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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되는 마약왕, 쏟아지는 ‘구스만’ 브랜드 상품

    돈 되는 마약왕, 쏟아지는 ‘구스만’ 브랜드 상품

    영화 같은 탈옥에 성공했지만 결국 수갑을 찬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이름이 브랜드로 출시된다. 호아킨 구스만의 가족이 멕시코 특허청에 '구스만' 상표등록을 마쳤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아킨 구스만의 딸 알레한드리나 구스만과 구스만의 내연녀로 알려진 2명의 여성은 최근 멕시코 특허청에 상표등록 24건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절차상 하자가 없는 걸 확인한 특허청은 3명의 신청을 받아들여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현지 일간지 밀레니오에 따르면 3명이 지적재산권을 갖게 된 상표는 '엘차포(구스만의 별명)', '엘차포 구스만',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 '엘차피토 구스만', 엘차피토', '돈 차포 구스만' 등이다. 구스만 상표가 등록되면서 멕시코에선 벌써부터 어떤 제품이 '구스만' 브랜드를 달고 출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족들은 '구스만'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상표등록 신청서를 보면 '구스만' 브랜드눈 보석류, 시계, 가죽제품, 가방, 우산, 장식품, 스포츠용품, 심지어 완구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호아킨 구스만이 평소 좋아했다는 맛을 가진 테킬라(멕시코의 토속주)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한편 가족에 앞서 특정 상품군에 대해 이미 '구스만'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사람도 여럿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울 트리스탄과 에르네스토 사가스테라는 두 남자는 사이언스 기구, 안경, 사진용품 등에 브랜드를 사용하겠다며 '엘차포'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신발과 모자, 의류를 적용 대상으로 '엘차포' 브랜드를 등록을 마쳤다. 세 사람과 호아킨 구스만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성을 보면 구스만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일 수도 있지만 무시무시한 마약조직을 상대로 상표를 선점할 정도로 겁없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구스만 측의 대리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할로윈 때 인기리에 판매된 구스만 가면과 복장)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오로라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쿵쾅… 옛날식 핀란드 사우나에 반했어요”

    “오로라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쿵쾅… 옛날식 핀란드 사우나에 반했어요”

    “옛날식 핀란드 사우나를 꼭 체험해 보세요. 색다른 느낌을 갖게 될 겁니다.” 핀란드 북쪽의 작은 마을 헤타에서 ‘100일간의 폴라 나이트 매직’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는 케이 채(37·본명 채경완)씨가 전한 말이다. 핀에어와 핀란드 관광청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탐험대장인 핀란드의 유명 탐험가 파시 이코넨의 지휘 아래 90일 동안 18가지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케이 채씨는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에서 온 탐험가들과 함께 머물며 북극권 지역의 다양한 생활 방식과 놀이 등을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라플란드의 대자연에 대해 알고 싶어 지원했다는 그는 여태 겪은 프로그램 가운데 핀란드 전통 사우나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다. 뒤를 이은 건 스노모빌 체험. 그는 “침엽수 가득한 그림 같은 북극의 설원을 달리는 맛이 훌륭했다”며 “체력에 부치는 임무들도 있지만 각국에서 온 대표들과 힘을 합해 이겨 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케이 채씨의 ‘본업’은 사진가다. 세계 50여개국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진을 찍어 왔다. 그는 핀란드에 머무는 동안 모두 다섯 차례 오로라를 봤다고 했다. 케이 채씨는 “오로라를 처음 봤을 때 가슴이 쿵쾅대며 뛰었다”면서 “(이미 여러 번 만났지만) 앞으로 만나게 될 오로라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핀란드가 가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과분한 행운을 누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시 이코넨은 “주어진 임무를 통해 라플란드의 아름다움을 한국 등 참가 5개국에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맥적과 ‘3양’ 불고기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맥적과 ‘3양’ 불고기

    서양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적어도 한 끼니는 불고기를 먹을 것이다. 육식이 주식인 그들이 새삼스럽게 소고기구이에 이토록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 맛의 비밀은 양념에 있다. ●맥적, 된장에 양념… 꼬챙이 꿰어 직화구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빨갛게 고추장 양념을 한 제육볶음이 생각난다. 제육볶음은 도톰하게 썬 돼지고기 목살을 고추장과 설탕, 파, 마늘, 생강,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등을 넣은 양념에 재웠다가 불판에 구워 먹는다. 고기의 부드럽고 고소한 육질 맛과 매콤·새콤·달콤한 양념 맛, 그윽한 불의 향이 어우러져 푸짐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이 돼지고기 볶음 구이는 본래 고추장이 아닌 된장으로 양념한 뒤 꼬챙이에 꿰어서 직화 구이를 했던 우리의 옛 음식 맥적(貊炙)에서 유래했다. 고대 중국은 동북방의 ‘맥족’이 먹던 이 돼지고기구이를 신기하게 여겼으며, 맛이 좋다는 기록을 남겼다. 맥족은 고구려인의 선조로 한(韓)족, 예(濊)족 등과 함께 선사시대에 한국인의 형질을 구성하는 사람들로 알려졌다. 고구려 병사들이 막강한 수나라나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적군을 궤멸시킨 데에는 밤에 불가에 모여 맥적으로 회식을 하면서 사기를 북돋은 저력도 있지 않을까. ●고기 저며 양념해 구운 너비아니가 불고기로 소고기 불고기의 원형은 전통 음식인 너비아니에 있다. 너비아니란 고기가 얇아서 바람에 나부낄 정도로 너붓너붓한 데서 붙여진 말이라고 한다. 가늘게 저민 살코기를 간장과 꿀, 참기름, 깨소금, 파, 마늘 등으로 재운 뒤 석쇠에 구운 고기다. 조선에 이르러 농사가 국가 정책으로 장려되면서 소의 도축을 함부로 하지 못했다. 소가 늙어서 죽거나 다쳤을 때나 관아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했다. 그러나 왕가에서나 양반은 눈 내리는 겨울에 설하멱(雪下覓)이라고 해서 남몰래 맛보았다. 남자 하인이 굽는다고 해서 방자구이라는 말도 있다. 우리는 소고기의 39가지 부위를 여러 가지 요리법을 통해 먹을 줄 알았다. ●불판에 육수 부은 ‘한양식’ 日 야키니쿠로 불고기는 ‘3양(陽) 불고기’가 유명하다. 우선 누리끼리한 청동 불판에 각종 양념을 한 불고기를 넣고 달짝지근한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먹는 한양식(서울식) 불고기가 있다. 일제강점기에 소고기 사육이 늘면서 당시 경성에서 양념 솜씨가 발휘된 불고기다. 이때 우리의 불고기는 일본으로 전해져 야키니쿠가 된다. 야키니쿠는 구운 고기를 양념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한양식 불고기는 서울 종로에서 강남 압구정로로 본점을 옮긴 76년 전통의 고깃집 H점이나 창경궁로에서 65년째 영업하고 있는 평양냉면 전문 W점 등에서 맛볼 수 있다. ●‘언양식’은 육수 없이 고기 다져 석쇠에 구워 울산의 언양식 불고기가 3양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 육수가 없는 ‘바싹 불고기’다. 소고기를 배즙에 재웠다가 국간장, 설탕 등 양념으로 버무린 뒤 잘게 다져 석쇠에서 굽는다. 고기 맛을 최대한 느끼기 위해 양념이 강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광양식’은 양념에 매실… 살짝 구워 냠냠나머지 하나는 광양식 불고기다. 얇게 저민 소고기를 불에 굽기 직전에 양념을 부어 빠르게 살짝 구워 먹는 불고기다. 양념에는 그 주변에 흔한 매실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1980년대 광양제철소가 건설될 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근로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고기다. 결국 불고기는 궁해서 통할 수밖에 없었던 혼이 담긴 음식이다. 넉넉한 서양을 부러워하기만 할 수 없었던 우리식 먹거리다. kkwoon@seoul.co.kr
  • “마약왕 상품 쏟아진다” ‘구스만’ 브랜드로 출시

    “마약왕 상품 쏟아진다” ‘구스만’ 브랜드로 출시

    영화 같은 탈옥에 성공했지만 결국 수갑을 찬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이름이 브랜드로 출시된다. 호아킨 구스만의 가족이 멕시코 특허청에 '구스만' 상표등록을 마쳤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아킨 구스만의 딸 알레한드리나 구스만과 구스만의 내연녀로 알려진 2명의 여성은 최근 멕시코 특허청에 상표등록 24건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절차상 하자가 없는 걸 확인한 특허청은 3명의 신청을 받아들여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현지 일간지 밀레니오에 따르면 3명이 지적재산권을 갖게 된 상표는 '엘차포(구스만의 별명)', '엘차포 구스만',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 '엘차피토 구스만', 엘차피토', '돈 차포 구스만' 등이다. 구스만 상표가 등록되면서 멕시코에선 벌써부터 어떤 제품이 '구스만' 브랜드를 달고 출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족들은 '구스만'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상표등록 신청서를 보면 '구스만' 브랜드눈 보석류, 시계, 가죽제품, 가방, 우산, 장식품, 스포츠용품, 심지어 완구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호아킨 구스만이 평소 좋아했다는 맛을 가진 테킬라(멕시코의 토속주)가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진 않았다. 한편 가족에 앞서 특정 상품군에 대해 이미 '구스만'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사람도 여럿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울 트리스탄과 에르네스토 사가스테라는 두 남자는 사이언스 기구, 안경, 사진용품 등에 브랜드를 사용하겠다며 '엘차포'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신발과 모자, 의류를 적용 대상으로 '엘차포' 브랜드를 등록을 마쳤다. 세 사람과 호아킨 구스만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성을 보면 구스만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일 수도 있지만 무시무시한 마약조직을 상대로 상표를 선점할 정도로 겁없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구스만 측의 대리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할로윈 때 인기리에 판매된 구스만 가면과 복장)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새MC 발탁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예고 ‘3대 천왕’ 하니 EXID 하니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의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녹화하면서 감사하더라. 좋은 직업, 행복한 직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매주 달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불러줘 감사하다”며 “방송 시간대가 바뀐 만큼 부담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하니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식습관도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소금이나 새우젓을 첨가해 짠맛으로 먹었다면 요즘은 ‘아는 만큼 맛있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처럼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달라진 식습관을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보다 젊은 세대와 여성을 대표해 맛 표현하는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새로운 MC 하니도 합류해 기존 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과 어우러지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프리미엄 육포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맞이 명절선물로 각광!

    -부담 없고 실속 있는 알찬 명절선물 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 설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 형제, 친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귀성의 기쁨은 크지만 민족 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너무 흔하거나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며 누구나 좋아할만한 실속 있는 선물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우나 굴비세트, 영양제 등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고, 일용품의 경우 자칫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절선물 고민을 하고 있다면 (주)코디라이프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가 대안이 될 것이다. 육포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고급안주, 폐백음식, 혼례, 환갑, 칠순과 같은 잔칫날에도 빠지지 않았던 귀한음식으로 손꼽힌다. 요즘은 국민 건강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육포가 명절맞이 대세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순수 국내산 닭가슴살만을 엄선해 만들어진 프리미엄 육포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닭가슴살에 ‘천연치유성분’이라 불리는 충초소(학문명 코디세핀)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실속제품이기 때문이다. 과대포장대신 실속세트로 구성된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는 상할 걱정 없이 보관이 용이하며 가볍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귀성길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주)코디라이프(대표이사 정희정)의 충초소 닭가슴살 육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ord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길섶에서] 고속도로의 입석 버스/임창용 논설위원

    ‘승객 여러분께서는 모두 안전벨트를 매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아침 출근길, 버스가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어김없이 안내 방송이 나온다. 안전벨트? 있어야 매지! 서 있는 승객들의 무표정한 얼굴이 더 무뚝뚝해 보인다. 아침마다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버스 안 풍경이다. 판교로 이사 온 뒤 광역버스를 이용한다.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해 판교와 광화문을 오가는 버스다. 판교뿐만 아니라 분당, 수원, 화성, 용인시에 사는 직장인들 상당수가 광역버스를 탄다. 모두 타 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사정이 비슷한 걸로 알고 있다. 시속 100㎞로 질주하는 버스에 서 있으면 조마조마하다. 대형 사고가 잦아지면서 불안감이 더해진 것 같다. 세월호 참사 직후 광역버스의 입석 문제가 불거져 호들갑을 떨었지만, 달라진 것은 별로 없다. 유명무실했던 ‘입석금지’ 법규 적용으로 무정차 통과 버스가 늘어 이용객들의 아우성이 이어지자 잽싸게 다시 허용한 뒤 감감무소식이다. 버스 뒷문을 없애고 좌석을 늘리게 해 줘 버스업체들 배만 불렸다. 정말 큰 사고가 나야 대책을 세우려는 걸까. 정부와 업체에 해 주고 싶은 말, ‘×인지 된장인지 꼭 맛을 봐야 아나요?’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새MC 소감 “여성대표 먹방 선수”…김준현 위협 ‘먹방 요정’ ‘3대 천왕’ 하니 EXID 하니가 ‘백종원의 3대 천왕’의새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에서 “녹화하면서 감사하더라. 좋은 직업, 행복한 직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MC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매주 달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니…. 불러줘 감사하다”며 “방송 시간대가 바뀐 만큼 부담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하니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식습관도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소금이나 새우젓을 첨가해 짠맛으로 먹었다면 요즘은 ‘아는 만큼 맛있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처럼 맛을 그대로 느끼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달라진 식습관을 설명했다. 이어 하니는 “보다 젊은 세대와 여성을 대표해 맛 표현하는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새로운 MC 하니도 합류해 기존 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과 어우러지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트리푸드빌리지,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 GS홈쇼핑 통해 첫 선

    오트리푸드빌리지,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 GS홈쇼핑 통해 첫 선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기업 ㈜오트리푸드빌리지가 신제품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를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는 마카다미아, 피칸,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캐슈넛 등 6종의 순수 견과류를 담은 프리미엄 제품으로서, 오는 2월 1일 오후7시 35분 GS홈쇼핑에서 런칭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메넛츠는 ‘미식가(Gourmet)’라는 영단어에서 따 온 브랜드네임이다. 타임지 선정 10대 푸드인 견과류 중에서도 가장 가격이 비싸고 선호도가 높은 6가지 품목을 선별해 만들었다. ‘하루에 한봉’이라는 소포장 견과류 컨셉에 따라 1일 기준 섭취량으로 적합한 25g의 견과류를 담고 있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또한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72시간 내 로스팅한 견과류만 엄선했다. 무염, 무설탕, 무첨가제 제품으로서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특히 견과와 건과의 홀(whole) 형태를 최대한 살려 고급스러우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정사각형의 기존 견과류 패키지와 달리 세로형 바 형태를 채택해 휴대하기 더 간편해졌다. 맛과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산소 및 수분 차단율이 높은 알루미늄 증착 패키지에 이지컷을 적용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선한 견과류를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오트리푸드빌리지의 제조(소분) 공정은 ISO 22000 인증(식품 안전경영시스템)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트리푸드빌리지 관계자는 “견과류가 노화 예방과 뇌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서 견과류를 따로 챙겨먹기는 쉽지 않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블랙 고메넛츠’로 온 가족의 건강한 삶을 챙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기 성남

    [新국토기행] 경기 성남

    성남시는 경기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란 슬로건 아래 급격하게 성장한 성남시는 이젠 복지도시로 질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97만명에 이르며 곧 100만명을 넘어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서울 중심부에서 한강을 접한 동남방 26㎞ 거리에 있다. 성남은 서럽고 아픈 기억을 갖고 태어났지만 지금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동쪽으로 광주시 중부면과 하남시에,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수지와 광주 오포, 북쪽은 서울 강남·송파구와 접한다. 1968년 시작된 서울시의 무허가 건물 철거 정책에 따라 서민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도시가 형성됐다. 1973년 광주시에서 독립돼 새로운 도시가 됐다. 분당신도시가 들어서고 판교 개발이 이뤄지면서 ‘제2의 강남’이라 불린다.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전국 5위 안에 들 만큼 ‘가난’과는 어울리지 않는 도시가 됐다. 볼만한 옛것은 적지만, 도시 성장과 함께 생겨난 현대적 볼거리와 자랑거리가 넘쳐 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됐다. >>볼거리 ‘성남 9경’ 성남지역 한쪽에선 정겨운 마을장이 열리고, 반대쪽에는 현대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며, 다른 쪽에서는 세계 첨단산업이 한데 모여 대한민국을 견인한다. 우리나라의 미래와 과거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그중 빠뜨리지 말아야 할 ‘성남 9경’은 꼭 한 번 둘러봐야 할 필수코스다. 1경 - 시민이 행복한 사랑방 ‘성남 시청’ 성남시청사는 늘 시민들로 북적인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 시민들을 반기고, 여름엔 물놀이장이 아이들을 손짓한다. 시청사 맨 뒤에는 북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란 이재명 시장의 시정철학을 녹여 부드럽고 친숙한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연중무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원구 성남대로 997에 있다. 2경 - 도심서 맛보는 미속 5일장 ‘모란장’ 전국 최대 규모 민속 5일장으로 알려졌다.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잡았다.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열리는 도심 속 장터다. 도심에서 열리다 보니 접근성이 좋다. 1958년 32세에 대령으로 예편한 김창숙 전 광주군수는 당시 광주군 돌마면 하대원리인 지금의 자리에서 제대군인을 모아 황무지 개간사업을 했다고 한다. 사람이 늘어 마을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던 중 평양에 두고 온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모란봉을 연상해 ‘모란’이라 정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자녀들의 교육 문제와 대원들의 생필품 조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1962년쯤부터 모란장을 열어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3경 - 못 잊을 치욕의 현장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잘 정돈된 산길을 따라 20여분 올라가면 해발 490m의 산세와 아름다운 굴곡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쳐진 야트막한 성곽을 만난다. 성벽에서 내려다보면 멀리 서울 시내와 성남시가 훤히 눈에 들어온다. 광주시에서도 오를 수 있다. 인조 때 ‘삼배구두’(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찧는 것)로 잘 알려진 치욕의 현장이다. 하지만 효자우물에 얽힌 ‘하늘도 감동한 정남이 이야기’ 등 아름답고 가슴 따뜻한 전설도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홈페이지는 www.namhansansung.or.kr. 4경 - 도시 속의 사찰 ‘봉국사 대광명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1호다. 현종 15년(1674) 임금은 어려서 일찍 숨진 명혜, 명선 두 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공주의 능 근처에 있던 이 절을 다시 짓고 이름을 ‘봉국사’라 지었다. 원래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나 이 절에서는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다. 대광명전은 조선 후기 불전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수정구 태평로 79에 있으며 홈페이지는 www.bongguksa.or.kr. 5경 - 생활이 곧 예술이다 ‘성남 아트센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 등 3개의 극장을 갖추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본관, 큐브미술관으로 나뉘어 있는 전시장과 다양한 문화강좌를 소개하는 아카데미, 최고의 기술을 갖춘 음악분수와 야외광장,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문화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다양한 방송예술활동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분당구 성남대로 808에 있고, 분당선 이매역(성남아트센터)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6경 - 가족과 즐기는 푸르름 ‘중앙공원’ 분당 정중앙에 자리한 중앙공원은 숲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녹지공간이다. 옆으로 탄천의 곁줄인 분당천이 주변을 둘러 흐르고, 고인돌 정원과 수내동 가옥 등 지방문화재를 복원해 볼거리를 더했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향토적 정취와 옛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야외공연장은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이 열리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스러운 경관은 영화 또는 TV 촬영, CF 제작 장소로 인기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견학을 오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조경시설을 자랑한다. 분당구 성남대로 550에 있고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에 있다. 7경 - 생태학습부터 레저까지 ‘탄천’ 30여㎞ 길이의 탄천을 걸어보자. 이제껏 느끼지 못한 새로운 자연과 살아 있는 수변이 환상적이다.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습지생태원이 있고 자전거 라이딩 장소로도 인기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흘러가는 지류다. 전체 길이는 36㎞로 성남시를 관통하는 구간은 16㎞에 이른다. 성남시에 있는 지류로는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동막천,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을 관류하는 분당천, 판교지구를 흐르는 운중천, 금토천, 야탑천, 여수천, 상적천 등이 있다. ‘탄천’이란 지명은 ‘숯내’라는 우리말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조선시대 학자로 본관이 경기도 광주인 이지직(1354~1419)의 호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8경 - 힐링이 필요하다면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잔디밭과 야산 등 원래의 자연을 최대한 살려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공원 내 책 테마파크는 도서관, 책과 관련된 조형물들과 함께 바람·시간·하늘·물·음악 등 7가지 테마에 맞춰 조성된 문화공간이다.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여가와 휴식,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당구 문정로 145에 있다. 9경 - 유럽에 온 듯한 ‘정자동 카페거리’ ‘테라스 거리’라고도 불린다. 커피 향과 은은한 음악이 흐르며, 각각의 상가마다 독특한 건물 모양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름답고 멋진 테라스를 보면 마치 외국의 명물거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주상복합건물인 파라곤과 상떼뷰리젠시 두 건물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 500여m 길가에 50여개의 카페, 레스토랑 등이 늘어서 있다. 2005년 정자동에 파라곤, 아이파크, 상떼뷰리젠시와 같은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빌딩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상가 1층에 하나둘씩 카페와 일식, 중식, 이탈리안 음식 등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됐다. 유럽 노천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낮에는 테라스에서 책 한 권 들고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에는 산책을 즐기기에 좋아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분당구 정자일로 234 일대에 있다. 분당선 정자역 4번 출구와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먹거리 50여년 노하우가 진국일세, 닭죽 끓이는 마을 ‘남한산성 닭죽촌’ 남한산성 닭죽은 성남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먹거리다. 수정구 단대동 일대에 자리한 논골민속마을 닭죽촌은 1970년대부터 남한산성 등산로 어귀인 은행동에 있던 것이 1998년 인근 단대동으로 집단으로 옮겨와 현재 30여곳이 전통을 잇고 있다. 초기에는 일부 허름한 식당들이 은행동 산 밑에 천막을 치고 닭죽 장사를 했다. 생활이 어려워 닭을 팔았고, 남한산성에 놀러 온 사람들은 계곡에 발 담그고 닭을 먹던 시절이었다. 그때는 가마솥에 닭을 삶아서 죽하고 같이 먹었다. 밑반찬도 달랑 김치 한 가지였다. 요즘은 닭죽을 끓이는데 가마솥 대신 뚝배기(도가니)를 사용한다. 퓨전 닭죽에는 찹쌀·인삼·대추·마늘·밤 등 7~8가지 재료가 골고루 들어간다. 미리 고아낸 육수에 닭을 함께 넣고 20분 정도 펄펄 끓이면 구수한 닭죽이 완성된다. 육수 맛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르다. 오랜 세월만큼 각자 고유의 육수 비법을 간직하고 있다. 단대동으로 이전한 후 닭볶음탕·유황오리·더덕구이·아귀찜 등 메뉴가 늘었다. 닭죽은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고 단백질이 풍부해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 각종 질병예방과 산후 회복에도 좋아 예부터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할 경우 산성역에서 내려 9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버스는 33-1, 88, 462, 4419, 88-1번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람 발가락 핥으며 ‘치토스’ 맛본 치타 화제

    ‘언젠가는 먹고 말겠다’는 그 과자를 이 치타는 이미 맛을 본 것 같다. 최근 야생동물 전문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킴 월휴터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위치한 마샤투 동물보호구역에서 재미있는 치타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과거 하이에나와 함께 생활하며 생생한 야생의 모습을 전한 바 있는 그는 이번에는 어미 치타와 4마리의 새끼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야생에서 치타같은 맹수를 가까이 다가가 촬영하는 것은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매우 어렵다. 공격을 받거나 이를 경계해 멀리 도망치기 일쑤이기 때문. 이번에 월휴터는 무려 6주 간이나 치타 가족 근처에 머물며 경계심을 풀어 생생한 생태를 영상으로 담는데 성공했다. 재미있는 사진은 이 과정에서 촬영됐다. 월휴터는 "어미 치타가 조심스럽게 나에게 다가왔지만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가만히 있었다"면서 "치타가 호기심이 들었는지 내 발가락을 핥으며 살짝 깨물었다"며 웃었다. 물론 그는 아마추어는 절대 이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월휴터는 "함부로 야생동물에 가까이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셀카를 남겨서는 안된다"면서 "야생동물 촬영은 인내의 작업이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과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이 공개된 직후 한 영국언론은 'Chee-toes!' 라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이 사진을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물 맛이 이상해” 음식 맛 불평하던 손님 살해한 식당 주인

    “국물 맛이 이상해” 음식 맛 불평하던 손님 살해한 식당 주인

    음식 맛을 불평하던 손님을 살해한 식당 주인에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평소 음식 맛을 불평하던 손님을 못마땅하게 여기다 말다툼 중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신모(54)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역삼동의 식당에서 손님 차모(48)씨와 술을 마시다가 “술만 먹고 능력도 없으면서 주제파악을 못한다”는 말에 격분해 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씨는 평소 소주를 가지고 식당에 찾아와 어묵국물을 얻어먹고는 “국물 맛이 이상하다”, “음식이 왜 이리 짜냐”며 타박하는 차씨를 탐탁지 않게 여기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범행 당일에는 함께 소주 5병을 나눠 마셨고 다툼이 벌어지자 흉기로 30여 차례 이상 잔혹하게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알코올 의존 증후군으로 입원치료한 전력이 있는 신씨는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신감정 결과 신씨에게 사고장애나 기억력 상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가 범행 전후의 행적을 정확히 기억하고 평소 많으면 소주 3~4병을 마시는 음주습관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심은 “기억력이나 판단력을 잃은 정도로 많은 술을 마셨다고 보기 어렵다”며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에서도 이 판결이 확정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리미 삼겹살집이 대박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비결은?

    다리미 삼겹살집이 대박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비결은?

    음식점 창업의 성공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이다. 맛이 뛰어나면 입소문을 타고 대박집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 할 수 있다. 소문난 고기 맛으로 전국적으로 대박 창업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삼겹살집이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다리미 삼겹살 집으로 유명한 ‘나이스투미츄’다.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 나이스투미츄의 성공 비결은 직접 매장을 경영하는 점주들의 이야기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부산 광안리점 운영 3개월 만에 경성대점을 추가로 오픈한 이옥주 점주는 “매출이나 운영방식, 본사 지원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릉 교동점의 김진 점주는 “매장이 고깃집 사거리에서 다소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입소문을 통해 손님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여타의 고깃집 창업과 달리 소자본 창업으로 이룬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평범했던 이들이 대박집 사장님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데에는 3년이 넘는 연구 끝에 탄생한 다리미 삼겹살의 독보적인 맛이 큰 몫을 했다. 다리미 삼겹살은 고기가 가장 맛있어지는 온도인 250도에서 고기의 육즙을 가장 잘 살려주는 시간인 44초 동안 웨이트로 눌러 굽는 방식이며, 고기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맛에 보는 재미까지 두루 갖춘 나이스투미츄의 다리미삼겹살은 Olive TV ‘테이스티로드’, KBS ‘생생정보통’, SBS ‘슈퍼주니어 M 게스트하우스’,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 국내 방송뿐 아니라 일본 간사이방송의 ‘니지이로진(Niji Iro Jean)-진짱에게 물어봐! 세계최고의 여행’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나이스투미츄는 현재 서울 홍대점/대학로점, 강릉 교동점, 경산 영남대점, 김포 사우점, 대구 광장점/ 경북대/동성로점/상인점/성서계대점, 부산 서면점/광안리점/부산대점/경성대점, 여수 학동점, 일산 라페스타점, 평택역점 등의 가맹점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김해 인제대점이 오픈 예정으로 있다. 밀려드는 고객들로 전국 각지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전국 각지 매장의 성업으로 창업 문의가 이어지면서 나이스투미츄 본사인 ㈜에이치엔피시스템즈는 이정규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창업설명회를 오는 2월 23일 나이스투미츄 본사에서 개최한다. 나이스투미츄/더후라이팬 치킨클럽의 본사인 ㈜에이치엔피시스템즈의 이정규 대표는 여성을 위한 뼈 없는 치킨 메뉴로 성공을 이룬 감성형 치킨브랜드 더후라이팬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국내 외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외부에서 다수의 창업 강연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유니타스브랜드와 마포우리시니어클럽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 강연을 했으며, 2013년부터 매년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사업에서 3시즌째 창업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번 인기 강연으로 평가 받은 덕분에 지속적으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이정규 대표가 브랜드 소개뿐 아니라 초기 창업 실패담을 통해 창업자로서 알아두면 좋을 내용, 창업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 등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나이스투미츄의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 및 전화(1644-923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짜 문어꼬치, 전주한옥마을 ‘문꼬집’

    진짜 문어꼬치, 전주한옥마을 ‘문꼬집’

    소비자고발성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며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직도 많은 외식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이유로 원산지 둔갑, 정량 속임수, 비위생적 재료 사용 등 만행을 저질러 소비자들을 분노케하고 있다. 자연스레 소비자들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외식업체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정성과 서비스까지 갖춘 곳에 열광하는 추세다. 전주한옥마을 내 대표 맛집 ‘문꼬집’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문꼬집은 한옥마을 내 문어꼬치집들이 대부분 저렴한 대왕오징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진짜 문어를 사용해 고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옥마을을 찾은 A(남·30)씨는 “대왕오징어와 문어는 생김새가 비슷해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구분하기 쉽지 않다”면서 “하지만 문어꼬치로 홍보하면서 오징어를 파는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 당연히 문어꼬치에는 문어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꼬집 꼬치를 잊지 못해 2달 만에 다시 이곳을 찾았다는 B(여·27)씨는 “평소 문어를 먹을 기회가 잘 없는데 이곳에서는 문어를 꼬치 형태로 쉽게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문꼬집은 대왕오징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을 진짜 문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문꼬집의 꼬치는 진짜 문어가 주는 식감과 함께 맛스러운 비주얼을 함께 선보이며 한옥마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구워지는 문어꼬치는 버터에 살짝 구워 나온다는 점이 특징. 그리고 가쓰오부시와 함께 특제소스를 입히면 명품꼬치가 완성된다. 문꼬집의 김기필 대표는 “저희 꼬치를 한 번 맛보신 후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의 비율이 매우 큰 편”이라면서 “두번 세번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늘 변함없는 맛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선물 특집] 롯데주류, 최고의 쌀로 72년 이어온 최고급 수제 청주

    [설 선물 특집] 롯데주류, 최고의 쌀로 72년 이어온 최고급 수제 청주

    차례주인 롯데주류의 ‘백화수복’이 출시 72주년을 맞이했다.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의 백화수복으로 이름 지은 이 청주는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제례용이나 설날 선물용으로 변함 없는 인기를 모아 왔다. 롯데주류는 설을 앞두고 선물용 백화수복의 용량을 700㎖(5200원), 1ℓ(7000원), 1.8ℓ(1만 1000원) 등 3종류로 구성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은 대표 차례주”라면서 “명절 아침 온 가족이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제품 중에는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도 있다. 최상 품질 쌀을 52% 깎아내고 특수 효모로 오랫동안 저온 발효해 청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는 데 힘을 쓴 제품이다. 도정,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매년 한정된 수량만 판매된다.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에서 공식 만찬주와 건배주로 선정됐던 술이다. 700㎖(2만 3000원) 제품을 살 수 있고, 1호세트(700㎖ 2병, 술병과 잔, 4만 6000원)와 2호세트(375㎖ 3병, 잔 3개, 3만 6000원)도 선물용으로 출시됐다. 평소에도 자주 즐기던 ‘설중매 골드’도 설 선물용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설중매 골드 세트’(360㎖ 3병, 잔 3개, 1만 9000원)는 국내산 왕매실과 순금가루가 들어 있어 보는 즐거움을 키운다.
  •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무슨 맛?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무슨 맛?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무슨 맛?김풍 박나래 ‘냉장고를 부탁해’ 박나래가 역대급 ‘나래바’ 냉장고를 공개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셰프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나래 냉장고에는 소주부터 맥주까지 주류로 꽉 채워졌고, 밀폐용기에 미쳐 다 들어가지도 못한 채 닫혀있는 파김치 쪼가리, 유통기간 지난 마가린, 악취를 풍기는 돼지껍데기 등이 등장해 MC 김성주와 셰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하지만 박나래가 남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며 흑마늘을 주며 시식을 하라고 하자 다들 조용히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무김치 등 김치 3종 세트가 등장하자 셰프들은 시식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톡쏘는 사이다 맛”이라며 역시 최고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이날 주제는 ‘만취한 이모도 만들 수 있는 안주’로 김풍 작가와 미카엘 셰프가 요리 대결을 벌였다. 김풍 셰프는 들깨가루와 알배추, 골뱅이를 함께 볶은 ‘뱅뱅뱅 볶음’을 선보였고 미카엘 셰프는 새우와 칠리소스, 낙지젓까지 넣은 ‘한잔하새우’를 만들어 보였다. 음식 맛을 본 박나래는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두고 “너무 고급져서 손님들에게 내놓기 아까운 맛”이라고 평가했다. 김풍은 “골뱅이와 들깨와 볶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고춧가루로 양념한 양파 겉절이를 곁들이 안주”라며 자신의 음식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뱅뱅뱅 볶음’에 대해 “이건 소주, 소맥에 어울리는 안주다. 배추가 열을 가하면 달아지는데 맛있게 우러나온 배추의 달콤한 맛에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매콤한 청양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며 “양파 겉절이는 밥 반찬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특히 “목구멍을 타고 내려오는 자극적인 맛”이라며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두 셰프의 대결은 김풍 작가의 승리로 결론이 났다. 박나래 김풍은 승리의 세리모니로 클럽을 연상케 하는 댄스타임을 즐겼고, 즉석 부킹시간까지 가져 폭소를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어땠길래?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어땠길래?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박나래,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 대체 어땠길래? 김풍 박나래 ‘냉장고를 부탁해’ 박나래가 역대급 ‘나래바’ 냉장고를 공개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셰프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나래 냉장고에는 소주부터 맥주까지 주류로 꽉 채워졌고, 밀폐용기에 미쳐 다 들어가지도 못한 채 닫혀있는 파김치 쪼가리, 유통기간 지난 마가린, 악취를 풍기는 돼지껍데기 등이 등장해 MC 김성주와 셰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하지만 박나래가 남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며 흑마늘을 주며 시식을 하라고 하자 다들 조용히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무김치 등 김치 3종 세트가 등장하자 셰프들은 시식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톡쏘는 사이다 맛”이라며 역시 최고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이날 주제는 ‘만취한 이모도 만들 수 있는 안주’로 김풍 작가와 미카엘 셰프가 요리 대결을 벌였다. 김풍 셰프는 들깨가루와 알배추, 골뱅이를 함께 볶은 ‘뱅뱅뱅 볶음’을 선보였고 미카엘 셰프는 새우와 칠리소스, 낙지젓까지 넣은 ‘한잔하새우’를 만들어 보였다. 음식 맛을 본 박나래는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두고 “너무 고급져서 손님들에게 내놓기 아까운 맛”이라고 평가했다. 김풍은 “골뱅이와 들깨와 볶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고춧가루로 양념한 양파 겉절이를 곁들이 안주”라며 자신의 음식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뱅뱅뱅 볶음’에 대해 “이건 소주, 소맥에 어울리는 안주다. 배추가 열을 가하면 달아지는데 맛있게 우러나온 배추의 달콤한 맛에 개운한 맛을 더해주는 매콤한 청양고추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며 “양파 겉절이는 밥 반찬으로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특히 “목구멍을 타고 내려오는 자극적인 맛”이라며 “목구멍을 엘보우로 톡 치는 맛”이라고 표현했다. 두 셰프의 대결은 김풍 작가의 승리로 결론이 났다. 박나래 김풍은 승리의 세리모니로 클럽을 연상케 하는 댄스타임을 즐겼고, 즉석 부킹시간까지 가져 폭소를 자아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맛있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맛있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요리, 짬뽕. 계속해서 새로운 짬뽕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차별화된 짬뽕요리로 대전짬뽕 맛집에서 전국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비가짬뽕’은 외식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지난 26일에는 소비자가 추천하고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 프랜차이즈(짬뽕)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에 소문난 ‘짬뽕 맛집’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비가짬뽕이 그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한 제1회 ‘맛있는 글쓰기’ 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맛있는 글쓰기’ 대회에는 총 1,600여 편에 이르는 작품들이 접수됐고, 이 중 대상 1명(순금 10돈), 2등상 2명(백화점상품권 100만원), 3등상 5명(백화점상품권 10만원), 4등상 100명(4인 식사권) 등 총 108명의 수상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월 19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이비가푸드 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비가짬뽕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을 받은 임무림(울산광역시) 씨는 “우연히 먹은 이비가짬뽕 맛에 반해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가게 되었고, 그 만족스러운 경험을 그대로 풀어 쓴 것”이라며 “맛있는 짬뽕을 먹고 좋은 소식까지 듣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3등 수상자 중 초등학교 1학년 김서준(대전광역시) 학생은 “4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3등 상을 받아 스스로 자랑스럽다”는 소감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비가푸드 ‘이비가짬뽕’ 브랜드 매니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행된 이벤트였는데, 응모해주신 모든 글들을 읽어보면서 오히려 큰 힘이 되었다. 더 맛있는 짬뽕을 만들고, 100년 이상을 이어갈 짬뽕맛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시상식에 함께 하지 못한 4등 수상자 100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이비가푸드는 지역사회와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고객행복경영실현’으로 2012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2013년 제 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중소기업 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제 9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대상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사회책임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짬뽕전문 브랜드인 이비가짬뽕은 이비가푸드의 주력 브랜드로서, 2010년 창업해 전국 가맹점 120여개를 돌파,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1월 21일 인천서구에 두 번째 직영점을 오픈하며 인천서구 맛집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당신이 즐겨 먹는 바나나, 멸종으로 가고 있다?

    [와우! 과학] 당신이 즐겨 먹는 바나나, 멸종으로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모두가 즐기는 바나나를 못 먹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지난해 초 영국 BBC 등 해외언론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현재 우리가 즐겨먹는 바나나가 확실히 멸종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중 어디에서나 흔하게 접하는 바나나가 멸종위기에 놓여있다는 보도는 한편으로 의아하지만 이는 과거 역사에도 기록이 있다. 사실 1950년대 이전만 해도 사람들은 지금의 바나나와 다른 종의 바나나를 먹었다. 이 종의 이름은 '그로스 미셸'(Gros Michel)로 흥미롭게도 지금 바나나보다 더 진하고 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부터 ‘푸사리움 옥시스포룸’(Fusarium oxysporum)이라 불리는 곰팡이로 인해 생긴 '파나마병'이 전세계로 서서히 퍼지면서 결국 그로스 미셸종은 생산이 중단됐다. 이를 대체해 등장한 바나나종이 바로 현재 우리가 먹고있는 캐번디시(Cavendish)다. 기존 종을 대신해 개량 재배된 캐번디시종은 당시 유행한 파나마병을 이겨냈고 지금은 연간 5500만 톤을 생산할 만큼 대세가 됐다. 그러나 캐번디시종 또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1980년 대 부터 기존 ‘푸사리움 옥시스포룸’ 곰팡이의 신종이 등장해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 독성이 매우 강한 신종 파나마병은 뿌리를 시들게 하는 것은 물론 신발의 흙으로도 운반돼 지금까지 축구경기장 2000개 이상 크기의 바나나 농장을 오염시켰다. 문제를 이를 극복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 게르트 케마 박사는 "지금 당장 슈퍼마켓에서 바나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문제는 캐번디시를 대체할 종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질병에 강한 종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며, 신종이 나와도 맛과 생산량이 떨어져 수출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는 천하장사꾼!

    우리는 천하장사꾼!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2%였다. 외환위기 후유증이 컸던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들이 실제 느끼는 체감 실업률은 20%가 넘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차라리 사업하겠다며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춘이 갈수록 는다.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이 장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30세 미만이 세운 신설법인은 4497개로 전년(3885개)보다 28.7% 증가했다. 셋 중 하나 (1592개)는 도·소매업이었다. 서울신문은 24일 20대 청년 장사꾼 4팀을 만났다. 네이버와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온라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e-커머스 드림’ 프로젝트의 수상자들이다. 서재호(26)씨는 동갑내기 친구인 이희수, 목광균, 장범수씨와 함께 지난해 7월 나물투데이를 꾸렸다. 건강에 좋은 나물을 손질해 날마다 데친 뒤 포장해 배송한다. 소비자는 나물을 다듬고 씻을 필요 없이 물에 한번 헹궈 간장, 참기름 넣고 무치기만 하면 뚝딱 반찬을 만들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로 주문을 받는다. 집 밥 차리는 데 이골이 난 30대 중반~50대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서씨와 친구들은 각자 한 번 이상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 재수생’이다. 어릴 때부터 발명과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서씨는 창업경진대회에서 10여 차례 수상하고 창업도 세 번 시도했지만 어린 나이와 경험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남들처럼 취업해 회사원이 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창업 아이템을 고민하다 눈에 띈 게 부모님께서 하시는 나물 장사였습니다.” 서씨의 부모는 광명시장에서 27년째 나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서씨와 친구들은 더 많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나물을 먹을 수 있도록 데쳐서 팔아보기로 했다. 이들의 하루는 새벽 1시에 시작된다. 경동시장에 나가 나물을 직접 사서 돌아오면 새벽 3~4시. 오전 7시부터 나물을 데쳐 오후 3~4시에 택배사에 배송한다. 그날 데친 나물은 반드시 다음날 소비자가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일일이 고객에 전화를 걸어 잘 도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요. 배송이 하루라도 늦어지면 다시 보냅니다. 판매후기는 우리만의 서비스예요. 오늘 몇 건을 포장해 어느 지역에 배송했는지 사진을 찍어 공지하죠. 주문한 나물의 조리법은 문자메시지로 전달해요. 우리가 힘들어도 소비자가 편해야 한다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월 매출은 창업 초기인 지난해 7월 500만원에서 이번 달 1000만원으로 2배 증가했다. 수익 배분 구조가 독특하다. 매일 4명이 모여 그날 서로가 한 일에 대해 점수를 매긴 뒤 매달 합산해 월급을 나눠 갖는다. 단순 노동에는 낮은 점수를, 매출에 기여한 사람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식이다. 일종의 성과제를 도입해 나물 정기배송, 이유식 전용 나물 세트, 100원에 맛보기, 온라인 덤 주기 등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이끌어냈다. 켈리스 핑거 대표인 안재우(26)씨의 별명은 유치원 때부터 ‘빵재우’였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진로를 디저트 셰프로 정했다. “고 3때 야자(야간자율학습)를 안 하고 하루 4시간씩 빵집 아르바이트를 했죠. 월급 50만원 받고요.” 군대에서 일본어를 독학한 안씨는 제대하자마자 현해탄을 건넜다. 일본에서 제과기술을 배울 생각이었다. “도쿄 우에노의 디저트 카페에서 일했어요. 40년 된 가게였는데 76세인 사장님이 주방을 지켰어요.” 안씨는 롯본기의 초밥집 스키야바시지로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구순의 셰프가 하루에 딱 40명의 손님을 받아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는 곳이었어요. 1인분이 최소 30만원인 비싼 집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그런 가게를 차리고 싶어졌죠.” 제과를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안씨는 2012년부터 1년간 프랑스의 르 코르동 블루에서 유학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전남 순천에 자리를 잡았다. 수천만원의 학비 탓에 두 손엔 1000만원뿐이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 창업자금으로 5000만원을 싸게 빌렸다. 창업 아이템은 수제 타르트였다. 보성의 녹차가루와 곡성 사과, 해남 고구마, 고흥 청유자, 고창 산딸기 등 전라도 지역 특산품을 재료로 쓴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버터, 비정제 설탕은 기본이다. “장인정신을 지킬 생각이에요. 솔직히 하루에 타르트 30~40판도 만들 수 있지만 품질을 보장할 수 없거든요. 일본에서 만난 ‘초밥왕’처럼 적게 팔더라도 손님에게 최고의 맛을 보여주고 싶어요.” 김하영(25)씨는 지난 10월 여성의류 쇼핑몰 모즈라인을 열었다. 수많은 여성의류 쇼핑몰을 생각하면 사실 옷은 진부한 창업 아이템이다. 김씨는 차별화를 위해 손품을 팔았다. “동대문 도매상에서 인기 있는 품목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중복해서 파는 쇼핑몰이 많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검색해서 그보다 싸게 최저가로 가격을 매겨요. 소비자는 똑똑해요. 다만 1000원이라도 싼 곳 찾아서 사거든요.” 원광대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씨는 전북 전주에서 옷 잘 입는 여고생으로 유명했다. 김씨는 “옷이 좋은데 용돈이 적으니까 지난해 입었던 옷을 중고장터에 팔고 그 돈으로 새 옷을 사입곤 했어요. 인터넷 쇼핑몰이나 연예인이 드라마에 입고 나오는 옷도 유심히 보고요. 패션회사 디자이너로 취직할 기회가 있었지만 예쁜 옷을 저렴하게 팔아서 많은 사람이 입었으면 하는 마음에 창업을 마음먹었어요.” 개점 첫 달 80만원에 그쳤던 매출액은 다음달 2000만원, 지난달에는 5700만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의류 쇼핑몰의 판매가격이 원가의 1.7~2배인데, 김씨는 1.4~1.5배 수준으로 마진을 낮춘 덕이 컸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고객 상담 횟수를 늘리고,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에 어울리는 원피스와 코트 등을 미리 선보였다.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상 코디법을 올려 고객을 끌었다. “앞으로 직접 디자인한 옷을 판매할 생각입니다. 자체 제작하면 중간 마진을 뺄 수 있어서 더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민서(23)씨는 지난 7월 강원도 농수산물과 전통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푸르린을 창업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 제2외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다가 창업을 위해 휴학했다. “취업 생각이 아예 없진 않아요. 직장 생활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어요.” 강원 홍천에 귀농한 이씨는 옥수수, 감자 등을 온라인으로 팔기 시작했다. “옥수수를 삶아서 3자루를 한 봉지에 넣어 팔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았죠. 재구매율이 80%가 넘었어요. 4~5번 연달아 주문한 분도 있었습니다. 맛은 좋은데 상처가 낫거나 크기가 작은 농작물은 땅에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걸 사들여 로스팅한 다음 티백 옥수수차로 만들어 덤으로 드리고 판매도 했어요. 농가에도 이득이고 소비자 홍보도 되고 일석이조였죠.” 최근에는 고랭지 수미감자가 효자 상품이다. “인터넷에서 감자를 검색하면 저희 쇼핑몰이 가장 위에 노출돼요. 대표 감자를 파는 자부심이 있죠.” 이씨는 청국장, 말린 대구, 젓갈 등 전통 발효식품을 개발해 판매 품목을 늘려갈 생각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책상 앞에 앉아서 일할 생각은 버리세요. 전문가나 멘토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 시장조사도 하고 땀나게 발로 뛰어야 해요.”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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