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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미식회 떡볶이’ 4대맛집 어디? 떡볶이가격 1000원 ‘대박’

    ‘수요미식회 떡볶이’ 4대맛집 어디? 떡볶이가격 1000원 ‘대박’

    ‘수요미식회 떡볶이’ 마약 떡볶이 가격이 단돈 천원? 네티즌 관심폭발 ‘수요미식회 떡볶이’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떡볶이 맛집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떡볶이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 수영구 남천1동에 자리잡은 ‘다리집’을 찾았다. 다리집은 가래떡을 사용해 떡볶이를 만들어 3줄에 26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 떡볶이를 맛본 김유석은 “명불허전”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모꼬지에’가 소개됐다. 이윤지는 이곳의 즉석 떡볶이를 먹고 “떡볶이를 먹고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해주는데 밥과 치즈와 김이 1:1:1 정도의 비율로 나온다. 정말 맛있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2인분 기준 7000원. 대구 동구 신천3동에 위치한 ‘윤옥연 할매 떡볶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 떡볶이는 ‘마약 떡볶이’라고도 불리는데 홍신애는 “떡볶이를 만들 때 하얀가루를 넣는다. 그런데 하얀 가루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이 ‘진짜 마약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1급 비밀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떡볶이·어묵·만두 모두 1000원이란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이 집의 자랑이었다. 마지막 떡볶이 맛집은 서울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풍년쌀농산’이었다. ‘수요미식회’ 출연진은 “오늘 먹어본 맛집 중 최고다”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윤지는 “떡볶이의 세계화가 가능한 집이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 맛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년쌀농산의 떡볶이·순대·튀김 가격은 2500원, 떡꼬치는 1000원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이상야룻한 모양…맛은?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이상야룻한 모양…맛은?

    피터고추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이상야룻한 모양…맛은?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 나나 “되게 맵대!” 무슨 맛?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 나나 “되게 맵대!” 무슨 맛?

    피터고추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 나나 “되게 맵대!” 무슨 맛?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말한 맛은?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말한 맛은?

    피터고추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말한 맛은?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텃밭 불놀이/문소영 논설위원

    3월 초에 언론인 도시 농부 몇몇이 만난 자리에서 토종 씨앗을 선물받았다. 작두콩과 조선오이였다. 작두콩은 콩꼬투리가 작두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리 부르는데, 강낭콩같이 울긋불긋한데 4배 정도 크기다. 개량종인 일명 ‘다닥이 오이’가 수확 시기를 놓쳐 노각이 되면 맛이 없지만 조선오이는 노각도 맛있고 장마에도 강하다고 했다. 4월 말에 싹을 내고 5월 중순에 모종으로 심으면 안성맞춤이란다. 지난 주말 텃밭의 검불을 쇠스랑으로 긁어모으고 불을 놓아 20평을 정리했다. 대기의 습도가 20% 안팎이라 화재가 걱정됐지만, 지난해 농사의 흔적들인 들깨와 옥수숫대, 가지 등은 태우지 않으면 새봄에 농사짓기가 쉽지 않다. 밭에 불을 놓는 것에 찬반이 갈린다. 누군가는 밭을 태우면 안 된다고 했다. 관행적인 농사꾼은 매년 밭을 태우는데, 실험해 보면 해충을 죽이지만, 익충도 죽여 사실상 손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의 옛날 농서에서 이른 봄에 밭을 태우고, 깊게 밭을 서너 차례 갈아 주면 소출이 늘어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잘 숙성한 퇴비도 넣고 깊게 갈아 두면 미생물들이 활성화하는 덕분이다. 누가 뭐래도 관행적인 농사꾼이 되기로 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19금 형태 “대체 맛은 어떻길래?”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19금 형태 “대체 맛은 어떻길래?”

    피터고추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란 19금 형태 “대체 맛은 어떻길래?”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라게 한 모양새…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라게 한 모양새…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피터고추 피터고추, 걸그룹 멤버도 놀라게 한 모양새…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피터고추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루한 구식 오페라 가라… 다양한 볼거리 ‘뷔페’ 즐겨라

    지루한 구식 오페라 가라… 다양한 볼거리 ‘뷔페’ 즐겨라

    “오페라 ‘아이다’는 그동안 웅장하게 표현되거나 박물관처럼 보여주기식 무대로 연출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아름답긴 하지만 감정이 전혀 없는 예술품을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지루한 구식 오페라일 뿐이죠. 이번 공연에선 거대한 스케일의 역사는 물론 역사 속 인물들의 영혼, 감정까지 되살리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연출계의 거장 마리오 데 카를로가 기존 틀을 깬 초대형 아이다의 진수를 선보인다. 다음달 10~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수지오페라단의 오페라 ‘아이다’를 통해서다. 카를로는 “아이다는 평범하거나 비범한 개인사가 두드러지는 다른 오페라들과 달리 개인사뿐 아니라 역사까지 담고 있다”며 “거대한 테이블 위에 서로 다른 맛의 음식들이 차려져 있는 뷔페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세트 전환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고 소개했다. 아이다는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꼽힌다. 베르디의 음악적 재능이 최고조로 발휘될 때 만들어졌다.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하려는 이집트 국왕 이스마일 파샤의 위촉으로 작곡, 1871년 58세 때 카이로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됐다. 패전으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의 몸종이 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그녀의 연인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암네리스 사이의 비극적 사랑이 뼈대다. 카를로는 “당시 베르디는 머리와 가슴으로 떠올린 음악, 영감, 열정을 그대로 무대에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곡가로서 최고의 경지에 올라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를로는 감정 표현이 이번 공연의 성패를 가를 관건이라고 했다. “아이다는 사랑, 질투, 증오, 원한, 긍지, 복수, 무자비함, 동정 등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해야 합니다. 뜻한 바대로 전달되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또 하나의 지루한 구식 오페라가 되고 말 겁니다.” 배우들에게도 단 한 가지만 주문할 것이라고 했다. “배우들의 노래는 흠잡을 데 하나 없어요. 연출가가 아닌 한 명의 관객으로 노래를 즐기게 해줄 정도니까요. 그들에게 딱 하나, 극 중 감정 표현만 주문할 겁니다. 감정 표현만 완벽하게 한다면 이번 공연은 갈채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이다와 그의 아버지 아모나스로의 듀엣 장면을 백미로 꼽았다. “어린 시절 듀엣을 들었을 때 큰 감명을 받았어요. 커서 오페라를 공부할 때 베르디도 이 듀엣을 가장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베르디는 아이다와 아버지가 노래하는 장면을 온 마음을 다해 만들었어요.” 세계 유명 오페라 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 오페라계의 아쉬운 점도 지적했다. “해외 극장은 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데 한 달 정도 기간을 주는데 한국은 무대 세팅부터 의상, 소품 준비까지 모든 것을 일주일 안에 마쳐야 해요. 시간이 촉박해 연출가가 생각했던 이미지를 완벽하게 무대 위에 올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아이다 역은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 최고의 주역 가수 첼리아 코스테아, 강렬한 목소리로 전 세계 오페라계를 사로잡은 러시아 디바 올가 로만코가 맡는다. 라다메스 역은 굵은 음성에 화려한 고음까지 겸비한 최고의 서정적인 테너 쟝까를로 몽살베,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와 로린 마젤의 극찬을 받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 홍성훈이 열연한다. 조역도 엘레나 가보리·산야 아나스타샤(암네리스 역), 카를로스 알마구에르(아모나스로 역), 마르코 스포티(람피스 역)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연기한다. “이탈리아어로 공연하는데 자막 없이도 모든 장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하려 합니다. 노래뿐 아니라 배우들의 표정이나 몸짓, 무대세트, 조명, 소품까지 세심하게 챙겨 관객들이 언어 장벽을 깨고 가슴으로 느끼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할 겁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융위·금감원의 한목소리 내기 다짐… 건전한 견제 실종 우려

    [경제 블로그] 금융위·금감원의 한목소리 내기 다짐… 건전한 견제 실종 우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융위와 금감원의 ‘혼연일체’를 당부했습니다. 금융 당국이 한 몸이 돼 금융 개혁을 이뤄 내겠다는 의지로 ‘금융개혁 혼연일체’라는 글자가 담긴 액자도 선물했지요.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을 방문한 것은 2008년 두 기관이 분리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불안했는지 임 위원장은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간부가 현안을 두고 대외적으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업무 분담이 애매한 영역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다른 유권 해석을 내리면 현장에서는 이것이 이중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현장에서는 “두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느라 죽을 맛”이라는 볼멘소리가 심심찮게 나왔습니다. 금융위 대변인은 “임 위원장과 진웅섭 금감원장 모두 이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화합을 깨는 직원이 있다면 강하게 조치하겠다는 것이 임 위원장의 의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서로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협의 채널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2주에 한 번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이 만나 ‘투 톱’ 정례 회의를 갖기로 했고, 금융위 국과장과 금감원 담당 조직도 일주일에 한 번 정례회의를 열도록 했습니다. 이 회의체를 통해 금융 당국의 공동 입장을 정리하고, 대외적으로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이지요. 영역이 애매한 부분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협의해 확실히 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정책과 감독의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영혼 없는 따라가기로 흐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건전한 견제와 균형 실종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직과 예산을 금융위가 쥐고 있는 이상 금감원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혼연일체는) 수장들이 합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선 직원들 사이에서도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회춘주스 관심 폭발 “레드비트+더덕+우엉 어떤 맛일까?”

    회춘주스 관심 폭발 “레드비트+더덕+우엉 어떤 맛일까?”

    회춘주스 회춘주스 관심 폭발 “레드비트+더덕+우엉 어떤 맛일까?” 젊음을 되찾아 주는 ‘회춘주스’가 화제다. 23일 MBN 황금알 ‘몸은 답을 알고 있다’ 편에서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로 뿌리채소로 만든 회춘주스를 소개했다. 회춘주스는 3대 뿌리채소로 꼽히는 레드비트, 더덕, 우엉을 주재료로 만든 영양 주스다.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에 좋을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회춘주스 레시피에도 포함된 ‘레드비트’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토마토보다 8배 정도 많아 서양에서는 ‘젊음의 묘약’으로 불린다. 이날 서재걸 박사는 “뿌리채소 주스를 구입해서 마실 때는 당류나 인위적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것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49) 매콤한 달래로 춘곤증 떨쳐요

    봄이 오면서 ‘봄의 불청객’ 춘곤증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봄에는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자연이 크게 기지개를 켜고 양기를 곳곳에서 끌어올린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자연에 몸이 적응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 에너지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춘곤증이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식욕이 저하되고 심하면 충분히 잠을 잘 수 없어 다음날 더 피로해진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봄에는 조깅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면 혈관 내 산소포화도가 높아지고 몸속 노폐물이 빠져나가 낮시간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춘곤증은 식욕을 떨어뜨려 피로감을 가중시키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입맛을 돌게 하는 봄나물이 좋다.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나물로는 매콤한 달래가 있다. 달래의 매콤한 맛은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달래는 이른 봄 양(陽)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어 기운이 떨어지는 춘곤증에 가장 적합한 식품이다. 또 매운맛은 몸의 나쁜 기운을 발산하고 정신 기능을 좋게 한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의 하나다.
  • [길섶에서] 봄동/최광숙 논설위원

    이른 봄 이맘때쯤 겨울철 잃은 입맛을 되살리는 음식을 하나 꼽으라면 봄동 겉절이다. 봄동을 사다가 손으로 쭉쭉 찢어서 간장과 멸치액젓,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넣어 겉절이를 해 놓으면 손이 저절로 가게 된다. 그냥 밑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지만 비릿한 생선을 먹고 봄동을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삼겹살 등 고기 구울 때 곁들인다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 더욱 좋다. 예전에는 배추와 봄동이 비슷하게 생겨서 이 둘을 구별하지 못했다. 배추가 하늘을 향해 자라면서 속에 알이 꽉 차 있다면 봄동은 잎이 땅바닥으로 펑퍼짐하게 퍼져 노란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다. 둘 다 노지에서 자라지만 봄동은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나온 것이라 더 달고 고소한 맛을 낸다. 어떻게 봄동은 엄동설한을 뚫고 나왔을까. 바로 둥그런 방석마냥 퍼져 있는 모양에 비결이 숨어 있다고 한다. 겨울철 한기를 견디기 위해 햇볕과 땅의 열기를 최대한 빨아들이겠다며 잎을 가능한 한 넓게 퍼지게 했다는 것이다. 땅바닥에 바싹 엎드린 냉이나 민들레꽃, 달맞이꽃 등도 마찬가지다. 한겨울 노지에서 처절하게 몸부림을 치며 버틴 이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국민 고기’ 삼겹살 아성 위협하는 뒷다리살

    맛이 퍽퍽해 식탁에서 외면받던 돼지 뒷다리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민 고기’ 삼겹살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건강을 생각해 지방이 적은 뒷다리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22일 1차 가공업체 2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돼지고기 재고량이 3만 3618t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 7523t)보다 10.4% 줄었다고 밝혔다. 돼지 뒷다리살 재고량이 지난 1월 1375t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7%(666t) 급감한 영향이 컸다. 돼지 등심 재고량도 같은 기간 685t에서 472t으로 31.1% 줄었다. 반면 삼겹살 재고는 지난 1월 1555t으로 지난해 1월(1531t)보다 1.6% 늘었다. 목살도 재고량이 548t으로 1년 새 16.8% 증가했다. 돼지 뒷다리살과 등심은 가격이 크게 올랐다. 1월 뒷다리살 냉장육 1kg당 평균 도매가격은 51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100원보다 64.5%나 뛰었다. 등심 냉장육 1kg당 도매가격도 같은 기간 4800원에서 6500원으로 35.4% 비싸졌다. 재고가 늘어난 냉장육 삼겹살과 목살은 지난 1월 1kg당 도매가격이 1만 10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매일 초콜릿 먹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직업’ 눈길

    매일 초콜릿 먹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직업’ 눈길

    초콜릿 마니아라면 부러워하지 않을 수 없는 ‘천상의 직업’을 가진 여성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에머슨-화이트(27)라는 여성은 영국의 유명 브랜드인 ‘막스앤스펜서’에서 출시하는 초콜릿을 시식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일주일 중 근무에 속하는 5일 동안 그녀가 먹는 초콜릿 바만 무려 130개, 50~60 조각, 무게로 치면 약 6㎏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초콜릿을 먹으며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다. 회사의 지원으로 전 세계를 돌며 자사 브랜드의 초콜릿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재료를 찾는 일 역시 그녀의 임무다. 그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초콜릿 등 과자 제품을 많이 먹다보니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4번 반드시 운동을 한다”면서 “하지만 이 일을 시작한 이후 초콜릿 바 또는 초콜릿 조각 수 십 개를 계속 먹어야 하다 보니 이미 5㎏ 가까이 찐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살이 찐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내가 엄청난 직업을 가졌다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내 친구들은 매일 내게 공짜 초콜릿을 달라고 조른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녀가 일하는 회사에서는 부활절을 겨냥해 거대한 초콜릿 부활달걀을 만들고 있으며, 샘플로 제작한 초콜릿의 맛을 보는 것 역시 그녀가 해야할 일 중 하나다. 알렉스는 “우리는 보기에도 엄청날뿐만 아니라 맛도 좋은 초콜릿을 보여주길 원한다”면서 “현재 1.5㎏짜리 한정판 부활절 초콜릿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의 막스앤스펜서 푸드는 엄선된 재료와 재활용을 위한 포장, 공정무역을 통한 경제활동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30년 전통의 의류브랜드에서 출발한 유명 브랜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돌고래와 함께 춤을

    돌고래와 함께 춤을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남서부에 있는 아마쿠사(天草)는 12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바다 위에 뜬 크고 작은 섬들과 웅장한 자연 경관 속에 유럽 문화와 크리스트교의 역사가 담겨 있다. 주민들이 아마쿠사를 ‘일본의 보물섬’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야생 돌고래와 사람의 공생 아마쿠사에서는 야생 돌고래와 만날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볼 수 없는 귀중한 체험이다. 아마쿠사 앞바다는 조류와 해저 지형의 영향으로 물고기가 풍부하다. 이들을 쫓아 인도양 청백돌고래 200여 마리가 이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다. 후타에항에서 20여분 나가면 돌고래들이 자맥질을 벌이는 경이로운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배가 다가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맥질을 하며 몸매를 뽐낸다. 쾌청한 날엔 수십 마리가 군무를 추며 관광객들에게 ‘답례’를 한다고 한다. 애초 어민들은 고기잡이에 방해만 되는 돌고래 무리를 반기지 않았다. 하지만 곧 돌고래와의 공생을 모색했다. 돌고래 서식지를 보호하고 가꿔 관광상품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제는 돌고래 관찰로 꽤 많은 수익을 올린다.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이다. ●아마쿠사에 숨쉬는 크리스천 문화와 순례길 크리스트교가 일본에 전래된 건 1549년 예수회 소속 스페인 선교사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 의해서였다. 당시 아마쿠사의 영주도 크리스트교를 받아들였고, 주민 모두가 기리시탄(크리스트교인의 일본식 표현)이 됐다. 하지만 박해의 폭풍도 거셌다. 수많은 크리스트교인들이 순교했고, 아마쿠사는 일본 내 대표적인 크리스트교 성지의 하나가 됐다. 아마쿠사의 대표적인 크리스트교 건물은 사키쓰 성당과 오에(大江) 성당이다. 잔잔한 요카쿠만이 보이는 어촌에 세워진 사키쓰 성당은 1934년 프랑스 출신 하르부 신부가 개축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성당 내부가 다다미로 꾸며진 것이 눈길을 끈다. ‘일본의 향기 풍경 100선’과 ‘일본의 강, 바닷가 풍경 100선’ 등에 선정될 만큼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오에 성당은 1993년 프랑스 출신의 가르니에 신부가 재건한 백색의 교회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은 일본 근대 건축의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쿠사 시로 메모리얼홀은 유럽문화와 크리스트교 전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 테마관이다. 한국어 방송도 한다. 농민들이 봉기한 1637년 ‘아마쿠사·시마바라의 난’ 때 사용됐던 무기와 가톨릭 마리아관음상 등 200여점의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아마쿠사 기리시탄관’, 천주교인들의 유품들을 전시한 ‘아마쿠사 로자리오관’ 등도 볼거리다. 특히 박해 시대의 가쿠레베야(숨겨진 방)를 기도 소리와 함께 재현한 디오라마를 놓쳐서는 안 된다. 묘토쿠지 절은 농민 봉기 이후 황폐해진 아마쿠사를 재건한 스즈키 시게나리가 설립한 사찰이다. 못으로 긁은 듯 십자가 흔적이 남아 있는 돌계단과 산문 입구에 걸려 있는 천주교 금지 게시판이 흥미롭다. ●제주 올레, 아마쿠사에 뿌리내리다 규슈 올레는 규슈의 걷기 좋은 길을 도보여행 코스로 개발한 곳이다. 우리 제주 올레 측에서 코스 개발을 돕고, 표지 디자인 등을 제공해 조성됐다. 지난달 28일 개통한 아마쿠사 레이호쿠 코스를 포함해 총 15개 코스 177.4㎞의 규슈 올레길이 운영되고 있다. 아마쿠사의 올레는 이와지마 코스, 마쓰시마 코스, 레이호쿠 코스 등 3개의 올레가 있다. 코스 내의 중요 포인트마다 ‘간세’라고 불리는 말 모양의 오브제와 리본, 나무 화살표 등이 있다. 이와지마 올레는 시마바라 난의 영웅인 아마쿠사 시로의 고향에 조성됐다. 거리는 12.3㎞로 4~5시간 소요된다. 길은 센자키 고분군에서 시작된다. 작은 언덕을 오르면 석실 형태의 고분들과 아마쿠사의 작은 섬들을 이어 주는 아름다운 다리들이 눈에 들어 온다. 작은 어촌과 과수원을 지나 다카야마를 오르면 탁 트인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의 절경과 만난다. 마쓰시마 올레는 넓은 논밭과 해안, 숲 등을 지나는 코스다. 11.1㎞로 4~5시간 소요된다. 강과 바다가 교차하는 해안과 한가롭게 펼쳐진 논밭을 지나면 센간노모리타케다.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길은 아마쿠사 시로가 연회를 열어 술잔을 돌렸다는 센간잔으로 이어진다. 올레 끝자락의 ‘용의 족탕’은 잊지 말고 들러야. 이케시마의 용 전설을 테마로 만들어진 족탕으로, 아마쿠사 오교를 바라보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레이호쿠 코스에서는 오지 어촌마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길이는 총 11㎞. 시마바라의 난 때 주요 격전지였던 도미오카성과 기암절벽이 늘어선 도미오카 해안, 고요한 마을길과 140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화과자 가게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아마쿠사(일본) 신동원 기자 woen66@seoul.co.kr >>여행 팁 →아마쿠사는 후쿠오카에서 자동차나 열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출발하는 아마쿠사 에어라인을 이용하면 35분쯤 소요된다. 하루 세 번 왕복 운항한다. 운임은 다소 비싸지만 프로펠러 달린 경비행기를 타는 맛이 각별하다. →아마쿠사의 바다는 해산물의 보고다. 여름이 제철인 보리새우, 보라주머니가리비, 문어와 전복 등을 숯불에 구워 먹는데 맛이 일품이다. 특히 보리새우는 껍질을 벗겨 회로도 먹는데 쫄깃한 육질이 일미다. 일본 3대 짬뽕 중의 하나로 꼽히는 아마쿠사 짬뽕도 맛보는 게 좋겠다. 아카마키는 16세기에 포르투갈에서 전래된 일종의 떡이다. 팥 앙금을 카스텔라로 말고, 붉은 쌀로 빚은 떡으로 다시 한번 말아 낸다.
  •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1시간 지나도 바삭하다” 이영복 셰프 중국집 위치-가격은?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1시간 지나도 바삭하다” 이영복 셰프 중국집 위치-가격은?

    연남동 탕수육, 레이먼 킴 극찬 “한 시간 지나도 바삭해” 얼마나 맛있길래?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셰프 레이먼 킴이 최고의 요리로 꼽은 연남동 탕수육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사랑꾼 특집으로 가수 별, 타이거JK, 배우 심혜진, 김성은, 요리사 레이먼 킴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미선은 레이먼 킴에게 먹어본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레이먼 킴은 “연남동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 이영복 셰프님이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라고 연남동 탕수육을 꼽았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이 잘 잡힌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며 “만두도 직접 빚고 한꺼번에 튀기는 것이 아니라 야끼만두처럼 하나하나 튀긴다”고 극찬을 늘어놓았다. 이에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연남동 탕수육을 공수해왔고 출연진은 “정말 맛있다”, “옛날 추억의 탕수육 맛이다”고 호평했다. 레이먼 킴이 극찬한 연남동 탕수육 집은 중국 요리 경력 40년의 이연복 대가의 중식당 ‘목란’으로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위치해 있다. 가격은 탕수육 2만 원, 군만두 6,000원 등이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강냉이죽과 급식빵/정기홍 논설위원

    경상남도의 학교 무상급식 중단을 놓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만나 설전을 벌였다. 문 대표가 홍 지사를 향해 “주가 올리기식 무상급식쇼”라고 하자, 홍 지사는 “대안부터 내놓아라”고 맞받았다. 양자 간의 언쟁 속에 정치적 계산이 다분해 보는 입장에선 달갑지만은 않다. 다만 문 대표가 언급한 ‘피란살이 때의 강냉이죽’이 중년들의 없어 배고팠던 시절을 상기시켰다. 강냉이죽은 문 대표가 언급한 6·25 피란살이 때만이 아니라 학교 급식으로 사용됐었다. 강냉이죽 말고 강냉이빵과 밀가루빵도 있다. 우리의 학교급식 제도는 외국의 원조물자가 들어온 1953년에 처음 도입됐다. 대체로 미국의 원조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캐나다 정부가 그 해 3월 탈지분유 14만 파운드를 초등학교 결식아동에게 제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에서 분유 급식을 이어 맡았고 1972년 7월까지 분유 급식은 계속됐다. 60대 중반의 남성은 “큰 드럼통에 든 우유 가루를 줄을 서 타 먹은 기억이 새롭다”고 추억했다. 강냉이죽은 탈지분유를 먹은 적지 않은 학생들이 소화를 제대로 못 시키자 강냉이로 대체해 죽으로 끓여 급식한 것이다. 교사들은 수업 도중에 죽을 끓이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63년 죽 급식을 접고 빵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강냉이빵이다. 강냉이 급식은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생활이 궁핍했던 당시, 상당수 학생들은 집에서 갖고 간 빈 도시락에다 강냉이죽을 듬뿍 받은 뒤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나눠 먹었다. 하지만 죽보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강냉이빵의 고소한 맛을 말하는 이가 더 많다. 어린 당시에는 어른 손바닥만하게 보였던 타원형의 강냉이빵 크기는 실제로 가로 10㎝, 세로 5㎝, 두께 5㎝ 정도였다. 초등학생의 눈에는 빵이 훨씬 크게 보였던 것 같다. 이후 정부가 밀가루 분식을 장려하면서 강냉이와 밀가루를 섞은 빵을 급식으로 제공하다가 밀가루빵으로 바꾸었다. 학교의 빵 급식은 1977년 서울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고가 나 학생 한 명이 사망하면서 중단된다. 밀가루빵은 신식의 급식빵이었다. 한개씩 따로 나온 게 아니라 한판에 20여개씩 붙어 있어 쪼개서 나눠 주었다. 한반의 정원이 70명을 넘었을 때였으니 세 판을 챙겨도 모자랄 때가 있었다. 교무실에서 빵을 받아오는 반장과 나눠주는 분단장의 권한은 제법 셌었다. 청소당번과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면 덤으로 빵을 얻어먹기도 했다. 배식을 받은 빵을 취학 전인 동생에게 준다며 책 보따리에 싸 집으로 달음박질쳤던 추억도 모두가 갖고 있다. 더러 학생 간에 사고팔기도 했다. 빵에 사족을 못 쓰는 요즘의 ‘빵순이’와 ‘빵돌이’들이 그 맛을 알 턱이 없다. 값진 급식 시대의 추억을 갖고 있는 중년들로선 정치인들의 값싼 급식 아귀다툼이 별로 와 닿지 않는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제일 맛있는 요리” 누가 만드나 했더니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제일 맛있는 요리” 누가 만드나 했더니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제일 맛있는 요리” 누가 만드나 했더니 ‘레이먼 킴 연남동 탕수육’ 요리사 레이먼 킴이 극찬한 연남동 탕수육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는 가수 별,타이거JK, 배우 심혜진, 김성은, 요리사 레이먼 킴이 출연한 가운데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박미선은 레이먼 킴에게 먹어본 요리 중 제일 맛있었던 요리는 무엇인지 물었다. 레이먼 킴은 “연남동에 존경하는 분이 계신다. 이영복 셰프님이라고 중국 요리를 40년 정도 하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레이먼 킴은 “그 분 탕수육은 한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다. 소스와 옷 사이의 공기층이 잘 잡으시는 것 같다. 속의 고기는 살아있고, 직접 고기를 다 다듬어서 쓰신다”라고 극찬했다. 이후 제작진은 특별히 연남동 탕수육을 사 왔고, 직접 맛을 본 유재석, 박명수, 심혜진, 김성은, 별, 타이거 JK 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랑살랑 봄바람 머무니 울긋불긋 달아 올랐네~

    살랑살랑 봄바람 머무니 울긋불긋 달아 올랐네~

    섬진강은 대한민국 ‘꽃전선’의 북상 경로다. 남해를 휘휘 돌아온 봄바람이 발 디딘 자리마다 매화와 산수유, 벚꽃, 배꽃 등이 줄지어 핀다. 전남 광양과 구례, 경남 하동 등 해마다 울긋불긋 꽃 대궐을 차리는 곳들이 섬진강 자락에 몰려 있는 건 이런 이유다. 올해 산수유와 매화는 다소 늦다. 21일 이후에나 볼만하고, 이달 하순께 절정에 이를 듯하다. 먹거리도 덩달아 풍성해진다. 참게들이 소상하고, 재첩잡이가 기지개를 켠다. 벚굴(강굴)이 제 몸피를 한껏 키우는 것도 이맘때다. 눈이 즐겁고 입은 행복하니, 영화 제목처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싶다. 섬진강에 봄 소식을 알려주는 꽃은 산수유다. 봄의 전령 자리를 두고 매화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투며 핀다. 산수유 감상 1번지로 꼽히는 구례에서도 가장 이름난 곳은 산동면 상위마을이다. 만복대 자락에서 흘러내린 다랑논과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울이 산수유와 어우러져 풍경화를 그려낸다. 마을 안쪽의 오래된 돌담길과 어우러진 풍경도 빼어나다. 이웃한 반곡마을은 계류와 어우러진 정취가 일품이다. 산수유 마을 전경을 보려면 상위마을 위쪽의 팔각정이나 산수유 사랑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한적한 꽃동네를 찾는다면 계천리 현천마을이 제격이다. 마을 입구 연못에 산수유꽃이 반영되는 풍경이 백미다. 계척마을은 산수유 시목지(始木地)가 있는 마을이다. 현천마을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남원 쪽으로 5분 남짓 떨어져 있다. 화엄사 각황전 옆의 홍매화도 놓칠 수 없다.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진다. 색이 검붉어 ‘흑매’라고도 불린다. 국보 35호인 4사자 삼층석탑 주변에는 동백꽃이 만개했다. 베풂의 정신을 실천한 99칸짜리 운조루, 구례 최고의 전망대 사성암 등도 잊지 말고 돌아보자. 구례를 지난 섬진강은 하동을 지나 바다 냄새를 맡으면서 한껏 그 폭을 넓힌다.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이쯤부터 재첩이 익어간다. 재첩은 민물에서 자라고 바닷물에 맛이 든다. 기수역 위쪽에도 재첩은 있지만 어민들의 손길이 이르지는 않는다. 하동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인상적인 풍경 중 하나가 야생 차밭이다. 꼭 푸른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특히 우리나라 차의 시배지(始培地)로 알려진 화개면 일대에 야생차 재배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에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이 차나무 종자를 가져와 쌍계사 주변에 처음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머지않아 차 애호가들의 ‘로망’ 우전차(곡우 전에 따는 차)가 나온다. 첫 수확한 찻잎을 덖을 때면 손 데는 줄 모르고 향기에 환장한다던 바로 그 차다. 남도 먹거리로 배를 채웠다 해도 차 한 잔 들어갈 여유는 그래서 남겨 둬야 한다. 쌍계사 인근에 차 시배지 비석이 있다. 화개골 끝자락엔 가야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성불했다는 전설이 얽힌 칠불사가 있다. 한번 불을 때면 온기가 49일이나 간다는 신비의 온돌 아자방(亞字房)도 만날 수 있다. 화개장터를 지나 차로 십분 쯤 하동 방면으로 내려가면 평사리 최 참판댁이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기와집으로, TV드라마 ‘토지’ 세트장이었던 초가 20여 채와 더불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 대청마루에 올라 앉으면 평사리 너른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담장 주변엔 영춘화(迎春花)와 매화, 산수유가 흐드러질 채비를 마쳤다. 최 참판댁에서 섬진교를 건너면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이다. 봄철 매화 꽃놀이의 성지처럼 여겨지는 곳이다. 홍매는 벌써 빠알갛게 익었고, 청매는 이제 막 꽃망울이 터져 나오는 중이다. 지구 온난화에 꽃들이 일찍 핀다고 호들갑이지만, 정작 자연의 시계는 더디거나 이르지 않게 꽃소식을 전하고 있다. 광양 끝자락의 망덕포구는 섬진강의 끝이자 남해가 시작되는 곳이다. 이맘때면 한적했던 포구가 외지인들의 발걸음으로 들썩대기 시작한다. 벚굴 때문이다. 이른바 벚꽃 필 무렵 맛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녀석으로, 크기가 건장한 남도 사내의 손바닥에 견줄 정도다. 보통 15∼30㎝, 큰 놈은 40㎝까지 자란다. ‘강굴’이라고도 불리는 벚굴은 남해와 만나는 섬진강 하구에서 자생한다. 하동 쪽에서는 고전면 전도리의 신방, 선소, 전도마을, 광양 쪽에서는 망덕포구 일대가 주산지다. 제철은 2월부터 4월까지다. 5월 초까지도 먹는데, 그 이후는 독성이 생기기 시작해 채취를 하지 않는다. 망덕포구에선 정병욱(전 서울대 국문과 교수) 가옥을 찾아야 한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발견된 고택이다. 2007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안내판은 “윤 시인이 일본 유학을 떠나면서 건네준 육필 원고를 연희전문 후배 정병욱이 마루 밑에 숨겨 두었던 집”이라 적고 있다. 글 사진 구례·하동·광양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구례·광양 061, 하동 055)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분기점에서 익산~포항간 고속도로를 탄 뒤 완주분기점에서 다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구례나들목으로 나와 19번 국도를 따라 산수유와 만난 뒤 하동, 광양 순으로 돌아본다. 광양 망덕포구를 먼저 가겠다면 순천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진월나들목으로, 하동 끝자락인 남해대교에서부터 되짚어 오겠다면 하동나들목으로 각각 나온다. 남해대교 주변에 신노량항, 남해 충렬사 등 볼거리가 많다. 하동 최참판댁은 입장료가 어른 1000원이다. →맛집:구례 사람들은 이맘때 참게를 ‘영등게’라 부른다. 음력 2월 영등철에 잡히는 참게를 이르는 말이다. 다리마다 살이 꽉 찬 참게는 주로 탕으로 먹는다. 섬진강 참게에 겨우내 말린 시래기 넣고, 된장 풀어 끓여낸다. 구례읍내에서 곡성으로 가는 섬진강변에 맛집들이 늘어서 있다. 지리산회관 (782-3124), 노고단식당(782-2171), 노고단산장(782-1877) 등이 그중 유명한 참게탕집들이다. 구례읍내 영실봉(782-2833)은 갈치조림만 40년 넘게 해 온 집이다. 구례터미널 인근의 동아식당(782-5474)은 가오리찜과 족발탕이 유명하다. 하동에선 아무래도 재첩 잘하는 집을 찾게 된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쪽으로 올라가다 만나는 청송회식당(883-2485)과 혜성식당(883-2140)은 이십년 넘는 라이벌 맛집이다. 1990년대 화개장터에 이어 현 위치로 이사 온 뒤에도 대문을 마주한 채 영업을 하고 있다. 부흥재첩식당(884-3903)과 하옹촌(883-8261), 부두횟집(883-8288), 금양가든(884-1580) 등도 이름난 재첩 맛집들이다. 한국 3대 차 생산지로 꼽히는 화개 지역은 찻잎 파는 가게만 많고 정작 찻집은 보기 쉽지 않다. 산유화(884-5262)와 다우찻집(883-0765) 등이 정갈하다. 광양에선 벚굴(강굴)이 제철 음식이다. 주로 2~4월을 제철로 치는데, 망덕포구 일대 식당 십여 곳에서 구이와 찜 등을 낸다. 이름이 조금 알려지면서 가격은 많이 뛰었다. 광양읍사무소 뒤편 금목서(761-3300)는 등심과 생고기, 달달한 불고기 등으로 이름난 집. 반찬을 ‘남도 한정식 급’으로 가득 차려낸다. 도선국사마을 아래 옴서감서(762-9186)는 피리(피라미)탕을 잘한다. 예약해야 한다. 시내식당(763-0360), 대중식당(762-5670) 등도 광양불고기로 이름난 집들이다. →잘 곳:구례 쪽에선 지리산 화엄사 초입의 한화리조트, 산동면 산수유마을 맞은편의 지리산온천호텔(783-8100) 등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묵어가기 좋은 숙소다. 마산면의 전통 한옥 쌍산재(www.ssangsanje.com)도 이름난 한옥 스테이다. 하동 화개면의 쉬어가는 누각(884-0151∼2)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굿 스테이’ 숙박업소이다. 건물 앞쪽으로 섬진강 상류의 계곡물이 흐르고, 맞은편 산자락에는 야생차밭이 펼쳐져 있다. 수류화개(882-7706)는 한옥 펜션이다. 화개장터에서 5분 거리다. 광양읍내 필레모 호텔(761-8700)은 깔끔해서 가족단위 투숙객들이 묵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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