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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만 ‘달인쇼’ 웃음폭탄…배꼽빠진 추석 안방극장

    김병만 ‘달인쇼’ 웃음폭탄…배꼽빠진 추석 안방극장

    개그콘서트 ‘달인’코너에 출연하는 김병만이 ‘추석특집 달인쇼’를 준비, 추석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물했다.22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달인쇼’에서 김병만은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달인’에서 그동안 선보인 묘기들 가운데 최고의 묘기 7가지를 뽑아 재연했다.이날 달인쇼에서 김병만은 여느 때보다 큰 스케일의 쇼를 준비해 추위를 못 느끼는 달인, 흡입의 달인, 몸으로 그리기의 달인, 맛을 못 느끼는 달인, 잠수의 달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했다.특히 김병만은 ’잠수의 달인’을 선보이며 대형 수조 안에서 컵라면을 먹고 콜라를 마시는 등 어려운 미션들을 너스레를 떨어가며 가뿐히 수행해냈다.시청자들은 “진정한 개그계의 달인이다”, “몸사리지 않는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달인쇼’는 13.3%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은 ‘출연자 김병만과 류담, 노우진 등을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사진 = KBS 2TV ‘달인쇼’ 화면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길, 달마대사 흉내낸 닮아대사 사진…네티즌 “싱크로율 100% “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 ‘남격 합창단’ 안나 비공개 화보... 섹시한 육감 도발 ▶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제빵왕 신데렐라’ 안방극장 강타 … 2탄 제작요청 쇄도
  • 폭탄버거 vs 내장파괴버거…가격-칼로리 비교해보니

    폭탄버거 vs 내장파괴버거…가격-칼로리 비교해보니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던 중 한국으로 옮겨온 폭탄버거. 내장은 물론 온몸을 모두 파괴할 것만 같은 엄청난 열량을 지닌 내장파괴버거. 지난 8월 국내 첫 시판된 폭탄버거는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용하며 그 안에 육즙이 줄줄 흐르는 쇠고기 패티, 기름 낀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버거다. 이는 1000 칼로리가 넘어 다이어트 도전자에게는 마치 폭탄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해서 버거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우선 지난 8월 30일부터 ‘카페 드 아마폴라 방배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폭탄버거는 ‘한국에도 왔다! 천상의 맛?’ 이라는 광고카피를 내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폭탄버거의 기세에 대적할만한 버거가 등장했으니, 이름하여 ‘내장파괴버거’.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현재 서울 이태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장파괴버거(Gut buster burger)가 소개됐다. 내장파괴버거는 일반 햄버거의 세배 크기로 2000칼로리를 넘는 엄청난 열량을 자랑해 이름 붙여졌다. 내장파괴버거는 소비자가 원하는 토핑에 따라 차별화된 맛을 볼 수 있다. 우선 화이트빵과 호밀빵 중에 하나를 고른 후 8종류의 치즈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티는 로즈마리와 마늘 중 하나를 정하고 소고기 패티와 함께 넣는다. 또 양파의 굽기 정도와 토마토, 그 밖의 토핑, 사이드 메뉴를 택해 주문하면 내장파괴버거가 완성된다. 또 버거 속에 들어가는 패티는 호주산 100% 소의 토시살로 만들어지며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사진 = 폭탄버거 광고, KBS 2TV ‘스펀지 2.0’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산다라박, 추석에 한복대신 ‘웨딩드레스’ 맵시 뽐내▶ ’포미닛’ 전사 현아…셀카로 ‘청순녀 현아’ 인증▶ 홍은희, 미쓰에이 둔갑…’배드걸 굿걸’ 완벽 소화 ▶ 이해인, ‘아이니드 걸’ 퍼포먼스…섹시한 백댄서로 ▶ 닉쿤, 태국CF사진 공개…"너무 높이 뛰었나?"▶ 길, 달마대사 흉내낸 닮아대사 사진…네티즌 "싱크로율 100% "
  •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달인쇼’ 김병만, 수중 컵라면 먹기 ‘성공’

    개그맨 김병만이 ‘달인쇼’에 출연, 수조 안에서 컵라면 먹기 등 어려운 미션을 수행해 냈다. 김병만은 22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달인쇼’에서 여느 때보다 큰 스케일의 쇼를 준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병만은 추위를 못 느끼는 달인, 흡입의 달인, 몸으로 그리기의 달인, 맛을 못 느끼는 달인, 잠수의 달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자극했다.특히 김병만은 ‘잠수의 달인’을 선보이며 대형 수조 안에서 컵라면을 먹고 콜라를 마시는 등 어려운 미션들을 너스레를 떨어가며 가뿐히 수행해냈다.한편 ‘달인’은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로 출연자 김병만과 류담, 노우진 등을 스타덤에 올려놓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 = KBS 2TV ‘달인쇼’ 화면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박봄 , 또 다시 옥수수 다이어트 .. 중독 ?▶ JYP 식구들 회식 인증샷 ... 누구누구 있나 볼까 ?▶ 가수 윤하 , 김연 아가 자신을 ‘ 견제한 사연 ‘▶ ’ 고무줄 동갑 ‘ 현영 - 윤세아 " 1980 년생 은 으로 나이 속여 "▶ ’FIFA U - 17 결승전’, 한국 은 일본 VS "7 년만의 진검승부 ... "
  • ‘폭탄버거’ 제압한 ‘내장파괴버거’…그 속을 살펴보니

    ‘폭탄버거’ 제압한 ‘내장파괴버거’…그 속을 살펴보니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버거 ‘폭탄버거’. 1000 칼로리를 넘겨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섭취했을 경우 마치 폭탄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그의 이름. 하지만 폭탄버거의 기세를 단번에 제압할 만한 버거가 나왔으니, 바로 ‘내장파괴버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는 내장파괴버거(Gut buster burger)가 소개됐다. 현재 서울 이태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내장파괴버거는 일반 햄버거의 세배 크기로 2000칼로리를 넘겨 엄청난 열량을 자랑한다. 내장파괴버거는 소비자가 원하는 토핑에 따라 차별화된 맛을 볼 수 있다. 우선 화이트빵과 호밀빵 중에 하나를 고른 후 8종류의 치즈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티는 로즈마리와 마늘 중 하나를 정하고 소고기 패티와 함께 넣는다. 또 양파의 굽기 정도와 토마토, 그밖의 토핑, 사이드 메뉴를 택해 주문하면 ‘내장파괴버거’가 완성된다. 하지만 내장파괴버거는 칼로리와 양에 비해 호주산 100% 소의 토시살과 유기농 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사진 = KBS 2TV ‘스펀지 2.0’ 화면 캡처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김태희, 바가지머리 파격변신…"여전히 여신"▶ 보아 "이연희 환상비율, 부러우면 지는 거"…댓글 ‘폭소’▶ ’1박2일’ MC몽 후임…네티즌들, 김병만-이정 지목▶ ’연기파아역’ 주다영, 공항패션으로 "학다리 청순인형"▶ 한반도 위성사진, 중부지방에 하얀 점…"비구름 저주?"▶ "초보운전, 차가 뒤집혀?" 운전실수담 베스트10 ‘폭소’
  • 건강한 명절음식 만들기

    명절음식은 대부분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열량이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동맥경화·심장병·간질환·암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육류는 기름이나 껍질을 제거해 조리하며, 갈비·삼겹살보다 살코기를 선택하고, 채소와 섞는 음식을 장만하는 게 좋다. 또 조리할 때도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콜레스테롤과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염분도 경계해야 한다. 염분은 자체도 문제지만 짠 음식 자체가 과식을 유발하므로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조리해야 한다. 음식이 넘치는 명절을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을 살펴본다. ▲자신에게 적당한 하루 섭취 열량을 미리 산정해 지키도록 한다. 다이어트 때라면 하루에 남자는 1500㎉, 여자는 1200㎉면 충분하다. 이를 세끼로 나눠 열량을 분배하면 된다. ▲음식은 조금씩 다양하게 먹되 고칼로리 음식을 먹기 전에는 미리 나물·야채·김·나박김치 등 저칼로리 음식을 먼저 먹어 배를 채워둔다. ▲물을 하루에 1.5ℓ 이상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며, 음식 섭취량까지 줄일 수 있다. ▲저칼로리 조리법을 활용한다. 나물은 볶기 전에 살짝 데치거나 물로 볶은 후 기름으로 맛을 내면 기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전이나 편육을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군 팬을 사용하면 좋다. ▲참기름과 식용유 사용량을 줄인다. 참기름과 식용유는 한 티스푼의 열량이 45㎉이나 된다. ▲음주량을 줄인다. 술과 안주를 같이 먹으면 알코올이 먼저 흡수돼 에너지로 이용되기 때문에 안주는 고스란히 살로 축적된다. ▲음식은 여럿이, 천천히 먹는다. 대화하며 식사를 하면 식사량이 줄고, 열량 소비에도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강남세브란스병원 메디컬쿠킹클래스 이송미 팀장. 삼성서울병원 조영연 영양팀장.
  • ‘대박난’ 이마트 피자, 국기 헷갈린 실수로 ‘굴욕’

    ‘대박난’ 이마트 피자, 국기 헷갈린 실수로 ‘굴욕’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피자를 만들어 대박을 터뜨린 이마트 피자. 하지만 국기를 헷갈리는 순간의 실수로 대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마트 측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지난 7월부터 대형 피자를 1만 원 대의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피자 사이즈가 지름 33cm인 것에 반해, 이마트 피자는 45cm임에도 1만 1500원의 가격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콤비네이션, 불고기, 디럭스(치즈) 등 3종류를 판매하며 연일 호황을 누리던 이마트 피자. 하지만 난데없이 포장상자에 그려진 국기로 망신살을 톡톡히 치르게 됐다. ‘이탈리아 즉석 피자’라고 홍보했던 이마트 피자, 그러나 피자 박스에 그려진 국기는 이탈리아가 아닌 헝가리. 이탈리아 국기는 좌측부터 녹색 흰색 빨간색의 사각형이 세로로 나란히 배열됐다. 반면 헝가리 국기는 위부터 빨간색 흰색 녹색의 사각형이 가로로 배치됐다. 결국 이마트 피자 박스에는 위에서부터 가로로 그려진 ‘헝가리’ 국가가 프린팅 된 것. 피자를 구입했던 고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내 의견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실수를 지적하며 앞으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현재 이마트 피자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은 총 16개로 서울에는 가양 성수 신도림 역삼 은평 자양 점과 서울 외 지역에는 탄현 분당 포천 화정 시지 포항 동인천 종동 계양 송림 점이다.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마트 측은 올 연말까지 즉석피자 코너를 40개 점포로 확대하는 동시에 상품 종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담양 구들장 소녀, 카이스트 합격 ‘깜놀’▶ 빅뱅-유노윤호-김범 초호화 출연진… ‘하루’ 24일 공개▶ 칼같은 박칼린, 실버합창단 공연보고 눈물 왜?▶ 성유리, 얼굴보다 큰 빙수 ‘쩝쩝’ …“다 먹어도 살 안쪄?”▶ 주진모도 반한 김희선 인형외모…변함없어▶ 후드로 꽁꽁 감춘 신지 생얼…도대체 무슨 일이?
  • [심재억 기자의 건강노트] 명절 담백하게

    추석이 코앞입니다. 모두들 귀성이라는 ‘참 번거로운 행복’에 빠질 때입니다. 하기야 이를 두고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사 외에 달리 표현할 말도 마땅찮지만 아무튼 보고싶은 사람, 그리운 땅과 다시 조우한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농경민족의 DNA를 가진 우리는 항상 육류 결핍의 고통을 체화하면서 살아온 탓에 경조사 때나 명절 때면 기름진 음식으로 조상을 흐뭇하게 하고, 산 사람들은 조상 덕분에 호궤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관습이 항상 유효한 것은 아닙니다. 다들 배 내밀고 사는 요즘에는 명절의 기름진 음식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차례상에 오르는 육적·어적·편육·고기전에다 탕·튀김·부침 질펀하며 모처럼 만난 가족들 회포 푼다며 푸짐한 고기 안주에 술잔 나누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그렇게 먹고 나면 아침에 퉁퉁 부은 눈두덩은 마치 남의 살만 같고, 더부룩한 배를 쓸어대며 아침부터 꺽꺽거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나이 좀 지긋해 배고픈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 식탐은 또 얼마나 자심합니까. 이렇게 명절 며칠 지내고 나면 자신은 못 느끼지만 몸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애써 다듬어 놓은 배와 볼은 부풀어 있고, 눈두덩은 불거져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 때문입니다. 지지고 볶다 보면 맛과 달리 몸 생각은 덜 하게 되는 것이 명절 음식입니다. 요새는 배 곯는 일 없으니 그럴 수 있다면 명절이라도 열량 생각하면서 만들고, 먹는 게 어떨까요. 너무 “열량, 열량”해대면 명절 분위기 싸∼해지기 쉬우니 표 안 나게, 그러나 가족들에게 꼭 그래야 한다는 귀띔은 빠뜨리지 마시고요. jeshim@seoul.co.kr
  • 미쓰에이 민, 산이 데뷔무대 지원사격 ‘직찍’ 공개

    미쓰에이 민, 산이 데뷔무대 지원사격 ‘직찍’ 공개

    미쓰에이(miss A) 민이 JYP 최초 래퍼 산이(SAN.E)의 데뷔무대를 축하했다. 민은 9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Celebrating his first debut stage(산이의 첫 데뷔무대를 축하하며)”라는 짤막한 글과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과 산이는 나란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어깨동무를 한 채 다른 쪽 손에 축하 케이크를 들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뒤에는 2PM 우영이 휴대폰을 보며 딴 짓을 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찍혀 눈길을 끌었다. 민은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산이의 데뷔 무대를 돕기 위해 피처링에 나섰다. 민은 산이 데뷔곡 ‘맛 좋은 산’ 무대에 함께 올라 발랄하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언더에서 활동하던 산이는 2008년 박진영에 발탁, JYP엔터테인먼트로 영입돼 원더걸스의 Anybody 랩 피처링 하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올해 열린 제7회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 래퍼로서의 자질과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사진을 본 팬들은 "“우와! 두 사람 우정이 멋지다! 싼이 대박기원”, “뒤에 우영오빤 뭐하시나요? 까메오 출연?”, “산이 보면 웃겨서 너무 좋다. 무대 멋있었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민이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유재석과 싱크로율 100%…영화속 여성앵커 ‘깜놀’ ▶ 남규리 vs 아라…인형미모 비교해보니 여왕은 역시▶ 이서진 “유인나는 예쁘고 신봉선은 재밌고” 결혼은 유인나?▶ ’슈퍼스타K’ 김소정, 김그림, 이보람 본선무대 탈락 왜?▶ 유이 맞나? 길어진 얼굴…핼쓱한 스모키화장▶ 크리스마스 D-100 ‘고백 데이’…성공률 100%?
  •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소개하는 추석전 비법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소개하는 추석전 비법

    30년 넘게 한국 전통요리를 연구한 ‘전의 여왕’ 김매순씨가 추석을 앞두고 펴낸 ‘김매순의 솜씨와 멋’을 통해 추석에 맛깔스러우면서도 이색전인 전 부치는 법을 소개했다. 김씨는 17일 “강원도 어느 국회의원의 회갑연에 첫 출장요리를 갔는데 3일 내내 잠 한숨 못 자고 물을 길어 나르며 전을 부쳤다.”며 “왜 이런 고생을 하나 싶어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때의 경험은 남들이 꺼리는 지방출장을 자원해서 다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지방출장은 그 지방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배우고 지방색과 문화를 익힐 기회였다. 깊은 맛을 내고자 노력한 김씨의 손맛은 명절 음식의 대표인 전 요리에서 빛난다. 김씨는 “전은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지만 어떻게 지지느냐, 밑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볶은 밀가루를 쓰면 훨씬 고소하고 잘 상하지 않으며, 밀가루 즙을 낼 때도 멸치육수나 고기국물을 쓰면 맛이 더 좋다. 전을 지질 때는 밑면을 3분의2 정도 익히고서 뒤집어야 윗면이 예쁘다. 밀가루를 재료에 묻힐 때는 밑면을 듬뿍 묻히고 윗면은 밀가루를 솔솔 뿌려 탁탁 털어준다. 전은 해물, 채소, 해초든 어떤 재료로도 만들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음식이다. ●새우전 만드는 법 ①껍질을 벗긴 중하는 내장을 빼고 칼집을 넣은 다음 꼬리를 살려 나비모양으로 만들어 꼬지로 고정한다. ②참기름 반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으로 밑간하고 밀가루, 달걀 물을 입혀 지진다. ③따뜻할 때 꼬지를 빼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육전 ①소고기 우둔살은 불고기보다 약간 두껍게 썰어 살짝 칼집을 넣고 핏물을 빼준다. ②물 3컵,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으로 양념물을 만들어 고기를 1시간 담갔다 건진다. ③종이행주에 고기를 깔고 한 장씩 펴서 참기름을 바른다. ④밀가루, 달걀물을 입혀 지지면서 쑥갓으로 장식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J골프, 테마골프여행 시즌2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20일부터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 주방장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과 미녀 골퍼 한설희 프로를 진행자로 내세운 ‘테마골프여행 시즌2’를 선보인다. 골프와 여행을 접목시킨 이 프로그램은 시즌1이 해외에 치중했다면, 시즌2는 국내 골프장을 섭렵한다. 골프장 시설과 주변 맛집, 쇼핑센터, 드라이브 코스 등을 일러준다. 아리랑TV를 통해 ‘페어웨이 투 리프레싱’(Fareway to refreshing)이란 제목으로 세계 188개국에도 방영된다.
  • [테이크아웃 IT] 포털로 즐기는 ‘나홀로 추석’ & ‘도로위 추석’

    [테이크아웃 IT] 포털로 즐기는 ‘나홀로 추석’ & ‘도로위 추석’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고향에서 여러 친지들과 함께 맞이하는 이들이 있는가 반면 방안에서 ‘나홀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가하면 귀성길 교통체증으로 ‘도로위 추석’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한가위, ‘나홀로 추석’은 물론 ‘도로위 추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내 포털 빅3의 추석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 다음, ‘나홀로 추석’을 위한 만화·DVD 서비스 선봬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홀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다음은 추석을 맞이해 ‘만화 속 세상’ 내에 ’2010명작 열전’을 오픈하고 인기만화 단행본 약 160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추석연휴의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17일 ‘진짜 사나이1’을 오픈하고 ‘점핑’, ‘메탈하트’, ‘삼국장군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PC웹, 모바일웹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은 어린이 포털 서비스 ‘키즈짱’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냉장고나라 코코몽1’, ‘선물공룡 디보’, ‘제트래인저’ 등 EBS와 케이블TV 등에서 아이들에게 인기를 얻은 영상물들을 VOD 서비스한다. 추선 연휴 동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플래시 게임도 제공한다. ◆ 네이트, 영화예매권 증정 이벤트 & 1촌과 즐기는 윷놀이 눈길 네이트의 시맨틱검색은 추석 코미디 영화 ‘퀴즈왕’과 9월 말까지 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트 유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내용. ‘네이트퀴즈왕’ 이라는 6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각 카드에 해당되는 퀴즈를 모두 풀면 영화 예매권, 도토리상품권 등의 즉석 경품이 주어진다. 유저들은 각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데 지능형 검색 네이트 시맨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상금 5천 만원의 상금 추첨에도 지원 가능하다. (1등 상금 3천 만원, 2등 1천 5백 만원, 3등 5백 만원). 장진 감독의 영화 ‘퀴즈왕’은 15인의 NO 브레인 배틀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방송 이래 단 한 번의 우승자도 나오지 않던 133억짜리 퀴즈쇼에 마지막 정답만을 알게 된 사연을 그려냈다. 일촌과 함께 하는 온라인 윷놀이도 주목할 부분이다. 네이트는 일촌끼리 즐길 수 있게 네이트앱스토어를 통해 추석 시즌 온라인 ‘윷놀이’ 게임을 제공한다. 선데이토즈에서 지난 8월에 선보인 ‘윷놀이’는 전통 민속 놀이인 윷놀이에 소셜 요소를 접목시킨 게임이다. 마우스로 윷을 던지는 재미를 대신한다. 한편 네이트는 추석에 앞서 지상파 TV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편성표를 네이트 시맨틱검색을 통해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 ‘도로위 추석’은 ‘모바일 도로교통정보’ & ‘모바일 지도’와 함께 네이버는 모바일웹을 통해 실시간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추석연휴 기간,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귀경, 귀성객에게 이동 중에도 실시간교통정보 및 도로교통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교통정보, 도로교통상황 등 일반 검색어와 함께 고속도로, 도시고속화도로, 일반국도 및 각각의 도로 명칭에 대해서도 검색 가능하며 그리고 각 도로에 대해서 세부 구간 단위의 거리, 속도 등 교통 상황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다음은 스마트폰 지도 서비스로 귀성객들이 도로 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도를 보고 귀성길 계획을 철저히 세웠더라도 예기치 못하게 도로가 심한 정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PC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볼 수 있는 ‘다음 지도’는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전국을 고해상도 항공사진인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제공, 실시간 교통정보 및 길찾기, 대중교통 정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국 도로를 비롯한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상황이 색깔로 구분 되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해 막힌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자동차경로나 대중교통경로를 통해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소요예상 시간과 최적경로 및 최단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도로 주변의 맛집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전국의 주유소 가격 정보를 확인하거나 전자 나침반 위치 추적 기능으로 길 찾기가 수월한 점은 다음 지도만의 특징이다. 이밖에 동행하는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URL(인터넷주소)을 전송해 현재 위치나 길을 알려줄 수 있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다음 지도와 같은 모바일 지도 하나만 잘 활용해도 고속도로 정체구간 등을 피해 빠르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고향가는 길] 손안의 스마트폰 ‘길동무’· 휴게소 별미는 ‘맛동무’

    “띵동~. 수도권 날씨가 더워요. 짜증내시지 말고 안전운행하세요. 인천 양지터널 1차로 승용차 사고. 영동고속도로 북수원~광교터널 10㎞ 정체…” 1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 때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고향가는 길의 똑똑한 ‘정보도우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얻었으면 이제 여유를 갖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별미를 즐겨보자. 국토부 트위터(http://twitter.com/happytraffic)와 미투데이(http://me2day.net/happytraffic)는 국도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권역별로 실시간 정보가 올라온다. 도로공사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는 1시간마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정보와 교통량을 색깔로 표시한 지도도 함께 보여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전문가로 구성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더 정확한 소요시간 예측과 교통 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에 가입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국토부가 올 추석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웹서비스(http://its.go.kr)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정식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은 아니어서 위치 확인서비스는 불가능하지만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빠른 길, 정체 예상구간, 우회경로 등 교통정보와 임시 화장실의 위치 등 편의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설연휴쯤에는 교통정보 전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도 ‘추석교통정보’ 섹션을 따로 운영해 철도, 버스, 항공 등 대중교통 정보와 실시간 전국 도로의 지·정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국 대중교통정보안내 홈페이지(www.tago.go.kr)에서도 가능하다. 요즘은 지역의 특색 음식을 맛보기 위해 굳이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휴게소 음식의 수준도 높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의 별미는 시원한 멸치육수에 도토리묵을 가늘게 썰어 넣고 그 위에 채소와 갖은 양념을 올린 ‘도토리묵국수’. 목덜미가 서늘할 정도로 시원해 여름철 별미로 유명하지만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의 졸음을 물리치는 데 제격이다. 칠곡휴게소(부산 방향)의 ‘닭육수토속된장라면’은 푸근함과 따뜻함으로 승부한다. 진한 닭육수와 휴게소에서 직접 담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진다. 특히 1960년대 국내에 라면이 처음 들어왔을 때의 풍미가 느껴진다면서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인천 방향)의 ‘마래장터국밥’은 지역의 토속음식을 휴게소 특색 메뉴로 올렸다. 여주의 옛 장터인 마래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던 국밥으로 직접 개발한 특제소스와 돼지곱창, 선지, 내장 등을 넣고 끓여 진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횡성휴게소(강릉 방향)는 한우로 유명한 고장답게 횡성한우로 만든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횡성한우떡더덕웰빙스테이크’는 한우에 더덕을 넣고 잘게 다져 횡성 한우의 고급스러움에 더덕의 향미가 더해졌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의 ‘웰빙빠금장찌개정식’은 명칭부터 생소하다. 빠금장은 봄에 재래된장이 떨어질 무렵에 고추장을 담그고 남은 메줏가루로 짧은 기간 숙성시켜 바로 먹는 된장이다. 일반 된장에 비해 유산균이 200배 이상 많아 동맥경화, 고혈압 등에 효능이 있다. 금강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금강에서 잡은 피라미로 만든 ‘도리뱅뱅이 정식’이 있다. 도리뱅뱅이는 프라이팬에 피라미를 튀겨 둥글게 늘어놓은 모양에서 나온 이름이다. 튀김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진다. 윤설영·신진호기자 snow0@seoul.co.kr
  • [길섶에서] 전 부치기/이용원 특임논설위원

    결혼해서 여태껏 맞벌이로 살다 보니 최근 몇년 아내가 집안일을 부쩍 힘들어하는 게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내가 도와야겠다고 시작한 일이 음식 만들기이다. 구청에서 토요일에 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에 나가 기초실력을 닦은 뒤로는 웬만큼 자신이 생겨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하늘은 내게 요리솜씨만큼은 허락하지 않으셨는가, 처음에는 반색을 하던 아내와 딸아이가 한 달쯤 지나니 내가 앞치마만 찾아도 불안한 눈초리로 쳐다보곤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도전한 끝에 그나마 자신 붙은 요리가 전 부치기이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둘째아들 집인 우리는 전을 포함해 음식 몇 가지를 준비한다. 며칠 전 동태전을 부쳐 ‘마나님’에게서 OK 사인을 받았다. 이번 추석상에는 당신이 부친 전을 올려도 되겠다고. 이제 남은 관문은 어머니께 인정받는 일이다. 하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열심히 하면 모양 좋고 맛도 있는 전이 나올 게다. 그렇지요 하느님?  이용원 특임논설위원 ywyi@seoul.co.kr
  • 폐광지 삼척 ‘와인메카’ 변신 시동

    ‘동굴의 고장’ 강원 삼척시가 천연동굴과 폐갱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와인산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삼척시는 폐광지역인 도계읍의 특화 대체작목으로 자리잡은 ‘머루와인(끌로너와)’의 상품성을 높이고 와인산업을 고부가가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명품 와인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주목하고 있는 신상품은 ‘동굴와인’과 ‘아이스와인(Ice Wine)’이다. 동굴와인은 천연동굴이나 탄광지역의 폐갱도가 많은 ‘동굴도시’의 특수성을 와인 상품 개발에 접목시키는 방법이다. 와인은 최적의 보관 온도가 13도인데, 삼척지역 곳곳에 산재해있는 동굴이나 폐광 갱도가 와인의 숙성과 보관에 안성맞춤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스와인은 일교차가 큰 도계읍 고원지대의 기후 특성을 활용해 최고급 머루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상품화한다. 실제로 해발 600m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삼척 도계지역의 머루와 포도는 맛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신리 너와마을에서 생산되는 ‘끌로너와’는 지난해 강원지역 와인 품평회에서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금상 수상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동굴와인과 아이스와인의 상업성과 성공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16,17일 이틀간 도계읍 신리너와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5명이 색다른 와인상품 개발에 성공한 전북 무주군과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며 “머루와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머루 생산을 위한 시설에서부터 가공, 포장, 마케팅 전반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기고] 전통시장의 고유성을 살려야/김동선 중기청장

    [기고] 전통시장의 고유성을 살려야/김동선 중기청장

    한때는 자로 잰 듯 정교하고 기계적이어서 다소 차가운 느낌마저 드는 디지털이 대세였다. 그런데 요즘은 약간의 잡음이 들리는 중고 LP판을 찾아다니고, 작고 아늑한 커피숍 같은 인간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아날로그적인 멋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슬로시티가 탄생하고 곳곳에 올레길, 둘레길이 만들어지는 것도 속도와 편리만을 추구하는 디지털에 대한 반작용이지 않을까 싶다. 사람냄새 넘치는 곳이라면 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예로부터 시장은 물건이 거래되는 장소이기에 앞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누구네 집에 송아지가 태어나고 누구네 집이 손자를 보았는지 시시콜콜한 일상과 삶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었다. 그러나 일순간 시장은 정겨운 매력을 잃어버리고 그저 낡고 불편한 곳으로만 인식되면서 손님이 줄고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전통시장이 경제발전과 소득증가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데 가장 큰 이유가 있다. 정부는 그동안 전통시장을 편리하고 깨끗하게 만들면 다시 활기를 되찾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 왔다.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화장실을 만들었다. 경영현대화를 위해 상인들에게 친절과 상품진열방법을 교육하고 세일 및 쿠폰제 실시 등 선진 마케팅 기법도 전수했다. 정부의 지원과 상인들의 자구 노력 덕분에 전통시장은 전에 비해 확실히 깨끗하고 편리해졌다. 그러나 기존 지원책은 소비자의 편의성에 집중돼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하고,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개발하는 데 미치지 못했다. 대형마트와 같은 신생 유통공간에 없는 가치, 시장만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다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2008년부터 일률적인 공동기반시설 위주의 양적지원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이 갖는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의 고유문화 및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동문시장은 수산물과 관광지로서 천혜의 조건을 갖춘 시장이다. 2008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올 상반기까지 테마의 거리, 빛의 거리, 청소년의 거리, 영화의 거리 등을 조성했다. 제주에 도착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동문시장에 들러 제주 고유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육지에서 볼 수 없는 갖가지 수산물과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도 보고 살 수도 있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국민의 정서와 삶의 방식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현재 18개 시장이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옛 시장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역할뿐 아니라 현대적인 요소를 융합해 새로운 시장문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서민적인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지역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면, 우리 전통시장도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 “한식은 최고의 웰빙푸드… 세계화 가능성 높죠”

    “한식은 최고의 웰빙푸드… 세계화 가능성 높죠”

    “제가 1997년 미국에 와서 ‘떡볶이 세계화’를 말할 때만 해도 교민들께서 나서서 ‘이런 걸 미국인들이 먹겠나.’라며 말리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대표적 한류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잖아요. 한국 음식은 세계 최고의 웰빙푸드인 만큼 세계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욱 유명한 이명숙(54) 셰프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한·미·일 3개국 요리 전문가이자 미국 명문대학인 UCLA 등에 한식 메뉴를 도입하도록 한 한국음식 전도사이다. 서울신문이 이씨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그의 남다른 한식 사랑을 살펴봤다. ●日 ‘아이언 셰프’에 한국인 첫 출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씨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자 집안 살림을 도맡았다. 덕분에 전라도 출신 어머니에게서 궁중요리 등 다양한 한식 조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1970년대 무용을 전공하러 일본에 간 이씨는 당시만 해도 일본인들에게 만연했던 한국 음식에 대한 혐오감을 확인하고 한식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씨는 “한인 식당의 간판에는 하나같이 ‘버리는 내장으로 구이를 만들어 파는 집’이라는 말이 붙어 있어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때 집에서 펑펑 울며 ‘20년 안에 오사카 지역에 최고급 한국음식점을 열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1986년 오사카에 한식당 ‘한일관’을 연 이씨는 궁중요리 전문가인 황혜성 선생을 통해 요리를 업그레이드해 일본 도쿄와 중국 등에 분점을 내는 등 성공 가도를 달렸다. 1996년에는 일본 후지TV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인 ‘아이언 셰프(철인 요리사)’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출연해 자신의 궁중요리를 뽐내기도 했다. 1997년 세계 최대 요리 시장을 개척하러 미국에 건너 간 이씨는 라디오 코리아 등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씨는 “결정적으로 2006년부터 미국 케이블 채널에서 일본에서 출연했던 아이언 셰프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UCLA 한식 메뉴 도입에 큰 역할 이씨는 2008년 미국 서부지역 명문인 UCLA에 김치와 갈비, 비빔밥, 불고기타코, 잡채, 닭강정, 김치볶음밥 등이 교내식당 메뉴로 선정되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역 프로축구단 LA갤럭시의 홈구장에서 마련한 ‘한국떡볶이 페스티벌’ 행사 역시 이씨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이씨는 “미국인들이 보기에 한식은 아직도 만들기가 복잡하고 양념도 눈대중으로 맞추는 비계량화된 음식으로 저평가를 받는다.”면서 “누구나 조리법만 있으면 쉽고 정확하게 같은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의 표준화 과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다음, QOOK TV 통해 지도 기반 ‘내집주위엔’ 서비스 시행

    다음, QOOK TV 통해 지도 기반 ‘내집주위엔’ 서비스 시행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KT와 제휴를 맺고 IPTV ‘QOOK TV’를 통해 지도 기반 서비스 ‘내집주위엔’ 서비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 QOOK TV 채널 702번에서 제공되는 ‘내집주위엔’은 고해상도 항공사진 지도 서비스 ‘스카이뷰’를 통해 집 근처 자세한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주변 500m~1km 이내에 있는 다양한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집을 중심으로 지도 상에 날씨, 학교, 맛집, 교통, 배달 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집 근처의 맛집을 찾고 싶은 경우 맛집 메뉴을 클릭하면 이에 해당하는 음식점들의 위치가 지도 상에 표시된다. 장소에 관한 세부 정보도 볼 수 있고 장소 정보를 무료 SMS로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다음은 이 같은 서비스를 IPTV로 제공하기 위해 ‘스카이뷰’와 자사 지도서비스의 장소정보를 연동하고 TV화면에 최적화된 UI를 구현했다. 정영덕 다음 컨버전스사업팀 팀장은 “지금까지는 TV 시청 중 맛집을 찾기위해 전화번호부나 인터넷을 찾았으나 이제는 QOOK TV에서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다음은 모바일·IPTV·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PC·모바일· IPTV 등으로 다음의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는 ‘라이프온 다음(Life On Daum)’ 전략을 추진했으며 지난해부터 IPTV를 통한 검색 서비스, 디지털뷰를 통한 생활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세대공감] 포기할 수 없는 유혹, 군것질

    [세대공감] 포기할 수 없는 유혹, 군것질

    먹을 것이 없어 끼니를 걱정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밥도 못 먹는데 군것질이 웬말이냐며 허전한 입안을 콩 두어 알과 생쌀로 달래야 했다. 자꾸 씹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며 좋아했다. 그러다 장에 다녀오신 어머니가 큰 맘먹고 사다주신 ‘눈깔사탕’이라도 손에 받아든 날에는 뛸듯이 기뻐하며 사탕을 잘게 쪼개 아껴 먹기도 했다. 시대가 달라져 군것질거리가 넘쳐난다. 밥 먹고 난 뒤 커피와 케이크는 필수라는 사람들, 오후 3~4시를 간식타임으로 정해두고 오늘은 어떤 군것질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 끼니는 대충 먹어도 달달한 디저트를 포기할 수 없는 군것질 마니아들이 예전보다 많아졌다. 종류는 달라도 포기할 수 없는 유혹, 군것질에 대한 서로 다른 추억을 들어봤다. 윤샘이나·김양진기자 sam@seoul.co.kr ■ 그땐 그랬지 요즘은 도처에 군것질거리가 널려 있지만 30~40년 전엔 달랐다. 부모님들은 5일에 한 번 열리는 장에서 물건을 팔아 만든 돈으로 자식들 줄 군것질거리를 사오곤 했다. 군것질거리라 해봐야 눈깔사탕이며 엿 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장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거창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른들이 안겨주는 간식거리를 받아 들고는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김수양(49)씨는 군것질 하면 장날 할머니가 나물을 팔아 사다 주시곤 했던 엿가락이 생각난다고 했다. 아침 일찍 장터에 나가시는 할머니를 보며 김씨는 마루 턱에 나와 “나중에 맛있는 거 꼭 사와야 돼.”라며 몇 차례나 다짐을 받곤 했다. 그러면 할머니는 김씨에게 할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책상에 꼭 붙어 공부할 것’을 조건으로 내거셨다. 학교에 다녀와서도 할머니가 돌아오지 않은 날은 목이 빠져라 동네 어귀만 내다보며 동구 밖 들길을 건너 오실 할머니를 기다렸다. 약속한 공부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할머니 손에 들려올 군것질거리만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그러다 늦어지는 할머니를 기다리지 못하고 잠에 빠지기도 했다. 그럴 땐 아침 잠자리에서 머리맡에 놓인 엿봉지를 발견하고는 깜짝선물이라도 받은 양 기뻐했다.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맡에 놓여져 있는 엿을 보고 좋아하며 아침부터 다디단 엿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에 즐겼던 군것질거리를 요즘엔 별미로 즐기기도 한다. 당시에는 배가 고파 ‘맛도 없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먹는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먹을거리에 추억까지 더해 별미로 즐기기도 한다. 강원 강릉에 사는 오창수(58)씨는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쫀득해지던 ‘밀껌’이 군것질거리로 최고였다고 돌이켰다. 6월 보릿고개 막바지, 밭에 누렇게 밀이 익어가면 아이들은 밭두렁에서 익어가는 밀 목을 따 손바닥으로 비벼 알곡을 추린 뒤 질겅질겅 씹으며 허기를 견디곤 했다. 지금은 밀밭이 거의 사라져 다시 해보기도 어려운 풍경이 돼 버렸다. 친구들과 서리한 콩을 구워 먹었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저물녘, 동네 친구들과 소를 몰고 돌아오다가 길가 콩밭에서 잽싸게 콩 대를 한 웅큼 후려다가 모닥불을 지펴 구워 먹곤 했다. 살짝 구운 깍지를 벗기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콩을 호호 불어서 먹을 수 있었다. 검게 그을린 깍지를 벗기던 손으로 땀을 닦고 코를 비비다 보면 어느새 얼굴은 검댕 칠갑이 되었고, 그런 모습들을 쳐다보며 깔깔 웃느라 날이 저무는 것도 몰랐다. 여름이 되면 아이들은 대바구니에 호미를 챙겨 들고 바다 갯벌에 나가 조개를 주워 모았다. 바지런히 호미로 긁어대면 어렵잖게 두어 사발의 조개를 캘 수 있었다. 저녁이 되면 마당에 멍석을 펴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여름 별미로 조개칼국수를 즐겼다. 칼칼한 국물에 풋풋한 애호박이 들어간 칼국수와 함께 찐감자를 곁들이면 더위에 지친 여름밤이 넉넉하고 안온했다. 초가을 무렵, 감나무 밑에 뒹구는 맛이 덜 든 땡감을 주워 먹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오씨의 어머니는 아직 덜 익어 떫기만 한 감을 먹는다며 나무라셨지만 텁텁한 대로 허기는 면할 수 있었고, 더러는 그렇게 주워 모은 감을 된장 속에 묻거나 소금물이 담긴 독에 며칠씩 넣어뒀다 떫은 맛이 가시면 꺼내 먹곤 했다. 오씨는 “지금도 칼국수는 많지만 예전에 흔하디 흔했던 우리 밀로 만든 칼국수보다는 못하다.”면서 “지금은 그러고 싶어도 되찾을 수 없는 음식들이 돼 버렸다.”고 아쉬워했다. ■ 요샌 이래요 고등학교 2학년인 김미희(17)양은 교문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일명 ‘마약 토스트’에 푹 빠졌다. 구운 식빵 두 장 사이에 노란 치즈 한 장 달랑 들어간 간단한 음식이지만 김양네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토스트에 마약을 넣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김양은 “엄마가 아침에 밥을 먹고 가라고 해도 뿌리치고 일부러 토스트를 사 먹고 등교할 정도”라면서 “학교에 일찍 도착한 다른 친구들이 들어올 때 토스트를 사다 달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고 말하면서 입맛을 다셨다. 등굣길에 토스트를 먹지 못한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 이 ‘마약 토스트’를 찾아 담장을 넘는 위험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등교시간이 지난 후에는 교문을 닫는 학교규칙상 쉬는 시간에도 학교 밖을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담장을 넘다 선생님께 걸리기라도 하면 벌점을 받거나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하지만 학생들은 결코 마약 토스트를 포기하지 못한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는 “‘마약 토스트’를 매점에서 팔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문 바로 앞에 있는 토스트집까지는 교내로 간주하도록 교칙을 개정하자.”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하며 깔깔대곤 한다고 전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윤규현(28)씨도 학교 앞 명물간식을 기억하고 있었다. 윤씨가 다녔던 서울 한남동의 한 중학교 앞에는 모든 메뉴를 1000원에 파는 일명 ‘1000원 분식점’이 있었다. 라면, 쫄면, 떡볶이, 김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파는 분식점이었는데, 모든 메뉴가 통일된 가격 단돈 1000원이었다. 점심을 먹고도 금세 배가 고파지는 학창시절, 윤씨와 친구들은 하루에도 2~3번씩 그곳을 찾았다. 수업이 끝나고 귀가하는 길에 들러 라면 한 그릇씩을 비우고는 다시 학원가는 길에 찾아가 쫄면을 시켜 먹는 식이었다. 다른 분식점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이라 부담이 없었다. 워낙 가격이 싸고 인기가 좋아 한때 학생들 사이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가져온다.”는 등의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1000원 분식점의 인기는 수그러들 줄 몰랐다. 윤씨는 “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 분식점은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면서 “물가가 많이 올라 요새는 모든 메뉴가 2000~3000원대지만 여전히 맛이 있어 집에 가는 길에 종종 들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희재(26)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학교 앞 문방구표 군것질거리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이씨가 초등학생이던 10여년 전, 학교 앞 문방구에는 온갖 군것질거리가 다 있었다. 이씨와 친구들은 문방구에 학용품을 사러 갈 때보다 그곳에서 파는 컵떡볶이를 먹으러 갈 때가 더 많았다. 문방구에는 주인 아주머니가 설탕을 가득 넣어 만든 달달하고 맵싸한 떡볶이와 떡꼬치, 순대꼬치, 얼린 음료수 등 어린 학생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군것질거리들이 가득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매일같이 학교가 끝나면 문방구에서 간식을 사먹는 아들에게 “불량식품이니 사먹지 말라.”고 말하곤 했지만 이씨는 “당시에 사먹었던 문방구표 간식이 어머니가 해주시는 간식보다 훨씬 맛있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맛있는 떡볶이도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문방구 앞에 앉아 종이컵에 담긴 빨간 떡을 긴 꼬치로 찍어 먹는 재미가 동심을 자극했던 것이다. 어떤 친구는 종이컵 대신 투명한 비닐봉지에 담긴 떡볶이를 모서리에 낸 구멍으로 쏙쏙 빼먹기도 했다. 이씨는 “어머니 말씀대로 불량식품일 수도 있지만 그걸 먹고 자라서 지금 이렇게 튼튼한 것 아니겠느냐.”며 웃었다. 과거와 달리 주위에서 쉽게 군것질거리를 구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대학생 이지원(21·여)씨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외국산 간식을 즐겨 찾는 ‘희귀 군것질거리 마니아’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품코너에 가면 수입식품 코너가 있지만, 이곳의 한정된 상품은 이씨의 군것질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이씨는 아직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미국산 초콜릿잼, 일본에서만 파는 쿠키 등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곤 한다. 장에 가신 할머니 쌈지에 담겨 오는 군것질거리를 기다리듯 이씨는 주문한 간식 택배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린다. 이씨의 어머니는 “집에도 먹을거리가 이렇게나 많은데 엉뚱한 데 돈을 쓰느냐.”며 핀잔을 주지만 이씨는 오늘도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군것질거리를 탐색한다. 이씨는 “한국에서 팔지 않는 간식을 찾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새로운 것을 접하고 먹어보기 위한 호기심이 더 크다.”면서 “군것질거리를 찾는 것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일종의 재미인 만큼 이제는 하나의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우리밀 제품’ 선물세트 선봬

    파리바게뜨, ‘우리밀 제품’ 선물세트 선봬

    파리바게뜨는 올해 수확한 우리밀로 만든 제품인 카스텔라, 롤케익, 쿠키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우리밀로 만든 선물세트는 ‘명가명품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로 나가사키 카스텔라 전통 방식으로 구워 촉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우리밀 쿠키세트’는 피칸, 흑임자, 녹차, 초코 4가지 맛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우리밀 프리미엄 세트’는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와 고소하고 바삭한 우리밀 쿠키 3종(피칸, 녹차, 초코)으로 구성된 우리밀 프리미엄 세트다.롤케익의 경우 부드럽고 촉촉해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사랑받는 롤케익’은 할머니를 위한 호두롤과 부모의 건강을 위한 슈퍼푸드 블루베리롤, 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베리베리롤로 구성돼 있다.‘명가화과자오감’은 팥, 녹차, 커피, 초코, 홍차 5가지 맛으로 구성된 전통 화과자 세트다.‘명가 도라야끼’는 부드러운 케익 사이에 팥과 크림이 샌드된 일본 전통 맛을 구현했으며 플레인, 녹차, 카라멜 맛을 세트로 구성했다.특히 ‘명가명품 벌꿀 카스텔라’는 신선한 계란과 자연꿀을 담아 오랜 시간 정성들여 장시간 숙성시키는 일본 나가사키 카스텔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진하다. ‘명가명품 녹차 카스텔라’도 있다.이 밖에 ‘실키롤케익’은 파리바게뜨 대표적인 선물류로 비단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받는 즐거움보다 나누는 사랑이 더욱 행복하다는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담고자 부담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인기 원작 = 드라마 흥행 공식 깨지나

    인기 원작 = 드라마 흥행 공식 깨지나

    한때 인기 원작이 드라마 흥행의 보증수표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2004년 인기 만화를 드라마화한 ‘풀하우스’의 성공에서 불기 시작한 원작 열풍은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6년 ‘궁’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꽃보다 남자’에서 재확인됐다. 이 때문에 많은 제작자들이 시장에서 이미 한 차례 검증된 인기 원작의 판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기 만화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성적표가 영 신통치 않아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KBS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나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모두 시청률 한 자릿수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이렇듯 ‘원작 드라마 흥행 불패 신화’에 급제동이 걸린 것은 올해 초.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1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MBC 주말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면서 조짐이 나타났다. 뒤이어 소설을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조용히 물러나야 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 같은 성적 부진이 인쇄 매체와 영상 매체의 문법 차이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독자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는 만화나 소설과 달리 드라마는 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제작비나 촬영 기간의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허웅 SBS 드라마국장은 “드라마가 편집이나 연출의 묘미로 원작의 맛을 살리기도 하지만, 드라마 구조에 맞추기 위해서 혹은 제작비나 제작기간 제약 때문에 등장인물 수를 줄이거나 공간적인 한계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면서 “독자들이 원작에 대해 갖고 있는 수많은 이미지를 하나의 드라마 톤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사실 마이너스적 요소가 더 많다.”고 털어놓았다. 만화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드라마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실감을 잃거나 지나치게 과장돼 대중과 거리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대본, 연기, 연출 모두 보다 더 세밀하고 치밀한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교수는 “원작의 인기와 유명세만 믿고 제작하다가는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면서 “한국적 정서에 맞는 드라마 내용은 물론 원작을 효과적으로 재구성하는 각본과 연출 등 새로운 창작물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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