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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윤석민 12승 다승 단독선두

    [프로야구] 윤석민 12승 다승 단독선두

    윤석민(KIA)이 팀을 2연패에서 구하며 51일 만에 다승 1위에 올랐다. 이대호(롯데)는 연타석 홈런을 폭발, 부활을 알렸다. 윤석민은 27일 목동에서 열린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4패)째를 챙긴 윤석민은 김광현(SK·11승)을 1승차로 제치고 지난달 6일 이후 다시 다승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1회 2사 뒤 장성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2회 선두 타자 이종범이 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친 뒤 김주형의 내야 안타 때 상대 실책을 틈 타 홈으로 들어와 2-0으로 앞섰다.KIA는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포수 타격 방해와 선발 황두성의 폭투까지 겹친 틈을 놓치지 않고 적시타가 터져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대호는 사직에서 1회 2사 2루와 3회 2사 1,2루에서 잇따라 담장을 넘겨 한화를 9-2로 따돌리는 데 앞장섰다.31일 만인 23일 시즌 12호 홈런을 작성한 이대호는 이날 13,14호를 성공하며 3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모처럼 완벽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8안타(2홈런) 5실점으로 6패(10승)째. 삼성은 잠실에서 4-4로 맞선 연장 12회 초 1사 2루에서 양준혁의 결승 2루타가 터져 두산을 5-4로 누르고 3연승했다. 두산은 5연패.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2회 말에 나와 삼자범퇴로 처리 25세이브(1승1패)째를 올리고 브래드 토마스(한화)와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로 복귀했다.SK는 문학에서 장단 11안타를 집중,LG를 11-0으로 대파했다. 한편 사직구장(3만명)은 역대 최다와 타이인 시즌 14번째로 매진됐다. 잠실(2만 3367명)과 문학(1만 7440명), 목동(1만 7440명)에도 팬들이 몰려 프로야구 총 관중은 2년 연속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유재석ㆍ강호동 “월요일밤 최고MC 가리자”

    유재석ㆍ강호동 “월요일밤 최고MC 가리자”

    강호동과 유재석이 국민MC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오는 28일 밤 11시 각각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MC로 출연해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우선 강호동이 이끄는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화제 속에 종영된 ‘야심만만’의 시즌2로 MC 강호동을 비롯 김제동, 윤종신, 서인영, MC몽, 닉쿤 등 7명의 MC군단이 출연하며 첫 회 게스트로는 이효리와 장근석이 등장한다. 반면 유재석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통해 이들의 출연진과 맞선다. 은지원, 노홍철 등의 기존 MC들을 비롯 이날 게스트로 엄정화와 이범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엄정화는 이효리와의 또 한번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와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 종합 시청률 9,10위에 나란히 올라 강호동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11,15위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여 유재석이 강호동에 ‘한판승’을 기록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反美’ 카리브해 신냉전 격전지로

    ‘反美’ 카리브해 신냉전 격전지로

    중남미 카리브해가 신냉전의 전초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역 주도권을 행사해온 미국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러시아, 이란 등 미국과 긴장관계에 있는 국가들은 야금야금 세를 넓히는 중이다. 여기에 남미 좌파의 좌장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끄는 석유동맹 ‘페트로 카리브’의 세력 확장도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한때 미국의 앞마당으로 여겨져온 카리브해가 신냉전의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은 최근 러시아 정부가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군사 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라는 보도를 잇따라 내보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23일 러시아를 방문중인 차베스 대통령이 자국내에 러시아군 기지의 설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10억달러 상당의 러시아 무기 구입 계약을 비롯해 양국간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공군 고위관료의 말을 인용해 쿠바에 핵폭격기 기지를 세우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미국의 동유럽미사일방어(MD)계획에 맞선 대응전략 차원이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정부는 공식적으론 이같은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실행 여부와 상관없이 러시아가 남미를 워싱턴과의 힘겨루기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확실히 감지된다.“쿠바에 공군 시설이 설치되더라도 군사 기지가 아니라 중간 급유 시설이 될 것”이라는 러시아 국방장관의 말은 러시아가 남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의 코앞인 폴란드와 체코에 미사일을 설치한다면 러시아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경고를 한 것이라고 타임은 분석했다. 베네수엘라가 만든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의 석유 동맹 ‘페트로 카리브’도 부쩍 탄력을 받고 있다.2005년 출범 당시 14개 회원국에서 현재 18개국으로 늘었다. 고유가 시대에 연 1%금리,25년간 장기상환 조건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들어 바베이도스 같은 친미 국가들도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석유를 무기로 반미 성향의 정치적 동맹을 구축하려는 차베스의 야심이 고유가 덕에 힘을 얻고 있는 셈이다. 핵개발 문제로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도 니카라과, 볼리비아, 에콰도르 등 남미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카리브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지각 변동은 조지 부시 행정부의 잘못된 남미 정책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타임은 지적했다.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미국이 이 지역에 대한 경계태세를 지속적으로 늦춰온 데다 부시 행정부도 남미에 관심을 덜 쏟으면서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가 무너지고 다극체제가 들어설 여지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조하나 멘델슨 포맨 선임연구원은 “페트로 카리브와 경쟁하기 위해선 카리브해 연안국가들에 바이오연료 생산 지원, 폭력사태 억제, 환경재앙 대비책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환경 난민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이라는 점만으로도 이 지역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낙마 부상’ 채시라, 대본연습 강행 투혼

    ‘낙마 부상’ 채시라, 대본연습 강행 투혼

    KBS 2TV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이상민, 연출 신창석 황인혁)에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채시라가 촬영 전 액션훈련 중 부상을 입고도 목발을 짚고 대본연습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채시라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승마장에서 액션신 훈련 중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상황에 놀란 제작진들은 한 주 뒤에 예정되어 있던 대본 연습이 연기되리라고 예상했지만 채시라는 자택에서 닷새만 휴식을 취한 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 참여해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채시라는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모두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채시라는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액션연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천추태후’는 고려의 이상을 품고 외세의 침략에 맞선 천추태후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천추태후는 극중 태조왕건의 손녀딸로 강감찬 장군과 함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여걸이자 대립과 정쟁의 고려 초를 진취적으로 돌파한 여태후다. 채시라는 “‘천추태후’는 예전 사극 작품인 ‘해신’의 자미부인, ‘왕과 비’에서의 인수대비와는 또 다른 여걸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한 나라를 지킨다는 ‘이상’을 품고 ‘대의’를 지키는 확실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여자 연기자로서 연기할 수 있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천추태후’는 KBS 2TV ‘대왕세종’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사속 숨은 ‘삐딱이’들의 가려진 면모

    역사속 숨은 ‘삐딱이’들의 가려진 면모

    ‘삐딱이’라는 말이 있다. 주류사회의 동의를 거슬러 호기롭게 ‘No’를 외치는 몇몇 이름들이 머릿속에서 줄을 설 것이다.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의 위력이 드센 시대에 그들은 힘없는 국외자가 아니다. 잽싸게 그들을 포섭해서 상품화하는 매스미디어의 위력을 우리는 이 순간에도 감지하고 있다. 무한경쟁 사회에서 손쉽게 입지를 확보하려는, 부정을 위한 부정이 쏟아지는 시대.‘인류의 역사를 진전시킨 신념과 용기의 외침 No!’(장 프랑수아 칸 지음, 이상빈 옮김, 이마고 펴냄)는 그래서 시선을 낚는 신간이다. 이 책은 기존 질서를 거부하며 역사의 흐름을 바꾸려 했던 시대적 반항아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책의 주장대로라면 인류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린 동력은 시대의 갈피갈피에서 ‘No’를 외친 그들에게서 나왔다. 프랑스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세상이 습관처럼 기억하는 전형적인 이름들은 솎아냈다. 레닌이나 트로츠키 같은, 이미 평가가 이뤄질 대로 이뤄진 ‘스타’ 대신 미처 조명받지 못한 숨은 영웅들의 가려진 면모를 펼쳐보이려 애썼다. 러시아 혁명이 고작 썩은 쇠고기 수프 때문에 빚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1905년 러시아의 한 전함에서 수프 재료인 쇠고기에 구더기가 우글거리자 수병들은 강력히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부함장이 수병 12명을 무작위로 골라 물탱크에 가둬 약식처형하자 분노한 수병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영화 ‘전함 포템킨’의 소재가 되기도 한 일련의 사건들은 훗날 제정러시아를 무너뜨린 러시아 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썩은 쇠고기 수프에 맞선 작은 거부의 몸짓이 러시아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틀어버린 것이다. 이 책에서 부각된 주인공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상대편이 아닌 자기편에도 사안에 따라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는 점이다. 빅토르 위고, 샤를 드골, 에밀 졸라가 대표적 사례로 호출됐다. 프랑스 비시 괴뢰정부가 독일과의 휴전을 모색하던 1940년. 영국 망명길에 오른 드골은 런던에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對)독일항전을 계속하자고 호소했다. 당시 비시정부는 그에게 사형을 언도했지만, 결국 프랑스는 기적적으로 부활한 전승국이 됐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도 독재에 외롭게 돌을 던진 이름으로 프랑스 역사의 한편을 장식하고 있다. 부와 명예 등 무엇 하나 아쉬울 것 없던 그는 1851년 쿠데타로 나폴레옹 3세가 이끄는 제2제정이 들어서자 섬으로 망명한다.1870년 공화정이 다시 들어서기까지 근 20년을 망명지에서 떠돌면서도 그는 결코 독재를 부정하는 펜을 내려놓지 않았다. 책갈피로 불려나온 ‘No의 영웅’은 250여명이다. 정치·이데올로기적 투쟁과정에만 초점을 두지 않았다.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여성 등 전방위로 촉수를 뻗친 노고가 읽힌다. 좌우 이데올로기에 쏠리지 않고 중립을 지키려 한 흔적도 신뢰도를 높인다. 하지만 프랑스를 축으로 한 유럽사에서 논의가 벗어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2만 2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프로야구] 2경기 연속포! 최희섭 거포본색

    연승 행진을 하고 있던 KIA와 삼성이 4강으로 가는 좁은 길목에서 맞붙었다.그러나 막강한 투타를 자랑하는 KIA가 먼저 웃으며 삼성을 0.5경기차로 밀어내고 6일 만에 5위로 복귀했다.2연패에 빠진 4위 롯데는 KIA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로 전락했다. KIA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의 역투와 최희섭의 선제 2점 홈런을 앞세워 7-1로 승리,3연승하며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윤석민은 7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4패)째를 챙기며 김광현(SK)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방어율도 2.47로 끌어내려 1위 손민한(롯데·2.46)을 밀어낼 태세다. KIA는 2회 말 선두 타자 이재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희섭이 오른쪽 담장을 넘겨 먼저 2점을 뽑았다. 지난 17일 1군에 복귀한 최희섭은 2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려 시즌 6호를 기록, 부활을 알렸다. 이어 이현곤의 안타와 김종국, 이용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이 주자일소 3루타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최희섭은 경기를 마친 뒤 “(삼성 선발)배영수의 공이 예전보다 스피드가 떨어져 자신있게 쳤다.2군에서 연습한 대로 했다.4강에 들도록 많은 홈런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두산에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3연패. 한화는 3-4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 신경현이 친 공이 파울로 선언됐지만 한화의 항의에 4심이 합의,1루수 글러브에 맞은 것으로 판정이 번복돼 내야 안타로 기록되는 행운을 잡으며 만들어 놓은 1사 1,3루에서 윤재국의 동점 2루타가 터졌고, 더그 클락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김태균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한화 구대성은 8회에 나와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해 5월18일 롯데전 이후 첫 승. 두산 이종욱은 도루 3개를 보태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40도루를 이뤘다. SK는 문학에서 3-3으로 맞선 7회 말 롯데를 6-3으로 제치고 2연승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잠실에서 이택근이 3회 3점 홈런을 쏘아올려 LG를 4-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히어로즈 선발 장원삼은 6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8승(6패)째를 올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씨줄날줄] 휴민트(HUMINT) /김인철 논설위원

    1996년 3월 타이완의 첫 총통 민주선거를 앞두고 타이완 해협에 전운이 감돌았다. 선거에 나선 리덩후이 당시 총통이 ‘타이완독립’을 선언하자 중국은 타이완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리덩후이는 미국에 항공모함의 파견을 요청하는 등 강경 대응했고,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리덩후이가 강수로 맞선 자신감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중국이 쏜 미사일이 ‘공포탄’에 불과하다는 비밀정보였다. 당시 타이완 정보원이 중국군 장성 등 2명을 매수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중국이 말로만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것이다. 1998년 5월 인도가 비밀리에 핵실험을 단행하자, 미 중앙정보국(CIA)에는 수억달러를 들여 첩보위성 등을 운영하면서 뭘 했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휴민트(HUMINT·대인정보)의 부족이 문제였다.”는 내부 결론에 따라 해외공작원과 첩보원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기 시작했다. 인간(HUMan)과 정보(INTelligence)의 합성어인 ‘휴민트´는 매춘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전문직업이라는 스파이를 활용하는, 원초적인 정보수집 활동이다. 지난 20여년간 정찰위성과 도청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각종 정보를 포착하는 시진트(SIGINT·SIGnal I NTelligence)에 밀렸다가 최근 다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휴민트의 전형이다. “지붕은 볼 수 있으나 지붕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 시사하듯 휴민트는 사실뿐 아니라 적의 의도까지 파악해 알려주는,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정보다. 문제는 신뢰할 만한 ‘스파이·정보원·첩보원’을 찾고, 길러내고, 유지관리하는 일. 최근 대북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극도로 폐쇄된 사회인 북한을 상대로 실효성있는 휴민트 수집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국내 입국 탈북자나 중국 국경지대의 북한인, 조선족 등을 통해서 고급 정보가 구해질지도 미지수다. 우리 정부의 정보활동 강화 움직임에 중국 정부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남북간 최상의 휴민트는 당국이 신뢰를 회복해 공식 대화를 갖고 나누는 정보가 아닐까. 김인철 논설위원 ickim@seoul.co.kr
  • [프로야구 2008] 박한이·신명철 ‘삼성 5연승’ 합작

    프로야구 삼성이 외국인 선수 퇴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속절없이 연패 행진을 거듭했던 삼성은 지난 16일 올시즌 처음으로 6위까지 밀렸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이날 외국인 투수 웨스 오버뮬러와 톰 션 등 2명을 모두 퇴출시킨 뒤 이들을 대체하지 않고 시즌을 끝마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외국인 선수에게 도박하는 것보다 차라리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줘 팀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뜻이었다. 선동열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삼성은 이후 세 번째로 올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인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4위 롯데를 1,5경기차로 바짝 추격,4강 진입의 꿈을 살렸다. 삼성이 20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 말 신명철의 끝내기 안타로 5-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은 한화가 잡았다.2회 초 2사 2루에서 추승우가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윤재국과 더그 클락이 안타를 날려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팀 분위기가 살아난 삼성의 뒷심은 대단했다.5회 1사 2루에서 진갑용의 2루타로 1점을 쫓아간 삼성은 1-4로 뒤진 8회 무사 1,2루에서 박한이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삼성은 9회 선두 타자 최형우가 2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김창희가 내야 땅볼로 아웃된 뒤 채태인이 고의 볼넷으로 나가 1사 1,2루가 됐고,8회 진갑용의 대주자로 나온 신명철이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려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삼성 양준혁은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실패했지만 1회 무사 1,2루에서 올시즌 처음이자 프로 데뷔 12번째로 희생번트를 기록했다. LG-롯데(잠실), 우리-SK(목동),KIA-두산(광주) 경기는 모두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축구 2008] 두두 결승골… 성남 10연속 무패 ‘훨훨’

    최성국-두두(이상 성남) 콤비가 또 일을 냈다. ‘후반전의 사나이’ 최성국은 20일 거센 빗줄기와 바람이 불어닥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수원과의 K-리그 15라운드 후반 김연건과 교체투입되자마자 4분 만에 두두의 선제 결승골을 도와 1-0 승리를 이끌었다.6연승을 이어간 성남은 선두 수원에 시즌 첫 2연패 수모를 안기며 승점 3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최성국이 수원 진영 왼쪽을 돌파한 뒤 이어준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두두가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연결, 전반에만 서너 차례 선방을 펼친 이운재가 버틴 골문을 열었다.‘삼바 듀오’ 모따가 바로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유인한 것도 보이지 않는 도움. 10경기 연속 무패(9승1무)를 이어간 성남은 10승4무1패(승점 34)로 두 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해 12승1무2패(승점 37)에 머문 수원에 바짝 따라붙었다.15경기에서 14호째를 기록한 두두는 경기당 거의 1득점에 가까운 결정력을 뽐내며 득점 경쟁에서 이날 한 골을 추가한 2위 라돈치치(인천·9골)와의 격차를 5골로 유지했다. 수원은 마토와 곽희주, 박현범 등 무려 9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공백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김연건과 모따, 두두로 공격 라인을 꾸린 성남은 전반부터 김대의와 조원희가 포백라인에 설 정도로 유약해진 수원 수비진을 옥죄었다. 전반 8분 김정우의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받은 두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곧 이어 김연건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수원 골키퍼 이운재와 단독으로 맞선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이운재의 선방에 걸려 기회를 날렸다.28분에는 모따가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수원은 후반 11분 에두와 루카스의 헤딩슛이 올림픽팀 수문장 정성룡에게 걸린 데 이어 23분 서동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반대편 골대를 살짝 비켜갔다. 후반 종반 이후에는 이렇다할 찬스도 엮어내지 못한 채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인천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과 맞서 전반 28분 라돈치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3분 만에 슈바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제주와 대전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수원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곰, 드디어 잡혔다

    [프로야구] 곰, 드디어 잡혔다

    삼성과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다시 살렸다. 삼성은 18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이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최다 탈삼진인 9개를 잡아내며 역투한 덕에 3-0 완봉승을 거뒀다. 윤성환은 7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7승(9패)째를 챙겼다. 특히 삼성은 ‘홈런 군단’ 한화 앞에서 진갑용이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박한이가 1-0으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대포를 작렬, 홈런으로만 득점을 올리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내보내고 대체 선수 없이 시즌을 마치겠다고 공언한 뒤 삼성은 3연승, 선동열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22세이브(1승1패)를 올리며 이 부문 1위 브래드 토마스(한화)를 1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KIA는 광주에서 대체 외국인 선발 케인 토마스 데이비스가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3실점으로 역투하고, 이종범이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두산에 4-3으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팀의 역대 최다 연승과 타이인 10연승을 노렸지만 KIA의 뒷심에 막혔다. 데이비스는 3경기 만에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KIA는 2-3으로 뒤진 6회 말 2사 1,2루에서 이종범의 결승 역전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잠실에서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최동수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롯데에 4-3으로 역전승,3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목동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초 2사 3루에서 최정의 결승타에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3-2로 물리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강민호 ‘롯데 5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강민호 ‘롯데 5연패’ 끊었다

    ‘롯데의 강민호’가 팀의 5연패 사슬을 끊는 결승타를 날려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렸다. 두산은 올시즌 팀 최다 연승인 9연승을 질주, 선두 SK에 3.5경기 차로 바짝 쫓아갔다. 롯데는 17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1사 1,2루에서 강민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3-2로 승리했다. 강타자 이대호와 강민호가 최근 5경기 타율이 1할도 안 될 정도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탓에 롯데는 속절없이 연패,4강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강민호가 시즌 19번째로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돌파구를 만든 덕에 롯데는 5위 삼성에 3.5경기 차로 앞서며 4위를 지켰다. 반면 KIA는 3연승에 실패, 승률에 밀려 6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강민호는 경기를 마친 뒤 “최근 부진했는데 팀도 연패에 빠져 심적 부담이 컸다. 마지막 타석에선 아웃되더라도 자신있게 쳐보자고 타석에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될 때까지 해보자고 열심히 했다. 오늘을 계기로 연승해 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선발 맷 랜들이 6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막고 김현수가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덕에 SK를 6-2로 물리쳤다. 랜들은 7승(6패)째. 한화는 대전에서 7-5로 앞선 5회 말 2사 만루에서 김태균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즌 26호 홈런을 터뜨려 LG를 11-7로 누르고 4연승했다. 김태균은 카림 가르시아(롯데·21개)를 5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1위를 지켰다. 삼성은 대구에서 4-6으로 뒤진 6회 말 1사 만루에서 대타 조동찬의 역전 만루 홈런 덕에 우리 히어로즈를 9-6으로 제쳤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8일 만에 21세이브(1승1패)째를 챙기며 이 부문 1위 브래드 토마스(한화)를 2개 차로 따라붙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고맙다! 미들맨” 봉중근 6연승

    [프로야구] “고맙다! 미들맨” 봉중근 6연승

    봉중근(LG)이 오랜만에 중간계투의 도움을 받고 6연승하며 삼성전 4연승을 달렸다. 6,7월 들어 8경기에 선발 등판한 봉중근은 지난달 15일 한화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한 것을 빼고는 한 두 점만 내줬다. 올시즌 20경기에서 방어율 2.67을 기록하고도 8승(5패)을 챙겼을 뿐이다. LG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봉중근이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고, 이재영-오상민-정재복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2-0으로 승리, 올시즌 처음 3연전을 싹쓸이했다. 꼴찌 LG는 올시즌 4연승 없이 3연승만 세 번째. 봉중근은 삼진 3개를 보태 탈삼진(103개)과 최다 이닝(135이닝) 1위도 지켰다. 정재복은 2-0으로 앞선 9회 초 1사 뒤 나와 타자 2명을 범타로 처리,6세이브(4승7패)째. LG는 1회 말 선두 타자 이대형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 결승점이 됐다. 이대형은 7경기 만에 도루를 추가, 시즌 36개째로 이종욱(두산·35개)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역대 27번째로 개인 통산 150도루도 일궈냈다. 봉중근은 경기를 마친 뒤 “동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도움이 됐다.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지만 최다 이닝만큼은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이범호가 1회 말 2사 1,2루에서 3점포를, 김민재가 2회 1사 1루에서 2점포를, 연경흠이 6회 2사 뒤 1점포를 쏘아올리는 ‘홈런 군단’의 위력을 떨치며 우리 히어로즈를 7-6으로 물리쳤다.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 1사 1루에서 올라와 강귀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뜬공과 내야 땅볼로 막고 22세이브(3승4패)째를 올리며 오승환(삼성·20세이브)을 2개 앞서 구원 부문 선두를 지켰다. 두산은 사직에서 선발 김명제가 5와3분의1이닝을 3안타(2홈런) 2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롯데를 3-2로 눌렀다. 두산은 7연승하며 3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경기로 늘린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지며 한화에 3경기차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SK는 문학에서 1-1로 맞선 8회 말 무사 1,3루에서 터진 박재홍의 희생타에 힘입어 KIA를 3-1로 제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사傳(KBS1 오후 8시10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를 만든 장영실. 실력 하나로 부산 관소속 노비 출신에서 종3품 대호군에 오르기까지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그러나 가마사건으로 파직된 후 그의 삶은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최고의 과학자로 존경받던 한 사람이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 까닭은 무엇일까?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어려운 취업난 속에 점점 퇴색해버린 대학생 농촌활동. 하지만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무섭게 농촌으로 발길을 향한 이들이 있다. 흙에서 흘리는 땀방울로 노동의 가치를 배워나가는 44명의 젊은이들. 일손 부족,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워진 농촌을 돕는 대학생들의 여름 ‘농활’, 그 72시간을 담아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은아는 진규의 바람을 확신하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괴롭기만 하다. 친구들과 함께 초대받아 안여사네 집을 방문한 충복은 잘나지도 못하고 아무 것도 해 줄 게 없는 자신의 처지에 마음이 서글퍼진다. 한편, 은아는 아무 것도 모르고 회사에서 돌아온 진규를 쏘아보다 따귀를 한대 때려 버린다. ●TV속의 TV(MBC 오전 11시) 15년째 일요일 낮시간의 즐거움을 책임져온 영화정보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 다양한 코너들로 영화의 재미와 정보까지 함께 담아내고 있는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TV 시간여행’에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각종 선발대회를 통해 그 시절 우리들 삶의 모습을 되짚어본다. ●달콤한 인생(MBC 오후 10시35분) 준수는 성구의 죽음에 괴로워하면서도 박병식 형사의 추궁에는 꿋꿋하게 맞선다. 동원은 혜진에게 아이들을 데려다 주면서 함께 살라고 한다. 혜진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태도가 당황스럽고 감당하기가 어렵다. 준수를 향한 감정이 짙어질수록 혜진은 남편과의 거리감을 더 느낀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개그맨, 가수, 연기, 공연 연출까지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표인봉. 미녀 개그맨으로 알려진 아내 유정화와 아빠를 꼭 닮은 딸 바하와 함께 살고 있는 보금자리를 찾아간다. 최근 공연연출가로 변신한 그가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재너두’의 연습현장, 세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건강식, 웰빙 밥상 등도 공개한다. ●가족극장〈시끌벅적마을의 아이들〉(EBS 오후 2시30분) 리사는 두 명의 오빠 라세, 부세와 함께 농장에 살며 윗농장의 브리타, 안나 자매 그리고 아랫농장의 올레, 샤스틴과 친형제처럼 지낸다. 아이들은 방학을 맞아 신나게 뛰어놀 생각에 행복에 젖는다. 꼬마 샤스틴을 제외한 여섯명의 아이들에게는 마을 구석구석이 모두 신나는 놀이터이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음식을 씹고 소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28개의 치아. 얼굴 전체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쳐 치아교정 인구가 10년새 3배 이상 급증했다. 현대인의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로 인해 치아기능이 떨어지고 턱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 다양한 치아 모양과 턱 교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김광현(SK)의 승수 쌓기가 거침 없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졌다가 17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시속 150㎞의 강속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방어율도 2.56에서 2.38(1위)로 끌어내렸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5회 1사 뒤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냈고,6회에도 선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걸을 병살로 처리, 점수를 주지 않았다.‘욕설 파문’ 뒤 세 번째 등판한 윤길현은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타자 2명을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 김광현의 연승 행진을 거들었다.0-0으로 맞선 5회 타순이 한바퀴 돌며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뽑아내 3점을 수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김선우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5-1로 승리,LG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했다. 김선우는 3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LG 선발 정찬헌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시즌 최다패인 11패(3승)의 수모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쾌투하고 전준호가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롯데를 9-4로 제압,2연승했다. 히어로즈의 다카쓰 신고는 4연속 세이브에 성공,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광주에서 홈런 타자들이 대포 대신 빠른 발로 승부한 데 힘입어 6연승을 노린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더그 클락이 2개, 김태균과 이범호가 1개씩 도루를 성공시킨 것.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롯데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복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한달도 남지 않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홍콩은 요즘 대대적인 바겐세일로 쇼핑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관광객들이 여권이나 지갑을 소매치기당하거나, 구입한 물건의 교환·환불을 거부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경기 침체 와중에도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곳이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대형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조선소. 수천 도에 이르는 불꽃으로 용접을 하고, 뒤돌아 앉는 것조차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조선 강국으로 만들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5분) 특공대원들에게 걸려온 한통의 제보 전화,“빙의로 고통을 겪고 있어요”.‘빙의(憑依)’란 다른 영혼이 옮겨 붙음을 뜻하는 말로, 흔히 ‘귀신들림’을 일컫는다.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내며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제보자, 고통스러워 하는 제보자의 모습에 대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대한민국 변호사(MBC 오후 9시55분) 한민국은 우이경에게 자신의 변호를 맡아달라고 하지만, 이경은 애리의 친구로서 애리의 뒤통수를 칠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경의 아파트에서 마주친 민국과 변혁은 시선을 떼지 못하고 팽팽히 맞선다. 이경의 연수원 수료장을 본 변혁은 깜짝 놀라고, 이경은 변혁에게 자신의 집에서 나가달라고 한다.   ●큰언니(KBS1 오전 7시50분) 황씨 앞에 무릎을 꿇은 인옥은 학인과의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소식을 들고 집으로 달려온 학인 앞에서 황씨는 인옥에게 그만 떨어져 나가라며 모멸감을 준다. 분노한 학인은 황씨에게 이제껏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어머니였다며 절규한다. 한편 덕산은 지친 인옥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경제비타민(KBS2 오후 8시55분) 최근 한국 남자와 결혼한 ‘미녀들의 수다’의 이탈리아 미녀 크리스티나의 알콩달콩 신혼생활이 공개된다. 한국아줌마로 거듭나기 위한 좌충우돌 그녀의 도전이 시작된다. 명사의 집을 찾아 살림 노하우와 경제철학을 알아보는 ‘살림의 명수’코너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검소하고 소박한 집이 공개된다.
  • [프로야구 2008] KIA 윤석민 ‘9k·9승’ 완투

    프로 4년차 윤석민(KIA)이 데뷔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9승(4패)을 찍고 송승준(롯데)과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어깨 피로 누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윤석민은 개인 최다 탈삼진인 9개를 기록하며 한 달여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안아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이닝을 4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4-1 승리를 안겼다. KIA는 윤석민과 입단 동기인 이범석이 지난 4일 삼성전에서 1안타 완봉승을 거두는 등 ‘영건’들이 연일 역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윤석민은 1회 초 1사 뒤 연경흠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게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윤석민은 “어깨 근육이 뭉쳐 2군에 내려갔었을 뿐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타선도 폭발, 윤석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0-1로 뒤진 2회 김선빈과 이용규, 나지완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고 7회에도 이용규의 3루타 등 3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 1,2루에서 김동주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두산은 올시즌 연장전에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6연승을 거두는 뚝심을 발휘,3위 롯데와의 승차를 다시 3경기차로 벌렸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윤성환이 5와3분의2이닝을 5안타(1홈런)로 막고 타선이 홈런 2개 등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SK를 9-3으로 제압,4연패에서 벗어났다.SK 권영진은 6회 대수비로 나온 뒤 8회 역대 통산 네 번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쏘아올렸다. 우리 히어로즈는 선발 황두성이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덕에 롯데를 4-2로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한기주vs오승환 ‘마무리 빅매치’

    [프로야구] 한기주vs오승환 ‘마무리 빅매치’

    ‘한기주 vs 오승환’ 한국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 투수의 대결다웠다.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시즌 11차전은 5시간14분에 걸친 15이닝 대혈투였고,9회 이후 펼쳐진 벼랑 끝 접전은 보기 드문 최고의 투수전이었다. 전광판은 7회 이후부터 9이닝째 3-3, 그대로였다. 경기장 안팎에서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손바닥이 축축해지는 상황.KIA는 9회 2사부터 한기주를 내보냈고, 삼성은 10회 1사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웠다. 양팀 모두 최후의 마무리를 내보낸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무조건 이겨야 했다. 그렇다면 승리는? 오승환이 물러난 이후인 15회초 2아웃 주자 1,2루에서 대타로 나온 김주형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KIA가 4-3으로 승리했다.KIA는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5위 삼성을 반경기 차로 뒤쫓으면서 중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끼어들었다.KIA는 또한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긴급수혈한 용병 투수 케인 토마스 데이비스(33)가 국내 첫 등판에서 6이닝 2피안타로 호투해 후반기 총공세의 희망을 높였다. 3-3으로 맞선 10회초 1사 뒤 등판한 오승환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뿌리면서 볼넷만 3개 내줬을 뿐 KIA 타선을 무안타로 막았다. 올시즌 자신의 최다투구이자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최다 이닝과 같았고, 투구수만 하나 적을 정도로 투혼을 불살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9회 2사 뒤 마운드에 오른 한기주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안타를 2개 내줬지만 시속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볼넷 하나 없이 틀어막아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한편 선두 SK는 한화를 4-3으로 꺾고 4연패 수렁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4-1로 잡으면서 한화를 끌어내리고 3위에 복귀했다. 두산은 김동주와 홍성흔의 랑데부 홈런으로 히어로즈를 4-2로 제압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FT “‘촛불시위’에 ‘불도저’ 겸손해졌다”

    FT “‘촛불시위’에 ‘불도저’ 겸손해졌다”

    “한국의 ‘불도저’가 추락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 전문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연일 계속되는 한국 촛불시위를 “한국 ‘불도저’를 겸손하게 만든 힘”이라고 평가했다. FT는 ‘어떻게 시위가 ‘불도저’를 겸손하게 했나‘(How protests have humbled South Korea’s ‘Bulldozer’)라는 제하의 4일 분석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불도저’라고 불리는 해결사 이미지였지만 이제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일은 도로를 닦거나 버스전용차선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진단했다. 또 한나라당 박 진 의원의 말을 인용해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는 더 이상 ‘불도저식’ 추진이 먹히지 않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FT는 이같은 이명박 정권에 맞선 한국의 새로운 시위문화에 주목하며 이를 ‘시위축제’(Protestivals)라고 표현했다. 다양한 비정치적 집단이 참여하는 축제 같은 시위라는 의미다. FT는 “시위는 여학생들의 인터넷 채팅에서 시작됐다.”며 “소녀들이 광장에 모이자 뒤이어 소풍 나온 가족들이, 데이트 나온 젊은 커플들이 합류했고 일종의 성취감이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종교계의 촛불집회 합류에 대해서도 전한 뒤 “정치인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1980년대 스스로 군부정권을 종식시킨 한국인들은 오늘날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FT는 끝으로 한국 특파원 출신이기도 한 ‘한국인을 말한다’의 저자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의 말을 인용해 “민중의 힘이 움직였다.”며 “현대 민주주의에서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거리로 나와 그 목소리를 듣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사진=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안치용 끝냈다

    [프로야구] 안치용 끝냈다

    꼴찌 LG가 독주 태세를 구축한 선두 SK에 2연승을 거뒀다. 그것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 올시즌 연장전에서 1승5패로 약했던 징크스를 털고 지난달 3일 3연승 이후 한 달여 만에 연승 행진도 벌였다. LG가 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사뒤 이종열의 1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 10회 안치용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했다. 안치용은 3-3으로 맞선 10회 2사 1,2루에서 “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LG가 올시즌 거둔 가장 큰 성과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전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개나 당했기 때문. 하지만 안치용은 5번째 타석에선 속지 않았고, 방망이에 맞은 공은 외야 좌중간에 떨어졌다. 그것으로 승부는 끝. LG 선발 봉중근은 7이닝을 3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홈런 3개를 폭발시킨 덕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두산을 6-5로 뿌리쳤다. 전날 솔로홈런을 터뜨렸던 한화 김태균은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겨 시즌 21호를 기록, 카림 가르시아(롯데)에 3개 앞서 홈런 단독 1위를 지켰다. 김태완은 5-5로 맞선 8회 결승 1점 홈런을 터뜨려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14호. KIA는 선발 이대진이 6이닝을 2안타 1실점(0자책)으로 틀어막고,15살 차 팀 동료인 이용규(23)와 이종범(38)이 각각 5안타 2타점과 2안타 3타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우리 히어로즈를 12-2로 대파했다. 히어로즈는 구단이 미납 가입금 문제로 장고에 들어가자 힘이 빠졌는지 속절 없이 무너져 5연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6이닝을 4안타 2실점(0자책점)으로 쾌투하고 타선이 폭발한 데 힘입어 삼성을 11-3으로 대파했다. 가르시아는 9회 2사 1,3루에서 승리를 확인하는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경쟁에 불을 댕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불펜의 찬호, 시즌 4승

    땜질 선발에서 불펜으로 다시 돌아간 박찬호(35·LA 다저스)가 보란듯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박찬호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6-6으로 맞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1과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개인통산 116번째 승리. 시즌 성적은 4승2패1세이브, 방어율을 2.52에서 2.45로 낮췄다.17개의 공 가운데 12개가 스트라이크존에 꽂혔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2㎞까지 찍혔다.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 바이멜로부터 공을 물려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헌터 펜스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랜스 버크만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감했다. 연장 10회 첫 타자인 3번 카를로스 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거포 미겔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크 로레타와 타이 위긴튼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11회초 제프 켄트가 왼쪽 펜스를 넘겨 팀이 7-6으로 달아나면서 박찬호에게 승리투수 자격이 주어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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