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망상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상선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연정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1
  • 여야 상임위배정 어떻게 돼가나(진단)

    ◎재무·내무위에 지원자 집중 “고심”/이동통신관련 교체위 인기/민자/“군축관심” 국방위의석 초과상태/민주/“「경제당」이미지 부각”… 상공위등 중점배치/국민 14대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는 소속의원들의 임기 전반기 2년간 의정활동의 주무대가 될 상임위 배정작업에 들어갔다. 각당 지도부는 가급적 선양들의 희망과 전문성을 존중해 상임위를 배정한다는 입장이나 재무·내무·건설등 이른바 인기상위에 희망자가 쇄도하는 바람에 「교통정리」에 고심하고 있다. ▷민자당◁ ○…지난 3일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에서 소속의원들로부터 상임위지망서를 받은 민자당은 이를 토대로 김용태원내총무의 진두지휘 아래 일차적인 가배치작업이 진행중. 그러나 민자당의 상임위배정이 1백% 완료되는 시점은 여야간의 상임위원장 배분협상과 민자당입당후 법사위원장후보로 거명되고 있는 현경대의원등 잔여 무소속의원의 영입작업이 끝난 이후가 될 전망. 3지망까지 적어낸 민자당의원들의 희망상임위 집계결과 전통적인 인기상임위인 재무·내무·건설위 등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여타 상임위는 13대국회 후반기 때보다는 상당히 평준화됐다는 후문. 종전까지 「찬밥상임위」로 선호도가 낮았던 교체위에 남재두·강삼재·김동근의원등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도 특기할 만한 사실.이에 대해 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동통신사업등 첨단사업을 관장하는 바람에 인기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귀띔. 역대 국회에서 경쟁률이 낮았으나 원로·중진급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던 외무통일위에는 이번에도 김종필·노재봉·박정수의원 등 중량급의원들이 대거 지원,여전히 「상원」상임위로 불릴 듯.전공분야를 살려 지원한 의원 중 박태준·서상목·이명박의원(이상 경과),김복동의원(국방),이순재의원(문공)등은 희망이 이뤄질 전망이나 초선의원으로 경합이 치열한 재무위를 지망한 나오연·김채겸의원의 경우는 낙관을 불허. 거물급 초선인 박세직의원(경과),검사출신으로 청소년문제연구소를 개설한 김영수의원(교청),역시 검찰출신인 김영일전청와대사정수석(건설)등은 자신의 전공과 다른「신천지개척」을 희망. 이에 비해 김영삼대표와 김영구사무총장·김용태원내총무 등 일부 핵심당직자들은 지망서를 내지 않았고 황인성정책위의장·박희태대변인 등은 『당지도부의 재량에 맡긴다』고 써내 눈길.이들 주요당직자들은 관례에 따라 희망자가 적은 상임위에 안착할 전망인데 김대표의 한 측근은 이와관련,『핵심당직자의 상위배정은 총무단에 일임하는 것이 관례이고 김후보는 대선에 앞서 적당한 시점에 의원직을 반납할 예정이므로 희망자가 가장 적은 상임위로 낙찰될 것』이라고 언급. ○…환경특위 신설 여부와 함께 13대국회 폐회후 국회법상 자동해체된 통일·윤리·대전세계박람회지원특위 등 특별위원회의 부활여부도 관심사.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상설특위 성격인 윤리위는 당연히 재구성될 것이고,존치필요성이 상존하고 있는 대전박람회특위도 야당측과 협의해 부활시키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귀띔. ▷민주당◁ ○…역시 「인기 상위」인 재무·내무·건설·농수산위등에 신청이 집중돼 있는 상태. 그러나 이철총무는 『개인의 이해와 관련되는 상임위 배정은 할수 없다』며 건설업자의 건설위 배정등의 배제 원칙을 밝히고 있어 향후 조정에 진통이 따를 전망. 상임위 신청의 또다른 특징은 종래 비인기 종목이었던 국방위에 9명이 희망해 할당 예상석인 5∼6석을 초과하는 등 국방·외무통일위에 몰리고 있다는 것.국방위에는 김대중·이기택대표와 정대철·유준상·권로갑의원,군출신인 강창성·나병선의원등이 신청했는데 이는 앞으로의 정치활동이 남북통일·군축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 김상현·조세형의원 등 일부최고위원들은 당의 조정에 맡기겠다는 입장인데 이해찬·원혜영의원등은 『환경문제를 다뤄보겠다』며 노동위를 희망. 김·이대표는 국방위의 초과신청으로 이미 신청한 이부영최고위원과 함께 외무통일위로 옮겨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 ▷국민당◁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당」이미지를 중점 부각시킨다는 전략에 따라 당내 「인재」들을 재무 경과 상공위 등 경제관련상임위에 집중 배치. 재무위엔 전국민은행이사장인 윤항렬의원과차화준의원(전경제기획원차관보)이 배치됐고 정몽준의원은 경과위에,차수명의원은 상공위에 각각 포진. 정주영대표는 안기부 소관상위인 국방위를 자청했고 김동길최고위원도 평소 희망대로 교청위에 내정됨으로써 이들 상임위에서도 만만치 않은 대여공세가 퍼부어질 것이란게 국민당측의 분석. 국민당은 그러나 절대적 자원빈곤으로 상임위 조정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 있는데 차수명·변정일의원등 원내 2명의 율사 모두가 법사위를 고사하는 바람에 현대출신인 전국구 정장현의원이 법사위에 배치.
  • 재향군인회 비난 성명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소준렬)는 14일 최근 서울·부산·광주등 일부대학에서 인공기가 게양된데 대해 성명을 발표,『6·25를 도발해 수백만명의 우리 부모·형제를 죽게한 북한공산집단의 깃발인 인공기가 이땅에 휘날리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일』이라고 밝히고 『일부 극렬 운동권 학생들은 인공기게양을 즉각 중지하고 공산주의의 망상으로부터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 북경 한국상품전 46개사 참가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당국으로부터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공식 국명과 태극기의 사용이 정식 허가된 중국 최초의 한국무역박람회가 12일 상오 북경의 중국 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됐다. 「대한민국상품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삼성·럭키금성·현대·대우 등 대기업 12개사를 포함한 국내 총46개 회사가 자동차·전기·전자·철강·기계·섬유·문구류 및 식품류등 대중국 수출유망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 겉치레 핵사찰론 안된다(사설)

    북한의 핵시설체계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북한은 지난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핵물질과 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IAEA가 이를 공개함으로써 밝혀진 것이다.IAEA가 핵사찰대상국의 보고내용을 공개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북한핵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78년부터 단위시설별사찰협정에 의해 IAEA의 정기사찰을 받아온 연구용원자로를 비롯,14개의 핵시설이 가동중이거나 건설중인 것으로 되어있다.그러나 이러한 시설은 이미 알려진 것들이다.이 보고서를 통해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녕변의 방사화학실험실이다. 북한은 이 실험실이 우라늄과 플라토늄의 분리,핵폐기물의 처리,그리고 기술자훈련 등의 목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히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 정도의 설명만으로는 그 성격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따라서 이 실험실이 위성사진첩보에 의해 의혹의 대상으로 떠오른 핵재처리시설인지 아니면 단순히 실험과 연구를 목적으로 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으며 오는 6월초순께부터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IAEA의 사찰과정에서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북한이 핵물질과 시설에 대한 보고서를 예상보다 빨리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핵사찰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IAEA와 북한이 절차에 따라 사찰을 성실하게 이행해줄 것을 당부한다.IAEA의 사찰규정에 따르면 사찰대상은 그 당사국과의 협약에 의하도록 되어 있다.때문에 사찰대상국이 핵재처리시설을 위장하거나 은폐할 경우 사찰은 의미가 없어진다.일부전문가들은 북한이 그동안 핵안정협정의 체결과 발효과정을 지연시키면서 핵재처리시설과 그것으로부터 얻은 핵폭탄의 원료를 위장내지 은폐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우리도 이점을 우려하고 있다.북한이 핵사찰을 받아야 할 근본적인 이유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북아,더 나아가서는 세계평화를 저해할 수 있는 걸림돌을 제거시키기 위한데 있다.그것은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는 길이며 책임있는 국제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길이다.그러나 북한이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겉치레의 핵사찰을 받겠다고 나섰다면 위험천만한 발상이며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다. 따라서 북한은 IAEA의 핵사찰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야하며 모든 것을 숨김없이 내놓아야 한다.이와함께 남북상호 핵사찰도 수용해야 한다.남북상호사찰은 IAEA의 사찰을 보완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그런데도 IAEA의 사찰에 대해서는 유연한 자세를 보이면서 같은 민족끼리의 상호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도 없고 능력도 없다면 IAEA의 사찰을 통해 그것을 전세계에 당당히 알리고 또 우리끼리의 상호검증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진정한 의지를 7천만 민족앞에 떳떳이 펴 보여야 한다.슬기로운 결단을 기대한다.
  • 불 의학자,과다구매심리 분석/“과소비는 정신병적 현상”

    ◎과대망상등 정신질환자 많아/정상인 경우엔 성격상 결함 「과소비는 병적인 현상」이라는 의학자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정신의학자인 장 아데박사등 일단의 프랑스 의학자들은 최근 정신병학회발표에서 재정상태등 자신의 주위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과다구매」를 성격상의 결함등 정신병리학적 현상으로 규정,「과다소비는 풍요로운 사회의 특징가운데 하나」라는 사회학자들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아데박사는 충동적이고 무분별하게 그것도 별 쓸모없는 물건을 반복구입하는 것은 영구적이든 일시적이든 병적 현상이라고 규정하고 과다구매는 개인의 재정상황,물품의 필요성과의 불균형으로 단기적으로는 재정적 곤란,장기적으로는 파산,채무상태로 몰아 최악의 경우 절도 부도수표 남발등 범법행위에 이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과다구매현상은 주로 여성층에서 흔히 볼 수 있으나 남성도 예외는 아니며 다만 남성들의 경우 구매대상이 여성보다 다양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라는 것. 물론 과대망상증이나 정신분열증등 정신질환자들에게서도 과다·충동구매현상은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정상인」들의 과다구매로 아데박사는 이를 성격상의 결함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는 신경질적인 성격이나 미숙하고 충동적인 성격,주의력 결핍,그리고 불안이나 실의등을 과다구매의 저변으로 지적하면서 여기에 흔히 충동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거나 즉각적인 만족을 구하려 할 경우를 추가했다. 그는 따라서 과다구매를 하나의 중독현상으로 설명하면서 의상이나 구두 보석 모자등을 알콜중독자의 술,도박사의 카드,마약등의 욕구충족수단과 비교했다. 아데박사는 과다구매가 궁극적으로 개인을 경제·사회적으로 파탄상태에 이르게할 뿐아니라 정신의학적인 측면에서도 과다망상증,그리고 지성이 감퇴되는 노년층의 경우 정신착란등 정신병의 초기증세로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데박사는 이어 과다구매증 치유의 한 방안으로 「충동성」을 제어하기 위한 근육수축제사용을 권하고 있다.
  • 「대만공격」 모의 훈련/양자강서 도하작전/중국

    ◎독립 움직임에 군사 개입 엄포 【홍콩=최두삼특파원】 대만의 독립운동움직임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경고해온 중국은 최근 중형 탱크들을 동원한 가운데 장강(양자강의 별칭)에서 인민해방군의 대규모 야간도하작전훈련을 벌였다고 홍콩의 명보가 중국의 인민일보를 인용,26일 보도했다. 명보는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사이에 진행된 이 군사훈련에는 수십대의 탱크와 중형주교,각종 도하기재들이 동원됐으며 장병들은 30분만에 강을 건널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중국이 유엔에서 대만을 축출하고 대신 의석을 차지한지 20주년이 되는 25일 이같은 군사훈련 소식과 함께 대만의 독립운동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망상』이라고 신랄히 비난했다.
  • 중·북한 이견 심각/우호관계에 상처/불지,김일성 방중 보도

    【파리=박강문특파원】 최근 김일성 북한주석의 북경방문을 계기로 중국의 대한외교정책과 북한의 핵기지 설치문제에 대한 양측의 견해차이가 드러났으며 이로 인해 「전통적 우호관계」에 틈이 벌어진 것같다고 8일 프랑스 일간신문 르 피가로가 북경발 기사로 보도했다. 「북경·평양,사이 나빠지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르 피가로는 개방과 개혁권고에 귀를 막고 있는 김일성의 과대망상증에 대한 중국지도층의 초조감을 반영하는 듯한 일련의 이례적인 일들이 그의 북경방문기간중 일어났다고 밝혔다.
  • 투기등 없애야 자본주의 발전/갤브레이스,「세계경제의 장래」 강연

    ◎공산경제 붕괴는 자기비판능력 부재탓/중국·북한·쿠바의 통제경제 오래 못갈것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하바드대 명예교수는 26일 『세계 경제는 지금 볼세비키 혁명이후 동구및 소련에서 70년이상 존속해온 사회주의 경제가 붕괴되고 자본주의 시장 경제체제로 옮겨가는 상황에 있다』면서 『자본주의의 장래를 위해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맹목적 우월성이나 자만에 빠질 것이 아니라 문제점과 단점들을 보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갤브레이스교수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창립3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행한 「자본주의의 장래와 새로운 세계경제질서」란 주제강연 내용을 요약한다. 1917년 볼세비키 혁명이후 74년간 소련및 동구권을 지배했던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격변의 세월속에 그 명을 다했다.이는 자본주의를 대체할 다른 경제체제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중국·북한·쿠바가 아직도 공산사회주의를 고집하고 있지만 이러한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반전시킬만한 설득력은 없다. 공산주의의 치명적 단점은 자기비판능력이 없다는 점이며 사회주의 경제는 온갖 자비로운 원칙을 제시하면서도 매우 통제적이었다. 따라서 사회주의 경제체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고 이제 세계는 이들 공산국가의 중앙집중식 사회주의 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변이과정에 온통 관심이 쏠려있다. 자본주의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맹목적 찬사나 자축에 눈이 멀어 자본주의 문제점을 간과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대량생산기술과 첨단선진기술이 국경과 바다를 초월해 초고속으로 옮겨다니는 역동성은 자본주의의 최대 장점이다.경직되지 않은 산업관리와 근면하고 열성적인 노동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유의해야할 단점도 많다.그 첫째는 재정의 문제이다.미국은 일본 한국 그리고 기타 태평양국가들에게 제조업생산기반을 넘겨준 이래 차입금으로 이들 나라의 생산품을 구매해왔다.그 결과 세쳬 최대 채권국이던 미국은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했다.미국의 채무에 대해 채권국들이 일시에 현금화를 요구해올 경우 통화가치의 혼란과 무역관계의 위축이 예상되고 나아가 자본주의 체제 자체에 혼란이 가증될 우려가 높다. 둘째로 자본주의는 권력과 부의 편중문제를 안고 있다. 불평등으로 인한 대도시 빈민가및 불만계층의 존재는 자본주의의 가장 골치 아픈 문제이다. 자본주의의 또 하나의 문제는 자멸적 투기행위이다. 미국과 일본 한국등지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투기행위는 요술과 같은 방법으로 부를 늘리고 부자가 될수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한다.재테크에 골몰한 사람들에게 투기는 상당한 매력거리임에 틀림없다.심지어 요즘은 예술분야마저도 투기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80년대 상업용건물이나 고급주택에 대한 투기열풍을 앓았는데 그 결과 지난해에 실직사태및 경기불황을 몰고 왔다.금융기관들은 악성부동산대출을 떠안게 됐고 고금리가 판을 쳤다.산업체에 들어갈 투자는 위축되고 대기업의 3분의 1이 합병하는 곤혹을 치렀다.결국 투기행위는 새로운 생산투자를 저해하고 자본주의를 자멸적 형태로 몰고 갈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있게 보여주었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는 분명 존속한다.우리는 공산주의 세계의 몰락을 거울삼아 자본주의를 안정적이고 혜택적인 것으로만 맹신할 것이 아니라 결점을 현명하게 다스려 나가야 한다.
  • 남북이 이제 해야할 일들(사설)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이후 우리의 과제는 기본적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실천이고 이를 위한 상호신뢰의 구축이다.우선 무엇보다도 현재의 대결구조를 공존과 상호 보완구조로 정착시키는 일이 긴요하다. 그것은 다시말해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을 의미한다.한반도문제의 비평화적해결 즉 전쟁적해결의 망상을 떨쳐버리는 일이다.그것이 바로 북한이 해야할 일이다. 사실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은 일단 한반도에서 남한과 북한간의 무력분쟁의 가능성이 상당히 억제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국제사회의 형식과 제도 그리고 법률적으로 볼때 유엔 가맹국이 되는 일은 유엔 헌장에 명시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선언하는 것이 된다.유엔헌장은 바로 그 전문에 『공동의 이익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수락하도록 되어 있다. 유엔헌장은 또한 회원국간의 분쟁을 무력이 아닌 평화수단을 통해 해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이를 어기면 국제적응징을 받는다는 사실을 문서뿐아니라 행동으로 입증해주고 있다.걸프전쟁이 바로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의 좋은 사례가 되고있다. 북한에 있어 유엔가입은 오랜 폐쇄구조속의 그들이 국제평화유지기구에 가입함으로써 그자신 폭력을 포기하고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이 된다.가입과정에서 그들이 내건 명분이야 무엇이건 북한은 한국의 유엔가입을 인정하고 유엔의 의무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전제위에서 행동해온 것이다. 이렇게 볼때 유엔가입이후의 한반도 문제 해결의 기반은 「평화체제」정착의 과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왜냐하면 근본적으로 한반도분단은 전쟁과 이념의 산물이며 따라서 그 분단상태의 해소는 평화의 이념과 체제의 정착과 전개로써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 당국의 적절한 지적대로 유엔가입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가적통일과 한 민족의 전체적번영을 위한 중간단계에 불과하다.그렇기 때문에 우선은 남북한 평화공존의 보장장치를 면밀히 강구하면서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적이고 실질적인 모든 조치를 착실히 축적해가야 할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휴전체제의 평화협정체제로의 전환,한반도 비핵지대화문제의 합리적 해결,남북한간의 군사적대립충돌의 지양,미·일·중·소등 주변 유관국들의 교차교류의 심화등 면밀한 대책을 꾸준히 지속적으로 강구해가야 한다. 북한은 지금 냉전구도의 와해,남한의 적극적인 북방정책,소련및 동구권의 개혁과 민주화에 따른 외부사상 유입과 함께 안으로는 극심한 경제난과 권력구조의 변이등의 문제로 조만간 체제변화의 진통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현실적인 모순과 갈등속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관계개선을 위한 포용력과 유연한 대응자세를 갖춰야 할것이다. 남북한 관계의 진정한 발전은 유엔가입이후의 국제적 여건을 남북 양쪽이 여하히 능동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그런점에서 이제 문제는 시작됐을 뿐인 것이다.
  • 북의 경제파탄과 남북경협(사설)

    지난해 북한경제가 해방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보도는 매우 충격적이다.북한이 최근 몇해동안 전력란으로 광공업생산이 부진하고 지난해는 일기불순으로 농업생산이 흉작을 보았다는 사실은 알려져 왔다.그렇지만 경제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시현했다는 것은 통일원의 자료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 자료를 자세히 보면 북한 주민들이 어느 정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북한주민들에게 지급되는 식량과 생필품이 90년부터 엄청나게 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식량 배급량이 성인 1인당 하루에 7백g에서 20%가 줄었고 가구당 47개를 지급하던 세탁비누가 8개로 줄었으며,1인당 4켤레씩 배급하던 신발도 1켤레로 줄었다고 한다. 북한의 주장대로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2천5백30달러라면 국민생활 수준이 그럴 수가 없다.물론 국민생활수준 향상과 관련이 없는 국방비에 GNP의 21.5%를 쓰고 있기 때문에 1인당 GNP가 올라가도 국민생활수준이 제대로 향상되지 않는 것은 알고있다.그렇다고 해도 2천달러이상의 소득 국가라면 1년에 고무신 한 켤레를 배급받을 수는 없다.소련연구기관의 추정대로 1인당 GNP가 4백∼5백달러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 옳을 것 같다. 이 상황에서 올해부터 소련과 중국이 북한에 원유를 주면서 경화로 대금을 결제하라고 하고 있고 군사원조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아마도 북한경제는 파탄의 일보 직전에 있거나 파산선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경제위기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북한만이 유독 개방을 거부해 온데 있다. 동구권과 소련은 물론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임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 역시 경제적으로는 개방체제로 가고 있다.북한만이 유일하게 개방을 거부해 오다가 최근들어 일본과의 국교정상화회담을 비롯하여 두만강 경제특구건설등 부분적인 개방의사를 비추고는 있다. 경제가 최악의 사태에 이르자 마지못해 부분적인 개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그 방법의 하나로 우리기업들에게 제 3국 국적을 가진 교포의 이름으로 신발과 의류등 소비재 공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이 진정으로 경제위기를 모면하고 국민생활을 향상시키려 한다면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우리측에 경제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의해야 하지 않을까.남북한이 내국간 거래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무역거래를 확대하고 우리측이 제의하고 있는 합작투자와 관광개발을 북한이 적극 수용한다면 일본에 「구걸식 외교」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 북한은 개방이라는 세계경제사적 흐름과 시대적 상황을 거역할 수 있다는 착각과 망상에서 깨어나야 한다.중국처럼 체제수호를 위해서 정치는 완만하게 개혁하면서 경제는 개방하는 현명한 선택이 있어야 할것이다.북한측이 우리에게 경제협력회담을 열자고 제의하는게 온당한 자세일 것이다.
  • 「주사파」여 망상서 깨어나라/이철승 전신민당대표최고위원(특별기고)

    ◎공산독재 몰락과 우리현실을 보며…/“우리식대로 살자”는 북의 허성 듣는가 수일전 소련에서 전인류 원한의 상징인 거대한 레닌동상이 맥없이 헐려 내리는 것을 보는 순간 반탁·반공전선에서 싸워 대한민국을 세우고 자유전선을 지키다 살아남은 한사람으로서 오랜만에 승리감을 느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냉엄한 우리 현실앞에 착잡한 심경을 어찌할 수 없었다. 공산통치기간중 전세계에서 목숨을 잃은 1억5천만명이 넘는 참혹한 희생자와 6·25동란때 자유전선에서 희생된 3백만명이 넘는 영혼들의 명복을 빌었으며 반세기동안이나 이산의 고통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1천만 남북동포들을 마음으로 위로 했다. 세기말적 사건인 소련의 붕괴는 「공산주의의 죽음」이라는 세계사적,보편적 하나의 예이다. 74년에 걸쳐 소련과 세계에 군림하며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가치관으로 세계인구 3분의1을 지배하던 소련공산당이 드디어 붕괴되고 연방해체의 위기에까지 직면해있다. 그러나 아직 민주화혁명을 겪지 않은 아시아 등 지역 공산국가들은 「공산주의의 죽음」이라는 세계대세에 저항하여 공산체제를 지탱해 보려고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중국은 「사상의 만리장성」을 쌓자고 하고 쿠바와 베트남은 사상교육을 강화,반공투쟁을 봉쇄하고 있다.북한은 「우리식대로 살자」는 구호를 주민의 뇌리에 주입시키고 소련 대신 중국을 종주국으로 삼으며 남한의 좌익세력을 조종,남한정부의 전복투쟁을 벌이면서 북한체제를 안정시키는 공세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그러나 아시아의 공산체제도 대세에 역행할 수 없어 조만간 붕괴될 것은 역사적 필연이라 확신한다.이 숨가쁜 현실에서 우리의 할일은 무엇인가.그간 우리의 정치 잘못으로 북한의 대남통일전선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이 때문에 우리는 정부 각기관에 침투된 「공산분자」를 가려내고 철없이 날뛰는 좌익 혁명세력을 잘 다스리면서 경제력회복과 각종 부조리를 척결하고 바른정치·바른언론으로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을 공고히 한뒤 의외로 빠른 장래에 북한공산체제의 붕괴와 함께 도래할 각종 혼란을 막고 통일에 대비한준비를 범국민적으로 착실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북방정책과 대소정책은 성과가 없지않아 있었다.그러나 북방정책과 경협을 포함한 우리의 대소정책은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본다. 첫째로 정치 기득권의 창구만을 고집하지 말고 정부와 민간·학계및 연구기관 등으로 다양하게 우수한 정보수집력과 분석능력이 총동원되는,각계각층이 망라된 「대책위」같은 것을 제도화해야 할것이다.둘째로 대소정책은 오늘의 소련방의 해체와 공화국의 독립이라는 두가지 현상을 놓고 오늘은 소연방,내일은 공화국식으로 우왕좌왕하거나 무원칙의 경쟁적사업 진출로 추태를 보이지말고 어느것이 국익이 될것인가를 살펴 종합적인 판단력과 안전성확보에 주력하라는 것이다.셋째로 소련과 같은 구조적·사상적으로 변화하는 체제와의 교섭은 더 이상 비밀외교나 단독창구에 의존하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우리가 빚을 내서까지 30억달러를 군부와 KGB등에 업혀 있던 고르바초프에게 일방적창구를 통해 제공하기로한 정부의 당초의 처사는 경솔했다고 생각한다.오늘의 소련의 정정으로 보아 자칫하면 그 경협의 상환계획은 원인무효가 될 소지를 안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금 당장 경협의 미집행분을 전면보류하고 미일 등이 특별대책반을 구성,소련사정을 면밀히 분석,신중히 대처하고 있듯이 대소정책을 전면재검토하여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것이다. 또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들돝 잡으려다 집돝 놓친다」는 속담처럼 대소정책에 매달려 있기에는 우리의 경제사정이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다.금년에 1백억달러가 될것이라는 무역적자,3백60억달러가 넘는 외채,생산성저하,기술부족,물가폭등,난맥적인 주택정책,막심한 태풍피해,그리고 과소비,외화낭비,도덕성타락등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 만큼 경제사정은 험난하다.정부는 우선 이같은 상황을 바로 잡아야 할것이다. 독일통일은 많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지만 독일민족의 끈끈하고 우수한 민족성과 경제력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우리의 사정은 어떠한가.한마디로 대북한정책·통일정책은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북한의 대남정책은 소련등 외부정세가 아무리 바뀌어도 소위 「사회주의불패론」을 내걸고 6·25전범자인 김일성이 살아있는한 대남통일전선전략을 한치의 변화없이 밀고 나갈 것이다. 김일성이 무너질때 북한의 사정은 아비규환의 혼란이 일어날것이며 북한 동포들의 난민이 쏟아져 나올때 정부는 무엇으로 이를 대비할것인가.통일바람만 부추기고 있을때가 아닌 중대한 전환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북한의 상투전술에 끌려 다니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의 통일정책은 인류보편의 정경대원칙을 견지하면서 루마니아 소련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질 위험을 안고 있는 김일성에게 환심을 사려하기보다는 김일성정권이 얼마나 반민족적 반인간적 독재정권인가를 남북한동포와 해외동포,나가서는 전세계인류에게 알리고 북에서 신음하는 동포를 구제하며 국제적연대에 의해 북한의 개방을 불가피하게 만들며 자유와 다원체제로서의 통일을 이룩하는 명백한 국민적 합의를 이룩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대북정책·통일정책을 성과 있게하려면 우리의 내부정돈부터 하여야 한다.국내 각계·각층·각기관에 독버섯처럼 박혀 있는 공산간첩·좌익파괴분자들을 낱낱이 뿌리 뽑아야 한다. 소련에 이번 정변이 났을때 쿠데타세력을 지지·찬양하는 대자보가 수개대학에 나붙고 있었던 실상을 우리는 어찌 보아야할것인가. 북한은 3만5천여개의 김일성동상을 만들어 인민에게 충성을 강요하고 있다.남한의 주사파좌익학생들은 바로 그 김일성동상을 가슴에 묻고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여야정치지도자들이나 지식인 언론계가 건국과정에서 6·25자유수호전선에서 희생된 선대의 덕으로 자유와 풍족한 생활을 하면서도 그동안 소련과 동구권의 시민과 같이 이나라 좌익세력의 뿌리를 뽑는다는 책무를 잊어버리고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 무모한 통일소동 이제 그만…(사설)

    범민련이란 재야단체와 전대협이란 학생단체가 오는 12일부터 서울에서 이른바 「범민주대회」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공안당국은 이를 불법대회로 규정,원천봉쇄할 계획으로 있어 또 한차례의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됐다.우리는 앞으로의 사태진전을 불안한 심경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지만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이때 범민련과 전대협이 왜 이런 무모한 소동을 일으키는지 답답한 마음 금할 수 없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범민족대회는 북한이 남쪽의 일부재야인사들과 학생들을 부추겨 「남조선해방」을 위한 혁명역량을 축적하고 민간주도의 통일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대남전략의 일환이다.북한은 「임수경·문익환위문단」을 남쪽에 보내겠다고 끈질기게 떼를 쓰고 있는가 하면 전대협은 한 여학생을 평양에 몰래 보내 화답(?)했는데 이런 일들은 우리사회에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혼란을 야기시켜 보겠다는 저의에서 나온 것들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제의한 범민족대회의 행사계획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여 「국토를 종단하는 통일대행진」과 「민족대토론회」등을 남북정부의 보장아래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제와 이산가족의 재회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었다.그런데도 이를 거부하고 범민족대회만 고집하는 북한의 장단에 춤을 추고 있는 범민련과 전대협은 역사의 흐름을 거역하고 통일을 저해하는 반역사적 반민족적 집단으로 볼 수 밖에 없다.이들이 진정으로 통일을 원한다면 우리 정부의 전향적인 제의를 북한이 수용하도록 촉구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남북 양쪽 정부의 보장없이 남북공동의 행사가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범민족대회 서울행사를 위해 광분하고 있는 범민련과 전대협은 우리사회의 소수극렬집단에 불과하다.김일성주체사상을 신봉하고 폭력시위를 주도해온 이들 단체는 지난 6월사태이후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으며 지금은 파멸직전의 벼랑에 서있다.따라서 범민족대회 서울행사도 성사에 뜻이 있다기 보다 행사추진을 통한 전열정비와 올하반기 반정부투쟁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안간힘으로 분석되고 있다.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망상이 아닐 수 없다.이들은 걸핏하면 국민을 앞세우고 통일을 부르짖는다.누구를 위한 국민이며 누구를 위한 통일인가.대다수 국민이 외면하고 있는데도 국민을 앞세우는 것은 자기기만이며 북한의 대남전략에 따라 통일을 부르짖는 것은 민족을 기만하는 일이다.우리가 이들에게 던지고 싶은 단 한가지 충고가 있다면 그것은 「허황된 꿈에서 깨어나라」는것 뿐이다.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정책은 모두가 잘못이고 북한의 통일전선은 모두가 옳다는 식의 시대착오적인 허황된 꿈에 사로잡혀 있는한 우리사회는 이들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범민족대회 서울행사를 깨끗이 포기해야 한다.어처구니없는 통일소동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 그 죄과는 그들에게 돌아갈 뿐이다.무엇이 통일을 위한 길이며 민족의 앞날을 위한 길인가를 냉철하게 직시하기 바란다.
  • 휴일피서 1백만/도심 공동화/유원지·해수욕장 큰 혼잡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8월 첫 휴일인 4일 서울등 대도시는 많은 시민들이 집단휴가등으로 떠나 텅비었으나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등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올여름 피서에 절정을 이루었다. 부산·강릉·대천등 유명 해수욕장등에는 간간이 내린 비 때문에 다소 인파가 줄었으나 여전히 북새통을 이루었고 이들 피서지로 통하는 도로는 많은 차량렬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피서객들이 피서지 부근 도로에 마구 차를 세워 마을 골목길이 모두 주차장화,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예년과 마찬가지로 피서지마다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한 행락태도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30여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평소 20∼30㎞밖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간선도로에서 모든 차량이 60㎞정도의 속도를 내고 달렸다. 특히 서울 남대문시장에 있는 8천여개의 상가가운데 7천여곳이상이 이날 부터 10일까지 집단휴가에 들어갔으며 구로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5분의3인 1백50여업체에서 휴가를 실시했다.이같은 서울의 한가한모습과는 달리 전국 피서지는 많은 인파가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30여만명,강원도 경포와 망상해 10만명,서해안 대천과 만리포에 40만명이 몰려 휴가를 즐겼다.
  • 피서지 30곳 안내전화 설치

    ◎내무부,오늘∼15일 숙박·교통문의 응답/라디오로 방송도 내무부는 3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설악산 경포대등 전국 주요 피서지 30곳의 행락인파및 숙박 교통 주차정보 등을 안내방송 안내전화 등으로 국민들에게 알리는 「피서지일일상황안내제」를 실시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KBS 제1라디오의 「오후의 교차로」프로그램이 끝날무렵인 하오2시40분쯤 매일 생방송으로 일일 상황을 알리는 한편 시·도별로도 주요피서지 진입길목에 상황 안내판을 설치,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피서지별 안내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부산=해운대(051­741­9288) 광안리(〃­758­5227) 송정(〃­743­9236) ▲대구=팔공산(053­954­0005) ▲인천=송도(032­865­0011(교)144,155) ▲광주=무등산(062­527­0761) ▲경기=남한산성(0342­43­6610) 신륵사유원지(0337­84­9660) ▲강원=설악산(0392­34­7077) 경포대(0391­40­4550) 망상(0394­34­3266) 낙산(0396­670­2315) 송지호(0392­31­3460) ▲충북=송계계곡(0443­42­1302)화양〃(0445­32­4347) ▲충남=대천(0452­30­3520) 만리포(045­70­2349) 계룡산(042­823­4004) ▲전북=변산(0683­84­1048) 지리산 뱀사골(0671­32­3453) 덕유산(0657­22­3175) ▲전남=명사십리(0633­53­5727) 지리산 화엄사(0664­781­0353) ▲경북=송도(0562­46­0011) 금오산(0546­52­2534) 불영계곡(0565­82­5996) ▲경남=상주(0594­63­2609) 통도사(0523­82­7005) 용문목(0599­32­3004) ▲제주=함덕(064­83­8004).
  • 현충일을 맞으며(사설)

    진혼나팔 소리 구슬픈 현충일은 해마다 찾아온다. 그리고 이 날을 맞는 우리들 마음은 해마다 무거워진다. 자괴하고 자책해 보게 한다. 영령들의 뜻에 보답하지 못한 채 오히려 욕되게 하는 측면도 없지 않은 현실을 살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1956년 현충일이 제정되어 서른여섯 번째 맞는 오늘의 현충일 또한 그런 심경임을 지우기 어려워진다.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는 오늘의 우리 있음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지나온 역정에 숱한 피땀이 얼룩져 있고 나라와 겨레 위해 목숨 바친 선열­용사들의 죽음이 그 초석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가 흘러도 이 땅에 사는 겨레가 잊어서는 안 될 일이 그것이다. 아니,번영하면 할수록 그 영광을 돌리면서 엄숙하게 기려야 할 일이다. 그렇건만 우리는 자칫 그 사실을 망각한다. 특히 전후세대로 젊어질수록 현재를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려 들지 않는 경향이다. 현재의 풍요로운 과실만을 염두에 두면서 행동반경을 설정하려 든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 넘겨온 세대가 그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엄격한 도덕률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구시대의 넋두리로 치부해버린다. 순국선열을 생각하는 것도 이와 같은 사고의 궤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고마움의 참다운 뜻을 모른다. 6·25전란이라는 민족의 비극은 물론 우리 겨레의 뜻은 아니었다. 약소민족이었기에 치른 동족상잔이었다. 그러나,그것은 일부 과대망상에 빠진 우리의 한 핏줄이 강대국을 업고 벌인 불장난이었음을 또한 부인할 수 없다. 그 과대망상 환자들은 지구촌의 조류를 외면한 채 지금도 그 망상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 현충일을 맞으면서 한 번 더 자괴로워지는 것은 그 과대망상 환자들의 깃발과 구호를 흔들고 외치는 과대망상의 아류가 이 땅에 존재한다는 점이다. 민주사회·공개사회라는 이점을 안고 「민주화」를 표방하면서 죽음으로써 지켜낸 이 체제의 와해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극의 그 날로부터 4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하여 그 날에 과대망상 환자들을 뒷받쳤던 나라,성원했던 나라들과 수교를 하고 인해전술로 우리를 괴롭혔던 나라와의 정식수교도 눈앞에두고 있다. 그것은 비단 우리만이 겪는 일이 아닌 모든 국제관계의 냉엄한 이해성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가 매양 경계해야 할 것은 용서하되 망각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기좌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자기역량을 배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 번 더 분명히 인식해야 할 일은 북녘의 과대망상은 비극의 그 날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오늘의 우리는 지하의 영령들을 욕되지 않게 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각자의 위치에서 깊이 생각하는 삶을 영위해 나가야겠다. 피흘려 지킨 우리의 평화와 자유가 아니었던가. 그것을 더욱 값지게 가꾸고 꽃피워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들 영광의 초석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그들로 하여금 편히 잠들 수 있게 하는 길이다. 우리의 주변에는 유형·무형의 상흔을 지금껏 안고 살아가는 상이군경하며 유명·무명용사 유족들이 적지 않다.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마음씀으로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다. 경건히나라와 겨레 위해 가신 이들을 추모해야 하는 날이다. 조기를 달고 국립묘지로 가는 발길들도 더 많아졌으면 하고 생각한다.
  • “주석궁의 사치 베르사이유궁 무색”/독 언론,북한체제 연일 비판

    ◎「위대한 수령」,벤츠 탄채 「양키문화」 비난/「테러정치」·주입식 사상교육만 판쳐 지난 4일 폐막된 제85차 국제의회연맹(IPU) 평양총회를 계기로 독일의 언론이 일제히 북한주민의 참담한 생활상을 폭로하는 한편 김일성 부자의 호화스러운 생활과 이들에 의한 독재테러정치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독일의 유수 일간지들은 5일 이번 총회에 독일대표단과 동행한 기자들의 현장 체험을 통해 북한내의 김일성 우상숭배가 극에 달해 있으며 체제의 유지를 위해 가공할 테러정치와 강제 주입식 사상교육을 감행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다음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와 데어 슈피겔 보도내용의 요약이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북한의 지도자는 베르사이유궁전이 무색할 주석궁에서 거드름을 피우며 살고 있다. 잘 가꿔진 공원에는 꿩이 뛰놀고 값비싼 나무문 뒤에는 근위병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의 개선문은 시저의 개선문보다 크며 그의 계단은 로마의 계단보다도 넓다. 김일성이 만들어놓은 도시 평양은 무질서란 없으며 노인도 장애자도 없다. 지도자는 방문객들을 거리낌없이 자신의 왕궁으로 안내하며 손님의 식단에 철갑상어알과 파인애플을 올려놓지만 주민들이 살과 배추로 연명하는 데 대해 조금도 개의치 않는다. 79세의 김일성은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 데 아랑곳하지 않고 스탈린 통치를 계속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위대한 수령」을 사랑하며 자신의 조국에 만족하고 위대한 지도자의 주체철학을 신봉한다는 것이 북측의 주장이다. 『북한의 모든 대학을 통틀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전혀 없다』고 김일성대학의 독일어학부 주임교수는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데어 슈피겔=평양으로부터 북쪽으로 1백50㎞ 떨어진 묘향산 기슭에는 수t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늙은 신과 젊은 신이 하나씩 모셔져 있는 성전이 있다. 이 성전은 제국주의 적군의 원자탄 공격이 두려워 산속 4백m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녹색 융단이 깔려 있는 호화판 지하 아치문에 이르면 1천5백년이나 된 은행나무로 목각된 두 개의 큰 시계가 세워져 있다. 1억5천만마르크(6백22억5천만원)를 들여 세워진 이 건물은 스탈린식으로 지배되는 마지막 나라에서 벌이는 김 부자의 과대망상증의 상징이다. 쿠바나 중국의 공산지도자들과 비교해볼 때도 북한은 마치 별나라와 같이 수광년이 떨어진 듯 보이는 데 이곳에서는 개인 우상화가 해괴망칙한 형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유럽 외교관에 의하면 북한은 외화를 벌기 위하여 단 하나의 상품인 무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팔고 있다 한다. 이와 같은 무기는 대부분 중국이나 이란의 원조로 개발된 것인데 고객은 중동지역으로부터 몰려든다. 북한 공산당은 뻔뻔스럽게도 주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과시하며 당 지도자들은 벤츠나 BMB 대형 리무진을 타고 거리를 종횡하고 있다. 「위대한 수령」 자신도 벤츠나 캐딜락을 타고 다니나 그의 선전기구는 「양키문화」를 비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당 중앙위 간부들은 평양시내 특수지역내의 노란색,회색,적색의 20층짜리 고층건물에 살고 있으며 대형 레스토랑에서 호화음식을 즐기고 있다. 도로차단,울타리,보초가 지키는 회색 콘크리트벽 때문에 북한의 특수층 거주지역은 도저히 넘볼 수 없도록 돼 있다.
  • 오늘의 신문을 생각하며(사설)

    지금은 신문주간이고 오늘은 「신문의 날」(4월7일)을 앞당긴 임시 「신문공휴일」이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신문의 날」이 오늘처럼 참담하고 자괴에 싸인 적은 일찍이 없었다. 냉동차 속 같은 억압의 시대에도 느낄 수 없었던 부끄러움에 자탄하면서 빈축당하고,난타당하고 질책당하는 응징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며 신문의 날을 맞고 있다. 밖으로부터 가해오는 응징은 오히려 견디기 낫다. 더욱 혹독한 것은 안으로부터 치솟는 자기혐오다. 홍수진 오염의 강을 향해 목소리 가다듬어 꾸짖기나 하는 것으로 자기역할을 과시해오던 「신문」은 그가 디디고 선 발 밑의 강둑이,같은 오염의 물로 무너져내리고 있음을,절박한 지경에서 자각하고 있다. 편집인협회가 정한 올해 신문의 날 표어는 「자정으로 신뢰회복,자율로 책임완수」다. 지난해의 표어 역시 「책임있는 신문,신뢰받는 신문」이었다. 신문이 조금도 신뢰받지 못하고 있고,그 까닭은 신문이 맡은 바 그 사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책임 때문이라는 것을,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표어에 담아 자기각성하는 데 활용하자는 뜻이다. 그래도 지난해에는 올해 같은 적나라한 부끄러움을 동반한 것은 아니었다. 오랫 동안 유보되었던 자유와 활기가 느닷없이 찾아온 해빙 때문에 불순물의 침윤을 받게 된 것이라는 핑계가 허락되는 「책임의 통감」이었고 신뢰회복에 대한 자신도 있었다. 사이비언론의 발호는 거의 필연적인 부작용으로 예측되었었고 시대의 성숙에 따라 자연도태되고 말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 이르러 「신문」은 스스로의 도덕적 불건강에 현기증 나는 자각을 해야 했다. 핑계댈 외세도 없고,기대어 떼를 쓸 지주도 없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자정해야 하고 그 힘으로 자율력을 키워 신뢰를 회복해야 살아남을 터전을 늘려갈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과 직면한 셈이다. 구호나 강령의 기치만을 높이 쳐들고 「신문의 날」 하루,신문주간 한 주일을 통과의례로 치러낸다고 해서 실오라기만한 허물도 탕감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선구자적인 지식인투사역에만 연연하여 변화하는 시대와,폭주하는 새로운 지식에 문맹한 집단으로 전락하는 어리석음에서도 각성해야 하고 가치와 규범이 극심하게 혼미를 겪는 방향 잃은 현실에서 그나마 최소한의 방향타를 지킬 구실이 「신문」에 주어져 있음도 깨달아야 한다. 신문인이 역사를 이끄는 향도적 존재이고,구국지사라고 자처하는 일은 시대착오적인 과대망상일 수도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신문이 사회에 끼치는 절망적인 영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한다. 범람하는 오염의 강에 휩쓸려 괴사에 이른 부패세포가 한줌쯤 있기는 하지만 신문의 중추가 자정불능하게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하여 환경공해에서 자정력을 키우듯,신문도 살아숨쉬기 위하여 자정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신문도 알고 있다. 그리고 능력있고 성숙하게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미래에까지 살아남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올해의 「신문의 날」이 그렇게 거듭나는 전환지점이 되게 할 것을 다짐한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강원)

    ○춘천시 ▲중앙동 김상동(56·회사원) ▲교동 조운구(34·상업) ▲조운동 왕정걸(68·상업) ▲약사동 이수규(55·노조간부) ▲죽림동 한경석(48·건설업) ▲소낙동 김택명(68·상업) ▲근화동 신준철(53·상업) ▲소양동 문태섭(68·회사원) ▲호반동 강현욱(53·상업) ▲후평1동 김만수(53·운수업) ▲후평2동 정태섭(47·회사원) 이용훈(46·정책평론가) ▲효자1동 이기순(64·사업) ▲효자2동 박용수(43·사업) ▲효자3동 조선모(49·상업) ▲석사동 이건종(44·상업) ▲퇴계동 지희창(60) ▲온의동 박기봉(64·축산업) ▲삼천동 강학수(55·사업) ▲칠승동 지용대(53·농업) ▲사우동 배홍섭(60·상업) ▲우두동 안승헌(63·양묘업) ▲사농동 박재섭(58·농업) ▲신동 최신근(38·축산업) ○원주시 ▲중평동 장완순(53·상업) ▲원인동 김성봉(69·상업) ▲개운동 이강부(57·양조업) ▲명륜동 나창희(35·상업) ▲단구동 조창국(47·상업) ▲일산동 신현범(46·상업) ▲학성1동 김윤경(60·건설업) ▲학성2동 임상규(54·상업) ▲단계동 고화영(60·농업) ▲우산동 도씨동(42·상업) ▲태장1동 안정신(50·상업) ▲태장2동 허응구(65·상업) ▲봉산1동 김영호(32·상업) ▲봉산2동 권연중(36·축산업) ▲행구동 고현수(55·농업) ▲무실동 고성진(54·농업) ▲관설동 어연선(57·농업) ▲반곡동 박한희(53·소개업) ○강릉시 ▲홍제동 김재하(56·상업) ▲중앙동 김창옥(51·한약업) ▲임당동 최종황(63·제조업) ▲옥천동 김찬규(58·회사원) ▲교1동 최종민(51·건설업) ▲교2동 김진만(57·회사원) ▲포남동 심승수(62·상업) 정선지(46·건축업) ▲초당동 곽기섭(60·농업) ▲송정동 최돈한(42·농축업) ▲내곡동 이경래(55·농업) ▲장현동 최진안(50·농업) ▲노암동 김재일(41·상업) 김홍재(58·무직) ▲월호평동 박용수(36·농업) ▲입암동 김형준(65·사업) ▲두산동 최홍섭(46·운수업) ▲유천동 권호원(48·상업) ▲죽헌동 신학승(43·건설업) ▲운정동 조세현(54·농업) ○태백시 ▲황지1동 최태규(55·사업) ▲황지2동 김대년(65·노인회근무) ▲황지3동 김시돈(58·농업) ▲상장동 심재영(44·금고이사장) ▲장성동 김정남(56·사업) ▲화광동 이준구(59·상업) ▲계산동 김영규(45·사업) ▲철암1동 홍두표(52·사업) ▲철암2동 김대근(58·상업) ▲연화동 장봉현(60·농업) ▲동점동 이욱영(45·회사원) ▲문곡동 김호규(32·상업) ▲소도동 김창송(54·상업) ▲화전1동 고병유(47·회사원) ▲화전2동 김동해(38·농업) ○속초시 ▲영랑동 이용우(31·회사원) ▲동명동 윤종구(52·약사) ▲중앙동 장헌영(62·상업) ▲금호동 안국준(58·수산업) ▲청학동 정영태(62) ▲교동 장동희(54) ▲노학동 임호성(44·상업) ▲조양동 최창영(53·상업) ▲청호동 여석창(63) ▲대포동 이태근(60·수산업) ▲도문동 박용권(69·약종상) ▲설악동 전상익(48·상업) ▲장사동 한영환(39·요식업) ▲속초 영랑 조승남(37·인쇄업) ○삼척시 ▲남양동 박광섭(42·상업) 정운용(54·상업) ▲월계동 이원훈(47·상업) ▲교동 심윤석(67·농업) ▲정라동 김영호(48·상업) ▲사직동 김원병(56·광업) ▲도원동 최인덕(57·농업) ○춘성군 ▲동면면 한승호(49·농업) ▲동산면 우성진(42·농업) ▲신동면 유연찬(54·농업) ▲동내면 전창수(45·농업) 남산동 이범준(70·농업) ▲남면 유현상(60·농업) ▲서면 박춘서(64·농업) ▲사북면 안병은(69·농업) ▲신북면 이규섭(52·농업) ▲북산면 이의재(48·상업) ○홍천군 ▲홍천읍 엄경식(52·한약사) 황영철(25) ▲화촌면 최재춘(52·약종상) ▲두촌면 박희동(59·농업) ▲내촌면 김종국(49·농업) ▲서석면 사영환(50·농업) ▲동면 허을영(34·농업) ▲남면 고종학(50·농업) ▲서면 정행준(54·농업) ▲북방면 신범국(48·농업) ▲내면 탁문철(47·농업) ○횡성군 ▲횡성읍 이일영(51·상업) ▲우천면 정우화(35·농업) ▲안흥면 김성영(52·양조업) ▲강림면 심욱종(38·농업) ▲둔내면 한상훈(40·상업) ▲갑천면 이복균(43·농업) ▲청일면 이강복(54·농업) ▲공근면 유관희(43·농업) ▲서원면 원용식(51·회사원) ○원주군 ▲소초면 유화규(48) ▲호저면 이종진(57·농업) ▲지정면 이명복(63·사업) ▲문막면 장기웅(43·상업) ▲부론면 송태섭(55·농업) ▲귀래면 지효용(44·농업) ▲흥업면원영화(47·상업) ▲판부면 이영철(54·상업) ▲신림면 김우진(46·상업) ○영월군 ▲영월읍 황석기(33·건설업) 엄재관(54·숙박업) ▲상동면 안돈호(57·사업) ▲중동면 고진국(38·상업) ▲하동면 박수봉(52·농업) ▲북면 유재선(52·임업) ▲남면 최상국(53·상업) ▲서면 엄기만(42·상업) ▲주천면 이상덕(41·상업) ▲수주면 안재영(33·농업) ○평창군 ▲평창 한영일(52·약사) ▲미탄 이치옥(51·전 공무원) ▲방림 이상훈(56·상업) ▲대화 박용태(53·상업) ▲봉평 주태원(55·농업) ▲용평 김낙운(36·농업) ▲진부 곽문춘(49·농업) ▲도암 김종영(51·농업) ○정선군 ▲정선 김원창(46·제조업) ▲고한 전제항(46·회사원) 장세현(49·사업) ▲사북 송계호(32·광원) ▲신동 김재석(45·사업) ▲동 최승구(51·농업) ▲남 김수웅(49·전 공무원) ▲북 김진철(55·운송업) ▲북평 이강호(54·상업) ▲임계 강성관(51·상업) ○철원군 ▲철원 마숙현(62·회사원) ▲김화 이규화(47·농업) ▲갈말 김영석(41·사업) ▲동송 김규세(48·상업) ▲서 지강열(46·농업) ▲근남 서장원(47·농업) ▲근북 이희석(51·농업) ○화천군 ▲화천 김성학(59·농업) 양병모(58) ▲간동 홍재준(67·농업) 하남 이병규(48·농업) ▲상서 김선신(50·상업) ▲사내 최덕규(50·상업) 이석신(39·금고이사장) ○양구군 ▲양구 이종기(48·농업) 여인명(48·상업) ▲남 오홍구(34·상업) 김승주(45·농업) ▲동 염원기(51·농업) ▲방산 손종웅(49·상업) ▲해안 전기수(53·농업) ○동해시 ▲천곡동 박재갑(37·상업) ▲송정동 이성기(49·상업) ▲북삼동 남우(46·도정업) ▲부곡동 문상복(51·상업) ▲동호동 전두호(51·상업) ▲향로동 박순곤(56·상업) ▲발한동 박춘근(49·상업) ▲사문동 홍성환(53·상업) ▲묵호동 김문주(60·수산업) ▲북평동 이건팔(61·상업) ▲이원동 이건방(54·농업) ▲어달동 염장하(51·어업) ▲망상동 장지학(54·농업) ▲삼흥동 양승동(45·회사원) ▲삼화동 채영주(52·건설업) ○인제군 ▲인제 정재학(48·약사) 최태운(45·농업) 이기우(50·상업) ▲북 신대식(66·상업) ▲기린 박성종(51·상업) ▲서화 한의동(36·상업) ▲상남 엄규완(55·농업) ○고성군 ▲간성 황종국(53·상업) ▲거진 이진건(60·농업) 고장윤(57·상업) ▲현내 황기상(55·농업) ▲죽왕 박승환(53·축산업) ▲토성 김완식(48·농업) 이봉근(37·상업) ○양양군 ▲양양 김남호(64·양조업) 이상민(55·상업) ▲서 신명섭(44·건설업) ▲손양 함상순(68·농업) ▲현북 박상갑(52·농업) ▲현남 황봉율(44·상업) ▲강현 이상돈(56·농업) ○명주군 ▲주문진 김정구(51·상업) 최형하(49·노조위원장) ▲성산 권혁민(61·농업) ▲왕산 이종삼(54·회사원) ▲구정 최종설(52·농업) ▲강동 권오인(53·약종상) ▲옥계 이용대(42·농업) ▲사전 권오철(45·농업) ▲연곡 홍원대(41·낙농업) ○삼척군 ▲도계 신상균(38·사업) 백점화(55·사업) ▲원덕 이영산(49·상업) ▲근덕 박병근(47·상업) ▲하상 남진훈(44·전 공무원) ▲노곡 박재명(53·농업) ▲미로 박대희(49·농업) ▲가곡 민경일(67·농업) ▲신기면 이종면(56·상업)
  • 공산품 설계·가공기술 “낙후”/공진청 조사

    ◎가전품 디자인·마무리등 조잡/기계부품류 정밀도 떨어져/독자적 설계기술 확보 시급 우리나라의 공산품 설계 및 제조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져 품질고도화 및 독자적 설계 기술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공업진흥청은 11일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기계요소부품 화학제품 대일수출유망상품 주요생활용품 등 7개 분야 94개 품목에 대한 기술수준평가 결과를 발표,생산애로 기술의 해결을 통한 제조업의 기술경쟁력이 신장돼야함을 밝혔다. 공업진흥청이 90년 한햇동안 전문기관 연구자들을 활용,비교 분석한 결과를 보면 자동차 부품의 경우 일부품목의 품질이 균일치 않으며 특히 설계기술 부족으로 신규제품 개발능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기술수준을 1백으로 할때 제품의 고유모델 설계능력은 40정도에 그치고 있다. 전기 전자분야는 외국제품에 비해 완제품의 소형화에 따른 가공기술이 미흡하며 세라믹소재를 원료로 하는 서미스터·적외선센서·세라믹칩콘덴서 등의 경우 제품공정의 노하우 부족으로 외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졌다. 기계요소부품은 설계기술 및 제조기술 가공기술 미흡으로 정밀도와 내구성 및 제품개발 능력이 뒤졌다. 대일수출유망상품으로 꼽히며 우리나라의 수출 주종품목인 섬유제품 또한 디자인의 창의성이 부족하며,끝마무리 상태가 매끈하지 못했다. 전기전자제품은 내구성 등 신뢰성은 선진국 수준이나 디자인·편리성·다기능화 면에서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했고 공정의 자동화도 떨어졌다. 주요생활용품은 제품설계·신소재개발·디자인·표면처리 및 열처리기술은 선진국에 비해 뒤지며,기능의 다양성에서 선진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품질향상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 걸프전은 끝났다(사설)

    걸프전이 마침내 종결되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쿠웨이트 해방이 달성되었으며 도전을 받지않는 이상 28일 0시(한국시간 하오2시)를 기해 이라크군에 대한 공격은 중지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사실상의 걸프전 종전선언이다. 이라크군 쿠웨이트 침공 7개월만의 일이다. 금년들어 들려온 가장 반갑고 환영해야 할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철저하고도 단호한 대응으로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미국과 다국적군 참여국들의 일방적 승전이라할 수 있다. 탐욕과 오판과 허풍으로 일관한 느낌을 주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경우 그것은 무참한 패배가 아닐 수 없다. 그는 처음부터 해서는 안될 전쟁을 시작한 것이며 그것은 전쟁의 경위와 결과가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믿었던 소련은 도움이 되지못했고 설마했던 미국은 월남전의 콤플렉스를 씻기라도 하려는 듯 단호히 나왔다. 온 세계가 미국편을 드는가 하면 아랍 형제국마저 등을 돌리거나 미국편에 섰다. 이라크는 깜짝 놀라게할 무기를 동원하겠다고 호언했으나 이스라엘과 사우디에 스커드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하는데 그쳤고 자살특공대의 비장한 각오는 공습과 동시에 시작된 이라크 전투기들의 이란 피신으로 공수표가 되었으며 그토록 막강하다던 공화국 수비대도 저항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다국적군의 포로가 되기를 학수고대했던 투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세인은 미국과 세계는 물론 자신의 힘도 오판했던 것이 분명하다. 79년 쿠데타아닌 합법적 방법으로 집권한 후세인은 아랍민족주의를 표방,아랍세계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여기서 얻은 자신과 세계 제2위의 매장량(1천억 배럴)을 자랑하는 석유자원을 무기로 그는 독재의 길을 걸었으며 그것이 결국은 그를 파멸의 길로 이끈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집권 10년 동안에 이란과의 8년전쟁을 치르면서 지친 국민을 이끌고 이번에는 미국을 선두로 하는 세계와의 겁도 없는 전쟁을 벌인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전쟁의 경과를 보면서 과대망상에 빠진 한 독재정치 지도자의 과욕과 오판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 것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8년과 7개월의 고난과 고통을 당한 이라크 국민들은 물론 그로 인해 피해를 당한 이웃나라들,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겐 전화위복의 뼈아픈 교훈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 후세인의 통치방식과 비슷한 점이 많은 북한에 대해서도 좋은 교훈과 엄중한 경고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무튼 이로써 전쟁은 사실상 종결되었으며 이제 문제는 그러한 교훈을 살리면서 어떻게 중동과 세계의 새로운 평화질서를 확립해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 하겠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는 전후복구 참여의 이익에만 너무 몰두하지말고 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초토화된 국토와 최악의 시련을 겪은 쿠웨이트 국민을 돕는 일이 무엇보다 급한 일이다. 후세인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있는 많은 이라크 국민들에게도 가능한의 위로와 구원의 손길이 미쳐야 할 것이다. 「이라크 국민을 적으로 생각지 않는다」는 부시 대통령의 발언을 주목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