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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윤핵관’ 권성동, 당권 도전 공식화

    [단독] ‘윤핵관’ 권성동, 당권 도전 공식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내년 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간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권 의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마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분위기를 보고 있다. 마음을 굳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전날 자신이 원내대표였던 시절 원내대표단 송년 모임에서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여명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권 의원은 “당권 이야기가 있는데 나도 하려고 한다. 도와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의원들에게 “당원 연수 자리가 있으면 불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도전을 고심하던 권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의원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국 기독교총연합회 송년회’에서 강연을 하는 등 당원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최근 들어 정희용·김영식·임병헌·김승수 등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이 주최하는 당원 연수에 참여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의 의중을 안다는 점, 소통이 잘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면서 친윤 주자간 경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이 친윤 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때마침 전당대회 규칙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변경하려는 후보들의 수싸움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현행 룰은 당 대표 선출에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데, 친윤 주자들은 당원 투표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 의원도 당원투표를 100%로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BBS에서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에서 “9대1 또는 10대0은 역선택 방지가 아니고 국민의힘 지지층 배제”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는 당원도 있지만 비당원도 있다”며 현행 규칙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비당원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전날 KBS에서 “비정상적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윤핵관 세력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저를 떨어뜨리려 룰을 바꾼다면 축구를 한참 하다가 골대를 옮기는 것”이라며 “이게 정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지난 경기지사 경선에서 5:5 룰로, 심지어 현역 의원 패널티까지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것은 유 전 의원의 자의식 과잉과 별개인, 엄연한 사실”이라며 “사사건건 정부 비난에만 몰두한다는 당원들의 지적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與 전당대회 규칙 변경 설왕설래…“지지층 배제”, ”축구 골대 옮기기“ 반발

    與 전당대회 규칙 변경 설왕설래…“지지층 배제”, ”축구 골대 옮기기“ 반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3월 초로 가닥이 잡히는 가운데 전당대회 규칙을 본인에게 유리하게 변경하려는 후보들 사이 수싸움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현행 룰은 당 대표 선출에 당원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원 투표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힘을 싣는 분위기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의 대표인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당원의 대표인 당 대표는 당원들이 뽑는 것이란 의견들이 많다”며 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책임당원 백만 시대를 맞이했고 명실공히 우리가 국민의 정당”이라며 “당원들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는 그것이 정당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는 “1반 반장 뽑는데 3반 아이들이 와서 방해하면 되겠나”라며 에둘러 규칙 변경을 시사하기도 했다. 당내 당심 확대 기류에 반기를 드는 주자는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대표적이다. 안 의원은 이날 CBS에서 “9대1 또는 10대0은 역선택 방지가 아니고 국민의힘 지지층 배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에는 당원도 있지만 비당원도 있다”며 현행 규칙에서 일반 여론조사 30%를 비당원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서는 “1반 반장을 뽑는데 3반 아이들이 와서 해야 하겠느냐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 (당원 투표 비율 확대는) 1반 반장을 뽑는데 1반 아이들 중 절반을 투표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맞받았다. 유 전 의원은 전날 KBS에서 “비정상적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윤핵관 세력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저를 떨어뜨리려 룰을 바꾼다면 축구를 한참 하다가 골대를 옮기는 것”이라며 “이게 정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인가”라고 꼬집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주자들은 이날 전당대회 규칙에서 당원 투표 비중 확대를 주장하며 개정에 반대하는 상대 주자들에 날을 세웠다. 권성동 의원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해 페이스북에서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라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은 지난 경기지사 경선에서 5:5 룰로, 심지어 현역 의원 패널티까지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것은 유 전 의원의 자의식 과잉과 별개인, 엄연한 사실”이라며 “사사건건 정부 비난에만 몰두한다는 당원들의 지적을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도 BBS에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이 어떤 특정 후보를 많이 지지한다고 나온다”며 유 전 의원을 겨냥했다. 유 전 의원이 전날 자신에 대한 지지가 다른 당 지지자의 역선택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 옳다”며 규칙 개정에는 찬성 의사를 밝혔다.
  • 권성동, 유승민에 “尹이 정치보복? 자의식 과잉에 피해망상”

    권성동, 유승민에 “尹이 정치보복? 자의식 과잉에 피해망상”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 당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직격했다. 13일 권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같은 정당 소속이라 최대한 비판을 자제했다. 그러나 과도하고 악의적 발언만큼은 바로 잡아야겠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권 의원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은 (친윤계 의원들을 향해) ‘권력에 아부해서 공천 받고 떡고물’, ‘민주공화국에서 충신, 윤핵관이라는 말이 나온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며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 경기지사 경선을 앞두고 뭐라고 했나. ‘윤심(尹心)은 민심’이라고 말했던 당사자가 유 전 의원 아닌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자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응원 전화를 받았다며 ‘윤심 마케팅’을 하지 않았나”라며 유 전 의원의 과거 발언들을 소환했다. 이어 “그래놓고 경선에서 패배하자마자 안면몰수했다. ‘윤석열과 대결’에서 졌다며 ‘권력의 뒤끝’, ‘자객의 칼’을 운운했다”며 “이런 분이 ‘승복’을 입에 담은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또 전당대회 룰이 당심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가능성에 대한 유 전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도 “(유 전 의원은) 자신이 경선 룰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 있다고 믿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지난 경기지사 경선에서 5:5 룰로, 심지어 현역 의원 패널티까지 받은 김은혜 후보에게 패배했다”며 “이것은 유 전 의원의 자의식 과잉과 별개인,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자의식 과잉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이 결합하면 피해망상이 된다. 대통령 측이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 자신을 낙선시켰다는 유 전 의원의 인식이 바로 그것”이라며 “그런데 정작 본인이야말로 윤심 마케팅 등 수단, 방법 다 쓰고도 경선에서 패배하지 않았냐”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남 탓하기 전에 본인부터 돌아봐야 한다. 대통령 비판하며 정의로운 척하지만, 자신의 주장으로 자신의 과거를 논박하는 코미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나라와 우리 당, 그리고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유 전 의원은 왜 사사건건 정부 비난에만 몰두하냐는 당원들의 지적부터 뼈아프게 새겨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12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친윤계 의원들을 겨냥해 “권력에 아부해서 공천받고 떡고물이라도 나눠 가지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하며 “왕정도 아닌 민주공화국에서 ‘충신이다, 윤핵관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유치한 얘기”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당내 의원들과 당원들의 주장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윤핵관’ 세력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그렇게 저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룰을 바꾼다? 축구 한참 하다가 골대 옮기고 이런 게 정말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이 아니지 않느냐”고 일침했다. 이어 지난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게 패한 데 대해 “당원들을 거의 못 만날 정도로 당시에 대통령 측에서 정말 심하게 하더라”고 주장하며 “만약 1년 전에 (대선) 경선 때 그때 무슨 감정 이런 게 남아서 아직도 정치 보복을 하는 거라면 저는 그런 정치는 정말 좀 속 좁고 너무 쩨쩨한 정치”라고 말했다.
  • 겪지도 않고 MZ세대가 어떻다고 논하지 말라

    겪지도 않고 MZ세대가 어떻다고 논하지 말라

    어느 시대에나 젊은 세대에 대한 관심은 지대했다. 기성세대는 젊은이를 구분하고 이들을 한 집단으로 묶는 용어를 끊임없이 고안했고 X세대, N세대, Y세대 등을 거쳐 현재는 MZ세대로 젊은이들을 규정하고 있다. 용어가 정해지면 다양한 개념과 표상을 통해 담론이 쏟아진다. 그러나 대개 담론들은 당사자의 입장이 아니라 기성세대에 의할 때가 많다. ‘밀레니얼의 마음’은 “증언의 윤리는 증인이 시대를 얼마나 진실히 경험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1992년생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겪은 2010년대를 “가차 없이, 또 솔직하고 때로는 어벙한 방식으로 증언”한 책이다. 2010년대를 논하기에 앞서 시대적 특성을 결정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2008년 금융위기다. 인류가 무한히 진보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깨지면서 사람들은 ‘무시간성’을 마주하게 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간에 따라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면서 미래와 과거에 대한 감각이 사멸된 채로 살게 됐다는 것이다. 순차적인 계획에 의한 체계가 사라진 삶을 마주하게 된 시대는 장기 침체, 젠더 갈등, 과잉된 자아 등 여러 혼란을 겪었다. 사실 확인이 안 된 음모론이 공론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 정치적 이슈를 삼켰고, 한국 정치는 ‘망상 공장’이 됐다. 저자는 “망상들이 뜨고 지는 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한국 정치의 풍경”이라면서 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면서 10년 넘게 “안개 낀 미로 속에서 빙빙 맴돌고 있다”고 꼬집는다. 다양한 듯 보여도 상이한 현상이 비슷한 구조 안에 갇혀 성장이 멈추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상실한 시대. 이 시간을 살아온 저자는 “밀레니얼이 겪는 불행이란 망망대해 같은 우주에서 길을 잃고 미아가 된 우주 탐사선과 닮아 있다”고 말한다. “밀레니얼세대도 밀레니얼세대를 잘 모른다”고 고백하며 기록을 축적해 명확한 결론으로 매듭짓는 책은 아니지만 젊은 손으로 직접 그린 시대의 초상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세대 담론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 동해시, 수도권·중부내륙권 관광마케팅 총력

    동해시, 수도권·중부내륙권 관광마케팅 총력

    강원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수원과 대전 지역 여행사 대표·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동해시에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등 새로운 관광지가 조성됐고 스카이 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관광지별 이색적인 체험시설까지 갖춰 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나선 것이다. 재단은 지난 6일 이비스 앰버서더호텔 수원에 이어 7일 태화장에서 각각 경기·대전 지역 관광 상품 개발 관련 담당자 80여명을 초청해 ‘동해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재단측은 무릉권역, 추암권역, 천곡권역, 묵호권역, 망상권역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신규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했다. 2023년 관광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동해시 신규 관광지가 포함된 다양한 동해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와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경기·대전지역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륙지역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동해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796만 6683명이 동해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8.4%인 226만 2613명(경기도 163만 7086명·중부내륙권 62만 5527명)이 경기도와 중부내륙권에서 동해시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해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등 새로운 관광지가 조성됐고 스카이 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관광지별 이색적인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동해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北 선전매체, ‘담대한 구상’ 자료집에 “역겨운 추태…핵 보유는 정당”

    北 선전매체, ‘담대한 구상’ 자료집에 “역겨운 추태…핵 보유는 정당”

    북한 선전매체 통일신보가 정부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 자료집을 통일부가 발간한 데 대해 “얼간 망둥이의 역겨운 추태”라며 핵 보유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4일 홈페이지 글에서 지난달 통일부가 담대한 구상 설명자료집을 발표하고 토론회를 연 사실을 전하면서 “황당하기 그지 없는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지키고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자위의 핵을 보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오늘의 정세는 우리 공화국이 핵을 보유한 것이 얼마나 정당하며 옳은 선택이었는가 하는 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통일신보는 정부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포함된 한미연합훈련을 한 데 대해서도 “북침 핵전쟁 연습에 광란적으로 매달리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우리 공화국의 핵 무력을 걸고들면서 북비핵화에 대해 떠들고 있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화국은 핵은 곧 국체이고 국위이며 핵 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변해야 한다는 것, 절대로 먼저 핵포기란, 비핵화란 없으며 그를 위한 그 어떤 협상도, 그 공정에서 맞바꿀 흥정물도 없다는 것을 이미 전에 밝히고 법화(법제화)하였다”고 강조했다. 또 기사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담대한 구상 관련 토론회에서 ‘(북한과의) 대화가 성사될 때까지 억지와 단념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 흉심을 여지없이 드러낸 망발”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1일 담대한 구상의 정치·군사 분야 상응조치와 경제 협력안을 구체화한 홍보자료를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로 ‘비핵화와 남북 신뢰구축의 선순환’과 함께 초기 조치→실질적 비핵화→완전한 비핵화 등 3단계 협상 로드맵이 제시됐다.
  •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훈 지키기 나선 민주·文정부 인사들

    “정치보복 중단하라”… 서훈 지키기 나선 민주·文정부 인사들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 노골화됐다”며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내용이 번복되고 위법 감사, 하명 수사가 드러났는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폭주가 멈추지 않는다”며 “검찰은 부당한 영장 청구를 철회하고 전 정부 흠집 내기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철희 전 정무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보복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조작·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다”며 “정치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을 정치도구로 삼고, 검찰 권력을 무소불위로 남용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코를 묻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어차피 검찰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라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적부심 인용도 언급하며 “이 정도면 검찰 수사는 비 올 때까지 계속되는 기우제”라고 힐난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나 집권당의 구상은 민주당을 쪼개 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다가오는 국민의힘 분열을 막기 위한 선제공격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무분별한 정치보복 중단하라” “국힘 먼저 분열”… 민주 文정부 수사에 반발

    “무분별한 정치보복 중단하라” “국힘 먼저 분열”… 민주 文정부 수사에 반발

    검찰이 전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겨냥한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 노골화됐다”며 반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청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 내용이 번복되고 위법 감사, 하명 수사가 드러났는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폭주가 멈추지 않는다”며 “검찰은 부당한 영장 청구를 철회하고 전 정부 흠집 내기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이 역대급으로 무능하지만 편파, 조작, 보복 수사엔 일가견이 있다”며 “서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친북으로 몰아간다”고 비판했다.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문 정부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의 신병 확보에 나서자, 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입장문에는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철희 전 정무수석 등 문 정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을 지낸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보복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가 조직적으로 조작·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다”며 “정치 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일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을 정치도구로 삼고, 검찰 권력을 무소불위로 남용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코를 묻고 있다”고 했다. 문 정부 첫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어차피 검찰에게 중요한 건 진실이 아니라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경청장의 구속적부심 인용도 언급하며 “이 정도면 검찰 수사는 비 올 때까지 계속되는 기우제”라고 힐난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윤석열 정부나 집권당의 구상은 민주당을 쪼개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는 다가오는 국민의힘 분열을 막기 위한 선제 공격측면도 있다”고 했다.
  • 강릉·동해 산불 부른 ‘토치 방화범’, 항소심도 징역 12년

    강릉·동해 산불 부른 ‘토치 방화범’, 항소심도 징역 12년

    지난 3월 강원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일대를 불바다로 만든 산불을 낸 60대에게 2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황승태 부장판사)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60)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지난 3월 5일 오전 1시 7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자택 등에 불을 질렀다. 당시 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시까지 번져 28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강릉과 동해지역 주택 80채가 불탔고, 산림 4190ha가 소실됐다. 이씨는 고립된 생활환경에서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주민들에 대한 누적된 적대감을 극단적으로 표출하면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뒤늦게 많이 후회하고 있으나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北 ‘핵무력 완성 5년’/황성기 논설고문

    [씨줄날줄] 北 ‘핵무력 완성 5년’/황성기 논설고문

    북한의 핵 개발 역사는 김정은 정권이 무너져 비밀 창고에서 관련 문서를 찾아내지 않는 한 특정이 어렵다. 한국전쟁 때 김일성이 결심해 1960~70년대 개발이 시작됐다는 설에서부터 냉전이 끝날 무렵 중국과 러시아가 뒷배가 돼 줄 수 없다는 냉혹한 국제정치를 확인한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80~90년대 개발에 전력투구했다는 설까지 있다. 시초가 언제든 2022년 현재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 수십 발은 우리에겐 무거운 현실이다. 얼마 전 고각으로 발사한 ‘괴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은 미국 본토까지 너끈히 도달한다. 당연히 남한이나 일본, 괌 미군기지를 타격하는 중단거리의 전술핵 개발은 완료됐다.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북한은 2017년 11월 29일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선언한다. 그로부터 2년간은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때였다. ‘영변의 낡은 핵시설 포기’ 카드 한 장으로 미국과의 수교, 핵 보유 인정을 받아 내려는 기망이 곧 드러났지만 말이다. 지난 5년간 미국의 트럼프나 바이든 정권이 진정성을 갖고 북한과 교섭했더라면 어땠을까.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김정은이 자신을 지켜줄 ‘보검’ 핵·미사일을 결코 버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국회의원이 되기 전 태영호가 일찍이 예견한 바 있다.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앞에서 했던 가짜 비핵화 약속을 요즘 북한의 거칠어진 입들이 재확인해 주고 있다. 고도화하는 북핵 5주년인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한다면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들”을 꺼내들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북한을 견제하려고 동해에 전개됐던 미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근처로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이다. 미국은 ‘핵에는 핵으로’란 확장억제를 말하지만, 그들의 본토가 북핵에 노출돼도 우리를 지켜 줄지는 의문이다. 물끄러미 북녘만 쳐다볼 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는 핵 논의를 시작하자는 ‘핵 자주파’의 증가는 당연한 추세가 아닐 수 없다. 비대칭 전력에 맞설 수 있는 건 비대칭 전력밖에는 없다. 중국이 대북 통제력을 국제정치의 지렛대로 쓰는 것처럼 우리의 핵 논의도 북핵 위협에 맞설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 전직 목사 죽이려한 50대 여성…“하나님에 가까워지려고”

    전직 목사 죽이려한 50대 여성…“하나님에 가까워지려고”

    망상에 빠져 자신을 보살펴준 전직 목사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재판장 이영진)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4·여)씨에게 “의학 전문가 의견과 범행 당시 경위 등을 보면 심신미약을 뛰어넘는 심신상실은 아니었다. 다만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살펴 양형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9일 밤 강원 홍천군에 있는 전직 목사 B(75)씨의 집에서 잠이 들어 있는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에 찔린 B씨가 잠에서 깨 흉기를 빼앗자 용서를 빌고 피를 닦으며 경계심을 낮춘 뒤 또다른 흉기를 가져와 수차례 휘둘렀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비명을 들은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미수로 끝났다. 2007년부터 중증 정신질환을 앓은 A씨는 B씨 집에서 잠시 머물며 심적으로 의지했다. A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B씨가 기독교 서적을 건네거나 찬송가를 부르는 행동이 ‘나를 죽이면 하나님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암시’라는 망상에 빠져있었다. 범행 당시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B씨는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여겼을 집에서 잠을 자던 도중 무방비 상태로 끔찍한 범행을 겪어 극심한 공포심과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 항소심 집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양형희 부장판사)는 23일 특수상해미수죄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이모(47)씨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데다 별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과대망상 상태에서 범행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하는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소주병을 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져 파편이 1m 앞까지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연결된 케이블을 끊기 위해 쇠톱, 커터칼, 가위를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붙잡힌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으나, 정작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 ‘복심’ 정진상까지 구속 이재명 향한 검찰 칼날

    ‘복심’ 정진상까지 구속 이재명 향한 검찰 칼날

    檢, 김용 이어 鄭에 李 관련성 추궁‘정치적 공동체’ 李 직접 소환 임박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방위 검찰 수사로 둘러싸인 형국이 됐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등 의혹의 ‘정점’에 이 대표를 올려놓은 만큼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긴 뒤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정 실장이 전날 새벽 구속된 후 첫 조사다. 앞서 8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해 이권에 개입하고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지방자치 권력의 부패 사안”이라고 정의했다. 경기 성남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도 풀이되는 발언이다. 반면 정 실장 측은 구속 영장 발부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구속적부심 신청 여부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충분히 판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대상으로 범죄 혐의에 대한 기본 사실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 대표와의 관련성도 캐물었다고 한다.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요구 사항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 실장을 거쳐 이 대표에게 전달됐는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성남시의 의사결정이 변경됐는지, 정 실장이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개발 이익을 약속받은 사실을 이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라고 적시했다. 또 구속 기소된 김 부원장이 남욱 변호사에게 받았다는 8억 4700만원은 대선 경선자금 명목의 불법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이라고 공언한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도 정해진 수순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외에 다른 사건으로도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도 사실상 이 대표에 대한 수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30일 이모 두산건설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김씨가 이재명, 정진상 등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 사건 공소장에는 ‘이재명’을 주어로 한 문장만 26차례 등장한다.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 형사1부(부장 손진욱), 형사6부(부장 김영남) 등이 함께 수사 중이다. 또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부부의 리조트 숙박비 등 ‘사적 비용’을 10여 차례에 걸쳐 500만원쯤 결제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 ‘사면檢가’ 이재명… 정진상까지 최측근 줄줄이 구속

    ‘사면檢가’ 이재명… 정진상까지 최측근 줄줄이 구속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까지 구속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방위 검찰 수사로 둘러싸인 형국이 됐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각종 사건의 ‘정점’에 이 대표를 올려놓은 만큼 정 실장을 재판에 넘긴 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20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 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정 실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정 실장이 전날 새벽 구속된 후 첫 조사다. 앞서 8시간 넘게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 실장 측은 범죄의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법원 정진상 실장 구속 필요성 인정  정 실장 측은 구속 영장 발부가 적절했는지를 두고 구속적부심 신청 여부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정 실장 측 변호인은 “(구속적부심 신청을)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충분히 판단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정 실장을 대상으로 범죄 혐의에 대한 기본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 대표와 관련성도 캐물었다고 한다. 특히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요구 사항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 실장을 거쳐 이 대표에게 전달됐는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성남시의 의사결정이 변경되었는지, 정 실장이 사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민간업자들로부터 개발 이익을 약속받은 사실을 이 대표가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례, 대장동 외에도  ‘성남FC 후원금’ 의혹도 수사선상  앞서 검찰은 정 실장 압수수색 영장에 정 실장과 이 대표를 ‘정치적 공동체’라고 적시했다. 또 구속기소된 김 부원장이 남욱 변호사에게 받았다는 8억 4700만원은 대선 경선 자금 명목의 불법 자금이라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가 ‘최측근’이라고 공언한 두 사람이 구속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도 정해진 수순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외에 다른 사건으로도 이미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도 사실상 이 대표에 대한 수사만을 남겨 두고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지난달 30일 이모 두산건설 대표와 김모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면서 ‘김씨가 이재명, 정진상 등과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이 사건 공소장에는 ‘이재명’을 주어로 한 문장만 26차례 등장한다. 검찰은 성남FC 인수 이후 운영자금을 마련하려던 이 대표 등이 2015년 두산건설의 성남 정자동 부지의 용도를 병원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상향해준 대가로 성남FC 후원금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함께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 형사1부(부장 손진욱), 형사 6부(부장 김영남) 등이 함께 수사 중이다. 또 이 대표는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도 받고 있다. 유동규 “이재명 부부 사적비용 결제” vs 이대표 “망상”  아울러 유 전 본부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 부부의 리조트 숙박비 등 ‘사적 비용’을 10여 차례 걸쳐 500만원쯤 결제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다. 이 대표 측은 “망상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 동해시 권역별 랜드마크공원(3곳) 등 공원녹지계획 확정 시행한다

    동해시 권역별 랜드마크공원(3곳) 등 공원녹지계획 확정 시행한다

    강원 동해시가 권역별 랜드마크공원(3곳)을 조성하는 등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확정 시행한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하는 것을 골자로한 ‘2030 동해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내용은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녹지활용계약 등을 통해 녹지보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되는 녹지보전지구는 시 경계부와 해안연계지 산림자원 등으로 나누어 선정했다. 경계부산림보전지역은 북측 묵호·망상권 해양경계부의 오학산(151만 4499㎡), 남측 광산·골재채취장이 있는 삼화지역의 취병산 (691만 1709㎡), 북평산업단지 경계부를 형성하는 대구동(45만 1126㎡) 등 3곳의 산림자원이다. 해안연계산림보전지역은 평릉공원과 천곡공원 사이에 위치하는 평릉동(13만 5307㎡), 용정공원 동측의 해안연계 녹지축인 용정동(2만 4715㎡) 등 2곳의 산림자원이다. 동해시는 부곡수원지, 용정공원, 구미·북평산단2공원 등 권역별로 특화된 랜드마크공원 3곳을 조성한다. 북부권 부곡수원지 공원은 옛 상수원시설의 흔적으로 인한 문화·역사적 경관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중심부의 대규모 녹지대로 상징성이 강한 용정공원은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도시 전경, 바다 조망을 활용할 수 있다. 남부권의 역사·문화공간으로 동해와 전천이 만나는 경관거점인 구미·북평산단2공원은 만경대 등 동해8경의 상징경관이 입지하는 곳이다. 시는 국고지원과 지방재정·토지은행제도 등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2023년까지 613억원, 2026년까지 996억원, 2030년까지 267억원 등 총사업비 1876억원을 투입해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심정교 동해시 녹지과장은 “의례적인 기본계획이 아닌 미래에 대한 확실한 구상을 담고 시민 삶에 녹아드는 푸른 동해시를 위한 실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북한 박정천 “한미, 무력사용 기도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북한 박정천 “한미, 무력사용 기도시 끔찍한 대가 치를 것”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 군부 핵심인 박정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실시 사흘째를 맞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이 겁기 없이 우리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의 특수한 수단들은 부과된 자기의 전략적 사명을 지체 없이 실행할 것이며 미국과 남조선은 가공할 사건에 직면하고 사상 가장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나는 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비질런트 스톰’ 연합공중훈련을 동원된 전투기 대수와 훈련 규모를 놓고보나 지난 1990년대 초 이라크를 침략할 때 사용한 작전 대호인 ‘데저트 스톰(사막폭풍)’의 명칭을 본뜬 것을 놓고 보나 철저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평가한다”며 “대단히 재미 없는 징조”라고 비꼬았다. 또 “미국은 착각하고 있다”며 “미국이 지난 세기말 힘없는 나라들을 무시로 폭격하고 주권국가의 운명을 마음대로 농락하던 식으로 조선반도(한반도)에서도 놀아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망상이며 치명적인 전략적 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군사적 준동으로 조성된 조선반도의 현 불안정 상황을 엄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에서 이것을 단지 위협성 경고로 받아들인다면 그것부터가 큰 실수로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한미는 지난달 31일 F-35A와 F-35B 등 한미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비질런트 스톰’을 시작했다.
  • 찬바람만 불어도 울컥… ‘마음의 병’ 인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찬바람만 불어도 울컥… ‘마음의 병’ 인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50대 주부인 A씨는 요즘 부쩍 기분이 가라앉고 별것 아닌 일에도 눈물이 울컥 솟아난다. 찬바람이 불 때마다 느끼는 감정 같은데 최근 대형 사건·사고 뉴스를 반복해서 보게 되자 기분이 더 가라앉는 느낌이다. 체력적인 한계도 느낀다. 밤잠을 설치니 아침엔 피곤하고 기운이 없으며 몸 곳곳이 쑤신다. 어디가 아파서 이런 게 아닌지 몰라 건강검진을 받으면 혈압도 정상이고 다른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건강검진 결과가 맞는지 새로운 의심만 커진다. 혼자 앉아 있으면 스스로가 가족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필요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자 동생이 정신과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과 내방자인 A씨가 보이는 이런 증세는 계절성 우울증(계절성 정동장애)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점점 낮이 줄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가을에 시작되고 봄이 되면 좋아지는 게 다른 우울증 환자들과는 다른 특징이다.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우울증을 이르는데 낮이 줄고 밤이 길어지는 가을 시기에 가장 흔하게 관찰된다. 낮이 더 짧아지는 겨울까지 우울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겨울철 우울증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역으로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에 취약한 사람들은 불쾌지수가 오르고 짜증이 늘어나는 식으로 여름철에 반복되는 계절성 우울증의 경향을 보일 수도 있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낮과 밤의 길이 변화에 따른 호르몬의 불균형”이라면서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들 사이에 불균형이 발생해 수면과 식욕, 생각, 감정 등의 조절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계절성 우울증 환자의 80%가량이 여성이라는 보고도 있다. 이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비슷한 비율이다. 또 직계가족 중 우울증을 앓은 이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최고 3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도 계절성 우울증에 취약하다. ●계절성 우울증도 80%가 여성 슬픔이나 공허한 느낌이 지속되고 희망과 대안이 없는 느낌, 초조함, 즐기던 활동이 진부해지는 감정, 만성적인 피곤함, 우유부단해지고 결정을 내리는 게 어려워지는 상태…. 흔히 아는 우울증의 마음 상태가 계절성 우울증에서도 대부분 나타난다. 그러나 감정을 표출하는 단계에선 계절성 우울증의 특징이 드러난다. 석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름철 우울증 환자는 짜증을 많이 느끼고 식욕부진, 변비, 두통, 팔다리 저림, 근육통, 성욕 감소 등을 호소한다”면서 “의욕, 식욕, 성욕이 감소하는 증상을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가을철 우울증 증상은 반대로 과다한 수면과 식욕,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면서 “우울증 환자의 10% 정도에서 자살충동은 물론 피해의식, 망상, 환청 등의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병의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탐하게 되는 것, 즉 자기도 모르게 식욕이 느는 게 가을철 우울증 증세의 특징으로 꼽힌다. ●반복되면 적극적 예방·치료 필요 우울증, 그중에서도 계절 변화에 따라 일정 부분 악화됐다가 호전되는 일이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첫걸음은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요즘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정신과 질환에 대해 정신과 병은 잘 낫지 않는다거나 치유가 잘 안 된다, 약을 먹으면 중독된다는 등 심한 편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울증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며 전문가와 상의해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정 교수는 강조했다. 가을철 우울증의 특징에 대응해 매일 30분 이상 낮에 외출하거나 조깅과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햇빛 노출과 산소 섭취량을 늘릴 필요도 있다. 설탕·밀가루 음식을 제한하고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등 생활 습관에서 변화를 꾀하는 일도 권장된다. 정 교수는 관점의 변화 또한 권했다. 그는 “우울하게 되면 외부 세계에 대해 관심이 적어지는데 이를 달리 표현하면 이제까지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내면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라면서 “자신이 잘 살아왔는지, 그렇지 못했다면 어떤 면이 시정돼야 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 가을철 우울증 증상에 내재된 심리적 문제를 함께 대면해야 한다는 뜻이다. 찬바람이 부는 게 두려워질 정도로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에 나서야 한다.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선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그는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거나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다”면서 “낮에 30분 정도 산책하고 일광욕을 해 주면 무기력함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으며, 걷기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하면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항우울제 장기 복용해도 괜찮아 노 교수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약물치료를 통해 뇌 안에 균형이 깨진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 주는 것이 필수적인데 항우울제가 이러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항우울제는 내성이나 습관성, 중독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장기간 복용해도 되지만 항우울제 약물치료의 효과는 2주 이상이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섣불리 약을 중단하면 안 된다고 노 교수는 지적했다. 이 밖에 매일 아침 일찍 1~2시간 정도씩 통상적인 실내조명보다 5~10배 정도 밝고 강한 빛이 나오는 광선박스에 노출시켜 수면 리듬을 변화시키는 광 치료도 있는데, 수면 리듬을 찾아 주면서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 황하나 출소 후 치아 깨진 근황…마약 ‘이렇게’ 무섭습니다

    황하나 출소 후 치아 깨진 근황…마약 ‘이렇게’ 무섭습니다

    “마약 중독자한테 가장 위험한 건 한 순간이다. 솔직히 말하면, 또 잘못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남앙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출소 후 근황을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황하나는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살고 출소했다.  여성조선은 24일 황하나 부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약 투약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황하나는 옥중에서 부친 황재필 씨와 함께 웹툰을 그렸고, 형기를 마치고 제주도의 한 캠핑카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 황재필씨는 “이왕 어려울 거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시작을 해보자. 좁은 공간에서 서로 부딪히고 바닥까지 보면서 한 달을 지내보자는 마음이었다”며 “이게 질병이기 때문에 얘 의지와는 상관이 없다. 수면제든 잠이 오는 계열의 감기약이든 그 어떤 것도 없이 2년을 지낸다면 단약의 가능성이 생긴다. 지금부터 2년이 우리의 숙제”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에 손을 대 실형을 선고 받았던 황하나. 황하나는 “지금은 정말 안 할 자신이 있다”며 “치아가 깨져서 고쳐야 하고 얼굴 피부도 너무 망가졌다. 종아리는 온통 메스버그(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환각 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과하게 긁다 상처 나는 필로폰 투약 부작용 중 하나)다. 흉터가 이렇게 많은 것도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다. 황하나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전 남친 박유천과의 교제 소식 때문이었다. 황하나는 “처음에 그 남자(박유천)와 기사가 떴을 때 우느라 실신 직전이었다. 결혼 생각도 없던 시기였는데 왜 그런 내용의 기사가 났는지, 기사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하는 건지 혼란스러웠다”며 “약혼도 안 했으니까 파혼도 아니다. 오히려 약혼 기사가 나고 처음으로 엄마랑 상대방 부모님이 인사를 하게 된 거지 계획이 하나도 없었다”고 정정했다. 황재필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잘못을 인정할 것. 단약 기간을 계속 늘려가면서 희망을 가질 것. 성공한다면 또 다른 아이들에게 딸이 그 방법을 알려주는 전도사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내비쳤다.필로폰 1회사용도 금단증상 심각평범한 행복 잃게 되는 중독 상태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다. 그중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대표적인 마약 물질은 필로폰이다. 필로폰 1회 사용량을 투여한 후 몸에 즉각적으로 분비되는 쾌락 호르몬 도파민의 양은 평소의 수천 배까지 증가하고 이 상태가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정상인이 평생 나오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다.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진다. 시각 촉각 청각 등이 평소와 달리 수십 배 이상 예민해지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쉽게 유혹에 빠져든다고 경험자들은 입을 모은다. 중독자들의 경우 성관계를 위해 투약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각 증세로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최근 텔레그램 등 SNS가 활성화되면서 마약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 됐고, 유명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마약에 중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마약 중독은 정상적인 삶을 앗아간다. 누군가 자신의 마약 투약 사실을 신고했다고 생각해 불안함을 느끼는 망상은 물론이고, 수면장애와 환각, 모든 일상에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단 한 번 했더라도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치아 통증, 살 빠짐, 탈모, 우울, 자아상실의 심각한 고통이 수반된다. 필로폰을 포함한 마약류의 경우 투약자가 몸과 마음이 병들어 피폐해질 때까지 스스로 중독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평범한 행복을 느끼지 못해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가족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 “文 조사해야” vs “尹 예속 정치감사”… 여야 ‘서해 공무원’ 전면전

    “文 조사해야” vs “尹 예속 정치감사”… 여야 ‘서해 공무원’ 전면전

    감사원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왜곡했다고 결론짓자 여야의 공방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표적감사’, ‘정치보복 감사’라며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총공세를 예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총체적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한 뒤 “이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과 국민이 검찰에 요청한다”면서 “문 전 대통령이 3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북한에 넘겨주고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라”라고 말했다. 이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기까지 ‘월북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문 전 대통령을 지목한 것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고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李씨 구명조끼에 한자 쓰인 것 첫 공개 권성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차원의 대규모 조작 게이트”라며 “가짜 평화라는 망상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을 제물로 바친 것이고, 문 정권의 비굴한 종북 성향을 가리기 위해 공무원에게 ‘월북자’라고 덧칠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의원도 “허위 사실을 근거로 자진 월북으로 몰고 간 정황이 비교적 자세히 나왔다”며 “무례한 짓이라고 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감사 결과가 전임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이 분명한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안에 철저히 대응하지 못하면 사정의 칼끝이 문 전 대통령에게 향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들이 대통령에게 장악된 것은 물론이고 감사원까지 예속돼 정치감사에 앞장서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내용도 조작이지만 절차마저 부정한 정치감사는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하부 기관, 검찰 수사 청부 기관이 된 현실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최재해 감사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감사 개시 절차를 강화하고 절차 위반 시 벌칙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사원법 개정안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과제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부터 이 사건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지난달 1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 문 전 대통령의 ‘3시간 의혹’을 밝힐지 주목된다. 감사원 조사에서는 해수부 공무원 이씨가 착용한 구명조끼에 한자가 쓰여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부가 ‘한자 구명조끼’의 존재를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외면했는지, 당시 중국 어선에 대한 조사는 왜 진행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감사원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또한 검찰에서 밝혀야 할 과제로 남았다. ●민변 “감사원, 디지털 정보 취득 위법” 법조계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중간 결과 발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감사위원회 의결도 없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 감사에 임의로 착수하고 그 과정에서 기관의 디지털 정보들을 반강압적으로 취득한 것은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 ‘서해 피격’ 감사원 공방 격화... 與 “文대통령 조사” vs 野 “검찰 청부기관”

    ‘서해 피격’ 감사원 공방 격화... 與 “文대통령 조사” vs 野 “검찰 청부기관”

    감사원이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왜곡했다고 결론짓자 여야의 공방이 한치의 양보 없는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지목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표적감사’, ‘정치보복 감사’라며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한 총공세를 예고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총체적 국기문란’이라고 규정한 뒤 “이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의 유족과 국민이 검찰에 요청한다”면서 “문 전 대통령이 3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국민의 생명과 명예를 북한에 넘겨주고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 반드시 밝혀내라”고 말했다. 이씨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기까지 ‘월북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문 전 대통령을 지목한 것으로 지지층 결집과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권성동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 차원의 대규모 조작 게이트”라며 “가짜평화라는 망상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을 제물로 바친 것이고, 문재인 정권의 비굴한 종북 성향을 가리기 위해 공무원에게 ‘월북자’라고 덧칠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감사원장 출신인 최재형 의원도 “허위 사실을 근거로 자진 월북으로 몰고 간 정황이 비교적 자세히 나왔다”며 “무례한 짓이라고 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감사 결과가 전임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이 분명한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감사원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안에 철저히 대응하지 못하면 사정의 칼끝이 문 전 대통령에게 향하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지된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들이 대통령에게 장악된 것은 물론이고 감사원까지 예속돼 정치감사에 앞장서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내용도 조작이지만 절차마저 부정한 정치감사는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하부 기관, 검찰 수사 청부 기관이 된 현실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최재해 감사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감사 개시 절차를 강화하고 절차 위반 시 벌칙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감사원법 개정안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다. 오는 19일 감사원 개혁방안 범국민 토론회를 열어 여론전도 병행하고, 또 현재 진행 중인 각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감사원의 불법·부당함을 알리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과제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7월부터 이 사건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지난달 1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 문 전 대통령의 ‘3시간 의혹’을 밝힐지 주목된다. 사실 관계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다. 감사원 조사에서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씨가 착용한 구명조끼에 한자가 쓰여 있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정부가 ‘한자 구명조끼’의 존재를 알고서도 의도적으로 외면했는지, 당시 중국 어선에 대한 조사는 왜 진행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감사원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 또한 검찰에서 밝혀야 할 과제로 남았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감사원의 중간 결과 발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감사위원회 의결도 없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 감사에 임의로 착수하고 그 과정에서 기관의 디지털 정보들을 반강압적으로 취득한 것은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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