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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 쇠고기 등급 조작 의혹

    경기지역 일부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된 쇠고기의 등급 조작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교육청은 광명·안산·평택 등지의 고교 10여곳으로부터 쇠고기 등급판정확인서가 위·변조됐다는 진정이 접수돼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진정서를 낸 학교 가운데 A고교는 단체 급식용 식재료로 납품받은 쇠고기가 등급판정확인서에는 1등급이었지만 실제로는 육질과 맛이 그에 못 미쳤다며 확인서가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단체급식을 하는 학교는 축산물을 납품받을 때 업체로부터 도축장과 등급 판정일자, 신청인, 품종, 중량 등이 기재된 등급판정확인서를 받는다. 문제를 제기한 학교들은 이 확인서에 적힌 등급이 조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업체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교육청은 이 학교들이 제출한 등급판정서 수십건을 검토한 결과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기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학교 급식으로 납품되는 축산물의 등급판정서 조작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학교들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 10곳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등급 조작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쇼핑플러스]

    ●애경이 마리끌레르 보르도 와인 바디시리즈를 선보였다. 와인추출물을 함유한 보디케어다. 각각 레드와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보디워시(500㎖), 보디로션(300㎖), 바스볼이 나오며 가격은 3개 제품이 세트로 2만원.●해태음료는 한국네슬레의 캔커피 네스카페 2종을 출시했다. 네스카페 레귤러는 500원, 네스카페 카페라떼는 700원이다.●존슨즈 베이비가 데일리 썬로션을 내놓았다.SPF15 제품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아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설명이다.60㎖ 1만 1400원.●코스메 데코르테는 슈퍼 에너지 에센스 더 하이드로 사이언스 아쿠아 EG를 출시했다. 생기 있는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60㎖ 6만원.●도미노피자는 내 생애 최고의 씬을 출시했다. 도미노피자의 타이타레, 리꼬쏠레, 포테이토, 슈퍼슈프림 등 4가지 메뉴가 한 판에 담기는 식이다. 라지 사이즈만 나온다.3만 1900원.●동서식품은 캔커피인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블루엣 마일드를 출시했다. 옛 맥스웰하우스의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꿔 내놓은 것이다.175㎖ 600원.●헨켈홈케어코리아는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 라인을 내놓았다. 스트레스 해소, 숙면, 기분 전환 등을 돕는 천연 아로마향이 들어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홈키파 아로마향 에어졸은 500㎖ 3000원대.●코리아나 화장품은 에센셜 엔시아 UV 브릴리언트 스타 메이크업 2종을 출시했다.베이스와 팩트로 이뤄져 있다. 가격 3만원대.●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는 파지트림 웜앤소프트 콘스프를 출시했다. 뜨거운 물에 2분이면 완성된다. 식사 대체용으로도 좋다는 설명이다.14포 4만원.●일동후디스는 후디스 케어3를 출시했다. 초유면역성분이 들어 있는 활력발효유란 설명이다. 플레인맛 145㎖ 1300원.
  • 기독교적 질서에 매몰된 개인의 가치 찾기

    ‘행복한 왕자’‘나이팅게일과 장미’‘유별난 로켓 불꽃’….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음 직한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들이다. 하지만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를 읽었다고 해서 그의 동화에 담긴 진정한 맛을 제대로 느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하다.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은 매우 풍자적이고 때론 독설이 섞여 있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동화’ 시장에서는 적절히 ‘윤색’되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오스카 와일드 환상동화’(오스카 와일드 지음, 이은경 옮김, 이레 펴냄)는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 오스카 와일드 동화의 속내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다. 오스카 와일드는 이 책에 실린 9편의 동화를 1888년부터 1891년 사이에 썼다. 이 시기는 그가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서 한창 아버지의 역할을 즐기고 있을 때였다. 하지만 그가 쓴 동화는 기존의 교훈적인 동화와는 사뭇 구별된다. 틀에 박힌 권선징악적 내용에서 벗어난 충격적인 결말, 청교도적 질서와 기독교적 세계관 속에 매몰된 ‘개인’을 이끌어 내려는 시도 등 참신함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오스카 와일드 하면 떠오르는 유미주의 사상을 확인할 수 있어 즐겁다. 인어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영혼까지 내다파는 어부(‘어부와 그의 영혼’), 공주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헌납하는 난쟁이(‘왕녀의 생일’) 등은 탐미주의자의 전형을 보여 주는 작품. 또 ‘행복한 왕자’‘이기적인 거인’에 등장하는 제비나 소년 등은 친밀한 정을 나누는 남성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1891년 앨프리드 더글러스와의 만남으로 알려지게 된 작가의 동성애적 여정을 암시하고 있어 주목된다.2만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분자요리 전문점 ‘알리고떼 키친’

    분자요리 전문점 ‘알리고떼 키친’

    식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겉모양만 바꾸는 독특한 요리이 있다. ’분자요리’라고 불리는 이 조리법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레스토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북구 대표 맛집 45곳 가이드북 발간

    우이동 삼각산 자락을 끼고 있는 강북구에서 지역의 대표적 음식점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이 나왔다. 29일 강북구에 따르면 ‘행복맛집’은 지역의 특징적인 맛과 정성을 알리는 지역 대표 음식점이다.▲서당골의 시골정식 ▲우리콩 순두부의 순두부·콩비지 정식 ▲산촌의 올갱이 해장국 ▲천외천의 북경오리 ▲만해의 복요리 ▲우이산장의 오리숯불구이 ▲수원삼계탕의 삼계탕 등이다. 푸른 산과 맑은 우이천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토속적인 음식과 오리 요리가 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추천 맛집’으로 45곳의 대표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다. 맛집은 지난 1일부터 한달 가까이 기초조사를 거쳐 주민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뒤 시립대 교수 등 선정위원 8명이 음식점과 주변을 직접 방문해 선정했다. 가이드북에는 맛집의 위치도와 음식과 맛의 특징, 전문가 평가 등을 담아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강북구는 가이드북 5000권을 발행해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강북구 주민센터,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또 맛집은 구청의 홈페이지와 ‘강북 해피넷 방송’을 통해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송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NOW포토]김래원ㆍ권오중 “표정 웃기죠?”

    [NOW포토]김래원ㆍ권오중 “표정 웃기죠?”

    SBS 새 월화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범수,박후정·연출 최종수)의 촬영현장 공개가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식객’은 ‘운암정’이라는 한식집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최초 요리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직 드라마인 SBS 월화 드라마 ‘식객’은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홍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분자요리 전문점 ‘알리고떼 키친’

    식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겉모양만 바꾸는 독특한 요리이 있다. ’분자요리’라고 불리는 이 조리법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레스토랑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NOW포토] 김래원ㆍ권오중 “우리 뽀뽀하자!”

    [NOW포토] 김래원ㆍ권오중 “우리 뽀뽀하자!”

    SBS 새 월화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범수,박후정·연출 최종수)의 촬영현장 공개가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식객’은 ‘운암정’이라는 한식집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최초 요리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직 드라마인 SBS 월화 드라마 ‘식객’은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홍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소연 “실제로는 음식 못해요”

    [NOW포토] 김소연 “실제로는 음식 못해요”

    SBS 새 월화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범수,박후정·연출 최종수)의 촬영현장 공개가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식객’은 ‘운암정’이라는 한식집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최초 요리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직 드라마인 SBS 월화 드라마 ‘식객’은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홍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남상미 ‘맛 칼럼리스트 변신’

    [NOW포토] 남상미 ‘맛 칼럼리스트 변신’

    SBS 새 월화 드라마 ‘식객’(극본 최완규,박범수,박후정·연출 최종수)의 촬영현장 공개가 29일 오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다. ‘식객’은 ‘운암정’이라는 한식집을 무대로 우리 음식의 진정한 맛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최초 요리사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전문직 드라마인 SBS 월화 드라마 ‘식객’은 다음달 1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홍천)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주 맥주는 어떤맛?”…日업체 개발

    “우주 맥주는 어떤맛?”…日업체 개발

    우주에서 만든 맥주는 어떤 맛일까? 일본언론은 28일 삿포로맥주가 맥주 원료인 보리(大麥)를 우주에서 재배하는데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와 오카야마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삿포로맥주가 후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에서의 보리재배 가능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리는 쌀에 비해 물 소비량이 적어 우주재배에 유리하다. 이번에 수확된 우주보리는 우주정거장 내 실험동에서 5개월간 재배해 얻어진 씨앗을 지구에 가져와 다시 심은 것으로 예상되는 수확량은 약 50kg이다. 삿포로맥주는 이를 이용해 ‘우주 맥주’와 ‘우주 보리차’를 만들 예정이며 제조되는 양은 맥주가 100병, 보리차가 100ℓ 정도다. 제조된 맥주와 보리차는 일반인에게 판매되지는 않는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오카야마(岡山)대학의 스기무라 마나부(杉村学)교수는 “우주에서 보리를 재배할 수 있다면 장기간 우주에 머물 경우 생기는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사히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월, 축구팬은 피끓는다] ‘마법’ 히딩크

    ‘별들의 전쟁’,‘또다른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08)가 다음달 8일부터 30일까지 유럽을 후끈 달군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08은 아직 개막이 열하루 남았지만 벌써부터 유럽 곳곳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조국에는 영광을, 선수에게는 부와 명예를 안겨줄 기회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간판 골잡이 티에리 앙리(31·바르셀로나)는 유로 2008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언하며 조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A매치 98경기에 출전,44골을 터뜨린 앙리를 볼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유로2000에서 우승한 바 있는 프랑스는,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루마니아 등 강호들과 함께 ‘죽음의 C조’에 편성돼 조별 예선에서 살아남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득점 3관왕’을 이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포르투갈)의 몸값은 유로 2008을 통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봉 150억원을 제시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157억원+α’로 높여 부르며 영입에 적극적이다. 세계최고였던 카카(AC밀란·145억원)를 이미 뛰어넘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유럽 축구 변방’의 이미지였지만 유로 2008을 통해 축구 중원으로 진출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예선 탈락의 충격으로 몰아넣은 바 있고, 이달 중순 UEFA컵대회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우승하면서 러시아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자신만만해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첼시의 후임 감독 0순위로 꼽히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이번 대회 러시아의 성적에 따라 세계 최고 클럽의 사령탑으로 옮길 가능성도 남아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뛰는 철근값… 주택·건설업계 비명

    뛰는 철근값… 주택·건설업계 비명

    철근 가격이 숨가쁘게 뛰고 있다. 올 들어 매달 올랐다. 인상 폭도 지난해보다 훨씬 크다. 최고 6배나 된다. 덕분에 철근 제조업체들의 이익은 늘었다. 철근값 인상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철강업체들의 하소연이다. 수요가인 주택·건설업계는 죽을 맛이다. 급기야 정부가 나서 진정시켜 달라고 주문한다. 영원한 ‘갑(甲)’인 철강회사 눈치볼 겨를조차 없다. ●철강업계 올 들어 매달 가격 인상 국내 철근 시장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메이저사다. 두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절반을 휠씬 넘는다. 현대제철이 35∼40%, 동국제강이 17∼20%다. 이들 회사는 올해 들어 철근값을 매달 올렸다.1∼5월 한 차례도 거르는 법이 없었다. 동국제강이 올리면 현대제철이 따라가고, 가끔은 현대제철이 선수를 쳤다. 지난해엔 석달에 한번꼴로, 모두 4차례 인상했다. 인상 폭도 수요가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인상 폭은 t당 2만∼3만원이었다. 올해는 5만∼12만원이다. 크게는 6배 오른 셈이다. 이를 반영한 철근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건축자재로 쓰이는 10㎜ 고장력 철근은 지난해 1월 t당 46만원대였다. 지금은 95만원대다.2배 이상 올랐다.t당 100만원 시대도 성큼 다가섰다. 두 회사 관계자는 26일 “가격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6월 인상설(說)을 인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회사의 수익은 크게 늘었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10.3%였다. 올 1분기(1∼3월)에는 14.1%로 껑충 뛰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이 9.0%였다. 올 1분기엔 10.4%다.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이 6∼7%임을 감안하면 틀림없는 ‘고(高)수익’이다. 돈 많이 버는 것으로 소문난 SK에너지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다. 지난해 평균은 5.3%였다. ●“공급자·수요자·정부 협의체 구성을” 다음달 추가 인상설이 나돌자 수요업계는 비명이다.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 철근값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t당 1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미 일부 철근 수입상들은 중소 건설업체에 t당 100만원 정도로 공급하고 있다. 주택업계의 불만은 더욱 높다. 자재값이 올라 분양가 상승 요인이 생겼지만 미분양 상태에서 무조건 분양가를 올릴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매달 오르는 철근값 등을 제때 반영할 수 없는 구조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는 29일 정기총회에서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에 철근값 인상 대책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이정훈 건자회 회장은 “철근값 문제를 풀려면 공급자(철강회사), 소비자(건설회사), 정부, 유통회사 등이 모두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적극 나서 고통분담 방안을 찾아 줄 것을 요구했다. 최용규 김성곤기자 ykchoi@seoul.co.kr
  • 토크쇼 빛과 그늘

    토크쇼 빛과 그늘

    이쯤되면 ‘토크쇼 과잉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니 주말에도 안방극장에는 각종 토크쇼가 넘쳐난다. 이처럼 토크쇼의 양적 팽창은 극에 달했지만, 내용적인 면에서는 어떤 발전을 이뤘는지 의문이 간다. 무분별한 포맷 따라하기,MC와 게스트의 겹치기 출연 등으로 ‘제살 깎아먹기’식 자기복제를 거듭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선정성 강화, 과도한 사생활 노출 등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높다. 가수 이지훈은 지난 22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신봉선을 괜찮게 생각한다. 대시해 온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해 이튿날 인터넷 포털 메인화면을 장식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했다. 시선잡기·관심끌기용이라며 질책하는 댓글도 있었다. 이는 이지훈 본인의 진정성 여부와는 별개다. 대분분의 토크쇼들이 쏟아내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발언에 시청자들은 이제 식상함마저 느끼고 있는 것.‘폭탄 발언’ 불감증을 느낀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신변잡기식 가십 남발, 지나친 사생활 노출 등도 짜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박경림이 지난 21일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서 “남편이 예쁜 여자를 보면 감탄한다.”고 털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내용은 방송이 끝나면 으레 포털 뉴스난에 오르며 확대 재생산된다. 이렇게 거두절미된 보도는 방송 내용을 왜곡하거나 불필요한 진위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문젯거리가 된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연예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출연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중에게 잊혀지기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라도 일단 화제가 되는 편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물론 토크쇼는 평소 TV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유명인의 소박한 일상과 솔직한 속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얼마 전 SBS ‘더 스타쇼’에서 한국 피겨 환경의 낙후성과 개선 바람 등을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공감을 샀다.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했던 하인스 워드나 MBC ‘무릎팍 도사’에 나온 추성훈처럼 해외 스포츠 영웅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토크쇼의 장점이다. 또 한창 인기를 끈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을 작품 밖에서 만날 수 있게 하기도 한다.‘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안방극장을 달군 정준호가 드라마 종영 한달 만에 스토리온 ‘박철쇼2’에 나와 예비 장모와의 훈훈한 인연을 소개한 것이 그 한 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출발한 토크쇼라도 일회성 재미로 일관하거나 선정적인 스캔들을 남발하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살 수밖에 없다. 이는 연예인 본인들에게도 치명적인 부메랑이 되기도 한다. 스캔들 후 갑작스런 결별, 악성 루머의 확산 등으로 후유증을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다. 드라마·영화 홍보를 위한 수단으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경우도 흔하다. 연예토크쇼의 제왕 ‘야심만만’이 결국 막을 내린 것도 홍보성 출연과 설문이 반복, 본말이 전도돼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정통 토크쇼에서 집단토크대결쇼, 버라이어티 토크쇼까지 토크쇼는 그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진화해 왔다. 무대 또한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택시안(‘현장토크쇼 택시’), 포장마차(‘미남들의 포차’), 홍대 앞 개방스튜디오(‘박철쇼2’) 등으로 다양해져 보는 맛을 더해준다. 하지만 충실한 콘텐츠의 뒷받침이 없다면 토크쇼는 더이상 ‘살아있는’ 이야기쇼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정덕현씨는 “리얼리티쇼와 토크쇼 간 구분이 불분명해지는 등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포맷을 계발하고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하동 재첩 제철 만났다

    “하동 재첩 드시 보이소.” 25일 경남 하동군과 섬진강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요즘 섬진강의 재첩 채취가 한창이다. 섬진강 재첩은 이때가 살이 가장 많이 차고 맛이 좋아 제철로 친다.1급수인 섬진강에 서식하는 하동재첩은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연하며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첩은 일본인도 좋아해 1999년부터 일본으로 수출한다. 아름답고 청정한 하동포구 80리에 걸쳐 채취되는 하동재첩은 강 깊이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캐낸다. 깊은 강에서는 재첩 채취선을 이용하고 얕은 강에서는 허리까지 오는 고무로 된 옷을 입고 호미로 강바닥을 긁어 채취한다. 하동 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민물조개의 뜻)라고도 불리는 하동 재첩은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섬진강 하류의 염분이 적은 사질토양에 자연 서식한다. 직경 1∼2㎝의 엄지손톱만 한 작은 조개이지만 맛과 영양, 향은 최고다. 재첩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해 조혈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 해소에 좋아 시원한 하동 재첩 국맛을 본 애주가들은 맛을 잊지 못해 ‘중독’에 빠진다. 하동군은 연간 1600여t을 생산해 4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재첩을 명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동읍 신기리 일대에 가공공장·휴게실·식당·전망대 등을 갖춘 재첩 특화마을을 조성 중이다.하동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하동 재첩 제철 만났다

    “하동 재첩 드시 보이소.” 25일 경남 하동군과 섬진강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요즘 섬진강의 재첩 채취가 한창이다. 섬진강 재첩은 이때가 살이 가장 많이 차고 맛이 좋아 제철로 친다. 1급수인 섬진강에 서식하는 하동재첩은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연하며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첩은 일본인도 좋아해 1999년부터 일본으로 수출한다. 아름답고 청정한 하동포구 80리에 걸쳐 채취되는 하동재첩은 강 깊이에 따라 두 가지 방법으로 채취한다. 깊은 강에서는 재첩 채취선을 이용하고 얕은 강에서는 허리까지 오는 고무로 된 옷을 입고 호미로 강바닥을 긁어 채취한다. 하동 방언으로 ‘갱조개’(강조개·민물조개의 뜻)라고도 불리는 하동 재첩은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섬진강 하류의 염분이 적은 사질토양에 자연 서식한다. 직경 1∼2㎝의 엄지손톱만 한 작은 조개이지만 맛과 영양, 향은 최고다. 재첩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해 조혈과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 해소에 좋아 시원한 하동 재첩 국맛을 본 애주가들은 맛을 잊지 못해 ‘중독’에 빠진다. 하동군은 연간 1600여t을 생산해 4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하동 재첩을 명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동읍 신기리 일대에 가공공장·휴게실·식당·전망대 등을 갖춘 재첩 특화마을을 조성 중이다.하동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먹거리 불안하면 국산米 먹으면 되고 잔주름 늘면 유기농米 바르면 되고

    국산쌀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웰빙 열풍에 먹거리 불안까지 겹치면서 업계가 국산쌀을 이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밀가루 대체재 발굴을 위해 저렴한 수입쌀로 만든 식품 사업을 독려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수입 먹거리 불신 높아 국산 쌀로 만들어 농심은 최근 쌀과자 ‘달따먹자’를 출시했다. 매콤달콤 떡볶이맛(90g 2200원)과 부드러운 버터갈릭맛(45g 1000원) 두 가지다. 포장에 특히 신경을 썼다.‘100% 우리쌀 사용’이라는 문구를 과자이름 위쪽에 돋보이게 표시했다. 신토불이를 강조한 셈이다. 농심측은 23일 “농심의 과자 제품은 100% 국산쌀로만 만든다는 게 원칙”이라며 “작황과 품질에 따라 지역이 변경되므로 딱 꼬집어 어느 지역의 쌀을 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햅쌀을 사용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웅진식품도 ‘간판’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웅진 관계자는 “다음달 1일이면 아침햇살(180㎖ 700원) 출시 10주년을 맞는다.”며 “100% 국산쌀 제품임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질 좋기로 이름난 경기미(米)와 충청미를 쓴다.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국산 마도 첨가했다. 이 관계자는 “하늘보리 등 다른 음료들도 수입산에 비해 단가는 비싸지만 100% 국산을 쓴다.”고 말했다. 최근에 프레시안 오곡라떼스프(200g 1780원)를 출시한 CJ제일제당 역시 국산쌀 100%임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가 이처럼 수입쌀 대신 국산쌀을 선호하는 것은 수입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수입쌀을 반값에 공급한다고 해도 쌀을 가루로 만드는 가공비를 감안하면 쌀가루 가격이 밀가루 가격과 비슷해진다.”면서 “더욱이 소비자 선호도를 감안할 때 비용을 조금 더 들이더라도 국산쌀로 만들어 품질을 보장받는 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화장품도 좋은 쌀 찾기 경쟁 더 좋은 쌀을 구하려는 화장품 업계의 노력도 눈물겹다. 쌀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대표 식품 가운데 한 가지다. 옛 여인들은 쌀을 씻은 손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에 착안해 쌀뜨물을 이용해 세안(洗顔)을 했다. 밥을 지은 후 솥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쬐어 각질을 없앴다는 말도 있다. 애경 포인트는 올들어 유기농으로 재배된 국산쌀을 이용해 포인트 라이스 수(水)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2002년부터 쌀 추출물을 이용한 클렌징 라인을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주요 원료인 쌀을 유기농 국산쌀로 바꾼 것이다. 클렌징 폼, 크림, 오일, 리퀴드 등이 나온다. 가격은 9000∼1만 3000원대. 한불화장품의 잇츠스킨에서는 발아흑미 추출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쌀 성분은 스킨케어뿐 아니라 메이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유기농 쌀 성분을 함유한 ‘라이스 화이트 모찌 베이스 라인´을 최근 출시했다. 국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평택산(産) 유기농 쌀에 올리브 오일도 첨가했다. 제품도 유기농 쌀봉지를 연상시키는 포장에 담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틱 파운데이션과 팩트의 경우 제품 중앙 부분이 살색 대신 화이트 계열로 돼 있는데 여기에 쌀 추출물이 들어 있다.”면서 “쌀 추출물은 피부를 보호하고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라이스 화이트 모찌 크림 베이스´는 30g 1만 29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연수 산문집 ‘여행할 권리’ - 공선옥 산문집 “행복한 만찬”

    김연수 산문집 ‘여행할 권리’ - 공선옥 산문집 “행복한 만찬”

    소설가 김연수(사진 왼쪽·38)와 공선옥(오른쪽·44)이 각각 산문집 ‘여행할 권리’(창비)와 ‘행복한 만찬’(달)을 펴냈다.‘여행할 권리’는 작가가 국경 너머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문학적 고민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산문집. 작가의 문학적 고민까지 담아낸 12편의 글이 실렸다. 중국 지린성 룽징(龍井), 일본의 도쿄, 독일의 밤베르크, 미국의 캘리포니아 버클리, 러시아의 우수리스크…. 작가에게 국경을 넘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정체성을 온몸으로 체득하는 일과 통한다. 작가는 “공항을 찾아가는 까닭은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며 국경을 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문학 지향성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된다고 말한다. 어떤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느긋하게 ‘일없슴다(괜찮다)’고 말하던 훈춘(琿春) 사람 이춘대씨 등 타국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정겹다.1만 2000원. 공선옥의 ‘행복한 만찬’은 전남 곡성에서 보낸 작가가 어린 시절 겪은 소소한 기억을 바탕으로 한 소박한 한 상의 만찬 같은 이야기. 봄이면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산과 들로 쏘다니며 나물을 캐러 다니던 작가는 고구마, 쑥, 감자, 방아잎, 메밀, 산딸기, 미꾸라지 등 26가지의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준다.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식들을 다루는 만큼 단순히 음식의 ‘맛’과 ‘영양’보다는 그 음식을 둘러싼 바람과 공기와 햇빛, 음식에 담긴 가족, 이웃의 이야기가 고즈넉하게 다가온다.“봄에서 여름 그리고 햅쌀이 나올 때까지는 그야말로 집 안에 쌀 한 톨이 없었다. 쌀이 얼굴을 내밀 때는 늘 조신하게 몸을 숨기던 보리가 당당히 주인 노릇을 하는 계절. 그때가 바로 여름이다. 물에 만 보리밥에 멸치며 무짠지며 짭짤한 밑반찬을 한 점씩 얹어 어둑시근한 부뚜막에 걸터앉아 먹는 맛!”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 풍경과 고향 정취 물씬 풍기는 음식 이야기 속에 절대자유의 영혼이 넘실댄다.1만 20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레이크힐스오픈] 강경남 2연패 도전

    ‘2관왕의 탄생이냐, 여섯 번째 챔피언이냐.’ 지난 4일 끝난 매경오픈골프대회를 마지막으로 2주 남짓 짧은 ‘방학’에 들어갔던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가 22일 경남 함안의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7110야드)에서 개막하는 레이크힐스오픈으로 기지개를 켠다. 시즌 첫 ‘멀티 타이틀리스트’의 탄생 여부가 관건. 지난 시즌 초반에는 김경태(22·신한은행)가 독주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다섯 차례 대회 챔피언의 이름은 각기 달랐다. 또 다른 이름의 6번째 챔피언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챙기는 ‘2관왕’이 나올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시즌 첫 2관왕이 나올 경우 현재 함부로 판세를 점치기 힘든, 혼란스러운 시즌 상금왕 경쟁 판도에서 기선을 낚아챌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매경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벼락부자’가 된 황인춘(33·토마토저축은행)이 1억 3000만원으로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배상문(22·캘러웨이·1억 2000만원)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박빙의 형국. 우승 상금이 6000만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위권 안팎의 선수가 우승할 경우 1위 자리는 한 순간에 바뀔 수도 있다. 황인춘, 배상문을 비롯해 우승맛을 본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 등이 2승 주인공 후보들. 반면,‘슬로 스타터’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은 6번째 챔피언의 강력한 후보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첫 우승을 벼르고 있는 강경남은 그동안 목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3위,SK텔레콤오픈 준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 랭킹도 5위(8500만원)에 올라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韓ㆍ美ㆍ臺의 기차역 도시락 문화는?

    韓ㆍ美ㆍ臺의 기차역 도시락 문화는?

    일본의 한 언론이 한국·타이완·미국·이집트 4개국의 역내 도시락 문화를 비교·소개하는 흥미로운 기사를 게재했다. 일본 주니치신문은 ‘맛·다양한 도시락’(おいしさいろいろお弁当·21일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타이완·미국·이집트 주재 특파원 글을 통해 각 나라의 도시락 문화를 상세히 보도했다. 먼저 신문은 한국의 도시락 문화에 대해 “(한국 기차역에는)불고기와 낙지 등 여러 종류의 도시락이 있다.”며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불고기 도시락”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도시락 구입 손님의 말을 인용하며 “KTX 승차시간이 최장 3시간 반 밖에 되지 않고 (차내에)음식 냄새가 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 한국에서는 도시락이 좀처럼 팔리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또 “한국의 한 도시락 전문업체는 일본의 각 지역 명물도시락처럼 지역색이 있는 반찬이나 도시락 용기를 개발 중”이라며 일본을 벤치마킹하려는 사례도 언급했다. 아울러 신문은 타이완 푸롱역 그리고 미국과 이집트의 도시락 풍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문은 “타이완 각 역에는 일본식민지시대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일본식 ‘벤또’(도시락)가 아직도 건재하다.”며 “열차 정차시간 1~2분동안 승강장에서는 도시락을 재빨리 사고 파는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묘사했다. 이어 “승강장이라는 의미가 들어간 웨타이볜당(月台便當)이라는 이름의 도시락은 특히 인기”라며 “원재료비 가격 상승으로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그래도 역내에서 도시락을 찾는 사람은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문은 “미국에서는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가득찬 ‘팬더 도시락’이 평일에도 하루 100개 이상이 팔릴만큼 명물 도시락”이라고 전했으며 공원내에서 전통요리를 즐겨먹는 이집트인들의 도시락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사진=주니치신문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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