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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MBC 라디오, 박명수DJ에 유재석-정준하 “실망했다” 혹평 이유는?

    무한도전 MBC 라디오, 박명수DJ에 유재석-정준하 “실망했다” 혹평 이유는?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개그맨 박명수가 MBC라디오 FM4U 일일 DJ를 마친 가운데, 개그맨 유재석과 정준하가 박명수 라디오를 혹평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개그맨 박명수가 일일 DJ로 나서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교통상황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경에 나가 있는 유재석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서울시경에 나와있는 유재석 리포터다”라며 “72년생 마흔셋이고 유재석이다. 압구정에 거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 방송이 어땠는지 묻는 박명수에게 “아침부터 긴장을 했는지 제작진과 리포터가 많이 실망했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코너 중 ‘정총무와 암산대결’에 등장한 개그맨 정준하 역시 “라디오를 들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렇게 오래 라디오를 했던 분도 이렇게 못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전하며 박명수 라디오를 혹평했다.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너무 재밌고 신선해”,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오늘 하루종일 들어야지”,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듣는 맛도 참 좋다”,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계속 깔깔대고 웃었다”, “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앞으로 이런 특집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월 11일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편성시간은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가 예정돼 있다. 사진=MBC(‘무한도전 라디오’ ‘MBC라디오’) 연예팀 mingk@seoul.co.kr
  • [씨줄날줄] 전어와 축제/정기홍 논설위원

    남해와 서해안에 가을 전어가 돌아왔다. 항구에는 축제들이 무르익는다. 전어는 살이 붙은 가을엔 친정 간 며느리 몰래 먹을 정도로 한껏 주가를 높이지만, 다른 계절에는 그 풍미가 뚝 떨어진다. 계절에 따른 대접의 차이가 전어만 한 게 없어 보인다. 봄 전어는 개도 안 물어가고,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서 말이라는 속담도 있다. 전어가 ‘전국표 횟감’이 된 건 채 20년이 안 됐다. 1990년대 후반 잡어회 붐이 일면서 양식 전어가 급격히 늘어 그 고소한 맛이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전어의 이야깃거리는 많다. 조선의 실학자인 서유구는 임원경제지에서 “상인들이 전어를 소금에 절여 한양에서 파는데 신분의 귀천 없이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산다”며 돈 전(錢)자를 넣어 전어(錢魚)라 이름 지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유영하는 모습이 쏜 화살과 같다며 화살 전(箭)을 써 전어(箭魚)로 표기하기도 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에서는 고단한 시집살이를 끌어들여 풍자했다. 두어 달 전어잡이로 겨울을 난다고 해 ‘돈벼락 전어’란 말도 생겼다. 성질이 급해 잡은 뒤 빨리 죽는 탓에 조업이 어려운 날엔 금값이 되기도 한다. 2005년 10월 진해만에서는 전어잡이 어선들이 해군 작전 해역에까지 들어가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남 창원의 ‘떡 전어’ 이야기도 흥미롭다. 조선시대 이곳에서 살던 양반이 새끼전어를 잡아오라는 수령의 명을 거절해 곤경에 빠졌는데 이를 안 전어들이 백사장에서 덕(德)자를 만들어 놓고 죽었다 하여 ‘덕전어’라 불렸고, 경상도의 된소리 발음으로 ‘떡전어’가 됐다는 속설이 있다. 이웃 일본의 전어 이름인 ‘고노시로’(魚祭) 어원은 애잔하다. 일본의 영주가 처녀를 첩으로 삼으려고 하자 그 부모가 딸이 병들어 죽었다며 관 속에 딸 대신 전어를 넣고 태웠다고 해 제사 제(祭)자를 넣었다고 한다. 전어를 제사상에 올리지만 굽는 냄새를 시체 타는 것으로 여겨 구운 건 잘 안 먹고 꽁치구이를 많이 먹는다. 전어는 뼈째썰기(세꼬시)와 구이, 양념 무침으로 먹지만 특이한 것도 있다. 경남 사천에선 ‘통마리’라 하여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통째로 된장에 찍어 먹는다. 어부들이 즐겨 먹던 방식이란다. 가을을 들썩이는 전어이지만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전어잡이의 발자취가 문헌에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증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일부 지역에서 전어잡이 노래만 복원한 정도다. 몇 개의 속담과 속설에 기대고 축제 플래카드를 내거는 정도로는 전어의 명품화는 쉽지 않다. 해당 지자체들은 지금부터 자료 수집에 적극 나서 흥미로운 전어 이야기를 많이 내놓아야겠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한국軍·필리핀 주민 1만명 “추석 짜장면 짱!”

    한국軍·필리핀 주민 1만명 “추석 짜장면 짱!”

    필리핀에서 태풍 피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군 필리핀 합동지원단(아라우부대) 장병들이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현지인들에게 짜장면을 선물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아라우부대가 추석을 맞아 국군중앙교회, 창성시민교회 봉사부의 협조를 얻어 장병들의 향수를 달래 주고자 8일부터 이틀간 짜장면을 특식으로 제공했다”면서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레이테주 타클로반 주민들도 한국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식사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아라우부대는 부대가 보유한 취사 트레일러를 이용해 주둔지 인근 지역 주민 1만여명에게 짜장면을 제공했다. 부대원 배준영(22) 일병은 “필리핀에서 짜장면을 먹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오늘 먹은 짜장면은 최고의 맛”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주민인 조셀 하우티(35·여)도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인데 한국 사람들의 마음이 느껴져 더 맛있는 것 같다”면서 “피해 복구를 도와준 아라우부대 장병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병과 의료진 위주로 구성된 아라우부대원 280여명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필리핀 레이테주에서 초등학교, 관공서, 병원 등 41개의 건물을 복구했고 현지 주민 3만여명을 진료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어쩐지 맛이’ 동료 여직원 커피에 정액 넣은 남성 체포

    ‘어쩐지 맛이’ 동료 여직원 커피에 정액 넣은 남성 체포

    미국 미네소타 주(州) 뉴 브라이튼의 한 철물점 매니저가 동료 여직원의 커피에 정액을 넣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 허핑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철물점 배관·난방 부서 매니저 존 로버트 린드 씨(34)는 동료 여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체포됐으며 여직원의 커피 잔 등에 수차례 사정한 사실을 인정했다. 여직원은 “린드 씨가 내 책상에 서서 성기 쪽을 만지고 있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으며, 오줌이나 정액으로 추정되는 악취가 나는 액체가 내 책상에 흘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 여직원은 “최근 몇 달간 커피에서도 악취가 났으며 맛이 이상했다”면서 “처음에는 우유가 상한 것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린드 씨는 동료 여직원의 커피 잔을 비롯해 여러 물건들에 수차례 사정한 것을 실토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저속하고 잘못된 것인 줄은 알았지만 동료 여직원의 관심을 끌고 싶어 이 일을 벌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존 린드 씨는 오는 29일 재판 후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년 이하 징역과 4500달러(한화 약 460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사진=Google·TomoNews US/유튜브, 영상=TomoNews U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항암물질 마시자” 전주 막걸리촌 다시 ‘들썩’

    “항암물질 마시자” 전주 막걸리촌 다시 ‘들썩’

    막걸리에 항암물질인 ‘스쿠알렌’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풀 꺾인 ‘막걸리 열풍’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는 최근 막걸리의 스쿠알렌 함유량이 맥주나 포도주보다 최고 200배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 막걸리에는 스쿠알렌이 1㎏에 1260~4560㎍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포도주(10~60㎍)나 맥주(30~60㎍)보다 50~200배 많은 것이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막걸리 골목’을 문화상품으로 내세우는 전북 전주시에서 막걸리의 인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막걸리 붐이 가라앉으면서 전주의 자랑인 막걸리 골목을 찾는 관광객이 2~3년 전 만큼 성장세를 보이지 않지만 이번 항암물질 발견을 계기로 막걸리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막걸리를 찾는 손님들이 항암물질을 마시자고 외치는 사례도 종종 눈에 띈다”고 말했다. 전주는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와 좋은 물, 누룩을 공급하는 곡자회사 등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막걸리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삼천동과 서신동, 평화동, 효자동 등 권역별로 50~80집의 막걸리촌이 형성돼 있다. 전주 막걸리촌은 연간 500여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한옥마을과 함께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한편 한류 바람을 타고 일본에서 시작된 막걸리 열풍은 국내로 역(逆)확산하며 2009년 이후 소비량이 급증해 2011년 45만 8000t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계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저알코올 음료가 막걸리를 밀어내 소비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등병, 모집해도 될까요?

    이등병, 모집해도 될까요?

    주한 미군부대에서 9년 전 카투사로 복무했던 유모(32)씨는 함께 복무하던 미군들과의 대화를 떠올리면 씁쓸해진다. 당시 우리 돈으로 150만원이 넘는 월급을 자랑하던 미군 병사들이 “진급하는 데 1~2년 걸리는 우리와 달리 한국군(카투사) 병사들은 개인 능력과 상관없이 몇 달 만에 진급하느냐”고 비아냥거려서다. 유씨는 “일과 후 개인 생활이 보장되고 가혹 행위를 찾아보기 어려운 미군들의 병영 생활을 보면서 우리도 모병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고 회상했다. 군 당국이 28사단 윤모 일병 사건으로 불거진 부조리한 병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지만 군 자체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원자 위주의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만만찮다. 특히 병역 자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현역병 입대 비율(91%)이 높아져 이전 같으면 군에 올 수 없는 심리 취약자들이 대거 입대해 군이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진성준 의원실이 지난달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4%는 징병제 유지, 41.9%는 모병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각 외로 모병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모병제 도입의 타당성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모병제를 실시하려면 병력 감축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과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체제 정착 이후 모병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했다. 징병제 유지 찬성론은 기본적으로 110여만명의 병력을 자랑하는 북한의 위협이 현존하는 상황에서 전쟁 수행 자원이 부족해질 것에 대한 우려와 군의 인건비 상승, 그리고 국민개병주의의 기본 정신 훼손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한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44만 4000여명에 달하는 병사들의 인건비는 7310억원으로 1인당 연봉이 164만여원으로 나타났다. 모병제에 따라 병사 연봉을 평균 2000만원으로 산정해도 이는 8조 8000억원으로 늘고 국방개혁에 따라 병사 수를 30만명 수준으로 줄여도 6조원 이상이다. 안석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순수 인건비뿐 아니라 연금 부담과 교육훈련 비용 등을 감안하면 숨어 있는 인건비와 전력 투자 비용은 그 이상일 것”이라면서 “대학 진학률이 80% 이상이고 직업군인에 대한 인식이 낮은 가운데 모병제를 도입하면 누가 굳이 군에 지원하겠나”라며 인력난을 우려했다.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예비역 육군 소장)은 “모병제로 전환하면 유사시 예비군으로 활용할 병역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국민이 병역을 공평하게 부담하는 국민개병제의 기본 원칙이 흔들린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는 ‘가난한 사람만 군에 간다’는 왜곡된 구조로 변질될 것이라는 우려다. 군에서의 사건·사고가 현재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가 결국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모병제 이후 군사부문의 정책 결정이 자칫 직업군인들만의 영역에 그칠 우려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전체의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모병제의 사회적 비용이 크지 않고, 효율적 병력 감축과 새로운 전쟁 개념을 세우면 이를 충분히 운용할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특히 모병제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병력 감축이 전제돼야 하는데 싼 맛에 인력을 쉽게 쓰는 타성에 젖은 육군이 병력을 줄이면 장성 등 간부들의 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이를 반대하는 보신주의가 숨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상목 국방대 교수에 따르면 군 복무가 학교 교육과 직업 교육을 중도에 단절시키고 취업과 결혼 연령을 늦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병사들이 군에 입대함으로써 생기는 보이지 않는 사회적 비용은 9조~10조원이 넘는다. 비교적 낮은 보수를 지급하는 징병제로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지만 국가 전체의 사회적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김상봉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교수는 “기회비용을 고려할 때 병력 규모를 35만명 수준으로 줄이면 모병제 전환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진호영 극동대 교수(예비역 공군 준장)는 “모병제로 전환할 때 초기 투자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군을 첨단화, 전문화해 정예군대로 만들면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북한군이 120만이니 우리는 60만을 유지해야 한다는 병력 위주의 작전 개념에서 벗어나 소수의 병력이라도 비대칭 무기로 상대의 허를 찌르겠다는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동보 해군협회 정책위원(예비역 해군 준장)은 “모병제 자체가 절대선은 아니지만 병력을 감축하지 않으면 현 징병제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육군의 병력 집약형 군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독자의 소리] 이른 추석 선물은 우리 농산물로/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 곽명진 교수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은 때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다. 봄과 여름에 열심히 농사를 지어 오곡이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이지만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농산물 소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올해는 빠른 추석이 덥고 습한 시기이고 과일이 제때 익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우리 농산물보다 가공식품의 선호도가 더 높을 거라고 한다. 한 유통업체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순위를 보면 1, 2위가 커피믹스 선물세트였다. 추석의 대표적인 선물인 한우, 과일 등의 농축산물은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빠른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사전 준비와 기상 호조로 주요 농산물 출하가 원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맛과 크기도 좋고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가격도 전년도와 같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은 그 한 해 농사를 지은 햇곡식으로 신과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또한 가까운 지인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선물로 표현한다.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따듯한 마음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로 가득 전하는 훈훈한 명절이 되자.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 곽명진 교수
  • 그는 아랍을 사랑한 유대인 기자였다

    그는 아랍을 사랑한 유대인 기자였다

    “시아파 골목을 돌아 크리스천 마을로 들어설 때 느꼈던 레바논의 신비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비잔틴의 품격을 간직한 시리아가 ‘깡패 국가’라니요. 서방에 물들지 않은 예멘의 공기는 또 어떻습니까. 아랍어 하나로 이 모든 문화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요원에게 참수당한 프리랜서 기자 스티븐 소틀로프가 2010년 카타르 대학 언어학부에 보낸 입학지원서의 일부분이다. 3일(현지시간) 이 편지를 공개한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소트로프를 “아랍인보다 더 아랍을 사랑한 유대인 기자”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소틀로프는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당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조부모를 둔 유대인이었다. 사망 전까지 이스라엘과 미국 국적을 모두 보유할 정도로 유대인 정체성이 강했다. 그러나 그는 ‘유대 세계’에 갇혀 있지 않았다. 대학 졸업 후 이집트, 레바논, 시리아, 리비아 등 혼돈이 끊이지 않는 중동을 누비며 고통받는 아랍인들의 삶을 뉴욕타임스, 타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타전했다. 이집트에서 함께 취재했던 앤 말로베는 “모든 동료들이 만류했지만 그는 기어코 ‘무슬림 형제단’의 본부로 들어갔고, 납치 직전까지 시리아 난민과 함께했다”고 회고했다. 2012년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이 테러를 당했을 때도 그는 “리비아 국민은 미국을 좋아한다. 지금 폭격하면 미래의 우방을 잃을 것”이라며 군사작전에 신중할 것을 호소하는 기사를 썼다. ‘제 잘난 맛에 사는 철학자’로 자신을 소개한 그의 트위터에는 중동의 참상이 고스란히 기록돼 있지만 IS에 납치된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휴면상태다.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자 그의 어머니 셜리 소틀로프는 “우리 아들은 영웅이 아니다. 단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자였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통해 아들을 풀어달라고 호소할 때와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다큐·교양] 북한 출신 여성·외국인… 한국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다

    [다큐·교양] 북한 출신 여성·외국인… 한국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다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다큐·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에도 핵심 키워드는 ‘가족’이다. MBC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 출연자들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한 가족처럼 모여 외로움을 달래고 정도 쌓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헬로 이방인’을 오는 8일 오후 6시 15분 방송한다. 또 ‘남북한 화합 프로젝트 한이불’(8일 오전 8시 30분)은 북한 출신의 여성들이 남한에서 겪는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전한다. 5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남북한 화합 프로젝트 한솥밥’은 연예인 가족과 탈북자들이 한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린다.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슈퍼맘’이 되어 따뜻한 정을 나눠 준다. 7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되는 KBS1 TV 추석특집 ‘하늘에서 본 내고향’은 국내 방송 최초로 무인 항공 촬영장비인 헬리캠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펼쳐지는 우리네 고향 풍경과 서정미를 1년에 걸쳐 담은 다큐 프로그램이다. 케이블채널들도 풍성한 다큐 밥상을 차린다. 채널 뷰는 ‘채널 뷰의 손 맛’ 특집을 8~10일 오후 7시에 편성했다. 5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모큐멘터리 진짜 사랑’과 실종자를 찾는 프로그램 ‘추적 르포 사라진 가족’ 중 역대 최고의 에피소드를 간추렸다. GTV는 ‘오지의 여인들’을 8~10일 오후 7시 30분에 방영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남미 대륙, 유럽 등 오지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각기 다른 문화와 종교, 직업 등을 통해 살아 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에미상 9개 부문을 석권한 ‘생명을 건 포획’을 편성했다. 베링해에서 역경과 고난 속에서 사투하는 게잡이 어부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방영 시간은 5일과 7일 밤 12시. TLC 코리아는 ‘아내 스타일 바꾸기’를 6~9일 낮 12시에 방영한다. 육아와 일에 지쳐 연애할 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린 아내의 옷장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옷들을 분쇄기로 갈아버리고 내 아내가 입었으면 하는 옷들을 남편이 직접 고른다. SBS CNBC는 8일부터 10일까지 요일별 특집을 준비했다. 슬라보이 지제크, 강신주 등 이 시대 최고의 인문학 스타들이 출연한 ‘최고의 공부-Who am I’를 비롯해 SBS 스페셜 ‘유홍준 일본 속 한국을 걷다’ 등 인문학 강연 특집을 마련했다. MBC퀸은 휴먼 다큐멘터리를 연속 방송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 준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커피의 맛과 비밀은?…게놈 해독 성공 (사이언스紙)

    커피의 맛과 비밀은?…게놈 해독 성공 (사이언스紙)

    우리가 매일 즐겨마시는 커피의 비밀이 풀렸다. 최근 미국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커피나무의 게놈(유전정보)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세계인이 가장 즐겨먹는 음료인 커피는 인간에 미치는 효능 뿐 아니라 본질적인 ‘뿌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그 이유는 이를 밝혀내면 맛과 향의 증진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해충에도 강한 품종으로 개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구팀이 분석한 커피는 2대 원종(原種)에 포함되는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로 일반적으로 로부스타 커피(Robusta coffee)로 잘 알려져 있다. 전세계 커피의 약 30%를 자랑하는 이 종은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아라비카(Coffee arabica)와 더불어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친척뻘인 카카오와 차나무와 달리 카페인 효소가 독립적으로 진화해 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다른 식물들과 비교해 커피는 알칼로이드(alkaloid·질소를 함유한 천연물질로 카페인이 이에 속함)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항산화 물질로 항균·항암 효과가 있음)를 만드는 유전자를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캠퍼스 빅터 알버트 박사는 “게놈에 대한 분석없이 커피에 대한 진전된 연구가 나올 수 없다” 면서 “고품질의 커피를 재배하는데 있어 게놈 해독은 필수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논문의 공동저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다니 자미르 교수도 “세계의 기후변화로 다양한 종의 커피생산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 면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맛과 향이 풍부한 특징을 가진 개량된 커피를 여러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청명한 가을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향 냄새 물씬 풍기는 지역 축제를 즐겨 봅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해 전국에서 가을축제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시작되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충남 홍성 대하축제, 부산 자갈치축제까지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볼만하다. 올 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고 소설 속 나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원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17~21일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강원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19일~10월 26일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해발 1118m 부근에 펼쳐진 66만㎡의 억새꽃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 양양 연어축제는 다음달 17∼19일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요리 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엔 멸치 후리기와 재첩잡기 등도 추가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야생꽃 단지인 북천면 직전·이명리 40만㎡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에서 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에서는 대하축제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당항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생새우와 소금구이, 튀김, 대하장 등 맛깔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 불꽃축제는 다음달 24,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비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볼거리,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평야의 중심지 전북 김제시에서는 제16회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인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농경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홍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속초 맛집 가볼만한 곳 동명항게찜 여행코스 추천

    속초 맛집 가볼만한 곳 동명항게찜 여행코스 추천

    강원도 속초 설악산과 동해안의 풍경이 잘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동명항 및 영금정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다. 특히 그 주변에는 가볼 만한 맛집도 많아 주말마다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특히 동명항게찜은 SBS ‘고향이 보인다’와 ‘오감만족’등에 소개되어 속초 동명항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명항게찜의 인기비결은 10년 전통의 차별화된 맛. 동명항게찜의 탱탱하고 촉촉한 게살은 압력솥에 생강, 마늘, 청주 등을 넣어 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비법이다. 게살 본연의 담백한 풍미를 느낄수 있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동명항게찜 관계자는 “게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의 어종”이라며, “동명항게찜은 북한 앞바다와 가까운 청정지역에서 잡히는 국산 전방대게만을 사용하고 있어 그 풍미가 좋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외에도 홍게, 대게, 킹크랩, 털게, 박달대게 등 다양한 게찜이 준비되어 먹기 편하게 다듬어져 고객들에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분당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휴양객으로 인해 주말이면 동명항게찜은 발 디딜 틈도 없다. 대기시간이 길어 1시간씩 길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명항게찜은 9월말 전에 현재 매장 건너편 7층 건물로 확장 이전해 ‘대게타운’을 오픈한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확장 이전 전까지 물회와 게라면, 볶음밥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스끼다시와 천연 소스로 맛을 낸 물회, 는 게의 내장까지 삶아 육수를 사용한 라면은 고객들을 동명항게찜으로 끌어들이는 또 다른 이유다. 서울 종로에서 온 김모씨는 “특히 휴가철은 대기시간이 길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며, “대게타운을 오픈하면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맛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게찜 요리를 선보이는 속초 맛집 동명항게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okchocra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033-631-1550)를 통해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입안 가득 푸짐한 대게 맛, 속초 동명항 맛집 비치대게직판장

    입안 가득 푸짐한 대게 맛, 속초 동명항 맛집 비치대게직판장

    지난 4월 오픈해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대게 할인 직판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속초 동명항에 위치한 비치대게직판장이 그 곳이다. 주말이 되면 대게와 킹크랩 등의 게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비치대게직판장을 찾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속초 동명항의 대표 대게맛집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잇다. 속초 동명항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비치대게직판장은 대게, 홍게잡이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고, 러시아로부터 대게, 킹크랩, 랍스타 등을 직접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때문에 신선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게들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곳은 맛집 알리기 전문 프로그램 KBS ‘생생정보통’에도 방영이 돼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 밖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전파를 타고 있다. 비치대게직판장만의 특별함은 스끼다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15가지 정도의 스끼다시가 기본 제공되고 추가하고픈 스끼다시(물회 제외)는 셀프 바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스끼다시 무한리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비치대게직판장 1층에는 각종 신선한 게를 담고 있는 수조가 마련돼 있고 2,3층 레스토랑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픈형 중앙 좌식홀, 가족실, 대형 다인실, 내실 등 고객이 최대한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갖춰 놓았다. 속초 대표 대게 맛집 비치대게직판장(http://bichikeuraep.co.kr)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73번지(도로명: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260)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대문 학교급식 친환경 쌀·장류로

    서대문 학교급식 친환경 쌀·장류로

    서대문구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교 급식에 친환경 쌀과 전통 장류를 공급한다. 특히 전통 된장의 경우 유전자변형식품(GMO)이나 탈지대두단백 같은 저질 재료의 공장형 양조 장류를 차단했다. 구는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충남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마니산친환경영농조합법인, 전통 장류 업체인 궁중음식본가, 순창문옥례식품, 안동제비원전통식품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쌀은 다음달과 11월 시범운영 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전통 장류의 경우 100% 국내산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 구는 10~12월 지역 초·중·고교에 전통 된장 구매 예산을 전액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공개모집과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품평회를 거쳐 협약 대상을 선정했다. 영양교사,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성을 높였다. 최종 3차 품평회에는 학부모와 학생 110명, 영양교사 20명이 참석해 맛을 제대로(?) 평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해에는 100% 국내산 우수김치를 학교급식에 공급했다”면서 “이번 친환경 쌀 직거래선 다변화와 우수 장류 직거래 공동구매로 학교급식 품질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급식용 식재료 직거래 공동구매를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1980년대 중후반 외국에서 피자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피자는 선진과 부를 상징하는 먹거리였다. 그 당시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던 메뉴도 바로 피자였다. 피자는 1889년 이탈리아의 마가리따 여왕이 나폴리에 방문했을 때 밀가루 빵 위에 하얀 치즈, 푸른 바질, 붉은 토마토를 얹은 피자를 진상한 데서 유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2~3만원대의 4대 프랜차이즈 피자와 5000원대의 저가 브랜드 피자로 양분되어 있다. 하지만 너무 흔한 맛은 쉽게 질리는 법. 최근엔 참신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피자 맛집이 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빈체로’도 그 중 하나다.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는 나폴리 스타일의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원목테이블, 전체적으로 붉은 계통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조명은 흡사 북유럽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런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 때문에 이 곳엔 특히 여성 손님이나 데이트 중인 커플이 눈에 많이 띈다. 또 서빙 직원들의 활기찬 표정과 인사는 이 곳을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게 한다. 빈체로의 모토는 ‘HAPPY HOUR ALL DAY’이다. 이를 위해 빈체로는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음료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마늘빵도 흉내만 내는 게 아닌 크기와 길이가 남다른 빵이 나온다. 작은 유리병에 제공되는 수제피클도 양이 많아서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피자, 스파게티 등의 메인요리도 양이 워낙 많아서 남은 걸 포장해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메인요리도 만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양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우천시 우산을 직접 받아서 비닐을 씌어주는 모습이나 언제든 밝게 다가와 반응하는 서비스도 일품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고객을 위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메뉴를 선택하고 작성하게 하여 주문이 틀릴 염려가 없게 하는 ‘셀프주문서’도 빈체로만의 특색 중 하나다. 피자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기 추천 메뉴는 시금치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다. 12500원에 제공되는 ‘시금치피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데, 쫄깃한 도우와 치즈, 토마토, 시금치 외에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맛의 조화가 일품인데다 시금치 냄새가 전혀 안 나고 또띠아처럼 말아 먹는 형태라 싸먹는 재미도 있다. 파스타 중엔 ‘알리오 올리오’를 추천한다. 구운 마늘이 많고 올리브 향이 깃든 맛이 깔끔해 파스타 본연의 맛을 찾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분위기 좋은 나폴리식 레스토랑답게 좀처럼 보기 힘든 비라 모레띠, 도피오 말토 같은 이탈리아 정통 맥주도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맛이다. 이에 안산 신도시나 중앙동 주민들이나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학생들이 뉴코아아울렛이나 롯데백화점, 호수공원, 안산시청 등지에 갔다가 분위기 좋은 모임장소로 패밀리레스트랑 대신 이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한 주민은 “여긴 웨이팅이 일반적인 곳이에요. 3~4시쯤 와도 손님이 꽤 많더군요. 안산에서 맛집 베스트 10 안엔 들 거에요.” 라고 전한다.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인 만큼 피자 포장시 20% 할인이 있으니 매장에 들어갈 여유가 없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식사를 하려할 때 고려할 만 하다. 지하주차장은 2시간 무료, 식당 바로 뒤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제공되는 등 주차공간도 넉넉히 제공되어 자동차 이용 고객도 여유롭게 나폴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뉴스팀
  • 데이트 코스 고민은 이제 끝.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레시피나인 안산점’

    데이트 코스 고민은 이제 끝.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레시피나인 안산점’

    2~3인분을 한 접시에 내는, 나누어 먹어서 정이 깊어지는 원플레이트 레스토랑 열풍이 거세다. 가히 외식 트렌드의 대세라고 불릴 만 하다. 이는 고급스러운 맛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데 기인한다. 그 중 최근 가장 뜨겁게 뜨고 있는 ‘레시피나인(Recipe#9)’을 소개한다. 9는 10에 다다르지 않은 과유불급을 나타냄과 동시에 10에 다가가는 의미를 상징하는 숫자다. 레시피나인은 항상 9의 겸손한 도전자의 자세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재료는 신선해야 하고, 주방은 청결해야 하며, 직원은 친절해야 하고, 요리사는 정직해야 한다는 기본에 늘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오늘도 새로운 레시피를 담금질하고 연구하며 레시피나인의 레시피북을 채워가고 있다. 9는 또한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레시피나인의 박세영 Owner Chef가 진두지휘하는 조리팀은 루마니아에서 열린 세계요리대회에 참가하여 2위 입상을 한 전력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맛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하지만 이게 자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9에 머문다. 그래서 종종 임직원들이 같이 무료급식, 연탄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주변을 돌아보기도 한다. 이런 임직원들의 업무 자세와 마인드는 자연스레 매출과 가맹점 증가로도 이어져 현재 전국에서 9개 매장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레시피나인 ‘안산점’은 2014년 5월에 오픈한 이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매장이다. 안산점이 위치한 광덕대로 일대는 인근에 안산문화광장, 안산CGV, 안산메가박스, 안산호수공원, 안산시청 등이 있어 안산 고잔동, 중앙동, 월피동 일대 주민들이 모이는 안산 최대상권 지역이다. 핫플레이스인 만큼 맛집도 몰려있어 맛과 서비스,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장소이기도 하다. 빈티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레시피나인 안산점의 인기 메뉴이자 추천 메뉴는 불새우 크림 스파게티, 새우필라프, 바비큐샐러드플레이트다. 이 중 불새우 크림 스파게티는 새우가 많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매운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파스타 매니아들이 1순위로 찾는 메뉴라고 한다. 바비큐샐러드플레이트는 특제 양념이 가미된 목살과 바비큐 소스가 어우러진 스테이크와 마늘 드레싱을 곁들인 풍성하고 신선한 샐러드가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레시피나인 대표 메뉴이다. 이밖에 최근엔 바비큐스테이크와 샐러드, 필라프 또는 빠네를 한 접시에 푸짐히 담아 2~3인 기준 21000에 제공하는 BIG1,2,3세트도 평일 점심메뉴로 나와서 고객의 행복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곳에서 레시피나인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입소문이 나 뜨고 있으니 근처 한양대학교 대학생들은 참고하시길. 연인과의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를 물색 중이라면 레시피나인 안산점을 데이트 코스로 삼으면 우선 안전한 선택을 한 것이라 자부할 만 하다. 최근엔 회식도 여성 취향적인 장소가 뜨는 추세. 이 곳을 회식장소로 정한다면 동료 직장인들에게 센스 있단 칭찬을 받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식사를 하고 2차로 카페도 가야 하는 계획과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역시나 레시피나인은 매력적인 곳이다. 넉넉한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방해받지 않고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기 좋다. 게다가 모든 메뉴가 2인 기준 2만원 내외로 제공되고 에이드 종류나 커피도 수준급으로 나와 여타 카페에서 마시는 것 못지 않은 비쥬얼과 맛을 자랑한다. 이런 의미에서는 식당과 카페도 레시피나인에서는 원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어 가족외식장소나 단체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뉴스팀
  • [2014 대한민국지속가능경영대상] 국민 행복시대 열어가는 착한 기업 ‘그린알로에’

    [2014 대한민국지속가능경영대상] 국민 행복시대 열어가는 착한 기업 ‘그린알로에’

    그린알로에가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린알로에는 창립 4년 만에 중앙 행정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정광숙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신뢰 얻은 차별화된 제품력 호남 최대의 알로에 전문기업인 그린알로에는 20여가지의 건강기능식품과 30여가지의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유통하는 알로에 전문기업이다. 알로에 후발주자인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킬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던 정광숙 대표는 제품 품질 개선에서 해답을 찾고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로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올인했다. 특히 알로에 원료부터 꼼꼼히 체크했다. 원산지인 미국산을 급속동결건조공법으로 가공해 유효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전제품에 단 1%의 중국산 원료도 함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가 없는 ‘3무제품’으로 차별화했다. 그린알로에 주력 제품인 ‘그린프리미엄베라골드300’은 면역력증진, 피부건강,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베라겔즙액을 400% 함유한 국내 최대 면역다당체 300mg을 함유한 제품이다. 액상타입 제품의 경우 개봉 시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보존료 사용은 필수다. 그린알로에는 합성보존료가 아닌 천연보존료를 함유해 명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화장품에도 천연식물성 방부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위해 최근 출시된 ‘그린내추럴알로에치약’도 혀의 맛을 마비시키는 화학계면활성제 대신 천연유래계면활성제를 첨가해 양치 후에도 음식 본연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제품의 경쟁력을 갖췄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체험마케팅’ 그린알로에는 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 방식인 ‘체험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린알로에는 온라인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본사직영체제의 후원방문판매 회사이다. 고객에게 정확한 상담과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정기간 교육과 면접을 통해 플래너자격증을 소지한 그린플래너(GP)만이 판매가 가능하다. 또한 로드샵이나 인터넷 판매는 하지않는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대표는 “광고 마케팅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체험마케팅은 생소했고 반응도 더뎠지만 소비자에게 올바른 소비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과 함께 숨 쉬는 따뜻한 기업 그린알로에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여성조직으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이라는 척박한 기업 환경 속에서 신생기업으로써 입지를 굳히면서 선진 기업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광숙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며 지역 환원 차원에서 소외계층에도 눈을 돌려 사랑의 온정을 베풀고 있다. 해마다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에게 생활지원금과 자사 제품을 공급해 사회적 책임도 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더함사회공헌대상’과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린알로에 정광숙 대표는 “제품 R&D에 지속가능한 투자를 통해 미래의 경영에 대비하는 선두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환상문학계 대표 작가 김이환 열번째 장편 소설 ‘디저트 월드’

    환상문학계 대표 작가 김이환 열번째 장편 소설 ‘디저트 월드’

    재미를 위해 이야기를 요구하는 남자와 살기 위해 이야기를 내줘야 하는 남자가 있다. 언뜻 소설가와 독자와의 미묘한 긴장관계를 떠올리게 하는 이 관계가 소설 ‘디저트 월드’(문학과지성사)를 이끄는 동력이다. ●현실과 환상, 과거·현재·미래 넘나드는 이야기 국내 환상문학계 대표작가인 김이환(36)이 열 번째 장편으로 내놓은 ‘디저트 월드’에서는 현실과 환상, 과거·현재·미래가 자유자재로 포개지고 접히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이야기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함께 녹아 있다. 디저트 월드의 미스터 L 앞에 어느 날 ‘검은 구멍’이 나타난다. 그 구멍에서 튀어나온 한 남자가 미스터 L의 삶을 긴장 속으로 몰고 간다. 검은색 정장에 토끼 가면을 쓴 일명 토끼 남자는 매년 핼러윈에 ‘높은 곳’에서 ‘낮은 곳’(디저트 월드)으로 내려와 재미있는 이야기와 디저트를 요구한다. 그가 흡족해야 미스터 L의 생명이 연장된다. 이후 미스터 L은 핼러윈과 핼러윈이 아닌 나머지 364일, 디저트, 재미있는 이야기에 갇혀 산다. 더 이상 버텨낼 수 없게 된 미스터 L은 ‘이야기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험을 감행한다. 작가는 소설이 “예고 없이 닥친 불행 앞에 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했다. 미스터 L이 처한 상황이나 미스터 L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모두 도시 괴담이라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슈퍼 히어로’ 등 불행한 남자 이야기 3부작 쓸 것” “주인공과 주인공이 만들어 낸 도시 괴담 속 사람들이 겪은 불행은 막을 수가 없는 것이죠. 내가 잘못했거나 실수해서, 혹은 일을 못해서 직장에서 잘린 문제가 아니라 불행이 그냥 쾅 닥친 거예요. 세월호 참사 전에 쓰여진 소설이지만 그간 우리 사회는 개인이 행복해도 그걸 절실히 느끼기 어렵고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은데 내가 행복해도 될까’ 하며 죄의식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사회라는 걸 체감했어요. 개인도 사회도 행복하지 않은 세태, 예고 없이 닥친 불행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불행한 남자’ 이야기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작가는 이번 ‘디저트 월드’를 첫 권으로 재난에 관한 이야기 ‘슈퍼 히어로’(가제) 등 불행한 남자 3부작을 써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서사는 불행에 간단히 잠식되지 않는다. 이번 소설에도 몽블랑, 마카롱, 오렌지쿠키, 라즈베리타르트 등 갖가지 디저트로 시각적인 화려함과 미각적인 활기를 함께 보탰다. 직접 서울 상수동, 삼청동 등 십수군데의 디저트 가게를 탐방하며 직접 디저트를 먹어보고 레시피를 수집하는 등 발품을 판 결과는 읽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맛의 묘사로 담겼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작품의 골격 작품의 골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따 왔다. 작품의 저자 루이스 캐럴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는 조카들을 위해 만들어 낸 이야기다. 평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공식, 오랜 세월 도시괴담이 살아남은 비결 등을 고민해 온 작가답게 그는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기쁨, 환상소설에 대한 오마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골격으로 삼았다”고 했다. 1996년부터 PC통신에 글을 써 온 작가는 2004년 ‘에비터젠의 유령’을 출간하며 장르소설 작가로 본격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최근 문학 출판사, 문예지 등에서 비주류로 취급되던 장르소설의 출간·수상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출판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장르소설 창작 환경도 함께 위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이미지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게 환상소설의 매력이라면 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게 어려운 점이죠. 지난 10여년간 그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써 온 듯해요. 국내 독자들에겐 여전히 일본, 미국 장르소설이 대세이지만 한국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담은 장르문학에 대한 고민, 더 좋은 작품을 써야겠다는 목표를 돌파구로 삼으려고 합니다. 최근 우리 웹툰이 무수히 많이 영화, 드라마의 재료가 되고 해외 진출도 활발히 하듯 장르소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문단에 활력을 줄 거라 믿어요.” 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땡큐맘치킨, JTBC ‘비정상회담’ 제작 협찬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땡큐맘치킨, JTBC ‘비정상회담’ 제작 협찬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웰빙 오븐치킨전문점 땡큐맘치킨이 JTBC 예능 ‘비정상회담’을 제작 지원한다.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를 맡고 있는 비정상회담은 한국에서 거주 중인 11명의 전 세계 각국 청년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들이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이야기로 한국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땡큐맘치킨 본사 관계자는 “SBS 라디오 제작 협찬, 인터넷 라디오 어플(application) 광고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작 협찬이 땡큐맘치킨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전문기업 ㈜이루에프씨(대표이사, 이문기)가 운영하는 땡큐맘치킨은 화사하고 모던한 치킨카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경쟁력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대표메뉴인 ‘비스켓치킨’은 신선한 국내산 계육에 자체 개발한 천연 곡물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워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땡큐맘치킨의 경쟁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땡큐맘치킨은 좌식 테이블을 갖춰 아이를 동반한 주부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땡큐맘치킨CAFE’, 방문포장(Take out) 중심으로 소자본창업 가능한 ‘땡큐맘치킨TOC’ 등 예비창업자의 상황에 따른 맞춤창업을 제안하며 창업시장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창업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한 연 4~8% 신한 프랜차이즈론 대출(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5,000만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 무이자창업대출을 지원한다. 연내 오픈하는 매장에 한해 특별한 창업지원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30년 전통 독일 엘로마 오븐기(1,000만원 상당) 지원 ▶그랜드 오픈 시 전속모델(개그맨 정태호, 박성광, 김대성, 송병철) 팬사인회 겸 ‘1일알바’ 이벤트 ▶땡큐맘치킨 시식용으로 특수 제작된 ‘꿈과 희망 드림카’ 지원 및 본사 시식행사 진행팀 파견 ▶상권분석 전문가로 구성된 본사 창업지원본부의 무료 점포 개발 ▶원활한 오픈 진행을 도와주는 본사 오픈바이저 파견 등이 있다. 이벤트와 창업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땡큐맘치킨 홈페이지(www.tkmomck.com)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명동 맛집 강남면옥, 관광객 입맛 사로잡은 명품 갈비찜

    명동 맛집 강남면옥, 관광객 입맛 사로잡은 명품 갈비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외국인관광객의 방문동기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어서’가 49.2%로 가장 높아 한식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명동에서는 한식 중에서도 ‘갈비찜’이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조사됐다. ‘한식’ 하면 손에 꼽히는 메뉴 중 하나인 갈비찜은 육류를 즐겨 먹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조리법으로 더욱 인기다. 외국에서는 고기를 주로 구워서 스테이크나 립으로 먹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고기를 쪄서 양념을 해 먹는 조리법으로 맵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갈비찜과 함흥냉면을 판매하고 있는 강남면옥 명동점은 명동예술극장 옆 맥도날드 5층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직장인과 외국인 괸광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곳 강남면옥의 특징은 갈비찜은 MSG나 설탕,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벌꿀을 사용하여 단맛을 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냉면은 진하고 시원하고 맛의 육수로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명동맛집 강남면옥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동 우리은행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70석의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며, 깔끔한 인테리어로 단체 회식이나 모임, 각종 행사를 치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을지로, 종로 일대의 인근직장인들은 계산시 사원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회식 손님에게는 주류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02-3789-7117)로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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