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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 선봬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 선봬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그릴 & 씨푸드 스페셜’을 메인 테마로 한 60여 가지 산해진미와 시원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Summer Buffet in the Sky)’를 9월 31일까지 선보인다.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테마는 몽골리안 바비큐와 각종 그릴 요리, 킹크랩, 가리비 요리, 라이브 튜나 등의 해산물로 메인 메뉴를 구성했다.여름철에 잃기 쉬운 미각을 자극하며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와 주스 에이드는 시원함을 더할 전망이다.또한 숯불 위에서 훈제시켜 맛과 향을 더하고 기름기를 뺀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새우, 반건조 오징어 등의 그릴 요리는 진미다. 이 외에도 킹크랩 및 가리비 찜요리, 신선한 라이브 튜나 요리는 해산물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좋다.뷔페 이용객에게는 생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네 명 중 한 명은 무료 뷔페를 즐길 수 있는 ‘3+1 이벤트’도 진행된다.전망 좋은 남산 뷰를 자랑하는 20인용, 10인용 개별 룸도 마련해 모임 및 회식에도 용이하다. 총 200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더욱 편리하게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점심 가격은 4만5000원, 저녁 가격은 5만5000원. (성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문의 및 예약: 02-2270-3121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제주감귤 아이스크림 美 본토 수출

    제주산 감귤 생즙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괌에 이어 미국 본토로 대량 수출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영농조합법인 후레쉬제주(대표 홍오성)가 올해부터 5년간 모두 1200t, 1200만달러어치의 감귤아이스크림을 미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우진무역회사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레쉬제주는 이에 따라 올해 8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5년간 해마다 240t씩 수출한다. 감귤아이스크림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며 7∼8월에는 미국 현지 21개 매장에서 감귤아이스크림 판촉행사도 연다. 후레쉬제주는 지난 5월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인 괌 소재 모모 코포레션과 1년간 123t(120만달러어치)의 감귤아이스크림 수출계약을 한 바 있다. 감귤아이스크림인 ‘아람수과’는 감귤 생즙이 60% 이상 함유돼 있고, 제주산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나며 국내에서 향료가 아닌 감귤 생즙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제품은 아람수과가 처음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호화호텔서 먹고 자는게 일 ‘中 꿈의 직장’

    호화호텔서 먹고 자는게 일 ‘中 꿈의 직장’

    호화로운 호텔에서 잠을 자고 레스토랑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하는 대가로 현지 평균 월급을 웃도는 월급을 받는 중국판 꿈의 직장의 주인공이 최근 선발됐다. 전직 잡지사 에디터 장 유모(27)씨는 최근 7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취업에 성공했다. 호화 호텔에서 먹고 자는 조건으로 그녀는 한 달에 1만 위안(170만원)이 넘는 돈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호텔협회(China Hotel Association)는 최근 호텔의 서비스, 위생상태, 인테리어, 음식 가격 및 맛 등을 체험하고 직접 평가하는 호텔 리뷰어 1명을 공식적으로 채용했다. 일반적인 회사원의 월급으로는 한 달에 한 번 묵는 것도 벅찬 호화호텔의 질 높은 서비스를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7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중국 최초의 호텔 리뷰어로 선발된 장 씨는 파트타임 보석디자이너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매년 1달 넘는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프리랜서 사진작가와 여행가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이 직업에 대해 듣고 나에게 딱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즐기면서 일을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호텔 리뷰어는 호텔의 서비스, 환경, 위생상태, 음식 가격 등이 적절한지를 판단하며 이러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려 고객들에게 평가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초 호주 퀸즐랜드 관광청은 6성급 리조트에서 고급스파를 받고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기면서 6개월 동안 호주달러 15만불(1억 4000만원)을 받는 ‘꿈의 직장’ 채용 공고를 보고 전 세계 200개국에서 지원자 3만 4684명이 몰린 바 있다. 사진=차이나 데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검사장급 ‘빈수레’ 인사 빅4유임…승진 4명그쳐

    검사장급 ‘빈수레’ 인사 빅4유임…승진 4명그쳐

    “새 맛 나는 인사는 아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9일 단행된 검찰 인사에 대해 이렇게 평가절하했다. 특수수사 및 공안통으로 대폭 물갈이될 것으로 예상됐던 검찰 ‘빅4’는 모두 유임으로 결론났다. 노환균(사법연수원 14기·경북) 서울중앙지검장과 김홍일(15기·충남) 대검 중수부장, 신종대(14기·서울) 대검 공안부장, 최교일(15기·경북)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리를 지켰다. ‘검사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 승진자는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고작 4명에 그쳤다. 송찬엽(전북) 법무부 인권국장이 부산지검 1차장, 한무근(경북)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이 대전지검 차장, 백종수(경기)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대구지검 1차장, 이건주(부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이들은 모두 연수원 17기다. 지난해 8월에 이어 11개월만에 이뤄진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 인사가 된 데에 대해 검찰 내 반응은 싸늘하다. 현 체제는 김경한 전 장관이 퇴임 전 짜 놓은 인사나 다름없다. 적어도 ‘김준규 총장 직할 체제’는 아닌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를 통해 김 총장이 강력한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퇴임을 권유받았던 일부 고검장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처음부터 일이 꼬이고 말았다. 적어도 2명 이상의 고검장들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죽어도 못 나가겠다고 버티고 나선 것이다. 결국 고검장 승진 등 검찰 고위직이 연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될 수 없다고 판단한 검찰 수뇌부는 이귀남 법무장관과 협의해 ‘고검장 전원 스테이’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 빅4 교체설에 대해서는 검찰이 불끄기에 나섰다. 검찰 한 고위 간부는 “1안, 2안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 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세계 속의 파스쿠찌’ 이벤트, 8주년 축제카드 발행

    파스쿠찌는 국내 시장 진출 8주년을 기념해 슈퍼후르츠 그라니따 3종을 출시, 8월 22일까지 ‘Worldwide Pascucci (세계 속의 파스쿠찌)’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슈퍼후르츠 그라니따는 대표 열대과일 구아바와 망고를 혼합한 ‘구아바망고 그라니따’를 비롯해 ‘아사이베리 그라니따’, 열대성 체리로 비타민C가 풍부한 ‘아세로라 그라니따’ 등 총 3종이며 가격은 각각 5,500원이다.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매장에서는 ‘8주년 축제카드’를 발행한다. 신제품 그라니따를 3회 구매하고 기존에 판매 중인 음료 2잔 구매시 커피 혹은 음료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오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강남역점, 명동2호점, 부산광복동점, 대전세이점 등 4개 매장에서는 텀블러, 머그컵, 커피잔 세트, 에코백 등 각종 MD 제품을 50% 할인 판매한다.홈페이지(www.caffe-pascucci.co.kr)에서는 슈퍼후르츠 그라니따를 구매 후 영수증 하단부의 응모번호와 함께 온라인 축하 메시지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4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카메라, 포토프린터, 커피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8주년 기념 여름 대표 제품은 “00000 그라니따이다” 퀴즈 정답, 당첨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파스쿠찌 관계자는 “8년 동안 파스쿠찌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이태리 정통 커피의 맛을 전달하는 전도사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김제동, MBC로 지상파 복귀…네티즌 ‘환영’

    김제동, MBC로 지상파 복귀…네티즌 ‘환영’

    방송인 김제동이 MBC 시사교양국의 새 프로그램 ‘7일 간의 기적’ MC로 물망에 올랐다. 김제동은 오는 22일 방송을 앞둔 ‘7일 간의 기적’의 진행자로 지목돼 이번 주 안으로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다음 주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7일 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한국인의 정(情)을 재발견한다는 취지로 제작된 휴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그간 김제동이 방송에서 선보인 푸근하면서도 정감 가는 이미지가 프로그램 성격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설명.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오 마이 텐트’를 거울삼아 기부와 재미를 결합한다는 새로운 성격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당시 김제동이 진행했던 ‘오 마이 텐트’는 포맷의 정형성 부족과 편성 시간대 확보의 어려움을 겪어 정규 편성되지 못했다. 때문에 시사교양국과 김제동이 다시 뭉친 ‘7일 간의 기적’이 앞서 만회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이 최근 4년 동안 함께한 MBC ‘환상의 짝꿍’ 폐지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프로그램 폐지는 아쉽지만, 김제동씨 성격에 잘 맞는 프로그램을 다시 만난거 같아서 기쁘다.”,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을 빌어 다정하고 감칠 맛 나는 진행 보여주시기를”, “이번에는 불발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이 한창이다. 고객을 초청해 몸보신 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비롯해 전통 보양식부터 전복, 오리 등 저칼로리 보양식, 흑마늘, 홍삼 등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양식 할인 행사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옥션에서는 7월 들어 보양식 일 평균 판매량이 전달 대비 45% 늘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서태미 팀장은 “여름을 맞아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싱글족 등 젊은층의 보양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전통 보양식 판매뿐 아니라 보양식 체험, 공짜 증정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몸보신 여행을 떠난다. 오는 21일까지 충남 홍성 산지를 직접 방문해 싱싱한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품평회를 진행할 옥션식객을 모집한다. 선발된 옥션식객 2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24일 ‘기운센장어’ 브랜드로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옥션 판매업체를 방문해 순수 국내산 장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차비를 비롯한 여행경비가 무료이며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3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와 식품 1만원 할인쿠폰 3장 등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한 옥션은 ‘복날대비 단골 고객에게만 드리는 식품 특가전’을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해 식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 ‘닭 한마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카테고리 내 구매이력이 있을 경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G마켓은 오는 11일 까지 ‘건강식품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부모님, 어린이, 여성용 등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7월 말까지 ‘여름 건강 보양식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복하면 빠질 수 없는 보양식 삼계탕을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하림 즉석 삼계탕(800gx4봉)’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한우실속보신세트’를 판매한다. 이 밖에 ‘완도 참전복 1kg(13~14미)’과 ‘통영사람들 국내산 자연산 바다장어 290g’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삼계탕, 곰탕 등 몸보신용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최근 일주일간 전달 대비 35% 증가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국산 양계와 국산 고기재료로 만들어진 삼계탕 2팩+곰탕3팩 세트 상품인 ‘국산 몸보신 탕세트’(5팩)가 최근 인기상품이다. 11번가는 올 여름기간 내내 ‘으랏차차! 여름철 건강보양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건강즙 등을 최대 26%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의 경우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각종 건강식품 및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팔도참오리 참나무 훈제오리세트 2마리분’으로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충북 영동 황간 월류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충북 영동 황간 월류봉

    충북 영동 황간면 초강천(초강) 상류에는 월류봉(月留峯)이란 멋진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월류봉을 타고 오른 달이 서편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듯 사라진다고 한다. 그 모습에 반한 우암 송시열은 이곳에 한천정사를 짓고 아침마다 월류봉 중턱 샘까지 오르내렸다. 그래서 이곳 8개 명소를 한천팔경이라 부르는데, 으뜸은 월류봉이다. 아래에서 지긋이 올려보는 월류봉도 좋지만, 월류봉에 올라 내려다본 모습 또한 일품이다. ●한천팔경 중 으뜸인 월류봉 월류봉은 원촌리 주차장 앞에서 보는 모습이 가장 멋지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휘어져 나가는 초강천 뒤로 송곳처럼 우뚝한 봉우리 6개가 부챗살처럼 펼쳐진다. 맨 왼쪽 봉우리 앞으로 월류정이란 정자가 날아갈 듯 앉아 있는 모습도 근사하다. 기막힌 자리에 화룡점정처럼 앉은 정자 덕분에 월류봉의 모습은 더욱 돋보인다. 이 정자는 예전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2006년에 세운 것이다. 후대 사람들이 만든 것으로는 가히 돋보이는 역작이다. 한천팔경은 월류봉을 비롯해 화헌악·용연동·산양벽·청학굴·법존암·사군봉·냉천정의 여덟 경치를 말하는데, 대부분 월류봉의 여러 모습을 지칭한 것이다. 화헌악(花軒岳)은 봄에 진달래와 철쭉으로 붉어진 산을, 용연동(龍淵洞)은 월류봉 아래의 깊은 소를, 산양벽(山羊壁)은 월류봉의 깎아지른 절벽을, 청학굴(靑鶴窟)은 월류봉 중턱의 깊은 동굴을 이른 것이다. 월류봉 감상은 대개 주차장 앞에서 산을 올려다보며 감탄하다가 차를 타고 되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월류봉에 오르면 유장하게 흘러가는 초강천과 웅장하게 펼쳐진 백화산 조망이 기막히다. 산행에 앞서 주차장 앞에 세워진 월류봉 등산 안내판을 유심히 봐야 한다. 안내판에 따르면 초강천을 건너 산에 올랐다가 다시 강을 건너 원점회귀한다. 강변으로 내려가자 아저씨 한 분이 다슬기를 잡고 있다. “많이 잡으셨어요.” “뭘요, 물살이 세 많이 안 잡혀요?” 그의 바구니 안에는 다슬기가 가득했다. “돌이 물에 쓸려갔어요. 산에 가려면 신발 벗고 강을 건너오세요.” 징검다리가 물에 쓸려간 흔적이 보인다. 신발을 벗고 발을 물에 담그자 시원한 물살이 발가락을 어루만진다. 물의 촉감이 부드러워 기분이 좋아진다. 이 물을 예전에는 차다고 해서 한천으로 불렀다. 백두대간의 깊은 계곡인 물한계곡에서 내려오는 냇물이다. 강 중간쯤에 이르자 센 물살이 흐르는 곳에 물고기 몇 마리가 힘차게 지느러미를 흔들고 있다. 바닥이 미끄러워 발가락에 힘을 꽉 주고 건너는 맛이 제법 스릴 있다. 강을 건너면 미루나무들이 우뚝한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다. 이곳에서 TV 드라마 ‘해신’을 찍었다. 산행에 앞서 월류정에 오르자 초강천의 유연한 곡선이 보기 좋다. 산길은 미루나무를 지나 백사장을 따라 이어진다. 월류봉 산신을 모신 서낭당을 지나면 길은 산비탈을 부드럽게 타고 돈다. 치솟은 산에 비해 길이 순한 것이 신기하다. ●초강천과 석천이 만나는 풍경 서늘한 공기가 밀려오는 큰 동굴을 지나면 길은 코가 땅에 닿을 듯한 급경사로 이어진다. 15분쯤 비지땀을 흘리면 점점 조망이 좋아지면서 5봉에 올라붙는다. 아래에서 보면 월류봉 5개 봉우리 중에서 왼쪽 봉우리인 월류봉(1봉)이 정상으로 보이지만, 위성항법장치(GPS)로 확인한 결과 의외로 5봉이 가장 높았다. 이제 휘파람 불며 봉우리를 타고 넘으면서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면 된다. 4봉에 이르자 월류정 앞을 스쳐 U자를 그리며 흘러나가는 초강천 모습이 잘 보인다. 역시 강은 높은 곳에서 봐야 제맛이다. 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풍경은 조금씩 바뀌고, 1봉에 이르자 기다렸다는 듯 시원한 조망이 열린다. 물한계곡에서 발원해 황간을 적시고 흘러온 초강천과 백화산에서 내려온 석천이 월류봉 앞에서 합류하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펼쳐지고, 북쪽으로 주행산과 포성산으로 이어진 백화산맥의 흐름이 웅장하다. 하산은 1봉 오른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 곧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는 리본이 붙어 있는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급경사를 10분쯤 내려서면 길이 순해지고 이어 물소리가 들리면서 초강천에 닿는다. 징검다리에서 탁족을 즐기고, 우암 송시열이 머물렀던 한천정사와 유허비를 둘러보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글 사진 진우석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산길 가이드 원촌리 월류봉 입구에서 5개 봉우리를 모두 돌고 내려오는 데 약 3.5㎞, 넉넉하게 2시간30분쯤 걸린다. 주차장에서 강을 건너고, 내려와 다시 강을 건넌다. 징검다리가 떠내려갔기 때문에 물살이 셀 때는 주의해야 한다. 스포츠 샌들을 가져가면 편리하다. ●가는 길과 맛집 월류봉은 황간면에서 4㎞쯤 떨어져 있다. 자가용은 경부고속도로 황간나들목으로 나오면 월류봉이 지척이다. 영동이나 황간에서 월류봉 가는 버스가 없다. 황간역에서 걸으면 월류봉까지 30분, 택시를 타면 5분도 안 걸린다. 월류봉 앞 한천가든(043-742-5056)은 민물 매운탕을 잘하고, 황간역 앞 동해식당(043-742-4024)은 30년 넘게 올갱이국을 내온 원조집이다. 칼칼한 국물에 수제비를 넣은 것이 특이하다. 올갱이국 5000원.
  • 태안, 제철맞은 광어·우럭 만선

    제철을 맞은 충남 태안지역의 우럭과 광어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5~6월 안면도 등 군내 3개 수협 위판장에서 거래된 우럭과 광어는 각각 9294㎏과 11만 772㎏이다. 지난 3·4월 1480㎏과 4만 789㎏에 비해 2~6배에 이른다. 주민들은 “사시사철 우럭이 잡히지만 보리가 익을 무렵인 요즘 맛이 으뜸”이라고 입을 모았다. 요즘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과 근흥면 신진도, 채석포, 안면도 백사장항 등 태안반도 항·포구 식당마다 손님이 붐비고 있다. 태안에서는 자연산 광어도 다른 지역보다 값이 싸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 자연산 광어가 많이 잡히는 것은 바다 속에 완만한 모래밭이 넓게 퍼져있기 때문”이라며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1~2t의 어획고를 올린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여름디저트 식중독·대장균 걱정? e몰 ‘홈카페족’ 증가

    여름디저트 식중독·대장균 걱정? e몰 ‘홈카페족’ 증가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올 여름 후덥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여름디저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야외나 카페 등을 찾아 매번 사먹기에는 계속 지출되는 비용이 부담스럽고 여름디저트의 경우 신선도나 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과 팥빙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어 홈카페족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쇼핑업계에 따르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직접 팥빙수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제조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빙수기와 아이스크림제조기 판매가 전월 대비 5배,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팥빙수 재료와 아이스크림도 같은 기간 전월 대비 4배, 전년 대비 3.2배 증가했다. 관련 용품으로는 ‘아이스팜 빙수기IS-240B’와 ‘청우식품 팥빙수 빅세트’, ‘팥모아 팥빙수재료 7종 맞춤세트’, ‘아이러브초코 팥빙수재료 패키지’ 등 인기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나 샤베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도 인기다. 제품에는 ‘맥도스아이스크림제조기’와 ‘헬로키티 아이스크림메이커’, ‘스타일푸드 아이스크림몰드’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빙수 재료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빙수밭, 떡, 제리, 후르츠칵테일, 시럽 등을 함께 묶어 판매하는 ‘팥빙수 세트’(5인분 이상), 빙수얼음 및 아이스크림, 스무디 등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캔우드 프리미엄 빙수기’ 등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믹서기 및 빙수기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24%가량 상승했으며 앙금팥, 후르츠칵테일 등도 전월 동기간보다 2~3배 가량 판매가 늘었다. 현재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신일 다용도 핸디형 믹서기’는 간편 분리형 본체와 1인용 맞춤컵 등 적은 재료를 갈기에 편리하다. 롯데닷컴에서는 커피 관련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집에서 커피전문점 수준의 카라멜 마끼아또나 카페모카를 즐길 수 있는 ‘맥심 아이스 포션 커피’(20gx6개)는 진한 에스프레소로 만든 풍부한 커피맛이 일품이다. ‘모닌 커피시럽 미니 4종’(250ml)은 커피 고유의 풍미에 바닐라, 카라멜 등 다양한 맛을 더해줘 인기다.11번가의 경우 팥빙수와 다용도 믹서기가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30%, 44% 증가했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팔리는 ‘팥빙수 재료 7종 세트’와 ‘리빙홈스타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이 인기다. G마켓 소형가전팀 유기상팀장은 “빙수기나 아이스크림 제조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해 인기”라며 “공간 활용도가 좋은 미니 사이즈 제품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 아이스크림과 미숫가루 조화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 아이스크림과 미숫가루 조화

    배스킨라빈스는 15가지 곡물이 담긴 미숫가루와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건강 15곡 쉐이크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를 출시한다.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보리, 현미, 땅 콩, 흑미, 검정콩 등 15가지 곡물을 넣어 함께 갈아 고소한 미숫가루 맛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텁텁한 맛은 없애고 부드러운 맛을 남겨 미숫가루를 선호하지 않는 젊은 층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15가 지 곡물 중 ‘검은콩’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블랙 푸드의 대표주자로서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해 노화방지 성인병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는 어렸을 적 할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시던 미숫가루에서 착안해 제품 이름을 지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소비자 판매가는 4,300원이다.배스킨 라빈스측은 “웰빙을 생활화하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여름철 활기를 줄 수 있는 건강 음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람냄새 나는 구정 펼것”

    [서울 구청장 새꿈새구정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람냄새 나는 구정 펼것”

    재개발 바람의 한복판에 서 있는 서울 서대문구는 일부 낡은 주택이 철거도 안 되고 그렇다고 개발도 안 되는 유령마을이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문석진(55) 서대문구청장을 인터뷰하러 구청장실을 방문한 날도 현저동 주민 2명이 찾아와 “재개발구역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듣고 싶다.”며 문 구청장을 상대로 목소리를 높이는 중이었다. 문 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발은 주민의 이익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도시미관을 위한 개발승인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사업승인 떨어진 곳은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철거가 안 되거나 주민반발이 심하면 연장 또는 유보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뉴타운 개발과 관련, “갈등의 중심에 서서 공공관리제를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사람이 먼저… SSM 등 허가 없다 그 이유는 카르텔(담합)로 분양단가를 올리는 등 뉴타운 개발은 원주민 재입주율은 낮은, 그야말로 건설사들 배만 불리는 꼴이라는 것이다. 아웃소싱 분양홍보 요원을 동원해 재산권을 떠넘기는 비민주적 조합총회도 더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재산평가 정보를 정확히 알고 동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서민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웃으면 마치 하회탈 같은 서민적 인상의 문 구청장은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만큼이나 서대문구를 사람 냄새 나는 동네로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연남동, 연희동 일대에 차이나타운을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래서 난색을 표했다. 관광객이 구정을 살찌울지는 몰라도 사람 냄새 나던 동네가 혹시라도 변할까 하는 노파심 때문이다. 타운 조성보다 중국 관광객들이 편하게 와서 즐기고 갈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이 우선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고가도로도 철거하는 마당에 도시미관을 해치는 모노레일 경전철도 반대한다. 지하화가 안 되면 차라리 노면전차식 경전철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형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등 쇼핑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는 “사람이 먼저”라는 뚜렷한 소신을 밝혔다. “대형슈퍼마켓(SSM) 허가는 절대 안 해줄 겁니다. 재래시장 상인표를 의식해서 한 말이 결코 아니에요. 법적으로 싸워 지는 한이 있더라도 주민과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강조하는 이면에는 아날로그적인 측면이 많다. 마치 ‘느림의 행정’을 추구하는 듯하다. 삼세번 만에 당선된 비결에 대해 궁금해하자 사실 삼수의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엄지세대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블로그, 휴대전화, 이메일을 적극 활용했다고 한다. 심지어 핵심공약을 만화로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구민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숲가꾸기·문학산책… 살맛나는 도시로 “서대문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명품 도시가 아니더군요. 겉만 요란한 도시가 아닌 내실 있는 도시를 원하는 걸 알았죠. 우선 뉴타운 갈등 해소를 통한 주거안정이 무엇보다 급하다는 걸 피부로 느꼈어요.” 그는 상대방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묘한 화술을 지녔다. 틈이 많이 보이는 넉살 좋은 미소를 짓다가도 주장을 관철하고자 할 때는 회계사 출신답게 논리적인 소신을 갖고 상대를 설득했다. “서대문구는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가 양분될 만큼 양극화가 심하다.”고 꼬집자 거침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렇다고 네로 황제식 개발은 안 됩니다. 부와 빈곤은 어차피 서로 공존할 수밖에 없어요. 아파트를 안 지어 집값이 안 오른다는 일부 주민들의 생각은 옳지 않아요. 서대문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강남과는 동네 풍경부터가 달라요.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서민적이고 여유가 넘쳐 나는 동네죠. 노동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서민이 가까이 살고 그들을 고용할 부(富)도 가까이 있다는 건 큰 혜택 아닌가요.” 강남 따라잡기식 개발이나 행정으로는 절대 강남을 잡을 수 없다는 역설이다. 서대문만의 전인교육으로 장기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독서인증제나 안산을 중심으로 한 숲 가꾸기, 문학산책 등을 통해 건강하고 살맛 나는 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느림의 행정은 바로 ‘사람을 위한 행정’이었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이 바뀌면 서울이 바뀔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울시 의원과 도시개발공사 이사를 지냈으며 세종문화회관 감사, 시정개발연구원 감사, 시민사회단체 활동 등을 통해 업무 투명성에 대한 신념과 경험을 두루 갖췄다. 현재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감사를 맡고 있다.
  • 퓨전 국악 2제

    퓨전 국악 2제

    ■뮤지컬에 얹은 판소리- ‘사천가 2010’ 11일까지 예술의전당 1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오르는 ‘사천가2010’(남인우 연출, 판소리만들기 ‘자’ 제작)은 2007년 국내 초연 때부터 눈길을 끈 작품이다. 올 봄에는 작품을 쓰고 주연을 맡은 이자람에게 폴란드 콘탁 국제연극제가 여우주연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내년 3월까지 미국, 프랑스 등 해외공연이 줄이어 예정되어 있다. 뚱뚱하지만 착한 순덕과 순덕을 이용해 먹는 뺀질남 견식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상으로는 통속적인 신파극에 가깝다. 그럼에도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에서 모티프를 따와 전통소리인 판소리를 접목시켰기 때문. 흔히 판소리 하면 어려운 문어체 말투에 가만히 서서 노래부르는 것이 떠오른다. 사천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변용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개량 한복 위에 윗도리는 서구식 정장을 입어 얼핏 보면 오페라 복장 같다. “우리는 새로운 시도였는데 해외에서는 별 관심이 없었다.”(남인우)는 말이 이해될 법하다. 여기다 배우는 판소리 뿐 아니라 재담, 연기, 적당한 춤까지 선보인다. 가사에도 ‘동호대교’, ‘알바’ 같은 단어들이 수시로 나온다. 배경음악도 북, 장구 외에 베이스, 퍼커션에 아프리카 악기인 젬베 같은 것들이 동원돼 국악이면서도 월드뮤직 같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판소리가 다섯 마당에만 한정되다 보니 새로운 곡이 나오지 못했다. 판소리가 유지되려면 새로운 곡이 계속 나와야 한다.”(이자람)는 것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배우들의 역량도 탁월하다. 이자람은 물론 고음 처리에 능한 이승희는 조금 더 뮤지컬 같은 느낌을 주고, 저음 처리가 탁월한 김소진의 무대는 좀 더 판소리 같은 맛을 낸다. 2만 5000~3만원. (02) 762-919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궁중무용 만난 남사당- 음악극 ‘미롱’ 새달 1일까지 남산국악당 궁중 무용이 남사당 놀이와 만났다. 기본 골격은 궁중 무용이지만 연극 형식이다. 남산국악당이 선보이는 음악극 ‘미롱’(媚弄)이다. 8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인다. 2002년 초연 때부터 장르의 독특한 결합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04년 문예진흥기금 사후 지원작에 선정됐고, 2009년에는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올해는 전국문예회관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배우들이 대사를 가급적 줄이고 국악 선율에 맞춰 전통춤과 몸짓으로 연기하는 점이 특징이다. 조선 순조 때 악사이자 무용수였던 김창하가 만든 궁중 무용 ‘춘앵전’을 토대로 했다. 극은 창하가 양아들 도일, 여제자 초영에게 춘앵전을 전수하려 하지만 도일은 자유로운 춤을 추고 싶다며 아버지를 떠나면서 시작한다. 도일을 사랑하는 초영은 창하가 죽은 뒤 도일을 찾아가지만 남사당패에 들어간 도일과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운명을 깨닫는다는 얘기다. 미롱이란 말은 춤사위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무용수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어 보인다는 의미다. 초영이 극의 마지막 춘앵전을 추면서 미롱을 짓는 여운이 일품이다. 극 사이사이 검무와 박접무 등 궁중 무용을 재현해내며 덧뵈기, 열두발, 버나 등 남사당 놀이를 선보인다. 극단 시선 대표인 홍란주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1만~2만원. (02)399-1114~6.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호텔 ‘미슐랭’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보양식’

    호텔 ‘미슐랭’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보양식’

    메이필드 호텔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Michelin)’에서는 이번 8월 31일까지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체력을 보충해 줄 ‘오감만족 보양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보양 재료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닭과 인삼, 복분자, 오골계 등을 주재료로 구성했으며 신선한 야채와 한약재 등을 곁들여 차별화된 보양식을 내놓는다. 복분자 향이 담긴 ‘닭가슴살과 과일인삼소스’ 및 한약으로 깊은 맛을 낸 ‘미숫가루’가 건강 다이어트 보양식으로 선보이며 ‘사과된장소스 통오리구이’와 홍삼소스를 곁들인 ‘한방테린’은 여름철 건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복껍질과 오골계 해산물 냉채’, ‘황기 녹두 닭죽’, ‘백련초 감자콩국수’ 그리고 ‘복분자 알로에 주스’ 같은 디저트 등 약 30여 가지의 건강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골라먹을 수 있다. 가격은 평일 점심 4만2천원, 저녁 4만9천원이고 주말 점심 4만5천원, 저녁 5만4천원이다.(세금포함) 한편 메이필드 호텔 ‘오감만족 보양식’ 프로모션은 호텔 블로그(blog.naver.com/mayfield2002)를 통해 이용후기를 작성할 시 추첨을 통해 2인 뷔페 식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및 문의 02-2660-9030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관가 포커스] 수면휴게실 폐쇄에 공무원들 볼멘소리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직원 수면휴게실이 사라졌다. 청사 공간 수급관리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행정안전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격무에 시달리다 잠시 쉴 만한 공간이 졸지에 사라진 직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 4일 행안부에 따르면 세종로청사 2층 건강지원센터 안에 있던 수면휴게실이 최근 폐쇄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사무실 수요공급 계획에 따라 종로구 이마빌딩에 임차해 있는 선진화담당관실이 급하게 본부로 들어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여유 공간이 없는 청사에 외부 임차 부서까지 들어오다 보니 수면휴게실이 희생당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워낙 공간이 부족해 재오픈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수면휴게실은 2008년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문을 연 이후 직원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코쿤 소파, 침대형 의자를 들여놓고 조명을 조절해 야근이나 휴일 근무 중 잠시 쉬거나 눈을 붙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런 공간이 없어지자 직원들의 반발은 거세다. 거꾸로 가는 복지라며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임산부 등 여직원들은 사정이 더 심각하다. 청사 내에 모유수유실이 있긴 하지만 공간이 비좁아 발 뻗고 쉴 수도 없다. 임신 4개월째인 한 여직원은 “임신 초기라 잠이 쏟아지는데 사무실에 계속 앉아 있으려니 죽을 맛”이라고 호소했다. 더욱이 수면휴게실은 지난해 3월 행안부가 공무원 과로사를 막는다며 ‘공무원 건강관리 지원 운영지침’을 마련해 전 부처에 내려 보낼 때 모델격이었다. 당시 행안부는 공무원 과로사가 잇따르자 각 정부청사마다 세종로청사처럼 수면휴게실을 만들고 건강증진시설을 즉시 설치토록 했다. 세종로청사 입주부처의 한 공무원은 “수면휴게실을 만들어놓고 대대적으로 홍보할 땐 언제고 1년 반도 안 돼 문을 닫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04년 이후 지난해까지 공무상 사망자는 714명, 이 중 과로사는 301명(42.2%)이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파리바게뜨, 과일이 듬뿍 ‘여름케익 3종’ 선봬

    파리바게뜨, 과일이 듬뿍 ‘여름케익 3종’ 선봬

    파리바게뜨는 2030 여성들이 좋아하는 과일과 요거트, 생크림을 결합해 만든 여름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각각의 맛을 내면서도 여러 맛의 결합으로 상큼함과 달콤함 모두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에 빠진 토마토’는 상큼한 딸기스폰지와 화이트 스폰지에 딸기무스, 방울토마토, 딸기퓨레를 샌드하고 초콜릿, 딸기, 슈퍼푸드인 토마토 등으로 장식했다. 망고와 코코넛 무스,치즈무스 등이 샌드돼 열대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썸머트로피칼’은 생크림케익에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청포도, 망고젤리 등으로 장식됐다. 또한 ‘트로피칼요거트’는 망고다이스와 요거트크림이 샌드된 생크림케익으로 상큼함이 돋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토마토, 망고, 코코넛 등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듬뿍 담겨 더욱 상큼하고 달콤하다.”며 “무더운 여름 연인들의 기념일이나 생일 등 즐거운 날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고급 호텔에서 차가운 국수 요리 “더위를 잊는다”

    고급 호텔에서 차가운 국수 요리 “더위를 잊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는 5일부터 8월 13일까지 새로운 8가지 차가운 국수 요리를 선보인다. 채소와 콩, 닭고기, 해물로 맛을 낸 영양만점의 국수 코너를 마련해 지치기 쉬운 더운 계절에 세계의 다양한 국수 요리를 취향대로 맛볼 수 있다. 차가운 국수 코너에서는 직접 면을 반죽해 즉석에서 기계로 뽑아 만든 쫄깃한 면발의 물냉면을 비롯해 시원한 김치열무국수를 선보인다. 또한 냉면 육수에 묵은 지를 썰어 국물에 말아 먹는 김치말이국수, 몸에 좋은 서리태를 하루 불렸다가 삶아서 껍질을 벗겨 갈아 만든 검은 콩국수 및 대두를 이용한 흰콩국수도 맛 볼 수 있다. 일본식 소바와 막국수, 냉 우동도 마련하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비빔냉면, 쌀국수를 살짝 데쳐서 숙주, 버섯 등 야채를 볶아 굴 소스 및 발사믹 소스로 살짝 버무린 쌀 비빔국수도 별미. 특히 닭고기 육수에 몸에 좋은 파프리카와 오이, 적채 등 각종 야채를 넣어 시원하게 먹는 초계탕은 눈길을 끈다. 국수 요리에 사용되는 면은 소면 또는 생면으로 생면의 경우 백련초, 녹차, 감귤 등 건강 재료가 사용된다. 그랜드 키친은 오픈 키친에서 즉석에서 만든 음식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제공함으로써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요리의 처음부터 마지막 완성 단계까지 공개되는 오픈 키친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가운 국수 요리를 포함하여 150가지의 다양한 요리가 뷔페로 마련되는 ‘그랜드 키친’의 가격은 점심이 5만5000원, 저녁은 6만5000원이다. (봉사료 및 세금 포함) 문의 : 02-559-7608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야후 거기걸스 10기 발대식, ‘IT·문화·여행’ 선도

    야후 거기걸스 10기 발대식, ‘IT·문화·여행’ 선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야후! 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야후! 거기걸스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70명의 야후! 거기걸스 10기 참가자들을 비롯해 야후! 코리아 임직원, 후원사 한국코닥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야후! 거기걸스 10기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회사 소개 및 브랜드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야후! 거기걸스 10기 70명은 12월까지 6개월간 야후!를 알리고 신규 서비스를 사용한 후 이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에 작성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한다. 또한 매달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명소, 지역, 맛집 등을 블로그에 소개하며 사회 문화적 트렌드를 취재한 탐방기를 작성해 지역 리포터로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05년에 1기로 출범한 야후! 거기걸스는 9기까지 총 1,093명이 참여했다. 야후! 거기걸스 9기들은 “야후! 거기걸스의 미션을 통해 IT,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데 탄탄한 밑거름이 됐다.”고 답했다. 이번 10기는 2인 1팀으로 한 팀 당 매월 20만원(관련세금 포함)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후원사인 한국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또는 디지털 캠코더가 지급된다. 활동 기간 동안 뛰어난 활동을 펼친 우수팀들에게는 한국코닥에서 지원하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코닥 여행 지원비 및 야후! 장학금 440만원(관련세금 포함)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야후! 코리아 김대선 대표이사는 “야후! 거기걸스가 꾸준하게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젊은 감각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유통플러스]

    ‘리치컬링 마스카라’ 리뉴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에서 ‘리치 컬링 마스카라’(8g·3만원)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기존의 10분의1 이상 작아진 색소 입자가 땅콩형 고탄성 브러시로 뿌리부터 매끄럽게 퍼져 하루 종일 풍성한 컬링(휘어짐)을 선사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유기농 식물성 버터 성분과 녹차수 성분으로 보습력이 강화된 ‘베이스 리치 컬링 마스카라’(8g·2만 7000원)를 함께 사용하면 매끄러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조리 간편한 ‘고추잡채 해물완자’ 사조대림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추잡채 해물완자’를 내놨다. 오징어와 고급 연육을 주원료로, 해물맛이 진하고 씹는 맛이 쫄깃하다. 고추와 부추 등 100% 국내산 채소와 당면을 첨가해 맛을 살렸다. 굴소스와 청양고추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가정에서 조리 때 별도로 계란옷을 입히지 않고 프라이팬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285g·2580원, 570g·5150원. 男·女 장마철 방수재킷 선보여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장마철 방수 재킷인 ‘클라라’(여성용·21만원)와 ‘주드’(남성용·10만 8000원)를 선보였다. 더운 여름철에 땀과 수증기는 빠르게 배출하고, 물이 새어 들어오는 것은 막는 경량 소재 ‘디펜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터키, 애플, 코발트, 스카이블루 등 다양한 색상을 선보여 최근 유행하는 진, 미니스커트, 레인부츠 등과 함께 개성있는 장마철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발효 흑마늘 삼’ 판매 한국야쿠르트는 남해산 흑마늘과 유산균 발효홍삼이 들어 있는 ‘발효 흑마늘 삼’(100㎖·2000원)을 판매한다. 생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과 유산균으로 7일간 배양시킨 발효홍삼이 들어 있다. 흑마늘과 발효홍삼은 상승 작용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과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한국야쿠르트 측은 설명했다.
  • [2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보쌈의 맛을 좌우하는 3대 요소, 돼지고기, 젓갈, 김치.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낸다는 보쌈. 합천에서 만난 최고의 돼지부터 새우젓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는 육젓, 그리고 김치명인에게 배우는 최고의 보김치까지. 대한민국 최고는 다 모였다. 맛의 으뜸, 최고의 보쌈을 찾기 위한 추적이 시작된다. ●희망릴레이 일자리 119(KBS2 오전 11시20분) 구직자들이 도전할 기업은 종합식품 제조업체, ‘JF&B’. 주요 아이템인 수제 초콜릿뿐만 아니라 300여종의 베이커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유명 제과점, 호텔, 항공사 등에 납품한다. 아시아 최초로 벨기에에 초콜릿 공장을 설립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 ‘JF&B’에서 해외사업무역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5살 미소천사 주환이. 다른 꾸러기와 달리 채소반찬도 잘 먹고, 밥 한 그릇도 뚝딱 비운다. 그러나 주환이의 식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밥을 더 먹겠다고 떼쓰기부터 험한 말까지 서슴지 않는 식탐보이 주환. 온종일 냉장고를 들락날락하는 주환이,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오후 8시50분) 매일 아침 6시 체육관으로 직행하는 34살 황인영씨는 경력 5년차의 여성 보디빌더이다. 그녀의 일상은 오전 내내 근육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마치 시체처럼 휴식을 취한 후, 오후에 다시 운동장으로 나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의 반복이다.그녀는 왜 이토록 힘든 훈련을 하고 보디빌더가 되었을까.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신라 화랑들의 수련방법이었을 말을 타고 달리며 무예를 연마하는 마상무예. 마상무예 전수자들은 올 해 8월 속초에서 있을 세계 기사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말을 타고 속초 바닷가를 달리며 활을 쏘고, 봉을 돌리는 마상무예 전수자들. 영랑호 주변 수련장에서 생활을 하는 이들은 신라 화랑들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명불허전(OBS 오후 10시) 월드컵 하면 떠오르는 명사 신문선 명지대 교수. 월드컵이 있는 6월이면 어김없이 신문선 위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예외였다. 어떤 이유로 이번에는 해설을 맡지 않았을까. 그 궁금증에 대한 신 교수의 답변과 그동안 월드컵 해설을 맡으며 소문과 억측에 시달렸던 과거 사건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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