이조스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워런 버핏과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2010년 설립한 자선단체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는 28일(현지시간) 매켄지가 이같이 서약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부자들이 자선활동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단체에 돈을 내야 하는 법적 강제력은 없다. 선언하는 행사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매켄지는 서약서를 통해 “우리 각자는 우리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무한한 영향과 행운의 연속에 의해 남들에게 제공해야만 할 선물을 받는다”며 “삶이 내 안에 가꿔놓은 자산 외에도 내게는 나눠야 할 과분한 양의 돈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선에 대한 내 접근법은 계속해서 신중할 것이며 여기에는 시간과 노력, 보살핌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난 기다리지 않겠다. 금고가 빌 때까지 계속 이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프 베이조스는 트위터를 통해 전처의 이런 결정에 “매켄지는 자선에 놀랍고 사려 깊으며 효율적일 것이며 난 그녀가 자랑스럽다”며 “그녀의 서약서는 참 아름답다”고 적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그러나 정작 제프 자신은 아직 기빙 플레지에 기부 서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켄지는 제프와 이혼하며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이 됐다. 1140억 달러(약 1355조원)로 추산돼 세계 최고 부호인 제프의 재산을 분할해 받기 때문이다. 매켄지는 이혼 후에도 부부가 공동으로 갖고 있던 아마존 주식의 75%를 제프가 보유하고 자신은 4%만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매켄지의 재산은 여전히 약 366억 달러(약 43조 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순위 가운데 22위에 해당한다. 기빙 플레지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는 캠페인인 만큼 매켄지는 21조 7000억원 이상을 쾌척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테드 터너 CNN 창립자, 연예 재벌 배리 딜러 등이 2010년 기빙 플레지 회원이 됐고, 올해는 매켄지에 앞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도 아내와 함께 기부 서약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존스의 재산을 50억 달러로 추산했다. 또 미국의 투자회사 GMO의 공동창업자 제레미 그랜섬, 아랍에미리트(UAE) 기업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무살람 빈 함 알아메리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이로써 기빙 플레지에 동참한 사람은 23개국의 204명으로 늘었다고 CNBC는 전했다. 영국 BBC는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2015년 가입했으며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좋은 일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신들의 재산을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해 딸 맥스가 자라는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되게 하겠다는 숭고한 뜻을 밝혔다. 그렇다고 당장 600억 파운드(약 90조원)를 이니셔티브에 내놓지 않았지만 차차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제프는 홈리스를 돕고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20억 달러를 자선기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직원들에게 저임금이나 강요하지 말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세계 10대 억만장자 가운데 기빙 플레지에 함께 하지 않은 이들은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의 버나드 아노 회장,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또 영국 가입자로는 마이클 애시크로프트 경, 리처드 브론슨 경, 4U 창업자인 존 카우드웰, 스테이지코치 공동 창업자 앤 글로그, 스텔리오스 하지로아누, 부동산 개발업자인 톰 헌터 경, 데이비드 새인즈베리 경, 원유업자 이언 우드 경 등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방송국 고위직에 로비해줄게“ 배우지망생 속인 매니저

    “방송국 고위직에 로비해줄게“ 배우지망생 속인 매니저

    방송계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해서 방송에 출연시켜 주겠다며 돈을 받아낸 연예인 매니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 김행순)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모(5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과거 연예인 매니저로 일한 경험이 있는 임씨는 2013년 9월 배우 지망생인 A씨에게 “무명배우인 당신을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겠다. 내가 방송국 고위층 관계자와 친해서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과 가까운 한 방송사 프로덕션 사장 B씨에게 줄 로비자금을 주면 방송 출연을 성사시켜주겠다고 말해 100만원을 받았다. 이 때부터 방송 출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프로덕션 사장과 방송사 작가 등에게 로비활동을 해주겠다며 자금을 요구해 2015년 12월까지 146차례에 걸쳐 총 1억 5565만여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가을쯤에는 A씨에게 한 여성을 소개하면서 이 여성이 프로덕션 사장인 B씨의 딸인 것처럼 이야기해 A씨가 더욱 임씨와 B씨의 친분관계를 믿게 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1심에서 사기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단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임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사실상 고용매니저로 일하면서 A씨와 A씨의 동생의 드라마나 방송 출연 등을 위한 업무를 제공하기로 했고 실제 매니저 일을 한 활동비와 일의 대가를 받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수사기관에서부터 원심에 이르기까지 ‘피고인을 월급을 주기로 하며 채용한 것이 아니고 수시로 피고인이 방송국 고위층이나 드라마 작가에 대한 로비비용이 필요하다고 해서 돈을 준 것’이라는 내용의 피해자 진술 등이 있다”며 임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프로덕션 사장이자 드라마 제작사의 고문이었던 B씨와 알기는 했지만 신인 배우의 드라마 캐스팅을 부탁하면 들어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고 피해자로부터 로비 명목으로 받은 돈의 대부분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이 2년이 넘는 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총 1억 5500만원을 초과하는 돈을 받아내고도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고 피해자가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1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임씨에게 1심보다 더 무거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구하라 심경고백, 다짐 들어보니..

    구하라 심경고백, 다짐 들어보니..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심경고백이 전해졌다. 일본 주요 연예 매체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28일 구하라는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 구하라는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부터 전 남자친구 최모 씨와 법적 갈등을 겪고 있으며, 최근 SNS를 통해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고 악플의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효린 졸업사진, 학폭 논란에 반응 “피해자도 일진”vs“사과해야해”

    효린 졸업사진, 학폭 논란에 반응 “피해자도 일진”vs“사과해야해”

    가수 효린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네티즌 의견이 갈렸다. 28일 효린과 작성자 간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의견도 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피해자는 내내 마음속에 품고 있다가 이제서야 말을 꺼낸 것이다. 진심으로 사과하길”, “처음부터 강경 대응이 아닌 만나보겠다고 한 게 의심된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빨리 사과해라”, “글 삭제하니까 강경 대응?”, “연락해서 사과하시길” 등 피해자 주장을 두둔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갑자기 왜 15년이 지난 이제야 나타나서 주장하는 건지”, “아직 정확한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저 사람 얘기만 믿고 효린을 욕하지 말고 양쪽 다 들어봐야 한다”, “글쓴이도 일진이라는 글 나왔다. 루머인 듯”, “확실해지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야한다”등 효린을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중학교 시절 3년간 효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효린의 졸업사진과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피해 내용을 밝혔다. 작성자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며 “제 친구는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며 친구에게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그들은 야구점퍼, 가방 등을 빼앗겼던 기억과 놀이터에서 맞은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효린 소속사 브리지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상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을 접했다”며 “현재 효린은 15년 전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작성자는 “절 찾아온다고? 15년 만에 김효정 만나서 또 그 공포감을 느껴야 하나? 만나서 사과한들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랑 나올 게 뻔하고 그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 볼 자신 없다”며 “저에게 연락을 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하면 내가 쓴 글 지우고 너에 대해선 이제 언급조차 안 할 거야. 기사도 뜬 마당에 네가 했던 짓 인정하고 사과해”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해당 글을 삭제했다. 효린 소속사는 이날 오후 추가로 낸 보도자료에서 “앞서 게시되었던 효린의 학폭(학교폭력)이라 명명된 모든 게시글이 조금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삭제됐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는 무형의 공간에서 온갖 추측과 논란을 야기 시킨 뒤 버젓이 글을 삭제하고, 그저 사과만을 바란다는 누군가로 인한 이번 사태에 매우 비통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계속해서 소속 아티스트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해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고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대응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구하라 “마음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구하라 “마음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일본 매체를 통해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오의 사고 후 첫 심경 인터뷰에서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전 연인 최종범 씨와 갈등을 겪었다. 최씨가 구하라한테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사건은 이후 쌍방폭행 논란과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이 더해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서 구하라는 오는 30일 증인 신문을 앞두고 있지만 치료 중이라 출석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와 산학연계를 통해 인공지능과 미래형수송시스템 발전방안을 도모한다

    서울시의회와 산학연계를 통해 인공지능과 미래형수송시스템 발전방안을 도모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마포1)는 상반기 세미나 기간 중 지난 23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인공지능과 미래형수송시스템 현황과 전망’ 특강을 참관하고 인공지능자율시스템 센터를 방문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군산대학교 이덕진 교수의 ‘인공지능과 미래형수송시스템 현황전망’, 자동차융합기술원 노윤식 본부장의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생태계 구축’, 스프링클라우드 정애수 매니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주제로 한 특강을 군산대학교 대학원생 20여 명과 함께 청강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비롯하여 선박, 드론 등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강 후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인공지능자율시스템 센터를 방문하여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충전 방식으로 운행이 가능한 전기보트와 전기셔틀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와 업계의 산학연계는 물론 지방 정부와 지방 의회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함께했다.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이번 특강과 센터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시스템 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교통 분야의 기술발전과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기술력을 갖춘 전문 인력과 최신 정보와 기술발전에 대해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하라, 악플→쏟아지는 응원..이유는?

    구하라, 악플→쏟아지는 응원..이유는?

    구하라 응원 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26일 알려지며 네티즌의 응원과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찰은 구하라가 이날 새벽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재 구하라는 의식은 없는 상태이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NS에는 구하라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위터 등에서는 ‘#위아위드유하라(WeAreWithYouHara), ’#위러브유하라(WeLoveYouHara‘)’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구하라를 응원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게재되고 있는 응원 글에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악플 다는 사람들이 다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애인 최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전 남친 최씨는 구하라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씨는 구하라를 협박할 의도는 없었으며 동영상은 구하라가 자발적으로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구하라는 그간 도를 넘은 악플과 루머에 시달렸다. 또한 구하라는 ‘성형 수술 의혹’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악플에 맞서 “눈의 불편함 때문에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25일 구하라는 “안녕”이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구하라의 매니저 A씨는 SNS의 게시글을 보고 구하라에게 재차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구하라는 오는 30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의 2차 공판에 검찰 측 신청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이번 극단적 선택으로 그의 출석 여부는 미지수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구하라, 전 남친 SNS 재조명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전문]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남자친구 최씨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최씨는 자신의 SNS에 “먼저 많은분 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자신의 샵을 오픈했음을 알렸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9월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악성 댓글로 심경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에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처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다음은 구하라 전 남친 최씨 글 전문 먼저 많은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 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연합, 더팩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이라고 쓴 종이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팬들의 우려를 샀다. 매니저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인기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구씨는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이라고 쓴 종이를 올렸다가 삭제하는 등 팬들의 우려를 샀다. 매니저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구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포토] “의식 없지만 호흡·맥박 정상” 가수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포토] “의식 없지만 호흡·맥박 정상” 가수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씨가 입원 치료중인 서울 시내 한 병원.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이날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구하라, 의미심장 글 올리고 극단 선택…생명엔 지장없어

    구하라, 의미심장 글 올리고 극단 선택…생명엔 지장없어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28)가 26일 새벽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0시 41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의식은 없지만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택에 혼자 있던 구하라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갔고, 쓰러져 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구하라는 이날 SNS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종합]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현재 상태는?

    [종합] 구하라, 극단적 선택 시도.. 현재 상태는?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 26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구조됐다. 당시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적어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법적 다툼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월 최종범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상해, 협박죄 등으로 불구속기소했다. 구하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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