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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외국인 워케이션 비자 수도권 쏠림… 제주 등 5곳 신청 ‘0건’

    [단독] 외국인 워케이션 비자 수도권 쏠림… 제주 등 5곳 신청 ‘0건’

    지역 소멸 극복 위해 2년 전 도입“연소득 8500만원 자격 기준 높아”“소득 기준 낮추면 정책 효과 반감” 외국인 원격 근무자의 관광 및 장기 체류를 지원하는 디지털 노마드(워케이션) 비자 제도가 시범 도입 2년이 지났지만 ‘워케이션의 성지’ 제주를 비롯해 5개 지역의 누적 신청 건수는 ‘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무부의 워케이션 비자(F-1-D) 지역별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309건 가운데 서울 213건, 경기 34건, 인천 14건으로 약 84.5%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0건, 경북·대구·강원이 각 3건, 충남 2건, 전남·대전·광주가 각 1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주·세종·울산·충북·전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2024년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워케이션 비자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외국인 우수 인재 유치·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다. 외국 기업 소속 근로자가 일정 근무 경력과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1년 체류 보장 후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소득자를 전제로 한 구조 탓에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비자 신청을 위해선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2배 이상, 연 8496만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그 결과 ‘관광+체류’를 앞세운 제도에서 정작 관광 도시가 철저히 소외됐다. 소득 기준을 절반가량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소득에 해외 기업 업무만 수행하는 조건이라면 굳이 지역에 머물 유인이 크지 않다”며 “수도권 쏠림은 구조적으로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비자대행기관 관계자도 “턱없이 높은 소득 기준 때문에 실제 신청자가 적다”며 “다른 나라에선 평균 4000만~5000만 원 선”이라고 귀띔했다. 기준 완화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내국인 고용 보호 장치가 약해지고 사실상 취업 비자로 악용될 우려가 있어서다. 워케이션 비자 소지자는 국내 취업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를 면밀히 분석, 제도를 보완한 뒤 올해 상반기 내로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인센티브 등 수도권 외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득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선 “소비력이 낮아지면 정책 효과 자체가 반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노마드는 ‘디지털’과 ‘유목민’을 합친 신조어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일하며 이동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 소비 규모가 연간 1000조 원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 김성식 예보 사장 취임 “업권·소비자별 맞춤형 체계 구축”

    김성식 예보 사장 취임 “업권·소비자별 맞춤형 체계 구축”

    김성식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7일 “예보가 금융안전망의 핵심 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제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소비자 보호’ 등 3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금융업권별, 금융소비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금보험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보호 영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종금융상품의 보호 대상 편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시장의 위기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마무리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부실 금융 회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기존 정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안정계정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사에 유동성 공급이나 자본 확충을 예보가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 사장은 이외에도 금융사 상시 감시 체계 고도화, 대형금융회사 정상화·정리계획(RRP)과 차등 보험료율 제도의 개선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또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채권상환기금의 운영시한이 각각 2026년, 2027년 도래해 예금보험요율 등 기금체계의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적의 기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602건 주요 업무 추진

    천안시,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602건 주요 업무 추진

    충남 천안시가 올해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100만 시대를 대비한 602건의 주요 업무 추진에 나선다. 시는 7일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7대 역점과제에 따른 602건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7대 역점과제는 △미래 성장동력 강화 △지역경제 재도약 △도시 인프라 혁신 △안심도시 조성 △기후대응 역량 제고 △맞춤형 돌봄 실현 △다채로운 일상구현이다. 시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천안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천안아산 연구개발특구 내 MICE산업 기본구상 등에 집중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동네 상권UP 프로젝트와 투자유치 ‘DELIVERY’ 추진 등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계획됐다.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인프라 확충을 위해 2040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도 추진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일상 조성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와 자연재난 통합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기후 대응을 위해 C-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안심청정 도시 천안’ 구현에도 힘쓸 방침이다. 따숨 천안형 푸드뱅크 지원과 온종일 아전돌봄 등 저출생·고령화 대응 맞춤형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시민의 다채로운 일상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빛으로 여는 밤, 별빛 야행(夜行)’, 천안정원 조성 등도 추진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시민의 삶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하는 행정으로 미래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관악구, 3년 연속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 선정

    관악구, 3년 연속 물가안정 우수 지자체 선정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물가안정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관악구는 평가 도입 이후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로써 구가 3년간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는 올해 2000만원 등 총 1억원이 됐다. 관악구는 지속되는 고물가 위기에 대응해 명절, 휴가철, 김장철 등 시기별 맞춤형 물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며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119개소에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70개소로 확대했다. 자체 예산으로 지원을 확대한 성과다. 지난해 4월에는 관악구에서 ‘전국 1만번째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력해 준 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물가안정이 실질적인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물가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영암군,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전남 영암군이 2025년 지방세 1058억원을 거둬들이며 군 역사상 최초 1000억 지방세 징수 시대를 열었다. 2025년 지방세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한 금액으로 도세 299억원, 군세가 758억원이다. 최근 10년 이내 가장 세수가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원 35.7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군세가 대폭 증가한 것은 담배소비세와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이 늘었기 때문인 데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도세인 취득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된다. 영암군은 자주 재정 역량의 도약을 알리는 이번 성과의 요인을 치밀한 세원 관리와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총 500억 규모의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과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정착금·복지센터 운영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법인 영업이익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위한 영암군의 정책이 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주민세 등 징수액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기·특별 세무조사와 과점주주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 20억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이월체납 정리로 21억 원을 환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 달성 성과도 올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 1,000억 돌파는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정책의 결과”라며 “세수 기반 확충, 납세자 권익 보호 등으로 자주 재정이 강한 영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올해는 진짜 끊자” 지자체들 금연 지원책 눈길

    “올해는 진짜 끊자” 지자체들 금연 지원책 눈길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는 다짐이 금연이다. 전국 지자체가 이를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 대구금연지원센터, 금연치료 의료기관 등과 함께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담배를 끊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연지원센터에서는 고도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일정의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금연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저소득층 흡연자에게는 의료기관을 통해 8주에서 12주간의 진료비와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 흡연 사각지대 단속을 강화하는 지자체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부터 택시승차대 10m 이내 흡연 시 즉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 공원과 쇠평 어린이공원, 버스 정류장 등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를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금연에 성공한 주민에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해 금연율을 끌어올린 사례도 눈길을 끈다. 서울 노원구는 1년 간 금연 성공 시 10만원, 2년 20만원, 3년 30만원 등 최대 60만원의 금연 성공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금연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원금 재원은 금연 구역 내 흡연 단속을 통해 징수한 과태료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전문 상담사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금연보조제도 지원한다. 지자체들이 금연 지원책을 내놓는 데는 좀처럼 줄지 않는 흡연율이 배경에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성인의 일반담배(궐련) 흡연율은 17.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액상·궐련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9.3%로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2019년과 비교하면 일반담배 흡연율은 12%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82% 증가했다. 일반담배에서 냄새가 덜한 전자담배로 넘어간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 전통시장, 2026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새 활력’

    광양시가 ‘2026년 제1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광양5일시장, 광양매일시장, 중마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이 더 자주 찾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추진된 공모사업에서 광양시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양5일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광양5일시장·광양매일시장·중마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으로 각각 추진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광양5일시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해 전통시장을 ‘머무르고 즐기는 시장’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경영 지원과 고객 편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에는 시장매니저와 배송매니저를 함께 배치해 상인 경영 관리·홍보·온라인 주문·배송 체계를 강화한다. 광양매일시장에는 시장매니저를 중심으로 상인 교육과 고객 응대 시스템을 체계화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한 뒤, 12월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립한 맞춤형 사업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관광형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은 1년간 추진된다. 상인 교육을 통해 시장의 자생력도 함께 키워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자 시민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 상권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세교3신도시 지정 기점,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전략 공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신도시를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시 기능과 성장 방향을 함께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 평 규모로 3만 3000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교3신도시에 반영된 경제자족용지는 9만 3000평 규모로,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제자족용지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반도체·게임 산업이 결합된 경기 남부권 산업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는 주거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세교3신도시 추진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산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선(先) 교통·선(先) 인프라 원칙을 적용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발 KTX 오산 정차와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의 세교지구 연장 방안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대규모 복합몰 부지 확보, 종합 스포츠타운 및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녹지축과 연계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구축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거와 일, 문화와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교3신도시와 함께 세교1·2지구,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 AI시티 등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시는 기술과 산업, 일자리,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복지·교육·문화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서고,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부터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돌봄 인력 처우 개선과 장애인복지타운 건립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 생활권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6년은 오산이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AI로 청소년 건강 지킨다”…디지로그 ‘AI 기반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젝트’ 주목

    “AI로 청소년 건강 지킨다”…디지로그 ‘AI 기반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젝트’ 주목

    인공지능(AI) 기반 피부측정 및 헬스케어솔루션 전문기업 디지로그(대표 지현종)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AI기반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젝트’가 청소년 건강증진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디지로그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동구고를 시작으로 신갈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춘천고, 아산고, 창문여고, 용인흥덕고, 인제고, 화천고 등 전국 각 지역 고등학교에 AI 기반 현장 피부측정 분석 및 건강분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수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입되면서 입시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점검하고 AI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로그가 제공하는 ‘AI 청소년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최첨단 3D 모델링 이미지 분석 기술로 20초 만에 17가지 피부 항목을 정밀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제공돼 학생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부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수분 적정 상태, 민감도, 여드름 발생 가능성 등을 분석해 학생들의 실제 생활 습관과 연결해 조언도 해준다. 디지로그는 “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큰 얼굴 피부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 수면 패턴, 스트레스 관리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AI기반의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어 예민한 학생들과 학부모,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로그의 최대 강점은 단순한 온라인 데이터가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AI 측정 기기를 통해 직접 수집한 ‘현장 중심의 고품질 헬스 데이터’에 있다. 디지로그 관계자는 “피부는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가장 큰 기관으로, 신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거울과 같다”며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내 건강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로그는 반도체급 정밀 분석 노하우를 헬스케어에 접목하여 데이터 이동 통로를 표준화하고 있다.
  • [단독] 외국인들 ‘디지털노마드 비자’ 제주 등 5곳 신청 0건… 관광 1번지 ‘초라한 성적표’

    [단독] 외국인들 ‘디지털노마드 비자’ 제주 등 5곳 신청 0건… 관광 1번지 ‘초라한 성적표’

    법무부가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 비자를 2년간 시범 도입했으나, 제주·세종·울산·충북·전북 등 5개 지역의 신청 건수는 ‘0건’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무사증 제도로 관광 지형을 바꿨고, ‘워케이션 성지’로 불려온 제주가 정작 워케이션 비자에선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7일 법무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 소멸 위기 돌파구로 2024년 1월부터 외국인 원격근무자가 관광과 함께 국내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비자(F-1-D)를 시범 운영했다. 특히 F-1-D 비자는 외국인 우수인재를 유치·정착시키는 맞춤형 비자 정책이기도 하다. 외국 기업에 소속된 근로자가 일정 근무경력과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1년 체류 보장후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의 문턱은 높다. 신청을 위해서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의 2배 이상, 연 8496만원(2022년 기준)의 소득을 증명해야 한다. 고소득자를 전제로 한 구조 탓에 수도권 쏠림현상이 뚜렷하다. 실제 법무부의 F-1-D(워케이션) 비자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워케이션 비자 신청 총 309건 가운데 약 79.9%가 서울(213건)·경기(34건) 지역에 집중됐다. 그나마 지방에선 부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천 14건, 경남 10건, 경북·대구·강원이 각 3건, 충남 2건, 전남·대전·광주 각 1건 등 순이다. 제주·세종·울산·충북·전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관광+체류’를 앞세운 제도에서 정작 관광도시는 철저히 소외된 셈이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소득 기준을 GNI 2배가 아닌 그냥 GNI 수준으로 낮추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소득에 해외 기업 업무만 수행하는 조건이라면 굳이 지방에 머물 유인이 크지 않다”며 “수도권 쏠림은 구조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출입국 비자 대행기관 관계자도 “턱없이 높은 소득 기준 때문에 실제 신청자가 적다”며 “다른 국가들은 평균 4000만~5000만원 선에서 현실적인 선에 설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기준을 완화할 경우 내국인 고용 보호 장치가 약화되고, 사실상 취업 비자로 악용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워케이션 비자 소지자는 국내 취업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를 면밀히 분석, 제도를 보완한 뒤 올해 상반기 내로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시범 운영 계획을 수립할 때 전국을 같은 기준으로 설정해 불균형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인센티브 제도 등 수도권 외 지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기 체류 외국인의 소득 기준을 낮추는 방안에 대해선 “소득이 많은 외국인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경향이 나타나긴 했지만 소비력이 낮아지면 정책 효과 자체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비자 발급 및 체류 외국인 수, 그들의 소비 패턴 등을 종합 분석해 보완책을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디지털’과 ‘유목민’을 합친 신조어로,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일하며 이동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포르투갈, 에스토니아, 코스타리카 등 50개국이 넘는 국가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진구, 1인당 최대 15만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광진구, 1인당 최대 15만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서울 광진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상 1개월 이상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실시되는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96종) 등 시험에 응시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개인별 지원 한도는 최대 15만원이다. 시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하다. 응시료 지원사업은 취업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2022년에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해 약 2800명이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토익 등 어학시험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접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확인을 거쳐 매월 25일경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월말에 개인 계좌로 응시료를 지급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과 취업을 뒷받침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노후·불법 간판 정비로 쾌적한 거리

    서대문구, 노후·불법 간판 정비로 쾌적한 거리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응암로 2구간 간판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노후·불법 간판으로 훼손된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1개월여간 사업을 추진했다. 북가좌오거리부터 북가좌2동 은현교회까지의 구간 내 143곳을 대상으로 기존 노후·난립 간판을 정비하고 업소별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상인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불법 광고물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법 및 관련 조례에 부합하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구는 사업 완료 후에도 정기 점검과 불법 광고물 단속을 병행해 개선된 거리 경관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별 간판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규모 업소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검토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간판 정비는 거리 경관을 살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광고 문화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 직업계고, 2025년도 공무원·군무원 70명 합격

    전남 직업계고, 2025년도 공무원·군무원 70명 합격

    전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 70명이 2025년도 공무원 및 군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전국 지역인재 9급 국가직 수습 직원에 27명, 도청 및 시·군청 기술직(시설, 공업, 농업 등)에 32명, 도교육청 기술직(시설, 조리)에 3명, 군무원 5명, 해양경찰 3명 등 총 70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54명 대비 공직 사회 진출 성과가 한층 확대됐다. 공무원 및 군무원 시험에서는 목포공업고(공무원 9명, 군무원 2) 순천청암고(8명), 여수정보과학고(7명), 완도수산고(5명), 순천공업고(5명) 등 도내 주요 직업계고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해 전남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 취업역량강화사업 ▲ 전공 심화 동아리 지원 ▲ 공직 박람회 운영 ▲ 맞춤형 면접 컨설팅 ▲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시험 안내 및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합격자들은 또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수업과 전공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필기시험과 실무 능력을 고루 쌓는 실력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 및 군무원 고졸 임용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9급 지방직 시험에 합격해 진도군청으로 발령 예정인 김예곤(목포공업고 3년) 군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생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성아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어려운 시험 과정을 이겨내고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남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중국 투자유치설명회서 해상풍력 등 소개

    전남도, 중국 투자유치설명회서 해상풍력 등 소개

    전라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과 연계한 산업통상부의 지자체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관심 기업과 개별 면담을 펼쳤다.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전남도 등 전국 광역시·도 6개 기관이 참석해 중국 유망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투자환경과 전략산업을 소개했다. 전남도는 주요 산업단지와 외국인 투자유치 중점지역과 역점 투자유치 분야, 투자 인센티브와 행정지원체계 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해상풍력과 신에너지,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등 전남도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의 높은 관심을 받아 일부 기업과는 구체적 투자 내용에 대한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번 중국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중국 기업의 투자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관련 기업의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 신안군,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지원사업 추진

    신안군,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지원사업 추진

    전남 신안군이 2026년 초등학교 입학과 졸업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설레는 첫걸음, 꿈을 담은 책가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새 학기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의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과 초등학교 졸업생(중학교 입학 예정자) 모두 52명으로, 이들에게 새 학기용 책가방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가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하게 출발선에 서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 초등학교 99.7% 보호구역·학원가 0.4%… 학원가, 안전 강화 필요”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시내 초등학교 99.7% 보호구역·학원가 0.4%… 학원가, 안전 강화 필요”

    서울 시내 학원가가 학생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제도적 보호와 안전시설 설치에서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윤영희(국민의힘, 비례)이 제안하고 재정분석담당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률은 99.7%에 달하지만, 정원 100인 이상 학원의 보호구역 지정률은 0.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치동 학원가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은 총 18곳(학원 13곳 포함)이었으나, 학원가 주변 보호구역 13곳 모두에 CCTV, 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물이 단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수의 안전시설물이 집중 설치된 초등학교 주변과 비교해 현저한 정책 격차를 보이는 대목이다. 현장 조사 결과, 기존에 설치된 일부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 역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곡로 등 사고 빈번 구간에서는 안전표지판이 부적절하게 설치돼 있거나 노면 표시가 마모·훼손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으며, 학원 수업이 집중되는 야간 시간대(20~22시)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이 급증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인도를 침범하는 등 사고 위험을 키우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고 있었다. 윤 의원은 “아이들이 학교보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안전 정책은 여전히 ‘학교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학생 밀집도와 실제 이용 행태를 반영하지 못한 결과, 학원가가 제도적 보호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단속 위주의 일시적 대응이 아니라, 시설 확충·시간대별 관리·데이터 분석이 연계된 통합 안전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치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학원가 보행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패키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서울시 주요 학원가로 확산시키는 ‘학원가 보행안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 대불산단 안전교육장 건립 추진

    산업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에 안전체험교육장이 건립된다. 안전체험교육장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과 끼임, 화재 등 위험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근로자가 안전 수칙을 체득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떨어짐과 끼임 체험 공간, 화재·폭발 체험 공간, VR(가상 현실) 안전 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특히 조선업 특화 체험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안전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50억원 규모로, 고용노동부가 건립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산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남의 산재 사망자는 36명이며, 이 가운데 8명이 대불산단에서 숨졌다. 조선업이 밀집한 대불산단에서는 크레인 중량물 이탈과 지게차 충돌, 블록 낙하 등 고위험 작업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외국인 근로자 비율로 인해 기존 이론 중심 안전교육은 언어장벽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체험형 안전교육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전남도와 영암군은 조선업과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장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올해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사업 관련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와 전남도는 2030년 안전체험교육장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부지 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포항, 주택 대출이자 최대 480만원 지원

    경북 포항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와 신혼부부 대상 지원을 늘린다. 포항시는 새해를 맞아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신혼부부의 새 출발 지원 등 복지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4년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포항시로 전입할 경우 지원이 이뤄진다. 이사비,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한 ‘큰집 마련 지원’ 사업도 첫선을 보인다.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인 1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다. 기간 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은 규모와 혜택을 모두 늘린다. 연간 지원 대상은 기존 9쌍에서 12쌍으로 늘리고, 예식 부대비용 지원 한도는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 외에도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의 소득공제 혜택을 확대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복지 제도들이 새 출발을 앞둔 청년과 양육 가정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AI 대전환… 글로벌 시장 이끈다

    한전, 에너지고속도로 구축·AI 대전환… 글로벌 시장 이끈다

    9분기 연속 흑자… 경영평가 A등급2035년까지 매출 127조 목표 제시 국가 첨단산업에 안정적 전력 공급 발전·송배전 등 모든 분야 AI 도입인력·예산 대폭 늘려 ‘안전’ 최우선CES에 단독관… 해외 사업도 확대김동철 사장 “소통·신뢰 통해 도약”“전국에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전력 개척자가 되겠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경영시스템 혁신 등 5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6일 “올해 재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한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전은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9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으며 눈에 띄는 경영 성과를 거뒀다. 9년 만에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다시 얻어내는 쾌거도 이뤄냈다. 재무 정상화를 향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간 한전은 적자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원가를 밑도는 전기 판매로 인한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었다. 하지만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키울 순 없는 터라 재무적 불안정은 감수해야 할 문제로 여겨졌다. 한전의 경영 성과 개선은 코스피 시장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2만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하반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2배 이상 뛰며 5만원대로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사우디의 1500㎿ 초대형 풍력 사업 수주, 전력망 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것도 주가 상승에 호재가 됐다. 한전 관계자는 주가 상승에 대해 “미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수립한 ‘글로벌 에너지 & 솔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에 따라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올해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산업과 AI 결합, 분산 에너지 특구 출범 등과 같은 과제를 통해 국내 전력 생태계 재편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망 건설 제도와 공정을 혁신하는 작업에 나선다. 국가 경제 성장의 대동맥이 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조기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물량 해소를 위해 계통 접속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산과 소비를 일치시키는 ‘지산지소’(지역생산 지역소비) 기반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발전·송배전·판매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전력망 입지를 최적화하고 재생에너지 수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전력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고객 맞춤형 e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도 모색한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대전환에 기여함으로써 전력산업 전반에 혁신을 이루고 국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없는 일터 만들기에도 앞장선다. 한전은 “안전 경영 최우선 체계를 전력산업 전체로 확산시켜 대한민국 안전 경영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사가 자율안전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안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력·예산 투입도 대폭 강화한다. 한전은 올해 ‘한전기술 지주회사’ 설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이전과 초기 자금 투자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혁신 성장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은 친환경·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신규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업 최초로 단독관을 차렸다. 현재 전기의 미래를 한국적인 상징으로 표현하고 가장 미래적인 방식으로 보여주는 ‘전기 거북선’을 전시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과 혁신상을 받은 5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 노력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한전은 누적 적자 39조원을 해소하고 법적 사채발행한도 2배를 2027년까지 준수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력시장 제도 개선과 영업·송배전·에너지 ICT 등 사업 전반의 효율을 올려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을 실현한다. 그러면서 시간대별 요금제 개선 등 재생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요금 체계 혁신을 정부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전기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누적 연인원 20여만명에 달하는 한전 직원들이 밤낮과 휴일은 물론, 명절과 휴가까지 반납하며 쏟아온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국가 전력망 확충,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 전원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이 신뢰를 낳고 그 신뢰가 한전의 성과를 만드는 동력”이라면서 “직급과 노사를 초월한 ‘진정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조직 전반에 ‘도전과 창의’의 DNA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꽃 보는 즐거움 넘어 숲·바다 느끼며 맞춤형 힐링… 삶을 치유하는 시간”

    “꽃 보는 즐거움 넘어 숲·바다 느끼며 맞춤형 힐링… 삶을 치유하는 시간”

    관람객 180만명·생산효과 3600억글로벌 치유 산업 중심지 성장 발판박람회 뒤 체류형 관광 생태계 완성 “치유·관광·산업 등을 융합한 세계적 박람회를 기대하세요.” 오진기(61)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충남과 태안을 ‘글로벌 원예 산업 메카이자 치유관광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안의 자연을 무대로 원예·해양·산림·치유 등을 하나로 연결하며 치유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웰니스 도시’를 제시했다. 다음은 오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박람회의 핵심 가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삶의 질 향상’이다. 자연 속에서 감정적 안정과 휴식으로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건강을 제공한다. 둘째, ‘치유 산업의 미래 확장’이다. 원예 치유와 치유 농업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태안을 글로벌 치유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셋째, ‘지속 가능한 웰니스 도시 실현’이다. 박람회 이후에도 지역경제와 치유관광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모델 정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태안이 ‘원예와 치유’에 최적인 이유는. “태안군은 바다와 꽃,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도시다. 태안이 보유한 해안·숲·정원·농업 자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기존 원예 인프라가 기반이다. 2002년과 2009년 열린 원예박람회와 차별화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는 태안이 지닌 자연의 가치를 넘어 삶을 치유하는 힘으로 확장을 꾀한다. 박람회는 꽃을 보는 즐거움을 넘어 숲을 걷고 바닷바람을 느끼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태안이 가진 자연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웰니스 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만의 차별성과 독창성은. “세계 최초로 원예 치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기존 꽃 박람회가 ‘보는 즐거움’ 중심의 축제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감정과 신체 반응에 따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형 치유 경험’을 실현한다. 태안만의 해양 치유·산림 치유 인프라를 연계한 복합 힐링의 여정은 그 자체가 독보적인 강점이다. 바다에서의 해양 테라피, 수목원을 따라 걷는 치유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예 체험 등 모두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된다. 관람 자체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다. 모든 요소는 박람회 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치유 관광 모델로 확장된다.” -예상하는 경제·사회적 효과는. “태안뿐 아니라 충남 전역에 큰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관람객만 180만 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생산유발효과 3600억원 이상, 부가가치 1370억원대, 취업유발효과 3000명 이상 창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도로·교통·숙박·상업 등의 인프라가 개선돼 태안과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박람회가 끝나도 태안은 치유농업과 해양치유센터, 지역 관광자원 등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그 거대한 변화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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