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망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용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나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짝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09
  • “부동산 팔았는데 5억 대금 왜 안줘”… 둔기로 폭행·공기총으로 위협한 50대

    “부동산 팔았는데 5억 대금 왜 안줘”… 둔기로 폭행·공기총으로 위협한 50대

    제주시 구좌읍 소재 목장에서 말다툼 하던 중 둔기로 폭행하고 공기총으로 살해 위협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2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5억원 상당의 채권·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둔기로 때리고 공기총으로 위협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27일 오후 6시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목장에서 50대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수렵용 공기총(납탄 5.0㎜ 구경)을 꺼내 들어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받기로 한 5억원 상당의 대금을 B씨로부터 1년동안 받지 못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위협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8시 56분쯤 A씨를 긴급체포하고 소지했다가 버린 공기총과 납탄 등을 압수했다. A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기총과 공기총 탄환을 목장 수풀에 버렸으나 경찰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쿠냐 맨유 이적 후 새판, 황희찬 프리시즌 코리안더비서 골 맛…‘에이스 본능’ 배준호도 득점

    쿠냐 맨유 이적 후 새판, 황희찬 프리시즌 코리안더비서 골 맛…‘에이스 본능’ 배준호도 득점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프리시즌 코리안더비에서 득점포를 신고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역시 에이스 본능을 뽐내면서 상위 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가를 불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배준호와 황희찬은 번갈아 그라운드를 밟으며 각 팀의 유일한 골을 책임졌다.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밀리언 만호프의 슈팅을 받아 발뒤꿈치로 득점했다. 스토크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18위(승점 51점)로 강등권인 22위와 승점 2점 차이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배준호가 상위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눈에 띄는 활약을 통해 이적해야 하는데 이날 득점포로 기세를 높인 것이다. 황희찬은 후반 3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동점 골로 연결했다. 주앙 고메스의 전진 패스를 받기 위해 전방 침투하다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이어 페널티킥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었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EPL 21경기 2골에 그친 황희찬은 팀 간판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곤살루 게드스, 장 리크네르 벨가르드 등과의 경쟁 이겨내기 위해선 꾸준하게 활약해야 한다. 황희찬의 EPL 커리어 최고 기록은 2023~24시즌 29경기 12골 3도움이다.
  • (영상) 새끼 지키려 보트로 돌진한 어미 코끼리…악어 득실 강에서 ‘쾅’

    (영상) 새끼 지키려 보트로 돌진한 어미 코끼리…악어 득실 강에서 ‘쾅’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에서 새끼를 보호하려던 어미 코끼리가 영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투어 보트를 강하게 들이받아 전복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강은 악어가 서식하는 위험 지역으로,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현지 야생동물 관광 전문업체인 ‘와일드프렌즈 아프리카’가 지난달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는 투어 가이드가 새끼와 함께 있는 암컷 코끼리에게 무모하게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이드는 “코끼리가 가까이 오면 도망가자”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실제로 코끼리가 보트로 돌진하자 현장은 곧 아수라장이 됐다. 약 3.3m 높이에 무게 5톤에 달하는 암컷 코끼리가 상아 두 개를 앞세워 보트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보트 엔진마저 꺼져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탑승객들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 영상에는 거대한 충돌음과 함께 승객들이 크게 휘청이며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코끼리는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추가로 세 차례 더 보트를 공격했고, 그때마다 보트는 위로 번쩍 들렸다가 가까스로 강 면에 안착해 참사를 면했다. 이후 어미 코끼리는 한동안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가다 스스로 물러났다. 탑승객 중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관광객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코끼리는 해마다 약 500명에 이르는 인명을 위협하는 동물로 꼽힌다”며 “특히 새끼를 보호하는 상황에서는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달 초 잠비아에 있는 사우스 루앙가 국립공원에서 도보로 사파리 투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새끼와 함께 있던 암컷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에도 인도 웨스트벵골주(州)에서 새끼 코끼리가 사망한 후 어미 코끼리가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 (영상) 새끼 위협에 어미 코끼리 분노…악어 득실 강에서 ‘쾅’

    (영상) 새끼 위협에 어미 코끼리 분노…악어 득실 강에서 ‘쾅’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에서 새끼를 보호하려던 어미 코끼리가 영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투어 보트를 강하게 들이받아 전복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강은 악어가 서식하는 위험 지역으로, 현장에 있던 관광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현지 야생동물 관광 전문업체인 ‘와일드프렌즈 아프리카’가 지난달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는 투어 가이드가 새끼와 함께 있는 암컷 코끼리에게 무모하게 접근하는 장면이 담겼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이드는 “코끼리가 가까이 오면 도망가자”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실제로 코끼리가 보트로 돌진하자 현장은 곧 아수라장이 됐다. 약 3.3m 높이에 무게 5톤에 달하는 암컷 코끼리가 상아 두 개를 앞세워 보트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보트 엔진마저 꺼져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탑승객들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됐다. 영상에는 거대한 충돌음과 함께 승객들이 크게 휘청이며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코끼리는 위협적인 울음소리를 내며 추가로 세 차례 더 보트를 공격했고, 그때마다 보트는 위로 번쩍 들렸다가 가까스로 강 면에 안착해 참사를 면했다. 이후 어미 코끼리는 한동안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가다 스스로 물러났다. 탑승객 중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관광객 모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코끼리는 해마다 약 500명에 이르는 인명을 위협하는 동물로 꼽힌다”며 “특히 새끼를 보호하는 상황에서는 극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달 초 잠비아에 있는 사우스 루앙가 국립공원에서 도보로 사파리 투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새끼와 함께 있던 암컷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023년에도 인도 웨스트벵골주(州)에서 새끼 코끼리가 사망한 후 어미 코끼리가 인근에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면서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작곡가 돈스파이크(48·김민수)가 마약 예방 전도사로 나섰다. 24일 생방송 된 JTBC의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는 돈스파이크가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의 출연을 두고 진행자 정영진은 “절대 두 사람이 정치 복귀나 연예계 복귀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 말에 출소했다는 돈스파이크는 “상습 투약이 맞다”고 인정하며 “어렸을 때는 주변인 권유와 호기심에 하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고,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망가지려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고 처음 마약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 선을 넘어가고 생활이 망가지게 된다. 어느 정도 망가졌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주고 받은 문자를 보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활발했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연출된 부분이 있고 나 자신도 조심하게 된다. 24시간 마약에 취해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쉴 때도 빠지고 그런 시간이 늘어나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회상했다. 돈스파이크는 2010년에도 마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그때는 대마초를 피웠다. 이후 방송활동을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약에서 멀어졌다”면서 “코로나19 전 주변 권유에 의해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나온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돈스파이크는 “가족들과 지내면서 중독 치료 재활 모임에 나가고 있다. 오늘도 갈 예정”이라며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다. 약을 끊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공유해 나누고 있다.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는 아픔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마약 사건 후 후회하고 있냐’는 물음에 돈스파이크는 “어떻게 보면 제가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다 리셋이 된 느낌이다. 평생 해왔던 것들, 이뤄왔던 것들이 다 사라진 상태”라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게 있다면 ‘걸려서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검거가 되지 않고 그 상태로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더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털어놨다. ‘다시 마약 유혹이 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엔 “2022년 9월 마지막으로 마약을 했다. 햇수로 3년 됐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석 같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건 자성을 띤 사람이다. 그 자성은 없어지지 않고 내 안에 남아서 반응하는 물건이 있으면 그쪽을 향하게 된다. 본인 힘으로 떼기 힘들지만, 쇠붙이 근처에 가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으로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강남 호텔, 태안 리조트에서 여성 접객원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을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일곱 차례 건넨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에 대해 지난 2023년 1월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이후 2023년 6월 검찰 항소 진행된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3900여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같은해 9월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월 출소 후 친동생과 함께 운영하던 이태원 식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력 잃은 윤희숙, 나·윤·장·송 저격…국민의힘 휩싼 ‘극우’

    동력 잃은 윤희숙, 나·윤·장·송 저격…국민의힘 휩싼 ‘극우’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2일 “혁신안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사실상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나경원·장동혁 의원을 향해선 “당 내부에 수류탄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혁신위가 내놓은 안들이 당내 반발로 동력을 잃으며 당 쇄신 문제는 차기 당권 주자들 몫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윤 위원장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지며 ‘내부 총질’을 언급한 장 의원을 두고 “내부 총질이 아니라 그냥 내부에 수류탄을 까서 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에게는 “구치소나 관저 들락날락하면서 계엄 당의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이냐, 극우냐. 불이 크게 붙었다”며 “혁신위가 무시를 당한다거나 고사되고 있다거나 상관없이 혁신위의 원래 역할이 훨씬 더 확대됐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16일 인적 쇄신 대상으로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 원내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혁신안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가 미뤄지는 데 대해선 “혁신안을 고사시키는 경로로 가고 있다”며 “(의원총회를) 언제 하겠다는 얘기도 없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려는 움직임도 없다. 현재 지도부가 평가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수해 복구 봉사활동 등으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윤 위원장은 전한길씨 입당 문제와 관련해서는 “당 지도부가 굉장히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극우 선봉인데 분명히 선 긋지 않는 정당은 극우 정당이라고 오해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이 ‘전한길이든 윤희숙이든 한동훈이든 다같이 토론을 한 번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선 “그냥 사과하시고 좀 물러시는 게 답”이라고 했다. 다만 혁신위가 혁신안을 관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당에선 윤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과 함께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 당 쇄신 문제가 사실상 차기 지도부 몫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혁신위가) 오락가락하며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을 한다. 사실상 혁신 동력을 잃고 실패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한동훈 “상식적 사람들, 극우화 막아”조경태, 기자간담회 “3대 세력 절연”장동혁, 23일 당대표 출마선언 계획당권 주자들은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전씨 입당 문제와 더불어 당을 휩싼 ‘극우’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표 출마를 고심하는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상식적인 사람들은 극우화를 막아내려 애쓴다”고 했다. 전씨를 두고는 “보수를 망가뜨리는 극우인사”라고 했다. 안철수 의원은 전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만나 “극단주의와의 결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는 대화를 나눴다. 안 의원은 이날 충남 예산 수해 현장을 찾았다. 조경태 의원은 대구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정선거 음모론자·전광훈 목사 추종자·윤어게인 주창자는 우리 당이 절연해야 할 3대 세력”이라고 말했다. ‘극우 프레임’을 깨겠다고 선언한 장 의원은 23일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내부 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 프레임에 빠지고 있다. 반드시 당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충남 예산에서 수해 복구 봉사를 했다. 현장에서 송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일 당대표 출마 선언 이후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줄이고 수해 복구 현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괴물 폭우’ 덮친 5일간 차량 침수… ‘카눈’ 강타한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 덮친 5일간 차량 침수… ‘카눈’ 강타한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가 전국 각지를 덮치면서 최근 닷새간 차량 침수 피해 규모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여름 석 달 치 호우 피해 규모를 5일 만에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리츠·DB·KB·현대·한화·흥국·롯데·AXA·하나·캐롯·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피해 건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닷새간 313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총 296억 1300만원 규모다. 태풍 ‘카눈’ 등이 한반도를 강타했던 지난 2023년 6~8월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2395건, 175억원 규모로 올해 닷새 치 피해 규모가 당시 석 달 치를 상회한다. 지난해에도 3개월 간 집중호우로 5676건, 421억원 규모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는데 차 한 대당 손해액 기준 올해가 946만원으로 당시 평균 742만원보다 크다. 올해 피해 규모가 기간 대비 예년보다 크게 나온 것은 차량 피해 정도가 컸기 때문이다. 차량이 완전침수로 크게 망가져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수리비가 차량 가액보다 비싸면 보험사는 해당 차량의 시세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전손처리를 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단기간에 큰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차량의 피해 접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전손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와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 보험금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비 피해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삼성·DB·KB·현대해상 등 대형 4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3.1% 포인트 높아졌다.
  • ‘괴물 폭우’ 덮친 닷새간 차량 침수, 재작년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 덮친 닷새간 차량 침수, 재작년 석 달보다 피해 컸다

    ‘괴물 폭우’가 전국 각지를 덮치면서 최근 닷새간 차량 침수 피해 규모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작년 여름 석 달 치 호우 피해 규모를 5일 만에 넘어섰다. 21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리츠·DB·KB·현대·한화·흥국·롯데·AXA·하나·캐롯·MG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집중호우에 따른 차량 피해 건수는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닷새간 3131건으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총 296억 1300만원 규모다. 태풍 ‘카눈’ 등이 한반도를 강타했던 지난 2023년 6~8월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2395건, 175억원 규모로 올해 닷새 치 피해 규모가 당시 석 달 치를 상회한다. 지난해에도 3개월 간 집중호우로 5676건, 421억원 규모의 차량 피해가 발생했는데 차 한 대당 손해액 기준 올해가 946만원으로 당시 평균 742만원보다 크다. 올해 피해 규모가 기간 대비 예년보다 크게 나온 것은 차량 피해 정도가 컸기 때문이다. 차량이 완전침수로 크게 망가져서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수리비가 차량 가액보다 비싸면 보험사는 해당 차량의 시세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전손처리를 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단기간에 큰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특히 생계형 차량의 피해 접수가 많은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전손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수해 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하고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심사와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 보험금을 조기 지원하기로 했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비 피해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삼성·DB·KB·현대해상 등 대형 4개 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3.1% 포인트 높아졌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대장홍대선 역위치, 레드로드→홍대입구역사거리로 변경 설치하라”

    김기덕 서울시의원 “대장홍대선 역위치, 레드로드→홍대입구역사거리로 변경 설치하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대장홍대선 홍대입구역사 설치 장소를 홍대레드로드 상권일대(R1,R2)로 설치한다는 건과 관련해 서울시, 서부광역메트로, 현대건설사 및 최은하,차해영 마포구의원, 홍대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드로드→홍대입구역사거리 위치 변경요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장홍대선은 김기덕 시의원의 최초 제안(2011.6.23)으로 당시 ‘홍대입구-성산-DMC환승-상암-가양-화곡“ 구간을 연결하는 서울시 도시철도로서, 2013년 7월 24일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계획에 후보노선으로 선정 이후, 2016년 부천 원종까지 연장되고, 최근 대장까지 확대되어, 지역 국회의원의 국비확보 등 노력으로 착공을 앞둔 광역철도 노선의 하나이다. 대장홍대선은 총사업비 2조 1287억원, 연장 2만 29km,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지난해 2024년 6월 20일 국가시행 민자사업(현대건설)방식으로 실시협약(국토부-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체결함에 따라,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사업기간으로 올해 말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대장홍대선의 정거장 12개 노선구간이 ‘부천 대장~마포 홍대입구’로 결정되어 현재 실시설계에서, 최근 마포 홍대입구역사가 마포구의 대표적인 지역 상권의 하나인 홍대 레드로드 상권(R1~R2) 구간으로 역사 위치가 계획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대다수 상인과 시민 등이 상권 위축 및 접근성 저하에 대한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장홍대선을 최초 제안해 탄생시킨 김기덕 의원은 지난 18일 개최한 긴급 간담회를 갖고 홍대 레드로드역사 설치 건에 대해 적극 반대 입장을 밝히고 “역사 위치는 최초 서울시 도시철도 계획안의 경우 홍대입구역과 연계한 홍대입구사거리 방향으로 계획”되어 있었음을 당시 청사진을 보여주며, 레드로드 구간으로의 역이 들어서는 것에 부당함을 언급하고, 객관성이 결여된 사실에 타당한 이유를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질적인 상권 침해가 예상되는 홍대 레드로드 일대 상인회 관계자의 경우, 이번 대장홍대선 역위치 변경에 있어 “보통 역사의 경우 대로변에 만들지, 이면도로에 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잘못된 행태를 지적했으며 “레드로드 인근 상가가 밀집된 곳에 공사를 추진하는 경우, 상권 붕괴 우려는 물론, 레드로드 내 버스킹 존(zone) 또한 망가질까 심히 우려된다”면서 역사 위치 변경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전달했다. 서울시 관계자의 경우 “사업 구간 변경되는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했어야 하는데 미흡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업주관자인 국토부와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절차를 충분히 검토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마포구의 의견을 받아 국토부에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에서는 “최초 제안에서 설계한 것은 아니나, 국토부에서 상세설계를 진행하면서 민간업체 또한 해당 절차에 맞춰 충실히 진행했다”라며 “지자체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또한 충분히 듣고 절차적 하자가 없도록 추진했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다만 역사의 위치선정에 있어서는 2호선이 이미 남북으로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해 역사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으로, 대심도(심도 50~60m) 특성상 2호선 환승을 위해서는 직접 연결 또는 수직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대로변 대형 건물에 걸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레드로드 구간을 넣지 않는 경우, 해당 건물을 철거 및 수용해야 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대승적 차원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레드로드 구간 역사 설치 설계 사유를 언급했다. 이에 김 의원은 “역사 기능과 역할 면에서 역의 위치는 기존에 계획된 ‘홍대입구역 사거리 방향’이 구조적으로나 이용도 면에서 적합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를 무시한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갈뿐더러, 지역 주민은 물론 마포구에서도 부당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며, 현대건설측은 즉시 재검토에 나서야 하고, 서울시는 해당 건을 국토부에 명확히 전달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후회 없는 역사 건설을 촉구했다.
  • “풍성했던 털 자가미용으로 엉망”… 입양 7시간만에 파양돼 돌아온 유기견

    “풍성했던 털 자가미용으로 엉망”… 입양 7시간만에 파양돼 돌아온 유기견

    2살 수컷 쿠노 사연 ‘충격’ 강원도의 한 보호소에 머물다가 ‘새 가족’에게 입양을 갔던 유기견이 불과 7시간 만에 파양된 후 풍성했던 털이 다 깎여 엉망이 된 상태로 돌아왔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강릉시동물사랑센터는 20일 입양 홍보를 위한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7시간 만에 파양, 그리고 털이 망가진 채 돌아온 쿠노 이야기’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동물사랑센터에 따르면 2살 수컷인 쿠노라는 이름의 유기견은 전날(19일) 오후 1시 30분쯤 새 가족에게 입양돼 보호소를 떠났다. 그러나 그로부터 7시간 후 입양자는 “기존 반려견과 합사가 되지 않는다”며 파양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한다. 이날 오전 돌아온 쿠노는 몰골을 알아보기 힘들게 처첨했다. 사모예드와 차우차우를 섞은 듯 매력적이던 풍성한 털은 온데간데없었다. 센터 측은 “자가미용으로 엉망이 된 털만 남았다”며 “파양으로 돌아온것만으로도 힘이 빠지는데 이 친구의 매력을 어떻게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어 “털은 엉망으로 망가졌고 아이의 마음까지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쿠노는 여전히 해맑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 쿠노에게 너무나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쿠노는 평생 함께할 준비가 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 측은 “돌아왔을 때도 시무룩하기는커녕 몸을 부비고 장난을 걸던 쿠노. 쿠노는 아직 사람을 좋아한다”며 “그 마음이 꺾이지 않았을 때 진짜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 털은 지금은 망가졌지만 다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쿠노의 사연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학대다. 어떻데 도착 하자마자 저렇게 털을 깍나. 사진 중간중간 잘 보면 빨간 상처들도 보인다. 저런 집에서 빨리 나온건 정말 천만 다행인데 그 7시간이 너무 끔찍했을 것 같다”, “입양했던 사람은 양심이 있는건가. 털 상태를 보아하니 자가미용은 핑계고 실습용으로 데려갔던 것 같다”, “처음부터 그 목적으로 입양한 것 같다. 안 그러고서야 사람이 이럴 수는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 해외파 여준석·이현중이 부른 희망가

    한국 남자농구가 아시아 맹주 자리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외파’ 이현중(일라와라), 여준석(시애틀대)이 내외곽 중심을 잡고 이정현(고양 소노) 등이 힘을 보태면서 희망의 빛을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평가전 카타르와의 4차전에서 95-78로 이겼다. 지난 11일부터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4경기를 내리 따낸 한국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예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의 최종 점검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국은 국내리그 정규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이 허벅지 부상, 간판 슈터 유기상(창원 LG)과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이 휴식 차 빠진 상황에서도 카타르를 압도했다. 카타르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가드 브랜던 굿윈(23점·산시 룽스)을 내세워 이틀 전 19점 차 패배를 설욕하고자 했지만 한국은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휘하는 압박 수비로 상대를 막아냈다. 1쿼터에 9점 차로 밀린 한국은 2쿼터에만 각각 9점을 올린 이현중과 여준석의 활약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21점을 몰아친 이현중은 4경기 평균 21.3점을 올리면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의 신장을 활용해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하고, 코트에 몸을 던지면서 수비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수단을 불러 모아 분위기를 다잡는 리더 역할도 이현중이 맡았다.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여준석도 이날 팀 내 최다 24점을 폭격하며 4경기 평균 18.3점을 기록했다. 주전 가드로 낙점받은 이정현은 이날 14점으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여준석은 경기를 마치고 “승리의 기쁨보다 아쉬움이 크다. 전반에 팀 수비가 꼬였고 개인 공격에 욕심을 부렸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단계라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대표팀 과제는 주전 센터를 찾는 것이다. 안 감독은 “이승현은 신장(197㎝)이 작지만 백전노장이고, 하윤기(204㎝·수원 kt)는 몸 상태가 올라오는 중이다. 두 선수를 믿겠다”고 강조했다.
  • “현중이의 가치는 선수 이상”…안준호호 과제, 이현중 빠졌을 때 해결사·주전 센터 찾기

    “현중이의 가치는 선수 이상”…안준호호 과제, 이현중 빠졌을 때 해결사·주전 센터 찾기

    해외파 합류와 함께 희망가를 부른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이현중(일라와라)이 없는 구간에서 해결사를 찾고 주전 센터를 확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서울 SK)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안준호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까지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가대표 평가전 4연전을 모두 이겼다. 일본과의 2경기를 모두 승리한 한국은 카타르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전초전에서도 2연승 했다. 한국과 카타르는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컵에서 같은 A조에 포함됐다. 주전 센터에 대한 숙제도 남았다. 안 감독은 연습경기부터 평가전까지 이정현(고양 소노)을 중심으로 유기상(창원 LG),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주전 센터로는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내보내다가 이날은 몸 상태를 끌어올린 하윤기(수원 kt)를 출전시켰다. 하윤기는 26분 2초 동안 13점을 올렸으나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리바운드 5개에 그쳤다. 자유투 성공률 58%(12개 중 7개)도 아쉬웠다. 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성적을 내기 위해선 빅맨 귀화 선수가 필요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승현은 신장(197㎝)이 작아도 백전노장이고, 하윤기(204㎝·수원 kt)는 몸 상태가 올라오는 중이다. 두 선수를 믿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중이 빠졌을 때 해결사가 없는 것도 문제다. 한국은 2쿼터에 카타르를 27-12로 따돌렸는데 이현중이 3점 2개 포함 9점을 몰아쳤다. 42-36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에 돌입한 한국은 3쿼터 이현중이 빠진 구간에서 재역전 당했다. 이현중이 다시 공격을 지휘하면서 이정현이 4쿼터 10분 동안 11점, 여준석이 13점을 몰아쳤고 한국은 95-78로 이겼다. 이날 이현중은 21점 12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고 여준석이 24점, 이정현이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4경기 평균 21.3점 10리바운드를 올린 이현중은 “감독님과 동료들이 저를 믿고 밀어줘서 제가 빠졌을 때 다소 주춤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제가 중심을 잡아 코트 바깥에서도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준석도 “아직 호흡을 맞추는 단계다. 아시아컵 전까지 형들과 소통해서 자기 역할을 인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감독은 “이현중이 뛸 때와 뛰지 않을 때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다”면서 “현중이가 빛나는 이유는 태도다. 팀에서 말도, 박수도 가장 많이 한다. 허슬 플레이는 물론이고 동료가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간다.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전파하는 걸 보면 그 가치는 선수 이상”이라고 치켜세웠다.
  • 사흘간 ‘600mm 폭우’ 광주·전남 피해 눈덩이···3명 실종 상태

    사흘간 ‘600mm 폭우’ 광주·전남 피해 눈덩이···3명 실종 상태

    지난 17일부터 사흘동안 최대 600㎜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0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내린 폭우로 광주에서 2명, 전남에서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 북구 신안천에서 사람이 떠내려갔다는 신고와 밭에 나간 가족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당국이 수색 중이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인근 하천에서도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갔다는 신고에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공공시설에서 297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 제방 유실이 211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담양 62건, 나주 31건, 영광 26건 등 순으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문화재 부대 시설도 유실되거나 망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담양 소쇄원 진출입로 돌담과 보성 안규홍·박제헌 가옥 뒤쪽 사면에 쌓아놓은 돌이 무너지거나 흘러내렸다. 장성 고산서원과 순천 선암사의 진입로도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은 모두 574동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담양(255가구)과 함평(163가구)에서 침수 피해가 컸다. 나주와 담양, 함평, 무안 등에서는 닭과 오리 등 가축 23만마리가 죽었고, 나주와 구례에서는 돼지 500마리와 꿀벌 15군이 폐사해 5억 7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양식장 피해도 이어져 뱀장어 등 34만5천 마리, 우렁이 3천㎏, 김 종자 6천 상자 등이 소실돼 1억2천900만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벼 6천 301㏊를 비롯해 시설 원예 작물 263㏊ 등 7천 313㏊ 규모의 농작물 침수 피해도 발생했고 농경지 22㏊가량은 유실 피해를 보기도 했다. 광주의 경우 전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1천 311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추가 피해 현황을 계속 집계 중이다. 광주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6·25 전적지인 옛 산동교는 급류에 휩쓸린 영향으로 교각이 파손되고 일부 도로가 크게 무너졌다. 또 맨홀에 빠진 노인을 시민이 구조하는 아찔한 상황도 빚어졌다. 피해 유형별로는 도로 침수와 파손이 각각 447건, 2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로 인한 차량 침수도 124건 발생했다. 상가와 주택 등 건물 침수는 263건으로 서구(101건)와 동구(71건), 북구(41건)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치구별 피해 금액 합계는 최소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이날 비가 그치자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피해가 큰 북구 신안동과 동림동, 중흥동 일대 주택가와 상점가 등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을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인근에 주둔하는 군부대에서도 하루 평균 100명의 장병을 수해 복구에 지원 투입한다. 광산구 역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관내 주택·상가를 찾아가 부유물과 폐기물 정리, 침수 가전 정리 등을 돕고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는 광양시 백운산 지점에 602.5㎜, 담양군 봉산면 540.5㎜, 광주 527.2㎜, 순천시 황전면 456.5㎜ 등을 기록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김슬기 지음, 클레이하우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그때 저는 ‘완전히 망가진 외로운 사람이 어딘가에서 회복하는 이야기’를 막연히 떠올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 다 자란 어른이 회복하는 데도 온 마을이 필요해.”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푹 쉬어 갈 수 있는’ 소설. 유쾌한 재치와 따스한 위로로 가득하다. 살아가는 일에 지쳐 버린 청년 ‘강하고’가 바다 마을에 사는 근육질 할머니들에게 납치당해 떠밀리듯 다시 생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홀로 세상을 견디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다 자란 어른에게도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저자는 유쾌한 표정으로 전한다. 368쪽, 1만 8000원. 여름은 사랑의 천사(최백규 지음, 문학동네) “서로를 보면/열이 오른다/자취방 창가로 불어오는 여름/높이 들어 잔이 넘치도록 마시는 여름/거리에 쏟아지는 여름이/마음을 와락 적신다/어느 날은 햇살 아래 빛나는 너의 웃음이/여름이구나” “젊음만 믿고 섣불리 색을 칠하고 번지는” 젊은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파란빛이 넘실대는 여름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 것 같은 제목이지만, 설마 그럴 리가. “아침이 도착하려면 오래 걸릴” 집에서, 월요일이면 “덜 마른 빨래마냥 괜히 고개를 끄덕이”며, “언젠가 이 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비는 서글픈 청춘의 단면이 외려 더 많다. 148쪽, 1만 2000원. 제발 돌아와, 내 머리카락!(외르크 뮐레 글·그림, 김영진 옮김, 주니어RHK) “그때부터는 물 흐르는 대로 그냥 흘러갔어. 강으로, 또 다른 강으로, 더 큰 강으로. 그러다 마침내 바다에 다다랐지. 강물은 모두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법이니까. 일단 바다에 도착하잖아? 그럼 전 세계 어디에나 갈 수 있어.” 아빠 머리에서 탈출한 머리카락과 이를 뒤쫓는 아빠의 유쾌한 소동을 그린 동화. 머리카락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가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펼쳐진다. 식당, 빵집, 동물원 등에서 벌어지는 머리카락 추격전은 빠른 전개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그림책 작가로 알려진 독일 출신 외르크 뮐레의 첫 동화. 72쪽, 1만 4000원.
  • 팩폭·쓴소리… 타인을 납작하게 만드는 말, 그 너머를 보세요

    팩폭·쓴소리… 타인을 납작하게 만드는 말, 그 너머를 보세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하면서 복잡한 사회적 맥락이 삭제되고 모욕으로 상대의 입을 막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빈부 격차에 대한 지적에 “북한에 가라”고 빈정거리거나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에 “그런 일 하라고 누가 협박했냐”는 조롱이 돌아온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한국 사회의 망가진 공론장과 우리 사회의 민낯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드러낸다. 책은 생각과 언어의 간편함이 어떻게 타인의 삶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리고 차별과 폭력을 공고히 하는지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에는 능력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납작한 말들’이 존재한다. 장애인 특별전형이나 장애인 의무고용은 “왜 능력도 없는 사람에게 자리를 주냐”는 말에 가로막히고, ‘알파걸’과 ‘슈퍼맘’ 같은 용어로 여성들의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면 성차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퍼진다. 저자는 모든 현상을 능력 차이로만 설명했을 때 어떻게 차별과 고통이 은폐되는지를 보여 주고 “‘팩트 폭격’과 ‘쓴소리’ 너머의 세계를 바라볼 것”을 권유한다. 누군가의 좋은 성적 뒤에 있는 계급·지역·부모·시간 등의 조건을 보지 않는다면, 고학력 여성조차 유리 천장에 막히는 현실을 보지 않는다면,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한 권리조차 투쟁해야 얻을 수 있는 장애인의 상황을 보지 않는다면 모든 사회적 문제는 “원래 그렇다”는 설명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납작한 말’은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누군가의 삶을 납작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책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홍길동(가명)씨는 회사에서 언제나 ‘착한 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다. 하지 말아야 할 업무도 쉽게 거절하지 못했고 상대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책임을 묻지 못했다. 또한 저자는 한 정치인이 가사 성평등을 위해 병역 성평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사례를 들면서 노동과 병역이라는 전혀 다른 두 문제를 억지로 연결하게 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젠더, 인권, 일상, 자기 계발, 사회 등 5가지 주제를 통해 정리한 풍경들 속에는 한국 사회의 핵심을 이루는 능력주의, 생존주의, 우월함과 열등함의 수직 구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세상에는 성공과 실패로 간단히 규정될 수 없는 개인들의 수많은 소우주가 존재한다”면서 “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세탁기 물 온도 40도? 차라리 찬물이 낫다”…의사의 지적 [라이프]

    “세탁기 물 온도 40도? 차라리 찬물이 낫다”…의사의 지적 [라이프]

    세탁기의 표준모드 물 온도로는 섬유 속 박테리아를 제대로 살균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병원의 감염병 전문의이자 TV 의학프로그램 진행자인 크리스 반 툴레켄 박사는 최근 BBC 방송 프로그램에서 많은 이들이 세탁 후에도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베스트셀러 ‘초가공식품’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툴레켄 박사는 가정용 세탁기의 물 온도 설정에 주목했다. 그는 가족 중 누군가가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걸렸을 땐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세탁기 물 온도를 섭씨 60도(℃)로 설정하고 세제를 쓰면 원인균을 충분히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세탁기는 대부분 최고 90℃까지 물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나 수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옷감이나 섬유가 상할 수 있다. 툴레켄 박사는 “90℃라면 거의 모든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살균할 수 있겠지만, 옷도 망가질 것”이라며 에너지 낭비도 크다고 설명했다. 툴레켄 박사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것은 통상 ‘표준모드’로 설정된 물 온도 40℃였다. 그는 “40℃로 세탁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에너지는 에너지대로 쓰면서 그 온도로는 전혀 살균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툴레켄 박사가 제안한 세탁기의 물 온도는 ‘뜨겁거나 차갑거나’였다. 미지근한 온도는 살균 효과나 비용 측면에서 이도 저도 아니라는 뜻이다. 툴레켄 박사는 “물 온도를 40℃에서 30℃로 낮추면 에너지 비용이 거의 40% 절약된다”면서 자신은 땀에 젖은 운동복이 아닌 세탁물은 훨씬 낮은 20℃로 설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찬물로 세탁할 때는 찬물 전용 세제를 사용하라고 권했다. 툴레켄 박사는 물 온도 외에도 세탁기 청소도 강조했다. 세탁기 올바른 청소 방법은 세탁기 제조업체에 따르면 세탁기 내부는 습기가 차고 물때가 달라붙기 쉬워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일단 세탁이 끝나 빨래를 꺼낸 뒤엔 내부 습기가 마를 때까지 세제통과 세탁조 문을 열어 둔다. 세제통은 1주일에 한번 정도 완전히 분리해 칫솔에 미지근한 물을 묻혀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를 닦아낸다. 세탁조 문의 고무 패킹은 한달에 한번 정도 산소계 표백제를 묻혀 닦은 다음 세탁기 문을 열어 물기를 말려준다. 고무 패킹에는 세탁하면서 나온 보푸라기나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통은 한달에 1~2회 정도 통살균 모드로 청소해준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할 땐 산소계 성분으로 제조사 권장량 및 권장 사용법에 맞게 투입해야 한다. 염소계 성분이나 산성의 클리너를 사용해 통살균을 하면 세탁조가 변색되거나 부식될 수 있다. 배수 필터(배수펌프 거름망)도 주기적으로 빼서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 아내 수술비 위해 ‘30억 건물’ 매각?…이수근, 입장 밝혔다

    아내 수술비 위해 ‘30억 건물’ 매각?…이수근, 입장 밝혔다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을 매각한 것과 관련해 아내의 건강 문제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지난 16일 “이날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이수근이 토지거래 플랫폼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지상 3층 건물을 매물로 등록한 사실이 알려졌다. 건물 연면적은 229.88㎡(약 69평), 매도 희망가는 30억원이었다. 이수근은 2011년 노후 주택이던 건물을 매입한 뒤 용도 변경과 증축을 거쳐 현재의 형태로 리모델링했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8억 6400만원으로, 실제 대출액은 약 7억 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건물 소유권은 이수근의 아내에게 있으며, 이수근은 채무자로 등기돼 있다. 토지 소유권은 부부 공동명의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이수근의 아내가 최근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사업을 정리 중인 만큼 수술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부동산 현금화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 오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는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해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이식된 신장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투석 치료를 받다 2021년 재이식을 위해 뇌사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친오빠가 신장 기증자로 나서면서 이달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박씨는 지난 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다.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해보려 한다”며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 그동안 해오던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 35세男 신장, 결석이 옥수수알처럼 빽빽…‘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35세男 신장, 결석이 옥수수알처럼 빽빽…‘이것’ 자주 먹었다는데

    야근과 게임에 빠져 물 대신 음료수만 마시며 오랫동안 앉아서 생활하던 30대 베트남 남성의 신장이 수백 개의 결석으로 가득 찬 사례가 공개됐다. 의료진은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신장 결석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심지어 20대까지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노이 E병원 비뇨의학과 마이 반 룩 의사는 지난 9일 한 35세 남성 환자의 CT 스캔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캔 결과 양쪽 신장이 수백 개의 작은 결석으로 거의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룩 의사는 “결석들이 옥수수 알갱이처럼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푸토성 출신의 IT(정보기술) 엔지니어로, 자주 밤을 새우고 물 대신 단 음료를 마시며 거의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2년 전 복통과 소변 시 통증으로 신장결석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고 기존 생활 패턴을 계속 유지했다. 최근 들어 지속적인 피로감을 호소한 그는 검사 결과 대량의 결석 축적으로 인한 심각한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지역 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E병원을 찾게 됐다. 룩 의사는 이 환자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신장을 망가뜨렸다고 진단했다. 오랜 시간 앉아 있고 운동하지 않으면 신장의 노폐물 제거 능력이 떨어진다. 수면 부족은 생체 리듬을 깨뜨리고 혈액 여과 기능을 손상시킨다. 여기에 물 섭취 부족까지 더해지면 소변이 진해져 결정이 생기고 결석이 쌓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의료진은 파쇄술을 시행해 환자의 신장에서 수백 개의 작은 결석들을 제거했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룩 의사는 과거 18세 소녀를 치료한 경험도 공개했다. 수많은 결석이 요관을 막아 심각한 신장 염증을 일으켜 “거의 돌덩어리가 될 뻔했다”고 표현했다. 이 소녀는 허리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요관 결석이 소변 흐름을 막아 심각한 신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에는 건강했지만, 오랫동안 밥 대신 라면에 의존하고 밀크티에 중독돼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이는 신장 건강에 ‘독’이 되는 조합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라면은 염분, 방부제, 첨가물이 많아 신장에 큰 부담을 준다”며 “밀크티도 높은 당분, 트랜스지방, 인공 향료 때문에 신장을 혹사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물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 여과 기능이 떨어져 미네랄 찌꺼기가 쌓이고, 결석이 생긴다는 것이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인구의 약 1~19.1%가 요로결석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유병률은 5~19.1%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베트남은 인구의 2~12%가 요로결석 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신장결석이 약 40%를 차지한다. 특히 젊은 층 신장결석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종일 앉아서 패스트푸드 위주로 식사하고 물 대신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는 사무직 직장인, 게이머, 수험생들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신장 건강 유지를 위해 하루 2~3리터의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만성적인 수분 부족은 소변 농도를 진하게 만들어 결석 형성 위험을 높인다. 바쁘다고 소변을 참으면 세균 번식으로 신장 감염과 결석 위험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마약중독 대응 협의회 참석...신속하고 단단하게 움직여주길

    정경자 경기도의원, 마약중독 대응 협의회 참석...신속하고 단단하게 움직여주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수), 경기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경기도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에 참석해, 마약 중독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정경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 조례」 개정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정경자 의원이 강하게 주장한 중독 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통합적 대응 체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3개월만에 추진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경자 의원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여러 관계기관으로부터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정경자 의원은 “일상을 파고든 마약 문제는 단일 기관의 힘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며, “이제는 모든 유관기관이 ‘하나의 목표’ 아래 힘을 모으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의회가 신속하고 견고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정경자 의원은 “마약 사용자나 가족들이 적절한 치료 정보를 몰라 초기 개입 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정 의원이 주도한 <경기도민 마약 인식조사>에서도, 마약 사용자 중 의료·재활기관 이용 경험이 있는 비율은 1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자 의원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도 언급했다. “이들의 한 순간의 선택이 인생 전체를 망가뜨리는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며 전폭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 외에도 ▲마약 중독에 대한 낙인 해소 및 대도민 인식 개선 ▲질병으로서의 인식 전환과 홍보 강화 ▲중독장애에 대한 실질적 치료개입 확대 ▲경기도형 통합상담창구 및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 ▲핫라인 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으며, 단발성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상설 협의기구 제도화와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경자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해 지난 4월 통과된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의 후속 정책도 꼼꼼히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를 통해 추진 중인 주요 과제로는 ▲입원 없이도 치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낮병원’ 프로그램 도입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교육 확대 ▲중독자 가족 상담 및 재발 위험군 조기 개입 등이 있다. 정경자 의원은 “낮병원은 환자가 주간 시간대에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저녁에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모델”이라며, “오는 7월 14일, 낮병원 추진을 위한 정책회의도 직접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경자 의원은 ▲도민 대상 마약 인식조사 실시(2024년 11월) ▲정신의료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 개최(2025년 1월) ▲「마약범죄 예방 및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2025년 2월) ▲마약류 조례 일부개정안 발의(2025년 4월) 등 입법과 정책적 기반 마련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료보호기관 등 마약 대응 관련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 계엄과 탄핵, 그 어두운 날들을 일기에 담다

    계엄과 탄핵, 그 어두운 날들을 일기에 담다

    스스로 빠르게 진화하는 광장시민 연대로 불안한 시간 버텨“나는 작아서 자주 무력했지만다른 작음과 함께 위대함 경험” 4년 전, 에세이 ‘일기’에서 “어떤 사람의 사사로운 기록이기도 해서, 그것이 궁금하지 않은 독자들이 잘 피해 갈 수 있도록 일기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던 황정은(49) 작가가 이번에는 ‘작은 일기’를 내보였다. 하지만 그의 글이 궁금해 비껴갈 수 없는 독자는, 일기 안에서 작다고 치부할 수 없는 기록을 만나게 된다. 계엄과 탄핵. 그사이 어두운 날들을 견디며 꾹꾹 담아 쓴 글자들에는 격랑에 상처 입은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작가는 책상 의자 대신 광장 바닥에 앉았다. “12월 3일 밤 이후로 무엇을 상상하든 과하지 않은 일이 되어 버렸”으며 “사는 곳도 이름도 얼굴도 다른 이 많은 사람이, 그 밤에 다 같이 베였”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무사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운 계절, 방석을 뚫고 오는 냉기에도 앉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광장에서도 폭력을 발견한다. 분노한 ‘우리’가 단일하다고 간주하는 집단 안에서 성소수자, 페미니스트 등은 침묵을 강요받는다. 작가는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상성’의 폭력을 기록하며, ‘단일한 집단이 되려는 욕구’ 그 안에서 느낀 불편함과 소외감을 언급한다. “‘정상’과 ‘비정상’을 반복해 말하는 몇몇 연설은 집중해 듣기가 어려웠다. 이 사회의 정상성 기준으로 불편과 부당을 겪는 사람들, 소수자들도 여기 있는데 별 조심성 없이 그 말들이 사용되고 있었다. 선 자리가 따끔했고, 뒤쪽 눈치가 보였다. 하지만 지금 이 불편함을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은 그래도 되는 시간일까. 2016년 광화문에서 한 생각을 2024년 국회 앞에서도 했다.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느꼈다.”(11쪽) 하지만 작가는 스스로 빠르게 진화하는 광장을 목격하기도 한다. ‘키세스단’으로 대표되는 시민들은 방석, 추로스 등을 나누며 불안의 시간을 버텨 내는, 그 연대의 모습을 차곡차곡 모아 보여 준다. “그건 나라에서 받은 것이 없어도 위기가 닥치면 들불같이 일어난다는 어느 민족의 성격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남의 곤경과 고립을 모르는 척 내버려두거나 차마 두고 갈 수 없는 마음들 아닐까. 남의 고통을 돌아보고, 서로 돌볼 줄 아는 마음들.”(58쪽) 격변의 시간 동안 쏟아지는 뉴스를 보며 작가는 말(헌법)의 오염으로 망가져 간다는 자각에 호흡곤란까지 겪으며 내면도 흔들린다. 창문 앞을 찾아오는 새에게 먹이를 주고 식물을 돌보고 좋은 책들을 읽으며 평온을 찾고자 하지만, 불안과 긴장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대통령 탄핵 이후 서서히 회복의 시간이 찾아오지만, 이전과 같을 수 없다. 작가는 후기에 “나는 손상됐다”고 증언한다. 그는 “엄중함을 엄중함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받은 상처로 사랑하는 것,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남은 상처로 손상됐다”며 “그 일부를 일기에 담았다”고 썼다. 이어 “나는 작아서 자주 무력했지만 다른 작음들 곁에서 작음의 위대함을 넘치게 경험한 날들이기도 했다”고 남겼다. 앞서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을 통해 세월호 참사, 촛불혁명 등을 다뤘던 작가는 이번 에세이를 통해서도 세상, 그리고 사람을 향한 그의 더듬이가 얼마나 예민한지 여실히 보여 준다. 가장 어두운 날들을 견디며 일상을 지켜 낸 그에게 안녕을 빈다. 무디 평안하시기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