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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도 K-방산 가성비에 깜짝…“‘천무’ 계약한 노르웨이, 예산 절반도 안 썼다” [밀리터리+]

    외신도 K-방산 가성비에 깜짝…“‘천무’ 계약한 노르웨이, 예산 절반도 안 썼다” [밀리터리+]

    노르웨이가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프로젝트 예산의 절반도 쓰지 않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천무(이하 천무) 풀패키지’를 사들인 부분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방산의 ‘가성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는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르웨이는 MLRS 프로젝트에 총 20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한국의 ‘천무’ 패키지 계약에는 9억 2200만 달러를 썼으며 10억 달러 이상은 다른 사업에 할당될 예정”이라며 “천무 패키지를 계약하고 남은 예산에는 인프라 구축과 현지(한국) 기업 생산 참여가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본래 MRLS에 배정된 예산 20억 달러 중 절반만 이용해 천무 16기를 사들인 노르웨이의 사례는 다른 유럽 국가에도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실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하다. 애초 노르웨이 사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와 미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의 대결이었다. 만약 노르웨이가 같은 금액(9억 2200만 달러)으로 하이마스를 선택했다면 대략 하이마스 6~9문 정도를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르웨이가 이번에 계약한 천무 16기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게다가 하이마스 계약을 결정했다면 K-방산 특유의 빠른 납기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운용 유연성도 노르웨이가 아닌 미국 표준으로 맞춰진 무기를 받아야 했다. 천무가 하이마스를 꺾은 또 다른 비결은 성능이다. 천무에서 발사하는 유도 미사일의 기본 사거리는 80㎞이고 탄착 정확도(CEP)는 15m 이내로 대량 화력을 정밀하게 집중할 수 있다.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 통합할 경우 사거리를 300~500㎞까지 늘릴 수 있다는 평가다. 하이마스가 미국과 완전한 상호 운용성을 자랑할 수는 있지만, 천무는 노르웨이 맞춤형으로 제작될 뿐 아니라 같은 값으로 두 배 가까운 발사대와 더 많은 로켓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뚜렷하다. 노르웨이가 상징성보다는 실제 전력 규모가 보장된 ‘가성비’를 택했다고 보이는 지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등 기존 사업의 계약들이 이번 천무 수주의 발판이 됐다”면서 “노르웨이와 계약한 천무 시스템은 극저온 및 북극 환경에서의 사용에 최적화돼 있으며 노르웨이만의 방산 인프라 및 지휘 시스템과 완벽한 호환성을 갖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노르웨이에 수출한 K9 자주포 운용 지원을 통해 그동안 쌓은 신뢰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외교가 결합해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정부와의 ‘원팀’체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방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천무는차륜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으로, 북한의 방사포 위협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로켓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은 2024년부터 노후한 장거리 포병 전력 교체를 위해 차세대 다연장 로켓 도입 사업을 추진해왔다.
  • ASPN, 아태지역 유일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수상

    ASPN, 아태지역 유일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수상

    토털 IT 서비스 기업 ㈜ASPN(에이에스피엔, 대표 한창직)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SAP GTM 킥오프 2026(SAP’s GTM Kick-Off 2026)’에서 ‘2026 SAP 파트너 어워드 – 아태지역’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AP GTM 킥오프 2026’은 SAP 임직원과 파트너사들이 모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즈 미팅으로 SAP의 한 해 전략과 세일즈 방법론, 성장 기회 및 제품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와 함께 SAP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의미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내 최우수 파트너사에게 SAP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한다. 고객의 혁신 실행과 빠른 성과 창출,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SAP 내부 판매 데이터 및 지역·글로벌 SAP 대표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판매 실적과 함께 혁신성, 기술력, 서비스 품질 및 솔루션별 특화 역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ASPN은 ‘SAP 비즈니스 AI – 고객 AI 유즈케이스(SAP Business AI – Customer AI Use Case)’ 부문에서 아태지역 유일의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ASPN은 ▲고객 행동 데이터의 정밀 분석을 통한 최적의 콘텐츠 추천 ▲데이터 기반 예측 정확도 향상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성과 같은 비즈니스 성공 사례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AI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경영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피터 무어(Peter Moore)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 에코시스템 성공 부문 총괄은 “올해 어워드는 단순한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팀의 역량과 방법론을 강화하고 이를 AI 및 데이터 혁신으로 전환해 고객에게 신속한 가치를 제공한 파트너들의 노력을 기리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SAP가 ‘AI 우선(AI-first) 및 스위트 우선(Suite-first)’ 전략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트너들은 고객을 위한 AI 기반 전환을 주도하며 SAP 비즈니스 스위트의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ASPN의 수상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ASPN 한창직 대표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와 ERP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SAP로부터 아태지역 핵심 AI 파트너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SAP 기술력과 AI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ASPN은 SAP ERP 전문컨설팅과 eAccounting, eHR 등의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가치 증진을 위한 IT 서비스 사업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 목포시, 글로벌 AI·에너지수도 배후거점도시 도약 시동

    목포시, 글로벌 AI·에너지수도 배후거점도시 도약 시동

    전남 목포시가 AI·에너지 산업 관련 대형 호재를 목포 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해남 솔라시도 일원에서는 삼성SDS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비롯해 오픈AI-SK 합작 AI 데이터 센터, 한전KDN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 센터 구축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남 서남권이 국가 AI·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규모 인력 유입과 신산업 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배후 도시의 역할과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목포시는 이에 대응해 ‘AI·에너지 배후 거점 조성 TF’를 구성하고 전남 서남권 거점이자 배후 도시로서 수행해야 할 전략적 역할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 시는 ▲주거·의료·문화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접 산업단지 근무 인력 유인 ▲교통 접근성 개선과 물류 기능 고도화를 통한 산업 지원 ▲지역 내 학교 및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에너지 산업의 성장 효과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목포를 포함한 전남 서남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발전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실무 부서 간 협의는 물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효성 있는 추진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AI·에너지 등 첨단 산업 육성은 전남 서남권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목포 발전의 절호의 기회”라며 “국가 정책을 뒷받침하는 배후 도시로서의 기능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광역 차원의 상생 발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용인시,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3년 연속 ‘A등급’…복구비 2% 추가 지원

    용인시, 행안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3년 연속 ‘A등급’…복구비 2% 추가 지원

    이상일 시장, “재난 없는 ‘안전 도시 용인’ 조성 노력하겠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게 되면서 전국적인 재난 대응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피해 발생 때 복구비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위험 요인 분석, 재난 관리, 시설 관리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5개 등급(A~E)으로 분류한다. 용인시는 위험 징후 인지 체계 구축, 풍수해 대응 훈련, 재난 예·경보 시스템 정비 등 재난 관리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연재해 예방 사업 추진, 재해 취약 시설 관리 등 시설 관리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강조했던 것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안전과 관련해서는 타협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안전문화살롱 개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맞춤형 학교 제설 지도 등을 만들었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예방보다 좋은 대책은 없는 만큼 앞으로도 자연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외대쌤 영어특강, 교육지원센터… 든든한 동대문 공교육[민선8기 이 사업]

    외대쌤 영어특강, 교육지원센터… 든든한 동대문 공교육[민선8기 이 사업]

    사교육비 지출이 학부모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요즘, 공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지원에 집중하는 동대문구의 정책 행보가 눈길을 끈다. 교육 현장의 불안이 사교육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전에 공공이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3일 ‘교육은 최고의 복지’를 기조로 공교육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170억원으로 확정했다. 2022년 8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구는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한 학력 신장, 미래형 수업 도입, 교권 보호, 취약 학생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우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부모·교사와 차담회를 거듭 진행했고, 학생과 주민 14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교육경비보조금 170억 확정학력·정서·진로 등 ‘3축’ 정비사교육 부담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국가데이터처와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원, 사교육 참여율은 80.0%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조 1000억원(7.7%) 늘어났다. 주당 사교육 참여 시간은 7.6시간으로 증가했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7만 4000원, 참여 학생 기준으로는 59만 2000원에 이른다. 학생 수는 감소하는데 참여율과 지출은 동시에 늘어나고 있다고 구는 분석했다. 구는 이런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학교와 지역이 학습과 성장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 틀을 재정비했다. ▲기초학력과 전환기 지원 ▲정서·안전·교권 기반 강화 ▲미래 역량과 진로 연계 등 세 축으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 수업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운영을 뒷받침한다. 대학 학과별 체험과 미디어 진로 교육도 넓힌다. 심리·정서 지원, 학습지원 코디, 특수교육 서포터즈를 확충해 교실 안 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사를 정책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겠다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 교원 연수와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 휴게공간 개선 등 인센티브를 마련해 학교에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교권 존중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교실이 안전해야 학력이 오른다’는 인식을 제도와 예산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학교 밖 경험을 공교육과 연계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자매도시를 포함한 국제 교류와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이 대표적이다. 고교생 저녁값 지원과 학교 안전인력 확충처럼 학생 일상을 지탱하는 지원도 포함됐다. 학생 선수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 지원도 이어간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구는 교육지원센터를 신설동으로 이전하며 면적을 410㎡로 약 4배 확대했다. 상담실 5개와 강의실 2개를 갖춰 약술형 논술 특강과 소규모 입시설명회, 학부모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1대1 학습·독서 코칭 수용 인원도 늘었고,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화·목요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은 격주에서 매주 운영으로 확대했다.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진행되던 대학생 멘토링을 센터로 모아 ‘지역 교육 허브’ 기능도 강화했다. 전환기 지원은 구 교육정책의 핵심 중 하나다. 상급학교 진학 등 학습 환경이 바뀌는 시기에 격차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초등 영어의 말하기·듣기 중심 학습이 중등의 문법·독해로 전환되는 구간이 대표적이다. 구가 한국외국어대와 공동 운영하는 ‘외대쌤 영어브릿지’가 전환기를 겨냥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방학 때 예비 초6~예비 중1을 대상으로 학습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방학 특강은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됐고, 강사진은 한국외대 영어(교육)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2025년 여름방학 첫 운영에서는 수료율 91.5%, 학부모 만족도 95% 이상을 기록했다. 국제 교류로 학교 밖 경험교육지원센터 면적 4배로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도 확보했다. 전환기 교육을 신규로 마련하고, 교육지원센터 소식을 신속히 전하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다. 또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인 ‘동네배움터’를 11곳에서 15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1대1 맞춤형 디지털 상담은 월 1회에서 상시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래보다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에 대한 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동대문구는 교육 투자를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보고, 전환기와 취약 학생 지원을 연계한 정책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예산이 학교별로 고르게 집행되는지, 상담과 코칭이 특정 학년에 쏠리지는 않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환기 프로그램이 학습 격차 완화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주요 평가 대상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 개발과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 현장의 불안이 비용 부담으로 번지기 전에 공공이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정서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은평구 ‘희망리셋’ 교육 진행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리셋’(R.E.S.E.T)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 과정이다. 개인의 여건과 욕구에 맞는 자활·자립 경로를 재설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자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개인별 자활경로 탐색 및 목표 설정 ▲정서 회복과 자기 이해를 돕는 심리·소통 교육 ▲기초 재무관리 ▲취업 및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근로 의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위탁·운영하는 기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유품정리, 배송, 편의점 등 1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자활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연계 가능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 자활근로사업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의 참여자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재선 대구시의원을 지낸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보좌관, 8년간 대구시의원 활동 때 겪은 선한 영향력을 다시 지역 발전에 쏟기 위해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동구는 그동안 참된 리더십 부재로 인해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다”며 “혁신적인 리더십,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보이는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스마트 도시 구축 ▲디지털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교육 희망 사다리 복원 ▲팔공산·금호강 효율적 관리 등을 내세웠다. 권 부위원장은 또 철제차륜형 경전철(AGT) 방식으로 확정된 도시철도 4호선을 모노레일로 바꾸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그는 “동구를 사람과 기업들이 찾아오는 공간, 자연과 역사문화가 융합되는 공간,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 5, 6대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 이웃이 돌보고 한의약 서비스도…종로구 ‘건강이랑 장수센터’

    이웃이 돌보고 한의약 서비스도…종로구 ‘건강이랑 장수센터’

    서울 종로구가 권역별 맞춤 건강관리에 한의약 프로그램을 더한 돌봄 모델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건강이랑서비스’와 ‘서울건강장수센터’를 통합한 ‘건강이랑 장수센터’를 중심으로 고품질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종로구는 5개 권역으로 나눠 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치매·정신건강·운동·대사·영양 분야를 연계한 원스톱 건강관리 ‘건강이랑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통합돌봄 등 건강돌봄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한의학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보건의료 전문인력과 함께 활동하는 ‘이웃건강활동가’는 건강 취약 이웃을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가는 현재 173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확대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활동한다는 목표다. 현재 38개 ‘주민 건강모임’이 이웃 간 교류를 촉진하고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웃건강활동 실무책임자도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말까지 총 51명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이랑 장수센터’ 통합 건강프로그램은 매주 2회 권역별 센터와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등에서 운영된다. 운동처방사가 통증관리와 기능 회복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을 이끈다. 영양사의 질환별 조리법 시연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모임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종로구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건강 문제를 겪는 어르신을 위해 불면·변비 관리를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불면 개선을 위한 1:1 침 치료, 한방약, 부항 치료를 제공하고, 변비 완화를 돕는 온열요법, 향기요법, 복부 마사지 등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도 병행한다.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기존 복지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건강이랑 장수센터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돌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을 촘촘히 연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BNK경남은행, 2조 2000억원 규모 ‘지역형 생산적 금융’ 추진

    BNK경남은행, 2조 2000억원 규모 ‘지역형 생산적 금융’ 추진

    BNK경남은행은 총 2조 2000억원 규모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형 생산적 금융은 지역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모델이다. 경남은행은 우선 경남은행은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3000억원 규모 전략적 금융 지원을 한다. 지역 선도기업과 지역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시설투자, 수출입 금융, 국외진출, 협력업체 동반성장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로봇·항공우주·방산 등 11대 첨단전략산업에는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해 금융 부담을 줄여준다. 또 부울경 지역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는 총 8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이용해 스타트업·벤처·창업기업 성장과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2700억원 규모 정책·연계자금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지역 중소기업 유동성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 특별대출’도 하고 있다.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대출은 총 8000억원 규모다. 김기범 BNK경남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는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의 투자와 성장이 실제 고용과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현장 중심의 금융 지원과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부울경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적 금융 모델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꾸준히 고도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혼자 사는 어르신’ AI가 돌본다

    중랑구, ‘혼자 사는 어르신’ AI가 돌본다

    서울 중랑구는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 ‘AI 어르신 안심톡(Talk)’과 ‘일대일 결연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독거어르신을 위해 AI 기술과 사람 중심 돌봄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자동전화로 주 2회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동 주민센터가 즉각 대응하는 돌봄 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고독사 위험 가구와 독거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결연 사업은 ‘중랑 효자손 봉사단’과 독거어르신을 연결해 주 1회 전화 또는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람 중심의 돌봄 사업이다. 결연 대상자는 반기마다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되며, 현재 796명의 독거어르신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다. 중랑 효자손 봉사단은 상시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제도와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해, 제도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AI 기술과 사람의 돌봄을 결합해 혼자 계신 어르신의 일상 속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S밸리 통합플랫폼’ 개설…기업 지원정보·창업공간 예약 한곳에

    ‘관악S밸리 통합플랫폼’ 개설…기업 지원정보·창업공간 예약 한곳에

    서울 관악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진흥원)과 함께 ‘관악S밸리 통합플랫폼’을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 플랫폼은 권역별 관악S밸리 인프라에 흩어진 기업 지원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사업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관악S밸리 입주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제공한다. 입주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자료이자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기초 데이터(IR)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낙성벤처창업센터 등 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공간 내 회의실, 공용 시설 대관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을 갖췄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경영·기술·투자 컨설팅과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 분야별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정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추후 온라인 신청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관악S밸리 통합플랫폼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기업 전용 서비스는 승인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실질적인 수요 분석과 성장 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에 활용돼 관악S밸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새학기 대비…학부모 대상 ‘중·고교 진학설명회’ 개최

    양천구, 새학기 대비…학부모 대상 ‘중·고교 진학설명회’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27일 신정동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새학기 대비 맞춤형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상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업 전환기를 앞두고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입시 제도를 이해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및 진로 준비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예비 중학생(초등~예비 중3)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진로·진학 전문가이자 전 EBS 수능특강 강사인 조은아 강사가 ‘처음 만나는 중학교, 부모의 준비가 아이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주제로 사춘기 자녀의 변화 이해와 중학교 3년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학습 전략 등 입학 전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안내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차 설명회는 예비 고등학생(예비 고1)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의 한수 입시전략연구소 대표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김용택 강사가 ‘새로운 대입 제도의 이해와 경쟁력 있는 학생부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이해와 새 수능 대비 전략, 학생부 준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진학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시-도의 적극적인 홍보 예산과 인재채용 지원 필요

    명재성 경기도의원,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시-도의 적극적인 홍보 예산과 인재채용 지원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2일 고양상담소에서 삼송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센터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시 지식산업센터 활성화 대책을 촉구한 이후 현장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정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도의원은 지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대상으로 고양특례시 내 주요 도시개발 사업의 지연 사태, 행정 과잉 개입, 재정 손실, 입주 차질 등의 현안을 강하게 지적한 바가 있다. 이날 참석한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들은 “현재 지식산업센터 내 공실률이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특히 입주 기업들의 생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지원 예산이 따로 없어 센터와 기업 생산품 홍보에 어려움이 크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타 시군의 경우 센터 입주 기업을 위한 별도의 홍보 및 마케팅 예산을 지원하는 사례들이 있다.”라며, “우리 시도 센터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맞춤형 홍보 예산이 필요하고, 지식산업센터의 특색에 맞는 유형의 공공기관, 은행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와 같은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행정사무감사 시 대책 마련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큰 문제점이라고 인지했다.”라며, “기업들이 고양특례시에 뿌리내리고 지속 성장을 하여 고양특례시의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실질적 지원과 원활한 인재 발굴과 도시 정착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명 의원은 “고양특례시는 인접한 서울특별시 마포구 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결되어 고양 방송영상밸리까지 미디어 산업벨트가 형성되어 있다.”라며, “이런 강점이 있는 고양특례시는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산업과 더불어 미디어 산업의 인재 채용을 위한 취업박람회 연계, 특성화고등학교 연계 등 시도 가능한 정책안들을 추진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기업과 기업 내 인재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정책은 경기도 시·군들이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장을 계속 확인하며, 개선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 소통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애로사항, 정책에 즉각 반영할 것

    최병선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애로사항, 정책에 즉각 반영할 것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경기북부 지역 중소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최 의원은 2일 오후 의정부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의정부·양주·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의 20개 기업 대표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 강현석 의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현대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사 MD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기업인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홈쇼핑 방송 이후의 후속 마케팅 및 연계 지원 강화 ▲온라인 주력 매출처에 대한 지원 확대 ▲별도 상품 등록 등 번거로운 행정 절차 개선 ▲기업이 직접 수행사를 선정하는 자율권 부여 등이다. 특히 한 기업 대표는 “형식적인 기획전 노출보다 개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여름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정책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해왔듯 오늘 주신 제안들도 일회성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판로 확보의 높은 벽과 행정적 불편함 등 기업 경영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도의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유통 플랫폼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도내 672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상품 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손편지로 고민 나눠요”…충남, 주민 사연에 답장하는 ‘온기우편함’ 운영

    “손편지로 고민 나눠요”…충남, 주민 사연에 답장하는 ‘온기우편함’ 운영

    “손 편지로 고민을 함께 나눠요.” 충남도는 도민들이 자신의 고민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온기우편함’을 설치·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으로, 익명으로 고민과 사연을 남길 수 있다. 자원봉사자인 ‘온기우체부’는 작성한 주소로 공감과 위로를 담은 손편지 답장을 보내준다. 도는 도청 본관 로비에 설치한 제1호 온기우편함을 3월부터 도내 32개 대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온기우편함이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구”라며 “도민의 일상에 심리적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본격화

    전남도,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본격화

    전라남도는 2일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서 제5차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광양만권 철강산업 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전남 철강산업 위기 대응 전략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 발표와 함께 2026년 광양시 위기 대응 지원사업, 순천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보고 및 향후 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건설경기 장기 침체와 미국의 고율 철강 관세, 수입산 저가 철강 유입,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이른바 ‘4중고’를 겪는 ‘구조적 위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25년 3분기 기준 광양 지역 철강 생산액은 4조 299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으며, 수출액 또한 1조 8680억 원으로 10.1% 줄었다. 고용 지표 역시 악화해 실업률이 2.2%에서 3%대 중반으로 상승하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12.9%까지 치솟는 등 산업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된 광양지역은 2026년 총 84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금융·재정, 연구개발(R&D), 기업 지원, 고용 안정과 인프라 구축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위기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융·재정 분야에서는 광양 철강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95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억 원의 융자 대출에 대해 1.5%에서 3.0%까지 이자를 보전해 주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는 기업당 10억 원 이내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천만 원의 경영안정자금 대출과 이자율 우대, 최대 5천만 원의 특별보증 및 보증료율 우대 등 다각적인 금융 시책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철강산업 전후방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광양시에 21억 4300만 원, 순천시에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광양 111개 사, 순천 29개 사 이상의 철강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 안정 분야에서는 근로자의 실질적 복지를 돕는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 재직자 3천 명을 대상으로 1인당 40만 원의 건강복지비를 지급한다. 고용둔화 업종에 신규 취업한 190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타 업종에서 이·전직한 20명에게는 1인당 150만 원의 취업정착금을 지원한다. 재직자 50명에게 1인당 180만 원의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교육원을 운영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차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원하고,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9천 개소를 대상으로 총 22억 5천만 원의 공공요금을 지원, 지역 민생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위기는 산업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기업과 근로자,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장에서 체감할 속도감 있는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 “눈빛 하나로 남편 조종한다?” 50억 번 中 ‘유혹 강의’의 정체 [핫이슈]

    “눈빛 하나로 남편 조종한다?” 50억 번 中 ‘유혹 강의’의 정체 [핫이슈]

    중국에서 ‘섹시한 눈빛’과 ‘플러팅 화법’을 가르치는 강의로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여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혼과 관계 회복을 내세운 자기 계발 강의라는 주장과 여성을 대상화한다는 비판이 정면충돌하면서 결국 소셜미디어 계정이 차단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중국 중부 후난성 창사 출신의 저우위안(40대 후반)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성적 지능의 대모’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그는 은행원으로 일하다 미용실 창업을 거쳐 ‘블랙 앤 화이트 성적 지능 스쿨’을 설립했다. 저우가 정의하는 ‘성적 지능’이란 성적 매력과 심리적 이해, 개인적 매력을 결합해 남성을 끌어당기는 능력이다. 그의 강의는 눈맞춤 요령과 몸짓, 말투, 복장 선택까지 포함하며 “결혼 생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로 강의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다. “고개는 고정하고 눈만 움직이라”, “말끝을 부드럽게 올리고 남편에게 부탁할 땐 반드시 칭찬하라”는 식의 조언이 담긴 영상들이 조회 수를 끌어올리며 팔로워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 2000원 강의부터 1800만원 워크숍까지…누적 매출 50억 저우는 온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했다. 온라인 강의는 9.9위안(약 2000원)부터 시작했고, 소수 정원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워크숍은 회당 8만8000위안(약 1800만 원)에 달했다. 중국 매체 란징뉴스는 유료 강의 누적 매출이 2400만 위안(약 50억 원)을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에는 푸젠성 샤먼에서 이틀간 ‘섹시 계몽 캠프’를 열어 참가자들과 함께 파격적인 복장으로 ‘신체 쾌락의 과학’을 탐구했다고 소개했다. 내부 관계자는 “수강생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이었고 관계 위기를 겪으며 결혼을 회복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수강생 반응은 엇갈렸다. 한 참가자는 “자신감을 되찾고 결혼 생활이 달라졌다”고 평가했지만, 전직 직원은 “내용이 상당히 노골적이라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 “여성 권한 강화” vs “남성 비위 맞추기”…거센 역풍 인기가 커질수록 비판도 거세졌다. 온라인에서는 “불륜 상대를 양성하는 강의”, “여성에게 남성 비위를 맞추라고 가르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자기 계발’의 외피를 쓴 채 여성을 대상화하고 공공 윤리를 해친다는 비판이 확산했다. 저우는 “성적 지능은 복종이 아니라 주도권을 쥐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여성의 권한 강화를 강조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은 “성공한 여성들의 관계 불안을 파고든 회색지대 비즈니스”라고 지적했다. 결국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저우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차단됐고 관련 강의 콘텐츠도 모두 내려갔다. 이번 사태는 중국 사회에서 성과 젠더 가치, 유료 자기 계발 산업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中댄스학원 뜻밖의 호황…‘장기자랑’ 돈 내고 배우는 중국인들 [여기는 중국]

    中댄스학원 뜻밖의 호황…‘장기자랑’ 돈 내고 배우는 중국인들 [여기는 중국]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기업 연례행사를 앞두고 댄스 스튜디오가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다.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모두 연례행사 ‘장기자랑’ 준비가 목적이었다. 3일 중국언론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주요 상권과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댄스 학원들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연말 시상식 및 기업 연례행사를 앞두고 기업 단위의 단기 수업 문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원은 아예 연례행사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구성해 맞춤형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수업의 핵심은 ‘뚝딱이’도 가능한 속성반. 인기 음원을 느린 속도로 무한 재생하며 어색한 몸짓을 맞춰나가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한 댄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보통 5~6명으로 구성된 팀이 많이 오는 데 1~2명 빼고는 모두 ‘타의’로 끌려온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워낙 실력차가 커서 복잡한 안무 빼고 단순 핵심 동작만 남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8회 이상 걸릴 내용을 2회 수업으로 끝내버린다. 맞춤 수업인 만큼 비용도 일반 강의보다 높다. 일반 단체 수업은 원래 1인당 회당 약 3만원 수준이지만 연말행사의 경우 많게는 회당 20만원까지 받는다. 무대에 오르는 콘텐츠는 한 해를 대표하는 ‘챌린지’가 대부분이다. 최근에 인공지능(AI)영상으로 유행한 펭귄 댄스나 개구리 춤처럼 다소 엉뚱한 안무들이 이제는 연례행사 단골 메뉴로 자리 잡았다. 중독성 강한 히트곡도 빠지지 않는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웃음과 분위기가 우선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딱딱한 기업 행사 자리가 아닌 임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축제’로 자리한 이 연례행사 무대는 임직원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한 기업의 임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서툰 춤을 선보이고 노래를 불러 현장이 초토화된 적이 있었다. 이후 이 장면은 직원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가 되기도 했다. 유명 기업의 임원 중에서는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회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매년 연례행사에서 춤추고 노래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빨간색 정장을 입어 아이돌처럼 꾸몄고, 올해는 파란색 티셔츠에 빨간색 머플러를 두르고 춤추고 노래했다. 멀게 느껴졌던 회장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국 기업조직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일반 직원들 역시 연습 과정 자체가 동료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팀워크를 다지는 효과가 있어 업무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다.
  • 中댄스학원 뜻밖의 호황…‘장기자랑’ 돈 내고 배우는 중국인들 [여기는 중국]

    中댄스학원 뜻밖의 호황…‘장기자랑’ 돈 내고 배우는 중국인들 [여기는 중국]

    회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기업 연례행사를 앞두고 댄스 스튜디오가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다.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모두 연례행사 ‘장기자랑’ 준비가 목적이었다. 3일 중국언론 상관신문에 따르면 상하이 주요 상권과 오피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댄스 학원들이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연말 시상식 및 기업 연례행사를 앞두고 기업 단위의 단기 수업 문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일부 학원은 아예 연례행사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구성해 맞춤형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직장인 수업의 핵심은 ‘뚝딱이’도 가능한 속성반. 인기 음원을 느린 속도로 무한 재생하며 어색한 몸짓을 맞춰나가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한 댄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보통 5~6명으로 구성된 팀이 많이 오는 데 1~2명 빼고는 모두 ‘타의’로 끌려온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워낙 실력차가 커서 복잡한 안무 빼고 단순 핵심 동작만 남기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8회 이상 걸릴 내용을 2회 수업으로 끝내버린다. 맞춤 수업인 만큼 비용도 일반 강의보다 높다. 일반 단체 수업은 원래 1인당 회당 약 3만원 수준이지만 연말행사의 경우 많게는 회당 20만원까지 받는다. 무대에 오르는 콘텐츠는 한 해를 대표하는 ‘챌린지’가 대부분이다. 최근에 인공지능(AI)영상으로 유행한 펭귄 댄스나 개구리 춤처럼 다소 엉뚱한 안무들이 이제는 연례행사 단골 메뉴로 자리 잡았다. 중독성 강한 히트곡도 빠지지 않는다.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웃음과 분위기가 우선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다. 딱딱한 기업 행사 자리가 아닌 임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축제’로 자리한 이 연례행사 무대는 임직원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한 기업의 임원이 직접 무대에 올라 서툰 춤을 선보이고 노래를 불러 현장이 초토화된 적이 있었다. 이후 이 장면은 직원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가 되기도 했다. 유명 기업의 임원 중에서는 중국 최대의 게임사인 텐센트의 마화텅(马化腾) 회장이 대표적이다. 그는 매년 연례행사에서 춤추고 노래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빨간색 정장을 입어 아이돌처럼 꾸몄고, 올해는 파란색 티셔츠에 빨간색 머플러를 두르고 춤추고 노래했다. 멀게 느껴졌던 회장이 춤추고 노래하는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국 기업조직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일반 직원들 역시 연습 과정 자체가 동료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팀워크를 다지는 효과가 있어 업무 성과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위기다.
  • 과학 입은 제주 스포츠… 올해 전국체전서 일낸다

    과학 입은 제주 스포츠… 올해 전국체전서 일낸다

    제주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뒤에는 ‘스포츠과학’이 있었다. 엘리트 스포츠는 이제 이제 ‘재능’보다 ‘과학’에서 그 경기력의 격차가 갈린다.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컨디셔닝을 기반으로 한 과학 훈련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면서 스포츠과학센터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이용 인원이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며 과학 기반 훈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이용 인원은 2022년 1909명에서 2023년 2315명, 2024년 2667명, 2025년 3309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경험적으로 의존하던 훈련 방식에서 데이터 기반 훈련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주처럼 지리적 특성이 뚜렷한 지역은 체계적 훈련 관리 시스템 구축 여부가 곧 성과 격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센터는 단순 체력 측정을 넘어 종목 특성과 선수 개인 특성을 반영한 ‘경기력 향상 중심 종합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종목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회복 트레이닝, 기술·전술 영상 분석, 스포츠 심리검사와 상담까지 경기력 전 과정에 과학적 관리를 적용한다. 체력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 선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선수별 맞춤 훈련 처방과 경기력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 효과가 확인됐고, 전국대회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센터의 현장 밀착 지원은 실제 경기 결과에서도 성과를 냈다. 제주 선수단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스포츠과학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스포츠과학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컨디셔닝 지원을 확대해 대회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역시 스포츠과학 정책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과 기술 향상뿐 아니라 부상 예방, 심리 안정까지 종합 관리하는 현장 수요형 지원 체계”라며 “과학 기반 훈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주 스포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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