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 증가
전북지역에서도 미래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망고, 삼채 등 아열대작물 재배가 증가하고 있다.
15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160개 농가가 33.06㏊의 아열대작물을 재배해 750t을 생산했다.
재배 작물은 망고, 여주, 삼채, 오크라 등이다.
지역별로는 정읍이 46개 농가 12.03㏊, 고창 39개 농가 7.07㏊, 남원 26개 농가 7.2㏊, 완주 14개 농가 0.88㏊, 부안 9개 농가 3㏊, 김제 8개 농가 1.36㏊, 진안 6개 농가 1.56㏊, 익산 6개 농가 0.5㏊ 등이다.
재배 작물은 정읍의 경우 레드향, 한라봉, 황금향 등 만감류가 32농가 9㏊로 가장 많다. 또 오크라, 여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아스파라거스, 구아바, 강황 등 재배 작목도 다양하다.
고창지역 농가들은 삼채, 여주, 강황, 얌빈, 백향과, 한라봉 등을 재배한다.
남원지역에서는 롱빈, 파파야, 망고, 아스파라거스 등이 재배되고 있다.
완주에서는 14개 농가에서 커피를 재배하며 체험농장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